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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주요 성인질환을 처음 보험료 그대로 보장"
  • 한화생명 "주요 성인질환을 처음 보험료 그대로 보장"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한화생명(088350)은 주요 사망원인인 뇌출혈과 급성 심근경색증 등 성인질환을 갱신 없이 보장하는 ‘한화명품건강보험’을 3일 선보였다. 이 상품은 나이가 들어도, 직업이 바뀌어도 처음 냈던 보험료 그대로 80세까지 주요 성인질환을 집중적으로 보장한다는 게 특징이다.뇌출혈과 급성심근경색증·말기폐질환·말기간질환·말기신부전증과 같은 주요 5대 성인질환 진단 때 2000만원의 진단자금을 준다. 특히 5대 질환을 각각 보장해 최대 1억원까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진단자금 외에도 성인질환에 대한 입원과 사망보장을 추가하고 싶다면 성인질환입원특약과 과로사사망보장특약에 가입하면 된다. 성인질환입원특약은 질병의 경중에 따라 1~3형으로 차등 보장한다. 심장질환 등의 1형 입원 때 1일당 최대 8만원, 뇌출혈 등의 2형 입원 때 최대 5만원을 준다.과로사사망보장특약은 협심증과 뇌경색증, 간 질환 등 약관에서 정한 과로사 특정 질병으로 사망 때 2000만원의 사망보험금을 준다. 부족한 암과 실손(갱신형), 장기간병 보장은 특약으로 가입할 수 있다.고객들의 보험료 부담을 고려해 주계약을 순수형과 환급형(50%, 100%)으로 나눴다. 보장내용은 같지만, 순수형은 보험기간이 끝났을 때 만기자금이 없는 대신 보험료가 저렴하다.환급형은 보험기간이 끝날 때까지 보험 대상자가 살아 있으면 주계약 보험료의 50% 또는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최저가입 보험료는 월 1만원이고, 가입 나이는 만 15세~60세까지다.▶ 관련기사 ◀☞[포토]한화생명, 35년 이상 근속 설계사에 감사패
2012.12.03 I 신상건 기자
소화 안 돼 병원 찾았더니 `난소암` 말기?
  • 소화 안 돼 병원 찾았더니 `난소암` 말기?
  • [이데일리 박지혜 리포터]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 되는 증상이 지속되어 병원을 찾은 A씨(60세)는 더 큰 병원을 가 보란 말에 대학병원에서 암 검진을 받았다. 진단 결과는 난소암 3기. 수술과 항암치료를 신속히 받아야 한다는 사실에 A씨는 큰 충격을 받았다. A씨 뿐만 아니라 난소암 진단을 받은 여성들의 약 70%가 3기 이후에 발견되고, 3~4기 진단을 받은 여성들의 5년 생존률은 15~20%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처럼 위험한 난소암은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에 비해 한국 여성들에게 덜 알려진 질환이기도 하다. 조병구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총무이사는 “난소암이 여성 생식기 암 중 가장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초기에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거나 있더라도 미미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난소암은 어느 정도 진행이 되고 나서야 복통, 더부룩함, 소화불량, 하복부 이물감, 복수가 차는 증상, 질출혈 등을 보이는데, 이마저도 많은 경우 단순 소화불량이나 체중증가, 다른 증상 등으로 오인하고 있다가 뒤늦게 병원을 찾을 때는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난소암은 50세 이후부터 70대 후반까지 증가하기 시작해 60~64세에 발병빈도가 잦다. 또 이른 초경과 늦은 폐경, 10년 이상의 불임 환자 및 수유경력이 없는 여성에게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자신이 고위험군에 해당된다면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난소암은 가족력의 영향이 매우 큰 암으로 어머니, 자매, 자녀 중 1명이라도 난소암 환자가 있다면 유전자 검사 또는 정기적인 부인과 검진을 철저히 챙겨야 한다.난소암 검진을 위한 가장 간단한 방법은 자궁경부암 정기검진을 위해 산부인과를 찾을 때, 질식초음파를 병행하는 것이다. 질식 초음파는 난소에 가깝게 접근해 촬영하기 때문에 난소의 세밀한 구조에 대한 고해상도의 영상을 얻을 수 있으며, 방광을 채워야 확인할 수 있는 복식 초음파에 비해 더 편리하기 때문이다. 먹는 피임약도 난소암 발병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조병구 이사는 “난소암이 다른 장기에도 전이되는 3~4기 환자의 5년 생존율은 15~20%에 불과하지만, 조기에 진단을 받은 1기 환자는 5년 생존율이 80~90%이므로 정기적인 부인과 검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년 1회 자궁경부암 검진 때마다 산부인과를 방문해 난소암 검진도 같이 받는다면 자궁경부암과 난소암 같은 부인암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 관련기사 ◀☞버섯의 재발견..발암물질도 분해☞女 유방암 걸리는 직업 따로 있다☞"위암 가족력 있으면 1년마다 내시경 검사"☞유방암 세포 자살 유도하는 약물조합 발견
2012.12.01 I 박지혜 기자
  • [사설] 잇따른 동반자살, 복지 헛점 보완해야
