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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입주율 양극화 지속"…수도권 80%대, 지방 60%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주택경기의 전반적인 양극화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파트 입주율 역시 서울 등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가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달 수도권의 아파트 입주율은 80%대로 상승했지만 지방은 여전히 60%대에 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1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한 66.7%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75.7%에서 80.1%로 4.4%포인트 올랐고, 5대 광역시는 64.4%에서 65.4%로 1.0%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기타지역은 65.1%에서 62.7%로 2.4%포인트 하락했다.특히 수도권 중 서울은 81.9%에서 86.7%로은 4.8%포인트 상승했다. 인천·경기권도 76.7%로 4.1%포인트 올랐다. 비수도권은 대구·부산·경상권(66.3%)의 5.1%포인트 상승을 제외하고는 전부 하락했다.수도권 입주율은 지난 3월 73.6%(2017년 4월 이후 최저 수치) 이후 4월 2.1%포인트 상승하여 소폭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 달은 0.1%포인트 상승에 그쳤다. 다만 서울의 경우 빠른 속도 지난 3월 76.2%, 4월 81.9%, 5월 86.7%로 입주율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지금과 같은 추세를 유지한다면 2020년~2022년 상반기 평균치 93.3%에 이전의 입주율 수준을 곧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반면 지방은 여전히 60%대의 낮은 입주율을 보이며 정체되고 있다. 주산연 관계자는 “이러한 상황이 유지된다면 지방시장이 장기침체에 진입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정책적 대응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미입주 원인은 기존 주택 매각지연 44.0%, 세입자 미확보 26.0%, 잔금대출 미확보 20.0%, 기타 8.0% 순으로 나타나 미입주 원인의 순위와 수치가 거의 변동이 없었다. 다만 전세퇴거자금대출의 규제 폐지, 시중은행의 대출금리 인하 등 대출환경 개선으로 잔금대출 미확보 의 비중은 점차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6월 역시 아파트 입주 전망도 지역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달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국 기준 85.6에서 85.5로 0.1포인트 하락했다. 수도권은 1.1포인트(86.2→87.3)상승, 광역시는 0.4포인트(84.0→83.6)하락, 도(道)지역은 0.3포인트(86.5→86.2)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6월 입주전망지수는 부산(76.1→90.0)과 세종(84.6→100.0)이 각각 13.9포인트, 15.4포인트 상승해 가장 큰 폭 올랐다. 부산과 세종은 지난 달 각각 23.9포인트, 8.3포인트 하락하며 급격한 지수 하락에 대한 조정으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종은 미분양 등 주택시장 악재가 다량 발생하고 있는 타 지역에 비해 지역의 특수성으로 인해 그 영향이 적기 때문에 주택사업자들의 기대 심리가 비교적 쉽게 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가장 큰 폭으로 지수가 하락한 지역은 대전(106.2→81.2)으로 25.0포인트 하락했고, 울산(87.5→73.3)도 14.2포인트 내려 큰 폭 떨어질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의 경우에는 지난달 18.0포인트 상승에 대한 조정으로 보인다. 울산은 지난달 19.6포인트 하락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매우 크게 하락했다. 이는 지난달 약 3000호의 입주시점이 도래하고 2022년 6월 이후 아파트 가격 약세가 지속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산연 측은 향후 점차 주택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산연 관계자는 “입주전망지수는 지난해 11월 46.3에서 올 5월 85.6으로 6개월 간 총 39.3포인트 지속 상승하였으나, 이번 달에는 0.1포인트 하락했다”면서 “하지만 그 하락폭이 매우 작고,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 거래량 증가, 기준금리 동결, 시중은행 금리 인하 등으로 주택사업자들의 시장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조성되었기 때문에 상승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국토부 "전용차로 개통했더니 '김골라'보다 버스가 더 빨라"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서울 개화동 버스전용차로 개통과 셔틀버스 추가 투입 등으로 ‘지옥철’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가 일정 부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김포 신도시 일부 아파트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셔틀버스가 골드라인보다도 더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열차 내 일일 최대혼잡도 추이. 