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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지원 민간임대 ‘힐스테이트 봉담’, 평균경쟁률 5대 1
  • 공공지원 민간임대 ‘힐스테이트 봉담’, 평균경쟁률 5대 1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봉담’이 모든 타입에서 청약 마감했다. 최근 전세대란에도 최대 8년까지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료에 거주할 수 있는데다 대형건설사가 짓는 민감임대라 수요자의 관심이 높았단 분석이다.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2~24일 진행된 이 단지의 일반공급 청약 결과 803가구에 4133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은 5.15대 1이다. 최고 경쟁률은 72㎡C 타입 189가구에 1180건이 몰리면서 6.24대 1을 기록했다.화성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은 힐스테이트 봉담 공식 홈페이지에서 별도로 진행됐다. 201가구에 690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3.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최고 경쟁률은 청년을 대상으로 한 62㎡A 타입(6.11대 1)이 기록했다.힐스테이트 봉담 투시도힐스테이트 봉담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어서 8년간 임대가 보장돼 안정적으로 거주가 가능하다. 임대료도 주변 시세 대비 95% 수준으로 합리적인 수준이다. 전용면적 84㎡ 기준 보증금은 9500만원(월 임대료 47만4000원)~1억6600만원(월 임대료 23만2000원) 정도다. 취득세·보유세도 부과되지 않아 세금 부담도 적다.분양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전세난이 번지면서 합리적 가격에 거주기간을 보장해 주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계속됐고,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공개된 상품에도 호평이 쏟아지고 있어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반분양 아파트와 차이가 없는 최고의 품질로 선보여 임대주택의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며, 입주민들의 거주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힐스테이트 봉담은 화성시 봉담읍 상리 봉담2지구 B-3블록에 위치한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11개동, 전용면적 62~84㎡ 총 1004가구 대단지다. 봉담IC가 인접하며 평택~파주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봉담~동탄 구간),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도 진입이 용이하다. 단지 주변에 유치원(예정)과 수현초등학교, 수현중학교(예정)가 나란히 위치해 있다. 전 타입 판상형으로 설계되며 100% 남측향 위주의 배치로 일조권과 조망을 확보했다. 입주민의 편리한 주거 생활을 돕는 주거 특화 서비스 ‘힐스테이트 플러스’도 선보인다.청약 당첨자 발표는 오는 30일 이뤄진다. 내년 1월 11~15일 닷새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6월이다.
2020.12.25 I 김미영 기자
전용 84㎡ 오피스텔도 귀하다…떴다 하면 ‘완판’
  • 전용 84㎡ 오피스텔도 귀하다…떴다 하면 ‘완판’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올해 분양시장에서 전용면적 84㎡ 주거용 오피스텔의 인기가 뜨겁다. 대출, 세금, 청약 규제 등으로 아파트 분양의 진입장벽이 높아지면서 주거용 오피스텔로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어서다. 올해 12월 청약을 받은 대전 도안신도시 ‘힐스테이트 도안 2차’ 오피스텔은 516실 모집에 3만4740건이 접수돼 평균 67.32대 1의 경쟁률에 이어 계약에서도 단기간 완판을 기록했다. 같은 달 대구 중구에서 분양한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오피스텔의 경우 70실 모집에 5262건이 접수돼 평균 7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중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A 타입으로 35실 모집에 3634건이 접수돼 10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두 단지 모두 전 호실 전용면적 84㎡로 구성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이처럼 전용면적 84㎡ 오피스텔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매매가도 높은 상승세를 보인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전국 오피스텔 전용면적 61~85㎡ 이하 오피스텔 3.3㎡당 매매가는 지난 1년간(2019년 11월~2020년 11월) 8.16% 올랐다. 이는 전년 동기 같은 면적 오피스텔 상승률 2.94%의 2배를 웃도는 상승률이다.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경기도 고양시 ‘힐스테이트 일산(2019년 3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올해 12월 8억원에 거래돼 분양가 3억5250만원~3억6490만원 대비 약 4억4000만원 이상 올랐다. 또 11월 대구 수성구 ‘범어 라온프라이빗(2016년 11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11월 4억6000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3억3390만원 대비 약 1억2000만원 이상 올랐다.업계에서는 주거용 오피스텔이 청약 가점이 낮은 신혼부부나 2030세대에게 각광받으면서 2~3인 가구가 살기 적합한 전용면적 84㎡가 대표적인 주택형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전세난 및 분양가 상한제 등의 영향으로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면서 주거용 오피스텔에 수요 쏠림 현상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아울러 오피스텔은 추후 아파트 청약 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 데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주택담보대출이 최대 70%까지 가능하다. 또한 정부의 지방세법 개정안 이후 아파트 분양권을 취득하면 최대 12%의 취득세율을 적용 받게 되는 반면, 오피스텔 분양권은 취득 시 주택 수에서 제외된다는 장점도 있다.이러한 가운데 전용면적 84㎡를 주력 상품으로 내세운 주거용 오피스텔이 눈길을 끈다.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 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현대엔지니어링은 12월 대구광역시 달서구 감삼동 일원에서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5층, 아파트 2개동, 전용면적 84~175㎡ 393가구, 오피스텔 1개동, 전용면적 84㎡ 119실,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로 구성된다. GS건설은 지난 24일 경기도 성남시 고등지구 C1~C3블록에서 선보이는 ‘판교밸리자이’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지하 2층~지상 14층, 15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60~84㎡ 350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면적 59~84㎡ 282실로 구성된다. 이중 오피스텔 전용면적 84㎡는 127실로 구성된다. KCC건설은 12월 부산광역시 동래구 안락동 일원에서 ‘안락 스위첸’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2개동, 총 234가구 규모로 아파트 전용면적 84~101㎡ 220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14실로 구성되며,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도 들어선다.
2020.12.25 I 정두리 기자
아파트값 매주 오르네…규제무용론 확산
  • 아파트값 매주 오르네…규제무용론 확산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전국 아파트값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이번주 전국 아파트 가격은 0.29%로 3주 연속 같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8년 7개월 만에 주간단위로 3주연속 최고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서울도 이번주 0.05% 뛰면서 지난주(0.04%)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이는 올해 7·10 대책 직후인 7월 셋째 주(0.06%)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이다. 올해 7·10 대책 직후인 7월 셋째 주(0.06%)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남산에서 본 서울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이데일리 DB]◇ 서울도 5개월만에 최대 상승한국부동산원이 24일 발표한 12월 셋째주(2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매매가격은 0.29% 상승, 전세가격은 0.30% 올랐다. 이번 조사기간은 15∼21일이며, 지난 17일 발표된 규제지역 지정 등의 효과는 일부만 반영됐다.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가격 상승이 이어졌다. 수도권(0.20%→0.22%)과 서울(0.04%→0.05%)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방(0.38%→0.37%)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울산(0.62%), 부산(0.61%), 대구(0.43%), 충남(0.42%), 경남(0.37%), 대전(0.36%),순이다.서울 집값은 강남 3구가 견인했다. 송파구가 0.10%로 지난주(0.04%→0.08%)에 이어 서울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서초구(0.06%→0.09%)와 강남구(0.05%→0.08%)가 그 뒤를 이었다. 강남 3구의 아파트값 상승률 역시 모두 5개월 만에 최고였다.송파구는 가락ㆍ잠실ㆍ방이동 등의 재건축 기대감 있는 단지와 위례신도시 위주로 올랐다. 서초구는 방배ㆍ서초동 등 중저가 단지 위주로, 강남구는 압구정동 등 정비사업 진척 기대감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각각 집값이 올랐다.서울보다 지방과 수도권에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내년에도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불안심리 등 원인이 다양하다. 정부가 공공전세,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등 공급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시장에선 통하지 않는 분위기다. 한국부동산원은 “저평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며 규제지역의 경우 규제지정 이후 관망세 보이며 상승폭이 축소, 매수세가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2020년 12월 3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무의미한 규제…신고가 속출정부의 각종 규제가 더 이상 먹히지 않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 부동산실거래정보에 따르면 송파구에서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잠실동의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전용면적 178.33㎡가 지난달 41억원(12층)에 신고가로 거래됐다. 이 단지는 지난 16일 151.01㎡가 33억원(7층)에 신고가로 매매됐다. 이틀 뒤인 18일에는 134.49㎡가 31억원(9층)에 신고가로 계약서를 쓰는 등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서초구에서는 준공 40년을 앞둔 방배동 신동아 139.74㎡가 5월 17억8000만원(2층) 이후 6개월 넘게 거래가 없다가 지난 14일 24억5000만원(10층)에 신고가로 거래되며 직전 거래보다 6억7000만원이 올랐다. 강남구에서도 압구정동 신현대11차 183.41㎡가 지난 15일 49억원(10층)에 신고가로 거래되며 직전 신고가인 10월 46억4000만원(13층)보다 2억6000만원 올랐다.
