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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진단법`으로 대장암 찾아낸다
  • `유방암 진단법`으로 대장암 찾아낸다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유방암의 전이를 진단하기 위해 시행하는 진단법을 대장암 환자에게 실시해 암세포를 발견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 사진 설명 : A: 통상적 조직검사 사진. B: 감시 림프절 생검법을 통해 미세 전이가 나타난 사진. C:B를 확대한 사진. A에서는 암세포가 보이지 않지만, B와 C에서는 미세 전이된 암세포가 빨간색으로 나타난다중앙대학교병원 외과 장인택·박준석 교수팀은 `감시 림프절 생검법`을 대장암 환자에 응용, 기존의 조직병리검사에서 발견되지 않은 미세 암세포를 찾아냈다는 연구 결과를 세계 외과학회지 2월호에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감시 림프절`은 암세포 전이가 가장 먼저 일어나는 림프절로, 암세포가 다른 곳으로 전이될 때 지나는 진입로 역할을 한다. 조기 유방암 치료시에는 환자의 `감시 림프절`에서 암세포가 발견되지 않으면 다른 림프절에도 암 전이가 없다고 보고 겨드랑이 림프절을 절제 하지 않는다. 하지만, 대장암 환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감시 림프절`에 대한 관심이 적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대장암 환자 27명의 `감시 림프절`에 특수 면역조직화학염색을 실시한 후 관찰한 결과, 5명(18.5%)의 감시 림프절에서 통상적인 조직검사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던 미세 암이 전이된 것을 새롭게 확인했다. 연구팀 관계자는 "미세 암 전이가 새롭게 드러난 이들(원칙상 대장암 2기)을 장기적으로 추적 관찰해, 3~4년 뒤에는 감시 림프절의 미세전이와 대장암 재발 위험과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연구결과가 향후 대장암 환자의 정확한 병기설정과 그에 따른 치료법을 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9.03.30 I 문정태 기자
(민영의보 百戰百勝)③대형손보 상품 `든든하네`
  • (민영의보 百戰百勝)③대형손보 상품 `든든하네`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민영의료보험은 뭐니뭐니해도 병원 진료시 확실한 보장혜택을 받는 것이 최우선이다. 따라서 수십년간 실손 민영의보 상품을 판매해온 대형 손해보험사에 먼저 눈길이 갈 수밖에 없다. 상품 비교포인트는 질병·상해담보별 보장혜택의 다소, 입원·통원의료비 보장한도가 각각 얼마나 되는지 등이다. 또 보험기간(만기)을 길게 가입할 수 있는지, 그에 따른 실제 보험료 부담은 어느 정도 늘어나는지 실제 가입안내를 받아보고 선택해야 한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꼭 복수의 손보사에 가입안내를 받아보고 자신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민영의보를 가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아래 표 참고) 삼성화재(000810)의 `삼성 올라이프 의료보험`은 현재 시판중인 민영의보 상품중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한다. 지난 2001년 5월 출시돼 7년 넘게 베스트 민영의보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 상품은 국민건강보험이 비급여 의료비 항목인 자기공명영상(MRI), 상급 병실 이용료, 초음파 등의 의료비를 보장해준다. 질병과 상해로 병원진료를 받을 경우 입원의료비는 최대 3000만원까지, 통원의료비는 1일 10만원(자기부담금 5000원) 한도로 보장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보장한도가 더 높은 상품들이 고객에게 반드시 유리한 것은 아니다"며 "그만큼 고객 부담(보험료)이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사소한 질병이나 상해로 입원하더라도 입원 첫날부터 최대 180일 한도까지 입원의료비를 지급한다. 고액 진료비가 드는 암이나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진단·수술비는 특약을 통해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된다. 현대해상(001450)은 지난해 하반기 보장한도와 보험기간(만기)를 대폭 강화한 `하이퍼펙트 종합보험`을 선보였다.이 상품은 입원의료비를 최대 1억원까지, 통원의료비를 1일 30만원 한도까지 확대해 진료비 걱정없이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평균수명 연장추세를 반영해 주계약과 특약 만기를 100세까지 확대했다. 담보수도 다양하다. 기본계약 이외에 상해관련 특약이 22종, 질병관련 특약이 39종이다. 