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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로구, ‘설날 종합대책’ 추진… 종합상황실 등 운영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종로구는 다음달 7일부터 13일까지 ‘2024년 설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정문헌 종로구청장(사진=종로구)설 연휴를 맞아 구민 모두의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 나기를 위해 ‘안전’, ‘나눔’, ‘교통’, ‘편의’, ‘물가’에 중점을 뒀다.가장 먼저 ‘안전’ 분야에서는 각종 재난 대응체계 강화와 한파 취약계층 보호, 도시 기반 시설 안전관리 등을 실시한다. 대표적 예로 한파 쉼터 운영, 관내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동절기 안전 점검, 전화와 방문을 병행한 안부 확인을 들 수 있다.아울러 본격적인 명절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 24개소에 대한 전문가 합동 점검과 도로시설물, 공사장, 문화재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혹시 모를 인명, 재산 피해를 철저히 예방한다.‘나눔’ 대책으로는 취약계층 생활지원과 어르신 위문, 쪽방 주민 공동차례 등을 추진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위문금을 지급하고 푸드뱅크·마켓센터를 통해 구민 정성으로 모아진 다양한 기부 물품을 고루 전달하고자 한다.7일 돈의동쪽방상담소에서는 공동차례를, 8일 창신동쪽방상담소에서는 떡국 대접 및 윷놀이 행사를 개최한다.종로구는 지하철 및 버스 증편과 연장 운행을 포함한 ‘교통·주차’ 대책 또한 추진한다.24시간 불법 주정차 단속반을 운영해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은 신속히 조치하고 9일부터 12일까지 통인시장 등 관내 일부 시장 주변에 한시 주차를 허용할 계획이다.9일부터 12일까지 보건소 1층 당직실은 응급진료대책 상황실로 운영한다. 응급의료사고나 재난 발생 시 접수,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원·의원·약국 안내 등을 맡았다.이외에도 9~12일 청소상황실과 순찰기동반을 운영, 관련 민원 처리와 취약지역 순찰을 지속하고 주요 가로, 음식점 밀집지역 폐기물을 수거한다.‘물가’ 안정 대책 일환으로는 1~6일 물가 합동점검 및 성수 품목 가격조사와 7~13일 물가 대책반 운영을 들 수 있다. 물가 점검 주요 내용으로는 요금 과다인상 행위, 가격표시제와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확인이 있다. 대책반은 2팀 6명으로 꾸려지며 물가동향 파악, 전통시장 불공정거래 단속에 나선다.설 종합상황실은 8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운영한다. 주야간 민원 응대 등에 130여 명의 구 직원이 투입된다.구 관계자는 “민족대명절 설을 맞아 소외된 주민 없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이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을 마련했다”며 “한파, 폭설 대비 비상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공원, 문화재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과 취약계층 지원 등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15년 표류 화성 '에코팜랜드' 드디어 빛본다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장장 15년을 표류했던 화성 에코팜랜드가 오는 6월 준공된다. 정식 개장은 7월경으로 예상되고 있다.23일 경기도에 따르면 2008년 첫 단추를 꿰기 시작한 에코팜랜드는 화성 화옹간척지 제4공구 104만4000㎡ 부지에 반려동물단지, 축산R&D단지, 승용마단지 등 농축산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6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화성 에코팜랜드 각 단지들. 왼쪽부터 반려동물단지, 축산R&D단지, 승용마단지.(사진=경기도)경기도는 그해 농림축산식품부의 간척지 사용승인을 건의했으나, 농림부와 협의가 장기간 진행되며 2014년에서야 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첫 삽을 떴다.이후에도 에코팜랜드는 인근 주민과 농민들의 반대 등 갖은 우여곡절을 겪었고, 사업비를 조달하지 못해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공정율 78% 단계에서 11개월간 멈춰서기도 했다.하지만 지난해 1회 추경에서 사업비를 확보해 공사가 재개됐으며, 오는 6월 1단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에코팜랜드의 반려동물단지는 고양이 입양센터, 반려동물교육관, 놀이터, 산책로 등이 들어서는 반려동물 문화교육 공간으로 꾸려진다.축산R&D단지는 경기도형 한우 보증씨수소 및 기타 가축 생산성 향상 연구를 수행하며, 승용마단지에서는 도내 승용마 생산·사육 농가 지원 및 유통구조를 개선할 시설들이 들어선다.총사업비는 1단계 1246억 원 규모다. 승마장 및 잔여시설을 조성하는 2단계 사업은 향후 별도 추진할 예정이다.이밖에도 경기도건설본부는 올해 22개 공공건축물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을 보면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일대 1만4300㎡ 부지에 178억 원을 들여 조성하는 경기도 유기농 복합센터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체험·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3월 착공,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경기 광주시 곤지암읍에 들어설 경기도유기농복합센터 조감도.(사진=경기도)화성 동탄신도시 일대 안전을 책임질 화성 동부소방서도 영천동 일대 조성을 목표로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이다. 경기도는 오는 4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1월 준공할 계획이다.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를 리모델링해 조성하는 경기도 통합데이터센터 및 기록원도 설계 단계에 접어들었다.