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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780건

  • 보험 가입자 암 생존율 높다
  • [edaily 김수연기자] 보험 가입자의 암생존율이 평균치보다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교보생명이 자사 보험가입자 중 97~99년 사이에 암이 발병, 보험금을 받아간 고객 829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1.8%, 10명 중 약 7명 꼴로 5년 이상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명 중 약 4명(41.4%)꼴인 국내 일반인 평균 생존율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또 전립선암과 같이 비교적 치료가 쉬운 암이 많이 발생하는 미국의 평균치인 64.1% 보다도 7.7%포인트나 높았다. `5년 생존율`은 발병환자 중 5년 이상 살아있는 사람의 비율을 뜻하는 것으로, 암의 경우 진단 후 5년을 넘기면 완치된 것으로 보아 관련 통계에서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다. 국내 및 미국의 평균생존율은 국립암센터 자료에 따른 것으로, 1995년 발병한 한국 암환자와 1995년∼2000년 사이의 미국 암환자를 비교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하는 위암의 경우, 보험가입자의 5년 생존율은 70.0%로 우리나라 위암 환자 전체 평균인 43.9%보다 무려 26.1%P 높았다. 또 조기진단체계가 취약해 암 판정 후 평균 7개월과 5개월 정도밖에 살지 못하는 폐암과 간암의 경우에도 보험가입자의 5년 생존률은 각각 35.7%와 31.9%에 달해 우리나라 평균치인 11.4%, 10.5%는 물론 미국의 평균치인 15.2%, 8.3%를 훨씬 웃돌았다. 여성에게 발병률이 높은 자궁경부암도 92.3%로 국내 평균 76.4% 보다 높았다. 교보생명은 또 의학기술의 발달로 질병 조기 발견이 쉬워진데 따라 암 지급금도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97년 229억에 그쳤던 교보생명의 암지급금은 2003년에는 2299억원으로 10배나 증가했다. 전체 지급금에서 암지급금이 차지하는 비율도 97년 10.6%에서 2003년에는 28.1%로 늘었다. 이와 관련, 김동진 교보생명 건강검진센터 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질병 치료에는 경제적인 여건도 매우 중요하다”며 “보험가입자는 암 발병시 지급되는 보험금으로 충분한 치료를 받을 수 있어 생존율이 높았던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04.10.27 I 김수연 기자
  • 주요기관 보도계획(10.24~10.30)
  • [edaily 김수연기자]◇재정경제부◇ 24일 일 (오후) IIF 아시아 금융포럼개최 26일 화 (오전) 제41회 저축의 날 부총리 인사말 (오후) 9월 월간경제동향 27일 수 (오후) 공공부문의 성과관리(KDI 연구보고서) (오후) 11월 국채발행계획 (오후) 2004 년 3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 29일 금 (오전) 2004년 9월 산업활동 동향 ◇한국은행◇ 24일 일 (오후) 개도국 및 체제전환국 중앙은행 직원 초청 연수 실시 26일 화 (오전) 제 41회 저축의 날 기념식 개최 27일 수 (오후) 한은 총재 국제금융연구소 주최 아시안 프로그램 기조연설 29일 목 (오전) 2004년 9월중 국제수지 동향 (오후) 한은총재, 지폐위조범 검거 유공기관과 시민 포상 2004년 9월말 국내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 현황 30일 금 (오후) 2004년 9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동향 ◇금융감독위원회·금융감독원◇ 24일 일 (오후) 금감위원장 해외출장계획, 그린스펀 만나 25일 월 (오후) 국내은행 종합리스크관리체제 선진화 워크샵 개최 27일 수 (오후) 증권선물위원회 안건 29일 금 (오후) 금융감독위원회 정례의결 안건 ◇기획예산처◇ 26일 화 (오후) 경제자유구역 기반시설 본격 지원 민간투자사업법 개정안- 아동보육시설 등에도 민간투자 개방 28일 목 (오후) 암 예방 및 치료 지원 대폭확대 ◇공정거래위원회◇ 25일 월 (오후) 한-EU 경쟁정책협력에 관한 협정 체결 27일 수 (오전) 삼익악기와 영창악기제조(주)의 재판매가격 유지행위에 