  • 요즘 비극적인 동반자살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다. 부모나 자녀·손자가 병을 앓고 있거나 생활고에 시달리다 다른 가족과 목숨을 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28일 대구에서 암말기 진단을 받은 41세의 김 모씨는 홀로 키워온 17살과 14살의 딸들과 집에서 가스중독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김씨는 5년 전 이혼한 뒤 기초생활수급자로 생활해왔으나 1년전쯤 뇌종양 말기 진단을 받은 뒤 벌이도 하지 못하면서 두 딸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6일에는 인천에서 이모(48ㆍ여)씨와 어머니(73)가 나란히 아파트에서 숨졌다. 결혼도 하지 않고 직업도 없이 병든 어머니를 모시고 살아온 이씨는 어머니에게 지급되는 월 9만원의 기초노령연금 수입외에는 아무런 지원이 없어 생활이 어려웠다고 한다. 55만원인 아파트의 월세를 7개월째 내지 못해 독촉을 받아왔다. 또 24일에는 서울 한강에서 강모씨(80·여)와 딸 박모씨(42)가 서로의 몸을 끈으로 묶은 채 시신으로 발견됐다. 미혼인 딸 박모씨는 5~6년 전부터 심한 우울증을 앓았고 노모 강씨는 “딸을 혼자 두고 세상을 떠날 수 없다”고 말해온 점에서 동반자살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에는 72세인 김 모씨가 뇌병변 1급 중증 장애를 앓아온 12세의 외손자와 함께 목을 매 숨졌다. 경찰은 장애아인 외손자로 인한 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외할아버지가 손자를 숨지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했다.가족의식이 강한 한국에서는 유난히 동반자살이 많다. 자신이 힘들어도 가족 구성원의 목숨까지 뺏는 것은 잘못이다. 그러나 이를 윤리적으로 문제삼기 전에 동반자살의 가장 큰 원인인 바닥 수준의 열악한 복지를 탓해야 할 것이다. 가족 구성원 가운데 중한 병에 걸린 사람이 있을 경우 중산층 이하의 가정은 생활이 파괴될 정도로 사회안전망이 허술하기 때문이다.만일 암말기 진단을 받은 홀어머니가 사회의 도움으로 자녀를 제대로 키울 수 있었다면, 그리고 병든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딸에게 기초적인 생활이 보장됐다면, 심각한 중증 장애를 앓고 있는 어린이가 제대로 보호를 받았다면--. 그 가족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정부나 국회는 복지 수준을 놓고 탁상공론만 할 것이 아니다. 당장 최근 일어난 비극적인 동반자살의 원인부터 분석해 바닥수준의 복지를 서둘러 보완해야 한다.
  • 큰 가슴에 숨겨진 가슴앓이
  • [온라인총괄부] 길을 오가는 남녀의 시선이 꽂히는 풍만한 가슴이라면 흔히 아름답다고 여겨지겠지만, 오히려 부담스러운 가슴크기로 인해 괴로워하는 여성들이 있다. 바로 평균보다 큰 가슴으로 인해 고통 받는 ‘거대유방’을 가진 경우다.한국여성의 평균 가슴 크기는 한쪽 당 약 200-250cc 정도로 추정되며, 정상적인 여성보다 약 200~2000g 무거운 경우를 ‘거대유방’이라 말한다. 여기에 다음 증상 중 세 가지 이상을 동반할 때 ‘거대유방증’으로 진단된다. 어깨 통증, 목 통증, 허리통증, 두통, 피로감, 어깨에 남는 브래지어 끈 자국,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 유방 밑의 튼 살, 유방 통 등이다.이처럼 가슴이 통증을 유발하는 이유는 유방의 무게로 인해 어깨에 실리는 하중, 큰 가슴을 가리려는 웅크린 자세, 가슴이 작게 보이기 위해 조여 매는 잘못된 브래지어 착용 등이 있다. 선상훈 BR바람성형외과 원장은 “확대를 위한 가슴 성형이 대부분 미용적 목적인 반면, 축소수술 환자들은 유방의 무게 때문에 생기는 목과 허리 통증, 유방 아래의 피부 습진 등의 치료를 위한 수술이 75%에 해당한다”고 밝혔다.거대유방증을 교정하는 데에는 가슴축소수술이 효과적이다. 선상훈 원장의 조언을 통해 가슴축소수술의 진행방법을 살펴보도록 한다.유두이식 가슴축소수술(T자형)가장 전통적인 축소수술 방법이며, 유두 아래쪽으로 T자 모양의 흉터가 남는다 하여 ‘T자형’ 가슴축소수술로도 불린다. 주로 폐경기 이후의 거대유방증 환자나, 가슴의 통증이 심하고 멍울이 많이 잡혀 유방암 검진이 어려운 거대유방증 환자에게 적합한 수술법이다. 한쪽 가슴에서 1kg이상의 축소가 필요한 매우 심한 거대유방증의 경우엔 유일한 치료법이기도 하다.유륜절개식 가슴축소수술유륜 주위를 절개함으로써 이루어지는 수술법이다. 가슴 처짐의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서, 절제량이 200~400g 정도 되는 중간 정도의 거대유방증의 경우에 적합하다. 주로 크기를 줄이는 데 관심이 있는 경우나 중년 이상의 연령대의 여성에게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수직절개식 가슴축소수술유륜 아래에 I자형의 수직 절개선이 나타나는 방법으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히 사용되는 가슴축소수술이다. 원추형의 아름다운 형태를 만들기 좋고, 중력에 저항하여 가슴 처짐을 최대한 저지할 수 있다.밑 주름 절개식 가슴축소수술가슴의 W라인을 완성하는 밑주름선을 절개하며 이루어지는 수술법으로, 약 7cm 가량의 흉터가 수술 후에 남지만, 눈에 보이는 가슴 조직에 흉터가 남지 않는 방법이다. 따라서 수술 흉터를 고민하는 젊은 여성이나, 절제해야 할 지방과 유선조직의 양이 300g 이하로 비교적 적은 편인 경우, 심한 비대칭으로 큰 쪽만 줄이고 싶을 경우 등에 적합하다.가슴축소수술을 희망하는 대부분의 한국 여성들은 그 동안 큰 가슴으로 인해 받은 고통 때문에 수술 후 가슴크기가 매우 작아지길 바라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이 가장 적당한 B-C컵 정도의 크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마음의 부담과 함께 신체적 고통을 최소화시키는 방법이 될 수 있다.
