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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알리고 인간미 발산…'종횡무진' 원희룡式 유튜브 활용법
  • 정책 알리고 인간미 발산…'종횡무진' 원희룡式 유튜브 활용법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솔직히 다른 장관하고 싶었다?”(충주시 홍보맨), “예스 하하하. 사실은 외교부 장관을 하고 싶었어요.”(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충주시 홍보맨과 대화 중이다. (자료=충주시 유튜브 채널)윤석열 정부 1기 내각 중 가장 돋보이는 장관을 꼽자면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함께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단연코 꼽힌다. 원 장관은 국토부 직원들도 혀를 내두를 만큼 왕성한 활동력을 보이고 있지만 이전 장관들과 가장 큰 차이점은 유튜브 출연을 꼽는다. 국토부 안팎에서는 원 장관의 행보를 두고 ‘역시 정치인 출신’이라는 평가를 하고 있다.원 장관의 최근 유튜브 행보를 보면 말 그대로 종횡무진이다. 최근 몇 달간만 보면 ‘충주시 유튜브’, ‘한문철의 블랙박스’를 비롯해 중고차 유튜브인 ‘카라큘라 탐정사무소’·‘진영민중고차’·‘안녕첫차’ 등에 출연했다.이 자리에서 원 장관은 국토부 정책을 알기 쉽게 전달함과 동시에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충주시 유튜브에 나와서는 “(과거) 노동운동 당시 진짜 숟가락만 많이 만들고 왔지, 기여한 게 별로없다”, “(실수령액은 이것저것 떼다 보니 한 700만원”, “(제주도지사 보다) 장관이 더 좋다, (지사 당시에는) 도지사가 젤 좋다고 했다”등 쉽게 들을 수 없는 얘기를 풀기도 했다.최근 유튜브 중에는 특히 교통 관련 유튜브 출연 빈도가 높은데 급발진 의심사고에 대해서는 “억울함과 답답함과 불신을 방치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제도 개선 의지를 보였다. 중고차 허위매물과 관련한 사기에 대해서는 “(사기꾼들이) 약자들의 눈물을 빼먹고 있다. 기다려라 곧 간다”는 경고를 하기도 했다.원 장관이 본격적으로 유튜브에 뛰어들게 된 것은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 선대본부 정책본부장으로 일하면서다. 그는 당시 보수성향 유튜브인 ‘크로커다일 남자훈련소’에 나와 ‘대장동 일타강사’로 큰 화제가 됐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알뜰교통카드를 홍보 중이다. (자료=유튜브)유튜브 효과를 톡톡히 본 원 장관은 취임식을 국토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원 장관의 개인 채널(구독자 18.7만명)은 국토부 공식 채널(16.7만명)보다 구독자가 많은데 이곳에서는 더 가벼운 형식의 쇼츠 영상으로 정책을 설명하기도 한다. 원 장관의 각종 유튜브 채널 참여는 국토부 대변인실보다는 정무직인 비서실 인원 등이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원 장관의 행보에도 관심이 간다. 여의도 안팎에서는 전세사기 사건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원 장관이 직에서 물러날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원 장관은 현재 서울 노량진의 한 아파트 월세로 거주 중인데 내년 총선을 위한 채비가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다만 원 장관은 “현안에 집중하겠다”며 말을 아끼는 모양새다.
2023.05.17 I 박경훈 기자
검게 변한 필터..시흥 아파트 수돗물서 이물질 '콸콸'
  • 검게 변한 필터..시흥 아파트 수돗물서 이물질 '콸콸'
  • 4월24일 시흥 은계지구 한양수자인더클래스 상수도관 수돗물 거름망에 채집된 플라스틱 이물질. (사진 = 시흥시의회 제공)[시흥=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시흥 은계지구 아파트단지 수돗물에서 수년간 플라스틱 등 이물질이 나와 주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17일 시흥시와 시흥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은계 공공주택지구 13개 아파트단지(1만3000여가구)로 공급되는 수돗물에서 상수도관 내부코팅제(폴리에틸렌 에폭시) 등의 이물질이 계속 나오고 있다.아파트 입주민들이 사용하는 가정용 정수기 필터는 이물질로 인해 검게 변색된다. 앞서 민원을 받은 시흥시가 올 3월 ㈜한국종합기술에 정수기 필터의 이물질 성분 분석을 의뢰한 결과 관로의 내부 부식, 노후화로 인한 무기화합물과 유기화합물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지점에서는 상수도관 강관의 주성분인 탄소, 규소, 망간 등이 다량 검출됐다.시흥시의원들이 지난달 24일 은계 한양수자인더클래스 상수도관 점검을 나갔을 때도 수돗물 거름망에서 내부코팅제 등 플라스틱 조각들이 무더기로 발견됐다.이물질이 처음 발견된 것은 2018년 4월 은계지구 센트럴타운 아파트 샤워기·정수기 필터에서였다. 이 아파트의 수돗물 이물질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원인 조사 결과 열교환기 가스켓(고무판) 불량자재 등에서 떨어져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아파트 지하 1층에 설치된 열교환기는 여러겹의 가스켓으로 구성돼 있고 찬물을 데워주는 기능을 한다. 시는 또 2020년 3월 센트럴타운도 계량기 합동점검을 하면서 수돗물 거름망에 상수도관 내부코팅제 박리(벗겨진 조각)가 무더기로 채집된 것을 확인했다. 브리즈힐 등 3개 아파트 상수도관에서도 동일한 이물질이 검출됐다. 이에 LH가 같은해 4월 은계지구 19개소 상수도관을 내시경 카메라로 조사한 결과 전 구간에서 다수의 이물질이 나왔고 10개소에서 내부코팅제 박리가 발견됐다. 시와 LH는 상수도관에서 내부코팅제가 떨어져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 (자료 = 시흥시의회 제공)주민과 시흥시가 문제 해결을 요구하자 은계 공공주택지구 시행사인 LH는 올 1~4월 이물질이 많이 나온 우미린더퍼스트 등 4개 단지 상수도관에 정밀여과장치(필터)를 설치했다. 센트럴타운도 문제가 심각한데 LH가 최근 상수도관 시공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관련 결과가 나온 뒤 설치하기로 했다. 나머지 8개 단지도 올해 말까지 설치한다. 시는 이물질 원인 조사를 LH에 요구했고 LH는 이르면 다음 달 정밀진단 용역을 하기로 했다. 하지만 시의회는 시와 LH의 늑장 대처를 비판하며 상수도관 전체 재공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은계지구 상수도관의 전체 길이는 19.7㎞이고 2015~2018년에 설치됐다.시의회 안돈의 LH 도시조성·공공주택사업 개선 촉구 특별위원장은 “은계지구 이물질 문제는 2018년 발생한 뒤 지금까지 개선되지 않았다”며 “시와 LH가 손을 놓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도관에서 박리가 나온 것은 불량 자재를 썼기 때문이다”며 “아파트 입주민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LH는 상수도관 전체를 뜯어내고 재공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은계지구 13개 단지 주민들로 구성된 은계총연합회도 재공사를 요구하고 있다. 은계총연합회는 “재공사 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 소송까지 고려할 것이다”고 밝혔다.LH 광명·시흥사업본부 관계자는 “상수도관에 하자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며 “상수도관 시공업체에 대해 소송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밀진단 용역을 한 뒤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시흥시는 “수돗물 수질 검사에서는 적합으로 나왔다. 은계 상수도관은 시행사인 LH 책임 소관이다”며 “조속히 해결하도록 계속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2023.05.17 I 이종일 기자
연기로 뒤덮인 아파트…또 충전 중이던 킥보드서 화재
