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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샐러리맨 소득공제, 이런 것도 있었네"
- [이데일리 김수헌기자] 한 푼 절세가 아쉬운 때다. `세(稅)테크`만 잘해도 적어도 연간 수십만원 이상 세금을 아낄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월급생활자들의 세테크 `실적`은 연말정산 환급액에서 드러난다. 그런데 상당수 월급생활자들은 세테크는 커녕, 근소소득세 공제조항을 잘 몰라 응당 받을 수 있는 환급금도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한국납세자연맹은 월급생활자들이 통상 잘 모르는 근소세 공제사례를 제시했다. 지난 연말정산에서 이를 놓친 사람들은 이달말까지 종합소득세 확정신고기간에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게 환급신청을 하라는 권고다. 2001년~2005년분 모두 이달에 환급신청이 가능하다. 다음은 놓치기 쉬운 소득공제 사례다. ◇따로사는 부모에 생활비 주면 기본공제 추가공제 받을 수도 따로 사는 부모에 대해서도 기본공제(부양가족공제)를 받을 수 있다. 부모와 같이 살지 않는 다른 형제(자매)가 부모공제를 받지 않았고 자신이 부모에게 생활비를 보내고 있다면 부모(배우자 부모 포함) 한 사람당 100만원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단 아버지가 60세 이상, 어머니가 55세 이상이어야 한다. 출가한 딸이나 사위도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만약 장남과 차남이 부모와 같이 살지 않으면서 양측이 모두 매달 생활비를 분담해서 보내고 있을 경우라면, 장남이나 차남 중 한 사람만 부모공제를 받을 수 있다. 부모가 65세 이상이라면 추가공제(경로우대공제) 100만원을 더 받을 수 있다. 2004년부터는 70세 이상일 경우에는 150만원으로 올라간다. 예컨대 아버지가 70세이고 어머니가 65세라면 아버지 공제금액은 `기본공제 100만원+추가공제 150만원=250만원`, 어머니는 `기본공제 100만원+추가공제 100만원=200만원`으로 부모공제의 합이 450만원에 달한다. 부모에게 들어가는 보장성 보험료나 의료비, 부모가 사용한 신용카드 금액도 공제가 가능하다. 이 경우 부모의 소득이 없어야 하고, 자식이 부모와 따로 떨어져 살더라고 실제로 생활비 보조 등을 통해 생계를 부양하고 있는 경우여야 한다. 부모가 사업자 등록증이 있어 소득금액이 100만원을 넘거나 근로소득이 700만원을 넘으면 부모공제를 받을 수 없다. ◇가족 중 중병환자 있으면 장애인 공제혜택 부양가족 중에 중병환자가 있다면 장애인 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으로 분류되지 않아 장애인등록증이 없더라도 장기간 치료를 요하는 중변환자(암 중풍 만성신부전증 백혈병 고엽제후유증 등)는 세법상 `장애인`에 해당된다. 부양가족 중에 이런 사람이 있다면 기본공제 100만원과 추가공제 200만원(2000년~2001년 50만원, 2002년~2004년 100만원)을 받을 수있다. 의료비는 한도없이 공제된다. 예를 들어 65세 아버지가 중병환자라면 기본공제 100만원, 경우우대 추가공제 100만원, 장애인추가공제 200만원 등 400만원을 공제받고, 의료비는 무제한 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납세자연맹 박성희 팀장은 "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원칙적으로 장애인증명서를 떼야 하지만, 진단서를 통해 중병환자 및 치료기간 입증이 가능할 경우 장애인증명서가 없어도 된다"고 설명했다. ◇형제자매 처남처제 등록금 내줘도 소득공제 동생이나 처제의 대학 등록금을 대신 내주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이 경우 역시 같이 사느냐 여부와 상관없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본인과 같이 사는 형제자매나 처남처제 등의 대학 등록금을 대신 납부했다면 연간 7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다.(2000~2002년 300만원, 2003년 500만원, 2004년~2005년 700만원) 직장이나 학교때문에 일시적으로 형제자매와 떨어져 살아도 공제가 가능하다. 부모의 소득이 없어나 적은 경우에는 현금으로 등록금을 대 준 경우에도 공제가능하다. ◇연간급여 2500만원 이하면 결혼 이사 장례비용도 소득공제이밖에 연간 총급여 2500만원 이하인 근로자가 본인을 포함해 가족의 결혼, 이사, 장례 등에 돈을 지출했다면 100만원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예컨대 본인 결혼은 물론 부모가 재혼할 경우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또 퇴직할 때 소득공제 받는 것을 놓친 사람도 세금환급이 가능하다.
