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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부작용 줄고 암세포 크기 감소, 어떤 치료법이길래?
  • 항암 부작용 줄고 암세포 크기 감소, 어떤 치료법이길래?
  • [이데일리] “신장암으로 진단을 받고 수술을 했어요. 항암 치료를 받았지만 간까지 전이가 되어서 다시 항암제를 바꾸고 치료를 했는데 폐 부위의 암세포가 커지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죠. 항암제 종류를 바꾸고 다시 치료를 받았는데 설사도 심해지고, 발에 물집도 생기고, 컨디션이 계속 떨어졌어요” 2010년 신장암과 암 세포가 폐에 전이되었다는 진단을 받았던 문모씨(남, 53세). 문씨는 수술과 연이은 항암치료를 받았지만 간 전이, 폐 부위 암세포 크기 증가, 항암 부작용 등의 증세로 이에 대한 대안을 찾던 중 TV를 통해 방송된 ‘면역’에 대한 다큐 프로그램을 보고 한방 면역 암 치료를 받아보기로 결심하게 된 케이스다. 문씨가 기존의 암 치료법에 대한 보완, 개선책으로 찾은 한방 면역 암 치료법은 현대의학이 가진 암 치료법의 한계를 극복하고, 각종 항암 및 방사선 부작용, 전이 및 재발 문제, 통증 문제 등 다양한 단점들을 개선시킬 수 있는 대안으로 받아들여지며 제4의 암 치료법으로도 불리고 있는 암 치료방법이다. 이 환자는 한방 면역 암 치료를 받은 지 두 달 만에 양방의 검사상 간에 전이된 암 세포 소멸, 폐에 전이된 암 세포의 크기 감소라는 진단을 받았으며, 항암 부작용으로 나타났던 설사, 손발 저림 증상이 줄어들고, 전반적인 체력이 증강되어 등산이 가능할 정도로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었다. 현재, 문씨는 지속적인 체력 관리 및 면역 관리 단계에 있다. 이처럼 한방 면역 암 치료가 기존의 치료법이 가졌던 단점들로 지적되어 왔던 항암 및 방사선 부작용, 수술후의 전이 및 재발 문제 등에 대해 긍정적인 치료 가능성을 보임에 따라 면역 암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한방 면역 암 치료를 통해 호전된 환자들의 사례를 공개하고 있는 한방 면역 암 치료 전문기관 소람한의원(원장 김성수)에 따르면 수술이 불가능할 정도로 체력 및 기력이 떨어진 환자들의 경우 면역력을 인위적으로 강화함으로써 수술이 가능한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으며, 각종 부작용과 후유증 등에 대해서도 환자의 상태와 증상 등에 맞춤형으로 제공되는 단계별 면역 치료 시스템을 통해 부작용 감소, 통증 완화, 기력 회복, 암 세포 사이즈 감소 등의 호전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의학적 근거와 동의보감을 바탕으로 10여 년 간의 임상실험 및 연구결과를 토대로 정립된 소람한의원만의 차별화된 치료 시스템인 소람12주 면역 치료 프로그램은 면역 재정비, 신체 밸런스 조절, 면역력 강화ㆍ관리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소람12주 면역 치료 프로그램을 받았던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치료 횟수에 비례해 전이암환자의 1년 생존율 증가, 삶의 질 향상, 통증 완화, 식욕증진, 기력 상승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김성수 원장은 사회적 질환으로 대두되고 있는 암의 치료법 개선과 치료 대안을 찾기 위한 연구가 다각도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전하며, 어느 한 치료법만을 맹신하거나 따르는 것보다는 자신이 받고 있는 치료법을 보완하고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는 치료법과 병행하는 것도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 또한, 암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암을 극복할 수 있는 환자의 긍정적인 마인드로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인다.
2012.01.10 I 광고국 기자
  • 암 환자 "의사 면담 9분은 돼야"..실제 7분에 불과
  • [이데일리 정유진 기자] 암환자와 의사 사이의 면담 시간이 불충분하고 그 결과 치료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 신동욱 교수와 성균관의대 박재현 교수, 국립암센터 연구팀은 면담 시간 부족이 암 진료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을 국제학술지 ‘암에 대한 지지 치료’ 최근호에 게재했다고 밝혔다.국립암센터와 전국 9개 국립대병원 암센터에서 18세 이상의 암 진단 후 4개월 이상 경과한 255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균 진료 상담 시간은 7.1분으로, 환자들이 선호하는 상담 시간 9.1분에 비해 2분의 차이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37.1%(985명)는 의사와 면담이 불충분하다고 답했다.특히 젊고, 여성이며, 고학력일수록 진료 면담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향이 강했다. 이들 환자군이 항암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데 본인 의사를 반영하려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한국인에게 흔한 6대암(위암, 폐암, 간암, 직결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이 아니면 진료 면담 시간이 짧다는 의견도 많았다. 불안, 우울을 느끼는 환자군도 그렇지 않는 환자군에 비해 진료 면담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꼈다.면담 시간이 출붕분한 환자는 항암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식욕 부진, 피곤, 피부 홍조, 쑤심, 탈모와 같은 신체적 증상이나 우울증 등 정신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 심지어 일부 환자는 병원을 계속 다니려는 의욕이 떨어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2012.01.02 I 정유진 기자
허일섭 녹십자 회장 "2020년 매출 4조 달성"
  • [신년사]허일섭 녹십자 회장 "2020년 매출 4조 달성"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허일섭 녹십자 회장은 2일 "오는 2020년 매출 4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녹십자(006280)는 2일 경기도 용인의 본사 목암빌딩에서 2012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기업 미션과 비전, 핵심가치를 선포했다. 허일섭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는 새로운 목표, 원대한 지향점을 찾아야 할 때"라면서 "인류의 건강한 삶에 이바지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며 건강산업의 글로벌 리더가 되는 것이 우리의 이상이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창의도전 ▲봉사배려 ▲정도투명 ▲인간존중 등 4개의 핵심가치를 제시했다. 또 '2020년 국내 매출 2조원, 해외 매출 2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도 발표했다. 주력제품군의 글로벌화, 세포치료제·분자진단 등 신성장동력 강화, 글로벌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2020년에 매출 4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녹십자는 혈액제제와 백신을 비롯해 바이오베터,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합성신약 등 총 20여 개의 R&D 파이프라인을 구축했고 8건의 해외임상을 추진하거나 진행중이다. 녹십자는 매년 매출액의 7~8%를 투자해왔던 R&D비용을 올해부터 10%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 허일섭 녹십자 회장(왼쪽 여섯번째)이 2일 경기도 용인의 본사에서 개최된 시무식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신년축하떡을 자르고 있다.▶ 관련기사 ◀☞녹십자MS, 김민환 연구소장 영입☞오늘의 증시 일정(26일)
2012.01.02 I 천승현 기자
  • 최근 10년간 암(癌)환자 80만명
  • [이데일리 정유진 기자] 최근 10년간 80만명이 암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 환자가 크게 늘어난 것과 함께 생존율 또한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가 29일 중앙암등록본부와 함께 발표한 `국가암등록 통계`에 따르면 2009년 현재 국내 암환자는 80만명이 넘었고, 5년 생존율은 62%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에 따르면 2000~2009년 암을 진단받은 환자 중 암을 극복했거나 치료 중인 상태로 생존하고 있는 `암유병자` 수는 2009년 새롭게 암으로 진단받은 19만2561명을 포함해 80만8503명으로 조사됐다. ◇3명중 1명은 인생에 한 번은 암 걸려 우리나라 국민이 평균수명인 81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6.2%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생동안 전인구의 3명중 1명은 한 번은 암에 걸리는 셈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5명중 2명이, 여성은 3명중 1명이 암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나 남성의 암 발병 위험이 더 높았다. 이와 관련해 이진수 국립암센터장은 “남자는 음주, 흡연 등으로 발암 물질에 노출되는 확률이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남자는 위암, 여자는 갑상선암 잘 걸려 암 종류를 볼때 남자는 위암이 가장 많이 발생했고, 대장암, 폐암, 간암, 전립선암의 순이었다. 여자는 갑상선암이 가장 흔했으며 유방암, 대장암, 위암, 폐암 순으로 나타났다. 남녀 공통적으로 서구형 암(서구식 식생활, 비만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암)으로 분류되는 전립선암·대장암 등의 발생률 증가가 두드러졌다. 또 여성에서 처음으로 갑상선암이 위암을 앞질렀다. ◇5년 생존율 처음으로 60% 넘어서 암 환자 증가와 함께 5년 생존율 또한 높아져 2005~2009년 발생한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62%로 나타났다. 이는 1993~1995년(41.2%)에 비해 20.8%p, 1996~2000년(44%)에 비해 18%p 증가한 수치다. 암 종류별로 보면 전립선암,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의 생존율 증가가 두드러졌으며 갑상선암의 생존율은 거의 100%에 가까웠다. 하지만 간암, 폐암, 췌장암의 생존율은 여전히 낮았다. 복지부는 조기진단과 암치료기술의 발달, 국가암관리사업을 생존율 증가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했다.
