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469건

최다 청약기록 갱신…지방 분양시장 열기 이어갈까
  • [부동산 캘린더]최다 청약기록 갱신…지방 분양시장 열기 이어갈까
  • GS건설이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분양한 동천자이2차 모델하우스에서 방문객들이 모형 설계도를 살펴보고 있다.[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지방에서 기존 주택시장과 신규 분양시장이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5월 둘째 주 지방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0.01% 떨어지며 3년 10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12월부터 마이너스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매매가에 이어 전셋값 상승률 역시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이다. 그러나 올해 들어 높은 경쟁률의 청약 기록은 모두 지방에서 나오고 있을 만큼 신규 분양시장의 열기는 뜨겁다. 지난달 부산 해운대 우동 ‘마린시티자이’가 올해 들어 전국 최고 청약 경쟁률(450대 1)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 18일 실시한 부산 거제 센트럴자이 1순위 청약에 올해 들어 최다인 12만 5259개 청약통장이 몰렸다. 지난달 경남 창원에서 분양된 ‘창원중동유니시티 1단지’ 최다 청약기록 10만 8430명을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갱신한 것이다. 분양시장으로의 쏠림현상이 심해지면서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다. 5월 마지막 주에도 전국 곳곳에서 1만 3323여가구가 신규 분양에 나선다. 수도권에서 3910가구, 지방에서 9413가구가 공급된다. 주택 유형별로는 △공공임대 904가구 △공공분양 1201가구 △민간분양 1만 1218가구다. 부영주택은 경남 창원시 월영동 615번지 일대에 ‘마산월영 사랑으로부영’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31층 38개 동으로 모두 4298가구로 이뤄진 대단지다. 전용면적별로 △84㎡형 3116가구 △124㎡형 584가구 △149㎡형 598가구다. 단지 인근에 해운초·중, 마산서중, 경남대 등이 밀집해 있고 마산남부시외버스터미널, 롯데마트 등의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예월로, 청량산터널, 현동교차로 등을 이용한 창원 도심 접근성도 좋다. 포스코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1297~1331번지 일대에 ‘해운대 더샵센텀그린’을 분양한다. 지하2층~지상29층 7개 동으로 모두 464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형 220가구 △72㎡형 244가구다. 벡스코, 신세계백화점 등을 생활인프라로 두고 단지 인근에 위치한 동해남부선 재송역은 연내 개통 예정이다.삼성물산은 경기 과천시 별양동 7-2구역을 재건축한 ‘래미안 센트럴스위트’를 분양한다. 지하2층~지상25층 9개동으로 모두 543가구 중 143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형 44가구 △84㎡형 88가구 △118㎡형 11가구다. 단지는 지하철 4호선 과천역 역세권에 있고 과천대로를 인접해 강남 접근성이 좋다. 청계초, 관문초, 과천고 등을 학군으로 두고 단지 인근으로 서울대공원과 문원대공원 등도 위치해 있다. 서울 강남권에는 오피스텔이 신규 공급된다. HDC 아이앤코스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944-21 번지 일대에 ‘대치 2차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21~89㎡로 이뤄진 지하 5층~지상 14층의 1개동으로 모두 159실이다. 삼성역을 인접한 역세권으로 코엑스몰과 현대백화점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2016.05.21 I 원다연 기자
서울 강북권 재개발·재건축 웃돈 붙고 거래량 증가
  • 서울 강북권 재개발·재건축 웃돈 붙고 거래량 증가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서울 강남발 재건축 훈풍이 강북권 재개발·재건축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분양시장에만 국한돼 있던 뜨거운 열기가 올해는 강북권 재개발·재건축 시장까지 영향을 미치며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올해 분양한 강북권 아파트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은평구 진관동 은평스카이뷰자이 13.2대1을 기록했고, 광진구 구의동 래미안구의파크스위트 12.5대1, 은평구 녹번동 힐스테이트 녹번 11.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강북권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들의 높은 청약열기는 웃돈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 분양해 완판한 서대문구 홍제동 ‘홍제원 아이파크’는 호가 기준으로 1000만~2000만원까지 프리미엄이 형성된 상태다. 또 남가좌동 DMC가재울4구역은 전용 59㎡의 경우 분양가에 비해 웃돈이 1억원 가량 붙어 거래가 되고 있다.△서울 강북권 재건축·재개발 주요 분양예정 아파트매매 거래량도 증가세다. 지난 2014년과 2015년 국토교통부의 서울시 구별 매매·전월세 총거래량 자료를 살펴보면, 2년 동안 서울시 서대문구의 매매·전월세 총거래량이 80.4%(3368→6076건) 증가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양천구 61.7%(4463→7216건) 성동구 60.9%(5271→8479건), 마포구 58.7%(4790→7601건), 동작구 54.8%(3763→5824건), 강북구 46%(2022→2952건), 강동구 45.3%(5540→8052건), 중구 45.1%(1711→2483건), 성북구 43.1%(5299→7585건) 등으로 강북권 지역들의 거래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강북권 재개발·재건축 분양시장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것은 강남권 주택시장의 전셋값 급등과 재건축으로 인한 이주 수요 등의 영향으로, 강북권으로 실수요층들이 유입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상반기 강북권 재개발·재건축 분양물량에 대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선 지난 2012년 관리처분인가 이후 분양이 지체돼 왔던 남가좌동 제1구역 주택재건축이 오는 27일 ‘DMC2차 아이파크’라는 이름으로 분양에 나선다.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로 구성돼 지역 랜드마크로 손꼽힐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2층 13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59~127㎡로 총 1061가구 중 56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상암DMC를 비롯해, 여의도권 도심권 등이 인접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서울 최대 규모의 뉴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는 장위뉴타운에서도 분양이 예정돼 있다. 삼성물산은 오는 6월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1구역과 5구역에서 2500여가구 이상의 ‘래미안 장위(가칭)’를 분양할 예정이다. 장위1구역은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144-24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 지상 29층 10개동 전용 59~101㎡ 총 939가구 규모로, 이 중 49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6호선 석계역과 6호선 돌곶이역이 인접해 있다. 같은 달 분양하는 장위5구역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173-114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 지상 32층 16개 동 전용 59~116㎡ 총 1562가구로 구성됐다. 이 중 87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산책로가 잘 갖춰진 우이천이 단지와 가까이 있고, 66만여㎡ 규모의 북서울꿈의숲 공원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서울 마포구 신수1구역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신수1구역 아이파크’(가칭)를 6월경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1015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56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9월 현대건설은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 북아현1-1구역에서 전용 37~119㎡ 총 992가구를 공급한다. 이 중 350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2016.05.21 I 이승현 기자