- 미래에셋생명, 최장 30세까지 보장...어린이보험출시
- [이데일리 문승관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최장 30세까지 보장하는 `(무)미래에셋우리아이사랑보험`을 출시하고 15일부터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대부분의 어린이보험이 학교를 졸업하는 시기인 20대 중반까지만 보장함으로써 대학원 진학이나 군입대 등으로 사회진출이 늦어진 경우 적절한 보장을 받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에 출시된 미래에셋 우리아이사랑보험은 이런 단점을 보완, 30세까지 보장기간을 늘려 사회에 진출하는 시점까지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아울러 청소년 시기, 부모 사망에 따른 생활자금 확보를 위해 유자녀생활자금 특약을 마련해 부모 사망시 자녀가 만 20세가 될 때까지 매월 100만원(특약금액 1000만원)의 생활자금을 지급,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상품은 어린이에게 빈발하게 발생하는 질환인 홍역, 수도, 수막염 등 생활질환과 심장병, 폐질환 등 고액의 치료비가 요구되는 질환까지 보장하며, 특히 얼굴부위 상해로 인한 성형수술 비용을 지급한다. 소풍, 수학여행, 체육대회, 등·하교 등 학교생활에 발생할 수 있는 재해나 `왕따`까지 보장하며 주보험 3000만원 가입 후 1년 경과 시 암진단자금으로 5000만원을, 백혈병·골수암의 경우 1억원을 지급하는 등 현실적인 치료비를 보장한다. 태아(임신16주)부터 만1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최장 30세까지 보장하고 주보험 최저가입금액은 1500만원(0.5구좌)이다. 만기환급형 선택시에는 만기 때 기납입보험료 전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여자 5세에 70% 환급형, 주보험가입금액 3000만원, 20년만기, 20년월납으로 가입할 경우 한달 보험료는 1만5900원이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한은 콜금리 4%로 동결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매일경제 ▲1면 -환율떨어지면 수입가격도 떨어지는데 백화점 판매가격은 요지부동 -콜금리 또 동결 -석유공, 20억배럴 유전개발 참여 -미,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 안해 ▲경제종합 -금통위 콜금리 동결한 까닭은.."고유가·원고에 금리까지 올리면…" -콜금리 동결 시장움직임..주가급등, 원화값·채권금리 하락..한·미 금리차 커져 부작용 우려도 -양도소득 부실신고 중점관리 -상위 10% 근로자가구 연소득 1억원 육박 -학생들이 한국을 떠난다 ▲국제 -MS-구글, GM-도요타, 시어스-월마트..세계 기업사 바꾼 라이벌 대결 -도시바 2조엔 반도체 투자 -미디어황제 머독 제2전성기 ▲금융·재테크 -출산장려 금융상품 인기…최고 1%P 금리 우대 -은행 특판예금에 5조 몰렸다 -LG카드 국제 입찰서류 한글로 ▲산업 -현회장, 정몽준씨에 직격탄 -불안하고 답답한 현대차 협력사 -삼성중 세계최대 구조물 건조…기네스북 올라 -삼성물산, 200층 건물도 견디는 콘크리트 개발 -게임업체 예당온라인 NHN·넥슨재팬과 제휴 -모나미+HP, 출력 가맹사업 ▲증권 -MSCI한국지수 17종목 `새인사` -선박펀드 좌초위기 -올해 코스닥 92사 최대주주 변경 -하나로텔 영업이익 39% 줄어 -외국인 선물 대거 매수로 급등 -전북은행 M&A설로 출렁 -선물도 거래부진땐 상장폐지 ▲부동산 -행정도시 `첫마을` 입지 결정 -3·30대책후 강남 거래 급감 -단국대 터 개발 다시 꼬이나? ◇서울경제 ▲1면 -중국발 원자재대란 재발하나 -한은, 성장률 4%대로 사실상 하향 -20억배럴 카스피해 유전개발 참여 -코스피 13P 상승 1,464 `사상최고` ▲경제종합 -"특별 세이프가드 관철 국내농업 보호하겠다" -양도세 불성실 신고땐 세무조사 -가구당 월 평균소득은 17% 늘었는데..세·연금·의보는 38% 뛰어 -지방의원도 소득세 내야 -국가경쟁력 추락…정부 비상 -미 환율보고서 발표 "중 환율조작국 아니다" -새 금융통화위 `코드금리` 논란 ▲국제 -명품유행, 이제는 이머징마켓이 이끈다 -세계은 중국경제 올 성장률 9.5% 전망 -일 기업 "잘나가네" -GM 살아나나..1분기 3억불손실서 4억불 이익으로 수정 -일 종합상사 에너지개발 대규모 투자 ▲금융·재테크 -신한국저축은 새주인, 신라CC 유력 -은행권, 바젤2시스템 잇단 가동 -삼성화재 "온라인보험 진출안해" -ING생명 "3년내 자산 두배로" ▲산업 -차부품업계 "정회장 조속석방·경영 복귀를" -삼성중, 세계최대 `해양플랫폼` 건조 -`쌍방향 모바일TV` 시대 열었다 -중기 시설자금 신규 보증실적..기보 늘고 신보 줄어 -석유공, 아제르바이잔 이남광구 지분 일부 인수 -휘발유 대체 `바이오에탄올`..타당성 검토 착수 ▲증권 -LG분가그룹 "잘나가네" -MSCI 한국지수에 17종목 신규편입..아시아나·동부화재 `약발` 기대 -`불 꺼진` 한국전력 -CJ 악성루머에 홍역 -유가증권시장에도 우회상장? -인터파크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부동산 -주공 단지내 상가 쏟아진다 -계단식 테라스하우스 건폐율 완화 -서세원씨 부부 살던 집 경매 -삼성건설, 초고강도 콘크리트 개발 ◇한국경제 ▲1면 -중소기업 이건환경의 실험…3조2교대 도입해 보니 -미국 금리 인상..한국 금리 동결..