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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림, 한국여자오픈 2R 단독선두…어려운 코스에 언더파 8명
- 김해림(사진=KLPGA)[인천=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김해림(27·롯데)이 이틀 연속 선두 자리를 지키며 첫 메이저대회 트로피 사냥에 나선다.김해림은 17일 인천의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6619야드)에서 열린 2016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2억 5000만원)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다.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 공동 2위 그룹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다.선수들이 파4홀 두번째 샷을 우드로 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됐다. 김해림은 난도 높은 코스에서도 이틀 연속 오버파 스코어를 피하는 집중력을 보여줬다.김해림은 4번홀(파5)에서 이날 첫 버디를 낚아챘다. 7번홀(파4)에선 약 1.5m 거리의 짧은 보기 퍼트를 놓쳐 더블보기를 범했다.김해림은 8번홀(파4)에서 버디로 전 홀 실수를 곧바로 만회했다. 이후 후반 들어 10번홀(파5),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2타를 더 줄였다. 그러나 17번홀(파3)과 18번홀(파4)에서 파퍼트가 연속으로 빗나가며 얻은 2타를 지키지 못했다.김해림은 “샷 감은 좋았으나 컨디션이 안좋았다. 그래서 마지막 2홀에서 보기가 쏟아졌다”며 “그래도 이븐파 점수에 만족한다”고 말했다.김해림은 올 시즌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에서 우승하며 생애 첫 승을 거머쥐었다. 이젠 첫 메이저대회 우승 도전이다. 그는 “메이저대회 우승 욕심은 당연히 난다”며 “그러나 코치님이 욕심을 내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이지현2(20)과 김소이(22·동아회원권)가 2언더파 142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소이는 올해 이 대회에서 유일하게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언더파를 적어낸 선수가 됐다.공동 4위에는 홍진주(33·대방건설), 전종선(22·올포유), 조정민(22·문영그룹), 배선우(22·삼천리), 이민영2(24·한화)이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추격 중이다.‘디펜딩 챔피언’ 박성현(23·넵스)은 이날 1타를 줄여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를 적어냈다. 지한솔(20·호반건설), 하민송(20·롯데)과 공동 9위다.시즌 2승에 빛나는 장수연(22·롯데)은 2타를 잃어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 공동 16위에서 3라운드를 맞이한다.이번 대회에선 6명의 아마추어 선수가 컷을 통과했다. 컷 통과 기준은 9오버파 153타다.
- 이색 경험 가득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어린이 캠프'
-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어린이 캠프에 참가중인 어린이 참가자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6월부터 8월까지 세 달간 여름시즌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장 주목을 끄는 프로그램은 아쿠아리움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이색 경험을 할 수 있는 어린이 캠프다. 초등학생 대상 탐험, 교육, 파티, 기상미션, 진로멘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마치 바닷속에서 캠핑을 즐기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8월에 단 두 번 1회 40명에 한해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6월 중에 사전 신청을 시작한다. 또 하나의 기대작은 MOU 체결 기관인 건국대 수의과대학과 연계해 마련한 진로 프로그램 ‘아쿠아 어린이 수의사’다. 아쿠아리움에서 수의사와 함께 해양생물 연구실과 진료실을 체험하고, 건국대 수의과대학을 찾아가 포유류 진료 및 수술 과정을 실습한다. 여기에 말을 주제로 말의 특징과 진료, 먹이주기, 승마기초교육 등 현장학습을 통해 수의사 직업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된다. 이번엔 ‘보틀리움’에 도전해 볼 차례. ‘보틀리움’은 보틀과 아쿠아리움의 합성어로 병을 이용해서 직접 만드는 작은 수족관이란 뜻이다. 광합성 원리를 이용, 수초로 산소를 발생시켜 생물이 생존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 나만의 수족관을 만드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빈병 재활용을 통한 환경 교육과 수초의 정화기능 교육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다. 이 외에도 해양인성교실, 해양생물교실, 해양생태교실, 해양진로교실, 유아해양창의교실 등 다채로운 수업을 통해 해양 생태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메인수조 체험 다이빙은 물론 무료로 체험 가능한 바다첫걸음, 체험스탬프, 터치풀, 극지관 체험존 등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는 즐길거리가 한가득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알뜰하게 즐기는 꿀팁도 소개한다. 6월 한 달간 롯데카드로 입장권을 구입하면 본인 포함 동반 1인까지 30% 할인된 가격에 도심 속에서 다양한 해양생물을 만나 볼 수 있다(제휴실적 충족 회원). 여름시즌 프로그램과 우대 관련 세부 내용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대세' 박성현 위협하는 조정민, 우승하면 대상 부문 선두 '우뚝'
