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7,786건

  • 노바티스 `타시그나` 백혈병 1차치료제 보험급여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한국노바티스는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성분명 닐로티닙)가 이달부터 1차치료제로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9일 밝혔다.타시그나는 2007년 식약청으로부터 글리벡 치료에 내성 또는 불내약성을 보이는 만성기, 가속기 만성골수성백혈병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승인받은 바 있다. 또 2010년 12월 새롭게 진단된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 만성기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승인 받았다. 국내에는 올해 초 출시됐다.회사에 따르면 타시그나는 현재 만성골수성백혈병 1차 요법의 표준치료제인 글리벡과 비교한 제 3상 임상시험에서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아 보험급여가 적용됐다.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제 17회 유럽혈액학회에서 발표된 임상연구 결과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가 가속기나 급성기에 이르렀을 경우 1년 이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타시그나를 복용한 환자의 99% 이상이 가속기나 급성기로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동욱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교수는 “타시그나는 기존 치료제 글리벡보다 암유전자에 더 정확하게 작용해 더 빠른 반응률을 나타내고 만성골수성백혈병의 진행을 낮춰주는 최적의 치료제”라며 “타시그나를 통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완치의 첫 걸음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2012.07.09 I 천승현 기자
  • [신상품 다이어리] 고령자 대상 간편심사 암보험 外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이번주 금융권에서는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상품들이 출시됐다. 61세부터 75세까지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한 암보험과 중대질병에 대한 보장을 100세까지 확대한 통합보험이 눈길을 끈다. 라이나생명은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실버암보험(갱신형)’을 내놨다. 고령자들의 가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고혈압과 당뇨병 질병에 대한 심사를 면제한다. 해당질병으로 인해 가입을 거부하지 않는다는 점이 강점이다. 61세에서 75세까지 고령자들이 가입 가능하도록 특별히 고안된 10년 만기 암보험 상품으로, 10년 단위로 갱신할 수 있으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대한생명은 사망보장은 종신까지, 중대질병(CI)보장은 보험료 갱신 없이 100세까지 보장하는 ‘사랑&변액유니버셜CI통합보험’을 내놨다. 암, 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과 같은 중대한 질병의 발병률이 높아지는 60세부터는 투자수익률에 따라 CI진단자금을 증액해 주기 때문에 고액의 보장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비갱신형으로 한 번 가입하면 보험료 변동 없이 처음 가입할 때의 보험료 그대로 보장받을 수 있다.신한카드는 스크린골프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골프존-신한GS칼텍스SHINE카드(이하 골프존카드)’를 출시했다. 전월 신용판매(일시불+할부)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이용요금의 20%를 청구 시 할인해 준다. (월 4회·최대 2만원까지) 연간으로는 최대 48회에 24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사용 등록한 달부터 다음달 말일까지는 이용실적에 관계없이 할인혜택이 제공된다.외환은행은 한국정책금융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외화대출 평균 금리에 비해 최대 1.0%포인트 낮은 ‘외화온렌딩(일반대출)’을 판매한다. 대출 대상은 외환은행에서 정한 일정 신용등급 범위 내의 중소·중견기업으로 건당 최고금액은 중소기업인 경우 운전자금 200만 달러, 시설자금은 400만 달러 규모다. 중견기업은 운전자금의 경우 1000만 달러, 시설자금은 2000만 달러까지 가능하다. 최소금액은 각각 미화 10만 달러다.우리은행은 ‘환율CARE 외화적립예금’을 선보였다.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상품으로 가입대상은 개인과 개인 사업자다. 직전 3개월 평균 환율보다 자동이체 지정일 전일 환율이 낮은 경우 외화 매입을 늘려 이체하고, 높은 경우에는 외화 매입을 줄여 이체함으로써 외화매입의 단가를 평균화 할 수 있는 구조로 돼 있다. 만기때는 장기 예치상품에 대해선 우대금리를 제공하기도 한다.김보경기자 bkkim@edaily.co.kr
2012.07.08 I 김보경 기자
  • [신상품 다이어리] 100세까지 보장되는 보험특약 外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7월 02일자 22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이번주 금융권에는 고령화시대를 대비해 주보험이 아닌 특약도 100세까지 보장해주는 상품이 선보여 눈길을 끈다. 또 시각장애인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자신용카드도 첫 선을 보였다. 동양생명은 지난 1일부터 암진단비특약, 재해사망특약, 질병보장 특약 등 특약 13종의 보험기간을 100세까지 늘린다. 기존 종신수술보장특약, 종신입원특약, 종신실손특약 등을 포함하면 모두 16종의 특약을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특약이란 주보험에서 보장받지 못하는 부분을 보완하거나 주보험의 보장내용을 강화하기 위해 부가되는 약정이다. 신한카드는 점자카드를 출시했다. 플레이트에는 상품명, 카드 번호, 유효 기간, CVC 등을 점자로 입력해 카드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또 상품 안내장도 점자와 음성 안내본의 두 종류로 제작했으며, 이용대금명세서는 음성 안내 파일로 제공한다. 러브 신용ㆍ체크카드, 하이포인트 신용ㆍ체크카드 등 4종류로 발급되며, 할인과 적립은 기존 러브, 하이포인트카드의 서비스가 그대로 제공된다.삼성카드는 실속형 프리미엄카드 ‘삼성카드 1’을 출시했다. 포인트형과 마일리지형 중 한가지 상품중 선택 가능하다. 포인트형의 경우 이용금액의 1.2%를 포인트로 기본 적립해주며, 연간 이용액에 따라 1000만원당 3만 포인트씩 추가 적립 받을 수 있다.마일리지형은 1500원당 대한항공 1마일리지 또는 1000원당 아시아나항공 1마일리지를 적립 받을 수 있다. NH농협생명은 원금보장 상속연금형을 추가한 유배당 즉시연금상품 ‘NH즉시연금보험Ⅱ’을 내놨다. 배당금이 적립액에 가산돼 연금지급 재원으로 활용된다. 500만 원 이상의 목돈을 한꺼번에 내면 그 다음 달부터 매월 일정금액의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종신연금형(10년 보증, 20년 보증), 확정연금형(5, 10, 15, 20, 30년), 상속연금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우리예(禮)드림 상조 예·적금’을 판매한다. 적금은 3년간 월적립액 10만~100만원까지 자유적립이 가능하다. 예금은 1년간 최저 300만원 이상 예치할 수 있다. 적금과 예금 모두 만기 후 1년 단위로 자동 재예치돼 가입부터 최장 10년까지 만기가 연장된다. 본인, 배우자, 부모 중 예금주가 지정한 1인을 피보험자로 삼는 무료 상조 보험 가입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2012.07.01 I 김보경 기자
