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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 "데뷔 3년만 첫 정산, 21만 원 받아…눈물 났다"
  • 조권 "데뷔 3년만 첫 정산, 21만 원 받아…눈물 났다"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데뷔 16년 차 가수 조권이 그룹 2AM 활동 당시 3년 만에 받은 첫 정산 금액을 공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매일매일’ 캡처)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매일매일’에는 ‘데뷔 17년 차 CEO급 버는 연예인 아파트의 가격은? 삼성동 힐스테이트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이 영상에서 그룹 비투비 서은광은 일일 MC를 맡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조권 집을 방문해 대화를 나눴다.이날 서은광이 집 소개를 부탁하자 조권은 “방은 그냥 평범하게 방 세 개에 화장실 두 개”라며 33평의 고층 하우스를 소개했다.조권이 거주하는 아파트는 삼성중앙역에서 도보 3분 거리의 초역세권 아파트로 매매가는 25억 원(84.5㎡ 기준), 월세 500만~6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매일매일’ 캡처)데뷔 16년 차라는 조권은 후배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냐는 질문에 “.‘아, 이제 시작이구나’ 싶다. 난 다시 돌아가라고 하면 못할 거 같다. 너무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서은광이 “연습생 때가 힘들었냐 아니면 데뷔하고 나서 힘들었냐”고 묻자 조권은 “연습생 때가 더 힘들었다. 그때는 가진 게 더 없으니까 할 수 있는 것도 없었다. 벌면 맛있는 거라도 사 먹고 하고 싶은 건 다 할 수 있지만 연습생은 돈도 없지 않냐”고 답했다.제작진이 “정산받기까지 시간이 걸리지 않나. 그사이에 어떻게 생활하냐”며 궁금해하자 서은광은 “저는 회사에서 미리 가불처럼 선급으로 한 달에 50만 원을 3~4년 동안 받았다”고 답했다.조권은 “저는 없었다. 첫 정산 때는 너무 슬펐다. 왜냐면 난 첫 정산이 그전에 있었던 연습생 비용을 다 제외하고 3년 만에 딱 21만 원 정산됐다. 너무 눈물이 났다. 엄마랑 부둥켜안고 울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이어 “그 돈을 가지고 로데오 빵집 옆에 있는 통신사에 가서 휴대전화 요금 냈다. 아직도 또렷하게 기억난다. 엄마가 내줬던 걸 처음으로 내가 번 돈으로 냈다. ‘설마 20만 원이겠어? 200만 원은 되겠지’ 생각했었다”라며 기억을 떠올렸다.
2024.07.05 I 채나연 기자
대우건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이달 나온다
  • 대우건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이달 나온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우건설이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용인 처인구에서 이달말 대단지 아파트인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투시도)’를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지역의 미래가치를 선점할 수 있고 3724가구로 조성되는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의 첫 번째 분양 단지라 이목이 쏠리는 곳이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은화삼컨트리클럽(은화삼CC) 인근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은화삼지구에 들어선다. 이 중 A1블록(1단지)에 들어서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동, 총 1681가구부터 분양한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진행중인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는 점이 단연 돋보인다. 이동·남사읍 일대에는 삼성전자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총 6기 팹(반도체 생산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원삼면 일대에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조성중이며 SK하이닉스가 122조 원을 투자해 총 4기의 팹을 구축할 예정이다.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으로 이어지는 45번 국도 옆에 자리를 잡았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으로 이어지는 국지도 57호선과 연결돼 있다. 영동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 기존 광역교통망을 비롯해 세종-포천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 예정)가 개통을 앞둬 주요 지역을 잇는 우수한 교통망도 눈길을 끈다. 용인공용버스터미널과 용인 경전철(에버라인) 용인중앙시장역도 이용 가능하다. 경강선 연장(계획)과 국지도 57호선(용인-포곡구간) 연장(계획)을 추진중이라 광역 교통망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용인 역북·고림지구 생활권을 공유해 이마트, CGV를 비롯해 용인중앙시장, 처인구청 등이 가깝다. 단지 바로 옆에 도보 통학 가능한 초등학교 부지도 계획되어 있고, 은화삼지구 내 도서관 및 체육시설, 근린생활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경안천 수변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은 물론 일부 세대에서는 우수한 경치를 자랑하는 은화삼CC 조망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AI 반도체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가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인근에서 진행중이고, 이에 따른 직접적 호재를 누릴 수 있어 미래가치가 매우 높고, 수도권 곳곳에서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분양가가 앞으로도 계속 오를 가능성이 높고, 아파트 공급은 크게 줄고 있어 빠르게 분양 받으려는 시장흐름이 형성되고 있어 이번 분양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4.07.05 I 김아름 기자
"서울만 무섭게 오른다"…아파트 시장, 다시 '패닉 바잉'
  • "서울만 무섭게 오른다"…아파트 시장, 다시 '패닉 바잉'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올 상반기 서울 아파트 전세 공급 부족이 심화하면서 ‘차라리 집을 사자’며 매수 심리가 오르는 현상이 나타고 있다. 이런 상황에 서울 아파트 매맷가는 15주 연속 올랐고, 7월 첫째 주 기준 2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서초구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전세 매물 등 부동산 매물 정보가 게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맷가 상승률은 전주 대비 0.02%포인트(p) 오른 0.2%를 나타냈다. 이는 2021년 9월 셋째 주(0.2%) 이후 2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25개 자치구 중에서는 성동구가 대단지 중심으로 일주일 사이 0.59% 오르며 가장 큰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어 용산구(0.35%)와 마포구(0.33%), 서초구(0.31%)도 상승폭이 컸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아파트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 심리가 회복, 선호 단지뿐만 아니라 인근 단지에서도 이전 매매가보다 오른 거래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서울 아파트 매맷가를 끓어 올리는 것은 전세난 심화와 집값 상승 공포에 따른 ‘패닉 바잉’ 심리로 보인다. 올해 1분기 전국의 아파트 착공 실적은 3만7793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해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특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1분기 아파트 착공실적은 2만1000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5% 감소해 201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하자 전세가격은 매맷가와 동시 상승 추세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2023년 7월을 기점으로 11개월 연속 상승하는 중이다. 2023년 7월 5억 6981만원이던 평균 전세가격은 2024년 6월 기준 6억437만원까지 6% 이상 급등했다. 6억원대면 경기도 평균 아파트 매맷값 수준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빚을 내서라도 집을 사야한다는 심리가 강해졌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 추세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총 708조5723억원으로 한 달 만에 5조3415억원 급증했다. 