  • 소변 자주 마렵고 못 참겠다면 방광염 의심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회사원 주민영(31. 여)씨는 요즘 부쩍 소변이 자주 마렵고 참기 힘들다. 회사 근무시간 동안 4~5번 화장실을 찾는데 소변을 본 후에도 잔뇨감이 들어 찜찜하다. 배에 통증까지 시작되자 병원을 찾았는데 방광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방광염은 소변이 보관되는 장기인 방광이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감염돼 염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건강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방광염 환자는 145만명에 이르는데 여성 환자가 9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여성의 30% 이상이 평생동안 방광염에 걸린다는 연구도 있다.여성이 방광염에 잘 걸리는 원인은 해부학적으로 요도가 남성에 비해 짧고 세균이 자라기 쉬운 환경인 회음부나 질 입구와 가깝기 때문이다.가임기 여성은 면역력이 약해져 있거나 체력적 소모가 있을 때 성관계 이후 단순방광염 형태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피임목적으로 살정제를 자주 사용하거나 요로감염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빈번히 재발하기도 한다. 특히 폐경이후에는 반복적인 요실금, 방광탈출증, 배뇨기능저하 등이 있을 경우에도 방광염의 발병률이 높다. 대표적인 증상은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혈액이 섞여나오거나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것이다. 소변을 볼때 뿐 아니라 평소에 복부에 통증이 오기도 한다. 단순 방광염의 50% 정도는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치유되기도 한다. 그러나 방광염 증상을 방치할 경우에는 감염된 세균이 혈액까지 전파돼 패혈증이라는 치명적인 결과로 나타나기도 한다. 단순 방광염일 경우는 3~5일 정도의 항생제를 통한 약물치료로 부작용 없이 치료된다. 그러나 치료를 시작한 지 2주일 이상이 지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세균에 대한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통해 적절한 항생제를 찾아야 한다.방광염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피임을 위한 살정제 사용을 자제하고, 성 관계 후에는 반드시 소변을 보는 것이 좋다. 소변의 산성화를 위해 크랜베리쥬스를 마시는 것도 좋다. 이석영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비뇨기과 전문의는 “방광염 증상은 골반염, 생리통, 외음부질염과 같은 산부인과 질환에서도 흔히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방광암 증상과도 유사하기 때문에 질환이 의심된다면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2.11.21 I 장종원 기자
"위암 가족력 있으면 1년마다 내시경 검사"
  • "위암 가족력 있으면 1년마다 내시경 검사"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가족 중 위암에 걸린 환자가 있다면 1년마다 내시경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위암센터 최일주 박사팀은 위암으로 진단받은 환자 2485명을 대상으로 내시경 검사 간격이 위암의 병기(1-4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위내시경 검사 간격이 4년 이상 길어지면 위암 병기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연구에 따르면 3년 이내에 검사했을때는 1기 위암의 비율이 70% 수준이었으나 4년 이상의 간격으로 검사했을때는 약 60%, 내시경 검사를 받지 않으면 약 45%만이 1기 위암으로 판정됐다. 특히 위암의 가족력이 있는 환자는 1년 간격으로 내시경 검사를 한 경우 발견된 위암의 병기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암의 완치 여부는 암 진단 당시의 병기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으며 조기발견을 통한 치료만이 위암 사망률을 줄일 수 있다. 우리나라는 국가암검진사업으로 40세 이상 성인에서 2년 간격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최일주 박사는 “현재 국가암검진의 경우 내시경 검사 주기가 2년이지만 위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1년마다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적절한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Cancer지 10월호에 발표됐다.