이밖에 개호관련 특약 8종과 비용·배상책임특약 21종 등 총 97종의 담보를 선택 가입할 수 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보장금액 한도와 보장기간을 업계 최고수준으로 강화했다"고 말했다. 동부화재(005830)는 업계 최초로 태아부터 100세까지 보험기간을 늘린 `프로미라이프 100세 청춘보험`을 시판중이다.이 상품은 상해와 질병,의료비,간병비,골프담보까지 61개의 특약을 갖췄다. 특히 암 질환과 관련해 진단비,수술비,방사선·약물치료비를 모두 보장해준다. 또 질병 뿐만 아니라 상해 의료비 한도를 최고 1000만원까지로 확대했다. 100세 만기뿐만 아니라 가입자 선택에 따라 80세 만기로도 가입할 수 있다. LIG손해보험(002550)은 한번 가입하면 100세까지 입원의료비를 최대 1억원까지 보장해주는 `LIG웰빙보험`을 내놓고 있다.이 상품은 본인과 배우자는 물론 부모까지 피보험자로 확대할 수 있는 이른바 `통합보험`이다. 가족 구성원에 대한 종합적인 담보 구성 등 관리가 쉽고 각자 가입 때보다 보험료도 저렴하다. LIG웰빙보험은 수시입금제와 중도인출제를 도입해 갑작스런 자금수요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금리가 높은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을 받지 않더라도 자유로운 자금 입출금이 가능하다.▶ 관련기사 ◀☞(민영의보 百戰百勝)②가입 유의사항 8계명은☞(민영의보 百戰百勝)①민영의보..아직 망설이세요?☞민영의보 보험료 내달 5%전후 오른다
2009.03.30 I 백종훈 기자
"4월부터 보험들때 노란표지 확인하세요"
  • "4월부터 보험들때 노란표지 확인하세요"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손해보험협회는 보험계약자의 상품 이해도 증진을 돕기 위해 올 4월1일부터 노란색 표지의 보험상품설명서 첫 장에 계약자의 권리 의무사항을 명시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손해보험사들은 또 표지 다음장에 보험계약과 보험금지급에 대해 유의할 사항을 먼저 안내할 예정이다.또 계약자가 이 같은 유의사항들을 잘 알고 넘어갈 수 있도록 가입자 유의사항 확인란을 계약자가 직접 자필 기재하도록 꾸밀 방침이다.손보협회 관계자는 "보험소비자가 보험상품에 대해 보다 쉽게 알 수 있도록 개선하는 차원에서 이 같은 상품설명서 개선조치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손해보험사들은 실손 의료보험(민영의보) 가입시 계약자의 기존 실손 의료보험 가입여부를 확인하도록 해 중복계약으로 인한 소비자 불이익을 막을 계획이다.이밖에 ▲암보험은 계약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암 진단을 받을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사항 ▲암보험이나 치명적 질병(CI)보험 등 특정질병을 보장하는 보험은 약관이나 별표에 나열되지 않은 질병에 대해서는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는다는 사항 ▲질병보험의 `치매`는 일정정도 이상의 `중증 치매`의 경우에만 보험금이 지급된다는 사항 등도 명시될 예정이다. ▶ 관련기사 ◀☞"올해 車·연금보험 실적감소 두드러질 듯"☞손보협회장 "민영의보 가입자 86%가 보장제한 반대"
2009.03.30 I 백종훈 기자
되돌리고 싶은 시간으로 돌아간다면?…뮤지컬 ''시간에''(VOD)
  • 되돌리고 싶은 시간으로 돌아간다면?…뮤지컬 ''시간에''(VOD)
  • [노컷뉴스 제공]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시간을 돌릴 수 있는 시계가 생긴다면? 기적같은, 있을 법하지 않은 이야기가 실제로 일어난다면? 뮤지컬 '시간에'(작·연출 김병화)는 이러한 기발하고 새로운 발상에서 출발한다. 공상 과학영화에나 나올 법한 자유로운 시간 이동이라는 현실 불가능한 소재를 감성적이고 로맨틱하게 그린다. 시현과 사랑한 지 2년되는 날 이별을 통보받는 지수, 마흔살에 말기 암 진단을 받고 절망에 빠진 순간 100억 로또 당첨 행운을 얻는 명운, 경찰의 추격을 피해 소매치기로 살아가는 현실…. 이들은 우연히 같은 시각, 같은 버스를 타게 되고, 단 3번의 시간 이동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독특한 시계를 파는 판매원을 만나 자신의 과거와 미래로 시간 이동을 한다. 그들의 되돌리고 싶은 시간과 남은 시간은 한 무대 위에서 반복된다. 반복적인 시간 이동으로 극 초반부터 관객들을 몰입시킨다. '시간에'는 지난해 제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최우수창작뮤지컬상과 여우주연상(윤수미)을 수상한 화제작. 지난 가을 대학로에서 공연된 후 한층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지난 13일부터 5월31일까지 대학로 아티스탄홀에서 공연된다. 배우 윤덕현, 윤수미, 차혜정, 권정현, 김준겸 등이 출연한다. ▶ 관련기사 ◀☞집시의 바이올린은 악마의 바이올린?☞''엄마와 딸''…연극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VOD)☞독일 동화를 한국서 뮤지컬로 만들어 독일로 역수출
  • (미리보는 경제신문)"3월 무역흑자 40억불 사상최대"
