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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당집' 임지연의 그 남자…이도현이 사는 집은 어디?[누구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 열연중인 배우 임지연이 인기몰이를 이어가는 가운데 그의 연인 이도현의 집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의 집은 서울 성동구 금호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서울숲리버’로 알려졌다. (사진=네이버 로드뷰, 위에화엔터테인먼트)앞서 지난 4월 열애설이 불거진 이도현과 임지연은 ‘더 글로리’에서 만나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디스패치 보도 당시 두 사람은 금호동에 위치한 이도현의 아파트에서 데이트를 즐긴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힐스테이트 서울숲리버 (사진=네이버 로드뷰)‘힐스테이트서울숲리버’는 지하3층~지상15층, 15개동, 전용면적 59~141㎡, 총 606가구로 구성됐다. 응봉산을 배후로 두고 있으며 한강 조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단지에서 응봉산 산책로로 연결되고, 서울숲이 가까운 숲세권 단지로 도심 속 쾌적한 주거환경을 기대할수 있다. 지하철 3호선 옥수역과 경의중앙선 응봉역이 인근에 있고, 금호로와 용비교, 강변북로 등 주요 도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엔터식스몰, 성동구청, 구의회, 성동구립도서관, 소월아트홀이 있는 왕십리역과 롯데마트가 있는 행당역이 차로 10분 이내의 거리에 자리해 쇼핑과 문화생활을 편하게 즐길 수 있고 단지 주변으로 응봉산, 달맞이공원, 대현산공원, 서울숲 등 운동 시설과 각종 볼거리가 있는 녹지 공간이 많아 산책이나 나들이를 즐기기에도 좋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룸, 남녀샤워실, 남녀독서실, 북카페, 실내골프장 등이 배치됐다. ‘힐스테이트서울숲리버’는 지난 4월 전용면적 84. 88㎡(2층, 직거래)가 16억원에 거래됐다. 네이버 부동산에는 17억~22억원에 호가가 형성돼 있다. 전세가는 8억원 수준이다. 대형평형인 전용 114㎡는 27억~30억원에 호가가 형성돼 있고 전용 141㎡는 35억~38억원에 매물이 나와있다.
-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 멈춰 ‘1년 만’[부동산 라운지]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서울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약 1년 만에 하락세를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 단위로 살펴보면 매매가격은 지난해 8월5일 이후 48주 만에, 전세가격은 작년 7월15일 이후 51주만에 보합(0.00%) 전환이다. 연초 발표된 1.3대책을 기점으로 아파트 거래량이 우상향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7월 이후의 하반기에 가장 큰 리스크인 역전세와 관련된 대출규제 완화 대책이 발표된 만큼, 정책 효과에 힘 입은 시장 회복세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도권 지역을 이끌고 있는 서울 지역이 보합으로 전환되면서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조만간 이러한 추세를 따라갈 것으로 예상된다.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1년가량 이어지던 장기 하락세를 뒤로하고 보합(0.00%)을 나타냈다. 또한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금주부터 하락세를 멈췄다. 반면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소폭 떨어진 -0.01% 변동률을 보였다. 전세시장은 역전세 우려감이 여전했지만 정부가 임대인 중심의 대출규제 완화 대책 발표로 다소 안도하는 분위기다. 서울이 보합(0.00%) 전환했고,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약보합(-0.01%) 수준에서 움직였다.서울은 25개구 대다수가 보합(0.00%)을 나타낸 가운데 약세를 기록한 곳은 8곳에 그쳤다. 반면 동작구는 0.02% 올라 작년 7월 8일(0.02%) 이후 1년 만에 상승 반전했다. 지역별로는 ▼도봉(-0.02%) ▼성북(-0.02%) ▼양천(-0.02%) ▼영등포(-0.02%) ▼노원(-0.01%) ▼마포(-0.01%) ▼은평(-0.01%) ▼중랑(-0.01%) 등이 떨어졌다. 도봉은 도봉동 동아에코빌, 창동 현대2차, 쌍문동 금호1차 등이 1,000만원-2,250만원 하락했다. 성북은 종암동 래미안라센트, 돈암동 돈암현대가 500만원-1,100만원 떨어졌다. 반면 상승한 동작구(0.02%)는 상도동에 위치한 상도중앙하이츠빌이 500만원-2,000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경기ㆍ인천은 ▼고양(-0.03%) ▼의정부(-0.03%) ▼인천(-0.02%) ▼광명(-0.01%) ▼남양주(-0.01%) ▼부천(-0.01%) ▼수원(-0.01%) ▼평택(-0.01%) 등이 떨어진 반면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호재로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 용인은 0.02% 올랐다. 