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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화재, 무배당 장기상해 닥터케어건강보험 판매
- [edaily 김병수기자] 동양화재(00060)는 10일부터 저렴한 보험료로 암과 뇌혈관 질환, 심장질환 등 질병치료비는 물론 첨단 의료비용까지 보장하는 "무배당 장기상해 닥터케어건강보험"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암진단을 받은뒤 치료받을 경우 수술부터 입원, 통원, 퇴원까지 모든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다.
암으로 입원치료를 받을 경우 최고 3000만원을 받고 백혈병과 뇌암, 골수암, 식도암, 췌장암 등 치료비가 많이 드는 암판정을 받으면 5000만원을 받는다.
남자는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 간질환, 고혈압, 당뇨병, 만성호흡기질환, 위궤양 및 십이지장궤양을, 여자는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 고혈압, 당뇨병, 위궤양 및 십이지장궤양 등을 각각 보장받을 수 있다.
- 교보생명, 물가상승 감안한 종합건강보험 판매
- [edaily 김병수기자] 가입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보장금액이 많아지는 종합건강보험 상품이 등장했다. 교보생명은 1일 물가상승을 고려해 가입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각종 수술비와 입원비, 치료비 등을 더 많이 지급하는 "무배당 교보건강보험"을 내놓았다.
이 상품은 보험가입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보험금이 커져 치료비 상승에 대한 실질적 보장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2대 질병과 암진단비의 경우 가입 후 1년 안에 발병할 경우에는 1000만원, 1년에서 10년 사이에는 2000만원, 10년이 지나면 3000만원을 지급한다.
"무배당 교보건강보험"은 현대인에게 많이 발병하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의 2대질병과 부인과질환을 포함한 주요 성인병을 폭넓게 보장할 뿐만 아니라 조혈모세포이식과 간, 신장, 심장 등 5대 장기이식 수술비 등 건강에 관한 다양한 보장혜택을 제공한다.
또 주계약 이외에 암치료에 필요한 치료비, 수술비, 입원비 등이 지급되는 암종합보장특약, 암진단 후 12개월간의 생활비를 보장하는 암진단생활비특약, 2대질병 진단시 생활비가 지급되는 건강생활특약과 입원특약, 재해보장특약 등 9가지 다양한 특약으로 고객별 맞춤설계가 가능하다.
가입연령은 20세~60세이며, 보험기간은 70세, 75세, 80세 만기가 있다. 납입기간은 5년, 10년, 15년, 20년, 55세, 60세납 등으로 고객이 경제활동가능 연령을 고려해 선택할 수 있다.
35세때 80세만기 20년납으로 주계약과 암종합보장특약에 가입할 경우 매월 남자 6만8450원, 여자 4만8950원의 보험료를 납입하면 된다.[문의전화 1588-1001]
- 삼성SDI, DNA칩용 기판 개발, 상반기 양산(상보)
- [edaily 김수헌기자]삼성SDI(06400)가 암진단이나 생체식별 등에 쓰이는 DNA칩용 특수코팅 유리기판을 개발, 올 상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DNA칩은 유리, 실리콘 등의 재질로 된 기판위에 형광체를 입힌 DNA를 고정시킨 것으로 품질이 진단결과의 정확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삼성SDI는 자사 개발제품이 가로 25mm, 세로 75mm, 두께 1mm 규격의 유리기판 표면에 DNA와 결합력이 뛰어난 특수물질을 코팅처리한 것으로, 올 상반기부터 연 30만개 이상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DNA칩용 유리기판은 미국의 코닝, 텔레켐, 일본의 마쓰나미 등이 주로 생산 판매해왔으며 국내수요는 거의 대부분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회사측은 특히 전세계 DNA칩 시장이 올해 약 4억4200만달러, 2005년 5억8900만 달러로 예상되는 등 시장잠재력이 매우 크기때문에, 이번 개발이 국내 DNA칩 제작기술의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존 DNA칩 기판업체들의 기술적인 취약점으로 지적되어 온 코팅기술을 독자적으로 확보하는데 성공, DNA와 우수한 결합력을 갖는 특수물질을 수 나노미터(nm, 10억분의 1미터) 두께로 균일하게 기판 표면에 입혔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삼성SDI 중앙연구소 개발팀장인 양홍근 상무는"현재는 DNA칩이 주로 연구·실험용으로 사용되는 수준"이라며 "향후 의료진단용, 생체식별용 등으로 DNA칩이 본격적으로 상용화될 경우 DNA칩용 유리기판의 수요도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 그린화재, "파워그린건강보험" 출시
- [edaily 김웅기자] 그린화재(00470)가 암, 뇌졸증,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성인병을 포함한 각종 질병을 최고 80세까지 보장하는 무배당 "파워그린건강보험"을 내놓았다.