2012.11.20 I 장종원 기자
안전한 가슴 성형의 필수요건, 보형물 정품 확인
  • 안전한 가슴 성형의 필수요건, 보형물 정품 확인
  • [온라인총괄부] 얼마전 국내 가슴성형 환자 중 공업용 실리콘으로 만든 프랑스산 불법 유방보형물이 체내에서 파열돼 제거수술을 받은 사례가 발생했다는 기사가 보도되면서 많은 환자들에게 혼란을 줬다. 하지만, 불과 한달도 채 지나지않아 의료용으로 쓸 수 없는 공업용 실리콘으로 성형수술을 한 병원 백여 곳이 적발됐다는 보도가 또 있었다. 이러한 불법 공업용 실리콘은 중국에서 반입된 것으로 이 불법 보형물을 이용해 가슴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피부염과 욕창, 피부괴사 등에 시달리다 실리콘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이처럼 불법 보형물에 관한 보도기사가 이어지면서 이미 가슴수술을 한 환자들뿐만 아니라 가슴성형을 계획하고 있는 많은 여성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상달 엠디병원 가슴성형센터 원장은 “가슴확대를 문의하는 여성들 중 보형물의 안전성에 대해 문의하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보도된 기사에서 사용한 불법 공업용 실리콘은 일부 성형외과에서 사용했을 뿐,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미국 FDA와 한국 식약청에서 허가를 받은 미국의 멘토사와앨러간사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멘토사와앨러간사의 제품들을 사용해 가슴성형을 할 경우 각 보형물의 고유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정품라벨을 환자에게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환자들이 직접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상달 원장은 “만약 가슴성형을 한 병원에서 보형물 라벨을 주지 않는다면 안전한 정품보형물을 사용했는지에 대한 확인을 위해 반드시 해당 병원에 요청해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국내 가슴성형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코히시브겔은 겔 성분의 응집력이 높아 퍼지지 않기 때문에 제거가 용이하고 스며들지 않아 파손돼도 인체에 무해하며 식염수백 역시 인체성분과 동일한 생리식염수로 채워져 있어 안전하다.보형물이 파손된 채로 오래 두는 것은 좋지 않으니 정기적인 유방검진을 통해 보형물의 안전성과 유방건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식약청에서는 유방의 건강과 보형물 파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2~3년마다 한번씩 MRI 검사를 받아 볼 것을 권장하고 있다. MRI 검사는 고가이기 때문에 경제적인 부담이 따른다. 이상달 원장 팀이 2011년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MRI를 통한 유방암 진단율이 70~90%인데 유방 초음파를 통한 진단율 역시 70%에 달하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몸에 무리를 주지 않고 반복검사가 가능한 초음파 검진을 통해 유방건강과 보형물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효과적임이 밝혀졌다.이 원장은 “가슴성형에 있어 보형물의 선택은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며, 최근 들어 보형물의 안전성이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기 때문에 가슴수술을 앞두고 있다면 집도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신체적 요건에 맞는 보형물을 선택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이미 가슴확대술을 받은 환자일 경우 수시로 자가 검진을 통해 촉감 이상이나 가슴 사이즈 변화를 체크하고, 안전을 위해 꾸준한 유방검진을 받는것이 좋다.”고 밝혔다.