  • 연기로 뒤덮인 아파트…또 충전 중이던 킥보드서 화재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경북 김천의 한 아파트에 놓여있던 전동 키보드가 폭발하며 화재로 주민 11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부상을 당했다. (사진=김천소방서)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1시 18분쯤 김천시 신음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20분만에 진화됐다. 이 과정에서 집 안에 있던 40대 남성이 불을 끄다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아파트 주민 10명도 대피하다 연기를 들이마셔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베란다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 킥보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한편 전동 킥보드에 대한 수요가 늘수록 화재 등으로 인한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최근 한 부부가 잠을 자던 중 현관에 두었던 전동 킥보드가 강한 폭발음과 함께 폭발해 화재가 났다는 사연이 알려지기도 했다.부부에 따르면 폭발은 지난 12일 이른 오전 강한 폭발음과 함께 순식간에 일어났다. 집안이 연기로 뒤덮였고 이웃 주민들의 도움으로 부부는 간신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당시 화재 원인은 진동 킥보드 배터리였던 것으로 나타났으나 보험 업체는 이를 부부에게 증명하라는 등 진통을 겪고 있다.또 지난 9일에는 광주시 광산구의 한 아파트 내부에서 충전하던 전동 킥보드에서 불이 나 집에 거주하던 5명이 대피하거나, 지난 3월에도 세종시의 한 상가 인근에서 주차된 전동 키보드에서 불이 나 80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자체적으로 꺼진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전동 킥보드의 화재 원인은 대부분 배터리로 지목되고 있어 과충전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되도록 실내보다 실외 충전을 하는 게 좋고, 실내에서 충전할 경우에는 주변에 가연성 물질이 없는지 확인하고 만약을 대비해 대피가 어려운 현관문이나 비상구 근처에서는 충전하지 않는 게 좋다.
2023.05.17 I 강소영 기자
"대출 환경 개선에 입주율 상승"…4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 66.8%
  • "대출 환경 개선에 입주율 상승"…4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 66.8%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전세퇴거자금대출의 규제 일괄 폐지, 시중은행의 전월세대출 금리인하 등 자금조달 여건이 개선되면서 4월 아파트 입주율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수도권 지역 아파트 입주율은 여전히 70%대를 기록하고 있긴 하지만 2017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이던 3월 보단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66.8%로 전월 대비 2.2%포인트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73.6%에서 75.7%로 2.1%포인트 올랐고, 5대 광역시는 61.0%에서 64.4%로 3.4%포인트, 기타지역은 63.9%에서 65.1%로 1.2%포인트 상승했다.수도권 중 서울(76.2→81.9)은 5.7%포인트 뛰며 가장 큰 개선 흐름을 나타냈다. 인천·경기권(72.3→72.6)은 0.3%포인트로 소폭 상승에 그쳤다. 비수도권 또한 제주(68.3→67.8)의 0.5%포인트 하락을 제외하고는 전부 상승했는데, 특히 대전·충청권(64.0→68.7)의 입주율이 4.7%포인트 올라 큰 폭으로 상승했다.수도권 입주율은 지난 3월 2017년 4월 이후 최저 수치(73.6%)를 기록했지만 소폭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방은 지난달의 2.3%포인트 상승에 이어 2.1%포인트 오르며 2달 연속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입주율 자체는 60%대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으므로 침체된 지방 주택시장이 회복기에 접어들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미입주 원인은 기존 주택 매각지연 47.2%, 세입자 미확보 24.5%, 잔금대출 미확보 15.1%, 기타 7.5% 순으로 나타났다. 미입주 원인의 순위는 전월과 거의 변동이 없었으나, 세입자 미확보가 29.1%에서 24.5%로 4.6%포인트 하락했. 주산연 관계자는 “미입주 원인 중 세입자 미확보가 줄어든 이유로는 지난 3월 2일부터 시행한 전세퇴거자금대출의 규제 일괄 폐지, 시중은행의 전월세대출 금리인하 등 대출환경 개선으로 전세자금 조달이 원활해져 세입자 확보 여건이 개선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4월 대비 5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국 기준 84.7에서 85.6으로 0.9포인트 오를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7.1포인트(79.1→86.2)상승할 것으로 전망되었으며, 광역시는 5.3포인트(89.3→84.0)하락, 도지역은 3.2포인트(83.3→86.5) 상승이 예상됐다. 5월 입주전망지수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83.3→100.0)과 대전(88.2→106.2)이 각각 16.7포인트, 18.0포인트 상승해 가장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들 두 지역의 올해 입주물량이 매우 적고, 주택시장의 회복 조짐과 아울러 특례보금자리론,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대출 규제 완화 등으로 자금조달이 수월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대전의 경우 올해 입주물량이 약 4000세대로 매우 적어 입주전망이 긍정적으로 나타나는 측면이 있다. 수도권 내에서는 인천(70.3→ 77.7)은 7.4포인트 상승, 경기(83.7→81.0)는 2.7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전반적인 수도권 입주전망은 상승했다.비수도권에서는 부산(100.0→76.1)과 울산(107.1→87.5)의 입주전망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는 부산과 울산이 지난 달 각각 26.1포인트, 24.8포인트로 크게 올랐기 때문에 급격한 상승에 대한 조정으로 인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주택시장은 현재 침체 국면을 지속하고 있으나 입주전망지수는 6개월 간 총 39.3포인트(2022년 11월 46.3 → 올 5월 85.6)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규제완화 정책, 거래량 증가 등으로 주택사업자들의 시장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은 침체 속도가 줄어들고 있는 정도다.주산연 관계자는 “입주전망지수의 완만한 회복세에도 여전히 전망지수가 100을 초과하는 지역은 거의 없으므로 시장 침체의 속도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수준으로만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3.05.17 I 이윤화 기자
부산세관, 홍콩 페이퍼컴퍼니 통해 25억 무역수익 빼돌린 업자 검거
  • 부산세관, 홍콩 페이퍼컴퍼니 통해 25억 무역수익 빼돌린 업자 검거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부산본부세관은 홍콩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해 25억원 규모의 무역수익을 빼돌린 무역업체 A사를 검거해 관세법 및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17일 밝혔다.부산본부세관이 적발해 검찰에 고발한 무역업체 A사의 홍콩 페이퍼컴퍼니를 활용한 범죄 거래도. (사진=부산세관)부산세관 조사에 따르면 A사는 2013년부터 1400만달러의 포장지를 유럽에 수출하는 과정에서 홍콩에 중계무역 기업으로 위장한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해 마치 1200만달러를 수출한 것처럼 당국에 저가 신고하해 200만달러(약 25억원)의 수익을 홍콩에 빼돌렸다. 또 이렇게 빼돌린 돈을 대표의 가족과 지인 등 차명계좌 40여개를 이용해 소액으로 국내에 들여오는 방식으로 자금세탁했고 2019년엔 이 자금 일부를 수도권 아파트 구입 등에 사용했다.A사가 유럽 구매처에 1400만달러의 대금을 곧바로 지급하고 이를 당국에 신고했다면 그만큼 법인세와 개인소득세를 냈어야 하지만, 홍콩 페이퍼컴퍼니를 활용해 200만달러어치의 수익에 대한 세금을 탈루한 것이다. 국세청은 2019년 A사를 역외탈세 혐의로 세무조사했으나 A사는 홍콩 페이퍼컴퍼니 사무실 계약서와 투자계약서 등을 허위로 작성해 추징을 회피한 것으로 확인됐다.부산세관은 A사를 검찰에 고발하는 동시에 A사 대표 B씨가 산 아파트에 대해서도 기소 전 추징보전을 신청해 임의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조처했다. 또 국세청에도 탈세 사실을 통보해 추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고석진 부산세관장은 “범죄 수익이 종국적으로 범인에게 귀속되지 않고 회수되도록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홍콩 등 조세회피처 국가에 설립된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한 자금세탁 범죄 대응을 위해 정보수집·분석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3.05.17 I 김형욱 기자
