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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772건

  • LG산전 등 중기유망주 및 투자포인트-대신증권
  • [edaily] 28일 대신증권은 LG산전 한미약품 대상 대경기계가 중장기적으로 유망하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들종목의 투자포인트 ◇LG산전(10120) - 구조조정 지속진행: 자산매각 통해 2000년 397%였던 부채비율을 금년 200%대로 - LG캐피탈(구 LG카드) 8~9월 거래소 상장 예정(장외 32000원대). 향후 LG캐피탈 382만주(11.9%) 지분 매각 예정 - 과거 매수청구권 행사로 인해 4300억원 규모의 자사주(평균 취득단가 7132원) 보유하고 있는 상태 ◇한미약품(08930) - 최근 판매증가와 함께 음료부문 매각 등으로 올해 큰 폭의 실적 호전 예상 - 유럽지역 매출 가시화, 동신제약 지분 매각 가능성, 암진단 키트 시판 등 호재성 재료가 많음. ◇대상(01680) - 거래소의 대표적인 저평가 가치주 - 2001년 EPS 300%대 증가 전망 (2000년 EPS : 88원) - 재무구조 개선 - 최근 액면병합, 삼풍백화점 부지에 건설중인 아크로비스타 분양 호조세로 상승 모멘텀 마련 ◇대경기계(15590) - 수출증가 : 수출비중 80%로 큰폭 증가. 미국 전력난에 따른 대규모 발전소 건설이 2020년까지 예정 - 환율상승 수혜: 올해 매출의 상당부분이 지난해 원-달러 환율 1200원대 이하에서 계약된 물량. 외화환산이익도 1.4분기에만 10억원대 - 대주주 지분과 경영권 방어문제에도 관심 요망
2001.06.28 I 김희석 기자
  • 메디슨, 자궁경부암 조기진단 DNA 칩 출시
  • [edaily] 메디슨(www.medison.co.kr)이 국내 최초로 자궁경부암 조기진단 DNA 칩인 HPV(Human Papilloma virus) DNA 칩(상품명; HPVDNAChipâ)을 이달말부터 시판한다고 26일 밝혔다. "HPVDNAChipâ"은 생명공학 업체 바이오메드랩(www.bmelab.co.kr/www.hpvdnachip.com)에서 개발한 자궁경부암 조기진단 칩이다. 자궁경부암은 매년 전세계적으로 약 45만명, 우리나라의 경우 약 6000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한국 여성암 중 발생율 1위, 사망률 2위에 달하고 있으며 조기에 발견되면 완치가 가능하므로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자궁경부암의 발암원은 인유두종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성인 여성 10명 중 2명이 보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HPVDNAChipâ검사에 의한 자궁경부암 조기 진단은 자궁경부암 조기발견, 치료 및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궁경부암 검사로 현재 가장 일반화되어 있는 펩도말(Pap smear) 검사의 경우 자궁경부의 세포를 채취, 현미경으로 세포 모양을 검시해 감염여부를 판독한다. 이에 반해 "HPVDNAChipâ"은 자궁경부의 세포로부터 DNA를 추출, 인유두종 바이러스를 검출하는 분자생물학적인 방법으로 감염여부 뿐만 아니라 감염된 바이러스가 자궁경부암을 일으킬 확률이 높은 고위험군에 속하는지 여부와 정확한 유전형을 밝혀줌으로써 악성화 위험도에 따른 예후까지 추정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96.4%의 진단율을 보여주어 향후 자궁경부암의 발병율 억제 및 치료율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HPVDNAChipâ"은 HPV에 대한 동일 검사법을 시행하는 미국 Digene사의 하이브리드 캡처( Hybrid Capture) II 보다 많은 유전형진단이 가능하고 단시간에 정확하게 감염여부 및 유전형을 검사할 수 있게 해주어 연간 300억 규모의 수입대체 효과가 가능하다. "HPVDNAChipâ"은 올 상반기 국산신기술시상에서 DNA칩 관련 기술로는 처음으로 국산신기술(KT)마크를 받았으며 PCT 국제특허 출원(2001. 01)도 완료했다. 또 미국암학회(AACR, 2001, 03)에서 기술개발 연구결과로 수상하기도 했다. "HPVDNAChipâ"을 개발한 바이오메드랩은 지난 13일 국내 최초로 체내이식형 이식수술에 성공한 인공심장을 개발, 화제를 모았던 바이오 벤처업체다. 메디슨은 이 제품을 전국 주요 병원, 보건소 및 임상의학 전문업체를 통해 전국 병원에 보급할 계획이다. 메디슨 조동식 상무는 "자궁경부암 조기진단의 연간 국내 시장규모는 1000억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으며, 내년까지 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디슨은 다음 달 중순경 바이오메드랩에서 상품화할 예정인 결핵 약재내성진단 칩도 영업할 예정이며 향후 급팽창이 예상되는 DNA칩 시장에 각종 질병 진단 DNA칩을 연속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2001.06.26 I 김윤경 기자
  • 현대해상/신세계등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14일)