한편, 경기도건설본부는 올해 안전한 공공건축물 건립을 위해 해빙기, 풍수해, 폭염 및 동절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안전점검을 정례화하고 건설 현장을 상시 정비할 방침이다. 부실시공 예방과 공사품질 향상을 위해 골조공사 등 주요 공정에는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함께하는 자체 품질검사도 실시한다.또 공사감독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 공공건축물 공사감독 매뉴얼’을 제작해 31개 시·군 등에 배포했다. 천병문 경기도건설본부 건축시설과장은 “건설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제도가 있음에도,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안타까운 사고는 매년 생기고 있다”며 “건설근로자가 평소 경각심을 갖도록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상시 점검해 건설안전 문화가 우리 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300만명 다녀간 ‘2023 서울빛초롱축제·광화문광장 마켓’ …'세계 4대 겨울축제' 꿈꾼다
- 2023 서울빛초롱축제·광화문광장 마켓 전경 (사진=서울관광재단)[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2023 서울빛초롱축제’와 ‘2023 광화문광장 마켓’에 3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가며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관광재단은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이달 21일까지 38일간 광화문광장, 청계천, 서울광장에서 개최된 ‘2023 서울빛초롱축제’와 ‘2023 광화문광장 마켓’에 총 312만명의 방문객이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세계 3대 겨울 축제로 꼽히는 △하얼빈 국제 빙설제(관람객 1800만명) △삿포로 눈 축제(관람객 200만명) △퀘벡 원터 카니발(관람객 100만명)에 이어 ‘세계 4대 겨울 축제로의 도약’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는 평가다.이번 서울빛초롱축제는 총 4㎞ 구간에 걸쳐 대규모로 열렸다. 지난해에는 기존 크리스마스 콘셉트에 맞추어 호두까기 인형, 크리스마스 트리 한지 등(燈)이 전시됐고, 지난 1일 이후에는 새해를 맞이해 풍물놀이, 한복 눈사람 등 한국적이고 전통적인 콘셉트로 교체해 다양함을 더했다. 특히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주변에는 청룡과 브라키오 공룡 등이 전시됐는데 ‘미묘한 삼각관계’, ‘광화문 곤뇽’ 등으로 화제를 일으키며 온라인상에서 3000만 이상 조회수를 달성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청계천 모전교부터 오간수교까지 300m 길이에 이어진 ‘화이트 드래곤’은 1만6000개 이상의 쉼표 오브제가 청계천에 빛의 바다를 이루는 장관을 연출하며 호평을 받았다. 청계천 화이트드래곤 전경 (사진=서울관광재단)또한 광화문광장 마켓에는 83개 부스, 102개사의 소상공인 업체가 참가했고 12억9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36일간 총 매출 6억3000만원 대비 약 2배가 증가한 수치다.이번 광화문광장 마켓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곳은 ‘체험존’으로 총 4만2000명이 방문했다. 지름 20m의 대형 투명 돔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운 날씨에 실내에서 체험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MZ세대에게 유행하고 있는 4컷 프레임의 즉석 사진 촬영 프로그램 ‘빛초롱 네컷사진’이 인기를 끌었고, 그 외에도 광화문광장 마켓에서 구매한 물품을 포장할 수 있는 ‘마켓 포스트 오피스’, 다양한 스탬프로 나만의 엽서를 만들 수 있는 ‘퍼스널 소망엽서 만들기’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광화문광장 마켓 (사진=서울관광재단)행사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90.7% 이상이 이번 행사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다음 축제에도 다시 방문하고 싶다’라는 의견도 전체의 91.7%에 달했다.축제 인근 상권의 매출액 증대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화문광장, 청계천, 서울광장 인근 점포 322개소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행사기간 중 매출이 증가했다고 답한 비율은 90.4%에 달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서울빛초롱축제·광화문광장 마켓은 시민과 내외국인 관광객분들의 큰 관심 속에 역대 최대 방문객을 기록했고 사고 없는 안전한 축제가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서울 대표 겨울 축제, 더 나아가 세계 4대 겨울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노원구, 설 연휴 '반려견 돌봄 쉼터' 운영[동네방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 노원구는 설 연휴 기간을 맞이해 2월 9일부터 2월 11일까지 ‘명절 반려견 돌봄쉼터’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사진=노원구)명절 반려견 돌봄쉼터는 귀성을 계획하고 있는 반려인의 위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마련된 구의 대표적인 동물 복지 서비스다. 휴가철 증가하는 유기견 발생을 예방하고자 2018년 추석부터 실시해 올해로 7년째 운영 중이다.이번 설 반려견 돌봄쉼터는 지난 추석 연휴 시설을 이용한 견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설문에 응한 이용자 전원이 ‘차회 이용 의향’을 밝힘에 따른 것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구청 2층 대강당에 마련된다.쉼터 이용대상은 구민이 양육하는 반려견 중 출생 후 6개월 이상, 동물 등록 및 광견병 예방접종을 완료한 사회성에 문제가 없는 8kg 이하 소형견이다. 