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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상품 다이어리] 세대별 특화 카드·보험 출시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이번주 금융권에서는 세대별 입맛에 맞춘 상품을 내놔 눈길을 끈다. 신한카드와 외환은행은 20대의 생활패턴에 맞춘 상품들을 출시했고, 현대해상은 노년층을 대상으로 77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상품을 선보였다. 신한카드는 20대의 생활패턴에 맞춰 대중교통비, 휴대전화 요금, 커피전문점 등에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신한 S20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또 20대 여성고객을 위해서는 '신한 S20 Pink 체크카드'도 내놓았다. 전월 이용실적이 20만원 이상이면 금액에 따라 대중교통비 이용 금액의 최고 10%를 월 최대 7000원까지 적립해주고, 스타벅스와 커피빈 등 커피전문점에서 1만원 미만의 결제 건에 대해 20%를 캐시백으로 쌓아준다. 이동통신 자동이체 금액이 5만원 이상이면 3000원을 적립해준다. 외환은행도 20대를 겨냥한 '윙고 신용카드'를 선보였다. 젊은 고객의 사용 선호도가 높은 인터넷쇼핑, 통신요금, 대중교통, 패밀리레스토랑, 커피, 아이스크림, 패스트푸드, 편의점 이용 시 최대 10%의 예스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또한 매월 최대 2만5000원가지 고객이 보유한 포인트로 통신요금을 미리 결제할 수 있는 통신비 할인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해상은 실버 전용 상품인 '하이라이프부모사랑효보험'을 출시했다. 실버세대 전용상품으로 최대 77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사망과 암 진단 위험을 최대 80세까지 보장한다. 상해사망과 질병사망은 특별한 검진 없이 77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암진단 보장은 70세까지 특별한 검진 없이 가입할 수 있으며 77세까지는 검진 후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65세 여성의 경우 월3만원대다. IBK기업은행은 직장인을 위해 주식을 적금처럼 매달 자동 적립해주는 'IBK주식적립통장' 을 판매한다. 고객이 직접 선택한 개별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ETF)를 매달 지정한 날짜에 일정 금액만큼 매수해 쌓아준다. 매달 같은 금액을 나눠 적립하기 때문에 평균 매입단가를 낮추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목표수익률이나 목표금액에 도달한 경우 자동 매수가 정지되도록 설정할 수 있어 쉽고 안정적인 수익률 관리가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근로복지공단과 업무제휴를 맺고 산재근로자의 산재보상금 압류방지 전용통장인 `우리 희망지킴이 통장'을 출시했다. 산재보상금은 압류가 금지돼 있지만, 통장 내 다른 돈과 섞이면 압류 금지의 효력이 통장 전체에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없다는 판례에 따라 사실상 압류가 이뤄졌다. 이 통장은 산재보상금만 입금할 수 있으며 압류를 원천적으로 방지했다.
- 뉴욕증시 2% 급락 출발…유럽위기 재연 `공포`
- [뉴욕= 이데일리 문주용 특파원] 유럽 재정위기가 또다시 악화되고 있다는 인식이 급부상하면서 3일 연휴를 보냈던 뉴욕증시가 급락 출발하고 있다. 6일 오전 10시2분 현재(현지 기간) 뉴욕증시에서 다우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5포인트(2%) 하락한 1만1015.25를 나타내고 있다.또 S&P500지수는 23포인트(2.02%) 하락한 1150.30포인트를 기록중이다. 기술주로 구성된 나스닥 지수는 42포인트(1.7%) 하락한 2438.12를 보이고 있다. 조금전,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8월 서비스업지수가 53.5으로 예상보다 높게 나오자 주가 하락폭이 다소 줄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는 노동절 기념으로 휴장했다. 반면 글로벌 주식시장은 급락했으며 이탈리아 채권 시장의 동요로 유럽 재정위기가 다시 부각됐다. HSBC는 향후 2년간 글로벌 경제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추가적인 미국 경기부양책의 효과도 제한될 것으로 점쳤다. HSBC는 글로벌 세계 경제가 올해 2.6% 성장하고 내년에는 2.8%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 6월 각각 3%, 3.4% 성장 전망에 비해 큰 폭으로 낮춘 것이다. HSBC의 스테판 킹, 마드후러 자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경제는 정체 속도에 머물 것"이라며 "선진국은 성장률 전망을 크게 낮추는 한편, 중국와 인도의 성장에 따라 이머징국가의 성장률전망 하향은 완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는 추진키로 했던 긴축조치를 당초 계획보다 완화하는 수준으로 진행하려하자 투자자들이 극도의 불신을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노동계가 총파업을 위협, 이탈리아 국채금리가 급등하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금융주와 산업주가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5.52% 하락한 것을 비롯, JP모건 체이스 4.16%, 웰스 파고 2.6%, 씨티그룹 6.13% 각각 급락하고 있다. 기술주 중에서는 중국 바이두와 태블릿PC, 이동전화기를 공동 개발키로 한 델이 1.51% 떨어지고 있다. 캐내코드 지뉴이티가 목표가격을 올린 애플도 1% 하락세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제휴관계를 청산키로 한 암진단 백신업체 덴드론은 3.92% 떨어지고 있다. 물류사업에 집중하는 대신 정유사업 정리 계획을 밝힌 수노코는 3.16% 오르고 있다. 인터내셔널 페이퍼사가 주당 32달러에 현금으로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한 포장업체인 템플턴-인랜드는 20% 이상 오르고 있다.
