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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계획도시 개발, 긴 호흡으로 볼 투자처
  • 노후계획도시 개발, 긴 호흡으로 볼 투자처[똑똑한 부동산]
  • [법무법인 심목 김예림 대표변호사] 최근 노후계획도시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특별법이 적용되는 대상은 택지개발사업·공공주택사업·산업단지 배후 주거단지 조성사업으로 조성된 이후 20년 이상 지나고, 인접·연접한 택지와 구도심·유휴부지를 포함해 면적이 100만㎡ 이상인 지역이다. 1기 신도시를 비롯해 108곳 정도가 노후계획도시특별법의 적용대상이 된다.처음 노후계획도시특별법에 관해 논의가 시작된 것은 1기 신도시 재건축 문제에서 비롯됐다. 1기 신도시는 1990년대 입주한 일산, 분당, 평촌, 산본, 중동 신도시를 말한다. 평균 용적률이 200%를 넘기 때문에 지어진지 30년이 지나 재건축이 필요하지만 사업수익성이 낮아 재건축이 사실상 어렵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후계획도시특별법이 마련됐고, 용적률 인센티브 등을 부여해 사업수익성을 높여주는 것을 골자로 한다.서울의 아파트 단지의 모습. (사진=연합뉴스)최근 노후계획도시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시행령까지 입법 예고가 됐다. 지역별 선도지구 지정을 앞두면서 일부 단지들은 선도지구로 지정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선도지구는 주민참여도, 노후도, 기능향상, 파급효과를 고려해 지역별로 1~2곳 선정한다. 이번에 선도지구로 지정되지 못하면 같은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재개발·재건축이 진행되는 점을 고려할 때 상당히 오랜 기간 재개발·재건축이 답보상태에 놓일 수 있다. 뉴타운 사업의 경우에도 2022년 뉴타운 지역이 지정됐지만 길음뉴타운과 은평뉴타운 이외에는 뉴타운 지역에서 해제되거나 최근에서야 입주를 하는 지역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지자체가 용적률 인센티브 등을 부여하면 그 반대급부로 일정한 공공기여를 요구할 수밖에 없는데, 이와 관련해서도 명확한 지침이 마련되지 못한 상황이다. 결국 지자체와 사업주체 사이의 협의에 따라 결정해야 하고, 이는 사업이 지연되는 사유로 작용하게 된다. 여러 가지 고려하면 1기 신도시를 비롯한 노후계획도시 개발은 이제 시작이다. 긴 호흡으로 바라봐야 하는 투자처다. 선도지구에 대해서는 2030년까지 입주를 계획하고 있지만, 특별법이 적용되더라도 정비구역지정부터 입주까지 평균 약 10~15년 이상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선도지구의 경우에도 2030년 입주는 요원해보인다. 선도지구로 지정되지 못한 사업지의 경우에는 사정이 더욱 나쁘다. 1기 신도시 매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선도지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은 사업지를 우선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타당하지만 이미 선도지구 지정이 유력한 사업지는 매매가격이 많이 올라있다. 다음으로 고려해야 하는 사업지는 특별법의 혜택을 받지 않아도 개발이 가능한 사업지다. 경우에 따라서는 재개발·재건축만이 정답은 아니다. 비교적 사업절차가 간소하고 사업속도가 빠른 리모델링 사업지도 선택지에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김예림 변호사.
2024.03.09 I 이윤화 기자
풍납동 현대아파트 83㎡, 10.4억에 매물 나와
  • [e추천경매물건]풍납동 현대아파트 83㎡, 10.4억에 매물 나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의 모습.◇풍납동 아파트 83.0㎡ 10억4000만원서울 송파구 풍납동 현대 아파트 101동 1202호가 경매 나왔다. 지하철8호선 강동구청역 남서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6개동 708가구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1995년 11월에 입주했다. 19층 건물 중 12층으로 남서향이며 83.0㎡(33평형)의 2베이 구조로 방이 3개다. 올림픽로, 토성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며 지하철 8호선 강동구청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성내초등, 풍납중, 영파여고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13억원에서 한 차례 떨어져 10억400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4건, 질권 3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11억7000만원에서 13억2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5억4000만원에서 6억3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3월18일 서울동부지방법원 경매 5계다. 사건번호 22 - 57463◇대흥동 아파트 84.8㎡ 11억1200만원서울 마포구 대흥동 마포태영 아파트 103동 1301호가 경매 나왔다. 용강초등학교 남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16개동 1992가구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1999년 11월에 입주했다. 25층 건물 중 13층으로 남서향이며 84.8㎡(33평형)의 2베이 구조로 방이 3개다. 독막로, 큰우물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며 지하철 5호선 대흥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용강초등, 동도중, 서울여고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13억9000만원에서 한 차례 떨어져 11억120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2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13억5000만원에서 14억7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6억7000만원에서 7억6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3월19일 서울서부지방법원 경매 6계다. 사건번호 23 - 58571◇행신동 아파트 134.6㎡ 4억3330만원고양 덕양구 행신동 햇빛마을 아파트 2102동 603호가 경매 나왔다. 성신초등학교 북동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14개동 880가구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1997년 8월에 입주했다. 18층 건물 중 6층으로 동향이며 134.6㎡(49평형)의 3베이 구조로 방이 4개다. 화신로, 행신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다. 성신초등, 가람중, 백양고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6억1900만원에서 한 차례 떨어져 4억333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2건, 가압류 1건, 압류 1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6억원에서 6억8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4억원에서 4억5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3월 19일 고양지원 경매 11계다. 사건번호 23 - 63337
2024.03.09 I 오희나 기자
3월 첫 주 ‘수도권 아파트’ 전세 위주로 ‘꿈틀’
