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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반건설, 인천 '호반써밋 파크에디션' 견본주택 개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호반건설이 인천 연희공원 내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이 6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지하2층 ~ 지상34층, 10개동, 전용 84~99㎡ 총 137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 84㎡A 607가구 △ 84㎡B 52가구 △84㎡C 268가구 △99㎡ 443가구로 전 가구가 중대형이다.조감도분양일정은 7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는 7월 25일 발표되며, 계약은 8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도시공원 부지 중 녹지 70%는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 채납하고 30%는 민간 사업자가 아파트 등으로 개발하는 방식이다. 공원 안에 단지가 위치해 조망은 물론 산책과 휴식을 즐기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이 단지는 인천 청라국제도시 바로 옆에 위치해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스타필드 청라점(예정), 코스트코 청라점(예정), 청라 의료복합타운(예정), 관공서 등 생활편의 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LG전자 인천캠퍼스, 하나금융타운, 서부일반산업단지, 서구청 등이 인근에 있어 직주근접의 요소도 갖추고 있다.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이용이 수월하며, 7호선 청라 연장선(석남역~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 제3 연륙교, 인천 도시철도 3호선 등도 계획되어 있어 광역 교통망을 형성하게 된다.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로 공원 조망권을 살렸으며,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전용 84㎡타입은 주방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하며, 99㎡타입은 드레스룸, 수납장 일체형 파우더장, 알파룸 등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클럽, GX룸, 실내골프장 등 체육시설을 비롯해 1인독서실, 독서실, 작은도서관, 주민회의실, 키즈클럽,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마련돼 입주민들의 건강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돕는다. 또한 연희공원 산책로와 바로 연결되어 도심 속에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호반써밋 파크에디션 분양 관계자는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내 집 앞에서 공원을 누릴 수 있는 단지”라며 “희소가치가 높은 중대형 특화평면에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오픈 전부터 문의가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의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청라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26년 12월 예정이다.
- 7월 서울서 5600가구 분양 예정…“살아나는 분양시장”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최근 서울시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이달 분양하는 신규 단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초 규제 완화 이후 청약을 받은 단지들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가 하면, 분양?입주권 거래량도 급증하고 있는 만큼 그동안 분양을 미뤘던 단지들이 시장에 대거 나오는 모습이다.6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기준 올해 7월 서울에서는 9개 단지, 총 5641가구(임대 제외)가 분양했거나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달 분양한 물량(1136가구)과 비교했을 때 4배 이상 많은 것이다.단지별로 보면 △광진구 ‘롯데캐슬 이스트폴(1,063가구)’ △송파구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1,265가구)’ △동작구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771가구)’ △동대문구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761가구)’ △강동구 ‘천호 더샵 센트럴시티(가칭, 670가구)’ △관악구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571가구)’ △성동구 ‘청계 SK뷰(396가구)’ △용산구 ‘호반써밋 에이디션(110가구)’ △강동구 ‘둔촌 현대수린나(34가구)’ 등이다.업계에서는 서울 분양시장이 회복되고, 청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건설사에서 미뤄오던 분양을 개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연초 전매 제한 기간이나 중도금 대출 규제가 완화되는 등 주택을 매수할 수 있는 여건이 크게 개선되면서 반등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1월~6월) 서울 1순위 청약 경쟁률은 무려 51.86대 1을 기록하며 직전 분기(2022년 4분기) 5.84대 1의 10배에 가까운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 7.90대 1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분양?