2011.12.29 I 정유진 기자
막말꾼 차베스 "美 때문에 남미 대통령들 암 걸렸어!"
  • 막말꾼 차베스 "美 때문에 남미 대통령들 암 걸렸어!"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미국에 또 막말을 퍼부었다. 라틴 아메리카 국가 대통령들이 암에 걸리는 이유가 미국때문이라는 것이다. ▲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차베스는 관영방송에서 "나를 포함한 라틴 아메리카 대통령들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은 매우 설명하기 어렵다"면서 "미국이 매우 이상한 암 전염 사태의 배후에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차베스의 이번 발언은 항암치료를 받은 본인에 이어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까지 갑상선암 진단을 받는 등 라틴 아메리카 대통령들이 잇따라 암 진단을 받은 와중에 나온 것이다. 이밖에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과거 림프종 암으로 투병한 바 있으며,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전 브라질 대통령 역시 지난 10월 후두암 판정을 받고 화학치료를 받았다. 또 페르난도 루고 파라과이 대통령도 림프종 암에 걸렸다 치료 끝에 완치 판정을 받기도 했다. 그는 라틴 아메리카 대통령들 사이의 암 투병 사실에 대해 "미국이 암을 퍼뜨릴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우리 중 누구도 그걸 50년간 몰랐다는 사실이 이상하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저 개인적인 견해를 전한 것일 뿐이지만 솔직히 정말로 이상한 일이다"라고 언급했다. 대표적 반미주의자인 차베스는 특히 미국에 막말을 퍼붓기로 유명하다. 지난 2007년에는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에게 `나의 아가씨(my little girl)`이라고 조롱해 국제사회의 눈총을 샀다. 지난달에는 내년 초 암을 극복한 전·현직 라틴 아메리카 국가원수들이 모이는 `암 정상회의`를 개최하자는 괴짜 발언을 해 또 한 번 주목을 받았다.
2011.12.29 I 안혜신 기자
  • 오늘의 인사/부음 종합
  • [이데일리 편집부] [인사] [천안시 인사] ◇4급<승진>▲의회사무국장 한동흠 <전보>▲수도사업소장 유제석 ▲서북구청장 김상석 ▲서북구 보건소장 채원병 ◇5급<승진>▲의회사무국 전문위원(직무대리) 박해수 ▲동남구 신안동 김영태 ▲수도사업소 급수과장(직무대리) 신은수 ▲동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직무대리) 이상각 ▲서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직무대리) 윤혜인 ▲서북구 민원지적과 손민홍 ◇5급<전보>▲총무과장 이성규 ▲기획예산과장 김대응 ▲자치민원과장 최병호 ▲세정과장 조광희 ▲정보통신과장 김현선 ▲노인장애인과장 성기훈 ▲체육교육과장 나광배 ▲자원정책과장 최병국 ▲기업지원과장 최관호 ▲도시개발과장 최성진 ▲수도사업소 관리과장 김태겸 ▲건설사업소 관리과장 신안수 ▲천안박물관장 유창기 ▲동남구 건설교통과장 임홍순 ▲동남구 목천읍장 오동균 ▲동남구 북면장 이광수 ▲동남구 동면장 이중호 ▲동남구 문성동장 김두환 ▲서북구 부성동장 김기종 ▲서북구 산업환경과장 정채영 ▲서북구 도시건축과장 최기영 ▲총무과 임문택 ▲축산식품과장 안동욱 ▲동남구 보건소 보건과장 김온경 ▲서북구보건소 보건과장 김영철 ▲차량등록사업소장 이광모 [신한금융투자 인사] ◇신임<본부장>▲경영지원본부 남궁훈 ▲기업문화본부 정환 ▲IT본부 양재원 ▲영남영업본부 이동욱 <지점장>▲동경사무소 권익주 ▲잠실신천역지점 서태영 ▲상해사무소 석봉호 ▲동두천지점 송제윤 ▲금정지점 안병우 ▲산본지점 이선미 ▲평택지점 정은화 ▲밀양지점 천윤진 <부서장>▲IT지원부 국태원 ▲랩운용부 김민석 ▲신탁부 김학주 ▲신한WAY부 서유상 ▲자산관리솔루션부 이광렬 ▲PE부 이대우 ▲DCM부 최성준 ▲총무부 최종률 <팀장> ▲리서치지원팀 김정언 ▲WM사업팀 박성진 ▲업무개발팀 이기호 ◇전보<부사장>▲홀세일그룹 이병국 ▲리테일그룹 추경호 <본부장>▲WM추진본부 박석훈 ▲강북영업본부 신동철 ▲강남영업본부 김봉수 ▲IPS본부 원종상 ▲강서영업본부 송용태 ▲멀티채널본부 이기욱 <지점장>▲삼성역지점 고석재 ▲구로지점 곽수환 ▲광교지점 김기수 ▲평촌지점 김동한 ▲동래지점 김성기 ▲서면지점 김성철 ▲목동지점 김용현 ▲영등포지점 김운배 ▲해운대지점 김윤철 ▲의정부지점 김종언 ▲마포지점 김행철 ▲중부지점 김후근 ▲서귀포지점 문성필 ▲강남지점 백명욱 ▲연수지점 신현숙 ▲계양지점 안경섭 ▲광화문지점 양재석 ▲연희동지점 오성천 ▲목동중앙지점 우동훈 ▲정자동지점 유기철 ▲압구정지점 윤인철 ▲창동지점 이동훈 ▲서교동지점 이영농 ▲제주지점 이원효 ▲반포지점 정돈영 ▲구월동지점 조시환 ▲창원지점 주봉돈 ▲마산지점 천경훈 ▲삼풍지점 최태순 ▲신당지점 현종원 <센터장>▲신한PWM 서울FC센터 이상화 ▲신한PWM 반포센터 이재동 ▲신한PWM 압구정센터 현주미 <부서장> ▲인사부 김기정 ▲컴플라이언스부 김대홍 ▲투자상품부 김성태 ▲프로젝트구조화부 서정석 ▲리스크관리부 손순진 ▲퇴직연금부 유해훈 ▲재무관리부 유태혁 ▲결제업무부 이경주 ▲투자자문부 이성권 ▲FICC부 이재신 ▲투자분석부 이정수 ▲RM센터 최성권 ▲영업추진부 하성원 <팀장>▲M&A팀 김성익 ▲온라인상담센터 안상준 ▲시너지지원팀 이창훈 [일진그룹 인사] ◎일진그룹 ◇승진<상무>▲비서실 감사팀장 성경현 <상무보>▲경영기획실 기술전략팀장 서정수 ◎일진디스플레이 ◇승진<상무>▲터치패널사업부장 권기진 ▲판매사업부장 김덕호 <상무보>▲생산기술팀장 강평옥 ◎일진제강 ◇승진<상무보>▲ST사업부장 권용택 ◇전보<전무>▲영업·구매총괄 황남연 ◎루미리치 ◇승진<상무>▲총괄임원 정화균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 ◇승진<상무보>▲연구소장 박진용 [보광훼미리마트 인사] ◎보광훼미리마트 ◇승진▲총괄부사장 박재구 <전무>▲경영지원본부장 이건준 <상무>▲영업본부장 박대하 ▲정보시스템본부장 박상신 <이사>▲개발본부장 견병문 ▲영업본부 수도권역장 이기용 <실장>▲전략기획실장 류왕선 ▲임원실장 이종덕 ◇전보<이사>▲영업본부 지방권역장 김동근 <영업부장>▲경기북영업 임정엽 ▲강원영업 이종인 ▲전북영업 김민형 ▲경기동영업 김동우 ▲경기남영업 김훈 ▲전남영업 금용섭 <개발팀장>▲부산개발팀장 이성희 ▲제주개발팀장 현창목 ▲강북개발팀장 최진우 ▲경기동개발팀장 이원태 ▲경기서개발팀장 탁현욱 ▲경기남개발팀장 김현민 ▲강원개발팀장 김현홍 ▲전북개발팀장 이철환 ▲전남개발팀장 지기영 <이익부서 팀장>▲경영기획팀장 양재석 ▲경영관리팀장 황환조 ▲HR팀장 류철한 ▲영업기획팀장 정준흠 ▲경영진단팀장 노기선 ▲총무팀장 임형근 ▲FC정산팀장 정홍석 ▲정보관리 TFT 팀장 현재호 ▲스낵식품팀장 송영민 ▲FC교육팀장 임현식 ▲ 점포개선 TFT(지방권역)팀장 김인수 ▲비서팀장 박정권 ▲IT기획팀장 박준용 ▲ 본부시스템팀장 남기형 ▲점포시스템팀장 임영석 ▲간편식품팀장 김완우 ▲건강식품팀장 박성일 ▲음용식품팀장 오진석 ▲생활용품팀장 이영우 ▲QC팀장 박형식 ▲생활서비스팀장 장종태 ▲ 점포개선 TFT(수도권역)팀장 이응선 ◎훼미리뱅크 ▲운영본부장 김진권 ◎보광 P&C ▲경영관리팀장 백수진 ◎보광창업투자 ◇승진▲기획관리 총괄 이준원 전무 ▲투자 심사부 박병춘 이사 [세아그룹 인사] ◎한국번디 ◇사장▲전규동 ◇이사▲이훈영 ▲이창용 ◇이사보▲이석중 ◎세아로지스 ◇사장▲류재섭 ◇상무▲박준규 ◎세아제강 ◇부사장▲이연재 ◇상무▲배창렬◇이사▲최한규 ▲김진읍 ▲조진호 ▲김동규◇이사보▲김석일 ▲최충식 ◎세아베스틸 ◇부사장▲윤기수 ◇상무▲이상은 ◇이사 세아베스틸 ▲최회진 ◇이사보▲세아베스틸 조오영,▲세아베스틸 권철호 ▲세아베스틸 김철희 ◎세아특수강 ◇이사▲이명기 ▲전주병 ◇이사보 ▲세아특수강 한명철 ◎세아에삽 ◇이사▲권승일 ▲심재헌 ◎세아메탈 ◇이사▲박명수 ◇이사보▲세아메탈 윤석봉 ◎세아이앤티 ◇이사▲이상용 ◇이사보▲세아메탈 윤석봉 ▲세아이앤티 서춘택 [기상청 인사] ◇일반계약직공무원(4호) 신규 ▲대변인실 정책홍보담당 설동성 [K-water 인사] <홍보실>▲홍보기획팀장 박재욱 ▲CSR팀장 김만재 <감사실>▲경영감사팀장 이진철 ▲청렴감찰팀장 전송광 <기획조정실>▲기획관리팀장 정환삼 ▲예산국회팀장 장재옥 <경영관리실> ▲법무팀장 김인 <기술관리실>▲기술심사팀장 김선욱 <총무관리처>▲경영지원팀장 김면수 ▲노사협력팀장 양진식 <재무관리처>▲자산금융팀장 서석규 <정보관리처>▲정보통신팀장 김한경 ▲류두모 <수자원사업처>▲수자원경영팀장 주성열 ▲수자원보상팀장 김재희 <조사기획처>▲조사사업팀장 이화익 ▲미래기획팀장 이준열 ▲수자원조사팀장 이종진 ▲지하수지반사업팀장 이찬진 <물관리센터>▲물관리ICT팀장 정기헌 <댐유역관리처>▲설비관리팀장 김용열 <수자원개발처>▲수자원개발팀장 안정호 ▲경관문화생태팀장 양덕석 <수도사업처> ▲수도계획팀장 노희수 ▲지방상수도사업팀장 소진홍 <수도관리처>▲유병조 <수도기술처>▲수도기술팀장 이상철 ▲계측제어팀장 길준표 <수도개발처>▲수도개발팀장 문경훈 <녹색도시처>▲사업경영팀장 이범우 ▲송산개발팀장 박세훈 ▲시화개발팀장 안형모 <녹색에너지처>▲신재생관리팀장 김현한 ▲신재생사업팀장 이세현 <해외기획처>▲김덕중 ▲서택원 <해외사업처>▲고두석 ▲김재노 ▲이상종 <4대강관리처>▲사업관리팀장 박태현 ▲시설관리1팀장 박정수 ▲시설관리2팀장 임병민 ▲사업홍보팀장 한덕춘 <연구원>▲수질연구팀장 최돈혁 ▲K-water연구원 황진수 [부음] ▲김용수(중앙대 야구부 감독·전 LG 트윈스 코치)씨 모친상 - 일시: 26일 오전 - 빈소: 서울하월곡동 뉴타운 장례식장 3층 11호실 - 발인: 28일 오전 5시30분 - 연락처: 02-909-4444 ▲김수억(전경희대약학대학장)씨 별세, 지경(전국민은행논현지점장)·덕경(전태웅상무이사)·지홍(가천대컴퓨터공학과교수)·술경(김술경이비인후과원장)·세홍(메리츠종금증권부장)씨 부친상, 박승현(대한약사회이사)씨 시부상 - 일시: 25일 오전 3시33분 - 