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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권 '14억 시대' 자리 잡나, 서울원 이어 성북구에도 등장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서울원 아아파크’ 고분양가 논란이 끝나자마자 이번엔 성북구 삼선동에 전용 84㎡ 14억원 아파트가 등장했다. 가장 큰 무기는 광화문 업무지구와의 직주근접이다. 서울원 아이파크와의 비교우위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렸다. 다만 ‘강북 14억원’을 실수요가 아닌 투자용으로 접근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같았다.(그래픽=김정훈 기자)2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삼선5구역 재개발 사업지인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내달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에 돌입한다.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 19개동, 총 1223가구로 지어진다. 이중 509가구가 일반 분양분으로 나온다.창경궁 롯데캐슬은 모처럼 서울 도심 권역 중 하나인 종로 생활권에 등장한 신축이자, 성북구 삼선동에는 10년 만에 등장한 신축 아파트라 관심을 받고 있다.관심은 역시 분양가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창경궁 롯데캐슬의 84㎡ 기준, 최고 분양가(10~12층)는 13억 9000만원이다. 각종 옵션을 넣으면 14억원을 훌쩍 넘는 숫자다. 그 외 84㎡는 13억 5000만원, 59㎡는 10억 5000만원 전후 수준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4200만원이다. 앞서 최근 분양을 진행한 서울원 아이파크의 84㎡ 기준 분양가가 최고 14억 1000만원을 보인 것을 감안하면 비슷한 가격대다. 26일 진행한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경쟁률은 14.9대 1을 보였고, 84㎡B(132가구) 타입은 44.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창경궁 롯데캐슬이 비교 대상인 서울원 아이파크보다 더 나은 입지환경을 가졌느냐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린다.서울원 아이파크는 HDC현대산업개발이 ‘동북권 랜드마크’ 조성을 목표로 한 대형사업이다. 광운대 역세권 개발 사업에는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이전, 5성급 호텔, 영화관 유치 추진 등 직·주·락 등 누릴 수 있는 생활환경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삼성역까지 9분이면 도달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이라는 핵심 무기를 갖췄다.창경궁 롯데캐슬의 확실한 강점은 광화문 업무지구와의 거리 즉, 직주근접이다. 직선거리는 단 3㎞ 남짓.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30여분만에 도착한다. 다만, 4호선 한성대입구역과 6호선·우이신설경전철 보문역과 거리는 약간 있는 편이다. 주변은 개발이 덜 돼 상대적으로 낙후됐다.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위원은 서울원 아이파크에 한 표를 던졌다. 김 위원은 “광화문 도심과 거리상은 가깝지만 서울 안에서 교통이 우수하다고 볼 수는 없다. 삼선(혜화)동 같이 도심에 있는 아파트가 주거단지로 선호되는 곳은 아니”라면서 “반면 서울원 아이파크는 대규모 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이기 때문에 규모 자체가 다르다. 주거 환경이 조성되고 나면 차이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우위에 있다는 의견도 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광운대 역세권이 지금 형성이 돼 있다면 모르겠지만, 창경궁 롯데캐슬이 완공되면 당장 인접 생활권에 있는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면서 “GTX 때문에 강남권 직장인 사람들이 서울원에 살지도 미지수다. 현재 가치로 본다면 창경궁에 한 표를 던진다”고 말했다.다만 전문가들 모두 분양가 14억원이란 가격이 매력적으로 다가오지는 않는다고 피력했다. 송 대표는 “실거주가 아닌 투자용으로 본다면 그렇게 좋다라고 보기는 어렵다”, 김 위원은 “최근 청약은 ‘묻지마’보다 신중한 분위기인 것을 감안하면 분양가가 다소 높은 편이다”고 진단했다.
- 서울, 풀·플러스 스타디움 싹쓸이... 울산은 팬 프렌들리
- FC서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1 27~38라운드, K리그2 27~39라운드 관중 유치, 마케팅, 잔디 관리 성과 등을 평가해 수상 구단을 27일 발표했다.가장 많은 관중을 유치한 팀에 주어지는 풀 스타디움 상과 전기 대비 가장 많은 관중 증가를 이룬 구단에 수여하는 플러스 스타디움 상은 모두 FC서울이 차지했다.서울은 해당 기간 열린 6번의 홈경기에서 평균 관중 2만 9435명을 기록했다. K리그1 구단 중 가장 많은 평균 관중 수였다. 지난 14~26라운드 평균 관중 수인 1만 8635명보다 무려 1만 800명 더 많았다.마케팅, 팬 서비스 등을 평가해 가장 팬 친화적인 활동을 한 구단을 선정하는 팬 프렌들리 클럽 상은 울산HD가 차지했다. 울산은 △GS25 협업 편의점 개점 △공식 팝업 스토어 더현대 서울 개최 △심폐소생술 체험 부스 ‘CPR Wave’ 등을 운영했다.사진=울산HD울산은 1차 심사위원회 평가(40%), 2차 그룹별 투표(기자단 40%·팬 20%)를 종합한 결과 96.2점을 받았다. 울산은 1, 2차에 이어 3차 팬 프렌들리 클럽 상까지 석권했다.제주(88.8점)는 △K리그 최초 반려견 동반 관람 이벤트 ‘멍멍데이’ 개최 △지역 행사 대행 서비스 제공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앞세워 2위를 차지했다. 강원(84.0점)은 △‘A매치 응원전’, ‘원정경기 뷰잉파티’ 등 오프라인 이벤트 개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팬과의 쌍방향 소통 등으로 3위를 기록했다.가장 좋은 그라운드 상태를 지닌 구단에 주는 그린 스타디움 상은 강원의 안방인 강릉종합운동장이 선정됐다. 