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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19 대표팀 '툴롱컵' 명단 발표...이강인-김정민 합류
- 한국 U-19 대표팀.[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5월 26일부터 6월 9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리는 ‘2018 툴롱컵’에 참가할 한국 U-19 대표팀(감독 정정용) 20명 명단을 확정했다.이번 명단에는 이강인(발렌시아, 스페인), 김정민(리퍼링, 오스트리아)을 포함해 조영욱(FC서울), 전세진(수원삼성), 오세훈(울산현대) 등 주요 선수들이 포함됐다. 지난 수원JS컵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던 엄원상(아주대)과 골키퍼 민성준(고려대)도 이름을 올렸다. 정우영(바이에른 뮌헨, 독일)은 부상으로 빠졌고, 박태준(성남FC)은 K리그2 일정를 고려해 소집하지 않았다. 정정용 감독은 “내년 U-20 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10월 AFC U-19 챔피언십을 앞두고 선수들을 전체적으로 볼 수 있는 기회다. 프랑스, 스코틀랜드, 토고같은 강팀을 상대로 우리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46회째를 맞는 이번 툴롱컵에는 한국을 비롯해 잉글랜드, 포르투갈, 멕시코, 일본 등 12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프랑스 남부 7개 도시에서 열린다. U-19 대표팀은 현지에서 합류하는 유럽리거 4명을 제외하고 20일 인천 홀리데이인 송도 호텔에 소집된다. 사흘간 인천문학경기장과 보조경기장에서 훈련한 뒤 23일 출국한다. 조별리그 3경기 등 대한민국의 툴롱컵 경기는 TV조선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한편 AFC U-19 챔피언십 본선 조추첨은 오는 18일 자카르타에서 열린다. 이 대회 4위까지 내년 폴란드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에 출전한다.<툴롱컵 참가 20명 명단>▲ GK(2명): 민성준(고려대), 박지민(수원매탄고)▲ DF(8명): 이재익(강원FC), 이상준(부산아이파크), 이지솔(대전시티즌), 황태현(안산그리너스),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크로아티아), 조진우(마츠모토 야마가, 일본), 이규혁(동국대), 최준(연세대)▲ MF(9명): 조영욱(FC서울), 전세진(수원삼성), 고재현, 이동건(이상 대구FC), 김규형(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 김정민(리퍼링,오스트리아), 이강인(발렌시아, 스페인), 엄원상(아주대), 정호진(고려대)▲ FW(1명): 오세훈(울산현대)<프랑스 툴롱컵 한국팀 일정> 1차전 5월 27일 22:00 vs. 프랑스 U-20대표2차전 5월 31일 00:00 vs. 토고 U-20대표3차전 6월 2일 22:00 vs. 스코틀랜드 U-21대표조별리그 순위에 따라 4강-결승전, 5/6위전, 7/8위전, 9/10위전, 11/12위전 예정.
- 정몽규 회장 ‘현대산업개발 지주회사’ HDC 대표이사 선임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옛 현대산업개발 지주회사인 HDC는 대표이사로 정몽규(56·사진) 회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날 지주회사인 HDC와 사업회사인 HDC현대산업개발로 각각 분할해 HDC그룹으로 정식 출범했다. 지주회사인 HDC는 투자 사업부와 부동산임대사업을 맡고 자회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은 주택·인프라 등 건설사업부와 호텔 콘도사업 등을 맡는다. 정 회장은 1999년부터 현대산업개발을 이끌며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부산 해운대 아이파크, 수원 아이파크 시티 등 새로운 개념의 주거공간을 선보였다. 또 건설, 사회기반시설, 도시재생, 자산관리, IT, 첨단신소재, 유통, 호텔·리조트, 문화와 스포츠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왔다. HDC는 독자적 부동산사업을 바탕으로 통합·연결·개방을 통해 브랜드 도시개발과 운영 능력을 선보이며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HDC는 자회사 관리와 투자사업 및 부동산 임대사업을 영위하는 투자회사로서의 역할을 해 나갈 것이며, 사업회사와 자회사간 연결을 통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창출로 그룹의 성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 이건희 회장의 '트라움 하우스' 공시가 68억…13년째 1위
