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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붙은 개포…'집값 왕좌' 되찾았다
  • [재건축 핫 플레이스]속도붙은 개포…'집값 왕좌' 되찾았다
  • △서울 강남구 개포동·도곡동·일원동 일대 개포택지개발지구 [사진=국토지리정보원]낡은 동네가 잠에서 깨어나고 있다. 침체했던 부동산시장에 다시 온기가 돌자 서울 도심 속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이 속속 기지개를 켜고 있다. 부쩍 속도가 붙은 개발사업은 첨단 아파트가 빼곡히 들어선 대규모 주거 단지와 잘 닦인 기반시설, 편의시설을 갖춘 신(新)도심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앞으로 4회에 걸쳐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는 서울 주요지역 및 지구별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전망 등을 집중 조명해본다.[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정부는 택지개발촉진법에 따라 전국 30개 시와 그 주변 일대 녹지 등 1000여만 평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키로 하고 구체적인 개발 실사 작업에 들어갔다. …대상 지역은 택지난이 심한 서울·부산·대구 등 대도시가 가장 많은데 서울지역은 강남구 개포동 200만 평, 강동구 고덕동 90만 평 등이며….”1981년 3월 한 일간지 1면에 실린 기사 내용이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과 도곡동·일원동 일대 개포지구 택지개발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소식이었다. 그로부터 34년이 지나 이제는 낡은 저층 주거 촌으로 쇠락해버린 개포지구 ‘환골탈태(換骨奪胎)’를 위한 윤곽이 드러났다. 지구 내 32개 아파트 단지 중 주요 10개 단지가 일제히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2020년쯤 총 2만 가구에 육박하는 서울 강남권 미니 신도시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이 일대 재건축 사업이 마무리되면 구룡산과 대모산, 양재천과 탄천에 에워싸인 강남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친환경 주거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포주공 1~8단지 등 재건축 사업 박차그 중심에 재건축 사업 막바지에 접어든 개포주공 1~4단지와 시영아파트가 있다. 선두는 개포주공 2단지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주민 이주를 마치고 연내 신축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재건축 조합 관계자는 “내년 초 일반 분양을 하고 이르면 2018년 말 새 아파트 1957가구의 입주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포주공 3단지와 시영아파트는 강남구청에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신청한 상태다. 조합원 재산액수와 추가분담금을 확정하는 재건축 대장정의 마지막 절차다. 두 단지 모두 오는 9월 주민 이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내년 중 착공과 일반 분양을 거쳐 2019년 하반기 입주가 목표다. 기존 주택 수가 약 8000가구에 이르는 매머드급 재건축 단지인 개포주공 1단지와 4단지도 사업 8부 능선을 넘었다. 두 단지 조합은 재건축 사업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구청 인가를 준비 중이다. 2017년 이주, 2020년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이로써 1980년대 초 입주한 개포지구의 5개 저층 단지, 1만 2408가구가 불과 5년 뒤인 2020년을 전후해 1만 5449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는 셈이다. 중층 단지 재건축도 탄력을 받고 있다. 지하철 분당선 개포동역과 대모산입구역 사이 양재천을 따라 늘어선 개포동 주공 5~7단지가 본격적인 재건축 사업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6·7단지는 통합 재건축을 위한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했고, 단독 재건축을 추진 중인 5단지는 주민 동의 절차를 밟고 있다. 개포동 옆 일원동 재건축 사업도 활발하다. 일원현대 아파트는 이달 구청에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했다. 최근 현대·GS건설 컨소시엄은 공무원 임대주택으로 사용 중인 개포 8단지 아파트를 1조 1908억원을 주고 통째로 사들였다. 컨소시엄은 2017년쯤 2000가구 규모의 브랜드 주거 단지 신축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개포동 아파트값, 반포동·압구정동 제쳐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자 집값도 꿈틀대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현재 개포동 아파트값은 3.3㎡당 평균 3861만원으로 지난해 말(3542만원)보다 9%나 올랐다. 강남권 맞수인 강남구 압구정동(3.3㎡당 3812만원)과 서초구 반포동(3.3㎡당 3796만원)을 제친 것이다. 부동산 활황기인 2006~2007년 강남권 집값 왕좌를 지켰던 개포동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말 재건축 사업 전망에 먹구름이 끼면서 압구정동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이후 2013년부터 한강 변을 낀 반포동이 급부상하면서 3위로 밀려났다가 최근 다시 부상한 것이다. 현지 중개업계에 따르면 개포주공 4단지 전용면적 43㎡형 매매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값)는 현재 7억 7000만~7억 8000만원 선으로 한 달 반 사이 6000만원 가까이 급등했다. 전용 51㎡형도 한 달 전보다 7000만원 정도 오른 9억 2000만원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 개포동 개포부동산 관계자는 “전용 84㎡형 새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는 개포주공 2단지 조합원 매물 가격이 추가분담금을 포함해 11억 5000만원 정도”라며 “근처에서 9월 입주하는 ‘래미안 대치 청실’ 아파트 같은 면적이 최근 14억원에 거래되는 만큼 가격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개포지구가 강남권 아파트값 선두 자리를 장기간 수성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투자자문부 팀장은 “개포지구가 좋은 주거지이긴 하지만, 생활 편의시설이나 교통 여건 등을 함께 고려하면 한강 변 반포 일대를 넘어서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단기적인 거래 침체와 향후 일시적인 공급 과잉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개포동 한성공인 관계자는 “가격이 크게 오른 상황에서 정부가 가계 부채 대책을 내놓자 2~3일 사이 거래 문의가 뜸해졌다”고 전했다. 심 교수는 “2020년을 전후해 개포동 일대에 한꺼번에 입주 물량이 쏟아지면 2008년 송파구 잠실에서처럼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애를 먹는 ‘역(逆)전세난’이 불거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15.07.28 I 박종오 기자
  • 슈퍼개미, 그들은 회사보다 부동산을 먼저 본다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이른바 ‘슈퍼개미’들이 방직회사 지분을 잇따라 사들이고 있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개인주주 조문원 로데오투자클럽 대표는 지난 14일 방직회사인 방림(003610)의 주식 5.64%(23만8789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조문원 대표는 개인투자자 사이에선 필명 ‘압구정 교주’로 유명한 인물이다. 그가 지분 신고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앞서 지난 2일에도 개인주주인 신명철씨가 대한방직(001070) 지분 5.03%(5만3320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고, 김봉수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교수는 지난 3월 부산방직(025270)의 지분 7.53%(6만272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사실 방직회사가 성장이 뚜렷하거나 전도유망한 산업은 아니다. 이들 슈퍼개미가 방직회사에 주목하는 이유는 회사 자체보다 그 회사가 보유한 부동산 등 자산 가치다. 이들 회사는 하나같이 개발 가능성이 큰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 땅을 팔아서 현금화하면 이익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 슈퍼개미들은 이 점을 노렸다. 실제 방림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가운데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한 1만5718㎡ 규모의 상가는 현재 장부가액이 127억원에 불과하지만 실제 가치는 1500억원(2015년 공시지가 기준 697억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림의 시가총액이 1502억원(16일 기준)인 것을 고려하면 문래동 상가만으로 시총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또한 지난 3월말 현재 보유한 주가연계증권(ELS) 등 금융자산이 554억원이 넘어 유동자금도 풍부하다.조문원 로데오투자클럽 대표는 “방림이 보유한 문래동 부동산은 현재 시세가 평당 3000만원이 넘어 약 1500억원에 달하는 우량 자산”이라며 “현재 방림의 주가는 회사가 보유한 부동산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싼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방림이 보유한 현금 자산과 다른 공장 부지, 그리고 사업성과 등을 고려하면 충분히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 회사”라고 덧붙였다.대한방직 역시 마찬가지다. 대한방직 전주공장(21만6464㎡)은 전라북도 도청과 전북 지방경찰청, 아파트단지 사이에 자리 잡은 알짜배기 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다가 전주시에서도 전주공장 재개발을 위해 환경실태조사 등 다방면의 노력을 하고 있어 개발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 자산 가치는 올해 공시지가 기준 1262억원으로, 대한방직 시총(1383억원)과 큰 차이가 없다.부산방직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리홈쿠첸의 지분 17.72%(621만주) 등 현금성 자산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김영준 SK증권 연구원은 “국내 부동산은 지난 2013년 하반기 이후 아파트를 중심으로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부동산 관련 자산주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이를 통해 투자심리가 개선되면 현금비중이 높은 자산주 상승도 동시에 진행될 것”이라고 점쳤다.
