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7,786건

양정현 건대의료원장 “실력으로 국내 `베스트5` 병원 되겠다”
  • 양정현 건대의료원장 “실력으로 국내 `베스트5` 병원 되겠다”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2월 14일자 24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정유진 기자] “지난해 12월 복지부로부터 최상위 의료기관 칭하는 `상급종합병원`에 지정됐습니다. 최고의 의료 수준을 자타에 공인 받게 됐고 의료진과 직원들의 자부심이 한껏 커졌습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실력으로 국내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병원을 만들겠습니다.” 3일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병원에서 만난 양정현 의료원장은 상급종합병원 진입이라는 쾌거를 이뤄낸 여운이 아직 가시지 않은 듯했다. 복지부는 3년에 한 번씩 병원들의 시설·장비·인력 등을 평가해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을 상급종합병원으로 선정한다. 그동안 몇차례 고배를 마신 건대병원은 지난해 상급종합병원에 선정됐다. 양 원장 취임 4개월 만에 건대병원 개원 후 80년 동안의 숙원을 이룬 셈이다. “상급종합병원에 지정되면 병원비가 비싸집니다. 여기에 부담을 느낀 기존 병원 이용자들이병원을 찾지 않게 되면 경영이 어려워지지 않겠냐는 주변의 우려도 많습니다. 하지만 정상급 병원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만들기 위해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강행했습니다. 이제부터는어느 대형병원에도 뒤지지 않는 진단 기술과 수술 실력으로 승부해야 합니다.” ▲양정현 건국대의료원장 건대병원은 소위 말하는 빅5 병원(서울대·신촌세브란스·서울아산·서울성모·삼성서울 병원 등 국내 5대 병원을 가리키는 용어)에 들지 못한다. 개인 소유의 병원에서 시작한 태생적 한계, 2005년 새 병원을 짓기 전 낙후된 의료 환경 등의 요인들이 병원 발전에 발목을 잡았다. 하지만 2012년 현재 건대병원의 속을 들여다보면 기라성 같은 의료진들이 각 진료 과목마다 포진돼 있는 알짜 병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심장수술의 대가’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 ‘간 이식의 달인’ 외과 이건욱 교수, ‘유방암의 권위자’ 외과 양정현 교수 등이 그 예이다. 2000년 들어 꾸준히 스타 교수 영입에 공을 들인 결과다. “우리 병원을 소위 뜨는 병원이라는 하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삼성서울병원 부원장을 지내다 지난해 6월 건대병원으로 옮기면서 제가 받은 느낌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 병원처럼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병원도 드물 것입니다.” 양 원장은 취임 직후 2주간 200명이 넘는 교수진들을 직접 면담했다. 소아과 의사를 충원해 그동안 제 기능을 못했던 소아응급실을 정상화시켰다. 외과를 위장관·유방내분비·간담도췌장·대장항문 외과 등 4개 전문외과로 나눠 전문성을 강화하고 자율성을 보장했다. 지난 12월에는 중증질환자 유치를 위해 부산에 있는 종합병원을 직접 방문했고 2월까지 서울·강원·광주·전남 등 전국 종합병원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취임 7개월 차 양 원장의 이 같은 노력으로 건대병원이 제대로된 대학병원으로서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고 많은 사람들은 평가한다. “우리 병원에 대한 제 욕심을 채우기에 임기 2년은 너무 짧은 시간입니다. 전통적으로 우리 병원이 경쟁력이 있는 소화기내과·흉부외과·산부인과 외에도 경쟁력이 있는 진료과목을 지금의 두배 수준으로 늘릴 예정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건대병원 믿을 만한 병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양정현 건국대의료원장은 누구 1949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났다. 1973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1982년부터 국립의료원, 삼성서울병원에서 외과 교수로 재직했다. 2000년에는 삼성서울병원 진료부원장을 지냈다. 2011년 6월부터 건국대병원으로 자리를 옮긴 후 9월 의료원장에 취임했다. 양 원장은 유방암 수술의 대가로 꼽힌다. 