경기 감독관 평가(50%), 선수단 평가(50%)를 합산한 결과 2차에 이어 2연속 수상 기쁨을 맛봤다. 제주의 홈인 제주월드컵경기장과 전북의 안방인 전주월드컵경기장이 뒤를 이었다.수원삼성.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2 풀 스타디움 상은 수원삼성이 차지했다. 수원삼성은 27~39라운드에 열린 총 6번의 홈경기에서 평균 관중 9231명을 기록하며 지난 1, 2차에 이어 3연속 수상 영광을 안았다.K리그2 플러스 스타디움 상은 FC안양에게 돌아갔다. 안양은 27~39라운드에 열린 총 6번의 홈경기에서 평균 관중 6737명을 유치했다. 지난 14~26라운드 평균 관중인 3220명보다 3517명 증가했다.안양은 K리그2 팬 프렌들리 클럽 상도 받았다. 안양(93.6점)은 △‘놀아보-라’, ‘선수 일일 점원 이벤트’, ‘스탬프 투어’ 등 팬 스킨십 활동 진행 △안양 연고 3개 프로구단 협업 팝업스토어 운영 △구단 전용 맥주 ‘수카바티 라거’ 출시 등으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안양의 뒤를 성남FC(85.4점), 부천FC(79.0점)가 이었다.K리그2 그린 스타디움 상은 천안시티의 홈구장인 천안종합운동장이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천안종합운동장은 올 시즌 1~3차 그린 스타디움 상을 모두 거머쥐었다. 특히 이번 3차에서는 경기 감독관과 선수단 평가에서 모두 만점을 기록했다. 성남 홈구장 탄천종합운동장, 부산아이파크의 안방 부산구덕운동장이 뒤를 이었다.천안종합운동장.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하나은행 K리그 2024 3차 클럽 상 선정 결과>▶K리그1- 풀 스타디움 : FC서울- 플러스 스타디움 : FC서울- 팬 프렌들리 클럽 : 울산HD- 그린 스타디움 : 강원FC(강릉종합운동장)▶K리그2- 풀 스타디움 : 수원삼성- 플러스 스타디움 : FC안양- 팬 프렌들리 클럽 : FC안양- 그린 스타디움 : 천안시티(천안종합운동장)
- 서울원·당산e편한·평촌자이 동시 청약…입지가 갈랐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강북 최대어 ‘서울원 아이파크’, 84㎡ 14억원 ‘평촌자이 퍼스니티’, 트리플 역세권 ‘e편한세상당산 리버파크’. 각기 다른 색을 지닌 아파트들이 동시 청약에 나섰다. 결과는 역시 ‘입지’에서 갈렸다. 분양 기간 내내 화제였던 서울원 아이파크도 선방하며 강북권 14억원 시대를 열었다.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 투시도. (자료=DL이앤씨)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날 동시에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아파트 3곳 중 1만 9404명이 몰린 e편한세상당산 리버파크가 평균 경쟁률 340.4대 1을 보여 가장 흥행했다. 이곳은 전날 특별공급에서도 1만 455명이 몰려 193.6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원 아이파크 역시 이날 1414가구 모집에 1만 9404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4.9대 1을 보이며 선방했다. 전용 84㎡ 기준 14억원을 보인 평촌자이 퍼스니티 299가구 모집에 3919건만 지원해 13.1대 1을 기록했다.업계에서는 역시 부동산의 핵심은 입지라는 걸 보여주는 결과라는 목소리다. e편한세상당산 리버파크는 유원제일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지하 3층, 지상 25층 8개동 550가구의 중·소규모 아파트다. 이중 일반분양은 특별공급 54가구를 포함해 111가구에 불과하다. 일반분양으로 얻을 수 있는 타입도 전용 51㎡와 59㎡에 불과하다.이곳의 교통 여건은 말 그대로 압도적이다. 당산역(2, 9호선)과 영등포구청역(2, 5호선) 등 3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지하철을 타면 여의도 3분이고 을지로입구와 강남(신논현)역이 20분 이내다. 59㎡ 분양가가 14억원 수준으로 인근 신축과 비슷해 ‘안전마진’이 없지만, 지역 내 신축이 없다는 점이 흥행을 이끌었다. 이곳은 특히 현장 견본주택조차 내놓지 않아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서울원 아이파크 투시도. (자료=HDC현대산업개발)이날 청약을 진행한 단지 중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아파트는 서울원 아이파크다.서울원 아이파크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49층, 총 8개동에 3032가구로 이뤄져 있다. 이중 특별공급 490가구를 포함해 총 1856가구에 대한 분양이 이뤄졌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광운대 역세권,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이전, 5성급 호텔과 복합 쇼핑몰 조성 계획에 더해 인근 신축보다도 2억원 가량 비싼 분양가 14억원(전용 84㎡) 등 숱한 이야깃거리를 남겼다. 특히 절반에 달하는 ‘북향’과 기존 아파트와 이질적인 구조 등이 논란을 불렀다. 하지만 이날 결과를 통해 강북권(노원구)에도 빠른 교통과 기반시설을 충족한다면 성공한다는 사례를 보여줬다.평촌자이 퍼스니티 투시도. (자료=GS건설).뉴타운맨션삼호를 재건축한 평촌자이 퍼스니티도 고분양가 논란 속에서 선전했다.2737가구로 이뤄진 평촌자이 퍼스니티는 특별공급을 포함해 총 570가구를 일반분양했다. 안양종합운동장 인근에 위치한 해당 아파트는 그간 안양의 중심인 수도권 광역전철 4호선 평촌역과 멀어져 있어 저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판교까지 이어지는 월판선(월곶~판교선)이 개통하면 인근 지역 개발과 함께 미니 신도시급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앞서 안양 최초 하이앤드 브랜드인 ‘아크로 베스티뉴’가 전용 84㎡, 15억원이란 도전장을 냈지만 1순위 청약 평균 5.66대 1로 쓴맛을 보기도 했다. 이 때문에 아직까지 안양 지역에서 15억원 전후 분양가는 어렵지 않느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당산은 물론이거니와 서울원도 결과를 거꾸로 보면 ‘분양가를 더 높였어도 충분히 됐었다’라는 의미다. 수요자 입장에서는 저렴하게 샀다고 보면 된다”면서 “서울원과 평촌자이 모두 당장은 아니지만 추후 무순위·임의공급을 통해 충분히 완판할 수 있다는 생각을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다.
