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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786건

  • [신상품 다이어리] 세대별 특화 카드·보험 출시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이번주 금융권에서는 세대별 입맛에 맞춘 상품을 내놔 눈길을 끈다. 신한카드와 외환은행은 20대의 생활패턴에 맞춘 상품들을 출시했고, 현대해상은 노년층을 대상으로 77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상품을 선보였다. 신한카드는 20대의 생활패턴에 맞춰 대중교통비, 휴대전화 요금, 커피전문점 등에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신한 S20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또 20대 여성고객을 위해서는 '신한 S20 Pink 체크카드'도 내놓았다. 전월 이용실적이 20만원 이상이면 금액에 따라 대중교통비 이용 금액의 최고 10%를 월 최대 7000원까지 적립해주고, 스타벅스와 커피빈 등 커피전문점에서 1만원 미만의 결제 건에 대해 20%를 캐시백으로 쌓아준다. 이동통신 자동이체 금액이 5만원 이상이면 3000원을 적립해준다. 외환은행도 20대를 겨냥한 '윙고 신용카드'를 선보였다. 젊은 고객의 사용 선호도가 높은 인터넷쇼핑, 통신요금, 대중교통, 패밀리레스토랑, 커피, 아이스크림, 패스트푸드, 편의점 이용 시 최대 10%의 예스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또한 매월 최대 2만5000원가지 고객이 보유한 포인트로 통신요금을 미리 결제할 수 있는 통신비 할인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해상은 실버 전용 상품인 '하이라이프부모사랑효보험'을 출시했다. 실버세대 전용상품으로 최대 77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사망과 암 진단 위험을 최대 80세까지 보장한다. 상해사망과 질병사망은 특별한 검진 없이 77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암진단 보장은 70세까지 특별한 검진 없이 가입할 수 있으며 77세까지는 검진 후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65세 여성의 경우 월3만원대다. IBK기업은행은 직장인을 위해 주식을 적금처럼 매달 자동 적립해주는 'IBK주식적립통장' 을 판매한다. 고객이 직접 선택한 개별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ETF)를 매달 지정한 날짜에 일정 금액만큼 매수해 쌓아준다. 매달 같은 금액을 나눠 적립하기 때문에 평균 매입단가를 낮추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목표수익률이나 목표금액에 도달한 경우 자동 매수가 정지되도록 설정할 수 있어 쉽고 안정적인 수익률 관리가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근로복지공단과 업무제휴를 맺고 산재근로자의 산재보상금 압류방지 전용통장인 `우리 희망지킴이 통장'을 출시했다.  산재보상금은 압류가 금지돼 있지만, 통장 내 다른 돈과 섞이면 압류 금지의 효력이 통장 전체에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없다는 판례에 따라 사실상 압류가 이뤄졌다. 이 통장은 산재보상금만 입금할 수 있으며 압류를 원천적으로 방지했다.
2011.09.20 I 김보경 기자
`슈스케3` 임윤택, 위암 충격 고백 "하루를 살더라도 마지막처럼"
  • `슈스케3` 임윤택, 위암 충격 고백 "하루를 살더라도 마지막처럼"
  • ▲ 울랄라세션 멤버 임윤택(오른쪽에서 두 번째)[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Mnet `슈퍼스타K3`에 지원한 그룹 울랄라세션 멤버 임윤택이 항암 치료중인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던졌다. 임윤택은 16일 방송된 `슈퍼스타K3`에서 본선 무대인 `슈퍼위크` 라이벌 미션중 "위암 3기 진단을 받고 6월2일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해 심사위원을 놀라게했다. 임윤택의 이 발언은 이승철이 "원래 머리가 짧았냐?"라고 묻자 나왔다. 항암 치료를 받다보니 머리카락이 없다는 말을 하다 자연스럽게 암 투병 이력이 밝혀진 것.임윤택은 위암 판정을 받고 위를 비롯해 십이지장까지 일부 절단 수술을 받았다. `슈퍼스타K3`도 위암 수술을 받은 후 치료를 받으면서 지원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임윤택은 "처음에 (위암)판정 받았을 때 마음의 준비를 해라는 말을 들었다"며 "하지만 다른 사람이 `아파서 어떡해`라고 말하는 게 제일 듣기 싫다"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다른 멤버들에게도 `하루를 살더라도 마지막처럼 살자`라고 한다"고 말해 주위를 감동케했다. 임윤택이 속한 울랄라세션은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으로 화제를 모은 크리스와 이날 경합을 벌여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방송을 본 네티즌은 `임윤택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저렇게 에너지가 넘치다니 부러울 따름` `멋지다. 힘내시길` 이라며 응원했다.▶ 관련기사 ◀☞`슈스케3` 투개월 `가사실수`vs신지수 `음이탈`,승자는?☞`이승철 극찬` 최영태, `슈스케3` 본선 `기사회생`☞`꽃남 의경` 박필규, `슈스케3` 본선 `추가합격`
2011.09.17 I 양승준 기자
눈물 속 故 최동원 발인..유가족들 끝내 오열
  • 눈물 속 故 최동원 발인..유가족들 끝내 오열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지난 14일 세상을 떠난 고(故) 최동원 전 한화 2군 감독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16일 오전6시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최동원의 발인식은 유가족들과 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거행됐다. &nbsp;고인의 장례식은 평강교회 김명수 담임 목사의 인도로 기독교식 발인 예배로 치러졌다. 유가족들을 비롯해 양상문 해설위원 등 프로야구 관계자 및 동료들도 발인식 내내 고인을 떠나보내는 슬픔을 함께 했다. &nbsp;고인의 영정은 아들 최기호씨가&nbsp;들고 영결식장을 나섰다.&nbsp;아버지를 떠나 보내는 마지막 순간에도 차분함을 잃지 않았다.&nbsp;일부 가족과 지인들은&nbsp;운구차를 보자 오열, 주위를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StartFragment-->예배를 마친 뒤&nbsp;고인을 태운 운구차는 벽제화장장을 거쳐 장지인 경기도 고양시 청아공원으로 떠났다.한편 고인은 지난 2007년 대장암 진단을 받은 바 있다. 수술 후 병세가 호전된듯 했지만, 결국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故최동원 감독은 경남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실업 롯데를 거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팀을 매번 우승으로 이끈 최고의 투수였다. 경남고 시절 기록한 노히트 노런과 1경기 20탈삼진은 여전히 아마야구 최고의 기록으로 남아 있다. 특히 1984년 한국시리즈서는 무려 4승을 홀로 따내는 대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 관련기사 ◀☞김시진 감독 "故 최동원, '괜찮다'는 말만 했다"☞한문연 코치 "故 최동원, 효조형이 불러서 갔나보다"☞이만수 대행 "故 최동원, 아픈사람이 날 위로해주더라"☞롯데, 사직구장에 故최동원 감독 추모소 설치