한국유방암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2012.02.14 I 정유진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부] [관세청] ▲관세청 기획조정관 정재열 ▲관세청 자유무역협정집행기획관 박철구 ▲관세청 심사정책국장 천홍욱 ▲서울세관장 김기영 ▲인천공항세관장 김도열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 여영수 ▲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심재현&nbsp;[교통안전공단] ◇임원 임명 ▲기획조정본부장 김동국&nbsp;[국토해양부] ◇전보 <일반직고위공무원>▲국토정보정책관 송석준 ▲항만정책관 김진숙 ▲공항항행정책관 김기석 ▲토지정책관 손태락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 박선호 ▲정책기획관 김경욱&nbsp;[금성백조] ◇승진 <부사장>▲경영기획실 정대식 <전무>▲건축사업본부 정두희 <이사>▲경영기획실 정현옥 ▲건축사업본부 송태호 <이사대우>▲토목사업본부 정영구&nbsp;[기획재정부] ◇전보 ▲공공정책국장 김철주 ▲지역예산과장 이헌태&nbsp;[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 <부본부장>▲대전경영지원부 부본부장 유제운 <팀장>▲지도경제팀장 신은인 ▲상호금융팀장 박흥신 <농협중앙회 대전영업본부 지점장>▲노은중앙 이종규 ▲대전 임건순 ▲대전샘머리 윤주창 ▲대전시청 권환주 ▲대전스마트시티 김인규 ▲선화동 박송현 ▲대전중앙 장익천 ▲둔산 안광습 ▲둔산중앙 유우식 ▲오룡역 신재순 ▲오정동 김선달 ▲월평동 김훈태 ▲유성 오홍연 ▲유천동 이인성 ▲자운동 송영소 ▲케이티앤지 이호섭 ▲한남대 유병윤 <농협중앙회 대전영업본부 지역본부 팀장>▲영업지원팀 이만주 ▲금융마케팅팀 송황준<농협중앙회 대전영업본부 지점 팀장>▲가장동 김진근 ▲대동 조규영 ▲대전 이천규 ▲대전샘머리 심기성 ▲선화동 이관주 김기영 ▲ 대전중앙 송인선 ▲대전터미널 이진현 ▲둔산 김영수 ▲둔산중앙 송상용 ▲신탄진 정해웅 ▲오룡역 김현진 ▲월평동 구본관 ▲유성 이강배 ▲유천동 박상채 ▲케이티앤지 이동훈 ▲한남대 이헌주&nbsp;[동부제철] <상무>▲생산본부 관리담당 구용기&nbsp;[미래에셋증권] ◇신임 <센터장>▲코리아 리서치 센터 하정헌&nbsp;◇전보 <본부장>▲서울사업본부 김영빈 ▲법인영업본부 황상연&nbsp;[방송통신위원회] ◇전보 <국장급>▲ 국립전파연구원장 이동형&nbsp;[서부발전] ▲경영기획처장 이동백 ▲발전처 발전운영팀장 김중식 ▲발전처 동반성장기획팀장 김남호 ▲태안발전본부 기술진단팀장 김용학 ▲태안건설본부 IGCC건설처장 조영대 ▲평택발전본부 발전기술실장 김종옥 ▲가로림조력건설처장 최병희 ▲경영기획처 문화홍보팀장 이성경 ▲경영관리처 계약자재팀장 임주혁 ▲발전처 연구개발부장 최현일 ▲발전처 안전품질팀장 이은형 ▲건설처 태안 9,10PM 김종선 ▲태안발전본부 안전품질팀장 김상도 ▲태안발전본부 발전1팀장 안종국 ▲태안발전본부 계측제어팀장 황해석 ▲태안발전본부 기계팀장 최수현 ▲태안건설본부 CC팀장 박상기 ▲평택발전본부 계측제어팀장 박종만 ▲서인천발전본부 기술진단팀장 강구인 ▲군산발전처 기계팀장 김승수&nbsp;[서울도시철도공사] ◇전보 <실장>▲기획조정 조두진▲안전관리 이희순▲홍보 김병선 <처장>▲총무인사 나열▲비상계획 정양선▲영업 김종▲고객만족 김종룡▲운전 이종필▲차량 최용운▲기술 김영식 <본부장 등>▲신사업본부장 김성완▲인재개발원장 황창락▲정보화기획단장 김종국▲고덕차량관리소장 김상진▲도봉차량관리소장 민승곤&nbsp;[지식경제부] ▲신산업정책관 김학도(국외훈련파견) ▲연구개발특구기획단장 이경호(지식경제부)&nbsp;[천안연암대학] ◇전보 ▲기획처장 구태익 ▲교학처장 김광식 ▲교수학습지원실장 채상헌 ▲취업지원실장 황혜정 ▲도서관장 김철수 ▲축산학과 학과장 주종철 ▲친환경원예과 학과장 강태석 ▲화훼장식계열 학과장 주나리 ▲외식산업과 학과장 최희중&nbsp;[코레일] <본사>▲비서실장 황승순 ▲감사실장 김용수 ▲재무관리실장 최순호 ▲물류본부 물류수송차량처장 박종근 <부속기관> ▲정보기술단장 신현목 ▲시설장비사무소장 김영구 <지역본부> ▲충북본부장 반걸용 ▲강원본부 시설처장 곽영기&nbsp;[한국전력] <본부장>▲경영지원본부장(상임이사) 김종호 ▲기술엔지니어링본부장(상임이사) 김종영 ▲기획본부장 박규호 ▲조달본부장 송창현 ▲개발사업본부장 허엽 ▲마케팅&운영본부장(직무대행) 구본우 <본사 처(실)장>▲비서실장 허경구 ▲감사실장 김시호 ▲홍보실장 현상철 ▲그룹경영실장 김홍연 ▲대외협력실장 정하황 ▲경영연구원장 김태암 ▲미래전략처장 박권식 ▲예산처장 현상권 ▲재무처장 김정인 ▲ICT기획처장 박진 ▲인사처장 권태호 ▲노사복지처장 정귀동 ▲HSSE실장 이장표 ▲기술기획처장 김병숙 ▲엔지니어링처장 박진홍 ▲품질경영실장 신영호 ▲조달전략실장 조택동 ▲전력구입처장 조원석 ▲구매처장 박형덕 ▲전력수급실장 이상하 ▲개발전략실장 박순규 ▲신재생실장 김숙철 ▲송변전개발처장 김태영 ▲배전개발처장 심유종 ▲SG사업처장 나동채 ▲자산개발처장 문학배 ▲마케팅처장 신문철 ▲송변전운영처장 문봉수 ▲배전운영처장 박상호 ▲해외사업전략실장 고재한 ▲해외원전개발처장 이희용 ▲원전EPC사업처장 이종찬 ▲원전IPP사업처장 신재섭 ▲해외사업개발처장 이선민 ▲EPCM사업실장 신준호 ▲해외사업운영처장 류향렬 ▲해외자원사업처장 정은호 <1차 사업소장>▲서울지역본부장 배성환 ▲남서울지역본부장 권오규 ▲인천지역본부장 박중길 ▲경기북부지역본부장 조시제 ▲경기지역본부장 한기식 ▲강원지역본부장 허창덕 ▲충북지역본부장 구관서 ▲대전충남지역본부장 김진기 ▲전북지역본부장 윤재경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이형철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백승정 ▲부산지역본부장 도영회 ▲경남지역본부장 김진환 ▲제주지역본부장 서동호 ▲인재개발원장 백재현 ▲업무지원센터장 신창환 ▲설비진단센터장 박성철 ▲품질검사센터장 노일래