- '북향'·방 2개에도 관심 폭발한 '이곳'…강북 대장 아파트 될까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강북권 대어(大魚), ‘서울원 아이파크’가 평면 논란 속 청약에 돌입했다. 가장 큰 이야깃거리는 방 2개로 구성된 전용 74㎡, 절반 수준을 차지하는 ‘북향’ 등이다. 이날 특별공급에는 7388건이 몰리고, 지난 주말에만 3만여명이 견본주택에 몰리는 등 흥행에는 큰 문제는 없다는 시각이다. 다만 고분양가로 인해 단기간에 시세차익을 거두기는 어렵다는 목소리다.서울원 아이파크 조감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입주 ’28년, GTX ’30년 개통 미지수2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원 아이파크는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접수, 내달 16~19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광운대 역세권에 위치한 주상복합 아파트인 서울원 아이파크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49층, 총 8개동에 3032가구로 이뤄져있다. 이중 특별공급 490가구, 일반공급 1366가구 등 총 1856가구에 대한 분양이 이뤄진다. 25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는 490가구 모집에 7388건이 접수되며 평균 경쟁률 15.08대 1을 기록했다.베일에 쌓여 있던 평면도는 지난 22일 공개됐다. 서울원 아이파크는 평면도 공개 이후 주말 사이 부동산 업계에서 가장 큰 관심과 논란을 불렀다. 가장 큰 이유는 평면이 흔히들 생각하는 아파트와 많이 달랐기 때문이다. 당장 전용 59㎡(32가구), 74㎡(40가구), 74㎡(44가구) 등 84㎡ 미만은 방 2개로 이뤄졌다. 일반 아파트는 통상 59㎡만 해도 방 3개로 구성됐다. 업계에서는 ‘타워형’ 특성상 방 3개 각을 잡기 어려워 과거 오피스텔, 주상복합 평면으로 뽑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해석이다.이에 대해 HDC현대산업개발측은 시대 변화를 반영한 구조라고 설명했다. HDC현산 측은 “84㎡ 미만은 주로 신혼부부나 아이 하나인 집이 많다”면서 “각 방을 넓게 하면서 개인생활, 편의성을 보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다른 이야깃거리는 전체 가구 중 절반가량이 ‘북향’으로 배치됐다는 것이다. 구조물에 ‘코어’(중심부)가 있는 타워형 아파트인 서울원 아이파크를 하늘에서 보면 ‘네잎클로버’ 모양이다. ‘판상형+타워형’가 아닌 대부분 세대가 ‘타워형’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이다. 결국 가구의 절반은 북동향·북서향을 취할 수밖에 없다. 일반적으로 북향은 일조량이 적어 실내가 어둡고, 서늘해 인기가 적다. HDC현산 측은 “단순히 북향에 대한 관점보다는 생활의 편의성,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서울원 아아파크를 접근해달라”고 전했다.서울원 아이파크의 입주 시기는 2028년 7월이다. 강남 접근을 위해서는 GTX-C 개통이 필수다. 정부는 2028년 말까지 개통하겠다는 목표지만 아직 삽도 안 뜬 상태다. 국토교통부는 연내 착공을 추진한다지만, 국회예산정책처는 2030년 이후에나 현실적으로 개통이 가능하다는 보고서를 내놓기도 했다. 이 때문에 당장 입주 후 GTX 효과를 누리기 어렵다는 전망도 나온다.개관 시간 전부터 서울원 아이파크 갤러리에 방문객이 줄을 서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단기간 시세차익 도달 어려울 것”서울원 아이파크는 지난 주말 간 3만명이 몰려 장사진을 이루는 등 고분양가 논란에도 청약 흥행에 있어서는 이견이 없다. 다만 시세차익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서울원 아이파크의 84㎡ 기준 분양가는 14억원(3.3㎡당 약 4000만원) 수준이다. 인근 신축 아파트 최고 시세보다도 2억원가량이 높은 수준이다. 여기에 취·등록세, 중도금 이자, 발코니 확장(1670만원), 에어컨 5대(1022만원) 등을 고려하면 1억원 이상이 필요하다. 결국 시세차익을 얻기 위해선 최소 17억~18억원 이상의 시세를 형성해야 한다.전문가들은 이 같은 시세 도달이 쉽지는 않을 거라 봤다. 심형석 우대빵연구소장은 “서울원 아이파크 가격은 청량리역 인근 주상복합을 모델로 삼은 것 같다”면서 “지금과 같은 기세로는 초반에 P(프리미엄)가 붙을 것 같다. 하지만 2000여가구면 적은 물량이 아니다. 입주가 다가올수록 한계가 생길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도 “GTX-C가 들어서는 광운대 역세권이라는 핵심이 작용하다 보니 흥행은 문제없을 것 같다”면서도 “돈을 버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단기간에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는 금액에 도달하기는 어려울 것이다”고 판단했다.