  • 3월 첫 주 ‘수도권 아파트’ 전세 위주로 ‘꿈틀’[부동산 라운지]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지난달 스트레스DSR 시행에 아파트 매매 관망세가 짙어진 분위기다. 이에 실수요가 상대적으로 풍부한 전세 등 임대차시장 위주로만 가격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변동률 상에서 최근 2~3개월 연속 하락세인 서울과 수도권 매매가격과 달리, 전셋값은 5~7개월 연속 상승하며 상반된 움직임이 또렷하다. 서울 전세시장 움직임을 2월 기준으로 살펴보면 25개 구 중 19곳에서 가격이 올랐다.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매수자와 매도자 사이의 가격 접점이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새로운 대출규제 시행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한도 축소가 발생하면서 거래체결은 더 어려워진 분위기다. 서울 매매가격이 8주 연속 보합(0.00%)을 기록했으며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가격이 평행선(0.00%)을 달렸다. 신도시는 0.01% 떨어졌고, 경기·인천은 7주 연속 보합세를 유지했다.서울은 ▽용산(-0.04%) ▽구로(-0.03%) ▽성북(-0.03%) ▽은평(-0.02%) ▽송파(-0.01%) 순으로 하락했고, △광진(0.01%) △강남(0.01%) 등은 올랐다. 신도시는 ▽평촌(-0.03%) ▽중동(-0.03%) ▽산본(-0.01%) 등이 내렸다. 경기ㆍ인천은 ▽고양(-0.02%) ▽안양(-0.02%) ▽의정부(-0.02%) ▽파주(-0.02%) ▽화성(-0.02%) 등이 떨어진 반면 인천이 0.01% 올랐다.전세시장은 봄 이사철 영향은 물론 매매 시장으로 이동하지 못한 수요층이 가세하면서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차 물건들은 대부분 소진된 분위기다. 서울이 0.01% 상승했고,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보합(0.00%)을 나타냈다.서울은 9개 구에서 전셋값이 올랐으며, 하락한 지역은 2곳으로 상승 방향 움직임이 우세했다. 지역별로 △은평(0.05%) △용산(0.05%) △성북(0.04%) △양천(0.03%) △송파(0.02%) △구로(0.02%) 등에서 상승했다. 신도시는 △중동(0.02%) △동탄(0.01%) 등이 올랐고, ▽산본(-0.04%) ▽일산(-0.02%) ▽평촌(-0.01%) 등은 떨어졌다. 경기ㆍ인천은 △의정부(0.05%) △군포(0.04%) △안산(0.01%) △수원(0.01%) △인천(0.01%) 등이 상승한 반면 ▽안양(-0.04%) ▽의왕(-0.01%) ▽파주(-0.01%) 등에서 떨어졌다.윤지해 수석연구원은 “4.10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부동산 시장에서의 추가 제도변화 이벤트가 발생하기는 어려운 국면이다. 다만 각 후보들이 어느 정도 확정되면서 지역구 개발, 교통, 세금 등을 중심으로 규제 완화 성격의 공약들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이 중 GTX 등의 광역교통망처럼 지역 가격 움직임에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하는 호재들이 강조되면서 일부 투자 수요가 자극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스트레스 금리까지 가산되는 스트레스DSR 제도 시행과 물가상승 압박으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멀어지는 등 수요 유입을 억제하는 요소들도 다수 존재하는 만큼, 3월 봄 성수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1~2월 비수기와 차별화된 움직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내다봤다.
2024.03.09 I 박지애 기자
한동훈 "이재명의 與 공천 '건사구팽' 비판? 한심한 표현"
  • 한동훈 "이재명의 與 공천 '건사구팽' 비판? 한심한 표현"
  • [경기 성남=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당의 공천을 ‘건사구팽’(토끼 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도 잡아먹는다는 사자성어 ‘토사구팽’에 김건희 여사를 더해 만든 말)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한심한 표현”이라고 일갈했다.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의 아파트 단지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말도 참 재미없게 만든다”면서 “그렇게 한심한 표현을 만들 시간이 있냐”며 이같이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안철수 분당갑 후보, 김은혜 분당을 후보가 8일 오후 경기 성남시 금호행복시장을 찾아 누룽지를 사고 있다. (사진=뉴시스, 공동취재)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회의에서 “특검법 표결이 끝나니까 여당 공천의 본질이 드러나고 있다”면서 “용산 눈높이에 맞춘 용산 공천이자 김건희 여사 방탄 ‘건생구팽’”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한 위원장은 이 대표의 표현에 대해 길게 평가하는 대신 민주당과 이 대표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 그는 “저 당(민주당)을 보면 이재명 변호사를 공천 대납하듯이 공천한 것을 넘어 정진상(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의 변호사 김동아씨 까지 넣었다”며 “대한민국 역사 이래 지금 이재명 대표가 하고 있는 이런 막장 공천 본적 있냐”고 반문했다. 한 위원장이 이날 방문한 아파트 단지는 이 대표가 거주했다는 곳이다. 그는 ”이 시간에 국민의힘은 성남에, 이재명 대표는 서초동 법정에 있다“며 ”이 대표가 대장동, 백현동 비리 등으로 성남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질타했다.이어 그는 이 대표의 법원 출석일에 맞춰 성남을 방문한 게 아니냐는 물음에 ”이 대표는 워낙 재판을 많이 받으시니 일부러 맞춘 건 아니고 우연히 ‘법카 배달’한 그 지역이더라“라면서 ”일부러 맞춘 건 아니지만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바는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호주대사로 임명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수사로 출국 금된 것에 대해서는 ”(출국 금지 상태에서 호주 대사로 임명한) 인사에 대해 제가 평가할 것은 아니다“면서도 ”출국 금지는 행정적 절차라서 대통령실에서 미리 알지 못했을 것이다. 상세한 경위는 알지 못한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또 대구 중·남구 후보로 공천된 도태우 변호사가 ‘5.18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거리를 뒀다. 그는 도 변호사의 공천은 5·18민주 묘지를 참배하며 말한 헌법 정신과 배치되는 것은 아니냐는 물음에 “우리 당과 저의 5·18에 대한 입장은 제가 취임 이후 광주 묘역을 찾아 드렸던 말씀과 다르지 않다”면서도 공천 재고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 정도만 말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한 위원장은 ‘채상병 특검’에 대해서도 “수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 것 아닌가”라면서 “특검은 수사가 잘못되거나 부족할 때 하는 것이지, 이 대표 민주당이 특검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 같은데 기본 시스템이 있다”고 했다.
