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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어디 가는 중이야 ? 혼돈의 주택시장
  • [조선일보 제공] ‘아파트 가격 폭등 후 일시적 조정인가. 버블(거품) 붕괴의 경고음인가.’한 달여 전만 해도 연일 집값이 치솟던 서울·수도권 전역에 거래가 끊긴 가운데, 검단 신도시 일대와 강남 재건축 단지 등 폭등을 주도했던 지역 집값이 수천만원씩 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집값 거품’ 논쟁이 다시 거세지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시중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 내년부터 버블 붕괴 문제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용인 등 일부 분양시장은 청약경쟁률이 치솟는 등 과열양상이 여전하다. 이 때문에 “지금 상황은 지난 10~11월 폭등에 따른 일시적 조정”으로 보는 전문가들도 많다. ◆180도 달라진 검단 분위기=“11월 중순부터 개점 휴업 상태입니다. 정말 여기가 한 달 전 그렇게 달아올랐던 곳이 맞나 싶어요.” 20일 검단 신도시 인근 불로동 ‘하나부동산’ 김완식 사장은 “한 달 가까이 매매 거래를 체결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실제 불로동은 물론 인근 원당·마전·당하동 등 검단 신도시 일대 부동산 사정은 모두 비슷했다. 한 달 전만 해도 집 사려는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렸다는 중개업소엔 걸려오는 전화 한 통 없었다. 임시 휴업 중인 곳도 심심찮게 눈에 띄었다. 거래가 끊기자 집값도 급락했다. ‘11·15대책’ 직전 2억7000만원까지 치솟았던 불로동 33평형 아파트값은 최근 2억3000만~2억5000만원으로 떨어졌다. 입주한 지 2년 남짓된 원당동 30평형대도 한때 3억8000만원까지 올랐지만 최근엔 3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 ◆강남 재건축도 하락=집값이 떨어진 것은 신도시 후광(後光) 지역뿐만이 아니다. 좀체 흔들리지 않던 재건축 아파트값도 조금씩 하락하고 있다. 부동산조사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지난주 0.04% 하락, 3개월 만에 처음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특히 강남 재건축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일선 중개업소에 따르면, 개포동 주공 1단지 13평형 값은 정부 대책 전 8억2000만~8억3000만원에서 최근 7억7000만~7억8000만원으로 떨어졌다. 고덕시영 17평형 가격 역시 6억원에서 5억7000만원으로 하락했다. 강동구 ‘실로암공인’ 양원규 사장은 “내년 양도세 중과(重課) 조치에도 불구, 아직까지 두 채를 갖고 있던 사람들 중 일부가 ‘팔아야겠다’며 매물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상승폭이 둔화된 것은 전셋값 역시 마찬가지. 서울 송파구 잠실 주공 5단지의 경우 인근 새 아파트 입주와 맞물려 전셋값이 이달 들어 3000만~4000만원씩 떨어졌다.◆버블이 꺼지는 징조인가?=신도시 후광 지역과 최고 인기상품으로 꼽히는 강남 재건축 단지 값마저 떨어지면서, 집값 거품 논쟁도 가열되고 있다. 한국금융연구원은 최근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2001년 말 83조원에서 올 11월 말 214조원으로 늘어났다”며 “가계대출 부실로 인한 금융위기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LG경제연구원 역시 “수도권 아파트 가격 거품과 가계 부채 급증이 현재 우리 경제의 가장 위기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집주인들이 갈수록 늘어가는 이자 부담을 견디다 못해 급매물을 내놓기 시작하면, 집값 급락과 함께 경제 위기가 촉발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미 서울 일부 지역에서는 지난 10~11월 집값 급등세 속에 서둘러 집을 샀다가 정부의 대출 조건 강화 조치 등으로 잔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다. 신한은행 고준석 부동산팀장은 “요즘 정치권에서 논의 중인 ‘반값 아파트’나 ‘분양가 상한제’도 기존 집값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라고 말했다. ◆일시적 조정론도 만만치 않아=하지만 현 상황은 일시적 조정일 뿐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19일 실시된 경기도 용인시 ‘마북 e편한세상’ 청약에서는 34평형 1순위 경쟁률이 31대1까지 치솟는 등 분양 시장은 여전히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보다 앞선 이달 초 서울 방화동 ‘마곡 푸르지오’ 분양 때에는 31평형 경쟁률이 무려 118대1을 기록하기도 했다. 20일 청약을 받은 서울 ‘남산 트라팰리스’ 역시 평당 2300만원의 고분양가임에도 지난주 모델하우스 개장 이래 5000여 명이 다녀갔다. 우리투자증권 양해근 부동산팀장은 “실수요자들이 기존 아파트 시세를 어느 정도 인정하기 시작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아 보이는 분양 시장으로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집값이 떨어지곤 있지만 지난 두 달간의 급등 폭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라며 “오히려 조정이 끝나는 내년 봄부터는 공급 물량 부족으로 집값이 다시 오를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보험!변신은무죄)흥국쌍용, 다모아 초유보험
  • (보험!변신은무죄)흥국쌍용, 다모아 초유보험
  • [이데일리 문승관기자] 흥국쌍용화재는 손해보험을 대표하는 장기·자동차·일반보험을 하나로 묶은 첫 통합보험인 `다모아 초유(超You)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한 번 가입으로 자동차보험과 상해·질병·의료·운전자·재물·배상책임 등 일상생활 중 발생되는 모든 위험을 보장해준다. 이 상품은 본인 이외에 배우자, 자녀 뿐 아니라 본인과 배우자의 부모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한 가족통합형 상품으로 태아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전 가족 구성원 가입이 가능하다. 가장 큰 특징은 자동차보험과 상해·질병·의료·운전자·재물·배상책임 등 일상생활 도중에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을 하나로 다모아 보장해주는 신개념 통합보험상품이라는 점이다. 또한 보장담보가 업계 최다인 136개로 구성돼 있다. 후유장해시 소득보상자금, 중대한 특정상해 수술비용, 고액의 암진단비, 16대 특정질병 입원 및 수술비, 자녀 10대질환 입원 및 수술비, 출산위험 담보, 여행중 휴대품 손해, 골프용품 손해 등을 보장한다. 이밖에 상조보험 기능도 있어 사망시 10년간 매년 추모비용이 지급된다. 유니버셜 기능도 추가돼 연 12회, 월 1회 이내 수시 인출이 가능하며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에 따라 필요한 목적자금을 인출·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협찬 : 교보생명, 대한생명, 동부생명, 미래에셋생명, 삼성생명, 삼성화재, 신한금융지주, 알리안츠생명,                 푸르덴셜생명, LIG손해보험* 후원 : 생명보험협회 (가다나順) 