- GTX-A 파주·일산 개통 한 달 앞뒀지만…인근 부동산은 '잠잠'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교통 혁명’이라 불리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의 북부 구간인 운정중앙~서울역 개통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파주·일산 부동산은 잠잠하다. 전문가들은 반쪽 개통, 부동산 경기 하락, 대곡·창릉 개발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그래픽=이미나 기자)◇“서울역, 광화문 업무지구까지 시간 소요”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내달 28일 개통한다.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개통하면 기존 버스 이용 시 1시간 이상 걸렸던 이동시간이 21분으로 줄어든다. 다음역인 킨텍스에서 서울역까지는 16분이면 도달한다.국토교통부는 이를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영업시운전을 진행한다.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의 배차 간격은 평균 8분(출퇴근 6분)으로 올 3월 개통한 수서~동탄(평균 17분)보다 9분이 빨라질 전망이다. 배차 간격을 줄일 수 있는 이유는 전용선로에 있다. 수서~동탄의 경우는 SRT와 선로를 공유하기 때문에 배차 간격의 한계가 있다.지역 주민들은 교통 혁명을 통한 부동산 가치 상승을 꿈꾸고 있다. 실제 GTX-A 동탄역 인근 ‘동탄역롯데캐슬’(전용 102㎡)은 개통을 앞둔 지난 2월, 22억원(34층)에 거래됐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해 3월만 해도 16억 3000만원(18층)을 기록했다. 층수를 고려해야 하지만 1년 만에 6억원 가량이 뛴 것.하지만 킨텍스역과 운정중앙역 인근 아파트에는 이같은 공식이 통하지 않고 있다. 킨텍스역 역세권인 ‘한화포레나킨텍스’(전용 84㎡)의 최근 거래가는 10억 2000만원(8월, 8층), 10억 7500만원(9월, 9층)이다. 지난해 8월 10억 6500만원(12층), 4월 10억 4000만원(16층)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없다.또 다른 역세권 단지인 ‘킨텍스원시티M2블럭’(전용 84㎡)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다. 해당 아파트의 최근 거래가는 12억 5300만원(10월, 40층), 12억 9500만원(10월, 44층)이다. 지난해 13억 5000만원(6월, 46층), 12억 4000만원(5월, 48층)에 거래된 것을 보면 GTX 개통을 앞두고도 횡보를 계속하고 있다.기점역인 운정중앙역을 봐도 GTX 효과는 크게 보이지 않는다. ‘힐스테이트운정’(전용 84㎡)은 최근 6억원 전후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같은 시기 역시 비슷한 가격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이밖에 운정신도시아이파크, 상록데시앙, 우남퍼스트빌아파트 역시 GTX로 인한 유의미한 가격 상승은 보이지 않았다.전문가들은 반쪽 개통에 더해 서울역 자체가 업무지구와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진단이다. 심형석 우대빵연구소장은 “GTX-A는 서울 도심과의 접근성을 강화하려 만든 노선이다. 하지만 핵심인 삼성역은 2028년이 돼야 완전 개통한다”면서 “서울역도 출퇴근 광화문 업무 지구로 이동을 위해서는 시간이 상당히 걸린다”고 말했다.◇대곡·창릉 공급폭탄 대기 중대곡·창릉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GTX 효과를 반감하는 요인이라는 목소리다. 국토부는 최근 고양 대곡 역세권에 9400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3기 신도시인 창릉에는 3만 8073가구가 들어선다. 이들 지역 모두 GTX-A역이 들어선다. 실수요자들이 굳이 대곡·창릉보다 서울로의 거리가 먼 파주·일산을 택할 이유가 줄어드는 요소다.부동산 경기 자체가 하락하고 있는 점도 살펴봐야 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셋째주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 5월 둘째주 이후 27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파주와 고양 일산서구는 그간 아파트 가격 상승의 맛조차 못 봤다. 올해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을 보면 서울은 4.37%가 상승했고, 수도권도 1.88%가 올랐다. 반면 파주와 고양 일산서구는 올해 누적 -0.92%, -2.31%를 기록했다. 정부의 전방위적인 대출규제로 인해 향후 부동산 경기도 부정적인 것을 고려하면 당분간은 GTX 개통 효과를 누리기는 어렵다는 시각이다.