2024.03.08 I 이윤화 기자
 올들어 최대 물량 끝으로 3월 말까지 분양 없어
  • [분양캘린더] 올들어 최대 물량 끝으로 3월 말까지 분양 없어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3월 2주는 청약홈 개편 전에 서둘러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을 받은 곳들이 대거 청약에 나선다.주중 물량으로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물량에 해당한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 전체의 86% 가량이 몰려 있다. 이를 끝으로 3월 분양시장은 월말에 가서야 차츰 새로운 물량이 나올 전망이다. 최근 분양시장은 양극화가 갈수록 심해지는 모습이다. 일부 단지들은 평균 청약률이 두자리에서 많게는 세자리수까지 기록하지만 상당수 단지들은 미달에 그치며 상반된 모습들이 나오고 있다. 비교적 좋은 성적을 기록하는 곳들은 가격 경쟁력이 높은 곳이 비교적 많으며 교통 등 입지여건이 좋은 곳들도 뒤를 따르는 모습이다. 당분간 더 보유하면 안전한 곳들로 청약자의 쏠림 현상이 이어질 전망이다. 8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3월 2주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19곳, 총 1만981가구로 집계됐다(총 가구수 기준). 먼저 GS건설과 제일건설(주)이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을 분양한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함께 대단지를 이룬다. 송도11공구 첫 분양 물량으로 워터프론트와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일부 세대에서는 워터프론트 영구조망이 가능하다. 도보권에 송도세브란스병원이 개원 될 예정이며 유치원, 초·중교 부지가 인접해 통학하기도 쉽다.포스코이앤씨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짓는 ‘더샵 둔촌포레’를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차로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으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둔촌중, 선린초, 둔촌고 등의 학교들도 통학하기 쉽다. 효성중공업은 경기 평택시 가재동에 짓는 ‘지제역 반도체밸리 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한다. 수도권전철 1호선, SRT 등이 정차하는 지제역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지제역은 오는 2025년에 수원발 KTX도 연결될 예정이며 GTX-A와 C노선의 지제역 연결도 논의되고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우미건설은 대전 동구 성남동에서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를 분양한다. 도보권에 대전도시철도 2호선(계획) 동부네거리역(가칭), 가양네거리역(가칭)이 지날 예정이며 단지 옆으로는 어린이공원이 계획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동구 성남동 일대로 원도심 개발이 한창이라 주거, 편의시설 등 생활인프라는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번주에는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현장은 없다. 청약홈 개편이 마무리 되는 3월 3주까지는 오픈 현장이 없을 것으로 보이며 3월 말부터 다시 오픈 현장들이 나올 전망이다.
2024.03.08 I 김아름 기자
경기도 준공 20년 이상 경과 주택 59.1%…"재정비 시급"
  • 경기도 준공 20년 이상 경과 주택 59.1%…"재정비 시급"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경기도에 지은 지 20년이 지난 노후 주택이 53만9000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집주인 중 60세 이상 노인 소유비율이 72.6%에 달하면서 경기지역 노후주택에 대한 재정비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서울 빌라촌의 모습. (사진=연합뉴스)주택산업연구원이 8일 경기 지역 주택 및 건설사업자 단체와 공동 개최한 ‘도시 내 노후 주택 정비사업 활성화방안’ 세미나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경기도 내 아파트 제외 총 주택은 119만8000가구다. 이 중 준공 20년 이상 된 주택은 53만9000가구(45.0%)다. 종류별로 보면 단독주택이 28만9000가구로 절반(53.6%) 이상을 차지하고, 다세대주택은 17만8000가구(33.0%), 연립주택은 7만2000가구(13.4%) 등이었다.20년 이상 노후 주택의 집주인 평균 연령은 65.8세로 조사됐다. 노후 주택 외 주택 집주인의 평균 연령은 57.9세다.또 노후 주택 집주인의 월평균 소득은 311만3000원으로, 노후 주택 외 주택 집주인의 월평균 소득(423만4000원)보다 100만원 이상 낮았다.보고서는 이런 노후 주택은 구조안전 측면에서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대부분 1988년 내진설계 기준 도입 전에 지어진 데다, 1995년 시설물안전법 제정 이후에도 노후 단독주택은 의무관리가 아닌 임의 관리대상이어서 안전관리가 취약하다는 설명이다.부실한 설계와 시공 및 사용과정에서의 구조적 위험 누적도 문제로 손꼽힌다. 노후 주택 재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나 주택이 도심이나 상업 업무지역에서 떨어져 있어 개발 수요가 충분치 않고, 도로·공원·녹지, 주차장 등 기반시설이 열악해 거주 선호도가 떨어진다는 점에서 재정비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연구원은 지적했다. 또 노후주택 소유주의 상당수가 고령이어서 임시 이주 등의 불편을 기피하고, 주택 정비에 대한 의지나 능력, 자금 등이 부족하다는 문제도 있다.보고서는 노후 단독주택 소규모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세제 및 자금지원 확대 등 인센티브 추가 부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지현 주택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현재도 가로주택정비사업이나 자율주택정비사업 제도가 마련돼 용적률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으나, 여전히 사업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지역이 산재하다”며 “지역에 따라 사업성이 확보되도록 인센티브를 추가 부여하는 방안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집주인들이 공신력 있는 지역의 주택·건설사업자들에게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지자체 등에서 업체의 사업참여 신청에 따라 신인도 평가·추천, 컨설팅서비스 제공 등을 지원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3.08 I 오희나 기자
이재명 살던 양지마을 찾은 한동훈 “與 부패 안해…李는 법정에”(종합)
  • 이재명 살던 양지마을 찾은 한동훈 “與 부패 안해…李는 법정에”(종합)
  • [서울·성남=이데일리 김형환·이윤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개발 비리 의혹과 연관된 대장동·백현동이 있는 경기 성남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위원장이 8일 재개발·재건축 이슈를 전면에 내세웠다. 수도권 격전지인 성남에서 이 대표의 부정적 이미지를 강조하는 한편 정부·여당은 재건축·재개발을 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한동훈 “대장동 비리로 성남 명예 실추…회복할 것”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안철수(성남 분당갑)·김은혜(성남 분당을) 후보와 함께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 성남 분당구 양지금호1단지아파트를 찾아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백현동 개발 비리를 일으켜 (성남시의) 명예와 이미지가 실추됐다”며 “성남 시민을 위해 재개발 규제를 획기적으로 풀고 성남의 명예를 다시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안철수·김은혜 국회의원 후보가 8일 오전 재건축 추진 아파트 단지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양지금호1단지아파트를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한 위원장이 이날 찾은 양지마을은 이 대표가 인천 계양으로 이사 가기 전까지 살던 동네다. 