로봇커피 비트, 신메뉴 ‘꿀자몽블랙티’ 출시
  • 로봇커피 비트, 신메뉴 ‘꿀자몽블랙티’ 출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다날(064260) 자회사 비트코퍼레이션의 AI 로봇커피 ’비트(b;eat)’가 신메뉴 ‘꿀자몽블랙티’를 17일 출시했다.이번 신메뉴 꿀자몽블랙티는 레드자몽 농축액과 홍차에 사양벌꿀을 배합한 음료로, 자몽의 새콤함과 블랙티의 알싸함이 어우러진 달콤 쌉싸름한 맛이 특징이며 피로회복에 좋은 구연산도 함유해 상큼함과 청량감을 더했다. 핫, 아이스 두가지 옵션으로 판매된다.비트코퍼레이션은 현재 자몽과 블랙티 조합의 음료들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응을 받고 있는 트렌드를 이번 신메뉴에 반영했다. 유인 매장으로 운영되는 경쟁사들 사이에서 고가의 특별 메뉴로 판매되는 음료를 로봇 특유의 한결 같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에 24시간 언제든지 맛볼 수 있다는 게 비트 꿀자몽블랙티의 매력이다.AI 로봇카페 비트는 신메뉴 레시피를 본사 기술연구소에서 클라우드를 통해 원격으로 전국 비트 매장에 적용해 판매한다. 이에 따라 전국 비트 어느 매장에서도 일정한 맛의 꿀자몽블랙티가 착오 없이 제공될 예정이다.AI 로봇커피 비트 이명호 기획본부장은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신메뉴 기획을 고민한 끝에 꿀자몽블랙티 출시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비트는 소비자들에게 로봇이 만들어주는 매번 정확한 품질의 트렌디한 신메뉴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AI 로봇커피 비트는 24시간 상주 인력 없이 주문부터 결제, 제조, 픽업 등의 전 과정이 무인으로 이뤄지는 미래형 카페로 샵인샵, 오피스카페, 아파트 커뮤니티, 철도역사 등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서울, 경기, 대전, 제주 등 전국 각지에 빠르게 진입해 매장 수를 확대하고 있다.
2023.05.17 I 정병묵 기자
동문건설, 티빙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 제작지원
  • 동문건설, 티빙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 제작지원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동문건설이 SBS드라마 ‘모범택시2’에 이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의 제작지원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은 절친 ‘고유’와 ‘고준희’가 전학생 ‘한소연’에게 동시에 반하며 벌어지는 세포기억 하이틴 로맨스로 오세훈(EXO 세훈), 조준영, 장여빈이 주연을 맡았다. 이외에도 동문건설은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다양한 문화마케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동문건설은 먼저 올해 최고 시청률(21%)을 기록하면서 인기리에 종영한 이제훈 주연의 SBS드라마 ‘모범택시2’의 메인 후원사로 제작지원에 나선 바 있다. 드라마 주인공이자 자사의 전속모델로 2년째 활동하고 있는 배우 이제훈을 적극 지원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 골프선수 김영수의 후원과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의 후원도 진행 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동문 디 이스트’ 브랜드를 만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동문건설 관계자는 “수요자들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게 마케팅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MZ세대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를 통해 젊은 수요자들에게도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동문건설은 올 상반기 원주 관설동에 ‘원주 동문 디 이스트’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1개 동, 전용면적 80~115㎡, 총 873가구 규모다. 원주 도심권과 원주 혁신도시와 가까워 두 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리는 더블 생활권에 있다. 2021년 새롭게 론칭한 동문건설의 대표 브랜드인 ‘동문 디 이스트’ 브랜드 아파트로 공급하며 동문건설이 원주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파트인 만큼 상징성, 상품성, 희소성을 모두 갖춘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2023.05.17 I 김아름 기자
숲세권 갖춘 ‘월명공원 한라비발디 온더파크’ 6월 분양
  • 숲세권 갖춘 ‘월명공원 한라비발디 온더파크’ 6월 분양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HL 디앤아이한라㈜는 6월 중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 일원에서 아파트 ‘월명공원 한라비발디 온더파크’를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월명공원 한라비발디 온더파크’ 투시도 (사진=대성아이앤디)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에 △76㎡(전용면적 기준)A타입 250세대 △76㎡ B타입 54세대 △84㎡ A타입 476세대 △84㎡ B타입 77세대 △122㎡ A타입 2세대 △122㎡ B타입 3세대 △133㎡ 3세대 △134㎡ 9세대 등 총 874세대 규모다.청주 원도심에 들어서는 ‘월명공원 한라비발디 온더파크’는 명품 아파트의 필수조건을 모두 갖췄다.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여윳돈 투자자가 관심을 가질 만하다.단지 맞은편 청주일반산업단지가 있어 직주근접 아파트로 손색이 없고, 단지 앞 봉명로를 이용하면 청주역, 청주IC, 서청주IC, 청주공항, 터미널 등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청주에서 강원권을 연결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예정)와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북청주역(예정) 개발사업 등이 진행 중이다.인근에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등 상업시설과 예술의 전당, 종합운동장 등 문화시설 등이 있어 이용하기가 쉽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월명공원도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HL 디앤아이한라㈜ 분양관계자는 “‘월명공원 한라비발디 온더파크’는 쾌적한 주거환경에 뛰어난 교통망, 풍부한 개발호재를 갖춘 명품 아파트”라며 “합리적인 분양가에 계약금 10%만 내면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고, 직주근접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고 넓은 공원을 품은 아파트로 충북 전지역 누구나 청약을 할 수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대성아이앤디가 코람코자산신탁에 위탁하고 시공은 HL 디앤아이한라㈜가 맡는다. 견본주택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에 6월 중 오픈 예정이다.