2011.09.16 I 박은별 기자
'최고의 무쇠팔' 대투수 최동원 별세(종합)
  • '최고의 무쇠팔' 대투수 최동원 별세(종합)
  • ▲ 사진=롯데 자이언츠[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 한국 야구의 큰 별이 또 하나 떨어졌다. 7,80년대 한국 야구 최고 투수였던 최동원 전 한화 2군 감독이 14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53세. 최동원은 한화 소속이던 지난 2007년 대장암 진단을 받은 바 있다. 수술 후 병세가 호전돼 2009년 한국야구위원회(KBO) 경기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병세가 다시 나빠졌으며 최근엔 병색이 완연한 수척한 모습으로 나타나 주위를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경남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실업 롯데를 거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최동원은 팀을 매번 우승으로 이끈 최고의 투수였다. 경남고 시절 기록한 노히트 노런과 1경기 20탈삼진은 여전히 아마야구 최고의 기록으로 남아 있다. 1982년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뒤 이듬해 프로에 진출했으며 1984년 롯데에 첫 우승을 안긴 주역이었다. 그해 27승13패 6세이브를 거두며 정규리그 MVP로 올랐고 한국시리즈서는 무려 4승을 홀로 따내며 롯데 우승의 일등 공신이 됐다. 한국시리즈 4승은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나올 수 없는 대기록이다. 그러나 선수 말년은 그리 순탄하지 않았다. 선수협회 창립을 주도한 탓에 미운 털이 박힌 그는 결국 삼성으로 트레이드 됐고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한 채 쓸쓸하게 은퇴했다. 은퇴 후엔 방송인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정치에 잠시 발을 담그기도 했다. 김인식 전 감독의 부름으로 한화에서 잠시 지도자로 활동한 바 있다. '한국에서 가장 와일드한 투구폼'으로도 기억에 남아 있는 그는 150㎞를 넘나드는 강속구와 낙차 큰 커브가 주무기다. 그의 커브는 메이저리그에서도 탐을 낼 정도였으며 여전히 '한국 최고'라는 찬사가 함께한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이며 발인은 16일 오전 6시, 장지는 경기도 자유로청아공원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신현주 씨와 군 복무 중인 아들 기호 씨가 있다.▶ 관련기사 ◀☞[정철우의 1S1B]'타협하지 않은 거인 '최동원 그리고 장효조☞이젠 전설로 남은 최동원 VS 선동렬 맞대결☞한국 대표 지도자들도 애도.."故 최동원, 편안히 눈감길"☞'한국 최고의 투수' 최동원, 지병으로 별세
2011.09.14 I 정철우 기자
  • 뉴욕증시 2% 급락 출발…유럽위기 재연 `공포`
  • [뉴욕= 이데일리 문주용 특파원] 유럽 재정위기가 또다시 악화되고 있다는 인식이 급부상하면서 3일 연휴를 보냈던 뉴욕증시가 급락 출발하고 있다. 6일 오전 10시2분 현재(현지 기간) 뉴욕증시에서 다우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5포인트(2%) 하락한 1만1015.25를 나타내고 있다.또 S&P500지수는 23포인트(2.02%) 하락한 1150.30포인트를 기록중이다. 기술주로 구성된 나스닥 지수는 42포인트(1.7%) 하락한 2438.12를 보이고 있다. 조금전,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8월 서비스업지수가 53.5으로 예상보다 높게 나오자 주가 하락폭이 다소 줄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는 노동절 기념으로 휴장했다. 반면 글로벌 주식시장은 급락했으며 이탈리아 채권 시장의 동요로 유럽 재정위기가 다시 부각됐다. HSBC는 향후 2년간 글로벌 경제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추가적인 미국 경기부양책의 효과도 제한될 것으로 점쳤다. HSBC는 글로벌 세계 경제가 올해 2.6% 성장하고 내년에는 2.8%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 6월 각각 3%, 3.4% 성장 전망에 비해 큰 폭으로 낮춘 것이다. HSBC의 스테판 킹, 마드후러 자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경제는 정체 속도에 머물 것"이라며 "선진국은 성장률 전망을 크게 낮추는 한편, 중국와 인도의 성장에 따라 이머징국가의 성장률전망 하향은 완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는 추진키로 했던 긴축조치를 당초 계획보다 완화하는 수준으로 진행하려하자 투자자들이 극도의 불신을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노동계가 총파업을 위협, 이탈리아 국채금리가 급등하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금융주와 산업주가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5.52% 하락한 것을 비롯, JP모건 체이스 4.16%, 웰스 파고 2.6%, 씨티그룹 6.13% 각각 급락하고 있다. 기술주 중에서는 중국 바이두와 태블릿PC, 이동전화기를 공동 개발키로 한 델이 1.51% 떨어지고 있다. 캐내코드 지뉴이티가 목표가격을 올린 애플도 1% 하락세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제휴관계를 청산키로 한 암진단 백신업체 덴드론은 3.92% 떨어지고 있다. 물류사업에 집중하는 대신 정유사업 정리 계획을 밝힌 수노코는 3.16% 오르고 있다. 인터내셔널 페이퍼사가 주당 32달러에 현금으로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한 포장업체인 템플턴-인랜드는 20% 이상 오르고 있다.