2012.02.13 I 편집부 기자
  • 희귀병 환자들, 두 번 운다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2월 13일자 8면에 게재됐습니다.&nbsp;[이데일리 정유진 기자] 서울 성동구 금호동의 김정미(여·56·가명)씨는 3년 전부터 어지럽고 몸이 무거운 증상으로 고생해왔다. 집 근처 병원을 찾았지만 의사로부터 단순한 근육통과 관절염이라는 진단을 받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왔다. 그러나 김씨는 어느 날부터는 걸을 수가 없었다. 급히 서울시내 대학병원을 찾았고 ‘척추신경성 실조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척추신경성 실조증은 희귀난치 질환으로 치료가 힘들다는 의사의 말에 말문이 막혔다. 희귀난치 질환자들은 자신의 병명을 아는 데만 수 년이 걸린다. 희귀난치 질환으로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자신이 어떤 병으로 고통받고 있는지 모르는 경우도 많다.&nbsp;지난 2006년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희귀난치 질환으로 진단받기까지 2년 이상 걸렸다고 응답한 희귀난치 질환자는 39.1%로 가장 많았다. 실제&nbsp;희귀난치 질환자들이 병을 진단받기까지는 평균 4~7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희귀난치 질환 진단이 어려운 것은 의사들조차 희귀질환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김현주 한국희귀질환재단 이사장(아주의대 명예교수)은 “현재 국내에서는 희귀난치 질환을 제대로 진단할 전문의가 거의 없다”고 단언했다. 한 대학병원 신경과 교수는 “5년전 한 환자가 자신의 병명을 ‘소뇌위축증’이라고 말한 것을 내가 ‘손외위축증’이라고 잘못 쓰다가 망신을 당한 일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같이 웃을 수 없는 해프닝은 희귀난치 질환자들과 이를 치료하는 의사들 사이에서 심심찮게 발생한다.제대로된 치료를 받는 것은 더욱 힘들다.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줄기세포 치료에 의존하거나 희박한 확률에 희망을 걸고 신약 임상시험에 참여하다가 사고를 당하는 희귀난치 질환자들이 많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희귀난치 질환자들은 차라리 암에 걸렸으면 무슨 병인지 알고 원없이 치료라도 받아볼 수 있을 것 이라고 한다. 암 환자들은 적어도 자신이 앓고 있는 암이 위암, 폐암 등 어떤 종류의 암인지 알고 있으니 덜 불안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정부도 국내 희귀난치 질환자의 실태 파악조차 못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심장병·희귀질환과 박현영 과장은 “국내 희귀난치 질환자 수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아직 없다. 재파악의 필요성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원정책도 중구난방이다. 정부는 희귀난치 질환자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11개 희귀난치 질환자에 호흡보조기 대여료를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가 정한 11개 질환을 제외하고는 희귀난치 질환인데다 실제 스스로 숨을 쉴 수 없어도 ‘아직까지 호흡보조기가 필요하다는 것이 입증이 안됐다’는 이유로 보조비 지원을 한푼도 받지 못한다. 국내 환자 숫자가 10명 미만인 희귀난치질환의 경우에는 환자들은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서 특정 치료법이 필요하다고 입증해야 하는 책임까지 있다. 그러다보니 ‘진짜’ 희귀한 질환의 경우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정부는 지난 2000년부터는 혈우병 등 희귀난치 질환 138종을 산정특례 대상으로 지정해 급여 치료비의 10%만 부담하게 해왔다. 이조차도 급여에 해당되는 항목만 지원하고 있어 비급여가 대부분인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게 현실이다.
