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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건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이달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GS건설은 충북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 일원에 들어서는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를 이달 분양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충북 음성에서 선보이는 첫 자이아파트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조감도 (자료=GS건설)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9~116㎡ 총 1505가구로 음성군 최대 규모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59㎡ 149가구 △74㎡A 98가구 △74㎡B 152가구 △84㎡A 282가구 △84㎡B 557가구 △84㎡C 129가구 △84㎡TH 3가구 △101㎡A 76가구 △101㎡B 54가구 △116㎡PHA 4가구 △116㎡PHB 1가구 등 소형부터 대형까지 총 11개의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단독형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 등 희소성 높은 특화 평면들도 조성될 예정이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기존 인프라가 갖춰진 지역에 조성되는 만큼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용천초, 무극중, 금왕교육도서관 등의 교육시설을 비롯해 하나로마트, 대성병원(종합병원), 상업시설 밀집지, 시외버스임시정류소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과 연계되는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음성 IC가 있어 차량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특히 음성~청주공항을 잇는 중부내륙철도 지선 구간을 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추진 중에 있어 개통 시 기존에 추진 중인 수광선(수서~광주간 복선전철) 및 중부내륙선 등과 연결돼 광역교통망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는 남향 중심의 배치와 전세대 판상형 설계로 채광성과 환기성이 우수하다. 특히 전용 74㎡B, 84㎡A, 84㎡C, 101㎡B 등 단지 일부는 3면 개방형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 단지 내에는 음성군 최초로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된다. 커뮤니티센터인 ‘클럽자이안’에는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 남녀사우나, 작은도서관, 독서실, 다목적실, 키즈놀이터, 카페테리아 등의 놀이와 라이프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들이 들어선다. 커뮤니티통합 서비스인 ‘자이안 비’가 적용돼 고품격 커뮤니티 라이프를 즐길수 있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비규제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만큼 계약 이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여기에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고, 재당첨제한이나 자금조달 신고 등도 없다. 이와 함께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 "사전청약 전 서두르자"...9월 전국 4만 7000여세대 공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전통적인 분양 성수기로 들어서는 9월이 되면서 분양시장 공급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지난 8월 16일 국토교통부의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이 발표되면서 하반기부터 사전청약 등 다양한 모델의 주택 공급이 늘어날 예정인 만큼, 시공사들은 이를 피해 예정된 분양물량을 서둘러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직방이 9월 분양예정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총 71개 단지, 총 세대수 4만 7105세대 중 4만791세대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2021년 동월 물량과 비교해 총세대수는 1만 7120세대(57% 증가), 일반분양은 1만 8610세대(84% 증가)가 더 분양될 예정이다. 9월 전국에서 공급하는 4만 7105세대 중 1만 5677세대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다. 경기도가 9047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돼 있다. 지방에서는 3만 1428세대의 분양이 계획돼 있으며, 충청남도에서 6026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8월 실제 분양이 이루어진 단지는 36개 단지, 총 2만 559세대(공급실적률 58%), 일반분양 1만 7561세대(공급실적률 59%)가 실제 분양된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에 주택 공급 정책의 영향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를 피해 9월에 건설사들이 분양에 적극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지난 8월 16일 국토교통부는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을 발표했다. 재건축, 재개발 규제가 완화되고, 신규택지 조성이 확대된다. 또한 청년원가주택, 역세권 첫 집을 사전청약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전청약 일정 등 세부 공급방안, 청약제도 개편, 금융지원 강화방안 등은 9월 중 ‘청년주거지원 종합대책’에 발표될 예정이다. 