-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5차 모습. 네이버 부동산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소유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연립주택 ‘트라움 하우스 5차’(전용면적 273.64㎡)가 공시가격 기준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공동주택으로 나타났다. 이 주택은 국토교통부가 공동주택 공시가격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부터 13년째 1위 자리를 지켰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8년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올해 서초 트라움하우스5차 전용 273.64㎡의 공시가격은 68억5600만원으로 작년(66억1600만원)보다 3.62%(2억4000만원) 상승했다. 연립주택으로 분류되는 트라움하우스5차는 2003년 준공됐다. 공시가격은 2006년 40억원을 넘어선 뒤 2008년에 50억4000만원, 2012년 52억3000만원, 2014년 57억6800만원으로 꾸준히 올랐고 2016년 60억원을 돌파했다. 작년에 2위로 올라선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전용 244.78㎡)은 올해도 그 자리를 지켰다. 공시가격은 54억6400만원으로 지난해(51억400만원)보다 7.05%(3억6000만원) 올랐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3위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3차’(전용 265.47㎡)다. 공시가격이 1년새 2억7200만원 상승해 51억2000만원이 됐다. 4위와 5위는 강남구 청담동 ‘마크힐스웨스트윙’과 ‘마크힐스이스트윙’이 각각 차지했다. 마크힐스웨스트윙 전용 273.84㎡ 공시가격은 50억8800만원, 마크힐스이스트윙 전용 272.81㎡ 공시가격은 50억72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3~5위 모두 올해 처음으로 공시가격 50억원대에 진입했다. 강남구 삼성동 상지리츠빌카일룸 전용 273.14㎡가 작년보다 한 계단 올라서 6위를 기록했다. 공시가격이 1년새 4억8000만원 뛰어 49억8400만원이 됐다. 7위는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 269.41㎡다. 작년보다 4억8000만원 오른 49억6800만원으로 공시가격이 정해졌다.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3차 전용 273.81㎡는 공시가격이 1억6800만원 상승해 47억8400만원이 됐지만 순위는 작년보다 두계단 떨어져 8위에 올랐다. 상승폭(3.64%)이 상대적으로 작았기 때문이다. 9위는 성동구 성수동1가 갤러리아포레 전용 271.83㎡가 차지했다. 지난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위 10위권에서 빠졌다가 1년만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41억2800만원이던 공시가격이 올해 46억원으로 11.43% 뛴 결과다. 10위는 서울 용산 한남동 라테라스한남 전용 244.22㎡다. 공시가격이 2억1600만원 올라 45억2000만원이 됐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높은 상위 10위권을 모두 서울이 휩쓸었다. 강남구가 5곳, 서초구 2곳, 용산구 2곳, 성동구 1곳이다.서울 구별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송파구가 16.14%로 가장 높았고 강남구(13.73%), 서초구(12.70%), 성동구(12.19%), 강동구(10.91%) 순이었다. 서울 평균(10.19%)보다 높은 구가 7개구, 낮은 구가 18개구다. 성북구(3.47%), 강북구(3.60%), 중랑구(4.80%)는 전국 평균(5.02%)보다도 낮았다. 한편 전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낮은 공동주택은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읍 봉암리 소재 다세대주택(전용 13.21㎡)으로 공시가격이 300만원에 불과했다. 서초 트라움하우스5차 전용 273.64㎡ 평면도. 네이버 부동산 제공.