2011.09.06 I 문주용 기자
  • "암 사망자에 1억 지급"…삼성, 암 발병자 지원제 확정
  •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퇴직 임직원 중 암 발병자에 대한 지원제도를 확정했다. 근무 환경과 암 발병 간의 인과관계가 증명되지 않더라도 삼성전자는 치료비와 사망 위로금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임직원 건강관리 방안의 하나로 약속했던 퇴직 임직원 중 암 발병자 지원제도의 세부방안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세부 지원 대상은 2000년 1월1일 이후 퇴직한 삼성전자 반도체·LCD 사업부 임직원이다. 재직기간 1년 이상과 퇴직 후 3년 이내 암 발병자로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상 특수건강진단 이력자가 대상이다. 지원 대상 질병은 백혈병과 비호지킨림프종, 다발성골수종, 상피암, 폐암, 악성중피종, 비강·후두암, 간암, 대장암, 피부암, 뇌종양, 방광암, 재생불량성 빈혈, 골수이형성증후군 등 암 14종이다. 삼성전자는 의료보험 본인부담금에 대해 1억원 한도 내에서 발병 후 10년간 실비를 지급한다. 발병 후 10년 내 암으로 사망하면 사망위로금 1억원을 일시 지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퇴직 발병자에 대한 지원신청을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2개월간 신청 받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삼성전자 블로그(www.samsungtomorrow.com)와 대표전화(080-300-1436)로 안내한다. 권오현 삼성전자 DS사업총괄 사장은 "질병의 원인이 과학적, 의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아도 인도적 지원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코스피, 한달만에 20일선 회복..`외국인 매수`☞삼성전자 `비중확대 나서야할 시점`..목표가↓-대우☞삼성전자, 호주서도 애플과 법정공방
2011.08.30 I 조태현 기자
실리콘밸리 전설 잡스, 애플 CEO서 물러난다(종합)
  • 실리콘밸리 전설 잡스, 애플 CEO서 물러난다(종합)
  •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미국 실리콘 밸리의 전설적인 인물이자 `시대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가 애플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난다. 이로써 잡스 CEO는 지난 1997년 애플로 복귀한 이후 14년간 키워온 회사를 떠나게 됐다. 애플 `2인자`이자 최고경영책임자(COO)인 팀 쿡이 뒤를 잇는다. ▲ 스티브 잡스 애플 CEO24일(현지시간) 잡스는 애플 이사회에 보낸 서한을 통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지난 1월 잡스는 무기한 병가를 낸 지 7개월만에 물러나게 됐다. 다만 애플 회장직은 계속 수행한다. 잡스는 서한에서 "항상 애플 CEO로서의 책임과 기대를 더 이상 충족하지 못하는 날이 올 때 (사임소식을) 처음 알릴 것이라고 말해왔다"며 "불행하게도 그런 시기가 왔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애플 CEO직을 사임한다. 이사회가 허용한다면 이사회 의장과 임원, 애플 직원으로서 일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잡스는 자신의 후계자로 팀 쿡 COO를 "강하게 추천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나는 애플에서 내 삶의 가장 친한 친구들을 만났고 수년간 여러분과 함께 일할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마지막 인사말을 남겼다. 잡스는 다니던 대학을 중퇴하고 스티브 위즈니악과 함께 지난 1976년 차고에서 애플을 탄생시켰으며 이후 내홍으로 쫓겨났다가 다시 돌아와 아이팟으로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nbsp;`애플=잡스`일 만큼 잡스는 애플에서 중대한 역할을 해 왔다. 잡스는 자신이 물러나는 이유를 `책임과 기대를 더 이상 충족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담담하게 밝혔으나 건강 이상 때문이 아니냔&nbsp;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잡스는&nbsp;지난 2004년 췌장암 수술을 받은 데 이어 2009년에는 간 이식 수술을 받은 바 있으며 같은 해에는 희귀성 췌장암이라는 진단을 다시 받았다. 잡스의 사임 소식에 미국 금융시장도 화들짝 놀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24일 오후 6시50분 현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선물지수는 0.4% 밀린 1155.8에 거래되고 있고, 나스닥100 선물지수 역시 0.8% 하락하고 있다. 애플 주가도 시간외 거래에서 6.6% 급락한 351.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잡스의 건강 이상설이 꾸준히 제기돼 왔고, 잡스가 지난 1월 병가를 낸 이후 애플이 사실상 팀 쿡 COO 체제로 운영돼 왔기 때문에 이번 사임이 미치는 충격파는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잡스가 애플 CEO직에서 물러날 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예고된 사안이었고, 회사도 이에 대한 대비를 오랫동안 충분히 해놨을 것이란 분석이다. 따라서 애플의 신제품 출시 일정 등도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내달 신제품 스마트폰 `아이폰`을, 내년 가을경에는 태블릿PC `아이패드`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잡스가 회사를 떠날 때마다 언제나 그의 역할을 대신해 온 쿡 COO가 `넘버2`에서 이제 `넘버1`으로 올라선 것에 대해서도 든든하다는 분석이다. 애플 2인자 쿡 COO는 지난 2004년 잡스가 췌장암 수술을 받았을 때와 2009년 간 이식 때문에 6개월간 애플을 떠났을 때 모두 잡스를 대신해 애플을 지켰던 인물. 크로스 리서치의 세논 크로스 애널리스트는 "비록 잡스가 혁신을 통해 애플 성공을 주도했으나 투자자들은 이제 쿡 COO가 CEO로서 역할을 잘 수행해 낼 것으로 보고 안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1.08.25 I 임일곤 기자