2015.07.16 I 박기주 기자
①삼성·LG 2强 넘는 외산가전 생존법
  • [비즈니스 X파일]①삼성·LG 2强 넘는 외산가전 생존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콤비오븐 한 대에 중소형차 가격이지만 없어서 못팔아요.” 유럽 100년 전통 외산가전업체들이 상위 1% VVIP를 위한 명품가전을 앞세워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유럽 현지에서도 가장 가격이 높은 초고가 라인을 들여오면서 프리미엄을 넘어 프리스티지 라인으로 강남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강남지역은 프리미엄 가전 시장의 메카로 불리며 외산 가전의 ‘무덤’으로 불리는 국내 시장에서 이들이 살아남을수 있는 원천으로 작용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전통 가전 밀레의 제품 판매 매출 50% 이상이 강남권 백화점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말 선보인 프리스티지 라인 ‘제너레이션 6000’ 시리즈는 콤비오븐이 700만~1500만원, 커피메이커 925만원, 냉장고 828만원, 와인냉장고 700만원 가량으로 고가로 책정돼 있지만 없어서 못팔 정도로 인기다. 프리스티지 라인은 밀레의 제품중에서도 상징적인 라인이다. 워낙 가격이 높은 탓에 국내에서는 주문자생산방식으로 판매하는데도 물량이 부족할 정도로 잘 팔렸다는 후문이다. 최근에는 웰빙과 건강이슈가 민감해지면서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밀레 관계자는 “최근 바이러스, 미세먼지 등이 이슈화되면서 의류건조기와 식기세척기 등 관련 제품들의 올해 5월까지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40%, 60%가량 늘어났다”며 “가격이 200만원대 중반으로 고가 라인임에도 불구하고 재구매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인 가게나우도 지난 3월 국내 시장에 신제품을 출시했다. 가게나우는 전 세계 1% VVIP들을 위한 최고급 빌트인 생활가전이다. 냉장고·냉동고가 4000만원대, 인덕션이 1000만원대, 콤비오븐이 900만원대 등 가격대가 높지만 스포츠 선수 등 유명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날개달린 듯 팔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가게나우 관계자는 “주로 강남지역 아파트나 고급빌라를 중심으로 설치가 이뤄지고 있다”며 “최근들어 해외출장 등을 통해 가게나우를 접한 고객들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어 국내 시장 공략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지멘스도 주력 제품인 인덕션이 최근 전기레인지 열풍과 함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가격대가 300만원대 중반부터 400만원대 후반까지 비교적 높지만 특히 강남 지역 백화점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 지멘스 관계자는 “강남 지역의 경우 현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롯데백화점 잠실점 등에 지멘스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며 “최근 들어 인덕션 제품이 새롭게 부각되면서 이 곳에서의 인덕션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70% 이상 늘어났다”고 말했다. 청소기 시장의 강자인 일렉트로룩스도 대치동과 압구정동 지역의 판매율이 가장 높고 한대에 139만원인 다이슨의 초고가 청소기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국내 가전 트렌드가 프리미엄으로 이동하면서 고객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다보니 유럽 전통 가전들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나 LG전자 등 국내 가전업체들이 프리미엄 전략을 가져가면서 전체적으로 가격이 상승하다보니 외산 제품들에 대한 가격 부담을 덜 느끼게 되는 효과도 나타났다. 특히 부유층을 타깃으로 국내에 진출한 외산업체들이 최근들어 상위 1%를 위한 프레스티지 라인을 잇따라 들여오면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소비자들이 외국산 가전 제품에 갖는 편견중 하나가 해외에서 잘 안팔리는 제품을 들여온다는 건데 과거 소비자들이 프리미엄중에서도 보급형 제품을 선호하다보니 팔릴 상품 위주로 가져오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최근들어 프리미엄 가전들의 가격이 상승하고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초고가 프리스티지 라인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가게나우 냉장고밀레 제너레이션 6000시리즈
2015.06.26 I 오희나 기자
한강에 아라뱃길 조망권을 더하다… 다시 없는 수도권 더블 조망권 어디?
  • 한강에 아라뱃길 조망권을 더하다… 다시 없는 수도권 더블 조망권 어디?
  • [뉴미디어팀] 부동산은 ‘첫째도 입지, 둘째도 입지 셋째도 입지’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입지의 가치가 크다는 반증일 것이다. 주거 입지가치 중 ‘한강 조망권’은 서울, 수도권에서 가장 큰 입지가치로 작용하고 있다.서울의 대표적인 아파트 기준 부자동네(부촌) 지도도 ‘한강 조망권’에 의해 바뀌어 가고 있다. 10년 전 ‘사교육의 메카’였던 개포, 대치동이 서울에서 가장 비싼 동네였다면 최근에는 ‘한강 조망권’을 앞세운 압구정, 반포동이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다. ◆ '호텔 마리나베이 코업스위트' 투시도 한 일간지에서 지난 4월 한국감정원에 의뢰해 서울의 동별 아파트 전용면적 1m²당 평균가격(100채 이상 단지 기준)을 조사한 결과 가장 비싼 동 1, 2위는 강남구 압구정동(1385만 원)과 서초구 반포동(1339만 원)이었다. 10년 전인 2005년 4월 말 기준 1, 2위 부촌은 개포, 대치동이었지만 10년 만에 이들은 각각 3, 5위로 순위가 밀렸다. 부촌으로 새로 부상한 압구정, 반포의 공통점은 ‘한강 조망권’이다. 더블 역세권, 트리플 역세권은 있지만 더블 조망권은 찾기 힘들다. 그만큼 조망권, 특히 한강 조망권은 확보하기 힘든 입지가치이다.한강 조망권에 김포 아라뱃길이 눈앞에 펼쳐진 더블 조망권을 가진 수익형 부동산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호텔 마리나베이 코업스위트는 고촌물류단지 H1-2블록에 조성될 예정인데, 이 입지는 정면에 쫙 펼쳐지는 확트인 ‘아라뱃길’ 조망과 함께 고층부에서는 한강까지 보이는 더블 조망권을 자랑한다.조망권과 함께 대형 호재도 맞고 있다. 김포공항이 무비자 환승 공항으로 지정되면서, 6월 1일부터 외국인 관광객들이 김포공항을 통해 비자 없이 입국해 최대 5일(120시간)간 인근 지역 관광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김포공항의 무비자 환승 공항 지정이 김포 지역 일대에 외국인 관광객 증가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호텔 마리나베이 코업스위트’는 김포공항과 4km(직선기준) 거리에 위치한 아라뱃길 인근 지하 4층~지상 14층, 총 855실(예정)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수도권 최대 규모인 855실(예정)로 지어져 대규모 관광객 유치가 가능하며, 수영장과 레스토랑,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부대 시설들도 들어설 예정이다.‘호텔 마리나베이 코업스위트’는 인근에 수상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아라마리나와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김포점, 아라김포여객터미널 등이 위치해 있어 레저와 쇼핑, 관광, 숙박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서울지하철 9호선인 개화역(2.5km)과 김포국제공항이 반경 5km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 IC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은 물론 서울 및 수도권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호텔 마리나베이 코업스위트’는 김포여객터미널 2층에 분양홍보관인 아라라운지을 운영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사업 정보와 무료 음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  [분양문의 : 02-6095-0088]
부동산시장 '활활'..강남 재건축·오피스빌딩 유망
  • [하반기 재테크 전망②]부동산시장 '활활'..강남 재건축·오피스빌딩 유망