재건축 이슈가 있는 이곳에서 이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을 다시 언급해 부패한 이미지를 다시 떠오르게 하는 한편 정부·여당이 가진 능력을 통해 정비사업 추진 정책에 대한 확신을 심어줘 수도권 격전지인 성남을 되찾아오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그는 “우리는 부패하지 않은 세력이고 앞으로도 부패하지 않을 세력이란 약속을 드린다”며 “같은 시간에 이 대표는 서초동(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어떤 세력이 과연 성남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 명예를 드높일 세력인지 차분하고 명확하게 바라봐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이 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한 위원장은 이 대표가 살았던 곳에 의도적으로 방문했냐는 질문에 “일부로 맞추거나 그런 것은 아니고 이 대표가 워낙 재판이 많다”며 “우연히 이 대표가 법카(법인카드)로 배달시키고 그런 곳에 왔다는 점은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게 있다. 법카를 유용했던 세력과 성남 시민의 삶을 개선하려는 세력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성남 시민들께서 잘 봐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오전 경기 성남시 중원구 단대오거리역에서 시민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李 저격수’ 장영하 성남 수정 배치…재개발 공약도경기 성남은 이 대표의 정치적 기반으로 불린다. 이 대표는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성남시장을 지냈다. 국민의힘 입장에서 성남은 쉽지 않은 격전지지만 4석 중 과반을 가져온다면 의석 수 이상의 의미를 가지게 된다. 지난 총선에서는 성남 분당갑(안철수 의원)을 제외하고 모두 민주당 후보들에게 패배했다.국민의힘은 성남 수정에 ‘굿바이 이재명’의 저자이자 이 대표의 조폭 연루 의혹을 제기했던 장 변호사를 배치했다. 장 변호사는 “헌법재판소에서 해산된 정당(통합진보당)세력들이 이재명과 함께 국회에 진출하려 한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수정구에서 장영하의 승리를 위해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성남 중원에는 재개발·재건축 관련 전문가인 윤용근 변호사를 배치해 합법적이고 절차상 하자 없는 재개발이 가능함을 드러냈다.국민의힘은 재건축 부담금 폐지 등을 통해 재건축·재개발을 촉진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재건축시 일정 범위가 넘어가는 초과이익에 대해서는 ‘재건축 부담금’이라는 이름으로 세금을 내야 한다. 이와 관련해 김은혜 후보는 재건축 부담금을 폐지하겠다는 공약을 냈다. 김 후보는 지난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사비 상승, 고금리 등 현실을 생각해볼 때 재건축 부담금이 존재하는 한 재건축으로 수익을 내긴 어렵다”고 설명했다.이날 한 위원장은 성남 지역을 돌아본 뒤 경기 용인으로 이동해 지역 유세를 이어간다. 한 위원장은 경기 용인 수지구청역 사거리에서 거리인사를 한 뒤 보정동카페거리로 이동해 청년간담회를 진행하고 용인중앙시장에 방문해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2024.03.08 I 김형환 기자
GS건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12일 1순위 청약 접수
  • GS건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12일 1순위 청약 접수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GS건설은 제일건설(주)과 함께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551-1 일원에 건립하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이 오는 12일 아파트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조감도 (사진=GS건설)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5개 단지를 통합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송도 11공구 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23개동(아파트 21개동, 오피스텔 2개동), 총 3270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84~208㎡ 아파트 2728가구와 전용면적 39㎡ 오피스텔 542실이 들어서게 된다. 앞서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견본주택은 지난달 29일 오픈 나흘만에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수요자들의 기대감을 보여줬다. 평당 평균 2420만원의 합리적인 분양가와 송도 최대규모인 11공구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단지라는 점이 수요자의 관심을 끌었던 것으로 보인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의 아파트 청약일정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단지 20일, 3·4·5단지 21일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특히, 1·2단지와 3·4·5단지의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고 2번의 청약 기회가 주어진다. 단 당첨자 발표일이 빠른 단지에 먼저 당첨이 되면 당첨자 발표일이 늦은 단지의 청약은 자동 소멸된다.분양대금 조건은 먼저 계약금 10%를 1, 2차 분납제로 하고, 1차 계약금은 5%를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분양가 전매제한은 6개월이고, 전 타입 발코니 무상 확장 혜택도 제공한다.일반공급 청약 요건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이면 보유 주택 수와 세대주 여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송도11공구 녹지 인프라의 핵심인 워터프론트 입지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고, 특히 일부 세대에서는 워터프론트 영구 조망이 가능하다.뛰어난 교육환경과 생활 인프라도 단지 강점 중 하나다.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천글로벌캠퍼스가 인접해 있으며, 인하대 오픈이노베이션캠퍼스가 부지와 맞닿아 있다. 도보권에 800병상 규모의 송도세브란스병원이 공사 중에 있으며, 홈플러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트리플스트리트 등 대형 쇼핑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교통망도 준수하다. 인천신항대로, 송도바이오대로를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로 연결된 아암대로 진출이 편리하다. 송도과학로를 이용해 송도 전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GS건설 관계자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송도 11공구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가장 큰 규모의 단지로 많은 수요자들이 견본주택을 찾고 있다”며 “단지 주변으로 다양한 인프라가 갖춰진 입지에 좋은 상품성을 가진 만큼 수요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입주할 때 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174-7번지에 있다. 1,2단지 입주는 2027년 6월이고, 3,4,5단지 입주는 2028년 4월 예정이다.
2024.03.08 I 이배운 기자
'아파트404' 제니, 이효리 레전드 광고 재현…세기말 감성
  • '아파트404' 제니, 이효리 레전드 광고 재현…세기말 감성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아파트404’ 제니가 완벽한 Y2K 감성을 선보인다.8일 방송될 tvN ‘아파트404’에서는 ‘유가네’ 유재석, 차태현, 오나라와 ‘양가네’ 양세찬, 제니, 이정하가 밀레니엄 시대를 앞두고 혼란스러웠던 1999년 12월의 우상 아파트 바자회 현장에 도착한다.차태현은 1999년 출연한 드라마 ‘햇빛 속으로’를 재현해 반가움을 더하고, 제니는 전설의 핸드폰 광고 속 이효리로 변신해 세기말 감성을 뽐낸다.평화롭던 바자회는 아파트 6층에서 의문의 남자가 고성을 지르며 분위기가 180도 달라진다. 분노에 차 돈을 뿌려대는 남자의 정체와 입주민들이 파헤칠 수상한 아파트의 비밀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이날 방송에서는 결정적 단서를 획득하기 위해 ‘유가네’와 ‘양가네’가 펼치는 ‘죽음의 숨바꼭질’ 게임이 꿀잼을 더할 예정이다. 게임에 진심인 멤버들은 흔적도 없이 증발해 버리는 것은 물론, 비밀스러운 공간에 몸을 숨긴 차태현은 “나는 못 찾아”, “숨바꼭질은 절대 애 아빠를 이길 수 없어”라고 자신감을 드러낸다.이에 멤버들의 상상 초월 잠복 능력은 어떨지, 미스터리한 돈벼락 사건의 단서는 누구의 손에 쥐어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아파트404’는 8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2024.03.08 I 최희재 기자
“똑같이 느껴봐라” 신상 털고, 털리고…숨진 공무원 가해자는 교사?