 10년후면 원금보장..수익률도 '껑충'
  • [연금보험특집] 10년후면 원금보장..수익률도 '껑충'
  • [이데일리 권세욱 기자]&nbsp;대한생명(088350)의 대표적인 연금보험상품은 원금보장의 안정성과 변액보험의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플러스UP 변액연금보험`이다.&nbsp;   이 상품은 최소 10년 이상, 거치형의 경우 7년 이상 보험료를 납입할 경우 원금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이후 3년마다 6%씩 늘어난 금액을 보증 지급한다. 고객이 35세에 가입해 66세에 연금을 수령한다면 납입액의 최소 142%까지 보장 받게 된다.&nbsp;    1년에 12번까지 해약환급금의 50%를 중도 인출할 수도 있으며 여유자금이 생기면 연간 총 기본보험료의 2배까지 추가로 넣을 수 있다. 보험료 할인은 납입보험료에 따라 최고 1.5%까지다.   연금개시 전 사망하면 600만원, 재해로 사망할 경우엔 1200만원의 보험금과 적립금이 지급된다. 연금수령 보증기간 동안 해당 연금을 지급하게 되며 연금액이 남을 경우 상속세 재원으로도 쓸 수 있다.   이 상품은 또 암진단 등 15개의 특약으로 보장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실손의료비보장은 약관 기준에 따라 본인부담 의료비의 90%를 보장한다.   여기에 최근 늘고 있는 장기간병(LTC)도 대비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LTC형은 연금개시 전후로 장기 간병의 사유가 발생하면 연금을 2배로 준다. 소득보장 특약을 더하면 연금개시 전에 치료비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nbsp; 연금개시 시점은 45세부터 80세. 납입기간은 3년부터 20년까지로 일시 납부도 가능하다. 적립형 최저보험료는 월 10만원, 거치형은 100만원이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1월 출시 후 18만건 이상 판매됐고 신계약 초회보험료가 1900억원을 넘었다”며 “파생 혼합형 펀드에 투자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겨냥하고 있다”고 말했다.&nbsp; &nbsp;
2011.08.23 I 권세욱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약값 내년부터 최대 33% 인하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다음은 13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암·결핵·에이즈 피 한방울로 진단 -약값 내년부터 최대 33% 인하 -코스피 1800 깨져 -오세훈 시장, 대선 불출마 -최악 우유대란은 없다 ▲종합 -SK컴즈, 내달부터 주민번호 저장 안한다 -`줄기세포 기술` 치고 나가는 日 ▲소버린쇼크 일주일 -"현금 늘리되 코스피 1700아래선 주식 사라" -쇼크후 승자는 金..패자는 러시아 주식 ▲종합 -"美자금 이탈할라" 유럽 은행 달러사재기..`佛 쇼크` 확산 -스펜인 부동산 거품 꺼지며 저축銀 부실 ▲경제·금융 -"외국계IB, 한국보고서 똑바로 써라" -매일·남양 "밤 새워서라도 생산" -`룸살롱 접대` 지경부 산하기관 인사 태풍 -정부, 중국산 배추 500t 푼다 ▲국제 -베이징-상하이 고속철 차량 절반 리콜 -英 얼굴인식 기술로 방화·약탈자 추적 -中 9000만명 생활보조금 증액 -옥수수發 인플레 우려 ▲정치·외교안보 -박근혜 대세론엔 큰 영향 없을듯 -허무하게 끝난 저축銀 국정조사 -재난 관리시스템 개선 TF구성 ▲기업과 증권 -`46조 기회의 땅` 캐나다에 기업 투자 활발 -정몽구 회장 질적성장 승부수 -경제단체장 국회 공청회 참석키로 -반등장서 중소형주 돋보이네 -케이앤컴퍼니 등 이틀새 32% 껑충 -美·유럽 급등에도 한국은 소외 -금감원 "공매도 금지 완화" -외국인, 韓장기채 투자 유독 늘린 까닭 ▲사회 -나홀로 `여름티켓` 끊었다, 나를 만나러.. -피고·원고 자리바꿔 삼성-애플 2차공방 -전투경찰 임의 차출 없앤다 ▲부동산 -순항하는 전농·답십리 뉴타운 -전세금 매달 233만원씩 올라 ◇서울경제 ▲1면 -불과 열흘만에..기업 실적전망 `뚝` -오세훈 시장 "대선 불출마" -지자체에 밀린 수도권 공장 신·증설 -약값 평균 17% 싸진다 -보다폰, 유럽서 갤럭시탭 첫 판매 중단 ▲종합 -특급호텔들 문턱 확 낮췄다 -자가폴 주유소 1000개 더 만든다 -金금감위장 16일 5대 금융지주사 회장과 간담 ▲살얼음판 글로벌 시장 -공기업 부문 외채 3년새 116%나 폭증..외환건전성 위협 -"한은이 외화유동성 직접 공급해야" -파산 공포에 떠는 美기업들 -신용 공포이어 이번엔 `제로성장` 쇼크.."佛, 결국 꺼지나" -헤지펀드가 亞 증시 급락 부추겼다 ▲종합 -"규제 완화땐 지역경제 타격"에 백기 -저축銀 매각 잇단 불발 왜? -"2014년부터 남아공 희토류 연 6000톤 확보" ▲정치 -무상급식 투표율 33.3% 넘기기 고육책 "日 독도 탈취 시도는 한국에 대한 재침략" ▲국제 -중국인들 뉴욕 부동산 쓸어담는다 -오바바 "일자리 창출안 매주 내놓을 것" -캐머런 英총리 "폭동진압 위해 군투입 할수도" ▲산업 -애플 공세 후폭풍 크지만..삼성, 대반전 노린다 -현대위아 임협 17년째 무분규 타결 ▲증권 -수요 위축..당분간 주가 회복 기대난 -증시안정펀드 2000억 증액한다 -상장사 임원 급락장서 주식 매도 `눈총` ▲사회 -권재진 신임 법무 "공정한 법 집행할 것" -최악 우유 대란은 일단 피해 ◇한국경제 ▲1면 -kCC 1조 투자 정치논리에 `무산` -오세훈 "내년 대선 불출마" -약값 내년부터 최대 33% 인하 -협상 결렬됐지만..원유 공급 재개 -"佛 신용등급 강등될 것..美보다 높은게 말이 되나" ▲종합 -中투먼에 北전용 공업단지 조성 -美, 돈 푸는 대신 `투자 활성화`로 위기 넘을까 -박재완 "美 저금리 물가에 악영향" -권혁세 "증시 안정되면 언제든 공매도 풀겠다" -지난달 수입물가 상승률 `주춤` ▲경제·금융 -전기차 부품이 첨단업종 아니라니 -건보재정 악화 막고 제약 구조조정 유도 -전주·대전·보해 저축銀, 일괄매각 무산 ▲국제 -버핏·트럼프..투자 귀재들은 주식 매입중 -초조한 중국 "美, 3차 양적완화 하지말라" 압박 -위기의 유럽 은행 돈 회수땐 싱가포르·홍콩 큰 타격 -美 국채 이런 수모가.. -베이징~상하이 고속철 전량 리콜 ▲정치 -힘 실리는 박근혜 독주체제..말 아끼는 靑 -오세훈 "복지 포퓰리즘 심판"..곽노현 "주민투표 절차 문제" -저축銀 국조, 피해보상안 폐기 ▲사회 -`특허소송` 애플vs삼성..