女 유방암 30% 감소시킨 `이것`
  • 女 유방암 30% 감소시킨 `이것`
  • [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가벼운 운동만으로 유방암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최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연구팀이 90분 정도 운동을 하는 여성은 유방암 발병 위험이 30% 감소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연구팀은 20~98세의 유방암 환자 1504명과 그렇지 않은 1555명을 대상으로 여가 신체활동과 유방암 발병 관계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그 결과, 운동을 했던 가임기와 폐경기에 있는 여성 모두가 유방암 위험률이 낮아진 것을 알 수 있었다.또 일주일에 9~10시간 운동하는 여성이 암 발생 위험을 30%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을 이끈 로렌 맥컬러프 박사는 “운동을 하면 가장 흔한 유방암인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 위험을 억제하는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운동을 하더라도 체중이 증가한 여성에게는 이러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라며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유방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女, 잦은 야근 `유방암` 발병률 4배 높아☞유방암 방사선 걱정없이 진단한다☞男 유방암, 여성보다 더 치명적..☞13세 아역스타, 1100만원 받고 술접대 파문 `충격`☞4살 여아 수영장에서 `성병` 감염☞술자리에서 호감 가는 이성의 행동은?
2012.06.28 I 김민정 기자
세계 최초로 엄마 뱃속에서 `수술`한 아기, 태어나자..
  • 세계 최초로 엄마 뱃속에서 `수술`한 아기, 태어나자..
  • [이데일리 박지혜 리포터] 미국 의료진이 세계 최초로 자궁 속 태아의 종양 제거 수술에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BBC 방송은 지난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 메모리얼 병원에서 태미 곤잘레스의 자궁 속에 있는 태아의 종양 제거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 해당 기사와 무관함미국 산부인과 저널을 통해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태미 곤잘레스는 임신 17주가 됐을 때 초음파 검사에서 이상 진단을 받았다.그녀는 검사를 통해 태아가 구강 기형종이라는 희귀한 종양이 있으며, 이로 인해 살아날 가능성이 거의 없음을 알게 됐다. 아이를 포기할 수 없었던 그녀는 결국 태아의 수술을 결심하게 됐다. 메모리얼 병원의 의사들은 그녀가 마취된 가운데 양막 주머니에 바늘을 꽂고 한 시간 이상의 레이저 시술을 통해 태아 입안의 종양을 제거해냈다. 5개월 후 2010년 10월, 태미는 몸무게 3.66kg의 아이를 출산했고 아이는 윗입술 부근에 작은 수술 자국을 제외하고는 무사히 태어났다. 수술을 진행한 의사들은 "자궁 내 구강기형종 제거 수술을 성공한 것은 세계 최초"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임신부 빈혈, 소간 먹는다고 해결 안돼☞포괄수가제 반발 확산..제왕절개·맹장 등 7가지 수술 거부☞갑상선암 수술 간단히 보지 마세요☞아버지가 늙을수록 튼튼한 아기를 낳는다?☞눈 없이 태어난 아기..`안타까워`
2012.06.26 I 박지혜 기자
  • 방통위, 44조원 무선기기 시장 키운다
  •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고속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무선기기산업 육성에 나섰다. 21일 방통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무선기기산업 육성을 위한 `생활전파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생활전파산업이란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소출력의 전파를 이용하는 무선기기와 관련 서비스로 무선 헤드셋, 무선랜, 무선 장난감, 교통카드 등이 대표적이다. 국내 산업은 1조1000억원 규모로 글로벌 시장 44조원의 2.4% 수준에 불과하다. 무선충전, 암진단 의료기기, 스마트자동차와 같이 타산업과의 융합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2015년에는 세계시장 규모가 9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따라 방통위는 현재 13.8GHz인 생활전파기기용 주파수 분배폭을 2015년까지 20.7GHz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내년부터 기업운영 멘토링, 투자설명회, 특허획득 지원 등, 시제품 개발 지원을 올해 1억2000만원에서 7억5000만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방통위 관계자는 "생활전파 기업은 대부분이 중소기업으로 78%의 기업이 자금난으로 인해 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며 원천기술이 부족해 단순 조립‧판매에 치중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기업들이 갖추기 어려웠던 고가의 제품개발용 시험 인프라를 전파진흥협회 등에 확대해 구축하고 인프라의 종류, 소재지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해 기업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2014년에는 5개의 특성화고교에 전파공학과를 신설하고 200명에게 전파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졸업생에 대해서는 중기청이 인증한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을 지원하고 취업 후 대학진학 연계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2012.06.21 I 김정민 기자
"신입사원, 실손의료비보험 하나면 충분"