- 동부화재, 65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암보험 출시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동부화재(005830)는 65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11대 암을 보장해주는 '프로미라이프 암플러스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대부분의 암보험이 60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반면 이 상품은 65세까지 암진단비 및 수술비 등을 가입할 수 있다. 또 고액암의 범위를 기존 5대암(식도, 췌장, 뇌, 백혈병, 뼈 및 관절연골)에서 간, 담낭, 담도, 폐, 기관 및 소장을 추가한 11대 암으로 확대해 최고 8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암 진단시 보험료 납입도 면제되며, 해외입원치료비 보장받을 수 있다. 국내에서 발생한 상해 및 질병으로 해외의료기관에서 입원치료시 최초입원일로부터 365일까지 본인이 실제로 부담한 의료비의 40% 해당액을 보장받는다. 갱신형, 비갱신형, 100세 만기형, 80세 만기형 자유롭게 선택해 가입이 가능하다. ▶ 관련기사 ◀☞동부화재, 7월 영업익 469억원..전년비 92%↑
- "암 사망자에 1억 지급"…삼성, 암 발병자 지원제 확정
-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퇴직 임직원 중 암 발병자에 대한 지원제도를 확정했다. 근무 환경과 암 발병 간의 인과관계가 증명되지 않더라도 삼성전자는 치료비와 사망 위로금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임직원 건강관리 방안의 하나로 약속했던 퇴직 임직원 중 암 발병자 지원제도의 세부방안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세부 지원 대상은 2000년 1월1일 이후 퇴직한 삼성전자 반도체·LCD 사업부 임직원이다. 재직기간 1년 이상과 퇴직 후 3년 이내 암 발병자로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상 특수건강진단 이력자가 대상이다. 지원 대상 질병은 백혈병과 비호지킨림프종, 다발성골수종, 상피암, 폐암, 악성중피종, 비강·후두암, 간암, 대장암, 피부암, 뇌종양, 방광암, 재생불량성 빈혈, 골수이형성증후군 등 암 14종이다. 삼성전자는 의료보험 본인부담금에 대해 1억원 한도 내에서 발병 후 10년간 실비를 지급한다. 발병 후 10년 내 암으로 사망하면 사망위로금 1억원을 일시 지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퇴직 발병자에 대한 지원신청을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2개월간 신청 받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삼성전자 블로그(www.samsungtomorrow.com)와 대표전화(080-300-1436)로 안내한다. 권오현 삼성전자 DS사업총괄 사장은 "질병의 원인이 과학적, 의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아도 인도적 지원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코스피, 한달만에 20일선 회복..`외국인 매수`☞삼성전자 `비중확대 나서야할 시점`..목표가↓-대우☞삼성전자, 호주서도 애플과 법정공방
- [미리보는 경제신문]약값 내년부터 최대 33% 인하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다음은 13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암·결핵·에이즈 피 한방울로 진단 -약값 내년부터 최대 33% 인하 -코스피 1800 깨져 -오세훈 시장, 대선 불출마 -최악 우유대란은 없다 ▲종합 -SK컴즈, 내달부터 주민번호 저장 안한다 -`줄기세포 기술` 치고 나가는 日 ▲소버린쇼크 일주일 -"현금 늘리되 코스피 1700아래선 주식 사라" -쇼크후 승자는 金..패자는 러시아 주식 ▲종합 -"美자금 이탈할라" 유럽 은행 달러사재기..