대한 건 (오후) 서울과 수도권 지하철 정기권 환불조항 시정 28일 목 (오후) 21개 여행사들의 여행약관에 대한 소비자피해 일괄구제 추진 ◇산업자원부◇ 24일 일 (오후) 국제전기기술위원회, 차세대 성장동력 국제표준화 아시아 미주 유럽간 전자상거래 가능성 진단 25일 월 (오후) 산자부장관, 여성공학기술인협회와 간담회 2004 한국자동차부품 국제전문전시회 개최 전기공사업 진흥시책 공청회 26일 화 (오전) 상해 한국상품전시회 개최 (오후) 제 7차 한 일 전자상거래 정책협의회 개최 2004 서울 국제가구 및 목공기계 전시회 개최 제 6회 외국인투자실무위원회 개최 제 1회 대한민국 지역혁신박람회 개최 2004 에너지 자원 기술개발 하반기 추진계획 27일 수 (오전) 2004 플랜트주간 개최 (오후) 2004 대구 국제광학전 개최 물류분야 국제표준화 동향 에너지 자원분야 기술연구회 운영계획 28일 목 (오전) 제 23회 서울국제완구박람회 개최 일본산 PVC플레이트 예비 판정 (오후) 중소부품 소재 신뢰향상사업 실태조사 결과 반도체용 귀금속의 미량불순물 분석방법 국제규격 제안 ◇관세청◇ 24일 일 (오후) 관세포탈 체납자 일제정리 나서 25일 월 (오후) 품목분류 결정, 이렇게 달라졌다 26일 화 (오후) 10월의 관세인 선정 27일 수 (오후) 관세평가 인터넷 경진대회 개최 28일 목 (오후) 애완동물 수출입 동향
2004.10.23 I 김수연 기자
  • (테마돋보기)제약주, 고령화수혜株로 탈바꿈
  • [edaily 황현이기자] 경기방어주로 여겨지는 제약주가 조용하고도 강인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6월 이후 줄곧 상승 흐름을 타고 있는 업종지수가 연중 최고가를 잇달아 경신하고 있고 52주 신고가 종목도 잇따라 배출되고 있다. 5일 증시에서는 한미약품(008930)과 부광약품, 한독약품이 장중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하루 전인 4일에는 유한양행과 일동제약, 9월말에는 종근당이 52주 신고가 고지를 밟았다. `재미없는 주식`인 제약주가 이처럼 시장의 주목을 받기는 드문 일. 고령화 및 웰빙(Well being)에 대한 관심이라는 사회적 배경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 기대 및 개별 재료, 이슈 발생이 겹쳐진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적대선 기대감..정부정책도 호의적 제약주에 대한 최근 시장의 선호는 기본적으로 실적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다. 특히 정부가 무리하게 약값을 인하할 여지가 크게 감소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8월말 현재 정부의 건강보험재정 누적흑자폭은 5월의 944억원에서 6191억원으로 확대됐다. 한양증권 김희성 애널리스트는 "건강보험재정 당기수지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정부가 약값을 대규모로 내릴 이유가 희박해졌다"며 제약회사들의 수익성에 긍정적인 환경이라고 지적했다. 주로 외국계 대형사가 만드는 오리지널 약품을 모방, 보다 싼 가격에 파는 제네릭 약품의 확산도 국내 제약주의 실적 개선을 도울 전망이다. 화이자의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 최근 사노피와 합병한 아벤티스의 당뇨병치료제 `아마릴`의 제네릭이 속속 출시될 예정이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한미약품(아모디핀), 종근당(애니디핀), 중외제약(노바로핀)이 노바스크 제네릭 선발주자로 꼽힌다. 아마릴 제네릭 생산에서는 한미약품(그리메피드), 동아제약(글리멜), 유한양행(글라디엠), 중외제약(메피그릴), 대웅제약(유글렉스) 등이 앞선다. ◇개별재료도 만발..신약개발서 M&A까지 제약업종에서 유독 폭발력이 강한 재료는 신약 개발이다. 부광약품은 B형 간염치료제 `클레부틴`의 개발에 성공한 상태. 이밖에 유한양행은 위궤양치료제 `레바넥스`, 동아제약은 발기부전 치료제인 `DA-8159`를 각각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 출시 목표로 임상 실험을 진행중이다. LG생명과학은 미국 FDA의 신약 허가를 받은 퀴놀론계 항생제 `팩티브`를 지난달 미국에서 발매한 뒤 반응을 기다리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최근 코미팜(041960)(전 한국미생물연구소)이 그야말로 `신약 랠리`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코미팜은 지난 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암 치료법 국제 심포지엄에 참가, 현재 임상 실험 단계인 항암제 `코미녹스`를 소개했다. 8월에 3000원대였던 주가가 심포지엄을 전후해 거침없는 급등세를 타면서 5일에는 1만1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한독약품은 이례적으로 M&A 테마에 편승한 경우다. 