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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토토, 2022 카타르 월드컵 기념 '월드 프로토와 함께!'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7일부터 다음 달인 12월 18일까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기념 이벤트인 ‘월드 프로토와 함께!’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스포츠팬들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조별 예선 경기를 포함해, 모든 월드컵 경기들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2022 카타르 월드컵 경기를 대상으로 특별히 출시된 프로토 기록식 스페셜 50회차 및 51회차의 발매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월드 프로토와 함께!’ 이벤트는 두 가지 방식으로 참가가 가능하다. 첫 번째 ‘함께 즐기는 월드 프로토!’와 두 번째 ‘매일 즐기는 축구 축제!’는 지난 7일부터 다음 달인 12월 18일까지 동시에 진행된다. ‘함께 즐기는 월드 프로토!’ 1차 기간에는 11월 20일까지 구매한 프로토 기록식스페셜 50회차 및 51회차의 투표권 번호를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이를 완료한 고객들은 추첨을 통해 굽네치킨 치맥 상품권 3만 원권(120명)을 받을 수 있으며, 당첨자는 11월 30일에 공지될 예정이다. 이어 2차 이벤트는 11월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 구매한 프로토 기록식 혹은 승부식의 투표권 번호를 등록하면 참가가 가능하다. 등록을 마친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폰14 256G(1명), 아이패드 미니 6세대(1명), 드롱기 전자동 커피머신 마그니피카S(1명), 위닉스 올케어 올바른가습기(5명), BBQ 황금올리브 치킨 세트(30명) 등을 증정한다. 두 번째 ‘매일 즐기는 축구 축제!’는 이번 월드컵과 관련된 퀴즈를 맞히는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이 역시 1, 2차로 나뉘어 출제되는 문제의 정답을 정확히 맞힌 사람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이슨 무선청소기(1명), 애플워치 시리즈8(1명), 갤럭시 버즈2(2명), 테팔 디지털 전기 주전자(3명), 도미노피자 세트(20명), BHC 치킨 세트(3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밖에 이번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온라인 사이트 베트맨 이벤트 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제용어 없이 ‘킹달러’ 설명 드립니다
- [이데일리 한승구 인턴기자] ‘환율 따라 식당 이용 가격이 바뀝니다’ 국내 씨푸드 레스토랑 ‘바이킹스 워프’ 이야기입니다. 북미에서 직접 랍스터를 수입하기 때문에 달러 가격에 따라 이용 가격이 책정되는데요. 올해 1월 1일, 성인 기준 130,680원이었던 가격은 155,076원(7일 기준)으로 올랐습니다. ‘999달러=155만원?’ 애플은 지난 9월 7일(현지시각) 아이폰14 시리즈를 발표했습니다. 아이폰13 시리즈와 똑같이 가격을 정했다고 밝혔는데, 한국 판매가는 더 비싸졌습니다. 13시리즈와 비교했을 때 전반적으로 16~26만원 오른 155만원부터 판매합니다. (출처=이미지투데이) 위 사례들의 가격 상승 배경에는 달러 가치가 고공 행진하는 일명 ‘킹달러’ 현상이 있습니다. 킹달러 현상은 달러와 연관된 상품뿐만 아니라 소비자 물가, 나아가 국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하는데요. 대체 킹달러 현상이 왜 발생했는지, 또 우리 생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스냅타임에서 경제용어 없이 설명해 드립니다.‘킹달러’란 국제 금융 시장에서 달러의 위상이 높아진 것을 의미합니다. 킹달러 현상을 정확히 알기 위해선 먼저 ‘환율’의 개념을 알아야 하는데요. 환율이란 쉽게 말하면 ‘외국돈의 가격표’라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이라고 말할 때, 1달러의 가격이 1400원이라 할 수 있는 것이죠. ◆ 달러는 어떻게 ‘킹달러’가 되었나달러 가격은 어떻게 오를까요. 흔히 전문가들은 환율이 ‘신의 영역’으로 예측이 어렵다고 말하는데요. 명확한 인과관계가 없고, 다양한 경제 현상에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근 달러 가치가 올라갈 일들이 잇따라 발생했죠. 