- [용인=이데일리 스타in 김정욱 기자] 조정민이 29일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6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1라운드에서 10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용인=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는 독주체제를 구축한 박성현(23·넵스)의 아성을 무너뜨릴 대항마가 누가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개 대회 출전, 승률 100% 기록인 박성현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연말 4개 시상 부문(대상, 상금왕, 다승왕, 최저타수상)은 한 선수가 독차지하게 된다.29일 올해 7번째 대회로 개막한 KLPGA 투어 제6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은 경쟁자들이 추격할 수 있는 중요한 분수령이다. 대회장인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400야드)는 전장이 길지 않아 장타자에게 결코 유리한 코스가 아니라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출전 선수 대부분은 “좌우 편차 없이 또박또박 치는 선수에게 우승 기회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박성현은 대상, 상금왕, 다승왕, 최저타수상 부문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지만 도그레그 홀도 많고, IP지점이 보이지 않는 홀도 있어 드라이버 샷 270야드 이상을 쏘아대는 박성현도 신중을 기하지 않으면 타수를 줄이기가 만만치 않다. KLPGA 투어는 이 대회 전까지 6개 대회를 치렀다. 기록만 보면 조정민(22·문영그룹)이 박성현의 최대 난적이다. 시즌 상금 2억161만원을 기록 중인 조정민은 지난 3월 베트남에서 열린 달랏 at 1200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 뉴질랜드 유학파 출신으로 첫 우승 당시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의 축하 전화를 받은 것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된 선수다. 조정민인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상금 1억원을 추가하면 3억8952만원을 쌓은 박성현과의 격차를 1억원 내로 줄일 수 있다. 기세를 올려 1승을 더 추가하면 새로운 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다.조정민은 대상, 최저타수상 부문에서도 박성현이 뒤를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시즌 MVP격인 대상 부문은 119포인트를 얻어 1위 박성현(150포인트)을 31포인트 차이로 쫓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 부여되는 포인트는 40. 결과에 따라 1위 자리가 바뀔 수 있다. 올 시즌 ‘빅3’ 중 한 명으로 지목된 고진영(21·CJ오쇼핑)은 시즌 상금 3069만원으로 명성과 동떨어져있다. 2012년 아마추어 시절 3위에 오른 좋은 기억을 살려 시즌 첫 우승을 일군다면 곧바로 상금왕 경쟁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이번 대회 전까지 평균타수는 72타. 이 부문 12위로 샷 감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가능성은 충분하다.지난해 3승을 거둔 이정민(24·비씨카드)은 지난 3월 중국에서 열린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신고했다. 시즌 상금 1억5082만원으로 5위다. 평균타수는 71.88타로 10위에 랭크돼 있다. 2주 전 삼천리 투게더오픈에서 컷 탈락해 우려를 낳았지만 지난주 8위로 제 컨디션을 회복하면서 시즌 전망을 밝혔다. 루키들의 신인왕 경쟁도 볼 만하다. 신인왕 포인트 선두 이정은(20·토니모리)은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을 넘보고 있고, 김지영(20·올포유)은 삼천리 투게더오픈에서 박성현과 연장 접전을 펼치며 자신의 존재감을 이미 알렸다. 또 이효린(19·미래에셋)과 이소영(19·롯데)도 신인답지 않은 모습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KG그룹과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제6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은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를 통해 낮 12시부터 생중계된다.