- 서울 신정뉴타운에 '래미안'..5~6월 재개발 분양 쏟아진다
- 서울·부산에서 올해 분양하는 주요 재개발 아파트 단지(자료: 각사)[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전국에서 재개발 아파트 신규 분양물량이 5만가구 이상 쏟아진다. 특히 오는 5~6월에만 서울과 부산에서 1만2000여가구가 분양에 나선다.25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오는 5월부터 12월말까지 전국에 분양 예정인 재개발 아파트는 총 5만2917가구다. 서울에 1만40가구, 부산에 1만2504가구가 계획돼 있다. 이들 지역에서는 5~6월 두 달간 서울 4434가구, 부산 8474가구의 물량이 풀린다.재개발 아파트는 대부분 대단지로 개발이 이뤄지고 단지 인근에 도로, 지하철, 학교 공원 등 인프라가 조성돼 입주자의 편의성을 높여준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역시 재건축에 집중돼 있어 재개발은 상대적으로 투자가 자유롭다는 것이 장점이다.부산 북구에 위치한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재건축 규제 관련 대책이 발표될 때마다 고객들의 문의가 많았는데, 풍선효과처럼 재개발 아파트로 눈을 돌리는 고객이 점점 늘고 있다”고 말했다.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서울과 부산을 중심으로 정부의 재건축 압박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점쳐지면서 사업 중단이나 지연 등의 위험성이 커진 재건축보다 재개발 아파트로 눈길을 돌리는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이 늘 것으로 판단된다”며 “재개발은 아파트뿐만 아니라 주변시설도 확충되므로 내집 마련을 생각 중인 수요자들이 염두에 두고 살펴볼만하다”고 전했다.삼성물산(028260)은 다음 달 서울 양천구 신정뉴타운 2-1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목동 아델리체’를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27층, 23개동, 총 1497가구 규모 대단지다. 이 가운데 64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59~115㎡로 이뤄진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대규모 근린공원이 가까이 있다.대우건설(047040)은 다음 달 부산 북구 화명2구역을 재개발하는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상 최고 35층, 9개동, 총 88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64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39~84㎡ 등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된다. 부산지하철 2호선 화명역과 가까운 역세권으로 만덕대로, 남해고속도로 등 기존 교통망에 향후 산성터널(2020년3월 개통 예정), 만덕~센텀도시고속화터널(2023년 개통 예정) 등이 계획돼 있다. 도보거리에 화명초·화신중·화명고교가 있고, 인접한 중심상권 내에 학원가가 자리해 있다. 삼성물산과 현대산업(012630)개발은 5월 부산 동래구 온천2구역을 재개발하는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를 선보인다. 지하 4층~지상 35층, 32개동, 전용면적 59~114㎡ 등 총 3853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된다. 작년 12월 개통한 부산 내성~송정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이용 가능하고, 부산지하철 1·4호선 동래역, 1호선 명륜역이 가깝다.현대건설(000720)은 오는 6월 부산 연제구 연산3구역을 재개발하는 ‘연산3구역 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5층, 총 166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025가구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59~84㎡다. 부산지하철 3호선 물만골역과 인접해 있고 연제구청·경찰청 등 관공서가 밀집돼 있다.SK건설은 오는 8월 서울 은평구 수색9구역을 재개발하는 ‘수색9구역 SK뷰’를 공급한다. 총 753가구 중 25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주택형은 전용 59~112㎡다. 공항철도와 경의중앙선 환승이 가능한 지하철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DMC역)이 단지로부터 반경 500m 내에 자리잡고 있다. DMC역 인근에는 대규모 복합쇼핑공간 및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이 예정돼 있다.화명 센트럴 푸르지오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
- 큰 장 서는 2분기 분양시장..‘똘똘한 한채’ 잡을 적기