준비재판부터 날선 공방 -서울시 수해 2만5000가구 수도요금 전액 감면해준다 -집중호우·무더위 9월초까지 이어진다 ▲산업 -수입차 10대중 3대는 디젤..200원 싼 경유값 덕에 `씽씽` -"하지도 않는 MRO 손 떼라니.." 현대차, 황당한 요구에 `속앓이` -"채권단 매각차익만 노려"vs"헐값에 사려한다" -정준양 "최악 가정해 대응방안 수립해야" -3~5년 묶였던 가격 한꺼번에 조정 `극한대치` -안드로이드폰 악성코드 급증 -SK컴즈, 내달부터 주민번호 저장 중지 -원유, L당 `130원+a` 인상유력..우유값 15% 오를 듯 ▲증권 -곤두박질 코스닥 `3일 회복기` 거치니 생기 -하이닉스 `D램 쇼크`..9% 급락하며 2만원 깨져 -"외국인 매도세 클라이맥스" -다음 `깜짝 실적`..순이익 97% 증가 -쌍방울 `박근혜株`라고? 이틀째 상한가 ▲부동산 -수원·대전·광주 `중소형 대단지` 잡아볼까 -GS컨소시엄, 부산 북항재개발 우선협상자로 선정 -LH,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상가 84개 공급
2011.08.12 I 박원익 기자
  • 셀트리온 `실적 계속 좋아진다..세계시장도 기대`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지난 2분기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실적을 내놓았다. 증시 전문가들은 올 들어 40% 이상 오른 셀트리온에 대해 추가 상승도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4일 현대증권은 셀트리온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견조한 이익 증가와 함께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업체로 도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셀트리온은 2분기에 매출액 686억원, 영업이익 43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0%, 47% 늘었다.김혜림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은 임상 중인 유방암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를 니폰카야쿠(Nippon Kayaku), 호스피라(Hospira) 등 선진국 마케팅 파트너에게 공급한 물량"이라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63%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국내와 남미, 동남아시아 등 신흥시장에서 관절염치료제와 유방암치료제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바이오시밀러 개발과 증설 효과에 따른 견조한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하이투자증권은 셀트리온을 바이오 업종 내 최선호주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올려 잡았다.이승호 애널리스트는 "환자 증가 및 의약품 수요 증대로 국내 유방암 치료제와 관절염 치료제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지난해 시장 규모가 각각 전년 대비 58.3%, 61.9% 커졌다"고 분석했다.그는 이어 "유방암 및 위암 치료에 대한 보험 급여 확대에 따라 앞으로 관련 시장 규모는 더욱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며 "바이오시밀러가 국내에서 판매되면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대체 효과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높은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셀트리온은 올 3분기에도 두 자리 수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신영증권은 셀트리온이 3분기에 매출액 750억원, 영업이익 4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5.6%, 37.6% 늘어난 수치다.▶ 관련기사 ◀☞셀트리온, 2Q 영업익 433억..전년비 47.13%↑☞[마감]코스닥, 하루만에 `후퇴`..전자상거래株 `반짝`☞[마감]코스닥, 나흘만에 하락..`기관 보름째 샀다`
2011.08.04 I 박형수 기자
`사랑을 믿어요` 가족 화합 그리며 `행복한 마침표`
  • `사랑을 믿어요` 가족 화합 그리며 `행복한 마침표`
  • ▲ KBS `사랑을 믿어요`[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KBS 2TV 주말극 `사랑을 믿어요`가 가족의 화합을 그리며 31일 막을 내렸다. 균열이 생겼던 부부는 다시 정을 다졌고 고부간의 갈등으로 긴장감이 감돌았던 김수봉(박인환 분)-윤화영(윤미라 분)집안에는 화목의 꽃이 폈다. `사랑을 믿어요` 마지막회 전까지 갈등이 수습되지 않았던 김수봉-윤화영 부부집의 화목은 시어머니 차귀남(나문희 분)이 정리했다. 차귀남은 윤희(황우슬혜 분)가 화영의 시집살이를 살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둘째 아들 집에 들어가 윤희의 방패막이가 돼 줬다. 그리고 수봉과 화영이 오랜 시간 소원했던 것을 알고 두 사람의 화합을 위해 앞장서는 역할도 해 부부와 고부간의 갈등을 단숨에 정리했다. 이혼하기 위해 법정 문턱까지 밟았던 권기창(권해효 분)-김영희(문정희 부부)도 그간의 오해를 풀고 부부의 정을 되찾았다. 이미경(선우용녀 분)의 암 진단으로 황혼 위기를 맞을 뻔 했던 김교감(송재호 분)부부는 시골에 두 사람만의 집을 마련, 조용하게 여생을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을 훈훈하게 했다. 김동훈(이재룡 분)-서혜진 부부도 믿음을 회복,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즐겼다. 지난1월1일 첫 방송된 `사랑을 믿어요`는 뚝배기 같은 방식으로 7개월 간 부부간의 갈등과 화합을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온기를 남겼다. 드라마 초반 혜진의 불륜을 미화한다는 지적을 받으며 일부 시청자의 외면을 받기도 했지만, 선-악 이분법적으로 캐릭터를 그리지 않고 진중하게 부부의 균열과 소통을 이끌어 마지막을 훈훈하게 장식했다.&nbsp;`사랑을 믿어요` 후속으로는 유이와 주원 등이 출연하는 `오작교 형제들`이 내달 6일 전파를 탄다.