- 박성현 "승률 100%"vs김민선 "타이틀 방어"..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빅뱅'
- 박성현(사진=KLPGA)[용인=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2016 시즌 7번째 대회인 제6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이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400야드)에서 막을 올린다.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은 초대 챔피언 김하늘(28·하이트진로)을 시작으로 이예정(23) 이미림(26·NH투자증권), 이승현(25·NH투자증권), 김민선(21·CJ오쇼핑) 등 스타 플레이어를 배출하며 KLPGA 투어를 대표하는 대회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이 이어지는 황금연휴에 대회가 개최돼 많은 갤러리들이 찾은 이 대 회는 올해부터는 경기도 용인에서 열려 더 많은 골프팬이 대회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승 후보는 삼천리 투게더 오픈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2주 연속 정상에 오른 박성현(23·넵스)이다. 투어 4년차로 올해 승률 100%를 달리고 있는 박성현은 “많은 분들이 4승을 말씀하시는데 4승에 부담을 갖지 않겠다”며 “현재까지의 성적에 만족하고 있고, 지난 대회에서 해왔던 것처럼 내 경기에 집중하면 우승이 따라오지 않을까 싶다”고 우승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이어 “처음 쳐보는 코스이기 때문에 코스를 충분히 파악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라며 “전장이 짧다고 해서 무조건 편한 것은 아니지만, 지난 대회보다 확실히 길이가 짧기 때문에 파5 홀을 공략해 성적을 내야 할 것 같다”고 전략을 밝혔다.디펜딩 챔피언 김민선은 타이틀 방어를 노린다. 지난주 준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민선은 “요즘 샷 감이 상당히 좋아서 기대가 많이 된다”며 “올해 목표로 생각한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한국여자오픈의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것이고, 다른 하나가 이번 대회의 타이틀을 방어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5개 대회에서 모두 리더보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베트남에서 열린 더 달랏 at 1200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조정민(22·문영그룹) 역시 우승 후보다. 또 김보경(29·요진건설), 이정민(23·비씨카드), 고진영(21·넵스) 등 우승 경험이 있는 쟁쟁한 선수들도 모두 출전해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인다. 올 시즌 루키들도 골프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정은6(20·토니모리)는 꾸준한 성적으로 NH투자증권 신인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고, 김지영2(20·올포유)는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박성현과 연장 접전을 벌이며 이름을 알렸다. 이효린(19·미래에셋)과 이소영(19·롯데)도 주목해야 할 신인이다.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은 ‘희망의 스윙, 나눔의 그린’이라는 대회 슬로건에 맞게 자선대회의 형식으로 치러진다. 선수들이 버디 1개를 기록할 때마다 5만 원의 기금을 조성해 자선바자회, 애장품 경매 기금 등과 함께 나눔문화재단 기부한다. KG그룹과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KLPGA투어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를 통해 매 라운드 12시부터 생중계된다.