  • [금융상품]"신입사원, 실손의료비보험 하나면 충분"
  • [박상훈 재무상담사] 신입사원들은 보험회사 사람들에게는 잠재성이 매우 무궁무진한 고객이다. 보험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는 요즘 부모님이 들어 주신 보험 이외에는 가입한 보험이 없는 이들은 입사한 뒤 보험가입부터 고려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신입사원들은 보험 영업을 하는 지인으로부터도 수시로 `러브콜`을 받는다. 그러나 보험은 매달 나가는 고정 수입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학연이나 지연, 혈연에 얽매여 이들이 추천하는 상품을 무조건 들지말고 내게 맞는 보험을 똑똑하게 선택해야 한다. 보험, 꼭 필요한 것만 골라서 제대로 알고 가입하자. 신입사원이 들어야 할 필수 보험은 무엇일까? 이것저것 많지만 사실 실손의료비보험 하나면 된다. 실손의료비보험이란 병이 났을 때 실제 들어간 치료비를 지급하는 보험이다. 병원 치료비는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장하는 `급여` 부분과 보장하지 않는 `비급여`로 나뉘는데 실손의료비보험은 `급여 중 본인부담분+비급여 비용`을 지급해 준다. 병원비(수술, 입원, 통원비)는 90%까지 보장해 주고, 질병과 상해는 물론 고가의 MRI, CT, X-Ray 등의 진료비도 보장한다. 여기에 발생률이 높은 뇌졸중과 심근경색, 암 진단금을 특약으로 추가하기도 한다. 살다 보면 이런 저런 질병을 얻는데 그런 몇 가지 질병으로 보험에 가입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한다. 따라서 보험은 조금이라도 젊고 건강할 때 가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다만 생명보험사에서 파는 통합보험(진단금+실손의료비)이라는 이름의 상품에는 가입하지 말길 권한다. 생명보험은 주계약이 종신보험이다. 미혼인 직장인에게 사망보험금은 중요하지 않다. 만기환급형이라 해도 전체보험료에서 주계약 보험료만 돌려받게 된다. 물가 상승률을 따져 보면 도움이 안 된다. 더구나 실손의료비 보험료도 같은 나이대로 비교해보면 통합보험이 손해보험에 비해 비싸다. 평균 수명이 늘고 은퇴 후의 시간이 늘어나면서 노후대비가 절실해졌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하루라도 빨리 노후준비를 시작하는 게 좋다. 일찍 준비하면 투자 기간이 길어져 그만큼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다. 흔히 노후 자금으로 15억원 정도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 말에 너무 주눅들거나 노후를 위해 무리하게 저금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제 사회생활을 시작한 20, 30대라면 인생의 단기, 중기, 장기 대책을 균형있게 준비하는 것이 우선이다. 노후 준비를 위해서는 내가 매달 버는 소득에서 일정한 비율을 저축해 나가는 것이 좋다. 보통 미혼은 소득의 10% 정도를 노후 자금으로 준비한다. 다만 대학을 다닐 때 학자금 대출을 받아서 현재 그에 대한 원리금을 갚고 있다면 상황은 좀 다르다. 상환 원금이 내 월급의 20%가 넘어서 수입의 절반 정도를 저축하기 힘들다면 대출금을 갚은 후나 결혼 후에 노후자금을 준비하도록 한다. 노후 준비를 위한 연금 상품으로 보험사의 투자상품인 변액보험을 추천한다. 변액보험은 연금저축 보험처럼 매년 소득공제를 받지는 않지만 나중에 세금을 내지않는 장점이 있다. 장기적인 투자 수익은 물론 연금 소득으로도 세금이 없다. 변액연금은 흔히 원금이 보장되는 투자성 연금보험이라고 알려져 있다. 변액연금은 연금 개시시점에 적립액을 보장해 준다. 20만원을 10년납으로 가입했을 때 2400만원만큼은 보장해 준다는 얘기다. 보통 신입사원들은 30년 뒤 60세가 지나서야 연금을 수령한다. 그 때는 2400만 원이라는 원금은 큰 의미가 없어진다. 또 변액연금은 펀드에 투자를 하지만 채권의 비중이 높아 실질적으로 주가 상승의 흐름을 반영하기 어렵다. 변액유니버셜보험은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공격적인 상품이다. 주식형 펀드로의 투자비율이 높다. 매월 꾸준히 주식을 사는 효과(코스트 애버리지)로 크게 위험하지는 않다. 노후까지 투자할 시간이 많이 남은 신입사원에게는 변액유니버셜을 추천한다. 변액연금과 달리 변액유니버셜은 연금으로 전환하는 형태라서 나중의 평균 수명으로 연금액을 계산한다. 최근에는 가입 시점의 평균 수명을 적용하는 상품이 있어 눈여겨볼 만하다. 참고로 노후 준비를 위해서는 변액유니버셜 종신보험은 권하지 않는다. 상품명에 나와 있듯 이는 종신보험으로 사망시 보험금을 받는 것이다. 결코 노후자금이 아니다. 돈걱정없는 신혼부부 저자 fxpark@tnvadvisors.com 정리= 문영재기자 jtopia@edaily.co.kr
2012.06.21 I 문영재 기자
주치의 "임윤택 암과 싸움 잘 이겨내고 있다"
  • 주치의 "임윤택 암과 싸움 잘 이겨내고 있다"
  • ▲ 임윤택[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결혼 발표를 한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이 암과의 싸움을 잘 극복해 나가고 있다. 임윤택은 주치의인 연세의대 종양내과 과장 라선영 교수의 소견을 들어 18일 자신의 정확한 건강 상태를 공개했다. 임윤택은 소속사 울랄라컴퍼니를 통해 “결혼발표와 함께 예비신부의 임신 6개월 사실까지 공개하면서 새 출발을 하는 상황에서 걱정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정확한 병세를 알려드리는 것이 도리인 것 같다”고 취지를 밝혔다. 라선영교수는 임윤택에 대해 “지금까지 많은 환자를 보아왔으나 위암4기 상태로 동일한 항암치료를 받는 다른 환자들에 비해 너무 잘 이겨내고 있다”며 “특유의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마음가짐 때문인 것 같다”고 밝혔다. 또 “항암치료에서 생기는 신체적, 심리적 어려움을 음악으로 극복하고 리더로서 책임감과 동료간 애정과 믿음이 현재 활발한 활동의 근원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임윤택은 지난해 1월 처음 연세의료원 세브란스 병원 암센터에서 위암 4기 진단을 받았다. 같은 해 5월에위 절제술을 받았다. 이후 식사 등 일상 생활이 힘든 경우가 보통이지만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3`에 도전했다. 그러나 같은 해 9월부터 3개월 정도 항암치료를 쉬면서 복강내 암세포가 다시 자라기 시작했다. 그해 12월부터 새로운 약제로 항암치료를 재개해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치료 중인 상황이다. 라교수는 “임윤택의 주치의로서 임윤택과 주변 분들이 일부 가슴 아픈 댓글에 큰 상처를 받지 않길 바란다. 임윤택이 항암치료를 잘 받으면서 계속 건강히 활동해 암투병을 하는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윤택은 “위암과 힘든 싸움을 하고 있지만 늘 긍정적으로 모든 것을 대하고 강건하고 담대한 마음으로 꼭 이겨내겠다”고 희망 메시지를 전했다. ▶ 관련기사 ◀☞울랄라세션 임윤택, 예비신부 임신 6개월 "또 하나의 희망"☞울랄라세션 리더 임윤택, 3살 연하 일반인과 화촉☞울랄라세션, 울랄라컴퍼니 설립..독자 활동☞울랄라세션 "과거 SM·YG 러브콜 거절" 깜짝고백
2012.06.18 I 김은구 기자
성인 4명중 1명 `대사증후군`
