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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바위와 동해를 한 눈에…힐스테이트속초, 21일 견본주택 열어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오는 21일 강원도 속초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속초’ 아파트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신규공급에 나선다. ‘힐스테이트 속초’는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동, 전용면적 84·104㎡ 총 925세대 규모로 조성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498세대 △84㎡B 171세대 △84㎡C 172세대 △84㎡D 80세대 △104㎡ 4세대로 구성했고 이 중 4세대는 펜트하우스로 공급한다.‘힐스테이트 속초’는 속초의 중심부인 금호동에 들어서 각종 생활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우선 반경 1㎞ 내에 속초 중심 상권이 몰려 있는 속초중앙전통시장과 설악로데오거리 등이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며 “속초시청, 속초의료원,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 속초문화예술회관 등 각종 주거편의시설도 가깝다”고 했다.‘힐스테이트 속초’는 단지 반경 500m 이내에 영랑호와 영랑호수공원 산책로가 있고 동해안의 대표적인 호수로 꼽히는 청초호수도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단지 반경 2㎞ 이내에 등대해수욕장이 있으며 단지 서쪽으로는 설악산이 자리해 있어 일부 세대에서는 영랑호, 청초호, 동해, 설악산 울산바위 조망이 가능하다.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단지 반경 750m 이내에 속초 시외버스터미널이 자리해 교통 여건이 우수하고 속초항국제여객터미널, 속초항국제크루즈터미널도 인접해 있다. 7번 국도, 56번 지방도로를 통해 지역 내 이동도 편리하다. ‘힐스테이트 속초’는 이달 31일 특별공급, 8월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8월 8일이며 정당계약은 8월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 간 진행한다.힐스테이트 속초 투시도(사진=현대엔지니어링)
- ‘이천 중리 우미린 트리쉐이드’ 21일 견본주택 개관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우미건설과 부원건설이 공급하는 ‘이천 중리 우미린 트리쉐이드’가 21일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분양일정은 이달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내달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는 8월 8일 발표되며,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이천 중리 우미린 트리쉐이드’는 경기도 이천시 일원 지하 2층~지상 20층 11개 동, 전용면적 84㎡ 총 84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되며 A·B·C 주택형으로 평면을 다양화했다. 이천 중리지구는 초등학교 용지(계획), 근린공원 용지(계획) 등과 함께 약 4200여 세대로 계획된 택지지구다. 분양 관계자는 “원도심과 인접해 기존의 풍부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천시청, 이천경찰서, 이천세무서 등과 가까우며, SK하이닉스, OB맥주 등의 배후수요 단지로도 주목 받고 있다”며 “교통으로는 경강선 이천역 이용 시 판교, 분당, 광주, 여주 등으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서이천IC를 통해 중부고속도로, 이천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천 중리 우미린 트리쉐이드’의 주차장은 지하에 위치하며, 지상은 차가 다니지 않는 공원형 아파트로 꾸며진다. 세대당 1.42대의 넉넉한 주차공간 및 확장형 주차공간을 30% 확보해 주차의 편의성을 높혔다는 설명이다. 또한 모든 주택형을 남향 위주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단지로 설계했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탁구장 등의 운동시설, 남·녀 구분 독서실, 작은 도서관 등의 학습공간, 주민카페, 게스트하우스 등 특화 커뮤니티시설이 계획되어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이천 중리 우미린 트리쉐이드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되는 만큼 견본주택 오픈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며, “이천 중리지구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천 중리 우미린 트리쉐이드’ 견본주택은 이마트 이천점 맞은편에 마련될 예정이다.이천 중리 우미린 트리쉐이드 투시도
- 토지거래허가구역 '핀셋규제', 부동산 투기 차단…외국인 대상 확대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앞으로 토지거래허가제도를 ‘핀셋 규제’할 수 있게 된다. 토지거래를 허가받아야 하는 대상자를 투기 가능성이 있는 ‘외국인’, ‘기획부동산’으로 특정하거나, 허가 대상 토지를 ‘주택이 포함된 토지’, ‘임야’ 등으로 제한할 수 있다.서울 아파트값이 8주 연속 상승하며 ‘바닥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최근 거래된 서울 아파트값이 직전 최고가가 형성됐던 당시 아파트값, 즉 전고점 가격의 87%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16일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모습. (사진=연합뉴스)국토교통부는 20일 ‘부동산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하위 법령을 마련해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 부동산거래신고법은 오는 10월 19일부터 시행된다.지금까지는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 있으면 투기 행위와 관련성이 낮아도 허가 대상으로 묶여 고강도 규제를 받아야 했다. 앞으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권자가 허가 대상자, 허가 대상 용도·지목 등 구체적인 사항을 특정해 허가구역을 지정하게 된다. 지정권자가 허가대상자와 대상 토지를 특정할 경우 이 사실을 반드시 공고해야 한다.실제 계약 또는 계약 해제를 하지 않았는데도 시세 조작을 위해 거짓으로 허위 신고를 한 경우 처벌도 강화한다. 그간 시세 조작을 위해 허위로 거래를 신고해 집값을 왜곡하는 행위가 발생했지만, 제재 수단은 과태료 3000만원에 불과해 솜방망이 처벌에 그친다는 지적이 있었다.이에 시세 조작, 대출한도 상향, 탈세 목적으로 실거래가를 거짓 신고할 경우 과태료 상한액이 부동산 취득가액의 최대 5%에서 10%로 상향된다. 앞으로는 거래가와 신고가격 차이가 20% 이상~30% 미만인 경우 취득가액의 5%, 30% 이상~40% 미만인 경우 7%, 40% 이상~50% 미만인 경우 9%, 50% 이상인 경우 10%를 부과하는 것으로 과태료 부과 구간이 세분화한다.