빈소: 서울아산병원 - 발인: 27일 오전 8시 - 연락처: 02-3010-2265 ▲성이춘(전국무총리비서실제1비서관)씨 별세, 시경(학원경영컨설턴트대표)·진란(주부)·진선(주부)·진실(연세대의대방사선종양학과교수)·진경(우신중교사)씨 부친상, 김형수(김치과의원원장)·박영렬(사업)·한광협(연세대의대내과교수)·김도형(삼성전자상무)씨 장인상 - 일시: 25일 오전 3시25분 -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 발인: 27일 오전 8시 - 연락처: 02-2227-7580 ▲윤택(서울대경제학부교수)·석(삼성증권전무)·수영(크리에이티브원사장)씨 부친상, 양두(용경희대국제학과교수)씨 장인상 - 일시: 25일 오후 12시10분 - 빈소: 삼성서울병원 - 발인: 27일 오전 7시 - 연락처: 02-3410-6915 ▲김세연(사업)·대연(TBC보도국차장)씨 부친상, 손무익(사업)씨 장인상 - 일시: 26일 오전 12시15분 - 빈소: 대구파티마병원 - 발인: 28일 오전 6시30분 - 연락처: 053-956-4448 ▲김종환(전불암중교장)씨 별세, 송철순(사라노인복지센터원장)씨 남편상, 주영(미국조지아대교수)·현정(주부)·주상(LG전자선임연구원)씨 부친상, 정호석(한국타이어스페인법인장)씨 장인상 - 일시: 23일 오전 11시10분 - 빈소: 고대안암병원 - 발인: 27일 오전 8시 - 연락처: 02-923-4442 ▲민명식(엠투에이컨설팅이사)·봉식(소셜뉴스사장)·경란(주부)씨 부친상 - 일시: 24일 오전 5시 - 빈소: 삼성서울병원 - 발인: 27일 오전 7시 - 연락처: 02-3410-6918 ▲정지환(동부건설차장)씨 부친상 - 일시: 25일 오후 12시40분 - 빈소: 서울아산병원 - 발인: 27일 오전 7시 - 연락처: 010-8872-8598 ▲박문석(전법무사)씨 부인상, 지형(KIST책임연구원)·선형(사업)씨 모친상 - 일시: 24일 오후 3시30분 - 빈소: 고대안암병원 - 발인: 27일 오전 7시 - 연락처: 010-5067-5631 ▲이수일(진아공역사장)·수인(전당진정보고교사)·수을(일산단원고교장)·수혁(경기고교사)씨 모친상, 박태준(사업)씨 장모상 - 일시: 24일 오전 12시25분 - 빈소: 서울아산병원 - 발인: 27일 오전 8시30분 - 연락처: 02-3010-2294 ▲이여성(현대로템고문)·홍성(사업)·두성(현리환경소장)·승원(F&L상사대표)·승오(더존세계여행대표)·동저(주부)·미라(주부)씨 모친상 - 일시: 25일 오전 9시 - 빈소: 서울아산병원 - 발인: 28일 오전 6시 - 연락처: 02-3010-2230 ▲유재웅(선광차장)·재신(OCI관리팀장)·미경(주부)씨 모친상, 김기석(강원대정치외교학과교수)씨 장모상 - 일시: 25일 오전 4시5분 - 빈소: 부천성모병원 - 발인: 27일 오전 7시 - 연락처: 032-340-7301
2011.12.26 I 편집부 기자
  • [헬스브리핑] ◇ “김정일, 줄기세포 치료 문의해”
  • [이데일리 정유진 기자] ◇ “김정일, 줄기세포 치료 문의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생전에 줄기세포를 이용한 뇌졸중 치료 가능성에 대해 제3자를 통해 성체줄기세포 전문 기업 알앤엘바이오에 문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월 종교계 인사를 통해 연락이 닿았지만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문의만 있었을 뿐 양측이 실제 치료를 받지는 않은 것으로 알앤엘바이오는 밝혔다.&nbsp;&nbsp;◇ 102세 할머니 대장암 수술 성공&nbsp;올해 102세인 문귀춘 할머니가 지난 15일 서울성모병원에서 대장암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해 제주도 집으로 퇴원했다. 100세 이상 초고령자가 암 수술을 받은 것은 세계적으로 전례가 없다. 수술을 집도한 김준기 대장항문외과 교수는 “나이에 비해 건강하고 완치에 대한 의지가 강해 수술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 알츠하이머, 여성이 2배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치매의 진단·치료 및 예방기술 개발을 위한 자원 수집`에서 알츠하이머성 치매로 진단받은 65세 이상 환자 701명의 임상 자료와 시료를 분석한 결과, 여성 치매 환자(481명)가 남성(220명)의 두 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이에 대한 원인은 밝혀진 바 없다”고 설명했다.   ◇ 백정환 이비인후과학회 이사장 백정환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신임 이사장으로 선정됐다. 백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다. 이비인후과학회는 전문의 3600여명과 전공의 53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된 국내 최대의 이비인후과 분야 학회다.