한화생명 "보험료 변동 없이 100세까지 질병보장"
  • 한화생명 "보험료 변동 없이 100세까지 질병보장"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한화생명(088350)은 12일 사망 보장은 종신까지, 중대한 질병(CI) 보장은 100세까지 보험료 변동 없이 보장하는 ‘사랑&한화유니버셜CI통합보험’을 선보였다.이 상품은 종신보험이지만, 유족들이 월 지급금 형태로 받을 수 있도록 선택권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기본형은 일반적인 종신보험과 같이 사망 때 가입한 금액만큼 보험금을 한번에 준다.소득보장형은 가장이 경제력을 상실했을 때 유족들의 생계를 지원하기 위해 60세 이전에 사망하거나 80% 이상 고도장해 때 가입금액의 1~2%를 60세까지 매달 생활자금으로 준다(60회 보증).암과 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과 같은 중대한 질병에 대한 보장도 특약을 통해 강화했다. 60세 이전에 중대한 질병이 발생하면 가입한 금액만큼의 진단자금을 준다. 하지만, 발병률이 증가하는 60세부터는 주계약의 초과 적립액에 따라 3년마다 진단자금을 증액해 준다.예를 들어 특약 1000만원에 가입하면, 60세 이전 중대한 질병이 발생했을 때 1000만원을 받지만, 60세 이후에는 1000만원에 3년마다 증액된 금액을 추가로 준다. 한 번 가입하면 보험료 변동 없이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만약 100세까지 중대한 질병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보험료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45세 이후 연금으로 바꿀 수 있다. 가입 당시의 경험생명표를 적용해 평균 수명이 늘더라도 연금액을 최대로 받을 수 있다. 종신연금형(100세 보증)을 선택하면 종신토록 연금을 받을 수 있다.조기에 사망해도 100세까지 보증해 남은 자금을 유가족에게 남겨줄 수 있다. 최저가입 기준으로 기본형은 가입금액 1000만원과 보험료 5만원, 소득보장형은 가입금액 2000만원과 보험료 7만원이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54세까지다.▶ 관련기사 ◀☞한화생명, 핵심지표 투자매력 높지 않아-아이엠☞한화생명, 실적·규제개선 불확실-한국☞한화생명, 상반기 순익 3070억…전년비 43.6% 증가
2012.11.12 I 신상건 기자
  • 유방재건술로 마음의 상처까지 `힐링`
  • [온라인편집부] 유방암 진단을 받고 절제 수술을 받았던 50대 주부 A씨. 청천벽력처럼 느껴졌지만 남편의 외조와 가족들의 격려 덕분에 힘겨운 과정을 이겨냈다고 했다.하지만 한동안 그녀는 여성의 상징을 잃었다는 상실감에 자신과 힘든 사투를 벌여야 했다고 고백했다.많은 여성이 A씨처럼 유방암 치료를 위해 유방 절제술을 받은 후 생명을 되찾은 기쁨보다는 오히려 가슴을 잃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 우울증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실제로 몇 해 전 세계유방암학회 조직위원회가 서울 지역 일반 여성(25세~55세 미만) 300명을 대상으로 유방암 인식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유방이 여성에게 갖는 의미에 대해서 “모성애(36.3%)”와 “성적 매력(33.3%)”의 비중이 컸으며, 39.3%의 여성이 유방암 환자가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이 “여성으로서 매력 상실”이라고 답해 “투병 과정의 고통(33%)”보다 높게 나타났다.최근에는 유방 재건술이 발달해 수술 전의 모습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복원’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유방 재건술은 단순히 없어진 조직을 만들어 주는 의미 외에도 유방암 환자의 정신적 만족감도 높이는 역할을 한다.BR바람성형외과 선상훈원장은 “유방재건술은 정상 유방을 기준으로 가장 유사한 모양의 유방을 만드는 것이 목표로, 경우에 따라서는 절제하지 않은 쪽의 유방을 수술해서라도 양쪽의 모양을 비슷하게 만들기도 한다”고 밝혔다.최근에는 유방암 수술(종양절제)과 동시에 재건술을 시행한다. 유방암 수술과 재건을 함께 할 경우 유방의 모양이 더 자연스럽고, 수술 후의 심리적인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등 여러 가지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유방 재건술이 발달했지만 환자들의 불안감은 여전히 남아 있으며, 암 조직이 더 퍼질 수도 있다는 걱정이 대표적이다.미국성형외과학회 보고에 따르면 지난 20-30년 동안 유방 재건술 때문에 암조직이 더 퍼졌다는 보고는 없다. 