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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유래 성분으로 만든 ‘허그포유’ 바디버든 줄인 천연제품 인기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SBS 스페셜을 통해 ‘바디버든’의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천연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바디버든은 ‘주어진 시간에 신체에 축적된 화학물질의 양’을 말하는 것으로, 체내 축적된 환경호르몬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인들은 생활 속에서 끊임없이 바디버든을 늘려가고 있다. 인스턴트 식품, 식기, 화장품, 세제까지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은 것을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특히 세제는 몸에 닿는 옷과 식기를 세척하는 역할을 하므로 바디버든과 관련이 깊다.따라서 바디버든을 줄이고 싶다면 합성세제 대신 자연유래 성분의 세제를 사용하는 게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유해성분 사용을 자제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자연유래 성분과 천연 계면활성제 등을 사용한 안전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는 얘기다.자연유래 성분으로 만든 세제 브랜드 ‘허그포유’는 형광증백제와 화학계면활성제, 표백제 등의 유해물질을 배제한 것은 물론, 섬유침투력을 개선한 천연식물 계면활성제를 사용해 세정력까지 강화한 게 특징이다.이외에도 발효콩, 자몽, 코코넛, 송진, 율무 등의 천연재료 추출물을 넣어 아기 빨래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화이트EM효소의 뛰어난 분해능력으로 수질오염을 완화하는 자연유래 성분의 세제이기도 하다.현재 허그포유 공식 쇼핑몰을 방문하면 ‘허그포유 액체세탁세제’, ‘허그포유 시크릿우먼 액체세탁세제’, ‘허그포유 섬유유연제’, ‘허그포유 발포크리너’, ‘허그포유 다목적 가루세제’, ‘허그포유 베이비 가루세제’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용도와 목적에 따라서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면 되며, 다목적 세제의 경우 빨래는 물론 욕실과 주방 청소, 식기 세척에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허그포유는 앞으로도 온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며 바디버든 줄이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 "보신족 여러분, 뉴트리아 함부로 먹지마세요"
- △환경부는 뉴트리아가 다양한 인수공통 병원체를 보유할 수 있기 때문에 섭취하서는 안된다고 밝혔다.(사진=환경부 제공)[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국내 생태계 교란 생물로 골칫거리였던 뉴트리아가 담즙에서 웅담성분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보신족들로부터 ‘금(金)트리아’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뉴트리아가 야생동물인 만큼 식용 및 사육을 금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경부는 뉴트리아가 다양한 인수공통 병원체(사람과 가축 양쪽에 전파되는 병을 일으키는 기생생물)를 보유할 수 있기 때문에 무분별하게 섭취해서는 안 된다고 14일 밝혔다.환경부에 따르면 야생동물의 간과 쓸개는 살모넬라균 등 다양한 인수공통 세균이나 기생충에 감염될 수 있다. 뉴트리아 역시 사람에게 감염될 수 있는 다양한 병원체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여러 학술지에 보고되고 있다. 2014년 대한기생충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국내에서 발견된 뉴트리아는 뉴트리아분선충(소장에 기생하는 선충)과 간모세선충의 감염이 확인됐다. 뉴트리아분선충은 뉴트리아 소장에 기생하는 선충으로 피부를 통해 감염되어 기생충성 피부질환을 일으키며, 간모세선충 설치류의 간에 기생하는 편충과 선충으로 포유류에 주로 감염되며 드물게 사람에게도 전파된다. 미국과 캐나다, 아르헨티나 등 해외 연구결과에서도 야생이나 사육된 뉴트리아에서 살모넬라균 등 다양한 병원체가 발견됐다. 살모넬라균은 장내세균과에 속하며 티푸스증, 급성위장염, 식중독 등을 일으키는 세균의 속이다.◇국내외 생태계 교란의 주범..퇴치운동 전개뉴트리아는 1985년 남아메리카지역에서 모피용으로 국내에 도입됐다. 외형은 수달과 흡사하나 뒷발에만 물갈퀴가 있고 다갈색, 흑갈색, 흰색 등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다. 몸길이는 약 43~63㎝, 꼬리 길이는 22~42㎝ 정도이며 성체 체중은 약 6㎏ 정도다. 서식지는 하천이나 저수지의 수변부, 해안 등이다.