  • [재송]20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다음은 20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대우조선해양(042660)=대우조선해양은 2014년 3월 유럽 선주와 맺은 쇄빙 LNG선 한 척의 수주계약 기간이 인도연장 계약 합의에 따라 2017년 1월31일까지 연장됐다고 공시.△아이오케이(078860)컴퍼니=아이오케이컴퍼니는 25일 액면분할 주권 변경상장으로 주권매매거래정지가 해제된다고 공시.△보해양조(000890)=보해양조는 보해매원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KCC건설(021320)=KCC건설은 정상영 명예회장이 정몽열 대표에 지분 5.18%(110만7925주)를 모두 증여했다고 공시.△신원(009270)=신원은 서울고등법원의 2심 판결에서 박정빈 부회장의 횡령혐의가 유죄로 결정이 났다고 공시.△보성파워텍(006910)=보성파워텍은 시설자금(150억원)과 운영자금(533억1000만원) 조달을 위해 총 683억10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대유에이텍(002880)=대유에이텍이 2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대창솔루션=대창솔루션이 부산공장에서 울주공장으로 생산설비 이전에 따라 부산다대 소재주강공장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삼성전자(005930)=삼성전자는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온실가스 배출권 36만 톤을 넘겨받는다고 공시.△한라(014790)=한라가 종속회사인 케이에코로지스의 보통주 77만0670주를 감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에스앤씨엔진그룹(900080)=에스앤씨엔진그룹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113억94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45% 감소했다고 공시△삼성전자(005930)=삼성전자는 6월4일부터 2018년 7월31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삼성2로 95 기흥사업장 등 삼성디스플레이의 토지 및 건물을 임대한다고 공시△차이나그레이트(900040)=차이나그레이트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266억5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6% 감소했다고 공시.△휘닉스소재(050090)=휘닉스소재는 20억원 규모의 기명식무보증국내사모전환사채를 행사한다고 공시△세보엠이씨(011560)=세보엠이씨는 현대산업개발과 51억3806만원 규모의 김포 아이파크(IPARK) 일반설비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종근당바이오(063160)=종근당바이오는 기명식 보통주 183만주를 공개 매수한다고 공시△유안타증권(003470)=유안타증권이 강종구 외 20인으로부터 신주 발행 무효의 소가 제기됐다고 공시.△에스더블유에이치=에스더블유에이치는 6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비츠로셀(082920)=비츠로셀은 미국 센서스와 전지공급계약 2년 연장 관련 보도에 대해 센서스와 2년 신규 계약 시 약 20% 증대된 규모의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자체 예상하고 있으며 최종 합의된 사항은 아니라고 공시.△코아로직(048870)=코아로직은 수원지방법원에 회생절차의 종결을 신청했다고 공시.△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099830)=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이 15억원 규모의 전환청구권을 행사한다고 공시△엠에스오토텍(123040)=엠에스오토텍이 엠에스오토텍제일차 유한회사에 대해 520억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관련기사 ◀☞20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대우조선, 20일 추가 자구안 제출..방산사업 IPO 포함(종합)☞대우조선, 방산사업부문 자회사 전환해 상장 추진한다
2016.05.21 I 김관용 기자
  • 20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다음은 20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대우조선해양(042660)=대우조선해양은 2014년 3월 유럽 선주와 맺은 쇄빙 LNG선 한 척의 수주계약 기간이 인도연장 계약 합의에 따라 2017년 1월31일까지 연장됐다고 공시.△아이오케이(078860)컴퍼니=아이오케이컴퍼니는 25일 액면분할 주권 변경상장으로 주권매매거래정지가 해제된다고 공시.△보해양조(000890)=보해양조는 보해매원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KCC건설(021320)=KCC건설은 정상영 명예회장이 정몽열 대표에 지분 5.18%(110만7925주)를 모두 증여했다고 공시.△신원(009270)=신원은 서울고등법원의 2심 판결에서 박정빈 부회장의 횡령혐의가 유죄로 결정이 났다고 공시.△보성파워텍(006910)=보성파워텍은 시설자금(150억원)과 운영자금(533억1000만원) 조달을 위해 총 683억10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대유에이텍(002880)=대유에이텍이 2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대창솔루션=대창솔루션이 부산공장에서 울주공장으로 생산설비 이전에 따라 부산다대 소재주강공장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삼성전자(005930)=삼성전자는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온실가스 배출권 36만 톤을 넘겨받는다고 공시.△한라(014790)=한라가 종속회사인 케이에코로지스의 보통주 77만0670주를 감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에스앤씨엔진그룹(900080)=에스앤씨엔진그룹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113억94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45% 감소했다고 공시△삼성전자(005930)=삼성전자는 6월4일부터 2018년 7월31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삼성2로 95 기흥사업장 등 삼성디스플레이의 토지 및 건물을 임대한다고 공시△차이나그레이트(900040)=차이나그레이트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266억5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6% 감소했다고 공시.△휘닉스소재(050090)=휘닉스소재는 20억원 규모의 기명식무보증국내사모전환사채를 행사한다고 공시△세보엠이씨(011560)=세보엠이씨는 현대산업개발과 51억3806만원 규모의 김포 아이파크(IPARK) 일반설비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종근당바이오(063160)=종근당바이오는 기명식 보통주 183만주를 공개 매수한다고 공시△유안타증권(003470)=유안타증권이 강종구 외 20인으로부터 신주 발행 무효의 소가 제기됐다고 공시.△에스더블유에이치=에스더블유에이치는 6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비츠로셀(082920)=비츠로셀은 미국 센서스와 전지공급계약 2년 연장 관련 보도에 대해 센서스와 2년 신규 계약 시 약 20% 증대된 규모의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자체 예상하고 있으며 최종 합의된 사항은 아니라고 공시.△코아로직(048870)=코아로직은 수원지방법원에 회생절차의 종결을 신청했다고 공시.△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099830)=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이 15억원 규모의 전환청구권을 행사한다고 공시△엠에스오토텍(123040)=엠에스오토텍이 엠에스오토텍제일차 유한회사에 대해 520억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관련기사 ◀☞대우조선, 20일 추가 자구안 제출..방산사업 IPO 포함(종합)☞대우조선, 방산사업부문 자회사 전환해 상장 추진한다☞대우조선 "방산 부문 구조개편 검토 중"