  • [edaily] 다음은 14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현대해상 (01450, BUY):현대그룹 재무리스크 감소에 따라 적정주가 상향조정 - 적정주가를 기존 18,000-24,000원에서 24,000-28,000원으로 상향조정함. 상향조정 하는 이유는 첫째, 적정 PBR을 조정하기 때문이고 둘째, 수정 BPS를 조정 하기 때문임 - 적정 PBR을 0.75-1.0배에서 1.0배로 조정함. 하한선 0.75배를 설정했던 이유는 현대그룹에 대한 재무리스크를 반영했기 때문임. 그런데 하이닉스반도체가 GDR 발행에 성공할 경우, 현대그룹의 재무리스크가 큰폭 감소할 전망. 이에 따라 하한선 0.75배를 삭제함 - 현대해상의 수정 BPS는 기존 24,000에서 28,000원까지 상향조정될 수 있음. 기존 24,000원은 현대그룹에 대한 엑스포저를 100% 상각한 기준이었으나 현대그룹의 재무리스크가 감소할 전망이므로 상각률은 100%에서 50%로 하향조정될 수 있음. 이에 따라 수정 BPS 역시 상향조정됨 ◇포항제철 (05490, BUY): 호주, 중국산 유연탄의 수입을 늘릴 계획 - 포항제철은 미국산 유연탄의 수입을 중단하고, 저가인 호주, 중국산 유연탄의 수입을 늘릴 계획 - 미국산 유연탄 수입비중은 이미 1996년 15.2%에서 2000년에는 5.4%로 축소되었음 - 이는 미국산 유연탄이 품질은 우수하나 고가이고, 기술발전으로 저품질의 유연탄 사용량을 늘려도 양질의 코크스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임 ◇신세계 (04170, BUY): 5월 실적 호조 - 동사는 당사 예측을 상회하는 뛰어난 5월 실적을 발표함.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8% 증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0% 증가, 경상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37% 증가함. 기존점포기준 매출증가율은 할인점 7.1% 증가, 백화점 7.8% 증가함 - 동사의 5월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1.2%p 상승하였음. 특히 할인점 5월 들어서는 할인점 개점이래 최고 수치인 전월대비 3.2%p 개선된 7.5%를 기록, 예상보다 강한 회복세를 보였음. 이는 할인점 부문에서 할인행사가 없었고 신규 출점이 1개에 머물렀기 때문임 - 6월에도 할인행사가 없고 물가불안 등으로 소비자들이 합리적 구매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여져 실적 호전은 이어나갈 전망임. 동사의 금년 실적은 당사이익 전망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 보임. 현재 FY01F PER이 시장대비 20% 할증된 수준이지만 수익성이 개선폭이 예상보다 커 주식가치가 비싸게 보이지는 않음. 현주가대비 상승여력이 있어 BUY유지 ◇마크로젠 (38290, BUY): 한국인 지놈프로젝트 완성으로 성장잠재력 상승 - 동사의 핵심연구 과제인 한국인 지놈프로젝트가 일단락되어 6월말 중간결과를 발표할 예정으로이번 결과는 전체 공정상의 약75%를 완성한 결과로서 최종마무리는 8월말경이 될 전망 - 동 프로젝트의 완성으로 동사는 한국인지놈 DB를 토대로 한 인종별, 개인별 유전자 기능 연구의 가속화로 이에 따른 로열티수입 등의 증가가 예상되며 단기적으로는 이를 이용한 DNA칩 매출 증가가 예상됨. 따라서 DNA칩 매출은 2001년 6월 7억원규모에서 2002년 6월 14억원으로 2배정도 증가할 전망임 - 또한 시퀀싱부문에서 12억규모, Bioinformatics분야에서의 40~50억원규모의 정부프로젝트 수주를 추진중에 있어 성사된다면 차기 결산기에 대폭적인 외형성장이 가능할 전망 - 결국 동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진행으로 동사가 궁극적으로 추진하는 유전자질환 진단칩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일 뿐 아니라 연구용 칩의 매출증가를 통해 여타업체와는 차별화된 수익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됨 ◇유한양행 (00100, BUY): Ras 항암제 개발로 고부가가치 확보 - 동사는 암 발생과정에서의 중요한 신호전달물질인 Ras 유전자를 차단하는 방식의 신개념 항암제 YH-3945의 개발에 성공함 - 현재 동물실험 결과 높은 80%이상의 치료율을 보이고 있고, 외국사의 경쟁제품과 비교시도 10배이상의 종양억제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판명됨 - 향후 대장암, 췌장암, 폐암 등의 치료제로 개발될 예정인데 임상실험을 거쳐 2003년이후에나 상품화가 가능할 전망으로 당장의 수익증가효과는 없으나, 동사의 신약개발력이 업계 최고 수준에 있고 최근 실적호전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이번 연구성과는 동사의 가치를 높여주는 긍정적인 뉴스로 판단되므로 BUY를 유지함 ◇가스업종 (Overweight): 삼천리, 부산가스, 극동가스의 적정주가 상향조정 - 가스업종 주식은 지난 3개월간 KOSPI 대비 극동가스 36.5%, 삼천리 23.9%, 부산가스19.9%, 대한가스 11.0%, 서울가스 4.3%, 가스공사 2.1% 초과 상승. 이는 첫째 배당수익률이 높아 주가의 하락 위험이 낮고 둘째 Valuation이 매력적인 가치주에 대해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임 - 가스업종이 소외되기 시작한 ’99년 하반기 이후 가스업종의 적정 PER은 KOSPI 평균의 70% (할인율 30%)를 적용. 그러나 가스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됨에 따라 할인율을 종전 30%에서 20%로 축소 - 이에 따라 BUY 추천을 하고 있는 삼천리, 부산가스, 극동가스 적정주가를 상향 조정함. 삼천리의 적정주가는 종전 35,700원에서 45,500원으로 27.5%, 부산가스는 종전 13,900원에서 16,100원으로 15.8%, 극동가스는 종전 14,300원에서 18,900원으로 32.2% 상향 조정함 ◇미국소비 경기 아직은 미약 : 추가금리 인하 유력 - 내구재 소비수요는 하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비 내구재와 생필품 중심의 소비증가가 나타나 전반적인 소비기반은 약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 FRB Beige Book에서는 경기침체 지속임을 지적하면서 물가상승 압력이 미미하다고 하여 추가금리 인하 기조는 유효하나 그 폭은 25bp 인하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됨 - 전년동기비 기준으로 지난 1월 최악의 수준을 보인 이후 공격적 금리인하 조치와 더불어 점진적인 개선추이를 보이고 있는 소비경기로 볼 때 하반기 중 한국의 대미수출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존관점 유지