직방은 “최근 분양시장의 청약경쟁률이 낮아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입지 좋은 곳에서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하는 사전청약은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며 “사전청약의 증가와 신규 분양모델 도입으로 청약대기자들의 내 집 마련의 방법이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가격 '뚝뚝' 아파트 분양권 '줍줍'…분양계약 직후·입주할 때 가장 저렴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최근 주택시장의 위축으로 아파트의 분양권 가격이 조정세를 보이면서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수단으로 ‘분양권 매매’가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청약 가점이 낮고 당장 목돈을 마련하기 어려운 무주택 실수요자에겐 분양권 가격이 조정되는 지금이 좋은 선택지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분양권 매매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분양권이 가장 저렴한 시기는 일반적으로 분양계약 직후와 입주시기다. 초기 분양 계약시기엔 입주까지 기간이 많이 남은 만큼 부동산 경기 흐름과 수요량을 예측하기 어려워 리스크 부담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입주시기엔 실거주를 고려하고 샀지만 주택 수, 세금에 따라 파는 물건이 나올 수 있다. 또 투자용으로 샀지만 입주 물량이 많아 전세가가 낮게 형성되면서 전세를 맞추지 못해 매도하는 물건도 있다. 분양권을 구매하기 위해선 먼저 분양계약금이 필요하다. 또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등에 들어간 옵션비를 추가로 계산해야 한다. 옵션비는 당첨자가 계약 시 전체 비용의 10%를 냈기 때문에 매수자는 이에 대한 10%만 내면 된다. 즉 입주하는 최종 매수자가 옵션 잔금을 치르게 된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최근 분양권 매매가격이 조정세다. 금리인상에 따른 대출이자 부담이 커진데다 재고주택 매매가격이 조정되면서 영향을 받는 모양새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프레지던스자이’ 전용면적 59㎡ 분양권은 지난달 15일 20억 3000만원(26층)에 거래됐다. 직전 최고가인 작년 8월 8일 21억 5390만원(14층)에 비해 1억 2390만원 낮은 가격이다. 마포구 아현동 ‘공덕자이’ 전용면적 84㎡은 지난 6월 29일 15억 5000만원(6층)에 거래됐다. 작년 9월11일 거래된 최고가 18억 5000만원(16층)과 비교하면 3억원 저렴한 셈이다. 분양권 거래는 다소 주춤하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서울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포함) 거래 건수는 50건으로 집계됐다. 2007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저 수준이다. 서울의 분양권 거래량은 2017년 상반기 5763건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2018년 1493건, 2019년 945건, 2020년 480건, 2021년 158건까지 매년 줄어들었다. 청약전문가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청약 가점이 높지 않은 실수요 가구에선 최근의 분양권 가격이 조정될 때가 조금 더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을 할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새 아파트에 입주하는데다 청약과 달리 층수나 방향, 조망권 등이 정해진 매물을 고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고 설명했다. ◇새 아파트 들어가는 ‘분양권’, 어떻게 살까 분양권은 준공 후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는 권리다. 직거래할 수도 있지만 보통 부동산 중개업소를 통해 거래하는 것이 안전하다. 매매 절차를 살펴보면 매수자가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매물을 고른 뒤 분양권 매매계약서를 작성하고 계약금을 주고받으면 중개사는 실거래가를 신고한다. 증여나 공동명의를 변경하면 관할 지자체 시, 군, 구에 가서 검인 도장을 받아야 한다. 분양권 거래 시 대출은 매수자에게 승계한다. 이 경우 매도자와 매수자는 함께 은행을 방문해 대출 승계를 해야 한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이어 시행사 및 시공사를 찾아 권리 의무승계를 진행한다. 분양계약서 뒷면에 A에서 B로 명의변경을 해주고 건설사의 도장을 받으면 모든 절차가 끝난다. 매수자는 분양계약서를 받고 매도자는 양도소득세 신고를 양도월 말일에서 2개월 이내에 해야 한다. 분양권은 일반적으로 계약금부터 중도금, 잔금까지 한 달 이내에 이뤄진다. 그러나 잔금 일정은 매도자와 협의해 늦출 수도 있다. 이 경우 중개수수료는 분양금액이 아닌 거래금액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즉, 통상적으로 계약금, 이미 낸 중도금, 프리미엄을 합한 금액이다.◇분양권을 살 수 있는 곳은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는 지역은 정해져 있다. 청약 과열지역과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분양하는 단지는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 전매가 제한된다. 또한 2020년9월22일 이후 수도권과 광역시 민간택지에서 분양하는 단지들도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 전매를 제한하고 있다. 규제 전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고 분양하는 단지와 비규제지역 중 수도권 자연보전권역, 지방 8개 도에서 분양하는 단지는 전매를 할 수 있다. 지역에 따라 6개월 전매 제한이 있는 곳도 있고 아예 없는 곳도 있으니 해당 단지의 입주자 모집공고를 참고해야 한다. 규제 전에 분양한 단지 중 규제지역의 분양권은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며 투기과열지역은 1번만 전매할 수 있다. 이대 부부 공동명의로 명의변경을 하면 전매 1회로 간주하니 유의해야 한다. 전매 가능한 날은 당첨자 발표일이 기준으로 제한기간만큼 세면 된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삼성동 일대.다만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 중이라도 전매를 허용하는 때도 있다. 