2016.05.20 I 김관용 기자
이변의 FA컵...상주·서울E, 대학팀 돌풍 희생양 되다
  • 이변의 FA컵...상주·서울E, 대학팀 돌풍 희생양 되다
  • 성남FC 대 영남대의 FA컵 32강전 경기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국 16개 구장에서 개최된 2016 KEB하나은행 FA CUP 32강전에서 대학팀들이 K리그팀들을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11일 서울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서울이랜드FC(서울E)와 성균관대의 경기에서 설기현 감독이 이끄는 성균관대가 서울E를 잡았다. 지난해 U리그 준우승팀인 성균관대는 K리그 챌린지 서울E를 상대로 경기 내내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1로 승리했다.단국대는 전반 김진우의 선제골과 나상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후반 막판 1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상주상무에 2-1의 뜻깊은 승리를 거뒀다. 성균관대, 단국대 두 팀이 16강전에 진출한 가운데 대학 두 팀 이상이 16강에 진출한 기록은 1998년과 2006년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디펜딩 챔피언 FC서울과 대구FC의 맞대결은 FC서울의 4-2 승리로 마무리됐다. 결과는 2점 차였지만 경기 내용은 접전이었다. 경기 중반까지는 세징야가 두 골은 넣은 대구가 우세했다.서울의 반격은 후반 교체 투입된 아드리아노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아드리아노는 후반 29분과 32분 두 골을 연이어 넣으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에서 2골을 더 넣은 아드리아노는 총 4골로 대구의 도전을 잠재웠고 팀을 16강으로 견인했다. 3년 연속 FA컵에서 만나는 질긴 인연으로 관심을 모았던 성남FC와 영남대의 경기에서 성남FC가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전후반 득점 없이 진행되던 두 팀의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 황의조의 도움을 받은 박용지가 침착하게 골로 연결하며 성남의 승리로 돌아갔다. 2년 연속 FA컵 대결에서 패한 뒤 설욕을 벼르던 영남대의 도전은 이번에도 무위로 돌아갔다.부천도 최진철이 감독이 이끄는 포항을 2-0으로 제압했다. K3리그 팀끼리 대결에서 승리한 경주시민축구단은 2014년 포천과 2015년 화성에 이어 세번째로 16강에 진출한 K3팀이 됐다.한편, FA컵 8,16강전 대진추첨식은 19일 오후 2시 축구회관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6월 22일 전국 8개구장에서 FA컵 16강전이 개최된다. ▲2016 KEB하나은행 FA컵 32강전 결과대전코레일 0-2 울산현대(한밭종합운동장)포항스틸러스 0-2 부천1995FC(포항스틸야드)수원삼성 1-0 경주한수원(수원월드컵경기장)FC서울 4-2 대구FC(서울월드컵경기장)제주유나이티드 1(3SPO5)1 광주FC(서귀포월드컵경기장)성남FC 1-0 영남대(탄천종합운동장)용인시청 1(4PSO3)1 강릉시청(용인축구센터)부산아이파크 3-0 부산교통공사(부산아시아드경기장)FC안양 1-4 전북현대모터스(안양종합운동장)포천시민 1-2 경주시민(포천종합운동장)상주상무 1-2 단국대(상주시민축구단)서울이랜드FC 2(1PSO3)2 성균관대(잠실종합운동장)인천유나이티드 1-0 청주CITYFC(인천축구전용구장)전남드래곤즈 4-0 강원FC(광양축구전용구장)안산무궁화프로축구단 3-2 건국대(안산와스타디움)대전시티즌 1(3SPO1)1 수원FC(대전월드컵경기장)
2016.05.11 I 이석무 기자
FA컵 32강전 11일 개최…K리그 클래식, 자존심 지킬까?
  • FA컵 32강전 11일 개최…K리그 클래식, 자존심 지킬까?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6 KEB하나은행 FA컵’ 32강전이 11일 전국 16개 구장에서 펼쳐진다.FA컵 32강전부터는 K리그 클래식 팀들이 참가해 3라운드를 통과한 하부리그 팀들과 격돌을 펼친다. FA컵의 묘미가 약팀의 반란인 만큼 32강에서 어떤 이변이 펼쳐질 지 관심을 모은다.가장 주목을 받는 경기는 작년 FA컵 챔피언 FC서울과 대구FC의 경기다. 올 시즌 리그와 ACL에서 압도적인 서울이지만, 대구의 사령탑 이영진 감독은 과거 FC서울에서 수석코치를 맡은 적이 있어 껄끄러운 상대다.최용수 감독도 쉽지 않은 경기를 예상하는 만큼 흥미로운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FC서울과 대구FC 경기는 IB스포츠 채널에서 생중계된다.K리그 승강을 통해 클래식과 챌린지로 자리를 맞바꾼 수원FC와 대전시티즌 경기도 혈투를 예고하고 있다. FA컵에서만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지역 대결인 부산아이파크(K리그 챌린지)와 부산교통공사(내셔널리그)의 ‘부산 더비’도 펼쳐진다.패기의 대학팀과 프로의 대결도 FA컵의 볼거리다. 그 중의 백미는 성남FC와 영남대의 경기다. 두 팀은 2014년부터 3년 연속 대결을 펼치는 기구한 운명이다. 2014년에 8강, 작년에는 16강에서 만나 두 번 모두 성남이 이겼지만 모두 1골차 승부였다. 올해는 영남대가 1골의 벽을 넘을지 주목된다.설기현 감독이 이끄는 작년 U리그 준우승팀 성균관대는 서울이랜드에, 단국대는 상주상무에 도전장을 내민다.K3리그 3팀도 32강전에 출전한다. 작년 K3리그 챔피언 포천시민축구단은 작년 K3리그 결승전 상대인 경주시민축구단과 대결한다. 두 팀 대결의 승자는 FA컵 16강이라는 빛나는 전리품을 획득한다. 3라운드에서 작년 U리그 우승팀 용인대를 꺾은 청주시티FC도 여세를 몰아 현재 K리그 꼴찌인 인천유나이티드에 도전한다.▲2016 KEB 하나은행 FA컵 32강전 일정 (5월 11일)대전코레일 vs 울산현대 (19:00 대전한밭종합운동장)포항스틸러스 vs 부천FC1995 (19:30 포항스틸야드)수원삼성 vs 경주한수원(19:30 수원월드컵경기장)FC서울 vs 대구FC(19:30 서울월드컵경기장) * IB스포츠 생중계제주유나이티드 vs 광주FC(20:00 서귀포월드컵경기장)대전시티즌 vs 수원FC(19:30 대전월드컵경기장)성남FC vs 영남대(19:30 탄천종합운동장)용인시청 vs 강릉시청(16:00 용인센터)부산아이파크 vs 부산교통공사(20:00 부산아시아드경기장)FC안양 vs 전북현대(20:00 안양종합운동장)포천시민축구단 vs 경주시민축구단(16:00 포천종합운동장)상주상무 vs 단국대(19:00 상주시민운동장)서울이랜드FC vs 성균관대(16:00 잠실종합운동장)인천유나이티드 vs 청주시티FC(19: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전남드래곤즈 vs 강원FC(19:00 광양축구전용구장)안산무궁화프로축구단 vs 건국대(19:00 안산와~스타디움)
2016.05.10 I 이석무 기자
이부진, 이혼 무관하게 현장경영 행보 가속화
  • 이부진, 이혼 무관하게 현장경영 행보 가속화
  • △(왼쪽부터)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이부진(46) 호텔신라(008770) 사장이 법원의 이혼 판결과는 무관하게 현장경영 행보를 가속화한다. 지난해 국내외를 오가며 호텔과 면세점 등 주요 사업을 진두지휘한 것을 올해에도 변함없이 이어간다는 계획이다.호텔신라 고위 관계자는 14일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이혼 소송을 제기한 게 2014년 10월이고, 그 이후 2015년 한 해 동안 소송이 진행 중임에도 현장경영에 전념했다”며 “이번 소송 결과와는 관계없이 이 사장의 이 같은 행보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이 사장은 지난해 5월 발생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중국인 관광객(유커·遊客)들이 한국을 찾는 발길이 뜸해지자 수차례 중국을 직접 방문하면서 관광객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중국의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C-trip)’ 본사를 찾아 량찌엔장(梁建章) 최고경영자(CEO) 등 주요 경영진과 한국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이 사장은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사업권 경쟁입찰에서는 프레젠테이션(PT) 현장에 참석하는 등 면세점 선정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했고,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을 직접 유치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를 방문, 베르나르 아르노 LVMH(모엣 헤네시 루이비통) 회장을 만나는 등 경영 최일선에서 사업을 이끌었다.이 사장은 오는 3월 서울 용산에 위치한 신라아이파크면세점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고, 비슷한 시기에 CEO 자격으로 주주총회를 주최한다. 이 사장은 삼성 오너일가 중 유일하게 등기이사로 등재돼 있다. 5월 12일 특허가 만료되는 김포공항 면세점의 사업권도 다시 따내야 한다.이 사장은 경영 행보에 몰두하면서 임우재(46) 삼성전기 상임고문과의 이혼 소송 건은 법률 대리인에게 전적으로 맡겨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고위 관계자는 “이 사장은 소송 건과 관련해서는 ‘순수한 개인 일’이라면서 일절 직원들에게 언급하지 않았다”며 “소송 결과는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이날 이 사장이 임 고문을 상대로 낸 이혼 및 친권자 지정 소송 선고공판에서 원고 일부 승소판결을 내렸다. 이 사장은 이혼 후 초등학생 아들의 친권과 양육권을 보유하고, 임 고문은 월 1회 면접교섭권을 갖는다. 임 고문 측은 재판 결과에 불복하고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관련기사 ◀☞ 총수 자녀와 평사원의 러브스토리 17년 만에 종료☞ 이부진 이혼소송中 임우재, 부사장서 고문으로 물러나☞ [등기이사 연봉]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3Q 누적 15.7억☞ 佛서 명품유치-韓서 한식 알리기..이부진, 현장 경영 '화제'☞ 이부진 "호텔신라, 종가음식 알리기 앞장선다"
