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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지난해 1순위 평균 28대 1 기록..서울 접근성에 수요↑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지난해 경기권 분양시장의 인기가 뜨거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서울의 공급 가뭄이 이어지면서 경기 일대 신규 단지의 인기가 높아질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전체 투시도.(사진=현대건설)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 경기 지역에서 분양한 신규 단지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28.47대 1로 집계됐다. 전국의 1순위 평균 경쟁률 18.95대 1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그중 일부 단지에서는 역대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도 나왔다. 지난해 5월 경기도 화성시에서 분양한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30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24만 4343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809.08대 1로 전국에 분양한 아파트 중 역대 최고 경쟁률을 세웠다.이 같은 분양 열기는 집값 상승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서울 접근성 개선이 기대되는 교통 호재 수혜 단지를 중심으로 몸값이 크게 치솟고 있는 상황이다. 국토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GTX-C노선이 계획된 안양 금정역 인근에서 분양한 ‘평촌 두산위브 리버뷰’ 전용 59㎡의 입주권은 지난해 9월 최고가 8억 4760만원에 거래다. 1월 동일 면적이 5억 6835만원에 거래됐던 것과 비교하면 8개월만에 약 2억 8000만원이 상승했다.업계 관계자는 “경기도 신규 단지의 경우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분양되는 데다 입주 후에는 인근 단지 시세와 비슷한 가격으로 오르는 경우가 많아 미래 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며 “여기에 현재 경기 곳곳에 추진 중인 교통 호재로 향후 서울 접근성까지 크게 좋아질 예정인 만큼 새해에도 경기권 아파트에 많은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새해 첫 달 분양에 나서는 경기도 주요 단지는 다음과 같다. 현대건설은 1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일원에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총 3개 블록,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40개 동, 전용면적 59~185㎡로 구성됐다. DL이앤씨(디엘이앤씨)는 1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원에서 안양 냉천지구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안양 어반포레 자연& e편한세상’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18개 동, 총 4개 단지 2329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3개 단지 전용면적 46~98㎡ 1087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두산건설은 1월 경기도 광주시 탄벌동 일원에서 ‘두산위브 광주센트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693가구규모로,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65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한양은 1월 경기도 오산시 서동 일원에서 ‘오산세교 한양수자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전용면적 45~84㎡ 786가구 규모로, 이 중 12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 올 1분기 전국 분양 14만여 가구 예정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올 1분기 분양시장에 역대급으로 많은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한화 포레나 포항 2차 조감도.(사진=한화건설)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분양 및 분양계획물량은 전국 14만 2517가구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분양 물량 (6만 4001건)에 비해 약 2.2배가량 많으며 올해 전국 분양계획물량(38만 6786가구)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6433가구 △경기 5만 5438가구 △인천 1만 1492가구 △충북 6898가구 △부산 9504가구 △경북 8160가구 △충남 1만 113가구 △대전 3336가구 △대구 7556가구 △광주 5206가구 △경남 7269가구 △전남 3654가구 △강원도 2243가구 △전북 985가구 △울산 1550가구 △제주 285가구 △세종 660가구가 분양에 나서는 걸로 나와 있으며, 계획대로라면 2000년 이후 최다 물량으로 집계된다. 1분기 월별로 살펴보면 △1월 5만 7877가구 △2월 3만 3098가구△ 3월 3만 7780가구이며 올해(1월~12월) 예정 물량 중에서 1월 물량이 제일 많아 연초에 분양이 집중됐다. 업계 관계자는 “분양시장에서 겨울이 보편적으로 비수기이지만 올해는 이와 달리 가장 활발한 분양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많은 분양 물량만큼 지난해 뜨거웠던 청약시장의 열기가 그대로 이어지며 연초부터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음은 1월 신규 분양 단지들다. 한화건설은 1월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일원에 ‘한화 포레나 포항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 가구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주택형으로 총 350가구로 이뤄질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1월 대구광역시 달서구 본리동 일원에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 동, 전용면적 단일 84㎡ 아파트 993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164실, 단지 내 상업시설로 구성된 총 1157가구 규모의 대단지 주상복합이다. DL이앤씨(디엘이앤씨)는 1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원 에 ‘안양 어반포레 자연& e편한세상’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8개 동, 총 4개 단지 2329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3개 단지 전용면적 46~98㎡ 1087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호반건설은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 일원에 ‘호반써밋 포레센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8개 동, 전용면적 76~144㎡ 총 594가구로 구성된다.