이는 2021년 7월(6조2000억원) 이후 2년 11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같은 기간 신용대출이 102조7781억원으로 2143억원 줄어든 것과 반대로 주담대는 5조8466억원 증가한 552조1526억원을 기록했다. 서울 기준 매매수급지수도 매도자 우위 시장으로 바뀌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7월 첫째 주 기준 전주 대비 1.5포인트 오른 100.4를 기록, 2021년 11월 둘째 주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인 100을 넘어선 것이다. 지난 2월 둘째 주(12일 기준)를 시작으로 21주 연속 상승한 결과다. 이 같은 상황에도 정부는 2만가구 규모의 신규택지를 올해 하반기 내로 발표하는 등 공급 물량이 충분하기 때문에 집값의 추세적 상승이 어렵다는 진단을 내놨지만, 집값을 잡지 못한 탓에 시장참여자들은 이미 패닉바잉을 시작했단 분석이 나온다. 법원 등기정보광장의 ‘소유권이전등기(매매) 신청 매수인 현황’에 따르면 올해 1∼5월 전국에서 생애 첫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주택 등)을 구입한 이는 총 16만9935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12만8078명)보다 32.6% 증가했다. 특히 같은 기간 서울에서 생애 첫 집합건물을 매입한 이들은 총 1만6936명으로 전년 동기(1만1308명)대비 49.7% 늘었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신생아 특례대출 등 낮은 이자에 아파트를 구매할 수 있는 정책 상품이 나온 효과도 있고, 장기적으로 집값이 오를 것으로 내다본 젊은 층들이 발빠르게 내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7.05 I 이윤화 기자
학원 화장실서 여고생 흉기로 찌른 10대…치료 중 끝내 숨졌다
  • 학원 화장실서 여고생 흉기로 찌른 10대…치료 중 끝내 숨졌다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학원 화장실에서 또래 여학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뒤 극단적 선택을 했던 10대 남학생이 치료 중 사망했다.5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된 피의자 A군은 지난 4일 오후 5시께 아주대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했다.A군은 지난 1일 오후 3시 40분께 안산시 단원구 소재 모 학원 화장실에서 동급생인 B양을 미리 준비한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았다.B양은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으며 얼굴, 손, 팔, 가슴 부위 등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A군은 범행 후 학원 건물을 빠져나온 뒤 인근의 아파트로 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학원 측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이 아파트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진 A군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다. A군은 뇌사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군이 사망했지만, 범행 동기에 관한 수사는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A군과 B양은 같은 학교 재학생으로 학교에서는 같은 반이 아니지만 학원에서는 같은 반에서 수업을 받은 사이였다.그러나 B양은 A군과 그 이상의 별다른 관계를 맺지 않고 있어 왜 피해를 봤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군이 사망했지만 범행 동기에 관한 수사는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다만 A군이 숨졌기 때문에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될 전망이다.
2024.07.05 I 김민정 기자
“성폭행 후 촬영, 잔혹해”…日 남성에 ‘태형 20대’ 선고한 이 나라
  • “성폭행 후 촬영, 잔혹해”…日 남성에 ‘태형 20대’ 선고한 이 나라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싱가포르에서 일본인 남성이 술에 취한 여대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형을 받은 가운데 태형에도 처해진 사실이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3일 BBC(현지시간)에 따르면 싱가포르 법원은 일본인 미용사 A씨(38)에게 징역 17년 6개월과 태형 20대를 선고했다.주싱가포르 일본 대사관 측은 BBC에 “A씨가 싱가포르에서 처음으로 태형을 선고받는 일본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A씨는 지난 2019년 12월 싱가포르의 야경 명소인 클락 키 지역에서 처음 만난 20대 여성 B씨를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가 성폭행했다. 당시 B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는데 A씨는 아파트 로비에서부터 성폭행을 시작해 침실까지 이어졌다. 이같은 범행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했고 이는 B씨가 의식을 되찾기 시작한 뒤에도 이어졌다. A씨는 이 범행 장면을 휴대폰으로 촬영해 친구에게 전송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B씨가 겨우 아파트에서 도망쳐 B씨를 경찰에 신고했고 같은 날 체포돼 구속됐다.현지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에서 범행 장면이 담긴 24초, 40분 길이의 영상 두 개를 발견했다.싱가포르 재판부는 “술에 취해 있었고, 자신을 돌볼 능력이 없었던 피해자에 대한 ‘잔혹한 범행’”이라고 밝혔다. A씨는 합의 하에 이뤄진 관계라고 했지만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싱가포르 형법은 성폭행을 비롯해 마약 밀매, 사기, 부정부패, 강도 등의 범죄에 대해 태형을 선고하고 있다. 이는 16세에서 50세 이하의 남성을 상대로 하며 길이 1.5m, 두께 1.27㎝ 이하의 나무막대로 허벅지 뒤쪽을 때리는데 최대 24회까지 가해진다.1994년에는 당시 19살이었던 미국인이 공공기물을 파손했다는 혐의로 태형이 선고된 바 있다. 빌 클린턴 당시 대통령까지 직접 나섰지만, 형은 그대로 집행됐다.
2024.07.05 I 강소영 기자
합리적인 분양가에 무상 옵션까지… ‘제주 더 포레스트’ 분양
  • 합리적인 분양가에 무상 옵션까지… ‘제주 더 포레스트’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제주 더 포레스트가 합리적인 분양가와 무상 옵션으로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제주 더 포레스트는 효율적인 공간 설계와 세련된 호텔식 디자인이 돋보인다. 또한 빌트인 식기세척기와 빌트인 냉장고, 빌트인 오븐, 천장형 환기장치, 3단 슬라이딩 도어, 하이브리드 인덕션, 시스템 에어컨, 세탁기와 건조기 등을 모두 무상으로 제공한다. 마감재와 붙박이장, 거실장도 무상 시공되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내부 호실은 75세대 59㎡, 84㎡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 세대 4Bay 판상형 혁신평면으로 설계되어 채광, 통풍이 우수하고 2.5m 천장고 덕분에 개방감도 좋다. 일부 세대의 경우 오션뷰와 산방산 조망권도 확보했다.이처럼 분양 비용을 대폭 낮춘 제주 더 포레스트는 인근 아파트에 비해 책정된 가격 자체가 낮고, 확정분양가로 임대기간 종료 후 분양 전환된다. 계약 시 청약통장이나 거주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 여러 조건을 까다롭게 확인하지 않으며, 전매제한이나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가 없다. 단지는 제주 영어교육도시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사계해안, 오설록 티뮤지엄, 산방산, 신화월드 등 다양한 관광지와 가깝다. 제주공항까지 약 40분대, 중문관광단지까지 약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한편, 제주 더 포레스트 샘플하우스는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일원에 위치한다.