  • △(좌측부터)이형일 하나은행 본부장, 김성우 신한은행 본부장, 김성미 기업은행 부행장, 곽상일 우리은행 상무, 김정기 국민은행 전무, 조재록 농협은행 부행장 [사진=각 은행 제공][이데일리 김영수 성선화 기자] “하반기 부동산 시장은 다소 상승하거나 강보합세(매도대비 매수 우위의 시장)를 띨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망한 투자처로는 강남 재건축 아파트, 오피스빌딩 등을 추천합니다.”4일 이데일리가 KB국민 우리 하나 신한 기업 NH농협 국내 6개 시중은행 PB(프라이빗뱅킹) 담당 임원들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 재테크 전망’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하반기 부동산 시장이 다소 상승할 것으로 보는 주된 이유로 ‘치솟는 전셋값’을 꼽았다. ◇전세 수요, 매매로 전환...부동산시장 들썩실제 현재 전세값은 집값의 71%수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세난이 가격을 끌어 올리는 상황이다. 지난해 말부터 전세 수요가 매매수요로 본격 전환되면서 집값이 들썩이기 시작했다. 올 하반기에도 이 같은 실수요가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김정기 국민은행 전무(WM그룹 대표)는 “깡통 전세에 대한 두려움, 월세 비용에 대한 부담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며 “낮은 대출 금리를 활용해 차라리 주택을 구매하는 실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곽상일 우리은행 상무(WM사업단)는 “현재 주택시장의 전세난에 지친 실수요자들이 매매로 전환하면서 거래량이 급격히 증가했다”며 “이 때문에 과거와 달리 거래량 증가에 비해 가격 상승은 그리 크지 않다”고 말했다. 거래량 증가와 실수요자의 매매전환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이형일 하나은행 본부장(PB사업본부)도 “현 주택가격 상승은 정부의 지원책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전세가 상승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전세가는 주택공급이 충분히 증가되지 않는 이상 증가세가 지속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중소평형대를 기반으로 다소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강남 재건축 아파트·오피스빌딩’ 유망올 하반기에 이어 내년초까지 유망한 부동산 투자처로는 강남 재건축 아파트를 꼽았다. 강남 재건축은 반포동 잠원동 압구정동 동부이촌동 등 한강을 끼고 있는 전통적 부촌이 역시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가 유망하다는 분석이다. 조재록 농협은행 부행장(영업추진본부)은 “강남 재건축은 신규공급 측면에서 유일한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의 사실상 폐지, 재건축연한 축소와 안전진단 기준 완화 등의 사업성이 현실화됐다”고 설명했다. 실수요자들의 경우 지금 집을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입장이다. 김정기 전무는 “과거처럼 집값이 크게 오르는 대세 상승기가 아니므로 투자보다는 철저한 실제 거주차원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구체적으로 출퇴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2기 신도시(파주, 김포, 동탄, 광교, 판교) 지역보다는 1기 신도시(일산, 중동, 산본, 평촌, 분당) 지역과 도심권 지역은 자산가치의 안정성 면에서 투자가치와 실수요 목적을 충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전무는 다만 내년부터는 금리가 오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과도한 레버리지는 금물이라고 당부했다. 이형일 본부장은 오피스빌딩을 투자유망상품으로 꼽으면서 일반인이 쉽게 접근하기 어렵지만 사모부동산펀드상품을 통한 오피스빌딩투자를 권했다.오피스빌딩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이 본부장은 “타 부동산 상품에 비해 수익률 및 가격 변동폭이 크지 않고 평균 수익률도 더 높고 안정적”이라며 “공급이 지난해에 정점을 찍었기 때문에 향후에 공실상황이 점차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는 임차인이 개인이지만 오피스빌딩은 임차인이 기업”이라며 “기업의 현금유동성은 증가하고 있지만 개인은 월세 및 이자부담으로 가처분소득이 감소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투자안정성 측면에서 차이가 클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15.06.05 I 성선화 기자
삼송지구 파스텔시티 '알짜 수익형' 상가 분양
  • 삼송지구 파스텔시티 '알짜 수익형' 상가 분양
  • [뉴미디어팀] 한국은행이 지난 3월 기준금리를 1.75%로 인하한 후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부동산 투자자들 사이에서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최근 입주가 늘면서 안정된 배후수요를 갖추게 된 삼송지구 택지 내 중심상권에 자리하는 생활편의복합타운 파스텔시티 상가 분양은 상대적으로 적은 투자금 대비 안정된 수익률이 예상되어 투자자들에게 알짜투자처로 각광을 받고 있다.삼송지구의 주요 인기요인으로는 다름 아닌 교통요건 개선이다. 서울 및 수도권 인근으로의 빠른 접근이 가능해지는 교통 환경 개선으로 삼송지구의 인기가 가파르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수도권 서북부 18개 도로의 신설 및 확장, 포장으로 교통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원흥~강매간 도로가 올해 5월 개통 예정이며(현재 원흥~자유로 부분개통),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추진이 확정돼 일산~강남간 이동이 20분대로 가능해진다.또한, 화전~신사간 도로가 올해 12월 개통 예정이며(현재 원흥~도내교사거리 부분개통), 내부순환도로, 제2자유로, 통일로 IC, 서울~문산간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로부터 파주아울렛 단지와 통일전망대 등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지하철 3호선 이용은 물론이다.삼송지구에서 일산 신도시까지 15분대 진입이 가능하고 외곽순환도로까지는 2~3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강남 압구정을 40분 대면 이동할 수 있으며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시청까지도 각 30분 정도만 소요된다.또한, 아파트 입주가 진행되면서 생활 인프라 정착이 조속히 이루어지는 분위기다. 주변 상권에 편의시설이 속속 들어서면서 상가 분양도 급증하고 있다.작년 11월 농협하나로마트가 개장했고 2017년 완공 예정인 신세계 복합쇼핑몰도 진행을 앞두고 있다. 작년 말 국내에 진출한 세계 최대 글로벌 가구 전문기업 '이케아'가 일산지역에 2017년 2호점 완공예정에 있고 농수산물유통센터, 테크노밸리, 방송통신대학교 서부학습센터 등이 인근에 들어선다. 산업자족기능을 갖춘 삼송테크노밸리도 주목할 만하다.택지개발촉진법이 폐지되고 당분간 수도권 신규 택지지구 개발 지정이 제한되면서 삼송지구 희소가치가 높아질 가능성이 커 아파트 분양가격도 점차 상승하고 있다.이러한 다양한 이점들을 기반으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 620-1,2 삼송지구 22,000여 세대 중심에 위치한 파스텔시티1은 대지면적 1,616.00㎡, 연면적 10,517.90㎡로 지하2층, 지상8층 규모이다.삼송A블록의 중심에 자리하는 삼송 상가 파스텔시티는 인근 9천여세대의 직접적인 배후수요 단지로 둘러싸여 있는 ‘항아리상권‘으로 불리운다.삼송지구 상가 분양 파스텔시티1은 전용률 63%이며 안정된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교통편의성도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5분 거리에 있으며, 원흥 ~ 강매간 도로 개통으로 강변북로 및 올림픽대로 진입이 용이해졌다. 서울 구파발역에서 지하철로 2정거장 거리로 가깝기 때문에 서울 접근성면에서 일산 상가 분양과 비교하여도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향후 신분당선이 삼송역까지 개통되면 강남역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한 점도 투자자들로부터 더욱 주목을 받게 된 요인이다.인근 부동산 중개업소는 "일산 정발산역 라페스타, 웨스턴돔 거리, 화정역 중심상가 등 활발한 상권을 유지하고 지역과 같이 확실한 배후 9,000여세대를 중심으로 입주자 및 목적성유동인구들이 유입되는 상권 거리가 조성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1층에는 커피숍, 프랜차이즈 도넛매장, 부동산, 이동통신매장, 편의점과 각종유명프랜차이즈들의 입점이 확정되어 있고 2층에는 미용실, 프랜차이즈 음식점, 3~6층에는 병원, 학원, 대형스포츠센터 및 스크린골프장이 예정되어 있고, 7~8층에는 800여평 규모의 씨푸드뷔페가 확정되어 있다.실투자금 7천만원대부터 가능하며 삼송 파스텔시티 상가 준공은 2015년 9월 예정으로 오픈과 동시에 탄탄한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분양문의 : 02-6326-0004
<벽산건설>일산 위시티 블루밍 공매마감!! 계약해지분만 선착순모집
  • <벽산건설>일산 위시티 블루밍 공매마감!! 계약해지분만 선착순모집
  • [뉴미디어팀] 일산 위시티 블루밍이 오는 4월말 공식적으로 펜트를 제외한&nbsp; 공매 할인 아파트 물량이 39/47/54/55/57/62형이 모두 마감되었다.&nbsp; 현재 계약해지분을 회사 보유분으로 두고 있어 선착순 으로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라 전국 중 경기 수도권 이나 서울 미매매 아파트와 비교 했을때 중대형 평형 할인 임에도 불구하고 일산 위시티 블루밍은 이례적인 인기상황이 되었다.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에 위치한&nbsp; 일산 위시티 벽산 블루밍은 7,225세대 메머드급 대형아파트 단지로 2010년 말에 입주를 시작한 중대형 아파트단지이다. -서울 경기 수도권중 미매매 할인 아파트중 유일하게 마감!!!또한 곧 3천세대가 추가로 더 생길 예정이라 1만세대가 넘는 규모로써 자리매김을 확실히 하는 공매아파트이다. 부동산 불경기로 인해&nbsp; 소형아파트만 선호하던 추세였던 시장이 경기도 수도권의 중대형 아파트의 공급이 끊긴 상황이다보니&nbsp;드디어 5년만에 매매가가 오르기 시작하며 몸값발휘를 시작하고 있어 원매매가로 입주만 주민들을 기쁘게 하고 있고 그동안 지켜만 보고 있던 투자자와 실 입주자들은 마지막 기회잡기에 서둘러 움직이고 있다. 이에 매매가 상한제폐지의 발표로 이 매매가격으로 소유할 기회는 점점 멀어져 가는 상황이다. 일산 위시티 블루밍은 단지내에 초,중,고가 갖춰져있고 고양 국제고등학교를 단지내에 끼고 있으며 일산 최고급 아파트로 이미 알려져있고 남은 미매매를 공매물량으로 위시티 블루밍 3단지 47형과 54형은 25~30%, 펜트하우스는 85형,93형이며 는 최대 38~40%까지 할인하고 있는 아파트로서, 총 7,225세대이고 1,2,4단지는 일산 위시티 자이, 3,5단지는 위시티 블루밍으로 되어진&nbsp; 입주 아파트이고 구47형,구55형,구62형을 공매 할인하며&nbsp; 완전 마감되었고,&nbsp; 계약해지분과 회사보유분 몇세대는&nbsp; 직접 보고 계약할수있다.또한 더 쇼킹한 혜택은 발코니 확장과 최고급 옵션을 선착순으로 약 2천만원 상당의 혜택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고 공매물건은 AS가 안되지만 현재 선착순 몇세대는 가능한 상황이다. 