- HDC현대산업개발, 서울원 아이파크 갤러리 22일 개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22일 서울원 아이파크 갤러리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서울원 아이파크’는 서울 노원구 화랑로 45길 145 일원에 지하 4층~지상 47층 6개동, 전용면적 59~244㎡ 규모의 1856가구로 구성된다.서울원 아이파크 주간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서울원 아이파크는 설계부터 심혈을 기울여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신개념 평면을 선보인다. 전용 59~244㎡ 총 32개의 주택형을 선보여 가족구성과 라이프 패턴 등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서울원 아이파크는 단지 내 스마트 프리미엄을 적용해 입주민들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스마트 프리미엄은 대화형 인공지능(AI) 홈비서 시스템으로 가족 구성원 목소리를 구분해 인식, 개인별 특성에 맞는 세대 내 서비스환경을 제공한다.동 지하부에는 2개 동 단위 독립 커뮤니티를 조성해 프라이빗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며, 아파트 동 출입구에는 공동현관과 연결된 Drop-off zone을 설치해 일반적인 아파트와 차별화된 편리함을 제공한다.서울원 아이파크는 단지 인근으로 중랑천, 영축산, 한천 근린공원 및 중랑천 수변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입주 시 배정되는 한천초등학교가 도보권에 있으며, 강북권 명문 학군으로 손꼽히는 대진고, 서라벌고 등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단지와 인접한 광운대역은 기존 1호선뿐만 아니라 6호선, 7호선도 이용 가능한 교통망을 갖췄다. 여기에 향후 GTX-C노선이 신설될 예정으로 개통이 진행되면 광운대역~강남(삼성역) 구간이 9분 만에 연결된다. 도로로는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서울원 브랜드가 하나로 완성된 가치를 추구하고 있는 만큼 고객들로 하여금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주거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서울원을 통해 편리함과 편안함, 연결과 융합, 환경과 지속성의 관점에서 또 다른 방식으로 정의되고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청약 접수는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순으로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12월4일이다. 정당계약은 12월16일~19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 HDC현대산업개발, 초역세권에 식물원 품은 '마곡 아이파크디어반'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2024 이데일리 건설산업대상’의 건축사협회장상 지식산업센터 부문은 HDC현대산업개발의 지식산업센터 ‘마곡 아이파크디어반’이 수상했다. 마곡 아이파크디어반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11층, 연면적 7만 2000여㎡, 총 206실 규모로 조성됐다. 마곡 아이파크디어반 전경. (사진=HDC현대산업개발)마곡 아이파크디어반은 아이파크 브랜드 지식산업센터인 만큼 중정 구조를 통해 우수한 채광성을 확보했으며, 홍보전시실, 메이커스페이스, 공용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지하에는 썬큰플라자를 마련해 공공과 기업의 만남 공간, 중소기업 홍보와 교류의 장소로 활용될 전망이다. 다목적홀, 피트니스, 커뮤니티 마당을 비롯해 970평대(약 3206㎡)의 공용 창고를 설계해 입주 기업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배려했다.초역세권 입지로 최적의 비즈니스 교통망을 갖췄다는 평가도 얻고 있다.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300m, 도보 3분 이내의 초역세권 입지며, 5호선 발산역, 공항철도 마곡나루역도 이용 가능하다. 올림픽대로 및 공항대로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도심지 진입도 용이하다. 공항대로를 통하면 김포공항, 인천국제공항과의 접근성도 좋다.쾌적한 근무 여건도 갖추고 있다. 여의도 공원 면적의 약 2배인 약 50만 4000㎡ 규모의 서울식물원과 북측으로는 습지생태공원이 가까워 입주기업 근무자들이 휴식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문화공원, 어울림공원 등이 가깝다.인근엔 서울 마곡 마이스(MICE·기업 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 복합 단지 개발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업무시설, 호텔, 컨벤션센터, 문화시설 등 다양한 용도가 복합된 대규모 마이스 단지로, 대지면적이 8만 2721㎡에 달한다.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의 9배 수준, 삼성동 코엑스의 약 2배다.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1976년 설립된 종합건설기업으로, 대한민국 건축문화를 선도해왔다. 