2001.06.14 I 김세형 기자
  • "혈액검사는 암 진단확정으로 볼 수 없어"-금융분쟁위
  • [edaily] 암 환자가 책임개시일(90일) 이전에 혈액검사에서 암발병 가능성을 보였다하더라도 조직검사 등을 통해 암으로 진단 확정이 내려지지 않았다면 피보험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해야한다는 결정이 내려졌다. 금융분쟁위원회는 10일 피보험자가 암담보 책임개시일 이전에 혈액검사를 통해 암으로 진단 확정됐다고 볼 수 있는 지 여부를 묻는 금융분쟁조정사건에 대해 이 같이 결정하고, 피보험자의 손을 들어줬다. 피보험자 김모씨는 암(백혈병)진단 확정과 관련, 책임개시일이전에 혈액검사를 받았으나 암으로 진단확정되지 않았고, 책임개시일 이후에 골수검사를 통해 암으로 진단 확정됐으므로 암진단 보험금이 지급돼야 한다며 조정신청을 냈었다. 해당 약관에 의하면 암의 진단확정은 임상병리의 전문의사 자격증을 가진 자에 의해 내려져야 하며, 이 진단은 조직 또는 혈액검사에 대한 현미경 소견을 기초로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위원회는 그러나 혈액검사결과 보고서상에 암발병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내용만 기재돼 있을 뿐 암으로 진단 확정됐다고 볼만한 내용이 없고, 담당의사도 혈액검사는 암진단의 보조검사고 확실한 진단을 위해선 골수검사를 필요로 한다고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위원회는 피보험자는 혈액검사를 통해 암으로 진단 확정됐다고 볼 수 없고 책임개시일 이후에 골수검사를 통해 암으로 진단확정됐기 때문에 보험사는 보험금을 지급해야한다고 결정했다.
2001.06.10 I 김병수 기자
  • (특징주)우량제약주, "글리벡효과"로 전고점 돌파 눈앞
  • [edaily] "글리벡 효과"에 힙입어 국내 제약주가 우량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거래소시장에서 국내 제약주의 업종지수는 전일대비 7.81 포인트가 상승한 987.79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2월20일 올들어 제약업종의 최고지수인 1000.86포인트를 13포인트가량 앞두고 있는 수준. 현대증권의 변준호 애널리스트는 "의약분업이후 실적 호전으로 시가총액이 큰 선발제약사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업종지수가 전고점에 다다랐다"며 "글리벡 효과로 탄력을 받으면서 고점을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글리벡 효과는 스위스 노바티스사가 개발, 미 식품의약국(FDA)가 지난 10일 시판을 승인한 암 치료제 "글리벡(Gleevec)"이 만성골수성 백혈병 치유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면서 최근 제약 및 바이오 분야에 다시 시장의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는 것. 특히 일부 신문에 "국내 말기 환자 2명이 글리벡을 투약한지 열흘만에 퇴원했다"는 보도가 나가자 제약주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분위기다. 물론 이날 제약주의 강세는 글리벡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제약주 전반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간접적 효과는 확실했다. 대우증권의 임진균 애널리스트는 "오늘 강세를 보인 종목은 대웅제약, 동화약품 등 글리벡과는 관계없지만 신약 테마주들이었다"며 "글리벡 효과"의 산물이라고 평가했다. 상피제품성장인자를 체외에서 대량생산한 EGF의 시판을 앞두고 있는 대웅제약은 이날 전일보다 6.10%(650원)이 상승한 1만1300원으로 한달내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거래량도 전일 32만주보다 두배이상인 78만주를 넘었다. 또 동화약품의 경우도 전일보다 7.94%(640원) 상승한 8700원으로 마감했으나 장중한때 9260원까지 오르며 한달내 최고가를 경신하는 초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특히 거래량이 93만주로 전일의 7만7000주는 물론, 평균 13만여주에 비해서도 엄청나게 늘어났다. 동화는 대표신약인 홀뮴간암치료제의 임상실험을 완료하고 시판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한미약품도 이날 장중한때 1만250원으로 1만원대를 돌파하는 강세를 보이다 전일보다 4.30%(400원) 오르며 9700원에 마감했다. 장중 거래량도 전일의 4배인 44만주나 됐다. 이들 우량 제약주의 강세에 편승, 다른 제약주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유유산업, 중외제약, 삼성제약, 근화제약, 국제약품, 대익화학, 영진약품, 수도약품(4.10%), 동신제약(8.60%)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M&A 기대주로 떠올랐던 상아제약은 거래일기준 3일간의 상한가를 마감하고 이날 1040원이 하락, 하한가로 추락했고, 강세를 보이던 제일약품는 3.13% 하락했다.