2006.11.28 I 문승관 기자
(보험!변신은무죄)①라이프사이클따라 변하는 디지털 보험
  • (보험!변신은무죄)①라이프사이클따라 변하는 디지털 보험
  • [이데일리 문승관기자] 고령화가 급진전되고 있는데가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금융시장이 큰 변화의 물결을 맞고 있다. 보험시장 역시 소비자들의 관심과 기호 변화로 전환기속에 있다. 이데일리는 올 한해 보험상품의 특징과 내년 보험상품 개발과 판매전략을 짚어봄으로써 보험시장의 현주소를 진단해 본다. 이 테마기획은 길어진 노후로 더더욱 중요해진 보험 선택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편집자 주] 보험은 살아가면서 생길 수 있는 만일의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상품이다. 세태가 다양해지고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대비해야 할 위험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소비자의 입맛은 더욱 까다로워지고 있다. 보험사들은 다양해진 소비자들의 요구를 겨냥해 `틈새시장`을 노린 상품들을 내놓고 있다. 특정계층을 겨냥한 차별화된 상품내지는 새로운 급부방식, 다양한 투자시장 등을 주무기로 내세우고 있다. 이젠 아날로그식 보험은 생명력을 상실했다. 까다로운 고객 입맛을 일일이 맞출 수 있는 디지털 보험만이 생존을 담보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 내년 손해보험이 뜬다내년 보험시장은 생명보험이 수익성 악화로 성장이 주춤하는 가운데 손해보험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보험개발원은 내년 전체 보험시장의 보험료 규모를 올해보다 8.3% 성장한 103조5244억원으로 추정했다. 올해 성장률 9.6%보다 낮아진 전망치다. 내년 전체 보험산업은 올해에 비해 성장세가 둔화되겠지만 4.4%의 경상성장률(경상GDP)은 넘어설 전망이다. 1인당 보험료는 올해 197만원에서 212만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생명보험 부문은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지속되면서 간접투자상품과 변액보험의 판매 여건이 개선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보험료 규모는 71조9401억원으로 올해보다 7.4%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손해보험은 통합형 보험을 중심으로 한 장기손해보험의 고성장이 지속됨에 따라 내년에 10.3%가량 성장할 전망이다. 보험료 규모는 31조5843억원으로 예측됐다. 특히 자동차보험은 보험료 인상과 자동차등록대수 증가 등으로 6.9%의 보험료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장기보험은 통합보험을 비롯해 방카슈랑스를 통한 저축성·환급형보험의 판매 확대로 내년에 15.8% 성장한 15조3223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 상품 시장따라 변신시장이 변함에 따라 인기 상품의 기상도도 달라질 전망.올해는 생명보험의 경우 2∼3년 전부터 판매가 확대되고 있는 변액보험이 암보험 판매중지와 방카슈랑스 등을 통해 계속 활성화됐다.  손해보험에서는 모든 보장을 하나로 모은 통합보험이 인기를 모았다. 온라인의 경우 그동안 15년까지밖에 보장이 되지 않아 판매가 적었던 민영의료보험이 80세까지 보장기간이 늘어나면서 판매가 대폭 늘어났다.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모두 고령화 등 사회적인 이슈가 반영돼 실버보험의 판매가 많아졌다. 특히 나이가 많고 질병이 있어 가입을 못하던 대상을 위한 무심사보험이 등장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노후 생존을 위한 연금보험 등도 꾸준히 판매가 늘어났다. ◇ 내년 보험상품 특징은 내년에는 생존시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의료비보장에 있어서 민영의료보험의 판매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건강보험을 보완할 수 있는 고액의 질병치료를 위한 상품도 꾸준한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보건복지부 등에서 급여 항목의 본인부담분을 제외하고 보장도 실비가 아닌 정액형 형태로의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 변수다. 보험사에서 크게 반발하고 있는데 현재 논의되는 안 그대로 변경된다면 가입자 입장에서는 혜택이 많이 줄게 된다. 올해 큰 이슈 중 하나였던 암보험은 보장축소와 판매중지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미 7~8개의 보험사에서는 암보험을 판매하지 않고 있으며 삼성생명 등이 추가로 판매를 중지했다. ▲ 내년에는 보험제도와 시장변화 등으로 다양한 보험상품들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생존급부의 변화와 이익감소 등으로 사라지는 상품들도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금호생명 등에서는 보장금액을 축소했고 일부 보험사는 보험료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보험의 경우도 손해율 상승 등으로 보험료 인상이 여러차례 있었다. 특히 인터넷 등 온라인 자동차보험의 등장으로 보험료 격차가 커지면서 내년에는 온라인을 통한 판매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또 내년 1월부터는 할인할증제도가 강화돼 장기무사고 운전자의 할인도달기간이 최소 8년이상으로 늘어나고, 4월에는 차량모델별 보험료 차등화 등도 예정돼있어 소유하고 있는 차량모델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질 전망이다.  실버세대를 겨냥해 치매를 주로 보장하는 간병보험과 노인성질환 등의 질병을 중점적으로 보장하는 건강보험(효보험), 장례비 마련을 위한 장례보험(상조보험) 등도 올해 인기를 모았다.  그 동안 보험의 사각지대 중 하나였던 50∼60대 이상의 고연령층의 가입이 많아져 내년에도 이런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연령이 많거나 질병 등으로 그 동안 가입이 어려웠던 대상을 위한 무심사보험과 같이 `틈새`를 노린 상품들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협찬 : 교보생명, 대한생명, 동부생명, 미래에셋생명, 삼성생명, 삼성화재, 신한금융지주, 알리안츠생명,                 푸르덴셜생명, LIG손해보험* 후원 : 생명보험협회 (가다나順) 