2023.05.17 I 신수정 기자
BNK부산은행, 기업신용카드 ‘BNK Simple 카드’ 출시
  • BNK부산은행, 기업신용카드 ‘BNK Simple 카드’ 출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BNK부산은행은 17일 기업신용카드 이용고객을 위해 간단한 포인트 적립 서비스와 다양한 사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BNK Simple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BNK Simple 카드’는 이용 시 전월 실적에 따라 이용액의 0.2%~0.5%를 기본 포인트로 제공하며 △음식점 △주유소 등에서 결제 시 0.1~0.2%가 추가로 적립된다. 단 제세공과금, 아파트관리비, 도시가스 등 일부 항목은 포인트 적립 및 전월 실적에서 제외된다.해당 카드 보유 고객은 실적과 관계없이 △상권분석 △부가세 환급지원 △온라인 세무상담 등 다양한 사업지원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사업지원 서비스는 택스 다이어트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이용이 가능하다.특히 상권분석 서비스는 △상권의 특성과 유형 △주변 시설 △경쟁 업소 수 △업종 평균 매출액 등을 분석하는 서비스로 월 10회까지 무료로 제공된다.이와 함께 부산은행은 해당카드를 소상공인 관련 기관에서 사용 시 이용액 중 일정 비율을 적립해 향후 3년간 연 최대 3000만원까지 지역 공익사업에 기부할 계획이다.김봉규 부산은행 카드사업부장은 “BNK Simple 카드는 사업장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유형별 니즈를 반영한 카드상품을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여 가겠다”고 했다.
2023.05.17 I 정두리 기자
“내집 마련해볼까”…인구 대비 종사자수 많은 서울·충청 관심
  • “내집 마련해볼까”…인구 대비 종사자수 많은 서울·충청 관심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일하는 사람이 많은 도시로 서울에 이어 충청권이 다수 차지하며 부동산 관심도도 오르고 있다.인구 대비 종사자 수가 많은 지역으로 서울에 이어 ‘전국 상위지역 6곳’에 충청권이 3곳이 포함됐다. 사업체에서 일하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여서 이들 도시 내 부동산 가치도 주목받고 있다.17일 부동산인포가 통계청 자료(2021년)를 분석한 결과 시·도별 주민등록인구 대비 종사자 수 비율은 서울이 60.7%로 가장 높았다. 즉 서울은 950만여명이 거주하며 사업체에 일하는 종사자 수는 577만명이 넘는다는 의미다.이어 충북 51.2%, 충남 51.1%, 울산 48.5%, 제주 47.8%, 대전 47.4% 순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인 제조업 도시인 울산, 서비스업 비중이 높은 제주도 상위권에 들었다. 경기(44.2%), 인천(41.5%)은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반면 서울과 인접한 ‘충청권 라인’을 따라 투자가 활발히 일어나 일자리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일자리가 결국 수요이고 부동산 가격 상승을 이끄는 요소”라며 “시장 반등을 이끌고 중장기적으로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큰 지역”이라고 말했다.집값 하락세도 주춤하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1주차 아파트 매매변동률은 서울에서는 강남4구와 용산구 등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충남 -0.07%, 충북 -0.06%로 전국 평균(-0.09%)를 밑돌며 바닥을 다지는 중이다. 아파트 계약률도 뛰고 있다. 충북 음성에 들어서는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1019가구)’는 계약에 속도가 붙었다. 특히 음성군은 2018년 7월 이후 바이오(Bio), 배터리(Battery), 반도체(Chip) 등 이른바 ‘BBC 산업’에 10조원이 넘는 투자가 집중되는 등 기업 발 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충북에서도 일자리가 풍부한 지역으로 꼽힌다.분양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시장 상황이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분위기라 산업단지 호재를 타고 문의가 늘고 있다”며 “지역 내 수요도 있지만 수도권 등 타지역 거주 수요층 문의 비중이 높다”고 말했다.인구 대비 종사자수 비율
2023.05.17 I 박지애 기자
전국 아파트 급매 거래 끝났다…부동산 시장 '잠잠'
  • 전국 아파트 급매 거래 끝났다…부동산 시장 '잠잠'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지난달 전국 아파트 거래의 신고가와 신저가 거래 비중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면서 부동산 시장 전반의 가격 변동폭이 크지 않은 모습이다. 17일 직방에 따르면 4월 전국 아파트 거래중 신고가는 1104건(3.55%), 신저가는 506건(1.63%)로 전월에 비해 거래 건수나 거래 비중이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의 4월 아파트 신고가는 208건으로 전월 209건과 비슷하나 거래비중은 7.79%로 2023년 들어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의 4월 신저가는 67건으로 전월의 84건에 비해 줄어들었으며 거래비중도 2.51%로 지난해 6월 1.03%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대구는 4월 신고가 34건, 신저가 68건의 거래가 발생하면서 유일하게 신저가가 신고가보다 많은 지역으로 나타났다.신고가 거래중 서울 성동구 성수동두산위브 전용 131.200㎡가 15억2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이전 최고가 8억원에 비해 7억2000만원이 상승했다. 서울외 수도권 에서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양지마을(금호1) 전용193.850㎡가 20억원에 거래되면서 이전 14억9000만원에 비해 5억1000만원 상승했다.지방에서는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롯데1단지 전용 141.720㎡가 11억8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이전 7억8000만원에 비해 4억원 상승했다.신저가 거래중 하락액 1위는 경기도 철산역롯데캐슬&SKVIEW클래스티지 전용 59.980㎡으로 7억7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이전 신저가 11억8000만원에 비해 4억1000만원 하락했다.서울에서는 강남구 개포동 개포래미안포레스트 전용74.660㎡가 21억2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이전 24억5000만원에 비해 3억3000만원 하락했다. 지방에서는 대전 유성구 대전아이파크시티1단지 전용 104.666㎡가 10억8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이전 13억5000만원에 비해 2억7000만원 하락했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4월 아파트 신고가와 신저가 매매 거래사례는 전월에 비해 모두 감소했다”라며 “급매 거래도 줄어들지만 고가의 가격에 대한 수요자의 수용도 용이하지 않아 신고가, 신저가 거래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말했다.
