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505건
- [동네방네]강남구, 소상공인 대상 소셜마케팅 특강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강남구는 10월과 11월 2차례에 걸쳐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최신 IT 홍보 마케팅 기술을 소개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소셜 마케팅 강좌’를 개설했다. 관내 소상공인 중 외식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O2O시대를 살아가는 소비자들의 생활모습과 소비패턴을 따라잡는 IT 트렌드 활용 기법을 교육한다.1차 강좌는 10월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총4회, 6시간 실시하고, 2차 강좌는 11월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총4회, 6시간 실시한다. 강좌는 구청 전산교육장에서 개최되지만 교육수료자들의 수요에 따라 개별 방문해 출장교육도 부가서비스로 해준다.강좌는 IT전문강사를 초빙해 △ SNS 입문, 밴드구성 △업체별 컨설팅 및 SNS 레이아웃 제작 △ SNS 세부 제작 및 SNS 유지관리 △완성된 SNS 콘텐츠 사용과 매출향상기법, 제작된 SNS에 적용가능한 최신 IT기술 특강으로 진행된다.참여하는 소상공인들은 강사를 그대로 따라하면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홍보 블로그 등을 제작해 완성할 수 있고, 즉시 매장 운영에 적용할 수 있는 IT기법들을 익혀 매출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김청호 전산정보과장은 “이번 강좌는 일회성 교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하며 “교육 수료 후에도 밴드(band) 구성을 통해 제작한 SNS 활용 시에 발생하는 추가적 질의 사항, 문제점 등을 해결하고, 같은 소상공인 종사자들끼리 교류를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남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외식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강남구 전산정보과(☏3423-5332).▶ 관련기사 ◀☞ 강남구, 압구정 초고층 아파트 불가 방침에 정면 반발☞ [동네방네]강남구, 5일 무한청춘 페스티벌☞ '김영란법' 처벌 피한 신연희 강남구청장..공직선거법은?☞ 김영란법 '수사 1호' 신연희 강남구청장.."연례 행사, 위반 아냐"☞ 강남구 한티역 일대, 건축 높이 완화한다☞ 김영란법 위반 수사대상 1호는 신연희 강남구청장(종합)☞ [동네방네]강남구 "의료한류 이끈다".. 日관광객과 메디컬토크쇼☞ [동네방네]강남구, 21~23일 '시니어 아티스트전'☞ 서울 구룡마을 공영개발 박차…강남구, 항소심에서도 승소☞ [동네방네]강남구 "탄천주차장, 세곡동 이전 반대"☞ [동네방네]강남구, 옛 한전부지 지구단위계획 철회 요청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0.62%<엘리엇의 삼성전자 지분>의 태클
-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한강’과 ‘태후’…문화 돌풍-0.62%<엘리엇의 삼성전자 지분>의 태클-“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문제없다”-한미약품 악재 터진 날 국민연금 17만주 팔아△줌인-오너家 중 최다…서미경 모녀 경영권 분쟁 ‘캐스팅보트’ 되나-재계 “김영란법으로 아낀 돈, 내수 진작에 쓸 것”△엘리엇, 삼성 2차 공습-지배구조 개편 요구는 ‘긍정적’…사외이사 확대는 현실성 없어-지분 확대 아닌 이익 극대화가 목적인 듯 “극한 대립 없겠지만 주주 압박 나설수도”△문화계 파워 100인에 묻다(1)-메마른 문학계…‘한강’에 맨부커상 단비 내리고-최고의 문화리더 소설가 한강-이세돌 인공지능 컬쳐쇼크 속 인간의 희망 보여줬다-피아니스트 조성진 떴다 하면 광속매진 해외팬까지 몰고다녀-강수진 국립발레단장 쉽고 재미있는 해설로 대중과 친숙해진 발레-영화감독 연상호 좀비 등장한 재난 영화 ‘안된다’ 편견 깨고 펄펄-작가 김은희 ‘시그널’에 분노했고 아팠으며 위로받았다-이수만 SM 총괄PD 時流읽는 통찰력으로 기획사 롤모델로 우뚝△문화계 파워 100인에 묻다(2)-잘키운 ‘태양의 후예’는 아직 반짝이지 말입니다-최고의 