풀옵션은 천정형 시스템 에어컨 4대, 빌트인 냉장고,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식기세척기,오븐렌지,수입 월풀욕조, 인덕션,신발살균건조기등 최고의 옵션을 무상이며 비어있는 세대를 직접 보고 선택할수 있는 장점이 있고, 계약해지분 이어서 이참에 로얄층의 혜택을 선착순으로 와서 골라 잡을수 있다는게 최고의 매리트이기도 하다. 현재 경기도 수도권의 미매매는 그동안 파격할인 매매임에도 완전 소진이 어렵고 일산 위시티 블루밍을 제외한 공매물량은 남은 물량이 1500세대가 넘어 이후 물량이 풀렸을때 가격하락의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한다.&nbsp; 그효과로 서울과 수도권 전세입자의 경우는 저렴한 미매매 할인 아파트를 찾을수 밖에 없고 치솟는 서울 전세금이라면 쉽게 매매받을수 있고 대출을 끼면 오히려&nbsp; 저렴한 이자로 내집마련의 조건이 갖춰지므로&nbsp; 일산 위시티 블루밍의 경우는 5년이 다 되어가는 안정된 입주아파트로서의 면모를 이번에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실수요자의 경우&nbsp; 서울 전세금 보다 훨 1억초반대 금액으로 7~80%까지 대출과 2%대로 중대형 아파트를 매매받을 기회이고 투자자의 경우 실 투자금 3천만원대로 대출과 전월세로 입주자들이 대기중이고 입주한지 5년된 아파트보다는 공매로 계약된 아무도 살지않았던 새집을 선호하고 있어 계약후 전월세가 쉽게 맞춰지고 있고 인근 부동산에서 일산 위시티 블루밍 홍보관으로 투자자의 계약분세대를 요청하고 있다. 명품아파트를 최저 금액으로 매매가 가능한 이점과 소액으로도 임대수익도 노리고 본래의 제값으로 서서히 올라가는 중대형 아파트의 시세차익까지 기대해 볼수 있어 6월중 홍보관을 폐관할 예정이다.&nbsp; 부동산 관계자들은 주변 땅값은 이미 올랐고 상가나 교육, 교통이 안정되어 지금이 가장 최저 금액으로 명품대단지 아파트를 평당 1천만원대에 구입할 마지막 기회이며 올해 추가로 착공될 3천세대의 예정 매매가는 평당 1400만원대로 임박할듯 하여 식사지구 위시티 블루밍의 평당가격은 원상회복의 기미가 아주 쉬운 상황이다. 실제 이지역의 경우 유명한 학군으로 이주가 많이 되고 있는 실정으로 최근엔 강남에서의 유입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으며,&nbsp; 유명학원의 입점과 주변상가가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나 강남과 압구정에서 볼수 있는 브랜드가 입점되어 작은 미니 신도시를 방불케한다.일산 위시티 블루밍의 경우는 47평이 초기 매매가가 7억2천, 54,55평은 8억1천, 62평은 9억5천대로 2010년에 12월에 입주한 최고급아파트로 유명한 만큼 단지위로 차가 다니지 않는 갤러리 공원을 연상하며 현재 공매세대로 나온 단지는 일산 위시티 블루밍 3단지이고 커뮤니티시설은 호텔급으로 사우나,휘트니스 등 1일 2회가 무료이고 입주민을 위한 카페테리아, 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북카페,코인세탁실,게스트룸등으로 웰빙아파트이며 특히 휘트니스와 소금방 사우나 시설이 아주 인기이고 하루 한가구당 2번을 무료로 이용가능하여 입주민 만족도는 최상이다. 일산아파트 중 타 아파트와는 달리&nbsp; 보다 좋은 학군으로 유명하여 주부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아파트로 1위이며 일단 입주후 거의 이사를 가지 않는 점은 주변 교육수준으로 인한 미래의 프리미엄 가치로도 주목할 대상인데, 현재 전국에 7개밖에 없는 고양국제고등학교, 자율형 공립고인 저현 고등학교와 영어특성화교육으로 유명한 양일초등학교,원중초등학교, 양일중학교등 초,중,고가 단지에 배치되어있고 99%의 입주율과 늘어나는 입주민으로 혁신중학교가 또 생길 예정이며 수능만점자의 배출로 더욱 인기가 상승했던 요인이 있다.&nbsp;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과학영재교육원 신규 설치대학으로 선정된 동국대학&nbsp; 바이오 메디캠퍼스의 착공과 동국대 일산 캠퍼스, 동국대학병원 (신분당선 연장역)&nbsp; 또한 미래를 노려볼만 미래가치로 한몫하는 추세이다.교통은 현재 가장 가까운곳이 고양 IC가 5분거리이고, 일산 IC, 제2자유로와 경의선, 지하철3호선을 원당역,백석역, 마두역을 이용, 또는 마을버스는 전구역 이용이 가능하고 서울진입이 아주 쉽고 이미 M버스와&nbsp; 광역버스나 공항버스가 단지내에서 운행중이며 서울 출퇴근을 위한 자체 셔틀버스(여의도, 강남) 가 있고 추가 증설계획인 상황이어서 중대형 단지 아파트의 실세를 가늠해 볼수있다.일산 위시티 블루밍은 입주아파트이고 입구부터 입주자 홍채 안구 인식 시스템이 현관에 설치된 보안이 철저한 아파트이므로&nbsp; 사전예약제를 운영하고 있고 비어있는 세대를&nbsp; 직접 담당동행으로 직접 관람할수 있다.&nbsp; 방문전에 대표전화로 미리 전화하면 친절한 안내와 예약과 위치 문자를 보내주고 있다.
학원, 병의원 희소가치 위례중앙역중앙타워상가 ‘인기’
  • 학원, 병의원 희소가치 위례중앙역중앙타워상가 ‘인기’
  • [뉴미디어팀] 위례신도시의 최중심을 장식할 랜드마크형 ‘ONE-STOP복합상가‘ 위례중앙역중앙타워가 중앙역 트램역 중앙광장 바로 앞에 들어서 성황리에 분양중이다.특히, 현재는 병의원과 학원, 교육에 특화된 공간구성으로 관련 업종을 위한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 타업종과 비교하여 높은 투자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학원, 병의원 필수업종으로써 명당자리를 놓칠세라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이러한 배경에는 위례신도시가 상업용지 비율면에서도 약 1.9%로 낮아 분당, 일산, 평촌, 동탄 등 2~4%대의 타 신도시에 비교하여 희소가치가 높다는 점을 투자자들이 인식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특히 교육시설 수의 경우 강남3구와 비교할 때 위례신도시에는 턱 없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어 학원, 교육업종 상가수익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분당권역 등 신도시의 경우 대부분 공부방, 보습학원 등은 아파트 단지 주변, 대형학원시설은 역세권 주변을 중심으로 분포된 것을 알수 있다.상가 업종별 연 수익률은 대체로 학원과 병원 부문이 가장 높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점도 주목해야 할 점이다.위례의 경우 이러한 몇가지 사례들을 비추어볼때 투자자들의 주요관심대상으로 병원과 학원자리로 위례중앙역 중심상권 내 상업용지로 위례중앙역 중앙타워가 적합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최근 수도권 분양시장의 핵인 위례신도시 중에서도 노른자위로 꼽히는 곳은 단연 트랜짓몰이다. 위례신도시 트랜짓몰은 지구단위계획 당시부터 연도형 상가의 테마형 거리조성, 광장변 대면상가와 연계한 테라스형 상가 등이 1.5㎞에 걸쳐서 조성된다.위례의 핵심 트랜짓몰 최중심에 자리하게 되는 위례중앙타워상가는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주변 컨셉과 부합하는 조화로운 스카이라인 등을 선보일 계획으로 국내 상권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지난해 5월 15일에는 국토교통부가 위례~신사선(위례중앙역~신사역) 및 위례선(트램)이 포함된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안’이 발표돼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강남과 송파, 경기권의 광역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면서 투자자들이 몰려들고 있다.위례 중앙역 중앙타워는 위례신도시 트랜짓몰의 가치를 다 누릴 수 있는 탁월한 입지를 자랑한다. 위례신도시 상가분양 트랜짓몰 내에서도 최중심이 되는 위례 중앙역(가칭) 및 트램역이 상가 바로 앞에 있고, 위례신도시의 만남의 장소가 될 모두의 광장 및 중앙 광장과 인접해 유동인구 유입이 수월해 집객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또 위례중앙타워는 트랜짓몰 내 배후수요 3만 여명을 비롯해 10만 여명에 달하는 위례신도시 배후고정수요 흡수가 가능하며 앞서 언급한 교통 환경이 개선될 시 배후수요는 더욱 안정적인 수요 확보가 가능하다. 남다른 규모는 위례 중앙역 중앙타워만이 가지는 자랑이다. 이전까지 공급된 트랜짓몰의 상업시설이 주로 연면적 약 6000~1만6000㎡ 수준의 지상 1&#183;2층 상가에 불과했지만, 위례 중앙역 중앙타워는 지하 6층~지상 13층, 연면적 약 10만㎡에 달한다. 이는 압구정 현대백화점의 1.7배, 롯데백화점 잠실점의 1.6배, 여의도 IFC몰의 1.3배에 달하는 압도적인 규모다.기존 상업시설에서 볼 수 없었던 다이나믹한 4면 개방 입면특화 디자인을 적용해 멀리서도 사람들의 눈에 쉽게 들어오며, 독보적인 특화상품 설계를 통해 해외 유명 쇼핑센터에 뒤지지 않는 고급스러움을 준다. 위례상가분양중에서 이러한 압도적인 규모를 바탕으로 내부에서 원스톱 소비생활을 누릴 수 있는 편리한 공간을 구축한다. 위례신도시 트랜짓몰 상업시설의 경우 2층 이하, 일정규모 미만의 근생시설 입점이 허용되는 반면에 위례 중앙역 중앙타워는 근린생활시설을 비롯한 판매&#183;업무시설 등 다양한 업종이 들어올 수 있다. 각 층별 MD 구성을 보면 위례 중앙역 중앙타워의 입지적 장점과 이를 고려한 세심한 특화설계를 더욱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지상 1층의 경우 북측 위례중앙역과 중앙광장, 서측의 트램역과 광장, 동측의 주변배후단지와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상 1층 내부에 X형태의 유기적 동선을 만들뿐 아니라, 각 진입로마다 2~4층으로 직접 연결되는 에스컬레이터와 지하 선큰 계단 등을 구성해 전체 상가 활성화에 기여한다.북측 위례중앙역과 중앙광장에서 지상 3층까지 바로 연결되는 다이렉트 에스컬레이터는 트랜짓몰과 중앙광장, 위례중앙역 및 트램을 이용하는 풍부한 유동인구를 지상 3~4층으로 끌어들이게 된다. 이는 지상 3~5층까지를 또 하나의 지상 1층으로 만들어 이용객으로 하여금 지상 1~5층까지 모두 자연스럽게 이동&#183;체류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한다.MD는 지하 1층~지상 6층은 판매시설과 식음위주의 쇼핑몰 형태로 구성됐고, 지상 11층 이상은 다양한 오피스가 들어서는 비즈니스 존이 조성된다. 현재 투자자들로부터 가장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메디컬 및 대형교육시설은 지상 7층~지상 10층에 자리하게 된다. 문의 02)403-1047