오히려 유방재건술을 받은 환자의 생존율이 받지 않은 환자보다 높은 편으로 알려졌다.재건술을 고려하는 여성들의 또 하나의 고민은, 재건술을 받으면 삽입한 보형물 때문에 유방조직이 가려져, 이후 유방암 재발을 발견하는데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점이다.선상훈원장은 “많은 여성이 유방재건술 후 재발이 늦게 발견되지 않을까 고민하지만,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다면 유방재건술 시술과 종양의 판독 여부는 무관하다는 것이 정설”이라고 설명했다.최근 유방암 환자 급증 추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조기 발견율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암으로 인해 가슴에 두 번 상처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꾸준한 정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암 전이되면 의료비 1.8~2.5배 더 들어"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암은 전이되기 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경제적으로도 중요하다. 전이된 암에 들어가는 의료비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1.8~2.5배가 더 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8일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박종혁 암정책지원과 과장과 신지연 박사가 2006년 새로 발생한 암 환자 2만8509명을 대상으로 진단 당시부터 5년간 발생한 비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대장암은 전이된 경우와 그렇지 않았을 때 들어가는 비용이 각각 3000만원, 1200만원으로 2.5배 차이가 났다. 유방암은 3900만원, 1600만원으로 2.4배 위암은 1840만원, 1060만원으로 1.7배나 벌어졌다.또 암 환자의 총 진료비는 암 진단 후 첫해에 가장 많이 들어갔으며 이후 발생 3-4년 차까지 점차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폐암은 1418만원이 진단 첫해에 쓰였으며, 2년차 총진료비는 첫해의 29.3%(416만원)로 감소했고 4년차는 8.3%(118만원)에 그쳤다.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박 과장은 “우리나라 주요 암의 치료유형에 따른 비용규모와 함께 지속해서 발생하는 비용의 증감패턴을 제시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 개인이 실제로 부담하는 의료비용수준에 대한 연구를 통해 비용 부담이 높은 군을 파악해 정책지원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번 연구 결과는 아시아태평양암예방학회지(Asian Pacific Journal of Cancer Prevention) 최근호에 발표됐다.
2012.11.08 I 장종원 기자
미래에셋생명, 인생주기 따라 보장 재구성 종신보험 선봬
  • 미래에셋생명, 인생주기 따라 보장 재구성 종신보험 선봬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은퇴시기에 맞춰 고객의 인생주기에 따라 보장을 다시 구성할 수 있는 ‘건강종신보험1211 건강이야말로 최고의 재산입니다’를 2일 선보였다. 이 상품은 가입 후 보장이 확정되는 기존의 상품과는 달리 경제 활동기에는 건강과 사망, 은퇴 후엔 건강과 연금으로 보장을 분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암과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진단 받으면 최고 보험가입금액의 100%까지 조기에 준다. 고객의 선호도와 발생률이 높은 3대 질병을 주보험에서 보장하고, 중대한 질병과 수술 등은 특약으로 설계해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라이프 리밸런싱(Life Rebalancing)’ 옵션을 활용하면 보장을 재구성할 수도 있다. 이 옵션을 선택하면 진단자금은 고객이 원하는 만큼 남겨놓고 사망보장금액은 연금으로 바꿀 수 있다. 두 번째 암 보장을 비롯해 재해사고와 각종 수술·입원·실손의료비 보장 등의 다양한 특약으로 고객의 성향에 따라 맞춤 설계를 할 수 있다. 100세 시대에 맞춰 입원과 수술, 치매, 장기간병상태(LTC)도 사망 때까지 보장한다. 실세금리인 공시이율로 적립(최저보증이율 3.75%)하는 변동금리형 상품이다. 추가로 낸 보험료도 최저보증이율 3.75%를 적용한다. 가입 나이는 만 15세부터 65세까지다.