2020.12.24 I 신수정 기자
전국 아파트값 0.29% 상승...최대 상승폭 이어가
  • 전국 아파트값 0.29% 상승...최대 상승폭 이어가
  •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2020년 12월 3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이데일리 신수정 기자]전국의 아파트값이 지난주 대비 0.29% 상승하며 지난주에 이어 최대 상승폭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한국부동산원이 주택가격동향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8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서울보다 지방과 수도권에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내년에도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불안심리 등 원인이 다양하다. 정부가 공공전세,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등 공급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시장에선 통하지 않는 분위기다.한국부동산원이 24일 발표한 12월 셋째주(2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매매가격은 0.29% 상승, 전세가격은 0.30% 상승했다. 이번 조사기간은 15∼21일이며, 지난 17일 발표된 규제지역 지정 등의 효과는 일부만 반영됐다.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가격 상승이 이어졌다. 수도권(0.20%→0.22%)과 서울(0.04%→0.05%)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방(0.38%→0.37%)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울산(0.62%), 부산(0.61%), 대구(0.43%), 충남(0.42%), 경남(0.37%), 대전(0.36%),순이다.한국부동산원은 “저평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며 규제지역의 경우 규제지정 이후 관망세 보이며 상승폭이 축소, 매수세가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아파트 전세가격도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인 0.30%를 유지했다. 수도권(0.24%→0.23%)만 상승폭이 축소됐을 뿐 서울(0.14%→0.14%)은 상승폭 유지, 지방(0.36%→0.37%)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세종(1.96%)이 크기 뛰었고 울산(0.73%), 대전(0.62%), 부산(0.49%), 충남(0.39%) 순으로 상승했다.서울은 강북권 교통 및 주거환경 양호하거나 상대적 중저가 지역·단지 위주로 상승세 지속됐다. 강남권 고가 전세는 전반적으로 매물 누적되며 상승폭이 둔화됐다. 지방은 중저가, 신축 단지 위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2020.12.24 I 신수정 기자
진성준 "1가구 1주택이 공산주의? 이해 못하거나 고의로 해석"
  • 진성준 "1가구 1주택이 공산주의? 이해 못하거나 고의로 해석"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가구 1주택 법안이 사회주의 정책이라는 식의 논란이 나오는 데 대해 “법안 내용을 이해못했거나 고의로 그렇게 해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사진=뉴시스진 의원은 23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주 1가구 1주택 원칙 등을 추가하는 내용의 주거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한 진 의원은 보수 야권 등에서 “재산권 침해, 공산주의 정책” 등의 비난을 가하자 다주택자를 처벌하는 법안이 아니라며 반박한 바 있다.진 의원은 “주거기본법은 2015년도에 제정된 법이다. 정부의 주거정책의 기본원칙이 현재도 9가지가 규정돼 있지만 거기에 크게 세 가지를 더 추가하자는 것”이라며 “실제 거주하고자 하는 실소유자들에게 실거주자에게 주택을 보유하도록 유도하고 무주택자들에게 주거권을 우선적으로 보장하는 정책을 추진하자는 것이지 무슨 다주택 보유를 금지하자거나 또는 1가구 1주택을 강제하자거나 하는 그런 법이 아니다”고 설명했다.진 의원은 일부에서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거론하며 법안을 비판하는 데 대해서는 “법안의 실질적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거나 아니면 고의로 그렇게 해석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정치적인 수사라고 주장했다.진 의원은 1995년에서 2018년 사이 주택수가 2배로 늘고 주택보급률도 74%에서 104%로 크게 늘었음에도 여전히 자가 보유율은 54%에서 58%로 거의 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1가구 주택을 기본으로 하는 주택 정책이 절실함도 강조했다.진 의원은 “주택공급이 계속 되어도 무주택 가구가 여전히 40%나 존재하고 여러 채를 보유하고 있는 가구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라며 “무주택자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하도록 하고 한 가구가 한 주택에서 살거나 보유하는 것을 원칙으로 기본으로 하자고 하는 선언적인 법안”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진 의원은 이같은 원칙이 이미 제도화돼 있다고도 주장했다. 진 의원은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할 때 무주택자에게 청약가점을 주도록 해서 무주택자에게 아파트가 분양될 수 있도록 하고 실거주가 아닌 다주택 보유자들에게는 종합부동산세 등 세금을 중과하지 않느냐”며 이미 기존 주택 정책에서 1가구 1주택 원칙에 기반한 제도들이 시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0.12.23 I 장영락 기자
‘부정청약·불법전매’ 경기도 부동산 불법행위 232명 적발
  • ‘부정청약·불법전매’ 경기도 부동산 불법행위 232명 적발
  •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이 22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부동산 불로소득 근절을 위한 불법행위 수사결과’ 발표하고 있다.(사진=경기도)[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임대차 계약서를 허위로 꾸며 위장 전입한 후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거나 장애인 특별공급에 부정 당첨된 뒤 분양권을 팔아 부당이득을 챙긴 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경기도 공정 특별사법경찰단은 22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동산 불법행위에 대해 수사를 벌여 불법 전매와 부정 청약 등에 가담한 청약 브로커, 부정 청약자, 공인중개사, 입주자 대표 등 232명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이 중 수사를 마친 43명은 검찰에 송치하고 28명은 형사 입건했으며, 161명은 수사 중이다.적발된 유형을 보면 위장전입 등을 통한 아파트 부정 청약 60명, 장애인증명서를 이용한 아파트 부정 청약·불법 전매 6명, 무자격·무등록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 5명, 아파트 분양권 불법 전매 148명, 현수막·온라인카페 등을 이용한 집값 담합 13명이다.부정 청약자 A씨는 허위 임대차계약서를 이용해 과천시로 위장 전입한 후 매달 임대인 명의 계좌로 임대료를 지급하며 청약 자격을 얻은 뒤 지난해 과천시 분양 아파트에 당첨돼 7억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특사경은 과천, 의정부, 광주, 괌명 등 4개 시군에서 이런 수법으로 모두 304억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부정 청약자 60명 중 37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23명에 대해서는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부동산 브로커 B씨는 장애인 브로커 C씨와 장애인 특별공급을 이용한 부정 청약과 불법 전매를 공모한 혐의로 적발된 사례다.B씨와 C씨는 지방에 거주하는 장애인 브로커 D씨로부터 장애인 3명을 소개받아 경기도 한 공장에 위장 전입시켰다. 이렇게 청약자격을 갖추게 한 뒤 의왕시 한 아파트의 장애인 특별공급에 당첨됐다.이후 B씨는 전매금지 기간에 웃돈 2500만원을 받고 분양권을 매도했고, 해당 부당이익금으로 브로커 3명은 700만원, 장애인 3명은 1800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김영수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내년에는 용인 SK하이닉스 부지, 기획부동산 등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부정 허가행위를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불법 전매, 무자격·무등록 중개행위 등에 대한 수사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12.22 I 김미희 기자
둔촌주공 분양하나…대우건설, 내년 3만여 가구 분양
