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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추천경매물건]신정동 동일하이빌 115.3㎡, 8.5억에 매물 나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신정동 아파트 115.3㎡ 8억5760만원서울 양천구 신정동 동일하이빌 아파트 205동 2004호가 경매 나왔다. 금옥증학교 북서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56개동 238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2005년 10월에 입주했다. 24층 건물 중 20층으로 남향이며 115.3㎡(42평형)의 3베이 구조로 방이 3개다. 남부순환로, 신정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다. 지향초등, 금옥중, 백암고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13억4000만원에서 두 차례 떨어져 8억676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2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후순위 임차인이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12억2000만원에서 13억3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5억9000만원에서 6억7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12월 27일 서울남부지방법원 경매 11계다. 사건번호 23 - 110296◇전농동 아파트 59.9㎡ 6억4000만원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래미안아름숲 아파트 115동 702호가 경매 나왔다. 전동초등학교 북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15개동 867가구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2012년 7월에 입주했다. 9층 건물 중 7층으로 남동향이며 59.9㎡(25평형)의 3베이 구조로 방이 3개다. 전농로, 사가정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다. 전동초등, 전농중, 해성여고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10억원에서 두 차례 떨어져 6억400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3건, 가압류 5건, 압류 1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8억2000만원에서 9억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4억4000만원에서 4억8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12월 26일 서울북부지방법원 경매 5계다.사건번호 22 - 112922◇감이동 아파트 99.4㎡ 7억1400만원하남 감이동 포웰시티푸르지오라포례 아파트 307동 1501호가 경매 나왔다. 감일초등학교 남동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9개동 790가구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2021년 3월에 입주했다. 29층 건물 중 15층으로 남동향이며 99.4㎡(38평형)의 4베이 구조로 방이 3개다. 감일백제로, 위례대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다. 감일초등, 감일중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10억2000만원에서 한 차례 떨어져 7억140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1건, 질권 1건, 압류 1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선순위 임차인이 거주하고 있으나 임차보증금을 전액 배당 받을 수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없다. 시세는 10억5000만원에서 12억1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6억원에서 6억7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12월 26일 성남지원 경매5계다. 사건번호 23 - 52104