환율·주가 상승 -암진단 PET검사 건보 적용 -초·중·고생 조기유학 급증 ▲경제종합 -"현대차 위기에 부품업체도 공멸 직면" -미 긴축정책 전환점…내달 금리동결 유력 -국제 전문가들이 본 금·구리값 엇갈리는 전망 -지난해 제조업 영업익 4년만에 첫 하락 -한국, 중앙아 유전 확보 본격화 ▲국제 -일 기업 승승장구..순익 사상최고.."GM 따라잡자" -미, 중국 환율 조작국으론 지정 안해 -재정난 이어 연료난까지..`팔` 자치정부 사면초가 ▲금융·재테크 -해외펀드 판매 은행 창구 가보니…투자국 정보 깜깜 -단기 여유자금은 채권형 신탁 `유리` -론스타 기부금 1천억 거져먹는다..원고로 50일새 환차익만 2790억원 ▲산업 -GM대우 `월드카` 개발 착수 -삼성중, 세계 최대 가스 플랜트 명명식 -와이브로·지상파DMB 뭉쳤다 -제약사, `약물전문가` 확보 비상 -한솔·무림제지, 투표용지 점유율 논쟁 ▲증권 -MSCI지수 종목 변경…한국비중 높아져 -증권가, 보험설계사 확보 `잰걸음` -토종 펀드오브펀드 내주 첫선 -포스코, M&A방어 `실탄` 마련? ▲부동산 -한강변 강북권 3구 집값 `높이뛰기` -김갑렬 GS건설 사장, LG 건설업 진출 해석 경계 -판교 계약자 `발코니 트기` 90% 넘어 -한남동 단국대 터 이번엔 개발? -행정도시 첫마을 `연기군 송원리`
- ING생명 "정기·상해보험이 하나로"...다이렉트 보험 출시
- [이데일리 문승관기자] ING생명은 9일 정기보험에 상해보험의 보장을 결합한 다이렉트 전용상품인 `무배당 올-라운드(All-Round)다이렉트 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일반 사망보험금 외에 재해로 인한 사망 시, 일반 사망 보험금의 3배에 해당하는 재해 사망보험금을 지급한다. 보험료의 납입완료 이후 최초 도래하는 계약 해당일에 보험대상자(피보험자)가 살아있을 경우, 이미 납입한 주보험료의 50%를 건강 관리 자금으로 지급하고 만기 시 나머지 50%의 주보험료를 만기보험금으로 되돌려준다. 또한 중요 질병에 대한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무배당 입원 특약Ⅱ`, `무배당 질병 입원 특약`, `무배당 수술특약`, `무배당 암진단 특약`, `무배당 암수술 입원 특약`, `무배당 더블포스트 질병 특약` 등 각종 특약을 더 했다. 연간 납입 보험료 최대 100만원까지 소득 공제가 가능하다. 텔레마케팅 전용상품으로 전화를 통해서만 판매한다. 상품 종류는 `무배당 All-Round 다이렉트 보장보험 1종(중도환급형)`과 `무배당 All-Round 다이렉트 보장보험 2종(만기환급형)` 두 가지이며 가입나이는 만 15세부터 55세까지다. 가입은 `무배당 All-Round 다이렉트 보장 보험 1종(중도환급형)`의 경우 80세 만기, 20년납, 월납, 30세 여성(주계약 보험가입금액 2000만원 기준)은 보험료가 2만6000원이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보험 기간에 따라 5년납, 10년납, 15년납, 20년납으로 구분했다. ING생명 관계자는 "종신보험에 비해 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특정 기간 동안의 집중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정기보험의 장점에 재해 사망에 대한 충분한 보장이 추가돼 일석이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 휴비츠, 성장성+투자가치 부각..`매수`-한양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한양증권은 3일 휴비츠(065510)에 대해 "성장성인 큰 신제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되어 성장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며 "특히 VGX 투자가치가 향후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4100원 제시. 투자의견 `매수`.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 ◇휴비츠(065510) - 성장성이 큰 신제품 지속출시로 성장 모멘텀 부각 성장성인 큰 신제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되어 성장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2005년 3월부터 무패턴 렌즈가공기를 판매하기 시작하여 작년 하반기 CE와 UL인증을 취득하여 금년부터 수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됨. 2005년에 9억7000만원에 불과했던 무팬턴 렌즈가공기의 매출은 2006년에는 45억원, 2007년에는 120억 원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또한 안경점용 진단기기에서 안과용 진단기기로 사업 영역을 확대 중. 현재 개발 중인 제품은 세극형 현미경, 각막지형도 기능을 내장한 자동 검안기, 안저카메라가 있으며 2007년 초부터 차례로 출시할 예정임. - 미 바이오벤처 VGX 투자 가치 부각 전망 VGX 투자가치가 향후 부각될 것으로 보임. AIDS 치료제, C형 간염치료제, 암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미국 바이오 벤처기업인 VGX Pharmaceuticals사에 300만 달러를 투자했는데, AIDS치료제와 C형 간염치료제가 2006년 해외 임상 2상을 마치고 2007년 임상 3상에 모두 진입하여 성공적으로 완료된 후 2009년 미국 FDA 승인을 받으면 VGX의 가치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 금년 하반기 나스닥 상장도 계획되어 있음. -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격은 4,100원 제시 12개월 목표가격은 4,100원을 제시. 이는 장기 성장성을 감안해 2005년과 2006년 주당순이익(EPS)를 가중 평균한 후 코스닥 평균을 적용하여 산출하였음.(김희성 애널리스트)