  •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다음은 3월 1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 1면 -한국은 환투기 세력 놀이터 -개성공단 가동중단 위기 -예멘 전지역 여행제한 -유럽산 와인 무관세로 들어온다 -"신영철 대법관 재판 관여 소지" ▲ 2면 -올 봄 황사 더 잦고 지독하다 -일자리 보호주의 확산 -中국부펀드 루이비통 쇼핑? -C&重 매각 무산되나 ▲ 종합 -"불황에 장사없다" 대기업 현금성자산 급감 -MMF에 몰린 돈 물꼬 CP·회사채로 돌린다 -목타는 조선·해운업 -동양생명 이어 금호생명도 300억 조달 -5천여 조선 협력사에 4조 대출 -전세금 빼돌리는 대출사기 주의보 -3월 무역흑자 사상최대 -민생침해사업자 1193억 稅추징 -잡셰어링등 고용대책 19일 발표..추경 3~4조 투입 ▲ 창간43기획, 정치·외교안보 -공무원 노사 시민 모두 주체..반대위한 반대 버려야 -참모진은 조율사..대통령에 `예스맨`돼선 안돼 -박희태 재보선 불출마 선언 -"한미FTA비준, 시간을 좀 달라" 스티븐슨 美대사 -北미사일 정치경제학..10대 위성강국으로 선전, 경제적으로도 남는 장사 -李대통령 장학재단 상반기 출범 ▲ 국제 -오바마정부 경제진단 극과극 -AIG 1730억弗 구제금융중 1천억弗 소진 -어? 달러·금값 같이 움직이네 -美, 중소기업 지원에 7억3000만달러 투입 -파키스탄, 반정부 시위에 굴복..대법원장 복직 -IBM 물사업 -몰디브, 첫 탄소중립국 된다 -美중심도시 체면 말이 아니네 -엘살바도르 대선 좌파 승리 -中 증산으로 철강값 다시 급락 ▲ 기업·경영 -현대차 러시아 공장서 기아차도 생산 -한강인공섬 효성이 만든다 -쿠웨이트 정유 플랜트 한국 수주 물거품될듯 -GS그룹 2200명 채용 -LS, 기계·전자부품사업 키우겠다 -100만대 선주문 받은 LG 아레나폰 -기아차 勞勞갈등 심화 -`그린 방송통신` 정책으로 일자리 1만5000개 만든다 ▲ 중소기업·벤처·과학기술·유통 -지문 찍혀야 읽히는 카드..케이엘넷 -DMB 27개 채널 골라서 본다..파인디지털 -정책자금 브로커 신고하면 포상 -개원 1년 암치료 2배 늘어..삼성암센터 아시아 암치료 허브로 -싱글몰트위스키의 힘..지난달 판매 28%↑ -신세계 센텀시티, 보름간 120만명 찾아 -주꾸미값, 금값 됐네 ▲ 기업과 증권 -코스닥 21개사 `레드카드` 위기 -원화값추락에 부품업체 줄줄이 적자 -초저금리시대에 6%대 社債판다 -IT주 실적전망 좋아지네 -금호산업 풍력사업으로 주가 뜰까 -메자닌펀드 투자할곳 없어 막막 -개별주식선물 거래 세계6위 -코스닥, 금융위기후 상승률 세계1위 -국도화학은 숨어있던 녹색株? -회계법인 실수로 대교 순이익 부풀려져 -금감원, 펀드판매 `암행감시` -원화값 강세에 은행주 1.6% 상승 ▲ 부동산 -남양주에 `녹색에너지` 아파트 -개포·고덕주공 재건축 최고 30층대까지 가능 -설명 부살한 분양계약 취소할수 있다 -올해 오피스텔 공급 지난해 3분의1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폐지 발표후.."집값 오를때까지 팔 생각 없어요" ◇ 서울경제 ▲ 1면 -이달 무역흑자 40억불 전망...환율 주새 130원 급락 -개성공단 사업중단 위기 -MMF 40%이상 채권 투자해야 ▲ 종합 -유럽계 자금, 한국 국고채 `입질` -"申 대법관 재판 관여"..진상 조사단 발표 -채권단, C&重 채권 개별적 회수키로 -남용 LG전자 부회장 "환율효과 사라진 연말 이후 대비해야" -한국車 유럽 수출길 열린다..한-EU FTA 8차 협상 앞두고 5년내 관세철폐 의견 접근 -5월부터 계획관리지역 공장업종제한 폐지 -10兆규모 쿠웨이트 정유프로젝트 취소 위기 -최대 6兆 `일자리 대책`나온다 -국세청, 고리 사채업등에 1193억 세금 추징 ▲ 정치 -박희태, 4월 재보선 불출마 선언 -한나라, 때아닌 `양도세 공방` -李대통령 장학재단, 상반기 출범할 듯 -이한구 예결위원장 "인플레 위험 선진국보다 심해" -한나라 "추경 편성 때 국채발행 최소화" ▲ 금융 -저 신용자 은행대출 `별따기` -저축은행 올 충당금 1000억 쌓아야 -은행권 비정규직 대응책 `분주` -농협 지주사 전환땐 4조8000억 필요" -`메신저 뱅킹` 서비스 헛바퀴 ▲ 국제 -달러화. 금값 이상한 `동조` -美 주요기업 4분기 실적 `악` -中 외환관리국 800억불 투자손실 -나라만 베라베시 "美 대형은행 10여곳 추가 국유화 가능성" -혈세잔치 논란에 美하원 "AIG, 보너스 뱉어내라" ▲ 산업 -삼성전자가 전자계열사 경영전략 총괄한다 -SK에너지 구자영 사장 취임 "기술 경쟁력 강화" -반도체·KCD 업계 `황사비상` -GS도 잡셰어링 동참 -한화그룹 노사화합 `훈풍` -스카이라이프, 日 공략 나선다 -녹색 방송통신사업 활성화 `잰걸음` -SK브로드밴드, 국가 정보통신 사업자에 선정 -LG 아레나폰 유럽 30개국 동시출시 -중기 우수 공동브랜드 우선 사준다 -2015년 매출 4조.영업이익률 10%달성 -탑엔지니어링 LED 장비사업 본격화 -백화점, 명품 아웃렛 매장 늘린다 ▲ 증시 -증시 환율서 경기로 눈돌리나 -지난달 주식 선물 거래량 사상최대 -시총상위 20위권 비중 소폭 상승 ▲ 부동산 -`한남 더 힐` 불법거래 성행 -포일지구 재건축단지 분야야 건설사들 "외관. 