모회사인 독일계 아벤티스가 프랑스 사노피와 합병을 완료함에 따라 다음 단계로 한독약품의 흡수합병이 이뤄질 것이란 예상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막연한 추측에 따라 주가가 급등락하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경기방어주서 고령화수혜주로 질적변화 이밖에 미국 최대 제약사인 머크가 최근 골관절염 치료제인 바이옥스를 전량 회수하기로 한 것도 제약주를 들뜨게 만들고 있다. 바이옥스와 대체관계에 있는 다른 골관절염 치료제를 생산하는 업체들의 반사이익 정도를 계산하는 손놀림이 바빠지고 있다. 업종 전문가들은 이같은 이슈가 제약주의 실제적인 실적 개선을 유발하기를 기대하기 보다는 시장의 관심도를 제고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점을 높이 사고 있다. 한화증권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제약주는 경기방어주라는 확고한 인식에 기반, 전체 지수와 역으로 움직이는 종속적인 성격을 나타냈다"며 "고령화 등 사회적 경향과 제네릭 시장의 성장, 바이옥스 전량 회수같은 이슈가 맞물리면서 지수내 역할이 질적인 변화를 겪을 조짐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보다 기술적인 측면에서의 추가 상승 여부에 대해서도 긍정적이다. 지난 9월까지 한달, 3개월, 6개월, 1년 기준으로 모두 종합주가지수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아직 가격이 부담스런 수준은 아니라고 진단하고 있다. 배 애널리스트는 "종종 제약주와 비교 대상인 다른 내수주와 견줄 때 아직은 주가가 낮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양증권 김 애널리스트는 "현재 예상되는 실적 수준과 특유의 경기방어적 성격까지 감안한다면 연말까지는 종합지수보다 우월한 수익률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04.10.05 I 황현이 기자
  • LG CNS, 사이버나이프-PACS 솔루션 개발
  • [edaily 김윤경기자] LG CNS(www.lgcns.com)는 국내 사이버나이프 공급사인 C&R메디칼과 제휴를 맺고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과 사이버나이프 연계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사이버나이프는 자기공명영상장치(MRI)나 컴퓨터단층촬영(CT)으로 종양의 위치와 모양을 진단한 뒤 이 정보를 컴퓨터에 입력, 미사일 항법기술로 종양의 위치를 추적해 로봇이 다량의 방사선을 쪼여 칼로 수술하듯 암세포를 죽이는 첨단 암치료 기법이다. LG CNS는 자사 PACS 전문가들이 사이버나이프를 개발한 미국 애큐레이에서 경험을 쌓은 C&R메디칼 엔지니어들과 팀을 구성, PACS와 사이버나이프를 연계해 MRI, CT 촬영에서 치료 계획 관리 및 사이버나이프 시술 시뮬레이션까지 지원하는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지금까진 사이버나이프가 아닌 PACS 상에서 시뮬레이션을 실시한 후 시술 데이터를 산출해 별도로 사이버나이프에 입력하는 과정을 거쳐야만 했으나 이번 솔루션이 개발되면 이러한 시뮬레이터로 산출된 시술 데이터를 바로 사이버나이프 수술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LG CNS는 설명했다. 김영철 장치/메디컬 사업부장은 "PACS-사이버나이프를 연계한 통합 IT서비스로 국내 암 치료 기술 수준을 제고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04.09.19 I 김윤경 기자
  • 동양화재, `무배당 닥터CI간병보험` 출시
