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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 아파트 공급가뭄에 대안 주거시설 눈길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서울 강남구 아파트 공급가뭄이 계속되는 가운데 도시형 생활주택이나 오피스텔 등 대안 주거시설로 인기를 끌고 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019년 2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서울지역에서 분양한 아파트 물량은 82개 단지, 총 1만6312가구다. 이 중 서울 강남구에서 분양한 단지는 7개 단지 1816가구로, 서울 전체 분양물량의 약 11%였다.아파트 공급 감소로 청약 경쟁률 또한 치솟았다. 같은 기간 181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만2629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이 51.01대 1에 달했다.이에 따라 도시형 생활주택이나 오피스텔 등 대안 주거시설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분양한 도시형 생활주택 ‘역삼 센트럴 2차 아이파크’ 는 67가구 모집에 1309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19.54대 1, 최고 127.67대 1로 청약을 마쳤다. 올해 2월 분양한 도시형 생활주택 ‘원에디션 강남’ 역시 234가구 모집에 1540명의 인파가 몰리며 전 타입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업계에서는 올해에도 강남구 아파트 공급가뭄이 예상되는 만큼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될 것이란 예상이다. 닥터아파트 등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강남구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1개 단지, 1691가구 규모로 추산된다. 하지만 이마저도 임대 분양 물량으로, 일반 분양은 전무한 셈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강남구 아파트 공급난으로 청약 경쟁률이 치솟고, 그로 인해 상대적으로 청약 가점이 낮은 2040세대의 ‘내 집 마련’ 어려움이 커지는 등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올해에도 공급난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대안 주거시설의 인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봤다.이에 따라 신규 공급되는 대안 주거시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상지카일룸M’ 투시도.상지카일룸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원에서 ‘상지카일룸M’ 을 다음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최고급 주거 브랜드 ‘카일룸’ 이 적용되는 최초의 소형 주거시설로, 오피스텔 전용 51~77㎡ 88실 규모다. 루시아도산208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원에서 ‘루시아 도산 208’ 을 이달 중 분양한다.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 41~43㎡ 55가구·오피스텔 전용 52~60㎡ 37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원에서 ‘원에디션 강남’ 을 분양 중이다. 스포월드 부지에 조성되는 럭셔리 복합단지로,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 26~49㎡ 234가구 및 오피스텔 전용 43~82㎡ 25실·근린생활시설·스포츠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 인천 '시티오씨엘 3단지', 오는 23일 1순위 청약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HDC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이 인천시 미추홀구 인근에 공급한 ‘시티오씨엘 3단지’가 오는 23일 1순위 청약을 앞두고 있다.시티오씨엘 3단지는 미추홀구의 미니신도시급으로 조성되는 시티오씨엘 내에서 분양하는 첫 번째 단지로,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사진=시티오씨엘단지 내 대규모 상업시설과 영화관이 들어온다. 단지 밖을 나가지 않아도 편의시설과 문화시설을 모두 누릴 수 있다. 또 시티오씨엘 내에 중심상업용지가 조성 예정이고 인천 뮤지엄파크(예정)도 인접해 앞으로 더욱 편리한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복합 주거 단지지만 판상형으로 구성된 평면은 호평을 받았다. 아파트는 남향위주(남동, 남서) 배치에 4-Bay 판상형 중심 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높였다. 실내에는 드레스룸, 파우더룸, 펜트리(일부 타입), 알파룸(일부 타입) 등의 제공과 다양한 선택형 옵션 등을 통해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으며, 지하에는 세대창고가 제공돼 계절용품을 쉽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오피스텔도 마찬가지다. 시티오씨엘 3단지 오피스텔은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제격인 전용 84㎡와 전용 66㎡가 있다. 전용 84㎡는 침실 3개, 욕실 2개, 주방/식당, 거실 등을 갖춘 4Bay 설계로 채광성을 높였다. 여기에 드레스룸, 파우더룸, 주방 팬트리, 안방 발코니 등이 제공돼 수납공간을 강화했다. 입주민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드레스룸과 파우더룸을 확장한 프리미엄 드레스룸(옵션)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자녀방 침실 2개는 가변형 설계(옵션)로 침실통합형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전용 66㎡의 경우 방 2개, 욕실 1개, 거실, 주방/식당 등으로 구성된 3Bay 구조로 이며, 주방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안방 발코니 등이 제공돼 수납 기능을 높였다. 