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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얼죽신' 막차 타자" 연말까지 분양 열기 잇는다
  • "서울 '얼죽신' 막차 타자" 연말까지 분양 열기 잇는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서울 분양시장의 열기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시세 차익 기대감과 함께 분양가 상승, 공급량 감소에 따른 ‘지금이 아니면 늦다’는 인식이 확산돼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서울은 지난 9월 월간 기준 역대 최고 경쟁률을 쓰면서 꾸준한 청약 수요의 관심을 실감케 하고 있다.8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에서는 총 4개 단지가 공급돼 청약을 진행했는데, 이들 단지의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396.8대 1로 2018년 이래 월간 기준 최고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강남권의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의 경우는 1순위 경쟁률이 무려 1025.57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지난달에도 서울의 청약 열기는 이어졌다. 10월 22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의 경우는 1순위에 8만2487명이 청약을 신청하면서, 268.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이 단지는 하루 앞서 진행된 특별공급에도 3만9478명이 몰리며 서울 청약 열기를 실감케 하기도 했다.업계는 이와 같은 서울 분양시장의 열기가 연말까지 쭉 이어질 것 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 남은 하반기 서울 분양시장에는 유망 단지들의 공급이 줄줄이 이어져서다. 특히 이달 중에는 2030세대 젊은 수요 층의 진입 가능성이 높은 유원제일1차 재건축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투시도)’가 공급을 예고해 시선을 끈다. 총 550가구의 규모로, 이중 전용 51~59㎡, 111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롯데건설은 같은 달 성북구 삼선5구역 재개발을 통해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성북구 삼선동 일대에서는 10여 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총 1223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강남권의 후속 분양도 예고돼 있다. 삼성물산은 방배6구역 재개발을 통해 ‘래미안 원페를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1097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 59~120㎡, 48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 밖에도 포스코이앤씨는 11월 중 상봉9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지상 최고 49층, 총 999가구 규모의 ‘더샵 퍼스트월드’를 분양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1월 중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서울원 아이파크’ 총 185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분양업계 관계자는 “시세 차익 기대감뿐 아니라, 얼죽신 트렌드, 금리 인하 등이 맞물리면서 서울 아파트 청약에 대한 관심은 꺼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또한 남은 하반기에는 서울 분양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킨 강남권 물량을 비롯해 유원제일1차 재건축, 광운대역세권개발 등 주요 유망 단지들의 분양이 예정돼 있는 점도 열기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4.11.08 I 김아름 기자
‘PO 운명’ 가를 K리그2 최종전, 오심만큼은 없어야
  • ‘PO 운명’ 가를 K리그2 최종전, 오심만큼은 없어야