  • [edaily 김현동기자] 동양화재(000060)는 의료비 보장을 대폭 강화한 CI보험인 `무배당 닥터CI간병보험`을 오는 9월1일부터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상품의 주요 보장내용은 고객이 중대한 암, 말기 신부전증 등 6종의 중대한 질병으로 진단받거나 장기이식수술 등 4종의 중대한 수술을 받을 경우 고액의 보험금을 미리 지급해 보다 안정적인 치료를 지원하는 것이다. 특히 실제 치료비에 대한 충분한 보장을 위해 입원의료비 한도를 업계 최고인 3000만원으로 높였고, CI(Critical illness)진단을 별도로 담보, CI진단 보험금은 고급 치료비용이나 생활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간병보조인에 대한 보장인 개호간병비도 개호상태 90일 이후부터 최고 5000만원까지 보장해 실질적으로 충분한 간병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만기환급율을 높여 보험기간 동안 CI에 대한 고액보장 이후 만기환급금은 다양한 노후설계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판매플랜은 CI의 진단과 치료를 집중 보장하는 웰빙플랜과 가족의 생활까지 담보하는 마스터플랜, 실속형 상품인 리빙플랜이 있으며, 상해담보 등 다양한 특약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상품의 웰빙플랜에 35세 남자가 80세 만기, 60세납 조건으로 가입할 경우 월 보험료 16만5000원으로 CI 발병후 사망시까지 최고 1억원, 질병입원의료비 3000만원, 개호간병비 및 5대 장기이식 수술비는 각각 1천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2004.08.31 I 김현동 기자
  • 이수그룹, 바이오사업 페타젠으로 일원화
  • [edaily 김수헌기자] 이수그룹(회장 김상범)은 그동안 분리되어 운영되던 그룹 내 바이오 사업부문을 페타젠으로 일원화, 이 분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수그룹은 "이수화학(005950) 생명공학사업본부에서 2000년도부터 신수종사업으로 진행해오던 신약개발관련사업이 내년 임상실험이 예정되어 있는 등 점차 자생력이 높아짐에 따라 그룹의 바이오사업을 기존에 의료진단서비스 사업을 벌이던 페타젠으로 이관하며 일원화시켜, 시너지를 높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페타젠은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50억원의 증자를 단행, 각 신약개발 프로젝트 진행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2001년 이수그룹이 연세의료원과 제휴하며 설립한 페타젠은 지금까지 진행해온 의료진단서비스를 토대로 하여 축적된 의료부문 네트워크를 이용, 이관되는 항체의약관련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생명공학사업본부에서 추진중인 5개 신약관련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의료 서비스를 축적한 국내외의 의료업체와의 네트워크를 항체신약 마케팅과 연계할 방침이다. 이수그룹은 "이수화학 생명공학사업본부에서 진행해왔던 항체신약개발 사업 `SU301`라 명명된 프로젝트의 경우 혈전생성방지용 치료제로 개발될 물질로, 현재 전임상시험까지 진행됐다"면서 "우수한 효능과 안정성이 입증되어 내년초에 임상실험이 예정되어 있는 등 2006년부터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난치성암 치료제로 개발중인 ISU101도 효능이 그보다 못한 경쟁제품의 잇따른 FDA 승인으로 상업화 가능성이 높은 아이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페타젠은 이같은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토대로 2009년에 매출액 600억원, 2010년에는 800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09년까지는 기업 공개를 통해 제품생산라인 확충 및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수그룹의 바이오사업을 총괄하게 된 페타젠의 최창훈(崔暢勳)대표는 “향후 추진하게 될 신약개발사업은 페타젠의 의료진단서비스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연구개발 및 상업화가 본격적으로 가시화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후 페타젠은 사업성있는 신약프로젝트 완료 후 판매 극대화를 위해 해외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판로개척에 힘써 이수그룹의 성공적인 바이오 사업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수화학은 그동안 사업부로 진행하던 바이오 사업을 페타젠으로 이관함에 따라 주력제품인 세제원료사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되는 등 이수화학과 페타젠 양사 모두에 이른바 `WIN-WIN`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2004.08.30 I 김수헌 기자