입주권 거래도 마찬가지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시 분양?입주권 거래는 △1월 20건 △2월 12건 △3월 23건 △4월 55건 △5월 80건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5월 거래량의 경우 지난 2020년 12월 82건 이후 최고치다. 매매 거래의 경우도 △1월 1414건 △2월 2459건 △3월 2983건 △4월 3188건 △5월 3418건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실제 신고된 거래 사례만 집계하여 비교적 정확한 통계로 평가받는 실거래가격 지수도 상승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4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 지수는 150.8로 전월 대비 1.65% 올랐다. 지난 1월 0.87%, 2월 2.02%, 3월 1.55% 상승한 데 이어 4월까지 4개월 연속 상승한 것이다.분양 업계 관계자는 “올 7월 분양 물량이 이례적으로 집중되는 만큼 실수요자들에게 내 집 마련의 적기가 될 수 있다”라며 “특히 서울 주요 입지에 브랜드 아파트로 공급되는 단지들이 많은 만큼 눈 여겨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이 가운데 7월 서울에서 분양하는 주요 단지들이 눈길을 끈다. 롯데건설은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일원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롯데캐슬 이스트폴’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최고 48층, 6개 동, 총 1063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74~138㎡ 63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 컨소시엄은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일원에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 동, 전용면적 49~84㎡ 총 1265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반경 1km 내에 지하철 3호선 경찰병원역, 5호선 개롱역?거여역, 8호선 문정역 3개 노선이 지나는 단지로 서울 전역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대우건설은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일원에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8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71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반경 700m 내에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위치해 서울 전역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SK에코플랜트는 서울시 성동구 용답동 일원에 ‘청계 SK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4층, 3개 동, 전용면적 59~84㎡ 396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지하철 2호선 신답역 도보 2분, 5호선 답십리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 단지다.
- 대형 건설사 하반기 분양 시동…전국 약 8만여가구 공급 예정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전국적으로 하반기 7만9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분양이 대거 예정돼 있어 눈길을 끈다. 상반기 공급이 없던 지역에서 마수걸이 분양도 이어진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분양 물량은 4만4703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분양 물량인 10만4761가구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이다. 올해 초까지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졌고, 원자잿값 상승으로 인한 분양가 조정 등으로 분양 일정이 줄줄이 연기된 탓이다.그러나 올해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많은 물량이 예정돼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다지고, 각종 부동산 지수가 호조를 보이면서 건설사들이 미뤄왔던 분양 쏟아내는 것으로 분석된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에는 전국에 7만929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작년 하반기(12만2,879가구) 대비 적은 물량이지만, 지역 내 최대어라고 불리는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올해 초 1순위 마감에 성공한 단지를 찾기 힘들었지만 하반기로 접어들며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를 중심으로 1순위 마감 행렬이 이어졌다.올해 5월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에서 분양한 ‘DMC가재울 아이파크’는 1순위 평균 89.85대 1로 전 주택형 마감했다. 같은 달 분양한 GS건설이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서 공급한 ‘운정자이 시그니처’가 1순위 평균 64.31대 1을 기록한 데 이어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서 선보인 ‘상무센트럴자이’도 평균 11.93대 1의 두 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올 하반기에도 대형 건설사의 지역 마수걸이 분양이 예정돼 있다.