2011.07.31 I 양승준 기자
동아제약, 복지부 압박에 "박카스 광고 중단하겠다"
  • 동아제약, 복지부 압박에 "박카스 광고 중단하겠다"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동아제약(000640)이 `진짜 피로회복제는 약국에 있습니다`는 문구로 유명한 박카스 TV광고를 "중단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동아제약은 25일 "식약청으로부터 박카스 광고가 지속되는 경우 약사법 위반으로 행정처분 등 의법 조치하겠다는 공문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박카스가 의약외품으로 분류돼 편의점이나 슈퍼마켓에서 팔 수 있게 됐기 때문에 박카스의 광고는 이제 틀린 광고가 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진짜 피로회복제는 약국에 있습니다`는 문구가 포함된 광고가 소비자들에게 박카스를 약으로 잘못 인식시킬 수 있다는 게 복지부의 입장이다. 이에 동아제약은 광고심의기구에 박카스 광고의 재심의를 요청했지만 `판단보류`라는 의견을 전달받았다. 여기에 식약청이 위법 소지가 있다는 공식입장을 밝히자 해당 광고를 더 이상 방영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기존의 광고카피를 변경할 생각은 없지만 정부의 강력한 규제에 따라 불가피하게 고쳐야 한다면 광고를 중단할 계획이다"면서 "현재 3편 정도 추가 광고제작이 끝난 상태지만 이 또한 방영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nbsp;▶ 관련기사 ◀☞국민 위염약 동아제약 `스티렌` 삼중고☞"보건소에 판촉비 조금 썼는데 20% 약가인하라니.."☞동아제약, `암 세포 하나로 암 진단` 연구 착수
2011.07.25 I 천승현 기자
국민 위염약 동아제약 `스티렌` 삼중고
  • 국민 위염약 동아제약 `스티렌` 삼중고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동아제약(000640)의 위염치료제 `스티렌`이 연이은 악재로 고전을 치르고 있다. &nbsp;리베이트 적발로 약가 인하가 20% 예고됐으며 효능 재검증, 복제약의 무더기 시장 진입 등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 25일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기 지난해 동아제약이 처방 대가로 철원보건소에 제공한 리베이트에 따라 오는 10월중 스티렌의 약가를 20% 인하할 예정이다. 스티렌의 지난해 매출은 877억원이다. 이번 약가인하 처분만으로 연간 175억원의 매출 손실이 예상된다. ▲ 동아제약 `스티렌정`쑥을 원료로 만든 스티렌은 지난해 국내사가 개발한 전문의약품 중 가장 많은 매출 877억원을 올리며 `천연물신약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처방개수로도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3억7000만정에 달했다. 스티렌의 악재는&nbsp;이 뿐만이 아니다. 현재 스티렌은 효능 검증에 대한 시험대에 올라있다. 스티렌이 식약청으로부터 인정받은 효능은 `위염 치료`와 `위염 예방` 두 가지다. 하지만 복지부는 지난 5월 스티렌의 `위염 예방` 효능을 인정할 근거가 부족하다고&nbsp;향후 3년내 동아제약에 `위염 예방` 효과를 입증할 수 있는 임상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최악의 경우 `위염 예방` 환자에 대한 처방이 금지되면서 추가 매출 손실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스티렌은 또&nbsp;제네릭(복제약) 제품들의 무더기 시장 진입도 예고된 상태다. 스티렌의 특허만료는 2015년이지만 현재 약가가 등재된 제네릭만 54개에 달한다. 종근당, 동화약품, 일동제약, 대웅제약 등 강력한 영업력을 보유한 제약사들이 스티렌 제네릭을 미리 장착하고 호시탐탐 제네릭 시장 개방만을 기다리고 있다. 스티렌의 매출 상승세 둔화도 고민이다. 스티렌은 지난 2003년 발매 이후 가파른 매출을 이어갔지만 지난해부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지난 1분기 매출도 지난해와 같은 221억원을 기록했다. 리베이트 감시 강화에 따른 영업활동 위축으로 스티렌의 매출도 정체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nbsp;업계 한 관계자는 "스티렌의 특허 만료 이전에 특허소송을 통한 제네릭 시장의 개방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제네릭 시장이 개방될 경우 스티렌의 위축은 불보듯 뻔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 연도별 스티렌 매출 추이(단위: 억원)▶ 관련기사 ◀☞"보건소에 판촉비 조금 썼는데 20% 약가인하라니.."☞동아제약, `암 세포 하나로 암 진단` 연구 착수☞동아·일동·종근당·한미, 리베이트 약가인하 타격
2011.07.25 I 천승현 기자
  • "보건소에 판촉비 조금 썼는데 20% 약가인하라니.."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리베이트 제공 혐의로 약가인하 처분이 예고된 제약사들이 집단 행정소송을 제기할 전망이다. &nbsp;보건소 한 곳에 제공한 리베이트 행위만으로 해당 의약품의 약가를 일괄 인하하는 것은 무리한 행정이라는 이유에서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식약청의 특별단속으로 적발된 동아제약(000640), 한미약품(128940), 일동제약(000230), 구주제약, 영풍제약, 한국휴텍스제약&nbsp;등 6개사가 지난해 철원보건소에 리베이트를 제공한&nbsp;혐의로 115개 품목에 대한 약가인하가 예고됐다. 이중 동아, 영풍, 구주 등은 최대 인하율인 20%가 적용될 예정이다.지난 2009년 정부가 `리베이트 적발 의약품 약가 최대 20% 인하제도`를 도입한 이후 첫 사례다.보건복지부는 처방액 대비 리베이트 금액 비율로 리베이트 연루 품목의 약가 인하율을 산정했다. 지난해 9월 복지부가 고시한 `약제의 결정 및 조정기준`이 약가인하율 산정 근거다.&nbsp; A병원이 B제약사의 의약품을 매월 100만원을 처방하면서 20만원에 해당하는 금품이나 물품을 제공받았다면 약가인하율은&nbsp;20% 적용된다. 이는 제약사가 통상적으로 회사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철원보건소에 리베이트를 제공하다 적발된 제약사들도 철원보건소의 처방 총액 대비 리베이트 금액을 기준으로 약가 인하율이 확정됐다.