전염성 질환견, 임신 또는 발정중인 반려견은 신청 불가하다. 환경에 민감한 반려견의 경우 각 가정에서 섭식했던 사료나 사용하던 장난감, 침구 등을 준비하면 좋다.반려견들은 돌봄기간동안 쿠션방석, 매트 등 포근하고 안락한 침구로 꾸며진 호텔장에서 편히 쉬고, 체급에 따라 구분된 놀이터에서 다양한 운동기구와 장난감으로 즐거운 놀이 시간을 보내게 된다.구는 쉼터에 머무는 반려견들의 안전을 위해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는 3인 1조로 편성된 전문 펫시터를 2교대로 배치하고, 야간에도 당직 근무 인력을 활용해 반려견들의 상태를 꼼꼼히 살핀다. 질병·부상이 발생하면 지체없이 지역 내 24시간 운영하는 동물병원으로 연계해 큰 사고를 방지한다.구는 원활한 반려견 돌봄을 위해 견종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 돌봄도 강화할 계획이다. 견주의 당부 사항을 포함한 강아지별 기초 자료를 펫시터에게 사전 배포해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한편, 돌봄 기간 중 견주에게 반려견 사진을 1일 2회(아침 배식 후, 취침 전) 제공한다.접수는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노원구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위탁비는 5000원이다. 독거 어르신, 장애인,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같은 취약계층은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연휴가 지나면 유기동물이 늘어난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더는 없도록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숙한 반려 문화를 선도해 반려가족과 반려동물이 모두 행복한 문화도시 노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구는 2020년 10월 노원반려동물문화센터 ‘댕댕하우스’를 개관하며 사람과 동물의 공존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유기?학대동물 보호관리, 유기견 입양, 반려문화 교육 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공간, 셀프 드라이룸 등 반려가족을 위한 편의시설도 제공한다.
- 겨울스포츠 즐긴 후 팔 아파하는 아이? ‘소아 골절’ 의심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올해 초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은 12.2cm의 눈이 쌓이면서 13년 만에 가장 많은 양을 기록했다. 함박눈이 내리면서 곳곳에 교통체증을 빗기도 했지만, 아이들에게는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한 동네가 눈썰매장과도 다름없는 놀이터가 됐다. 하지만 아이들의 경우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주의해서 걷지 않고, 오히려 뛰면서 거침없이 놀기 때문에 자칫 골절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겨울방학을 맞이해 스키, 보드 등 각종 겨울스포츠를 즐기는 경우가 많다. 준비운동을 철저히 하고 안전 수칙을 지켜 골절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노원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최성주 교수는 “아이들의 경우 증상에 대해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기도 하고, 뼈에 금 가도 겉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보호자가 초반에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겉으로 증상이 보이지 않더라도 아이가 계속 아파하면 X-ray 검사가 필요하다. 특히 소아 골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장판 손상 여부. 성장판 부분은 X-ray 상 검게 보이기 때문에 골절을 진단하는 것이 까다로워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소아 골절, 관건은 성장판 손상 여부골절이란 뼈의 연속성이 완전 혹은 불완전하게 소실된 상태를 말한다. 완전골절, 분쇄골절 등 정도가 심한 것들만 떠올리기 쉽지만, 뼈에 금이 간 부전골절도 골절의 한 형태에 속한다. 부전골절은 골격이 완전히 부러지지 않고 골간의 일부분만 골절되는 불완전한 골절로 어린아이에게 잘 발생한다. 부전골절은 일상생활을 하다가도 흔히 발생할 수 있다.소아의 경우 상대적으로 성인보다 완전골절, 분쇄골절 발생 빈도가 낮다. 소아가 성인보다 골막이 두껍고 뼈가 유연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아는 성인과 달리 성장판이 존재하기 때문에 소아 골절의 경우 관건은 성장판 손상 여부. 성장판이 손상되면 골절 부위의 저성장 혹은 과성장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소아 외상으로 인한 골절환자 중 20% 정도는 성장판 손상을 동반한다. 성장판이 포함된 골절은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할 뿐만 아니라 전위가 심하지 않은 골절 양상에서도 성인과 달리 내고정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 2주 전후까지 이어지는 통증 있다면 의심소아 골절이 가장 잘 나타나는 신체 부위는 팔이다. 소아 골절의 75%를 차지한다. 본능적으로 넘어질 때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팔을 뻗은 채 손을 지면에 짚으면서 팔꿈치 관절(주관절 상완골 과상부) 골절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내반/외반 변형이 발생할 수 있어 진단과 치료를 하면서도 변형 여부를 계속 살펴야 한다. 관절에 느껴지는 통증은 단순 타박상, 염좌, 골절까지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다. 염좌나 타박상 등으로 인한 통증은 1~2일 내로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골절은 1~2일 내로 호전되는 통증이 아니다. 만약 뼈에 금이 갔다면 2주 전후까지도 통증이 이어진다. 골절이 발생한 부위 주변으로 통증과 압통이 발생해서다. 골절 부위에 ‘가골’이라 불리는 미성숙 골이 자리 잡는 기간도 보통 2주 정도다. 