시티오씨엘 3단지 청약은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동시에 진행된다. 아파트가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당해, 24일 1순위 기타, 2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1일이며, 4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오피스텔은 23일 하루 동안 청약을 받으며 31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4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되며, 아파트와 오피스텔 동시 청약이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있으며,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
- 조국 "내가 그랬다면"...박형준, '박적박' 피할 수 있을까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연일 제기되는 ‘엘시티 특혜 분양 의혹’을 해명하고 나섰지만, ‘박적박(박형준의 적은 박형준)’ 비판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박 후보는 19일 오전 부산진구 선거사무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안의 본질은 엘시티를 사는데 불법이나 비리, 특혜가 있었느냐는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굳이 가족 상황을 드러내는 것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그동안 말을 안했다”고 운을 뗐다.사진=조국 법무부 전 장관 페이스북앞서 ‘재혼 가정’임을 밝힌 박 후보는 이날 의붓 자녀들에 대해 “법적으로 친가가 있고, 저 때문에 피해받아선 안 되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친가 쪽에서도 아이들 신상털기하고, 아이들이 비판의 대상이 되는 것에 대해 우려와 걱정이 많았다”며 ”검증해야 할 사람은 박형준이지 그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박 후보는 전날 SBS가 보도한 자신의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에 나섰다.SBS는 박 후보의 부인 조모 씨가 매입한 엘시티 아파트의 매매 계약서를 입수해 “조 씨가 지난해 4월 10일 아들인 81년생 최모 씨에게 웃돈 1억 원을 주고 구입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조 씨가 전 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아들인 최 씨는 지난 2015년 10월 28일 최초 청약이 있던 날, 분양권을 갖고 있던 이모 씨에게 웃돈 700만 원을 얹어 20억2200만 원을 주고 집을 샀으며, 공교롭게도 같은 날 조 씨의 딸 최모 씨도 엄마 아파트 바로 아래층을 최초 분양자로부터 웃돈 500만 원을 주고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대해 박 후보는 “아내가 구입한 엘시티를 최초로 분양받은 사람은 65년생 이 모씨로, 엘시티와 전혀 상관없는 분”이라며 “아들이 누나 부부가 엘시티에 집을 사니 이 모씨로부터 분양권을 산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아들은 40대로 독자적인 사업을 하는 인물로, 본인이 어느 정도 재력이 있었다”며 “본인이 가지고 있던 부동산을 팔고 엘시티에 입주할 생각으로 분양권을 구입했지만, 당시 부산이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있다 보니 그 부동산이 팔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19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후보 사무실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엘시티 아파트 매입과 관련해 해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박 후보는 또 “아들의 엘시티 입주 최종 시한이 2019년 5월1일이었는데, 그때까지도 부동산이 팔리지 않아 계약금과 그동안의 이자 등의 손해가 발생할 처지가 됐다”며 “그래서 아이 엄마가 그 집을 인수하게 됐다. 사실 엘시티 구입에 적극적 의사가 있지도 않았고, 투기나 투자의 목적이라는 말은 마타도어”라고 주장했다.그는 “아내가 인수할 때도 회계사를 통해 거래를 했고, 당시 부동산 4곳에 공정한 프리미엄 시세를 물어보고 1억 원으로 결정했다”며 “인수 자금 부분도 10억 원의 융자를 포함해 모두 해명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그러면서 “아들은 양도세 등 모든 세금을 다 냈고, 거래관계도 정상적으로 이뤄졌다”며 “부동산 가격이 오른 것은 엘시티 구매 이후 이뤄졌고, 그 원인은 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 때문”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박 후보에 대한 SBS 보도 직후 조국 법무부 전 장관이 SNS에 남긴 글이 눈길을 끌었다.조 전 장관은 전날 페이스북에 “나에게 81년생 (의붓) 아들이 있고, 이 아들이 미확인 인물로부터 초호화 아파트 로얄층을 웃돈 700만 원만 주고 구입했고, 이후 내가 이 아들에게 1억 원 웃돈을 주고 다시 구입한 것이 확인되었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라고 했다.박 후보는 조 전 장관 입시비리 등으로 불거진 ‘조국 사태’ 당시, 2019년 9월 30일 “공직을 갖는 사람은 국민이 바라는 도덕적 기준에 충족을 못 시켰다면 언제든지 물러나는 것이 도리”라고 말한 바 있다.그러면서 “99% 잘했다 하더라고 1% 잘못했으면 1%에 대한 책임을 지는 거지 99% 잘했으니까 봐달라 이게 안 되는 게 공직의 특징”이라며 “위법이 아니더라도 거짓말을 했으면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후보의 이러한 과거 발언에 온라인상에선 ‘조적조(조국의 적은 조국)’이 아닌 ‘박적박’ 비판이 일고 있다.