2024.07.05 I 이윤정 기자
의정부 軍부지 개발 새국면…사업계획 도시공사로 이관
  • 의정부 軍부지 개발 새국면…사업계획 도시공사로 이관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306보충대 등 의정부 소재 군부대 부지 및 미군공여지 개발이 새국면을 맞았다.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4일 의정부도시공사와 ‘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김동근 시장(왼쪽)과 김용석 의정부도시공사 사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이번 협약을 통해 과거 시가 추진하던 306보충대, 캠프카일, 캠프잭슨 등 도시개발사업을 의정부도시공사로 이관한다.앞서 시는 306보충대 일대에 아파트와 주상복합, 체육·문화시설 조성을 계획하고 포스코건설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맺었다.그러나 부동산 경기침체와 투자단 중 한 곳인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등으로 어려움을 겪자 포스코건설컨소시엄과 협약을 해지했다.또 시는 캠프카일 부지에는 시내 의료 인프라와 유치 예정 기업을 연계한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캠프잭슨에는 첨단산업과 자족시설 구축할 계획이다.이관 사업들은 도시발전 및 기업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중요한 사업들로 개발완료까지 장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시는 예측하고 있다.김동근 시장은 “오늘 협약식은 의정부시 도시발전을 위해 시와 도시공사 간 협력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라며 “적극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시민이 살기 좋은 의정부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07.05 I 정재훈 기자
캠코, 2547억원 규모 1435건 공매
  • 캠코, 2547억원 규모 1435건 공매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2547억 원 규모의 압류재산 1435건을 공매한다고 5일 밝혔다.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회차별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 내 ‘부동산 또는 동산 > 공고 > 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1322건, 동산 113건이 매각되며, 그 중 임야 등 토지가 936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또한,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도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소재 물건 95건을 포함해 총 216건이 공매되고, 특허권, 출자증권 등 동산도 매각된다. 특히, 전체 물건 중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515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공매 입찰시에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입찰 전 공부 열람,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입찰을 희망하는 물건에 대해 상세히 확인하고 입찰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캠코의 압류재산 공매는 온비드 또는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편리하게 입찰 가능하며 공매 진행 현황, 입찰 결과 등 全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된다. 또한, 각 차수별 1주 간격으로 입찰이 진행되고, 유찰될 경우 공매예정가격이 10% 차감된다. 압류재산 공매와 별도로, 캠코는 정부의 혁신가이드라인에 따라 ‘콘도회원권’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하고 있다. 해당 물건은 캠코 소유로 권리분석, 명도책임 등 부담이 없으므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2024.07.05 I 송주오 기자
반등 요원한 건설·증권·화학…하반기도 힘들다
  • 반등 요원한 건설·증권·화학…하반기도 힘들다
  •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상반기 기업 신용등급도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리스크를 피해가지 못했다. 금리 인하는 여전히 요원하고, 공사 원가 상승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증권사와 캐피탈사, 건설사 신용등급이 줄줄이 강등됐다. 실적 악화에 시달리는 화학, 게임 업종도 등급이 강등되거나 등급 전망이 하향되는 등 신용 리스크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반면 우수한 실적을 내고 있는 현대자동차는 AAA급으로 신용등급이 올랐고, 두산그룹 등도 신용등급이 상향되면서 상반된 분위기를 보였다.◇ GS건설·태영건설…건설사 줄줄이 등급 강등상반기 등급 강등 업종은 대부분 건설사와 증권사, 캐피탈사가 차지하면서 부동산 PF 리스크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고스란히 신용등급에 반영됐다. 올해 기정사실화된 것으로 여겨졌던 미국 기준금리 인하는 하반기가 시작됐음에도 여전히 감감 무소식인 상황이다.공사 원가 상승으로 건설사 비용 지출 규모는 줄어들지 못하고 있으며,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로 미분양 역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하반기 부동산PF 리스크 관리를 위한 방법으로 ‘될 곳만 골라서 가져간다’는 기조로 옥석 가리기에 한창이다.이에 따라 건설사의 신용 리스크는 여전히 사라지지 않는 분위기다. 올 들어서 GS건설(006360)을 시작으로 태영건설, 신세계건설, 동광건설 등 건설사 신용등급 줄하향이 이어졌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인천 검단아파트 붕괴사고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는 GS건설 신용등급은 기존 ‘A+’에서 ‘A’로 강등됐다. 부동산 PF 리스크와 건설 업황 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신세계 건설 역시 ‘A’에서‘A-’로 신용등급이 떨어졌고, 작년 워크아웃을 선언한 태영건설의 신용등급은 ‘C’가 됐다.증권사와 캐피탈사의 등급도 안전하지 못했다. 신용평가사 3사가 모두 올 들어서 등급을 하향한 곳은 SK증권이다. SK증권 신용등급은 ‘A-’에서 ‘A’로 내려앉았다. 부동산 PF 리스크 여파다. 캐피탈사 중에는 오케이캐피탈 신용등급이 강등되거나 등급 전망이 하향되는 등 신용리스크가 높아진 곳으로 나타났다.부동산 PF와 관련 없는 업종 중에는 이마트(139480)와 롯데하이마트(071840) 등 오프라인 유통사업 업체들의 신용등급 강등이 눈에 띄었다. 코로나19 시기 특수를 맞아서 시장에 등장했던 게임사 컴투스(078340)와 펄어비스(263750) 등급 역시 실적 악화로 인해 하향 조정을 피하지 못했다.