따라서 아이가 겉으론 상처가 보이지 않아도 2주 정도 지속적으로 통증을 호소한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만약 골절이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X-ray 촬영이 필요하다. 소아의 경우 성인과 달리 뼈의 골화가 완성되지 않은 상태이고, 골화 중심이 연령에 따라 나타나는 시기가 다르다. 따라서 골절 진단 시에 골절이 되지 않은 반대쪽도 같은 방향에서 촬영해 양측을 비교 관찰하며 진단한다. 특히 성장판 골절은 진단이 까다로워 CT, MRI 등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다.최성주 교수는 “소아의 경우 성인보다 뼈가 유연하다. 이에 골절이 된 경우 성인처럼 뚝하고 부러지지 않고, 뼈가 휘어지는 변형으로 그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 뼈가 휘어지는 부전골절이 발생하면 빨리 알아채지 못하고 그만큼 진단도 늦어진다. 결국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고 뼈의 변형, 성장판 손상 등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다. 심하면 사지변형이 발생할 수 있고 점차 성장하여 성인이 되어가면서 이러한 변형으로 인해 관절 움직임의 제한이 생길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부목 고정, 수술 여부 낮춰 주는 응급처치만약 아이와 함께 있다가 골절 사고가 났다면 가장 먼저 해줘야 할 응급처치가 부목 고정이다. 부목 고정으로 사고 당시 형태를 유지하여 골절부 주변의 연부조직 손상이 추가적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부위와 그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소아 골절의 경우 적절한 처치가 이루어진다면 수술을 요하는 경우가 성인에 비해 적다. 특히 뼈에 금만 간 부전골절, 불완전골절에서 부목 고정은 수술 여부를 낮춰 준다. 따라서 골절로 변형이 발생한 사지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고정한 채 최대한 빨리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 제일건설, 인천 '제일풍경채 검단 3차' 견본주택 11일 오픈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제일건설은 오는 11일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신도시에 ‘제일풍경채 검단 3차’ 견본주택을 열고 본 청약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일풍경채 검단 3차 투시도 (사진=제일건설)‘제일풍경채 검단 3차’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115㎡, 총 610세대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앞서 2022년 사전청약 일반공급(1순위) 결과 평균 8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번에는 사전청약분을 제외한 393세대가 본 청약 물량이다. 타입별 분양 세대 수는 △84㎡A 288세대 △84㎡B 95세대 △84㎡C 38세대 △115㎡A 109세대 △115㎡B 80세대다.청약 일정은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30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2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제일풍경채 검단 3차’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된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 비율로 진행되며, 실거주 의무는 없다.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수도권 거주자라면 재당첨 및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추첨제 비율(전용 84㎡ 60%, 전용 115㎡ 100%)도 높아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도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제일풍경채 검단 3차’는 단지 바로 앞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위치한 ‘초품아’ 아파트로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으로 갈산천, 문화공원(중앙호수공원 예정), 근린공원(예정), 어린이공원(예정), 만수산, 용해산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교통호재도 많아 수도권 전역으로 출퇴근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 인근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2025년 개통 예정) 신설역인 103역이 개통되면 공항철도 환승을 통해 서울 마곡지구와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등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올림픽대로와 직결되는 원당~태리간 광역도로(2024년 개통 예정)를 이용해 여의도권역과 마곡지구 등으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 등도 계획돼 있다. 상업·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입지도 강점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수변형 상업특화거리인 커낼콤플렉스(예정)와 중심상업지구(예정)가 위치한다.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제일풍경채’로 공급되는 만큼 우수한 단지 설계가 적용된다. 세대당 약 1.6대 1의 넉넉한 주차대수를 확보했으며, 아파트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배치해 안전한 단지 환경을 조성했다. 지상에는 커뮤니티마당, 소셜마당 등의 힐링공간과 어린이놀이터 등 쾌적한 공원 놀이터가 마련된다.