- 반도건설, 제1회 반도기술공모전 시상식 개최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반도건설은 지난 14일 본사에서 ‘제1회 반도기술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가운데)와 김영춘 바로건설기술 대표(오른쪽 두 번째), 박성철 엡스코어 대표(왼쪽 두 번째), 김현수 반도건설 상무(왼쪽 첫 번째), 백귀석 반도건설 상무(오른쪽 첫 번째)가 제1회 반도기술공모전 시상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반도건설)반도 기술공모전은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나 기술력이 있지만 실체화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공동 연구를 통한 기술 구현을 위한 행사로 이번에 처음 진행됐다.이번 공모전에는 원가절감 부문 15건, 스마트건설 부문 14건, 환경·편의 특화기술 부문 10건, 친환경·재생에너지 부문 11건 등 총 50건이 접수됐으며 그 중 ㈜바로건설기술이 제안한 ‘독립기초 OSC(Off-Site Construction)’가 최우수상, ㈜엡스코어의 ‘폴리올레핀 봉지재를 적용한 BIPV’가 우수상을 수상했다.최우수상을 수상한 ㈜바로건설기술에는 상금 1000만원, 우수상을 수상한 ㈜엡스코어에는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으며 반도건설과 공동 기술개발 협약 체결과 공동 신기술·특허 출원 진행, Test-bed 현장 제공, 협력회사 등록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최우수상을 수상한 ㈜바로건설기술의 독립기초 OSC는 기초 철근과 다우얼바를 기초 보강재와 함께 공장에서 제작, 조립해 현장에서 설치하는 방법으로 터파기와 콘크리트 양을 줄이고 작업량과 투입인력을 대폭 줄일 수 있다.우수상을 수상한 ㈜엡스코어의 폴리올레핀 봉지재를 적용한 BIPV는 기존 태양광모듈의 봉지재를 EVA(에틸렌과 아세테이트 비닐 혼합)에서 POE(폴리올레핀)로 변경해 보다 완벽한 태양광모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잠재력을 있는 우수한 업체들의 기술을 발굴했으며 공동 연구를 통해 디벨롭해 나갈 계획”이라며 “공동 연구 및 개발을 통해 완성된 기술을 반도 유보라 아파트에 적용해 품질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예정”라고 말했다.
- 강동구, 둔촌주공 적기 준공 위한 종합대책회의 개최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강동구가 지난 14일 둔촌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둔촌주공 재건축사업)의 적기 준공을 위한 종합대책회의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의에는 조합, 건축관계자, 구청 관계부서, 외부전문가 등 60여 명이 모였다. 둔촌주공 재건축 종합대책회의.강동구 둔촌동에 위치한 둔촌주공아파트는 지하3층~지상35층, 1만2032세대로 조성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재건축사업이다. 2025년 1월 준공예정이었으나 조합과 시공사업단은 2024년 11월 중순으로 준공 시기를 앞당기는 것을 논의 중에 있으며 준공이 완료되면 4~5만 명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둔촌주공 재건축사업은 2022년 4월 조합과 시공사업단 간 공사비 증액 갈등으로 약 6개월간 초유의 공사중단 사태의 위기를 겪은 바 있다. 구는 사업 정상화를 위한 TF팀을 구성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최근에는 재건축사업 단지 내 신설 학교부지의 세부 활용계획이 결정되지 않아 지역주민의 혼란과 학습권 침해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둔촌주공 재건축사업과 관련하여 학교 설립문제 등 현안사항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준공을 1년여 앞둔 상황에서 준공 및 입주가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시계획, 정비사업, 시공 등 외부전문가와 함께 선제적으로 준공 관련 장애요소를 사전에 진단하고 지원 및 대책방안을 마련하고자 종합 대책회의를 기획하게 된 것이다.이날 종합대책회의는 △아파트 및 기반시설 공사 진행현황 브리핑 △현안사항 및 문제점 공유 △질의응답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외부전문가는 회의에서 조합이 주축이 되어 아파트 및 기반시설 공사의 모든 공정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공정 검토가 반드시 필요함을 지적하며, 준공과 관련한 문제점을 정확히 인지하고 각 관계자가 힘을 모아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을 요청했다.아울러, 회의에 참석한 도시관리국장은 구청이 서울시 등 유관기관 협의를 위한 창구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예정임을 전하며, 각 관련 부서는 각종 인허가 사항 발생 시 신속한 의사결정을 하여 사업추진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조합과 구청이 각자 책임있는 역할 이행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내년 둔촌주공아파트의 성공적인 준공 및 입주가 가능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한편, 전국 최대 재건축 단지답게 재건축사업에 따라 조성되는 정비기반시설 및 기부채납시설 종류와 규모도 크다. △도로 개선 및 확장공사(명일로, 강동대로, 양재대로, 풍성로 등) △근린공원 및 어린이공원 신설 △지하철역(5호선 둔촌동역) 1번, 2번 출입구 및 환기구 5개소 이설 △지하철역 출입부 공공공지 조성 등 기반시설 공사를 진행중에 있다. 