2016.05.03 I 김진우 기자
삼성역일대국제교류 중심지 탈바꿈…‘대치2차 아이파크’ 굵직한 개발호재로 ‘들썩’
  • 삼성역일대국제교류 중심지 탈바꿈…‘대치2차 아이파크’ 굵직한 개발호재로 ‘들썩’
  • 삼성역 일대 국제문화교류복합지구개발…주변부동산 가치 천정부지(구)한전부지현대글로벌비지니스센터(GBC)복합단지 개발개발호재 집중된 ‘대치2차 아이파크’5월 분양 홍보관 개관[온라인부] 강남의 최고 노른자위 땅인 삼성동이 들썩이고 있다.대규모 개발이 가시화하면서 주변 지역의 가치가 동반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삼성역일대는 다양한 호재가 줄줄이 예정되어 있다.먼저, 서울시는 코엑스와 옛 한국감정원 부지, 잠실종합운동장 등의 지역을 ‘국제교류복합지구’로 지정했다. 2023년까지 MICE, 스포츠, 문화·엔터테인먼트, 국제업무 등 4대 산업을 아우르는 핵심 공간이자 세계적 명소로 키우기 위해 지정한 것이다.또한 (구)한전부지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현대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건설도 진행될 예정이다.사옥 주변에서 발생하는 소비까지 감안하면 파급 효과는 서초동 삼성타운 못지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영동대로 지하 복합환승센터에광역버스환승센터도 생긴다.2022년에는 지하철과 KTX(고속철도),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U-Smartway)에 이어 경기·인천 수도권 광역버스까지 지나는 새로운 교통 허브(Hub)로 탈바꿈할 전망이다.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본격적으로 개발이 진행되면 지하철 2호선 강남역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던 기존 강남권의 업무·상업 중심축이 삼성·잠실동 일대로 급격히 이동할 것”이라고 관측했다.실제 강남구 삼성역 일대는 부동산 시장이 대규모 개발 호재를 만나 활기를 띠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삼성동 토지 공시지가는 지난 1년 동안 6.03% 올라 강남구(3.8%)나 서울 전체(2.68%) 지가 상승률의 2~3배에 달했다.또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4년 1분기 3.3㎡당 2798만원이던 삼성동 아파트 매매가격은 2015년 들어 2900만원대를 회복하더니 지난해 3분기(3.3㎡당 3031만원) 처음으로 3000만원을 넘어섰다. 올 1분기 기준으로는 3051만원이다. 신규 분양 단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현대산업개발의 계열사 HDC아이앤콘스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5월 분양하는‘대치2차 아이파크’오피스텔은삼성역 일대 개발의 최대 수혜 단지로 꼽힌다. 삼성역에서 도보로 불과 5분여 분 떨어진 거리에 있어서 개발의 중심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대치2차 아이파크’는 지하 5층~지상 14층 규모의 전용면적 21~89㎡ 오피스텔 159실, 오피스 12실과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복합단지이다. ‘대치2차 아이파크’는 원룸형부터투룸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설계되어 1인가구는 물론 2~3인 가구가 살기에 적당하다. 각 세대내 수납장은 친환경 E0 등급의 최고급 자재를 사용했다. 여기에 층고를 기존 오피스텔보다 높은 2.4m~2.8m(우물천장포함)로 설계해 수납공간을 늘리고 개방감을 키웠다.거실창은 전면 로이삼중창 슬라이드 방식으로 시공해 차음성능이 높고 냉·난방비를 절감 할 수 있다. 또한전기쿡탑, 광파오븐, 냉장고, 시스템에어컨, 일체형 비데 등 풀옵션 주거시스템과 넉넉한 수납공간도 제공한다. 최상층은 전용면적 70~89㎡형으로 최고급 호텔을 연상시키는 펜트하우스로 차별화했다. 방2개와 거실로 이뤄진 아파텔 구조다. 기본 풀옵션에 와인셀러, 양문형냉장고, 호텔형 욕실 등을 갖췄다. 거실 벽면에 이탈리아산 천연 대리석을 사용하는 등 모든 자재는 최고급 사양이다. 또한 단지 앞으로 시야를 가리는 불필요한 건물이 없는 만큼 조망도 뛰어나다. 강남 랜드마크의 중심에서 누리는 특급주거공간‘대치2차아이파크’는강남최중심에위치해뛰어난입지를자랑한다. 코엑스몰과현대백화점무역센터점, 파르나스몰을비롯해서울의료원, 탄천공원도인접해쉽게이용이가능하다. 단지앞으로는대명중, 휘문중&8729;고가위치해교육환경도좋다.교통여건도 장점이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이 도보 5분이내의 초역세권 입지다. 코엑스와 아셈타워가 도보 10분내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강남역테헤란로와도 인접해 출퇴근이 용이하다 또한 추후 (구)한전부지였던 현대글로벌비지니스센터(GBC)에 현대자동차그룹 30여개 계열사가 입주하는 데다, 그 주변으로 협력업체와 자동차 관련 벤처들로 든든한 배후수요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산업개발, '비전 아이파크 평택' 선착순 분양 중
  • 현대산업개발, '비전 아이파크 평택' 선착순 분양 중
  • △‘비전 아이파크 평택’아파트 투시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현대산업(012630)개발은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용죽지구 A1-1블록에 짓는 ‘비전 아이파크 평택’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다. 비전 아이파크 평택은 지하 1층~지상 27층 7개동, 총 585가구(전용면적 75~103㎡) 규모다. 주택형별로는 △75㎡ 198가구 △84㎡A 231가구 △84㎡B 76가구 △103㎡ 80가구 등으로 이뤄졌다.단지는 다양한 특화설계가 눈길을 끈다. 전용 75㎡형과 84㎡A형은 4베이(방 3개 및 거실 전면배치) 및 판상형 구조로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쉽게 통한다. 또 주방 옆에는 알파룸, 안방에는 드레스룸 등을 제공해 수납공간을 최대한 넓혔다. 84㎡B형은 3면 개방형 설계로 채광과 통풍은 물론 탁트인 조망권을 확보했다. 안방에는 드레스룸 2개(1개는 유상옵션)와 측면 발코니를 제공해 차별화했다. 가장 넓은 전용 103㎡형은 안방에 드레스룸과 펜트리(수납공간) 등을 설치하고 조망 특화형으로 설계했다.아파트가 들어서는 평택 용죽지구는 브랜드 단지가 속속 들어서 평택의 신흥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단지는 4개 공원과 인접해 지구 내에서도 가장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단지 인근에는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초·중·고교 학교 부지가 모두 있어 교육 여건도 좋은 편이다. 여기에 뉴코아아울렛과 신세계 복합쇼핑몰(예정) 등 생활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단지에서 차량을 이용해 경부고속도로 안성나들목(IC)까지 10분이면 닿을 수 있다.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송탄IC 진입도 수월하다. 오는 8월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평택을 잇는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KTX평택·지제역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 내년 말 준공할 예정인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의 경우 인근 협력·고객사 등을 포함해 약 15만명이 일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높은 발전 가능성을 품은 평택에서 우수 부지를 발 빠르게 매입했다”며 “단지 기획부터 시공, 분양 등을 모두 자체 사업으로 추진해 평택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평택시 비전동 1102-3번지에 있다.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031)692-7600▶ 관련기사 ◀☞현대산업개발, 충남 천안 `봉서산 아이파크` 22일 모델하우스 개관☞[지금은분양중]서대문구 홍제2구역 재개발한 '홍제원 아이파크' 분양중(영상)