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와 4Bay(일부세대 제외) 설계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세대 내부에는 거실과 주방이 마주보는 일자형 주방 설계가 적용되며, 대형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마련된다. 84㎡A 타입의 경우 주방 옆 알파룸이 있는데, 실수요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안방과 분리하거나 통합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아울러 피트니스, GX룸, 실내골프장, 스크린골프장, 사우나, 프로그램실,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독서실, 주민회의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도 들어선다. 제일건설 관계자는 “이번 분양을 통해 앞서 검단신도시에 공급된 제일풍경채 1차, 2차, 4차와 함께 약 5000여 세대 제일풍경채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라며 “단지는 교통, 학교, 생활편의시설 등을 모두 갖춘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는데다,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오픈 전부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고 강조했다.한편, 제일건설은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신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A등급을 기록하며 신뢰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조경분야 실적 1위, 한경 주거문화대상 단지조경대상, 헤럴드경제 서울주거문화대상(서울시장상) 등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완정로 일대 AB20-1블록에 위치하며, 방문 시 전용면적 84㎡A 타입과 전용면적 115㎡A 타입을 미리 볼 수 있다. 입주는 2026년 10월 예정이다.
- 금호건설,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 잔여세대 선착순 계약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금호건설이 서울 동북권의 광역중심지인 도봉구 일대에 선보이는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 합리적인 분양가로 많은 수요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는 정당, 예당 계약을 마치고 잔여세대에 대한 선착순 계약 중이다. 청약자격이 별도로 없어 많은 수요자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는 서울시 도봉구 도봉2동에 지하 2층~지상 18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299세대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6년 3월 예정이다. 도봉동에 13년 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로 희소성이 높을 뿐 아니라 최신 평면 및 설계, 시스템 등이 적용되고 커뮤니티시설과 조경시설 등이 들어선다. 단지는 남서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 및 일조권을 극대화했다. 100% 지하주차를 통해 지상에 차가 없는 쾌적하고 안전한 단지로 조성했으며 단지 내 맘스테이션, 경로당,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 주민편의시설도 조성된다. 전세대 전열교환 환기시스템 적용으로 초미세먼지를 제거 가능하며, 전세대 스마트홈 시스템을 적용했다. 그리고 전세대 LED 조명기구, 동체감지기, 자석감지기를 적용한 특화 설계를 하였다.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는 반경 약 500m에 서울 지하철 1호선 도봉역과 방학역이 있어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강남과 연결되는 광역 버스노선, 도봉로, 마들로, 동부간선도로 등 편리한 교통망을 갖췄다. 방학역에는 우이신설선이 연장 예정이며 방학역과 한 정거장 거리의 창동역에는 경기도 수원과 강남 삼성역, 양주 덕정을 잇는 GTX-C노선이 예정돼 있어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방학역 1번 출구 인근에 있다.
- 천호3-1구역 신통기획 확정..634세대로 재개발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서울시는 서울 강동구 천호동 214-19번지 일대 재개발사업(천호3-1구역)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천호동 일대 3개 단지(천호 3-1, 3-2, 3-3)가 함께 개발돼 일대가 천호동의 대표 주거단지로 변모할 전망이다.천호3-1구역 위치.(사진=서울시)천호3-1구역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정비구역이 지정됐던 3-2구역 및 3-3구역과 인접한 구역이다. 당초에는 3개 단지가 각각 재개발을 추진했으나, 신속통합기획에서 제시된 기초생활권 단위의 통합적 계획지침에 따라 하나의 생활권으로 기능하게 됐다.기초생활권 단위의 통합적 계획지침에는 ▲지역자원의 활용 ▲지역 간 동선 연계 ▲생활권 단위 기반시설 정비 ▲생활가로 일체적 조성 등 3개 사업구역을 아우르는 계획지침을 담고 있다.천호3-1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됨에 따라 지역 일대는 천호동 주민의 생활권 기능을 강화하고, 가족 친화형 주거단지 (2만6630㎡, 23층 내외, 약 634세대 규모)로 거듭날 전망이다.이번에 기획안에 담긴 3가지 계획원칙은 ▲기초생활권 단위의 통합적 기반시설 계획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주민 생활공간 및 보행동선체계 마련 ▲지형 특성을 고려한 단지배치 및 조화로운 경관계획이다.3개 사업구역 간 통합적 기반시설 계획을 통해 지역 일대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지역단위 공공시설 수요를 파악해 교통, 생활 기반시설 등이 서로 연계되도록 계획했다.현재 협소한 일방통행으로 이용되고 있는 남측 구천면로 36길을 양방통행(4m→12m 확폭)으로 확폭하고, 3-2, 3-3구역에서 확폭한 진황도로 27길과 연결해 지역 일대 교통체계를 개선한다.고분다리 전통시장 및 주변 저층주거지 주민을 위한 공용주차장을 3-1구역(60면 내외)과 3-2구역(77면 내외)에 확보하고, 기초생활권 내 주민들의 요구시설인 공공체육시설을 3-3구역에 조성한다.