  • K리그2 우승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코너 플래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2 팀들의 승격 전쟁이 마지막 페이지를 남겨둔 가운데 오심 경계령이 떨어졌다.하나은행 K리그2 2024 39라운드가 오는 9일 오후 2시 6개 경기장에서 동시에 열린다. 36경기를 먼저 치른 수원삼성을 제외한 12개 팀이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만난다.K리그2는 우승 팀이 자동 승격하고 2위는 K리그1 11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 1을 치른다. 3~5위는 K리그2 플레이오프를 치러 승자가 K리그1 10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 2에서 격돌한다.승격을 향한 전쟁은 현재 진행형이다. FC안양이 한 경기를 남겨두고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2위 서울이랜드(승점 58)는 최소 K리그2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다. 이 외에도 3위 충남아산(승점 57), 4위 수원삼성(승점 56), 5위 전남드래곤즈(승점 54), 6위 부산아이파크(승점 53), 7위 김포FC(승점 51)까지 플레이오프행 불씨가 살아 있다.각 팀이 각종 경우의 수와 다른 팀 결과를 초조하게 살필 예정인 가운데 적어도 오심 때문에 한 해 농사가 좌우돼선 안 된다.왼쪽부터)발디비아(전남)와 이태희(안양)의 경합 장면. 사진=쿠팡플레이 중계 화면최근 K리그2는 순위 경쟁이 더 치열해지는 시즌 막판 오심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29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 전남의 37라운드 경기에서는 양 팀의 득점이 모두 의구심을 낳았다.0-0으로 맞선 후반 15분 안양 유정완이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전남 측이 주심에 강하게 항의했다. 득점 이전 장면에서 발디비아가 이태희에게 반칙을 당해 공을 뺏겼다는 주장이었다. 중계 화면에는 이태희가 왼팔을 뻗어 발디비아를 밀어 넘어뜨리는 모습이 잡혔다. 전남의 항의는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안양의 득점이 인정됐다.경기 막판 안양과 전남의 희비가 엇갈렸다. 후반 48분 전남 윤재석이 극적인 동점 골을 넣었다. 이 장면에서도 오심 논란이 불거졌다. 왼쪽에서 크로스가 올라왔을 때 전남 이창훈이 명백한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 이창훈은 리영직과 헤더 경합을 하며 경기에 영향을 끼쳤다.전남의 크로스 상황에서 이창훈이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다. 이후 심판소위원회는 해당 장면이 오심이라고 인정했다. 사진=쿠팡플레이 중계 화면전남전 승리를 놓친 안양 선수단이 허탈해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결국 양 팀은 개운치 않은 뒷맛 속에 승점 1씩 나눠 가졌다. 안양이 패했다면 여전히 우승 경쟁을 해야 했다. 전남이 패했다면 플레오프행 가능성이 더 어려울 수 있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양 팀과 직접적인 경쟁을 벌이는 팀도 승점 1 때문에 피해를 볼 수 있다.지난 3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수원삼성과 안산그리너스의 38라운드 경기에서도 판정 문제로 시끄러웠다. 안산이 1-2로 뒤처진 후반 추가시간 총공세에 나섰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문전을 향했다. 이때 수원삼성 조윤성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안산 강수일의 유니폼을 잡아당겨 넘어뜨렸다.안산 선수들은 두 손을 번쩍 들며 즉각 항의했다. 이 장면에 대해 비디오 판독(VAR)이 이뤄졌으나 페널티킥이 선언되진 않았다. 역시나 가정이지만 페널티킥이 선언되고 2-2로 경기가 끝났다면 수원삼성의 승점은 56이 아닌 54가 된다. 자연스레 플레이오프행은 더 어려워진다. 역시나 경쟁팀은 불만이 생길 수밖에 없다.수원삼성과 안산의 경기 중 강수일(안산)이 넘어지고 있다. 사진=쿠팡플레이대한축구협회 심판소위원회는 안양-전남전에 나온 윤재석의 득점은 오심이라고 인정했다. 그 외 장면은 모두 정심이라고 판단했다. 오심에 대한 입장이나 관련자 징계 여부를 묻자 협회 관계자는 “따로 밝히지 않는 걸로 안다”라고 말했다.과거 매 라운드 심판소위원회 결과를 밝혀왔던 협회 심판위원회는 어느 순간 관련 내용을 공지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지도자나 선수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판정에 대해 언급하는 것엔 엄격하다. 존중을 바란다면 책임감 있는 판정과 후속 조치도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 1년 동안 달려온 구단 구성원의 질주가 적어도 허무하게 끝나선 안 된다.