문화상품 ‘태양의 후예’-‘태후’ 대박, ‘부산행’ 천만 이끈…김우택 NEW 총괄대표△문화계 파워 100인에 묻다(3)-이중섭 붓터치에, ‘시그널’ 사회통찰에 위로받고-세계 3대 문학상 ‘맨부커상’ 한국인 첫 수상-‘채식주의자’-장기미제사건 파헤치며 공권력 허점 꼬집어-‘시그널’-역시 이중섭…황소 넘어선 작품세계 한눈에-‘이중섭, 100년의 신화’-‘천만영화’ 제친 견고함…한국 스릴러 새 지평-곡성-클래식계 아이돌 손놀림에 2500명 청중 열광-‘서울시향&조성진 협연’-‘치어럽’ 응원 한마디에…대한미국이 들썩~-트와이스 ‘치어럽’△문화계 파워 100인에 묻다(4)-톱스타 잇단 성추문, 미술계 위작·대작 논란에 상처받고-서울시향사태 진실공방 주목…정명훈 檢 조사도-‘사드 불똥’ 나빠진 한·중관계…韓流 입지 축소 우려-문화예술 지형 바꾼 ‘롯데콘서트홀’ 개관△스마트시티Ⅲ-스페인 바로셀로나 LED가로등으로 소음 체크 무인시스템으로 자전거 대여-앞선 ICT 기술, 新도시 개발 노하우…글로벌시장 공략 도움△정치-문재인 “정권교체 넘어 경제교체 하겠다”-‘백남기 특검안’…또 대치정국 불씨되나-“일부 노조 기득권…산업개편에 저항” 朴대통령, 잡페어 개막식서 또 勞 비판-비대위원장직 내려놓는 박지원…후임은 누구?△경제-2만명 줄소송에도…한전 손든 판결 전기료 누진제 완화 드라이브 힘 잃나-“소비자 선택권 없는 전력시장이 요금 올려”-“마른 수건 짜듯”…정부, 경기회복에 6조 더 쓴다△금융·재테크-임종룡 “안심전환대출에 원금상환유예 검토”-‘대부업 뺨치는’ 저축銀 고금리 장사-“맞벌이 부부, 소득 적은 쪽에 연금저축 몰아줘라”△산업&기업-“이게 얼마만이냐”…조선 빅3, 4년여 만에 동반 흑자 눈앞-구본무 25년 뚝심…韓·美·中·歐 글로벌 ‘4각 생산벨트’ 완성-애플 ‘시리’ 넘는다…삼성, AI기업 ‘비브 랩스’ 인수-한진해운 해외법인 인력이탈 가속…무형자산 영업망 매각 ‘빨간불’-SKC, 반도체기판 연마제 사업본격화-제네시스 ‘G80 스포츠’ 6650만원부터 사전예약△산업-‘루나S’ 0.1초 지문인식, 전면 1300만 화소…기능은 프리미엄, 가격은 50만원대-‘메이플vs리니지’ 모바일서 리턴매치-헬스·뷰티 스토어 시장독주 올리브영, 매출 1조시대 연다△중소기업·벤처-8월 신설법인 8204개 지난해 보다 12% 증가-중소상공인희망재단 “네이버 위한 재단될 것”vs“운영 비리 바로잡을 것”-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송도에 둥지 튼다-공영홈쇼핑, 첫 100억<순판매실적> 돌파 브랜드 나와△증권&마켓-달러 강세에 고개 숙인 金·銀-한미약품 악재, 개미만 몰랐다-일임형 ISA 수익률 증권사, 은행의 2배-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앞두고 부동산 신탁사 몸값 뛰는 까닭-IPO 앞둔 두산밥캣 “그룹 재무개선, 소형건설기계 글로벌리더 될 것”-두산인프라코어, 신용등급 반등 기대-“국내 기업 M&A, 경영권 프리미엄 지나쳐”-“한진해운·금호타이어, 대한항공·아시아나 신용도 위협”△글로벌마켓-中PC공룡 레노버 日 후지쓰 삼킨다-중국이 美 제쳤다…해외 M&A 시장 ’가장 큰손‘ 우뚝-152조 달러…전세계 사상 최대 빚더미△스포츠-하늘은 높고 필드는 갈색으로 이 가을 가기 전 ‘라베’ 해야지-스코어 줄여주는 스마트한 클럽 관리법△피플-물리학도 꿈꾸던 난민문제 전문가 탈북자 북한 송환도 강력히 반대-서울 올림픽 주제가 작곡 조르조 모로데르 방한-여성경제포럼 연사 나서는 ’임블리‘ 임지현 대표-김영준 대표, 2대 서울총괄건축가 맡는다-부친 뒤이은지 1년6개월 만에…태풍 차바에 휩쓸려간 청년 소방관-32년 만에 사임계획 밝힌 줄리아드 음대 총장△부동산-압구정 아파트 50층 꿈 와르르…‘집값 떨어질라’ 주민들 분통-‘래미안 대치팰리스’ 조합 109억원 세금 날벼락…왜-고양·남양주에 ‘협동조합형 뉴스테이’ 공급△사회-노점 실명제 1년 서울상권 두얼굴-폭스바겐 임의조장 인정…‘리콜 검증’ 착수-檢, 추미애 더민주 대표 수사 총선서 ‘허위사실 공표’ 혐의-한국 남녀비율 더 벌어져 여자가 3만 3840명 많아
- 압구정 50층 아파트 꿈 무산.."집값 떨어질라" 주민들 분통