분야별 차별화된 기술역량을 보유하고, 주택, 초고층 빌딩, 도로 및 교량, 항만, 플랜트 등 고도의 기술력을 요구하는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토탈 패키지로 제공하고 있다. 축적된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뿐만 아니라 플랜트, 해외 사업 등의 분야에서 글로벌 리딩 디벨로퍼이자 설계, 조달, 시공 사업자(Global Leading Developer & EPC Contractor)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고 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폐업도 취업도 막막...퇴로 막힌 60대 나홀로 사장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다음은 11월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폐업도 취업도 막막...퇴로 막힌 60대 나홀로 사장-美 무역전쟁 사령관 “관세는 최상의 무기”-‘똘똘한 한 채’ 힘 더 세진다...수도권 ‘불장’ 지방 ‘빙하기’-USTR까지 총괄, 막강 권한 확보...무역보복 카드 ‘슈퍼301조’ 꺼낼 듯-내년 韓 성장률 2.2→2.0%로 하향...“하방 리스크 크다”-[사설]기업은 문닫고 세수는 펑크...상속세의 덫 왜 놔두나-[사설]이공계 고급 두뇌 턱없이 부족...미래 먹거리 걱정된다△종합-핵 문턱 낮춘 푸틴, 지뢰 허용한 바이든...러·우크라전쟁 ‘위험 수위’-억양 살려 통역, 휴가 신청...MS ‘업무 돕는 AI 비서’ 내놔△트럼프發 관세폭탄 공포-관세부과·수출통제·무역협상 총괄 ‘막강 권한’...車 고관세 카드 꺼내나-관세 부과, 美에도 부메랑...트럼프에 적극 설명해야-내달 한미 재계회의 총회 앞두고...최고위급 서울서 첫 회동△내년 부동산 시장 전망-“예고된 주택공급 부족...수도권 매매·전월세 가격 하반기 꿈틀”-‘공급 과잉’ 상가 암울...오피스텔·오피스 모처럼 ‘기지개’-정부, 건설경기 살리기에도...여전히 불안한 업계△고령 나홀로 사장 위기-한달 내내 장사해도 월 65만원 적자...아내 알바비 없으면 생활도 안돼-가게 접고 취업전선 뛰어드니...나이만 보고 퇴짜-유통구조 변화와 소외...지자체서 디지털 전환 지원해야△종합-첨단산업 전력수요 98% 늘 동안 송전망은 26%만 늘어...전력망법 시급-“韓, 점진적 금리인하로 통화정책 정상화 필요”-서학개미, 투자금 1조달러 육박, 외국인 韓주식 투자금 넘어섰다-은행들 환율 급등 대응조직 가동...“외화유동성은 이상無”△대사 열전-韓, 여러 합작사업서 검증된 최고 파트너...튀르키예 원전수주 전망 밝아-튀르키예 MZ세대들 K콘텐츠에 열광하죠△정치-내각·대통령실 물갈이부터 민생까지...순방 마친 尹, 반전카드 꺼낸다-경영계 ‘주 52시간제 완화’ 요청에...이재명 “쉽게 풀기 어려워”-“美, 제한적 개입주의 추구...조선·원전 협력 지렛대 기회”-‘K조선’ 美군함 정비사업 잇단 수주...日이 맡던 7함대도 따낼 가능성△경제-내수 한파 2040 일자리 덮쳤다...역대 최대폭 감소-내년 2월부터 육아휴직 1년→1년 6개월로 연장-분쟁해결을 홍콩법원서?...알리·테무 불공정 약관 시정-산지 쌀값 상승 전환...한 가마당 18만 2872원△금융-내일 우리금융 이사회, 경영진 거취 가를 ‘분수령’-한화생명, 美증권사 벨로시티 인수...글로벌 금융시장 폭넓게 공략한다-꽉 막힌 대출에...카드론 42조 ‘역대 최대’-“개인사업자 대출상품도 비교해서 고르세요”△글로벌-‘관세 공포’ 美 소매업체, 줄줄이 가격 인상 시사-수급 불안, 재고 급감...또 고개 드는 ‘코코아 쇼크’-보건장관·국가정보국장 낙점 장남, 2기 인선 휘두른 ‘실세’-‘전기차 의무화 철회 예고’ 트럼프...신차·경트럭 연비 기준 완화 검토△산업-트럼프發 유가약세 예고...韓 정유사에 ‘양날의 검’-김승연 회장 한화오션 현장 첫 방문 “美시장 선점 위한 초격차 기술 확보”-삼성 TV 19년째 1위 눈앞·LG 올레드는 12년째 수위-“울산공장 사망 원인 규명·재발방지에 최선”-5년 근무 후 희망부서 신청...삼성전자 ‘FA제도’ 시행-최안섭 사장 “사업구조 재편...성장보다 안정”△ICT-“심심할 때 그냥 들어오세요”...점유율 떨어진 네카오 新전략-LGU+‘듀얼넘버 온앤오프’ “쉴 때 업무용 전화 끄세요”-슈퍼컴보다 빨라...신약 개발 비용·시간 확 줄인다-엔씨소프트 ‘TL’ 글로벌 흥행 돌풍...플스에서도 ‘쑥쑥’△과학카페 -재사용발사체 개발 나선다...항우연+기업 ‘팀 코리아’ 결성 카운트다운-“로봇으로 견인·수리·재급유...위성도 재사용하는 시대 연다”△증권-‘먹을 게 없다’ 쪼그라드는 공격투자-트럼프 태풍 불어도...은행주는 ‘무풍지대’-“AI 활용한 투자가 더 큰 수익 볼 것”△증권-‘실적주’ 시간 온다...유틸리티·조선·방산 주목-회계법인 ‘빅4’도 경기불황 직격탄-새내기株 ‘위츠’, 상장 첫날 따블-“반도체 HBM 성장 수혜 기대...공모자금, 장비개발에 투입”△부동산-부상 줄이는 조끼 에어백...더 안전한 일터 만든다-위장전입·가짜이혼...부정청약 127건 적발-“건축전시관서 특산물 판다고?”...건축계 발끈-청년안심주택 입주자 91%가 만족...주거상향 효과 뚜렷△엔터테인먼트-진영이형이 끌어올린 엔터주...BTS·블핑이 이어받는다-항일코드도 못꺾는 묫바람...영화 ‘파묘’ 日 흥행수입 9억원 돌파-민희진, 어도어 사내이사 사임 발표-‘파산’ 대종상 영화제, 새주인 찾는다-뮤직앤뉴, 박태준 만화 회사와 맞손-CJ ENM·워너 브러더스 공동개발△피플-전기차 직접 불태우며 화재 대응 가이드 만들었죠-“정명훈 선생님과 11년 만에 재회...