2006.11.21 I 문승관 기자
  • 암보험 판매 중단.보장 축소 잇따라
  • [조선일보 제공] 암 환자가 매년 늘고 있으나 보험사들이 암 보험의 판매를 중단하거나 보장을 축소하고 있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보험개발원 부설 보험연구소는 12일 ‘생명보험사 암 보험 판매 중지의 영향 및 대응 방안’ 보고서에서 “보험사들이 암 보험금의 지급 증가로 손실이 커져 암을 보장하는 상품을 계속 팔기 어려운 실정에 놓여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식생활이 서구화하면서 암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데다 의료기술 발달로 암 조기 진단이 이뤄지면서 보험금 지급 부담이 커진 보험사들의 암 보험 판매가 위축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 생명보험사의 경우 암 진단을 받은 가입자에게 지급한 보험금이 2003년을 100으로 했을 때 2004년 131.6, 2005년 168.4로 급증했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이 지난 7월에 암 전용 보험의 판매를 중단한 것을 비롯해 교보생명, 대한생명 등 대형 3사는 암만 보장하는 상품을 팔지 않고 있다. 다른 보험사들도 금호생명이 9월부터 암 보험의 보험금 지급 한도를 종전의 절반인 5천만원으로 대폭 낮추는 등 보장금액을 축소하고 있다. 보고서는 “2004년 암으로 진료받은 환자가 36만3천863명으로 2000년보다 66.3% 증가했고 통계청의 1일 평균 사망자 통계를 보면 암으로 인한 사망이 179명으로 가장 많다”며 “따라서 암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암 보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보험사들은 암 보험의 손실 증가 때문에 판매를 축소 또는 중단하고 있어 암 보험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할 우려가 있다”며 “보험사의 수익성 악화를 개선하는 동시에 암 보험 수요를 충족하는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보험사들이 암 발생률 등을 감안해 5년 등 일정 기간마다 보험료를 조정할 수 있는 ‘위험률 변경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보험사들이 보험료가 저렴한 암 보장 위주의 CI(치명적 질병)보험이나 한국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특정 암을 전문적으로 보장하는 상품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한국기술산업, 당뇨병 진단기등 독점판매권 인수
  •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한국기술산업(008320)은 ㈜굿센의 자회사인 ㈜굿셀라이프와 심혈관질환과 당뇨질환의 질병진단기 및 진단키트에 대한 독점판매권 양수도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번 인수대금은 총 80억원으로 한국기술산업은 우선 20%인 16억원을 인수대금으로 지급하고 심혈관질환 및 당뇨질환에 대한 진단기와 진단키트를 국내 독점판매할 계획이다. 한국기술산업은 "바이오의료 진단시스템을 우수한 제품군을 추가적으로 확보함으로써 단백질 기반의 소형 진단기시스템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며 "굿셀라이프가 곧 개발완료할 제품인 암 진단키트에 대한 우선판매 협상대상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굿셀라이프가 개발한 심혈관질환 진단기와 진단키트는 응급환자발생이나 증상발현 시 혈액 한 방울을 채취하여 혈액 내 단백질을 분석함으로써 간단하고 신속정확하게 질환유무를 손쉽게 판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회사측 "기존의 심혈관 진단을 위해서는 고가의 장비를 이용해 번거로운 검사절차를 거쳐야 했으나, 굿셀라이프의 시스템은 훨씬 적은 비용으로 빠르게 진단을 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기술산업은 "이번에 판매권을 인수한 제품들을 병원을 중심으로 100만원이내 진단기를 보급하고 이에 소요되는 소모성 진단키트를 개당 5000~1만원에 국내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6.10.19 I 조진형 기자
  • "`펀드자본주의` 왔다..부작용 경계"-삼성硏
  • [이데일리 김수헌기자] 펀드가 자본주의의 새로운 권력기관으로 등장한만큼 과도한 차입거래(레버리지)에 따른 금융리스크와 기업 경영안정성 저해 등 부작용을 경계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펀드의 영향력이 커질 경우 자본시장 확충, 기업 투명성 강화 등 긍정적 효과도 있지만 핫머니 유입이나 지나친 기업경영 개입 등이 있을 경우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0일 `펀드 자본주의의 명과 암`보고서(이영주 수석연구원 등)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연기금 뮤추얼펀드 헤지펀드 사모펀드 등의 규모가 확대돼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며 "한국도 외환위기 이후 자본시장 완전개방에 따른 외국펀드 대거 유입으로 `펀드자본주의`가 도래했다"고 진단했다. 펀드자본주의란 펀드가 금융시장은 물론이고 기업경영에도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새로운 권력기구로 등장하게 된 20세기 후반 이후의 자본주의체제를 일컫는다. 보고서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의 뮤추얼펀드 자산규모는 2005년 현재 18조 달러에 육박, GDP 대비 비율이 지난 92년 16.1%에서 2005년 62.4%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헤지펀드 규모도 2005년 1조 달러를 돌파했고 미국 연기금만 해도 자산운용규모가 23조 달러에 이른다는 것이다. 특히 펀드 성격도 `Wall Street Rule`을 따르는 소극적 투자자에서 기업경영에 적극 개입하는 행동주의 투자자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펀드자본주의` 도래..