주택법 시행령 제73조 제4항에 따르면 8가지로 제한한다. △근무 또는 생업, 질병치료, 취학, 결혼 등을 이유로 세대원 전원이 다른 광역시, 특별자치시, 특별자치도, 시 또는 군으로 이전하는 경우 △상속받은 주택으로 세대원 전원이 이전하는 경우 △세대원 전원이 해외로 이주하거나 2년 이상 해외에 체류하는 경우 △이혼하면서 입주권이나 분양권을 배우자에게 넘겨주는 경우 △공익사업으로 주택을 제공하고 대물로 받은 주택으로 이전하는 경우 △살던 집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금융기관 등의 채무를 갚지 못해 경매나 공매에 처하거나 △실직이나 파산, 신용불량 등과 같은 경제적인 어려움에 부닥쳤다면 전매를 허용한다.◇분양권 ‘양도세’는 얼마현재 분양권은 주택 수에 포함해 양도세가 발생한다. 지난해 1월1일부터 적용하고 있다. 단 일시적 2주택 비과세의 경우와 같이 예외적으로 주택 수에서 제외할 수 있다. 취득세 중과에 대해선 지난 2020년8월12일부터 취득하는 분양권부터 포함한다. 취득세 중과 기준일은 ‘계약일 당시’로 판단한다. 2021년6월1일 이후 양도하는 모든 분양권은 양도세 중과세율을 적용해 1년 미만 보유는 70%, 1년 이상은 60%로 적용한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매수자가 양도세를 대신 부담하는 계약은 양도세를 포함한 가액으로 양도세를 계산해야 한다. 예를 들어 박 모 씨가 올해 1월 아파트 분양권을 취득해 6월 분양권을 양도하면서 양도세를 매수자가 부담했다고 가정해보자. 박 씨가 아파트 분양권을 5억원에 취득해 10억원에 양도할 때 양도세율을 70%로 적용한다면 양도세는 3억5000만원이다. 이 경우 박 씨는 양도가액을 10억원으로 계산한 게 아니라 13억5000만원으로 계산해야 한다. 대체로 매수자가 부담한 양도세에 대해서 2차로 또 양도세를 내지 않는다. 하지만 계약조건 등에 따라 2차로 양도세를 내야 하기 때문에 계약조건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 내달 분양 '역대급' 큰 장 선다…5가구중 1가구 '경기'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내달 전국에서 아파트 5만4620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2015년 이후 9월 기준으로는 최다 수준이다. 다만 분양 5가구 중 1가구는 경기 물량으로 수도권에서도 대규모 공급이 이어진다. 3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전국 63곳, 총 5만4620가구(임대 포함)의 아파트가 분양할 계획이다. 동월 기준으로 2015년(5만7338가구)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 수도권에 2만112가구가 풀리며, 지방은 부동산R114가 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래 최다 수준인 3만450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9월 분양 큰 장이 서는 데에는 8월 분양을 계획했던 단지들의 일정이 지연된 영향이 크다. 지난 8월 초 조사 시, 8월 분양계획 물량은 전국 총 5만6394가구였지만 8월 말 조사한 8월 분양실적은 3만8628가구로 계획 대비 68% 수준에 그쳤다. 특히 지방에서 계획된 3만6113가구 대비 1만9728가구가 분양해 실적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대구, 경북 등 미분양이 쌓인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 일정이 조정된 것으로 해석된다. 분양 이월로 9월 계획 물량이 크게 늘었지만, 이들이 전부 실적으로 연결될지는 미지수다. 미분양 우려나 분양가 협의 문제 외에도 9월 초 추석 연휴와 규제지역 추가 해제 이슈가 있어 일정 조정될 여지가 있다. 올해 9월 분양예정인 아파트 총 5만4620가구 중 1만2450가구가 경기 물량이다. 공급이 집중된 경기에서는 의왕시 내손동 ‘인덕원자이SK뷰(2633가구)’ 평택시 장당동 ‘평택석정공원화성파크드림(1296가구)’ 구리시 인창동 ‘구리역롯데캐슬시그니처(1180가구)’ 파주시 탄현면 ‘e편한세상헤이리(1057가구)’ 등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물량이 풀린다. 인천은 총 7483가구가 분양될 계획이다. 이 중 올해 8월까지 평균 3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서구에서 공급될 ‘인천검단금강펜테리움(1049가구)’, ‘검단신도시우미린클래스원(875가구)’ 등 검단신도시 물량에 대한 관심이 예상된다. 서울은 정비사업 분양이 줄줄이 지연되는 상황이다. 9월에는 송파구 가락동 ‘가락현대5차소규모재건축(더샵)’ 179가구만 예정돼, 공급 가뭄 해갈에는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은 △충남 8267가구 △경북 6833가구 △경남 4852가구 △대전 2607가구 △부산 2572가구 △충북 2148가구 순으로 물량이 많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로는 경북 구미시 산동읍 ‘구미하이테크밸리대광로제비앙(2740가구)’, 경북 포항시 대잠동 ‘힐스테이트더샵상생공원(2670가구)’,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양정자이더샵SK뷰(2276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9월 분양물량은 풍성하지만 과반 이상이 미분양 우려가 있는 지방에서 공급될 예정”이라며 “침체된 지방 주택시장의 여건을 감안하면 청약시장의 주춤한 흐름은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 불확실성,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 확대, 분양가 상승, 낮아진 시세 차익 기대감 등이 맞물리면서 관망세가 확산되는 가운데 청약 당첨자의 이탈 사례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 "타워팰리스처럼"…민간으로 번지는 임대주택 고급화 바람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타워팰리스 같은 임대주택을 충분히 실현할 수 있다.”최근 해외 출장 중 싱가포르 고품질 공공주택 `피나클 앳 덕스톤`을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노후 공공 임대주택 용적률을 최대 500%까지 확대해 고밀 개발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미운 오리새끼` 취급을 받아온 공공 임대주택을 확 뜯어고쳐 고품격 주거공간인 `백조`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앞서 지난 4월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 실현을 위한 3대 혁신 방안(품질 개선·소셜 믹스·단계적 재정비)을 발표한 서울시는 국내 1호 영구임대주택인 노원구 `하계5단지`를 시작으로 준공 30년이 지난 임대주택 24개 단지를 단계적으로 재정비해 나갈 방침이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29일 주택시장에 따르면 공공에서 불을 댕긴 임대주택 변화의 바람이 민간 분야로도 번지고 있다. 