2012.02.13 I 정유진 기자
  • [신상품 다이어리] 알뜰 주유소 카드 2종 外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이번주 금융권에서는 정부의 `알뜰주유소` 사업 강화에 따라서 은행과 카드사들이 알뜰주유소에서 할인·적립 혜택을 더 주는 카드를 내놔 눈길을 끈다.&nbsp;우리은행은 `알뜰주유소 우리V카드`를 출시했다. 알뜰주유소에서 이 카드를 사용하면 리터당 최대 150포인트까지 적립되거나 최대 12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일반 주유소에서 적립해도 정유사와 관계없이 리터당 60포인트 또는 5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우수회원은 제휴 정비소에서 엔진오일을 무료로 교환할 수 있으며, 18가지 안전점검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NH농협카드는 `채움 알뜰주유카드`를 다음달 선보일 계획이다. 운전자들이 이 카드로 NH오일 주유소를 포함한 540여 농협운영주유소와 알뜰주유소를 이용할 경우 리터당 최대 200원씩의 적립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반 주유소에서도 리터당 80원씩 적립혜택이 있다. 또 자동차정비, 부품, 인테리어, 보험료 등에 10% 적립혜택도 있다. 자동차 구매시 1% 적립 및 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도 제공된다.&nbsp;푸르덴셜생명은 같은 부위에 암이 재발하더라도 보장받을 수 있는 `멀티플러스 평생보장보험`을 내놨다. 질병 보장 기간을 사망할 때까지 확대한 비갱신형 보험(보험료가 변하지 않는 보험)이다.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중증치매 등 9가지 중대질병과 심장 간장 폐장 췌장 신장 이식수술을 포함한 8가지 중대수술에 대해 최대 1억원까지 지급한다. ACE생명은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에 따라 상품을 전환할 수 있는 `에이스 오브 에이스 변액종신보험`을 출시했다. 고객이 활발히 경제활동을 하는 시기에는 질병이나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종신보험 기능에 충실하고 주택마련과 자녀교육비 등 목적자금이 필요할 때는 변액유니버셜로, 은퇴시기에는 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투자실적에 관계없이 주보험가입금액은 종신토록 최저사망보험금으로 보장한다.PCA생명은 `PCA 매직리본 종신암보험`에 암치료생활자금 특약과 성인보장 특약을 추가했다. 암치료생활자금 특약은 암 진단 후 5년 동안 매년 생존했을 경우 암치료생활자금을 지급한다. 지급 금액은 매년 가입금액의 20%며 최대 5회 지급된다. 성인병보장 특약은 뇌출혈과 급성심근경색증 진단급여금(최초 1회, 1000만원)과 성인병 수술급여금(1회당 150만원)을 보장한다.
2012.02.12 I 김보경 기자
  • 웰다잉 수요 늘었지만 관련시설은 태부족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2월 08일자 8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정유진 기자] ‘잘 사는 것(Well-being)’만큼이나 ‘잘 죽는 것(Well-dying)’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서점가에서 죽음에 관한 책들이 꾸준히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을 뿐 아니라 지역 문화센터 등에서도 죽음에 대한 강의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무의미한 생명 연장 치료를 받는 대신 통증 완화와 정신과 상담을 받으며 죽음을 준비할 수 있는 완화 의료(호스피스)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수요 대부분은 말기 암환자 대상이다. 하지만 국내 완화 의료의 현실은 아직까지 열악하다는 지적이다. 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완화 의료 병상은 46개 기관 743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의료 현장에서 필요한 병상 2500개의 30%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일본의 경우 138곳(병원 87·미승인 시설 51)의 호스피스가 운영되고 있고, 미국은 ‘가정 호스피스’를 포함해 3200여개의 호스피스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국내 실정과 대조되는 부분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국내에서는 전체 암으로 인한 사망자의 9%만이 호스피스 서비스를 받고 있을 뿐이다. 미국은 전체 질병 사망자의 41%, 대만은 말기암 환자의 20% 정도가 완화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국립암센터 완화의료팀 김열 교수(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질병의 진단과 치료 등 의료가 많은 부분에서 발전했음에도 완화 의료 영역의 발전은 느려 수많은 환자들이 고통 속에서 죽음을 맞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정부는 완화 의료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5년부터 시작한 지원 사업을 통해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다. 현재는 일부 기관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완화 의료에 대한 수가를 적용중이다. 나성웅 복지부 질병정책과장은 “올해 말기암 환자 완화 의료 전문 기관 44곳에 2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내년까지 완화 의료 건강보험 수가 적용 기관을 전체 의료 기관으로 확대해 완화 의료 이용자들의 비용 부담도 낮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화 의료 활성화를 위해서는 제도적 지원과 함께 무의미한 생명 연장 치료에 대한 인식의 전환 또한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우리나라에서 사망하기 1~2개월 전까지 고통스러운 치료에 매달리다 돈은 돈대로 쓰고 결국 운명을 달리하는 경우가 많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10년 사망한 건강보험 가입자 20만9004명의 의료 이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국민은 사망하기 전 1년간 평균 1249만원을 진료비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국립암센터가 지난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완화 의료 서비스를 받은 환자는 평균 14일만에 죽음을 맞았다. 그야말로 완화 의료는 사망하기 직전 ‘최후의 수단’에 불과했다는 얘기이다. 김열 교수는 “의사들마저 완화 의료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환자에게 권유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며 “국내 완화 의료 활성화를 위해서는 인식 개선이 우선 시급하다”고 말했다.