그 셀렘 담은 ‘꿈의 협주곡’ 연주할래요”-‘삼쩜삼’ 자비스앨빌런즈 대표에 백주석-산업부 ‘품질 혁신’ 유공자·단체 451점 포상-기업銀·日미즈호은행,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KB국민카드 “스타트업 신성장동력 만들 것”-노사문화대상·대통령상에 호텔롯데롯데월드·비츠로셀△오피니언-[정덕현의 끄덕끄덕]살아있으라, 언젠간 좋은 날 올테니-[데스크의 눈]‘핫한 기술 쿨한 기술’을 출간하며-[e갤러리]노현우 ‘No.57-PM1122 14° 11.SEP.2015’△전국-‘경기남부광역철도’ 놓고 道·지자체 정면충돌-공공기관·대전교도소 이전 답보...尹 정부 ‘충청권 공약’ 빈 수레 우려-첨단제조·바이오·미디어...경기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이목 집중-안산시, 수소시범도시 기업 유치 나선다△사회-죽기전 11번 신고 했지만 현장종결...죽어서도 안끝나는 ‘헤어질 결심’-정원 가꾸고, 언제든 과학실험...주말에도 학교 놀러 가요-프로포폴 최대 10시간 투약...의사 포함 31명 무더기 적발-재시험·정시 이월도 막막한 ‘연대 논술 사태’△2024 건설산업대상-자연과 건설의 경계 허문 창의성...고금리 폭풍 뚫었다-지속 가능한 주거 친환경의 힘 빛나△2024 건설산업대상-90도 꺾였던 후드 배관 일직선으로...주방이 도서관만큼 조용해졌다-국내 첫 원형·복층 구조 교량 행복도시의 도시경관축 완성-단지 가득 채운 커뮤니티 시설...‘가구당 1.5대’ 넉넉한 주차공간△2024 건설산업대상-사전점검부터 입주 후 관리까지 앱으로 해결-더ㅤㅅㅑㅍ 둔촌포레, 국내 첫 별동 증축 리모델링-사업장 폐기물 배출·운반·처리 디지털로 관리-초역세권에 식물원 품은 ‘마곡 아이파크디어반’△2024 건설산업대상-원주 원도심 대규모 정비로 미래 가치 ‘업’-스마트홈 서비스 등 입주민 눈높이 맞추다-‘대지 위의 예술’ 철학 녹인 강릉 아테라-최고 전문가 모여 ‘중단된 현장’ 책임준공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킹달러 시대, 손발 묶인 외환당국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이데일리 기업 이미지△1면-킹달러 시대, 손발 묶인 외환당국-닻 올린 ‘한국판 그래미’…K팝 다양성을 품다-트럼프 인맥·미국통 전면에 재계, 해외 네트워크 풀가동-‘美 정권 바뀌어도 협력’ 한미일 사무국 설치-[사설]트럼프 2기 맞춤형 파격인사…현대차의 발빠른 대응-[사설]급증하는 비혼 출산 긍정 여론, 정책 사각지대 없어야△종합-석유 재벌·월가 거물 앞세워 환경·금융 규제 대수술 예고-자사주 10조 매입 나선 삼성전자 7년 전처럼 주가 띄우기 ‘초강수’△트럼프가 쏘아올린 킹달러-“환율·물가·금리 3高 쓰나미 다시 온다… 韓 내수수출 모두 ‘흔들’-“韓증시 떠나는 외국인, 美증시 가는 개미…고환율 부채질”△종합-캐즘보다 무서운 트럼프…“보조금 정말 없애나” K전기차·배터리 긴장-1인 가구, 한달에 315만원 벌어…대출은 평균 7800만원-이재명 사법리스트 이제 시작…일주일 뒤 더 큰 산 온다-“재고용 정년퇴직자 노동조합 가입 기업부담 커지고 노동 유연성 악화”△尹대통령 순방 성과-‘트럼피즘’ 경계감…한중일 정상 “경제·안보 협력 강화” 한목소리-페루와 KF-21 부품·잠수함 개발 손잡았다-“내년엔 경주서 보자”…글로벌 CEO 1000명 ‘엄지척’△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에스파 4관왕·뉴진스 2관왕…늦가을 수놓은 별들의 향연-“변함없는 20년 팬사랑 덕분…더 성장하는 ‘둘’ 되겠다”-낙하하는 태민, 메가크루 (여자)아이들…객석은 ‘열광의 도가니’-글로벌 K팝 팬 한자리에 응원봉 물결도 장관일세△정치-이재명 대선행 급브레이크에…與 강공 전환, 野 대여투쟁 결집-특활비·지역화폐·예비비…여야 ‘예산 힘싸움’ 돌입-“부사관 수급 불균형 문제, 총원제로 해결하자”-배임죄 개정 속도내는 민주 “정책위와 원내서 논의 중”△경제-2030 세금 적어…“稅지원으로 출산 유도 어려워”-한전, 사우디·괌 태양광 수주…1조1400억 매출 전망-국회 문턱 걸린 ‘원화 외평채’…연내 발행 어려울듯-‘부원장보 절반 물갈이 되나’ 금감원 연말인사에 쏠린 눈[금융포커스]-산은, HMM 배당금 두둑하지만 ‘양날의 검’△글로벌-탄탄한 美 경제에…힘 받는 ‘12월 금리 동결’-바이든 “中, 北 러 파병 막아야” 시진핑 “한반도 혼란 허용못해”-코인·테슬라로 머니무브 금값 3년 만에 최대 하락-훨훨 날던 中 증시, 다시 주춤 자사주매입 효과·추가대책 기대△산업-“삼성, D램 재설계 나서야 초격차 경쟁력 회복”-삼성 비스포크 AI 콤보 유럽 가전공략 ‘첨병’-협력사 만난 조주완 LG전자 대표 “글로벌 위기 함께 넘자”-한화 방산 전초기지 찾은 김승연 ‘트럼프 러브콜’ K방산 직접 챙긴다-삼성, 내일 ‘호암 이병철 37주기’ 추도식-현대차·기아, 2년 연속 누적 기부금 1위△산업-“나무 사이 좁은 길 종횡무진…혼자서 3명분 일도 거뜬해요”-“하루에 치킨 58마리만 튀기는 깐깐함…글로벌 진출 본격화”-정관장, 혈당 케어 ‘지엘프로’ 1만 세트 판매…시니어층 인기-중고거래 플랫폼 ‘안전결제’로 신뢰도 업△ICT-1시간짜리 영상, 2분으로 뚝딱…네이버 ‘AI 숏폼 자동생성’ 뜬다-세렝게티서 코뿔소 만난 듯…499만원 가격은 ‘글쎄’-벡스코 앞 도로까지 북적…역대급 관람객 인산인해-“트럼프, 韓과 협력해야 이득 빠르게 소통해 환경 갖출 것”△증권-“과매도 구간 진입한 코스피…반등 키는 달러”-폭락장 속에도 ‘방긋’ 방산·우주만 뜨겁네-탄탄한 실적에도 ‘몸살’ 태양광·풍력 봄날 올까-‘엔터주, 엔터주~’ 콧노래-외국인 코스피 보유 비중 연중 최저△부동산-중견 건설사들 적자늪…‘원가율’이 희비 갈랐다-방화6구역 새 시공사 ‘삼성물산’ 유력-강북 대어 ‘서울원 아이파크’ 25일 특공…국평 최고 14억-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올해 첫 하락△2024 친환경건설산업대상-자연은 품고, 공간은 살렸다…‘오포자이 오브제’ 국토부장관상-“친환경·조화 위한 혁신적 시도 돋보여”△2024 친환경건설산업대상-시멘트 