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은 7월, 대전광역시 서구 탄방동 514-360번지(숭어리샘주택재건축정비사업) 일원에서 ‘둔산 자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올해 대전광역시 첫 분양 단지로, 지하 2층~지상 42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45㎡ 총 197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35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충남 계룡부터 대전 신탄진까지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수혜단지이며, 올해 3월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된 유성구와도 가깝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세이브존, CGV, 메가박스, 을지대학교 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백운초, 괴정중·고 등의 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은 둔산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현대엔지니어링은 7월,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금호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속초’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국내 대표 관광지 속초시에서 2021년 이후 처음으로 분양하는 단지로 분양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힐스테이트 속초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먼저 단지 반경 500m 이내에 영랑호와 영랑호수공원 산책로가 위치해 있어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함께 힐링의 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단지 반경 2km 이내에 등대해수욕장이 위치해 있다. 이로 인해 단지(일부 세대)는 영랑호, 청초호, 동해바다, 설악산 울산바위 등 멀티뷰를 조망이 가능하다. 각종 생활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선, 이마트, 속초시청, 속초의료원,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 속초문화예술회관 등 각종 주거편의시설도 가깝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동, 전용면적 84·104㎡ 총 92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롯데건설은 7월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일원에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을 분양할 예정이다. 올해 서울 광진구에서 첫 분양하는 단지다. 이 단지는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초역세권 단지로 환승 없이 강남역, 시청역까지 이동이 가능하며 잠실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뛰어난 도로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단지가 위치한 자양1구역 복합개발지는 멀티플렉스 메가박스, 5성급 글로벌 브랜드 호텔, 프리미엄 오피스텔인 ‘리마크빌’과 쇼핑몰, 업무시설 등이 조성될 계획으로 단지 내에서 원스톱 생활을 누릴 수 있어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최고 48층, 6개동, 총 1063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74~138㎡ 631가구를 일반분양한다.포스코이앤씨는 7월 경남 김해시 신문1도시개발구역 A7-1블록에서 ‘더샵 신문그리니티’를 7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신문1지구에 들어서는 초기 분양 단지이자 올해 김해시의 첫 분양 단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지 인근 장유역을 지나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빠르면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단지 약 1㎞ 내 위치한 장유여객터미널도 올해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102㎡, 84㎡ 총 114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분양 업계 전문가는 “한동안 움츠려 있었던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청약시장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완전한 회복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브랜드, 대단지, 개발호재, 역세권 등을 갖춘 단지에 수요가 몰리는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 청주 '월명공원 한라비발디 온더파크', 5일 1순위 청약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HL 디앤아이한라㈜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일원에 짓는 ‘월명공원 한라비발디 온더파크’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일정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월명공원 한라비발디 온더파크는 오늘(5일)부터 청주시에 거주하거나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1순위, 6일은 2순위에 대해 인터넷청약을 받는다. 12일 당첨자 발표 후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견본주택에서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입주예정일은 2026년 5월이다.