- [이데일리 이승현 원다연 기자] 서울 최고 부촌(富村) 강남구 압구정동의 ‘아파트지구’ 개발 밑그림이 공개됐다. 서울시는 압구정 아파트지구를 지구단위계획으로 관리하고 최고 층수를 한강변 기본관리계획에 따라 35층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하지만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등 지역 주민들은 이로 인해 재건축 사업 시기가 늘어나고 사업성이 떨어질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올해 들어 재건축 기대감을 타고 최고 4억원까지 올랐던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값 역시 소강상태로 돌아섰다. ◇24개 아파트 단지, 6개 구역으로 나눠 통합 재건축된다서울시는 압구정동아파트지구에 대한 관리 방안을 기존 개발기본계획에서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한다고 6일 밝혔다. 개별 단지별 정비가 아닌, 주거 환경과 교통 여건, 주변 지역과의 연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일대에 보다 광역적이고 체계적인 도시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시는 압구정동 아파트지구에 있는 현대·신현대·미성·한양아파트 등 24개 단지를 6개 구역으로 나눠 구역별 통합 재건축을 유도하기로 했다. 상업시설도 압구정로 길가에 자리잡도록 계획했다. 이와 함께 아파트 단지를 폐쇄형이 아닌 가로친화형 단지로 조성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되면 통합 재건축을 기본으로 추진하되 단지별 이해관계에 따라 별도 재건축을 추진하더라도 구역 내에서만 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본점과 갤러리아 명품관, SM엔터테인먼트 본사 건물 등도 지구단위계획으로 묶인다. 구현대아파트 뒤편 한강변에는 역사문화공원이 조성되고, 압구정역 5거리는 4거리로 바꾸고 랜드마크존으로 만든다. 이곳에는 준주거지역 용도지역으로 종 상향을 해 눈에 띄는 디자인의 40층 주상복합 등을 지을 수 있도록 했다. 압구정초등학교는 성수대교 옆으로 옮기고 성수대교 아래로는 지하도로가 건설된다. 교통이 압구정로로 집중되지 않도록 이면부 순환 교통체계를 갖추고 성수대교 옆쪽으로 한강으로 건너가는 입체보행시설도 추가로 들어선다. 일부 구역 안에는 조망이나 바람길을 고려한 통경축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논란이 됐던 아파트 최고 층수 제한과 관련해서는 한강변 관리기본계획 등 기존 상위 계획의 기준에 따라 35층 이하로 제한하기로 했다. 시는 ‘압구정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 구역지정 및 계획 결정’을 13일 공람공고해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층수 규제로 수익성 악화 우려…“가격 상승세 꺾일 것”서울시의 이번 계획 발표에 대해 압구정동 일대 부동산시장과 지역 주민들은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이다. 우선 서울시가 아파트 최고 층수를 35층으로 제한한 것에 대한 실망감이 큰 상황이다. 압구정동 아파트 주민들은 꾸준히 최고 층수를 50층까지 완화해 줄 것을 서울시에 요구해 왔다. 압구정동 G공인 관계자는 “아파트 소유자들이 재건축 사업성 개선을 위해 꾸준히 층수 규제 완화를 요구했는데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에 대한 실망감이 크다”며 “추후 주민공람 기간이 있긴 하지만 박원순 시장 재임 기간 동안에는 변할 게 없다는 의견이 많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서울시 단독으로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된 것에 대한 불만이 적지 않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의 전언이다.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되면 교통 시설 등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아 기존 개발기본계획에 따른 재건축 사업 일정이 늦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 지구단위계획의 구속력이 강해 한번 세워진 계획을 바꾸기가 쉽지 않다는 점도 재건축 사업의 걸림돌로 지적된다. 올해 들어 큰폭의 오름세를 타던 압구정동 재건축 아파트값도 제동이 걸린 모양새다. 인근 C공인 관계자는 “최근 몇 달새 가격이 워낙 많이 올라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던 터에 최대 관심사였던 아파트 최고 층수마저 35층 이하로 묶이게 됐으니 당분간 실망 매물이 나오면서 가격도 약세를 보일 가능성 크다”고 말했다.