  • “똑같이 느껴봐라” 신상 털고, 털리고…숨진 공무원 가해자는 교사?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항의성 민원에 시달리다 온라인 카페에서 신상정보까지 공개돼 사망한 김포시 공무원이 민원인들의 퇴근 주장과 달리 새벽 1시까지 현장을 지킨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이번엔 가해자 신상정보가 공개되는 등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8일 오전 경기 김포시청 앞에서 항의성 민원에 시달리다가 숨진 공무원 A(39)씨를 애도하는 노제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김포시 제공)8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포시 9급 공무원 A(39)씨가 숨지기 전 A씨의 신상 정보를 온라인 카페에 공개한 가해자 B씨의 신상 정보를 공개하는 글이 올라왔다.누리꾼들이 B씨가 카페에 남겼던 글을 토대로 그의 실명 뿐 아니라 SNS 계정, 소속 직장, 사진 등을 알아낸 것. 이에 더해 거주하는 아파트와 소유 차량까지 공개됐다. 현재 확산하고 있는 글에 따르면 B씨는 현직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공무원 신상 공개하더니 인과응보”라면서 “어떤 기분일지 똑같이 느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B씨가 실제로 A씨의 신상을 유포한 당사자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 B씨는 본인의 SNS 계정을 폐쇄한 상태다.이에 따라 B씨의 신상정보가 공개된 것에 동조하는 누리꾼들도 있지만 “같은 일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태다.한 누리꾼은 ”실제 가해자인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이렇게 올려서 또 다른 비극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자제를 호소하기도 했다.A씨의 동료 공무원들은 이번 일을 계기로 유사한 일을 막는 근본적인 재발방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항의성 민원에 숨진 김포시 공무원을 추모하기 위해 김포시청에 마련된 분향소. (사진=연합뉴스)앞서 지난 5일 지난 5일 오후 3시 40분쯤 A씨는 인천시 서구 도로에 주차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으며 차 안에서는 극단적 선택을 한 정황이 확인됐다.A씨는 지난달 29일 김포 도로에서 진행된 포트홀(도로 파임) 보수 공사와 관련해 차량 정체가 빚어지자 항의성 민원을 접한 것으로 파악됐다.당일 온라인 카페에서는 공사를 승인한 주무관이 A씨라며 그의 실명과 소속 부서, 직통 전화번호까지 공개됐다.한 누리꾼은 “A주무관은 퇴근했다고 한다” “집에서 쉬고 있을 이 사람 멱살 잡고 싶다” “공사 승인하고 집에서 쉬고 계신 분이랍니다” 등의 글을 여러 차례 올리며 A씨의 신상을 공개했다. 그러자 온라인 카페에는 “정신 나간 공무원이네” 등 A씨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김포시 관계자는 7일 “숨진 공무원이 공사 현장에 안 갔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며 “새벽 1시까지 현장에 머무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김포시는 온라인 카페 회원들을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시는 현재 자문 변호사와 함께 고발장에 적시할 구체적인 혐의를 검토하고 있으며 관련 증거 자료도 모으고 있다.
2024.03.08 I 이로원 기자
"비싸도 간다"…77층 '초고층 한강 랜드마크' 택한 성수4지구
  • "비싸도 간다"…77층 '초고층 한강 랜드마크' 택한 성수4지구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성수4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최고 77층 초고층 건축안을 선택했다. 공사비가 올라가는 것을 부담하더라도 ‘파노라마 한강뷰’를 확보해 건물의 가치를 올리겠다는 방침이다.성수4지구 임시조감도 (사진=성수4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4지구 조합은 지난 6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49층과 77층 가운데 층수 선호도에 대한 전자 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에 참여한 450명(전체 조합원 중 59.7%) 가운데 359명(79.8%)이 77층을 선택했다.77층 선호도가 높게 나타난 것은 성수 4지구의 경우 49층 이하로 지으면 7개동 이상이 들어서 조합원 30%는 완전한 한강 조망이 아닌 건물 사이로 보는 ‘사이 조망’을 갖게 된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70층 이상이면 5개동 이하로 지을 수 있어 거의 모든 조합원이 ‘파노라마 한강 조망’을 갖게 된다고 조합 측은 설명했다.다만 일각에서는 초고층 공사 시 공사비 급등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최근 공사비 급등으로 인한 조합원 분담금 부담이 커지는 사례가 잇따르면서다. 성수1지구는 초고층 상향 대신 50층 미만 준초고층을 선택했고, 성수3지구는 최고 80층 초고층을 추진키로 했다. 성수4지구가 초고층안을 확정하면서, 성수전략정비구역 중 성수2지구만 층수 결정을 남겨둔 상태다.조합 측은 공사비에 대한 공포가 부풀려졌다는 입장이다. 성수4지구 조합 측은 초고층으로 아파트를 지을 때 준초고층 대비 20% 정도 건축비 차이가 날 것으로 보고 있다. 층수에 따른 공사비 차이가 알려진 만큼 크지 않다는 판단이다.조합은 앞으로 2회에 걸쳐 추가 설문조사를 실시해 조합원들의 최종 의사를 확인한 뒤 최종 층수를 결정할 계획이다. 조합은 앞서 조합원을 대상으로 49층과 77층으로 건축 시 각각의 장단점과 타 사업장 사례 연구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듣는 디자인포럼을 개최했으며 이 포럼을 지속해 개최할 예정이다.정영보 성수4지구 조합장은 “시공사 경쟁을 끌어내 공사비를 최대한 낮추겠다”며 “77층으로 더 깨끗한 한강조망과 랜드마크 프리미엄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8 I 오희나 기자
"욕구 해소법 못 배워"…엘베서 강간상해 20대, 징역 21년 구형
  • "욕구 해소법 못 배워"…엘베서 강간상해 20대, 징역 21년 구형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경기 의왕시 한 아파트에서 성범죄를 목적으로 이웃 여성을 마구 폭행한 20대 남성에게 항소심에서도 중형이 구형됐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8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수원고법 형사2-1부(고법판사 김민기 김종우 박광서) 심리로 열린 A씨의 강간상해 등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21년6개월에 전자장치부착명령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A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피해자가 얼마나 큰 고통 속에서 살아갈지 인식하고 뉘우치며 살아가고 있다”며 “사회적으로 완전히 고립된 상태에서 성적 요구를 건전하게 해소하는 법을 배우지 못해 이러한 범행에 이르게 된 점, 피고인이 범행 계획을 세우기는 했으나 치밀하다고 평가될 수는 없는 점 등을 참작해달라”고 선처를 호소했다.A씨는 최후 진술에서 “죄송하다”고 짧게 말했다.A씨는 지난 7월 5일 오후 12시 30분께 자신이 거주하는 경기도 의왕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20대 여성 B씨를 주먹으로 때리고 끌고 내린 뒤 복도에서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경찰은 B씨의 비명을 들은 주민의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 사건으로 B씨는 갈비뼈 골절 등 전치 3주에 이르는 상해를 입었다.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며칠 전부터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해 실행했고 범행이 이뤄진 경과를 보면서 당시 피고인이 상황판단이나 행위통제에 문제가 있었다는 심신미약은 인정하기 어렵다”고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전자장치부착명령은 기각했다.이후 피고인과 검찰 측 모두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A씨에 대한 선고는 내달 3일 진행된다.