2012.02.08 I 정유진 기자
현대해상 '멀티플 암보험'
  • [2012 금융명품대상 수상작]현대해상 '멀티플 암보험'
  •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현대해상(001450)의 `하이라이프 멀티플 암보험`이&nbsp;&nbsp;`2012 이데일리 금융명품대상` 손해보험부문 최우수상과 함께 손해협회장상을 수상했다.&nbsp;하이라이프 멀티플 암보험은 업계 최초로 암진단 보험금이 지급된 이후 재발암, 전이암이 발생해도 추가로 진단금을 지급하는 보험이다. 의료기술의 발달과 초기발견 증가로 암 생존율이 높아지고&nbsp;있는 반면&nbsp;치료 후&nbsp;암이 재발할 가능성도 함께&nbsp;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상품이다. 실제로 암 발생자는 다른 보험에 재가입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nbsp;이차암 진단이나 장기치료로 인한 치료비 부담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상품은 최초 발생한 암에 대해 소액암은 1500만원, 일반암은 3000만원, 특정암은 7000만원까지 암 종류별로 보험금을 차등 지급한다. 또 진단확정일로부터 2년이 지난 시점에서 발생한 전이암, 완치 후 재발암, 기타 새로운 암 등의 이차암은 최고 3000만원까지 보장한다. &nbsp;암치료기간이 2년 이상 장기화되는 지속암의 경우 2년 후에도 암세포가 남아있으면 이차암진단금을 동일하게 지급한다. 소액암, 일반암, 이차암, 특정암이 순차적으로 발생할 경우&nbsp;최대 4회까지 암진단금이 지급된다.&nbsp;또 말기 암환자의 잔여수명이 6개월 미만으로 진단되면 사망보험금의 50%를 선지급한다. 보험기간은 3·5·10·15년까지 있으며 3년만기는 100세까지, 5~15년만기는 80세까지 갱신할 수 있다. 양승옥 현대해상 상무는&nbsp;"그동안 장기손해보험에서 축척해온 상품개발 능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시시각각 변하는 보험시장 환경과 고객의 다양한 필요를 반영하는 상품을 개발해 신뢰를 쌓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nbsp;▲&nbsp;양승옥(오른쪽) 현대해상 상무가&nbsp; 2일 `2012년 이데일리 대한민국 금융명품대상` 시상식에서 손해보험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2012.02.02 I 신혜리 기자
신한생명, 100세까지 의료비 보장 `신한빅라이프 종신보험`
  • [100세보험]신한생명, 100세까지 의료비 보장 `신한빅라이프 종신보험`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신한(005450)생명의&nbsp;대표적인 100세 보험상품은 사망보장은 물론, 보험료 적립기능에 100세까지 의료비를 보장하는 `신한빅라이프 종신보험`이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고액계약과 장기유지계약에 대해 보험료의 최대 6%까지 우대 적립해준다. 또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의 진단과 입원, 수술, 장기간병상태(LTC)를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도록 특약 보장기간을 연장했다.  특히 연금전환시 보험가입시점의 연금사망률을 적용함으로써 기존의 종신보험보다 훨씬 더 많은 연금액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기존의 종신보험은 향후 연금전환시점의 연금사망률을 적용하고 있어 평균수명이 길어질수록 연금액은 가입시점 적용 대비 낮아지는 문제점이 있었지만 이 상품은 연금전환시 계산되는 사망률을 보험 가입시점으로 적용, 기존 종신보험보다 더 많은 연금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추가납입과 중도인출도 가능하다. 제1보험기간은 보험가입시 55, 60, 65세 등 80세까지 선택 가능하며 제2보험기간 사망보험금 지급규모에 따라 기본형과 실속형을 선택할 수 있다. 22종의 특약으로 구성돼 재해사고는 물론 암이나 성인병, 치매보장 등 맞춤설계가 가능하며 최대 15억원까지 가입 가능하다. 이 상품은 출시되자마자 100일 만에 기존 종신보험의 두배가 넘는 3만1246건이 판매됐으며 45억원의 월납초회보험료 실적을 거두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nbsp;
2012.01.27 I 송이라 기자
국내 연구진, 자석으로 질병 진단하는 기술 개발
  • 국내 연구진, 자석으로 질병 진단하는 기술 개발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자석을 이용해 전립선암 등 질병을 진단하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 고려대 심상준 교수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6일 고려대 심상준 교수팀이 바이오센서에 자성입자와 영구자석으로 신호를 증폭시켜 질병을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지난 23일자 독일 나노분야 권위지 `Small`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심 교수팀이 개발한 바이오센서는 자성입자의 무게로 외부의 힘을 늘려 신호를 증폭시킴으로써 1차적으로 검출할 수 있는 범위를 확대했다. 기존에는 물질과의 반응으로 나타나는 형광신호를 측정해 검출하는 방식이었으나 표적물질의 양이 너무 적으면 진단할 수 없었다. 또 칩 아래 영구자석을 대면 자기력이 자성입자를 끌어당기면서 발생하는 힘을 활용, 2차적으로 형광신호를 증폭시킬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연구팀은 전립선암 진단 표지물질에 이 기술을 이용해 0.01ng/mL의 표적물질을 정확히 식별해냈다. 심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영구자석을 이용한 신호증폭 시스템은 추가 설비 없이도 센서의 신뢰도와 민감도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이 시스템의 질병 조기 진단기술에 사용하면 기술적·산업적 파급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2012.01.26 I 김혜미 기자