부정적영향 줄이는 제도장치 필요 보고서는 우리나라에도 글로벌펀드가 대거 들어와 펀드자본주의 시대가 도래한 것으로 진단했다. 최근 적립식펀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이 급성장하고 간접투자가 활성화되면서 뮤추얼펀드 및 사모펀드 시장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이처럼 펀드자본주의가 확산되면서 긍정적 영향과 부정적 영향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본시장 확충이나 금융산업의 구조변화 유발 등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또 개인에 비해 우월한 정보와 높은 지분율을 가진 펀드는 기업을 효과적으로 규율하는 것이 가능해 시장규율 및 투명성이 강화되는 효과도 있다. 보고서는 그러나 금융시스템 리스크 증가, 기업경영 안정성 저하, 성장잠재력 훼손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레버리지가 높은 헤지펀드 등의 투자비중이 높아질 경우 펀드 손실이 전체 금융산업 및 시장으로 파급될 위험이 커지고, 기업이 펀드의 경영간섭 및 적대적 M&A위협에 직면하는 경우 경영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설명이다. 이때문에 경영권 방어와 주가안정을 위해 기업들이 현금확보나 자사주 매입 등에 주력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영주 수석연구원은 "국내기업을 인수한 외국펀드들이 투자자금을 조기회수하기 위해 무리한 구조조정 등 다양한 조치에 나섬에 따라 기업들의 투자 및 영업능력 약화 등 장기성장성이 저하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이에따라 이같은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펀드가 시장규율자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펀드 자체의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선진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적대적 M&A 방어장치 도입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06.09.20 I 김수헌 기자
인생은 짧고 보험은 너무 길다
  • 인생은 짧고 보험은 너무 길다
  • [조선일보 제공] “내가 지금 보험에 제대로 들어 있는 걸까?” 회사원 김현석(37)씨는 요즘 결혼 전에 가입한 종신보험 때문에 고민 중이다. 보험에 가입할 당시엔 결혼 자금부터 모아야겠다는 생각에 사망 보장금액을 5000만원으로 정해 놨는데, 7년이 지난 지금 다시 생각해 보니 아무래도 보장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요즘 김씨처럼 과거에 가입한 종신보험을 ‘공사’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지난 2000년 이후 종신보험은 가장(家長) 사망 시 유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져 주는 안전망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재테크 전문가들은 “종신보험만 가입하면 도깨비 방망이처럼 모든 위험에 대해 보장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선 곤란하다”면서 “가족 구성원 숫자가 늘거나 혹은 재정 상태가 변할 때마다 중간 점검이 꼭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특약 ‘리모델링’먼저… 중복 보장부터 체크하라 일단 종신보험에 처음 가입할 때 받았던 보험증서를 꺼내서 자세히 살펴보자. 지인들을 통해 무계획적으로 보험에 이것저것 가입하다 보면 필요 없는 보장이 중복되거나 반드시 필요한 보장이 누락돼 있을 수 있다. 중복 보장이 돼 있어 보험료를 이중으로 내고 있었다면 과감히 구조조정해서 보험료 거품을 빼도록 한다. 예컨대 종신보험에 암 보장 특약을 가입했는데 나중에 암 보험을 또 가입해서 암 보장만 지나치게 많이 설계된 상태라면, 종신보험의 암특약을 해약하고 대신 그 보험료로 뇌출혈 등 질병 보장을 강화하는 것이다. 물론 보장이 턱없이 부족하다면 보험 추가 가입을 고려하는 게 좋다. ◆보험도 투자다… 월소득의 8~12%를 보험에 들라 사망 시 받을 보험금이 많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다. 보험금이 많아지면 그만큼 보험료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보험료는 경제력을 고려해 부담되지 않는 수준으로 정하는 게 좋다. 일반적으로 월 소득의 8~12% 정도가 적당하다. 하지만 이게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다. 집도 있고 자녀교육비가 들어갈 일이 없다면 여유 있게 소득의 20%까지 늘려도 좋다. 질병 보장, 재해 보장 등에 대한 보장금액은 건강상태와 직업, 취미활동 등을 고려해 산정해야 한다. 특히 왕성한 경제활동을 시작하는 30대부터는 질병 보장을 강화하는 것이 좋다. ◆간병비 선지급 등 공짜 특약 꼼꼼히 챙겨라 보험사들이 최근 내놓은 특약 상품 중엔 기존 종신보험 가입자들이 추가 비용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는 게 많다. 가령 메트라이프생명이 이달 초 내놓은 ‘간병 선지급 서비스특약’은 종신보험에 가입한 장기 간병환자에게 보험금의 80%까지 미리 지급한다. 알리안츠생명의 ‘선지급 서비스 특약’도 계약자의 잔여 수명이 6개월 이내라고 진단이 내려지면 보험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푸르덴셜생명의 ‘실버널싱케어특약’도 비용 부담 없이 간병비를 사망보험금의 최대 80%까지 미리 지급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삼성생명의 ‘사후정리특약’은 사후 정리 비용이 급히 필요한 유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험 대상자 1인당 3000만원을 최고 한도로 사망보험금 청구 후 하루 만에 보험금을 지급해 준다. ◆변액 보험의 유혹…갈아탈 땐 신중하라 최근 새로 출시된 종신보험 상품들은 보험료가 과거보다 훨씬 싸거나 혹은 보장범위가 훨씬 넓어진 것들이 많다. 가령 변액종신보험은 주식·채권 등에 투자해 그 실적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하므로, 보다 높은 금액의 사망보험금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아무리 변액보험이 좋아 보인다고 해도 기존 보험을 깨는 건 불리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삼성생명 김범식 차장은 “아무리 변액보험 수익률이 좋아 보여도 나이가 어릴 때 가입한 종신보험은 보험료가 그만큼 싸기 때문에 종신보험을 해약하고 다시 새로 보험에 가입하는 건 손해”라고 조언했다.