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에 △76㎡(전용면적 기준)A타입 250세대 △76㎡ B타입 54세대 △84㎡ A타입 476세대 △84㎡ B타입 77세대 △122㎡ A타입 2세대 △122㎡ B타입 3세대 △134㎡ A타입 3세대 △134㎡ B타입 9세대 등 총 874세대 규모다.단지는 쾌적한 입지적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세대를 청주지역에서 선호도가 높은 76~84㎡(전용면적 기준) 위주 중소형으로 구성했다. 내부는 맞통풍이 가능하고 채광과 환기가 우수한 4-Bay(방3-거실1) 판상형으로 설계했다. 단지도 채광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특히 122㎡, 134㎡ 최상층에 펜트하우스로 꾸며 대형평형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실내 곳곳에 현관수납장과 펜트리 등 수납공간도 넉넉하다. 주차공간도 세대당 약 1.5대로 편리하다. 인근 월명공원의 풍부한 녹지와 연계된 단지내 산책로, 숲속도서관 등 자연친화적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월명공원 한라비발디 온더파크 투시도 (사진제공=대성아이앤디)단지 맞은편 청주일반산업단지가 있어 직주근접 아파트로 손색이 없고, 단지 앞 봉명로를 이용하면 청주역, 청주IC, 서청주IC, 청주공항, 터미널 등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사업지 인근에는 봉정초, 봉명초, 봉명중, 봉명고 등과 학원들이 다수 있고, 한국폴리텍대, 충북대, 청주대 등도 가까워 교육환경이 뛰어나다. 주변에 생활편의시설도 밀집돼 있다.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지웰시티몰, 청주고속·시외버스터미널, NC백화점, 롯데마트, 청주농수산시장 등 상업시설과 청주종합운동장,청주시청, 충청북도청, 청주의료원 등 행정시설도 반경 3km 이내에 자리하고 있다.또한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고속화철도 북청주역(예정), 청주국제공항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에서 약 2Km 이내에 신설 예정인 북청주역은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연계사업인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이다. 개통되면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전국 광역도시와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여기에 충청북도가 추진 중인 제1충청내륙고속화도로 사업이 완료되면 청주~충주~제천을 연결하고, 제2충청내륙고속화도로(보은~영동·보은~옥천)와도 이어져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오송·오창지역 산업단지 활성화와 충주·원주 기업도시, 증평산업단지 등과의 접근성 개선과 같은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단지는 도시공원 일몰제를 피하기 위해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는 월명공원 안에 들어선다. 즉 전체 사업부지(14만7771㎡) 중 일부(4만3382㎡)에 공동주택을 건설하고, 나머지 부지(10만4389㎡)는 도시공원으로 만들어 청주시에 기부 채납한다.한편 월명공원 한라비발디 온더파크는 대성아이앤디가 코람코자산신탁에 위탁하고, HL 디앤아이한라㈜가 시공을 맡는다.
- 교대역 모아엘가 그랑데, 정당계약 5일 마감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1순위 청약에서 최고 경쟁률 32.8:1(84㎡A)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교대역 모아엘가 그랑데’가 오는 5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교대역 모아엘가 그랑데는 지하 2층~지상 25층, 총 815세대 대단지로 구성되며, 59㎡·74㎡·84㎡ 총 461세대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했다. 해당 단지는 ‘모아엘가’ 브랜드 명성에 걸맞은 단지 내 환경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스크린 골프연습장, 휘트니스, GX룸 등 명품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하고, 물놀이터와 바닥분수, 도서관, 지상 1~2층 규모의 어린이집 등 키즈특화 시설을 갖춘다. 시네마룸이 포함된 게스트하우스, 지하 세대창고 등의 프리미엄 편의시설도 마련한다.이에 더해 무인택배, 엘리베이터 지하층 홀에는 공기청정 및 에어샤워 등의 특화 시스템, 1층 슬라이딩 자동문 원패스를 적용하고 현관에는 안심도어 카메라를 설치해 생활 편의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했다.주차 문제를 최소화하고자 세대당 1.76대의 넉넉한 주차공간과 광폭형 주차장도 전체 주차대수의 33% 이상 확보했다. 60개소에 달하는 전기차 충전 콘센트와 총 33대의 급속 및 완속 충전 설비도 구축한다.입지 환경이 우수한 점도 높은 경쟁률의 요인으로 지목된다. 광주 동구 신주거타운 중심 입지 중에서도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교대역(2026년 개통 예정) 초역세권에 자리해 도보 3분이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광주 2호선은 교대, 전대, 조대 등을 지나는 광주 황금노선으로, 1호선 환승을 이용하면 광주 전역을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단지 바로 앞에 계림초가 위치한 아파트로 2분 내외로 안심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광주교대부설초, 광주고, 충장중, 전남여고뿐 아니라 광주교대, 조선대, 전남대 등 명문 대학들도 인근에 자리해 교육환경이 쾌적하다.