- 서울 뿐 아니라 전국 아파트도 상승세 돌아섰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전국 아파트 가격이 지난주까지 3주 연속 보합세를 보이다 이번주 상승 전환했다.한국부동산원은 7월 3주(7월 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2% 상승, 전세가격은 0.00% 보합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0%) 대비 상승 전환했다. 수도권(0.04%→0.07%) 및 서울(0.04%→0.07%)·세종(0.13%→0.30%)은 상승폭 확대, 지방(-0.04%→-0.03%)·5대광역시(-0.05%→-0.04%)·8개도(-0.03%→-0.02%)는 하락폭이 감소됐다.시도별로는 세종(0.30%), 인천(0.08%), 서울(0.07%), 경기(0.07%) 등은 상승, 전남(-0.10%), 대구(-0.08%), 제주(-0.07%), 광주(-0.06%), 부산(-0.05%) 등은 하락했다.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67→75개)은 증가, 보합 지역(13→12개) 및 하락 지역(96→89개)은 감소했다.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 매매가격에 대해 “주요단지 급매물 소진 후 매도호가 상승으로 관망세를 보이며 거래는 주춤하나 선호지역 주요단지 위주로 간헐적 상승거래가 지속되고 주변지역으로 가격상승 기대감이 확산되며 전체 상승폭이 확대됐다”라고 설명했다.하락세를 보이던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도 보합 전환했다. 수도권(0.03%→0.06%) 및 서울(0.05%→0.07%)은 상승폭 확대, 지방(-0.06%→-0.06%)은 하락폭이 유지됐다. 5대광역시는 -0.08%로 보합세를 보였고 8개도(-0.06%→-0.04%)는 하락폭이 축소됐으며 세종(0.13%→0.00%)은 상승폭이 축소됐다.시도별로는 서울(0.07%), 경기(0.07%), 대전(0.01%)은 상승, 인천(0.00%), 세종(0.00%)은 보합, 대구(-0.16%), 울산(-0.09%), 전남(-0.07%), 부산(-0.07%), 제주(-0.06%) 등은 하락했다.
- 아이들의 비만관리는 어른과 달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해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여름방학이 되면 아이들은 휴식과 놀이, 여행 등으로 학기 중에 비해 훨씬 여유로운 생활을 하게 된다. 그런데 여름방학이 끝나는 8월 말에는 아이들의 체중이 확 늘어나는 경우들을 자주 볼 수 있다. 함소아한의원 장선영 원장은 “방학 기간 내내 아이가 별다른 활동 없이 집에서 간식을 많이 먹고, 야식도 먹다 보면 방학이 끝날 때쯤 체중이 꽤 늘어 부모들이 비만을 염려한다. 여름방학이 끝날 때쯤 되면 방학 동안 체중이 3~4kg 이상 늘고 가슴 부위 살집이 도드라지게 보여서 내원하는 여아들도 있다”고 말한다. 이어 “방학 동안 아이의 체중이 급격히 늘어 비만이 되고 비만으로 인해 사춘기가 일찍 오는 성조숙이 되지 않도록 가정에서 세심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 고 조언한다.◇ 통통한 체형의 아이들, 여름방학 동안 비만으로 진행되기 쉬워비만은 체내에 지방조직이 과다하게 쌓이는 상태다. 일반적으로 나이와 성, 신장별 체중 표에서 표준체중을 확인한 다음 비만도([체중-신장별 표준체중/신장별 표준체중] × 100)를 구하는데, 비만도가 20% 이상이면 일반적으로 비만이라고 말한다. 비만도가 20-30%이면 경도비만, 30-50%는 중등도 비만, 50% 이상은 고도비만으로 진단한다. 특히 통통한 체형의 아이들 중에서 비만이 아닌 과체중 단계의 아이들도 여름방학 동안 급격히 살이 찌면 방학 후 비만 단계가 되기 쉽다. 운동 등으로 활동량을 늘여야 하는데, 요즘 날씨는 무덥기도 하거니와 비오는 날이 많다 보니 야외에서 운동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생활습관 개선과 식단 관리를 병행하면서 균형 잡힌 체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성장기 아이들, 무리한 감량이 아니라 고열량 음식 섭취 먼저 줄여야아이들의 비만관리는 어른과 다르다. 