  • 성인 4명중 1명 `대사증후군`
  • [이데일리 정유진 기자] 30대 이상 성인 4명 중 1명은 대사증후군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은 심뇌혈관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는 복부비만·고지혈증·당뇨병·고혈압 중 3가지 이상이 있는 경우다.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0년 30대 이상 성인의 건강검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수검자(1032만9207명) 중 25.6%가 대사증후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4명 중 1명꼴로 대사증후군인 셈이다. 성별·연령별 분포를 살펴보면 남성이 여성에 비해 많았다. 남성의 대사증후군 진단 비율(31.4%)이 여성(18.4%)보다 2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의 경우 남성(23.7%)이 같은 나이의 여성(3.4%)보다 7배 많았다. 여성은 폐경 이후 체중 증가 등으로 70대 이상에서는 40% 이상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bsp;<!--StartFragment-->▲2010년 성별·연령별 대사증후군 환자 비율(표=건보공단 제공)전문가들은 음주·운동부족·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비만이 주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비만이 신진대사나 에너지 대사의 장애를 일으키는 것이다. 업무스트레스가 많고 흡연·음주 비율이 높은 중년 남성에서 대사증후군 발병 비율이 높은 것도 이를 반증한다. 최영은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대사증후군 예방에는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미나 잡곡밥, 나물 야채가 풍부한 한식 위주의 식단으로 식사하고 1주일에 3~4차례 이상 하루 30분 정도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대사증후군이란? 복부비만·고지혈증·당뇨병·고혈압 가운데 3가지 이상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경우다. 비만·음주·흡연이 발병의 주된 원인이다. 단순 비만보다 심장병·뇌졸중·당뇨병·암 발병 위험이 훨씬 높다.
2012.06.17 I 정유진 기자
갑상선암 수술 간단히 보지 마세요
  • 갑상선암 수술 간단히 보지 마세요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6월 05일자 31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정유진 기자] 회사원 김슬기(여·35·가명)씨는 최근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다. 암을 제거하는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는 말을 듣고 김씨와 가족들 모두 안심을 했다. 문제는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처음에는 마취가 덜 풀린 탓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일주일이 지나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의사는 몇 개월 더 기다려 보자고 했지만 김씨는 왠지 다시는 목소리가 돌아오지 않을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갑상선암은 수술을 하지 않아도 상관없는 가벼운 암이라는 말을 들었던 탓에 수술을 결정했던 것에 대한 후회가 밀려왔다. 김씨는 가족에게 “목소리가 안 나오는 지금이 암진단 받았을 때보다 더 고통스럽다”고 글로 적어내려 갔다. 최근 보건복지부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갑상선암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환자는 총 4만6549명으로, 위암을 제치고 국내 최대 암 환자 그룹이 됐다. 초음파로 갑상선을 검사하는 경우가 늘면서 발견하는 암이 늘어난 것이 결정적이었다.&nbsp; ▲의사가 진찰실에서 갑상선 모형을 들고 환자에게 설명하고 있다(사진=중앙대병원 제공).갑상선암 진단을 받은 환자들은 수술에 대해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갑상선암은 암도 아니다.’, ‘갑상선암은 수술하지 않아도 된다’는 등의 말들이 시중에 돌고 있기 때문이다. 김씨의 경우처럼 수술했다가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 위험이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수술을 포기하는 적지 않다. 이세영 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에 따르면 갑상선암 수술 후 목소리가 나오지 않게 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성대 신경이 잘렸거나 손상돼 성대가 마비된 경우가 첫 번째다. 또 하나는 갑상선을 제거하기 위해 목 부위 근육을 여는데 이때 근육이 유착(서로 떨어져있는 피부나 막이 염증이 생겨 서로 들러붙는 것)된 경우다. 전문가들은 갑상선암 수술 후 목소리가 나오지 않더라도 몇 개월이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조언한다. 이 교수는 “성대 신경이 잘렸다면 목소리가 돌아오지 않지만 이 같은 경우는 드물고 나머지 경우는 수술 후 2~3개월이 지나면 목소리가 돌아온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수는 갑상선암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갑상선암의 5년 생존율은 99.7%로 주요 암중 가장 높아 소위 ‘쉬운 암’으로 잘못 인식돼 있다”며 “하지만 갑상선암 환자 중 50%는 폐나 뼈, 간, 뇌 등 다른 기관으로 전이된 경우로 스스로 판단해 수술하지 않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했다. ◆급증하는 갑상선암, 왜? 주변 직장 동료나 가족 중 갑상선암 환자가 한 명쯤은 있을 정도로 갑상선암이 발병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말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지난 1999년 이후 2009년까지 전체 암 발병 건수는 연평균 3.4% 정도 늘어났는데 갑상선암은 남성에서 연평균 25.6%, 여성에서 25.4%로 증가 속도가 가장 빨랐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전체 암 발생률 중 10위권 밖이었으나 이제는 전체 암 발생률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건강검진이 활성화되면서 갑상선암 진단을 받는 환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직장 검진에도 갑상선초음파검사를 함께 하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는 갑상선 혹(결절)이 겉으로 보이거나 만져질 정도가 돼야 발견했으나 검진의 활성화로 이제는 겉으로 보이지도, 만져지지도 않는 작은 갑상선 혹을 곧잘 찾아낸다.