이밖에 업황 악화와 함께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효성화학 역시 ‘BBB’급으로 떨어졌고, 한화토탈에너지스 역시 ‘AA-’로 등급이 조정되는 등 석유화학 업종도 신용 리스크가 높아졌다.등급 전망이 떨어진 업종 중에도 쌍용씨앤이, 동원건설산업, 한신공영 등 건설사나 건설관련 업체가 많았고, SKC, 여천NCC, 롯데케미칼 등 석유화학 관련 업종도 다수를 차지했다.김은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신용등급은 실적 저하가 확인된 이후 반영되는 후행적인 특성을 보인다”면서 “이에 따라 등급 하락 기조는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AAA’급 복귀 현대차 등급 상향 중 눈에 띄어반대로 등급이 상향된 곳 중 눈에 띄는 곳은 현대자동차다. NICE신용평가는 신용평가사 3사 중 가장 선제적으로 현대차(005380) 신용등급을 ‘AAA’로 올려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에 대해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량 부문에서 제품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주요 선진 시장 내 우수한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의 전체 파워트레인 글로벌 판매점유율은 2020년 이전 5위에서 2021년 이후 3위로 상승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우수한 재무안정성도 유지될 전망이다. 지난해 말 연결기준 현대차의 부채비율은 61.6%, 순차입금은 -16조원 수준이다.한동안 신용 리스크에 시달렸던 두산그룹도 올해는 긍정적인 분위기다. 두산(000150)(‘BBB’→‘BBB+’)과 두산에너빌리티(‘BBB’→‘BBB+’) 신용등급이 각각 상향 조정됐기 때문이다.HD현대그룹은 계열사별로 희비가 갈렸다. HD현대일렉트릭(267260)의 신용등급이 상향(‘A-’→‘A’)됐지만 석유화학 업황 악화로 HD현대케미칼 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됐다.올 들어서 신용평가사 3사가 모두 신용등급을 상향한 곳은 GS EPS가 유일했다. GS EPS 신용등급은 ‘AA-’에서 ‘AA’로 올랐다. GS EPS는 약화천연가스(LNG) 직수입사로 정부 정책 환경도 우호적이고 이익창출력 역시 우수하다는 평가다.이밖에 등급 전망이 상향된 곳으로는 올 들어 주목도가 높아진 부실채권(NPL) 전업사인 우리금융F&I와 코로나19 기간동안 실적 악화에 시달렸던 CJ CGV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2024.07.05 I 안혜신 기자
금호건설, 장항지구에 '고양 장항 아테라' 올 하반기 선봬
  • 금호건설, 장항지구에 '고양 장항 아테라' 올 하반기 선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수변 입지를 갖춘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블루칩으로 통하고 있다. 수요자들의 소득수준 증가와 그에 따른 라이프스타일 변화가 맞물려 보다 쾌적하고 품격 있는 주거공간에 대한 니즈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양 장항 아테라 투시도이러한 가운데 금호건설 컨소시엄은 장항지구 B-3블록(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에 조성하는 ‘고양 장항 아테라’를 올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총 760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된다.단지는 한강과 일산호수공원 사이에 있는 수변 아파트로, 주거환경이 쾌적한 데다 수변을 따라 조성돼 있는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일산점,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킨텍스, 라페스타, 원마운트 등 쇼핑문화시설과 트레이더스 홈세일 클럽, 코스트코 일산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등 생활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여기에 올해 9월 개교 예정인 장항초등학교 및 유치원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고 중학교, 고등학교 등 각급 학교 예정부지도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또 백마 학원가 및 킨텍스 학원가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사통팔달 교통망도 돋보인다. 단지와 맞닿은 한류월드로 등을 통해 인접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인근 자유로, 제2자유로 이용시 장항IC 및 한류월드IC 등의 진출입도 편리하다. 차량 6분 거리에 3호선 마두역이 위치해 있고, 인근에 GTX-A 노선인 킨텍스역(가칭)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한편, ‘고양 장항 아테라’는 금호건설의 새 주거브랜드가 적용되는 단지인 만큼 상품성도 차별화된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 효율을 극대화했고, 단지 내 다양한 조경요소를 도입하는 한편 지상은 차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구현하는 등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고양 장항 아테라’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4.07.05 I 이윤정 기자
반포 자이 분리수거장에 골드바 ‘우수수’…“주인 찾았다”
  • 반포 자이 분리수거장에 골드바 ‘우수수’…“주인 찾았다”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대량의 골드바가 발견돼 화제가 된 가운데 해당 분실물을 주인이 무사히 찾아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최근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아파트에 붙은 공고문이 눈길을 끌었다. 주민들에 따르면 해당 공고문에는 “CD플레이어를 버린 입주민께서는 생활지원센터에 연락해 확인 절차를 거쳐 골드바를 찾아가시기를 바란다. CD플레이어를 버린 재활용 분리수거장 위치, 케이스 모양 등을 알려주시면 CCTV 확인 절차를 거쳐 골드바를 돌려드릴 예정”이라고 안내했다.그러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온라인상에서는 골드바 주인에 대한 궁금증과 이런 상황이 벌어지게 된 경위에 대한 많은 추측이 일었다. 네티즌들은 “최고가 아파트는 분실물 수준도 남다르다”, “혹시 비상금 숨겨둔 것 아니냐”, “세금은 잘 냈는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자 골드바 주인은 하루 만에 이를 무사히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JTBC 보도에 따르면 4일 아파트 재활용 센터 측은 “최근 주인이 나타나 골드바를 찾아갔다”며 “자세한 사항은 말씀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2024.07.05 I 강소영 기자
'재건축 숨고르기' 압구정 미성 2차…"저평가 매수 기회"