대형 건설사가 참여한 민간임대주택은 특화 설계와 고급 마감재,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을 갖추면서 실수요자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민간임대주택은 민간 건설사가 짓는 임대 아파트로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으며 임대 보증금과 임대료 상승률이 연간 5% 이하로 제한돼 주거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 여기에 재산세,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보유세 부담이 없으며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특히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로 공급된 민간임대주택은 차별화한 상품성을 더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3월 경기 의왕시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인덕원`은 지하층에 입주자를 위한 창고를 마련, 부피가 큰 물건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게 했으며 세대 내에 드레스룸, 팬트리(Pantry·주방 옆 식료품 저장실) 등을 선보이며 수납 공간을 극대화했다. 청약 결과 349가구 모집에 총 8만 892건이 접수돼 평균 231.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에서도 인기는 다르지 않다. 올해 1월 전남 광양시에 분양한 `더샵프리모 성황`은 주방, 현관 등에 팬트리를 적용하는 등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특화 시스템인 `아이큐텍`(AiQ TECH)을 적용해 편리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게 했다. 청약 결과 평균 117대 1, 최고 7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임대주택 고급화에 브랜드 선호 현상까지 겹치면서 분양 경쟁도 치열하다. 두산건설과 롯데건설은 충남 천안시 청당동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클래스`와 부산 하단동 `하단 롯데캐슬`을 각각 분양 중이다. 계룡건설은 지난 12일 세종시에 리슈빌 디어반 견본 주택을 열어 본격적인 공급에 나섰고, 대우건설도 이달 인천 송림동 일원에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사업 영역 다각화 차원에서 임대주택, 시니어타운, 물류센터 등 다방면에 진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최근 민간임대주택 시장에 대형 건설사들이 참여하면서 기존의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하고 살기 좋은 주거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민간 분양 단지와 견줄 수 있을 만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까지 더해진 만큼 실수요자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 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 동호지정 선착순 접수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라는 경기 부천시 일대에서 공급하는 ‘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의 일부 잔여세대에 대해 선착순 동호 지정 접수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 투시도 (사진=㈜한라)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지역, 주택소유, 청약통장 유무와는 관계가 없다. 접수는 서울시 구로구에 있는 홍보관에서 실시하며 대상아파트는 전용 78㎡ 일부세대다. 선착순 동.호수 지정 및 계약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는 36층짜리 2개동에 전용면적 기준 △60㎡A 38세대 △60㎡B 26세대 △78㎡ 102세대 중·소형 총 166세대 규모로, 혁신적인 평면설계를 도입해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점이 돋보인다. 지하철 1호선 소사역 5번 출구와는 맞닿아 있어, 30분대로 서울역, 여의도를 비롯 광화문까지 출퇴근이 가능하다.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 해당 단지의 최대 강점은 교통환경이다. 지하철 1호선 소사역 5번 출구와는 맞닿아 있어, 30분대로 서울역, 여의도를 비롯 광화문까지 출퇴근이 가능하다. 소사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남서부를 직선으로 잇는 복선전철망 서해선은 또 다른 매력이다. 이미 개통된 남쪽 구간인 소사~원시 구간을 이용하면 시흥·안산 등 서해남부지역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2023년 1월 개통 예정인 북쪽 구간인 대곡~소사 구간은 부천종합운동장·김포공항을 거쳐 일산 대곡역까지 이어준다.대곡~소사~원시 구간인 서해선이 완전 개통되면 지하철 1호선·3호선·4호선·5호선·7호선·9호선 등 수도권 주요 전철망은 물론 공항선·경의중앙선 철도망과도 연결돼 서울 전역과 수도권 어디라도 편하게 오갈 수 있게 된다.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경인로·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경인고속도로·제2경인고속도로 진입로도 가까이에 있어 전국 각지로 이동도 수월하다. 게다가 송도~부천~서울역~남양주 마석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망(GTX)-B노선, 서울~광명고속도로도 추진 중이다.인근에 각종 생활 인프라도 주목할 만 하다. 부원초 원미중 정명고 등 20여 곳의 초중고교가 반경 3㎞ 이내에 몰려있는 이른바 ‘학세권 아파트’다. 서울신학대 카톨릭대 성공회대 부천대도 인근에 있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쇼핑센터도 가깝고, 세종병원 부천대성병원 카톨릭대부천성모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근로복지공단인천병원 등도 인접해 있다.