아울러 단지 내 아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다채로운 테마 공간을 조성해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주민 소통공간으로 활용하고 편리하게 보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획했다.천일초등학교와 맞닿아 있는 부분에 어린이·유아 놀이터, 어린이집, 맘카페, 작은 도서관 등을 설치하고, 노년층이 다수인 대상지 특성을 고려해 생태건강정원, 텃밭 정원, 주민운동시설 등을 함께 계획해 아이부터 노인까지 함께 어우러지는 단지를 만든다. 단지 초입부에는 어울림 광장을 조성해 지역주민의 만남의 장소로 활용한다.단지 공공보행통로를 통해 천일초등학교에서 진황도로 27길로 이어지는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고, 주민들이 천호동의 지역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천면로, 천호동 성당, 고분다리 시장, 천호도서관 등을 연계하는 동선계획을 수립해 쾌적한 지역보행환경을 마련했다.가로변에 연도형 상가를 계획해 구천면로에서 구천면로36길, 고분다리 전통시장, 진황도로27길로 이어지는 생활공유가로를 조성함으로써 지역의 활력을 높이고, 고분다리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주민의 휴식 및 보행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공지를 계획했다.지형의 단차가 발생하는 부분을 활용해 주민편의시설을 배치함으로써 지형 특성을 활용한 주동 디자인 및 주변 지역과 조화로운 열린 경관을 형성한다.단차가 발생하는 부분에는 데크주차장과 주민공동시설을 배치해 토지이용의 효율을 높이고, 구천면로 36길변은 가로경관 특화를 통해 보행 활성화를 유도한다. 공공보행통로를 따라 열린 통경축을 확보하고, 대상지 북서측 천일초등학교 주변은 중저층, 남동측은 탑상형 고층 건축물을 배치해 다양한 주동 타입 배치를 통해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계획했다.시는 천호3-1구역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됨에 따라, 향후 정비계획 수립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속통합기획의 절차 간소화를 적용받아,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 및 사업 시행계획 통합심의로 사업 기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천호동 지역에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재개발 구역이 신속통합기획의 통합적 계획을 통해 하나의 생활권으로 기능하게 됐다”며 “각각의 단지들이지만 통일된 계획원칙을 수립해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극대화하고 주변 지역과 상생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출산 전, 육아 용품 걱정?…이건 반드시 사세요[하이, 육아]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마음이 가라앉지 않고 들떠서 두근거린다는 설렘의 감정은 행복 그 자체다. 동시에 이성을 마비시켜 합리적 결정을 하지 못하게 한다. 출산을 앞둔 감정이 그렇다. 출산 시기가 가까워질수록 ‘우리 아이는 어떻게 생겼을까’ 등과 같은 상상을 하며 행복을 만끽한다. 그러다가도 ‘지구에 착륙’할 아이를 위해 모든 걸 해주고 싶은 마음이 솟구친다. 이럴 때 베이비페어라도 갔다간 순식간에 지갑이 털린다.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출산을 앞두고 정말 다양한 물품을 샀다. ‘당근마켓’을 활용했다 하더라도 출산 전에만 약 300만원은 쓴 것 같다. 하지만 그중 남아 있는 물품은 생각보다 적다. 일부 물품은 사용도 안 하고 당근마켓으로 가거나 아예 버려지기도 했고, 사용될 날 만을 기다리며 방 한구석에 처박혀있기도 하다. 실패의 경험은 적을수록 좋은 법! 값비싼 경험을 바탕으로 육아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내돈내산’ 실패 없는 육아 초기템을 공유하고자 한다. 단언컨대 필수적인 소모품을 제외하곤 이것만 있어도 육아 하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을 것이다.아이를 수유 후에는 반드시 역류방지쿠션에 눕힌다. 그 후 모빌을 틀어주거나 책을 읽어주는 등 다양한 발달 자극 놀이를 함께 한다. (사진=송승현 기자)◇어머니, 장모님 “나 땐 말이야” 하다가도 감탄 ‘맘마존’가장 먼저 추천하는 건 이른바 ‘맘마존(Zone)’을 구성하는 △분유자동제조기 △젖병소독기 △분유(커피)포트이다.우선 분유자동제조기는 육아의 난도를 획기적으로 낮춰준다. 육아 초기 엄마의 사정상 모유 수유가 어려우면 불가피하게 분유를 먹일 수밖에 없다. 분유는 모유에 비해 손이 많이 간다. 신생아는 외부 균에 매우 취약한 상태라 반드시 끓인 물을 사용해야 한다. 끓인 물을 곧바로 사용할 수도 없다. 대부분의 젖병이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 만큼 미세플라스틱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끓인 물을 70도로 식힌 다음 분유와 섞어야 하고, 섞을 때도 공기가 많이 들어가면 안 돼서 손으로 살살 비벼야 한다. 이걸 또 차가운 물에 식혀야 한다. 이 과정에서 아이가 만약 배고픈 상태라면 생각보다 오랜 시간 강성 울음에 시달려야 한다.분유자동제조기는 이 모든 걸 버튼 한 방에 해결할 수 있다. 물론 제조기에 투입되는 물도 끓인 뒤 40도 이하로 식혀야 하지만, 한 번 채워 놓으면 10번 이상은 거뜬하다. 내가 사용하고 있는 모델은 ‘베이비브레짜’인데 1~3단계로 온도를 맞추는 기능이 있다. 1단계는 미지근한 분유를, 2단계는 바로 먹이기 좋은 분유를, 3단계는 미리 타 놓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온도의 약간 뜨거운 분유가 나온다. 다만 고가라는 점(쿠팡 기준 28만원)이 걸림돌인데, 당근마켓을 활용하면 해결할 수 있다. 나 역시 당근마켓에서 6개월간 사용한 제품을 7만원에 구입해 쓰고 있다. 소독과 세척을 해 쓰면 문제없다. 베이비브레짜를 사용하긴 위해선 분유포트가 필요한데, 나는 예전부터 써온 커피포트인 ‘엘프슈타펠’ 모델에 보온기능이 있어 쓰고 있다.다음으로 젖병소독기이다. 아이에게 어떤 해로운 것도 먹이기 싫은 게 엄마아빠의 마음이다. 