- 올해 1월 3만6161가구 분양...전년비 189%↑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올해 1월 45개 단지, 총세대수 3만6161가구 중 3만769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작년에 비해 총 가구수는 189%, 일반분양은 170% 증가한 수준이다. 2월부터 본격적으로 2022년 1분기 사전청약 입주자 모집이 시작되는 만큼 사전청약과 3월 분양 대전을 피해 1월에 분양하려는 단지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전년 동월 대비 2022년 1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 비교(단위: 가구수)지난해 하반기에 예정돼 있던 물량 중 2만3000여가구가 2022년 1월로 연기됐다. 특히 수도권에서 연기된 주요 단지는 재개발, 재건축 사업장과 1000세대 이상 대규모 신규분양 단지로 공급이 집중돼 있다. 지난해 11월 8일 정부는 분양가 상한제 심사 기준을 개선했다. 지자체마다 다른 공사비 심사 항목을 구체화하고 권장 조정기준을 제시해 지자체와 사업주체 간 이견을 줄이는데 방점을 뒀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분양가 산정으로 공급일정을 연기하던 정비사업 건설사들이 1월부터 공급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3월 대선을 앞두고 정비사업 규제 완화를 기대하는 상황이어서 예정대로 공급을 진행할지는 미지수”라고 설명했다. 1월 전국에서 공급하는 3만6161가구 중 1만7873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다. 경기도가 1만1693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돼 있다. 지방에서는 1만8288가구의 분양이 계획돼 있으며, 경상북도가 4015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2022년 1월 지역별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 비교(단위:가구수)서울시에서는 6개 단지 2661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정비사업을 통한 분양이 집중되어 있으며 국내 최초 리모델링을 통한 일반분양도 공급될 예정이다. 미아제3구역을 재개발한 ‘북서울자이폴라리스’가 총 1045가구 중 327세대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38~112㎡으로 구성된다. 송파구 오금동 아남아파트를 리모델링한 ‘송파더플래티넘’이 2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경기도에서는 15개 단지 1만1693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안양어반포레자연&e편한세상이 총 2329가구 중 1087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46~98㎡로 구성된다. 이어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힐스테이트몬테로이1,2,3블록’총 3731가구(3개 블록)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59~185㎡으로 구성되어 있다.인천시에서는 4개 단지 3519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들어서는 ‘송도힐스테이트레이크4차’(1319가구)가 일반분양이 예정돼 있다. 이밖에 지방은 경상북도(4015가구), 경상남도(3217가구), 충청북도(3040가구) 중심으로 비교적 많은 신규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 ‘호반써밋 그랜빌2차’ 7일 모델하우스 개관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호반건설은 경기도 오산세교2지구 A1블록에 들어서는 ‘호반써밋 그랜빌2차’의 견본주택을 7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호반써밋 그랜빌 2차 투시도 (사진=호반건설)‘호반써밋 그랜빌 2차’는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동으로 총 897가구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366가구 △84㎡B 112가구 △84㎡C 97가구 △111㎡ 322가구다. 이 단지는 오산세교지구에 들어서는 네 번째 호반 브랜드 아파트로, 호반그룹 건설계열은 오산 세교지구에 총 3000여 가구를 공급한다.분양일정은 1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1순위, 19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5일이고, 계약은 2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분양가는 1250만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됐다.호반건설 분양관계자는 “오산세교 2지구의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입지에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돼 실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다”며 “호반써밋 상품성과 분당선 연장 등 미래가치도 누릴 수 있어 좋은 반응아 예상된다”고 말했다. ‘호반써밋 그랜빌 2차’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다.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 이용이 편리하며, 단지 인근에 서울 사당역과 강남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버스 정류장이 있다. 봉담동탄고속도로(북오산IC)와 경부고속도로(오산IC)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오산세교지구와 동탄2신도시를 직접 연결해주는 필봉터널이 개통 예정에 있어 동탄2신도시의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며, 오산 도심권과 이어지는 금오터널도 예정돼 있다. 또한, 지난해에 국토교통부로부터 ‘동탄도시철도’사업 기본 계획을 승인받아 오산~동탄간 트램 건설이 예정이고, 오산-동탄-기흥을 연결하는 분당선 연장 사업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돼 향후 교통망은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오산 물향기 수목원, 고인돌공원등 오산세교지구에는 다양한 공원이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단지 인근에 2개의 학교용지가 있고, 상업지구와 홈플러스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사우나, 스크린 골프, 실내 골프 연습장, 코인세탁실, 작은 도서관, 독서실, 씨어터룸 등이 조성돼 취미와 여가를 즐길 수 있다.