  • 둔촌주공 분양하나…대우건설, 내년 3만여 가구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대우건설이 내년 전국에서 3만 4791가구를 공급한다. 특히 대우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아파트 분양에 관심이 쏠린다. 대우건설은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3만 가구 이상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1만 9159가구, 지방에 1만 5632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 공급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지역 물량이 2020년 1057가구에서 2021년 7809가구로 대폭 증가한다. 지방 물량도 대부분 광역시 위주로 공급돼 안정적인 청약수요 확보가 예상된다. ‘수성 더 팰리스 푸르지오 더샵’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도시정비사업 물량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인 1만 3384가구다. 자체사업 물량은 올해 1598가구에서 내년 4104가구로 대폭 증가했다. 세운지구·파주 운정신도시 등 시행사가 발주한 민간도급사업을 통해서도 1만 633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부산 문현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민관공동사업으로 967가구를 공급해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가져갈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둔촌주공 재건축, 행당7구역 재개발·장위10구역 재개발 등 7809가구를 공급한다. 특히 일반분양물량이 4600가구에 달하는 둔촌주공의 경우, 대우건설은 내년에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미 실착공에 들어간 상화아에서 내년 이후 분양을 할 시 공사비 이자 등에 대한 조합 부담이 크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내년 분양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분양가 상한제 적용이 확정된 상황에서 분양을 늦출 명분이 적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는 수원 망포지구, 양주 역세권개발지구, 인천 검단신도시 등 서울 접근성이 좋은 신도시 택지지구를 비롯하여 광명2R구역 재개발, 안양비산초교주변지구 재개발, 안양1동진흥아파트 재건축 등 도심 내 생활여건이 우수한 입지에서 분양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방은 대구, 부산, 대전 등 광역시에 1만1186가구를 공급한다. 대구 ‘수성더팰리스 푸르지오 더샵’을 시작으로 대구 이천문화지구 재개발, 대구 상인동 공동주택, 부산 안락1구역 재건축, 부산 범일동 공동주택 등 최근 초기분양률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분양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광역시에 집중 공급될 예정이다. 광역시를 제외한 기타지방에서는 제주 구억리 타운하우스, 경산 중산지구 등 지역 내에서 가장 선호되는 입지에 분양을 선보이며 실수요층에게 내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주택분야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코로나19 등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국내외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중장기 성장을 이끌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양호한 수익성을 갖춘 주택분야의 성공을 기반으로 기업가치제고 및 재무안정성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12.22 I 황현규 기자
'유성온천역 한라비발디' 클린 홍보관, 사이버모델하우스 운영
  • '유성온천역 한라비발디' 클린 홍보관, 사이버모델하우스 운영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본격화된 가운데 부동산업계, 특히 수만여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분양시장의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사이버모델하우스 영상만으로 내 집 마련의 큰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수요자들의 불만과 꼼꼼한 방역에도 불구하고 곳곳에서 속출하는 확진자들을 지켜보는 분양관계자들의 불안이 겹치면서, 집객 및 접객 공간인 홍보관 오픈이 주목 받고 있다.지방 부동산시장의 상승장을 선도하는 대전에서도 올해 여러 단지들의 공급이 잇따랐지만, 일부 단지는 오프라인 홍보관을 운영하지 않아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 등 수요자들의 아쉬움을 샀다. 이러한 가운데 도안신도시 생활권과 대전지하철 1,2호선 유성온천역의 더블역세권 및 초역세권, 유성온천공원의 공세권 등 ‘올세권’ 입지로 기획 단계에서부터 지역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유성온천역 한라비발디’(가칭)가 사이버모델하우스와 함께 ‘클린 홍보관’ 으로 철저히 관리하며 운영에 나섰다.지난 4일 그랜드 오픈에 나선 ‘유성온천역 한라비발디’ 홍보관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인증된 방역제품으로 1일 2회, 전체 소독을 진행한다. 홍보관 관계자는 “직원과 내방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홍보관 전역에 클린 시스템을 가동 중”이라며 “모든 출입자의 체온 체크와 출입명부 작성을 의무화하고, 출입시 클린 소독 게이트를 설치 전신 및 손소독과 1회용 비닐장갑 착용 후 관람하도록 하고 있으며 전상담석 비말차단벽 설치, 고객 및 전직원 홍보관 내 마스크를 벗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 감독하고 있으니 사이버모델하우스로 풀리지 않는 궁금증은 직접 홍보관을 방문해 꼼꼼히 살펴 보시고, 친절한 상담도 받아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유성온천역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와 함께 ㈜한라가 시공예정사로 참여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유성온천역 한라비발디’ 는 도안신도시의 시작점인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546-5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32층 3개동(오피스텔 1동 별도)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68~74㎡ 아파트 306가구(예정)와 오피스텔 120실(예정),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로, 지역내 선호도와 희소가치가 높은 중소형 면적대의 신축 아파트에 어린이집, 입주민 커뮤니티시설, 2층 휴게공간,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가족 단위 수요자들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지역민이 직접 선택한 브랜드 아파트를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에 구입할 수 있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만의 강점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단지는 대전지하철 1호선과 2호선 트램(2027년 개통 예정) 환승역인 유성온천역을 도보 3분대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이자 초역세권 입지를 확보했다. 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 32번 국도, 호남고속지선 등도 인접해 있어 대전시내는 물론 세종, 서울 등지로 이동하기도 손쉽다. 단지 바로 앞에 도심 속 친환경 힐링공간으로 인기가 높은 ‘호국의 쉼터’와 온천공원이 위치해 탁 트인 전망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끽할 수 있다. 반경 1km 이내에 초등학교 3개소와 중학교 2개소가 위치하고 있어 교육여건이 우수하며, 유성온천역 일대의 풍부한 상업시설과 홈플러스, CGV, 유성구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 ‘골든하이’(2021년 1월 오픈 예정) 등 쇼핑, 문화시설은 물론 우체국, 주민센터 등 공공편의시설들도 모두 가까워 생활 전반에 불편이 없다. 단지는 32층 높이의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인다. 전체 가구는 지역 내 선호도와 희소가치가 높은 전용면적 68~74㎡ 중소형으로 구성하고 채광과 통풍, 환기 등에 유리한 4베이 혁신설계를 적용해 주거만족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팬트리,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도 널찍하게 마련한다.‘유성온천역 한라비발디’ 홍보관은 유성온천역 8번 출구 인근, 봉명동 546~5번지 현장 일원에 위치한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이력이 있으며 무주택 또는 전용면적 85㎡ 미만의 주택 1채를 소유한 세대주라면 세대주 자격(투기과열지구인 경우 1년 전부터)을 갖춰 홍보관 현장에서 즉시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2020.12.22 I 황효원 기자
“내년 집값 ‘폭락’ 가능성…지금은 팔 때”