최대혼잡도 = 승차인원/승차정원(172명). (자료=국토교통부)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김포골드라인 혼잡개선 대책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13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출근길에 양촌역부터 여의도역까지 김포골드라인·서울 9호선 열차에 직접 탑승해 열차 혼잡 등 현장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대광위는 지난달 26일 김포골드라인 혼잡대책으로 개화동로 버스전용차로를 개통함과 동시에 아파트 단지에서 김포공항역으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추가투입하고 2주에 걸쳐 그 성과를 점검했다. 그 결과 버스전용차로 개통 전 최대 227%(5월 기준 224%), 평균 208%(5월)이었던 혼잡도가 최대 203%, 평균 193%(개통 이후 2주간)까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골드라인의 대체 교통수단인 시내버스 70번(A·B·C·D) 승객 수가 일평균 700여명(80%↑)이 늘어난 평균 1681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8일 기준)됐다.대광위는 “승객의 철도 선호도, 소요시간에 따른 버스증차 대책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버스전용차로 개통 및 병목구간 개선으로 ‘고촌→김포공항’ 통행시간이 6.5~9.7분으로 단축(23분 → 13.3~16.5분)돼 시간경쟁력이 일정 수준 확보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아파트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의 경우 소요시간이 대폭 감소하여 골드라인보다도 시간이 적게 소요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광위는 김포 시민들이 “70번 버스가 골드라인 이용할 때보다 10분 정도 빠르고 편리”, “골드라인 이용시 25분 소요되었는데 버스로 18분 소요”, “앞으로 유사한 노선 신설 희망” 등이라는 반응을 내놨다고 알렸다.원희룡 장관은 “지난 4월 현장점검 이후 버스전용차로 개통, 버스증차 등 단기대책을 추진한 결과 혼잡상황이 일정수준 개선된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시민들께서 이용하기엔 불편한 것이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따라서, 아파트단지 셔틀버스 투입 효과가 높은 만큼 신규노선 신설을 적극적 검토하고, 근본대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 5호선 연장사업 세부노선 조속 확정 등 과제들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 이병헌·박서준·박보영 '콘크리트 유토피아', 152개국 선판매 쾌거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가 오는 8월 개봉 소식을 알리며 여름 대작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이에 앞서 전 세계 152개국에 작품을 선판매하는 쾌거를 달성, 글로벌 관객들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D.P.’ 등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축한 작품들을 선보여 온 제작사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의 신작으로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의 새로운 변신에 기대가 쏠리는 작품.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전 세계 152개국에서 선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들은 물론, 일본,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남미 지역까지 포함한 것으로 개봉 전부터 쏟아지는 전 세계 극장가의 폭발적인 반응을 입증하고 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선판매 쾌거에는 한국 영화에 지속적으로 높은 관심을 보여온 각 지역 최고 배급사들이 포함되어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먼저 ‘기생충’, ‘헌트’의 프랑스 배급사인 The Jokers Films는 “엄태화 감독은 인간의 연대에 대해 고찰하게 하는 스펙터클한 재난 영화를 선보였다. 