주거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단지 인근에 부천시민들이 즐겨 찾는 성주산·소래산·거마산·춘의산이 가깝고, 인천대공원 부천중앙공원 부천종합운동장도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는 풍부한 일조량과 실내 쾌적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아파트를 남향 중심으로 배치했다. 특히 실내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혁신적인 평면설계를 도입했다. 홈네트워크와 결합된 IoT, LED 조명도 설치된다. 일부 부대시설에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시트템을 도입함에 따라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핸드폰 앱으로 에어컨 맞춤설정이 가능한 시스템에어컨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주차위치인식 및 엘리베이터 자동호출,공동현관 문열림 등을 한 개의 키로 할 수 있는 원패스 시스템도 갖췄다. 전용면적 60㎡는 3면개방형 구조로 실사용 면적이 넓다. 침실 2의 경우 3.3m의 광폭침실 설계도 돋보인다. 현관에는 대형 창고형 신발장 설계로 다양한 수납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78㎡는 4-Bay 개방형 설계로 채광과 환기 조망이 뛰어나다. ‘ㄷ’자형 주방 설계로 동선의 편리함과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현관 안방에 수납공간과 펜트리 공간 등이 있어 주부들의 수납공간의 애로를 해소했다.
- 우평건설, ‘여수 원더라움 더힐’ 아파트 9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우평건설이 9월 중 전라남도 여수시 아파트 ‘여수 원더라움 더힐’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여수 원더라움 더힐’ 조감도. (사진=우평건설)‘여수 원더라움 더힐’은 전라남도 여수시 학용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19층 3개동, 전용 84㎡ 172세대 규모의 아파트로 조성된다. ‘여수 원더라움 더힐’은 여수의 중심지로 평가받는 신기동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최근 신기동에는 약 2000세대 규모의 아파트들이 조성되는 정비사업이 진행 중으로, 향후 주거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지난 6월 여수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만큼, 각종 청약 및 대출에 대한 규제가 완화된 점도 주목된다. ‘여수 원더라움 더힐’은 새롭게 탈바꿈되는 신기동 주거타운의 수혜가 기대된다. 여수 신기동 일대는 여수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라 건설된 계획도시로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각종 생활 편의시설이 다수 위치하고, 여수를 관통하는 쌍봉로(8차선)를 통해 이동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 여건도 갖춰 오랫동안 지역 대표 생활권으로 평가받았다. 최근에는 2,000세대에 달하는 아파트들이 들어서는 정비사업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대규모 주거타운이 조성돼 많은 인구가 유입되는 만큼,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이미 갖춰진 생활 인프라도 훌륭하다. 먼저 이마트, 롯데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등 대형유통시설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여수시청, 행정복지센터, 지방법원 등 공공기관도 가깝다. 또한 여수한국병원, 여천전남병원 등 의료시설 이용도 편리하며 각종 문화·체육시설도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 ‘여수 원더라움 더힐’ 시공사 우평건설은 1989년 창립 이후 전국적으로 다방면에서 굵직한 실적을 이어왔다. ‘동탄2신도시 우평 라비엔파크 오피스텔’, ‘시흥은계지구 우평라비엔 상업시설’, ‘수원 파장동 우평원더라움 아파트’, ‘경북도청 안동 라비엔 오피스텔’ 등이 대표적이다.
- 금호건설 '양산 금호 리첸시아 시그니처' 26일 견본주택 개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금호건설이 경상남도 양산시에 공급하는 초고층 주상복합단지 ‘양산 금호 리첸시아 시그니처’가 8월 26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나선다. 양산 금호 리첸시아 시그니처는 경남 양산시 중부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44층, 2개 동, 총 237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84㎡A 80가구 △84㎡B 79가구 △84㎡C 39가구 △84㎡D 39가구로, 전 타입이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 84㎡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청약은 오는 9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청약, 7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15일 발표하고 정당계약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할 계획이다. 금호건설은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와 중도금 1, 2, 3회차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중도금 4, 5, 6회차는 이자 후불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비규제지역 프리미엄을 누리는 이 단지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양산시 및 경남·부산·울산 거주자라면 세대주 여부, 보유주택 수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취득세나 양도소득세 중과세율 적용도 배제된다. 재당첨 제한을 받지 않고 계약금 10% 납입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2022년 시공능력평가 15위에 이름을 올린 금호건설의 고급 주상복합 브랜드 리첸시아가 적용되는 만큼 완성도 높은 상품성을 자랑한다. 