2012.06.05 I 정유진 기자
女, 잦은 야근 `유방암` 발병률 4배 높아
  • 女, 잦은 야근 `유방암` 발병률 4배 높아
  • [이데일리 박지혜 리포터] 야근이 잦은 여성일수록 유방암 발병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암 연구소가 덴마크의 직장인 여성 1만8500명을 1964년부터 35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일주일에 3번 이상 야근한 여성은 유방암 발병 가능성이 2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가 보도했다. 또 야근을 하더라도 생활 습관에 따라 유방암 발병률에 차이가 있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새벽형` 여성이 야근을 했을 때 유방암 발병률이 4배 높았고, 밤늦게 활동하는 `올빼미형` 여성은 유방암 발병률은 2배 높았다. 이 같은 결과는 장기간 반복된 야간 근무로 생체리듬이 깨지면서 수면을 촉진하는 멜라토닌 분비에 영향을 미쳐 암 발병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추정됐다. 개개인의 생체 시계와 근무 시간의 차이가 벌어질수록 인체에 나쁜 영향을 준다는 의학적 가설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이번 연구에 적용된 야근의 근무 시간은 오후 5시에서 오전 9시 사이로 1년 이상 야근을 지속한 경우를 대상으로 했다. 한편, 조나 한센 덴마크 암연구소 박사는 "야근 횟수가 일주일에 두 번 이하인 경우에는 유방암 발병 비율이 일반인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방사선 대신 전파로 유방암 진단한다☞무심코 방치한 점…알고보니 피부암☞'직장유암종', 암보험 계약상 '암'…대법원 첫 판단☞암 병원이라고 다 믿지 마세요☞男 유방암, 여성보다 더 치명적..
2012.06.04 I 박지혜 기자
  • 씨젠, 분자진단 신기술 개발..`매수`-키움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키움증권은 1일 씨젠(096530)에 대해 신기술 개발로 글로벌 분자진단 업체로 부상하고 있다며 목표주가 10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김지현 연구원은 "씨젠은 수개월 내 세계학회에 TOCE(실시간 다중분석) 기반 동시 다중, 정량분석 신기술을 공개할 것이라고 전일 발표했다"며 "이 분자진단기술은 DPO(다중분석)에서 READ(실시간 다중분석: 1개키트로 최대 4종), 이어 TOCE(1개 키트로 최대 24종)형태로 진전된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다시 말해 기존 기술이 바이러스 또는 원인균 유무만을 실시간으로 다중검사하는 제품인 반면, 이번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은 바이러스 또는 원인균 여부 검사와 양적 수치를 함께 알아낼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이번 신기술은 기존의 1종만 분석하는 키트의 가격보다 절반 수준으로 저렴하면서 20여종의 원인균 또는 바이러스를 동시 진단이 가능하고 양적인 수치도 체크할 수 있어 글로벌 분자진단업계의 큰 틀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아울러 "TOCE 기반 정량 분석기술은 주로 만성 질환인 암, 간염 등에 주로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더 나아가 신약개발에도 응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이 기술은 1~2개월 전 PCT(전세계 특허) 출원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6월 둘째주부터 3주간 글로벌 다국적분자진단업체를 대상으로 기술투어를 할 예정으로, 추가적인 대형 글로벌 B2B사업 진출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2012.06.01 I 김대웅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한강변 재건축 40층 이상 어려울 듯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다음은 30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키스톤, 5600억에 美석탄광산 인수 -정몽구,구본무 평양서 `전기車 의기투합` -KT, 홈쇼핑채널 6개월마다 바꾼다. -박근혜 독주...김두관 약진 ▲종합 -장쯔이, 보시라이에 성접대 의혹...中대륙 발칵 -서울 구별 사망률 조사해보니 강남3구 최저...중랑·금천 최고 ▲글로벌 경기 긴급진단 -"그리스 벼랑끝 협상전략...中경착륙땐 유럽보다 충격 커" -중국, 시진핑 집권 첫해 경제둔화 놔두지 않을 것 -日 최악은 지나 그러나 2% 성장은 힘들것 ▲기획 -지미 웨일스 위키피디아 창업자-이주호 교과부장관-홍국선 서울대기술지주회사 대표 좌담 ▲종합 -"종북논란 이석기·김재연 제명해야" 60% -새누리, 만0~5세 무상보육 법제화 -''철수산악회'' 떴다..엄대우씨가 회장 ▲정치 -19개국회 오늘 임기시작...초선의원 8인의 포부 -`종북`이석기 결국 국회 입성 -박근혜vs박지원 연일공방..7인회 둘러싸고 싸움 격화 ▲국제 -日전자 침몰 옛 영화 다시 안온다 -그리스 기업대출 `올스톱` -스페인 ECB 국채매입에 사활 -인도-미얀마-태국 고속도 뚫린다 -中, 하루100개 대형투자 승인 ▲경제종합 -지방대-기업 일자리 이어주기 2배로 판 커졌다 -中파견때 현지 3대보험 안내도 된다 ▲금융·재테크 -재산 2억 있어도·신용 높아도 선민대출? 