- 그래픽=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아파트 분양시장에 큰 장이 선다. 올해 2분기에 10만 가구가 넘는 분양 물량이 공급되는데다 서울 서초우성1차, 래미안 목동 아델리체, 신길 파크자이, 과천 지식정보타운 등 대어급 단지도 분양 대기 중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올 2분기 분양시장에서는 아파트투유 청약시스템 개편과 6·13 지방선거 등의 변수가 있어 분양 물량이 특정 시기에 쏟아지는 쏠림 현상도 나타날 전망이다. 따라서 분양 일정을 챙기면서 당첨 확률도 높이기 위한 청약 전략을 꼼꼼하게 짤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인기지역 대어급 분양 줄이어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전국에서 총 10만89가구의 아파트가 일반분양된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86.3% 증가한 수준이다. 권역별로 서울·수도권이 5만5760가구로 지난해보다 두 배가량 많다. 광역시 분양 물량도 2만618가구로 세배 정도 늘었다. 2만3711가구가 예정된 기타 지방의 분양 물량은 전체의 23.7% 수준이지만, 그 비중은 매년 줄고 있다.올 들어 ‘디에이치 자이 개포’(옛 개포주공8단지),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옛 당산 상아·현대아파트),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마포 염리3구역 재개발 단지) 등으로 뜨겁게 달궈졌던 청약 열기를 이어갈 대어급 분양 단지가 2분기에도 대거 쏟아진다. 서울 서초구를 비롯해 동대문구 청량리, 양천구 신정동, 영등포구·신길동,·분당신도시 등 인기지역 단지들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통제로 주변 시세에 비해 낮은 수준에 분양가가 책정될 가능성이 커 당첨만 되면 상당한 시세 차익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다.삼성물산(028260)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우성1차 아파트를 헐고 짓는 ‘래미안 서초우성1’(가칭)이 강남 로또 분양의 대를 이을 전망이다. 총 1317가구(전용면적 59~238㎡) 중 232가구를 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세권 단지다. 인근에 서이초·서운중·서울고·양재고·은광여고 등이 있다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4구역에 롯데건설이 65층 초고층으로 짓는 ‘청량리 롯데캐슬’도 관심을 끈다. 이곳은 교통망 확충과 재개발에 따른 주거 환경 개선 등으로 주목받으면서 최근 아파트값이 크게 오른 지역이다.분당신도시에서도 이달 새 아파트 분양이 이뤄진다. 포스코건설이 분당가스공사 부지에 짓는 ‘분당 더샵 파크리버’다. 아파트 506가구(전용 59~84㎡)와 오피스텔 165실로 구성된다. 이밖에 삼성물산이 서울 양천구 신정뉴타운에 짓는 ‘래미안 목동 아델리체’, GS건설(006360)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에 공급하는 ‘신길 파크자이’, 우미건설이 위례신도시(하남권역)에 건설하는 ‘위례신도시 우미린1차’ 등도 관심 단지다. 부산에서는 대우건설(047040)이 부산 해운대구 우동 스펀지 쇼핑몰을 재건축하는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그래픽= 이동훈 기자◇중도금 대출 여부 및 자금 조달 계획 잘 세워야올 2분기 분양시장에서 특정 시기 공급 쏠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금융결제원의 아파트투유(APT2U) 청약시스템 개편으로 일주일 정도 입주자모집공고 업무가 중단된다. 특별공급 청약접수 방식이 현장 접수에서 인터넷 접수로 바뀌는 데에 따른 조치다. 아직 규칙 개정 시행일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금융결제원은 이달 말로 예상하고 시스템 개편을 준비 중이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이 일정을 앞당겨 4월 중에 대거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6·13 지방선거도 변수다. 선거가 가까워질 수록 정치 이슈에 관심이 쏠리는데다 선거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보유세 인상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어서 건설사들이 가급적 선거 이전에 분양할 가능성이 크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굵직한 이슈로 인해 분양 단지들의 공급 일정 변경이 잦을 것 같다”며 “대신 서울 재건축·재개발 아파트처럼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단지들은 계획된 일정대로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달부터 시행된 양도세 중과에 따른 분양시장 영향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기존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낮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신규 분양에 대한 관심은 더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 많다. 분양 일정이 겹칠 경우 청약 전략을 잘 짜야 한다. 돈 될만한 알짜 분양 단지에 집중하되 청약가점이 높지 않으면 100% 가점제로 뽑는 전용 84㎡ 이하보다 절반은 추첨을 통해서 당첨자를 가리는 중대형에 도전하는 것이 낫다. 선호도가 낮은 비인기 타입에 청약하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당첨자가 계약을 포기한 미계약 물량을 공략하는 것도 방법이다. 미계약 물량은 청약통장을 쓰지 않아도 되고 보통 추첨으로 뽑기 때문에 사전에 미계약 물량 처리 방안을 알아보고 준비할 필요가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청약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자금 마련 계획”이라며 “중도금 대출이 되는지 여부나 자금 조달이 가능한지 등을 잘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픽= 이동훈 기자