2001.05.28 I 문주용 기자
  • 우량제약주 관심.."글리벡 출시 효과+실적호전"-현대
  • [edaily] 현대증권은 백혈병 치유에 뚜렷한 효과를 보이고 있는 "글리벡(Gleevec)" 출시와 대형의약주의 실적 호전 등을 감안, 시장지배력이 높은 우량제약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28일 현대증권은 테마분석 보고서를 통해 암정복의 새지평을 열고 있는 "글리벡" 출시가 국내 제약주에 대한 관심을 유발시키는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선두권 제약사들에 대한 실적호조세가 관찰되고 있어 지난 4월 이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에 못미치고 있는 제약업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고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시말해 시장에서 소외된 제약주들에 대한 관심이 "글리벡" 출시와 선두권 제약사들의 실적호조세가 맞물려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현대증권은 이런 맥락에서 대웅제약(03090) 한미약품(08930) 동아제약(00640) 동화약품(00020) 등 4개종목에 대한 관심을 요구했다. 한편 스위스 노바티스사가 지난 99년 만성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로 개발한 "그릴벡"은 만성골수성 백혈병과 위암의 일종인 위장기질암 등에 뚜렷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투자유망 4개 제약업체의 투자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대웅제약 = 총매출액중 처분의약품 비중이 80%이며 병원영업부문 강점. 오리지널 미 제네릭제품 다수 확보로 의약분업에 유리한 영업구조. 순차입금 전년 315억원에서 지난 3월 5억원 순현금 상태로 전환. 하반기 EGF 관련 신약 상품화 예상. ◇한미약품 = 의약분업 이후 개량신약과 제네릭제품 중심 판매 급증추세. 영업적자 음료부문 지난해말 한미에 매각, 매출원가구조 개선. 올해 암진단키트 시판 예상. 매출대비 6% 상회하는 R&G 투자. ◇동아제약 = 병원인지도 높은 처방의약품 매출 성장세. 원가하락 및 수익성개선. 박카드 가격인상으로 올해 고성장세. 부실 계열사 라미화장품에 대한 자금지출 6월 유상증자로 마무리. ◇동화약품 = 의약분업 이후 상위 10대 품목 매출집중으로 원가율하락 및 수익개선. 대표신약인 홀뮴간암치료제 임상 완료 및 하반기 발매.
2001.05.28 I 김기성 기자
  • 마크로젠, 한국인 유전자 4600개 포함 칩 출시(상보)
  • [edaily] 마크로젠은 한국인 유전자 4608개로 구성된 유전자 칩을 출시, 16일부터 연구자에게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DNA 칩은 'MAGIC 4.6K'로 명명됐으며 지난 3월 개발 완료됐다. 'MAGIC 4.6K'는 한장에 동일 유전자가 2개씩 총 9216개의 유전자가 고밀도로 심어져 있다. 따라서 한번의 실험으로 두배의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실험적 오차의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번 칩에 들어있는 유전자 중 약 3200개는 이미 알려진 유전자며 1000여개는 알려지지 않은 유전자다. 또한 나머지 380개의 유전자는 컨트롤(Control) 유전자다. 마크로젠은 이들 유전자가 모두 지금까지 추진한 한국인 유전자 사업(Kogen 100k)을 통해 자체 확보한 유전자들이라고 밝혔다. 기능이 알려진 유전자들 중에는 암, 면역질환 등 난치병과 관련이 있는 유전자들이 포함돼 있으며 기능이 알려지지 않은 유전자(EST)의 경우 컴퓨터를 이용해 질병을 유발하는데 특정 기능을 나타낼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선별, 구성돼 있다. 마크로젠은 "이번에 개발된 칩은 각 유전자의 기능을 새롭게 추가로 밝혀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알려지지 않았던 유전자를 새롭게 발굴하고 그 기능을 밝히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또한 축적한 데이터들을 토대로 여러 질병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얻음으로써 질병의 조기 진단 킷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로젠은 이번 칩 개발에 사용된 한국인 cDNA 리스트 및 데이터는 23일부터 마크로젠 홈페이지를 통하여 공개하고 연구용에 한해 이번 4.6K 칩 개발에 사용된 cDNA를 임상의학자 및 일반 연구자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마크로젠은 이번 4.6K DNA 칩 출시에 즈음하여 DNA 칩 사용 연구자들을 대폭 확대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임상 및 기초분야 의사들로 구성되는 'MG DNA chip Club (가칭)' 결성을 추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몇몇 특정 질병 분야의 의사들로 구성된 연구 club이 연구를 시작했으며 조만간 이들 각개 연구 Club을 통합하는 'MG DNA chip Club'이 가시화될 것이며 이를 통해 DNA 칩 수요확대 및 연구풍토 조성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마크로젠은 연구용 칩 분야에서 9.6K 고밀도 연구용 칩과 중저가 질환분석용 칩 분야에서 5∼6가지의 0.4K 특정질환 정밀분석용 칩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2001.04.16 I 권소현 기자
  • 한미약품,장기매수로 상향..적정가 1만1천원-한양증권
  • [edaily] 한양증권은 한미약품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장기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적정주가는 1만1000원으로 제시했다. 16일 한양증권은 기업분석보고서를 통해 "장기매수" 상향 조정의 이유를 다음과 같은 3가지로 설명했다. 첫째, 적극적인 마케팅과 신제품 도입 등으로 외형이 커지고 있고 적자사업부인 식품사업부를 한미에 양도함으로써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둘째, 암진단키트가 다음달 시판될 예정이고 지분 출자한 미국 의료벤처 메디룩스의 혈류측정기가 8월 미국 FDA의 승인 여부를 기다리고 있는 등 신양개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세째, 수출비중이 23.4%에 달하는 등 환율상승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하지만 한양증권은 이같은 높은 외형성장과 구조조정에 따른 수익성 개선에도 불구하고 한미약품의 투자등급을 매수로 상향하지 않은 이유는 대형제약에 비해 매출채권 비중이 높아 부실채권의 대손발생위험이 있고 차입금 규모가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매출채권과 차입금이 줄어드는 시점에서 투자등급을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미약품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9.8% 증가한 1491억원을 기록했다. 대형제약중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11.3% 늘어난 166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한양증권은 내다봤다.