- 막막한 치료비… 짐 덜어 드립니다
- [조선일보 제공] 가족이 갑자기 암이나 난치성 질환에 걸렸는데, 치료비마저 여유가 없다면 난감하기 그지 없다. 이럴 때 진료비를 조금이라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환자와 가족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다. 환자들이 몰라서 혜택을 보지 못하는 다양한 진료비 지원 프로그램을 알아본다. ◇백혈병·유방암·소아암 기적의 항암제로 불리던 고가(高價)의 만성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은 현재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환자들은 약값의 10%만 지불한다. 하지만 글리벡 개발사 노바티스에서 시행중인 프로그램에 접수하면 본인부담금 10%를 모두 환불 받을 수 있다. 약값 지원 대상은 만성골수성 백혈병 및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 기스트(GIST)라 불리는 전이성 악성 위장관기저종양 환자 등이다. 환자들은 지원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한국희귀의약품센터에 접수해야 한다. 유방건강재단은 저소득 계층 유방암 환자들을 위해 연간 8000만원에서 1억원 가량의 수술비를 지원한다. 사회복지사나 정부기관에서 추천한 환자 등이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아암 및 재생불량성 빈혈로 진단 받고 항암 치료중인 어린이에게 매월 항암 치료비를 지원한다. 지난 해 239명의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약 6억5000만원의 기금이 지원됐다. ◇말단비대증·황반 변성·실명 말단비대증은 뇌하수체에 생긴 종양이 성장호르몬을 과다 분비시켜 신체 말단 부위와 장기 등을 비대하게 만드는 희귀질환이다. 2004년부터 정부가 지원하는 희귀 질환으로 분류되어 환자 부담금이 20%로 줄었다. 그러나 한국말단비대증재단을 통해 본인부담금 20% 중 12%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약물 치료를 시작하는 시점에 재단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는 실명 위기에 있는 50세 이상 황반변성환자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한다. 환자가 복지회에 등록하면 심사를 통해 2회 치료 시술 시부터 황반 변성 치료제 비주다인의 약제비 환자 부담금을 일부 되돌려 받을 수 있다. 한국실명예방재단도 만 60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 등을 대상으로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수술 및 입원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선천성 심장병 등 각종 난치성 질환 ‘하트하트 재단’은 질병 제한 없이 65세 이하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및 저소득 가정 환자들에게 진료비를 지원한다. 재단 협력 병원 내의 사회복지사와 면담을 거쳐 신청을 하면, 심사를 통해 1년에 약 300명의 환자에게 최고 300만원까지 치료비를 지원한다. 또한 55세 이하 청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해 약 35명 정도의 와우이식수술을 지원한다. 한국심장재단은 심장병, 신장 이식, 골수 이식, 얼굴 기형 등의 질환을 앓는 70세 이하 저소득 계층에게 200만~5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단, 수술 전 환자만 접수 가능하나, 출생 후 3개월 된 신생아는 수술 후 일주일 이내, 응급환자는 수술 후 3일 이내 접수 가능하다. 한국혈우재단은 혈우병 환자들에게 심사를 거쳐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 치료비를 지원해 준다. 또한 수혈을 받다가 C형 간염에 걸릴 경우에도 치료비를 지원한다. 한국혈액암협회에서는 재생불량성빈혈, 림프종, 다발성골수종, 백혈병 등 혈액 관련 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1달에 4명씩, 1인당 1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아름다운 재단과 교보생명이 시행하는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는 미숙아를 출산한 저소득 가정에 치료비를 지원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혹은 최저생계비 200%미만인 가정에서 미숙아를 출산한 경우가 지원 대상이다. 매월 약 15명 내외를 선정하여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한다.