충장로와 금남로, 광주의 경리단길로 불리는 동명동 동리단길이 가까이 있어 쇼핑, 문화, 예술을 한걸음에 누릴 수 있다. 11만㎡ 규모, 총 7.9km에 달하는 푸른길공원을 비롯해 광주를 대표하는 국립공원 무등산, 산수공원 등 유려한 자연환경도 가까이 자리한다.교대역 모아엘가 그랑데 관계자는 “내집마련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파격적인 계약 혜택과 우수한 입지 환경으로 가파른 미래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건설 자재비 상승, 제로에너지 건축 등으로 아파트 분양가 상승까지 예고되면서, 성황리에 정당계약을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 '역전세' 해결 올인, 보증금 반환에 'DTI' 적용…"대출, 1.75억↑"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정부가 부동산 시장 불안 잠재우기에 화력을 집중한다. ‘역전세 대란’을 막기 위해 1년간 한시적으로 전세보증금 반환목적 대출에 한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대신 ‘총부채상환비율(DTI) 60%’를 적용한다. 부동산 세금 완화를 위해 공정시장가액비율도 작년 수준(60%)으로 유지한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안정화를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중도금 대출 보증비율도 기존 80%에서 90%로 상향한다. 전문가들은 역전세 대책이 근본 방안은 아니지만, 최소한 ‘시한폭탄’이 터지는 것은 막을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전문가들이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초까지 역전세난이 더 심화할 것으로 우려하는 가운데 12일 서울 서초구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전세 매물 등 부동산 매물 정보가 게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후속세입자 못 구한 경우도 ‘특약’ 대출정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를 포함한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정부는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지만 가장 눈에 가는 것은 역시 부동산 정책이었다.한국은행에 따르면 최근 잔존 전세계약 중 역전세 위험가구 비중이 지난해 1월 25.9%(51만 7000가구)에서 지난 4월 52.4%(102만 6000가구)로 껑충 뛰었다. 이는 확정일자 부여 현황이 공개되기 시작한 2010년 7월 이후 월별로 역대 최대 비중이다. 자칫하다는 집주인이 보증금을 대거 못 돌려주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이같은 사태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정부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적용하던 DSR 40% 원칙에 손을 댄다. 구체적으로 전세보증금 반환 목적 대출에 한해 DTI 60%를 적용하는데 이는 특례보금자리론 반환대출 수준이다.DSR은 주택담보대출에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 카드론, 자동차 할부금 등 모든 대출의 원리금상환액이 산정돼 가능한 대출액이 확연히 낮았다. 하지만 DTI는 주택담보대출의 원리금 상환금액 비율만으로 대출이 제한돼 대출금액이 큰 폭으로 높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이형주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은 “대출금리가 4%, 만기 3년 대출, 연소득 5000만원 차주는 DSR 40%와 DTI 60% 적용 때 다른 대출이 없는 경우 1억 7500만원가량 대출한도가 늘어난다”고 설명했다.(그래픽=김일환 기자)지원대상은 ‘보증금 반환기일 도래에 더해 역전세 상황(신규 전세보증금이 기존 보증금보다 낮거나 후속세입자를 구하지 못한 경우)에 부닥친 집주인’이다. 집주인에는 개인·임대사업자의 아파트, 연립·다세대, 주거용 오피스텔이 포함된다.대출금액은 보증금 차액 내 지원이 원칙이다. 다만 후속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면 ‘특약’을 전제로 대출한도 내 전세보증금을 대출해준다. 여기서 특약은 후속세입자 전세보증금을 통한 대출금 우선상환을 뜻한다. 이러한 대출은 후속 세입자 보호를 전제로 한 대출로 전세금 반환목적 이외의 사용을 금지한다.이밖에 임대사업자 의무보증 가입요건을 전세보증과 유사하게 개선한다. 기존 등록 임대주택에 대해서는 충분한 유예기간 부여를 추진한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역전세는 시장 가격이 변하는 것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정부가 정책적인 대안을 내놓는 식으로 막기가 어렵다”며 “대출규제완화는 역전세 문제에 대응하는 여러 방안의 하나로 생각하는 것이 맞다. 해당 조치로 역전세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 정책의도가 아니다”고 평가했다.◇미분양 PF 심사, ‘무료 확장’ 반영부동산 관련 세금도 경감한다. 정부는 부동산 가격급등 이전인 2020년 수준으로 부동산 세 부담 환원을 위해 종합부동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작년 수준(60%)으로 유지한다. 소상공인에게 임차료를 인하한 임대인에 인하액의 최대 70%를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 공제해주는 세제지원 일몰기한도 올해 말해서 내년으로 연장한다.청년·신혼부부 등에 대한 주거지원도 강화한다. 