2023.05.17 I 김아름 기자
안성 직주근접 단지 '안성 영무예다음' 주목
  • 안성 직주근접 단지 '안성 영무예다음' 주목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안성 당왕지구에 10년 장기 민간임대 아파트로 분양되는 ‘안성 영무예다음’이 주목받고 있다.안성 당왕지구 ‘안성 영무예다음’ 조감도 (이미지 제공=㈜솔리체, ㈜더와이)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총 10개 동, 전용면적 59~141㎡ 총 997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지어진다. 10년 후 분양전환이 가능한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되며, 희소가치가 높은 중·대형 물량도 갖췄다.일반 월세, 전세와 달리 최대 10년(2년마다 갱신)간 안정적인 주거가 가능하며,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취득세, 보유세, 종부세 등 주택소유에 따른 세금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1차),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적용해 수요자들의 초기 부담을 낮췄으며, 민간임대 주택특별법 시행에 따라 임대사업자 동의 시 임차권 승계가 가능하다. 단지가 위치한 안성 당왕지구는 개발면적만 약 120만㎡, 계획물량 8000가구가 넘는 대형 도시개발사업지로 안성제1산업단지, 스마트코어폴리스(예정) 등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어 생산유발 효과와 신규 고용창출이 예상되는 만큼 미래가치도 기대된다.안성 영무예다음은 500m 내 안성여고, 비룡초, 중학교를 비롯해 다양한 초·중·고교가 반경 1km 이내에 있는 학세권 단지이다. 금석천 산책로, 비봉산, 근린공원을 비롯한 당왕지구 내 다수 근린공원이 예정되어 있어 친환경 요소도 풍부하게 갖췄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이마트, CGV, 먹거리타운,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로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아양지구와 구도심권이 인접해 기 형성된 생활 인프라 공유가 가능하다.단지 인근 38번 국도를 통해 안성·평택 도심으로의 접근이 편리하고, 경부고속도로 안성IC, 평택~제천고속도로도 가깝다. 서울~세종고속도로 1단계 구간(구리~안성)이 올해 개통 예정으로 추진 중이며, 평택역을 시작으로 안성시를 거쳐 부발역을 잇는 59.4㎞ 길이 철도사업인 평택부발선 등의 교통호재도 예정돼 있다.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성시 신건지동에 마련되어 있다.
2023.05.17 I 이윤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재정준칙 틀어막고 票퓰리즘 밀어붙인 野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다음은 1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재정준칙 틀어막고 票퓰리즘 밀어붙인 野-尹, 간호법에 2호 거부권 간호협회 “총선으로 단죄”-전월세신고제 1년 유예…임대차3법 손본다-10년치 주식거래 전수조사…제2 라덕연 사태 막는다-[사설] 거부권에 막힌 간호법…野, 갈라치기 입법 폭주 멈춰야-[사설] 재정적자 석 달간 54조, 엉터리 세수추계 못 고치나 △종합-200t 쇳덩이, 새 심장 변신…원전 생태계 부활 시동-젤렌스카 “비살상 군사장비 지원” 尹 “국제사회와 공조해 적극 나설 것”△기관 기금운용 발목잡는 지배구조-CIO 흔드는 검은 손 수익률만 깎아먹는다-“업무파악에만 1년…2년 임기론 할 수 있는 게 없어”-CIO 임명권, 이사장 손에…독립적 기금운용 사실상 불가능△종합-공은 정부로…간호사 처우 개선, 간호조무사 전문학과 신설 추진한다-주식리딩방 일제점검…조사인력 확충, AI 감시체계 도입도-당분간은 미분양 크게 늘지 않을 것 부동산 경착륙 우려 어느 정도 해소-손경식 경총 회장 “반도체·AI·로봇·바이오…첨단분야 한일 협력 확대해야”△외면받는 건전재정-‘유럽 사례 보고오면 뭐하나’…여전한 정치셈법에 뒤로 밀린 재정준칙-‘학자금 무이자 대출법’ 단독 처리한 巨野-본회의 처리 못박은 ‘전세사기특별법’, 합의 네번째 불발△정치-尹 “3대 개혁 더는 못 미뤄”…文정부 방만재정·반시장 정책 비판도-탈당 김남국 국회 윤리위 징계…이재명 손에 달렸다-“가상자산 공개”…정무위, 자진신고 결의안 추진-한달 넘게 잠잠하던 北…열병식 준비 동향 포착-조국 사태 학습효과?…정의당, ‘김남국 사태’에 발빠른 선긋기△경제-KIEP “세계경제 더딘 복원”…올 2.6% 성장 전망-“노란봉투법, 소수 기득권만 강화”-자동차 1~4월 수출액 232억달러 ‘사상 최대’-국제유가 상승, 원화 약세에…수입물가 한달새 0.7% 상승△금융-종이서류 없이 보험금 자동 청구…‘실손 간소화’ 길 열려-임종룡호 첫 우리은행장 26일 이사회서 최종 선정-생보사 빅3 중 한화생명만 당기순익 ‘뚝’…왜-“단말기 멀어” 카드 달라는 식당 직원…해외여행 때 조심하세요△글로벌-美 500대 기업 CEO 연봉 10년 만에 뒷걸음질-푸틴, 시진핑에 ‘깜짝 선물’-리오프닝 약발 더딘 中…청년실업률 사상 첫 20% 훌쩍-아마존도 AI 경쟁 뛰어든다-아직 5월인데…지구촌 곳곳 40℃ 넘나드는 폭염△산업-튜닝·중고차·정비 뛰어든 완성차 100조 애프터마켓 시장 ‘후끈’-화학기업→과학기업으로…LG화학, 포트폴리오 대전환-전자 ‘맏형’ 부진에 재고 쌓이는 부품사, 생산량 조절·新사업 돌파구-‘일잘러’ 소개하면 100만원 보너스 HD 현대 ‘직원 지인 추천제’ 도입△ICT-국회 MWC에 삼성폰 언팩 서울까지…韓 IT강국 위상 되찾자-SK텔레콤 오픈 골프 대회 ‘AI 최경주’가 정보 전달-동화책 추천해주고, 내용 물으면 대답도 척척-이경진 대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중심으로 구조조정할 것”△소비자생활-정크푸드 잊어라…건강·맛·재미 ‘버거는 변신 중’-AI가 만든 하이볼, 어떤 맛-커피머신이 400만원…‘프리미엄 홈카페’가 뜬다-‘냉기 샐라’…편의점·마트, 냉장고 문부터 닫는다△증권-트와이스·스키즈 투톱 JYP 시총 2배 띄웠다-나홀로 수출 호황…임플란트주 탄탄대로-글로벌 낸드업계 재편 기대감…반도체주 상승 힘받나△증권-호재 쏟아진다…외국인도 임원도 ‘네이버 쇼핑’-일반청약 824대1 ‘기가비스’ 따상가나-업황 부진에도…실적 ‘업’ 넥슨·크래프톤 ‘레벨업’-“스마트팩토리 25년 외길…3년내 매출 1000억 달성”△부동산-기지개 켜는 매매시장…“상승장 진입” “지켜봐야” 전망은 엇갈려-6월 ‘브랜드 아파트 전쟁’ 후끈-1년 만에 상승 전환…광명 집값, 광명 찾나-‘좌석 예약’ 광역버스, 노선·운행횟수 대폭 늘린다△건강-척추관협착증 ‘최소 침습술’로 1.5cm만 절개…고령·만성질환자도 OK-‘좀 쉬면 괜찮겠지’…빈혈 방치 땐 합병증 올 수도-흉터 콤플렉스 있다면…유형별 맞춤 레이저 치료법 찾아야△Book-잊고 