비주얼적으로 놀랍고 감동적이며 이병헌 배우의 활약이 놀랍다”고 극찬을 전했다. ‘한산: 용의 출현’, ‘베테랑’ 등을 배급한 이탈리아 배급사 Blue Swan Entertainment는 “올해 한국 영화 중 가장 돋보이는 영화다. 이 영화를 이탈리아에 소개하게 되어 영광이다” 라며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향한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부산행’, ‘반도’, ‘범죄도시2’의 남미 배급사 Bf Distribution은 “스펙터클한 재난과 휴먼 드라마가 공존하는 강렬한 영화이다. 이 영화는 관객에게 ‘이러한 상황일 때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러한 특별한 영화적 경험을 하게 되어 신나고 감동했다”며 국경을 초월해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에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개봉 전부터 글로벌한 관심을 이끌어내며 K-콘텐츠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신선한 설정과 새로운 영화적 체험으로 관객들을 압도할 것이다. 2014년 연재 이후 호평을 모았던 김숭늉 작가의 인기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을 원작으로 새롭게 각색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오는 8월 개봉,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로 관객들을 찾아갈 것이다.
- 압구정 '더샵 갤러리' 공동주택 25가구로 탈바꿈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시행사 알비디케이(RBDK)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 ‘더 샵 갤러리’ 부지에 25가구 공동주택을 개발할 예정이다. RBDK가 지분 100%를 보유한 종속회사 알피에스디는 이를 위해 강남구청에 건축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압구정역 근처 신사동 일대 소규모 주택단지로 들어서는 만큼 초고가주택으로 분양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 알피에스디, 구청에 건축허가 신청…초고가주택 분양 예상12일 부동산업계 및 강남구청에 따르면 알피에스디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3-3번지 일원에 공동주택 25가구를 짓기 위해 지난 2일 구청에 건축허가를 신청했다. 이 땅은 토지이용계획상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아파트 개발이 가능하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더 샵 갤러리’ 전경 (사진=김성수 기자)인허가 담당자가 건축허가 신청 사항을 검토하고 있으며 유관 부서 및 관계기관과 협의한 결과 이상이 없어야 처리된다.현재 이 부지는 포스코이앤씨(구 포스코건설)가 주택전시관 등 용도로 임차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에서 들어온 임대료수입은 작년 말 기준 42억677만원이다. 오는 7월 말경 임대차계약이 끝나면 퇴거할 예정이다.새로 지어질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대지면적 2749.5㎡, 연면적 2만982.6㎡ 규모다. 바로 뒤에 도산공원이 있으며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에서 걸어서 11분,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에서 13분 걸린다. 용도는 주거시설이며 근린생활시설 등 다른 용도는 포함되지 않았다. 30가구 미만의 소규모 주거시설은 여러 규제를 피할 수 있다. 사업계획승인 대상에서 제외되고, 사업자의 임의분양 방식으로 공급한다. 이에 따라 분양승인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되고 공개 청약 의무도 없으며, 청약 통장도 필요하지 않다. 분양가 규제도 없으며 실거주 의무, 전매 제한 규제도 없다. 이런 제한 때문에 초고가주택은 29가구로 분양하는 경우가 많다. 알피에스디가 개발할 공동주택도 30가구 미만 소규모 단지인 만큼 초고가주택으로 분양할 것으로 예상된다. ◇ 브릿지론 2000억, 올해 12월말 만기…BNK투자증권 등 참여블랙스톤제일차는 이 사업 관련 알피에스디와 RBDK에 대출을 실행하는 역할을 맡았다.알피에스디 감사보고서를 보면 회사는 작년 말 기준 블랙스톤제일차로부터 자산유동화담보부 대출(ABL대출)로 1100억원을 차입했다. 금리는 5%다. 블랙스톤제일차는 이 사업을 진행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이다.또한 블랙스톤제일차는 SPC 포트라제일차 등 대주단으로부터 총 2000억원 한도로 자금을 차입하는 대출약정(브릿지론)을 체결했다. 대출실행일은 작년 6월 30일이었으며, 대출기간은 총 18개월(1년 6개월)이다. 2000억원은 △트랜치A 1750억원(한도) △트랜치B 200억원 △트랜치C 50억원이다. 상환 및 담보순위는 트랜치A, 트랜치B, 트랜치C 순이다. SPC 포트라제일차는 블랙스톤제일차에 빌려준 트랜치C 대출채권(50억원)을 기초자산으로 50억원 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담보부 단기사채(ABSTB)를 발행했다. BNK투자증권은 이 유동화거래의 자산관리자 및 주관회사 역할을 맡고 있다. 대주단에 포함된 다른 금융회사들은 직접 대출해주지만, BNK투자증권은 직접 대출이 아니라 SPC 포트라제일차를 통해 대출해준다.또한 BNK투자증권은 유동화증권에 기한이익상실 등 발행중단 사유가 발생할 경우 포트라제일차가 유동화증권 상환을 위해 발행하는 사모사채를 인수할 의무가 있다.