아이들은 이미 키 성장이 끝난 어른들과는 달리, 성장판이 열려 있고 계속 성장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과도하게 총 열량을 줄이거나 감식을 하는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 키 성장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무리한 체중 감량 목표를 정하기보다 단백질과 같은 성장을 위한 충분한 영양공급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면서, 과잉 열량 섭취를 유발하는 과자, 아이스크림, 치킨, 피자, 햄버거 등의 음식을 피하도록 식단을 조절해야 한다. 또한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력이 약하므로 체중관리를 위해서는 온 가족의 협조가 필요하다. ◇ 여름방학 동안 소아비만 예방과 관리 위한 실천 습관은1. 아이 스스로 식단 일지 기록하도록아이의 식단 관리를 위해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다. 일주일 주기로 매일 먹는 음식(식단 일지)을 기록할 수 있도록 간단한 표를 만들어 잘 보이는 곳에 붙이고 아이가 스스로 본인이 먹는 식사를 기록하게 한다. 특히 세끼 식사 외에 먹는 간식, 야식도 꼭 기록한다. 이 결과를 토대로 ‘꼭 먹고 싶은 음식은 주말 낮에 한번 먹기’ 등으로 아이와 함께 고열량 음식을 제한하는 현실적인 목표를 세워 나가는 것이 좋다. 2. 단맛의 유혹 줄이기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 아이스크림, 사탕 젤리, 초콜릿 등을 삼가게 하는 일은 쉽지 않다. 집안에 이런 음식이 있다면 아이는 유혹에 넘어가기 쉽다. 집에서 과자, 당분 높은 음료수, 아이스크림, 인스턴트 음식 등을 치우고 가족들도 이런 음식을 피하는 습관을 가져야 아이도 자연스럽게 식습관이 변화될 수 있다. 3. 일찍 잠자리에 들기아이들이 간식을 찾는 시간대는 저녁식사 이후부터 잠들기 전이다. 아이들은 늦게 자는 만큼 저녁에 배고픔을 더 느끼게 되고 야식을 자주 먹게 되면 비만을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일찍 잠이 들면 키 성장에도 좋아서 그만큼 비만도도 같이 조절될 수 있다. 4. 비가 와도 일주일에 3-5회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과 활동량 늘려야 덥거나 비가 와서 운동하기가 어렵다면, 엄마 아빠와 같이 아파트 계단 오르기, 수영, 태권도, 줄넘기 등 날씨와 관련 없이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일주일에 3-5회 이상, 한 번에 30-50분 이상 한다. 또한 방학 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걷는 시간을 늘리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러한 생활관리에도 체중조절이 어렵다면 한의학적 소아비만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한의학적으로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과다한 식욕을 조절하는 한약을 처방한다. 이러한 소아비만에 대한 한약은 평소보다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하고 활발한 대사 활동을 도와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치료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만을 관리하며 키와 체중의 밸런스를 맞추고 아이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장점이 있다.