- '내가 좋아할 만한 공연은?' 멜론티켓 서비스 오픈
- 멜론 티켓(사진=멜론)[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음악사이트 멜론(Melon, www.melon.com)은 관객과 아티스트간 소통, 개인별 공연 추천을 실현하는 티켓판매 서비스 ‘멜론티켓’을 25일 오픈했다.멜론티켓은 일상생활에 공연문화를 연결하여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뮤직라이프의 폭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로 서비스가 마련됐다. 멜론과 연계해 ‘공연’을 소재로 관객과 아티스트간 소통을 도모했다는 게 특징이다.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공연 정보 및 콘텐츠를 팬들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다. 멜론티켓은 또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관객과 아티스트간 소통을 돕기 위해 이용자 개개인의 사용이력, 취향에 따른 개인별 맞춤 공연을 추천한다. ‘포유(For U)’ 기능은 선호하는 아티스트와 장르, 지역을 등록하면 취향에 맞는 공연 관련 푸시 알림을 전송하거나 유사한 공연을 추천한다. ‘플래너’ 기능을 탑재해 공연관람 일정관리를 돕는다. 업계 최대 동시 접속 인원 수용 능력과 예매 시스템 간소화로 티켓 예매에 따르는 소비자 불편을 줄였다고 멜론 측은 설명했다.아티스트의 체계적인 공연 기획을 돕는 ‘서베이킷’과 구매고객 정보를 분석한 ‘스마트리포트’도 제공한다.멜론은 ‘멜론티켓’ 공식 오픈을 앞두고 단독 공연 5개를 선공개했다. 단독 공연은 XIA(준수), 드림콘서트와 같은 대규모 공연부터 여성 듀오 ‘옥상달빛’과 록밴드 ‘브로콜리너마저’로 대표되는 인디 뮤지션, 2016년 주목받은 신인 그룹 세븐틴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공연 상세정보 및 하이라이트 예고, 공연의 감동을 배가시킬 공연 감상팁 등을 멜론 ‘뮤직스토리’ 서비스로 제공한다.멜론티켓은 안드로이드와 iOS 어플리케이션, 모바일웹, PC에서 음악사이트 멜론 아이디로 이용할 수 있다.▶ 관련포토갤러리 ◀☞ 로맨틱 우주소녀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앤씨아, 1인2역 셀프 인터뷰 ''두가지 다른 매력 눈길~''☞ [오늘의 신곡]제아제이 희철 첫 솔로곡 ''퍼스트 러브''☞ 우주소녀 ''순백요정'' 변신☞ ''젝스키스'' 재결합과 DSP 그리고 이호연 회장☞ 큐브, 비투비 이후 4년만에 新보이그룹 ''펜타곤'' 론칭
- 과천과학관, '우리 땅! 우리 생물!' 공동기획전 개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국립과천과학관은 8일부터 27일까지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우리 땅! 우리 생물!’ 기획전을 연다고 3일 밝혔다.우석헌자연사박물관과 공동으로 기획하고 생물자원관이 후원하는 이번 공동기획전은 관람객에게 우리나라 자생생물의 소개 및 다양성을 알리고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자 기획했다.이번 전시회는 과천과학관 상설전시장 입장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우리나라 자생생물을 이해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전시는 우리나라에 사는 다양한 자생생물 표본 및 생태사진과 과거 살았던 화석생물 표본으로 연출된 4개의 코너로 구성된다. ‘건강한 생태계, 생물의 관계 속에서 유지 된다’ 코너에는 희귀한 포유류, 조류 등의 박제 표본을 전시한다. 