- 5월 가정의 달 "보험으로 가족사랑 챙기세요"
- [이데일리 문승관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어린이보험·효도보험이 주목을 끌고 있다. 어린이보험은 자녀의 출생부터 양육까지 발생빈도가 높은 질병과 재해를 중점 보장해주는 상품으로, 각종 사고 시 치료비와 입원비, 수술비는 물론 백혈병 등 각종 소아암 등 희귀질병까지 보장받을 수 있어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인기가 높다. 생존기간이 늘어나면서 노후대비를 위한 효도보험의 관심도 높다. 흔히 자식이 부모를 위해 가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 효도보험이 보장하는 내용은 상품에 따라 다르지만 뇌혈관질환, 관절염 등 노인성 질환을 중점 보장하거나 장기 간병이 필요한 상태가 됐을 때 간병 자금 등을 지원하는 것이 주종을 이룬다. ◇어린이보험, 아이 특성 고려해 가입해야 어린이보험은 어른보다 보장범위가 넓고 보험료도 저렴하다. 각 보험사 상품들의 특징을 꼼꼼히 살펴보고 내 아이에게 맞는 상품을 고르는 게 필요하다. 올해 초부터 만 15살 미만의 어린이는 어린이보험 가입 뒤 바로 암에 걸린 것으로 판명돼도 보험금을 받을 수가 있다. 이 연령대에 대해서는 보험 가입 뒤 90일 안에 암 진단을 받으면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면책 기간이 폐지됐기 때문이다. 삼성생명은 2월10일, 교보생명은 3월10일, 대한생명은 4월1일 신규 가입자부터 면책 기간을 없앴다. 생보업계의 경우 어린이보험은 지난 98년 상품개발 이후 매년 100만건 이상이 팔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 지난 2001회계연도부터 올 2월까지 각 회계연도 보험료 수익을 조사한 결과 매년 평균 3568억원씩 보험료가 증가해왔다. 어린이보험은 3~5만원대 저렴한 보험료로 어린이의 안전사고에서 질병보장까지 종합적으로 보장한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무엇보다 어린이보험을 선택할 때는 질병, 암, 각종 사고 등을 종합 보장하는 상품을 골라야 한다. 어린이들은 암보험, 건강보험, 상해보험을 따로 가입하지 못한다. 또 어린이는 질병이나 사고로 병원에 입원하거나 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입원·수술 등 기초치료 보장금액이 큰 상품이 유리하다. 보장범위도 일부 질병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폐렴·결핵 등 어린이에게 발생하기 쉬운 질병을 집중 보장하는 상품이 좋다. 보험기간은 보통 25살 전후가 적당하다. 유괴, 납치 등 강력 범죄와 집단따돌림으로 인한 정신장애 등에 대한 보장이 되는지도 따져봐야 한다. 특약으로 붙는 태아 선천이상 보장은 임신한 지 22~23주 이내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효도보험, 질병보장·간병자금 중점지원 살펴야 실버보험이라고 일컫는 효도보험은 보장 내용에 따라 질병보험, 간병보험, 상해보험, 조합형 보험 등 4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다. 조합형 보험은 정형화된 보험이 아니라 특정 보험상품에 특약을 조합해 실버보험 형태로 만든 상품을 뜻한다. 조합형 상품은 기본적인 연금에 특약으로 질병이나 상해를 보장하는 상품으로 보험료가 다소 비싸다. 실버보험에 가입할 때 가입 기간, 보험료, 보장 내용, 건강검진 등을 고려해야 한다.평균 수명의 연장을 고려해 가입 기간은 가급적 80세이상 만기 상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생·손보사가 잇따라 90세까지 만기를 늘린 상품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어 이들 상품에 대한 상품비교가 필수적이다. 보험료가 너무 적은 상품은 상해만 보장되는 상품으로 건강 또는 질병에 관한 보장을 받기 어렵다. 따라서 질병 보장을 포함하는 종합 보장형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특히 노인성 질환을 포함하는 상품의 선택은 필수적이다. 이러한 세부적 내용을 가입 전에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효도보험은 보통 가입자의 나이가 많아 건강검진을 받아야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땐 일단 검진 없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에 먼저 가입하는 게 낫다. 상품을 선택할 때는 부모의 건강 상태, 신체적인 특성, 생활 습관과 가족의 병력(病歷) 등을 감안해야 한다. 예를 들어 부모가 평소에 운동, 목욕, 등산을 즐긴다면 골절 보장이 중요하고, 흡연과 음주를 많이 하거나 비만한 편이라면 중대 질병에 대한 보장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다른 보험금의 경우도 마찬가지 이겠지만, 특히 간병 자금을 지급하는 상품은 어떤 경우에 간병 자금을 받을 수 있는지를 가입 전에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 효도보험은 성격상 보장 기간이 길수록 좋고 노인성 질환이나 치매 등 노년층과 관련된 질병을 많이 보장하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농협공제, 질병 ·암보장보험 2종 출시
- [이데일리 문승관기자] 농협공제는 10일 각종질병을 보장하는 `큰사랑건강공제`와 암을 중점보장하는 암전문 보험 `큰사랑암공제` 2종의 신상품을 이달 1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큰사랑건강공제`와 `큰사랑암공제`는 11대 주요 성인병, 특정부인과 질환, 암 등 건강관련 보장을 세분해 보장하는 특화된 상품들이다. 건강관리형으로 가입하면 50, 60, 70, 80세에 생존시 건강진단자금을 받을 수 있으며, 만기환급형의 경우 건강진단자금이 없는 대신 만기 생존시 납입한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있다. `큰사랑건강공제`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진단 확정시 진단급여금으로 2000만원이 지급되며, 심장질환과 고혈압성질환 등 11대 주요 성인질환, 특정부인과질환으로 수술하거나 입원시 수술급여금과 입원급여금이 지급된다. `큰사랑암공`는 고액치료비암(백혈병, 뇌종양, 골수암)으로 진단 시 4000만원, 발생빈도가 높은 일반암진단시에도 진담급여금을 3000만원을 지급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암으로 수술하게 되는 경우 500만원의 수술급여금이 지급되며, 입원특약을 활용하면 암으로 입원하는 경우에도 하루에 5만원씩 입원급여금이 지급된다.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보장기간도 평균수명 증가에 따라 70세만기, 80세만기로 장기간이다. 보험료는 35세 여자가 건강관리형으로 80세까지 보장받고, 보험료를 20년간 납입하면 큰사랑암공제는 매월 3만6100원, 큰사랑건강공제는 매월 2만3000원만 납입하면 된다.