  • [복덕방기자들]“내년 집값 ‘폭락’ 가능성…지금은 팔 때”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집값 10년 주기설로 봤을 때 내년이 변곡점일 가능성이 높다. ”전국 부동산시장이 주식시장의 ‘불장’을 연출할 정도로 들썩이면서 집값 거품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양도세 중과가 시작되는 내년 6월1일을 기점으로 집값이 하향 안정세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그렇다면 지금 집값은 어디쯤 왔을까. 이데일리DB.이데일리 건설부동산부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은 지난 18일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과 만나 부동산시장 동향에 대해 물어봤다. 고 원장은 이른바 ‘부동산 10년 주기설’을 들며 내년 집값이 최고점에 다다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1986년 주택통계를 시작한 이래 3차례의 파동이 있었다. 두 번의 상승, 두 번의 하락 그리고 지금은 2014년부터 시작된 제3파동을 맞고 있다”고 했다. 고 원장은 “내년 6월1일부터 양도세 중과가 시행되기 때문에 상반기가 고(정)점 내지 변곡점, 분수령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대세 상승파동이 끝나면 하향 안정화할 가능성이 있다. 물론 급락이나 폭락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는 현재 주택시장에 대해선 복합적인 요인에 따른 이상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고 원장은 “올해 부동산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며 “매매시장과 전세시장이 동반상승한 적이 많지 않았고 수도권과 지방이 동시에 급등하는 것도 드물지만 올해는 두 시장 모두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고 원장은 “상승 배경으로는 규제의 부작용,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막은 데 따른 공급부족, 저금리와 과잉 유동성으로 부동산 심리는 상승 기대감이 광범위하게 확산했다”고 했다. 이어 “상승 기대심리가 광범위하게 확산한 것은 굉장히 무서운 이야기”라며 “버블을 지적할 때도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고 했다. 이 같은 현상은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지속할 것이라는 게 고 원장의 분석이다. 고 원장은 “한국은행, 건설산업연구원, 부동산114 등 모든 부동산 연구기관들이 집값과 전셋값이 동시에 내년에도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며 “내년에도 집값은 오를 것이지만 (분명한 것은) 집값은 정점을 향해 가고 있으며 버블도 쌓이고 있다”고 했다. 그렇다면 다주택자와 무주택자들은 내년 어떤 전략적 선택을 해야 할까. 고 원장은 다주택자들은 매각을 통한 ‘슬림화’를 무주택자들은 조금 더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라고 조언한다. 고 원장은 “요즘 유료상담을 하면 집을 팔아야 하느냐 또는 사야하느냐 비중이 절반씩이다”며 “양쪽 모두 불안감을 갖고있는 것인데 이런 때일수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다주택자들은 세금 부담이 커질 것이기 때문에 몸집을 줄이는 슬림화 전략이 유리하고 무주택자들은 좀 더 기다리면서 내년 7월부터 사전청약에 들어가는 3기 신도시를 노려볼 만하다”고 했다. 고 원장은 마지막으로 투자 비책도 귀띔했다. 그는 이데일리 구독자와 복덕방기자들 시청자들을 위해 서울에서 내재 가치가 높은 동네 5곳과 함께 개별 아파트 자산 가치를 쉽게 볼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에서 영상으로 볼 수 있다. ※본 기사는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에서 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기획= 강신우 기자촬영·편집= 이준우 PD·정아임 인턴PD
2020.12.21 I 강신우 기자
변창흠 “서울 집값, 높은 수준…가격상승 매커니즘 고착화”
  • 변창흠 “서울 집값, 높은 수준…가격상승 매커니즘 고착화”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부동산 가격상승의 매커니즘이 더욱 고착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변 후보자는 21일 국회 인사청문회 서면질의답변서에서 “부동산이 안전하고 수익률이 높은 투자대상 자산이라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고 이에 따라 토지와 주택의 상품화 경향이 강화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어 그는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거유형인 아파트가 고급주택이 된 상황에서 대부분의 거래가 아파트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고 관련 조사 및 통계 생산도 활발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그는 “아파트 가격 매물 등에 대한 정보시스템이 발전하면서 가격상승을 일으키는 매커니즘이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서울 등 집값을 두고도 “거품이 있다고 단언하긴 어렵지만 소득수준과 주택가격을 감안한 우리나라의 주택구입 부담 수준은 선진국과 비교할 경우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올해 11월 가계대출 증가폭이 크게 증가해 부실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다만 변 후보자는 내년께부터는 주택시장이 안정화를 보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초저금리와 풍부한 유동성, 전세가율 상승 및 매수 심리상승세, 가구분화 속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주택시장의 과열 또는 진정 시점을 예상하기는 쉽지 않다”고 전제한 뒤, “수도권의 경우 지난달 19일 발표된 전세대책에 따라 내년 4만9000가구 전세형 주택 공급과 3기 신도시 사전청약 개시 등이 시장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방 과열지역은 규제지역 지정 등 투기차단을 위한 수요관리 조치가 시행된 만큼 안정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변창흠 국토부 장관 후보자(사진=연합뉴스)
2020.12.21 I 김미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공공부문 내년 신규채용 7만명 넘는다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공공부문 내년 신규채용 7만명 넘는다-당국, 후불결제 풀어준다더니..규제 예고에 핀테크업계 울상-美 990조원 푼다..민주·공화 양당 경기부양책 합의-손경식 “여야 어디에도 기업 편 없었다”-당정, 코로나 피해 자영업자 임대료 직접지원 검토-[사설]변창흠 후보자 청문회, 국민과 시장 납득할 자리돼야-[사설]백신 늦고 병상은 달리고..방역전열 재정비 시급하다△2면 줌인&-“결자해지 각오로 서울시장 출마”..야권연대 방아쇠 당긴 安-올해의 사자성어 ‘아시타비’..정치권 ‘내로남불’ 꼬집어-추경엔 신중..예비비·기금 활용키로△3면 재계 원로의 격정토로-기업 변했는데 ‘반기업 정서’ 그대로..野마저 與랑 같은 소리내 ‘우려’-다음 타자는 중대재해처벌·집단소송·징벌적손해배상△4면 코로나19 백신 확보 비상-“안전성 확보 후 접종해도 안 늦어” 늑장..‘백신 골든타임’ 놓칠라-“백신 효능·안전성 정보 적어..여러 종류 충분히 확보해야”-“백신 4400만명분 확보” 도입 시기는 빠져△5면 속도 못내는 핀테크-금융당국도 같은 잣대 무리라는데..‘금융권과 동일 규제’ 외치는 정치권-“후불 결제 허용 안돼”vs“30만원 한도 실망”..카드사-핀테크 모두 전자금융법 개정안 불만-“아직 규모 작은 핀테크 산업..융통성 있게 규제해야”△6면 내일부터 막 오르는 인사청문회-쏟아지는 막말논란·비리의혹..변창흠, 높아진 청문회 검증벽 넘을까-재개발 힘준다지만..‘공공 주도, 이익 환수’ 강조-내일 전해철 ‘갭투자 의혹’, 권덕철 ‘K방역 자질’ 검증할 듯△8면 정치-인적 쇄신한다더니 경력자 꼼수 채용..안보지원사 ‘도로 기무사’ 될 판-文대통령, 개각 시기 고심..윤석열 불복 소송이 변수-민주당 “安, 대선 출마 꼼수”..국민의힘은 “출마 환영”-靑 국민청원서도 불붙은 ‘秋·尹 갈등’-北 ‘금강산 독자개발’ 재시사..김덕훈 총리 “우리 식으로 건설”-국민의힘 ‘휴~’..김종인·주호영 코로나 음성△9면 국제-자민당마저 등돌려..‘코로나 뒷북 대응’으로 코너 몰린 日스가 총리-트럼프 임기말까지 中때리기..中, 바이든 올때까지 인내하나-이방카·해리스, 美조지아주 지원 동시 출격△10면 경제-코로나發 고용쇼크 극복 방점..청년채용 외면 땐 경영평가시 페널티-가스公, 中企 위해 1600억 펀드 조성..자금조달·판로개척 전방위 지원사격-“내수에만 의존하면 공급과잉 불러..천안배 생산량 40% 해외로 나가죠”△11면 금융-쌍용차 오늘 또 1050억 만기..산은 “600억 연체 먼저 해결해야 지원”-한파에 車보험 긴급출동 31% 쑥-게임과 손잡는 금융..신한은행, 넥슨과 혁신사업 추진 협약-“금융업 미래 불투명”..은행 취업 꺼리는 日청년들△12면 산업&기업-수요 넘친다..차세대 메모리 띄우는 삼성·SK-다양해지는 ‘폴더블 디스플레이’..유리 소재 뛰어넘는 ‘투명PI 필름’-기업 10곳 중 6곳 “내년 투자·채용 줄일 것”-현대차, 친환경車 앞세워 日시장 다시 두드린다-커피 내리는 LG 로봇, 바리스타 자격증 땄다△14면 산업-한샘, ‘대리점주 입점 수수료 감면안’ 확정 임박-가정렌털시장 빨간불..렌털, 기업·관공서 공략-중기부, 내년 중기·벤처 R&D에 1.7조 투입 ‘역대 최대’-모바일게임만 하는 줄 알았더니..韓 콘솔 31.4% 성장△15면 소비자 생활-식품기업, 코로나에 장사 잘했지만..사회공헌은 ‘미지근’-두유·컵커피에 붙어있는 플라스틱 빨대 없어진다-거리두기 격상 움직임에 긴장하는 유통가-세븐일레븐, 로드숍 무인매장 반년 만에 29곳으로 확장△16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대출·투자·계약 판단 기준 된 ‘ESG’..기업의 사회적 책무 아닌 기회”-“시민단체·금융사 등 국내외 네트워크 연결..ESG 생태계 조성할 것”△18면 증권&마켓-‘불붙은 IPO, 막차 타자’..이달 16곳으로 5년來 최다-동학개미 열기 여전한데..키움증권 주가 뚝뚝, 왜-7주 연속 오른 코스피, 한 템포 쉬어갈까△19면 증권-“코로나로 해외 현장실사 막혀..국내 VC로 눈 돌렸다”-증권사 등 시장조성자 공매도 반으로 줄인다-명신산업, 테슬라 납품에 가족회사 끼어든 이유는-국민연금, 내년 5월 ‘20년 장기 투자 계획’ 내놓는다△20면 문화-아이도 아닌, 어른도 아닌 애매한 경계..