최상위 포식자인 매(천연기념물 제323-7호)가 ‘어떤 감각을 활용해서 먹잇감을 찾는지?’, ‘왜 지금은 쉽게 볼 수 없는 종이 되었는지?’ 등을 알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또한 ‘곤충, 다양성으로 승부하다’, ‘하늘과 땅, 물을 가득 채우다’ 코너에는 해국, 검은머리물떼새 등의 생태사진, 물장군, 비단벌레 등의 곤충 표본, 박쥐 실물표본 등의 설명과 함께 전시된다. 관람객은 우리나라 자생생물이 얼마나 다양한지, 어떻게 서로 서식처를 공유하며 함께 살아가는지 이해할 기회를 가질 것이다.‘이 땅을 채웠던 화석생물!’ 코너는 수억 년 전부터 수천만 년 전까지 우리 땅에 살았던 화석 생물을 전시해 관람객이 생물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1,300만 년 전 살았던 거미불가사리 화석군집(우석헌자연사박물관 소유, 포항에서 채집)은 국내 최대 크기로 과거와 현재의 우리 땅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표본이다.국립과천과학관 담당자는 “이번 기획전은 우리 생물 본연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이를 통해 우리 생물을 소중히 다룰 수 있는 해답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카드뉴스] 국립공원엔 황금박쥐가 산다
- [이데일리 e뉴스팀] 박쥐 : 박쥐목 포유류의 총칭으로 포유류 가운데 유일하게 날 수 있는 동물이며, 어둠 속에서도 초음파를 이용하여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습니다.- 열매를 먹는 큰박쥐류와 벌레를 먹는 작은박쥐류로 구분- 과일을 먹는 과일박쥐(큰박쥐류)나 가축의 피를 먹는 흡혈박쥐(작은박쥐류) 등 특이한 식성을 가진 종도 있음- 큰 박쥐류는 눈이 발달되어 사물을 어느 정도 인식할 수 있으며 작은 박쥐류 눈이 퇴화되어 있기 때문에 초음파의 반향음(반향정위)으로 먹이를 먹고 장애물을 피하는데 이용지난 2014년 멸종위기종 박쥐류 3종의 서식이 확인된 소백산을 포함해 월악산, 오대산에서 붉은박쥐(황금박쥐), 작은관코박쥐와 토끼박쥐가 모두 살고 있습니다.월악산 국립공원 : 전체 23종 중 14종 서식, 오대산 국립공원 : 전체 23종 중 9종 서식, 소백산 국립공원 : 전체 23종 중 7종 서식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붉은박쥐천연기념물 제452호로 선명한 오렌지색을 띠는 털과 날개막, 귀가 특징으로 ‘황금박쥐’라고 불린다. 오대산, 소백산, 월악산, 덕유산, 지리산 국립공원 서식확인동면 장소 : 습도가 높은 동굴이나 폐광 / 동면 기간 : 10월부터 이듬해 4~5월까지 / 번식 : 5~6월에 새끼 1마리를 낳음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작은관코박쥐코가 외부에 돌출되어 튜브모양을 한 소형 박쥐로 기후변화에 민감한 종서식지 : 깊은 숲속의 나무껍질 속이나 낙엽 아래 등을 잠자리로 이용 / 번식 : 6~7월에 출산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토끼박쥐다른 부위에 비해 긴 귀가 특징이며, 긴귀박쥐로도 불린다. 몸의 털은 암갈색 또는 담갈색이다.서식지 : 전형적인 삼림성 박쥐로 나무 구멍에서 주거하나 환경에 따라 동굴이나 가옥을 이용전세계적으로 1,200여종이 있으며, 남극과 북극을 제외한 전지역에 서식합니. 국내에는 23종의 박쥐류가 서식하고 있으며, 그 중 3종이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관리중입니다.