강남구 관계자는 “서울시가 재건축 사업 지연이 불가피한데도 지구단위계획 전환을 강행하는 것은 서울시 주도의 개발로 상업시설 변경에 다른 공공기여금에 욕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압구정 아파트지구 재건축은 주민들의 요구 사항이 반영된 35층 이상 개발을 통해 한강복합 랜드마크로 조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계획 발표로 인해 아파트값 상승세가 한풀 꺾일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실장은 “층수 규제로 인해 수익성이 낮아질 수 있고 그러다 보면 사업 탄력도 역시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매수세가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거래가 줄고 매도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가격)도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지구단위계획이란 =일정 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건축물의 용도, 건폐율, 용적률, 높이 등 건축 규모와 건축물 배치, 건축선, 기반시설, 교통 처리 등을 규정하는 것을 말한다. 주거 시설에 집중한 개발기본계획에 비해 상업시설까지 포함된다는 점에서 포괄적이다.
-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수도권까지 확산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가을 이사철을 맞아 실수요자와 재건축 등의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 아파트값의 오름세가 지속되고 상승폭도 커지고 있다. 더욱이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는 신도시를 비롯한 수도권으로까지 확산되는 모양새다. 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전주에 비해 0.35% 오르며 주간 상승률로는 2006년 12월 이후 9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추석 연휴 기간을 포함해 최근 2주간의 상승률(0.29%)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서울 아파트값은 재건축 아파트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지난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90% 올랐다. 지난해 서초 반포, 잠원 일대 중고층 아파트를 시작으로 불이 붙은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세는 개포동→ 잠실동→둔촌동→목동·과천→압구정→여의도 등으로 확산됐다. 강남구는 개포 주공 1단지의 오름세가 주춤하면서 상승폭이 2주 전 0.54%에서 지난주 0.48%로 다소 둔화됐지만 송파(0.51%)·강동(0.48%)·양천구(0.46%) 등 다른 재건축 호재 지역은 오름폭이 커졌다. 이러한 상승세는 강북 등 비강남권으로도 확산됐다. 강서구는 지난주 아파트값 상승폭이 0.47%로 2주 전(0.23%)에 비해 2배 이상 커졌고 도봉(0.35%)·노원(0.3%)·은평(0.28%)·성북구(0.23%)도 오름폭이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는 수도권으로까지 번졌다. 지난주 신도시 아파트값은 0.12% 올라 관련 통계가 공개된 2011년 이후 상승폭이 가장 컸다. 경기·인천 아파트값 역시 0.10%에 올라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크게 올랐다. 신도시 가운데에는 위례신도시의 오름폭이 지난주 0.24%로 2주 전(0.18%)보다 확대됐고 일산(0.17%), 평촌(0.16%), 분당(0.14%), 파주 운정(0.14%), 산본(0.11%) 등도 상승폭이 커졌다. 경기도에서는 그동안 오름세가 가팔랐던 성남(0.36%), 과천(0.07%)의 상승세가 주춤한 사이 안양(0.36%), 광명(0.24%), 인천(0.12%), 김포(0.11%), 시흥(0.09%), 하남(0.07%) 등의 상승폭이 확대됐다. 이처럼 가격이 상승하면서 성수기에 접어든 지난달에는 오히려 전달보다 거래량이 감소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만 949건으로 전달(1만 2192건)에 비해 10% 감소했다.