조경이 경쟁력" -서울시내 2종 주거지 18층까지 건립가능 ◇ 한국경제 ▲ 1면 -은행 여신담당 임원 긴급 인터뷰 "기업 유동성 확보 시급 과도한 투자압력 곤란" -북한, 개성공단행 계속 차단 -3월 무역흑자 40억불 사상최대 -한-EU공산품 관세 5년내 철폐 잠정합의 ▲ 종합 -예멘서 폭발물 터져 관광객 4명 사망 -C&중공업 매각 사실상 무산 -3만제곱미터 이상 계획관리지역 내 모든 업종 공장 허용 -OPEC "5월까지 추가감산 없다" -버냉키 "美경기 내년부터 회복될 것" -호주,이미쿼터 14%줄인다 -맨큐 교수 "오바마 정부는 못말리는 지출광" -캠코 법정자본금 한도 3조로 늘린다 ▲금융 -제2의 신창건설 막으려면 -온라인 車보험 만성적자 탈출 ▲국제 -세계 각국 중앙은행 `슈퍼캅`으로 변신중 -中국부펀드, 루이비통.구찌에도 투자 -씨티그룹 이사회 확 바뀐다 ▲사회 -기아자동차 勞-勞 갈등 깊어진다 -박연차 돈으로 정대근 아들 홍콩 아파트 구입 -"장자연 휴대폰에 갈등관계 내용 녹음" ▲산업 -"1000만원대 도요타 하이브리드카 나온다" 업계 비상 -대우버스, 정규직 38.5%감원 -삼성 디자인학교, 獨 iF 디자인상 9개 수상 -기업들, 기술혁신 통해 원가 낮춘다 -불항에 휴대폰까지...3G서 2G로 역번호이동 급증 ▲부동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투자 패러다임이 바뀐다 -건설공제조합, 신창건설 은닉재산 추적 -구릉지 신축주택 18층까지 허용 -강병규씨 24억 아파트 경매 나와
2009.03.16 I 김보리 기자
불황 속 의료기관 채용은 `활발`
  • 불황 속 의료기관 채용은 `활발`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경기불황의 한파가 몰아치고 있지만 보건의료계의 전문인력 확보 경쟁은 치열하다.  의사·의료취업포털 메디컬잡에 따르면 5일 현재, 서울대학교병원·청주성모병원·삼성서울병원·국립암센터 등 주요 병원에서 의사·간호사·약사·임상병리사·간호조무사 등 의료 전문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병원 별 구인상황을 자세히 살펴보면, 서울대학교병원은 약무직(약사)를 모집중이다. 응시원서·자기소개서 등 제출서류는 메디컬잡이나 병원 홈페이지(www.snuh.org)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3일까지 우편 및 방문접수하면 된다.  청주성모병원은 2009년 신입 및 경력간호사를 모집한다. 입사지원서 및 자기소개서는 병원 홈페이지(www.ccmc.or.kr)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31일까지 우편 및 방문접수하면 된다. 전형절차는 서류심사, 면접, 신체검사 등으로 이뤄진다.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에서는 임상교수를 초빙한다. 모집분야는 영상의학과(의사 면허 증 및 전문의 자격증 소지자)이며 입사지원서, 자기소개서 등 제출서류는 메디컬잡이나 병원 홈페이지(http://recruit.samsunghospital.com)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7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국립암센터는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모집하고 있다. 응시원서는 병원 홈페이지(www.ncc.re.kr)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6일까지 우편·방문·이메일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임상병리사를 구하는 중이다. 응시원서는 메디컬잡이나 병원 홈페이지(www.cmcvincent.or.kr)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9일까지 우편 및 방문접수하면 된다. 한국산재의료원 인천중앙병원은 전문의를 초빙한다. 모집분야는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등이며 이력서, 의사 면허증 및 전문의 자격증(사본) 등 제출서류는 9일까지 우편·팩스·이메일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국산재의료원은 또, 대전중앙병원장과 인천중앙병원 약제팀장을 모집한다. 이력서·자기소개서·면허증 및 자격증 사본 등 제출서류는 오는 9일까지 방문이나 등기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의료원 홈페이지(www.kmedi.or.kr) 채용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태백중앙병원이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초빙한다. 입사지원서(병원소정양식), 이력서, 의사면허증 및 전문의 자격증 사본 등 제출서류는 12일까지 우편 및 방문제출하면 된다. 울산대학교병원이 임시직 임상병리사를 모집한다. 입사지원서 및 자기소개서는 메디컬잡이나 병원 홈페이지(www.uuh.ulsan.kr)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9일까지 우편이나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이밖에 ▲부산위생병원(치과과장) ▲대전보훈병원(간호사)  ▲춘천인성병원(산부인과 전문의)▲광주편안웰리스병원(진료과장) ▲영남제일병원(의성, 진료과장) ▲마리아수녀회구호병원(부산, 정형외과 전문의) ▲수진단의학과의원(서울, 간호사) ▲경희요양병원(포항, 전문의) ▲현진해내과(서울, 간호사) ▲열린내과(서울, 간호사) ▲고려정형외과(서울, 간호조무사) ▲종로의료부 ▲나눔의료부 등에서 의료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2009.03.05 I 문정태 기자