그 일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첫 번째는 먼저 미국의 강도 높은 금리 인상입니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Fed)가 물가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금리를 인상하면서 달러의 수요 공급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지난 3일, 미 연준은 4번 연속(6월·7월·9월·11월) 기준 금리를 0.75%씩 올렸는데요. 이것은 미국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기도 했습니다.금리가 올라가면 이자율도 높아지는데요. 일반적으로 높은 이자율에서는 투자와 소비가 줄고 예금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러면 자연스레 시중에 유통되는 화폐량이 줄게 되겠죠. 한 마디로 시장에서 달러의 양이 줄어들게 되면서 가치가 오르게 되는 것입니다.또 미국의 기준 금리가 다른 주요국의 금리보다 높아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달러의 수요가 증가했습니다. 한국의 경우를 예로 든다면 한국의 기준금리(이하 7일 현재)는 3%이고 미국은 4%의 기준금리입니다. 같은 돈을 예금하면 한국보다 미국에서 이자를 더 주는 것입니다. 당연히 투자자들은 한국에서 달러를 가져가 미국에서 투자하고 싶겠죠. 그렇게 달러에 대한 수요는 늘어나는 동시에 공급은 줄어들면서 달러 가치가 상승하게 되는 것입니다.두 번째는 주요국들의 경제 지표 악화입니다. 우리가 말하는 환율은 모두 비교 대상이 있는 상대적 지표입니다. 다른 나라의 화폐 가치가 하락하면 우리나라의 화폐 가치가 상대적으로 오르게 되는데요.중국은 최근까지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주요 도시에 고강도 봉쇄 조치를 내리면서 경제적 타격을 입었습니다. 애초 목표로 했던 2022년 경제성장률 5.5%를 올해 상반기 기준 2.5%를 기록하면서 사실상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인데요. 이를 극복하고자 중국은 시장에 돈을 풀면서 소비를 늘려 경제성장률을 높이려 했습니다. 그 결과 위안화가 시장에 많이 풀리면서 11월 달러 대비 환율이 7.3위안으로 진입했습니다. 이는 15년 만에 최저치입니다.마찬가지로, 일본 역시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시장에 계속 돈을 풀면서 엔화 가치가 폭락하고 그만큼 달러 가치가 높아졌습니다.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은 35년 만에 150선을 넘겼습니다.세 번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기축통화인 달러의 가치가 더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의 경제위기설이 돌면서 유로화 대신 달러화를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났는데요. 지난 7월에는 무려 20년 만에 처음으로 유로와 달러의 가치가 같아지기도 했습니다.지난달 25일 NH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의 주요국들이 러시아산 수입을 줄이면서 미국 상품의 수입을 대폭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석유·석탄 제품의 수출액이 50억 달러 가량 증가했습니다. 이 중 미국의 독일·프랑스 시장 수출은 전보다 약 10억 달러 증가한 것이죠. (2022.01.01 이후 종가 기준 원달러 환율 추이. 한승구 인턴기자) ◆ 환율 높아지면 물가도 높아진다그럼 달러 가치의 상승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환율이 각국의 무역 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달러인덱스(세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의 평균적인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가 높아지면 같은 1달러 제품을 사기 위해 들어가는 돈이 많아지기 때문에 수입하는 과정에서 기업들의 비용이 증가하게 됩니다.반대로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 수출이 는다지만 최근 국내 경제 상황을 보면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과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국인 일본·중국의 경기 둔화로 수출이 적어진 것인데요. 또 원·달러 환율이 치솟는 탓에 원유 등 원자재, 중간재 수입액이 급증했습니다. 그 여파로 우리나라는 25년 만에 7개월 연속 무역적자를 기록했습니다.환율 상승에 따른 기업의 비용 부담 증가는 고스란히 서민에게 이어집니다. 