2012.11.02 I 신상건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朴 "ICT 통합부처 설립"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다음은 10월31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순) ◇매일경제▲1면-朴 “ICT 통합부처 설립”..MBC 지배구조 개선도-갤럭시노트 대박 ‘1% 여성임원’의 힘-노르웨이 국부펀드 트러스톤에 3억弗 위탁-‘괴물 허리케인’에 월가 올스톱▲종합-K팝 춤은 대박인데..-전세난 내년 3월 최대 고비▲일자리 1% 더 늘리자-덩치 큰 대기업일수록 여성임원 가뭄에 콩나듯▲변동성 커진 외환시장-선물환포지션 올들어 130억달러↑..원화강세 부추겨▲정치-安 “단일화 안하겠단 건 아냐”..文 “환영”-文 대선승리 조건은 이해찬 박지원 퇴진-‘MBC 민영화’ 추진 놓고 논란일 듯-朴 소통부재 文 단일화 강박 安 무소속 한계▲국제-600만명 정전 피해..美심장부 ‘유령도시’로-오바마-롬니 10월 실업률 ‘신경전’▲경제·금융-‘제2의 극동건설 협력사’ 막을 보험 만든다-반품비가 판매가의 40%라니..▲기업&증권-힘들어도 성장 멈출 수 없다..내년 모바일 영업이익 20조-호언장담하더니..석유 혼합판매 ‘0’-문제는 환율이야! BMW對기아차-포스코·현대제철·동국제강 해양구조물 후판 3파전-삼성 ‘10인치 탭’ 시장 재도전-4만원대 ‘윈도8’ 만원대에 산다-농기계박람회 모터쇼 못지않네-“비싼건 안팔려”..쏟아지는 특가의류-뛰는 물가, 유통구조 개선이 답-불황場엔 이익보다 현금흐름-태양광株 추락 언제까지-“주총 전자투표제 꼭 도입..의결권 자문기관도 키워야”-中 권력교체기 랠리 있다? 없다?▲부동산-매립지 아파트, 참 맘에 드네-녹지면적 많은 아파트가 뜬다◇서울경제▲1면-삼성, 상시적 R 경영-무차별 공약에 조세골간 흔들린다-외국인 자본 투자목적 밝혀야▲종합-종합상사 브랜드 세일 짭짤-10년 후엔 이런 직업이 뜬다▲기획-실종된 성장담론..복지공약 욕심에 ‘황금오리’ 배가를 판▲종합-“환율 하락 과도”..규제의 칼 다시 뽑았다-순환출자 금지하면 GDP 2% 줄어들 것▲삼성 상시적 R 경영-“저성장 빙하기 진입..일부 계열사 역성장 우려” 긴축 고삐▲정치-野 단일화 협상 시계 빨라진다-文 “대통령 4년 중임·부통령제 개헌”-安 “재벌·정규직 기득권 내려놔야”-“새누리와 합당 안된다” 선진단 인사 잇단 탈당-朴 “ICT 부처 신설·이통 가입비 폐지”▲금융-하우스푸어 56만9000가구..가계부채 150조 부실 노출▲국제-550만 가구 정전..맨해튼 침수로 고립▲산업-“한라건설 전념 위해 만도 대표 사임” 정몽원의 결단-삼성SDI 2차전지 잘 나가네-SK, 계열사별로 의사결정 한다-삼성·LG, 구글과 손잡고 반애플 전선 강화-SKT 약정 해지 땐 할인 위약금 낸다-한솔홈데코 “스팀에너지가 신성장동력”-CJ 올리브마켓 ‘프리미엄슈퍼’ 새 강자로-향기 인테리어 시장 잘나가네▲증권-실적 부진 철강·조선·건설주 공매도 경보음-현대기아차 신용등급 상향 효과-수출주 변신..빙그레 ‘제2의 오리온’ 되나-일진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 호조에 깜짝 실적▲부동산-稅 감면도 시장 살리기 역부족..반짝 거래후 관망 모드-전셋값, 가파른 상승 이어질 듯-배곧신도시, 동탄2 흥행 이어가나-“미분양, 이래도 안사실래요”◇한국경제▲1면-예산·稅制 뿌리채 흔들린다-자연의 분노..뉴욕도 무력했다-文·安 단일화 급물살▲슈퍼 허리케인 美 강타-물에 잠긴 월가 ‘암흑천지’..강풍·사이렌 뒤엉켜 전쟁터 방불▲정치-“안철수 간이과세 확대는 포퓰리즘”-朴 “정보통신 전담부처 신설 검토”-文측 “11월25일 전에 끝내야”..安측 “후보등록후 할수도”-김종인 “단일화 전제로 어떻게 이길지 준비”▲뉴스포커스-“순환출자 금지하면 GDP 2%가량 감소”-이헌재 前 부총리 “경제민주화 핵심은 일자리·물가안정”▲뉴스&분석-원화 초강세에 ‘특별검사 카드’ 빼들어▲국제-터키도 ‘금모으기’..부족한 달러 채운다-日, 두달 연속 양적완화..채권매일기금 또 늘려▲경제-경기 고꾸라지는데 ‘증세·복지’ 타령만-“대선후보들 4대 복지공약에 5년간 51조 예산 더 필요”▲금융-가계빚 2금융권 ‘쏠림’..서민 허리 더 휜다-‘단계별 암보험’ 연내 나온다-‘대포통장’ 적발 땐 신규계좌 못만든다▲산업-“환율 버텨라”..정몽구 비상 걸었다-정준양 “삼성도 하는데” 비상경영 포스코 주말 출근령-한라그룹 ‘건설불황 돌파’ 승부수-교원·교원L&C 합병한다-더 밝고 빠른 ‘넥서스 시리즈’로 애플 포위-“사재기 효과” 오비맥주 점유율 62.9%-“파르미지아니는 영혼 담은 시계”▲증권-“코스피 최소 1~2년간 박스권 탈출 못한다”-동양건설 채권단 주식처분 나섰다-한국증시 ‘PBR 8배의 법칙’ 이번에도 통할까-위기다발 시대..현금흐름 좋은 종목은-외국인 호텔신라 저가쇼핑-올 공모주펀드 농사 ‘헛 지었네’▲부동산-동탄2 이어 시흥 배곧신도시 ‘분양 스타트’-전·월세 내년 1분기가 분수령-올해 입주 서울아파트 가격 역전
2012.10.30 I 김정남 기자
의료실비보험에 간병인 특약까지..어떤 보험?