2011.12.26 I 정유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겨울 전력대란 우려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다음은 15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고리 3호기도 고장 겨울 전력수급 아찔 -中, 내년 긴축보다 성장 -야간근로 쪼개 일자리 늘린다 ▲종합 -구제역 348만마리 살처분 `과잉` ▲정치·외교안보 -한나라 `재창당` 의견 접근했지만.. -韓中·韓日 외교 난기류 -박세일 신당, 안철수에 또 러브콜 ▲국제 -美연준 "경기 점진적 확장" -일본 65세까지 고용의무화 -원자바오, 다음주 미얀마 간다 ▲경제·금융 -내년 은행 돈 빌리기 더 힘들어진다 -효성, 결국 진흥기업 살린다 ▲기업·경영 -애플, 삼성처럼 부품 수직 계열화 -박병엽 팬택 부회장, 경영복귀 임박 ▲기업과 증권 -증권사 소송리스크 1조3천억 달해 -연말 힘 못쓰는 유통株 3인방 -외국인 다시 셀코리아 -금융시장 교란·쏠림현상 차단 장치 필요 ▲부동산 -아파트보다 잘나가는 오피스텔 -용산 소형주택 메카로 뜬다 ◇서울경제신문 ▲1면 -나라곳간 비상등...내년 살림 어쩌나 -피격당한 주중 한국대사관 -겨울 전력대란 우려 ▲종합 -카스의 저력 -내시경 없이 대장암 진단하고, 노트북은 둘둘 말아 휴대하고 -"한국 신성장동력산업 中에 곧 추월 당할 것" -전기절약 강조하면서...발전업계가 관리소홀로 전력난 부채질 -美 FOMC, 예상과 달리 추가 부양조치 없어 -10가구 중 1가구 월 400만원이상 소비 ▲내년 나라곳간 비상등 -증세하자니 여론 뭇매...세수, 금융위기때보다 더 나빠질수도 ▲금융 -은행 내년 얼마나 어렵길래... -최익종 KDB생명 사장 흑자경영 일궜는데 사의 왜 ▲국제 -日, 글로벌 M&A 톱3로 떠올라 -오바마에 눈도장 찍는 美 CEO들 ▲산업 -삼성전자 조직개편 살펴보니... -"中 3D TV 패널 절반은 우리것" ▲산업(정보기술) -넥슨, 日 증시 상장 통해 1조3000억 조달 ▲산업(중기·벤처) -건설경기 침체 이어져 가구업계 한숨 -이노비즈기업들 올 일자리 3만개 창출 ▲산업(생활) -당뇨·비만 걱정 없는 설탕 나왔다 -백화점, 설 선물 예약 판매 돌입 ▲증권 -끝없이 사는 연기금, 갑자기 파는 외국인 -신성델타테크 24년 만에 적자 `쇼크` ▲부동산 -훈풍 부는 부산 분양시장 배후신도시에 발목 잡히나 -`박원순식 뉴타운` 개발 닻 올랐다 ◇한국경제신문 ▲1면 -CP·신용도 낮은 회사채 판매 중단 -제조업 일자리 줄고 자영업자 증가 -사립대 10조 적립금, 학생 창업지원에 활용 ▲종합 -주중 한국대사관 대낮에 쇠구술 피격 -檢, 종편 `방송법 위반` 수사 -연이틀 원전가동 중단 사고..올 겨울 `블랙아웃` 살얼음판 -"제철소 보이는 포항 뒷산에 묻히고 싶다"..장지 놓고 고심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장례는 사회장으로 ▲경제 -고용 늘었지만 청년실업률 석달째 증가 -예산처리 지연..대학생 장학금 못줄 판 -외국인 국민연금 가입자 20만명 돌파 ▲금융 -하나SK카드서 SK텔레콤 고객 정보 샜다 -강만수 회장 영입한 고문과 갈등設 최익종 KDB생명 사장 돌연 사의 -성동조선 정성화에 `빨간불` ▲국제 -살짝 열렸다 닫힌 지갑..美 경기 `찬바람` -Fed "美 `하방 리스크` 커..더 나빠지면 추가부양" ▲정치 -박근혜-쇄신파, 한나라 재창당 `담판` -호남 초선 장세환 불출마..거세지는 `민주 물갈이` ▲산업 -"TV·휴대폰 1등 DNA 전파하라"..윤부근·신종균에 `특명` -구본걸, LG패션 회장으로 승진 -금호석유·아시아나, 자율협약 1년 연장 ▲증권 -CP 55조원 석달내 만기..건설사 등 `비상` -수익률 게임 나선 기관, 중소형株 `통큰 베팅` -공모주 부진에 실권주로 돈 몰린다 ▲부동산 -탄력 받은 과천 재건축..내년 시공사 선정 -강남보금자리에 `래미안`
2011.12.14 I 이준기 기자
  • 암세포 사멸 촉진하는 핵심 단백질 발견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암세포 사멸을 촉진해 암 발생을 억제하는 새로운 작동 경로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12일 서울대 백성희 교수팀이 DNA가 손상된 상황에서 알오알 알파(RORα) 단백질 발현이 유도되면, 암 억제 기능을 가진 p53 단백질을 안정화시켜 궁극적으로 암 발생을 억제한다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밝혀냈다고 발표했다.이번 연구결과는 세계 과학 전문지 셀의 자매지 몰레큘라 셀(Molecular Cell)지 12월9일자 표지논문으로 실렸다.연구결과에 따르면 p53 암억제 유전자는 세포 사멸을 촉진해 암으로 진행하지 못하도록 억제하는 기능을 하는데, DNA 손상 신호에 의해 RORα 단백질 발현이 늘어나면 안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 교수팀은 또 RORα 단백질은 세포 사멸에 관련된 일련의 p53 타깃 유전자들을 선택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p53과 RORα 유전자가 함께 작용한다는 사실은 이번 연구에서 처음 밝혀진 것이다.이에 대해 백 교수는 "오랫동안 소뇌 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유전자로만 알려진 RORα가 p53 암억제 유전자의 세포 사멸 기능을 직접적으로 조절한다는 사실을 규명해 암 진단의 새로운 단서를 제공하고 치료제 개발에 가능성을 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1.12.12 I 김혜미 기자
박용원 세브란스병원장 “변화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 박용원 세브란스병원장 “변화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 ▲박용원 세브란스병원장이 “변화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사진은 한대욱 기자)[이데일리 정유진 기자]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년 반 동안 2개의 병원이 새로운 모습으로 들어섰고 1개 병원은 착공 중입니다. 비국립병원 최초로 대통령 한분의 임종을 지켰고, 국내 최초로 존엄사를 수행했습니다. 변화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의 변화를 발판으로 남은 임기동안 연구중심병원, 환자중심병원으로 병원을 환골탈태하는데 다시 한 번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괄목할만한 외형적인 변화와 끊임없이 이슈에 중심에 서서를 이를 헤쳐나가는 모습에 의료진과 직원들은 `병원 개원 이래 이러한 변화의 시기는 없었다`고 입을 모은다. 이 덕분에 국내 다른 대형병원들에 세브란스병원은 두려운 경쟁상대이자 외국 유수의 병원들에는 새로운 `롤 모델`이 됐다. 