그러나 제약사들은 반박도 만만치 않다. 특정 거래처에 제공한 금품·물품만으로 의약품의 약가를 일괄적으로 인하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주장이다.지난 2006년 공정거래위원회가 적발한 제약사 리베이트 행위의 경우 전국 수십개 의료기관에 4년 동안 제공한 리베이트 행위를 문제삼았다. 이때 공정위는&nbsp;적발된 의약품의 전체 매출을 토대로 과징금을 부과했다. &nbsp;당시 일부 제약사들은 "적발된 의료기관에만 한시적으로 진행된 행위를 의약품 전체 매출로&nbsp;확대 해석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대법원은 동아제약, 한미약품, 녹십자, 유한양행, 중외제약 등이 제기한 불복소송에서 "회사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리베이트가 제공됐다"고 판결했다.하지만 복지부가 약가인하를 결정한 철원보건소의 경우 공정위의&nbsp;사례와는 다르다는 게 제약사들의 공통된 입장이다. &nbsp;당시 공정위는 전국 수십개 의료기관에 제공된 리베이트를 근거로 제시했지만, 철원보건소의 경우&nbsp;단지 1개 의료기관에 제공된 리베이트 사건을 토대로 약가를 인하하는 것은 무리한 행정남용이라는 얘기다. 복지부의 약가인하 심의 과정에서 해당 제약사들은 이같은 이유로 이의를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제약사 한 관계자는 "철원보건소가 처방하는 금액이 한달에 10만원도 채 안되는데 리베이트 비율이 20%가 넘었다는 이유로 약가를 20% 인하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라며 "이에 대한 행정소송을 검토중이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동아제약, `암 세포 하나로 암 진단` 연구 착수☞동아·일동·종근당·한미, 리베이트 약가인하 타격☞복지부 장관 "박카스 광고바꿔라"..동아 `당혹`
2011.07.25 I 천승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美부채한도 협상 막판 진통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다음은 25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 순) &nbsp;◇매일경제 &nbsp;▲1면 -커지는 중국진출 리스크-`우리금융 국민株`이팔성회장이 제안-우울한 태양광산업 가동률 30%선 급락-어닝쇼크에 떠는 대표기업-테러 당한 `평화의 상징`&nbsp;▲종합 -韓 6월 물가상승률 OECD 4위-癌 완치율 높아졌다-노르웨이 폭탄·총격 연쇄테러로 최대 98명 사망-중국 최악의 고속철사고..추돌·탈선 원인은 `번개`&nbsp;▲우리금융, 국민주매각 논란-할인매각땐 3억5천만株 보유 주주 직격탄..포퓰리즘의 덫-대우조선도 `국민주 매각`에 무게-국민주방식, 일괄매각보다 공적자금 4조원 회수 못해▲경제종합-조선업 호황에 다시 떨고있는 외환시장-2014년 국민소득 3만달러 넘을 것-인천계양·서울강북 주유소 5곳중 1곳 가짜 석유 판매▲국제 -美월가, 현금 보유비중 늘렸다-일본 134조원 세금폭탄-남미 "중국産 홍수 막겠다"▲금융·재테크-희망홀씨대출, 미소금융·햇살론보다 월등-저축銀, PEF·SPC 대출 못한다&nbsp;▲기업과 증권-하루 700대 거래되는 `글로비스 중고차 경매장`가보니-포스코, 리튬 등 자원개발 `박차`..풍력·태양광은 속도늦춰-D램값 하락세 내년 둔화-두산4세 박진원 본격 경영행보-대기업 `어닝쇼크`에 떤다..증시 실적악화 주의보-추가상승은 이제 미국에 달렸다-韓·印 정상회담에 들썩이는 원자력주-신세계인터내셔날 고평가 논란-기업공개 통한 자금조달 급감▲기업·경영-노키아 몰락시킨 中 스마트폰 시장 패권 싸움-두산重, 중국 싼먼원전에 1500억 규모 원자로 납품&nbsp;▲부동산 -새로 뜨는 지방 랜드마크에 부자들 몰린다-실버세대 겨냥해 특화설계한 아파트 공급 늘어-고양 삼송지구 미분양 아파트에 햇살-혁신도시내 택지 분양 `후끈`&nbsp;◇서울경제 &nbsp;▲1면-美부채협상 벼랑끝..시장 "최악 준비"-뱅크런 저축銀 직권 영업정지..부당인출 막는다-中企중앙회 SPC설립..4이통에 2000억 출자▲종합-與·미래기회委 `국민연금 주주권행사委`설치 추진-日노동인구 전체 50% 아래로-`워킹푸어`로 내몰리는 청년층 -"골프장 개별소비세 내릴 것"-中고속철 추돌사고..최소 240여명 사상-이라크 유전개발 대가..가스공사, 원유 첫 인수-불법 사채이자 몰수 추진-남북, 6자대표·외교장관 발리서 잇단 회동-41조 투입해 `산업별 허브항`육성▲금융-생보 빅3 과징금 피하려고 담합 자진신고-은행권 말로만 서민지원 외쳤다▲국제-노르웨이 90여명 사망 최악 테러-그리스 선별적 디폴트 충격 최소화 주력-BP 등 글로벌 메이저 정유사들 `돈방석`▲산업-3重苦 포드..설 자리 잃어간다-동아제약, 새 암진단 기술 개발 나서-유무선 결합상품 인기 "시원찮네"-롯데마트 베트남 사업 빨간불&nbsp;▲증권-실적 중심 개별종목 장세 본격화-코스닥 ETF 수익률 고공행진-기업 직접금융 자금 19% 증가-네프로아이티 주식 휴지조각되나◇한국경제 &nbsp;▲1면-"복지에 취한 그리스..구제금융 받은 날에도 파업"-저축은행끼리 인수·합병 못한다-美부채한도 협상 막판 진통&nbsp;▲종합-당정, 국민연금 `주주권 행사委`설치 합의-박재완 장관 "국민소득 2014년 3만달러"..어떻게 나왔나-크루즈 전용부두 7곳 만든다-재정부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과세` 고민-저축銀, 사모펀드·SPC통한 우회대출 못한다▲경제·금융-"카드 계열사 지원하라"은행·대기업 `총력전`-포괄담보 설정 후 대출 적발..외환은행에 `기관주의`징계&nbsp;▲국제-포퓰리즘 반성한 日, 증세 카드 다시 꺼내-中고속철 잇단 사고..불안 증폭-북유럽 노리는 극우세력..노르웨이에 `최악 테러`▲산업-공작기계 `중국 혈투`..두산·현대, 앞다퉈 증설-삼성, 이번엔 에이서 前CEO..해외인재 잇단 영입-현대제철, 철근 가격 t당 5만원 인상&nbsp;▲증권-금융사펀드 판매..절반이 계열사 상품-대외변수보다 국내 기업실적 신경쓰이네-외국인 국내주식 팔때 채권은 샀다-다시 사는 기관..철강·금융·기계株 담았다-타이어株 `고무값 안정`타고 재시동
2011.07.24 I 유재희 기자