또 △공공도서관(지상3층·지하4층, 연면적 1만2075.99㎡) △문화 및 사회복지시설(지상4층·지하1층, 연면적 4640.90㎡) △동주민센터(지상5층·지하1층, 연면적 3470.44㎡) △파출소(지상3층·지하1층, 연면적 1318.78㎡) 기부채납시설 건축공사를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 뱅크샐러드, 1금융권 주담대 제휴 확대…“업계 최상위 수준”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뱅크샐러드가 주택담보대출 제휴사를 27곳까지 늘리고, 상품수는 31개까지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업계 제휴 최상위 수준이다.뱅크샐러드는 최근 하나은행, SC제일은행, 대구은행, 교보생명 등과 주담대 제휴를 완료하고 주담대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하나은행과 제휴를 통해 뱅크샐러드가 선보이는 주담대 상품은 ‘하나원큐 아파트론‘ 대출이다. 모바일을 통해 신청 가능한 100% 비대면 대출 상품으로, 영업점을 방문할 필요 없이 뱅크샐러드 앱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택구입자금이나 타행대환자금, 생활안정자금 등의 목적으로 최장 40년, 최대한도 10억 원까지 대출 가능하다.뱅크샐러드에서는 SC제일은행 주담대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SC제일은행과 선보이는 상품은 ‘퍼스트홈론’ 대출 상품으로 최장 40년, 최대한도 15억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뱅크샐러드는 주담대 대환대출 서비스를 위해 주담대 제휴 강화와 서비스 고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5월 신용대출 대환대출의 성공을 견인한 ‘0.1% 금리 무조건 인하’ 및 ‘대출금리 할인쿠폰‘을 주담대에 적용시키고, 신용대출에 이어 주담대 시장에서도 대출 고객 수와 대출 실행 건수를 끌어올릴 계획이다.뱅크샐러드 관계자는 “뱅크샐러드 고객분들은 자산관리에 특화돼 신용도가 높고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유지하고 있어 제휴사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상품 경쟁력을 통해 올해 대출 중개 금액이 작년 대비 10배 성장을 이뤘고, 앞으로도 주담대 및 대환대출 시장에서 지속적인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 견본주택 오픈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쌍용건설은 평택시 지제역 반도체밸리(가재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조성되는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조감도)’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제역 반도체밸리 공동 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 전용면적 84·113㎡, 총 1340가구로 조성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1월 5일 당첨자 발표 이후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7년 1월 예정이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은 전국구 청약이 가능한 아파트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을 납입한 평택시 및 전국 만 19세 이상이라면,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세대주·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거주 의무와 재당첨 제한은 적용되지 않으며, 인근 고덕신도시, 브레인시티(3년)와 비교해 전매제한이 6개월로 짧은 것이 장점이다. 금융 혜택으로 자금 부담을 줄인 계약조건도 눈길을 끈다. 먼저 계약금 10%를 1, 2차 분납제로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으며, 계약시 500만원만 있으면 계약이 가능하다. 또한 2차 계약금의 경우는 자납 시 연 7.3%의 예금 금리와 같은 이자금액을 계약자에게 전달하며, 사업주체가 지정한 금융기관에서 신용대출로 납부 시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여기에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인 만큼 1차 중도금 납입 전 전매가 가능하다.