지난해 8월 취임 이후 이러한 세브란스병원의 변화의 중심에 있었던 박용원 세브란스병원장을 11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그의 집무실에서 만났다. 세브란스병원은 수준 높은 미술품이 병원 곳곳에 걸려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서울 시내 어느 유명한 미술관을 가도 이렇게 좋은 그림들을 한 번에 볼 수 있을가 싶을 정도다. 하지만 책상 한가득 서류들만 놓여 있는 그의 집무실은 그가 얼마나 열심히 일하는 수장인가는 단박에 느낄 수 있게 했다. 병원을 산업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갈수록 힘을 얻으며 ‘영리병원’ 논의가 진전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까지의 변화를 바탕으로 이제는 환자중심병원을 만들겠다는 그의 신념은 재활병원에서 단적으로 나타난다. “세브란스 재활병원은 세계적으로 자랑할 만합니다. 교통사고나 뇌질환 등으로 장애가 생긴 사람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병원이 세브란스 재활병원입니다. 10층 규모의 재활병원은 시설면에서 이미 국내에서는 비견할 만한 곳이 없고 의료진 수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돈`이 안되는 재활병원 증축도 모자라 로봇 보행 훈련기, 전자기 방식 체외충격파치료기 등 고가의 새로운 치료 장비도 도입한 것은 박 원장의 뚝심이 없었으면 불가능했다. “재활병원에 대한 과감한 투자는 대형병원의 사회의 환원이라는 역할과 의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분야던지 선도해야 한다는 생각에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암병원도 미국 MD앤더슨, 일본 국립암센터, 시즈오카암센터 등 세계적인 암센터를 벤치마킹해 세계 최고로 지을 생각입니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4월과 5월에 재활병원과 심장혈관병원이 각각 리모델링과 증축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개원했다. 지하 5층~지상 15층에 연면적 10만4698㎡ 규모로 476병상의 매머드급 규모의 암병원도 2014년 완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 중이다.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변화를 통해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보수적인 의사사회에서 이단아와 같은 박 원장의 뚝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였다. 박 원장은 세브란스병원이 외형적인 변화 뿐만아니라 수술과 진료에서도 변화의 선봉에 서게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5월 병원에서 신우암 진단 후 로봇수술을 받고 회복도중 사망한 고(故) 탤런트 박주아(69·본명 박경자)씨의 사건으로 로봇수술과 관련한 논란에 섰다. 그 이후에 박원장이 직접 나서 간담회 등을 갖고 로봇수술에 대한 진실 알리기에 앞장섰다. “로봇수술을 가야할 길이고 갈 수밖에 없습니다. 수술분야에 따라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로봇수술 자체의 장점을 부정해서는 안 됩니다. 어느 수술이든지 합병증은 생길 수 있으며 로봇수술의 안정성에 관한 논문도 속속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박 원장은 병원에서 수익성에만 목적을 두고 로봇수술을 하려고 한다는 오해의 시선에 대해서도 안타까움을 표했다. “로봇수술 집도의사들은 새로운 의학분야를 개척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 환자들도 같은 값이면 로봇수술을 하겠다고 하고 외국에서도 우리의 로봇수술을 배우기 위해 오고 있습니다. 로봇수술 기구나 소모품의 국산화, 정부 지원 등으로 환자들이 선택할 수 있게 해주는 것, 의료진이 기술을 발전시켜 의학이 로봇수술로 수술 못할 사람도 할수 있게 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세브란스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05년 7월 15일 국내 첫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이후 지난 10월까지 6420건의 수술을 돌파하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연간 수술 건수로는 세계 2위(비공식)이다. 센터는 현재 5대의 다빈치 수술로봇을 보유하고 있고 40명이 넘는 로봇수술 외과 전문의들이 전문 간호사와 함께 일요일을 제외한 주 6일, 매달 150건 정도의 로봇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로봇수술과 같은 기술적인 분야뿐 아니라 연구중심병원으로의 탈바꿈도 상당히 진척이 된 상태다. 올 한 해 동안 망막질환 치료 기술과 줄기세포 원천 기술의 이전료로 각각 60억원과 50억원을 벌어들였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에도 심혈관 치료제 후보 물질 개발 기술을 바이오기업에 이전하는 대가로 150억원을 벌어들인 바 있다. 이처럼 세브란스병원이 지적재산권으로 벌어들이 수익 규모는 다른 대형병원들의 몇십배의 수준이다. “진료만 가지고는 병원을 유지하기 힘듭니다. 의사들이 진료현장에서 얻은 지식이나 아이디어를 의료산업화로 연결시키는 `산학협동`이 필요합니다. 교수들의 연구환경 보장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의사들이 활발히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국가의 자금 부분 등에서의 지원도 절실합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맨 먼저 가는 사람은 외롭지만 그런 사람이 있었기에 혁신과 창조가 가능했다”며 “세브란스가 현재 걷고 있는 길도 국내 의료계의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원 세브란스병원장은 누구 1950년 서울에서 태어나 1976년 연세의대를 졸업했다. 1998년부터 연세의대 산부인과 교수로 재직했다. 이후 연세의료원 기획조정 차장, 용인세브란스병원장 등을 거쳐 지난해 8월 임기 2년의 세브란스병원장에 취임했다. 정 원장은 태아 초음파진단 부문 국내 산부인과계의 선두 주자로 꼽힌다. 1997년 대한초음파학회 학술위원을 시작으로 2009년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까지 두루 역임했다. 박 원장은 2007년 생후 16일째인 560g의 여아에게 소장 일부를 잘라내는 장 수술과 폐동맥과 대동맥을 이어주는 심장수술을 동시에 시행하고 치료하는 데에 성공한 것으로 유명하다.