지상 44층의 양산 최고층 단지로 조성돼 쾌적한 조망권을 확보한 것은 물론,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적용해 양산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로 햇빛과 바람이 잘 들며, 단지 내에는 휘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비즈니스 센터, 멀티룸, 멀티 라운지 등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각종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세대 내부 설계도 우수하다. 전용 84㎡ 단일면적에 다양한 평면설계를 적용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4BAY 판상형 구조와 타워형 구조가 고루 구성되며 고급 욕실, 대형 펜트리장 등 고급 인테리어 스타일로 주거 품격을 향상시켰다. 또한 마감재를 적용하지 않은 기준층 층고가 3m며 마감재를 적용한 경우 천정고 2.4m, 우물 천정고 2.55m의 높은 천정고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한 점도 돋보인다. 새 아파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첨단 기술도 대거 도입했다. 터치스크린 월패드, 침실 통합스위치, 욕실 스피커폰 등으로 편의성을 높이고 번호판 인식 주차관제 시스템, 디지털 도어록, 고화질 CCTV 등으로 안전과 보안을 강화했다. 에너지 손실 없이 실내 공기질을 관리해주는 스마트 환기스위치 등 에너지와 관리비를 절감하는 효율적인 시스템을 통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기대된다. 입지적으로는 도보 약 3분 거리에 양산종합운동장역(예정)이 있는 초역세권 입지로, 양산선과 부산도시철도 2호선까지 2개 노선이 개통을 앞둬 환승역세권을 누릴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지선 등 진입을 편리하게 하는 남양산 IC도 가까이 있다. 이 외에도 도보권에 양산제일고, 양주초, 양산여중, 양산여고 등 명문 학군이 형성돼 있어 아이 키우기에 적합하며, 양산천, 양산천 수변공원, 춘추공원, 양산워터파크 등 풍부한 자연환경을 품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남부재래시장, 이마트, 양산시청 제2청사, 울산지방법원 양산시법원 등 각종 생활 인프라도 갖춰져 있다. 한편 양산 금호 리첸시아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은 경남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일원에 위치한다.
- 경남 '고성 스위트엠 엘크루' 견본주택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한토지신탁㈜는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읍에 8년 만의 새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는 ‘고성 스위트엠 엘크루’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오는 8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월 1일 1순위 청약, 2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 고성 스위트엠 엘크루 항공조감도고성 스위트엠 엘크루는 지하 2층~지상 20층 6개 동 총 435가구로 전용 84㎡A 251세대, 84㎡B 107세대, 116㎡ 77세대 등 중대형 타입을 중심으로 구성된다.남향위주 단지배치로 쾌적성을 강화했고, 선호도 높은 판상형 4BAY(84A타입), 4.5BAY(116타입)과 공간감이 극대화된 거실-주방 일체형 타워형 구조(84B타입) 등 혁신평면설계를 도입했다. 전 세대 팬트리, 드레스룸, 붙박이장 등 수납공간을 강화하였으며, 입주민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알파룸과 베타룸(116 타입)을 갖춘 특화설계도 눈여겨볼 만하다.단지는 고성에서 보기 힘든 차별화 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고성 최초의 단지 내 실내골프장, 북카페, 멀티룸을 비롯해 선큰가든, 어린이놀이터, 유아놀이터, 어린이집 등 단지 내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불필요한 전력낭비를 막아주는 대기전력차단시스템, 세대 내 및 공용부 보안등 LED조명,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에 따른 단지 내 전기차 충전소,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위한 무인택배시스템, 원격검침시스템, 고화질CCTV, 광폭주차장 등의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교통망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에서 33번 국도가 가깝고, 고성 IC를 통해 대전, 진주, 사천으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만림IC를 통해 통영으로의 신속한 이동이 가능하다. 송학고분로를 통해 고성읍내도 편리하게 이동 가능하다. 또한 KTX 고성역 계획으로 전국으로 더 빠른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며, 인근 양촌·용정지구 해상풍력발전, 무인기종합타운, 안정국가산업단지 등 굵직한 개발호재를 갖추고 있어 생활여건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CGV고성점이 단지 인근에 있고 고성군스포츠파크, 올해 6월 개장한 고성야구장, 고성군국민체육센터, 송학고분군, 고성박물관 등 풍부한 힐링·문화 인프라도 가깝게 누릴 수 있다.