- 인천 시티오씨엘3단지, 22~25일 분양
-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3단지 조감도.[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은 22~25일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에서 시티오씨엘3단지 아파트 977가구, 오피스텔 902실 등 전체 1879가구를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시행사는 아시아신탁이고 위탁사는 DCRE이다. 분양은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동시에 진행한다. 아파트는 22일 특별공급 하고 23일 1순위 당해, 24일 1순위 기타, 2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1일이다. 다음 달 12~20일 정당계약을 한다. 오피스텔은 23일 청약을 받고 3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다음 달 1~2일 정당계약을 한다. 청약은 인터넷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한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동시 청약이 가능하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6층 8개 동(오피스텔 2개 동 포함)으로 이뤄진다. 아파트는 전용면적별로 △75㎡A 124가구 △75㎡B 83가구 △84㎡A 299가구 △84㎡B 231가구 △84㎡C 68가구 △101㎡ 170가구 △136㎡ 2가구(펜트하우스) 등이 있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27㎡ 246실 △52㎡ 164실 △66㎡ 246실 △84㎡ 246실 등으로 구성한다.지하 2층~지하 1층에는 6개 관, 730여석 규모의 영화관이 들어서고 지하 1층~지상 3층은 상업시설이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지난 12일 미추홀구 아암대로 287번길7에서 문을 열었다. 시티오씨엘3단지는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이 직선거리로 200m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학익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송도역은 ‘인천발 KTX직결사업’(2024년 완공 예정)을 통해 KTX송도역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된다. 송도역은 월판선(예정), 경강선과 연계돼 송도에서 강릉을 잇는 ‘동서간 철도’도 2025년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3단지 조감도.다양한 테마공원과 휴게공간도 들어선다. 단지 중앙에는 잔디가 펼쳐진 ‘그린파크’와 아름다운 수공간, 케노피 조형물이 조화를 이룬 ‘블루파크’, 반려동물과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펫가든’, 가족과 함께 지낼 수 있는 ‘캠핑가든’ 등을 조성한다.아파트와 오피스텔은 단지 상업시설인 스트리트몰로 분리하고 오피스텔 판매시설 옥상부에는 휴게시설을 갖춘 ‘스카이가든’을 만든다. 놀이터는 유아놀이터 1개, 어린이 놀이터 2개 등을 조성하고 시니어라운지, 키즈라운지, 맘스스테이션 등의 휴게공간도 꾸민다.공동주택 단지는 남향위주(남동·남서) 배치에 4-Bay 판상형 중심 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높였다. 일부 타입에서는 시원하게 탁트인 전망을 통해 서해조망을 누릴 수 있다. 실내는 드레스룸, 파우더룸, 펜트리(일부 타입), 알파룸(일부 타입)과 다양한 선택형 옵션 등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또 스마트 모드 기능이 연동된 사물인터넷(IoT)시스템을 적용한다.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알람, 조명, 엘리베이터 호출, 보안, 가스, 냉난방, 차량입차 알림, 택배알림 등을 제어하고 확인할 수 있다.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별도로 부대시설을 조성한다. 오피스텔 지상 3층에는 관리사무소, 피트니스, GX룸, 사워실·탈의실, 공유오피스, 북카페, 코인세탁실 등을 설치한다. 오피스텔 주차장에는 건식세차 시스템을 도입한다. 분양업체 관계자는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걸어서 이용할 정도로 입지 여건이 우수하다”며 “빅브랜드 3개 사가 선보인 단지인 만큼 상품적으로도 실용성 높은 평면, 커뮤니티, 조경 등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 1만3000여 가구를 공급하는 시티오씨엘의 첫 분양 단지로 개발에 따른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매머드급 단지 온다…'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3월 분양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은 경남 김해시 신문동 일대에 들어서는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를 3월 중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사진=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는 총 15개동으로 지하 4층~최고 49층 총 4393가구다. 아파트 3764가구(전용 64~163㎡) 중 일반분양 1253가구, 오피스텔 629호(전용 23~59㎡)로 총 4393가구를 공급한다. 이 중 125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김해 아파트 단지 중 최대 규모에 달하는 매머드급 단지다. 시행은 ‘이엘지역주택조합’이, 시공은 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이 각각 맡는다. 