  • '재건축 숨고르기' 압구정 미성 2차…"저평가 매수 기회"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서울 압구정 아파트 재건축 기대감으로 구역에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지만 1구역 미성 2차는 전고점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재건축 속도 조절로 가격이 눌린 것으로 관측돼 자금 여력이 되는 실수요자가 장기 투자 관점에서 접근해 볼만하다는 분석이 나온다.서울 강남구 압구정아파트지구 단지 모습.(사진=뉴스1)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 공개시스템을 보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압구정1구역 미성 2차 아파트 전용 74.4㎡의 최근 거래는 지난달 27억 5000만원에 이뤄졌다. 직전 거래(5월) 27억원보다 5000만원 올랐지만 지난해 최고가(30억원)와 2022년 4월 신고가(32억 1000만원)는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인근 구역에서는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압구정2구역의 신현대11차 전용 115.23㎡가 지난달 42억원에 거래돼 이전 신고가(2021년 4월·35억원)를, 전용 107.16㎡는 5월 41억원에 거래돼 직전 신고가(4월·40억 8000만원)를 각각 경신한 것과 대비된다. 압구정3구역 현대 6차 전용 157.36㎡도 지난달 60억원에 매매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재건축 진척 정도가 가격을 가른 변수로 지목된다. 압구정아파트지구 재건축은 지구단위계획으로 지정돼 1구역부터 6구역으로 나눠 진행한다. 현재 2~5구역은 서울시 신통 기획 재건축 사업지로 지정돼 조합이 설립했고, 현재 정비계획안이 수립돼가는 과정이다. 정비업계에서는 속도 조절 차원에서 1과 6구역 재건축이 2~5구역보다 뒤로 밀릴 것으로 보고 있다. 1구역 재건축은 후순위로 이뤄지는 까닭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뒤처진다는 것이다.아울러 1구역에서도 미성 1차보다 미성 2차의 대지지분이 낮은 것도 저평가 요소다. 미성 1차는 3개동 322세대로 용적률 153%, 미성 2차는 9개동 911세대로 용적률 233%이다. 대지지분으로 보면 1차가 2차보다 대지지분이 넉넉한 편이지만, 표 대결로 가면 조합원이 적은 1차가 2차보다 불리할 수 있다. 이런 이유에서 1차만 독자로 재건축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있고 현실화하면 2차의 독자 재건축은 사업성이 악화할 수 있다.다만 지구단위계획으로 묶어서 진행하는 재건축이라서 1·2차는 통합 재건축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런 맥락에서 미성 2차 재건축도 수순이기에 현재 눌려 있는 가격이 회복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분석이 붙는다.압구정아파트지구 매물을 다루는 이낙구 태평양부동산중개법인 대표는 “미성 2차 아파트가 압구정 다른 단지보다 저평가 된 것은 재건축이 가시화하지 않는 이유가 커 보인다”며 “자금력이 되는 실수요자라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현재 가격을 저렴한 측면에서 접근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2024.07.05 I 전재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운임 4배 급등…물류대란 덮친 수출한국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다음은 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운임 4배 급등…물류대란 덮친 수출한국-PF부실·고금리 여파 본격화 신용등급 무더기 강등 먹구름-삼성전자, HBM 개발팀 신설…시장 1위 노린다-금융위 김병환 환경부 김완섭 방통위 이진숙-[사설]전 국회의장의 저출생 대응 개헌 제안…귀 기울여 보자-[사설]실보다 득 더 큰 요일제 공휴일, 추진해볼 만하다△尹대통령, 내각 개편 본격화-이진숙 “공영방송, 흉기라 불려”…민주 “李 실체 낱낱이 밝힐 것”-기재·농식품부 차관에 대통령실 출신 또 전진배치△산업계 덮친 물류대란-수출길 꽉 막혔는데 항만 보관비까지…기업 해상운임비 ‘이중고’-정부, 해상운임 급등에 비상대응반 가동 임시선박 투입·中企 전용 선적공간 확보△美대선 격랑 속으로-트럼프와 격차 갈수록 벌어져…바이든 Go? Stop?, 이번 주말이 고비-“바이든으로 안된다”…해리스 부통령 ‘플랜B’ 급부상-스스로 물러나는게 최상 시나리오…실현 가능성 낮아△기업 신용등급 줄강등 공포-‘PF직격’ 건설·증권·캐피털, ‘실적부진’ 화학·게임…반등 전망도 ‘암울’-‘불황’ 화학·유통 의존도 높은 그룹사 ‘먹구름’-“그래도 회사채”…수요예측에 역대급 자금 몰려△종합-HBM팀 하나로 통합 ‘역량 극대화’…패키징사업도 ‘부회장 직속’ 재편-80% 뚝 떨어진 알뜰폰 사업자 정부, 하반기 종합대책 내놓는다-한증막 6월·짧아진 장마…갈수록 뜨거워지는 한반도-교육부 ‘의대 교육 질 저하’ 우려에…“3년간 국립대 교수 1천명 확충” △2024 올댓트래블-관람객 “찜했다, 스마트한 여행”…관광벤처 “찾았다, 내 사업 파트너”-“구석구석 로컬 여행의 매력 알리는 기회”-“서울달·리버버스…새 관광 콘텐츠 발굴 전력”△2024 올댓트래블-“발빠른 대응 필수인 AI 시대…관광벤처 뛰놀 수 있는 환경 만들어줘야”-고물가·무더위 싹…사시사철 저렴하게 休~△정치-巨野 ‘채 해병 특검법’ 결국 강행…다시 거부권 정국-막말 논란 주한 중국대사 퇴임…한중 관계 복원 탄력 붙는다-버티기냐 위원회 상정이냐…방사청, KDDX 사업자 수의계약 ‘골치-한동훈에 민감한 내용까지 담겼다 與 ’총선 백서‘ 전대 변수 급부상’-김두관, ‘어대명’ 맞서 당대표 출마 결심△경제-아파트·건물 안 사더니…가계 여윳돈 47.82조 쑥-농식품부 “사과·배 가격 더 안오를 것”-알리·테무 수백억 과징금?…관건은 ‘매출 파악’-수출 효자된 전력기자재…민·관 원팀으로 밀어준다△금융-“실시간 외환전쟁…새벽까지 시장 모니터링”-‘30조→40조’ 산은 자본금 증액 법안 나왔다-“아니 낳으면 2천만원” “전세금 4억” 저출생 대책에 드라이브 건 은행들-‘KB국민인증서’ 가입자 1500만명 돌파-교보생명-일본 SBI그룹 ‘디지털 금융’ 업무 협약△글로벌-반토막 주가 회복…로보택시 출격 앞둔 테슬라, 다시 ‘질주의 시간’-“美 주가 폭락” 예언한 ‘월가 간달프’…증시 랠리에 짐싸-연준 금리인하 신중론에…美 MMF 자산 ‘역대 최대’-시진핑·푸틴 “소중한 친구”△산업-‘개방형’ AI반도체 설계 틀로 독점 깨…삼성·LG전자도 러브콜-김동명 사장 “자신감이 자만심 됐나 반성”…LG엔솔도 허리띠 조른다-합의 후 돌연 총파업 선언 삼성 노조 잇단 말 바꾸기-LPG 차량에 밀려…버스·트럭도 전기차 판매 부진-KGM ‘자율주행’ 힘준다 포니AI·포니링크와 협약-삼성D 모니터·노트북 패널 최초 팬톤 컬러·스킨톤 인증△산업-동국제약, 피부미용기기로 사상최대 매출 예고-아리바이오 ‘필러’ 식약처 허가-“AI, 인간 지적수준 넘어서…악의적 행동 대비해야”-“자기장으로 뇌 자극했더니 행동·감정 조절”△소비자생활-생존경쟁 치열한데…샌드위치 신세된 배달앱 ‘속앓이’-테니스화 맞춤 서비스 ‘커스텀 스튜디오’ 론칭-“풍미 넘치는 우량하이볼로 MZ 사로잡을 것”-식료품 늘렸다…롯데마트, 베트남 하노이점 ‘그로서리 특화’△증권-국민연금, 반도체 덜고 ‘배’ 채웠다-자꾸 쪼그라드는 코스닥-메리츠 “순익 50% 주주환원” 금융지주 1호 밸류업 공시△증권-美 훈풍 탄 코스피 2820선 벽 깼다…2년 5개월 만에 최고치-HBM 기대감 속 삼성전자 주가 ‘들썩’-바닥 모르는 네카오…싸다고 줍줍한 개미 어쩌나-“이차전지 검사장비 선도기업 도약…북밋장 정조준”△부동산-신생아 특례대출 효과?…감정가 9억이하 인기-목동6단지, 49층 2173가구로 재건축-‘재건축 숨고르기’ 압구정 미성2차…“저평가 매수 기회”-서울 아파트 매맷값 15주 연속 상승…수도권도 올라△스포츠-“사인해주세요” 구름인파 그린 밖도 ‘이예원 시대’-‘녹슬지 않은 탱크’ 최경주 최고령 우승…감동 드라마-“골프인생 마지막 올림픽이란 각오…금메달 따올게요”-올림픽 노력의 순간 알린다…‘공식 타임키퍼’ 오메가-독일VS스페인 미리보는 결승전△오피니언-[목멱칼럼]R&D예산 증액과 생산성-[기자수첩]고령 운전자와 공존의 길 마련해야-[글로벌 View]채권투자의 지루함 이겨내기△피플-복잡한 가입심사 ‘無’…고객에게 딱 맞는 보험 솔루션-정연인 부회장 “협력사 기술인, 세계 최고 원전의 시작”-“산재보험, 직장복귀 중심으로 전환”-‘한화 찐팬’ 김승연 회장, 선수단에 깜짝 선물-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에 이기대-대한상의 물류위원장에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우리은행·GH공사 AI로 고독사 막는다-[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시간당 2천원에 하루 4시간까지…“아이 낳고 내 시간 처음 가져봐요”-“치료 받을 권리” 거리로 나선 환자들-패자부활전 없는 대한민국…안심소득서 ‘희망’ 얻다-병원서 태어난 모든아기 ‘출생통보제’ 19일 시행-‘시청역 역주행’ 희생자 마지막 배웅길…유족·지인 눈물바다