고양은 고양동 우방유쉘, 성사동 신원당2단지태영 등이 1,000만원 빠졌다. 반면 용인은 성복동 성복역롯데캐슬골드타운, 수지성복효성해링턴코트 등이 1000만원 올랐다.윤지해 수석연구원은 “이번 주정부가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우려하던 임대차 시장 리스크(역전세 및 전세사기) 선제 대응 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7월 말부터 1년 한시로 전세 보증금 반환 대출에 한하여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배제하고 DTI(총부채상환비율) 60%를 적용하는데 실제 현장에서 대책 내용이 시행되면 일정 수준 이상의 연 소득이 확보된 임대인들은 유동성 제약 요인이 상당 수준 해소돼 전세보증금 상환 여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시장이 가장 우려하던 리스크 요소가 상당 부분 해소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임대차 시장의 안정 가능성이 향후 매매 시장의 연착륙과 분위기 개선 등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서울 아파트 전경. 사진=연합뉴스
- [e추천경매물건]압구정 한양아파트 106.2㎡, 28.8억원에 매물 나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압구정동 아파트 106.2㎡ 28억8000만원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 아파트 72동 1014호가 경매 나왔다. 청담중학교 서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2개동 239가구 아파트 단지로 1981년 4월에 입주했다. 12층 건물 중 10층으로 남향이며 106.2㎡(35평형)의 2베이 구조로 방이 3개다. 선릉로, 압구정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며 지하철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청담초등, 청담중, 청담고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36억원에서 한 차례 떨어져 28억800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1건, 압류 3건, 가압류 2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32억원에서 35억5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6억5000만원에서 7억2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2023년 7월 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경매 1계다. 사건번호 23 - 101579◇상암동 아파트 84.9㎡ 7억2768만원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월드컵파크 아파트 901동 1202호가 경매 나왔다. 한늘초등학교 남서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16개동 1036가구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2010년 10월에 입주했다. 12층 건물 중 12층으로 남동향이며 84.9㎡(34평형)의 3베이 구조로 방이 3개다. 월드컵북로, 가양대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다. 하늘초등, 상암중, 상암고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11억3700만원에서 두 차례 떨어져 7억2768만원에서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3건, 가압류 4건, 질권 6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8억7000만원에서 9억8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4억7000만원에서 5억2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2023년 7월 18일 서울서부지방법원 경매 5계다. 사건번호 21 - 56755◇신정동 아파트 115.3㎡ 11억5200만원서울 양천구 신정동 동일하이빌 아파트 202동 702호가 경매 나왔다. 지향초등학교 남동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5개동 238가구 아파트 단지로 2005년 10월에 입주했다. 24층 건물 중 7층으로 남향이며 115.3㎡(42평형)의 3베이 구조로 방이 3개다. 남부순환로, 신정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다. 지향초등, 금옥중, 백암고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14억4000만원에서 한 차례 떨어져 11억5200만원에서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압류 2건, 가압류 2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선순위 임차인이 거주하고 있으나 임차보증금을 전액 배당 받을 수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없다. 시세는 12억3000만원에서 13억4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6억2000만원에서 6억8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2023년 7월 20일 서울남부지방법원 경매 8계다. 사건번호 22 - 114529