2001.04.16 I 김기성 기자
  • 대덕GDS 등 4월 유망종목 10선-굿모닝증권
  • [edaily] 2일 굿모닝증권은 나자인, 대덕GDS, 반도체ENG 등 10개 종목을 4월 투자유망 종목으로 추천했다. 이들 종목에 대한 매수추천 이유 및 투자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나자인 - 환율상승으로 실적호전 전망되는 가죽의류 수출업체 - 올 매출액 18.1%증가한 1386억원, 경상이익 53.1%늘어난 130억원 전망 - 올해 EPS는 5734원, PER 2.8배로 저평가 ◇대덕GDS - MLB 매출 정상화 및 디지털 AV기기, DVD-ROM의 신규수요 가시화 - 올해 매출액은 42.3%늘어난 2353억원, 영업이익 271억원 예상 - 실적 대비 주가 저평가..올해 실적 기준 목표주가는 9664원으로 33% 상승여력 ◇대림산업 - 재무건정성 돋보이는 업계 4위 업체로 건설업 구조조정 대표적 수혜주 - 유화부문 매출감소 불구 건설부문 수주확대 등으로 올해 매출 6.4%증가할 전망 - 대북경협, 판교 신도시 개발, 저금리 수혜, 자사주 소각 가능성 등이 주가상승 모멘텀 ◇한국화인케미컬 - 원화절하 수혜로 고수익성 유지 전망. 목표주가 2만7800원 - 판매물량 증가에 힘입어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13.4%증가한 1912억원 전망 - Factive 원료 의약품 등 정밀화학 부문 성장 잠재력 높아 ◇한미약품 - 우수한 R&D 능력으로 다수의 신약개발 재료 확보 - 계열사 실적호전 및 적자사업인 음료사업 이관으로 수익성 개선 전망 - 4월중 암진단키트 출시 예정으로 주가상승 기대 ◇반도체ENG - 대규모 수주확보로 올해도 고성장 전망 - LCD 라인 구축 시스템 공정기술 확보로 수출경쟁력 보유 - 올해 매출액 지난해 대비 122.2%증가한 589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 ◇윌텍정보통신 - 개발능력 우수한 통신장비 업체로 성장 잠재력 큼 - 모토로라 납품 완료 등 단말기용 계측기분야 시장진입 성공 가능성 - 실적호전, 수출확대, 중국 CDMA 도입 등 긍정적 재료 보유 ◇젠네트웍스 - 높은 성장잠재력 지닌 씬클라이언트기술 보유 NI업체 - 모바일사업 진출 및 해외시장 개척 추진 - 우수한 수익성과 안정적 재무구조 보유 ◇창민테크 - 초음파 유량계 기술력 뛰어난 정밀계측기기 생산업체..목표주가 1만4300원 - 상하수도 관련 공공투자 본격화로 성장성 유망 - 자사주 22만주 매입후 소각도 주당가치 상승에 기여 ◇한빛아이앤비 - CATV 및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가입자수 증가추세 지속 - 올해 매출 증가 예상되는 가운데 수익성은 더욱 크게 개선될 전망 - 현재 추진중인 외자유치 성사시 주가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듯
2001.04.02 I 문병언 기자
  • 그린스펀 증언 기대..뉴욕증시 상승출발
  • 앨런 그린스펀 연준의장의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증언이 진행중인 가운데 뉴욕증시는 대체로 관망세를 보이면서 지수들은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통상 그린스펀 의장의 미국 경제상황에 대한 증언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게 관례였지만 이번의 경우는 예외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즉 지난 13일 상원 은행위원회에서의 증언을 통해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을 폈던 그린스펀 의장이 오늘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증언에서는 표현을 달리 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럴 경우 최소한 금주중은 아니더라도 공개시장위원회가 예정된 20일 이전에라도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될 가능성이 높다. 2월의 마지막날인 28일 오전 9시 32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58%, 12.80포인트 오른 2220.6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659.66포인트로 어제보다 0.21%, 22.78포인트 올랐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29% 오른 상태다. 