이 아파트는 김해의 신도심에 해당하는 장유신도시와 김해율하지구와 접해 있어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한 게 장점이다. 단지 바로 옆엔 김해관광유통단지가 있어 대규모 상업·문화·여가시설을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다. 이 곳에는 농협하나로마트를 비롯해 롯데아울렛, 롯데시네마, 김해롯데워터파크 등이 입점해 있다. 호텔을 비롯해 콘도와 테마파크, 스포츠센터 등도 들어선다.교통 여건도 편리하다. 김해관광유통단지 바로 북쪽에 위치한 칠산로를 통해 김해 구도심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장유IC를 통해 남해 제2지선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으며, 이 도로를 이용하면 부산과 창원 등 주요 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도 있다.향후 대중교통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내년 개통 목표다. 김해시 도시상임기획단에 따르면 장유역에서 창원역까지 이동시간이 27분, 부전역까지 3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시행사는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가 향후 김해관광유통단지, 장유신문지구, 신문1지구와 함께 자족형복합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보고 있다. 장유신문지구는 지난해 7월 착공했으며 2023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장유신문지구 바로 북쪽엔 신문1지구가 개발될 예정이다. 두 곳의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와 더불어 1만여 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신흥주거지가 될 것이란 기대다.아울러 김해시는 비규제지역인데다가 지방광역시에 해당되지 않으므로 전매제한기간이 없다. 청약 통장 가입 후 6개월만 지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으며 가점제의 비중(40%)도 낮다. 취득세 및 재산세, 양도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 부담도 덜하다.이달 중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김해시 부원동 일원에 마련한다.
- 주거용 오피스텔, '더샵 송도아크베이' 분양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2~30대 청포족, 영끌족이 주거용 오피스텔에 주목하고 있다. 아파트 가격은 계속 오르는 반면 목돈 마련을 위한 대출은 규제로 꽁꽁 묶였기 때문이다. (사진=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하는 ‘더샵 송도아크베이’ 주상복합)청약을 넣어보려고 해도 낮은 가점으로 인해 당첨 확률이 거의 없어 대출이 비교적 자유롭고 청약통장도 필요 없는 주거용 오피스텔이 아파트 대체재로 부상하고 있다.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올해 들어 전국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4억원을 넘어섰다. 수도권의 경우 2019년 6월부터 21개월 연속 가격 상승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2월 기준 5억7,855만원의 평균 매매가격을 나타내며 6억원대를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은 지난 2월 이미 9억원을 돌파했다.청약시장도 치열한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올해 들어서만(1~2월)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8.27대 1을 기록했다. 수도권의 경우 무려 19.17대 1에 달했다. 뿐만 아니라 동기간 수도권 신규 분양 단지의 청약 당첨 최저 가점도 무려 67점(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기준)에 달할 정도다.상황이 이렇자 아파트를 대체할 주거상품으로 주거용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 주택이 아닌 오피스텔로 분류되는 만큼 규제지역에서도 주택담보대출 담보인정비율(LTV)이 최대 70%로, 매매가격의 30%만 있으면 매수할 수 있어 목돈 마련 부담이 덜하다. 신규 분양일 경우 청약통장 없이도 청약 접수가 가능해 가점이 낮은 2~30대, 혹은 신혼부부의 당첨 확률이 훨씬 높아진다.이러한 가운데 오는 4월 포스코건설이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1공구 B3블록(송도동 30-5번지 일원)에서 선보이는 ‘더샵 송도아크베이’도 주거용 오피스텔을 함께 공급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49층, 4개 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79㎡ 775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255실 등 총 1,030세대 규모의 초고층 대단지로 조성된다. 특히 오피스텔은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용으로 구성된다. 단일 전용면적 84㎡로 구성되는 주거용 오피스텔은 3개의 방과 2개의 욕실, 주방, 거실로 이뤄져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으며,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이 강화된다.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인천 지하철1호선 국제업무지구역과 맞닿은 초역세권 단지로 인천 도심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제2경인고속도로도 가까워 인천국제공항과 경기 서남부, 서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특히 예비타당성을 통과한 GTX-B노선이 계획되어 있어 향후 서울역까지 3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 밖에 송도 내부순환선 트램(계획)과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인천~안산 구간)도 계획돼 있다.