- '이강인·정우영 제외' 한국 U-19 대표팀 명단 확정
- 한국 U-19 축구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축구협회는 수원JS컵에 참가하는 U-19 대표팀 22명 명단을 3일 발표했다.소집 명단에는 대학선수가 11명으로 가장 많고, K리거 6명, 해외파 3명, 고교 선수 2명으로 구성됐다. 해외파로는 안준혁(비야레알, 스페인)과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크로아티아), 조진우(마쓰모토 야마가, 일본)이 선발됐다. 작년 AFC U-19 챔피언십 예선(파주)에서 활약했던 엄원상(아주대), 이상준(부산아이파크), 고준희(보인고) 등도 이름을 올렸다. 기존 멤버 중 이강인(발렌시아, 스페인), 김정민(리퍼링, 오스트리아)는 소속팀의 차출 반대로, 정우영(바이에른 뮌헨, 독일)은 부상으로 빠졌다.조영욱(FC서울), 전세진(수원삼성), 오세훈(울산현대), 박태준(성남FC)은 소속팀과 차출 협의를 계속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최종 합류 여부는 미정이다.정정용 감독은 “수원JS컵은 모로코, 멕시코처럼 익숙하지 않은 상대를 경험해 보는 좋은 기회다. 개인 기량과 팀 조직력을 조금씩 끌어올려 10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AFC U-19 챔피언십 본선에 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U-19 대표팀은 4월 9일 파주NFC에 소집돼 K리그2, 대학팀과 한차례씩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JS컵에서는 18일 모로코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20일 멕시코, 22일 베트남을 차례로 상대한다.한편, U-19 대표팀은 5월말 프랑스에서 열리는 툴롱컵에도 참가한다. 12개국이 참가하는 툴롱컵에서 한국은 프랑스, 스코틀랜드, 토고와 같은 조에 속해있다. ▲수원 JS컵 참가 22명 명단GK(2명): 민성준(고려대), 박지민(수원매탄고) DF(10명): 이재익(강원FC), 이지솔(대전시티즌), 황태현(안산그리너스), 김현우(디나모자그레브, 크로아티아), 조진우(마쓰모토 야마가, 일본), 김보섭(한양대), 안성민(경희대), 이규혁(동국대), 최준(연세대), 고준희(보인고)MF(8명): 고재현, 임재혁(이상 대구FC), 이상준(부산아이파크), 안준혁(비야레알, 스페인), 엄원상(아주대), 김진현(용인대), 정호진, 허덕일(이상 고려대)FW(2명): 김현우(중앙대), 신상은(성균관대) ▲수원 JS컵 한국팀 일정 * 장소 수원월드컵경기장1차전 4월 18일(수) 19::00 vs. 모로코 U-19대표. SBS Sports 생중계2차전 4월 20일(금) 17:00 vs. 멕시코 U-19대표. SBS 생중계3차전 4월 22일(일) 18:00 vs 베트남 U-19대표. SBS Sports 생중계
- [지금은 분양중]당산 재건축 아파트 신규 분양 '센트럴 아이파크'
- [이데일리TV 이대원PD]현대산업개발은 23일(금)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5가 당산역 인근에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 현장 인근에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단지는 지하2~지상 29층 7개동, 전용면적 46~114㎡ 총 802가구로, 이 중 15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일반 분양 가구는 전용면적별로 46㎡ 5가구, 59㎡ 39가구, 71㎡A 73가구, 84㎡ 31가구, 114㎡ 6가구로 구성됐다.당산역 인근에 위치하게 되는 이 곳은 더블 역세권 입지로 지하철 2·9호선을 이용할 수 있고 도로망의 경우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경인로 진입이 매무 편리한 곳이다. 특히 여의도 업무지구까지 차량으로 5분이면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편리한 교통여건을 자랑한다.교육환경과 자연환경 또한 우수한데 당서초등학교, 당산서중학교, 선유중·고등학교에 인접하여 통학하기 수월하고 샛강생태공원, 여의도한강공원, 선유도공원이 가까기에 있어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또한 당산 생활권에서 보기 드문 신축 아파트다. 현재 이 단지 현장 인근에서 가장 최신의 신축 아파트는 ‘당산 롯데캐슬 프레스티지’로 지난해 8월에 입주했다. 그 다음으로 최근에 지어진 아파트는 ‘당산삼성래미안 4차아파트’로 15년 전인 2003년 12월에 입주했다. 다만 ‘당산 롯데캐슬 프레스티지’의 경우 2동 198가구의 소형 단지라는 점을 감안해보면 이보다 4배 가량 큰 규모의 단지인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에 희소가치는 더욱 주목받는다.희소가치가 있는 단지이기 때문에 향후 차익실현이 기대되기도 한다. 