가족력으로 점쳐본 당신에게 ‘닥칠 병’
  • 가족력으로 점쳐본 당신에게 ‘닥칠 병’
  •  [조선일보 제공] 나의 가족이 앓았던 병을 알아두는 작업은 필요하다. 할머니가 앓았었다고, 아버지가 그 병이었다고 100% 나도 그 병에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확률이 높은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가족력 질환은 여러 유전 정보의 이상과 직업, 식생활 주거환경 등의 후천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한다. 때문에 생활습관을 교정하거나 조기 진단해 치료하며 예방이 가능하다. 내가 걸릴 수도 있는 병을 알아보고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래 빈 박스에는 해당하는 가족이 앓았던 질환을 찾아 동그라미 친다. 그리고 동그라미를 친 박스 아래 그 병이 걸린 나이를 함께 적는다. 나이를 함께 적는 이유는 가족력의 확률을 좀더 확실히 알아보는 것인데, 예를 들어 어머니가 소아당뇨를 앓았다면 유전적인 영향이 더 크다는 뜻이므로 나이가 들어 당뇨를 앓은 것보다 당신이 당뇨를 앓을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다. 심장질환 부모 중 한 사람이라도 심장질환에 걸렸었다면 사촌이나 조부모가 걸렸다고 하는 것보다 확률이 높아진다. 부모 중 한쪽 8~28%, 양친 모두인 경우 25~45%가 심장질환이 걸릴 가능성이 있다. 이 질환이 위험한 이유는 혈관질환과 동맥경화와 모두 연계되어 있기 때문.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는 절대 금연해야 하고 고지방식을 피하고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당뇨병 만성질환 중에서 '당뇨병'이 가족력의 영향이 가장 큰 질환으로 꼽힌다. 보건사회연구원의 연구 결과 당뇨 가족력이 있는 사람의 경우, 없는 사람에 비해 당뇨에 걸릴 확률은 2.4배, 당뇨로 인해 사망할 위험은 6.6배 높다고 밝혔다. 또 부모 중 한 사람이 당뇨병인 경우 자식에게 당뇨병이 생길 확률은 15~20%, 양친이 당뇨병인 경우에는 30~40%로 올라간다. 당뇨병을 예방하려면 비만이 되지 않도록 체중 관리를 하고 채소, 단백질 위주의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이 필수다. 또한 꾸준한 운동도 필요하다. 대장암 대한대장항문학회는 50세 이상의 경우 적어도 5년에서 10년 주기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하고 있다.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집안에 대장암에 걸린 사람의 발병시기보다 10년 먼저, 2~3년에 1번씩 받는 것이 좋다. 집안에 대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라면 40세부터 대장암 검사를 받기를 권하고 있다. 식생활습관을 바꾸고 30분 정도 활발하게 걷는 등 중증도의 신체활동을 주5일 이상하면 대장암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대장암의 발병원인 중에서 식습관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동물성 지방, 당분, 알코올의 과다섭취 등 음식의 종류와 상관없이 섭취한 총칼로리가 높으면 대장암이 증가하게 된다. 유방암 유방암에 걸린 여성 10명 중 1명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적 비정상성 때문이다. 가족 중 몇 명에서 유방암이 발생했는지, 50세 이전에 유방암에 걸린 친척이 있는지(이른 나이의 유방암은 유전적 비정상성에 의한 위험이 더 크다는 의미), 유방암과 다른 유형의 암, 특히 난소암이나 결장암, 전립선암에 걸린 친척이 있는지(이는 같은 유전자로 유발될 수 있다) 먼저 체크해 보아야 한다. 위에 해당하는 사례가 단 한 건이라도 있다면 미리 예방에 들어갈 필요가 있다. 1명 이상의 아이에게 모유를 먹인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 위험도가 낮다. 아이에게 모유수유를 하도록 노력하고 유방암 검사도 40세 이전, 이르다 싶을 때부터 정기적으로 해야 한다. 비만도 유방암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체중과 지방 섭취를 줄일 필요가 있다. 난소암 가까운 가족(엄마, 여동생, 딸)이 병을 앓았던 여성은 난소암에 걸릴 위험성이 증가한다. 만일 2명 이상의 가족에게서 병이 발견되었을 경우 위험은 특히 높다. 난소암이 다른 친척들(할머니, 숙모 또는 사촌)에서 발생했을 경우는 위험성이 그만큼 높지는 않다. 금연, 균형 잡힌 식생활과 적절한 운동은 난소암의 예방뿐 아니라 일반적으로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되고 차나 콩, 과일, 채소도 난소암 예방에 좋다. 피임약이 난소암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 관련기사 ◀☞칼슘 많이 먹으면 몸이 돌처럼 굳는다?