주거 선호도 높은 국제업무지구(IBD) 내 위치하고 있는 만큼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인근으로 커낼워크, 코스트코, 롯데마트,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등 쇼핑시설이 가까우며, 송도 세브란스 병원도 계획돼 있다.또한 채드윅 송도국제학교와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연송초등학교, 신정중학교, 인천포스코고등학교가 인근에 위치해 교육여건이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앞으로는 워터프런트 호수와 수변공원이 위치해 주거 환경이 쾌적하며 송도센트럴파크와 송도달빛축제공원도 가깝게 누릴 수 있다.더샵 송도아크베이 주거용 오피스텔은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견본주택은 송도동 37-2(센트럴파크역 인근)에 4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또한 최신 VR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사이버 견본주택을 선보인다. 고객들에게 가상현실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이해를 돕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규제 無 '지식산업센터' 두각..'청라 더리브 티아모' 오픈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아파트와 오피스텔에 집중되면서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실제로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식산업센터 인허가 승인 건수는 총 141건으로, 지난 2019년 133건을 넘어선 역대 최다 승인 건수를 기록했다.저금리 기조도 인기에 한 몫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25일 기준금리를 현재와 같은 연 0.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금통위는 지난해 3월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0.75%로 낮추는 빅컷을 단행하며 사상 처음으로 제로금리 시대를 열었다. 약 2개월 만인 5월에는 추가로 0.25%포인트를 인하했으며 이후부터 현재까지 여섯번째 연속 동결됐다.특히 LTV가 적용되지 않는 지식산업센터는 법인 기준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여기에 낮아진 기준 금리로 대출 이자도 덩달아 낮아지면서 최소한의 자본으로 수익 창출을 극대화하는 레버리지 효과도 누릴 수 있게 된다.◇ 청라국제도시 초대형 지식산업센터…‘청라 더리브 티아모’ 오픈지난 5일 청라국제도시에서 견본주택을 개관한 ‘청라 더리브 티아모’가 분양 중이다. 청라국제도시 IHP내에 들어서는 초대형 랜드마크 지식산업센터로 차별화된 상품과 다양한 세제혜택이 적용돼 실입주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청라가 시행하고 SGC이테크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10만8,998㎡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지식산업센터와 업무지원시설, 근린생활을 동시에 분양 중이다. 상품별로는 △근린생활시설 지상 1~3층 86실 △제조업 지상 1층~5층 128실 △IT 지상 6층~10층 335실 △업무지원시설 4층~10층 166실 등 총 715실로 구성되었다.‘청라 더리브 티아모’는 주거타운이 밀집한 청라 도심과 가까워 출퇴근이 편리하다. 서울 양천구를 잇는 경인고속도로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접근이 쉬워 물류 이동 환경이 우수하다. BRT(간선급행버스)와 GRT(유도고속차량) 노선이 가깝고, 인천지하철2호선 가정역과 가정중앙시장역도 가까워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굵직한 교통호재도 잇따른다. 지하철7호선 연장선이 착공을 앞두고 있어, 2027년 개통(예정)시 가산디지털단지까지 30분대, 강남까지 1시간내에 접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인천시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제3연륙교사업도 지난해 12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5년 개통(예정)시 서울 여의도 및 인천공항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일대 택지개발에 따른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청라 더리브 티아모’가 들어서는 IHP첨단산업단지는117만9,075㎡ 규모, 모두 18필지로 구성돼 있으며, 개발 완료시 4조 1,938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2만7000여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예상된다. 현재 IHP내에는 현대무벡스와 세아전자, AIT 등 6개 기업이 입주한 상태다.실입주 기업의 경우 2022년 12월까지 취득세 50% 및 재산세 37.5%를 감면받을 수 있으며 주택수 산정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 과세 여부에도 영향이 없다. 또한 청약 시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분양 직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청라 더리브 티아모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1-1335에 위치해 있다.