- 불광동 600 일대 신통기획 확정, 역세권 복합주거단지로 재탄생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시가 ‘불광동 600 일대 재개발 사업 후보지’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 사업지는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상가 주민 갈등, 사업성 악화 등으로 2014년 구역 해제된 노후 주거지다. 이후, 2021년 주택정비형 재개발 후보지 공모를 통해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계획지원을 받아, 9년 만에 재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대상지는 3호선·6호선 불광역으로부터 250m 이내에 위치해 지하철이용이 매우 편리한 입지임에도 불구하고, 좁은 일방통행로와 막다른 도로로 차량 진입이 불가능해 역세권이라는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이다. 서울시는 대상지의 잠재력과 대지의 여건을 극복한 재개발 정비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에 확정된 불광동 600 일대 신속통합기획안에 따르면, 이 일대는 불광역 역세권 열린 복합주거지(1만3104㎡, 25층, 약 314세대 규모)로 거듭난다.이를 위해 서울시는‘북한산 자락과 어우러진 역세권 복합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3가지 계획 원칙을 담았다. △주변 상권과 함께 성장하는 열린 복합주거단지 계획 △가로환경 정비 통해 차량 및 보행 편의 확보 △북한산 조망을 함께 나누는 스카이라인이다.먼저 기존 불광역 상권(불광먹자골목)이 재개발 이후에도 유지될 수 있도록 저층부에 연도형 상가를 배치하고, 상업활동 지원을 위한 보행로 정비 및 공영주차장을 계획했다.기존 상권을 최대한 보호할 수 있도록 서측 진흥로15길과 북측 불광로2길을 연도형 상가 배치구간으로 정하고, 영업환경 개선 차원에서 상가 앞 보도와 공지를 기존 대비 2배 이상 넓게 확보했다. 상가 이용객 주차장 수요를 고려해 지하 공영주차장도 60대가량 조성한다.기존의 좁고 불편한 도로 체계도 개선한다. 서측 진흥로15길은 기존 일방통행로에서 양방통행이 가능하도록 2개 차로로 폭원을 확대하고, 주변 아파트단지에서 불광역으로 바로 이어지는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했다. 대상지 주변 아파트 단지와 하나의 소통 접점으로 기능하도록 불광먹자골목과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가 만나는 지점엔 열린 광장을 조성해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담을 수 있는 외부공간도 마련했다. 또한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입지적 장점을 최대한 살려 단지 내에서 북한산 조망을 최대한 확보하고, 불광먹자골목에서 북한산 능선이 보이도록 통경 구간을 계획해 열린 경관과 스카이라인을 형성했다. 주변지역 개발이 12층~18층 수준인 데 반해, 북한산 방향으로 열린 통경축 확보를 위해 최고 25층 수준으로 층수를 상향 조정하고, 단지 내에서 북한산 조망이 가능토록 개방감 있는 외부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북쪽 불광초등학교 일조 영향을 고려해 북쪽으로 낮아지는 스카이라인을 계획함으로써 주변 지역에 미치는 일조침해를 최소화했다.서울시는 불광동 600번지 재개발 후보지의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은평구 정비사업신속추진단과 협력해 연내 정비계획 입안 절차를 빠르게 추진할 예정이다. 신속통합기획의 절차 간소화를 적용받아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 및 사업시행계획 통합심의로 사업 기간이 대폭 단출될 것으로 기대된다.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역세권의 입지적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개발이 어려웠던 지역에 기존 상권과 상생할 수 있는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는 데 주력했다”며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동시에 지역 주민의 생활 터전도 최대한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최저임금 차등적용 ‘乙과 乙의 전쟁’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최저임금 차등적용 ‘乙과 乙의 전쟁’-열 중 여덟 “70세는 넘어야 노인”…정년 늦추고 연금·복지 새판 짤때-방탄 민주당…‘돈봉투’ 尹·李 체포안 부결-법인세 개편 효과…현대차 해외법인 유보금 7.8조 유턴-특권 방패로 법치 또 우롱한 민주, 도덕불감증 집단인가-물꼬 튼 의대정원 확대…건강권 보호 위해 속도내야△종합-15일부터 신청받는 ‘청년도약계좌’…누가 어떻게?