한국은행이 지난 9월 8일에 발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 상승이 금년 상반기 중 소비자물가를 0.4%p 높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통계청 조사를 보면 10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5.7% 상승했습니다. 거기에 농산물과 에너지류를 제외해 물가의 기본 추세를 보여주는 근원물가(주변 환경에 민감하지 않은 물품을 기준으로 산출하는 물가)는 4.8% 오르면서,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민의 경우 금리 인상 탓에 대출 이자도 늘어나는 가운데 물가 상승까지 더해지며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입니다. ◆ 고환율 위기...내년까지 이어질 수도미국의 금리 인상 기조가 계속되면서 환율 상승의 위기는 지속될 전망입니다. 지난 3일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은 금리 인하 전환 고려에 “매우 시기상조”라며 “최종 금리 수준이 지난번 예상한 것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 역시 내년 1분기까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글로벌 경기 침체와 더불어 큰 경제적 타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 안정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기술 전쟁 한창인데 R&D지원 뒷걸음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기술 전쟁 한창인데 R&D지원 뒷걸음-애플페이 30일부터 편의점서 쓴다-車보험료 내년부터 1%대 내린다-“아비규환서 권한 없단 말 나오나”,,,尹, 경찰 작심비판-[사설]살얼음판 2금융권 자금경색...리스크관리 속도내야-[사설]국민앞에 드러난 총체적 부실...경찰, 존재 이유 뭔가△종합-[뉴스포커스]연임이냐 교체냐..임기만료 앞둔 금융지주 수장들-최악 인플레에 공화당 우세 전망...접전 속 판세 가를 핵심 요인 ‘경제’△‘리베이트 논란’ 애플페이 韓상륙-NFT 단말기 갖춘 가맹점부터 시범서비스..당국 “법적 리스크 털어야”-흥국생명, 5억달러 조기상환 예정대로 진행△‘이태원 참사’ 책임 공방-여야 “보고체계·콘트롤타워·후속대처 3無...명백한 행정 참사” 질타-고개 숙인 이상민·오세훈·박희영...사퇴 요구엔 “수습 먼저”-野, 안전예산 축소 주장...정부 “9000억 늘었다”반박-한덕수 총리 “이태원 참사 죄송..필요하다면 책임질 것”△대기업R&D 지원에 인색한 정부-민간R&D 밀어주기는 커녕 지원 축소..대기업 지원 4년새 3차례 깎아-‘기술 강국’ 독일마저 R&D에 25% 세혜택△‘촉법소년 연령하향’ 국회 통과 불투명-10대 범죄 하루 34건 벌어지는데...진영논리에 발목잡힌 ‘소년법’-공권력 비웃는 어린 범죄자들..한동훈 “중1도 처벌”-“아이들 낙인효과 부작용만”...“요즘 애들 달라 시대변화 맞춰야”△종합-올해 종부세 내는 국민 첫 ‘100만명’ 돌파...중과세율 폐 등 정상화해야-반포 집주인도 “3억원 토해낼 판”...서울 대단지 아파트 ‘역전세’ 비상-세계 최고 용량 ‘8세대 V낸드’ 양산...삼성전자, 서버·車전장 장악 나선다-반도체·석유화학 등 부진, 민간소비 둔화...내년 韓경제 1%대 성장△경제-경제진단서 ‘회복세’ 뺀 KDI...“경기둔화지표 증가”-외환거래법 개편 밑그림 내달 나온다-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 8개월째↓..고용 먹구름 끼나-중견기업계 “5년간 160조 이상 투자해 일자리 年30만개 창출”△정치-尹대통령 “이태원 참사 납득 안돼” 격노...대대적인 문책인사 예고-與 “검수완박”VS 野 “국조·특검”...이태원 참사 공방-레고랜드 사태 재발 방지 나선 당정 “중앙 지방 소통 원활하게”-北 공군력 크게 뒤지는데...최신 F-35A 스텔스기 띄운 까닭은-지대공 유도무기 천궁-Ⅱ 첫 실사격 무산△금융-‘휴대폰깡’ 없게...긴급생계비 100만원 대출 유력-이재근 행장 “불확실성 극복 KB만의 차별적 경쟁력 갖춰야”-“국내 금융사 건전성·유동성 양호..3高 등 복합위기 충분히 극복 가능”-허창언 “고객 중심 보험 서비스기관 만들 것”△글로벌-트위터 이어 메타도 수천명 해고..경기침체 우려에 ‘빅테크 칼바람’-‘세계의 공장’ 中 수출 ‘털썩’-“애플, 올해 아이폰14 출하량 300만대↓”-영국, 다음주 ‘96조 증세·지출 삭감안’ 나온다△산업-‘코오롱4세’. 이규호 부사장, 사장 승진...‘오너 경영 체제’ 강화-“SKT 기업가치, 2026년 40조 넘길것”-SK케미칼 “에코 트랜지션 전략으로 ‘2030년 매출 2.6조’ 달성”-현대글로비스 ‘배터리 재활용 ESS’ 사업 추진△제약·바이오-삼성바이오로직스 “내년 글로벌 빅파마 6곳 더 유치”-프리시젼바이오 제2공장 짓는다-“방사성의약품 시장 점점 커진다”-제넥신 1000억 유상증자 앞두고 ‘주주 달래기’△증권-맷집 센 대형주, 불확실성 폭풍속 기대주 부상-경기방어주라던 보험주 콜옵션 사태에 ‘휘청’-IT바닥 다졌나..