하지만 농가의 사육 포기 등으로 일부 개체가 국내 생태계에 방출된 후 주요습지와 낙동강변 등 하천주변의 농작물 뿐 아니라 수생식물 등을 먹어치우는 등 생태계 교란을 발생시켜 2009년부터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뉴트리아는 국내 생태계교란 생물 20종 중에서 유일한 포유류이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이 동물을 100대 악성외래종으로 선정했다. 이에 유럽, 미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뉴트리아를 퇴치하기 위해 노력중이며, 영국은 1989년에 완전 퇴치하는 데 성공했다.국내에서도 퇴치 운동이 진행 중이다. 환경부는 2023년까지 뉴트리아 완전퇴치를 목표로 유역(지방)환경청,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퇴치전담반과 광역수매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 광역수매제는 포획한 뉴트리아를 가져갈 경우 마리당 2만원씩 지자체에서 지급하는 제도다. 퇴치전담반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뉴트리아 1만 9256마리를 포획했다. ◇개체수 감소는 식용 영향…“사육용과 달라 섭취 위험”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전국 뉴트리아 서식 실태를 조사한 결과 국내에 남아 있는 추정 개체수는 2014년 8700마리에서 작년 1월 기준 5400마리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14년 당시 뉴트리아의 서식 흔적이 발견됐던 남한강 상류나 제주지역에서는 더 이상 관찰되지 않고 있다. 이는 뉴트리아 퇴치 운동이 꾸준히 전개되고 있는 동시에 이 동물이 최근 식용으로 주목받은 영향도 있다. 실제로 올 1월 국내 연구진에 의해 뉴트리아에 웅담성분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최근 2개월 새 퇴치전담반이나 개인이 설치해 놓은 포획 틀에 갇힌 뉴트리아를 몰래 훔쳐가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하지만 환경부 장관의 허가 없이 뉴트리아를 사육·유통하는 것은 금지되며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환경부 관계자는 “뉴트리아가 웅담성분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야생동물인 만큼 식용을 목적으로 안전한 환경에서 사육된 개체와 다르다”며 “자칫 세균, 기생충 등 다양한 병원체를 보유할 수 있고 사람에게도 전파될 위험도 있는 만큼 섭취를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뉴트리아를 완전 퇴치할 수 있도록 남은 개체들도 지속적으로 추적 포획하겠다”며 “퇴치반에서 설치한 포획 틀의 위치를 무단으로 변경하거나 뉴트리아를 불법으로 사육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 국내 자생생물은?…동·식물 총 4만 7003종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우리나라에서 태어나고 자란 동·식물은 몇 종이나 될까. 연구기관의 조사결과 총 4만 7000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국가생물자원 종합 인벤토리 구축사업’을 통해 확인한 우리나라 자생생물 목록 수가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4만 7003종이라고 9일 밝혔다.우리나라 자생생물 목록은 1996년 환경부에서 ‘국내생물종 문헌조사 연구’를 통해 처음으로 2만 8462종을 발표한 이래 20년 만에 1만 8541종이 추가돼 4만 7000종을 넘어섰다.지난해에는 신종 방울혹탱자나무지의 등을 비롯해 미기록종인 쏠치우럭, 긴다리자게, 산쉽싸리, 들괭이밥, 큰남방제비나방 등 1708종의 생물이 새로 목록에 올랐다.분류군별로는 △척수동물 1971종 △무척수 동물 2만 5497종 △식물 5379종 △균류 및 지의류 4840종 △조류 5857종 △원생동물 1750종 △원핵생물 1709종 등이다.척수동물은 포유류 125종, 조류 522종, 양서·파충류 52종, 어류 1272종으로 구성됐다. 식물은 큰겨이삭 등 외떡잎식물 1111종, 긴쑥부쟁이 등 쌍떡잎식물 2998종, 소철 등 나자식물 53종, 개고사리 등 양치식물 293종, 솔이끼 등 선태식물 924종으로 구분했다.국가생물종 목록을 파악하는 ‘국가생물자원 종합인벤토리 구축사업’은 해마다 발표하는 자생생물 신종·미기록종 등의 정보를 조사, 분석해 국내 생물종 현황과 통계를 제시하고 있다.이 사업은 2007년 국립생물자원관 개관과 동시에 시작된 이후 매년 국가생물종 목록을 발표하고 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매년 6월 말과 12월 말 두 차례에 걸쳐 축적된 국가생물종목록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국립생물자원관 제공)