서민금융 대상확대 `毒될라'' -외국계은행, 低신용대출 `야금야금` ▲기업과 증권 -"같은 그룹 계열사 아니냐" 업계도 놀란 끈끈한 협력 -포스코, 인도서 `성동격서`? ▲기업·경영 -쌍용차-포드 3천만원대 SUV로 반격 나선다 -없어서 못파는 기아車 ▲모바일 -방사선없이 유방암 진단 -갤럭시S3 내달 중순 국내 출시 ▲중소기업·벤처 -`리얼 미얀마`에 쏠린 기업들 눈눈눈...임금 베트남의 절반 투자 매력 ▲유통 -"안팔려요"명품도 앞다퉈 세일 -대형마트 반값항공권 팔지마라 ▲기업과 증권 -현대차파는 외국인 기아차 러브콜 왜? -천덕꾸러기 삼성테크윈 백조될까 -외국인 드디어 샀다 ▲기업과 증권 -SKC&C, NHN...신사업 주가 약발없네 -한국토지신탁 지분 매각작업 속도낸다 -쌍용양회 거래정지 15일째 ▲부동산 -인천신도시 3총사에 `입주폭탄` -대학로 옛 이화예식장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변신 -뉴타운 죽쒀도 `송파 마천`은 속도낸다 -오피스텔도 브랜드타운 생긴다 ▲사회 -회사평 주가조작 일당이 5700회 정치테마株 유혹 ◇서울경제 ▲1면 -코트라 엉터리 무역지원, 수출中企 울린다 -국내기업 자금조달에 유로존 유탄 ▲종합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가보니..10대부터 60대까지 세대 초월한 구직행렬 -전파 이용 유방암 진단길 열렸다 ▲부실 무역지원 수출중기 울린다 -섭외했다던 바이어 소식 감감...폐업업체도 리스트에 버젓이 ▲유럽위기 스페인 확산 -구제기금 바닥 스페인 상황은..은행·지방정부 부실뇌관,구제금융 불가피 -경기 上低下低 우려 -업황전망 5개월만에 악화 ▲유럽위기 스페인 확산 -기업·공공기관 외화 미리 확보했지만...사태 장기화땐 안심 못해 -한국 외환시장 충격 아시아서 가장 컸다 ▲종합 -새누리, 희망사다리 12대법안 오늘 국회제출 -한류상품 100달러 수출하면 소비재수출은 412달러 늘어 -정부·공공기관 기금사업 5개 중 1개 낙제점 ▲기획 -덴마크 등 출산휴가 늘리고 근로시간 줄여 인구감소 적극 대처 -근로시간 탄력 운영하고 육아휴가 법으로 보장...저출산 극복 프랑스의 힘! ▲정치 -김한길, 이해찬 텃밭서도 1위 -박근혜 지지율의 역설 -선진당, 선진통일당으로 신장개업 -진보당 권력투쟁 내달 29일 판가름 ▲금융 -5개월새 76만건 판매..비중 20% 훌쩍 -카드사 부가서비스 상반기에만 200건 축소 ▲국제 -파산은 몰락 아닌 도약 발판 -그리스 섹스산업도 재정위기에 휘청 -동남아 채권 승승장구 -파나소닉, 사상 첫 본사 인력 구조조정 ▲산업 -대한항공, 한-몽골회담때 몽골에 유리한 협상자료 줬다 -이건희 귀국후 첫 출근 "유럽사태 대응책 마련하라" -포스코, 인도에 첫 강판공장 준공 ▲산업(정보기술) -SKT `LTE콘텐츠` 잘나가네 -갤럭시S3 28개국 동시 출시 ▲산업(중기·벤처) -웅진그룹 사면초가 -위기 직면한 윤석금 회장 샐러리맨 신화 빛 바래나 ▲산업(생활) -화장품업계 "원료 개발만이 살 길" -식음료 신제품 용량 `극과 극` -점포 출점거리 제한 샅바 싸움 ▲증권 -한국타이어 후계구도 윤곽 -공매도에 멍든 종목 "금융위 고마워요" -대우증권 사장에 김기범씨 ▲증권 -6월 중간 배당주 노려라 -투자자문사 배당 성적 저조 ▲사회 -어린이집 인증제 `눈가리고 아웅` -저축銀 비리 윤현수·김인순 소환 ▲사회 -사회경제적 격차 따른 건강 양극화 심화 -전남 서남권 해양관광 허브 날갯짓 ▲부동산 -아파트 단지내 텃밭 일구며 살아볼까 -값싼 아파트·오피스텔 줄잇는다 ◇ 한국경제 ▲1면 -두산인프라코어 중국공장 ''한국 U턴''-SK텔 국내 처음 ''웰니스'' 서비스 -주사파 입성 못막아..싹수 노랗다-한강변 재건축 40층 이상 어려울 듯 ▲굿모닝 -젊음이 묻고 삼성이 답한 ''열정樂서'' 대박 비결-아침 햇볕 듬뿍 쬐면 우울증에 ''특효''-방사선 대신 전자파로 유방암 진단 &nbsp;▲오늘의 이슈-유로존 휘청거려도 美경제 끄떡없다..''디커플링'' 가속화-"美 민간부문 성장 생각보다 빠르다"-국내경기는 ''상저하저''&nbsp;▲정치 -진보당 내분에 ''허수아비 의원'' 등장 -새누리 ''비정규직'' vs 민주 ''반값 등록금'' &nbsp;▲경제 -FTA 관세 혜택.. 경영전략이 바뀐다-부동산 침체에 은행도 ''한숨''-1분기 나라살림 121조 적자..재정 건전성 악화 -中企 홈쇼핑 깜짝 출연한 박재완 &nbsp;▲금융 -은행들, ERP 제공부터 스파 서비스까지-''두번째 암보험'' 잘 나가네-하루짜리 자동차 보험 나온다-"영업정지 저축銀 4곳 신속 매각"▲국제 -中 경기부양 시동..TV·車에 구매 보조금-파나소닉, 4000명 감축-서일본 대지진때 30만명 희생-그리스·스페인 ''부실 국채''로 은행 살리나?-EU, 中화웨이·ZTE 반덤핑 조사 &nbsp;▲산업 -반값에도 안팔려..조선업계 ''눈물의 세일'' -이건희, 출장 후 첫 출근..삼성전자 경영진과 오찬 -효성, 루마니아에 1억5000만달러 투자 -부적합 철강재 신고 대상 확대 &nbsp;▲기업&CEO -인도 간 정준양, 신뢰 강조한 까닭은-삼성-LG, 무선충전기술 표준 전쟁-SK가스, 중국사업 부진 골머리 -삼성 내년부터 ''고졸 공채'' 용어 없앤다▲IT·모바일-웨어밸리, 日서 IBM·오라클 제치고 1위-90만원 스마트폰이 10만원대에 팔리는 까닭-SK텔레콤 "지하철 와이파이 속도 3배로"&nbsp;▲중소기업·과학-성호전자 중국공장 가보니.."줄 잇는 주문에 주말도 전직원 근무"-쌍용양회, 동해에 폐열발전소-OLED 대체 가능한 발광소자 개발 &nbsp;▲생활경제 -롯데·신세계百, 수도권 북부서 ''맞짱''-비비고·파리바게뜨, 해외 점포 확장 ''잰걸음''-현대百 "고객 참여 나눔장터 확대"&nbsp;▲증권 -외국인이 샀다..19일만에..돌아온 걸까-거래소 ''공매도와의 전쟁''-6월 증시 예측불허..증권사 "1780은 지킬 것 같은데"-키이스트 ''김수현 힘'' 받나-"해운株에 승선할 때 됐다"-''호재 백화점'' 셀트리온 연일 강세 -영풍그룹 지분승계 ''관심'' &nbsp;▲부동산 -반포·이촌·압구정 재건축 층수 낮춰야-일시적 2주택자, 아파트 매도시기는?''-은행 담보물 평가 "우리가 하겠다"..감평업계 강력 반발 -전남 서남권 ''해양관광지''로 육성 -6~8월 아파트 입주 5만3000여 가구 -신성건설, 다시 매물로..이번엔 팔릴까