주택청약종합저축 소득공제 적용 연간 납입한도를 현재 24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높인다. 신혼부부 대상 주택구입·전세 자금 특례대출 소득요건도 전세기준 6000만원에서 7500만원으로, 구입시에는 7000만원에서 8500만원으로 완화한다.정비사업도 속도를 높인다. 정부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재건축 부담금 합리화를 위한 재건축초과이익환수법 개정안을 조속히 입법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비사업 시행·운영에 대해 신탁사 특례를 허용해 정비사업 소요기간을 기존 조합방식 대비 2~3년 이상 단축 유도한다. 지난 4월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에 이어 분양가상한제 주택 등에 적용되는 실거주 의무 폐지를 조속히 추진한다.부동산 PF 불안 요소도 손을 댄다. 정부는 HUG 중도금 대출 보증비율을 기존 80%에서 90%로 높이는 등 은행의 부동산 PF 관련 대출 미회수 위험을 완화한다. 건설사 대상 미분양 PF 대출보증 심사 시 분양가 할인 외 다양한 자구노력(무료 발코니 확장 등)도 반영해 보증요건을 완화한다. 민간 건설사와 금융사 간 자발적 협약펀드 사례 홍보하고 주채권은행 등 참여 독려하는 등 회사채 발행도 지원한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공정시장가액비율 유지에 대해 “주택가격 하락영향으로 주택 공시가격이 전년 대비 약 18% 하락한 상황이라 주택 보유세 부담도 한결 낮아질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PF 방안에 대해 함 랩장은 “최근 7만호 수준에 머물고 있는 미분양 총량 속 마냥 안심할 수 없는 부동산 PF와 한계기업 등의 잠재리스크 관리 강화를 마련한 것”이라고 피력했다.
- 이달 전국 4만가구 분양…올해 최다 물량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이달 전국에서 4만여 가구가 분양예정이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대규모 단지들이 잇따라 나올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7월 전국에서 50개 단지, 총 3만9658가구의 아파트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6월 실적인 1만3331가구의 약 3배에 달하는 물량이다. 청약 온기가 감도는 수도권 분양계획 물량은 올해 월간 최다 수준인 1만8625가구로 집계됐다. 미분양 우려가 상대적으로 큰 지방에서는 이보다 많은 2만1033가구가 풀리는데, 공사비 상승과 금융비용 부담 등으로 더는 분양을 미룰 수 없다는 인식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상반기 분양시장은 고금리와 경기 부진, 자금조달 어려움, 미분양 리스크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리면서 위축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상반기(1~6월) 전국 아파트 분양실적은 7만4597가구로,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상반기 6만8776가구 이후 최소치를 기록했다. 공급속도 조절, 할인분양 등 자구책 시행에 힘입어 미분양 물량이 2월 고점을 찍은 후 감소했고, 정부의 규제 완화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되살아나면서 6월 이후부터는 물량이 풀리는 분위기다. 전국 각지에서 그동안 미뤄졌던 사업지들이 속속 분양을 계획하면서, 올해 하반기에는 상반기 실적 대비 3배 이상 많은 23만4937가구(월 미정 물량 포함)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이에 7월 이후 청약 수요자들의 선택지가 다양해질 전망이다.시도별로 7월 분양계획 물량은 △경기 1만680가구 △서울 5641가구 △부산 5120가구 △광주 4345가구 △강원 4331가구 △인천 2304가구 순으로, 수도권과 광역시 등 대도시에서 공급될 대단지 청약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경기는 ‘광명센트럴아이파크(1957가구)’ ‘시흥롯데캐슬시그니처(2133가구)’를 비롯해 총 16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은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1265가구)’, ‘롯데캐슬이스트폴(1063가구)’ 등 7월에만 9개 단지, 올해 월간 최다 물량이 공급될 계획이다. 부산은 올 들어 부산 최대 규모인 ‘대연디아이엘(4488가구)’이, 광주는 ‘힐스테이트신용더리버(1647가구)’ 등이 7월 예정돼 있다. 반면 대구, 세종, 전남, 충남 등 4개 지역은 분양예정 단지가 없다.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수심리가 움직이면서 청약시장도 되살아나는 분위기다. 분양가 상승 전망으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는 사전청약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다. 거주지역 및 보유주택 수 제한이 풀린 후 무순위 청약에서 기록적인 경쟁률이 나오기도 했다.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은 8대 1로, 2022년 하반기 4대 1에 비해 높아졌다. 여경희 부동산R114수석연구원은 “건설사들이 하반기 밀어내기 분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입지 및 가격경쟁력이 높은 단지로의 수요 쏠림이 심화하고 있어, 청약 온기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미분양 우려 지역 위주로 공급 속도 조절이 지속하면서 7월 계획물량 중 일부는 이월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 이달 2만5650가구 분양…용산·송파·동작 분양 잇따라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이달 전국에서 2만565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이 지방보다 더 많은 분양이 이어질 예정으로 서울에서는 3567가구가 분양 대기중이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3일 직방에 따르면 7월 분양예정물량은 32개 단지, 총 2만5650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월 2만7719가구 대비 7%가량 적은 물량이다. 