 재테크 고수 10인이 제시한 투자비법은
  • [웰스투어] 재테크 고수 10인이 제시한 투자비법은
  •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제3회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에서는 수백명의 청중이 실전 재테크에 대한 생생한 조언을 청취했다. 정충진(왼쪽) 법무법인 열린 변호사가 강연하고 있다. [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특별취재팀] 지난 8일과 15일 이틀간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진행된 ‘제3회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가 막을 내렸다. 올해 웰스투어는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리면서 재테크 강연회의 저변을 지방으로 넓히는 계기가 됐다. 모두 500여명의 참가자들이 성황을 이룬 이번 강연회는 주식 부동산 등 10명의 재테크 전문가들이 저성장 저금리시대를 돌파하기 위한 재테크 팁을 제시했다는 평가는 받는다.두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의 핵심 메시지를 정리한다. [부동산]△이상화 경영웰니스 대표가 지난 1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제3회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에서 ‘월세의 신, 나는 어떻게 빌딩부자가 되었나’란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 방인권 기자]◇“9000만원 경매 아파트...189만원에 매입”‘특수물건 경매 투자법’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정충진 열린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는 특수물건 경매에서 가장 필요한 마인드는 ‘역발상’이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2~3년 내 재건축, 재개발 투자는 실패없는 투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경매 인구의 급증으로 경쟁이 점차 가열되는 상황에서 한정된 종잣돈과 지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허름한 반지층이나 아파트 1층 매물이라도 역세권에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주저하지 말고 투자하라”고 말했다. 눈여겨볼 부동산 투자 유망 지역으로 경기도 광주, 김포, 검단 신도시 등을 꼽았다. ◇“공실 위험 없는 상가 경매로 리스크 줄여야”상가 경매 전문가인 배용환 옥션제트 대표는 실제 투자 사례와 비법을 생생하게 공개했다. 공실 위험을 줄이기 위해 상권이 형성된 지역의 상가를 경매로 받아 분양 리스크를 줄이라는 것이 그의 팁이다. 배 대표는 “경매는 법적인 권리분석과 물건의 경쟁력을 분석하는 물건분석을 해야 하는 반면 상가 경매에서는 권리 분석보다는 물건 분석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배 대표는 권리금이 있는 상권은 최소한의 장사는 되는 상권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수익률보다는 환금성을 강조했다. 배 대표는 “상가 경매의 입찰 기준은 잘 팔리는 물건”이라며 “잘 팔 수 있는 상가에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람 몰리는 곳에 투자해야…강남구 삼성동 NO. 1”압구정동 건물을 포함해 원룸 100여채를 보유한 빌딩부자인 이상화 경영웰니스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유망 투자처로 강남구 삼성동을 꼽았다. 이 대표는 “현대자동차가 삼성동 부지를 사들인 것은 유동인구를 끌어들일 수 있는 호재”라며 “ 부동산 투자는 사람과 돈이 몰리는 지역에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인구가 줄어들면 인구의 90%가 대도시에 살게 될 것이라며 사람이 몰리는 핵심 지역에 투자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실제로 강남 압구정동의 빌딩이 3년 만에 호가가 10억원이 올랐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 대표는 부동산 투자를 할 때는 시세 차익보다는 현금흐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거주하는 집값이 올라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며 “매달 300만원만 고정적으로 현금흐름이 나와도 성공”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금흐름이 창출되는 자산에 투자하는 게 중요하다”며 “일을 하지 않아도 수동적으로 들어오는 수입이 늘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식]◇“中 증시 조정, 살 때 됐다…선강퉁 주목”전종규 삼성증권 중국전문 수석연구원은 “중국 주식시장에 유동성이 유입되고 있다”며 “시장 조정으로 기회가 왔다”고 말했다. 그는 “후강퉁 등으로 향후 3년 동안 2000억달러 규모의 외국인 자금이 중국 증시로 들어올 것”이라며 “중국 내에서도 개인투자자 자금이 몰리는 데다 기관투자가 역시 2조위안 가량의 매수 여력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다만 위기는 2018년쯤 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 금리조정에 따라 10년 주기로 어려움이 도래했고 부동산시장도 거품이 있는 등 리스크요인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주목 종목은 △청도하이얼 △지리자동차 △국제여행사 △중남미디어 △평안보험 등이다.◇하반기 공모주 청약 물량 ‘폭탄’…“옥석 가려야”‘나는 오피스텔보다 공모주가 좋다’의 저자인 이병화 이데아자산관리연구소장은 “1% 금리 시대에 저위험·중위험 투자로 공모주만 한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겉으로는 안정적으로 보이지만 잠재된 리스크가 큰 ELS(주가연계증권)에 비해 공모주는 원래 가격보다 할인 발행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소장은 올해 하반기 공모주 청약 물량은 지난해 50여개보다 2배 많으므로 공모주 투자 적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투자팁으로 평소에는 CMA 등 수시입출금 통장에 자금을 넣고 있다가 공모주 청약이 있을 때마다 투자하는 게 좋다고 추천했다. 이 소장은 공모주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곳으로 ‘38커뮤니케이션’과 ‘황금돼지의 IPO투자노트’ 등을 꼽았다. 공모주 투자에서 옥석을 가리는 방법으로 △기관 수요 예측 경쟁률 △장외주가 △일반 청약 경쟁률 등을 추천했다. 다만 공모주는 소액 투자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으므로 기본적으로 3000만원 이상 돼야 의미 있는 투자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 △지난 1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제3회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에서 참가자들이 스마트폰으로 강연 내용을 찍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투자의 핵심 ‘가치투자’다음카페 ‘맞벌이 부부 10년 만에 10억 모으기’로 유명세를 탄 박범영 텐인텐 대표는 “본인의 철학 없이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만 따라 하는 투자는 반드시 실패한다”며 “저평가된 핵심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스스로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최근 가짜 백수오 논란을 일으킨 내추럴엔도텍 같은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본인의 철학 없이 투자한 대표적인 사례”라며 “가치투자는 확실치 않은 미래가치가 아니라 제대로 회사를 알고 목표주가도 명확해야 한다”고 했다. 앞으로 통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경기도 파주 지역에 근린상가를 지었다는 박 대표는 부동산도 저평가된 물건을 찾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진정한 가치투자자들은 많은 매매를 하는 게 아니라 저평가된 물건을 사들여 장기간 기다려야 한다”며 “월급쟁이도 절약→투자→시스템로봇이란 단계를 거치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 ◇“펀드투자는 장기투자 바람직...잦은 펀드교체는 금물”유기현 PCA생명 부장은 “펀드 투자시에는 반드시 포트폴리오를 짜야한다”며 “실력있는 전문가만이 자산별로 2~3개씩 펀드 추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5년 이상 장기 투자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잦은 펀드 교체가 저조한 수익률을 만드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좋은 펀드를 고르는 팁으로 유 부장은 “100억원 미만의 펀드는 쳐다보지 않는 게 좋다”며 “펀드를 선택할 때는 꾸준히 펀드 설정액이 꾸준히 증가하는지를 살펴야 한다”고 귀띔했다. ◇일반 투자자는 간접투자 적절주종훈 부산은행 동래지점 PB팀장은 ‘금리 1%시대, 투자만이 살 길이다’라는 강연을 통해 “생업에 종사해야 하는 일반 투자자로서는 직접투자보다 펀드와 같은 간접투자가 더 적절하다”며 “저성장·저금리 시대에 좋은 주식형 펀드에 가입하는 것은 기준금리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주 팀장은 좋은 펀드를 선택하기 위해 펀드닥터(http://www.funddoctor.co.kr)에서 매긴 개별 펀드의 등급, 규모, 이제까지의 수익률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수료를 줄일 수 있는 온라인 펀드 판매사인 ‘펀드슈퍼마켓’ 이용도 추천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는 판매수수료가 1%이지만 펀드슈퍼마켓에서는 0.35 %정도의 수수료만 내면 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자산관리]△지난 1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제3회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에서 참가자들이 강연자 이병화 이데아 자산관리연구소장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행복한 노후, 소득단절에 미리 대비해야”오종윤 한국재무설계 대표는 ‘행복한 노후를 위한 월급만큼 연금받는 법’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행복한 노후를 위해서는 소득단절에 미리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노후 기본자금은 도시생활 기준으로 200만원이 들어가는데, 도시 밖을 벗어나지 않는다면 이상적인 연금구조를 가질 필요가 있다는 것이 오 대표의 조언이다. 