- 대한생명, 어린이 전용 상품 출시
- [이데일리 문승관기자] 대한생명은 5일 동일한 보험료로 질병에서부터 재해와 상해까지 보험상품 하나로 종합 보장해 주는 어린이 전용보험 `(무)대한아이Love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대한아이Love보험`은 재해장해, 암, 재해치료, 수술자금 등 다양한 보장 내용들을 주계약으로 모두 포함시켜 별도의 부가 특약없이 질병에서부터 일반재해, 상해까지 보장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보장기간은 27세까지 늘려 자녀가 사회에 진출할 때까지 충분한 기간의 보장이 가능하다. 교통재해 보장부분을 강화해 교통 재해시 최고 3000만원, 학교 생활 중 재해를 당하면 추가로 최고 1500만원까지 보장된다.특정암(백혈병, 뇌암, 뼈 및 관절연골암) 진단시에는 최고 3000만원의 암치료자금을 지급하는 등 진단에서부터 수술, 입원, 통원치료까지 보장해준다. 특정암을 제외한 암의 경우 1000만원을 지급한다. 이밖에 5대 장기이식수술비 1000만원, 조혈모세포이식수술비 1000만원, 질병 또한 재해로 인한 수술시 최고 500만원 등을 보장한다. `유괴·납치` 피해자가 돼 상해를 입었을 경우 200만원, 강력범죄로 오랜 기간 치료를 요하는 경우 100만원, 재해 골절시 30만원, 재해로 인한 추상(醜相)일 경우 최고 300만원까지 지급된다. 계약일로부터 만 3년 경과이후부터는 입학축하금을 30만원씩 지급하며, 만기시에는 해당보험계약의 적립금액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대한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학교와 학원 등 외부 활동 등으로 활동반경이 점점 넓어지고 있는 자녀들에게 생기게 되는 크고 작은 사고를 중점 보장해준다"며 "고액의 치료자금을 필요로 하는 중대한 질병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 보장성보험 보험료 일제히 인하된다
- [이데일리 문승관기자] 이달부터 생명보험사들이 판매하고 있는 보장성 보험상품의 보험료가 인하된다. 그러나 건강보험의 보험료는 오르고 연금보험의 연금수령액은 적어지게 된다.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과 대한생명 등 4개 생명보험사들은 이달 1일부터 3일사이 보장성 보험의 보험료를 최고 20%이상 인하키로 했다.삼성생명은 지난해 8월25일 이후부터 지난 3월말까지 판매된 삼성유니버설종신보험과 삼성리빙케어보험 등 사망·상해보장 상품 21종에 대해 보험료가 인하되는 만큼 기존 가입했던 상품의 보장금액을 증액시켜 주거나 개정된 상품으로 교환해주기로 했다.`삼성유니버설종신보험`의 경우는 20% 내외의 보험료가, CI보험인 `삼성리빙케어보험`은 10%수준의 보험료가 인하된다.`삼성유니버설종신보험`의 경우 (특약보험료 제외, 주계약 1억원, 20년납)35세 남성은 개정 전 보험료가 24만1000원에서 개정 후 20%인하된 19만3000원으로 인하됐다. 여성의 경우 개정전 19만1000원에서 22%인하된 14만9000원을 납부하면 된다.반면, 각종 특약의 경우 사망·상해보장의 경우 보험료가 인하되지만 수술, 진단, 입원특약의 경우는 보험료가 오르게 된다.대한생명도 3일부터 18종 상품을 개정판매한다. `대한변액CI보험`의 경우 남성은 2~3%정도 보험료가 인하된다. 변액유니버설종신보험은 5~7%량 보험료가 내려간다. 일반 저축성보험의 예정이율은 기존 3.0%에서 3.25%로 오른다. 교보생명은 이미 지난 2월 종신보험과 정기보험의 보험료를 10~30%내외 인하했다. 또 지난달 10일 상해보험과 암보험의 보험료를 10~20%인하했고, 건강보험은 5%안팎 인상했다. 연금보험은 연금수령액이 약 10%가량 적어지게 돼 이달 1일 개정했다.알리안츠생명도 지난 1일 종신보험 3종(알리안츠종신보험, 알리안츠파워종신보험, 알리안츠프라임변액종신보험Ⅲ)과 CI보험 1종(알리안츠셀프케어Ⅲ), 정기보험 1종(알리안츠정기보험) 등 총 5종의 보험상품 보험료를 2~20%가량 인하했다.