현재 이 지역의 랜드마크격에 해당하는 1391가구 규모 ‘당산 삼성래미안 4차아파트’는 전용 84㎡ 기준으로 지난 1월 8억9800만원에 거래돼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와 거의 비슷한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당산 삼성래미안’이 입주 15년이 넘었고,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가 신축임에도 거의 같은 가격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의 분양가는 미래가치에 비해 저렴하게 책정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단지는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당해지역 1순위, 30일 기타지역 1순위, 4월 2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특별공급이 이달 28일, 일반 공급은 4월 6일이다. 정당계약은 4월 17~19일 3일간 진행한다.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 "중도금 대출 되니까요"…당산 센트럴 아이파크, 예비 청약자들로 북적
- 23일 오전 11시경 서울 당산동 일대에 문을 연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 모델하우스 옆으로 긴 줄이 늘어서 있다.[이데일리 박민 기자] “전체 평균 분양가는 3.3㎡당 2870만원인데 상대적으로 전용 46㎡와 114㎡형 주택이 저렴하게 나왔습니다. 평당 2000만~2200만원 정도입니다. 인근 시세와 비교하면 굉장히 싸서 전통적 인기 타입인 전용 59㎡와 84㎡형을 비롯해 모두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형 평형을 제외하곤 중도금(분양가의 40%) 대출이 가능하고 발코니 확장비도 전액 무상으로 지원합니다.”(당산 센트럴 아이파크 분양 관계자)23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일대에 문을 연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에는 많은 예비청약자들이 몰려 줄이 100m 가까이 형성됐다. 얼핏 봐도 40~50대 중년층이 가장 많았고, 신혼부부로 보이는 30대층도 상당수 눈에 띄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날 정오까지 이곳을 찾은 방문객수만 3000여명에 달했다.최근 강남권에서 분양에 나선 ‘디에이치자이 개포’에 수만 명의 인파가 쏠리며 달궈졌던 청약 열기가 비강남권까지 옮겨붙는 모양새다. 특히 이 단지는 강남권 고가 아파트와 달리 대부분 가구의 가격이 9억원 이하로 책정, 중도금(분양가의 40%) 대출이 가능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수요까지 몰린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분양대행을 맡은 이지디엔씨의 배진호 팀장은 “모델하우스 오픈 전 상담전화만 하루에 500통 가까이 왔다”며 “영등포구는 오래된 주거 단지가 많아 같은 지역 내에서 새 집으로 옮기려는 40~50대 실수요층의 문의가 가장 많았고, 여의도권에 직장을 둔 30대 층의 문의도 상당했다”고 말했다. 특히 중도금 대출 여부와 특별공급 자격 여건에 대한 문의가 주를 이뤘다고 덧붙였다.당산 센트럴 아이파크 현장 위치도.당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현대산업개발이 당산동 상아·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단지로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에 7개동, 전용면적 46~114㎡ 총 802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154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46㎡(구 19.7평) 5가구 △59㎡(구 24평) 39가구 △71㎡(구 28평) 73가구 △84㎡(구 32평)31가구 △114㎡(구 42.6평) 6가구 등이다.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분양가는 3.3㎡당 평균 2870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 59㎡와 71㎡ 등의 평당 분양가가 평균보다 높고, 전용 46㎡과 114㎡은 상대적으로 낮다. 각 주택형별로 △전용 46㎡ 4억~4억 2000만원 △59㎡ 7억 3000만~7억 5500만원 △71㎡ 8억 1000만~8억 3500만원 △84㎡ 8억 8500만~8억 9700만원 △114㎡ 9억 3500만~9억 5500만원 등이다. 현대산업개발은 분양가가 9억원이 넘는 전용 114㎡ 주택을 제외하고 전 가구의 중도금(분양가의 40%) 대출을 이자후불제로 제공한다. 또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약 1000만~1200만원 상당의 발코니 확장비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여기에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한다.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까지 관심을 끌 것으로 점쳐진다. 이날 모델하우스에 만난 영등포구 여의도동 거주 40대 A씨는 “최근 당산동 일대 아파트값이 많이 올랐는데, 시세보다 저렴한 것 같아서 알아보러 왔다”며 “강남의 고가 단지는 중도금 대출이 안돼 부담이 상당했는데, 이곳은 가능하다고 해서 청약을 넣어볼까 싶다”고 말했다.