줄이고 석탄 부산물 재활용…‘저탄소 콘크리트’로 현장 휩쓸어-스포츠라운지·골프연습장·숲길 입주민 건강까지 챙기는 아파트-아파트 동간 거리 늘려 개방감 ‘굿’ 풍부한 조경으로 쾌적한 주거환경-단지 외관 프리미엄 디자인 속에 에너지 손실 저감 성능도 담았다△2024 친환경건설산업대상-독자적인 디지털 기술력 바탕 폐기물 배출·운반·처리 한번에-소비자 안전·만족에 언제나 ‘진심’ 차별화된 주거평면으로 다시 정상-선진기술로 해외 공장 이전도 척척 가스 화물차 운영…ESG 경영 실천-슬림한 창틀에 탁 트인 뷰 선물 ‘디자인·단열’ 두 토끼 잡았다△스포츠-‘꼴찌 반란’ 김민선, 김수지 꺾고 ‘왕중왕’ 등극-국내 골프대회 최초 가상자산 상금…시세따라 상금도 요동-LPGA 도전하는 윤이나 “장유빈 선수와 美 활약 기대”-KBL 최초 ‘비선출’ 신인 정성조 “한계 넘어 진짜 농구선수될 것”△오피니언-[금융시장 돋보기]글로벌 자산 배분과 증시 안전판-[생생 확대경]숫자에 매몰된 한국관광-[법조 프리즘]이혼 소비하는 사회△오피니언-[동상 인사이트]트럼프 2기, 속전속결 협상이 능사 아니다-[데스크 칼럼]주주 행동주의에 대처하는 기업의 자세-[기자수첩]대출금리 인상 압박하더니 예대마진 탓하는 당국-[갤러리]손승범 ‘하얀 떨림’△피플-최태원 20년 페루 사랑…“미래 도전 지식 얻었다”-대원제약, 취약계층 600가구에 직접 담근 김치 전달-KAIST, 로봇 라이보2, 마라톤 풀코스 완주-‘아웅산 테러’ 마지막 생존자 최재욱 전 환경부 장관 별세-故서정우 하사 모친, 보훈심사위원장 임명-기상청 신임 차장에 김승희 전 환경부 국장△사회-[르포]근조화환에 페인트칠 아수라장…“피해악 54억” VS “학생 의견 수렴 안해”-[르포]“부지 저렴·법인세 면제 매력”…尹정부 2년반동안 11조 유치-“서울과 ‘2036 올림픽’ 유치 경쟁, 불리하지 않아”-수능 끝…수시·모집 논술면첩 전형 본격화-法 ‘연대 논술 효력정지’에 수험생 혼란
- 강북 대어 '서울원 아이파크' 25일 특공…국평 최고 14억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하반기 강북 청약 시장 ‘대어’로 꼽히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서울원 아이파크’가 모집공고를 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17일 청약홈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등 청약 일반공급 접수를 시작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4일이고, 정당계약은 12월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예상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서울원 아이파크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서울 노원구 월계동 85-7번지에 들어서는 단지다. 단지 규모는 레지던스 등을 모두 더하면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8개 동 3032가구 규모다. 이 중 공동주택은 1856가구, 레지던스 768가구, 공공임대 408가구다. 이번 청약을 통해 공급되는 물량은 총 1856가구다. 시행과 시공 모두 HDC현대산업개발이 맡았고, 입주는 2028년 7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전용 59㎡ 8억 9900만~10억 3800만원, 전용 72㎡ 10억 7900만~11억 6500만원, 전용 74㎡ 10억 9600만~12억 1400만원, 전용 84㎡ 12억 6800만~14억 1400만원, 전용 91㎡ 13억 5100만~14억 9600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이 밖에 전용 105·112·120㎡와 전용 143·145·159·161·167·170·244㎡로 구성된 펜트하우스도 공급된다.올 7월 청약을 진행한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 전용 84㎡가 11억 8400만~12억 1100만원(최고가 기준)에 공급된 것을 감안하면 약 2억원 가량 더 높은 수준이다. 서울원 아이파크는 단지 규모와 생활 인프라 면에서 지역 대장주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2028년 동북권 최초로 5성급 호텔 ‘메리어트 서울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복합시설 저층부는 상업시설, 고층부에는 호텔과 오피스를 조성한다. 호텔은 지상 12~15층(연면적 2만9090㎡) 규모다. 복합용지 2개 동에는 프리미엄 웰니스 레지던스(768가구)도 넣는다. 식사, 청소, 컨시어지(비서)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아산병원과 협업해 헬스케어 서비스도 운영한다.교통 호재도 예상된다. 월계동과 강남구 대치동 구간에 대심도 지하도로를 설치하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2034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GTX 사업도 추진 중이다. C·E노선이 광운대역을 통과할 예정이다. GTX 개통 때는 철도를 이용해서도 강남(삼성역)까지 10분대로 오갈 수 있다.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전매제한은 1년이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실거주의무기간도 따로 없기 때문에 입주 시점에 전세금으로 잔금을 치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