-‘기후변화 낙뢰주의보 피해 최소화할 행동요령△연중기획·대한민국 나이듦-“월27만원 공고근로 수입도 소중”…70대 10명 중 6명 “일하고 싶다”-“한달 100만원으론 부족하지만…최고 효자는 연금”-“각자도생 안타까워…젊은이들, 베풀며 살았으면”△종합-“돈봉투 받은 20명 있다” 한동훈 작심 발언 역풍…찬반 뒤집혔다-韓 기업건강 경고등…성장·수익·안정·활동성 모두 악화-삼성 반도체 공장 통째 베끼기…中에 복제 공장 지으려다 덜미-“출·퇴근길 시사프로그램 폐지·임직원 정치활동 금지”…공영방송 TBSDML ‘환골탈태’△종합-대기업 해외에 쌓아둔 돈 속속 국내 송금…“고용·투자 촉진 기대”-반도체·대중 수출 감소폭 완화…6월 1~10일 수출 전년比 1.2%↑△제2회 노동개혁 고용정책 심포지엄-노사 모두 “최신 통계 가지고 충분히 논의해야…결정시점 연말로 미루자”-지역별 차등 땐 인구 양극화 우려…업종별 차등 땐 업계간 갈등 심화△정치-野 “IAEA가 괜찮다면 오염수 마실거냐”…與 “괴담 퍼뜨리며 선동”-대통령실, 中대사에 “가교역할 부적절하면 양국이익 해쳐”-내년부터 ROTC 중도 포기땐 병장으로 재입대 불가-집안싸움에 바람잘날 없는 野…이재명 ‘비명계’ 달래기 안간힘△경제-수산물 안전 전담조직 키우고…업계와 소통 확대-신한울 원전 3·4호기 이달 중 터닦기 공사 시작-중고 거래 플랫폼, 구입제품 하자 발생시 분쟁해결 돕는다-앞으로 1년, 한은 진짜 실력 검증시기△금융-보험사 채권발행 ‘해빙’…중소형사도 자금조달 길 열리나-이복현 “가계대출 급격한 감소, 바람직하지 않아”-청년도약계좌 안부럽네…저축은행 ‘고금리 예적금 ‘속속’-신용대출 5년간 105만명 쑥…20대·40대 증가 가팔랐다△GLOBAL-“BOJ, 긴축카드 올해 말도 쉽지 않을 것”-우크라, 동남부 요충지 3곳 탈환…‘반격 공식화’ 후 첫 성과-결혼 안 하는 중국…혼인건수 9년 만에 ‘반토막’-골드만 “올해말 유가 95→86弗”…사우디 감산에도 전망치 또 하향-‘헤지펀드 업계 전설’ 소로스…‘32조 금융제국’ 4남에 물려준다△산업-치솟는 리튬값…K배터리소재, 광산확보 사활-“스티트업처럼 유연하게”…현대차·기아, R&D조직 대수술-LS전선, KT서브마린과 국방용 해저케이블 사업 참여-“지역균형발전” 약속 지킨 JY…삼성重, 부산에 R&D센터 연다-인재 목마른 한화오션, 인원 제한 없이 뽑는다△산업-“EU처럼…망 이용대가 법제화 서둘러야”-SEC “더 이상 코인 필요 없어”…‘전쟁선포’ 발언에 시장 초긴장-쿠팡·CJ ‘즉석밥 전쟁’…유통·제조사 합종연횡 불 질렀다-현대百 대전아울렛, 호재 9개월 만에 재개장△제약·바이오-“100일 만에 백신개발…모더나 뛰어넘는다”-“독자 개발 세포주로 미 CDMO 수주 속도”-애드버이오텍, 특허균주로 음식물 처리기 악취 줄인다-아토피·골관절염치료제 임상 착착…강스템바이오텍, 기술수출 청신호△증권-거짓에 혹한 게이머들…네오위즈에 반한 개미들-테슬라 팔아 실탄 채운 서학개미…나스닥 하락에 베팅-코스피 살아나니 화색…살림살이 펴는 증권사△증권-‘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고개매수 나선 PEF-CFD TF 차출에 인력 부족…거래소, 공채까지 앞당긴다-큰손 MG 일탈에…투자시장 후폭풍 분다-“모로 가도 상장만”…증시 ‘3부 리그’ 코넥스 활기△부동산-여의도 삼익아파트, ‘70층 마천루’ 본격화-‘풍수해 대책’ 반지하 매입 지지부진…서울시 “매입 단가 상향, 규정 완화”-‘국평 강북 10억·강남 20억’ 분양가 굳어지나-국내 첫 리조트도시로 조성…‘6성급 아파트’의 위엄△문화-뜯고 메우길 반백년…구순 노화백 ‘새로운 반복’-8000만원 ‘에어조던’부터 364컬레 스니커즈 벽까지△스포츠-무관심 양분 삼아 보란듯이 ‘원팀’ 기적 쓰다-“동료들 희생·도움 덕분”…캡틴 이승원 ‘브론즈볼’ 수상-“선수들 본인 가치 증명해냈다”…‘아름다운 4위’ 김은중 감독-이글 놓친 김효주 ‘아! 1타 차’-나달 제친 조코비치, 메이저 최다 23회 우승△피플-‘김치 샤워’ 맥주로 美 캘리포니아 접수…독일 진출할 것-“일하는 방식·산업구조 변화…도전이자 기회”-임재택 대표 “열정맨 누구라도 한양증권 오면 성공”-임동순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 포도농가 일손돕기-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 별세△오피니언-AI시대, 미래 먹거리로 뜨는 치의학 산업-中에 삼성공장 복제 시도…이완용과 다름없다-그래서 집값은 다시 오르나요△전국-치료·놀이훈련부터 정규교육까지…어린이 재활난민 막는ㄷ-‘송도 연료전지발전 무산’…열에너지 부족사태 우려-지역 축제 ‘7만원 바가지 과자’ 뿌리 뽑는다△사회-의사 처벌 완화 추진에…“기피과 해소” VS “면죄부 남발”-‘그곳에 가면 BTS 10년이 고스란히’…서울방탄투어 지도 제작-“알바 쓰기 부담” “언제 잘릴지”…최저임금 임상, 사장도 직원도 한숨-교사 울리는 ‘교원평가’…폐지보다 제도개선 유지-부산 돌려차기 강간살인 미수범, 1심보다 8년 늘어…징역 20년
- 주택 거래 증가에 주담대도 급증…'짧았던 디레버리징'[최정희의 이게머니]
-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올해 들어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완화하면서 주택 거래가 들썩이고 있다. 주택 거래 회복에 주택담보대출이 석 달 째 증가했다. 일부 지역은 거래 회복에 힘입어 주택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했다. 한국은행은 가계부채 디레버리징(deleveraging·부채 축소) 지연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출처: 한국부동산원◇ 주택 거래 증가에 가계 빚도 늘어…집값마저 들썩1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주택 거래량은 2월 4만1000호, 3월 5만2000호, 4월 4만8000호로 작년 중반 수준을 회복했다. 전세 거래량도 2~4월, 월별 10만~12만건이 거래되며 회복세를 보였다. 