  • 바디텍메드 등 110개사,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바디텍메드와 인포피아(036220) 등 110개사가 2012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청은 25일 지난해말 참여를 신청한 363개사를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110개사는 평균업력 17년에 평균 225억원의 매출을 냈다. 수출비중은 전체 매출의 45.7%로 평균 1648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갖고 있었다. 손가락에서 뽑아낸 피 한방울로 5분안에 암과 당뇨, 호르몬 등을 진단할 수 있는 시약을 개발해 지난해 800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낸 바디텍메드가 대표적. 이외에도 치과재료 업체인 메타바이오메드(059210)와 심장세동기업체인 씨유메디칼(115480)시스템, 인포피아(036220) 등의 바이오 벤처도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상아프론테크(089980)와 에스폴리텍(050760), 웰크론(065950), 광진실업(026910), 기륭전자(004790), 세우테크(096690), 씨큐브(101240), 어보브반도체(102120), 코맥스(036690), 한라IMS(092460) 등의 상장사들도 글로벌 강소기업 대열에 합류했다.&nbsp;중기청은 기술경쟁력과 수출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빠른 시간안에 5000만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내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지난해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지난해 총 81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번부터 직전년도 수출실적 100만달러 이상의 벤처와 이노비즈 기업도 신청 대상이 됐다. 혜택은 더 커졌다. 최대 5000만원 한도로 지원하던 해외마케팅비 지원도 3년간 최대 2억원으로 늘어나고, 특히 수출금융한도가 기존 10억원에서 30억원으로 대폭 증가된다.
2012.01.25 I 김세형 기자
"두번째 암 보장보험, 제대로 알고 가입하세요"
  • "두번째 암 보장보험, 제대로 알고 가입하세요"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두 번째 암보장 보험상품, 제대로 알고 가입하세요."&nbsp;금융감독원이 25일 보험회사들이 최근 잇달아 출시하고 있는 두 번째 암 진단비 보험상품 가입시 유의사항을 소개했다. 두 번째 암 진단비 보험이란 가입 후 두 번째로 발생된 암까지 보장해주는 보험상품을 말한다. &nbsp;금감원은 우선 보험에 가입하기 전에 해당 상품의 보장범위와 보장개시일 등을 반드시 확인하고 본인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nbsp;두 번째 암이 발생한 부위가 첫 번째 암과 다른 경우에만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도 있는가 하면 첫 번째 암과 상관없이 지급하는 상품도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는 설명이다. &nbsp;상품별로 보장하는 일반암의 범위와 보장개시일, 보험료 납입기간도 차이가 있는 만큼 꼼꼼히 비교해야 한다. &nbsp;두 번째 암이 첫 번째 암과 같은 부위에 발생했더라도 보장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첫 번째 암으로 인한 추가 진단이나 치료 사실이 없을 경우 두 번째 암 보장 개시일로부터 5년이 경과하면 첫 번째 암이 진단된 부위에 또 암이 발생하더라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nbsp;아울러 두 번째 암 진단비 보험상품은 대부분 갱신형인 만큼 추가로 보험료가 오를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향후 예상 갱신보험료는 상품안내장을 보면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다. &nbsp;▲ 자료 : 금융감독원
2012.01.25 I 김도년 기자
현대해상 '멀티플 암보험'
  • [2012 금융명품대상 출품작]현대해상 '멀티플 암보험'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현대해상(001450)이&nbsp;'2012 이데일리 금융명품대상'에&nbsp;출품한 `하이라이프 멀티플 암보험`은 업계 최초로 암진단 보험금이 지급된 이후 재발암, 전이암이 발생해도 추가로 진단금을 지급하는 보험이다. 의료기술의 발달과 초기발견 증가로 암 생존율이 높아지고&nbsp;있는 반면&nbsp;치료 후&nbsp;암이 재발할 가능성도 함께&nbsp;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상품이다. 실제로 암 발생자는 다른 보험에 재가입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nbsp;이차암 진단이나 장기치료로 인한 치료비 부담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상품은 최초 발생한 암에 대해 소액암 1500만원, 일반암 3000만원, 특정암 7000만원까지 암 종류별로 보험금을 차등 지급한다. 또 진단확정일로부터 2년이 지난 시점에서 발생한 전이암, 완치 후 재발암, 기타 새로운 암 등의 이차암은 최고 3000만원까지 보장한다. &nbsp;암치료기간이 2년 이상 장기화되는 지속암의 경우 2년 후에도 암세포가 남아있으면 이차암진단금을 동일하게 지급한다. 소액암, 일반암, 이차암, 특정암이 순차적으로 발생시 최대 4회까지 암진단금이 지급되며, 말기 암환자의 잔여수명이 6개월 미만으로 진단되면 사망보험금의 50%를 선지급한다. 보험기간은 3·5·10·15년까지 있으며 3년만기는 100세까지, 5~15년만기는 80세까지 갱신할 수 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두번 째 암도 보장하는 보험을 통해 암보험 수요를 재창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지난해 10월 판매개시후 12월 말까지 3만3000여건이 판매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nbsp;&nbsp;