- 신한은행, 마이데이터 ‘머니버스’ 본격 이행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API 방식의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 전면 시행에 따라 신한은행의 마이데이터 서비스인 ‘머니버스 (MoneyVerse)’를 본격 이행한다고 5일 밝혔다.‘머니버스 (MoneyVerse)’는 지난해 12월 1일 시범 서비스 오픈 이후 통합 인증이 가능한 API 방식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이데이터 참여 기관들과 지속적인 데이터 송수신 환경 테스트를 진행해 현재는 120개 금융사로 참여 기관을 확장했다. 또한 신한은행 모바일 앱 쏠(SOL)의 월간 이용자수도 지난 12월 앱 마인더 집계 기준 1000만명을 돌파해 본격 이행하는 ‘머니버스’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특히 ‘머니버스’가 제공하는 서비스 중 본인의 예상 금융일정, 예상잔액뿐만 아니라 공모주, 아파트 청약, 리셀 할 수 있는 나이키 드로우 일정까지도 보여주는 ‘MY캘린더’와 카드, 페이, 멤버십 등의 다양한 포인트 현황을 한 눈에 제공해 자투리 자금을 찾을 수 있는 ‘포인트 모아보기’는 특히 MZ세대들에게 관심이 높다. 신한은행은 진옥동 은행장이 신년사에서 언급한 “누구나 동등하게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기회의 플랫폼” ‘머니버스’의 본격 이행을 기념해 1월 1일부터 내가 정의하는 모든 게 돈 벌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미코노미(me+economy)’의 브랜드 컨셉으로 정호연씨를 모델로 선정, TV광고를 시작했다. 또한 19일부터는 ‘모든 게 돈이 되는 세상, 자신만의 머니버스’를 주제로 댄스, 랩, 연기, 메이크업 등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머니버스 틱톡 챌린지’를 시작한다.주제를 가장 잘 표현하거나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크리에이터에게는 최우수상 1명(300만원), 우수상 3명(각 100만원), 참가상 100명(각 3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며 우수 콘텐츠는 저작권을 구입해 유튜브 광고로 활용, ‘콘텐츠만 잘 찍어도 돈이 되는 세상’이라는 ‘머니버스’의 컨셉을 이벤트에도 구현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비전에 발맞춰 ‘머니버스’에 들어오기만 하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자산관리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확장에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매제한 없는 강남권 아파트 일반분양…"청약통장도 불필요"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쌍용건설은 4일 서울 송파구 오금동 일대에 시공 중인 ‘송파 더 플래티넘’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가구수를 늘린 ‘가구 증가형 리모델링’ 1호인 이 단지는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지하 1층~지상 15층 2개동 299가구에서 지하 3층~지상 16층 2개동 328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전용면적은 기존 37~84㎡에서 52~106㎡으로 확장되며, 이중 전용 65㎡ 14가구와 72㎡ 15가구 등 총 2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국내에서 리모델링을 통한 일반 분양 아파트가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해당 일반 분양 아파트는 30가구 미만으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지 않으며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이 없어도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또한 계약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서울 지역 최대 3년인 실거주 의무에서도 제외된다.쌍용건설 관계자는 “한마디로 까다로운 청약 조건이 적용되지 않는 서울 강남권 일반분양 아파트인 셈”이라며 “서울 강남권에 들어서는 국내 1호 리모델링 일반분양 아파트인 만큼 쌍용건설의 특허공법과 신기술이 집약된 고품격 특화 단지로 조성된다”고 강조했다.‘송파 더 플래티넘’ 오금 아남 조감도(사진=쌍용건설)쌍용건설에 따르면 이 아파트 전면과 후면 외벽은 유리와 금속재 패널 마감의 커튼월룩으로 시공되고, 1층은 필로티로 조성된다.리모델링을 통해 내진 설계는 물론 전용 106㎡ 타입은 두 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세대분리형 평면이 도입되며, 무료 발코니 확장과 미세먼지를 대비한 HEPA필터, 무인택배시스템, 세대별 창고 등이 제공된다. 입지의 경우 성내천변과 오금공원, 올림픽공원이 인접해 있으며, 거여초, 오주중, 오금중고, 송파도서관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더블역세권으로 지하철 3·5호선 환승역인 오금역과 5호선 개롱역이 가깝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송파 더 플래티넘은 그동안 리모델링 국내 1위로서 쌍용건설이 쌓아온 고도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모두 적용함으로써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명품으로 탄생할 것”이라며 “쌍용건설의 5번째 단지형 리모델링 단지이자 국내 최초 리모델링 일반분양 단지인 점도 이 아파트만이 가질 수 있는 상징성”이라고 말했다. 일반분양 아파트의 분양가는 3.3㎡ 평균 5200만원이며, 계약금 10%와 중도금 20%(1, 2회차)을 준비하면 나머지 70%인 잔금은 입주지정일에 납부할 수 있다.청약은 오는 11일 단 하루만 쌍용건설 더 플래티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고, 당첨자는 온라인 추첨을 통해 12일 발표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 일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