지낸 19년 전 작품…‘이야기의 힘’ 흥미로워-자연이 말없이 반겨주는 곳 여행의 태도와 의미를 묻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채무자 구제는 사회·경제적 이익…전세사기 피해 최소화 방안도 모색”-“임기 내 ‘회생 골든타임’ 잡을 시스템 구축할 것”△삼성전자 2023년형 비스포크 가전-AI 모드로 에너지 효율↑…전기료 아껴주는 똑똑한 가전-외출 전 딱 35분…신발 최대 4켤레 ‘쾌속 관리’△오피니언-자영업빚 부실폭탄 막으려면-‘고객 경험’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코인 게이트’ 터진 뒤에야 대책 세우는 뒷북 국회-[e갤러리]양화선 ‘방금 구운 빵’△피플-마지막 의경계장 “국가 위해 헌신한 의경들, 고맙고 미안”-박보균 장관 “K컬처, 한국 대표 브랜드로 만드는 데 노력”-SK, 하나금융과 맞손…데이터로 금융소외 없앤다-MS 만난 정만기 무협 부회장 “AI산업, 규제보다 지원을”-SK하이닉스 자회사 솔리다임, 노종원·데이비드 딕슨 CEO 선임△사회-민생범죄 엄단·거침없는 언변 엇갈린 평가 속…출마설 솔솔-“김남국, 빙산의 일각…고위공직자 가상자산 전수조사해야”-주가조작 라덕연 일당 檢, 2642억 재산 동결-“의료용 대마 불법 아냐…뇌전증 환자엔 절실한 약”-오세훈 저출산 대책 3탄…서울 다자녀가구 고교생까지 혜택-“취재진 많다” 돌아갔던 유아인 ‘마약혐의’ 경찰 2차 조사 출석
2023.05.16 I 김연지 기자
다날, 1분기 영업이 19억원…흑자전환
  • 다날, 1분기 영업이 19억원…흑자전환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통합결제 업체 다날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1분기 매출액 708억원, 영업이익 19억원, 당기순손실 99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7% 줄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것이다. 전년 동기에는 영업손실 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사업운영 효율화에 따른 비용 절감으로 실적개선을 이뤘다는 설명이다. 당기순손실은 보유한 페이코인(PCI) 가격이 하락하며 생긴 손상이 반영돼 적자를 기록했다.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 협의체(DAXA) 소속 거래소에서 상장폐지되면서, PCI가격이 하락했다. 이번 분기 PCI 손상차손이 대부분 반영돼, 향후 추가 손실은 크지 않을 것이란 게 회사 측설명이다. 다날은 최근 론칭한 선불 충전식 체크카드인 ‘다날 배터리 카드’로 국내 오프라인 휴대폰결제 매출을 늘리고, ‘다날-유니온페이 선불카드’로 해외 시장을 다질 계획이다. 또 MZ세대와 씬파일러(금융이력 부족자)들을 위한 분납구매 플랫폼도 6월 선보일 예정이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메타버스 플랫폼 ‘제프월드’는 프랜차이즈, 유통, 콘텐츠 기업들과의 제휴·협업으로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고 있으며, 로봇카페 비트는 AI 머신러닝 기술 강화를 통한 i-MAD(무인매장 운영시스템) 고도화와 아파트상권, 기업상권 등을 공략해 매장 수 확대할 계획이다.다날 관계자는 “올해 신용카드PG 사업 확대와 다날 배터리 카드를 시작으로 휴대폰결제 오프라인 사용처를 늘려 결제 범용성을 확대할 계획이어서 관련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페이코인(PCI) 추가상장으로 해외사업 동력을 확보한 다날핀테크는 싱가포르, 일본, 말레이시아 등의 진출을 빠른 시일 내 완료해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2023.05.16 I 임유경 기자
1년 만에 상승 전환…광명 집값, '광명' 찾나
  • 1년 만에 상승 전환…광명 집값, '광명' 찾나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경기도 광명시 매매가격이 상승하는 등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되살아나고 있다. 시장에서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효과가 서울에서부터 서울과 가까운 수도권 지역으로 퍼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광명은 몇 년간 대규모 공급물량과 입주물량이 예정돼 있어 상승 추세가 이어질지는 제한적일 수 있단 분석이다.경기 광명시 광명동 일대 (사진=뉴시스)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일 기준 광명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16% 올랐다. 지난해 4월 26일 이후 1년여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광명은 올해 들어서만 6% 이상 하락했다. 하지만 정부의 대규모 규제 완화 때문에 시장 분위기가 완화되면서 집값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광명역써밋플레이스’ 전용 84는 지난달 11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3억원대에 거래됐다가 올해 1월 9억2000만원까지 하락했는데, 3달여만에 2억원 가량 올랐다. ‘철산래미안자이’ 전용 84㎡는 올해 1월 9억원에서 4월 10억3000만원으로 1억3000만원이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지난해 12월 8억원에 거래됐던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 84.99㎡는 지난달 9억원에 팔리기도 했다.광명시는 지난 1·3부동산 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 이에 따라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에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되며, 전용 85㎡ 초과는 100% 추첨제다. 아울러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되면서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도 1년으로 단축됐다.이러한 흐름 속에 앞서 분양한 ‘광명자이더샵포레나’가 1순위 청약에서 422가구 모집에 4422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0.47대 1을 기록하며 완판되기도 했다. 지난해 말 분양에 나섰던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와 ‘광명 호반써밋 그랜드에비뉴’가 1순위 청약에서 저조한 성적으로 미달이 났음을 고려하면 불과 5개월여만에 분위기가 반전된 셈이다. 