- 삼육보건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 관련 산/학/관 협력세미나 개최
- [온라인부]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지난 1월 27일 역삼동 리츠칼튼호텔 3층 그랜드볼륨홀에서 NCS기반 교육과정운영평가보고 및 산·학·관 협력세미나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두한 총장, 삼육서울병원 최명섭 원장, 대한미용사중앙회 최영희 회장을 비롯해 서울시교육청, 서울지방중소기업청,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관계자와 취업약정협약 기업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행사에서 박두한 총장은 진심(眞心)으로 교육하여 진심의 인재를 양성하는 진심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삼육보건대학교는 ACE36을 교육목표로 설정하고, 매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 총장이 언급한 ACE36는 가장 입학하고 싶은 대학(Admission Competitiveness), 가장 만족도가 높은 대학(College Satisfaction), 가장 취업이 잘되는 대학(Employment Reinforcement)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가 담겨 있다.박 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순서에서는 NCS기반 현장중심 교육과정 운영실적과 앞으로의 과제에 대한 보고회가 열렸다. 주현재 NCS개발실장은 능력중심사회 실현을 위해 NCS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도입 운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했으며, 삼육서울병원 간호부장은 취업약정형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발표했다. 이어 대학에서 NCS기반 교육과정 수립을 하면서 있었던 주요사항들에 대해 이준혁 의료정보과 학과장은 대학입장에서, 임방택 송림데이터시스템 대표는 산업체 입장에서, 김진형 간호학과 재학생은 학생입장에서 각각 발표했다.김민정 신한대학교 교수는 앞으로 일학습병행제를 통하여 대학과 산업체가 협력하여 교육과정개발에 참여하고, 기업이 원하는 현장중심 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 34개의 산업체 대표들과 취업약정, 계약학과, 산업체위탁반 협약을 맺었다.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 대한 산&8226;학&8226;관 세미나도 열렸다. 대학에서 이뤄낸 우수사례를 발표한 박주희 특성화사업단장은 “대학과 기업과 정부가 서로 오픈마인드를 가지고 협력한다면 국가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세미나를 마쳤다.한편 삼육보건대학교는 ACE36을 실현하기 위해 취업, 산업체위탁반, 계약학 등으로 나눠 협약을 맺었다. 취업약정협약을 맺은 업체는 ▲삼육서울병원 ▲㈜한미인터네셔널 ▲양일훈피부미용전문학원 ▲ZN성형&청담제이더블유 ▲오쉐르웨딩 ▲아름다운비젼 ▲(사)한국메이크업전문가직업교류협회 ▲㈜브레인컨설팅 ▲㈜단석CNC ▲㈜도움ETS ▲㈜메트로소프트 ▲㈜이메디정보기술 ▲㈜송림데이터시스템 ▲㈜ACK ▲㈜에프엔에스벨류 ▲㈜유플렉스소프트 ▲㈜비케이아이티 ▲㈜하트미디어 ▲㈜인포유금융기술 ▲㈜에버에듀시스템 ▲㈜에스알포스트 등 21개다.계약학과의 경우 ▲정하나헤어샵 ▲미랑컬헤어(회기점) ▲본연애헤어샵 ▲사운드바드스킨(성신여대점) ▲제오헤어(쌍문점, 하계점) ▲라보노헤어 ▲미유헤어(1,2호점) ▲지모헤어(홍대점, 이대점) ▲더새리뷰티살롱 ▲세종그룹(강동점, 둔촌점) ▲헤어바이반륜하우트 ▲어반헤어스타일러 ▲이철헤어커커(동탄점) ▲제이비헤어스토리(강남점) ▲보노헤어 ▲러블리하우스 ▲박승철헤어스튜디오(광나루점, 남부터미널점) 등 17개 업체와 협약을 맺었다.산업체위탁반 협약을 맺은 업체는 ▲시크릿헤어 ▲큐티큐티헤어샵 ▲본연애헤어샵(묵동점) ▲유난희고운피부 ▲토프레소 ▲신유화에스테틱 ▲스킨벨 ▲그리다에이치 ▲라이온헤어2 ▲선테라피 ▲퀵피부앤바디휠링센터 ▲미랑컬헤어 등 12곳이다.