주택 거래량이 회복되자 관련 대출도 증가했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3월 2조3000억원, 4월 2조8000억원 증가하더니 5월엔 4조3000억원이나 급증했다. 전세 거래량 회복에도 전세보증금 하락에 전세자금대출이 작년 11월 이후 7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세를 제외한 주택 매매와 관련된 대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는 정부의 규제 완화로 부동산 시장이 연착륙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주담대 금리까지 떨어진 영향이다. 주담대 금리는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작년 4분기 4.73%에서 올 1월 4.58%, 2월 4.56%, 3월 4.40%, 4월 4.24%로 하락했다.실제로 이런 분위기에 주택 가격 하락세가 축소됐다. 부동산원이 발표하는 주택매매가격 지수는 작년 12월 전년동월비 2.0%나 하락했으나 1월 1.5%, 2월 1.1%, 3월 0.8%, 4월 0.5%로 하락률이 점차 축소됐다. 전세보증금 역시 1월 2.3% 하락에서 2월 1.8%, 3월 1.1%, 4월 0.6%로 하락률이 줄어들었다. 일부 지역의 경우 집값이 상승세로 돌아서기 시작했다. 주간 아파트 가격지수에 따르면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먼저 떨어졌던 세종은 3월 중순부터 주간 아파트 상승률이 상승세로 전환됐다. 서울은 5월 중순부터 강남권을 중심으로 상승세로 돌아섰고 인천 역시 상승 전환됐다. 이에 따라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이달 첫째주부터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세보증금도 서울, 세종을 중심으로 상승 전환했다. 주택가격 전망 CSI도 5월 92로 기준선(100)보다는 낮지만 작년 12월을 기점으로 6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출처: 한국은행◇ 주요국 가계부채 비율 3.8%p 하락시 韓 32.7%p↑집값은 들썩이고 가계대출은 늘어남에 따라 한은의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한은은 6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주택시장 연착륙을 위한 정부의 부동산 관련 규제 완화 등의 영향으로 올 들어 주택 가격 하락세가 빠르게 둔화되고 있다”며 “주택 관련 대출을 중심으로 은행의 가계대출도 재차 증가하고 있어 가계부채 디레버리징이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이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작년 9~11월까지 석 달 연속 감소하다가 12월에 주춤하는 듯 했으나 올 1월 4조7000억원, 2월 2조8000억원 감소로 비교적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3월까지도 7000억원 감소했으나 4월 2조3000억원, 5월 4조2000억원 증가하며 두 달 연속 증가세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금융불균형에 대한 위험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작년말 105.1%로 2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나 주요국 대비로는 높은 수준이다.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주요 21개국 가계부채 비율은 작년 9월말 기준 평균 71%에 불과했다. 주요국의 2010년말 대비 작년 9월말 가계부채 비율은 평균 3.8%포인트 하락했으나 우리나라는 32.7%포인트나 올라 21개국 중 가장 많이 상승했다. 올 1분기에는 가계부채 비율이 축소됐을 것으로 보이나 2분기에는 재차 상승할 가능성이 커졌다. 한은은 통신보고서에서 “높은 가계부채 수준은 가계 소비를 제약하는 한편 금융위기 가능성을 증대시키거나 성장잠재력을 훼손해 장·단기 시계에서 모두 거시경제 및 금융안정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계부채 비율을 80%에 근접할 수 있도록 줄여야 한다는 게 한은의 생각이다. 한은은 주택 가격이 여전히 소득 수준과 괴리돼 고평가돼 있다고 밝혔다. 주택가격이 1% 오를 경우 가격이 오른 1차 연도에 합계출산율이 0.002명 하락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높은 가계부채 비율은 한은이 금리 인하 결정을 망설이게 하는 요소로도 작용할 수 있다. 한은 관계자는 “금리를 인하하게 될 경우 가계부채 증가가 주요 고려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 '아크로 여의도 더원'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계획 수혜상품 '주목'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원트웬티파이브피에프브이(PFV)는 지난달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계획(안)’이 발표됨에 따라 ‘아크로 여의도 더원’이 수혜를 누릴 주거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서울시는 지난달 24일 여의도를 국제 디지털 금융 중심지로 바꾸기 위해 마련한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계획(안)’을 공개했다. 