`佛 쇼크` 확산 -스펜인 부동산 거품 꺼지며 저축銀 부실 ▲경제·금융 -"외국계IB, 한국보고서 똑바로 써라" -매일·남양 "밤 새워서라도 생산" -`룸살롱 접대` 지경부 산하기관 인사 태풍 -정부, 중국산 배추 500t 푼다 ▲국제 -베이징-상하이 고속철 차량 절반 리콜 -英 얼굴인식 기술로 방화·약탈자 추적 -中 9000만명 생활보조금 증액 -옥수수發 인플레 우려 ▲정치·외교안보 -박근혜 대세론엔 큰 영향 없을듯 -허무하게 끝난 저축銀 국정조사 -재난 관리시스템 개선 TF구성 ▲기업과 증권 -`46조 기회의 땅` 캐나다에 기업 투자 활발 -정몽구 회장 질적성장 승부수 -경제단체장 국회 공청회 참석키로 -반등장서 중소형주 돋보이네 -케이앤컴퍼니 등 이틀새 32% 껑충 -美·유럽 급등에도 한국은 소외 -금감원 "공매도 금지 완화" -외국인, 韓장기채 투자 유독 늘린 까닭 ▲사회 -나홀로 `여름티켓` 끊었다, 나를 만나러.. -피고·원고 자리바꿔 삼성-애플 2차공방 -전투경찰 임의 차출 없앤다 ▲부동산 -순항하는 전농·답십리 뉴타운 -전세금 매달 233만원씩 올라 ◇서울경제 ▲1면 -불과 열흘만에..기업 실적전망 `뚝` -오세훈 시장 "대선 불출마" -지자체에 밀린 수도권 공장 신·증설 -약값 평균 17% 싸진다 -보다폰, 유럽서 갤럭시탭 첫 판매 중단 ▲종합 -특급호텔들 문턱 확 낮췄다 -자가폴 주유소 1000개 더 만든다 -金금감위장 16일 5대 금융지주사 회장과 간담 ▲살얼음판 글로벌 시장 -공기업 부문 외채 3년새 116%나 폭증..외환건전성 위협 -"한은이 외화유동성 직접 공급해야" -파산 공포에 떠는 美기업들 -신용 공포이어 이번엔 `제로성장` 쇼크.."佛, 결국 꺼지나" -헤지펀드가 亞 증시 급락 부추겼다 ▲종합 -"규제 완화땐 지역경제 타격"에 백기 -저축銀 매각 잇단 불발 왜? -"2014년부터 남아공 희토류 연 6000톤 확보" ▲정치 -무상급식 투표율 33.3% 넘기기 고육책 "日 독도 탈취 시도는 한국에 대한 재침략" ▲국제 -중국인들 뉴욕 부동산 쓸어담는다 -오바바 "일자리 창출안 매주 내놓을 것" -캐머런 英총리 "폭동진압 위해 군투입 할수도" ▲산업 -애플 공세 후폭풍 크지만..삼성, 대반전 노린다 -현대위아 임협 17년째 무분규 타결 ▲증권 -수요 위축..당분간 주가 회복 기대난 -증시안정펀드 2000억 증액한다 -상장사 임원 급락장서 주식 매도 `눈총` ▲사회 -권재진 신임 법무 "공정한 법 집행할 것" -최악 우유 대란은 일단 피해 ◇한국경제 ▲1면 -kCC 1조 투자 정치논리에 `무산` -오세훈 "내년 대선 불출마" -약값 내년부터 최대 33% 인하 -협상 결렬됐지만..원유 공급 재개 -"佛 신용등급 강등될 것..美보다 높은게 말이 되나" ▲종합 -中투먼에 北전용 공업단지 조성 -美, 돈 푸는 대신 `투자 활성화`로 위기 넘을까 -박재완 "美 저금리 물가에 악영향" -권혁세 "증시 안정되면 언제든 공매도 풀겠다" -지난달 수입물가 상승률 `주춤` ▲경제·금융 -전기차 부품이 첨단업종 아니라니 -건보재정 악화 막고 제약 구조조정 유도 -전주·대전·보해 저축銀, 일괄매각 무산 ▲국제 -버핏·트럼프..투자 귀재들은 주식 매입중 -초조한 중국 "美, 3차 양적완화 하지말라" 압박 -위기의 유럽 은행 돈 회수땐 싱가포르·홍콩 큰 타격 -美 국채 이런 수모가.. -베이징~상하이 고속철 전량 리콜 ▲정치 -힘 실리는 박근혜 독주체제..말 아끼는 靑 -오세훈 "복지 포퓰리즘 심판"..곽노현 "주민투표 절차 문제" -저축銀 국조, 피해보상안 폐기 ▲사회 -`특허소송` 애플vs삼성..준비재판부터 날선 공방 -서울시 수해 2만5000가구 수도요금 전액 감면해준다 -집중호우·무더위 9월초까지 이어진다 ▲산업 -수입차 10대중 3대는 디젤..200원 싼 경유값 덕에 `씽씽` -"하지도 않는 MRO 손 떼라니.." 현대차, 황당한 요구에 `속앓이` -"채권단 매각차익만 노려"vs"헐값에 사려한다" -정준양 "최악 가정해 대응방안 수립해야" -3~5년 묶였던 가격 한꺼번에 조정 `극한대치` -안드로이드폰 악성코드 급증 -SK컴즈, 내달부터 주민번호 저장 중지 -원유, L당 `130원+a` 인상유력..우유값 15% 오를 듯 ▲증권 -곤두박질 코스닥 `3일 회복기` 거치니 생기 -하이닉스 `D램 쇼크`..9% 급락하며 2만원 깨져 -"외국인 매도세 클라이맥스" -다음 `깜짝 실적`..순이익 97% 증가 -쌍방울 `박근혜株`라고? 이틀째 상한가 ▲부동산 -수원·대전·광주 `중소형 대단지` 잡아볼까 -GS컨소시엄, 부산 북항재개발 우선협상자로 선정 -LH,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상가 84개 공급