- “설 연휴? 쉴 연휴”···해외여행 부럽지 않은 핫플레이스는?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서울에 거주하는 워킹맘 김소정(35) 씨는 이번 설 연휴에 아이들과 함께 놀이공원에 가기로 했다. 지난해까지는 큰집에 온 가족이 모여 함께 명절을 보냈지만, 이번에는 조촐하게 제사를 모시고 각자 연휴를 보내기로 한 것이다. 평소 일 때문에 늘 바빴던 김 씨는 이번 명절을 아이들과 함께 보낼 생각에 들뜬 기분으로 연휴를 맞았다.명절 연휴 차례상을 차리고 성묘를 하는 것 외에 가족들과 색다른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휴식과 놀이를 겸한 명절맞이가 확산하고 있다. 연휴를 틈타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사람들도 있지만 시간, 돈, 체력 등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주변에서 온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설맞이 행사를 챙겨보는 게 방법이 될 수 있다. ◇문화도 즐기고 놀이도 하고..감성 충전후지필름 ‘빛나는 기록, 인스탁스 2017’ 전시.한국후지필름은 오는 30일까지 건대 커먼그라운드 3층 토이리퍼블릭 전시장에서 ‘빛나는 기록, 인스탁스 2017’ 사진전을 개최한다.‘빛나는 기록, 인스탁스 2017’은 인생에서 빛나는 순간들을 7명의 청년 아티스트들과 함께 예술로 표현한 사진 전시회다. 순간에 대한 아티스트들의 감각적인 해석과 참신한 표현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보는 재미와 시각적 영감을 동시에 선사한다.한국후지필름은 전시 기간 동안 현장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인스탁스 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촬영한 인스탁스 사진을 현장에서 작성한 엽서와 함께 행사 이후에 배송해주는 감성 이벤트도 준비했다. 또한, 포토존 사진이나 전시장 내부를 촬영해 해시태그(인스탁스사진전, 빛나는기록, 인스탁스)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인스탁스 카메라와 커피 기프티콘도 증정한다.이랜드크루즈 여의도 선착장.이랜드가 운영하는 한강 유람선 이랜드크루즈는 다음달 28일까지 ‘제1회 크루즈피싱 한강 낚시왕’ 행사를 개최한다. 크루즈피싱은 이랜드크루즈가 최근 선보인 증강현실(AR) 낚시게임으로, 한강을 향해 스마트폰 화면을 비추고 낚싯대를 던지면 실제 한강에 서식 중인 64가지 어종을 잡을 수 있다. 이랜드크루즈는 도감에 등장하는 64가지 어종을 모두 모은 고객에게 켄싱턴 호텔&리조트 숙박권(제주호텔 제외)을 증정하며, 최초로 완성한 1인에게는 특1급 제주 켄싱턴호텔 숙박권을 제공할 계획이다.또 천연기념물이나 멸종위기 어종 등 미션이 부여된 물고기를 잡으면 고급 선상뷔페 디너크루즈 초대권과 중식 뷔페 샹하오 식사권, 애슐리 노들나루점 식사권, 유람선 승선권, 63아쿠아플라넷 입장권, 피자 시식권, 무료 음료권, 기념품 및 각종 할인쿠폰 등을 선물로 준다.설 명절을 맞아 오는 27~30일에는 복주머니 낚시 이벤트도 진행된다. 복주머니를 낚으면 신라면세점 50만원 선불카드, 도심형 사계절 파크 웅진플레이도시 스파, 눈썰매장 입장권, 생활용품 등 선물 쿠폰을 획득할 수 있다.◇호텔 패키지로 꿀 휴식 어때요?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오는 30일까지 ‘포 유’ 패키지와 ‘패밀리 겟어웨이’ 패키지를 선보인다.포유 패키지 이용객은 스탠다드 룸에서의 1박, 로비라운지에서의 애프터눈 티세트와 함께 피트니스 및 겨울기간 동안 온수풀로 운영되는 실내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신라스테이 객실 내부.패밀리 겟어웨이는 객실에서의 1박, 테이크아웃 아메리카노 또는 핫초콜릿 2잔, 피트니스 및 실내 수영장 무료 이용과 호텔에서 9호선 지하철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코엑스 아쿠아리움 2인 입장권으로 구성됐다. 모든 설날 기념 패키지의 공통혜택으로 호텔 레스토랑 20% 할인이 제공된다.이밖에도 호텔업계는 이번 설 연휴 기간 명절 차례 등을 빨리 지내고 휴식을 즐기고 집에 오는 ‘D턴족’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신라스테이는 오는 27~30일 나흘간 전국의 9개 지점에서 ‘복(福)한가득’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1박과 체크아웃 연장(오후 2시) 등을 엮어 최저 9만 8000원(10% 세금 별도)에 마련했다. ◇테마파크에서 아이들과 함께 명절 활기 만끽에버랜드는 설 연휴를 맞아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설날 민속 한마당’ 행사를 연다.전통놀이 체험마당에서는 연날리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13종의 전통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인 ‘레니’와 ‘라라’가 한복을 입고 등장해 손님들과 사진을 찍는 캐릭터 포토타임이 매일 2회씩 카니발 광장에서 진행된다.유명 웹툰작가 ‘그림왕 양치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회원이 참여한 설날 관련 웹툰을 특별 전시하고, 4명의 캘리그라피 작가가 방문객들에게 새해 소원이나 덕담, 가훈을 무료로 써주는 행사도 설 연휴 내내 열린다.