  • 우리당, 내일 재정확대·감세정책 발표(종합)
  • [edaily 김춘동기자] 열린우리당이 주최하는 `경제살리기 대토론회`가 30일 오전 9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토론회에서 우리당은 재정지출 확대와 감세를 포함한 경기정책을 발표할 예정이서 주목된다. 29일 우리당에 따르면 `한국경제의 활력회복을 위한 정책과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헌재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김중수 한국개발연구원 원장이 각각 기조연설과 주제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다. 이후 우리당 홍재형 정책위의장의 사회로 강봉균 의원, 이헌재 부총리, 제프리존스 전 암참의장, 이원기 메릴린치 전무, 김중수 한국개발연구원장, 최홍식 금융연구원장, 김용구 중소기업중앙회장, 김재철 무역협회장, 이수영 경영자총협회장 등이 참석해 토론을 벌이게 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최근 내수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경제에 대한 진단과 다양한 처방이 제시될 전망이다. 특히 최근 경기진단과 투자활성화 대책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는 29일 기자간담회에서 "내수침체로 경기회복이 지연되고 있음을 감안해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주된 기조로 하되 조세와 사회안전망, 노동정책을 포함한 과감한 정책수단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천 대표는 "이번에 제시할 정책들은 정부와 상당부분 협의를 마쳤으며, 구체적인 수치까지 제시될 것"이라며 "야당의 입장을 고려해 기업투자 활성화와 소비진작을 위한 감세안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감세안에는 중소기업의 R&D 세액공제 혜택을 현행 당해연도 연구·인력개발비의 15%에서 17%로 확대하고, 대기업도 3%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봉급생활자의 세부담 경감을 위해 신생아에 대해 1회 50만원, 다자녀 가정은 3자녀부터 1인당 50만원을 소득공제해 주는 방안도 발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만 근로소득세를 낮추는 방안은 세수감소 때문에 제외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004.08.29 I 김춘동 기자
  • 우리당, 내일 재정확대·감세정책 발표(상보)
  • [edaily 김춘동기자] 열린우리당이 주최하는 `경제살리기 대토론회`가 30일 오전 9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토론회에서 우리당은 재정지출 확대와 감세를 포함한 경기정책을 발표할 예정이서 주목된다. 29일 우리당에 따르면 `한국경제의 활력회복을 위한 정책과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헌재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김중수 한국개발연구원 원장이 각각 기조연설과 주제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다. 이후 우리당 홍재형 정책위의장의 사회로 강봉균 의원, 이헌재 부총리, 제프리존스 전 암참의장, 이원기 메릴린치 전무, 김중수 한국개발연구원장, 최홍식 금융연구원장, 김용구 중소기업중앙회장, 김재철 무역협회장, 이수영 경영자총협회장 등이 참석해 토론을 벌이게 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최근 내수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경제에 대한 진단과 다양한 처방이 제시될 전망이다. 