- 셀트리온 `실적 계속 좋아진다..세계시장도 기대`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지난 2분기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실적을 내놓았다. 증시 전문가들은 올 들어 40% 이상 오른 셀트리온에 대해 추가 상승도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4일 현대증권은 셀트리온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견조한 이익 증가와 함께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업체로 도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셀트리온은 2분기에 매출액 686억원, 영업이익 43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0%, 47% 늘었다.김혜림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은 임상 중인 유방암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를 니폰카야쿠(Nippon Kayaku), 호스피라(Hospira) 등 선진국 마케팅 파트너에게 공급한 물량"이라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63%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국내와 남미, 동남아시아 등 신흥시장에서 관절염치료제와 유방암치료제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바이오시밀러 개발과 증설 효과에 따른 견조한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하이투자증권은 셀트리온을 바이오 업종 내 최선호주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올려 잡았다.이승호 애널리스트는 "환자 증가 및 의약품 수요 증대로 국내 유방암 치료제와 관절염 치료제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지난해 시장 규모가 각각 전년 대비 58.3%, 61.9% 커졌다"고 분석했다.그는 이어 "유방암 및 위암 치료에 대한 보험 급여 확대에 따라 앞으로 관련 시장 규모는 더욱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며 "바이오시밀러가 국내에서 판매되면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대체 효과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높은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셀트리온은 올 3분기에도 두 자리 수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신영증권은 셀트리온이 3분기에 매출액 750억원, 영업이익 4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5.6%, 37.6% 늘어난 수치다.▶ 관련기사 ◀☞셀트리온, 2Q 영업익 433억..전년비 47.13%↑☞[마감]코스닥, 하루만에 `후퇴`..전자상거래株 `반짝`☞[마감]코스닥, 나흘만에 하락..`기관 보름째 샀다`
- "보건소에 판촉비 조금 썼는데 20% 약가인하라니.."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리베이트 제공 혐의로 약가인하 처분이 예고된 제약사들이 집단 행정소송을 제기할 전망이다. 보건소 한 곳에 제공한 리베이트 행위만으로 해당 의약품의 약가를 일괄 인하하는 것은 무리한 행정이라는 이유에서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식약청의 특별단속으로 적발된 동아제약(000640), 한미약품(128940), 일동제약(000230), 구주제약, 영풍제약, 한국휴텍스제약 등 6개사가 지난해 철원보건소에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115개 품목에 대한 약가인하가 예고됐다. 이중 동아, 영풍, 구주 등은 최대 인하율인 20%가 적용될 예정이다.