2016.04.24 I 양희동 기자
아파트 브랜드 홍보도 모바일 시대
  • 아파트 브랜드 홍보도 모바일 시대
  • △대우건설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 모바일 홈페이지.[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주택건설업계에 모바일(휴대폰) 홈페이지 제작 붐이 일고 있다. 스마트폰 보급률이 80%를 넘어선데다 아파트 분양시즌이 본격화하면서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주택 브랜드 홈페이지 구축에 안간힘을 쏟고 있는 것이다.업계에 따르면 대형 건설사들은 요즘 모바일 홈페이지 최적화 작업을 한창 벌이고 있다. GS건설은 ‘자이’ 브랜드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 태스크포스(TF)팀을 이미 가동 중이다. 자이가 고급 아파트 브랜드로 알려진 만큼 모바일 시대에 수요자와 일반인(잠재적 수요자)들에게 더욱 친근히 다가가기 위한 전략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GS건설 관계자는 “2002년 자이 브랜드를 론칭한 이후 PC 버전 홈페이지를 꾸준히 운영해 왔지만 모바일에 최적화된 인터넷 주소창은 없었다”며 “이번 작업을 통해 소비자 생활 유형에 맞춘 브랜드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롯데건설도 ‘롯데캐슬’ 브랜드 모바일 및 PC버전 홈페이지 구축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두 개 버전의 홈페이지를 새로 꾸미고, 기기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아이파크’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을 검토 중이다.대우건설과 현대건설, 삼성물산, 포스코건설, 대림산업, SK건설 등은 이미 모바일 홈페이지를 가동 중에 있다. 대부분 건설사는 스마트폰 도입이 본격적으로 이뤄진 2010년대 초반에 만들었다. 특히 대우건설은 휴대폰 버전 홈페이지를 2003년 ‘푸르지오’ 브랜드를 론칭했을 때부터 선보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2000년대 초반 휴대폰으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모바일 홈페이지를 구축 계획을 세웠다”며 “이후 3~4년 간격으로 리뉴얼(새로 꾸밈)해왔으며 최근 작업은 작년에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건설사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모바일 시장이 PC 시장을 앞지른데 따른 대응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수요자들이 PC보다 스마트폰을 통해 분양 정보를 알아보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어 건설업계도 브랜드뿐 아니라 단지, 회사의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포털사이트들도 모바일 전용 사이트를 따로 운영하고 있는 만큼 향후 이와 연계한 마케팅 활동에도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국내 3대 건설사가 짓는 `킨텍스 원시티` 오는 22일 분양 예정☞[특징주]대형건설株, 국내외 시장 여건 개선 기대… 강세☞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2016.04.14 I 박태진 기자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분양 마감 임박
  •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분양 마감 임박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송도아메리칸타운(SAT)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IPARK)’를 분양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송도아메리칸타운 관계자는 “시행사인 SAT인천경제자유구역청(IFZE)과 현대산업개발이 손을 잡고 조성되는 단지인 만큼 굳건한 신뢰가 형성돼 있을뿐 아니라 경제적으로 봤을 때도 뛰어난 메리트를 보유하고 있다”며 “특히 인기 물량인 중소형 평형대 매물은 빠르게 소진되는 등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고 전했다.송도국제도시 7공구 M2-2블록에 위치한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49층, 3개동, 전용면적 64~159㎡, 830가구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64㎡ A 83세대, △64㎡ B 44세대 △72㎡ 172세대 △84㎡ A 211세대 △84㎡ B 43세대 △84㎡ C 172세대 △101㎡ A 39세대 △101㎡ B 44세대 △118㎡ 8세대 △133㎡ 8세대 △159㎡ A 2세대 △159㎡ B 2세대 △159㎡C 1세대 △159㎡ D 1세대다.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국내 첫 외국인 주택단지인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내에는 실내골프연습장을 비롯하여 북카페형 도서관, 보육시설, 경로당, 휘트니스클럽, 요가/GX룸이 마련된다. 단지 주변으로는 홈플러스가 운영 중이며 현대프리미엄 아울렛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부근에 페스티벌 워크 스트리트몰(가칭)도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영화관, 아이스링크, 백화점, 호텔 등을 갖춘 대규모 복합쇼핑몰 ‘롯데몰 송도’도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 해돋이 공원, 미추홀 공원, 잭니클라우스GC, 오렌지듄스GC 등도 자리하고 있다.단지 바로 앞에는 인천지하철1호선 캠퍼스타운역이 자리하고 있으며 송도제1교 개통에 의한 제1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예정) 접근이 용이하다. 아울러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예정), 수인선 복선전철(예정)에 따른 가치 상승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 실제로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에서는 인천공항(약 20분), 김포공항(약 45분), 서울역(약 70분), KTX광명역(약 20분),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약 70분) 등이 가까워 편리하다.2018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2016.04.04 I 박지혜 기자
올 봄 역세권 단지 1만2천가구 공급
  • 올 봄 역세권 단지 1만2천가구 공급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올해 봄 역세권 단지 약 1만 2000여 가구가 신규 공급되며 분양시장에 불을 지필 전망이다.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10분 이내인 역세권 단지는 주거 수요가 꾸준해 환금성이 높고 경기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장점을 지니고 있어 부동산시장 전통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주거 선호도가 높은 만큼 향후 시세 차익이나 프리미엄을 기대해 볼 수 있어 투자처로도 제격이다. 올해 초 분양시장에서도 역세권 단지의 선전이 두드러진다. 지난 1월 분양한 대구지하철 2·3호선 더블 역세권 단지인 e편한세상 대신은 최고 528.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최고 41.25대 1), 부산 온천장역 동원로얄듀크(최고 203.5대 1), 신진주 역세권 센트럴 웰가(최고 24.46대 1), 힐스테이트 녹번(최고 35.38대 1) 등이 인기리에 분양을 마쳤다.4~5월에는 서울·경기·부산·대구 등지에서 주요 역세권 단지가 공급되며 분양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대림산업은 이달 중 부산지하철 1호선 초량역 역세권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부산항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하 4층~지상 36층 4개동 아파트 752가구(전용면적 69~84㎡)와 오피스텔 187실(전용면적 22~28㎡)로 구성된다. KTX부산역과 중앙대로·수정터널·부산터널 등 주변 광역 교통망이 잘 발달돼 있고 롯데백화점(부산본점·광복점), 롯데마트(광복점) 등의 편의시설이 가깝다. 