한편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읍 교사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계약자 대상으로 현대자동차 캐스퍼를 타입별 1대씩 총 3대를 경품 이벤트로 진행할 예정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이공계 석박사 300여명 빼곡…'초격차 전략'에 귀 쫑긋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이공계 석박사 300여명 빼곡…‘초격차 전략’에 귀 쫑긋-미·중·유럽 곳곳 커진 ‘R 경고음’ 尹 “금융위기 재발 않게 철저 점검” -합계출산율 0.8명 깨졌다-尹 “북핵 문제 만나 협의하자” 習 “대변혁 시기 단결해야”-[사설]‘약자복지’ 특단의 조치, 그물 구멍부터 확실히 메워야 -[사설]복덩이 호주 가스전, 해외자원개발 이유 보여줬다 △종합-보조금 제외…美서 해법 찾는 정의선 -중기 200개사 수출길 터주는 신동빈 △기댈 곳 없는 K벤처 -벤처 73%, 자금조달·운용에 애먹는데 벼랑 끝 몰려도 손 내밀 곳이 없다 -증권사의 벤처 지원 늘리려면 유인책부터 마련을 -“증권사, 기업 이해도 낮아” vs “VC는 벤처 몸값만 올려” △종합 -‘환율 상승·수출 악화’ 위기감에…尹, 연일 ‘경제 엄중·민생 안정’ 언급 -“한중 새 경헙단계로 도약”…“산업망 함께 수호”-대출 규제 비껴간 ‘토뱅’에 놀랐나 금융당국 비대면 대출규정 손본다 -거래소 ‘불법공매도 실시간 적발 사실상 불가능’…동학개미 분통 -구직청년에 300만원 ‘도약준비금’ 지원 △‘인재경영’ 강화하는 삼성 -제도개선 이어 문화혁신…애플·구글보다 자유로운 조직 만드는 JY-13만명 더 필요…학부급 인력도 태부족 -경계현 사장 “미래 바꾸는 것은 기술, 그 기술 만드는 건 사람” △정치 -잇단 경고에도 독설 쏟아내…與 윤리위, 이준석 추가징계 카드 ‘만지작’ -‘文정부’ 겨눈 감사원…칼날 강제북송으로도 향할지 주목 -‘이재명 사당화’ 논란에 제동 野, 권리당원 우선 투표 부결 -野 ‘김건희 특검법’ 패스트트랙 시사…與 “김혜경 물타기” 반발 △경제 -법개정 지연에…“1주택자 종부세 직접 계산할 판” -한전, 국내기업 중 부채 1위 ‘굴욕’ -공정위, KG모빌리티-쌍용차 기업결합 승인 -韓, 핵심산업엔 규정범위 내 자율성 갖는 ‘링펜스’ 전략 취해야 △금융 -신한은행, 대출금리 낮추고 토뱅, 적금금리 인상 저울질 -은행·보험 등 58개사 한자리에…‘금융권 채용 박람회’ 열어 -리볼빙 금리 매달 공시…카드론과 비교 안내도 -남병호·정완규 “금융당국과 원활한 소통” 한목소리△글로벌 -‘삼성 따라잡겠다’는 인텔 美 반도체공장 40조원 공동투자 -믿었던 美마저…기업심리 ‘역대급’ 하락 -인플레 감축법 덕에…바이든 지지율↑-中전력난에…테슬라·니오, 전기차 충전 중단-우크라 “크림반도 탈환” 선언에 폴란드 “지지한다” -서방의 광범위한 제재에도…“러 경제는 아직 견제”△산업 -주유소를 ‘도심 친환경 발전소’로…SK,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구축 속도 -현대차 “미래차 전략 중요 퍼즐 맞췄다” ‘車반도체 스타트업’ 보스반도체에 투자 -인간존중·공정성·안전성…LG ‘AI 윤리원칙’ 제정-신세계, 스타필드 청라에 돔구장 짓는다 △ICT-착 감기는 그립감, 대화면이 주는 몰입감 ‘엄지 척’ -SKT, 1회용컵 1000만개 줄이기 앞장 -“美 ‘밴드’ 月이용자, 5년내 1000만명 넘어설 것” -OTT 업계 숙원 풀렸다…‘자율등급제’ 내년 시행 유력 △과학카페-더 정확·신속하게 구조 ‘SOS 사각지대’ 없앤다 -“변동성 커진 한반도 여름날씨 폭염·폭우 등 복합재해 대응 시급”△증권-공포 걷히는 코스피…박스권 버티기 들어가나-유럽 달리는 K방산, 美 달구는 K태양광-한화그룹주, 지정학 위기속 기회 찾았다 -하락장도 거슬러 오른다…조선주 뱃고동-AI 자원관리 솔루션 중소중견기업 제공-한화證, 우리WON뱅킹 앱에서 주식매매 서비스 △부동산 -급매가격이 호가로…콧대 높던 서울아파트값 무섭게 떨어진다-삼성물산, 카타르 잭팟…8000억원 태양광 발전소 수주 -현대건설, 국내 최초 층간소음 저감기술 전부문 1등급 -LH “청년원가구주택 연내 3000가구 사전청약”△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尹정부, 코로나 ‘6차 유행’ 무난하게 관리…내년 봄엔 마스크 벗을 것 -정부, 백신 개발 지원해 ‘새 먹거리’로 만들어야 △공기업 ESG 경영 -에너지 안보 위기 ‘저비용 고효율’ 에너지원을 찾아서 -전국 50만개 식품매장 개방형 냉장고에 문 달아준다 -원전 생태계 활성화 위해 협력 中企 지원 강화 -수출금융 앞세워 韓기업 세계 친환경시장 선도 지원 -국내 첫 액화수소 생산기지 건설 추진…수소사회 앞장 △공기업 ESG 경영-독자 ESG 측정 모델 개발…지난해 8854억원 성과 -해초 심어 탄소 흡수하고, 굴 껍데기 재활용도 앞장-민간-공공 ‘드림팀’ 꾸려 지역 에너지원 무탄소화 도전 -자원순환 사업으로 친환경·지역상생 두 토끼 잡는다 -발전소 부지에 ‘나누리파크’ 개장…지역사회와 동행 -호주 태양광발전단지 연내 상업운전…투자 결실 맺는다 △문화 -아련한 첫사랑 그 시절…가곡 선율 타고 되살아나네 -처참한 지옥…판소리, 이 얼마나 훌륭한 도구인가 -소리꾼 장사익 전국투어 △문화 -그림 그리면서 방 밖으로 나왔고, 시선 강박도 사라졌죠-관광공사 “보복여행 나선 美 관광객 잡아라” -BTS, 10월 부산서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에 내부 출신 황종성 취임-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 85명에 장학금 △오피니언 -[김지현의 IT세상]인터넷이 끊기면 벌어지는 일들-[기고]‘마약 청정국’ 지위 회복하자 △전국 -“공항철도와 지하철 9호선 연결 서둘러 추진” -“사퇴가 상식” vs “임기 남아”…정치색 다른 단체장·공공기관장, 불편한 동거 -허가 취소 공약은 했는데…지자체장, 물류센터 처리 난감 △사회 -원격수업이 키운 요즘 초3·4…“친구 어색하고 학교는 더 싫어요” -코다리 3마리 때문에…‘코로나 장발장’ 늘었다 -‘검수완박법’ 임박했는데 가처분 판단 지연…속타는 檢-현 高1도 문·이과 통합수능 치른다 -입국 전 코로나 검사 폐지 당국, 전문가 의견수렴 중
- '마석역 극동스타클래스 더 퍼스트' 26일 그랜드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남양주에서 이달 ‘마석역 극동스타클래스 더 퍼스트’가 26일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공급을 준비한다.화도읍 마석역 일대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 마석역 극동스타클래스 더 퍼스트는 화도IC를 통해 서울양양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해 자차로 서울양양고속도로 이용시 잠실 접근이 탁월하며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직주근접 효과가 뛰어나다.‘마석역 극동스타클래스 더 퍼스트’는 138세대, 지하 4층, 지상 25층 등의 단지 규모를 갖춘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로 조성된다. 타입별 전용면적 세대 수는 전용 59㎡ A타입 92세대, 전용 59㎡ B타입 46세대 등으로 구성됐다.단지는 판상형 단지로 남향 위주(일부 세대 제외) 세대 배치에 따른 채광 및 조망이 우수하다. 3베이 맞통풍 구조로 선호도 높은 설계로 주거 편의를 높였다.탁월한 입지 조건도 단지의 가치를 높이는 부분이다. 마석역 초역세권 입지를 바탕으로 롯데마트, 하이마트, 하나로마트, 병원, 가리온아울렛, 화도체육문화센터, 롯데시네마 등 생활 편의 시설이 가까워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학군도 메리트로 꼽히고 있다. 마석초, 마석중, 심석초, 심석중, 심석고 등이 인접해 있고 특히 심석고에서 농어촌 특별전형으로 대학진학이 가능해 인근 지역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 인근으로는 송라산, 천마산 등도 가까워 친환경 에코라이프 정주 여건을 확보했다는 평가다.