2024.07.04 I 송주오 기자
"금리 1%대 대출로 되네"…신혼부부들 9억 넘는 집 매수법은?
  • "금리 1%대 대출로 되네"…신혼부부들 9억 넘는 집 매수법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9억원 이하 아파트의 인기가 부동산 경매시장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시세가 9억원 이상 아파트라도 이보다 낮은 가격에 낙찰을 받으면 신생아특례대출을 이용할 수 있어 경매로 눈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어서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4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6월 서울 내 감정가 9억원 이하 아파트 경매진행건수는 총 252건으로 이중 93건이 매각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각률은 36.9% 수준으로 전월 29.2% 대비 7.7%포인트 오르며 지난해 1월(37.60%)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매각가율은 87.40%로 지난해와 올해 들어 가장 크게 올랐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서울의 9억원 이하 아파트는 지난해 1월을 제외하면 모두 낙찰률 10~20%대에 머물렀다. 하지만 올들어 꾸준히 오르며 30%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고금리에 금융부담을 이기지 못한 영끌족들의 매물이 경매에 쏟아지면서 경매진행건수가 늘고 있는데 응찰자수도 같이 늘면서 낙찰률이 올라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서울 아파트 경매진행건수는 △2023년 9월 160건 △10월 198건 △11월 230건 △12월 184건에서 올 들어 △1월 267건 △2월 176건 △3월 219건 △4월 279건 △5월 212건 △6월 252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시장에서는 정부의 정책 대출 효과로 인해 서울 아파트값이 반등하면서 경매 시장으로 온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정부는 올해 1월 29일 부터 신생아 특례대출을 시행했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대출 신청일 기준으로 2년 이내에 출산·입양한 무주택 가구나 1주택 가구(대환대출)에 연 1~3%대 저리로 최대 5억원까지 주택 구입자금과 전세자금을 대출해주는 제도다. 가격 9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가 구입자금 대출 대상 주택이다. 정부가 올해 3분기부터 소득 기준을 부부 합산 소득 1억 3000만원에서 2억 원으로 대폭 완화하는 만큼 9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 매물을 찾는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내년부터는 부부합산 소득 요건을 연 2억5000만원으로 늘리면서 사실상 소득 제한을 폐지하는 만큼 9억원 이하 주택을 찾는 수요자들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전문가들은 서울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상황이어서 경매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비 급등으로 인해 분양가는 계속 올라가고 전셋값도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경매를 통해 내 집 마련에 나서려는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판단이다. 특히 경매에서는 시세가 9억원 이상 아파트라도 이보다 낮은 가격에 낙찰을 받으면 신생아특례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이를 노리는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최근 영끌족들의 경매 물건이 대거 나오면서 경매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면서 특히 “신생아 특례 기준이 다른 정책금융상품과는 달리 감정가나 시세, 거래가 중 낮은 가격을 기준으로 하다보니 경매에서 그 이하 가격에 낙찰받을 수 있는 물건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낙찰률이 상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07.04 I 오희나 기자
국토부 "수도권 아파트 가격, 추세 상승 가기엔 제한적"
  • 국토부 "수도권 아파트 가격, 추세 상승 가기엔 제한적"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정부가 앞으로 2만가구 규모의 신규택지를 올해 하반기 내로 발표하는 등 순차적으로 공급물량을 늘려 나가겠다며 시장의 우려와 달리 올해와 내년 주택공급 물량이 적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서울 등 수도권에서 치솟고 있는 집값 상승세도 추세적으로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았다.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이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서울서부지사에서 열린 주택공급 및 시장 상황 점검 회의에서 주택공급계획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국토교통부는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여의도 지사 회의실에서 국토부 1차관, LH, HUG, 부동산원,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한국리츠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주택공급 및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진현환 국토부 제1차관은 “정부가 재건축 안전진단, 재건축부담금, 분양가상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사업진입 문턱을 낮춘 결과, 안전진단 통과 실적이 서울 기준으로 2018~2022년 연 평균 13개 단지에서 2023년 71개 단지로 5배 이상 증가했다”며 “올해부터 공사비 갈등 사업장에 갈등관리 전문가도 파견해 이미 