2024.11.08 I 허윤수 기자
지난달 아파트 분양실적률 53%, 11월 4만 가구 온다
  • 지난달 아파트 분양실적률 53%, 11월 4만 가구 온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지난달 예정대로 분양을 한 단지는 실제 계획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직방이 9월 마지막주에 조사한 분양예정단지는 총 3만 8055가구였는데 지난달 31일 이를 재조사한 결과,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는 총 2만 191가구로 공급실적률 53%(일반분양 1만 5621가구, 공급실적률 55%)를 나타냈다고 4일 밝혔다.10월 전국 분양단지의 청약경쟁률은 1순위 평균 18.3대 1을 나타냈다. 10월 청약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단지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래미안아이파크다. 잠실래미안아이파크는 잠실권역의 대규모 브랜드 단지 그리고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라는 부분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며 1순위 평균 268.69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음 인천 연수구 옥련동 래미안송도역센트리폴3BL이 31.0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삼성물산이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공급하는 대단지 아파트로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 외 대전 중구 대흥동 대전르에브스위첸1단지 4.85대 1, 대전르에브스위첸2단지 3.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군과 교통 등 입지여건 등이 우수한 원도심 신규 분양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10월 지방 분양시장에서 선전했다.10월에 이어 11월에도 많은 아파트가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건설사들은 새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분위기를 틈타 미뤘던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1월 분양예정 물량은 49개 단지, 총 3만 9240가구(일반분양 2만 5135가구)로 조사됐다. 전년 동기 1만 9881가구와 비교해 97% 증가한 물량이다.권역별로는 수도권 2만 904가구, 지방 1만8336가구가 공급예정이다. 수도권은 경기도가 1만 3822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 4331가구 △인천 2751가구가 분양예정으로 집계됐다. 지방에서는 △충남 6256 가구 △대전 2946 가구 △전북 2425 가구 △울산 2153 가구 △부산 1570 가구 △대구 1093 가구 △충북 1021 가구 △전남 475 가구 △강원 397 가구 순이다.개별 단지를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강북지역의 대단지 분양이 눈길을 끈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총 1856가구 규모의 서울원아이파크가 11월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중랑구 상봉동 더샵퍼스트월드는 중랑9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999가구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 강남권에서는 방배 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리츠카운티가 11월 일반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경기에서는 안양시 동안구, 평택시, 의왕시 등에서 11월 분양 물량이 많을 예정이다.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평촌자이퍼스니티 2737가구, 평택시 장안동 평택브레인시티한신더휴 991가구, 의왕시 월암동 의왕월암지구1차디에트르B2BL 703가구 등이 분양 준비 중이다. 인천에서는 미추홀구 학익동 인하대역푸르지오에듀포레 1500가구, 서구 마전동 검단신도시파밀리에엘리프 672가구 등이 분양예정이다.지방에서는 대구 달서구 상인동 상인푸르지오센터파크 990가구, 대전 유성구 학하동 힐스테이트도안리버파크3단지 1639가구, 부산 서구 암남동 e편한세상송도더퍼스트비치 1302가구,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 전주기자촌구역재개발 2226가구, 충남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 행정타운두산위브트레지움 1051가구,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천안아이파크시티 1126가구 등의 대규모 단지 분양이 11월 계획돼 있다.단지별 청약 양극화는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단지의 쏠림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청약 수요에서 가격 상승여력과 입지가 단지 선정의 큰 요소로 꼽히는 가운데 수도권은 공급부족 등의 불안감에 수요가 지속되며 새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는 분위기”라며 “지방은 미분양 문제가 해소되지 않았고 투자수요 등의 유입도 상대적으로 제한된 분위기로 대단지, 입지적 장점 등 장점이 뚜렷한 일부 단지가 아닌 경우 청약 수요가 대거 몰리긴 어려워 보인다”라고 말했다.
2024.11.04 I 김아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천안 아이파크 시티' 11월 분양 예정
  • HDC현대산업개발 '천안 아이파크 시티' 11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내달 ‘천안 아이파크 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천안 아이파크 시티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5지구(성성동 34-4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천안 아이파크 시티’는 지하 2층~지상 33층, 11개 동, 총 1126가구 규모다. 가구별 전용면적은 84~150㎡로 지방에서 수요가 높은 중대형 타입 위주로 구성됐다. 성성지구 일대는 6000여 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천안 아이파크 시티는 이 중 첫 번째 분양 단지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천안 아이파크 시티 단지 인근에는 성성호수공원, 노태산, 노태근린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아울러 이마트(천안서북점), 롯데마트(성성점), 코스트코(천안점), 신세계백화점(천안아산점) 등 대형마트와 백화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호수공원 상권도 이용 가능하다.교육 여건도 좋다. 단지 바로 앞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고 현재 배정초교는 천안성성초로, 직선거리 약 600m 거리에 있다. 아울러 가람중(2025년 3월 예정), 두정중, 오성고, 두정고 등으로의 통학이 가능하고 성성동과 두정동에 조성된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천안 아이파크 시티는 수도권 전철 1호선 두정역, 부성역(2028년 개통 예정)이 가까운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또한 삼성대로, 번영로, 천안대로 등을 통한 수도권 및 주변지역으로의 이동이 쉽다. 이 밖에도 천안고속버스터미널, 천안종합버스터미널도 이용 가능해 대중교통을 통한 타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또한 단지는 삼성SDI(천안사업장), 천안일반산업단지, 아산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 백석농공단지, 천안유통단지, 천안마정기계 일반산업단지 등 다양한 산단으로의 출퇴근이 쉽다. 천안 아이파크 시티의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14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홍보관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1040번지 일원에 마련된다.