- GS건설, 검단 재시공 후폭풍…신용도 부담요인 ‘쑥’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GS건설(006360)이 인천 검단 아파트 건설현장의 전면 재시공을 진행한다. 신용평가사들은 부실시공에 따른 안전 관련 이슈가 부각되면서 GS건설의 신용도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향후 프로젝트파이낸싱(PF) 차환 난항 등 재무구조까지 나빠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의 AA13-2, AA13-1블록 아파트 건설 현장. (사진=연합뉴스)◇ 한기평·한신평, 재무적 영향 ‘GS건설’ 신용도에 반영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이번 GS건설의 인천 검단 아파트 전면 재시공 발표에 따라 직접 비용과 영업 및 재무적 파급 영향 등을 신용도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NICE(나이스)신용평가는 직접적인 신용도 언급은 없었으나, GS건설의 실적 저하가 불가피하다며 재무 부담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신평사들은 각 사의 신용평가방법론에 따라 신용도를 평가한다. 3사 모두 GS건설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통상 건설업의 경우 평판 리스크의 확대가 수주에 미치는 영향, 안전관리 대응체계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평가지표에 반영한다.지난 5일 국토교통부는 인천 검단 아파트 건설 현장의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원인으로 전단보강근 미설치에 따른 전단내력 부족, 시공하중에 대한 조치 미흡, 콘크리트 재료 품질 저하 등 설계·감리·시공 등 전 부문에 걸친 부실을 지적했다. GS건설은 국토부의 원인 발표 이후 해당 아파트의 전면 재시공을 결정했다.이에 따라 GS건설의 단기적인 영업실적 저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GS건설은 지난 2018년부터 연결기준 연간 5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올해 3월 말 기준 3조6815억원의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 한신평은 이번 사고와 관련된 직접적인 비용이 4000~5000억원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전지훈 한신평 연구원은 “기존 도급금액, 철거비용, 지연보상금 등을 고려하면 추가 비용은 40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향후 공시될 2분기 실적에 반영할 것으로 예상되는 추정 비용과 자금지출 수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PF 차환 난항 우려↑…채권 시장 불안 요인직접적인 비용 지출 외에도 이번 사고의 직·간접적인 파급 영향에도 주목해야 한다. 브랜드 인지도와 시공역량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되면 신규수주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부동산 PF 차환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권준성 나신평 연구원은 “GS건설은 주택사업과 관련해 2조9018억원에 달하는 지급보증이 제공된 가운데, 이 중 올해 안에 만기가 도래하는 금액이 1조2839억원”이라며 “대외신인도 하락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될 경우 부동산 PF 차환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회사의 재무적 부담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김현 한기평 연구원도 “부실시공과 관련한 평판 리스크 확대 등이 사업과 재무에 미치는 영향은 보다 광범위하고,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며 “자본시장 접근성 저하는 차입금과 PF 우발채무 등 재무구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이어 신평사들은 오는 8월 예고된 GS건설에 대한 처벌 수위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1월 붕괴 사고가 발생한 ‘광주 화정 아이파크’와 마찬가지로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도급액과 사고발생 시점 기준 공정률도 비슷하다. 광주 화정 아이파크의 도급액은 2642억원, 사고시점 공정률은 62.0%이며, 인천 검단 자이안단테는 2773억원, 59.8%다.해당 사고 이후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시공계약 해지가 늘어나며 수주잔고가 줄어들었다. 이후 HDC현대산업개발은 신용등급 하향검토 대상(와치리스트)에 올랐으며, 신평사 3사 모두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내린 바 있다.