지난 2009년 정부가 `리베이트 적발 의약품 약가 최대 20% 인하제도`를 도입한 이후 첫 사례다.보건복지부는 처방액 대비 리베이트 금액 비율로 리베이트 연루 품목의 약가 인하율을 산정했다. 지난해 9월 복지부가 고시한 `약제의 결정 및 조정기준`이 약가인하율 산정 근거다. A병원이 B제약사의 의약품을 매월 100만원을 처방하면서 20만원에 해당하는 금품이나 물품을 제공받았다면 약가인하율은 20% 적용된다. 이는 제약사가 통상적으로 회사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철원보건소에 리베이트를 제공하다 적발된 제약사들도 철원보건소의 처방 총액 대비 리베이트 금액을 기준으로 약가 인하율이 확정됐다.그러나 제약사들은 반박도 만만치 않다. 특정 거래처에 제공한 금품·물품만으로 의약품의 약가를 일괄적으로 인하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주장이다.지난 2006년 공정거래위원회가 적발한 제약사 리베이트 행위의 경우 전국 수십개 의료기관에 4년 동안 제공한 리베이트 행위를 문제삼았다. 이때 공정위는 적발된 의약품의 전체 매출을 토대로 과징금을 부과했다. 당시 일부 제약사들은 "적발된 의료기관에만 한시적으로 진행된 행위를 의약품 전체 매출로 확대 해석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대법원은 동아제약, 한미약품, 녹십자, 유한양행, 중외제약 등이 제기한 불복소송에서 "회사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리베이트가 제공됐다"고 판결했다.하지만 복지부가 약가인하를 결정한 철원보건소의 경우 공정위의 사례와는 다르다는 게 제약사들의 공통된 입장이다. 당시 공정위는 전국 수십개 의료기관에 제공된 리베이트를 근거로 제시했지만, 철원보건소의 경우 단지 1개 의료기관에 제공된 리베이트 사건을 토대로 약가를 인하하는 것은 무리한 행정남용이라는 얘기다. 복지부의 약가인하 심의 과정에서 해당 제약사들은 이같은 이유로 이의를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제약사 한 관계자는 "철원보건소가 처방하는 금액이 한달에 10만원도 채 안되는데 리베이트 비율이 20%가 넘었다는 이유로 약가를 20% 인하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라며 "이에 대한 행정소송을 검토중이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동아제약, `암 세포 하나로 암 진단` 연구 착수☞동아·일동·종근당·한미, 리베이트 약가인하 타격☞복지부 장관 "박카스 광고바꿔라"..동아 `당혹`
- [미리보는 경제신문]美부채한도 협상 막판 진통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다음은 25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커지는 중국진출 리스크-`우리금융 국민株`이팔성회장이 제안-우울한 태양광산업 가동률 30%선 급락-어닝쇼크에 떠는 대표기업-테러 당한 `평화의 상징` ▲종합 -韓 6월 물가상승률 OECD 4위-癌 완치율 높아졌다-노르웨이 폭탄·총격 연쇄테러로 최대 98명 사망-중국 최악의 고속철사고..추돌·탈선 원인은 `번개` ▲우리금융, 국민주매각 논란-할인매각땐 3억5천만株 보유 주주 직격탄..포퓰리즘의 덫-대우조선도 `국민주 매각`에 무게-국민주방식, 일괄매각보다 공적자금 4조원 회수 못해▲경제종합-조선업 호황에 다시 떨고있는 외환시장-2014년 국민소득 3만달러 넘을 것-인천계양·서울강북 주유소 5곳중 1곳 가짜 석유 판매▲국제 -美월가, 현금 보유비중 늘렸다-일본 134조원 세금폭탄-남미 "중국産 홍수 막겠다"▲금융·재테크-희망홀씨대출, 미소금융·햇살론보다 월등-저축銀, PEF·SPC 대출 못한다 ▲기업과 증권-하루 700대 거래되는 `글로비스 중고차 경매장`가보니-포스코, 리튬 등 자원개발 `박차`..풍력·태양광은 속도늦춰-D램값 하락세 내년 둔화-두산4세 박진원 본격 경영행보-대기업 `어닝쇼크`에 떤다..증시 실적악화 주의보-추가상승은 이제 미국에 달렸다-韓·印 정상회담에 들썩이는 원자력주-신세계인터내셔날 고평가 논란-기업공개 통한 자금조달 급감▲기업·경영-노키아 몰락시킨 中 스마트폰 시장 패권 싸움-두산重, 중국 싼먼원전에 1500억 규모 원자로 납품 ▲부동산 -새로 뜨는 지방 랜드마크에 부자들 몰린다-실버세대 겨냥해 특화설계한 아파트 공급 늘어-고양 삼송지구 미분양 아파트에 햇살-혁신도시내 택지 분양 `후끈` ◇서울경제 ▲1면-美부채협상 벼랑끝..