2011.12.12 I 정유진 기자
  • 대원제약, 피부진단의료기회사 `큐비츠` 인수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대원제약(003220)은 피부진단의료기기업체 ㈜큐비츠의 지분 100%를 인수, 계열회사로 추가했다고 9일 밝혔다.큐비츠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지난 2008년 7월에 설립한 회사다. 대학이나 연구소가 보유한 신기술에 대한 직접 사업화를 추진하는 신기술창업전문회사로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국내에서 3번째로 승인받았다.큐비츠는 첨단영상의료기술과 레이져 분야 등에서 세계최고수준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러시아사이언스서울(Russia Science Seoul 이하 RSS)의 기술지원을 받고 있다. 큐비츠는 1차로 한국전기연구원과 러시아 국립광학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기술을 이전받아 `실시간 피부형광진단시스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기존 제품이 단순한 백색광의 정지 영상이었던 것에 비해 백색광진단은 물론 고감도·고정밀의 형광 컬러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피부표면뿐만 아니라 피부속 상태까지 진단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큐비츠는 PC가 내장된 카트형 제품과 피부과클리닉 및 피부관리실 등에서 사용가능한 포터블형 제품을 개발해 기기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피부암의 진단이 가능하고 각종 피부질환의 치료까지 가능한 복합기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백승열 대원제약 대표는 "큐비츠는 한국의 의료IT기술과 러시아의 광학기술이 결합된 첨단 의료기기를 개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향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대원제약, 中제약사와 186억 기침약 수출 계약☞대원제약, 中 업체와 186억 공급계약 체결
2011.12.09 I 문정태 기자
  • 아이엠헬스케어 "암 진단 가능 바이오센서 개발"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암을 진단할 수 있는 나노 와이어 바이오 센서(NWBS)의 대량 생산에 성공했습니다. 내년부터 관련 매출이 나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바이오 센서 개발업체인 아이엠헬스케어의 이상대 대표는 9일 간담회에서 "NWBS 양산공정을 개발해 특허도 취득했다"고 말했다.아이엠헬스케어는 광모듈 개발업체 아이엠(101390)이 올해 초 헬스케어 사업 진출을 위해 설립했다. 전자부품연구원(KETI)과 바이오 센서 개발을 위해 공동 연구를 진행한 끝에 NWBS를 개발했다.NWBS는 실리콘 단결정의 얇은 판인 웨이퍼 위에 시약을 도포해서 만든 진단용 센서다. 웨이퍼 생산 기술을 활용했기 때문에 이미 시중에 나와있는 진단칩보다 값싸고 빠르게 생산할 수 있다고 이 대표는 설명했다. 그는 "NWBS를 이용해 검진했을 때 발병 여부를 가려내는 확률은 기존 종합병원에서 종합 검진을 통해 암을 찾아내는 확률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이어 "NWBS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공정에 대해 이미 특허를 낸 상태"라며 "내년부터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 연구기관으로 NWBS를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이엠헬스케어는 세계적인 의료장비 업체와 연구소에서 NWBS를 이용해 각종 질병 진단기기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과거 필름 카메라밖에 없던 시절 필름생산 업체 역할을 하겠다는 전략이다.이 대표는 "NWBS를 활용한 진단기기가 다양할수록 시장이 커진다"며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보다 영업력이 열악한 아이엠헬스케어가 진단기기까지 독점하려 하면 NWBS 수요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환자를 진단할 때마다 필요한 NWBS를 공급하는 것만으로도 개발비용을 포함해 충분한 이익을 낼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 아이엠헬스케어는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들과 NWBS를 이용한 진단기기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NWBS 매출이 오는 2016년에는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1.12.09 I 박형수 기자
  • [와글와글 클릭]`비만` 암 발병 4대 요인 중 하나
  •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영국 암 재단이 암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잘못된 생활 습관`을 꼽았다. 연구 결과 각종 암의 절반가량이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해 유발된다는 것이다. 암 재단은 매년 영국에서 진단되는 암 발병 사례 가운데 남성의 경우 45%, 여성의 경우 40%가 주의를 기울이면 피할 수 있는 흡연, 음주, 잘못된 식생활습관 등에서 비롯된다고 밝혔다. 7일 브리티시 암 저널(British Cancer Journal)에 발표된 이번 연구 결과 보고서에는 모두 14가지 방식의 생활 습관과 환경적 요인들이 암 발병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분석이 담겨 있다. 연구 결과 흡연은 남성의 23%, 여성의 15.6%에서 암 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남성의 경우 암을 유발하는 두 번째 요인은 신선한 과일이나 야채 섭취 부족(6.1%)이 꼽혔다. 다음으로 직업적 요인(4.9%), 음주(4.6%), 비만(4.1%), 햇빛이나 선베드 과다 노출(3.5%) 순이었다.여성의 경우 흡연에 이어 암을 유발하는 두 번째 요인은 비만(6.9%)이 차지했다. 다음으로 감염(3.7%), 햇빛이나 선베드 과다 노출(3.6%), 신선한 과일이나 야채 섭취 부족(3.4%), 음주(3.3%) 순이었다.또한 25건 가운데 1건은 특정 화학물질이나 석면 등에 노출되는 직업과 연관이 있었다.보고서는 남성은 금연과 함께 과일과 야채를 더 섭취하고 음주량을 줄여야 하고, 여성의 경우 금연과 함께 체중을 적절히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하팔 쿠마르 암 재단 이사장은 BBC에 출연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반드시 암에 걸리지 않도록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스스로 대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새해 다이어트` 1월 한 달이 좌우☞[포토] `벤츠 스트리트파이터` 럭셔리한 실내 인테리어☞[포토] `벤츠 스트리트파이터` 강렬한 익스테리어
  • 삼성바이오로직스, 합작 결정..복제약 성장성 입증-우리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7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바이오 업체인 바이오젠 아이덱과 합작사 설립 계약을 체결한 것은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성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진단했다.지난 6일&nbsp;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젠 아이덱과 자가 면역 질환 및 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합작사 초기 자본금 규모는 3억달러로 삼성바이오로직스과 바이오젠 아이덱이 각각 85%, 15% 비율로 참여한다.이승호 애널리스트는 "바이오젠 아이덱은 리툭산 개발업체로 매년 10억달러 규모의 특허 사용료를 벌어들이고 있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합작사 설립으로 바이오젠 아이덱의 고수율 항체 의약품 생산 기술을 습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원조 신약 개발업체가 바이오시밀러 진출을 서두르는 것은 바이오시밀러 분야의 시장성과 성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덧붙였다.이 애널리스트는 "이미 생산 설비를 갖춘 셀트리온(068270)이 바이오시밀러 분야의 선두주자"라며 "세계 최초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및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임상을 완료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젠 아이덱의 합작사보다 3년 이상 앞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엿새째 `상승 랠리`..전자결제株 강세☞12월 첫째주, 코스닥 기관 순매수 1위 `셀트리온`☞12월 첫째주, 코스닥 개인 순매도 1위 `셀트리온`
2011.12.07 I 박형수 기자
  • 정력제 마구 복용하다 큰일나요
  • [이데일리 정유진 기자] 최근 가짜 정력제 등 불법 한방식품 판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에 대해 한의사협회가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한의사협회는 5일 최근 불법식품을 마치 한방 치료약이나 정력제 등의 판매가 기승을 부리고 이를 무분별하게 복용해 각종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는 사례들이 증가함에 따라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법당국의 강력한 단속을 촉구한다고 밝혔다.김정곤 한의사협회장은 “한약재와 관련한 불법 식품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식품 및 의약품 공용원료(한약재) 품목 축소`와 `한약 처방명(유사명칭) 사용 및 한약처방 활용 식품제조 금지` 등의 관련 법령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지난 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스테로이드와 지네를 섞은 불법식품인 일명 `지네환`을 제조·판매한 업자들을 검거했다. 2일에는 모 공중파 방송 아침 프로그램을 통해 가짜 정력제, 발기부전치료제 등의 밀수·유통 실태가 방영된 바 있다.협회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지네환의 원료인 지네(蜈蚣ㆍ오공)는 독성이 매우 필요시에만 소량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용 한약재로, 오남용을 하게 되면 간손상, 오심(구토가 급박한 느낌), 구토 등의 각종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성이 있어 식품의 원재료로 사용이 금지돼 있다.또한 성분이 검증 되지 않은 불법 한방정력제를 비롯한 각종 가짜 발기 부전치료제를 과용하면 두통, 가슴 떨림부터 심근경색 등의 심각한 부작용까지 초래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밀수입되거나 불법으로 제조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는 재래시장이나 성인용품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인터넷에서는 암사슴 태반 및 동물의 생식기 등을 이용한 각종 정력제가 마치 치료제인 것처럼 과대광고 되어 고가에 판매되고 있다.협회는 “원료 및 성분 등이 검증되지 않은 각종 불법식품을 오남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천만한 일”이라며 “각종 한약(재)의 처방과 복용은 반드시 전문가인 한의사의 정확한 진단에 의해 이뤄져야만 안전하다”고 말했다.