- ‘커지는 전세시장 공포’...보증금 못 돌려주는 집주인 늘었다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회사원 A씨는 최근 이사를 하면서 아찔한 경험을 했다. 이사할 곳을 알아보던 시기에 임대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할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당시 집주인은 여러 빌라를 소유해 임대업을 하는 법인이었는데, 최근 부동산 경기가 안 좋아지면서 ‘역전세’와 ‘깡통전세’ 빌라가 돼버려 돈을 줄 수 없게 됐다. 다행히 A씨는 전세금반환 보증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집이라 한국주택금융공사로부터 전세금을 받고 이사를 했지만, 같은 처지에 놓였던 임대인 중 몇 명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집이 경매에 넘어가는 상황을 겪었다. A씨는 “전세를 구할 때 보증보험 여부를 꼭 확인하는 편인데 신축 빌라의 경우 보증보험 가입이 되지 않아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은근 있었다”며 “만약 전세사고가 나게 되면 세입자들은 전세금을 떼이지 않기 위해 경매를 통해 억지로 사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부동산 시장의 침체로 최근 1년 새 깡통 전세와 역전세가 급증했다. 이 중 절반 이상이 내년 상반기까지 만기가 속속 도래할 예정이다. 사진은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단지 내 부동산 중개업소의 모습.‘역전세ㆍ깡통전세’ 규모가 늘면서 각종 전세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서 세입자에게 제때 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전세보증금을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대신 갚아주는 사례가 큰 폭으로 늘었다. 7일 국회 정무위원회 이용우 의원이 한국주택금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대위변제 규모는 27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말 61억원인 것에 비하면 약 4배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건수는 올해 6월 기준 124건이다. 이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이 출시된 이래 역대 최고 수치다. 대위변제의 회수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집주인들이 갚을 능력이 없어 집이 경매에 넘어가는 경우가 태반이기 때문이다. 지난 2022년부터 올해 6월말까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과 관련해 총 334억원을 대위변제했는데 이중 회수액은 45억원에 그쳤다.한국주택금융공사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임대차계약이 종료됐음에도 집주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전세보증금을 반환하지 않는 경우 공사가 집주인을 대신해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을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공사가 대신 전세금을 돌려주고, 공사는 추후 집주인에게 구상권을 청구해 돌려받게 된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대위변제가 늘었다는 건 그만큼 전세사고가 늘었다는 방증이다. 실제 지난 5월 기준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전국 전세 보증 사고 금액은 3251억7069만원으로 전월(2856억7508만원) 대비 13.8% 늘었다. 같은 기간 사고 건수는 1273건에서 1444건으로 늘었고 사고율도 6.0%에서 7.2%로 올랐다.관련 업계에서는 하반기로 갈수록 이같은 전세사고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부동산 가격 하락이 지속될 경우 역전세나, 깡통전세 규모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다. 주택도시금융연구에 수록된 주택금융연구원 ‘전국 아파트 깡통전세 발생률 전수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전국의 깡통전세 발생률은 평균 18.6%, 내년 상반기에는 평균 22%로 추정됐다. 다만, 이는 집값이 올해보다 20~30%대 하락한다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전제로 분석한 결과다. 현재 정부는 역전세ㆍ깡통전세로 인한 세입자 피해를 막기 위해 각종 대책을 내고 있으나, 일각에선 역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는 7월 말부터 개인다주택자를 대상으로 1년간 한시적으로 보증금 차액에 대한 반환목적 대출을 추가로 해주기로 했다. 집주인에게 대출 시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40%가 아닌 DTI(총부채 상환비율)60%를 적용키로 한 것이다. 한 금융 연구원은 “역전세ㆍ깡통전세를 겪는 집 대부분이 신축 빌라나, 오래된 아파트, 지방아파트”라며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을 들 수 있는 곳은 대형 아파트 위주라, 실제 전세사고로 인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숨겨진 세입자는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단 정부가 급한 불을 끄고자, 대출 규제를 완화해주면서 집주인에게 대출을 더 허용해주고 있으나 역전세ㆍ깡통전세 우려가 완전히 줄지는 않을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을 주택유형에 따라 가입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하고, 또한 공공임대주택을 더 많이 해서 임대차 시장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고 전했다.