- 신세계건설 ‘빌리브 명지 듀클래스’ 2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신세계건설은 오는 2월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서 주거형 오피스텔 ‘빌리브 명지 듀클래스’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빌리브 명지 듀클래스조감도. (사진=신세계건설)빌리브 명지 듀클래스는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0층, 총 1083실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 실이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타입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빌리브 명지 듀클래스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조성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주거형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동일한 설계와 까다롭지 않은 청약자격 조건이 장점으로 꼽히며 연일 주가를 높이고 있다.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 가능하며, 주택 소유, 청약통장 여부도 따지지 않아 가점이 낮아 청약 당첨이 어려운 신혼부부나 2030세대 사이에서는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어 이번 단지 주목도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빌리브 명지 듀클래스는 부산이 주목하는 서부산권 명지국제신도시 내에서도 핵심 입지에 조성돼 완성된 신도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뛰어난 정주여건을 자랑한다. 낙동강과 남해바다가 인접한 수변 인근 단지로 조성되며, 주변에는 명지동 근린공원, 해오라기공원, 명지제1공원 등이 인접해 있어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자연환경을 모두 누릴 수 있다. 또한 단지에서는 남해바다 조망 등 오션뷰, 가든뷰, 파크뷰, 시티뷰를 누릴 수 있어 주거쾌적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명원초, 경일중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오션시티 내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또한 중심상업지역 내 각종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스타필드 시티 명지,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시네마 등 풍부한 문화편의시설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부산신항배후국제물류산업단지, 명지·녹산국가산업단지, 화전일반산업단지, 미음산업단지, 부산신항 등 서부산 주요 산업 인프라가 인접해 있어 직주근접이 가능하며 배후 수요 또한 풍부하다
- '거거익선' 대형평형 아파트 인기 이어진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대형 타입 아파트 인기가 뛰고 있다. 4일 부동산R114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7년부터 2015년까지는 대형(전용 85㎡ 초과)과 중소형 타입(전용 85㎡ 이하)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왔으나 2016년부터 대형 타입의 강세가 시작됐다. 실제로 지난 2020년 대형 타입의 전국 1순위 평균 경쟁률은 65.17대 1로 평균 23.01대 1을 기록한 중소형 타입보다 2.8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0년 조사 이래 대형 타입이 앞선 기록 중 가장 큰 격차다. 이보다 앞선 2018년과 2019년에도 각각 2.53배, 2.33배로 2배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2017년 대비 상승폭으로 보면 대형 타입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2017년 평균 16.36대 1에서 2020년 65.17대 1로 3.98배 상승했다. 각각 1.86배, 2.06배 상승한 소형(60㎡이하), 중형(60㎡~85㎡이하) 타입을 크게 따돌린 수치다. 지난 해에도 11월까지 대형 타입의 경쟁률은 60.44대 1로 소형(10.76대 1), 중형(16.37대 1)을 앞서고 있다. 대형 타입의 인기 상승에는 공급 부족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998년부터 2015년까지 대형 타입은 연간 전체 공급 물량의 10% 이상의 비율을 유지해 왔으나 2016년 8.01%를 기록한 이후 2020년까지 5년째 한 자리 수의 비율에 그쳤다. 2021년에도 11월까지 9%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여파도 대형 타입의 인기 상승에 한몫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외부활동에 제약이 생기면서 단순 주거를 넘어 일, 운동,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집에서 하게 됐고, 자연스럽게 보다 넓은 주거 공간을 찾는 수요가 늘었다는 것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정부 출범 후 중소형 위주로 공급이 되면서 대형 타입의 희소성이 높아져 청약 성적이 역전됐다”며 “소득 수준이 상승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점, 추첨제로 비교적 당첨확률이 높은 점도 대형 타입의 인기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새해에도 1월부터 대형 타입의 공급이 예정돼 있다. 오는 5일부터 1순위 청약을 받는 대우건설의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74·84·110㎡ 총 1048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중대형 타입이 전체 중 80%(전용 84㎡ 684가구, 전용 110㎡ 158가구)를 차지한다. 한화건설이 1월 충북 청주에 공급하는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은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849가구 규모이다. 전용면적 74~104㎡로 대형을 포함해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됐다. SK에코플랜트는 인천 송도에서 ‘송도 럭스 오션 SK뷰’를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49층, 전용면적 84~143㎡ 총 1114가구 규모로 전 세대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