  • 이화의료원, `여성암 전문병원` 개원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이화의료원은 국내 종합전문요양기관 최초로 여성암만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을 개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개원한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은 `여성의 몸과 마음을 잘 아는 병원`으로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는 국내 유일 여자의과대학 부설의료기관으로 120년 동안 여성에 관한 교육·연구·진료 분야에서 쌓아온 강점을 기반으로 여성고객의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이화의료원의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먼저, 이화의료원의 여성암전문병원은 여성암종합전문요양기관(3차 진료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암 진단 후 1주일 이내에 시술을 시행하는 차별화된 시스템을 갖췄다.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여성 건강증진센터에서 암으로 의심되거나 암으로 진단된 환자와 타병원에서 암으로 진단 받은 환자들은 당일 접수에서 검사까지 `논스톱 서비스`를 받아 대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한, 병원은 여성의 마음을 헤아려 작은 것 하나에도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 여성친화적인 진료환경을 구축해 환자 중심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여성암 전문병원 외래에 `항암 치료실`과 `림프부종 치료실`을 설치해 환자들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외래 항암 치료실을 마련해 종전처럼 입원 치료 필요 없이 통원 치료가 가능해졌다. 아울러, 병원은 최신의 첨단 암 진단 장비와 치료 장비도 도입해 암 진단과 치료의 정확성을 높였다. 조직 검사 없이 유방암을 진단할 수 있는 `유방 감마스캔`을 비롯해 ▲유연형 자궁 내시경 ▲입체정위 유방촬영기 ▲RF 온열암 치료 시스템 ▲첨단 암 치료법인 광역학 치료 요법등을 도입하는 등 최신 치료기와 치료요법 등을 통해 차별화된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서현숙 의료원장은 "이번에 개원하는 여성암전문병원과 여성건강증진센터, 여성암구소 의 상호 시너지를 통해 고객 중심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을 `명품 여성암 전문병원`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9.03.02 I 문정태 기자
  • 이화의료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장에 문병인 교수 임명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이화의료원은 오는 3월 2일 개원을 앞둔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소속 의료진을 확정, 인사 발령을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유방암·갑상선암센터장에는 문병인 이대목동병원 유방센터장이 임명됐으며 여성암전문병원의 부인암센터장에는 김승철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이 겸직을 하게 된다. 또, 내달 9일 문을 여는 여성건진센터 및 건강증진센터장에는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김정숙 교수가 새로 영입됐다. 문병인 유방암·갑상선암센터장은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UCLA 유방암연구소 연구교수를 역임했다. 또, 이대목동병원 유방센터에서 많은 임상 경험과 수술 경험을 한, 유방암 진단과 수술분야의 전문의로 정평이 나있다. 김승철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 겸 부인암센터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UIHC 부인암 연구소 연구교수를 지냈다. 이대 목동 병원에서는 산부인과 과장과 의무부장 등을 수행하면서 행정능력과 임상 및 수술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김정숙 여성건진센터 및 건강증진센터장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캐나다 밴쿠버 제너럴 호스피탈에서 임상 전임의 (Clinical Fellow)를 마쳤다. 최근 상계백병원에서 영상의학과 책임교수(과장) 홍보실장 등을 역임했다.