2024.03.08 I 김민정 기자
"비트코인만 있는게 아냐" 새아파트도 반감기 돌입
  • "비트코인만 있는게 아냐" 새아파트도 반감기 돌입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내년부터 아파트 입주 절벽이 본격화된다. 특히 입주량이 전년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드는 ‘입주 반감기’에 돌입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새 아파트의 가치가 높아지고, 알짜 신규 분양 단지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경쟁도 높아질 것으로 예고된다.8일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향후 3년(2025년~2027년)간 전국에 45만2115가구가 입주를 앞둔 것으로 조사됐다. 이전 3년(2022년~2024년) 103만2237가구의 43% 수준이다.전국 아파트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30만세대 대를 유지했다. 하지만 2025년 24만8032가구, 2026년 13만2031가구, 2027년 7만2052가구가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입주량이 매년 절반 가까이 줄어드는 셈이다.지역별로는 공급이 거의 마무리된 세종이 향후 3년간 입주량이 이전 동기 대비 90.2% 급감이 예고된다. 주택 인허가 관리에 들어간 대구도 79.0%로 크게 준다. 이밖에 충남 67.1%, 인천 64.8%, 부산 61.0%, 울산 59.2%, 광주 56.7% 감소해 전국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공급 급감은 향후 주택 가격 상승을 촉발할 수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의 2024년 주택시장 전망 자료에서도 “공급부족과 가구분화 대기자 적체로 내후년부터 주택시장 과열이 반복될 가능성도 있으므로 수급균형을 위한 공급적정화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주택이 멸실되어도 공사비 문제로 입주까지 지연 우려가 있는 것도 위기로 꼽힌다.이에 올 봄 신규 분양 아파트에도 알짜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하다. 먼저 울산 남구 신정동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 시공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투시도)’이 분양에 돌입했다. 대전 중구 문화2구역 재개발로는 DL건설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가 3월 분양 예정이다. 잔여 가구를 분양 중인 곳도 계약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울 은평구에서는 ‘은평자이 더 스타’ 전용면적 49㎡ 일부가구가 분양 중이다. 총 31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풀옵션 수준의 혜택을 제공한다. 인천 서구 ‘왕길역 로열파크씨티(1500가구)’, 경기 용인 ‘영통역자이 프라시엘(472가구)’도 관심 단지다. 지방에서는 전북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707가구)’, 충남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433가구)’가 완판이 임박했다.
2024.03.08 I 김아름 기자
"급락했던 전세가 회복하는 단계" vs "학군지 외 둔화될 것"
  • "급락했던 전세가 회복하는 단계" vs "학군지 외 둔화될 것"
  • [이데일리 김아름 박지애 기자] 아파트 가격 하락으로 매매관망세가 전세수요로 전환되면서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42주 연속 오르고 있다. 아파트 입주 물량의 감소와 전세 사기 여파로 비아파트 수요까지 몰려와 전셋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전셋값 고공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전셋값 상승이 언제까지 지속할지 그 기간을 두고는 조금씩 차이가 있었다. 오르는 전셋값이 매맷값 상승으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도 의견이 갈렸다.(왼쪽부터)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 전문위원, 이재국 한국금융연수원 겸임교수,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 김규정 한국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전셋값 “더 오른다” vs “2분기 하락 전환”7일 이데일리가 부동산 전문가 4인을 대상으로 전셋값 전망에 대해 질의한 결과 추세적으로 상승은 불가피한 것으로 분석했다. 2022년부터 하락한 전셋값이 회복하는 반등장이라는 지적이다.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 전문위원은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전셋값이 상승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2년 전과 비교해보면 전세가 지수는 여전히 낮은 상태다”며 “2년 전 당시 매매가격 보다 전세가격이 더 빠졌기 때문에 현재 전셋값은 회복하는 과정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KB국민은행의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2022년 1월 전세가 지수를 100으로 설정했을 경우 올 2월 전세가지수는 서울이 87, 전국 88.6으로 아직 낮아 더 올라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새 아파트, 학군지 등 주거 선호지역일수록 이같은 상승세는 더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이재국 한국금융연수원 겸임교수는 “학군지로 몰리는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매맷값은 올해 꾸준하게 약보합세가 이뤄진다고 하면 전세수요가 늘어나니까 전셋값은 꾸준히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정 한국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도 “서울 아파트 전세 오름세는 연내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상반기까지는 금리 인하가 단행되지 않아 매매를 관망할 것이고 그러면 결국 실수요자들은 전월세로 움직여야 하는데 아파트의 경우 월세 보단 전세 수요가 높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반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졌기 때문에 이제 오름세가 완만해질 것이라는 진단도 나온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부동산 매매, 전세 시장 모두 계속 오르는 건 한계가 있다”며 “(전셋값)상승 국면이 상당 부문 길게 이어졌던 만큼 상승세가 둔화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이어서 “특정 학군지, 일자리가 있는 지역을 빼고 서울을 중심으로 올해 2~3분기 내에는 전세값이 마이너스 전환되는 곳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그래픽= 김일환 기자)◇매맷값 영향 제한적…특정 지역선 매수 이어져전셋값 상승이 매맷값 상승까지 이끌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반응이 다수였다. 박 전문위원은 “집값 상승으로 연동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서울 전세가율이 현재 54%이고 전국은 66%인데 서울이 비쌀 땐 70%를 넘어야 갭투자 수요가 있었는데 지금 상태로 매맷값을 끌어올리기는 역부족”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위원도 “매매로 이어지려면 갭투자 니즈가 있어야 하는데 갭투자를 고민하려면 적어도 전세가율이 60%는 넘어야 한다”며 “갭투자를 하려면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있어야 하는데 금리가 떨어져야 집값이 오를 기대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국지적으로는 일부 지역에서 매수로 이어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박 전문위원은 “젊은 세대 위주로 갭투자 가능한 중저가 지역, 예를 들면 GTX 호재 지역들 위주로 매수가 이어져 매맷값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며 “인덕원, 상계동, 동탄 등이 예상지역이다”라고 내다봤다. 전셋값이 오르면 집값이 연동 돼 오르는 것은 거스를 수 없다는 의견도 나왔다.송 대표는 “전세 수요가 매매로 이전될 가능성이 있다. 최근 거래량도 늘어나고 있고 전세-매매가격이 오르면서 갭차이가 좁혀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매매 가격도 계속 빠질 수는 없기 때문에 전세 수요가 매매 수요로 이전되면서 거래량이 회복될 수 있다”라고 진단했다.