그 ‘종잡을 수 없음’에 관해-덕수궁 안 거대한 서구건물..고종이 꿈꾼 근대국가의 상징△22면 스포츠-문경준 “미래 아닌 현재 집중하라는..이동국의 롱런 비결 가슴에 새겨”-박현경의 정확한 어프로치 비법은 “그립 짧게 잡고, 체중 70% 왼쪽에”-‘축구의 신’ 메시, 단일 구단 643골-김아림 귀국길에 안보인 US오픈 트로피..왜-8년 만에 ‘亞축구 챔피언’ 울산, 돈·명예·자신감 챙겼다△24면 피플-“韓기업, 전기차·무인차·AI 등 美 직접투자 늘릴 때”-현대차 “상상한 車, AI로 만나 보세요”..키즈 모터쇼 ‘디지털 갤러리’ 오늘 오픈-한미약품 오너 2세 임주현·임종훈 남매, 사장 승진-장애인 위한 간편 화재피난구 만든 여성 CEO-한화그룹, 이웃사랑 성금 30억원 기탁-“코로나로 지친 마음 달래세요”..공군, 캐럴 영상 SNS에 공개△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디지털 전환’ 코로나 이후에도 돌이킬 수 없다-[생생확대경]고난의 행군과 ‘아시타비’-[e갤러리]이영지 ‘어쩌면 오래전부터’-[기자수첩]직장 갑질 외면하는 근로감독관들△26면 부동산-“어차피 전국이 다 올랐는데..똘똘한 서울 아파트 사야죠”-청약통장 가입자 2700만명 돌파-서울시, 발코니 불법확장 시 이행강제금 부과 검토-수도권 비규제지역 가평에 ‘e편한세상’ 들어선다△27면 사회-“회복할 수 없는 손해”vs“공공복리 중대 영향”..윤석열, 운명의 한주-‘해운대고, 자사고 유지 판결’..법원 제동에도 교육부 강행-서울 신규 확진자 500명 육박..남는 병상 한 곳도 없다-대학 캠퍼스 내 킥보드 시속 25km 제한-“이용구 폭행 내사종결한 경찰 수사하라”-법세현, 대검에 수사의뢰서 제출..“권력층 면죄부..비민주적 만행”
2020.12.20 I 노재웅 기자
수도권 비규제지역 가평에 'e편한세상' 들어선다
  • 수도권 비규제지역 가평에 'e편한세상' 들어선다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대림산업(000210)은 내달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 일원에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4개동에 전용면적 59~84㎡ 총 47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59㎡ 98가구 △74㎡A 41가구 △74㎡B 67가구 △74㎡C 71가구 △84㎡A 169가구 △84㎡B 26가구 등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가평 최초의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로 ‘e편한세상’의 혁신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 역시 최초로 적용돼 수요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가평군은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약 및 대출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집값의 최대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다주택자여도 주택 구입 시 대출이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 후 1년 이상이 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자격이 된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은 직선거리 1.5km 내에 경춘선·ITX 가평역이 있다. ITX를 이용해 서울 청량리역까지 40분대, 용산역까지 6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또 가평역에서 4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마석역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정차할 예정이다. GTX-B노선은 송도~서울역~청량리~마석을 잇는 노선으로 현재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 2022년 착공될 예정이다.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은 가평읍 주거중심지에 조성돼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반경 1km 내에 하나로마트와 전통시장인 잣고을 시장 (5일장)이 있다. 가평군청을 비롯한 관공서, 은행, 의료시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가평초등학교와 가평중학교가 반경 1km 안에 있어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가평고도 통학이 수월한 위치에 있다.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에는 e편한세상만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가 가평 최초로 적용된다. C2 하우스는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반영하기 위해 최소한의 내력벽 구조만 남겨둔 가변형 구조로 설계된다. 방과 방 사이는 물론, 거실과 방 사이의 벽체를 허물어 집 구조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전용면적 59㎡ 타입은 안방 드레스룸을 제공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전용면적 74㎡ 과 84㎡의 경우는 현관에 대형 팬트리와 안방 대형 드레스룸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을 극대화 했다. 거실과 주방, 침실 공간에는 60mm 완충재를 적용하여 층간 소음 저감을 확대시켰다.주택전시관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경춘선 가평역 인근)에 들어서며 1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2020.12.20 I 정수영 기자
'청포자' 30대 수요, 주거용 오피스텔에 눈길
  • '청포자' 30대 수요, 주거용 오피스텔에 눈길
  •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 조감도.[이데일리 신수정 기자]까다로운 청약 조건에 신규 아파트 청약 당첨이 힘들어지자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은 주거용 오피스텔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 소형 아파트와 유사한 평면을 청약 가점과 상관 없이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누릴 수 있어 특히 가점이 낮은 30대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모습이다.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여기에 오피스텔은 여러 채를 소유해도 무주택으로 간주하여 계속해서 청약 가점을 쌓을 수 있다. 여기에 최근 공급되는 주거용 오피스텔의 경우 소형 아파트와 유사한 평면인 4Bay 또는 판상형 맞통풍 구조 등을 적용하는 데다 커뮤니티 시설도 아파트 못지 않게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호응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예컨대 12월 대전 도안신도시에서 주거용 오피스텔로 분양한 ‘힐스테이트 도안 2차’는 516가구 모집에 3만 4740건이 접수돼 평균 67.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10월 경기 남양주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의 경우 주거용 평형인 3군(전용 55㎡)에서 50.5대 1(거주자 우선)의 최고 경쟁률이 나왔다. 이 단지들의 청약 성공은 특화설계가 적용된 우수한 상품성이 이끌었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업계 관계자는 “오피스텔은 청약이나 대출 요건이 아파트 대비 비교적 자유롭고, 상품도 점차 진화하고 있어 가점이 낮은 30대 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최근 주거용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환금성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추후 시세 차익도 기대해볼만 하다”라고 말했다.이러한 가운데 새로 공급되는 주거용 오피스텔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시 도봉구 도봉동 일원에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4개 동, 전용 59~84㎡ 총 355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2월 대구광역시 달서구 감삼동 일원에서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5층, 아파트 2개 동, 전용 84~175㎡ 393가구, 오피스텔 1개 동, 전용 84㎡ 119가구,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로 구성된다. GS건설은 12월 경기도 성남시 고등지구 C1~C3블록에서 ‘판교밸리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4층, 15개 동, 아파트 전용 60~84㎡ 350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 59~84㎡ 282가구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일조권과 채광을 확보했으며 조경시설,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KCC건설은 12월 부산광역시 동래구 안락동 일원에서 ‘안락 스위첸’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2개 동, 총 234가구 규모로 아파트 전용 84~101㎡ 220가구, 오피스텔은 전용 84㎡ 14가구로 구성되며,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도 들어선다.