대구에서는 대우건설이 대구지하철 2호선 범어역 인근에서 지상 49층 5개동 규모의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4㎡ 아파트 705가구, 전용면적 59~75㎡ 오피스텔 112실로 지어진다. 수도권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서울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홍제역 인근에서 홍제원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총 906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117㎡ 37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KTX 광명역세권에서는 태영건설이 ‘광명역 태영 데시앙’을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최고 49층 6개동 아파트 1500가구(전용면적 84~102㎡)와 오피스텔 192실(전용면적 40㎡)로 구성된다. 5월에는 삼성물산이 서울지하철 5호선 명일역과 인접해 있는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 분양을 준비 중이다. 총 19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49~103㎡ 268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서울지하철 9호선 흑석역 인근에서는 대림산업이 흑석7구역 재개발 아파트(총 1073가구) 405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올해 봄 분양하는 역세권 단지 현황 [자료=각 사]
2016.04.04 I 이승현 기자
역세권·학군·브랜드 '3박자' 서울 재개발아파트 분양 ‘봇물’
  • 역세권·학군·브랜드 '3박자' 서울 재개발아파트 분양 ‘봇물’
  • △올해 서울에서 2만가구가 넘는 재개발 아파트 물량이 분양시장에 쏟아진다. 최근 문을 연 재개발 아파트 ‘홍제원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가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현대산업개발][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올해 서울에서 ‘분양의 꽃’으로 통하는 재개발 아파트가 분양 봇물을 이룬다. 20곳이 넘는 단지에서 2만여가구가 쏟아진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분양될 재개발 아파트는 22개 단지, 2만 1124가구다. 분양시장이 호황이었던 작년(2만 2174가구) 수준보다도 물량이 더 많다. 재개발 사업은 건물만 새로 짓는 재건축과 달리 주변 기반시설도 함께 조성해 단지 가치까지 높일 수 있다. 특히 올해 분양되는 재개발 물량은 역세권에 학군은 기본이며, 대형 건설사들이 지어 고급 브랜드로 공급돼 수요자들에게서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올해 서울에서 공급될 재개발 아파트는 주로 비강남권에 분포해 있다. 하지만 대부분 역세권 단지다. 초·중·고교도 단지 가까이에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재개발은 단지 안에 도로와 커뮤니티시설 등 기반시설을 포함해 개발되는 사업”이라며 “재건축 아파트보다 주거 환경의 변화가 크기 때문에 아파트 가치도 함께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서대문구 홍제동 156번지 일대의 홍제2구역을 재개발한 홍제원 아이파크(전용면적 59~117㎡ 906가구))를 이달 내놓는다. 일반분양 물량은 370가구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과 무악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구립홍제어린이집과 고은초·안산초·인왕초·신연중·정원여중·한성과학고 등이 있다. 안산과 백련산도 가깝다. 평균 분양가는 3.3㎡ 1642만원 대로, 전용 84㎡ 기준 인근 홍제원현대아파트 시세보다 5000만~6000만원 정도 비싼 편이다. 다음달에는 관악·동작·양천·은평구 일대에서 재개발 물량이 쏟아진다. 대림산업은 관악구 봉천12-2구역(1351가구)과 동작구 흑석7구역(1073가구)에서 각각 새 아파트를 분양한다. 두 단지는 각각 2호선 봉천역과 9호선 흑석역과 인접해 있다. 롯데건설도 내달 흑석8구역 재개발 아파트(451가구)를 선보인다. 흑석7구역과 마찬가지로 흑석역과 가깝고, 주변에 흑석초·중앙대사대부속초·중학교가 있다. 6월에는 동대문구 답십리14구역과 성북구 장위1구역에서 GS건설(802가구)과 삼성물산(955가구)이 재개발 아파트를 분양한다. 각각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6호선 돌곶이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초·중학교도 단지 가까이에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롯데건설이 종로구 무악2구역과 동대문구 청량리4구역에서, GS건설이 마포구 대흥2구역, SK건설은 영등포구 신길5구역 에서 각각 새 아파트를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실수요자라면 재개발 단지 인근의 학교 신설계획을, 투자자라면 재개발 아파트 분양가의 적정성 여부를 따져본 뒤 접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2016.04.04 I 박태진 기자
4월 첫째 주 전국 6곳 4579가구 청약
  • 4월 첫째 주 전국 6곳 4579가구 청약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4월 첫째 주 분양시장은 지난주에 비해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번 한 주 동안 전국에서는 총 6곳 6726(임대, 오피스텔 포함) 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이 중 일반분양은 4579가구다. 지난 주 분양실적인 1만 832가구보다 57% 감소한 수치다.모델하우스 개관은 총 11곳 4967가구(오피스텔 포함)가 예정돼 있다. 당첨자 발표는 17곳, 계약은 11곳에서 이뤄진다.청약접수를 받는 주요 단지로는 삼성물산의 개포지구 재건축사업의 첫 시작인 래미안블레스티지(396가구)가 주목할 만하다. 모델하우스 개관 단지로는 범어 센트럴푸르지오(817가구), 홍제원 아이파크(370가구), 소사벌더샵(817가구) 등 대형 건설사 물량이 눈길을 끈다. ◇청약접수 주요 단지삼성물산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 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 블레스티지의 청약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우수한 교육환경이 장점이다. 주변으로 개원초·개일초·개포중·구룡중·개포고·경기여고·단대부고 등이 인접하다. 지하 3층~최고 35층 23개동 1957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 가구수는 396가구(49~126㎡)다.중흥토건은 경기 시흥시 정왕동 배곧신도시 B2블록에 배곧신도시중흥 S클래스의 1순위 청약에 돌입한다. 수인선 달월역, 4호선 오이도역과 인접해 강남을 1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29층 전용 75~84㎡ 총 1208가구로 조성된다.대방건설은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일대에 진주혁신도시 대방노블랜드의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주택관리공단, 국방기술품질원, 한국남동발전등 공공기관과 롯데몰이 입정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9개동 전용면적 84~104㎡ 총 743가구 규모다.◇모델하우스 개관 주요 단지대우건설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 556-12번지 일대에 범어 센트럴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 이용도 수월하다. 이 단지는 지하 5층 지상 49층 5개동 규모의 복합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아파트 분은 전용 84㎡ 총 705가구, 오피스텔은 전용 59~75㎡ 등 총 112실로 이뤄진다.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156번지 일대에 홍제2구역을 재개발한 홍제원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과 무악재역이 도보권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통일로를 통해 광화문, 종각 등 중심업무지구로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는 지하 4~지상 18층 전용 59~117㎡ 906가구 규모다. 이 중 370가구 일반에 분양된다.