이는 국민연금, 개인연금, 퇴직연금 등을 통해 마련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죽을 때까지 나오는 현금 흐름을 만들라”며 “저축률뿐만 아니라 주택의 비중을 줄이는 동시에 해외투자를 고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인구구조 감소, 국내 가계부채 증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등 종합적 요인으로 부동산시장 위축은 불가피하며 주식시장 역시 저성장의 늪에 빠져 해외로 눈을 돌려야 한다고 내다봤다. ◇재테크의 기본은 ‘절세’거액 자산가와 법인사업자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는 성열기 삼성생명 패밀리오피스 센터장은 실제 절세 사례를 들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그는 “불필요한 세금을 내지 않도록 하는 게 가장 좋은 자산의 증식 방법”이라며 버는 만큼 아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성 센터장은 보유자산이 10억원을 넘으면 상속보다 증여가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산이 10억원을 넘지 않으면 내는 세금이 비슷해서 굳이 증여하지 않고 상속을 해도 상관 없다”며 “다만 자신이 10억원을 넘는다면 증여에 적용되는 일괄공제와 배우자 공제 등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성 센터장은 “증여를 결정했다면 자금 출처가 확보되는 사람부터 해야 하며 시기도 빠를수록 좋다”며 “부동산을 산 후 2년 뒤부터 증여를 검토해야 하고 증여를 받은 사람은 3개월 내 증여자산을 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취재팀 팀장 : 김영수 차장(금융부)성선화·김경은·김동욱 기자(금융부)신상건·김성훈 기자(부동산부)김인경·경계영 기자(증권부)한대욱· 방인권 기자(사진부)
2015.05.17 I 송길호 기자
  • [공직자 재산공개]김학균 금융위 상임위원 95억원…재산증가액도 1위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금융위원회 최고 자산가는 민간 전문가로 영입된 김학균 금융위 상임위원이었다. 미국 변호사 출신인 김 상임위원의 총 재산은 94억6900여만원으로 신고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15년 고위공직자 재산변동 신고내역’에 따르면 김 상임위원은 서울 광진구 중국동 부동산(11억여원 상당)과 서울 광장동 아파트, 미국 버지니아 주택 등 72억여원 상당의 부동산과 18억여원의 예금을 가지고 있었다. 비상장주식 매도, 상가 임대수입 증가 등으로 재산이 1년새 4억7000만원 불어 재산증가액 1위 자리도 차지했다.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은 8억853만원으로 전년(7억5477만원)보다 5375만원 늘었다. 이번 공개에서는 빠진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인사청문회 제출 자료를 통해 본인과 부인, 장녀 명의의 재산은 총 18억6251만원이라고 신고한 바 있다. 임 위원장은 내년 재산 공개대상이다.정찬우 금융위 부위원장은 전세금을 올려주면서 부채가 늘어 전년보다 2590만원 줄어든 4억3920만원을 신고했다. 다만 정 부위원장은 부친과 모친의 재산은 독립생활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고승범 금융위 사무처장의 재산은 24억7200만원으로 기록됐다.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등 부동산 19억여원과 예금 13억여원 등(임대보증금 8억5000만원 제외)이 있었다. 건설교통부 장관 출신의 고병우 전 장관 등 부모의 재산은 독립생활을 이유로 고 처장은 공개하지 않았다.정지원 금융위 상임위원의 재산은 7억650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이전보다 2억500여만원 정도 줄었다. 여당 수석전문위원으로 일하기 위해 퇴직했다 복직하는 과정에서의 명예퇴직금 반환 등을 이유로 예금을 인출한 것이 주된 감소의 이유로 꼽혔다.이해선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장은 12억1100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2015.03.26 I 정다슬 기자
서울 전셋값 상승률 '2002 월드컵' 이후 최고
  • [주간시황]서울 전셋값 상승률 '2002 월드컵' 이후 최고
  • △ 전세값에 브레이크가 없는 모양새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한 주 전보다 0.5% 오르면서 월드컵을 개최했던 2002년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은마 아파트 전경 [사진=김성훈 기자][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월드컵을 개최했던 2002년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셋값이 매매가를 끌어 올리는 동반 상승세도 이어졌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한 주 전보다 0.5% 올랐다. 오름폭도 전주 대비 0.12% 포인트 커지면서 3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2002년 3월 셋째 주(0.60%) 이후 13년 만에 최고치다. 서울시내 24개 자치구가 상승한 가운데 강동구가 1.35%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영등포·강북(0.97%), 강서(0.88%), 성동(0.86%), 강남(0.71%), 종로(0.61%), 동작(0.58%), 송파구(0.55%)가 뒤를 이었다. 강동구는 재건축 이주 수요로 전셋값 상승률이 지난주(1.39%)에 이어 2주연속 1%를 웃돌았다. 둔촌동 주공 1~4단지, 명일동 삼익그린2차, 암사동 강동현대 홈타운 등이 500만~4000만원 가량 올랐다. 영등포구는 당산동5가 삼성래미안4차, 문래동3가 문래자이, 영등포동 영등포 푸르지오 등이 500만~5000만원 상승했다. 강북구는 미아동 래미안 트리베라 1·2단지, SK북한산시티 등이 1000만원 가량 올랐고, 강서구는 등촌동 IPARK 1단지, 화곡동 우장산롯데캐슬, 방화동 도시개발2단지 등이 500만~3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강남구는 개포동 주공1단지가 개포주공2단지의 이주 여파로 250만~6000만원, 삼성동 힐스테이트 1단지와 압구정동 미성2차도 3000만~5000만원 가량 올랐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전주(0.19%)보다 상승한 0.23%인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1·2기 신도시(0.11%)와 그 외 경기·인천지역(0.19%)도 모두 가격이 올랐다. △ 서울 주요지역 주간 전세가격 변동률 [자료제공=부동산 114]매맷값도 오름세가 이어졌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값은 전주 대비 0.13% 오르면서 1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승폭은 한 주 전(0.15%)보다 소폭 낮아졌다. 자치구별로는 종로(0.34%), 서초(0.28%), 관악(0.23%), 영등포(0.22%), 강동(0.21%), 중랑(0.19%), 강남·노원(0.18%), 강서구(0.17%) 등 23개 자치구가 상승했다.종로구는 창신동 쌍용1차, 사직동 광화문 스페이스 본 1단지가 2500만원 가량 올랐다. 서초구는 반포동 반포자이, 푸르지오, 주공1단지, 신반포(한신3차) 등이 1000만~5000만원 가량 올랐다. 유재환 잠원 한신 부동산 대표는 “입주매물을 찾는 실수요뿐 아니라 가격 상승 기대감으로 매물을 거둬들이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관악구는 봉천동 벽산블루밍, 관악드림타운 등이 250만~2000만원, 영등포구는 당산동 강변삼성 래미안, 양평동 5가 한신, 영등포동 영등포 푸르지오, 영등포동8가 당산푸르지오 등이 500만~2500만원 가량 올랐다. 강동구는 명일동 삼익그린2차, 둔촌동 둔촌주공2단지 등이 500만~2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값 상승률은 0.13%를 기록했고 1·2기 신도시와 경기·인천지역도 각각 0.06%, 0.1% 올랐다.서울 주요지역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 [자료제공=부동산 114]
2015.03.13 I 김성훈 기자