- 유통社, '코리아 세일 페스타'참여..'소비심리 다시 달군다'(종합)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백화점·대형마트 등 유통채널이 정부가 추진하는 민관 협력 쇼핑행사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여한다.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다.유통업계는 작년 비슷한 쇼핑 행사 ‘코리아 그랜드 세일’로 재미를 본 데 이어 이번 행사로 추석 이후 잠잠해진 소비심리를 다시 달군다는 각오다. 백화점의 경우 가을정기세일 기간과 겹쳐 더욱 판을 키웠다. 실제로 작년 코리아 그랜드 세일 기간 주요 백화점은 전년 동기 대비 20%가 넘는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주제로 한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에는 지난해보다 많은 7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마에스트로, 테팔 등 패션·리빙 상품군의 110여개 브랜드는 기존 세일 할인율에서 최대 20%포인트 추가 할인한다. 노원점, 관악점 등 17개 점포는 ‘아웃도어 대전’을 열고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등 13개 브랜드의 제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대규모 경품행사도 연다. 세일 기간 분양가 7억원의 롯데캐슬 아파트와 노후자금 연금 4억원 등 경품 금액으로는 역대 최대인 총 11억원 규모 경품을 1등(1명)에게 증정한다. 2등(2명)에게는 연금 3000만원, 3등(30명)은 쇼핑자금 100만원 등이다. 본점은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9층 행사장에서 ‘가을 아우터 페스티벌’을 열어 80여개 브랜드의 코트, 패딩 등 100억원 규모 물량을 최대 70% 싸게 판다.현대백화점(069960)은 같은 기간 백화점과 아웃렛 등 19개 전 점포에서 의류·잡화·가전·가구·식품 등 5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평균 할인 폭은 20∼50%다.압구정본점 등 15개 점포에서는 점포 별로 쟈딕앤볼테르, 힐크릭, 제이에스티나, 다이슨 등 국내외 인기 브랜드 100개를 선정해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핫 프라이스 100’ 행사를 진행한다. 압구정본점은 모피 특별 할인전, 명품 도자기 대전, 캐주얼 시계 70% 할인전 등을, 천호점에서는 다음 달 7~9일 ‘현대백화점그룹 연합대전’을 열어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현대리바트, 한섬 등 6개 계열사의 의류·잡화·식품·가구 등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004170)백화점은 29일부터 10월 16일까지 강남점, 본점, 센텀시티점에서 차례로 ‘해외 유명 브랜드 대전’을 열어 분더샵, 분주니어, 블루핏 등 신세계 직매입 브랜드의 이월상품 200억원 규모 물량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29일부터 10월 9일까지는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의 각 본 매장에서 신세계가 수입하는 명품 브랜드 피에르아르디, 요자야마모토, 아뇨나의 올해 신상품을 10∼20% 할인한다.갤러리아백화점은 10월 31일까지 점포별로 ‘페스타 마켓’ 행사를 통해 패션·구두·아웃도어 95개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홈퍼니싱 페어’ 행사를 통해 침대·가구·주방용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AK플라자는 29일부터 10월 27일까지 행사를 열고 핸드백·구두·남녀의류·아웃도어·가정용품 등을 10∼30% 할인 판매한다. 점포별로는 구로본점의 경우 ‘해외명품 특집전’을 통해 핸드백·액세서리·시계 등을 20∼4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아웃도어 특집전’에서 컬럼비아 가을 재킷을 30∼70%, 코오롱스포츠 티셔츠와 소형배낭을 최고 40% 할인 판매한다.