특히 최근 경기진단과 투자활성화 대책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는 29일 기자간담회에서 "내수침체로 경기회복이 지연되고 있음을 감안해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주된 기조로 하되 조세와 사회안전망, 노동정책을 포함한 과감한 정책수단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천 대표는 "이번에 제시할 정책들은 정부와 상당부분 협의를 마쳤으며, 구체적인 수치까지 제시될 것"이라며 "야당의 입장을 고려해 기업투자 활성화와 소비진작을 위한 감세안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2004.08.29 I 김춘동 기자
  • 경·소형 화물·승합차 정기검사 주기 1년으로
  • [edaily 이진철기자] 일정기간이 지난 적재량 1톤 이하 화물차와 15인 이하 승합차의 정기검사 주기가 기존 6개월에서 1년으로 완화된다. 건설교통부는 경·소형 승합차 및 화물차의 정기검사 주기를 완화하는 내용 등을 주요골자로 하는 `자동차관리법시행규칙중개정령안`을 마련해 24일 입법예고한다고 23일 밝혔다. 개정령안에 따르면 경·소형 화물 및 승합차의 검사불편 해소를 위해 이들 자동차에 대한 검사주기를 1년으로 통일했다. 현재 차령 5년이하의 경·소형 승합차는 1년마다, 차령 5년이 경과하면 6개월마다 정기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으며, 경·소형 화물차는 차령 10년 이하일 경우 1년마다, 차령 10년이 경과하면 6개월마다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개인택시는 제도적으로 소유자와 운전자가 동일해 자율적인 차량관리가 이루어지므로 정기점검에서 제외키로 했다. 현재는 ▲승용 3년 ▲승합 4년 ▲화물·특수 5년 등 일정 차령이 경과한 노후 사업용 자동차에 대해선 정기점검을 의무화해 1년마다 주요 장치에 대한 분해정비를 실시토록 하고 있다. 개정령안은 부분정비업체의 경우 환경오염 방지 등을 위해 작업범위를 브레이크 라이닝 등 20종으로 제한하고있으나 앞으로는 기존 작업범위와 연계해 수행되는 단순한 탈부착 정도의 경미한 작업도 할 수 있도록 추가했다. 추가된 정기점검 및 정비작업은 ▲플라이휠 및 센터베어링의 원동기 ▲변속기와 일체형으로 된 차동기어의 교환 등 동력전달장치 ▲코일스프링 및 위아래 콘트롤암의 완충장치 등이다. 또 중고차 매도·매매알선시 매매업자가 중고자동차의 구조·장치의 성능·상태의 허위 및 형식적인 점검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중고차 성능점검기관이 갖춰야 할 기술인력과 시설기준을 강화하고, 성능점검기관은 차량인수일 기준으로 30일간(또는 2000㎞) 점검내용을 보증토록 의무화했다. 이와 함께 중고차 성능점검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성능점검기관을 기존의 매매업단체, 정비사업자 및 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소 외에도 중고차 진단전문 단체를 추가하는 등 다원화했다. 건교부는 이번 개정안에 대해 입법예고시 제시되는 의견을 수렴한 후 규제개혁위원회,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4.08.23 I 이진철 기자
  • 농협, 어린이 보험상품..백혈병 진단시 2천만원
  • [edaily 홍정민기자] 농협이 어린이보험상품인 `내사랑내아이공제`를 오는 17일부터 판매한다. `내사랑내아이공제`는 골절, 화상 등 모든 상해사고에 대해 100만원 이내에서 실비 치료비를 보상하며 치료비가 많이 드는 암과 학교폭력, 정신피해, 강력범죄 등에 대해서도 위로금을 지급한다. 이 보험상품은 ▲백혈병, 뇌암, 골수암으로 진단시에는 2000만원 ▲암으로 인한 최초 수술시 500만원, 차후수술시 100만원 ▲암 이외의 질병 및 재해 수술시에는 수술1회당 20만원 ▲암으로 4일이상 입원시 1일당 5만원 ▲암 이외의 질병으로 4일이상 입원시에는 1일당 2만원 ▲재해로 인한 1급장애는 매년 1000만원씩 10년간 재활치료 자금을 지급한다. 가입연령은 만 0세부터 15세까지며 가입금액은 1000만원 단일형으로 18세, 22세, 27세 등 만기를 선택할 수 있다. 상품종류로는 납입한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는 만기환급형, 저축기능을 통해 교육자금까지 지원하는 자립자금형, 보장만 가능한 순수보장형 등이 있다. 보험료는 여아 0세, 18세 만기, 납입기간 5년의 경우 순수보장형이 매월 1만4700원이며 일시납은 순수보장형이 77만3300원, 만기환급형이 153만8600원, 자립자금형은 569만7800원 등이다.