2020.12.19 I 신수정 기자
아파트 대신 아파텔 어떤가요…주의해야할 점은?
  • [부알못탈출기]아파트 대신 아파텔 어떤가요…주의해야할 점은?
  • 출처: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최근 청약 광풍에 전세난으로 주거형 오피스텔, 이른바 ‘아파텔’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이 늘었는데요. 실제로 85㎡ 이하 바닥 난방과 욕조 설치 등을 허용하고, 비싼 관리비 문제도 줄어드는 추세라서 방 2~3개에 거실과 주방을 모두 갖추고 있는 전용 59~85㎡의 경우 아파트 대체제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경우 전용 60㎡ 이상 규모의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만 올랐습니다. 전용 60~85㎡의 경우 전달대비 0.13% 올랐고, 85㎡ 이상도 0.12% 상승했습니다. 최근 분양한 오피스텔 청약성적도 좋았는데요. 서울 도봉구 도봉동 일대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는 총 355가구 모집에 3421명이 청약하며 평균 9.64대 1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대전 도안신도시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도안 2차’도 총 516가구 모집에 3만4740건이 접수돼 평균 67.3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주거형 오피스텔의 경우 청약에 자격 제한이 없고, 당첨 후에도 주택 보유수에 포함되지 않아 무주택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힙니다. 특히 대출 규제도 일반 주택에 비해서 느슨한 편입니다. 오피스텔은 주택담보대출(LTV)도 분양가의 최대 70%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투기과열지구내 일반주택의 경우 LTV가 40%밖에 적용되지 않습니다. 15억원을 넘어갈 경우 대출은 전면 제한되고요. 하지만 주의해야할 점도 있습니다. 우선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기 때문에 분양가가 일반 아파트에 비해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이어 규제지역내 100가구 이상의 경우 소유권이전 등기일까지 전매제한이 있습니다. 또한 처음 구입할 때는 주거용인지, 업무용인지 구분되지 않기 때문에 당초 용도대로 4.6%의 취득세율이 적용됩니다. 일반 주택 취득세율이 1~3%라는 것을 감안하면 좀 높은 편이죠. 전입신고를 하면 비로소 실제 사용하는 용도에 따라 주거용으로 분류되는데요. 이 경우 이미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1가구 2주택을 적용받게 됩니다. 종합부동산세 부과시 주택수에 합산되고, 양도소득세 부과시 중과세율이 부과됩니다. 현재 조정대상지역내 1가구 2주택자는 10%, 3주택자의 경우 각각 20%씩 중과세율이 부과되는데, 내년 6월부터는 20%, 30%로 중과세율이 더 강화됩니다.
2020.12.19 I 하지나 기자
다음주 1만 3584가구 분양…서울 아파트 0
  • [부동산캘린더]다음주 1만 3584가구 분양…서울 아파트 0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12월 넷째 주 청약물량은 20곳 1만3584가구다. 모델하우스는 6곳 오픈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8곳, 당첨자 계약은 14곳이다.18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번주 청약 접수하는 금주 청약접수가 실시되는 단지는 20곳이다.21일 △힐스테이트 신도림역 센트럴(오피스텔) △경기광주역 경기행복주택 △다산지금A5블록 경기행복주택 △하남덕풍 경기행복주택 △여수 한국아델리움 오션프랑(테라스하우스) △완주 모아미래도 센트럴시티 1차 등 6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22일에는 △화성 힐스테이트 봉담(민간임대) △계룡대실지구 2블록(공공분양) △e편한세상 단양 리버비스타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 △대구 동성로 SK리더스뷰(주상복합) △완주 삼봉지구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 △광주 선교2차 우방아이유쉘 리포레 등 7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화성산업은 대구시 서구 평리동 평리7구역을 재개발하는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을 22일 분양한다. 전용면적 39~99㎡ 총 1594가구 중 일반분양 59~99㎡ 1049가구 규모다.2021년 완공예정인 서대구 고속철도역 및 역세권개발사업과 서대구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 등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단지 일대가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중으로 약 8,300여세대가 들어서는 대단지 주거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대구서구청, 보건소, 대구시립 서부도서관, 구민운동장 등이 가깝고 이현초 · 중리초 등이 도보통학권이다. 23일에는 △호반써밋 그랜드마크(D1-1·D1-2·D2-1·D3-1·D3-2블록) △충북혁신도시 동일하이빌 파크테라스 △대구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센트럴(주상복합) 등 7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호반건설은 충남 아산시 탕정면 탕정일반산업단지 5개블록에 들어서는 호반써밋 그랜드마크를 23일 분양한다. D1-1블록 전용 84㎡ 756가구, D1-2블록 59~84㎡ 817가구. D2-1블록 74~84㎡ 662가구, D3-1블록 59~84㎡ 489가구, D3-2블록 84㎡ 303가구이다. 지하철 1호선 배방역이 차량으로 7분 거리이다. KTX경부선 · SRT수서고속철도 환승역인 천안아산역도 10분이면 도달 가능하다. 2021년 개통예정인 1호선 탕정역과 아산디스플레이시티2 일반산업단지가 조성계획으로 개발수혜에 따른 미래가치가 더욱 기대된다. 금주에 오픈예정인 모델하우스는 6곳이다. 24일에 △판교밸리자이(주상복합 ·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화성 봉담자이 라피네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 △포항 흥해 서희스타힐스 더캐슬 등 6곳이 오픈예정이다. △화성 봉담자이 라피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직접 관람을 제한하고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해 운영한다. 금주 당첨자를 발표하는 단지는 8곳이다. 21일은 △대구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센트럴(오피스텔) 1곳에서 당첨자를 발표한다. 22일 △부산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 △익산 수도산 광신프로그레스 △광주 힐스테이트 첨단(주상복합) 등 3곳에서 당첨자를 발표한다.23일 △장위 지웰에스테이트(도시형생활주택) △부천 원종동 승윤노블리안 △화성남양 시티프라디움4차 등 3곳에서 당첨자를 발표한다. 24일 △힐스테이트 신도림역 센트럴(오피스텔) 1곳에서 당첨자를 발표한다.