  • 신경민 "홍용표 통일장관 후보자, 증여세 탈루 의혹"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홍용표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증여세 탈루 의혹이 6일 제기됐다. 홍 후보자가 과거 소득이 없던 시절 부모에게 재정지원을 받아 아파트 분양을 받는 과정에서 증여세를 탈루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신경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홍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의혹이 불거졌다고 밝혔다. 홍 후보자는 1992년 3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102㎡), 1993년 8월 압구정동 현대아파트(113㎡)에 각각 전세로 거주로 하다 1995년 1월 성동구 금호동 두산아파트(84㎡)를 분양 받아 1996년 5월에 입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홍 후보자가 당시 두 번의 전세계약과 한 번의 매매거래를 했던 시기라는 점이다. 이 시기는 홍 후보자가 영국 옥스퍼드대 대학원 국제관계학과 박사과정에 재학(1990년 10월~1996년 5월) 중인 기간과 겹치기 때문이다. 신 의원은 “고교 졸업 후 대학 박사과정을 하는 사이 당시 수 천만원을 호가하는 강남 고급 아파트 전세금과 금호동 아파트 분양대금을 어떻게 지불했는지 의문”이라며 “부모의 증여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이라고 했다. 그는 “홍 후보자가 증여세 탈루 의혹을 해명하려면 세 건의 아파트 거래대금의 출처와 함께 증여세 납부 여부 및 출처에 대해서도 밝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홍용표 통일부장관 후보자, 증여세 탈루 의혹에 "세금회피 목적 없었다"☞ 홍용표 통일부장관 후보자 "위장전입 적절치 못한 처신…심려 끼쳐 죄송"☞ 홍용표 통일부장관 후보자, 위장전입 인정…"투기 목적 아냐"☞ 홍용표 통일부 장관 내정자 "남북관계 실질적 진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장관급 4명 교체..통일부 홍용표·금융위 임종룡(종합)☞ [프로필]홍용표 통일부 장관 내정자
2015.03.06 I 강신우 기자
  • 홍용표 통일부장관 후보자, 증여세 탈루 의혹에 "세금회피 목적 없었다"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홍용표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6일 신경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제기한 증여세 탈루 의혹에 대해 세법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일이었다고 해명하고 나섰다. 국회 외교통일원회 소속 신경민 의원은 이날 홍 후보자가 제출한 서류를 분석한 결과, 홍 후보자가 결혼 후 아파트 전세를 구하고 아파트를 분양받는 과정에서 부모로부터 재정적인 도움을 받고 증여세를 탈루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홍 후보자는 “결혼을 앞두고 주택(두산아파트)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일부 부모님의 도움을 받았다”며 “당시에는 세법에 대해 무지하여 세금문제를 잘 처리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며 증여세 탈루 가능성에 대해 시인했다. 홍 후보자는 1993년 11월 성동구 금호동 3가 두산아파트(32평형)를 약 1억 800만원에 분양받았다. 홍 후보자는 아파트를 분양받자마자 7200만원에 전세를 줬으며, 나머지 금액을 은행 대출과 보험금, 부모의 도움으로 충당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전세금을 반환할 때도 부모의 지원을 받았으며 이를 추후 갚을 예정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압구정 현대아파트에 전세를 얻은 기록에 대해서는 당시 영국 유학 중으로 주소지를 두었을 뿐, 실제 거주한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세금회피의 목적은 전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당시 세법 등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국민들께 무척 송구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홍 후보자는 지금이라도 세금을 납부하거나 세금을 낼 수 없는 경우 납세액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관련기사 ◀☞ 홍용표 통일부장관 후보자 "위장전입 적절치 못한 처신…심려 끼쳐 죄송"☞ 홍용표 통일부장관 후보자, 위장전입 인정…"투기 목적 아냐"☞ 홍용표 통일부 장관 내정자 "남북관계 실질적 진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장관급 4명 교체..통일부 홍용표·금융위 임종룡(종합)
2015.03.06 I 장영은 기자
"전세가 없다" 서울 아파트 매매 2달 연속 최다치
  • "전세가 없다" 서울 아파트 매매 2달 연속 최다치
  • △ 2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는 총 8144건으로 전달(6866건)과 비교해 18.6%, 지난해(7834건)보다 3% 가까이 늘면서 월별 최다치 기록을 2달 연속 갈아치웠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 아파트 전경 [사진=김성훈 기자][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2007년 이후 사상 최다치를 찍었던 1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2달 연속 신기록을 이어갔다. 통상적인 아파트 매매 비수기에도 전셋집 구하기에 지친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거래량 집계가 실제 계약일과 한 두 달의 시차가 있어 연말에 시작된 주택 매매시장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1일 서울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는 총 814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7년 이후 가장 많은 1월 거래량을 기록했던 전달(6866건)거래량과 비교해 18.6%, 전년 동기(7834건)대비 3% 가까이 늘면서 월별 최다치 기록을 2달 연속으로 갈아치웠다. 거래 증가는 비강남권에서 두드러졌다. 매매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금천구로 지난달 거래량이 전달(94건)보다 49% 증가한 140건을 기록했다. 성동구(613건)도 전달(439건)대비 40%, 양천구(258→340건)는 35.1%, 강동구(392→524)도 33.7% 가량 많아졌다.강남3구(강남·서초·송파)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남구(515건)는 매매 거래가 1월(465건)과 비교해 10.8% 늘었고 서초구(374건)는 19% 증가한 444건, 송파구(434→444건)도 전달보다 3% 늘었다.거래량으로는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많은 노원구가 804건으로 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800건을 넘었다. 이어 강동(504건)·강남(515건)·성북(451건)·서초(447건)·송파구(444건)가 뒤를 이었다.반면 서울지역 단독·다가구주택(1045→846건)과 다세대·연립주택(2933→2878건)은 전달보다 매매량이 각각 19%, 1.9% 줄며 한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 본부장은 “지난해 연말에 계약된 물건 일부가 이달 신고되면서 거래량이 늘어난 부분도 있지만 실수요를 중심으로 한 매수세가 한층 뚜렷해졌다”며 “전세난 속에 대기 수요가 계속 매매로 전환하고 있는데다 내달부터 결혼과 이사철이 본격화되면 거래량은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5년 1·2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량 추이 [자료제공=서울 부동산 광장]
2015.03.01 I 김성훈 기자
설연휴 여파..2월 서울 아파트 매매 전달보다 감소
  • 설연휴 여파..2월 서울 아파트 매매 전달보다 감소
  •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23일 현재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는 총 5091건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달(6869건)대비 약 12%, 전년 동기(7834건)대비 23% 가까이 감소한 수치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김성훈 기자][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지난달 2006년 이후 월별 최다치를 기록했던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이달 들어 소폭 줄어들 전망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23일 현재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는 총 5091건을 기록하고 있다. 2월 들어 설 연휴 전까지 하루 평균 282건이 거래됐음을 감안했을때 최종 거래량은 6500여건 내외가 될 전망이다. 이는 2006년 이후 가장 많은 1월 거래량을 기록했던 전달(6869건)거래량과 비교해 6%, 전년 동기(7834건)대비 17% 가까이 감소한 수치다.자치구별로는 중랑구와 성동구, 서초구의 매매량 감소폭이 두드러졌다. 중랑구는 이달 현재 거래량이 129건으로 전달(257건)과 비교해 절반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또 성동구는 303건에서 177건으로 41.6%, 서초구는 370건에서 240건으로 35.1% 줄어든 거래량을 보이고 있다.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저가 아파트 물량이 많은 노원구(640건→509건)와 비강남권인 도봉구(261건→186건), 구로구(382건→287건), 관악구(213건→139건)등도 20~35% 이상 거래량이 감소했다. 특히 서울 지역 내 단독·다가구주택(1046건→438건)과 다세대·연립주택(2928건→1749건)은 전달대비 매매량이 40~60% 수준에 그치고 있다.전문가들은 최장 9일의 설 연휴로 주택 매매 기간이 줄어든 점을 이유로 꼽았다. 다만, 2월이 상대적으로 짧고 매매 거래량 집계도 실제 계약일과 한 두 달의 시차가 있어 연초부터 시작된 주택 매매시장의 상승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전망했다.조은상 부동산써브 리서치 팀장은 “상대적으로 길었던 설 연휴 기간이 주택 거래량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면서 “일반적인 주택 거래량은 전달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 본부장은 “장기적인 추세라기보다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는게 맞다”며 “서울을 중심으로 전세시장 불안이 장기화하고 있고 내달부터 결혼 시즌과 이사철이 본격화되면 거래량은 다시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5.02.23 I 김성훈 기자