민영의료보험 감기도 보장해 어린이·고령자에 적합
  • 민영의료보험 감기도 보장해 어린이·고령자에 적합
  • [조선일보 제공] 손해보험회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민영의료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다. 민영의료보험은 병원치료비 중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비용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국민건강보험의 보완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 민영의료보험 왜 잘 팔리나 우리나라 국민 거의 모두가 국민건강보험에 가입되어 매달 일정액을 내고 있다. 하지만 병원에 갔을 때 받는 혜택은 부족하다. 우리나라 전체 병원비에서 환자가 부담하는 비율은 48.6%. 국민건강보험에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이 많기 때문이다. 민영의료보험은 일반건강보험과 달리 감기 등 가벼운 질병에서부터 사고로 다친 것까지 모두 보장된다. 수술·입원 뿐 아니라 통원치료를 받을 때도 보장 받는다. 금액도 최고 3000만원 내이기 때문에 웬만한 치료에는 혜택이 돌아간다. 예전에는 15년까지만 보장했지만 최근에는 최고 80세까지 보장하는 상품들이 주로 판매된다. 보험료도 상품별로 최저 3만원부터 5∼6만원 정도면 가입할 수 있어 건강보험과 큰 차이가 없다. 만기에는 일정 금액이 환급된다. 민영의료보험은 특정 질병만 보장하는 일반적인 건강보험과는 달리 주위에서 많이 발생하는 감기 등도 보장해 주기 때문에 어린이나 고령자 등 주로 질병에 많이 걸리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건강보험, 암보험 등 어느 하나만 가입해 추가 보장이 필요한 경우도 이용할 수 있다. 일반건강보험과 무슨 차이가 있나 첫째, 보상하는 방법이 다르다. 예컨대 입원 시 각각 5만원씩 지급되는 일반건강보험 상품 두 개에 가입되어 있다면 실제 입원했을 때 하루 1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중복지급이 가능하다는 것. 하지만 민영의료보험은 동시에 몇 건을 가입하였더라도 각각 모두 받는 것이 아니라 가입돼 있는 보험상품별 비례보상방식으로 ‘실비’만 받을 수 있다. 둘째, 보상하는 범위가 다르다. 일반건강보험은 가입시 약관에 의해 정해진 특정한 질병의 진단, 수술, 입원시 등에만 보험금이 지급된다. 아주 많은 치료비가 소요되는 질병의 경우에는 일반건강보험이 유리할 수 있다. 수술 등에서 횟수 제한이 없기 때문이다. 셋째, 민영의료보험은 통원치료도 보장해 준다. 일반건강보험은 주로 수술과 입원 시에만 보험금이 지급된다. 민영의료보험은 통원 치료 시 하루 최고 10만원(5000원 본인공제)까지 통원비를 지급 받을 수 있다.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하나 첫째, 민영의료보험은 실비만 지급된다. 그러므로 이미 실비를 지급하는 상품에 가입이 되어 있다면 보장금액을 확인하고 보장이 중복된다면 추가로 의료보험을 가입할 필요가 없다. 둘째, 민영의료보험이 모든 질병과 사고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자동차사고로 이미 보상을 받았다면 추가로 지급되지 않는다. 한방병원과 한의원의 경우에는 통원치료 때 보장받지 못한다. 셋째, 보장받는 기간에 유의해야 한다. 민영의료보험에서 보장하는 입원과 통원 의료비의 경우 5년마다 갱신된다. 15년 만기로 가입하는 경우 가입하고 두 번 갱신하는 동안 일정한 금액 이상 보험금을 받았거나 큰 질병 또는 사고가 발생하였다면 15년 후 새로 가입할 때는 가입이 안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처음 가입할 때 15년 만기보다 80세 만기가 유리할 수 있다. 서병남 ㈜인스밸리 대표 suh4048@InsValley.com
  • NABE "美 경기침체는 없다..내년 금리인하"
  • [뉴욕=이데일리 하정민특파원] 미국 경제가 내년까지 심각한 둔화를 나타내겠지만 경기 침체(recession)의 가능성은 없다고 전미기업경제학협회(NABE) 가 11일(현지시간) 전망했다.NABE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들은 올해 하반기 미국 경제가 2.6%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5월 조사의 2.8%보다 낮은 수치다. 내년 미국 경제는 2.8%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전체 미국의 경제 성장률인 3.1%보다는 낮지만 경기 침체를 논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 NABE의 평가다.NABE의 차기 회장이자 라살뱅크-ABN암로 시카고 지점의 칼 타넨바움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경제 성장이 지난 봄보다 강하지 못한 상황이지만 결코 활발하지 않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NABE는 지난 달 9일부터 24일까지 50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한편 전문가들은 미국의 경기 둔화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로 하여금 연방기금금리를 현행 5.25%로 동결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평가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연준이 올해 안에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그러나 대부분의 회원들은 연준이 내년 상반기에 금리인하를 단행해야 할 상황에 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조사 대상 중 46%는 고유가가 미국 경제의 최대 위협이라고 평가했다. 22%는 높은 금리 수준을, 20%는 주택 가격 하락을 최대 위험 요소로 지목했다.올해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3.3%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5월 예측치인 2.5% 상승보다 높은 수준이다. 내년 CPI는 2.4%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러나 NABE는 향후 5년 동안 미국의 근원 인플레이션 상승률이 평균 2%를 유지, 연준의 물가 안전 범위 상단에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06.09.12 I 하정민 기자