2020.12.19 I 황현규 기자
주거형 오피스텔 인기…이달말 전국 2774가구 분양
  • 주거형 오피스텔 인기…이달말 전국 2774가구 분양
  • △판교밸라자이 투시도[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최근 아파트 청약 장벽이 높아지고 전세난이 지속되고 있어서 주거형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전국 2774가구의 오피스텔이 분양될 예정이다. GS건설은 경기도 성남 고등지구 C1~C3블록에서 전용면적 59~84㎡ 282가구의 ‘판교밸라자이’를 분양한다. 맞통풍이 가능한 주방창과 3~4베이(Bay) 위주로 설계됐다. GS건설은 타 오피스텔에서는 유상으로만 접할 수 있던 시스템에어컨 등 옵션을 대거 무상으로 제공해 입주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현대건설이 중구 황학동 일대 ‘힐스테이트 청계 센트럴’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34~51㎡ 총 522가구이다. 전용면적 34㎡는 침실 1개와 거실, 주방으로 설계되며 전용면적 48㎡와 51㎡는 침실 2개와 거실, 주방으로 이뤄진다. 또 지방에서는 대우건설이 대구 중구 서성로1가 일대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센트럴’ 전용면적 84㎡ 70가구, 달서구 감삼동 일대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 전용면적 84㎡ 119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최근 분양한 오피스텔 청약성적도 좋았다. 서울 도봉구 도봉동 일대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는 이달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총 355가구 모집에 3421명이 청약하며 평균 9.64대 1의 성적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 이 오피스텔은 실거주 목적으로 아파트와 같은 설계를 적용한 것에 큰 호평을 받았다. 거실과 부엌을 일체형으로 설계했고, 효율적인 동선을 고려해 안방을 중심으로 침실이 나란히 (ㅡ)자로 붙어있게 구성했다. 대전 도안신도시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도안 2차’도 이달 청약 접수를 받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516가구 모집에 3만4740건이 접수돼 평균 67.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최고 경쟁률은 330.95대 1에 달했다. 이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단일구성으로 3.5베이 판상형 구조를 도입했으며 드레스룸, 팬트리, 가변형 벽체 등 20평 대 아파트와 비슷한 설계를 적용했다.오피스텔 전셋값도 오름세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지역 오피스텔 전세가격지수는 6월 대비 0.68% 상승했다. 면적 별로는 전용면적 40㎡이하 0.66%, 40㎡초과 60㎡이하 0.61%, 60㎡초과 85㎡이하 0.90%, 85㎡초과 1.17% 등 넓은 면적의 오피스텔이 전셋값도 많이 올랐다.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전세 난 및 분양가상한제로 아파트 공급 제동까지 걸리자,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수요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며 “또 오피스텔만 소유할 경우 아파트 청약 자격 조건 중 무주택 기간도 그대로 유지 가능하며, 주거형 오피스텔에서 살다가 아파트 청약이 가능한 장점이 있어 수요자는 더욱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0.12.18 I 하지나 기자
다음달 가평역 인근서 GS건설·대림산업 분양 격돌
  • 다음달 가평역 인근서 GS건설·대림산업 분양 격돌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연초 경기도 가평역 주변에서 국내 건설사를 대표하는 GS건설의 ‘자이’와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아파트가 분양대결을 펼친다. 가평 대곡리에서 분양하는 GS건설 가평자이와 대림산업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위치도.이데일리DB.18일 부동산업계 따르면 두 아파트는 모두 도시개발사업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다. 가평 체육공원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으며 분양시기도 내년 1월로 비슷하다. 그동안 가평에는 10대 건설사가 아파트를 분양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또 가평은 교통환경 개선으로 서울 30분 대 접근이 가능해진데다 수도권 몇 안 되는 부동산 규제가 없는 규제 무풍지대여서 이 두 아파트의 분양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먼저 가평군 대곡리 일대에 들어서는 가평자이는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보다 규모가 크다. 가평자이는 지하 3층 지상 29층 6개 동 505가구,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은 지하 3층 지상 최고 27층 4개 동 472가구다. 전용면적 별 분양 가구수는 가평자이가 △59㎡ 191가구 △76㎡ 94가구 △84㎡ 178가구 △124㎡ 32가구와 펜트하우스 △135㎡ 8가구 △199㎡ 2가구 등 중소형에서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수요층을 겨냥했다. 반면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은 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으로만 구성했다. 전용면적 △59㎡ 98가구 △74㎡ 179가구 △84㎡ 195가구 등이다. 두 단지 모두 가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가평역에서 ITX청춘을 타면 서울 상봉역까지 약 38분 거리이고 청량리역까지는 40분 대 거리다. 현재 1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 등 6개 노선이 교차하는 청량리역은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B, C노선, 도시철도 면목선, 강북횡단선 등도 들어설 예정으로 이에 따른 간접 수혜도 누릴 수 있다. 가평 일대와 주변지역 수요자 반응은 벌써부터 뜨겁다. 가평에는 그 동안 메이저 브랜드(10대 건설사) 아파트가 공급된 적은 없었다. 최근 5년 내 아파트 공급도 1000가구가 채 되지 않는다. 공급이 뜸했던 지역에 연 초부터 1군 브랜드 그것도 국내 아파트 브랜드를 대표하는 자이와 e편한세상이 분양대결 양상을 펼쳐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다.각종 부동산 대책에서 제외된 비(非)규제지역인 것도 한 몫을 하고 있다. 만 19세 이상의 가평 거주자는 물론 경기도 및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거주자도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이고 주택형 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70%까지 적용되고, 전매제한 기간이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로 비교적 짧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가평자이와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이 서로 인접해 있어서 수요가 분산되기 보다는 가평과 주변지역 분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가능성이 높다” 며 “가평은 그 동안 분양물량이 많지 않았던 곳인데 두 아파트의 분양결과에 따라 비규제지역인 가평을 눈여겨 볼 건설사도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2020.12.18 I 강신우 기자
“쉿! 지켜보자”…규제 소식에 ‘파주’ 매수자 발길 끊겼다
  • “쉿! 지켜보자”…규제 소식에 ‘파주’ 매수자 발길 끊겼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갑자기 매수 전화가 뚝 끊겼죠. 아무래도 단기간 조정은 불가피하다는 생각이 많은 것 같아요.”(파주 목동동 힐스테이트 운정 인근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이미 투자자들은 다 떠났죠. 실거주하고 싶어하는 무주택자들만 기웃거리는 상황이에요.”(천안시 동남구 A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17일 파주와 천안, 울산 등이 규제지역되면서 해당 지역 부동산시장이 곧바로 관망세에 진입했다. 단 하루만이다. 최근 1개월간 풍선효과로 아파트값이 급등세를 보였지만 단기간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사진=연합뉴스 제공)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추가 조정대상지역을 발표했다. 최근 주택가격 상승세가 가파른 파주와 천안, 울산 2곳, 창원이 그 대상이다. 이 중 창원은 투기과열지구로 묶였다. 이 외에도 부산 9곳, 대구7곳, 광주5곳 및 파주·전주·포항 등 총 36곳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지정했다.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19일 부산 해운대·동래·남·연제·수영구와 대구 수성구, 경기도 김포 등 7곳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면서 집값 과열이 계속되는 지역은 추가 지정을 검토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그러나 파주와 천안, 울산 등이 규제지역에서 제외되면서 해당 지역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가파른 집값 상승세가 나타났다. 