  • 동아제약, `암 세포 하나로 암 진단` 연구 착수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동아제약(000640)은 암세포가 하나만 존재하더라도 암을 진단하는 세계 최고의 암진단 기술 개발에 나선다. 동아제약은 지난 22일 미국 바이오벤처기업 나노지아와 세계 최초로 원자힘현미경을 활용한 신규 진단기술 도입에 따른 공동개발에 관한 LOI(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나노지아는 포스텍 1호 학교기업인 엔에스비포스텍의 미국 자회사다. 지난 3월 동아제약은 포항공대와 `신약기술 개발 상호 지원 및 산학 유기적인 협조체제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동아제약 측은 "박준원 포스텍 교수가 개발한 신규 진단기술의 가능성을 인정, 국내에서 개발된 최고의 기술이 외국 벤처자본에 의해 세계화되는 것을 막고자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원자힘현미경을 이용한 진단은 지금까지 세계에서 한번도 시도되지 않은 분야다. 극소량의 단백질, DNA, RNA도 질병의 진단 뿐만 아니라 불임, 뇌질환, 전립선암, 만성골수성백혈병 등 진단을 가능토록 하는 기술이다. 동아제약은 단계별로 시험관아기시술 연구, 암 진단 마커 선정·적용 가능성을 검토한 후 암 진단 시약 상용화 연구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 동아제약 연구소에 나노지아 공동연구 실험실을 구축, 나노지아의 기초 기술을 이전 후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연구가 상용화되면 암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나 수술 후 재발 여부도 조기진단이 가능해져 연간 3조3000억원에 달하는 우리나라 암 진료비를 크게 줄일 것이다"고 기대했다.▶ 관련기사 ◀☞동아·일동·종근당·한미, 리베이트 약가인하 타격☞복지부 장관 "박카스 광고바꿔라"..동아 `당혹`☞`박카스는 왜 슈퍼로 가지 못할까`
2011.07.24 I 천승현 기자
김광현을 흔들고 있는 건 누구인가
  • 김광현을 흔들고 있는 건 누구인가
  • ▲ 김광현. 사진=SK 와이번스[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 19일 SK 에이스 김광현이 지난해 한국시리즈가 끝난 뒤 쓰러진 이유가 뇌경색이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야구계가 술렁였다.&nbsp;SK 구단은 곧바로 "당시 김광현의 병명이 가벼운 안면마비였다고 발표했지만 김광현의 병명이 뇌경색이었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고, 세상은 여전히 시끄럽다.&nbsp; 그러나 이 사실이 9개월여가 지난 지금 새삼스럽게 논란이 될 문제인지,&nbsp;나아가 과연 세상에 알려져야 할 사안이었을지 의아스럽다.&nbsp;&nbsp; 김광현은 올시즌 좀처럼 페이스를 회복하지 못했다. 4승6패 평균 자책점 5.14라는 실망스런 성적을 기록중이다.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으며 현재 일본 후쿠오카에 있는 베이스볼 클리닉에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뇌경색의 영향이 전혀 없었다는 할 수 없을 것이다. 겨우내 기본적인 투구 훈련량이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다.&nbsp;정신적으로도&nbsp;부담이 없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nbsp; 그러나 그의 부진이 모두 뇌경색 탓이며, 선수로서 위험한 상황에 놓여 있다는 논리 전개는 억측에 가깝다.&nbsp; 김광현의 발병과 치료 및 재활 과정을 풀어보면 그 부분은 명확해진다. 김광현은 발병 이후 다행히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안면 마비 증상만 남았을 정도로 하루가 다르게 좋아졌다. 그러나 곤란한 상황이 생겼다. 아시안게임에 나가지 못하는 상황임이 알려지자 비난 여론이 들끓었던 것이다. 외부엔 단순한 안면마비 정도로만 알려지자 곱지 않은 시선들이 김광현을 괴롭혔다. 그때 병명을 공개했다면 여론은 저절로 수그러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러지 않았다. 김성근 SK 감독이 김광현의 아버지를&nbsp;직접 만나 논의한 뒤 '비공개'를 결정했다. 전도 유망한 한 젊은 투수의 장래에 도움될 것 없다는 판단에서였다. 완치 가능성이 없었다면, 또 마운드 복귀가 재발 위험을 안고 있다는 경고를 받은 상태였다면&nbsp;병명을 비밀에 붙이거나 복귀를 준비시키지 않았을 것이다. 세상에 그런 비정한 아버지는 없다. 김성근 감독은 김광현이 한국에서 완치 판정을 받은 뒤에도 서두르지 않았다. 일본으로 김광현을 보내 재차 검진을 받도록 했다. 날이 찬 한국을 떠나 오키나와에서 재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했고, 훈련 단계가 조정될 때마다 검진을 받게 했다. 구단 역시 이를 모두 지원했다. 한국과 일본 병원의 최종 진단은 모두 "야구를 다시 해도 좋다"였다. 뇌경색이 김광현의 운동 능력을 떨어트린 것이라면 지금 그는 베이스볼 클리닉이 아니라 진짜 병원에 입원해 있어야 한다. 김광현은 지금 아픈 몸을 추스리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공을 던질 수 있는 몸과 마음을 '다시' 만들고 있다. &nbsp;많은 운동량은 뇌경색의 재발 위험성을&nbsp;떨어트릴 수 있는 가장 좋은 약이다. 오히려 뜬금없는 논란이 힘겹게 자신을 추스리고 있는 김광현에게 공연한 짐이 되진 않을지가 걱정이다. *덧붙이기 : 1년 전 쯤이었을까. 한 여성 방송인의 눈물을 본 적이 있다. 그는 자신의 암투병 전력이 외부에 알려졌던 것에 대한 아픔을 이야기하며 울었다. 세상은 그와 남편의 사랑,그리고 암을 극복한 것을 애틋하게 포장해주려 했었다. 하지만 그건 그가 원한 일이 아니었다. 그는 "초기에 발견이 됐고 그리 큰 병도 아니었다. 담담하게 이겨내고 또 씩씩하게 살고 있었다. 하지만 세상의 관심은 내가 처음 발병 소식을 들었을 때의 절망과 아픔을 다시 떠올리게 했다. 그 이야기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린다는 것 만으로도 많이 아팠다"고 말했다. 의료법 제19조는 환자의 병력에 대한 의료인의 비밀을 강하게 주문하고 있다. 세상의 입놀림이 사람에게 병보다 더 큰 아픔이 될 수 있음을 헤아려야 한다는 뜻&nbsp;아닐까.▶ 관련기사 ◀☞정인욱, 기록되지 않은 SK전 승리의 히어로☞삼성-SK, 맞대결서 선발 희망 찾을까☞SK 선발 새 얼굴과 월요일 경기의 상관관계☞(VOD)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19일 경기)
2011.07.20 I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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