2012.05.29 I 하지나 기자
  • 방사선 대신 전파로 유방암 진단한다
  • [서울=뉴시스]이르면 2017년부터 방사선 노출 부담 없이 전파로 유방암을 진단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3㎓ 대역의 전파를 이용한 유방암 영상진단 기술이 적용된 유방암 영상진단시스템을 개발하고 임상실험을 위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상용화는 2017년으로 잡고 있다. 방통위가 지난해부터 38억원을 투입한 유방암 영상진단시스템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했다. 전순익 에트리 책임연구원에 따르면 기존 방사선과 조영제 대신 전파를 사용해 엑스선 대비 절반가량 작은 직경 5㎜의 유방암까지도 진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영제는 정상 조직과 비정상 조직을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해주는 주사다. 특히 이 시스템은 대학을 중심으로 연구가 이뤄지고 있는 미국, 영국 등 해외의 유방암 진단기술과 비교해도 앞서있다. 미국, 영국 등은 직경 1㎝정도의 유방암까지 진단할 수 있다. 진단은 검사대에 누운 유방암 진단 대상자의 몸 주변에 위치한 안테나를 이용해 전파를 수신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진단 대상자의 신체 내부를 영상으로 촬영해 이미지로 볼 수 있게 된다. 전자파 인체보호기준인 전파의 인체 흡수율 기준(1.6w/kg)보다 약 1000배 이상 낮은 수준에서 영상을 촬영해 전자파에 대한 우려가 적다. 방사선 노출 부담이 있는 기존 엑스선·컴퓨터단층촬영(CT), 조영제가 사용되는 자기공명영상(MRI) 장비와 달리 인체에 덜 유해한 것이 장점이다. 전파를 쓰기 때문에 시스템 유지비도 기존보다 저렴하다. 암 조직 특성이 담긴 영상 정보를 제공해 오진 확률을 낮췄다. 검사대에 엎드린 상태에서 진단할 수 있어 유방 압착이 불필요한 것도 장점이다. 에트리 연구팀은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인체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 받았다. 정부가 인정하는 임상시험 계획 승인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문우경 서울대병원 진단방사선과 교수 등이 3년간의 임상시험에 참여할 예정이다. 방통위 미래전파연구팀 관계자에 따르면 유방암 영상진단시스템 상용화가 추진되는 2015년까지 18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앞으로 방통위는 유방암 영상진단시스템을 통한 유방암을 발견해 내는 진단률을 기존 엑스선(80%)보다 10% 가량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2012.05.29 I 뉴시스 기자
무심코 방치한 점…알고보니 피부암
  • 무심코 방치한 점…알고보니 피부암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5월 29일자 31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정유진 기자] 골프를 즐기는 사업가 이원종(55)씨는 거울을 보던 중 얼굴에 예전에 없던 점이 생긴 것을 발견했다. 혹같이 돌출돼 있는데다 점의 경계도 불분명해 보기 흉하다는 생각을 했지만 점이겠거니 하고 내버려뒀다. 하지만 며칠이 지난 후 사우나에서 점에서 진물이 나는 것을 발견했다.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병원을 방문해 조직검사를 받은 결과 피부암이라는 청천벽력같은 진단을 받았다. 골프, 테니스 등 야외 레저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피부암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여름이면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태양이 작열하는 해변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피서객들을 해운대나 경포대 해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일광욕과 함께 자외선 노출은 피부암의 주된 발생 원인이다. 문제는 과거 국내 피부암이 흔치 않아 피부암에 대해 잘 인지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피부암은 다른 암과 달리 눈에 종양의 상태가 보여 진단이 쉬울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점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 29일 김원석 강북삼성병원 피부과 교수팀에 따르면 최근 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 374명을 대상으로 피부암 사진 5장과 피부암이 아닌 사진 5장을 놓고 이를 구별케 하는 조사를 한 결과, 5개의 피부암 사진을 모두 찾은 만점자는 0.3%, 80점 4%(4개 맞춤), 60점 30.6%(3개 맞춤), 40점 56%(2개 맞춤), 20점 8.6%(1개 맞춤), 0점 0.5%였다. 