  • 주요기관 주간 보도계획(9.11~9.15)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10일(일) ▲재정경제부 -2005년 기준 농어업법인사업체 통계조사 결과(12:00) ▲산업자원부 -미·중·일 3대시장 진출전략(11:00) ▲농림부 -농식품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선발 결과(11:00) -ASEAN 식물검역전문가 초청 연수 실시(11:00) -추석절 수입식물 검역 강화기간 설정(11:00) -인터넷을 통한 불법종자 유통업체 적발(11:00) ▲보건복지부 -2006년 국민 구강건강 실태조사(11:00) ▲기획예산처 -폐가로 전락해 가는 종가집 등 전통가옥 되살려(12:00) ▲공정거래위원회 -서울경쟁포럼 결과(12:00) ▲금융감독원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 동남아 3개국 금융감독기구 방문 및 외국 금융회사 라운드테이블 회의 개최 관련 주요 활동 내용(12:00) -품질관리감리 Pilot Test 실시(12:00) -2006년도 상반기 경영권 관련 지분공시 현황(12:00) ▲한국은행 -한국은행, `외환보유액 운용 국제포럼`개최:전 미재무장관 Dr.Summers 기조연설 예정(12:00) ◇11일(월) ▲농림부 -양곡부정유통 신고포상금 지급제도 변경(11:00) -원예분야 자조금 및 브랜드교육 실시(11:00) -관리 병해충 개정 고시(11:00) ▲보건복지부 -건강보험 고액 체납자 징수대책(06:00) -공단 사칭, 국민연금 반환금 사기 주의(06:00) -대학생 금연 아디디어 공모전 결과 발표(11:00) -건강보험공단, 정보시스템 부문 ISO9001 인증획득(11:00) -129 희망봉사대, 뇌성마비재활원 자원봉사(11:00) -국립암센터-국제암연구소 국제교육훈련과정 개설(11:00) ▲기획예산처 -제5차 재정관리점검단회의(12:00) ▲공정거래위원회 -추석전 하도급대금 적기 지급을 위한 센고센터 운영(12:00) ▲금융감독원 -FY06 1/4분기 투자자문사 영업실적 분석(06:00) -미국 증시에 상장한 국내기업의 상장유지부담 등 실태조사(12:00)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특별자산펀드 설정 추진(12:00) ◇12일(화) ▲재정경제부 -제9회 특구위원회 개최결과(06:00) -부총리 초청 AMCHAM 간담회 개최(12:55) ▲산업자원부 -국내 최대규모 양양양수발전소 준공(06:00) -에너지진단제도 완비(11:00) -학교급식 식중독 우려 크게 덜 듯(11:00) -공산품 및 전기용품 시판품조사 실시(11:00) ▲농림부 -한-미 FTA 제3차 협상결과(농업/SPS)(11:00) -국립종자관리소 종자분쟁해결에 앞장서다(11:00) ▲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화 대응 국제정책 포럼(11:00) -하반기 암성통증관리를 위한 순회교육 실시(11:00) -원폭피해자 자녀(2세)의 건강관리 대책(11:00) -대한적십자사 혈액원노조 쟁의행위 관련 대책(11:00) ▲기획예산처 -BTL 간접투자가 대세다(12:00) ▲공정거래위원회 -화물운송 표준하도급 계약서 제정·보급(12:00) ▲국세청 -한·미 국세청장회의 등 주요 4개국 국세청장과 연쇄 양자회담 개최(12:00) ▲금융감독원 -세계 6대 회계법인간 회의개최(06:00) -최근 가계신용 동향 및 향후 대응 방향(12:00) -금융통계월보 전면 개편(12:00) ▲한국은행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SEA-LAC 중앙은행 총재회의` 및 `제61차 IMF/세계은행그룹 합동 연차총회` 참석차 출국(12:00) -9.15(금), `한은 금요강좌` 개최:은행대출의 만기구조 현황과 정책과제(12:00) ◇13일(수) ▲재정경제부 -경제정책조정회의 개최 결과(10:00) -2006년도 제3차 외국인투자위원회 개최(11:00) -2006년 8월 고용동향(13:30) -2006년 8월 고용동향 보도참고자료(배포시) ▲산업자원부 -플랜트 대-중소기업 벤더협력사업 출범(06:00) -오존층보호를 위한 국내이행현황 보고(11:00) -온실가스 감축, CDM(청정개발체제)사업으로 해결(11:00) ▲농림부 -추석 제수용 수급안정 대책(11:00) -유기가공 식품산업 종합 대책(11:00) -개인독농가와 1촌 맺기(11:00) ▲보건복지부 -미신고 및 개인운영 복지시설 관리대책(11:00)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 뇌사 장기기증자 100명 조기달성(11:00) ▲공정거래위원회 -(사)한국컴퓨터속기교육협회 및 (주)소비자의 부당광고에 대한 시정(12:00) ▲국세청 -제3차 OECD국세청장회의 개최(12:00) ▲금융감독원 -증권회사 2006회계연도 1/4분기 영업실적(06:00) ▲한국은행 -2006년 8월 수출입물가 동향(12:00) ◇14일(목) ▲재정경제부 -국제회의 `FTA와 경제구조변화:외국의 경험과 시사점`(06:00) -부총리 KDI, FTA 국제세미나 기조연설문(09:40) -정례브리핑(11:00) -`2005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결산상 순잉여금 처리안` 차관회의 상정(16:00) -부총리, OECD 국세청장회의 기조연설문(20:00) ▲산업자원부 -유연탄 등 몽골 자원 본격 개발(11:00) -`06년 7월 서비스 수출입동향(11:00) ▲농림부 -가축분뇨 처리 우수 시·군에 인센티브 부여(11:00) -자연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한 전국순회 세미나 개최(11:00)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채소분야 종합심사만 남아(11:00) ▲보건복지부 -에이즈예방법률 일부개정안(06:00) -`05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 및 개선사항(11:00) ▲공정거래위원회 -결제대금예치제(ESCROW) 도입여부 점검 결과(12:00) ▲금융감독원 -대한민국 기업정보의 창!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혁신브랜드 선포 및 xbrl 시험가동(12:00) ◇15일(금) ▲재정경제부 -`06.2/4분기말 현재 총 대외채무, 채권현황(12:00) ▲산업자원부 -`06년 8월 유통업체 매출동향(06:00) -`06년 조선의 날 행사 개최(11:00) ▲농림부 -제32차 농업통상정책협의회 개최(12:00) ▲보건복지부 -`국민의료보장 미래전략위원회` 발족(12:00) ▲공정거래위원회 -8월의 공정인 선정(06:00) ▲국세청 -제3차 OECD국세청장회의 결과(12:00)
2006.09.10 I 정재웅 기자
  • "우체국이 6대질병 보장합니다"
  •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우정사업본부가 일반 서민이나 농어촌 주민, 고령자 등을 위해 낮은 보험료로 암이나 뇌출혈 등 6대 질병에 대한 보장을 해주는 보험상품을 개발했다.우정사업본부는 중대 질병 발병시 치료단계별로 고액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하이커버건강보험`을 오는 11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하이커버건강보험`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중증간경화·중증신부전증·중증폐질환 등 중대질병에 걸렸을 때 고액의 치료비를 지급하도록 설계됐다. 예를 들어 중대 질병 진단시 최고 4000만원, 입원 1일당 최고 10만원, 수술 시 최고 100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된다. 월 보험료는 보험가입금액 1000만원당 2~3만원대로 일반서민 및 농어촌 주민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 비싼 보험료 때문에 가입이 어려웠던 고령자도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으며, 진단비에서 입원비와 수술비를 단계적으로 지급해 주는 장점이 있다. 특별계약을 선택하면 각종 질병의 입원·수술도 함께 보장된다. 황중연 본부장은 `우체국보험의 사회적 역할은 가입이 편리하고 저렴한 보험료를 제공하여 소외된 계층을 비롯해 더 많은 국민의 가계 안정과 복지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이라며 "이번 출시하는 ‘하이커버건강보험’은 우체국보험의 근본 취지를 잘 반영한 보험상품`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하이커버건강보험`출시를 기념해 연말까지 가입하는 고객 2000명을 추첨해 여행상품권, 우체국쇼핑상품, 문화상품권 등 선물을 주는 행사를 개최한다. 당첨자는 내년 2월9일 우체국금융홈페이지(www.everrich.go.kr)를 통해 발표된다.