반면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최근 급격히 아파트값이 오른 일대 단지(당산 삼성래미안, 롯데캐슬 프레스티지)의 시세를 따라 책정한 분양가가 비싸다고 토로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당산동 4가에 거주하는 30대 B씨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전용 84㎡형 주택이 7억 중후반에 분양할 것으로 알려졌었는데, 분양이 늦춰지면서 분양가도 1억원 높아졌다”며 “지금 분양받으면 상투를 잡는 건 아닌지 불안하다”고 혹평했다. 실제 이번 분양 단지와 인접한 당산 삼성래미안(1391가구·2003년 12월 입주) 아파트는 전용 84㎡형이 지난해 초 7억원대에서 가격이 계속 올라 올해 1월 8억9800만원에 거래를 끝으로 현재 호가(집주인이 팔려고 부르는 가격)는 10억원에 달한다. 청약일정은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서울 1년 이상 거주자), 30일 1순위 기타(서울 1년 미만·경기·인천)를 받고, 다음달 2일 2순위(수도권) 등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4월 6일이며, 정당계약 기간은 같은 달 17일~19일까지 3일 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5가 4-13번지(사업지 내)에 위치해 있다.
- ‘당산 아이파크’ 분양가 3.3㎡당 2870만원…대형 제외 중도금 대출 가능
-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 투시도.(이미지=현대산업개발)[이데일리 박민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오는 23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서 선보이는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의 분양가를 3.3㎡당 평균 2870만원으로 책정하고 분양에 나선다. 단 6가구만 공급하는 대형 평형을 제외하곤 전 가구가 중도금 대출이 가능해 최근 강남권에서 달궈진 청약 열기가 옮겨붙을지 관심이 쏠린다.당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당산동 상아·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단지로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에 7개동, 전용면적 46~114㎡ 총 802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154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46㎡(구 19.7평) 5가구 △59㎡(구 24평) 39가구 △71㎡(구 28평) 73가구 △84㎡(구 32평)31가구 △114㎡(구 42.6평) 6가구 등이다.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분양가는 3.3㎡당 평균 2870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 59㎡와 71㎡ 등의 평당 분양가가 평균보다 높고, 전용 46㎡과 114㎡은 상대적으로 낮다. 각 주택형별로 △전용 46㎡ 4억~4억 2000만원 △59㎡ 7억 3000만~7억 5500만원 △71㎡ 8억 1000만~8억 3500만원 △84㎡ 8억 8500만~8억 9700만원 △114㎡ 9억 3500만~9억 5500만원 등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전용 114㎡ 주택을 제외하고 전 가구의 가격이 9억원 이하인 만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중도금(분양가의 40%) 대출 보증을 받아 지원한다. 또 수요자들의 계약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계약 시 10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분양가는 주변 시세와 큰 차이가 없지만 입주 10년 이상 된 아파트가 전체 아파트 가구 수의 82%를 차지하는 만큼 새 아파트 프리미엄이 상당히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실제 인근에 위치한 ‘롯데캐슬 프레스티지’(198가구·2017년 8월 입주)의 전용면적 84㎡형이 올해 1월 9억 9000만원 거래됐고 현재 매매물량이 없어 호가는 11억원에 달한다. 일대 대장주로 꼽혔던 당산삼성래미안(1391가구·2003년 12월 입주) 아파트도 같은 달 8억 9800만원 거래를 끝으로 현재 시세는 10억원에 달한다. 이와 단순 비교하면 분양가는 시세보다 1억 정도 저렴한 셈이다.또 최근 강남권에서 분양에 나선 디에이치자이개포(옛 개포주공8단지), 논현 아이파크 등은 대부분 분양가가 10억원을 넘어 중도금 대출이 되지 않아 청약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이 큰 것과 달리,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중도금 대출이 가능해 상당한 메리트로 꼽힐 것으로 보인다.청약일정은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서울 1년 이상 거주자), 30일 1순위 기타(서울 1년 미만·경기·인천)를 받고, 다음달 2일 2순위(수도권) 등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4월 6일이며, 정당계약 기간은 같은 달 17일~19일까지 3일 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5가 4-13번지(사업지 내)에 위치하며, 오는 23일 문을 연다.