젖병도 세척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소독을 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권장하는 젖병 소독 방식은 열탕소독이다. 열탕소독은 끓는 물 또는 끓인 물에 젖병과 젖꼭지를 담가 소독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매번 열탕소독을 하기엔 번거로운 것이 사실이다. 이때 젖병소독기가 유용하게 쓰인다. 젖병소독기는 UV살균을 통해 외부 균을 박멸한다. 아울러 건조기능도 있어 젖병 세척 후 넣기만 하면 건조부터 살균까지 한방에 해준다. 열탕소독은 일주일에 한 번씩만 해주고 있다. 젖병소독기에는 다양한 모델이 있지만, 나는 ‘레이퀸’ 새모델을 당근마켓에서 15만원으로(정가 29만원) 저렴하게 쓰고 있다. 여러 브랜드 제품의 정보를 찾아보았으나 솔직히 유명 젖병소독기의 기능은 거기서 거기라는 게 내 결론이다.우리집 주방에 마련된 이른바 ‘맘마존’의 모습. 왼쪽부터 젖병소독기, 분유보관함, 커피포트, 분유자동제조기이다.◇100일 키워보니, 아이 활동 반경 이 품목에서 벗어나지 않더라다음으로 추천하는 아이템은 △기저귀 갈이대 △모빌 △역류방지쿠션 △아기침대 △아기 비데 수전 △아기욕조등이다.기저귀 갈이대는 효자 상품이다. 신생아들은 하루에 꽤 많은 소변과 대변을 본다. 많게는 하루에 10번 이상 기저귀를 갈 때도 있다. 이때 아이를 바닥이나 침대에 눕혀 기저귀를 가는데 허리에 무리가 간다. 하지만 기저귀 갈이대가 있다면 허리에 무리를 줄일 수 있다. 172cm 인 내 기준 기저귀 갈이대를 사용하면 배꼽 높이까지 와 허리를 숙이지 않아도 된다. 나는 ‘소베맘 기저귀 갈이대’를 당근마켓에서 3만 5000원(정가 7만 5000원)에 사서 쓰고 있다. 트롤리도 함께 사라고 많이들 추천하는데, 소베맘 기저귀 갈이대에 있는 수납함으로도 충분하다. 사지 않는 걸 권한다.아기침대와 모빌도 추천 품목이다. 영아 돌연사 증후군을 방지하기 위해선 엄마아빠와 아기가 다른 공간에서 수면을 취해야 한다. 아기침대는 개인 취향이라 마음에 드는 걸 사면 된다. 다만 매트리스는 반드시 단단한 느낌이 드는 걸 써야 한다더라. 매트리스가 푹신하면 질식사 위험이 있다고 한다. 말해주고 싶은 건 굳이 새 걸 살 필요가 없단 거다. 우리는 아이가 뒤집기를 빨리 시작해서 100일 만에 벌써 침대를 바꿀 걸 고민하고 있다. 당근마켓에서 중고로 사는 것도 추천한다. 나는 ‘리안 드림콧’ 새제품을 핫딜로 싸게 사 쓰고 있다. 아울러 모빌은 아이의 가장 ‘최애’ 장난감이다. 신생아는 누워 있는 시간이 많은 만큼 모빌로 놀아줘야 한다. 모빌도 취향이다. 참고로 난 ‘타이니모빌’을 선물 받아 쓰고 있다. 국민템이라고 불리는 이유를 체감하고 있다.역류방지쿠션(역방쿠)은 고민 끝에 추천 목록에 포함했다. 역류방지 쿠션은 사실상 ‘아이 놀이터’이다. 수유 후 곧바로 침대나 땅에 눕히면 게워 내는 경우가 많아 역방쿠에 눕혀 모빌을 보여주거나, 책을 읽어주는 등 시간을 보낸다. 물론 역방쿠에 눕힌다고 해서 아이의 역류가 없어지는 건 아니다. 그렇다고 역방쿠 외엔 다른 대안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 나는 ‘제이엔제나’ 역방쿠를 새제품으로 구매해서 쓰고 있다. 해당 제품에는 찍찍이로 몸을 묶어줄 수 있는 기능이 있어 100일이 지난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다. 역방쿠는 본체와 커버가 나뉘어져 있어 상태만 좋다면 새제품 말고 당근마켓을 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아이템은 ‘아기 비데 수전’이다. 내 자식이라 해도 허리까지 차오른 똥을 치우는 건 참 어렵다. 물티슈로만 닦아내기에는 감염 문제도 있어 반드시 흐르는 물로 씻어내야 한다. 이때 한 손으론 아이를 들고 나머지 손으로 세면대 물을 모아 닦아내야 하는데 이게 쉽지 않다. 아기 비데 수전은 이 행위를 쉽게 바꿔준다. ‘ㄱ’ 모양의 수전을 위로 돌리기만 하면 된다. 이후 위로 솟아오르는 물에 닦아낼 곳을 가져다 대기만 하면 끝이다. 세면대 물을 손에 모으지 않아도 되니 양손을 쓸 수 있어 사고의 위험성도 줄어든다. 나는 정수 필터까지 장착된 ‘대림바스 세면대 회전형 필터탭’을 쓰고 있다.마지막으로 아기 욕조와 작은 바가지 2개는 미리 구입해 두는 걸 추천한다. 산후조리원 퇴소하자마자 아이 목욕에 직면한다. 유튜브 등을 찾아보면 씽크대에서 단번에 목욕시킬 수 있다며 아이템을 추천하는 영상이 많은데 성공 확률이 희박하다. 나 역시 시도했다가 아이의 자지러지는 울음을 듣고 말았다. 아기욕조는 큰 바가지도 좋은데, 나는 우리 회사 부장이 선물해 준 ‘말랑하니 욕조세트’를 쓰고 있다.
- 금호건설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 16일 선착순 계약 시작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금호건설이 서울 도봉구에 짓는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가 오는 16일부터 선착순 계약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이 단지는 청약에서 최고 75.5대 1, 평균 10.5대 1로 마감되며 인기를 끈 바 있다.서울시 도봉구 도봉2동 95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는 지하 2층~지상 18층, 5개 동, 전용 59~84㎡, 299가구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6년 3월 예정이다.서울 도봉동에 13년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서울에서 발코니 확장 포함 9억원 초반대(전용84㎡기준, 8억3000만원~9억500만원)의 착한 분양가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특히 투기과열지구가 해제되면서 실거주의무가 없고 전매제한은 1년이며, 중도금 대출은 60%까지 가능하다.대부분 타입이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 구조 위주로 설계됐고, 채광과 일조권을 극대화했다. 100% 지하주차를 통해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한 단지로 조성되며, 단지 내에는 맘스테이션, 경로당,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 다채로운 주민편의시설이 마련된다.서울 지하철 1호선 도봉역과 방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오봉초, 창도초, 도봉중학교가 인근에 있고 서울북부지방법원·검찰청, 도봉구청, 홈플러스, CGV 등 생활 인프라가 가깝게 자리하고 있다.개발호재도 풍부하다. K팝의 메카로 발돋움할 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아레나’가 지난달 말 착공에 들어갔고 GTX-C노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 우이신설선연장선 등 다양한 개발호재를 품고 있다. 서울아레나는 1만8269석 규모, 최대 2만8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되며 오는 2027년 3월 준공 시 대규모 경제적 파급효과와 고용 효과가 예상된다. 서울아레나는 아레나공연장을 비롯해 중형공연장, 대중음악지원시설, 영화관, 부대시설 등이 들어선다.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 주택전시관은 도봉구 방학동 654-25에 마련됐다.