2006.09.07 I 이학선 기자
마음으로 번진 암, 정신과서 치료를
  • 마음으로 번진 암, 정신과서 치료를
  • ▲정신과 전문의가 암 환자와 가족을 상담치료하고 있다신촌세브란스병원 제공[조선일보 제공] 1 위암 2기 진단을 받고 위 3분의 1을 잘라낸 김미자(57)씨.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식사를 하지 못했다. 충분히 밥을 먹을 수 있는 상태인데도 “위가 없어졌는데 어떻게 먹나, 꽉 막혀 답답하고 아무것도 넘어가질 않는다”고 했다. 죽이라도 먹을 것을 권하는 가족들과 마찰도 생겼다. 매사에 주도적이고 철저한 성격이었던 김씨가 암에 걸려 받은 충격과 무력감이 빚은 결과임을 정신과 상담에서 알게 됐다. 식욕을 돋구고 잠을 잘 자게 도와주는 항우울제를 복용하면서 우울증과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후 김씨는 가족들에게 “이것 먹고 싶다”, 의사에게 “저것 먹어도 되냐”고 먼저 물어볼 정도로 호전됐다.2 이철진(35)씨는 빨간색이나 병원 표시만 봐도 토하기 일쑤였다. 직장암 수술 후 항암치료를 받는 동안 속이 메스껍고 구토가 끊임없이 이어져 너무나 고통스러웠기 때문이다. 극도의 불안과 두려움에 이씨는 빨간색 항암제(5-FU) 주사나 병원 생각만 해도 속이 뒤집어질 지경이었다. 항암치료 전날부터 안절부절 못 하고 잠도 한숨 못 잤다. 이렇게 사느니 차라리 죽고 싶은 심정이었고, 지켜보는 가족도 마음 고생이 심했다. 이씨는 정신과에서 불안 치료를 함께 받으면서 훨씬 수월하게 항암치료를 마칠 수 있었다. 처음엔 정신과 약까지 먹어야 한다는 것이 내키지 않았지만, 치료 효과는 기대 이상이었다.미국암협회(ACS)는 암 환자의 정신적 고통을 ‘바이탈 사인(vital sign)’의 하나로 포함시킬 것을 권장하고 있다. 바이탈 사인이란 체온, 혈압, 맥박, 호흡 등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측정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 암 환자가 겪는 정신적 고통 또한 암 치료의 중요한 일부분이라는 뜻에서다. 암 환자들은 극심한 신체적 통증 외에 불면증, 불안감, 우울감 등과 같은 정신적·정서적 고통을 겪는다. 암 환자가 겪어야 할 ‘당연한 고통’이라고 지금껏 생각해 왔지만 ‘정신종양학’이란 이름의 현대의학은 이를 치료 대상으로 본다. 암의 예방, 진단, 치료, 재활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환자의 정신적·심리적 면 또한 정신과적으로 치료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신종양학의 역사는 20여년으로 길지 않지만 선진국 주요 암 센터에서는 이미 일환화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으며, 국내서도 최근 국립암센터,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원자력병원 등에서 도입해 암 치료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서울대병원 정신과 함봉진 교수는 “암 환자 4명중 적어도 1명은 정신과 도움이 필요하다”며 “지난 2년 동안 정신과로 의뢰된 암 환자가 3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잠을 못 자던 환자가 숙면을 취하고, 식사만 제대로 할 수 있어도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들의 고충을 크게 덜 수 있다는 것이 함 교수의 설명이다.실제로 암 진단을 받을 때의 충격이나 치료 과정에서 흔히 겪는 불안, 우울증, 불면증, 그리고 조절이 잘 안 되는 극심한 통증은 정신과 상담과 약물 치료를 통해 좋은 효과를 본다. 그래서 환자들의 만족도도 비교적 높다. 대장을 잘라내고 장루(腸瘻·복부에 항문을 냄)를 단 환자나 한쪽 유방을 도려낸 여성 환자처럼 수술 후의 큰 변화나 항암치료에서 오는 고통은 사전 교육과 상담을 통해 마음의 준비를 하도록 도와주면 고비를 넘기기가 수월하다. 환자가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로부터 적절한 배려와 격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정신종양학의 역할이다. 신촌세브란스병원 암센터 정신과 전문의 강지인씨는 “환자 보호자들은 어떻게든 낫게 해야 한다는 생각에 환자를 훈계하고 다그치는 경향이 있다”며 “그러나 정말 필요한 것은 환자의 고통을 이해하는 따뜻한 격려와 응원”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환자 가족에 대한 상담과 교육을 병행해 환자와 가족이 서로 이해하게 하고, 가족의 고충도 덜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암을 직접 치료하는 의사 입장에서도 정신과 협진의 도움은 상당히 크다. 신촌세브란스병원 암센터 라선영 교수는 “정신과적으로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한 자료는 세부적인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중요한 정보”라며 “환자 마음에 퍼진 암까지 돌봐주면 환자도 의료진을 더 신뢰하고 따르니 치료에 도움이 되는 건 당연하다”고 말했다. 원자력병원 신경정신과 조성진 과장은 “앞으로 정신과 의사뿐만 아니라 심리학자, 사회복지사, 종교인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협력해 암 치료에서 일상 생활 복귀까지 체계적으로 돌봐주는 시스템이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잠을 잤을 뿐인데 체중 줄어.. 빛치료'
  • 잠을 잤을 뿐인데 체중 줄어.. 빛치료'