실제 파주 목동동 운정신도시센트럴푸르지오 전용 84㎡는 지난달 21일 9억원(15층)에 매매 거래된 데 이어 같은 달 26일 9억1000만원(11층)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 면적형은 10월에만 하더라도 6억 후반에서 7억 초반에 시세가 형성돼 있던 매물이다. 한 달도 되지 않아 2억원 가까이 가격이 뛴 것이다. 현재 매도 호가는 11억원까지 올라가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그러나 전날부터 해당 지역들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다는 소식이 들리자 곧바로 매수세는 관망세로 돌아섰다.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담보대출비율(LTV)는 70%에서 50%로 줄어든다. 또 다주택자 취득세 및 양도세 중과, 장기보유특별공제 배제, 조정대상지역 내 2주택 이상 보유자 종합부동산세 추가 과세 등 세제가 강화된다. 주택구매 시 실거주 목적 제외한 주담대 원칙적 금지 등 금융규제와 청약 규제 등도 강화된다. 조정대상지역에서 주택을 구매하려면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파주 목동동 A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갑자기 규제지역으로 지정된다고 하니 가계약금을 건 사람들도 우선 기다리자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며 “앞으로 집값이 어떻게 바뀔 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작용한 것 같다”고 했다.실제 규제지역으로 지정될 시 일시적으로나마 집값이 잡히는 효과가 있었다. KB부동산리브온에 따르면 김포의 경우 10월 중순 주간 아파트값 변동률이 2%대로 치솟았지만 이달 0.48%까지 낮아졌다. 부산 해운대구도 11·19 규제 당시 1.9%까지 올랐던 주간 아파트값 변동률이 지금 0%대로 무너진 상황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미 투자자들이 다 몰려간 데다가 집값이 터무니없이 오른 상황이라 ‘뒷북 대응’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울산 범서읍 문수산동원로얄듀크 아파트 인근 K공인은 “이미 투자자들은 대출 70% 받아서 아파트 매물 싹 쓸어갔다”며 “그들이 올려놓은 집값 때문에 오히려 실거주자들이 발만 동동 굴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이번 정부 들어서 3년 간 규제지역 지정 등을 박차게 했었지만 큰 효과는 없었다”며 “잦은 부동산 정책으로 오히려 부동산 시장의 불안만 가속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0.12.18 I 황현규 기자
내년부터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 A to Z
  • 내년부터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 A to Z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내년부터 양도세·종부세 등 달라진 부동산 세법이 본격적으로 적용될 전망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는 내년부터 새로 시행되거나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를 정리했다. △양도세 과세시 분양권도 주택으로 간주지금까지는 1세대 1주택자가 분양권을 보유한 상태에서 해당 주택을 양도하면 1주택으로 간주해 양도세 비과세 여부를 판단했다. 하지만 2021년 1월 1일부터 신규 취득한 분양권은 주택수에 포함해 과세 여부를 따진다. 단, 1세대 1주택자가 이사 등의 목적으로 분양권을 취득한 경우에는 일시적 2주택 비과세 특례를 적용할 예정이다. △1세대 1주택 장기보유특별공제에 거주기간 요건 추가 2021년 1월 1일부터 1주택자가 9억원 초과 고가주택 양도 시에 적용되는 장기보유특별공제에 거주기간 요건이 추가된다. 현행 보유기간에 따라 연 8%씩 공제하던 것에서 보유기간 연 4%, 거주기간 연 4%로 분리해 각각 40%까지 공제해 준다. 따라서 보유기간이 길어도 실제로 거주한 기간이 짧으면 공제율이 낮아 세부담이 증가할 수 있다. △소득세 최고세율 45% 신설 소득세 과세표준이 5억원 초과 최고 42% 세율에 그쳤던 것에서 10억원 초과 최고 45%의 세율 구간이 신설됐다. 2021년 1월 1일 이후 발생하는 소득분부터 과세표준이 10억원 이하인 경우엔 최고세율이 기존과 다르지 않지만, 10억원을 초과하면 초과하는 소득에 대해서 세율이 3%포인트 늘어난 45%를 적용한다. △종합부동산세율 최고 6%까지 인상 2021년부터는 종합부동산세율이 최고 6%까지 인상된다. 2주택 이하 소유 시 세율은 과세표준 구간별로 0.6%~3.0%, 3주택 이상 ·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는 1.2%~6.0%까지 적용된다. 종부세 부담이 커지면서 일부 다주택자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전 주택 처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다주택을 보유한 법인의 경우 종합부동산세 최고세율(6%)이 적용되고, 6억원 공제가 폐지되면서 더욱 세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종부세 공제한도 최대 80%까지 확대 2021년부터 과세기준일 현재 만 60세 이상인 1세대 1주택자(부부 공동명의 포함)가 주택을 5년 이상 장기 보유한 경우, 연령공제 40%, 보유공제 50%를 합쳐 종합부동산세액의 최대 80%까지 공제받게 된다. 현행 최고 70%에서 10%포인트 상향 조정되기 때문에 1주택을 소유한 은퇴자의 종합부동산세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재건축 아파트 실거주요건, 안전진단 절차 대폭 강화 2021년부터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최초 조합설립을 신청하면 분양신청 공고일을 기준으로 반드시 실거주 2년을 충족해야 조합원 분양권을 받을 수 있게 된다. ‘2년 실거주’는 합산 거주이기 때문에 연속으로 2년을 거주하지 않아도 된다. 재건축 사업의 첫 관문인 안전진단의 관리 주체도 강화된다. 지금까지는 허위로 안전진단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중대한 사항에만 처벌을 했지만, 앞으로는 부실하게 작성한 경우에도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 외 세부사항을 개정해 2021년 안전진단을 시작하는 사업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전매제한 위반자 10년 입주자격 제한 2021년 2월 19일부터 전매행위 제한을 위반한 자(알선자 포함)도 10년간 청약자격이 제한된다. 지금은 위장전입, 허위 임신 진단서 발급 등의 공급질서 교란행위에 대해 10년간 입주자 자격을 제한하고 있으나, 전매행위 위반자에 대한 청약자격 제한은 없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전매제한 위반행위에 대한 불이익을 공급질서 교란행위에 따른 처분 수준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거주의무기간 설정 투기수요를 차단하고 실수요자의 주택 당첨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 입주자에게 거주의무가 부과된다. 거주의무기간은 공공택지에서 분양가격이 인근 시세의 80% 미만인 주택은 5년, 80~100% 미만인 주택은 3년으로 하고,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의 경우 분양가격이 인근 시세의 80% 미만인 주택은 3년, 80~100% 미만인 주택은 2년으로 한다. 거주의무기간 중 해외체류, 근무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입주자는 거주한 것으로 간주한다. 만약 거주의무기간 중 이사할 경우에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 우선 매각해야 한다. △양도소득세 중과세율 인상 2021년 6월부터 다주택자가 주택을 팔 때, 양도세 중과세율이 ‘기본세율+10~20%p’에서 ‘기본세율+20~30%포인트’로 인상된다. 2년 미만 보유 주택 및 조합원 입주권을 매도할 때의 세율도 현행 40%에서 최대 70%까지 강화된다. 또 1년 미만 보유 시 70%, 1~2년 미만 보유 시 60%의 세율이 적용되면서 양도차익의 대부분이 세금으로 환수된다. 중과세율은 6월 1일 이후 양도분부터 적용되기 때문에 5월말까지 세금 회피용 매물이 상당히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월세 신고제 시행 임대차3법에 포함된 전월세 신고제가 시스템 준비를 거쳐 2021년 6월 시행될 예정이다. 전월세 신고제는 계약 30일 이내에 계약당사자, 보증금, 임대료, 임대기간 등 계약 사항을 의무적으로 신고하는 제도로 신고 후 자동으로 확정일자가 부여된다. 계약상 변경이 있을 때에도 30일 이내에 지자체에 신고해야 한다. 만약 공동으로 신고를 하지 않거나 거짓 신고를 할 경우에는 각각 100만원,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일방이 신고를 거부할 때는 단독 신고가 가능하다. 주거용 오피스텔이 신고 대상으로 분류되는 데 반해 전입신고를 할 수 없는 ‘비주택’은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3기 신도시 등 3만가구 사전청약 우선 진행 2021년 7월부터 3기 신도시 등 수도권에서 본 청약보다 1~2년 조기 공급하는 사전청약제가 시행된다. 7~8월 인천계양을 시작으로 9~10월 남양주 왕숙, 11~12월 고양창릉과 부천대장, 과천지구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청약자격은 본 청약과 동일 기준이 적용되며, 거주요건은 사전청약 당시 해당지역에 거주 중이면 신청할 수 있으나, 본 청약 시점까지 거주기간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사전청약에는 생애최초 특별공급 등 추첨제 물량도 상당히 포함돼 있어 상대적으로 가점이 낮은 젊은 주택 수요자들도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0.12.17 I 하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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