2004.08.16 I 홍정민 기자
  • (가판분석)8월7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이진우기자] ◇헤드라인 -동아: 中 역사왜곡 남북공동대응 추진 -한겨레: 구태 못벗은 "의원님 외유 -경향: 私學 예산·인사권 학교 운영위 이관 -한국: 고유가 고통 나몰라라 -조선: 기업들 6重苦에 비명 -매경: 분양가보다 싼 아파트 속출 -서경: LG정유노조 복귀..강경노동운동 변화 계기 -한경: 광양항 개발규모 축소 검토..동북아 물류 허브 "흔들" ◇주요기사 원유가격 급등세 -원유시장도 투기판..고유가 부채질(한경) -에너지 절약뿐..무대응이 대책(한국) -고철값 급등..철강대란 또 오나(서경) -러시아 자본 "해외로..해외로"(서경) -에너지 아끼는 기업 금리 3%로 자금지원(매경) 이부총리 경제 낙관론 논란 -李부총리 발언 시장 불안심리 잠재우기 의도(서경) -거시정책 목표부터 수정해야"(매경) -韓銀 "환율상승 得보다 失많다"(서경) -정부 경기진단 낙관일색..믿어도 되나(한경) -주요기업 하반기 수익 빨간불(서경) -"떼쓰는 파업" 더는 안통한다(한국) -초중생 60% B형간염 항체 없다(조선) -헌혈하면 반나절 휴가..2006년부터(경향) -유해 입증 후에도 PPA 약품 신규허가..넋나간 식약청(경향) -생·손보 영역허물고 경쟁(한경) -천안 아산 "고속철 너무 믿었나" (한경) -만두파동이 남긴건 멀쩡한 업체 부도뿐(동아) -달러아줌마들 어디갔지? 경기침체탓 암달러상 크게 줄어(매경) -광복절날 北 중대발표설(경향) -中 해커들 日정부기관 공격(한국) -이라크 2개월만에 치열한 전투(경향) -중국서도 싸구려는 안통해..WSJ 소비의식 조사(한경) -신원, 개성서 의류 40% 생산(매경) -중국동포, 정부상대 "급행료" 소송(한경) -컨테이너 운임 최대 28% 인상(한경) -재산세 소급인하 확산(한국) -재산세 깎아주기 경기도 확산(한겨레)
2004.08.06 I 이진우 기자
  • 지노믹트리, `장암 진단용 DNA칩 연구기관` 선정
  • [edaily 김세형기자] 유전체 연구 전문기업인 지노믹트리는 20일 연세대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장암의 진단 및 치료예후 예측용 DNA칩 시스템 개발센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진단용 DNA칩 시스템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정하고 시스템 개발을 `보건의료 바이오기술개발 사업부문 특정연구센터`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노믹트리는 이에 따라 장암 진단용 DNA칩 시스템 개발센터로 지정됐다. 장암 진단용 DNA칩 시스템 개발 센터는 1단계 `DNA칩 시제품 개발 및 임상적용`, 2단계 `시제품 상용화 및 신기술 적용`, 3단계 `차세대 DNA칩 개발 및 임상적용`을 목표로 운영된다. 오는 2013년까지 9년간 정부출연금 약 90억원과 주관연구기관 지원금 및 기업부담금을 포함해 약 170억원 규모로 수행될 예정이다. 지노믹트리는 "이 연구가 완료되면 진단용 DNA칩으로 한국인의 생활습관성 질환인 `장암`에 대한 조기진단과 질병의 예후 예측이 쉬워져 개인별 맞춤치료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노믹트리는 지난 2000년 10월 설립된 DNA칩 기반 분자진단(Molecular Diagnostic) 회사. 암진단소재(Biomarker)를 발굴하고 있으며 감염성 바이러스 진단용 DNA 칩 개발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궁경부암 진단용 HPV DNA 칩 및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진단용 DNA칩을 상용화했다.
2004.07.20 I 김세형 기자
  • 고용부진 미 경제, 성장속도 둔화할까
  • [edaily 하정민기자] "고용, 너마저도..." 미국 노동시장의 고용창출 규모가 예상치에 크게 미치지 못하면서 미국 경제성장에 대한 의문이 늘어나고 있다. 6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 지수·시카고 구매관리자협회(PMI) 제조업 지수·내구재 주문 부진, 1분기 성장률 하향조정 등으로 성장 속도가 둔화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던 차에 고용까지 일격을 가했다. 6월 한 달 수치로 향후 경제전망에 대해 비관론을 제기하는 것은 성급하다는 지적이 많다. 그러나 성장 가도에 이상 신호가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미국 경기활황이 한 풀 꺾인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6월 고용, 올들어 두번째로 저조..속내도 부실 노동부는 6월 비농업부문 신규일자리가 11만2000개 늘어났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문가들의 예상치 25만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월가 투자은행 중 고용에 대해 가장 비관적이던 웰스파고도 18만5000건을 예상했으나 이보다도 훨씬 낮았다. 11만2000건은 지난 2월을 제외하면 올들어 가장 낮은 수치다. 지난 3월부터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던 고용시장이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이 뚜렷하다. 노동부는 5월 일자리도 당초 24만8000개에서 23만5000개로 하향 조정했다. 속사정은 더욱 나쁘다. 서비스 부문 일자리는 12만2000개가 늘었지만 제조업 부문 일자리는 1만1000개 감소했다. 