2009.02.25 I 문정태 기자
암보험 `어디 꼭꼭 숨었나`
  • 암보험 `어디 꼭꼭 숨었나`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대형보험사 암보험 상품이 속속 자취를 감추면서 암보험에 가입하고 싶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어렵게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암질환에 대비한 든든한 보장을 받으려면 암 특약상품 보다 아직 남아있는 단독 암보험 상품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하고 있다. 17일 각 보험사에 따르면 주계약으로 암에 대해 보장혜택을 제공하는 암보험 주계약상품은 AIG생명과 미래에셋생명, 동양생명 등 6곳에서 판매중이다.(★아래 표 참고) 삼성생명과 대한생명, 교보생명, ING생명, 알리안츠생명 등 대형 생명보험사들은 단독 암보험 상품을 팔지않고 있다. 흥국생명도 지난해 11월부터 단독 암보험 상품판매를 중단하고 종신보험에 암보험 특약을 더해 판매하고 있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암 발병시 큰 치료비가 드는 점을 생각하면 암보험 상품은 적어도 하나 들어두는게 좋다"며 "특약상품은 보완적으로 들면 좋지만 그것만으론 보장혜택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암보험은 주계약과 특약에 따라 보장금액이 천차만별이어서 신중하게 따져보고 가입할 필요가 있다. 주의할 것은 암보험은 보험 계약일로부터 1~2년이내에 암 진단이 내려지면 최고보험금의 50%만 받을 수 있는 상품도 많다는 점이다. 또 암보험은 계약일로부터 90일이 지난 다음에야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보험사 면책기간이 있다.대부분의 보험사들은 암 질환 발병률 확대와 보험수지 균형을 이유로 암보험료를 수년에 한번씩 인상하고 있다. 따라서 가입결정을 이미 했다면 빨리 가입할수록 좋다. 암보험은 순수보장형과 만기환급형으로 나뉘며, 순수보장형이 많이 추천되고 있다. AIG생명은 암진단 치료비를 3000만원에서 최고 6000만원(최고 보험금은 고액암특약 가입시)까지 제공하는 `무배당 평생보장 암보험`을 시판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암치료시 매일 5만원의 입원비와 200만원의 방사선치료비, 사망시 1500만원의 보험금을 주는 `웰빙 암플러스 보험`을 내놓고 있다. 동양생명은 일반 암 진단시 최고 5000만원을 지급하고 60세부터 5년마다 건강진단자금 100만원을 제공하는 `수호천사 홈케어 암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신한생명은 일반 암 진단시 최고 5000만원을 지급하는 텔레마케팅(TM) 전용 `신한콜하나로암보험`을 내놨다. 금호생명은 암 치료비를 80세까지 보장해주는 `스탠바이 자기사랑 암보험`을, 동부생명은 암진단자금과 치료비 등을 보장해주는 `무배당 베스트플랜 강력추천 암보험`을 각각 시판중이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도 우체국 암치료보험을 내놓고 5대암 보장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고액암의 경우 최고 2000만원, 일반암의 경우 최고 1000만원이 지원되며 입원시 매일 5만원(120일 한도)이 지급된다.  
2009.02.17 I 백종훈 기자
  • 전세계 성인 절반, `간암 증상` 모른다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전세계인의 간암에 대한 인식 수준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마다 간암 유병률과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지만 국적에 상관없이 간암의 위험인자나 증상, 치료법에 대해서 무관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바이엘헬스케어가 전문 리서치 기관인 GFK에 의뢰해 미국,영국,중국 등 전 세계 7개 국가 7000여 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51%)이 간암과 관련된 증상에 대해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40% 이상이 간암 관련 치료법에 대해도 알지 못 한다고 답변했다.일반적으로 간암은 조기에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예후(질병의 결과)가 매우 불량해 진행성 간암의 경우 평균 생존기간이 3~6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특히 간암은 매년 62만 여명의 환자가 발생하는데, 상대적으로 한국·중국·일본 등 극동 지역에서의 간암 발생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우리 나라에서 간암은 암 사망 원인 2위로 이는 OECD 가입국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간암 전문의 로니 푼 홍콩대학(암연구센터) 박사는 "전 세계적으로 간암의 발병률과 사망률이 지속으로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간암에 대한 인식 수준은 매우 낮다"며 "이번 간암 인식 조사 결과를 통해 간암에 대한 정보를 간편하고 쉽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말했다.한편, 이와 관련해 바이엘헬스케어는 간암에 대한 인식제고 차원에서 비영리 단체인 바이탈옵션 인터내셔널, 미국 간재단과 공동으로 `간암과 함께 하는 삶`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간암 교육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에서는 간암 환자와 의료진을 대상으로 간암의 징후·증상·위험요소·올바른 간암 치료법을 교육하고, 간암 고위험군에는 간암에 대한 전반적 정보를 비롯해 자가 진단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2009.02.16 I 문정태 기자