- KBS 안 보는데…분리징수 땐 수신료 안 내도 되나?[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 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Q. 방통위가 앞으로 TV수신료를 전기요금과 분리해서 징수하기로 했는데요. 결국 집에 TV가 있으면 수신료를 내야 하고, 이를 위해 고지서 등을 발급해야 하니 행정비용이 추가될 수밖에 없을 듯한데 어느 정도로 추산하는지 궁금합니다. KBS 재정에는 무리가 올지, 수신료를 효율적으로 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없는지도 궁금합니다.KBS 앞에 놓인 근조 화환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공영방송인 KBS와 EBS의 TV수신료를 분리징수하는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하면서 TV수신료를 두고 이런저런 혼선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그간 전기요금과 통합해 징수했던 TV수신료를 분리해 징수한다는데 그럼 TV수신료를 내지 않아도 되는지, TV수신료를 내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TV수신료를 내지 않았다가 자칫 전기가 끊어지는 것은 아닌지 하는 우려마저 나오는 상황입니다. TV수신료는 공영방송 운영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공적 제도 중 하나로 TV수상기, 즉 텔레비전을 보유하고 있는 국민에게 부과됩니다. 국민이 내는 TV수신료는 월 2500원으로 이 중 2261원은 KBS에, 월 70원은 EBS에 배분됩니다. 169원은 TV수신료 징수를 위탁받은 한국전력이 수수료를 명목으로 가져가고 있습니다. 방통위는 이 같은 TV수신료를 전기요금에 통합징수하다 보니 자신이 수신료를 내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사람도 있고, 금액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며 분리징수를 결정했습니다. 그럼 앞으로 TV수신료는 누가 어떻게 걷게 될까요. 아마도 한전이 위탁업무를 지속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이전처럼 통합해 징수할 수는 없으니 고지서를 따로 찍거나 전기요금 고지서에 절취선으로 TV수신료 부분을 분리하는 방식 등을 활용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파트는 대부분 관리비에 전기요금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으니 관리비 고지서에 TV수신료 납부 방법을 소개할 수도 있겠네요.방통위의 설명대로 TV수신료에 대해 국민이 좀 더 명확하게 인지하고 납부 여부를 선택할 수는 있게 됐지만 당분간 혼란도 예상됩니다. 시행령을 공포하더라도 한전이 분리 고지서를 발송하는 데 시간이 걸릴 텐데요, 그 사이 만약 TV수신료를 내지 않는다면 전기요금 미납으로 보고 단전 등 불이익을 받는 것이 아니냐는 문의가 이어집니다.이에 대해 방통위는 ‘시행령은 공포 즉시 시행되지만 이후 TV 수신료를 납부하지 않는 세대가 있더라도 한전은 이를 전기료 미납으로 보지 않고 단전 등 불이익 조치도 없을 것’이라고 설명자료를 내기도 했습니다.그렇다면 TV수신료를 아예 내지 않아도 되는 걸까요. 일부에서는 “난 KBS나 EBS를 본 적도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나옵니다. 만약 TV 수상기, 텔레비전이 없다면 TV수신료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한전이나 KBS 수신료 콜센터에 전화해 TV가 없다는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그러나 TV수상기가 있음에도 수신료를 내지 않았다면 가산금이 부과됩니다. 가산금은 월 2500원을 기준으로 연 900원가량 수준입니다. 수신료를 납부하지 않으면 국세체납에 따라 방통위 사전 승인을 받은 후 강제집행도 가능합니다. 일반 가정의 경우 연 900원 수준의 가산금 등 법률비용보다 낮은 체납액을 고려하면 실제 강제집행이 행해질지 여부를 논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다만, 헬스장이나 병원처럼 여러 대의 TV수상기를 보유한 곳이라면 얘기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TV수신료를 전기요금과 따로 걷게 되면서 발생하는 징수 비용은 지금보다는 당연히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한전이 권명호 의원(국민의힘)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통합징수로 드는 비용이 약 419억원이며 분리 이후 징수 비용은 현재의 5배가 넘는 2269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를 두고 방통위는 ‘한전이 손해를 보며 위탁징수를 해야 할 법적 의무가 없다. 