분양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지난달 GTX-A노선 현장 점검에서 GTX-A는 평택까지, B는 춘천까지, C는 천안아산까지의 확장 계획을 직접 언급하고, 연내 관련된 추진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한 만큼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특히 입주민들 위해 종로엠스쿨과 손잡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2년간 무상 제공하고,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을 활용해 전용 강좌도 1년간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은 청약접수자들을 대상으로 ‘전국 청약 자랑’ 이벤트를 실시한다. 청약신청자 전원(특별공급 및 1순위)을 대상으로 백화점상품권 10만원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 '콘유'→'30일', 내년 북미에서 OTT로 최초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30일’ 등 올 한 해 많은 사랑을 받은 인기 K-무비들이 라쿠텐 비키를 통해 북미에서 최초 공개된다.15일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 측은 “한국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북미 최초로 OTT 비키를 통해서 내년 1분기 공개된다”고 밝히며 “아카데미 시상식 출품작이자, 라쿠텐 비키에서 팬층이 유독 두터운 박서준과 박보영의 동반 출연작인 만큼 2024년 내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전망한다”라고 전했다.배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이 주연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로 국내에서도 360만 관객을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국내에서 ‘개싸라기 흥행’을 일궈내며 주목받았던 영화 ‘30일’도 라쿠텐 비키를 통해 북미에 독점 론칭이 확정됐다. 라쿠텐 비키 북미 유저들이 특히 선호하는 로맨스 장르로 기대치가 높은 ‘30일’은 올해 크리스마스에 최초 공개된다.‘30일’은 드디어 D-30,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 분)과 나라(정소민 분)의 로맨틱 코미디다.‘콘크리트 유토피아’와 ‘30일’ 뿐만 아니라 배우 김선호의 복귀작으로 화제가 됐던 영화 ‘귀공자’, 믿고 보는 배우 하정우와 주지훈 콤비의 ‘비공식작전’, 쌍천만 타이틀을 보유한 김용화 감독의 한국형 SF 영화 ‘더문’ 등이 라쿠텐 비키를 통해 미국과 캐나다에 순차 공개된다. 한편,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는 아시아 드라마 및 영화를 제공하는 미국의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로 미주와 유럽을 비롯해 중동, 오세아니아, 인도 등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서비스 중이다. 현재 한국 영화 ‘달짝지근해: 7510’, ‘동감’, ‘압꾸정’, ‘빈틈없는 사이’, ‘외계인’, ‘한산: 용의 출현’ 등이 서비스 중이며 ‘리바운드’, ‘1947 보스톤’ 등이 2024년 1분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
- 전 세대 3면 발코니에 넓은 서비스 면적…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3면 발코니와 높은 천장고로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한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가 분양을 진행한다.‘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 조감도 (사진=현대건설)현대건설이 대전 동구 일대에 분양하는 해당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49층, 3개 동, 전용면적 84~155㎡, 총 35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세대당 1.71대의 쾌적한 주차 공간도 확보했다.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는 일반 아파트보다 20cm 높은 2.5m의 천장고와 전 세대에 3면 발코니 특화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발코니 확장 시(별도계약) 넓은 서비스 면적을 제공한다. 여기에 대전시 동구에서 가장 높은 층인 49층으로 지어져 우수한 조망권 확보는 물론, 대전시 동구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원스톱 인프라를 누릴 수 있도록 단지 내 1~3층에 근린상업시설이 들어서며, 3층 일부와 4층에는 커뮤니티시설이 배치된다. 피트니스 및 골프연습장, 사우나, 경로당,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힐스라운지(카페) 등 모든 연령층이 단지 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구성했다.