-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오피스텔 17일 청약 진행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금호건설과 신동아건설, HMG파트너스 컨소시엄이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에 공급하는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오피스텔이 오는 17일부터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오피스텔 투시도.(사진=금호건설)‘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오피스텔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되며 오는 22일 당첨자 발표 후 24일 정당계약을 맺는다. 특별한 자격 제한이 없어 청약통장 보유 유무, 재당첨 제한, 거주지역 등의 조건 없이 19세 이상 성인이면 전국 누구나 청약을 신청할 수 있고 H2·H3, 2개 블록 동시 청약이 가능하다. 100인실 미만인 H3블록은 계약 후 바로 전매도 가능하다.이 오피스텔은 블록별로 H2는 지상 3~6층, 전용면적 20~35㎡, 130실 H3는 지상 3~6층, 전용면적 20~35㎡ 오피스텔 87실로 총 217실로 구성된다. 블록별·타입별 호수는 H2블록 △22㎡ 110호 △35㎡ 2호 △20㎡ 18호, H3블록 △22㎡ 74호 △35㎡ 2호 △20㎡ 11호이다. 분양관계자는 “지난 1월 먼저 분양한 아파트의 청약 흥행으로 입지나 상품, 투자가치 등이 이미 검증됐다”라며 “지난해 전국 1위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던 아파트에 이어 세종시의 오피스텔까지 매매가격이 크게 오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오피스텔은 인근에 정부세종청사와 시청사, 예산안이 확정된 국회의사당 등의 공공기관과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2025년 입주 예정), 복합업무단지, 세종 테크밸리, SB플라자 등 풍부한 배후 임대수요도 확보하고 있다. 2020년 디자인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희소가치가 높은 전실 복층형 타입 및 테라스(일부호실), 단지 전면배치 등 차별화된 설계가 특장점이다.최신 트렌드의 스마트홈 시스템도 적용된다. 음성인식IoT를 통해 세대 내의 다양한 IoT가전 및 기기를 제어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App(앱)을 이용해 쿡탑차단, 난방·조명제어, 관리비, AS등록 등 주거관리를 쉽고 꼼꼼하게 할 수 있다. 또 원패스 시스템, 전기차 충전 시스템, 번호인식 주차관제 시스템 및 차량 도착알림 시스템 등이 적용돼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며 지하주차장 비상벨, 디지털CCTV시스템(200만화소이상), 공동현관 로비폰 등 보안시스템과 무인택배시스템이 적용돼 안전한 생활도 보장한다. 쾌적한 단지를 위한 미세먼지 저감식재, 미스트열주, 미세먼지 감지센서, 헤파필터 세대환기 시스템 등 미세먼지 특화시스템이 적용된다. 또한 호실 100% LED조명, 디지털온도조절 시스템, 대기전력차단, 절수형 위생기구 등 에너지 절감형(에너지효율 1+등급) 설계로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대평동에 있으며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
- 광주 올 분양 물량 1만 가구…‘봉선로 르 오네뜨’ 3월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올해 광주광역시가 연내 약 1만여 가구가 신규 분양을 앞두고 있다.12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광주에 계획된 공급물량은 지난 1월 분양을 마친 174가구를 제외하고 총 1만458가구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9800가구로 지난해(6559가구) 대비 약 3000여 가구가 늘어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북구 4140가구 △동구 3460가구 △광산구 1265가구 △서구 694가구 △남구 241가구 순으로 나타났다.분양시장 분위기에 맞춰 청약 열기도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광주에서 분양한 9개 단지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31.23대 1로, 6개 광역시 중 부산에 이어 두번째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일 기간, 이른바 ‘대·대·광’으로 불렸던 대전(29.72대 1), 대구(21.86대 1) 보다도 높은 수치다.지난해 말 분양에 나섰던 ‘힐스테이트 첨단’ 아파트의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이 최근 5년 사이 최고 수준인 229.73대 1을 기록하며 광주 부동산 시장의 열기를 입증했다. 봉선로 르 오네뜨 투시도주택가격 상승세도 가파르다. KB부동산 리브온이 제공하는 ‘월간KB주택가격동향’을 보면 올해 광주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처음으로 3억원을 넘어섰다. 광주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 2월 기준 3억244만원으로 집계됐으며, 1년 전(2억8010만원)과 비교해 2000만원 가량 올랐다.올해도 활발한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지며, 신규 분양을 기다리는 광주의 예비 청약자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광주광역시의 청약통장 가입자수는 78만803명으로 1년 전(74만5804명)과 비교해 4만명 가량 증가했다.남해종합건설은 3월 광주광역시에 최고급 주거 상품 ‘봉선로 르 오네뜨’를 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광주광역시 남구 주월동 일원에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20층, 2개 동, 전용면적 168㎡·219㎡, 총 70가구 규모다. 오는 4월 1일부터 단지가 들어서는 주월동(일부 지역)의 행정·법정동 명칭이 ‘봉선동’으로 통합되며, ‘봉선로 르 오네뜨’는 봉선동 일대 풍부한 인프라를 직접 누릴 예정이다. 단지는 바로 앞에 제석초를 품은 초품아이며, 우수한 학세권 지역에 들어선다. 인근에 봉선시장, 이마트, 롯데아울렛 등 다양한 규모의 상업시설이 위치하며, 원광대병원,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등 최상의 의료시설과도 가깝다. 