오늘 아침 미 상무부느 지난 4/4분기중 GDP성장률이 당초 추정치인 1.4%보다 낮은 1.1%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95년 2/4분기의 0.8%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이다. 그러나 이같은 수정치는 대체로 전문가들의 예상치와 일치, 증시에의 영향은 거의 없는 상태다. 그보다는 월가의 모든 촉각이 워싱턴으로 몰려있다.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서의 그린스펀 의장 증언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 보다 높은 상태다. 어제 예상을 크게 하회하는 내구재주문 실적과 소비자신뢰지수로 인해 그린스펀의 경제진단이 지난 2월 14일 상원 은행위원회 증언에서의 낙관론과는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럴 경우 연준의 금리 조기인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해석될 소지가 크다. 아직은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개별 종목들의 움직임이 두드러진 상태다. 어제 장마감후 반도체업체인 알테라가 1/4분기 매출실적이 미국의 경기부진에 따른 재고증가로 인해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발표한데다 리먼 브러더즈가 실적 추정치를 하향조정해 주가가 약세다. 리먼브러더즈는 자일링스에 대해서도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 반도체주들이 하방압력을 받고 있다. 세계 최대의 바이오테크업체인 암젠은 프루덴셜증권이 투자등급과 가격목표대를 상향조정한 영향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고 역시 프루덴셜증권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넥스텔 커뮤니케이션도 상승중이다. 그러나 어제 BOA가 실적추정치와 가격목표대를 하향조정한 오러클은 오늘도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고 역시 BOA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로얄 덧치와 코노코 역시 약세다. 메릴린치가 올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 골드만삭스, 리먼브러더즈를 중심으로 증권주들 역시 주가가 하락중이다.
2001.02.28 I 김상석 기자
  • 亞 증시,"기업수익에 굴복중인 유동성"-CSFB
  • CS퍼스트보스톤증권이 아시아시장에서 유동성장세가 지나가고 기업수익에 촛점을 맞추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8일 CS는 아시아평가자료에서 아시아 증시가 여전히 매력적이나 저평가 정도는 상당폭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CS는 가치평가승수에서 인도네이사-필리핀등 동남아 증시는 거의 상승 여력을 보여주지 않고 있으며 아시아내 큰 시장(=북아시아권)의 경우 찬란했던 저평가 상당 부분이 제거되었다고 진단했다. CS는 지금 국면은 유동성장세가 지나가고 기업수익으로 이전되고 있으며 향후 2~3개월간 전해질 기업수익의 부정적 소식들이 연초이후 발생시켰던 낙관심리를 시험할 것이라고 진단했다.(Liquidity giving wat to earnings) 특히 기술주 분야에서 실망 정도가 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자사의 경제분석팀은 기술업종 둔화에 대해 점차 우려를 높여가고 있다고 밝혔다.즉,단순 재고조정보다 심각한 상황이라면(지금 그같은 방향을 암시중) 앞으로 2~3분기동안 수익전망은 빈약할 것이라는 뜻이다. 그같은 시나리오라면 아시아 증시의 성과는 점차 빛을 잃어갈 수 있다고 CS는 지적했다.CS는 만약 미 Fed가 자사가 예상하는 50bp 이상으로 금리를 추가 인하한다면 아시아 국가중 명백한 승리자는 홍콩 증시라고 밝혔다.
2001.02.09 I 박병우 기자
  • 보험사기 11가지 유형별 사례- 금감원(자료)