‘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지어지는 동부역(가칭) 역세권에 위치할 예정이며, 이 역을 이용할 시 대전정부청사, KAIST와 대전역 등의 대전 주요 중심지 이동이 편리해 교통환경에도 우수하다. 주변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바로 인근으로 이마트와 신세계 스타일마켓, CGV, 영풍문고, 대전한국병원, 금융기관, 상가 등이 인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갖는다. 또한 가양초, 가양중 등의 학군을 가지며 동대전 시립도서관(제2시립도서관)도 내년 12월 개관돼 자녀들의 교육환경에 탁월하다.개발호재도 있어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해당 아파트가 위치한 입지는 대전시 약 2만여 세대의 개발계획으로 신흥 아파트 타운이 자리잡는다. 실제로 인근에 위치한 성남1구역은 이주ㆍ철거가 마무리되어 분양을 계획 중이며, 구성(성남동)2구역, 성남3구역, 가양5구역은 사업시행인가를 준비 중이다.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있는 견본주택 오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16일과 17일에 당일 15시까지 응모권을 작성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품으로는 아이패드와 고급 무선청소기, 멀티오븐기, 전기주전자를 제공한다. 청약이벤트로는 전용면적 84㎡ 당첨자 및 예비입주자들에게 상품권 5만 원, 전용면적 105㎡ㆍ108㎡ㆍ155㎡ 타입은 10만 원을 한도소진시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 “59㎡ 분양가 10억 기본”…'옥석 가리기' 심화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고금리, 대출규제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하면서 청약시장에서도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 분양가가 급등하고 ‘로또분양’이 사라지자 실수요자 중심으로 시장 재편이 이뤄지면서 ‘옥석 가리기’가 나타나고 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삼성동 일대.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청약을 진행한 31곳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58.4대1을 기록했다. 하반기 들어 고금리, 대출규제에 집값이 하락하고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청약시장에도 양극화가 나타났다. 특히 올 들어 분양가가 급등하면서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지만 단지별로 희비가 엇갈렸다.서울 성동구 ‘청계리버뷰자이’ 청약에 1만 8000여명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 46대 1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동 총 1670가구 규모로 조성하며 이 중 전용 59~84㎡ 797가구가 일반분양이다. 다만 평균분양가가 3.3㎡당 3995만원으로 평당 4000만원에 달해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다. 전용 면적대별 최고가는 59㎡ 10억 3440만~10억 4420만원, 73㎡ 12억 50만원, 78㎡ 12억 6730만원, 84㎡ 12억 7710만원 수준이다. 전용 59㎡가 10억원대, 84㎡가 12억원대로 옵션 비용을 고려하면 이보다 가격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지만 흥행에 성공했다.반면 평균경쟁률은 선방했지만 1순위 마감에 실패한 단지도 있다.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에 들어서는 ‘이문아이파크자이’가 17대 1의 경쟁률에도 1순위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 이문아이파크자이는 이문3구역 재개발로 지하6층~지상 41층, 25개동, 4321가구 규모다. 1467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인데 이 중 152가구가 무순위로 나온다. 전용면적별로는 전용 59㎡ D타입 3가구, 59㎡E 26가구, 59㎡F 10가구, 84㎡A 27가구, 84㎡D 36가구, 84㎡E 11가구, 84㎡F 4가구, 84㎡G 14가구, 99㎡A 21가구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 단지는 이문휘경뉴타운 ‘대장단지’로 주목 받았지만 고분양가가 발목을 잡았다. 전용면적별 최고 분양가가 20㎡ 3억 851만원, 41㎡ 5억 8909만원, 59㎡ 9억 4888만원, 84㎡ 13억 229만원, 102㎡ 16억 7246만원 수준이다. 