  • 진선미, 연일 이완구 의혹제기…'이번엔 병역특혜'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진선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연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진 의원은 6일 병무청 병적기록표를 바탕으로 이 후보자가 1971년 최초 신체검사에서 ‘갑종(1급) 현역 판정’을 받았지만, 행정고시에 합격한 다음인 1975년 7월 재검 진정을 넣어 ‘3을종(4급·방위)’을 받았다며 이는 병역특혜‘라고 주장했다.이 후보자는 중학생 때부터 부주상증후군(평발)이 있어 보충역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진 의원은 “이 후보자 설명대로 중학교 때부터 평발이었다면 최초 신검에서 바로 보충역 판정이 나오거나 적어도 최초 신검 직후 재검을 받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최초 신검에서 현역 판정을 받은 후, 직업을 가질 때는 재검을 받는 방식이 차남의 경우와 아주 유사하다”고 지적했다.진 의원은 전날(5일) 이 후보자가 사무관임관 초기 서울 강남 투기지역의 부동산을 집중적으로 거래하며 자산을 불렸다는 의혹도 제기했다.진 의원은 “이 후보자가 정치를 본격 시작하기 전 부동산 담보대출로 새로운 부동산을 사는 전형적인 투기수법으로 자산을 불렸다”며 “신반포 아파트, 압구정 현대아파트, 타워팰리스 등 부동산 투기의 광풍이 불었던 곳에선 어김없이 부동산 거래를 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여야, 이완구 인사청문회 증인채택 합의…"일정조정 이견"☞ 이완구 청문회 일정은 9~10일...논란의 삼청교육대 참상 재조명 '공포정치'☞ 진선미 "이완구, 신반포·압구정·도곡동서 부동산 집중거래"☞ 이완구 측, 타워팰리스 시세차익 1.9억으로 재정정☞ 이완구 총리후보자를 둘러싼 4대 의혹과 해명
2015.02.06 I 문영재 기자
강남 新1번지 어디?…압구정 VS 반포 힘겨루기
  • 강남 新1번지 어디?…압구정 VS 반포 힘겨루기
  • △ 대한민국 ‘부촌 1번지’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서초구 반포동으로 재편되는 양상이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일대에 들어선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제공=서울시][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과 서초구 반포동이 대한민국 ‘부촌 1번지’ 타이틀을 놓고 경쟁 중이다. 1970년대 조성된 고급 아파트 단지를 기반으로 왕좌를 지키던 압구정동이 최근 들어 급성장한 반포동의 맹추격을 받고 있는 양상이다.◇반포·압구정동 아파트값 차이 4년 새 68% 줄어 이데일리와 부동산114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34개 동의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초 현재 강남3구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비싼 곳은 압구정동(3.3㎡당 3679만원)이다. 압구정동은 2010년 3.3㎡당 4114만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매년 하락하다가 지난해 8.6%(292만원) 상승하면서 전국 자치구 가운데 여전히 가장 높은 매맷값을 기록했다.반포동 아파트값은 3.3㎡당 3572만원로 올해 초 기준 압구정동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다. 그러나 지난해와 올해 초 반포동 아파트값이 평균 6.6% 오르면서 강남(5.6%)·송파구(4.8%)의 전체 평균 상승 폭을 웃돌았다. 이로 인해 2010년 압구정동과 3.3㎡당 335만원이 나던 차이가 올해 초 107만원으로 4년 새 68%나 줄었다. 강남구 개포동(3.3㎡당 3540만원)도 개포주공 2단지가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확정하는 등 재건축 사업이 급물살을 타면서 높은 가격을 형성했다. 이밖에 대치(3029만원)·삼성(2888만원)·잠실(2850만원)·청담동(2728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전셋값은 서초구 반포동이 3.3㎡당 1960만원으로 강남3구에서 가장 비쌌다. 반포동은 2011년 1464만원에서 3년 새 34%(496만원) 가까이 치솟았다. 여기에 반포동 일대 재건축 단지 주변 아파트 수요가 늘면서 전셋값이 급등했다.오는 3월 개통하는 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언주~종합운동장역)의 영향을 받은 역삼동(3.3㎡당 1882만원)과 삼성·도곡동(3.3㎡당 1825만원)도 전셋값이 상승하면서 뒤를 이었다 .◇재건축 단지 새 단장 가속화… 인근 잠원·서초동까지 영향반포동이 강남3구의 차세대 중심축으로 부상한데는 2000년대 들어 본격화된 재건축 사업의 영향이 컸다. 2008년 12월 입주한 반포자이(3410가구), 이듬해 7월 래미안 퍼스티지(2444가구), 2010년 10월 반포 리체(1119가구) 등 6973가구 규모의 고급 아파트 단지가 잇따라 입주하면서 기존에 있던 주공아파트 단지의 이미지를 벗고 고급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기 시작했다.이후 반포동에 들어서는 아파트 단지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2013년 12월 일반분양한 반포동 ‘아크로 리버 파크’(신반포 한신1차 재건축 아파트) 1회차 분양가는 3.3㎡당 4046만원에 달했지만 예상을 뒤엎고 평균 18.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후 지난해 9월 분양한 ‘아크로 리버파크 2차’ 분양가는 3.3㎡당 최고 5000만원을 넘었는데도, 청약경쟁률이 최고 169 대 1까지 치솟았다. 반포동 아파트 단지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자 인근 지역인 잠원·서초동까지 부동산 열기가 번지고 있다.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5차(555가구) 전용면적 101.91㎡형은 지난해 11월 8억5500만원에서 한달 새 1억원 가까이 뛴 9억5000만에 실거래됐다. 전셋값도 마찬가지다. 서초동 삼풍아파트 전용 79.47㎡형은 지난해 12월 전셋값이 5억 5000만원이었지만, 2주 새 1억원 가까이 뛴 6억 4000만원에 계약됐다. 유재환 잠원 한신공인 대표는 “반포동 아파트 입주 문의가 급증하면서 인근 잠원동과 서초동 부동산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가격을 올려도 재계약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전세 물건 자체가 없다”고 전했다.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 팀장은 “전통적인 부촌이었던 압구정동에 거주하는 실수요자들이 반포동 일대 아파트 단지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며 “통상적으로 고급 아파트 단지가 밀집하면 가격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압구정동 실수요자들의 이동도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2.06 I 김성훈 기자
반포동 '강남3구' 중심에 서다
  • 반포동 '강남3구' 중심에 서다
  • △ 2009년 준공 후 입주 6년차를 맞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아파트. [이데일리 DB][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1단지 전용면적 107.47㎡형 아파트는 지난해 11월 24일 18억 6000만원에 팔렸다. 그런데 지난달 8일 같은 단지 내 106.25㎡짜리 집은 20억 5000만원에 거래됐다. 한달 보름 새 아파트값이 1억 8000만원 오른 것이다.서울 반포동이 대한민국 최고의 ‘신흥 부촌’으로 떠올랐다. 5일 이데일리 의뢰로 부동산114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총 34개 동의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반포동 아파트 평균 매맷값은 3.3㎡당 3572만원으로, 강남구 압구정동(3679만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두 동네간 집값 격차는 크게 줄었다. 2010년 압구정동과 반포동 아파트값은 3.3㎡당 평균 각각 4114만원과 3779만원으로 335만원 차이가 났으나 올해 초 기준 두 지역의 격차는 107만원으로 4년 새 68%나 줄었다. 반포동에 밀집한 재건축 추진 단지들이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일대 집값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포동은 아파트 전셋값도 무섭게 치솟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 반포동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은 3.3㎡당 1960만원으로 강남3구에서 가장 비쌌다. 반포동 평균 전셋값은 2011년 3.3㎡당 1464만원으로 대치동(1479만원)보다 낮았다. 그러나 3년 새 무려 34%(496만원)나 올라 2012년 이후 전셋값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지역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은 “반포지구 재건축 사업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매매·전세 거래가 활발하다”며 “반포동이 머지 않아 대한민국 ‘부촌 1번지’로 등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15.02.06 I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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