또한, 도보 10분 거리에 광주 지하철 2호선 백운광장역(예정)이 들어설 예정이라 미래가치도 높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2일 ‘힐스테이트 광천’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단지는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일원에 공급되며, 지하 3층, 지상 28~지상 32층(3개 동), 총 359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다. 아파트 전용면적 70㎡~84㎡(305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29㎡(54호실)가 함께 구성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높였으며, 판상형 및 탑상형 혼합 구조를 도입해 각 방의 독립성과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 또한, 팬트리 공간과 안방 드레스룸, ‘ㄷ’자형 주방 등을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입주민들의 편의를 제고할 전망이다. 한국건설는 오는 4월 ‘궁동 한국아델리움 더씨티’를 공급 예정이다. 단지는 광주광역시 동구 궁동 30번지 일원에 21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도보권에 광주 지하철 1호선 금남로4가역과 문화전당역이 위치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며, 중심상업지역인 광주 패션의 거리와도 가깝다. 인근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남도문화예술회관이 위치해 문화, 여가생활도 손쉽게 누릴 수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최근 광주의 부동산 열기가 남달라, 분양을 앞둔 단지들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어느때보다 뜨거운 상황”이라며 “특히, 수요자들에게 청약이 내 집 마련을 하기 위한 최선책으로 여겨지고 있어, 지난해에 비해 공급이 소폭 증가한 올해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봄철 분양 큰 장 선다…서초·송도·과천 등 5만여가구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분양 성수기 봄철을 맞아 수도권에서 5만가구 이상이 분양된다. 서울 서초와 인천 송도, 경기 과천 등에서 분양에 나선다. 9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달부터 5월까지 수도권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52개 단지, 총 5만2928가구로 집계됐다. 2015년(5만6314가구) 이래 역대 최다 물량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2만6429가구 대비 2배 가량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만3866가구(일반4014가구) △인천 1만5602가구(일반1만3087가구) △경기 2만3460가구(일반2만817가구) 등이다. 수도권에서는 올초부터 신규 단지에 수요자들이 몰리며 청약열풍이 불고 있다. 오는 1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한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은 특별공급을 제외한 979가구 모집에 총 2만381명이 몰리며 평균 20.82대 1을 기록했다. 같은 달 성남시 수정구에서 분양한 ‘위례 자이 더 시티’도 2만3587명이 몰리며 평균 82.5대 1을 나타냈다. 의정부 고산지구에서 분양한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도 최고 1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4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1공구 B3블록에서 ‘더샵 송도아크베이’를 분양한다. 지하 4층, 지상 최고 49층, 4개 동, 아파트 775세대, 오피스텔 255실 등 총 103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별 84㎡~179㎡, 오피스텔은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단일 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 삼성물산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3차, 경남아파트 재건축 사업인 ‘래미안 원베일리’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21개 동으로 총 2990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뺀 224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DL E&C는 오는 5월 서울 강동구 강일동 483번지 일원에서 ‘고덕강일 10블록 e편한세상’을 분양할 계획이다. 지상 최고 27층, 6개동, 총 59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어 대방건설은 오는 4월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업무복합2블록에서 ‘동탄2차 대방디엠시티’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84~101㎡, 총 5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경부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인근 광역도로망 이용이 편리하다. 신동아건설과 우미건설은 오는 5월 경기 과천 갈현동 과천지식정보타운 S8블록에서 ‘과천지식정보타운 파밀리에 우미린’을 분양한다. 지식정보타운 마지막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로 전용면적 46~84㎡ 318가구가 분양된다. 단지 옆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심사제도 개선 영향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그동안 밀렸던 분양 물량이 대거 공급되고 있다” 며 “수도권 노른자위로 꼽히는 서울 반포와 송도국제도시, 과천 등에 물량이 공급되는 만큼 내집 마련 수요자들이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