전용 84㎡가 13억원대로, 앞서 분양에 나섰던 ‘래미안 라그란데’는 10억원대 후반,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9억원대 후반 수준임을 고려하면 불과 6개월여 만에 분양가가 4억원 가량 높아지면서 수요자가 외면했다.전문가들은 아파트값이 하락하는 가운데 분양가는 올라가는 상황이어서 ‘로또청약’이 사라지고 실수요자 시장으로 재편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묻지마 청약’보다는 내가 살고 싶은 단지나 미래가치가 큰 단지 위주로 실수요자가 몰린다는 것이다.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연구위원은 “분양가가 오르는 상황이어서 수분양자가 신중해지고 있다”며 “주변 입지 대비 가격 메리트가 없는 단지는 입지나 전매 여부 등에 따라 수요자의 관심이 갈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수석연구위원은 “분양권시장 거래절벽이 이어지면서 분양권 전매보다는 실거주를 생각하고 청약에 들어가는 사람이 늘고 있다”며 “같은 고분양가여도 이문아이파크자이는 최근 분양한 단지와 가격 비교가 바로 되기 때문에 수분양자가 더 망설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삶의 절벽에 선 그 소녀에게 건넨 한마디[매일 불구덩이에 뛰어드는 사람들]⑥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편집자 주]‘퍼스트 인, 라스트 아웃(First In, Last Out·가장 먼저 들어가 가장 늦게 나온다)’ 소방관이라면 누구나 마음속 깊이 새기는 신조 같은 문구다. 불이 났을 때 목조 건물 기준 내부 기온은 1300℃를 훌쩍 넘는다. 그 시뻘건 불구덩이 속으로 45분 가량 숨쉴 수 있는 20kg 산소통을 멘 채 서슴없이 들어가는 사람들이 바로 소방관이다. 사람은 누구나 위험을 피하고자 한다. 그러나 위험에 기꺼이 가장 먼저 뛰어드는 사람들이 바로 소방관인 것이다. 투철한 책임감과 사명감 그리고 희생정신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다.그들의 단련된 마음과 몸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 그러나 그들도 사람이다. 지난 10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소방청에서 제출 받은 ‘소방공무원 건강 진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소방공무원 정기 검진 실시자 6만2453명 중 4만5453명(72.7%)이 건강 이상으로 관찰이 필요하거나 질병 소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 이상자 중 6242명(13.7%)은 직업병으로 인한 건강 이상으로 확인됐다.이상 동기 범죄 빈발,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 점차 복잡해지고 대형화되는 복합 재난 등 갈수록 흉흉하고 각박해져 가는 세상에, 매일 희망을 찾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농연(濃煙) 속으로 주저 없이 들어가는 일선 소방관들. 평범하지만 위대한 그들의 일상적인 감동 스토리를 널리 알려 독자들의 소방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소방관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고취하고자 기획 시리즈 ‘매일 불구덩이에 뛰어드는 사람들’을 11월 9일 ‘소방의 날’을 시작으로 매주 한 편씩 약 1년에 걸쳐 연재한다.신종인 소방관과 그의 동료들이 지난 2021년 9월 18일 경기도 의정부시 낙양동 한 야산에서 낭떠러지로 미끄러 떨어진 요구자조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신종인 소방관 제공.지난 2020년 9월 10일 오후 11시 30분께. 한밤중에 내려온 지령은 자살 시도자 구조였다. 경력 33년 차의 베테랑 소방관인 경기 의정부소방서 소속 신종인 소방관조차도 가장 두렵고 안타까운 출동 지령이었다. 자신의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 소중한 한 목숨이 왔다갔다 하기에 마음이 그만큼 무거울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출동지는 의정부시 용현동의 15층 높이 아파트 옥상이었다. 11시 39분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동료들에게 에어 매트 전개를 지시하고선 신 소방관은 곧바로 옥상으로 향했다. 옥상 문을 열자마자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흐느끼는 소리가 들려왔다.구조 대상자를 자극하지 않아야 겠다고 생각한 신 소방관은 플래시를 켜지 않고 조용히, 처절하게 안타까운 그 울음소리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여중생이었다. 옥상 난간에 기마 자세로 걸터앉아 있었다. 에어 매트를 완전히 펼치는 데는 10분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또 5층 높이에 적합한 너비와 두께를 가진 에어 매트였기에 추락 시 일정 부분 충격이 있을 수 밖에 없었다.