전년 동기대비 예정물량이 적긴 하지만 6월 공급실적과 비교하면 3배가량 많은 물량이 전국에서 분양 대기 중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2918가구, 지방은 1만2732가구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7414가구 △서울 3567가구 △인천 1937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강원 3341가구 △경남 2301가구 △광주 1647가구 △전남 1520가구 △경북 1350가구 △부산 1233가구 △충북 644가구 △전북 268가구 △대전 224가구 △제주 204가구 순으로 분양예정 물량이 많다. 직방RED에 따르면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은 5월 18.7대 1에서 6월은 5.3대 1로 낮아졌다. 하지만 단지별로 지난 6월 28일 청약접수를 마감한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은 평균 34.8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6월 분양 단지 중 가장 청약경쟁률이 높았다. 지하철 역세권 예정지인데다, 중앙호수공원 주변 그리고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주변 단지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 등이 인기요인으로 작용한것으로 보인다. 6월 평균 청약경쟁률은 낮아졌지만 여전히 입지별, 분양가별로 차별화된 단지들은 청약 대기자들의 관심이 지속되는 분위기다. 7월에도 전국에서 많은 물량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 강동, 용산, 동작, 송파 등 도심 주거지로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만한 브랜드 단지를 비롯해, 경기지역에서는 의왕이나 광명 등 신규 주거지로 조성되며 기존에 관심이 높았던 지역에서 분양이 대기 중이다. △서울 강동구 천호4구역(670가구) △서울 동작구 상도동 ‘상도푸르지오클라베뉴’(771가구) △송파구 문정도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1265가구) △용산구 한강로2가 ‘호반써밋에이디션’(110가구) 등이다. 지방광역도시에서도 1000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들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6월 실제 분양이 이루어진 단지는 17개 단지, 총 9766가구(공급실적률 26%), 일반분양 8468가구(공급실적률 29%)가 분양하는데 그쳤다. 지난 5월에도 분양실적률이 22%로 저조했던 것에 이어 6월도 계획 물량 대비 분양실적이 적다. 원자재값 인상과 미분양 부담 등이 더해지며 건설사들의 눈치보기가 이어져 분양계획 물량 대비 분양실적이 낮아졌다고 직방은 설명했다. 직방 관계자는 “예상물량이 실적으로 이어질지 미지수인 가운데, 청약성적 역시 개별 단지의 입지와 분양가에 따라 양극화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전했다.
- 지방도시 주거선호도 양극화…"몰리는 곳에만 몰린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지방 도시의 주거지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서울이나 대도시는 비교적 균형적으로 개발이 된 반면에 지방 중소도시는 인구, 인프라 등이 특정지역에 집중될 수 밖에 없다.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인프라가 집중 조성되고 많은 개발이 이뤄지면서 주거선호도에서도 차이가 발생해 수요가 몰리게 되는 것이다.청약시장에서도 주거선호도 높은 지역의 분양 단지가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호황에는 비교적 인기가 낮은 지역의 단지도 일정 수준 이상의 청약자가 있었지만 시장이 조정기에 접어들면서 선호도에 따른 양극화가 뚜렷해진 것이다.지난해 광역시, 세종시 등을 제외한 지방도시에서 가장 많은 1순위 청약자를 불러모은 곳은 강원도 원주에서 가장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 중 하나인 무실동의 ‘원주 무실 제일풍경채’로 나타났다. 이 단지에는 총 2만8873건이 1순위 접수돼 지난해 원주 전체 1순위 접수량(4만3491건)의 66.4%를 차지했다.2만8572건으로 지방도시 청약접수 건수 2위를 차지한 ‘포항 자이 애서턴’도 포항 전체 접수량(8만1027건)의 35.3%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잇는 창원 성산구의 ‘힐스테이트 창원 더퍼스트’와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 나주 송월동의 ‘나주역 자이 리버파크’, 구미시 고아읍의 ‘구미 원호자이 더 포레’ 등도 각 지역에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올해에도 인기 지역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충북 청주에서는 테크노폴리스에 공급된 3개 단지에만 4만 9779건이 1순위 접수됐으며 경남 창원에서도 의창구에 공급된 2개 단지에 2만6994건이 접수됐다. 충남 아산에서도 최근 탕정지구에 공급된 1개 단지의 1순위 청약에 9680건이 몰렸다.전문가들은 인기 지역의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평한다. 시장이 아직 불안정한 만큼 리스크가 적은 인기 주거지 쏠림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다.분양 시장 관계자는 “올해 들어 시장이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면서 1순위 통장을 사용하려는 수요자들도 증가하고 있다“며 “다만 아직 불안감이 있는 만큼 가치가 증명된 인기 지역의 단지를 중심으로 청약에 도전하는 추세”라고 전했다.