서울과 대구지역의 총 5500가구 규모 사업장에서 공사재개 합의를 도출하는 등 성과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이어 “PF대출 보증 30조원 공급계획에 따라 정상사업장에 보증을 해오고 있으며, 올해 5월까지 총 22조원을 공급했다”며 “이러한 정부의 유동성 공급 노력에 힘입어 올해 착공 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진 차관은 “올해 하반기 중 지자체와 협력해 수도권 중심으로 2만가구 이상의 신규택지를 발굴하고, 전세시장 안정을 위해 시세보다 저렴한 전·월세로 거주 가능한 공공 비아파트를 향후 2년간 12만가구를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며 “LH·HUG가 운영하는 ‘든든전세주택’으로 올해 하반기 8500가구를 공급하는 등 향후 2년간 2만5000가구 공급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3기 신도시에 대해서도 2026년 최초 입주를 목표로 올해 5개 지구, 총 1만가구의 주택을 착공하며 택지개발과 주택건설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이날 회의를 마친 후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김규철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3기 신도시의 경우 총 8개 신도시 중 초기 발표된 5곳은 절차가 상당부분 진행돼 올해 하반기부터 약 5800가구 가량이 본청약에 들어가고, 5곳 모두 곧 착공이 되기 때문에 가시적으로 공급 시그널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3기 신도시 물량이 총 31만가구에 달하고 다른 신도시와 달리 서울과 가까운 입지이기 때문에 공급에 대한 우려를 해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최근 인천 가정·파주 운정 등에서 사전청약사업이 취소되는 등 3기 신도시 공급도 확실치 않다는 업계의 우려와 관련해서는 “약 330만㎡ 규모의 대규모 택지개발 사업이다보니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는 있지만 최대한 토지 사용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공사비 갈등도 전문가들을 파견하고, PF 조정위원회 등을 통해 조정하는 등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이어 신규 공급 물량에 대해서는 “비아파트 12만가구의 경우 신축 매입 7만5000가구, 든든전세 2만5000가구, 기축전세 2만가구를 합친 것으로 예년에 비해 굉장히 큰 목표 물량”이라며 “2만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는 올 하반기 내로 후보지가 발표될 예정이지만 지자체와 사전협의 및 LH 용역이 필요해 앞으로 2~3개월 정도는 소요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신규택지는 서울과 근거리에 있는 수도권 중심으로 후보지를 발굴하고 있어 시장에 직접적인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한편 정부는 최근 서울의 집값 상승세와 관련해 아직 추세적 상승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김 실장은 “최근 부동산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들어본 결과, 서울 및 수도권 가격 상승은 추세적 상승으로 가기에는 제한적이지 않느냐는 의견들이 있었다”며 “신생아 특례대출 등의 영향도 9억원 미만 주택으로 제한돼 있고, 금융당국에서도 가계 부채에 대한 관리 기조를 강하게 가져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김헌정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와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이 각각 3만8000가구, 4만8000가구 수준으로, 지난 10년 장기평균 공급량이 3만8000가구였던 점을 고려하면 훨씬 많은 수준”이라며 “빌라 등 비아파트의 공급은 아직 적은 편이지만 이번에 발표한 12만가구 공급 계획 등을 고려하면 (집값) 추세적 상승을 예단하는 것은 조급증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24.07.04 I 박경훈 기자
호수공원 옆 '장항 카이브 유보라' 최고 경쟁률 173대 1
  • 호수공원 옆 '장항 카이브 유보라' 최고 경쟁률 173대 1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반도건설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KAIVE UBORA)’가 처음으로 적용된 랜드마크 대단지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가 전용 84㎡A 타입(기타경기) 최고 173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아파트 모형. 단지 앞으로 일산호수공원이 보인다. (사진=박경훈 기자)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반도건설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지난 2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총 1만 105건이 접수돼 1순위 전체 7.91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5개 타입 중 2개 타입(84㎡A·84㎡B)이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고 나머지 3개 타입도 △99㎡A 1.43대 1 △99㎡B 1.59대 1 △170㎡P 3.67대 1을 기록하며 가구수 이상의 1순위 청약 접수율을 기록했다.단지는 지난 2일과 3일 진행된 청약 접수 결과 127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만 792건의 청약이 몰려 평균 8.44대 1의 경쟁률로 전 세대 순위 내 청약을 마무리했다. 전용 84㎡A 타입(기타경기)은 최고 경쟁률인 173대 1을 기록했다.전용면적별로는 △84㎡A가 134가구 모집에 총 6170명이 청약해 46.04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84㎡B는 114가구 모집에 2405명이 청약해 21.10대 1, △99㎡A는 726가구 모집에 1528명이 청약해 2.10대 1, △전용 99㎡B는 301가구 모집에 657명이 청약해 2.18대 1, △170㎡P는 3가구 모집에 32명이 청약해 10.67대 1로 청약을 마쳤다.김종환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분양소장은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단지에 걸맞은 프라임 커뮤니티 아넥스 클럽과 소셜 특화시설 등 다양한 특화설계가 입소문을 타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일산호수공원 옆에 위치한 독보적인 입지와 함께 분양가상한제 적용에 따른 가격경쟁력에 수요자들이 대거 청약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단지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6개동, 전용 84·99·170㎡ 총 1694가구 아파트와 상업시설 시간(時間)지하 1층~지상 2층 등 대규모로 조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9일이며 정당계약은 22~25일 진행될 예정이다.