2011.12.05 I 정유진 기자
  • [신상품 다이어리] 소외계층 연 7.0% 상환부담 적은 대출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이번 주 금융권에서는 서민들을 위한 적금과 대출상품이 잇따라 출시됐다. 국민은행은 사회소외계층 고객에게 최고 연 7.0%의 높은 이율을 적용하는 적금을 판매하고 있으며, 우리은행은 대출만기까지 고정금리를 적용하는 모기지론을 선보였다. 현대캐피탈은 중고차를 구입하는 고객들을 위해 원금일부를 만기에 상환하는 중고차론을 내놓았다. 국민은행의 `KB행복만들기적금`은 사회소외계층 고객들에게 최고 연 7.0%의 높은 이율을 제공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북한이탈주민, 결혼이민여성들이 대상이며, '정액적립식`과 `자유적립식` 두 가지 유형으로 판매된다. 사회소외계층일수록 중도해지가 많은 점을 감안해 6개월 이상 경과 후 주택임차 또는 구입, 결혼, 입원, 입학 등의 사유로 중도해지 하는 경우 기본이율 연4.0%를 적용해주는 특별중도해지서비스도 제공된다. 저축금액은 월 1만원에서 30만원까지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대출만기까지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장기고정금리 모기지론`을 판매한다. 최소 5년에서 최장 20년까지 원하는 만기를 연단위로 선택하면 신규대출을 받을 때의 고정금리가 만기까지 그대로 적용된다. 판매한도는 2조원이다. 대출상환은 분할상환방식이며, 거치식과 비거치식이 모두 가능하다. 비거치식으로 할 경우 0.2%포인트의 특별우대금리와 인지대 면제 혜택이 있다. 기존에 변동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사람은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이 상품으로 전환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저렴한 월 납입금으로 중고차를 구입할 수 있는 다이렉트 중고차론 `원금일부 만기상환`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을 이용하면 1년 동안 대출금의 70%가 유예돼 월 납입금이 크게 줄어든다. 예를 들어 1000만원을 대출할 경우, 12개월 원리금균등상환을 이용하면 월 납입금은 81만원이지만 `원금일부 만기상환`의 월 납입금은 31만원으로 약 50만원 저렴하다. 1년 뒤에는 유예된 원금 상환시, 일시 상환이 부담스러운 경우 추가 2년 간 원리금 균등상환으로 만기연장을 할 수 있다. 교보생명은 생존시에도 보험금을 지급하는 '교보행복플러스종신보험'을 내놓았다. 시중 금리를 반영한 금리 연동형 종신보험으로, 피보험자가 가입시 정한 은퇴나이까지 생존할 경우 그 동안 납입한 보험료의 50%를 생활자금으로 되돌려 준다. 사망보장은 그대로 유지된다. 은퇴나이를 70세로 선택한 35세 남자가 보험가입금액 1억원을 설정해 20년간 매월 22만7600원의 보험료를 납입했다면 70세 은퇴시점에서 납입보험료의 절반인 2731만2000원을 생활자금으로 받는다. 한화손해보험은 첫 번째 발생한 암은 물론 두 번째 발생한 암까지 각각 최고 5000만원씩 총 1억원의 암진단비를 지급하는 '무배당 두번받는 암보험'을 판매한다. 첫 번째 암의 진단이 확정되고 1년이 경과된 이후 전이암을 포함한 2차암 진단이 확정된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최고 5000만원의 2차암 진단비를 지급한다. 또한 1차암 진단 확정시 2차암 진단비의 보험료를 납입면제해 줌으로써 보험대상자는 보험료 추가부담 없이 최고 100세까지 안심하고 보장받을 수 있다.
2011.12.04 I 김보경 기자
  • 정몽구 회장의 `저소득층 통큰 지원` 뭘 담았나
  • [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정몽구 현대차(005380)그룹 회장이 4일 발표한 `저소득층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종합 지원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부터 중고생, 대학생, 그리고 청년 창업 지원까지 각 단계별 종합적인 지원안을 뼈대로 한다. 이를 통해 내년부터 향후 5년간 8만3500명에게 학자금 등을 지원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저소득층 대학생 학자금 지원을 위해 기존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해주고, 여건상 기존 학자금 대출상품 이용이 어려운 학생들에겐 `저금리 신규대출`을 지원한다. 각각 8000명과 5000명이 지원받게 된다. 기존 고금리 대출 전환의 경우 대부업체(법정 최고이자율 39%)에서 고금리로 학자금을 대출받은 학생과 대부업체 이자를 연체중인 학생들 중 해당 학교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은 국민은행을 통해 6%대의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저금리 대출금으로 대부업체의 고금리 대출금을 해소해주는 전환대출 형식이다. 이 과정에서 대부업체 연체 학생들의 연체이자를 전액 지원해 준다. 아울러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정몽구 현대차 재단(옛 해비치 재단)이 대출 전환후 3년간 학생들의 이자를 분담해서 지원한다. 저금리 학자금 신규 대출 지원자 역시 재학기간(최대 3년) 중 이자를 재단이 전액 지원한다. 저소득층 중고생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3년간 배움, 도전, 도약의 3단계를 통해 육성하는 방안도 마련된다. 중학교 2학년에서 선발, 고 2때까지 단계별로 원리탐구 학습, 연구프로젝트 수행, 대학교수 사사 등을 통해 지원한다. 연간 10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연간 2100명의 농어촌 소외지역 초등학생에겐 농어촌 초등학교 및 교사진을 연계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특화교육을 실시한다.&nbsp;낙후지역과 소외계층 의료지원을 위해 기초 암 진단 및 건강검진 이동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어린이 심장병, 소아암, 소외계층 난치병 검진과 치료비를 지원해 준다. 연간 3500명이 수혜를 입게 된다. 저소득층 예술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저소득충 문화예술 분야 우수 중고생, 교통사고 피해 가정 자녀, 소년소녀 가장 등 연간 4000명에게 장학금과 학습비 등을 지원한다. &nbsp;이외에도 ▲청년 일자리 창출·창업지원 연간 1000명 &nbsp;▲소외지역 복지기관 지원 1500명 ▲다문화 가정 지원 1000명 등 연간 1만4100명을 지원한다. 과학인재 육성 등을 포함해 5년간 7만500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이같은 지원방안의 세부적인 내용은&nbsp;본격적인 시행 시점인&nbsp;내년 초 좀 더 구체화 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과는 별개로 개인 차원의 사회 기여방안을 오랫동안 고심해 왔다"며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그 일환으로 정 회장이 그동안 정몽구 재단에 꾸준히 출연해 온 사재가 활용된다"고 말했다.&nbsp;정몽구 회장은 지난 8월 5000원의 사재를 기탁했고, 현재 재단&nbsp;누적 출연금액은 6500억 원에 달한다.▶ 관련기사 ◀☞정몽구 회장, 5년간 8만4천명 학자금 지원☞車업계, 할인폭 늘려 불황 타파..연말 판촉 `강화`☞현대·기아차, 유로 2012 본선 조추첨 차량 지원
2011.12.04 I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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