한국거래소를 중심으로 한 동여의도 일대에 용적률 1000% 이상, 350m가 넘는 초고층 랜드마크 건축물이 밀집한 ‘한국판 맨해튼’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아크로 여의도 더원’ 투시도 (자료=엠디엠플러스)동여의도 일대는 대형 증권사 28곳과 한국거래소, 금융감독원, 금융투자협회 등 주요 기관이 들어서 있다. 서울시는 해당 계획안에서 여의도를 국제적 금융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또한 여의도에 금융투자 여건 조성, 적극적 금융기능 도입, 다양한 도시기능 복합화, 보행 중심의 도시환경 조성, 세계적인 수변 도시경관 창출로 국제금융중심지를 육성한다는 계획을 담았다.서울시는 여의도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이용현황 및 입지 특성을 고려해 △국제금융중심지구 △금융업무지구 △도심기능지원지구 △도심주거복합지구의 총 4개 구역으로 나눴다. 각 구역 용도에 적합한 공간계획방향과 건축물의 용적률, 높이, 용도 등을 마련했다.특히 이번 계획안에서 눈여겨 볼 사항은 용적률 완화다. 서울시는 국제금융중심지구 내 ‘금융특정개발진흥지역’을 일반상업지역에서 중심상업지역으로 상향할 수 있도록 ‘용도지역 조정가능지’로 지정했다. 이곳은 서울에서 3번째 중심상업지역으로 용적률 1000%까지 적용한다. 여기에 친환경, 창의 혁신 디자인 적용을 할 경우 용적률 1200% 이상도 가능해진다.일반상업지역을 유지할 경우 권장업종 도입 비율에 따라 차등적으로 최대 1.2배까지 용적률이 완화된다. 권장업종은 보험업, 은행업, 등 금융업종이며 이밖에도 정보기술(IT)을 접목한 핀테크 업종도 포함된다. 이로써 디지털 금융중심지 역할도 겸비하게 된다. 또한 금융투자 여건이 조성되고 업무공간 확충이 가능해져 고급 인력이 대거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입체적 스카이라인 조성을 위해 ‘금융특정개발진흥지역’을 중심으로 350m 이상 초고층 건축물이 들어설 수 있다. 즉 ‘금융특정개발진흥지역’ 내 높이 규제가 사실상 폐지됐다는 뜻이다. 여의도 금융특정개발진흥지구 높이계획 예시(안) (자료=서울시)해당 계획을 실행하면 용적률 상향을 위해 권장 업무를 중심으로 한 오피스 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국제금융중심지구 내 신규 오피스텔 등 주거단지 공급은 상대적으로 적어져, 희소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금융중심지구 최중심지에 위치한 하이엔드 주거단지 ‘아크로 여의도 더원’에 수요자들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아크로 여의도 더원이 들어서는 곳은 옛 유수홀딩스 부지인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25-11로 국제금융중심지구에 위치한다. 해당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9층, 492실 규모다. 전용면적별 규모는 △49㎡A 114실 △49㎡B 78실 △59㎡ 144실 △99㎡ 52실 △119㎡A 26실 △119B㎡ 52실 △119㎡C 26실이다. 4베이, 5베이 등 다양한 구조의 특화설계(일부호실)를 적용했다.금융업무 집적지인 ‘금융특정개발진흥지역’ 중심에 자리 잡고 있어 직주근접이 가능하다. 여의도의 대표적 생활편의시설인 IFC몰과 ‘더 현대 서울’이 단지 바로 옆 지하통로로 연결돼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걸어서 5분 거리에 여의도 공원, 여의도 한강공원이 있어 자연 친화적인 여가 활동도 가능하다.올림픽대로 및 서강·마포·원효대교 접근성도 우수하다. 여의도 환승센터가 반경 300m 이내 있어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하다.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이 걸어서 5분 이내에 있으며 향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노선, 경전철 서부선, 신안산선 개발호재가 있다.해당 단지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iF, 레드닷, IDEA) 3관왕에 빛나는 아크로 브랜드의 하이엔드주거 단지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는 iF디자인어워드, 레드닷어워드, IDEA 어워드를 꼽는다. 이들은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디자인상으로 알려져있다. 단지는 건축물을 넘어 하나의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세련된 브론즈 메탈판넬의 입면 디자인과 뉴욕 애플큐브가 연상되는 글래스 큐브는 여의도의 새로운 랜드마크 탄생을 기대케 한다.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 ‘클럽 아크로’도 있다. 입주민들만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한 커뮤니티다. 최고급 자재의 럭셔리 인도어 풀(실내수영장), 아크로만의 프라이빗한 하이 소사이어티 클럽, 오픈 라이브러리(개방 도서관), 전 타석 스크린골프 라운지와 피트니스 클럽 등 고급 호텔 버금가는 커뮤니티 시설을 즐길 수 있다.또한 주거 공간에는 일반 아파트 대비 높은 천장고(최대 2.6m)와 호텔식 순환동선(일부호실) 등을 설계해 실거주 편의성을 높였다. 