국내 발생률이 높은 위암이나 간암 등에 대한 상식이 넘쳐나는 것과는 대조되는 부분이다.&nbsp; ▲피부암은 점과 색깔과 모양이 비슷해 치료를 놓치기 쉽다(사진=강북삼성병원 제공).피부암은 얼핏 보기에는 점과 생김새가 비슷하다. 하지만 ▲원래 있던 점의 색깔이 변하거나 크기가 커진거나 ▲새로 생긴 점의 경계가 모호하고 얼룩덜룩한 색깔을 띠고 있거나 ▲점이 생긴 부위에 상처가 자주 생기고 진물이 난다면 피부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특히 야외활동량이 많거나 피부색이 유난히 하얗다면 피부암 발생 확률이 높으므로 더욱 주의해서 몸에 있는 점들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어릴 적 화상을 당했다거나 흉터가 있는 경우에도 피부암 발생 확률이 높다. 손바닥 발바닥과 같이 햇빛에 직접 닿지 않는 부위에도 간혹 피부암이 생기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 부위에 생기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김원석 교수는 “피부암은 단순한 점으로 오인하기 쉬워 치료시기를 놓쳐 뼈나 신경으로 암이 전이되는 경우가 많다”며 “점의 색과 크기가 변하고 상처가 자주 나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피부암 여부를 확인하고 지속으로 경과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2.05.29 I 정유진 기자
  • 유방암 방사선 걱정없이 진단한다
  •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방사선 걱정없이 전자파를 이용한 유방암 진단이 빠르면 2017년부터 가능해질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유방암에 대해 3㎓ 대역의 전파를 이용한 영상진단 기술을 확보한데 이어 임상실험을 위한 식약청의 승인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방통위가 3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했다. 직경 5㎜ 크기의 유방암 진단이 가능해 해외의 1~2cm 진단 기술보다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ETRI가 개발한 유방암 영상진단시스템은 `전자파 인체보호기준`에서 정한 전파의 인체 흡수율 기준으로 약 1/400 수준에서 영상을 촬영, 전자파에 대한 우려가 적고 기존의 X선·CT·MRI 장비처럼 방사선에 대한 노출 또는 조영제 사용이 필요없다. 또한 의료진이 정확한 암 판독을 할 수 있도록 암조직 특성에 대한 영상 정보를 제공, 오진 확률을 낮출 뿐만 아니라 검사대에 엎드린 상태에서 진단할 수 있어 대부분의 여성들이 불쾌감과 고통을 호소했던 유방 압착을 피할 수 있다.방통위 관계자는 "이번 임상실험은 향후 3년간 국내 유방암 영상의학 권위자인 서울대학병원의 문우경, 구혜령 교수팀이 참여할 예정"이라며 "2017년 이후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2.05.29 I 김정민 기자
  • '직장유암종', 암보험 계약상 '암'…대법원 첫 판단
  • [뉴시스 제공] ''직장유암종''은 암보험계약 상 ''암''으로 볼 수 있다는 대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 이제까지 암보험 계약 상 ''점막내암''은 ''상피내암''이 아닌 ''암''으로 볼 수 있다는 대법원 판례는 많았지만, ''직장 유암종''에 대해 대법원의 판단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암보험 가입자 문모(40)씨가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을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소송에서 "보험사는 2092만원을 지급하라"며 문씨의 손을 들어준 원심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재판부는 "문씨는 보험계약에서 정한 대로 조직검사 등을 통해 ''직장유암종''(질병분류번호 C20C)이라는 전문의의 진단을 받았고, 병리전문의도 진료기록 감정에서 ''직장의 모든 유암종은 크기가 작아도 잠재적으로 악성 경과를 보일 여지가 있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며 "보험계약상 ''암''에 해당한다고 봄이 상당하다"고 밝혔다.보험계약 약관에서는 ''암''을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에서 악성신생물로 분류되는 질병''이라고 정의하고 있으며, 이 중 분류번호 C15~C26의 ''소화기관 악성신생물''을 ''악성신생물로 분류되는 질병''으로 규정하고 있다.문씨는 2008년 10월 건강검진 과정에서 유암종이 발견돼 같은 달 내시경 종양절제수술을 받았고, ''직장유암종''이라는 수술 담당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메리츠화재해상보험에 암 진단비 2000만원을 청구했다. 그러나 보험사는 이를 ''경계성종양''으로 보고 659만원만 지급하면서 "보험금 지급채무가 659만원을 넘지 않는다"며 문씨를 상대로 보험금 청구소송을 냈고, 문씨도 반소를 제기했다.한편 유암종은 위장관과 담도계, 췌장, 난소, 기관지 및 폐 등의 신경 내분비 세포에서 발생하는 종양으로 위장관계, 특히 직장에서 가장 많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2.05.27 I 뉴시스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