  • 다음은 금감원이 밝힌 "보험사기 유형별 사례" □사례 1 : 조직폭력단을 결성, 보험사기로 보험금 편취 서울 송파구 거주 조모(33세, 폭력 등 6범)씨는 고향 선후배 및 교도소동기 등 12명과 함께 "98.5월 교통사고를 가장, 보험금 갈취를 목적으로 조직폭력단을 결성하여 "98.12월 중순경 조직원끼리 교통사고를 유발, 허위진단서를 발급받아 피해자인 보험사의 보상팀장 이모 씨를 동대문구 장안동 룸살롱으로 납치·감금한 후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쇠꼬챙이로 눈알을 빼고 가족들을 죽여버리겠다"고 협박, 보험금 7,000만원을 갈취하는 등 "98.10.24∼"99.10.20간 서울, 경기일대에서 6회에 걸쳐 고의로 교통사고를 유발, 3개 보험사로부터 3억원 상당을 갈취 및 편취하였다. □사례 2 : 암진단 받은 후 생명보험에 가입 경남 김해시 거주 박모(42세)씨는 "99. 5월 초순경병원으로부터 암선고를 받자 진단받은 사실을 숨기고 처, 여동생 부부 등과 공모하여 4개 보험회사에 6건의생명보험(보험금3억 6,192만원)에 가입한 후 보험회사로부터 10회에 걸쳐 6,130만원을 수령, 편취하고 3억원을 수령하려다 미수에 그쳤다. □사례 3 : 화재보험금 편취 목적으로 방화 대전시 거주 강모(28세)씨 등 3명은 인쇄소 운영이 어렵자 7,000만원의 화재보험이 들어있는 것을 기회로 인쇄소 내부바닥에 20리터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여 30평 내부와 인쇄기일체 등을 태우고 보험사로부터 4,930여 만원을 받아 편취하였다. □사례 4 : 브로커 병원장과 공모, 보험금 편취 브로커 강모(48세), 병원장 임모(52세)씨 등 6명은 구로구 소재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다가 우측 인대가 파열된 피의자 문모(38세)씨에 대하여 스포츠 상해보험에 가입한 후 피의자 임모씨가 운영하는 병원에 입원, 허위진단서를 발급받아 보험금을 청구하는 등 4회에 걸쳐 1,800만원 상당을 편취하였다. □사례 5 : 의사가 입원기록 조작, 보험금 편취 성남시 수정구 소재 병원 의사 남모(41세)씨는 병원 원무부장과 짜고 교통사고 피해자 장모(32세)씨가 병원에 입원한 사실이 없음에도 "99.6.9∼8 .6까지 59일 동안 입원 치료한 것처럼 진료기록부를 허위로 작성하여 입원치료비 명목으로 2개 보험사로부터273여 만원을 편취하였다. □사례 6 : 친척, 친구 등과 공모, 고의교통사고 유발, 보험금 편취 중랑구 거주 신모(31세)씨는 친척, 친구 등과 함께 짜고 "97.10월 초순부터 "99.12말까지 10회에 걸쳐 고의로 교통사고를 유발시키고 중상을 당한 것처럼 병원에 입원 치료하는 수법으로 5개 보험사로부터 3,000여 만원을 편취하였다. □사례 7 : 대학생 낀 폭력조직, 자금마련을 위한 보험사기 대전시 거주 명모(26세)씨는 대학생 7명이 낀 20여명의 폭력조직을 결성, 조직 운영자금을 마련키 위해 "99.11.17 대전 서구 갈마동에서 조직원 이모(19세)씨 소유 구형 쏘나타 승용차를 이용, 같은 조직원 김모(25세)차량의 뒷밤바를 추돌 후 병원에 입원, 조기퇴원조건으로 보험회사와 합의하는 수법으로 4회에 걸쳐 3,486여 만원을 받아 편취하였다. □사례 8 : 허위진단서 발급, 자동차보험금 편취 전주시 거주 병원 앰블런스 기사 김모(28세)씨 등 12명은 공모하여 "99.5.8.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서 차량 3대를 동원하여 각자운전자, 탑승객으로 역할을 분담, 고의로 3중 추돌 사고를 일으킨 후, 피의자 김모씨가 근무하는 정형외과 등에 입원, 자동차사고를 가장한 2∼6 주간의 허위 진단서를 발급받아 보험금을 청구하는 수법으로 총 48회에 걸쳐 7,307여 만원을 편취하였다. □사례 9 : 보험전문사기단, 허위진단서 발급 등으로 보험금 편취 "98.1.4. 보험금전문사기단 최모씨 등 58명은 빈 승용차를 들이받고 추돌사고로 위장, 5개 보험사 등으로부터 26회에 걸쳐 5억원을 사취하고, 병원 관계자와 짜고 허위진단, 운전자 바꿔치기, 위장입원 등으로 72회에 걸쳐 22억원대의 보험금을 가로채려다 당국의 수사로 5개파 144명이 적발되었다. □사례 10 : 일가족 보험사기단 안양시 거주 용모(37세)씨는 친인척 9명과 함께 "96.7.14.홍천군 홍천읍 소재 백남카센타 앞 노상에서 자신들의 승용차를 이용,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후, 보험회사에서 보험금을 편취하는 수법으로 전후 3회에 걸쳐 7개 보험사로부터 4억1000만원 상당을 편취하였다. □ 사례 11 : 교환하지 않은 부품을 허위청구 경기도 소재 정비공장은 재생부품을 쓰고도 신품가격으로 청구하거나, 교환하지 않은 부품을 교환한 것으로 허위청구하는 등의 방법으로 "98.5월에 승용차 4대에 대한 부당수리비 140여만원을 포함한 410여 만원의 수리비를 보험회사에 청구하였다가 허위청구 사실이 확인되어 부당청구금액 전액을 회수하였다.