- 조식에 컨시어지까지… 호텔식 주거 서비스 '브라이튼 여의도' 주목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호텔식 주거 서비스와 셰프가 직접 제공하는 조·중식 서비스로 눈길을 끌고 있는 ‘브라이튼 여의도’가 여의도에 새로 공급되는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브라이튼 여의도는 지역 내에서도 상징성이 높고 핵심입지인 옛 여의도 MBC 부지에 들어서는 단지다. 지하 6층~지상 49층의 전용면적 84~132㎡, 총 454가구 규모로, 4년 단기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되며 입주는 오는 10월로 예정되어 있다.단지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과거 강남권 고급 주거단지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호텔식 주거 서비스가 꼽힌다. 우선 협상 대상으로 선정된 신세계 푸드를 통해 단지 내에서 호텔 셰프가 직접 조리하는 조·중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부동산 서비스 플랫폼 기업 ‘에스엘플랫폼’을 통해 공간 별 가사를 돕는 하우스키핑 서비스를 비롯, 비대면 프리미엄 야간 방문 세차, 홈스타일링, 세탁 및 수거, 배송, 생활 수리 등 생활에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단지 내 커뮤니티시설 또한 돋보인다. 이탈리아 명품 기구 브랜드인 테크노짐 사의 제품이 비치된 단지 내 피트니스를 필두로, GX룸, 필라테스룸, 카페, 작은도서관, 라운지, 샤워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세대손님의 숙소나 파티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게스트 룸과, 공공기여 시설로서 약 200평 규모의 키즈 카페도 들어설 계획이다.단지 내 상업시설 또한 눈길을 끈다. 약 1600평 규모로 조성 예정인 단지 내 상업시설 ‘브라이튼 스퀘어’에는 최근 많은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가 다수 포진 됐다. △파인다이닝 ‘고청담’ △프리미엄 중식당 ‘신류’ △한식 오마카세 ‘알아차림’ △캐쥬얼 다이닝 ‘소이연남 △냉면 맛집 ‘미미담’ △샐러드 전문점 ‘알라보’ 및 스타벅스와 폴콘베이커리 등 프리미엄 식당가를 필두로, 안경 브랜드 알로(ALO), 아이디헤어, VIP 특화 은행 KEB 하나은행 골드클럽과 하나증권 등 생활 편의 업종도 다채롭게 구성된다. 한편 브라이튼 여의도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 '콘크리트 유토피아' 주역들, 네이버 무비토크 출격…유쾌한 입담 예고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올여름 최고의 기대작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가 오늘(20일) 오후 8시 네이버 NOW. 무비토크를 통해 예비 관객들을 만난다.‘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압도적 스케일과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주역들이 오늘 밤 8시 네이버 NOW. 무비토크로 예비 관객들과 만난다. 엄태화 감독을 비롯해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이 함께하는 이번 네이버 NOW. 무비토크는 처음 공개되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배우들의 신선한 케미스트리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황궁 아파트의 차기 주민 대표를 가리는 ‘주민 대표 선출 회의’ 코너에서는 주민 대표 자격을 입증하기 위한 다양한 게임이 마련돼 있어 배우들의 역대급 활약과 유쾌한 입담이 예고돼 있다. 이처럼 영화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와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콘크리트 유토피아’ 팀의 네이버 NOW. 무비토크는 오늘 밤 8시 공개된다.2014년 연재 이후 호평을 모았던 김숭늉 작가의 인기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을 원작으로 새롭게 각색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8월 9일 극장 개봉을 확정,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로 올여름 극장가를 완벽하게 장악할 것이다.
- 사고에 울고 재건에 웃고…옥석가리기 중요해진 건설株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GS건설(006360)의 인천 검단 신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 여파에 얼어붙은 건설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 기대감으로 살아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국내 주택 경기가 여전히 부진하고 다음 달 GS건설의 전체 공사 현장에 대한 조사결과에 따라 건설주 전반의 변동성이 재차 확대될 수 있는 만큼 해외 수주를 중심으로 하는 업체들에 대한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단 지적이 나온다.GS건설의 검단신도시 아파트 건설현장. 지난 4월 사고가 발생한 구역이 가려져 있다. (사진=연합뉴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건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3% 오른 770.14에 거래를 마쳤다. KRX건설 지수는 삼성엔지니어링(028050), 현대건설(000720), 대우건설(047040), GS건설, 삼부토건(001470) 등 10개 건설업 종목으로 구성된다. KRX건설 지수는 이달 들어 10.04% 오르며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1.71%)을 크게 웃돌았다. 국토교통부가 검단 신도시 사고에 대해 GS건설의 설계 단계부터 시공, 감리까지 총체적 부실이 있었단 조사 결과를 밝힌 직후인 지난 6일 GS건설의 주가가 19.47% 급락하면서 KRX건설 지수도 700선 밑으로 내려앉았지만,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 기대감이 모멘텀으로 작용하며 빠르게 상승 전환해 연고점 수준까지 올라섰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3일(현지시간) 폴란드와 정상회담에서 ‘한-폴란드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15일(현지시간)에는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안보·인도·재건 지원을 포괄하는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6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우크라이나 키이우 보리스필 국제공항공사와 공항 확장공사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 후 우크라이나 재건에 관해 국내 건설사가 주도하는 첫 사업이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으로 언급되는 프로젝트가 계획 혹은 MOU 수준의 초반 단계지만, GS건설의 인천 검단 현장 재시공 결정 이후 건설업에 대한 투심이 극도로 악화한 가운데 해외시장에서 새로운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실제 협력이 진행되면 기존 토건과 원전 사업의 강점을 바탕으로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이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은 해외 수주를 바탕으로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는 현대건설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66% 증가한 6조 3973억원, 영업이익이 7.15% 증가한 1879억원을 기록하고, 대우건설의 경우 각각 15.04%, 115.44% 증가한 2조 8081억원, 186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의 전체 현장조사 결과와 행정처분 등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만큼 해외 수주 모멘텀이나 실적 호조 등 긍정적인 이벤트들을 고려한 선별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