다만 올해 광명에서 1만 가구 이상 물량이 분양될 예정이어서 집값 추가 하락 우려는 여전하다. ‘광명자이더샵포레나’ 이후 광명뉴타운 4구역인 ‘광명센트럴아이파크’(1957가구)와 2구역 ‘베르몬트로광명’(3344가구), 5구역 ‘광명자이힐스뷰’(2878가구), 철산주공 10·11단지 재건축(1490가구) 등이 분양에 나선다.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연구원은 “최근 반등하는 지역은 서울 아니면 서울 인근 지역으로 가격 하락폭이 컸던 곳이다. 광명 역시 하락폭이 컸다”며 “입지 대비 저가 매물이 있는 곳 위주로 급매가 소진되면서 가격이 반등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수석연구원은 “광명은 집값 상승 기대감에 매입하기보다는 특례보금자리론 등 정책금융을 활용한 저가 매물 위주로 접근하는 매수자가 대부분이어서 상승 추세로 이어지기엔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2023.05.16 I 오희나 기자
기지개 켜는 매매시장…"상승장 진입" vs "지켜봐야" 전망 엇갈려
  • 기지개 켜는 매매시장…"상승장 진입" vs "지켜봐야" 전망 엇갈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이 이어지는 가운데 은행권 대출금리까지 떨어지면서 부동산 매매 시장이 조금씩 살아나는 분위기다. 특히 부동산 매매 활성화 지표인 ‘거래회전율’은 지난해 8월 수준으로 복귀해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를 두고 시장에선 ‘본격적인 상승장으로의 진입이다’, ‘더 지켜봐야 한다’를 두고 치열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지난달 전국 거래회전율 0.41%16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오피스텔 등 집합건물 거래회전율은 0.41%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대비 0.1%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석 달 연속 오른 것이다. 집합건물 거래회전율은 지난 1월 지표 집계를 시작한 2010년 이래 최저 수준인 0.26%를 나타냈지만 이후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집합건물 거래회전율은 소유권 이전 매매 신청을 한 부동산 수에서 월말 기준 거래가 유효한 부동산 수를 나눈 값에 100을 곱한 것으로 시장 활성화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지난달 전국 집합건물 거래회전율이 0.41%라는 것은 집합건물 1만개 중 41개꼴로 거래됐다는 뜻으로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3%대까지 치솟기 이전 수준인 지난해 8월(0.41%) 수준과 같다.전국의 집합건물 거래회전율이 증가한 것은 정부의 규제 완화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은 수도권으로 매매 수요가 몰린 영향이다. 서울 지역은 올 1월 0.15%에서 지난달 0.21%로 올랐다. 서울 내에서는 지난달 동대문구의 거래회전율이 0.57%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았다. 최근 집값이 반등하기 시작한 송파구의 거래회전율도 0.48%를 기록해 뒤를 이었다. 서울 이외에도 경기도 역시 0.29%에서 0.46%로 올라섰다. 특히 전세사기 등의 여파로 집값 하락이 컸던 인천광역시는 같은 기간 0.35%에서 0.76%로 크게 올랐다. 매매 시장 활성화 조짐이 보이면서 집값도 오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둘째 주 서울 용산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보다 0.01% 올라 약 11개월 만에 상승했고, 강남4구도 전주 대비 올랐다. 새 아파트 청약 경쟁률도 함께 오르는 추세다. 부동산R114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서울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57.00대 1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34대 1보다 경쟁이 치열해졌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단지. (싸진=연합뉴스)◇하반기 서울 분양 몰려…거래회전율 더 뛸 듯특히 올 하반기 서울 분양 물량이 몰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거래회전율은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연내 서울의 분양 예정물량은 3만3170세대로 이 중 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재개발·재건축 단지가 2만9216세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년 동안 공급된 서울의 분양물량(2만5280세대) 보다 많은 물량이다.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매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를 두고 ‘상승장이냐 아니냐’에 대해선 첨예하게 의견이 갈리고 있다. 고준석 제이에듀 투자자문 대표는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늘어나고 있는데 4월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3000건 가까이 될 것으로 보여 급매물은 거의 소진되고 반등 신호로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가격이나 거래 건수 등을 볼 때 상승장의 초입에 있다”고 말했다.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올 들어 규제 완화 등에 매매가 전월 대비로는 늘고 있지만 아직 상승장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워낙 가파르게 떨어졌기 때문에 기술적 반등세를 보이는 것이지 2020년이나 2021년과 같은 상승장으로 가려면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진형 경인여자대학교 MD상품기획비즈니스학과 교수(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는 “전국 단위 거래회전율이 0.41% 정도면 그리 높은 수준은 아니다”며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을 펴다 보니 핵심 지역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시장의 정상화가 이뤄지는 신호 정도다”고 전했다.