태영건설은 경북 구미시에서도 주거선호도가 가장 높은 곳 중 하나로 꼽히는 도량동 일대에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을 분양할 예정이다. 꽃동산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는 총 3개 단지,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21개 동, 전용면적 74~110㎡의 2,64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1단지 1350가구를 먼저 분양한다. 포스코이앤씨는 7월 청주시 청원구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서 ‘더샵 오창프레스티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49층, 총 6개 동 규모로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이 함께 구성되는 주상복합단지다. 단지는 중부고속도로 오창IC, 아산청주고속도로 서오창IC, 오창대로 등이 인접해 청주시내외로의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며, 도보권에는 청원초와 충북 최대 도심형 초·중 통합학교인 생명초중학교가 위치하고 각리중도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도 좋다.롯데건설은 강원 원주 반곡동에 ‘원주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6개동, 전용 84~202㎡, 총 922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원주시에서도 신흥주거타운으로 떠오르는 원주혁신도시 생활권에 자리해 인프라와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반곡초, 반곡중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는 학세권 단지이며, 원주천 등이 가까워으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신영은 충북 청주 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S1블록에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 주거용 오피스텔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5월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아파트(1,034세대)와 함께 조성되며, 지하2층~지상27층, 2개 동, 전용 108㎡의 234실 규모로 지어진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단지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최중심에 위치해 직주근접은 물론 편리한 정주 여건을 누릴 수 있다.한양은 7월 전라북도 전주시 에코시티 주상3블록에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8층, 2개동, 전용면적 84㎡A·B·C타입 268세대(오피스텔 126실 별도, 추후 분양 예정)의 전주 최고층 단지로 조성된다.
- 롯데건설·HDC현산, '대연 디아이엘' 견본주택 30일 오픈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롯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부산 남구 대연동 일원에 짓는 ‘대연 디아이엘(투시도)’이 30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총 3개 단지, 지하 6층~지상 36층, 28개 동, 전용 38~115㎡, 총 448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59~99㎡, 2382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 825가구, 84㎡ 1554가구, 99㎡ 3가구다. ‘대연 디아이엘’은 대연동에 형성돼 있는 각종 주거 인프라를 바탕으로 뛰어난 정주여건을 갖추고 있다. 부산 2호선 못골역 초역세권 아파트인 데다 인근에 수영로, 번영로, 도시고속도로, 동서고가로, 광안대교 등 도로망이 탄탄하게 구축돼 있어 해운대, 센텀시티, 남천동, 문현동, 서면 등 부산 곳곳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 도보권 대연초, 신연초를 비롯해 대연중, 해연중, 중앙고, 동천여고, 문현여고 등이 가까워 자녀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경성대·부경대 상권, 못골시장, 남구청, 남구보건소, 성소병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천제산을 끼고 있는 우룡산공원과 남파랑길 1코스가 가까워 주거여건이 쾌적하다. 대연동은 여러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신흥 주거벨트로 거듭나고 있는 곳이다. 1만6000여가구의 주거시설이 모두 입주를 마치면 주거가치는 더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올해 부산 최대어로서 많은 지역민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대연3구역이 ‘대연 디아이엘’이라는 이름으로 분양에 나선다”며 “올해 들어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든 가운데 대연동 집값도 오름세에 있어 ‘대연 디아이엘’도 향후 가치 상승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분양 일정은 내달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청약, 12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18일 이며 정당계약은 8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일원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