21일 그린화재 관계자에 따르면 이 상품은 백혈병, 골수암 등 고액치료비암 진단시 최고 7000만원, 5대 다빈도 암 진단시 최고 5000만원까지 진단급여금을 보장해 준다. 5대 다빈도 암이란 남자는 위암, 간암, 폐암, 직장암, 방광암이며 여자는 위암, 유방암, 자궁 및 난소암, 직장암, 갑상선암을 말한다.
이와 함께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17대 질병에 대한 입원급여금, 수술급여금, 간병급여금을 보장하고 당뇨병, 심장질환, 고혈압, 뇌혈관질환, 간질환, 위십이지장궤양, 만성호흡기질환 등 7대 질병도 보장대상에 포함된다. 심장 신장 간 등 5대장기이식 수술시에는 3천만원을 보장한다.
이 상품의 가입 연령은 만 15∼60세이며 만기환급금 없이 최고 80세까지 보장하는 순수보장형과 10년 또는 15년 만기환급금을 지급하는 만기환급형 등 두 가지로 나누어 판매한다고 그린화재측은 밝혔다.
- 에스디, "세계적인 진단시약 전문기업 목표"
- [edaily 이진우기자] "간암, 폐암, 위암 등을 피 한방울로 5분 이내에 진단할 수 있는 멀티진단시약을 선보이겠습니다."
에스디는 지난 99년 설립된 바이오분야의 벤처기업으로 에이즈, 간염 등을 즉석에서 진단할 수 있는 진단시약을 개발, 생산하는 업체다. 회사이름인 SD는 "Standard Diagnostics"의 약자로 진단분야의 표준을 만들겠다는 뜻이 담겨있다. 설립 1년만에 진단시약의 핵심 물질인 "금접합체(골드 콘주게이트)" 제조법을 영국 미국에 이어 세계 세번째로 개발했다.
금접합체는 진단시약에서 가장 중요한 물질로 에스디는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이 물질을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암, 말라리아, 마약, 매독, 간염, 임신 등 다양한 질병과 증상에 따른 진단시약을 선보였다. 핵심원료를 자체생산함으로써 뛰어난 가격경쟁력을 갖추게 된 것. 에스디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40%에 이르고 있다.
현재 진단시약을 46개국에 수출하고 있고(지난해 6월 기준) 대규모 국제 입찰참여 자격을 따기 위해 WHO의 임상평가를 진행중이다. 현재 에이즈 진단시약에 대해 1차 임상을 완료했으며 다른 제품들도 임상이 완료될 경우 국제적인 대형 수주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오는 11월부터는 유럽연합으로의 수출을 위해 CE인증이 필수적인 데 에스디는 지난해 CE인증을 획득, 유럽지역의 수출길도 열었다. 수출비중은 지난해 상반기까지 43%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이 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매출의 경우 보건복지부의 정책이 중요한 변수가 된다. 현재 전국 보건소에서 에이즈, 매독, 클라미디아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마약 검사, 말라리아검사를 추가로 실시할 가능성이 있어 보건의료정책의 변화에 따라 매출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에스디는 이번 코스닥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으로 원활한 진단시약 공급을 위한 생산공장을 올 상반기 경기도 신갈 2200평 부지에 새로 지을 예정이다.
조영식 대표는 서울대 수의학과 생화학 박사 출신으로 지난 84년 녹십자에 입사, 진단시약 부문에서 일했으며, 서울대 유전공학연구소의 벤처기업인 바이로메드 부사장으로 근무하다 지난 99년 2월 창업했다.
주간사인 현대증권은 진단시약 시장의 특성상 신생업체의 시장진입이 쉽지 않고 오랜기간의 임상 결과가 필요하며 지속적인 기술개발이 뒤따라야 하는 분야인 만큼 신중한 투자와 기술개발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또 국내외 의료정책의 변동과 환율변동에 대한 수익성 악화 등도 위험요소로 지적했다.
현재 유사한 업종으로 분류되는 코스닥기업은 대성미생물, 이-글벳, 제일바이오, 한국미생물 등이 꼽힌다. 그러나 이들 업체들은 동물용 시약을 생산하는 반면 에스디는 주로 인체용 시약 업체라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조영식 사장 등 최대주주가 248만주로 공모 후 41%의 지분을 갖게 된다. 이 지분은 1년간 보호예수되며 1년 후 매달 5%씩 팔 수 있다. 또 KTB네트워크 등 벤처금융사 지분 71만주 중 60만주는 등록 후 1개월간 보호예수로 묶인다. 오는 16~17일 양일간 현대증권을 주간사로 공모주 청약을 접수하며 공모가는 3700원으로 결정됐다.