2012.01.13 I 김보경 기자
동부화재 '아이사랑보험'
  • [2012 금융명품대상 출품작]동부화재 '아이사랑보험'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동부화재(005830)가 '2012 이데일리 금융명품대상'에 출품한 `스마트 아이사랑보험`은 한번 가입으로 태아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상해와 질병을 평생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최근 환경 오염과 식생활 변화로 자녀들에게 흔하게 나타나고&nbsp;있는 아토피, 알레르기성비염, 천식 등 환경성 질환까지 보장을 넓힌 것이 이 보험의 특징이다. 또 고령 출산으로 자녀들의 선천성 질환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nbsp;`환경성질환입원일당`과 `선천성이상 입원일당`을 새롭게 개발해 보장해준다. 자녀의 상해 · 질병 수술비는 물론 정신 및 행동장애로 4일 이상 입원할 경우나 피부질환으로 수술을 할 경우에도 보장이 가능하다.&nbsp;일정기준 이상의 근시 또는 원시로 판정될 경우(단, 난시 제외)에도 시력치료비 및 교정비를 담보한다.이 상품은 또 상해는 물론 고액암진단 및 뇌졸증,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중대한 질병의 보장기간을 100세까지 확대해 평생보장 개념을 도입했다. 이밖에 자녀가 자립하기 이전까지 보장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30세 이후에 일부 보장에 대해 100세 만기로 전환할 수 있는 계약전환 플랜을 따로 출시해 선택 폭을 최대한 넓혔다. 보험료 할인제도도 보다 강화해 형제·자매가 동시에 가입할 경우 보험료를 2% 할인해 주며, 보험기간 중 동생이 태어날 경우 보험료 1%가 추가 할인돼 최고 3%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동부화재 관계자는 "스마트 아이사랑보험은 독창성을 인정받아 상품 출시후 손해보험협회로부터 3개월간 독점 판매권도 받았다"며 "지난해 출시 4개월만에 8만명이 가입할 정도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상품"이라고 말했다.&nbsp;
2012.01.13 I 김보경 기자
신한생명 'BigLife 종신보험'
  • [2012 금융명품대상 출품작]신한생명 'BigLife 종신보험'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신한생명이 '2012 이데일리 금융명품대상'에 출품한 상품은 종신보험에 사망보장과 보험료 적립 기능 등을 더한 `무배당 신한BigLife 종신보험`이다.&nbsp;이 상품은 생명보험업계 처음으로 고액 계약과 장기 유지 계약에 대해 보험료의 최대 6.0%까지 우대 적립해준다. 연금 전환 때 보험 가입 시점의 연금사망률을 적용함해 기존 종신보험보다 더 많은 연금액을 받을 수 있다. 또 노후 치료비에 대한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진단과 입원 수술, 장기 간병 상태(LTC)를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도록 특약 보장 기간도 연장했다. 금융환경 변화에 맞춰 실세 금리인 공시이율로 적립(최저 보증이율 3.75%)하는 변동금리형 종신보험으로 제1보험기간 종료 시점에 납입 보험료의 절반을 중도 축하금으로 돌려받아 노후자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추가 납입과 중도 인출도 가능하다. 제1보험기간은 55세, 60세, 65세 등 5년 단위로 80세까지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으로 진단받거나 장해지급률 50% 이상시 이후 보험료 납입을 전액 면제하면서 종신보장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의 경제적 상황을 따라 제2보험기간 사망보험금 지급 규모에 따라 기본형과 실속형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22개의 특약으로 구성돼 있어 재해사고를 비롯해 암·성인병·치매 보장 등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 최대 15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nbsp;
2012.01.13 I 이준기 기자
  • 20·30 세대, 한방(韓方) 외면 알고보니..복지부 탓?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1월 13일자 1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정유진 기자] 한방(韓方)이 20·30 세대의 외면을 받고 있다. 의원마다, 의사마다 처방이 다른데다 처방명도 공개하지 않아 신뢰도가 떨어지는 게 가장 큰 이유다. 기술 발전에 따라 갈수록 첨단화, 체계화하는 양의학과 비교되는 대목이다. 진료 가능한 질환도 한정적인데다 최근 들어 한약재 중금속 논란까지 일면서 ‘영리한’ 젊은 세대들이 더욱 한방 치료를 기피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 한의원 이용, 74% 중장년층 1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8월25일부터 9월30일까지 한의원, 한방병원 등 한방 의료기관을 이용한 환자 5507명 중 40·50대가 43.5%, 60대 이상이 30.5%로 40대 이상이 전체 환자의 74%를 차지했다. 질환별로 요통이 1566건(12.89%)으로 가장 많았고, 근육 부상 1104건(9.08%), 관절염 1089건(8.96%), 허리 삠 1056건(8.69%)의 순이었다. 곽숙영 복지부 한의약정책과장은 이에 대해 “노년층은 근골격계 질환에서 한방 치료 효과 높다”며 “한방 치료를 이용하던 습관도 또다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곽 과장은 이어 “반면 젊은층은 신뢰도 부족, 한약재 중금속 검출에 따른 불신, 고가의&nbsp;치료 비용 때문에 한방을&nbsp;멀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한약에 뭐가 들어 있는지 ‘몰라’ 20·30 세대 젊은이들이 한방에서 발걸음을 돌리게 만드는 요인은 몇가지로 집약된다. 