2016.03.26 I 이승현 기자
같은 지역에 두개 단지 공급하는 '쌍둥이 분양' 인기
  • 같은 지역에 두개 단지 공급하는 '쌍둥이 분양' 인기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쌍둥이 분양’에 나서는 건설사가 늘고 있다.쌍둥이 분양이란, 한 건설사가 같은 지역에서 같은 시기에 동일브랜드 아파트를 두 단지 이상 내놓는 분양방식을 말한다. 건설사들이 쌍둥이 분양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일단 흥행몰이에 유리하다는 점 때문이다. 동시에 두 개 이상의 단지를 분양하면 물량이 많아지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기 쉽다. 또 청약일정을 조정해 당첨자발표 날짜만 겹치지 않으면 중복청약도 가능해 청약경쟁률을 높일 수도 있다. 수요자 입장에서도 긍정적이다. 평소 눈 여겨 보던 지역에서 선호하는 브랜드 아파트가 두 개 이상 동시에 분양할 경우, 선택의 폭이 넓어 좋고 두 단지 모두 청약이 가능해 당첨확률을 높일 수 있다. 입주시기에 이르러서는 지역 내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거나,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 집값 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쌍둥이 분양 단지들은 청약결과도 좋았다. 대림산업이 지난해 9월 서울 성동구에서 쌍둥이 분양으로 공급했던 e편한세상신금호와 e편한세상옥수파크힐스는 각각 1순위에서 26.15대 1과 68.1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반도건설이 지난해 3월 동탄2신도시에서 하루 차이로 청약을 진행했던 동탄2신도시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5.0·6.0은 각각 1순위 결과 55.67대 1과 62.85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성공분양을 마쳤다. 봄 분양시장에서도 쌍둥이 분양이 잇따를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내달 충북 청주시에서 푸르지오 두 개 단지를 잇따라 공급할 예정이다. 우선 청주시 사천동 31-34번지 일원에서 청주 사천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2~28층 8개 동 전용 59~84㎡ 총 729가구로 구성된다. 이어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A-4블록에서 청주 테크노폴리스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면적 73~84㎡ 총 1034가구로 구성된다. 현대산업개발은 4월 서울 서대문구에서 아이파크 두 단지를 쌍둥이 분양할 예정이다. 먼저 서대문구 홍제동 156번지 일대의 홍제2구역을 재개발한 홍제원 아이파크가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4~지상 18층 전용 59~117㎡ 906가구 규모며 이 중 전용 84~117㎡ 37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또 서대문구 남가좌동 369-10번지 일원에서 남가좌동 제1구역을 재건축한 DMC 2차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지상 22층 13개 동, 전용 59~127㎡ 총 1061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59~114㎡ 총 61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삼성물산은 오는 6월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에서 장위1구역 래미안(가칭)과, 장위2구역 래미안(가칭) 2개 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장위 1구역 래미안은 장위3동 144-24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지상 29층 10개 동 전용 59~101㎡ 총 955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49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장위5구역 래미안은 장위동 173-114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지상 32층 16개 동 전용 59~116㎡ 총 1562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876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올해 상반기 쌍둥이 분양 아파트 [자료=리얼투데이]
2016.03.26 I 이승현 기자
'급하면 체할라' 숨고르기 들어간 분양시장
  • [부동산캘린더]'급하면 체할라' 숨고르기 들어간 분양시장
  • △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에 개관한 ‘래미안 블레스티지’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입장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봄이 가까워지면서 공급물량을 1만여 가구까지 끌어올렸던 분양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다. 건설사들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로 분양 시기를 조율하고 있어서다. 총선 직후 시작될 분양시장 성수기를 승부처로 보는데다 분양 마케팅이 선거와 맞붙어 큰 효과를 얻기 어려운 것도 이유로 꼽힌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마지막 주는 전국 6개 사업장에서 6726가구를 공급한다. 한 주 전(1만 326가구)과 비교하면 35%(3600가구) 줄어든 수치다. 주택 유형별로는 민간분양 아파트 3908가구, 공공임대 2818가구로 수도권에서 1957가구, 지방은 1001가구를 분양한다.삼성물산은 30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 블레스티지’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올해로 35년째를 맞은 개포지구 내 첫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 블레스티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짜리 아파트 23개동에 총 1957가구(전용면적 49~182㎡)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396가구(전용 49~126㎡)를 일반 분양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49㎡ 32가구 △59㎡ 70가구 △84㎡ 105가구 △99㎡ 103가구 △113㎡ 39가구 △126㎡ 47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3760만원에 책정됐다. 지하철 분당선 구룡역과 개포동역이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고 수서·양재 나들목(IC)을 이용해 서울 도심으로 접근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 개포 초·중·고, 개원초, 대청중, 경기여고교 등의 교육 여건을 갖췄다. 전용 59㎡A는 주방과 거실 맞통풍이 가능하고 자녀 놀이방 또는 서재 공간을 유리 벽문이나 미닫이문으로 구성할 수 있다. 전용 84㎡B은 4베이에 안방 드레스룸 공간을 유상옵션으로 서재로 꾸밀 수 있다. 전용 99㎡C·126㎡A는 3면이 창으로 구성해 채광과 통풍에도 신경썼다. 현대산업개발은 내달 1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156번지에 ‘홍제원 아이파크’ 아파트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지하 4층~지상 18층짜리 아파트 14개동에 총 906가구(전용면적 59~117㎡)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370가구다. 서울지하철 3호선 홍제역과 무악재역이 도보 5~8분 거리로 통일·모래내·내부순환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홍제·인왕시장, 동신병원, 서대문문화회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고은초, 신연중, 정원여중, 한성과학고, 서울외국인학교 등이 있다. 대우건설은 같은날 대구 수성구 범어동 556-12번지에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 5층~지상 49층짜리 건물 5개동에 아파트 705가구(전용 84㎡)와 오피스텔 112실(59~75㎡)로 구성됐다. 대구지하철 2호선 범어역이 걸어서 2분 거리로 달구벌대로, 동대구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대구백화점, 범어시장, 수성구청, 경북대병원, 범어시민체육공원 등의 편의시설과 동도초, 대구동중, 대구중앙중, 대구여고, 대구중앙고 등의 교육시설과도 인접해 있다.