- [2016 賞의 품격]김수현·지성·주원, '대상급 행보'를 부탁해①
- 김수현 지성 주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유종의 미’는 ‘시작이 반이다’를 다지는 발판이다. 2015년을 품격있는 마무리로 닫은 이들의 2016년엔 더 큰 관심이 쏠리기 마련이다. 배우 김수현과 주원, 지성이 지난해 지상파 3사에서 열린 ‘2015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품에 안았다. 2016년 3인방이 보여줄 ‘대상급 행보’를 미리 살폈다.△김수현스타성은 명불허전, 연기력은 자타공인. ‘별에서 온 그대’ 후 KBS2 ‘프로듀사’로 돌아온 김수현. 1988년생인 그에게 2016년 붉은 원숭이띠의 최대 이슈를 꼽으라면 ‘입대’일 터다. 이에 앞서 김수현은 작품 활동에 매진한다. ‘김수현 차기작’이라는 수식어가 달려 일찍이 화제가 된 작품 ‘리얼’이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도둑들’ 등 주·조연작은 물론 카메오 출연한 ‘수상한 그녀’까지 스크린 존재감을 뽐냈던 덕에 묵직한 시선이 쏠려있다.‘리얼’은 화려한 도시에서 검은 세계의 의뢰를 처리하며 승승장구하던 해결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수현이 성공에 눈이 먼 무자비한 인간이자 대규모 카지노를 건설해 도시를 지배하려는 해결사를 연기한다. 순수하고, 달콤하고, 부드러웠던 그이다. 그야말로 이미지 변신이다. 이성민, 성동일, 이경영, 조우진, 설리, 최권 등 신구 배우가 조화를 이뤘다. 김수현이라는 이름 석자에 실린 파워에 알리바바 픽쳐스가 투자에 뛰어들어 중국 내 배급권도 손에 쥐었다. △지성지성은 지난해 MBC 연기대상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팬들과 마주쳤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이 내 자부심이야.”그의 발언엔 남 다른 의미가 담겼다. ‘킬미 힐미’로 7개 인격체를 연기하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화제작의 인기를 실감한 그다. “이미 ‘킬미 힐미’가 방송됐을 때 뜨거운 응원을 받았고, 나에겐 그게 대상이나 마찬가지였다”며 “드라마가 갖고 있는 메시지에 많은 분들이 공감했기 때문에 외롭지 않았다”고 말하는 지성에게 팬들은 자부심 그 자체일 수밖에 없다. “대상을 받은 일은 또 다른 시작이고 배우 인생을 마라톤이라 생각한다면 이제 반환점을 돈 느낌”이라는 그는 자신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대중에게 보답할 수 있는 행보를 고민 중이다.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실제로 많은 드라마, 영화 시나리오가 들어오고 있다”며 “어느 때보다 신중히 작품을 선택하고 있고, 배우 본인이 연기에 대한 애정이 넘치고 있어서 올해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것 같다”고 예고했다.△주원주원은 2015년, 성장통의 정점을 찍었다. SBS 드라마 ‘용팔이’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영화에선 마음껏 웃지 못했다. 주원이 배우로서 남 다른 각오로 임한 ‘그놈이다’가 100만 관객 동원에 그쳤다. “영화 흥행 성공에 목이 마르다”고 속시원히 바람을 드러냈던 터라 ‘그놈이다’의 성적은 성에 차지 않았을 터다.복잡 미묘한 2015년을 대상으로 마무리했다. 눈물을 쏟았다. “서른 살의 첫 날, 20대에 열심히 살아온 저를 위해 주는 작은 상 같다”며 “요즘 ‘내가 좀 달라져야 하나’ 생각했는데 변하지 않고 살아도 된다는 뜻인 것 같다”며 스스로를 다독였다.데뷔 후 ‘쉬었다’ 말할 틈 없이 작품 활동을 이었다. 변하지 않고 살 것을 약속했으니 그의 2016년은 역시 바쁘다. 한류스타로서 입지를 보다 탄탄히 할 전망. 로맨틱 드라마 ‘애정야포유’로 중국시장에 진출한다. 현재 상하이와 항주에서 촬영 중이다. 한중 합작영화 ‘하유교목 아망천당’에도 캐스팅됐다. 세 남자와 한 여자의 러브스토리로 슈퍼주니어의 전 멤버 하경, 엑소의 전 멤버 크리스와 호흡을 맞춘다. 모두 올해 대중과 만날 작품이다.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측은 “중국드라마 촬영을 마치면 국내로 컴백해 작품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라며 “큰 상을 받은 뒤인만큼 올해도 어김없이 쉼 없는 행보로 관객과 시청자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