약을 복용하면서 정확한 성분을 알 수 없다는 점은 환자들의 불신을 커지게 하는 주요 요인이다. 또 진단이 표준화하지 않은데다 치료 기술 적용도 환자마다 달라 한방에 대한 믿음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한방은 질환에 대한 기본 처방이 있고 환자의 나이, 체질에 따라 약재를 가감하는 형식으로 처방된다. 하지만 한의사들이 한방 치료의 장점으로 내세우는 ‘맞춤형 치료’가 공개되지 않을 경우 자칫 ‘못믿을 치료’로 변질된다. 복지부는 이같은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 한의약 분업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고수하고 있다. 김용호 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양방처럼 한방도 의약 분업이 되면 한의사의 처방이 공개된다”며 “중장기적으로 한의약 분업 쪽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애매모호한 해결책을 내놨다.    ◇ 언제까지 보조 치료 용도만 치료 가능한 질환이 극도로 제한받는 점도 곧잘 지적되는 문제다. 서병관 교수(강동경희대병원 침구과)는 “근골격계 질환이나 중풍을 제외하고, 현대인의 질환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암이나 기타 성인병 분야에서 한방을 주된 치료 수단으로 이용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며 “ 중증 질환 치료의 경우 그 정도는 더욱 심하다”고 말했다. 일반인들도 한방을 비과학적이라며 중증 질환의 주된 치료 수단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점점 줄고 있다. 그러나 인식 탓만으로 돌리기엔 부족한 점이 많다. 양방에서는 암이나 기타 중증 질환의 치료법을 정할 때 해당 치료법의 치료 효과를 증명하는 논문을 근거로 한다. 한방은 치료법의 근거로 삼는 관련 논문이 턱 없이 모자란다. 교수진도 부족하기는 마찬가지다. 서 교수는 “이번에 실시한 복지부의 조사는 한의학 분야에서 통계청이 승인한 최초의 국가 통계였다”며 “양방 분야에 수많은 국가 승인 통계가 있는 것과 극명하게 대조되는 만큼 학계 뿐만이 아니라 정부 차원의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 갈수록 뒷걸음질치는 복지부 정책 복지부와 식약청은 젊은이들이 한방을 외면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모든 한약에 대한 잔류 농약 중금속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표면상으로는 문제될 게 없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희한한 논리가 적용된 정책이다. 김용호 한의약정책관은 “한약에 중금속이 많다는 인식이 있는데, 이는 한약에 중금속이 실제로 함유돼 있기 때문이 아니라 지금까지의 식약청의 한약재 중금속 기준이 너무 엄격했기 때문이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4월부터 전체 한약재를 대상으로 실시할 잔류 농약, 중금속 검사에서 수은·납·카드뮴·비소 등 4가지 유해 중금속에 대해서만 검사하고 중금속 검사 기준도 완화했다”고 말했다.
2012.01.13 I 정유진 기자
  • [와글와글 클릭]규칙적으로 술 마시는 여성 유방암 위험 낮아..어떤 술?
  •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해마다 발병률이 증가해 현재 여성 암 발병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유방암. 미국의 한 연구팀이 규칙적으로 레드와인을 마시는 여성은 유방암 발병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를 내놔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다스 사이나이 의료센터 연구팀은 술은 모든 종류의 유방암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졌지만, 레드와인은 오히려 유방암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10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연구팀은 한 달 동안 36명의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레드와인을 규칙적으로 마시게 한 결과, 적포도 껍질과 씨 속에 든 화학물질이 갱년기 여성의 체내 에스트로젠을 낮추고 테스트오스테론은 높여 유방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그동안 알코올이 체내에 에스트로젠을 높여 암세포 성장을 자극해 모든 종류의 술은 여성에게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알려져 왔다. 하지만 이번 연구결과 한 달가량 매일 저녁 레드와인을 8온스가량 마시는 갱년기 여성은 에스트로젠이 낮아지고 테스트오스테론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화이트와인도 유방암의 위험을 증가시키지는 않지만, 적포도에서 발견되는 보호 요소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여성들이 술을 마시고자 할 때는 가급적 레드와인을 마시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의 크리스안드라 슈펠트 박사는 "미국에서 유방암이 여성 암 중에서 가장 많다. 지난해 모든 여성 암 진단에서 30% 정도인 23만 명이 새로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며 미국 암 협회의 통계를 인용해 지난해 3만 9000명이 유방암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원주시, 작업복 1벌에 55만원..`작업복도 명품?`☞[와글와글 클릭]"김치는 한국꺼!"..박성광, 오바마에 김치 선물☞[포토]`XUV 500` 실내 인테리어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