- 올포유, 4개국 투어 대항전 ‘더퀸즈’ KLPGA 선수 후원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한성에프아이의 스포츠캐주얼 브랜드 ‘올포유’가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일본 나고야 미요시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4개국 투어 대항전 ‘더 퀸즈’ 골프대회에서 KLPGA 선수들을 후원한다. 여자 골프 국가 대항전 성격을 띄는 더퀸즈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를 비롯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호주여자프로골프(ALPG)투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등 4개 투어가 팀 대항전으로 맞붙는 대회로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올포유는 이번 더퀸즈 대회에서 KLPGA 선수들이 착용하는 유니폼과 액세서리 등을 직접 제작해 협찬한다.협찬 품목은 벤치코트와 레인코트를 비롯해 방풍스웨터, 모자, 장갑, 귀마개 등이다. 대한민국의 붉은 악마를 떠올리는 강렬한 빨강색을 중심으로 디자인했다. 올포유 관계자는 “우리나라 국가대표 여자골프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 후원하게 됐고 이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가치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더퀸즈 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여자골프 선수는 캡틴 신지애(28, 스리본드)를 비롯해 고진영(21, 넵스), 장수연(22, 롯데), 배선우(22, 삼천리), 이승현(25, NH투자증권), 김민선(21, CJ오쇼핑), 조정민(22, 문영그룹), 김해림(27, 롯데), 정희원(25, 파인테크닉스) 등 총 9명이다.
- [맥모닝 뉴스]사상누각에 발끈한 검찰 "파일 10초만 공개해도", 세금으로 비아그라 산 청와대...
- 밤 사이 쏟아진 수많은 뉴스 가운데 아침에 꼭 봐야할 뉴스, 맥(脈)이 있는 뉴스만 콕 집어 알려드리는 ‘이데일리 맥모닝 뉴스’ 11월 23일 소식입니다.직권남용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구속된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23일 새벽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마친 뒤 호송차량에 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사상누각” 발끈한 검찰… “파일 10초만 공개해도 촛불이 횃불될 것”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의 녹취파일 10초만 공개해도 촛불이 횃불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SBS가 단독 보도.SBS에 따르면 검찰의 한 관계자는 녹음 파일에는 박 대통령이 최순실을 챙겨주기 위해 정호성 전 비서관에게 지시한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며, 단 10초만 공개해도 촛불은 횃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또, 안종범 전 수석의 수첩은 ‘사초’로 봐도 무방할 만큼 박 대통령의 발언 내용이 빼곡하게 적혀 있다고도 전해.이 관계자는 공소장을 ‘기름 뺀 살코기’라고 표현하며 증거를 토대로 공소장 문장마다 일일이 주석을 달 수 있을 정도라고 덧붙였다고.간 보지 말고 그냥 공개함이 어떨지…-청와대, 국민세금으로 ‘비아그라’ 구입경향신문 단독보도.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의약품 구입 내역 자료를 보면 청와대는 지난해 12월 남성 발기부전 치료제인 한국화이자제약의 비아그라를 60정(37만 5000원)을 구매했고, 같은달 비아그라의 복제약인 한미약품 팔팔정 50밀리그램을 304개(45만 6000원)도 산 것으로 나타나.도대체 누가 어디서 썼을까?-이봉진 자라코리아 사장 촛불민심 잘못 건드렸다 ‘불매’ 자초패션 브랜드 자라(ZARA) 리테일코리아의 이봉진 사장이 한 강연에서 촛불집회를 두고 한 발언이 ‘불매운동’ 자초.최근 한 트위터 이용자는 이봉진 사장의 강연 후기를 올리며 이 사장이 “여러분이 시위에 나가있을 때 참여 안 하는 4900만 명은 무엇인가를 하고 있다”며 “여러분의 미래는 여러분이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해.이 사장은 “직장인은 본인의 일을, 회사는 자신의 가업을, 학생은 자기 자신의 공부에 최선을 다하는 등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누리꾼들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아.