2024.03.08 I 김아름 기자
"반년 새 6.5억 오르다니…" 이사철 전세대란 경보
  • "반년 새 6.5억 오르다니…" 이사철 전세대란 경보
  • [이데일리 김아름 박지애 기자] 본격적인 봄 이사철을 맞아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오르는 현상이 지속돼 ‘전세대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셋값과 월세가 가파른 속도로 올라 임대차 시장에 불안 조짐이 확산하고 있다. (그래픽=이미나 기자)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면적 84㎡ 전세는 지난해 8월 13억5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지난 1월 20억원으로 6개월만에 6억5000만원이나 뛰었다. 원베일리가 지난해 8월부터 입주장이 시작됐다는 점을 고려해도 짧은 기간 안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서울 잠실동 엘스 전용 84㎡의 경우도 지난해 8월 9억원에 전세 거래가 이뤄지다 지난달에는 12억5000만원에 계약이 이뤄져 반년 만에 3억5000만원이 올랐다. 서울과 수도권 전셋값 상승폭은 확대하는 추세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 첫째 주까지 서울과 수도권의 전셋값은 각각 평균 0.65%, 0.55% 상승했다. 전세값이 뛴 것은 집값이 떨어진다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주택 수요자들이 매매보다는 전세로 발길을 돌린 것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전세 사기 이슈로 다세대나 연립, 오피스텔 선호도가 줄어들면서 아파트로 수요가 몰린 것도 한몫했다.전셋값 상승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역세권 새 아파트 대단지에서 두드러지는데 입주 아파트는 오히려 줄고 있어 당분간 새 아파트 중심의 전셋값 상승세는 지속할 전망이다. 실제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아파트 입주 물량은 2월 593가구에 그쳤고 3월 960가구로 1000가구를 밑도는 수준으로 집계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분양 가구 입주물량은 2만3893가구로 최근 20여년 간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 전문위원은 “입주 물량이 작년보다 많이 줄었고 깡통전세, 전세 사기 여파로 비아파트 수요가 아파트로 이동하고 있는데다 매매수요가 옮겨와 전셋값이 상승하는 것”이라며 “전세값은 오름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비아파트에서는 임대차 거래 중 전세 비중이 줄어들고 월세 비중이 늘고 있다. 국토부의 주택 통계에 따르면 비아파트의 임대차 거래 중 월세 거래 비중은 2022년 1월 52.4%에서 올해 1월 68.6%까지 상승했다. 월세가격도 치솟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오피스텔 월세가격지수는 지난달 100.07을 기록하며 2018년 1월 조사 시작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4.03.08 I 김아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증권사 출혈 경쟁에 왜곡되는 회사채시장”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증권사 출혈 경쟁에 왜곡되는 회사채시장”-이사철 전세대란 경보…반포 원베일리 반년 새 6.5억↑-건보재정 1900억 투입, 의료 공백 막는다-中 ‘알테쉬’ 대공습에 피해 속출…범정부 대책팀 꾸렸다-한 달 만에 또 3%대…물가잡기 총력전 늦출 일 아니다-의료 대란 장기화…국민 피해 최소화에 만전 기해야△美 대선 뒤흔드는 테일러 스위프트-손 내미는 바이든, 견제하는 트럼프…팝의 여황 ‘킹메이커’ 등판할까-싱어송라이터로 ‘내 이야기’ 전달…정치적 이슈에도 거침없이 목소리 높여△시장 왜곡하는 캡티브 영업-계열사 동원해 수요 부풀린 주관사…결국은 실수요자만 피해-과도하지 않다면…자금 경색 풀어주는 순기능도-금융당국 “자율 규제 원칙…수요예측 과정 예의주시”△종합-차세대 AI용 CDDR7 시대 열려…삼성·SK, ‘美 반도체 원팀’ 깬다-‘택배 과대포장’ 2년간 단속 안한다…중소업체는 규제 제외-“인천 교두보로 항공·해운산업 대혁신 인천공항 배후에 첨단 복합단지 조성”-“美은행 자본규제 큰 변화 있을 것” 파월, 월가 강력 반발에 한발 후퇴△들썩이는 전셋값-“급락했던 전세가 회복하는 단계” VS “학군지 외 둔화될 것”-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무색 사고 사망자 18% 늘었다△정치-친윤만 꽃길…국민의힘도 공천 잡음 ‘시끌’-‘민주 탈당’ 홍영표·설훈 이낙연과 다시 손잡았다-한화오션·HD현대 2차전…법리논쟁으로 번진 7.8조 함정 수주△정치-“당파싸움에 조선이 망한거 잊은겨”…野 공천내홍에 충청 민심 ‘흔들’-경선 패배 비명 의원들 “내 탓이오”…잦아드는 민주당 공천갈등-“난 생선장수, 서민의 아픔 누구보다 잘 이해”-“소·부·장 클로스터 조성해 일자리 창출할 것”△경제-코로나 지원 끝나자 기업 대출 증가세 둔화-최상목 “외환시장 구조개선, 은행 역할 중요”-메가스터디·공단기 결합 ‘조건부승인’ 가닥-“한국 저출산 대책…세제혜택만으로는 한계”△금융-“불건전영업 PB자격 영구 박탈”-비이자 수익 활로는…은행, 퇴직연금 시장 공략-JB금융, 베트남 인피나와 전략적 투자계약-한화손해보험 펨테크 2030 여성 트렌드는 ‘추구미’-한화생명 ‘더 H 건강보험’ 신계약건수 10만건 돌파-낚시인 1000만 시대 Sh수협은행 ‘락씨 카드’ 출시△글로벌-왕이 “한반도 긴장 원치않아…北의 안보 우려 해결해야”-美연방대법, 내달 25일 트럼프 ‘면책특권’ 심리-후티반군 공격에 첫 민간희생 미사일 공격에 선원 3명 숨져-테슬라 13개월 만에 美시총 10위 밖으로-“美, 한국·독일에도 對中 반도체 규제 동참 압박”△산업-일본 내 수입 전기차 시장 확대에…현대차 판매량 17개월 만에 최고-현대차, 전기차 보상판매제 도입…중고전기차 판매도 이달 중 ‘시동’-“산학연 협력해 차세대 기술 선점해야”-‘한국의 싼 전기료는 보조금’ 판단…美상무부, 현대제철·동국제강 관세 인상-“수소터빈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것”△산업-엔비디아·구글도 참전…AI發 ‘바이오 빅뱅’ 시작됐다-삼성바이오로직스 올해 첫 수주 성공-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 음원 플랫폼에 EU는 과징금, 韓공정위는 감감무소식-달 착륙 담당할 ‘차세대발사체’ 한화가 만든다△소비자생활-터치쇼핑 질렸다…‘마트 맛집 들러 복합몰 팝업스토어’ 밖으로 나온 MZ-K콘텐츠 매장·애니 테마파크…히잡 쓴 MZ부터 덕후까지 북적-“페인트서 2차전지 소재로…종합화학사 도약”-日야키소바, 佛유명과자…세븐일레븐 “해외 인기PB 맛보세요”△이우석의 食史-너 때문에 전쟁났어△증권-반도체 낙수효과…노 젓는 소부장주-코스피 2.8% 오를 때 코스닥은 7% ‘점프’-이순호 예탁원 사장 “주총 전과정 디지털화 속도”-금리인하·배당확대 기대…볕드는 리츠ETF-ESG금융 힘주는 하나증권…‘1445억’ ESG채권 직접투자△부동산-재건축 풀리니…갈팡질팡하는 리모델링 최대어-광주중앙공원 시공권 갈등 격화-1007개 푸른 쉼터…서울 어디 가든 만나요-마포 공덕동 노후주택가, 703가구 아파트단지로△여행-경주마 폭풍질주에…아드레날린 용솟음△스포츠-장타 괴물 정찬민 “올 목표는 타이틀 방어”-누굴뽑나 黃의 고민-KLPGA 새 시즌 첫날 7개 버디쇼…방신실 ‘방긋’-주말에 FC서울 ‘린가드’ 보러 상암가자△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농어촌은 심정지 환자…투기 우려될 정도로 인센티브 줘야 회생 가능”-“野·전교조도 반대 안할 정도 역대 교육 정책 중 가장 훌륭”△오피니언-2024 도쿄의 봄과 간바루-보스턴이 반한 한류의 가치-野 공천파동, 언론 탓만 하는 이 대표△피플-20년 전 데뷔무대 환호 생생…언제나 절실하게 연기할 것-경인사연 이사장에 신동천 연세대 교수-최윤 OK금융 회장, 한일경제협회 부회장 취임-수은·美에너지부 ‘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 시동-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 별세△사회-욕받이 일상 콜센터, 얼평받는 승무원…女보세요, 눈물 닦아요-반도체 핵심기술 유출 막은 법원-중환자 진료시 지원금 신설…응급진료 유지 보상 강화-기후동행카드 ‘김포골드라인’ 확대-금융맨·수학교사도 ‘의사 도전’…의대 증원에 학원가 들썩