-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맘편한 놀이터’ 조성사업 동참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롯데그룹의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인 ‘mom(맘)편한 놀이터’ 26호점 조성사업에 동참했다고 13일 밝혔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020150)는 지난 12일 전북 익산시 어양동 익산초어린이공원에서 mom(맘)편한 놀이터 26호점 오픈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엔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대표이사, 임성복 롯데지주 전무, 정헌율 익산시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26호점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지난 3월 롯데그룹에 편입한 것을 계기로 국내 공장이 있는 전북 익산 지역에 조성하게 됐다. 익산초어린이공원엔 아동 디자인단의 의견을 반영해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친구들과 즐겁게 뛰어놀 수 있도록 해적선 모양의 구조물이 새롭게 설치됐다. 또 아이들이 협동해서 즐길 수 있는 물고기 시소, 바이킹 회전 놀이대, 꼬마 해적 흔들놀이, 해적 포토존게이트 등도 설치해 다양한 놀이 활동을 유도하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는 “mom(맘)편한 놀이터는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여성과 엄마의 마음이 편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그룹 차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공장이 있는 전북 익산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om(맘)편한 놀이터’는 2017년부터 아동 참여 워크숍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의 의견을 놀이터 디자인에 반영해 안전하고 특색있는 놀이터를 조성하고 있다. 부산 동래구 1호점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아동복지시설·취약계층 밀집 지역사회 내 친환경 안심 놀이터 신설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김연섭(뒷줄 오른쪽 네번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 임성복 롯데지주 전무, 정헌율 익산시장 등이 지난 12일 전북 익산어린이공원에서 ‘mom(맘)편한 놀이터’ 26호점 개소식을 진행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 어린이 놀이시설 책임보험 한도 1억 원으로 상향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어린이 놀이 시설 사고배상책임보험의 보상 한도액이 1억 원으로 상향된다. 과학관이나 수목원 등의 어린이 놀이 시설에 대해서도 안전 관리 의무가 적용된다.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어린이 놀이 시설 안전 관리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21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우선 어린이 놀이 시설 안전 관리 대상 장소가 과학관, 수목원 및 정원, 유원지 3가지 유형의 장소에도 확대 적용된다.현재 아파트 단지, 공원, 박물관 등 20개 장소 유형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터에 대해서만 안전 검사·교육 등의 안전 관리 의무가 적용되고 있다. 앞으로는 최근 어린이 놀이터가 활발히 설치되는 과학관 등 3가지 장소 유형까지 안전 관리 의무를 확대한다. 이에 국립대구과학관, 순천만국가정원, 에버랜드 등에서도 해당 시설 내에 설치된 놀이터에 대한 안전 검사와 안전 관리자 교육 등을 받게 된다.개정안 시행 이전에 설치된 놀이터의 경우에는 최대 2년의 유예 기간을 둬 사업장의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다만 유예 기간 중에도 사업장의 안전 관리가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계도·안내 등을 할 계획이다.또 어린이 놀이 시설에서 중대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관리 주체가 중대한 사고에 대해 해당 관리·감독 기관의 장에게 사고 내용 등을 통보해야 하는 ‘보고 기한’을 신설해 사고 관리를 강화한다.놀이터에서 놀던 어린이에게 골절, 화상과 같은 중대한 사고가 발생한 경우 시설 안전 관리자가 7일 이내에 관리·감독 기관에 보고(사망 사고는 즉시 보고)하도록 해 사고 상황에 대한 보고가 지연되거나 누락되지 않도록 한다. 아울러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최대(사망 기준) 8000만 원이었던 어린이 놀이 시설 사고배상책임보험의 보상 한도액을 최대 1억 원으로 올린다.박명균 행정안전부 예방정책국장은 “가족 단위로 많은 이용객이 방문하는 시설에도 놀이터 안전을 확보하고 사고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며 “어린이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국민들도 관심을 갖고 개정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개정안 전문은 행정안전부 누리집의 ‘정보마당/법령정보/입법예고·행정예고’에서 확인 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우편, 팩스, 행정안전부 누리집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