- 건설업계, 수요 증가한 '상업시설' 공급 러시.."수익률 6%대"
- 브랜드 건설사 상업시설 공급 일정(자료: 각사)[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주요 건설사들이 올 봄 잇달아 상업시설 분양에 나선다. 월세 수익이 가능한 부동산을 찾는 투자자들을 겨냥한 행보다.1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3~4월 현대산업(012630)개발 ‘부평 아이파크 상업시설’, GS건설(006360) ‘속초자이 단지내 상가’, HDC아이앤콘스 ‘논현 아이파크 상업시설’ 등이 분양된다.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관심 증가는 거래량, 투자수익률 등으로 입증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016년 25만7877건이던 상업용 부동산 거래는 작년 38만4182건으로 49% 늘었다. 작년 8·2 부동산 대책 이후 월 평균 3만4000여건이 거래되고 있다.투자 수익률도 상승세다. 작년 전국 상가 투자 수익률은 중대형(3층 이상, 연면적 330㎡ 초과) 6.71%, 소규모 상가(3층 이하, 연면적 330㎡ 미만)가 6.32%를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0.37%포인트, 0.39%포인트 상승했다. 오피스텔 연 평균 수익률이 매년 하락세를 기록하며 4~5%대인 것을 감안하면 높은 수치다.단기간 ‘완판’(완전판매)되는 상가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작년 8월 SK건설이 서울 마포구에 내놓은 ‘공덕 SK리더스뷰’ 상가는 평균 10대 1의 입찰경쟁률을 기록하며 사흘만에 계약을 끝냈다. 태영건설(009410)이 작년말 광명역세권에서 선보인 ‘광명역 어반브릭스’ 판매시설은 공개 추첨방식을 통해 단기간 모든 호실이 투자자를 찾았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베이비붐 세대 은퇴가 쏟아지고 청년 창업 활발, 부동산 대책 풍선효과 등으로 상가 임차 및 투자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브랜드 건설사는 자금 상황이 안정적이어서 준공까지 투자 리스크도 적은 편”이라고 말했다.현대산업개발 계열사인 HDC아이앤콘스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이번 주 ‘논현 아이파크’ 상업시설(53실)을 공급한다. 아파트 99가구, 오피스텔 194실과 함께 선보인다. 입지 단차로 상업시설 전 층이 외부에 노출되고 대로변과 연계된 구조로 나온다.현대엔지니어링은 금천구 가산동에 들어서는 ‘가산 테라타워’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총 54실로 규모로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기업 근로자는 물론 LG전자(066570), 삼성물산(028260) 종사자 등을 배후수요로 두고 있다.GS건설은 이달 강원도 속초시에 ‘속초자이’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36실로 구성되며 속초자이 874가구와 반경 500m 내 약 6000여가구에 달하는 배후수요를 형성하고 있다.에이엠플러스피에프브이산곡이 시행하고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부평 아이파크 상업시설’은 다음 달 분양한다. 인천시 부평동 산곡동에 위치한 ‘부평아이파크’에 들어서며 총 73실 규모다. 2020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7호선 산곡역 바로 앞에 위치한다. 산곡역 개통 시 서울 강남 고속터미널역까지 환승 없이 50분대 거리가 된다. 인천지하철 1·2호선 환승도 용이해진다. 주변 재개발 사업을 통해 향후 1만3000여가구 아파트가 새롭게 들어설 계획이다.부평 아이파크 상업시설 투시도. 현대산업개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