2001.02.08 I 조용만 기자
  • 마크로젠,DNA칩 개발 호재지만 매출 효과 제한적-LG증권
  • LG투자증권은 마크로젠의 유방암 항암제 등 연이은 DNA칩 개발은 호재지만 본격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진단용 칩의 출시까지는 데이터 축적 및 임상시험 기간 등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주가 측면에서는 나스닥업체와 비교할 경우 부담스러운 수준이지만 그동안 낙폭이 과대했고 최근 코스닥 주도주의 상승에서 소외됐다가 전날 강세를 보이고 있어 수급 개선에 의한 단기 상승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보유(hold) 유지를 제시했다. LG투자증권은 10일 전문가 코멘트를 통해 마크로젠의 잇따른 DNA칩 개발은 한국인 유전자 분석 프로젝트의 분산물로 확보하고 있는 "유전자 라이브러리"가 점차 방대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에 개발된 DNA chip으로 유방암 진단이나 항암제 선택을 할 수 있는 정보를 당장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현재로서는 이들 칩은 해당 질환과 관련이 있다고 여겨지는 유전자를 집적해 놓은 것에 불과하고 향후 임상 데이터의 축적 및 이를 통한 350여개 유전자의 발현 패턴 분석이 이뤄진 뒤에야 의미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당분간 이들 칩의 매출은 기초의학 연구용으로 제한적일 것이며 진단용 칩의 출시까지는 데이터 축적 및 임상시험 기간 등 상당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했다. LG투자증권은 6월 결산법인인 마크로젠의 매출을 DNA 칩 25억원, 염기서열분석 서비스 20억원 등 5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기기 매입에 의한 감가상각비 증가, 연구개발비 증가 및 확장 이주 등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소폭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현재 보유 현금이 320억원 수준에 달해 경상이익은 소폭 흑자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주가(9일 종가 기준)는 예상 매출액 기준 PSR 16.0배 수준으로 나스닥의 DNA 칩업체인 Affymetrix사의 PSR 16배, 뉴욕증시의 Celera Genomics사의 20배 등을 고려할 때 펀더멘털 측면에서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마르코젠이 비교회사보다 후발 업체로서 성장 잠재력이 크고 동양인 유전자 분석을 통해 중국이라는 거대 시장에 특화돼 진출할 수 있는 잇점이 있음이 인정되고 있다며 유일한 상장 바이오텍업체라는 희소가치 등에 따른 프리미엄을 반영해 보유(hold)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2001.01.10 I 김기성 기자
  • 마크로젠,항암제반응 정밀분석용 DNA칩 개발(상보)
  • 마크로젠(대표이사 서정선)은 9일 항암제 반응 정밀분석용 DNA칩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마크로젠이 이번에 개발한 항암제 반응 정밀분석용 DNA칩(Chemotherapy Chip)은 항암제 처리후 변화되는 유전자 발현 형태를 분석하는 것으로서 항암 화학요법의 효율을 높이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마크로젠에서 자체 확보하고 있는 350여개의 항암제 관련 유전자로 구성된 이 DNA칩은 항암 화학요법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항암제에 대한 암세포와 정상세포 사이의 감수성 차이를 정밀 분석해 각각의 암환자에게 가장 효과적인 항암제를 투여할 수 있게 할 것으로 평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마크로젠이 이번에 개발한 항암제 반응 정밀분석용 칩 (chemotherapy chip)은 항암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유전자로 구성되어 각종 암세포의 생물학적 활성도와 유전적 상태의 연관성, 암의 임상상태와 특정 유전자와의 관련성 등을 밝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같은 암에서의 유전적 데이터가 축적된다면 더 효과적인 임상 화학요법 프로토콜을 확립할 수 있게 되어 개인의 유전자 발현 정도에 따른 맞춤형 예측의학의 시대를 앞당기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항암제 반응 분석용 DNA칩은 암환자 전체를 그 수요층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항암제를 생산하는 제약회사도 그 수요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마크로젠은 지난해 유방암 DNA칩을 개발한 바 있으며 이번 항암제 반응 분석용 DNA칩 이외에 앞으로도 다른 특정 질환 정밀분석용 DNA칩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암관련 DNA칩 개발과 연구가 꾸준히 이어진다면 향후 DNA칩을 이용한 암의 진단과 이에 따른 최적의 항암 치료 방법의 선택, 그리고 암의 진행 여부와 그 예후까지 예측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줄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다. 마크로젠은 이번 항암제 반응 정밀분석용 DNA칩이 우선 기초의학 연구자를 1차 대상으로 하나 여기서 임상 데이터 축적 과정을 거쳐 추후 임상 진료 의사로 그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2001.01.09 I 권소현 기자
  • 마크로젠, 유방암 분석 DNA칩 개발
  • 국내 최초로 연구용 DNA칩을 상업화한 마크로젠이 유방암의 정밀분석을 위한 특정질환용 DNA칩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유방암 DNA칩(브랜드명: Macrogen BCC V 1.0)은 마크로젠이 KOGEN 100K 프로젝트 수행과정에서 확보하고 있는 한국인 유전자중 유방암과 관련된 350 여개의 유전자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DNA칩은 사용자가 관심있는 유전자만으로 구성되어 있어 데이터의 분석작업이 용이하며 일반 칩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공급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마크로젠은 유방암 DNA칩을 약 1개월간 자체 테스트를 거친 후 1월말이나 2월초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또 우선 기초의학 연구자를 1차 대상으로 하고 추후 임상 진료 의사로 그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며 축적된 임상 데이터와 마크로젠의 바이오인포매틱스(Bioinformatics) DB 제공을 통해 그 활용범위가 확대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크로젠은 이번 발표를 계기로 핵심 사용자층 확대를 위해 현재 월 2회 개최하고 있는 정기 워크샵을 초급과정과 중급과정으로 나눠 월 3-4회로 강화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매월 100명 이상의 의학자들이 주도적인 사용자층이 되고 이들을 중심으로 DNA칩이 빠르게 확산, 보급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크로젠은 향후 본격적인 진단용칩을 발표하기 위한 준비 단계로 이미 식약청과 임상허가 문제를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으며, 이번 유방암 DNA칩 이외에 다른 질환에 대한 DNA칩도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2000.12.21 I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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