돌아온 외인에 미소 되찾은 삼성·LG전자△증권-토종 PEF, M&A 시장서 실종..强달러 탄 외국계 매물 싹쓸이-獨 헤리티지 펀드 분조위, 이달 열린다-3사 모두 추풍낙엽...‘고배당주’ 통신주, 주가 시원찮네-레고랜드 된서리 맞은 리츠...“지금이 저가 매수 기회”△부동산-산길·물길·바람길 맥 잇는...서울의 100년후 청사진 제시-‘신통기획’ 여의도 최고령 시범아파트...최고 65층-조합 원안보다 높은 118m 설계안...높이 규제가 관건-DL이앤씨, 1.6조원 규모 부산 촉진3구역 시공사 선정△문화-보리밭에 드러누운 이브...여성 저항의식 나타낸 내 자화성-‘우영우 팽나무’처럼...10m 나무화석도 천연기념물 된대요△스포츠-“2위만 3번...우승으로 마무리하고 싶어요”-‘뒷심부족’헨리, 5년7개월만에 PGA투어 정상-상금 60위 안송이·61위 김희준...상금 약161만원 차-65세 랑거, 우승할 때마다 신기록 경신-콘테 “손흥민이 월드컵 뛸거라 확신”△피플-정승욱 BBQ대표 “이번 신제품, 2030년 5만 가맹점 달성 초석될 것”-LX인터내셔널 정기 인사...윤춘성 대표 사장 승진-스탁엑스 “3억명 리셀 이용...데이터가 우리의 무기”-신임 무역위원장에 이재민 서울대 교수-“보험 설계사 역할, 고객 입장서 고민하고 솔루션 제안”-양승우 전 안진대표 등 7명 ‘회계의날’ 철탑산업훈장-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대상에 이태제 ‘푸른살’-BTS진 ‘디 아스트로넛’ 日 오리콘 데일리 싱글랭킹 1위△오피니언-[목멱칼럼]블라인드 채용은 공정한가-[기고]에너지 위기 슬기롭게 돌파하려면-[기자수첩]책임지는 사람 없는 이태원 참사△전국-경부간선도로 7km 전면 지하화 추진...쌍수 들어 환영-고양·의정부 경기북부지역 이달 부동산 규제 해제될까-측근·보은인사 비판 아랑곳...김동연의 ‘마이웨이 채용’△사회-이태원 참사 열흘도 안됐는데 열차 탈선...승객들 “놀란 가슴 쓸어내려”-다시 돌아온 이주호 정관 “대입제도 크게 안 바꾼다”-용산경찰서장·용산구청장 등 6명 피의자 전환-“윤석열·한동훈 ‘고발사주 의혹’ 무혐의 처분 문제없다”-법조계 “이태원 참사 정쟁화 그만, 안전장치 마련해야”
- 뉴욕증시, 고용지표 호조 속 상승…반도체株 강세[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뉴욕증시가 직전 거래일 일제히 상승했다. 고용지표가 탄탄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강도 긴축에 힘을 실었지만, 증시는 오히려 반등했다. 높은 실업률 등에 달러화 약세폭이 확대, 반발 매수세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다.반도체 관련주의 강세가 두드러졌고, 소프트웨어 업종은 실적 우려에 약세를 보였다. 에너지 가격에 따른 열요금과 가공식품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다음은 7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사진= AFP)◇ 뉴욕증시, 고용지표 호조에도 일제히 상승-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6% 오른 3만2403.22를 기록.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6% 상승한 3770.55, 나스닥지수는 1.28% 오른 1만475.25.-3대 지수는 5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 미국의 10월 고용은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여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격적 긴축을 뒷받침.-그러나 주가는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중국발 훈풍, 연방준비제도(Fed)의 12월 속도 조절 기대 등에 개장 초부터 오름세.◇ 고용지표 호조…많은 일자리 창출에도 실업률은 상승-미 노동부는 10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6만1000명 증가했다고 발표.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0만5000명 증가보다 많은 수준.-올해 월평균 고용은 40만7000명 증가해 지난해 월평균 고용인 56만2000명보다 줄어들었으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월평균 16만4천 명보다는 여전히 많은 수준.-10월 임금상승률 전월 대비 0.37% 오르고, 전년 대비 4.73% 상승. 10월 실업률은 3.7%로 전달보다 상승.-고용이 탄탄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연준의 고강도 긴축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 반도체株 강세…테슬라, 트위터 이슈에 약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4.60% 상승. 엔비디아는 5.48%, 마이크론 5.01%, 램리서치 6.64% 등 강세. 