2024.03.07 I 박지애 기자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7일 특공 청약 시작
  •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7일 특공 청약 시작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우건설은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투시도)’이 7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도입한다고 밝혔다.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평택화양지구에 신축되는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은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총 851가구 규모다. 타입별 분양 세대는 △74㎡A 99세대 △74㎡B 100세대 △84㎡A 431세대 △84㎡B 110세대 △84㎡C 103세대 △122㎡A 4세대 △122㎡B 4세대로 구성됐다. 당첨자는 15일 에 발표하고 정당계약은 26일 부터 28일 까지 3일간 실시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평균 1395만원이며 중도금 대출은 무이자 대출 조건으로 신청 가능하다.이번에 공급하는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은 화양지구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평택 내 민간개발 택지지구 중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월 25일 정부가 GTX-C노선을 평택 및 아산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발표하면서 평택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현재 건설 중인 평택선을 통해 평택역과 안중역이 연결되면 화양지구 및 평택 서부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화성 향남 부근에서 경부고속선과 직결이 추진되고 있는 서해선복선전철 안중역이 올해 개통 예정으로 향후 더 큰 미래가치까지 기대할 수 있다.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은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복도 펜트리 및 알파룸이 있어 공간 활용이 용이하며 일부 세대는 판상형 구조로 되어 있어 통풍이 잘 된다는 장점이 있다. 아파트 주차장은 전부 지하 주차장으로 넉넉하게 설계되어 있다. 주차 관제 시스템을 통해 외부차량의 출입을 막고, 등록된 입주민의 차량은 입차시 자동으로 게이트가 오픈되는 시스템을 도입해 보안을 강화했다. 지하주차장내 주차가능한 위치를 운전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해주는 주차 유도 시스템도 적용했다.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 시설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단지 외곽을 연결하는 산책로를 조성해 입주민들이 산책로를 이용하며 계절감을 느낄 수 있고, 테마 놀이터를 두 군데에 설치해 아이들이 창의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의 기본이 되는 공사비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어 고분양가 우려가 무색하게 신규 단지에 청약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이라는 변수가 있어 분양 물량이 지난달보다 훨씬 줄어들 것으로 예정돼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의 청약이 개편 전 마지막 청약 기회라고 생각 한다”이라고 전했다.
2024.03.07 I 김아름 기자
가평군, 아동복지 서비스 확대…올해 250억원 투입
  • 가평군, 아동복지 서비스 확대…올해 250억원 투입
  • [가평=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가평군이 올해 250억원을 투입해 아동복지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경기 가평군은 건강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어린이집 33곳 1000여명에게 영아 및 누리과정 보육료를 지원하고 어린이집 미 이용 아동 가정양육 수당과 부모 급여(영아 수당)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음악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다.(사진=가평군 제공)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보육실, 도서실, 실내놀이터, 강당 등을 갖춘 지상 3층, 정원 85명 규모의 통큰에듀파크 어린이집과 신축된 아파트 관리동 1층을 리모델링 해 정원 29명 규모의 e편한세상 어린이집을 이번달 개원할 예정이다.또 아이사랑 놀이터 및 음악 놀이터 프로그램 운영, 가평 이음터 장난감도서관 2호점도 개소할 계획이다.놀이지도 사업, 보육 정보제공 등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과 함께 보육 서비스 기반 강화 및 보육교사 처우개선도 추진한다.군은 아동의 행복한 성장 지원체계를 확립하고 아이들이 미래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한다.초·중·고교 결식 아동·청소년에게 1식 9000원의 급식비를 지급하고 만 8세 미만 아동 1인당 월 10만원의 아동수당, 초등학교 입학 아동 1인당 30만원의 입학지원금을 지급해 교육비 부담을 덜어준다.가평과 설악, 청평, 조종 등 4곳 다함께 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한다.아울러 취약 계층 아동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아동보호 체계도 강화한다.군 관계자는 “아이들은 행복하고 부모는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한 보육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아동들이 미래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7 I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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