삼성생명 한 관계자는 "보장성 보험의 보험료가 대폭 인하되면서 그 동안 보험료 부담으로 종신보험과 CI보험 등의 가입이 어려웠던 고객들에게는 가입의 호기가 될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최근 주춤했던 보장성 보험이 다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손해보험사들의 암보험료와 질병사망보험료 등도 이달 3일을 기준으로 대폭 변경된다.삼성화재(000810)는 암 보험료(15년 만기, 15년납, 40세, 암 진단비 1000만원, 수술비 300만원, 입원비 일당 5만원 기준)를 남성은 3.4%인하하고 여성은 22.5% 인상한다. 또 40세 남성이 1000만원 질병사망보험에 가입할 때 보험료는 25.2%내리며 여성도 8.3% 인하된다. 이밖에 LIG손보와 동부화재(005830), 신동아화재(000370), 쌍용화재(000540), 제일화재(000610) 등의 암 보험료도 조정된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김재록 파문..글로비스 사장 체포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다음은 3월28일자 경제신문의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매일경제 ▲1면 -`김재록 로비` 글로비스 사장 체포` -재건축 아파트 3중 압박 -휴대폰 보조금 5만∼21만 -판교분양가 협상 난항 -MS `끼워팔기 불복` 소제기 ▲종합 <`김재록 로비사건` 파문 확산>-아더앤더슨 정부 M&A딜 독점‥또다른 의혹 가능성 -정·관·금융계 몸통에 수사칼끝 겨냥 -우리은행 실무자 조사도 병행 -현대차, 수출도 안되는데 신인도 추락 우려-벌금·몰수금 급증 작년 11조..1인당 24만원 -총저축 25년만에 뒷걸음 ▲금융 -부동산 PF시장 다시 급랭..김재록 게이트 영향 -산은, LG카드 매각 공고 -수출입은, 외환은 무배당에 항의 ▲국제 -미 연방금리 0.25%p 인상 유력 -프랑스 오늘 총파업..교통대란 우려에 파리여행 취소 사태-제2닷컴붐 주역은 네티즌 ▲기업과 증권 -휴대폰 보조금 시행 첫 날..썰렁한 매장‥문의전화만 폭주 -한중일 4세대폰 표준 만든다 -해외인재 찾아나선 삼양사..미 5개대학서 채용설명회 -현대차그룹 검찰 압수수색에 시가총액 1조3천억 허공으로-지주회사 옥석가리기 시작됐다 ▲부동산 -개발이익부담금 도입·안전진단 강화 추진..재건축 강남권 23개 단지 타격 -주택성능평가 본격 가동 -편의점, 상가임대 큰 손 떠올라 ▲사회 -이번주부터 공기용 채용 -`오륙도` 재취업 차별 없앤다 -`삼성 8천억` 교육부가 주도 -10개암 조기진단 길 열려..KAIST연구팀 DNA칩 개발 ◇서울경제 ▲1면 -21세기 경제에 20세기 규제 판친다..제조업 중소기업 범위 등 70년대 제도 수두룩 -"까르푸 인수하라" 롯데 신회장 특명 -김재록 로비의혹 수사 급물살 -휴대폰 보조금 5만∼21만▲종합 <김재록 파문> -김재록은 국내기업 구조조정 마당발 활동 -금융기관·관계인사들 "불똥튈라" 잇단 해명 -현대차그룹 "칼끝 어디까지..전전긍긍 -"정관계·금융권 로비가 몸통" 정조준-LG카드 매각작업 본격 개시..내달 12∼19일 입찰제안서 접수 -금리 연 4% 넘는 정기예금 급증 -주력수출업종 핵심부품은 여전히 일본 의존 -재건축 개발부담금제 하반기 시행 -롯데 신회장 "예상밖 베팅 할수도" 인수 의지 확고 ▲금융 -LG카드 인수전 우리·신한·하나지주 `3파전` 될 듯-은행권 여신 800조 눈앞..이달내 돌파할 듯 -국민은행 외환은행 인수자금 마련 위해 국내외 기관과 제휴 검토 -저축은행업계 자본확충 박차 ▲국제 -프랑스 `검은 화요일` 공포감 고조 -헤지펀드 1조5000억불 돌파-빌 게이츠 은투자로 대박▲산업 -재계 `춘래불사춘` -대한전선, 호텔사업 나서나 -40인치대 LCD TV 표준경쟁 가열 -중견택배 3사 급성장 `눈에 띄네`▲증권 -김재록 파문 현대차그룹주 직격탄 -4월 증시 전망, 중순께 반등..1450선 넘볼듯 -템플턴, SK 지분 확대..