이마트(139480)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인기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가공·생활 상품군의 50여개 브랜드별로 1만원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하면 각 1000원~3000원까지 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마트는 같은 기간 한우, 돼지고기 등 정육 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이고 등산·골프·자전거·캠핑 관련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완구 전문매장인 토이저러스에서 주요 완구 및 키덜트 상품을 모아 할인 판매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현대百, 여의도 '파크원'에 초대형 백화점연다☞[재송]2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현대백화점, 본업 성장세…M&A로 사업다각화 긍정적-삼성
- [동네방네]강남구 "의료한류 이끈다".. 日관광객과 메디컬토크쇼
- 강남메디컬투어센터. 강남구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강남구는 23일 일본 의료관광객 30여명을 초청해 강남메디컬투어센터에서 메디컬토크쇼를 진행한다. 초청 대상자는 홈페이지, 블로그 등에서 사전예약을 받아 선정했다. 1부 건강강좌 프로그램에서 봄여름가을겨울피부과 강승훈 원장이 ‘한국피부과 전문의가 풀어주는 피부 고민의 모든 것’을 주제로 직접 피부건강 강의를 진행하고, 압구정티테라피 이은경 대표는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한방차’라는 주제로 강의하며 체질에 맞는 차 시음행사도 진행한다.2부 건강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리봄 한의원의 사상체질 무료 진단 및 관절 교정 체험 △이문원 한의원의 두피 검사 및 두피마사지 체험 △강남메디컬투어센터의 한방미스트 및 소이캔들 만들기가 준비돼 있다. 이후 해당 분야 전문 의료진이 직접 개별 관광객에게 무료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디컬토크쇼는 단순한 의학정보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딱딱하고 어려운 의학지식을 현직 전문의가 쉽고 재미있게 풀어준다. 건강 고민과 문제점을 소통하면서 함께 치료방법을 찾아가는 의료관광산업의 일환이다. 구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시도하는 사업의 하나다. 한편 강남구는 오는 29일 지난해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 9개 우수기관과 외국인 환자 대상 의료용역 부가가치세 환급제도를 성실히 시행한 5개 의료기관에 공로패를 수여하고, 23개 신규 협력기관에 위촉장을 전달한다. 현재 158개 협력기관을 지정 운영 중이다.구는 작년 외국인 환자 5만4540명을 받아 전국 기초지방자체단체 중 가장 많은 해외환자를 유치했다. 진료 수입도 1700억원으로 대한민국 전체의 25.5%를 차지했다. 우수한 의료기술을 보유한 2500여개 의료기관이 밀집한 지역성을 살려 의료관광 정책을 펼친 덕분이다. 신동업 보건행정과장은 “국가별 특성에 맞는 홍보행사와 다양한 해외마케팅 활동으로 강남구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널리 알리겠다”며 “2018년에는 해외 의료관광객을 10만명까지 유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한강변 위치한 강남권 아파트 `아크로 리버뷰`, 견본주택 오픈☞ 대림그룹, 서울 강남 논현동에 '글래드 라이브 강남' 오픈☞ 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다빈치 Xi 로봇수술 100례 달성☞ [동네방네]강남구, 21~23일 '시니어 아티스트전'☞ 올해 강남 4구 아파트 실거래가 총액, 전국 12%에 달해☞ 강남 구룡마을 공영개발 탄력…2018년 아파트 분양☞ '고분양가·중도금 대출규제 없다'…비강남권 분양시장 '관심'☞ '재건축의 힘'..강남4구 아파트 시가총액 300조 돌파☞ [여초사회]서울여자, 남자보다 18만명↑…강남3구 몰려☞ 서울 강남 수서동 아파트 화재…70여명 대피☞ [동네방네]강남구 "탄천주차장, 세곡동 이전 반대"