한전과 KBS가 적정 비용 부담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추가 징수비용에 대한 부담을 KBS가 더 떠안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으로 읽힙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분리 징수로 KBS의 매출이 연 4000억원에서 6000억원까지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지난해 KBS의 총수입은 1조5305억원이고, 이 중 수신료는 6934억원인데, 분리징수로 걷히는 수신료는 줄어들고 징수 수수료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니 말입니다. 그렇다면 전기요금과 통합해 걷던 것처럼 효율적으로 TV수신료를 걷는 방법은 없을까요. 일각에서는 이에 대한 연구를 좀 더 진행한 후 분리징수를 결정했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합니다. 동영상서비스(OTT) 확대 등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을 좀 더 살피면서 방안을 찾았어야 한다는 것이죠. 전문가들은 해외 사례를 우선 참고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가까이는 일본의 NHK가 있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유명한 소설인 ‘1Q84’에는 NHK 수신료 수금원이 주인공의 아버지로 등장합니다. 재원의 대부분을 수신료로 충당하는 NHK가 안정적인 수신료 수입 확보를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를 소설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NHK는 여러 방법을 동원해 수신료 납부 총액과 납부율을 꾸준히 늘려왔다고 합니다. 일괄납부 유도, 할인제도 도입 등을 통해서라는데, KBS와 EBS 역시 앞으로 다양한 방안 검토가 필요할 전망입니다.
- '콘크리트 유토피아', 'D.P.' 제작사와 엄태화 감독의 시너지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가 독창적인 설정과 높은 완성도로 주목받는 제작진의 참여로 더욱 기대를 높인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참신한 소재와 높은 완성도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D.P.’의 제작사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선보이는 극장 개봉 신작으로 기대감이 높다.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또 다시 차별화된 재미를 예고하는 가운데, 독보적인 상상력과 섬세한 연출로 대중과 평단을 사로잡은 엄태화 감독 특유의 리얼한 프로덕션이 더해져 한층 기대감을 높인다. 기발한 설정의 ‘지옥’부터 현실 밀착형 소재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D.P.’까지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클라이맥스 스튜디오는 대지진 이후 무너지지 않은 한 채의 아파트에서 시작되는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특별한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여기에 ‘잉투기’로 주목받은 데 이어 ‘가려진 시간’으로 독창적 상상력과 섬세한 연출을 인정받으며 제54회 대종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던 엄태화 감독이 선보일 ‘콘크리트 유토피아’만의 색깔이 더욱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엄태화 감독이 “현실 세계에서 벌어질 법한 일로 보이게 하는 것이 중요했고, 제작 과정에 있어서도 리얼함에 가장 중점을 뒀다”고 전한 만큼 참신한 소재와 지극히 현실적인 공간의 조화, 그 속에서 펼쳐지는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차별화된 재미와 볼거리를 기대케 한다. 뿐만 아니라, 인물 사이를 오가는 감정선과 긴장감을 엄태화 감독만의 탁월한 연출력으로 담아냈다는 점에서 ‘콘크리트 유토피아’만이 선보일 수 있는 재난 드라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렇듯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캐릭터와 예리한 공감대를 자극하는 스토리로 기대를 높이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8월 극장가에 새로운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이다.2014년 연재 이후 호평을 모았던 김숭늉 작가의 인기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을 원작으로 새롭게 각색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오는 8월 9일 극장 개봉을 확정,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로 올여름 극장가를 완벽하게 장악할 것이다.