제조업 일자리가 감소한 것은 5개월 만에 처음이다. 경기회복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제조업 일자리가 줄어든다는 사실은 향후 고용상황이 추가로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시간당 임금증가도 0.1% 상승에 그쳤다. 월가의 전망치 0.3% 증가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제조업 부문 주간 근로시간은 41.1시간에서 40.8시간으로 줄었다. 고용시장 회복은 필수적으로 임금 상승과 근로시간 증가를 수반하게 마련인데 이같은 상황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미 경제 상승동력 "잃을 수 있다" vs "아니다" 논란 사실 6월 고용 악화는 일정 부분 예고된 것이나 다름없다. 최근 발표된 ISM, 시카고PMI, 내구재주문, 신규실업수당신청자수 등 주요 경제지표가 잇따라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고용시장도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고용와 같은 날 발표된 5월 신규공장 주문역시 0.3% 감소해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경기회복 기조가 유지되려면 최소 월 15만건의 일자리가 생겨나야 한다는 점에서 6월 지표가 매우 실망스럽다는 반응이다. 맥심그룹의 베리 리톨츠 스트래티지스트는 "미국 경제가 위기에 처한 것은 아니지만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도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미국 경제가 상승동력을 잃을 지 모른다는 비관론도 늘어나고 있다. 아직 이같은 분석이 월가의 주류라고 보긴 어렵지만 감세와 저금리 등 그간 미국 경제를 부양했던 경기진작 정책이 사라졌다는 점이 문제다. 고유가, 금리인상, 재정적자 등 불안 요인은 날로 늘어나고 있어 비관론자들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뱅크원자산운용의 앤서니 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현재 경기회복 속도가 훨씬 더디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3월부터 5월까지 이어진 석 달간의 고용 호조가 `속 빈 강정`이란 분석도 나온다. 작년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고용증가분 중 14%가 임금이 낮은 임시직이란 통계도 있다. 이코노미닷컴의 마크 잔디 애널리스트는 "늘어난 일자리 중 상당수가 저임금 직종이라는 것은 소비 증가를 제약하고 결국 성장률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했다. 물론 반론도 많다. 상반기 전체 신규 일자리는 130만건 가량 늘었다. 6개월 기록으로는 4년래 최고치다. 존 스노 미국 재무장관도 이 점을 들어 "상반기 미국 고용시장 환경은 매우 좋으며 6월 고용통계에서도 미국 경제회복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낙관론자들은 전통적으로 여름철은 고용이 부진한 계절이라고 지적한다. 특히 지난달 주당 근로시간의 감소는 레이건 전 대통령 국장으로 많은 기업들이 임시 휴일을 맞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폭스자산운용 빈센트 암브로즈 매니저는 "월가 기대치가 너무 높았을 뿐 6월 고용지표는 여전히 훌륭하다"고 밝혔다. CNN머니역시 최근 미국 경제지표가 잇따라 부진했지만 고유가에 따른 일시적 현상일 뿐이며 곧 개선될 것이라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고용부진이 금리인상, 대선가도에 미칠 영향은 6월 고용부진이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에 미칠 영향도 관심이다. 지난달 30일 연준이 0.2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했을 때 많은 전문가들은 8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도 추가 금리인상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지만 이같은 관측이 변화하고 있다. 웰스파고 손성원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추가 금리인상 기회를 몇 번이나 건너뛸 수 있다"고 말했다. 폭스자산운용의 암브로즈역시 "공격적 금리인상 가능성은 사라졌다"고 진단했다. 고용시장 불안정성이 재선을 노리는 부시 대통령에게 악재가 될 것이라는 견해도 나온다. 부시 대통령은 최근 이라크 사태 악화, 막대한 재정적자 등으로 지지율이 바닥을 헤메고 있다. 이 와중에 고용부진까지 나타나면서 가뜩이나 바쁜 그의 대선가도에 차질이 빚어졌다는 설명이다. 존 케리 민주당 대선후보는 오래 전부터 부시 집권 후 미국에서 수천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재정적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났다고 공격해 왔다. 6월 고용부진으로 케리는 향후 부시에 대한 공세수위를 높일 것이 확실시되며 이래저래 부시 대통령은 곤경에 처하게 됐다는 분석이 많다.
2004.07.03 I 하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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