- 서울 서대문 홍은·홍제동 정비사업 多 `북한산 두산위브` 눈길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재개발과 재건축이 예정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과 홍제동이 5900여 가구가 거주할 신주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과 홍은동 일대 재개발,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단지는 모두 9곳으로 조사됐다.이곳은 도심까지의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북한산을 끼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서울 평균보다 분양가가 낮다는 것도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이 지역의 도시정비사업에서 수혜를 보게 되는 대표적 단지는 두산건설의 ‘북한산 두산위브’다. 서대문구 홍은동 홍은14구역에 재개발로 들어서는 해단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1층의 8개 동으로 구성된다. 총 497가구 중 228가구가 전용면적 33~118㎡인 일반분양 물량이다.일단은 저렴한 분양가가 수요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북한산 두산위브’는 지난 4월 분양된 ‘홍제원 아이파크’보다도 더 낮은 가격으로 책정됐다.전용면적 84㎡를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홍제원 아이파크는 5억6000만원 전후였지만 북한산 두산위브는 4억원 중반대부터 공급되고 있다. 또한 전용면적 59㎡ 소형아파트는 서울 평균 전셋값인 4억원보다 낮은 3억원 후반대에 나왔다.단지가 북한산 인근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쾌적한 주거 환경 또한 돋보인다. 백련산, 인왕산 등이 주변을 에워싸고 있어 소위 ‘숲세권’이 주는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2008년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된 홍제천 물길을 따라 자전거 도로, 산책로와 각종 휴게시설이 마련돼 있어 주민에게 인기가 높다.그뿐만 아니라 서울 도심에 접근하는 것도 편리하다. 내부순환로로 진입할 수 있는 홍은·홍제램프가 매우 가깝다. 통일로도 직선으로 600m 정도밖에 되지 않는 거리에 놓여 있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을 이용하면 종로·광화문·시청 등 주 도심지까지 10분대, 압구정·신사 등 강남권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홍은1동 주민센터가 가까운 곳에 있으며 포방터시장, 인왕시장, 유진상가 등 생활편의시설도 많다. 홍은초, 홍제초, 인왕중 등 학교가 도보 거리에 있어 자녀를 둔 부모에게도 안성맞춤이다. 반경 3km 내외에 한성과학고, 서울외국인학교,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 학교가 즐비해 교육환경도 우수한 편이다.분양 관계자는 “북한산 두산위브는 광화문·시청 등 서울 도심과 가까우면서 북한산의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라며 “향후 홍은동과 홍제동에 재개발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미래가치도 높은 곳이다”라고 설명했다.‘북한산 두산위브’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은평구 대조동 2-40번지(지하철 불광역 7번 출구 앞 대은초등학교 옆)에 위치해 있다. 1순위 청약결과 최고경쟁률 51:1로 모든 타입이 마감됐다. 6일부터 8일까지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19년 6월로 예정돼 있다.