증권가는 달러 약세 확대에 따른 영향으로 보고 있어. -소프트웨어 업체 약세.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업체 트윌리오는 예상 하회한 매출 전망으로 34%대 내려. 세일스포즈는 4%대, 서비스나우 6%대, 클라우드플레어 19% 일제히 하락. -애플은 폭스콘 정저우 공장 가동률이 70%대에서 유지되며 아이폰 4분기 출하량 200만~300만대 가량 감소할 거란 소식에 장중 하락하다가 반발 매수세 유입되며 0.36% 하락 마감. -중국 빅테크주 강세. 알리바바는 7%대, 바이두 9%대, 니오는 17%대 상승. 중국 코로나19 방역 완화 기대감에 미국 상장 중국 기업 감사 마무리하면 상장폐지 가능성 낮아질 수 있다는 기대감 유입됐다는 해석. -테슬라는 달러 약세 등으로 4% 가까이 상승 출발했지만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직원 해고에 따른 대규모 소송을 당했다는 소식과 많은 광고주가 트위터를 떠났다는 발표 등으로 대규모 손실 위험이 부각, 3.64% 하락. ◇ 가공식품 73개 중 70개 가격 모두 올라-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가공식품 물가 지수는 113.18(2020=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9.5% 상승.-지난달 식용유·밀가루 등 가공식품 품목 대부분의 가격이 1년 전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나. -10개 중 7개는 한 달 전보다 상승하는 등 가공식품의 물가 오름세가 이어져 전체 물가에 대한 기여도가 석유류를 앞서. ◇ 오늘부터 18∼59세 추가접종…모더나·화이자 개량백신 활용-7일부터 18∼59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모더나와 화이자의 BA.1 기반 2가 백신(개량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이 시작. -7일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사전예약을 통해 2가 백신 접종을 예약한 사람들은 이날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어.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이 건강취약계층, 60세 이상 고령층 등에서 18세 이상 일반 성인으로 확대되는 것. 마지막 접종 혹은 확진일 기준 4개월(120일) 이후에 접종이 권고.◇ 에너지 가격 급등에 …올해 열요금 38% 폭등 -7일 한국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올해 1Mcal(메가칼로리)당 주택용 열 사용요금(난방·온수 사용량을 계량기로 검침해 부과하는 금액·이하 열요금)은 지난 4월 66.98원에서 7월 74.49원, 지난달 89.88원으로 잇달아 올라. -열요금이 오른 것은 2019년 8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주택용뿐 아니라 업무용·공공용까지 포함한 열요금 인상률은 지난 4월 2.4%, 7월 9.8%, 10월 18.1%로 집계.-열요금의 급격한 인상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의한 에너지 공급 부족, 코로나 사태 이후 수요 폭증 등의 이유로 국제 에너지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영향이 커.◇ 군, ‘北도발 대비’ 태극연습 돌입…4년만 단독훈련 진행-북한의 핵과 미사일 등 다양한 위협에 대비한 지휘소연습(CPX)인 태극연습이 7일 시작돼. 합동참모본부는 이날부터 10일까지 나흘간 ‘22 태극연습’을 시행한다고 밝혀.-군은 이번 태극연습에서 북한의 핵·미사일과 최근 도발 양상 등 다양한 위협을 상정해 실전적인 임무 수행 능력을 숙달한다는 방침◇ 尹대통령,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 주재-윤석열 대통령은 7일 오전 7시30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태원 압사 참사’ 후속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를 주재.-관계부처 당국자뿐만 아니라 일선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까지 참여해 현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진단하고 제도 개선책을 논의하는 자리. ◇ 영등포서 무궁화호 탈선 34명 경상…열차운행 지연-소방당국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6일 오후 8시52분께 용산역을 출발한 익산행 무궁화호 열차가 영등포역으로 진입하던 중 객차 5량과 발전차 1량 등 모두 6량이 선로를 이탈. 이 사고로 열차에 탑승한 승객 279명 가운데 34명이 경상을 입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