시장 "최악 준비"-뱅크런 저축銀 직권 영업정지..부당인출 막는다-中企중앙회 SPC설립..4이통에 2000억 출자▲종합-與·미래기회委 `국민연금 주주권행사委`설치 추진-日노동인구 전체 50% 아래로-`워킹푸어`로 내몰리는 청년층 -"골프장 개별소비세 내릴 것"-中고속철 추돌사고..최소 240여명 사상-이라크 유전개발 대가..가스공사, 원유 첫 인수-불법 사채이자 몰수 추진-남북, 6자대표·외교장관 발리서 잇단 회동-41조 투입해 `산업별 허브항`육성▲금융-생보 빅3 과징금 피하려고 담합 자진신고-은행권 말로만 서민지원 외쳤다▲국제-노르웨이 90여명 사망 최악 테러-그리스 선별적 디폴트 충격 최소화 주력-BP 등 글로벌 메이저 정유사들 `돈방석`▲산업-3重苦 포드..설 자리 잃어간다-동아제약, 새 암진단 기술 개발 나서-유무선 결합상품 인기 "시원찮네"-롯데마트 베트남 사업 빨간불 ▲증권-실적 중심 개별종목 장세 본격화-코스닥 ETF 수익률 고공행진-기업 직접금융 자금 19% 증가-네프로아이티 주식 휴지조각되나◇한국경제 ▲1면-"복지에 취한 그리스..구제금융 받은 날에도 파업"-저축은행끼리 인수·합병 못한다-美부채한도 협상 막판 진통 ▲종합-당정, 국민연금 `주주권 행사委`설치 합의-박재완 장관 "국민소득 2014년 3만달러"..어떻게 나왔나-크루즈 전용부두 7곳 만든다-재정부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과세` 고민-저축銀, 사모펀드·SPC통한 우회대출 못한다▲경제·금융-"카드 계열사 지원하라"은행·대기업 `총력전`-포괄담보 설정 후 대출 적발..외환은행에 `기관주의`징계 ▲국제-포퓰리즘 반성한 日, 증세 카드 다시 꺼내-中고속철 잇단 사고..불안 증폭-북유럽 노리는 극우세력..노르웨이에 `최악 테러`▲산업-공작기계 `중국 혈투`..두산·현대, 앞다퉈 증설-삼성, 이번엔 에이서 前CEO..해외인재 잇단 영입-현대제철, 철근 가격 t당 5만원 인상 ▲증권-금융사펀드 판매..절반이 계열사 상품-대외변수보다 국내 기업실적 신경쓰이네-외국인 국내주식 팔때 채권은 샀다-다시 사는 기관..철강·금융·기계株 담았다-타이어株 `고무값 안정`타고 재시동
- 동아제약, `암 세포 하나로 암 진단` 연구 착수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동아제약(000640)은 암세포가 하나만 존재하더라도 암을 진단하는 세계 최고의 암진단 기술 개발에 나선다. 동아제약은 지난 22일 미국 바이오벤처기업 나노지아와 세계 최초로 원자힘현미경을 활용한 신규 진단기술 도입에 따른 공동개발에 관한 LOI(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나노지아는 포스텍 1호 학교기업인 엔에스비포스텍의 미국 자회사다. 지난 3월 동아제약은 포항공대와 `신약기술 개발 상호 지원 및 산학 유기적인 협조체제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동아제약 측은 "박준원 포스텍 교수가 개발한 신규 진단기술의 가능성을 인정, 국내에서 개발된 최고의 기술이 외국 벤처자본에 의해 세계화되는 것을 막고자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원자힘현미경을 이용한 진단은 지금까지 세계에서 한번도 시도되지 않은 분야다. 극소량의 단백질, DNA, RNA도 질병의 진단 뿐만 아니라 불임, 뇌질환, 전립선암, 만성골수성백혈병 등 진단을 가능토록 하는 기술이다. 동아제약은 단계별로 시험관아기시술 연구, 암 진단 마커 선정·적용 가능성을 검토한 후 암 진단 시약 상용화 연구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 동아제약 연구소에 나노지아 공동연구 실험실을 구축, 나노지아의 기초 기술을 이전 후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연구가 상용화되면 암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나 수술 후 재발 여부도 조기진단이 가능해져 연간 3조3000억원에 달하는 우리나라 암 진료비를 크게 줄일 것이다"고 기대했다.▶ 관련기사 ◀☞동아·일동·종근당·한미, 리베이트 약가인하 타격☞복지부 장관 "박카스 광고바꿔라"..동아 `당혹`☞`박카스는 왜 슈퍼로 가지 못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