- '제2의 템즈강' 꿈꾸는 한강개발…'여의도·이촌'에서 시작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강을 프랑스 파리의 세느강이나 영국 런던의 템즈강과 같은 관광 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한 청사진이 이르면 내달 구체화 된다. 앞서 서울시와 정부는 작년 하반기 한강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육성하는데 뜻을 모으고 그동안 협의를 지속해 왔다. ‘한강 자연성 회복 및 관광자원화 추진 방안’에 따라 한강을 7개 권역으로 나누고 이 중 여의도~용산~이촌 권역을 민간과 손밪고 우선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한강, 치수 넘어 관광자원화 추진 현재의 한강의 모습은 치수와 수자원 확보를 주 목적으로 정비한 지난 1978년과 1986년 1, 2차 한강종합개발 이후 기본 틀이 그대로 유지돼 왔다.이 때문에 단순한 형태의 인공호안과 조경수, 초지위주의 식생 등으로 하천 고유의 자연경관과 매력이 감소했고, 특히 많은 유동인구와 풍부한 수량, 넓은 유휴부지 등 한강이 가진 잠재력에 비해 관광 경쟁력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는 여의도와 이촌 한강 변에 오는 2019년까지 총 4000억원가량을 투자해 문화·상업·전시공간을 갖춘 수변문화지구를 조성하고 모래톱·갈대숲·습지 조성 등 자연생태로 하천을 복원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전체 예산 중 민간사업자가 1400억원을 투자하고 나머지를 서울시와 중앙정부가 각각 50%씩 부담한다는 계획이다.여의도~용산~이촌 구간은 신규 면세점 입점 등으로 관광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우선적으로 집중 개발해야 하는 지역으로 꼽힌다. 한강수변 길이만 서울시구간이 41.5km에 달할 만큼 넓지만 재정여건과 사업집행여력은 한정돼 있어 모든 구간을 동시에 개발할 수 없는 현실적 한계도 있다.이에 따라 서울시와 정부는 우선 여의도 한강변에 대규모 문화 관광명소로 육성키로 한 것. 여의도 한강공원에 수상시설인 ‘통합선착장’과 ‘피어데크’(부두형 수상데크)를 조성해 페리부터 유람선, 요트까지 다양한 종류의 선박이 드나들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또 육상시설로는 윤중로변을 따라 쇼핑몰과 식당, 휴게공간 등의 역할을 할 ‘여의테라스’를 세우고, 대중문화와 한류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을 건축한다. 여의샛강 일대와 이촌 지역은 생태관광관지로 재정비하고, 콘크리트 시설물을 걷어내고 자연습지도 조성한다. 이 같은 한강계획을 통해 오는 2019년까지 신규일자리가 4000여개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서울시는 내다보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한강을 원래 모습으로 복원하고 정체된 물길을 살려 천만 시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자연생태의 공간으로 복원하겠다”고 강조해 왔다. 이렇게 되면 여의도와 용산은 서울 서부지역의 관광밸트의 핵심 지역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새로 들어설 면세점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 “제2의 런던 사우스뱅크 만들 것” 서울시는 영국 런던의 사우스뱅크지역은 아파트와 문화시설 정도가 있던 외딴 섬 같은 곳이었지만 강변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인근 거점시설을 관광루트로 연결하면서 지금은 런던 템즈 강변에서 가장 주목받는 관광지로 거듭났던 점에 주목하고 있다.이 같은 기대 효과를 거두려면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타당성 조사나 환경영향평가 등 거쳐야 할 행정적 절차가 아직 몇 가지 남아 있다”면서 “부처간 다양한 의견을 잘 통합하고 얼마나 조율을 잘 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릴 것”으로 내다봤다. 여의~이촌 권역을 제외한 나머지 6개 한강 권역은 추후 개발 여부를 결정한다. 나머지 권역은 △마곡~상암 △합정~당산 △반포~한남 △압구정~성수 △영동~잠실~뚝섬 △풍납~암사~광진이다. 정부와 서울시는 사업간 연계와 시너지를 충분히 발휘하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겠다는 데는 뜻을 같이하고 있어 늦어도 연내에는 한강계획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정부와 서울시가 한강계획을 통해 생태기능을 회복하는 것은 물론 한강이 관광거점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인성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교수 “한강은 도시를 가로질러 가는 매우 긴 강이라 구간별로 특색이 다르다”며 “시민들의 접근성과 물의 흐름이 각 구간별로 달라 자연습지로 혹은 통합선착장 등으로 제각각 활용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큰 강”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김래원, 여의도 들썩이게 만든 '잘생김'☞ 25일 여의도 당사서 고위당정청회의 개최☞ 한라, 472억 규모 여의도 오피스텔 신축공사 수주☞ 서울시, 여의도 2배 규모 시유지 옥석가려 체계적 활용·관리☞ 서울시, 여의도 규모 도심형 혁신거점 `양재 테크시티` 조성☞ '송도~여의도' 등 광역급행버스 5개노선 추가 신설☞ 하이모, 여의도점 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