견본주택 오픈일에 맞춰 진행되는 ‘방문고객 경품이벤트’는 오픈 당일부터 8월 28일까지, 3일간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고객 중 매일 2회에 걸쳐 실시하며, 경품 이벤트에 응모한 방문객에게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경품으로는 LG스텐바이미 스마트TV, LG코드제로 청소기, 삼성 비스포크 큐커, 갤럭시 워치4, JMW헤어드라이기, 삼성 갤럭시 버즈 라이브가 준비되어 있다. 현재 ‘관심고객등록 이벤트’도 진행 중이며, 청약일에 맞춰 ‘청약자 경품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마석역 극동스타클래스 더 퍼스트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 '나혼자 산다' 1인 가구 첫 40%돌파…저출산·고령화 대책 시급(종합)
- [이데일리 양희동 이용성 박경훈 기자] . 서울에 사는 직장인 김모(28)씨는 대학 진학과 취업을 위해 지방에서 상경해 자연스럽게 1인 가구가 됐다. 혼자 자취를 하다보니 식사도 밖에서 사먹거나 배달, 편의점 도시락으로 해결하고 있다. 식비와 함께 집·전기·수도세 등 고정 지출이 많아 적은 월급으론 저축할 여력도 많지 않다. 김씨는 “혼자 나와서 사니 월급도 적은데 돈이 많이 들어가고, 생활이 불안정해 결혼은 꿈도 못 꾼다”며 “일단 지금은 최대한 돈을 모아서 월세를 벗어나 전세로 이동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우리나라 1인 가구 비중이 지난해 말 기준 사상 처음으로 40%를 돌파했다. 김씨와 같은 20·30대 ‘MZ세대(1980년대 이후 출생자)’ 1인 가구도 처음으로 300만 가구를 넘어섰다. 1인 가구 증가세는 급격한 인구 고령화와 비혼 증가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 중 비혼에 따른 20·30세대의 1인 가구 증가는 향후 저출산 문제를 더욱 심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인구감소 등으로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비수도권에선 사별 등으로 인해 60대 이상 노년층 1인 가구가 가파르게 늘고 있어 관련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인구 감소세에도 가구 수는 늘었다23일 행정안전부가 발간한 ‘2022 행정안전통계연보(2021년 12월 31일 기준)’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는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주민등록세대수와 1인 가구 수는 오히려 늘었다. 2021년 주민등록인구는 5163만 8809명으로 전년(5182만 9023명)에 비해 0.37%(19만 214명) 감소했다. 반면 주민등록세대는 2347만 2895가구로 전년(2309만 3108가구) 대비 1.64%(37만 9787가구) 늘었으며, 최근 10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1인 가구는 946만 1695가구로 전체 40.3%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비중이 40%를 넘어섰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70대 이상이 18.6%(175만 9790가구)로 가장 많고, 60대 17.8%(168만 5226가구), 50대 17.1%(162만 825가구) 순이다. 20·30대 1인 가구는 305만 6062가구로 처음 300만 가구를 넘어섰다. 혼자 사는 20·30대 가구가 전체 1인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2.3%로 5년 전인 2017년(29.4%)보다 2.9%포인트 증가했다.1인 가구 비중을 전국 17개 시·도별로 살펴보면 전남이 45.8%로 가장 높았고 강원 43.9%, 경북 43.7% 순이다. 주로 60세 이상 노년층 비중이 높은 비수도권에서 1인 가구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43.1%로 가장 높았고, 인천(37.6%), 경기(36.7%)가 그 뒤를 이었다. 서울은 대학과 직장 등이 밀집해 20·30대가 많이 살고 있지만, 높은 집값 등으로 인한 비혼 증가로 1인 가구 비중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2016년 ‘11·3 부동산대책’을 1인 가구 증가의 원인으로 꼽는 의견도 있다. 수도권 등에서 1순위 청약 자격을 세대주로 한정하면서 최근 5년간 1인 가구가 급증했다는 얘기다. 아파트 청약 열풍 속에서 1순위 청약 자격을 얻기 위한 세대 분화가 진행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실제 1인 가구는 2012년 말 673만 6745가구에서 2016년 말 744만 6665가구로 10.5% 늘어난 데 비해 2016년 말에서 2020년 말(906만 3362가구) 사이엔 21.7%가 늘어 2배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다.전국 평균 및 17개 시·도별 전체 가구수 대비 1인 가구 비중. (자료=행정안전부·단위=%)◇결혼 포기한 ‘2030’ 증가…‘저출산’ 우려정부가 지난 10년간 수많은 저출산 대책을 내놓으며 천문학적 비용을 쏟아부었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한 것도 1인 가구 증가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우리나라 합계출산율(가임기 여성이 평생 낳는 아이의 수)은 2011년 1.24명에서 2021년 0.81명으로 34.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조혼인율(인구 1000명당 혼인건수)은 2011년 6.6명에서 2021년 3.8명으로 반 토막 났다. 집값 상승과 안정적 일자리의 감소, 코로나 팬데믹 등이 겹치며 20·30대가 결혼하지 않고 1인 가구에 머물면서, 저출산 문제가 더욱 해결하기 어려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것이다.전문가들은 1인 가구의 경우 각 연령대별로 다른 방식의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영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20·30대는 대학 졸업 후 취업기간이 오래 걸려 가정을 이루기 어려운 만큼 빠른 일자리 매칭이 중요하다”며 “40·50대는 실직이나 이혼에 따른 경제적 곤란을 해결할 재취업·창업 등 사회관계망 구축, 60대 이상 고령층은 빈곤율을 낮출 수 있는 소득 보장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