- "역시 대단지"...올 상반기 사람들 관심 끈 아파트는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올해 상반기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잠실동 잠실엘스 등 초대형 아파트 단지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KB국민은행)7일 KB국민은행의 부동산 정보 플랫폼 KB부동산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인기 단지 순위’에 따르면 상반기 인기 단지 1위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가 차지했다. 올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KB부동산 플랫폼을 방문한 고객이 가장 많이 검색한 단지를 집계한 결과다.헬리오시티는 총 9510세대로 우리나라 아파트 중에서 세대수가 가장 많은 단지다. 대형 단지인 만큼 KB부동산이 발표하는 각종 단지랭킹 1위를 휩쓸고 있다. 헬리오시티의 KB시세를 총 합산한 금액은 6월 기준 15조5100억원으로, 시세총액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단지 규모가 크고 아파트값이 비싼 상위 50개 아파트를 선정한 ‘KB선도아파트 50’순위에서도 1위를 꿰찼다.2위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로 조사됐다. 5678세대 규모로 송파구에서 가락동 헬리오시티, 신천동 파크리오에 이어 세 번째로 세대수가 많은 단지다. 잠실동 ‘엘리트(잠실엘스·리센츠·트리지움) 삼총사’로 불리우는 송파구 대표 아파트 중 하나다.다음으로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그라시움이 3위에 올랐다. 고덕지구에 위치한 5000세대 가까운 대규모 단지여서 강동구 대장 아파트로 꼽힌다.이어 인천 연수구 송도동 더샵송도마리나베이(3100세대), 서울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6864세대),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산성역포레스티아(4089세대),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자이(1772세대), 서울 마포구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3885세대), 서울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5563세대) 순으로 조회수가 높았다.인기 단지 상위에 오른 단지들은 3000세대 이상 규모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대부분이다. 10위권 안에 서울 송파·강동 등 강남권 대단지 아파트 5곳이 포함됐다. 매매와 전세 수요층이 선호하는 신축 대단지가 밀집한 이들 지역은 상반기 거래가 꾸준했던 곳이다. 5~6월 들어 아파트값도 반등하는 추세다. 6월 26일 기준 KB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송파구와 강동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각각 0.21%, 0.03% 올랐다.한편 최근 무순위 청약에서 93만여 명이 신청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경신한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자이도 인기 단지 7위에 이름을 올렸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역별 인기 단지는 KB부동산 앱에서 해당 지역을 검색하면 시세트렌드 단지랭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KB부동산에서는 KB시세부터 실거래가, 매물가격, 빌라시세, AI예측시세 등 다양한 부동산 가격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하반기 경제정책 발표이후, ‘실거주의무 해제’ 기대감↑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이 발표로 분양시장의 변화 조짐이 일고 있다. 특히 정부는 이번 경제정책 발표에서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적용되는 실거주의무 폐지를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혀 분양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거주의무가 폐지되면 4월 시행된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 완화의 실질적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이런 분위기 속 7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둘째 주에는 전국 11곳에서 총 7030가구(민간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일반분양 가구수만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청약이 예고 됐다. 경기 시흥시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2133가구), 경기 평택시 ‘평택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모아엘가’(1700가구), 부산 남구 ‘대연 디아이엘’(2382가구) 3곳에서 1순위 청약 접수에 나선다.서울에서는 동대문구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173가구) 등 2곳에서 청약에 나선다.모델하우스 오픈은 ‘호반써밋 에이디션’,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등 4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7곳, 정당 계약은 ‘원주 동문 디이스트’ 등 5곳에서 진행된다.우선 주요 청약 접수 일정으로는 오는 11일 롯데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일원에 건립되는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6층~지상 18층, 9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761가구 중 전용면적 51~59㎡ 17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같은 날 롯데건설은 경기 시흥시 은행동 일원에 조성되는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49층, 전용 84㎡ 총 2133가구(1블록 8개동 1,230가구·2블록 6개동 903가구) 규모다. 같은 날 롯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은 부산 남구 대연동 일원에 건립되는 ‘대연 디아이엘’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6층~지상 36층, 28개 동, 전용면적 38~115㎡, 총 4,48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99㎡, 2,382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모델하우스 오픈도 앞두고 있다. 주요 일정으로는 오는 14일 호반건설은 서울 용산구 일원에 짓는 ‘호반써밋 에이디션’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8층~지상 39층으로 아파트 전용면적 84~122㎡ 110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34~67㎡ 77실, 오피스 51실, 상가로 조성된다. 같은 날 DL이앤씨는 강원 원주시 판부면 일원에 건립되는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02㎡ 총 572가구 규모로 희소가치가 높은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했다.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 투시도. 사진=롯데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