<주요재무제표(2002년 3분기 기준)>
자본금 23억원
부채비율 26%
매출 45억원
영업이익 18.4억원
경상이익 17.8억원
순이익 16억원
공모가 3700원
주간사 현대증권
- 제일화재, 어린이 전용 암보험 시판
- [edaily 문병언기자] 제일화재(대표 김우황)는 17일부터 15세 미만 어린이를 주가입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전용 암보험 상품인 "무배당 장기종합 퍼스트 주니어 암보험"을 시판한다.
이 상품은 15세미만 자녀에게 많이 발생하는 백혈병, 림프종, 악성뇌종양 등 소아 3대암에 대해 진단급여 최고 5000만원을 포함해 치료기간에 따라 1억원 이상을 보장한다.
이 외에도 18세로 보험기간이 종료되는 상품을 고려해 "건강축하 전환특약"을 개발, 특약을 통해 고객은 추가 보험료 없이 보장기간을 55세까지 연장이 가능하고 보장내용도 자신이 원하는 담보내용으로 변경할 수 있다.
무배당 장기종합 퍼스트주니어 암보험은 보험료가 1만원대에 불과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경제적인 부담까지 고려했다.
제일화재(00610)는 또 업계 최초의 만기전환형 암보험인 "무배당 장기종합 퍼스트클래스 암보험"도 출시했다. 15세에서 55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상품으로 진단급여 최고 5000만원을 포함해 치료기간에 따라 총 1억7000만원 이상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암 대비 상품이다.
이 상품은 각종 입원비, 수술비, 소득보상, 암사망 보험금, 유족생계자금 등을 다양하게 보장하며 특히 식도암, 췌장암 등 난치성 암과 발생빈도가 높은 특정암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또 횟수에 관계없이 암수술 1회당 500만원씩 지급하므로 경제적 부담없이 충분한 암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의 1종은 만기 시점에 추가보험료 없이 보험기간을 80세까지로 연장할 수 있는 "건강축하전환특약" 상품이며 2종은 계약 만기시 고객들이 기납입 보험료 대비 50~100%까지 만기환급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만기환급률 선택형 상품이다.
제일화재 상품개발 담당자는 "이번에 내놓은 신상품은 암에 대한 위험요소를 다양하게 분석, 고객들의 위험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특화상품"이라며 "특히 보장내용과 보험기간을 고객이 직접 설계할 수 있는 상품으로서 많은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 교보생명, 헬스케어 마케팅 본격화
- [edaily 문병언기자] 교보생명(사장 장형덕)은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유방암 조기 진단과 예방을 위한 "2002 핑크리본 캠페인"을 벌이는 등 본격적인 헬스케어 마케팅에 나선다.
핑크리본 캠페인은 여성들에게 유방암에 대한 정보나 지식을 알려 유방암 검진에 적극 참여하게 유도함으로써 유방암으로부터 받는 고통과 희생을 줄이기 위한 운동으로 매년 10월 미국 등 서구의 여러 나라에서 벌이고 있다.
대한암협회, 대한유방개원의협의회, 헬스케어 전문회사인 에버케어가 후원하는 이번 캠페인은 교보생명 임직원, 생활설계사 등 3만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광화문 본사 및 지방에 있는 지역본부에 "건강한 여성 아름다운 삶"이란 캐치프레이즈가 새겨진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핑크리본 배지와 유방암예방 전단을 배포하는 가두캠페인도 벌일 계획이다.
특히, 유방암 예방의 날(핑크데이)인 15일엔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앞에 임시무대를 설치해 유방암 예방을 주제로 숙명여대 무용과 학생들이 준비한 퍼포먼스를 2차례 공연한다.
또 유방암에 대한 경각심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탤런트 김창숙씨를 2002핑크리본 캠페인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행사도 이날 가질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유방암과 자궁암을 집중적으로 보장해 주는 신상품을 내달중 개발하고 이에 특화된 검진, 전문간호사, 해외치료 등 맞춤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핑크멤버십 서비스도 선보이는 등 이번 캠페인을 헬스케어 마케팅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한편, 교보생명은 에버케어와 제휴해 주계약 1억원 이상 종신보험 가입자에게 암 발병시 국내는 물론 허치슨, MDAderson 등 해외 암치료 전문병원에 진료예약, 치료스케줄 관리, 진료 에스코트 서비스, 원무처리 대행 등을 해주는 에버케어 맴버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