대형 포털사이트의 한 카페에는 “이 사장이 한 말과 이완용이 3.1 운동에 대해 입장발표한 것과 논리가 유사하다”며 “자라코리아에 대한 불매운동을 벌이겠다”는 글이 게재돼.촛불은 자신과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나선 것.-신한·국민銀 예금금리 더 낮춘다…대출금리는 인상행진다음달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이 일부 통장의 예금금리를 낮춘다고 뉴시스가 보도.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다음달 19일부터 유(U)드림 레디고(Ready高) 통장의 우대이자율을 낮춘다고. 기본우대이자율은 연 최고 2.4%에서 1.2%로 1.2%포인트 깎이고 추가우대이자율도 연 최고 0.7%에서 0.3%로 낮아져.국민은행도 KB★Story통장과 KB연금우대통장의 우대이율은 2.00%에서 1.00%로, KB사랑나눔통장의 기본이율은 1.00%에서 0.50%로 낮춰.하지만 대출금리는 계속 인상.국민은행의 ‘포유(For You) 장기대출’(5년 고정혼합형) 금리는 8월말 2.74~4.04%에서 22일 기준 3.39~4.69%로 0.65%포인트 상승. 여기에 붙는 가산금리는 2.63%에서 2.69%로 0.06%포인트 높아져.신한은행의 고정금리는 2.8~4.1%에서 3.5~4.8%로 0.7%포인트 뛰었고 가산금리는 0.1%포인트 상승한 2.55%로 나타나.은행이 자기들 배만 불리려 한다는 비판 자초하는 셈.-트럼프 “클린턴 다치게 하고 싶지 않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취임 후 라이벌이었던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의 이메일 스캔들 등에 대한 수사를 추진하지 않을 전망.22일(현지시간) 트럼프 인수위의 수석고문인 켈리엔 콘웨이는 MSNBC 뉴스쇼인 ‘모닝조’에 나와 “당선자가 클린턴에 대한 기소를 추진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것은 다른 공화당 의원들에게도 강한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말해.대선 기간 내내 트럼프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클린턴을 감옥에 보내겠다”고 주장한 바 있으나 이는 선거 구호일 뿐, 정치 보복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선회한 것.트럼프는 당선 직후 “클린턴 부부를 다치게 하고 싶지 않다”며 “그들은 좋은 사람들”이라고 발언한 바 있어.잘못한 것은 잘못한 대로 밝혀야 하는 것 아닌가?
- 공유경제 확산, 명품에 조명도 빌려 쓴다
- 물건을 소유하지 않고 필요할 때 빌려 쓰는 ‘공유경제’가 확산하는 가운데, 백화점도 옷과 장신구 등을 빌려주는 렌털 사업에 뛰어들었다. 사진은 롯데백화점의 패션 렌털 전문점 ‘살롱 드 샬롯’ 의상을 입고 있는 모델들.(사진=롯데백화점)[이데일리 최은영 기자]국내 렌탈(대여) 시장이 고속 성장하고 있다. 정수기·공기청정기를 비롯한 가전제품에 이어 침대 매트리스·조명 등 생활용품, 심지어는 명품까지 빌려 쓰는 등 품목이 다양해지고 있다. SK플래닛은 월정액(8만원)을 내면 최대 4벌까지 옷을 빌려주는 ‘프로젝트 앤’ 사업을 시작했고, 롯데백화점은 고가 드레스나 정장, 귀금속 등을 갖춘 패션 렌탈 매장 ‘살롱 드 샬롯’을 운영 중이다. 해외 명품브랜드와 국내 유명브랜드, 신진디자이너 브랜드의 최신 옷과 가방 등 패션상품을 빌려 주는 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이다. 11번가는 지난 6월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등 렌탈 제품을 한 곳에 모은 ‘생활플러스 렌탈샵’을 오픈했다. 이곳에서는 동양매직, 바디프랜드, 청호나이스, 코웨이, 쿠쿠 등 국내외 14개 렌탈업체의 280여개 제품을 비교 선택할 수 있다. 설치에 적지 않은 비용이 드는 LED홈조명도 렌탈 상품으로 나왔다. LED조명브랜드 LED이포유는 거실, 침실, 주방 등 집안 5군데의 조명을 LED로 설치할 수 있는 홈조명 패키지를 렌탈 판매한다. 별도 보증금이나, 계약금, 설치비 없이 최저 월 2만9800원에 이용할 수 있다.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렌탈 시장은 2011년 19.5조원에서 올해 25.9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LED이포유 관계자는 “최근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한 번에 목돈을 들여 새로운 제품을 구입하기보다 필요할 때 그보다 적은 비용으로 빌려 쓰는 소비 패턴이 확산하고 있다”면서 “수요가 늘고 대기업까지 속속 렌탈 시장에 뛰어들고 있어 시장 규모는 당분간 계속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LED 이포유 홈조명 렌탈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