2024.07.04 I 박경훈 기자
서울아파트 매매값 15주 연속 상승…수도권 온기 확산
  • 서울아파트 매매값 15주 연속 상승…수도권 온기 확산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서울의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이 나란히 상승 폭을 확대했다. 이로써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15주 연속, 전셋값은 59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서울아파트만 나홀로 상승세를 보이다 온기가 수도권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이 4일 발표한 ‘7월 첫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1일 기준)에 따르면 전국 평균으로 매매가는 0.03% 상승, 전세가격은 0.05% 상승을 기록했다.주요 권역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0.18%) 대비 0.20% 상승하며 상승폭을 키웠다. 수도권도 0.10% 오르며 전주(0.07%) 보다 상승폭이 확대했다. 지방은 -0.04%로 전주(-0.05%)보다 하락폭이 축소했다. 시도별로는 전북(0.06%), 경기(0.05%), 인천(0.05%), 강원(0.03%) 등은 상승, 대전(0.00%)은 보합, 대구(-0.13%), 부산(-0.07%), 전남(-0.06%), 경남(-0.04%), 제주(-0.03%) 등은 하락했다.인천과 경기는 각각 0.05% 상승했다. 특히 경기의 경우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과천시(0.44%), 성남 분당구(0.32%)의 지역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1년 넘게 상승세를 나타낸 서울 전셋값은 이번 주에도 0.20% 오르며 전주(0.19%)보다 상승 폭을 확대했다. 이로써 서울 전셋값은 59주째 상승했다. 수도권 전셋값은 전주와 같은 0.12% 상승했으며 지방은 -0.02%로 하락폭이 축소했다. 서울의 전셋값 상승은 매물 부족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은 “매물이 부족한 선호단지 중심으로 상승거래가 이어지고 꾸준한 전세 수요 영향으로 인근 단지 및 구축에서도 거래가격이 상승하는 등 서울 전체의 상승폭이 확대됐다”라고 분석했다.
2024.07.04 I 박지애 기자
동탄 ‘성범죄 누명’ 男 “사과한다던 경찰, X씹은 표정” 분통
  • 동탄 ‘성범죄 누명’ 男 “사과한다던 경찰, X씹은 표정” 분통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동탄에 있는 헬스장에서 성범죄자로 몰린 남성이 무고죄 피해자로 조사를 받은 가운데 경찰들의 태도로 인해 불쾌했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억울한 남자’ 캡처)4일 유튜브 채널 ‘억울한 남자’에는 ‘조사받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해당 채널을 운영하는 A씨는 최근 동탄 헬스장 화장실에서 성범죄 누명을 썼다가 신고자가 허위신고 사실을 인정하며 무고죄 피해자로 전환됐다.A씨는 영상을 통해 “지난 3일 동탄서에 방문해 조사를 받았다. 강제추행 혐의로 피의자가 됐던 전과 반대로 이번에는 무고죄 피해자로써 조사 받았다”고 말했다.그는 “여성청소년과장이 상투적인 사과를 조금 하고 일정이 있다며 강압수사 관련 인원들을 데려왔다”며 “처음 찾아온 여성·청소년 강력팀 2명과 여성·청소년 강력팀장, ‘떳떳하면 가만있으라’ 발언한 수사팀 한명이었다. 이들이 사과하고 싶어 하니 허락만 해주면 대면시키고 싶다고 하길래 그러라고 했다”고 밝혔다.이어 “당연히 보자마자 ‘죄송합니다’가 나올 줄 알았다. 그런데 팀장이 ‘궁금한 것 있으면 물어보라’더라”라며 “자기들은 수사하려다 보니 어쩔 수 없었다는 식으로 말했다”고 전했다.또 A씨는 “‘떳떳하면’ 발언한 수사팀 분만 진정성 있게 사과하고 나머지는 변명만 계속했다”며 “이럴 거면 왜 보자고 했나 싶었다. 더 당황했던 건 (한 분이) 어떤 부분에서 실망스러웠다고 말하고 있는 제 말을 끊으려 하더라. 그분은 방에 들어올 때부터 똥 씹은 표정에 전혀 미안해하지 않았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제가 말 끊지 말라 했더니 언짢아하길래 표정이 왜 그러냐, 사과할 생각 없냐 물으니 미안하다고 하긴 했다. 그런데 객관적으로도 마지못해 하는 느낌, 이거나 먹고 떨어지라는 느낌이었다. 마치 내가 악성 민원인이 된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현재 A씨를 성범죄로 신고한 신고자는 사과 한마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우울증을 변명으로 내세울 생각인지 모르겠는데, 경찰들이 판단해 줄 거다. 제 견해를 덧붙이자면 우울증은 무고죄의 처벌을 감형할 사유가 될 수 없다”며 “우울증 걸린 모든 사람이 거짓말쟁이는 아니지 않냐. 선처할 생각이 없고 엄벌을 원한다”고 강조했다.앞서 이 사건은 지난달 23일 화성시 한 아파트 헬스장 화장실에서 50대 여성이 한 남성이 자신을 훔쳐보고 성적 행위를 했다고 신고를 하면서 시작됐다.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해 당시 비슷한 시기에 화장실을 쓴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입장을 소명하려던 A씨에 경찰은 반말을 하거나 “떳떳하면 가만히 있어라” 등의 말 등으로 A씨를 범인으로 단정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이후 신고자 여성은 “우울증 약을 처방받은 뒤 다량으로 복용할 시 없는 얘기를 할 때도 있다”며 허위 신고를 했다고 자백했고 경찰은 이 여성을 무고 혐의로 입건했다.
2024.07.04 I 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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