세탁기, 건조기, 김치냉장고, 키 큰 장 등이 무상옵션으로 제공된다. 다용도실, 드레스룸(옷방) 등에 시스템장과 침실 붙박이장(일부 호실)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적용했다.아크로 여의도 더원 계약금은 총 분양가의 10%다. 그 중 50%는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며, 입주시점(2026년 12월 예정)까지 계약금(5%)를 제외하면 별도 비용이 요구되지 않아 초기 투자비용이 적은 투자 상품이다. 중도금(60%)도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주택으로 분류되지 않아 취득세 중과대상에서 제외되고 자금조달계획서도 불필요하다.아크로 여의도 더원 전시관은 여의도동 일대에 있다. 현재 선착순 호실 지정 및 사전 방문 예약을 진행 중이다.
- '3억대 반값 아파트' 고덕강일3단지 2차 사전예약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가 500가구 모집에 2만여명의 인파가 몰린 고덕강일지구 3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을 추가 공급한다. 2차 사전예약을 통해 전용면적 49㎡ 590가구를 추가로 선보인다. 지난 고덕강일 3단지 1차 사전예약은 총 500가구 모집에 약 2만 명이 지원해 최고경쟁률(청년 특별공급) 118대1, 평균경쟁률 40대1을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고덕강일지구 3단지 투시도 (자료=SH공사)SH공사는 13일 고덕강일지구 3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2차 사전예약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전용 49㎡ 590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축물 등에 대한 소유권은 수분양자가 취득하는 분양주택 유형이다. 40년 간 거주한 뒤 재계약을 통해 최장 80년(40년+4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이번 공급 물량은 총 590호(전용면적 49㎡)이며, 전체 공급 물량의 80%인 471호를 청년·신혼부부·생애최초 등으로 특별공급한다.고덕강일 3단지 전용면적 49㎡의 추정분양가는 약 3억1400만 원, 추정 토지임대료는 월 35만 원이다. 사전예약 공고가격은 ‘추정가격’으로 실제 건물 분양가 및 토지임대료는 본청약 시점에 결정될 예정이다.신청자격은 사전예약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서울·경기·인천에 거주 중인 무주택가구구성원이며,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자산·소득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 특별공급 26일~27일 △ 일반공급 28일~29일 등이며, 당첨자 발표는 7월 12일 예정이다. SH공사 인터넷청약시스템을 통한 인터넷 접수가 원칙이나, 만 65세 이상 고령자·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현장 접수처를 활용할 수 있다.고덕강일 3단지는 ‘서울시 우수디자인 공동주택’으로 인정받은 고품격 디자인과 스카이카페·스카이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구현한다. 외부에는 우수한 시스템창호, 롱브릭 벽돌을 적용하고 내부에는 포세린 타일의 아트월, 프리미엄 주방 상판 등 민간 분양 아파트와 다름없는 친환경 고품질 자재를 반영한다. 또한 ‘백년주택’ 구현을 위해 일반 콘크리트보다 최대 25% 강도가 강한 고강도 콘크리트를 전면 적용한다. 단지는 총 1305호 대단지로, 한강에 인접해 있으며 인근에 미사한강공원, 고덕생태공원 등이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반경 300m 이내 강빛초·중학교 및 병설유치원이 있어 안전한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 올림픽대로·서울외곽순환도로·강변북로·서울양양고속도로 등 서울 시내를 비롯해 수도권 광역 도로망을 이용하기에 용이하며 지하철 5호선 강일·상일동역 등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현재 중앙보훈병원역(강동구)까지 연결된 지하철 9호선의 고덕강일지구 연장계획이 실행되면 교통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덕강일 3단지는 지난 5월 착공했으며, 수분양자의 대출기간 및 중도금, 이자 등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후분양’을 적용, 공정 90% 완료 시점인 2026년 하반기 본청약과 2027년 3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김헌동 SH공사 사장은 “‘백년주택’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백 년 이상 거주할 수 있는 고품격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고, 천만 서울시민께 고품질의 주택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마곡 및 한강 이남 지역에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을 계속 공급해 천만 서울시민의 주거안정에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