2023.05.16 I 이윤화 기자
국내 굴지 건축사무소 ㈜희림, 엘리시움월드 '반값아파트' 공급 지원
  • 국내 굴지 건축사무소 ㈜희림, 엘리시움월드 '반값아파트' 공급 지원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국내 최대 건축사무소 중 하나인 희림이 엘리시움월드가 도입·추진하는 ‘반값아파트’ 공급에 힘을 보탠다.㈜엘리시움월드는 지난 15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와 디지털실물자산토큰을 활용한 ‘반값아파트’ 사업 및 서비스를 구축하고 활성화를 위한 부동산토큰증권(STO)사업 업무역량을 강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박종원 ㈜엘리시움월드 대표(오른쪽 네번째)와 박규용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주거헬스케어부문 사장(오른쪽 다섯번째)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엘리시움월드 제공)박규용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주거헬스케어부문 사장(부문장)과 박종원·조준호 ㈜엘리시움월드 공동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반값아파트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협약에 따라 두 기업은 △반값아파트 활성화 사업 관련 및 자산 유동화 서비스 협력 △반값아파트 사업 관련 인프라 제공 협력 △반값에너지(지하수열 냉난방시스템) 사업 전반에 대한 기회 발굴 협력 △설계 용역 발주시 협력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에 참여한 ㈜희림은 1970년에 설립해 국내 및 국제 건축계에서 성공적으로 명성을 넓혀가는 선도적 회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희림은 창의적 사고와 혁신적인 기술과 재능있는 전문가 풀을 바탕으로 글로벌 표준 설계 솔루션 서비스는 물론 건축·건설 관리 분야의 솔루션 패키지를 제공하는 원 스톱 설계 및 건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박규용 사장은 “희림은 고객의 기대를 뛰어 넘어 선도적인 글로벌 디자인 제공업체가 되겠다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세계 건축 랭킹 목록에서 상위 8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며 “부동산개발사업 분야의 진출을 통해 해외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원 ㈜엘리시움월드 대표는 “세계 건축 및 디자인 시장을 선도하는 ㈜희림과 협력을 통해 반값아파트 및 반값에너지 공급에 앞장설 것”이라며 “부동산 디지털실물토큰 시장 발전을 위해 회사가 추진 중인 사업의 생태계를 확대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엘리시움월드는 부동산실물자산 기반 토큰 증권 발행·유통 플랫폼 개발 회사로 주택의 소유와 투자를 완벽하게 분리한 반값아파트의 실현을 가능케 하는 사업모델을 개발해 보급에 나서고 있다.
2023.05.16 I 정재훈 기자
元 "부동산 경착륙 우려 어느 정도 해소…당분간 미분양 늘지 않을 것"(종합)
  • 元 "부동산 경착륙 우려 어느 정도 해소…당분간 미분양 늘지 않을 것"(종합)
  • [세종=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취임한 지 1년을 맞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현재 부동산 시장의 경착륙 우려는 어느 정도 해소가 된 것으로 판단했다. 당분간 미분양은 늘어나지 않을 전망이며 오히려 공급 위축에 따른 가격 폭등 요인을 우려해야 한다고 했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세종시 바우정원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오찬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尹 대통령 주문에 “경착륙 우려 해소”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앞으로의 금융상황에 따라서 주택가격 상승의 부분적인 요인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연초에 걱정했던 경착륙 우려는 해소된 걸로 본다”며 “부동산 가격이 상승 반전하기엔 시기상조라는 게 모든 부처의 공통적인 인식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 장관은 “공급 부분에서는 특히 금리가 오르고 일부 지방에서 미분양, 그리고 일부 한계 기업에서의 피해 면책, 인허가 전 브릿지론에서 인허가 후 본PF(프로젝트파이낸싱)와 그 이후 중도금·잔금대출 통해 입주까지 가는 시점에서 공급업체가 인허가·착공·분양을 계속 미루는 경향이 있다”며 “빠르면 3년 뒤 공급 위축에 따른 가격 폭등 요인으로 작용할지 여부 등을 대통령께 보고했다”고 했다.미분양 상황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전체 미분양은 9만호 선으로 가다가 일부 해소되고 있다”며 “준공 후 미분양 역시 9000호 정도에서 멈춰 있는데 늘어날 지표는 없다”고 일축했다.기존에 거론하던 미분양 주택의 정부매입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견해를 재확인했다. 원 장관은 “미분양 임의 해소를 위한 정부 개입은 없다”며 “분양가를 낮추고 임대로 돌리는 등 (건설사가)자구 노력을 선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특히 지방에 한해 위축지역을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대해 그는 “대구, 충청 지역의 미분양 수가 많고 다른 지역은 의미 있는 미분양 수는 안 올라오고 있다”며 “수요를 무시한 과잉공급이 이뤄져 있는 게 기본적인 문제라고 보고 있어 이 문제는 공급을 조절해 시간을 두고 해결할 수밖에 없다. 대부분 시공순위 10위 내 기업이어서 충분히 그 시간 동안 버틸 만하다”고 진단했다.시장 전문가 역시 미분양에 대해 정부가 개입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안 팔리면 할인분양을 할 수 있게 시장에 맡겨도 된다”며 “일종의 과도기이므로 주택시장이 가장 좋았던 때를 기준으로 그만큼의 수준을 유지하도록 정부가 개입해야 한다는 식의 주장은 맞지 않다”고 설명했다.◇고속버스 요금 인상 가능성 언급원 장관은 더불어민주당이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을 대신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경매·공매 등의 절차를 밟은 뒤 회수한 금액을 임차인에게 지급하는 ‘사후정산’ 방안에 대해선 반대의 뜻을 분명히 밝혔다.원 장관은 “말이 사후정산이지, 불가능한 일이다”며 “먼저 보증금을 돌려주고 정산하면 되지 않느냐고 하는데 정산금이 없기에 국민을 속이는 것이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전세사기 피해자의 경매 대행을 충분히 지원하겠고 했다. 원 장관은 “예상되는 피해자가 수만명이기에 수백억원 수준의 경매 대행 예산과 인력이 소요된다”며 “피해자가 경매 대행을 이용하겠다고 한다면 충분히 제공한다는 전제 아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 법안소위에선 정부의 ‘경공매 원스톱 대행 지원’ 제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국토위 여당 간사 김정재 의원은 “경공매 과정 전체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겠다는 정부의 의견을 듣고 의원들의 의견을 들었다”며 “비용은 정부와 피해자 5대5로 정부가 법적, 행정적 절차를 대행해 주는 안을 가지고 온 만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원 장관은 이밖에 각종 공과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고속버스 관련 비용 인상 가능성도 함께 언급했다. 그는 “물가급등 때 고속버스 요금을 인위적으로 묶어놔 두 번으로 나눠 올리기로 했기 때문에 고속버스 요금은 계속 누르고 갈 수만은 없다”고 말했다.원 장관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합병에 대해서도 오랜 침묵 끝에 입을 열고 “합병 승인하면 문제없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임무다”며 “EU(유럽연합)에서 제동을 걸어 결국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 오면 산업은행,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다시 국가정책 차원에서 검토할 수 있는데 그 경우에도 국민을 위해 최선의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 장관은 아파트 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강력하게 비판했다. 그는 “GS건설은 검단 뿐 아니라 위례에서도 문제 사례가 나왔고 서울역 근처에서도 문제가 있었다”며 “경영적 요인으로 비용 통제를 해서 이런 건지, 아니면 1등 브랜드란 자만감 속에서 쉽게 생각한 건지, 아니면 우리 눈에 안 보이는 불법 하도급 문제가 있는 건지 모든 가능성 열어놓고 보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2023.05.16 I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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