배경 촉각 -대형주 자사주 취득 앞당긴다 -상장사 배당 소폭 줄었다 -오리온 `자회사 모멘텀` 상승탄력 ▲부동산 -`판교 주공` 내일부터 청약 ◇한국경제 ▲1면 -선거에 나라살림 휘둘린다 -재건축 이익환수 하반기 시행 -검찰, 글로비스 이주은 사장 조사 ▲종합 -휴대폰 보조금, 번호 이동땐 마일리지 포기해야 -DMB폰 40만원이면 장만 -교통세 일부 환경·에너지 분야에 활용 -LG카드 인수전 본격 스타트 신한·하나 `적극` 우리·씨티 `멈칫` -보험설계사 펀드판매 연기·무산될 수도-북·중 점점 진해지는 `경제 밀월` -사이비 생보자 색출한다 -퇴직연금도 예금보호 받는다<김재록 로비의혹> -아더앤더슨, DJ정부 구조조정 전담?-"비자금 종착역 파헤치는 것이 수사 본질"-김재록-이헌재 진로사태로 결별?▲국제 -직원 아이디어 주식처럼 사고판다 -미국 반이민법 타깃 1100만 불법 체류자는..허드렛일 전담‥미 경제 떠받쳐▲산업 -이건희 회장 대외활동 재개..7개월만에‥미국 코닝 호튼 회장 만나 -SK 계열사 사외이사 늘려..늘려 -중국 `레노버PC` 한국시장 공략-제약 CEO, 영업서 R&D로 권력 이동 -봄 배추값 고공행진▲부동산 -판교청약 "인터넷 대란 막아라" -여의도 서울아파트 재건축 `잡음` ▲금융 -손보사에 수백억대 가산세 물린다 -국민은행 사외이사 임기 3년으로 늘려▲증권 -코스닥 `바이아웃` 돈 몰린다 -철근값 인상..철강주 봄바람 -펀드 연 수익률 최고 28%P 차이 -인터넷주 1분기 실적 `쾌청`
- 손보사, 내달 암 특약보험료 남성↓ 여성↑
- [이데일리 문승관기자] 다음달부터 장기 손해보험상품에 특약으로 붙는 암 보험료가 남성은 내리고 여성은 오른다. 또 질병사망을 보상하는 특약보험료는 남녀 모두 인하된다. 26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사들은 보험개발원이 내놓은 제 5차 경험생명표와 손해보험 참조 순보험요율을 반영해 내달 1일부터 신규 계약자부터 보험료 조정률을 확정했다. 제 5차 경험생명표에 따라 보험 가입자의 평균 수명이 증가해 질병에 따른 사망률이 감소, 질병사망 보험료는 인하되는 반면 여성은 암 발병률이 높아져 보험료 부담이 이전보다 늘어났다. 손보사별로는 삼성화재(000810)와 LG화재(002550)가 내달 3일부터 바뀐 보험료 체계를 적용한다. 삼성화재는 암 보험료(15년 만기, 15년납, 40세, 암 진단비 1000만원, 수술비 300만원, 입원비 일당 5만원 기준)를 남성은 3.4%인하하고 여성은 22.5% 인상한다. 또 40세 남성이 1000만원짜리 질병사망보험에 가입할 때 보험료는 25.2%내리며 여성도 8.3% 인하된다. LG화재는 암 특약보험을 구성하는 암 발생 담보 보험료의 경우 연령에 따라 남성은 8~21% 내리지만 여성은 21~25% 인상된다. 이밖에 수술비 담보 보험료는 남녀 모두 최고 25% 오르게 된다. 질병사망 보험료는 남성 21~25%, 여성 0~17%를 인하한다. 동부화재(005830)의 암 보험료(80세 만기, 20년납, 40세 기준)는 남성의 경우 24%인하되지만 여성은 18% 인상된다. 질병사망 보험료는 같은 기준으로 남성 22%, 여성 15%를 각각 내린다. 신동아화재(000370)는 암 사망이나 암 발생 담보 보험료의 경우 남성은 9~20%내리지만 여성은 21~50% 올린다. 쌍용화재(000540)는 질병사망 보험료(30세 기준)를 남성과 여성은 각각 21.1%, 11.9%를 내리며 암 보험료는 남성은 9.1% 인하하는 반면 여성은 25% 인상한다. 제일화재(000610)의 경우 질병사망 보험료(30세 기준)가 남성은 13.2%, 여성은 3.4%내린다. 암 보험료는 남성이 0.2%인하되지만 여성은 27.1% 오른다. 이들 특약 등으로 구성되는 80세 만기 장기보험이나 통합보험의 보험료는 회사와 상품별로 설계 내용에 따라 최저 1~2%에서 최고 15% 안팎 인하된다. 상해보험이나 운전자보험은 손보사들이 이번 조정 대상에서 대부분 제외해 보험료에 큰 변동이 없다. 대부분 손보사들은 이번에 보험료 인하가 예정된 상품의 기존 가입자에게는 보험료 인하의 폭만큼 보험금을 늘려줘 형평성을 맞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