  • ▲ 신생아 황달 환자에게 라이트 박스로 광선치료를 하고 있다. 이태경 객원기자[조선일보 제공] 키 155㎝, 몸무게 71㎏인 김세나씨(여·25)는 웬만해선 집밖으로 나가지 않는다. 뚱뚱한 몸을 다른 사람에게 보이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체중에 대한 스트레스를 폭식으로 해소하는 김씨의 체중은 늘어만 갔다. 그런 김씨의 체중에 제동을 건 것은 정신과에서 받은 광선치료. 병원 침대에 누워 1시간 동안 라이트 박스에서 나오는 4000룩스(lux) 이상의 빛을 쬐며 잠을 잤을 뿐인데 김 씨는 8번의 방문 끝에 가볍게 3㎏을 감량했다. 눈에 보이는 파장의 빛, 즉 가시광선을 이용하는 광선치료(light therapy)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빛 자체가 기분과 생체리듬과 내분비체계를 정상화시키고,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통증을 완화하며, 혈관을 확장시키는 등의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우울증이나 불면증과 같은 정신과 질환뿐 아니라 내분비질환, 피부질환, 통증, 비만과 같은 질병의 치료에도 응용되고 있다.광선치료가 가장 먼저 일반화된 곳은 불면증이나 우울증 등을 치료하는 정신과 질환. 백색을 띠는 종합가시광선은 수면을 조절하는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시켜 불면증을 해소하고 시차(時差)를 극복하는 등 수면장애를 조절한다. 또 뇌를 활성화 시키는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시켜 우울증을 해소하는데도 큰 효과가 있다. 고대안산병원 정신과 한창수 교수는 “미국의 아키스칼 교수가 여름에 우울증이 줄어들고 겨울에 우울증이 많아지는 것을 것에 주목해 광선치료를 시작했더니 광선치료 후 전반적으로 우울증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다”며 “계절성 우울증에 광선치료가 좋다는 사실은 서구에서 이미 확립된 치료 방법”이라고 말했다. 정신과 전문의들은 그러나 한 발 더 나가 최근엔 섭식장애, 비만, 학습장애 등의 치료에도 광선치료를 응용하고 있다. 백색 종합가시광선에 의해 촉진되는 멜라토닌 호르몬은 불규칙한 식사로 인한 비만을 치료하는 데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폭식증 같은 섭식장애와 비만의 치료에 적용되고 있다. 또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학생의 집중력을 향상시키려는 목적으로도 일부 시행되고 있다. 실제로 미국 환경건강과 빛 연구소에서 ADHD(주의력 결핍장애)진단을 받은 플로리다 주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광선치료를 실시한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학업성적이 좋았다. 클리닉 비의 김정수 원장은 “종합가시광선을 쬐면 마음을 가라앉히는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 분비가 촉진되는데 이것이 학습효율 증대에 영향을 미친다고 빛 연구자들은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정신과 이외의 분야에선 신생아의 황달치료에 가장 일반적으로 광선치료가 시행되고 있다. 라이트 박스에서 나오는 청색 가시광선은 황달을 일으키는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을 감소시켜 신생아들의 황달을 치료한다. 이화여대 아동간호학과 이자형 교수는 “10년 전부터 광선치료에 대한 효과가 여러 논문에서 입증되자 많은 산부인과에서 신생아 황달치료에 이 방법을 앞다퉈 도입했다”고 말했다.그 밖에 피부의 여드름 제거, 고혈압 치료, 입원환자의 욕창 치료 등에도 실험적으로 광선치료가 적용되고 있다. 청색 가시광선은 여드름 원인균을 죽이는 데도 적격이어서 피부과에선 피부를 당겨주는 PPX(Photopneumatic therapy)라는 치료기를 이용해 여드름을 치료하고 있다. 또 청색 가시광선이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원리를 이용해 고혈압의 치료에 적용하는 의사들이 있으며, 피부조직을 재생시키고 염증을 감소시키는 원리를 이용해서 욕창의 치료에도 사용된다. 경희대 한방병원 재활의학과 신현대 교수는 “욕창 환자의 병실에 철, 구리, 코발트 등을 태워 나오는 가시광선을 조사(照射)하면 아주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연세대의대 의공학부 김법민 교수는 “광선치료는 불면증이나 우울증과 같은 정신과적 질환과 욕창, 황달 등의 치료에는 의학적 근거가 있고 효과도 나타나고 있지만 나머지 영역에서는 아직까지 보조적 치료제에 불과할 뿐이므로 너무 맹신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파장에 따른 빛의 효과(참고: 가시광선 3,900~7,700Å) 6,300~7,700Å적 색혈액순환 촉진, 충혈 해소, 후각, 시각, 청각, 촉각, 미각 자극, 교감신경계 활성화5,900~6,300Å 주황색 신체적인 활력에 영향, 몸과 마음의 균형유지, 우울증 치료5,500~5,900Å 노란색신경 강화, 사고 자극, 운동신경 활성화, 근육에 사용되는 에너지 생성(단시간 위장계통에 쬐면 소화 기능 강화)4,900~5,500Å녹색 항균작용, 암세포 파괴4,500~4,900Å 파란색 마음의 평화, 해독효과, 열맥박통증감염염증에 효과 (여드름, 황달, 관절염 치료)4,100~4,500Å 남색 마음을 평화롭게 하며 두려움과 억압에서 자유롭게 함. 눈병과 귓병에 사용3,900~4,500Å보라색 정신질환 증상 완화, 감수성 조절, 식욕억제, 백혈구 조성, 칼륨나트륨의 이온 균형 유지※ 모든 파장의 가시광선을 한꺼번에 쬐는 것이 좋을 때도 있지만 질환에 따라 특정 파장의 빛을 이용하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다.광선치료 유의사항 -극도로 쇠약한 위, 십이지장 궤양 환자, 결핵환자들의 질환 부위에 직접 조사(照射)해서는 안된다.-안면에 조사할 때는 눈을 감아야 한다.-조사각도를 수직상하로 향하게 해선 안되며 수평을 유지한다.-조사부위에 따라 알맞은 집광기를 선별한다.-조사시 불쾌감을 호소하면 조사를 중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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