  • 의료실비보험에 간병인 특약까지..어떤 보험?
  • [온라인편집부] 고령화 시대로 접어든 우리나라도 어느덧 ‘1인 가구 시대’가 열렸다. 많은 사람이 달라진 현실에 대한 미래의 경제적 대책 마련을 위한 방안을 찾고 있다. 경제대책 첫 번째는 노후에 쓸 생활비 마련과 아플 때 쓸 수 있는 의료비 마련이다. 노령생활자금으로 연금을 준비하고 아플 때 쓸 치료비는 의료실비보험으로 준비하고 있다. 의료실비보험은 실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실속보험상품 중에 하나로 꼽힌다. 현재 의료실비보험 가입자는 3000만 명에 이르고 있다. 아프거나 다쳤을 때 환자 본인이 실제 부담한 병원비를 실손 보장하는 상품이며,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장하는 급여항목과 비급여항목의 치료비까지 보장하기 때문에 가입자들은 양질의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말이다.따라서 의료사각지대인 MRI, CT, 특진료, 응급치료 등 각종 비급여 항목의 치료비용 걱정도 덜 수 있다. 그렇다면 의료실비보험을 저렴하게 준비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우선 환급형보다는 소멸성으로 준비하고, 의무가입특약의 조건이 최대한 없는 곳이 좋다. 필요없는 특약은 최대한 줄이고 사망특약의 보장기간은 임의로 조절할 수 있는 곳이 좋다. 이런 내용을 참고해 설계한다면 실속형 의료실비보험을 준비할 수 있다. 또 고령화 시대에 꼭 필요한 간병인 특약도 보험사마다 신특약으로 계속 출시되고 있다. 메리츠화재 M-basket1209, LIG LTC 간병보험, 동부화재 가족사랑 간병보험 등 다양한 보험이 출시됐다. 간병비 특약의 보장내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급판정위원회로부터 ‘1등급 또는 2등급 또는 3등급’의 장기요양등급을 판정받아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대상으로 인정됐을 경우, 1000~5000만원으로 보장을 받거나 현금이 아닌 현물로 간병인을 쓸 수 있는 보장도 출시됐다. 이렇게 의료실비보험은 의료비 특약 외에 간병 특약, 암 진단, 수술비, 입원비 등 다양한 특약이 100여 개가 있기 때문에 전문상담원을 통한 이해와 가입이 꼭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현재 보험 전문가들은 보험가입 시 각 보험사의 비교설계와 가입자 본인에게 맞춤설계를 할 수 있는 인터넷 보험비교몰(www.bohumlife.com)을 추천하며 의료실비보험은 잦은 보상청구로 신속한 보상처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가입에서 보상까지 1:1 상담이 가능한 곳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현영, 소아암 어린이 수호천사…출산 후 첫 활동
  • 현영, 소아암 어린이 수호천사…출산 후 첫 활동
  • 현영(사진=코엔)[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방송인 현영이 소아암 어린이들의 수호천사로 출산 후 첫 활동을 시작한다.현영은 오는 31일 오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연배)로부터 소아암 전문지원센터 건립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위촉된다고 소속사 코엔이 30일 밝혔다.현영은 이날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의 소아암 전문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협약식에서 위촉장을 받는다.현영은 지난 8월 딸을 출산한 뒤 처음으로 이날 공개석상에 참석한다.현영은 “아이들을 좋아해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 참여하고자 생각하고 있었다. 지금이라도 내 작은 도움이 쓰일 수 있어서 기쁘다”며 “많은 이들이 모금에 동참해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이 가장 좋은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큰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현영은 협약식 이후 가명유치원 30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사랑의열매회관 1층 나눔문화관에서 나눔교육을 진행한다. 가명유치원 아이들은 소아암 아이들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해 이 캠페인의 첫 기부자가 될 예정이다.소아암은 만 18세 미만의 어린이에게 발생하는 암으로 매일 4명의 어린이가 소아암 진단을 받고 한해 1만여 명의 어린이들이 소아암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지방에 거주하는 환자들은 위생적이고 안전한 숙소를 제공할 수 있는 곳이 없어 서울을 오가며 치료받는 지방의 소아암 가족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 소아암 전문지원센터는 이들에게 병원의 의료적 서비스 외에 쉼터의 기능을 포함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장소다. ‘소아암 전문지원센터’설립을 위한 공동캠페인은 협약식을 시작으로 2013년 12월31일까지 ARS 및 거리 모금 등을 통해 총 50억원 모금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2012.10.30 I 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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