2016.03.26 I 김성훈 기자
대한민국 최초 외국인 아파트,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분양 마감 임박
  • 대한민국 최초 외국인 아파트,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분양 마감 임박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2016년 국내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송도국제도시가 국내 부동산 시장의 최대어로 급부상하고 있다.이같은 추세는 부동산 시세로 증명된다. 송도국제도시 내 중소형 평형대 아파트의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집값도 덩달아 오르고 있는 것이다. 최근 2년간 송도국제도시가 속한 연수구의 집값이 8.31% 상승했다는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가 이를 반증해 준다.최근 성공적인 분양률을 기록한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IPARK)’가 대표적인 사례다. 중소형 평형대 위주의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는 대한민국 최초 외국인 아파트로 송도국제도시 부동산 시장 호황의 첨병 역할을 맡고 있다. 분양을 공고한지 얼마 되지 않아 마감 임박 시기가 도래하면서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을 시행 중이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시행 주체인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는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아 신뢰도가 높다.단지 규모는 지하 3층~지상 49층 3개 동, 전용면적 64~159㎡ 830가구로 이뤄져 있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64㎡ A 83세대 △64㎡ B 44세대 △72㎡ 172세대 △84㎡ A 211세대 △84㎡ B 43세대 △84㎡ C 172세대 △101㎡ A 39세대 △101㎡ B 44세대 △118㎡ 8세대 △133㎡ 8세대 △159㎡ A 2세대 △159㎡ B 2세대 △159㎡ C 1세대 △159㎡ D 1세대 등이다.최근 성공적인 분양률을 기록한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IPARK)’가 잔여세대 막바지 분양을 진행 중이다. (사진=송도 아메리칸타운)북 카페형 도서관, 보육시설, 경로당, 요가·GX룸, 피트니스 클럽, 실내골프연습장 등 각종 시설이 단지 내에 마련돼 있기 때문에 밖으로 멀리 나가지 않아도 여유로운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다.홈플러스가 단지 주변에 위치해 있으며 현대프리미엄 아웃렛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페스티벌 워크 스트리트몰(가칭)도 이른 시일 내에 조성될 전망이다.아울러 영화관, 아이스링크, 백화점, 호텔 등을 갖춘 대규모 복합쇼핑몰 ‘롯데몰 송도’도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해돋이 공원, 미추홀 공원,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GC), 오렌지듄스GC 등도 자리하고 있어 풍요로운 여가 생활을 누리기에 안성맞춤이다.시행사 송도 아메리칸타운(SAT) 관계자는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는 송도 국제도시의 편리한 교통망 수혜를 입은 단지로서 주목받고 있다”면서 “인천공항까지 약 20분, 김포공항까지 약 45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송도 1교 개통에 따라 서울역·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까지도 약 70분 안팎으로 도달할 수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관계자는 “인천지하철1호선 초 역세권 단지인 만큼 바이오산업 비즈니스 등에 특화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고 전망이 밝다”고 부연했다.한편 SAT 측은 지난 1월 말부터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중도금 대출 신청 접수도 개시하고 있다. 중도금 대출은 이자 후불제 방식이 적용된다.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의 입주는 오는 2018년 10월로 예정돼 있다. 신규 계약자의 경우 시행사 SAT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2016.03.23 I 김병준 기자
서울 ‘봄분양’ 활짝…3~5월 5000여 가구 일반분양
  • 서울 ‘봄분양’ 활짝…3~5월 5000여 가구 일반분양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분양시장에 봄 성수기가 돌아왔다. 올해는 ‘시장 안정화 목표’라는 다소 부담스런 요소를 안고 출발한데다 4월 총선도 있어 우려가 큰 편이다. 다행히 서울지역에 나온 분양 아파트 청약성적은 예상보다 괜찮은 편이다. 올 들어 10일 현재까지 서울에서 청약을 실시한 단지는 모두 7개로, 이 중 5곳이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면서 1순위 마감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2월 서울에서 청약 받은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6.23대 1), 신반포 자이(37.78대 1), 은평 지웰 테라스(5.42대 1) 등이 평균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 마감했다. 재분양한 DMC 파크뷰 자이(1.55대 1)는 대형 중심으로 순위 내 모집 인원수를 채우지 못했다. 상도 두산위브 트레지움(0.48대 1)은 지역조합아파트인데다 다시 높은 분양가로 나와 순위 내 마감에 실패했다. 이달 들어 분양시장에 나온 물량도 청약 성적이 괜찮은 편이다. 삼성물산이 광진구 구의1구역을 재건축해 분양한 ‘래미안 파크스위트’는 402가구 모집에 5039명이 신청해 12.53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이 은평구 녹번1-1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인 ‘힐스테이트 녹번’은 225가구 모집에 2624명이 몰리며 11.6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건설사 분양 담당자는 “4·13총선과 주택담보대출규제 등으로 분양시장이 주춤해질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서울 신규 분양시장은 긍정적”이라며 “서울 전세가율이 74%(KB시세)로 전세난이 심화되고 있어 합리적인 가격의 중소형 아파트가 실수요자에게 여전히 인기”라고 말했다. 5월까지 서울에서는 뉴타운 등 젊은층 수요가 많은 지역 위주로 아파트 공급이 이뤄진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부터 5월 말까지 서울 공급 물량은 총 15곳, 1만 3524가구(기 분양 2곳 포함)다. 이중 37%에 해당되는 5078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역별로는 △성북 399가구(일반 222가구) △은평 1991가구(일반 889가구) △서대문 1967가구(일반 987가구) △강남 1957가구(일반 396가구) △강동 1900가구(일반 268가구) △관악 1531가구(일반 655가구) △동작 1524가구(일반 625가구) △광진 854가구(일반 502가구) △서초 595가구(일반 41가구) △양천 410가구(일반 272가구) △용산 396가구(일반 221가구) 등이다. 롯데건설은 다음달 서울 성북구 길음3재정비촉진구역에‘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24층, 5개동 총 399가구(전용면적 59~84㎡)로 이 중 22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현대산업개발도 같은 달 서울 서대문구 홍제2구역에 ‘홍제원 아이파크’를 선보인다. 총 906가구(전용 59~117㎡) 중 370가구가 일반 분양물량이다. GS건설은 이달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 중심상업지구 A11구역에 ‘은평 스카이뷰 자이’ 361가구(전용 84㎡)를 분양한다. 대림산업은 5월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7구역에 ‘e편한세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총 1073가구(전용 59~84㎡) 중 40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주택업계 관계자는 “서울 입주 물량이 감소하고, 재건축 사업에 따른 멸실 주택 증가로 전세난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분양가가 주변시세와 비슷하게 나온다면 청약결과는 괜찮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6.03.10 I 정수영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