  • 산부인과의사회,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무료접종 실시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저소득층 여성 2009명에게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무료로 접종해주는 `와이즈 우먼의 최고 선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이를 위해 의사회는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무료접종을 후원할 1000여명의 의사를 모집하고 있다. 또, 여성건강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위해 포털사이트에서 활동할 의사 100여명도 따로 선발하고 있다.의사회는 YWCA 등 시민단체로부터 26세 이하 저소득층 여성을 추천받거나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아 무료 백신접종에 나설 계획이다. 캠페인에 쓰일 백신은 다국적제약사 MSD, GSK의 후원이 더해져 마련됐다. 이와 함께 의사회는 `자궁경부암의 위험과 예방법 홍보`를 올해 여성암 홍보예방사업의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유명작가·배우·가수 등 각계 유명 연예인들을 자궁경부암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해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고광덕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장은 "요즘 산부인과가 많이 힘들지만 여성건강의 전도사로 어려운 환경의 여성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자궁경부암 예방 캠페인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고 회장은 "자궁경부암은 국내에서 매년 4000여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는 여성암 발병 2위의 암이지만, 조기진단율이 높다"며 "적정 연령이 됐을 때 미리 예방백신을 접종하고 산부인과에서 정기적인 검진을 받으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009.02.13 I 문정태 기자
암 보험금 평균 2370만원…男 간암·女 갑상샘암
  • 암 보험금 평균 2370만원…男 간암·女 갑상샘암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암보험 평균 지급보험금이 1인당 평균 2370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암보험금 지급 원인질환은 남성은 간암과 위암, 여성은 갑상샘암과 유방암이 다수를 차지했다. 보험개발원은 지난 2007년 생명보험사 암보험 통계를 분석한 결과 암보험금을 받은 보험가입자 평균 지급보험금이 1인당 237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2007년 한해동안 암보험금을 받은 사람은 10만2116명이었고 지급 총보험금은 2조4197억원이었다. 남성의 경우 1인당 평균 2242만원의 암보험금을 지급받은데 비해 여성은 216만원이 많은 1인당 2458만원을 지급받았다. 보험금이 지급된 원인질환 종류는 남성은 간암(20.3%)과 위암(20.2%)이 많았고 대장암(11.8%), 폐암(9.4%), 갑상샘암(7.0%)순으로 나타났다. 여성 암보험금 지급질환은 갑상샘암(27.4%)과 유방암(24.2%)이 50%가 넘는 비중이었다. 그 다음으로 위암(9.4%), 자궁암(7.7%), 대장암(6.6%) 순을 보였다. 지급사유별로 살펴보면 사망시 2151만원, 입원시 352만원, 진단시 2647만원, 수술시 555만원이 평균적으로 지급됐다. 암보험금 지급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평균 3294만원이 지급된 20대였다. 다음으로 30대(3143만원), 40대(2940만원), 50대(2234만원), 10대(1848만원) 순이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20~30대가 타연령대에 비해 평균보험가입금액이 높아 지급보험금도 가장 많았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암으로 인한 연간 사회경제적 손실액은 14조1000억원이다. 생명보험회사가 2007년도에 지급한 암보험금 2조4197억원은 전체손실액의 약 17%에 해당돼 추가 암보험 가입수요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2009.02.12 I 백종훈 기자
제일병원, `여성암센터` 국내 최초 오픈
  • 제일병원, `여성암센터` 국내 최초 오픈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여성 암환자만을 집중적으로 치료하는 `여성암센터가` 국내 최초로 문을 열었다. 제일병원은 여성암 환자의 급증과 진료의 전문화 요구에 맞춰 유방암, 부인암, 갑상선암 등 여성암만을 전문화․차별화시킨 국내 최초의 `여성암센터`를 오픈, 오는 11일 개소식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여성암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갖췄다는 점이다. ▲ 제일병원 여성암센터 내부 모습암센터는 특수부위 암치료를 위해 ▲선형가속기(LINAC), 양전자방출 단층촬영기(PET-CT) ▲감마카메라(G-CAME RA) ▲64채널 초정밀 컴퓨터 단층촬영기(64CH MD-CT) ▲유방암 전용 감마스캔(BSGI) ▲자기공명영상기기(MRI)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새롭게 도입해 검사와 진단, 치료가 한번에 가능하다. 단일 부위 암센터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여성암센터는 외과·산부인과(부인종양분과)·내과·핵의학과·영상의학과·방사선종양학과 등 20여 명의 전문 의료진이 긴밀한 협력체계 아래 진료를 수행한다. 또한 보다 정밀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진료의 전 과정을 전문의가 직접 참여해 치료를 주도하는 한편,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컴퓨터 자궁암 검사 시스템(AutoPap300QC System)과 유방암 감마카메라를 도입하는 등 전문성 강화를 통해 타 병원과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제일병원 관계자는 "암환자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병리진단을 포함해 암 최종진단을 하루 안에 완료하고, 일주일 안에 입원과 수술이 가능하도록 진료시스템을 정비했다"며 "빠른 진료로 환자들이 기다리지 않는 진료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9.02.10 I 문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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