급박한 상황이었지만 신 소방관은 그 소녀에게 최대한 침착하게 말을 건넸다. “아저씨는 119 아저씨야, 아저씨도 학생과 같은 딸이 있단다”. 그 말이 학생의 마음에 가닿았던 것일까. 아이는 “엄마가 보고 싶다”며 목 놓아 더 크게 울기 시작했다. 신 소방관은 그 아이에게 직접 엄마에게 전화를 걸도록 권유했다. 요구조자인 그 학생은 통화를 마치고 “엄마가 아저씨에게 전할 말이 있대요”라며 신 소방관에게 전화기를 건네줬다.휴대폰 불빛에 학생의 손목 자해 상처가 드러났다. 신 소방관은 학생의 모친과 통화 중에도 학생에게서 눈을 떼지 않았다. 머릿속으론 ‘어떻게 구조해야 할까’란 생각뿐이었다. 그러다 통화 말미에 갑자기 기지가 번뜩였다. “어머니가 다시 바꿔 달래”라며 그 학생에게 전화기를 다시 돌려줬다.학생의 시선이 휴대폰으로 잠시 흐트러진 사이를 놓치지 않고 신 소방관은 학생의 허리를 두 팔로 감싸 안아 난간 안쪽으로 무사히 옮겼다. 구조까지 채 10분도 걸리지 않았다. 구급 대원들이 학생의 손목 상처를 현장 처치하는 중 학생의 모친이 도착했다. 학생이 다시 울었다. 학생의 모친도 울었고, 신 소방관도 울었고, 세상도 울었다.지난 2021년 6월 10일 오후 7시 30분께 남편에게서 유서와 함께 “자살하겠다”는 메시지를 받았다는 신고를 받았다. 위치 추적 결과 의정부시 낙양동 송산사지 부근이었다. 초여름이지만 해가 진 직후였다. 대원 한 명과 함께 무성한 풀숲을 헤치며 산속으로 진입해 요구조자를 찾기 시작했다. 다행히 그곳은 신 소방관이 자주 산책 다니던 길이었다.수색 5분 정도 지났을까. 새까만 어둠 속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키보다 약간 높은 나뭇가지에 노끈과 허리띠를 연결해 만든 고리를 걸고 그곳에 목을 막 넣으려 하고 있었다. 나무 옆엔 막걸리병과 안주가 든 비닐봉지가 있었다.신 소방관은 “아저씨 지금 애타게 가족분들이 찾고 계십니다. 그러니 그만 멈추시고 같이 여기서 나가요”라고 말했다. ‘가족’이란 말에 그 남성은 아이처럼 소리 내어 꺽꺽 울기 시작했다. 신 소방관은 안정을 되찾은 요구조자를 무사히 가족에 인계했지만, 그 남성이 서럽게 울던 모습이 한동안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신종인 소방관과 그의 동료들이 지난 3월 1일 경기도 양주시 남방동 소재 주거용 비닐하우스 화재 진압을 마치고 철수하고 있다. 사진=신종인 소방관 제공.같은 해 9월 2일엔 “아빠가 자살 시도한다며 산으로 갔다”는 신고를 받았다. 요구조자 위치는 의정부시 고산동 용암산에 있는 무지랭이계곡이었다. 나뭇가지처럼 여러 갈래로 등반로가 나뉘어진 산길이었다. 통화 불가 지역과 접해 있어 통화가 계속 안 됐다. 수차례 시도 끝에 겨우 통화에 성공했다.신 소방관은 여러 우회적인 질문 끝에 요구조자의 구체적 위치를 파악했다. 그런데 요구조자는 자신을 찾아오면 다른 곳으로 이동해 자살하겠다며 찾지 말라고 했다. 그래도 희망을 끈을 놓을 순 없었다. 통화를 계속 이어 가며 가족 이야기 등 여러 대화 주제를 통해 요구조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렸다.신 소방관은 그가 자살 의지를 스스로 꺾도록 위로와 공감의 말을 줄곧 보냈다. “현장을 떠나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고 일단 전화를 끊었다. 신 소방관은 마음이 점차 급해졌다. 요구조자의 약속을 받긴 했지만 혹시라도 마음을 바꿔 먹으면 큰일이었다. 숨이 멎은 후 3분 이내라야 심폐소생술(CPR)을 시도해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가파른 산길 때문인지 조급함 때문인지 모를 심장 소리가 더욱 크게 느껴졌다. 산행 약 25분 만에, 비닐 호스로 매듭을 만들어 나무에 걸어 놓고 나무에 기대 앉아 있는 요구조자를 발견했다. “고맙습니다. 무사하셔서!”라는 말이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왔다. 그만큼 진심이었다. 요구조자에게서도 “고맙다”는 말이 돌아왔다. 요구조자는 딸과 통화를 하며 신 소방관과 함께 산을 내려왔다.신 소방관은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1년 ‘제3회 국회자살예방대상’에서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 그는 최근인 지난 4일에도 의정부공고 옥상에서 자살을 시도하던 50대 남성을 구했다.신 소방관은 말했다. “‘지금 내 상황이 최악이고 지금의 고통은 나만 겪는 고통이며 다른 해결 방법이 없다’라는 생각에 극한 행동으로 옮기려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그 사람들은 마음 한편으론 ‘내 말을 들어 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고. 그는 “주위를 둘러보고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다면 먼저 다가가 얘기를 경청해 달라”고도 덧붙였다.지금 이 순간에도 극한의 힘듦에 삶을 내려놓으려는 유혹에 사로잡힌 사람들에게 그는 이렇게 말했다. “부디 조금만 자존심을 내려놓고 속의 얘기를 털어놓으세요. 당신의 얘기를 들어 줄 사람은 의외로 많습니다”라고.신종인 소방관. 사진=본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