2024.10.31 I 이배운 기자
‘전북 격침’ 대전 김준범, K리그1 34R MVP... K2는 안양 유정완
  • ‘전북 격침’ 대전 김준범, K리그1 34R MVP... K2는 안양 유정완
  • 김준범(대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4라운드와 K리그2 3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각각 김준범(대전하나시티즌)과 유정완(FC안양)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준범은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해 2골을 기록하며 대전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김준범은 전반 41분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 골까지 넣으며 맹활약했다. K리그1 34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제주유나이티드의 경기다. 이날 제주는 후반 4분 갈레고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인천은 후반 23분 제르소가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다. 최후의 승자는 제주였다. 후반 42분 이탈로가 결승 골을 터뜨리면서 경기는 2-1 승리를 챙겼다.K리그1 34라운드 베스트 팀은 강원FC다. 강원은 20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경기에서 김영빈의 결승 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강원은 연승을 기록하며 2위 자리에 안착했다. 유정완(안양).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2 35라운드 MVP는 안양 유정완이 차지했다.유정완은 20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안양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유정완은 전반 14분 선제골, 후반 17분 추가 골을 기록했다. 후반 23분에는 야고의 골까지 도우며 이날 안양이 기록한 4골 중 3골에 관여했다.안양은 라운드 MVP 유정완을 포함해 마테우스, 야고, 리영직 등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가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K리그2 35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K리그2 3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0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충남아산의 경기다. 이날 충남아산은 전반 31분 주닝요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성남 신재원이 전반 43분 동점 골을 기록하며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탄 성남은 후반 4분 장영기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충남아산은 이학민을 앞세워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8분과 13분 이학민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충남아산의 3-2 승리로 끝났다.[하나은행 K리그1 2024 34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MVP: 김준범(대전)베스트 팀: 강원베스트 매치: 인천(1) vs (2)제주베스트11FW: 김준범(대전), 에드가(대구), 안데르손(수원FC)MF: 갈레고(제주), 이탈로(제주), 이기혁(강원), 이유현(강원)DF: 완델손(포항), 임채민(제주), 김영빈(강원) GK: 이창근(대전)[하나은행 K리그2 2024 35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MVP: 유정완(안양)베스트 팀: 안양베스트 매치: 성남(2) vs (3)충남아산베스트11FW: 유정완(안양), 브루노(김포), 마테우스(안양)MF: 주닝요(충남아산), 발디비아(전남), 김승호(충남아산), 야고(안양)DF: 오스마르(서울E), 리영직(안양), 이학민(충남아산)GK: 양형모(수원삼성)
2024.10.23 I 허윤수 기자
 '잠실 래미안아이파크' 뜬다…전주 3배 물량 쏟아져
  • [분양캘린더] '잠실 래미안아이파크' 뜬다…전주 3배 물량 쏟아져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10월 4주차로 접어들며 가을 분양시장이 깊어가고 있다. 분양물량은 전주의 3배 많은 물량이 쏟아진다. 18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월 4주 전국에서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11곳, 총 8191가구로 집계됐다(총 가구수 기준).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 6곳이며 나머지 5곳은 대전, 부산 등의 지방광역시 물량들이다.가장 관심을 받는 물량은 2005년 이후 잠실권역에서 선보이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인 ‘잠실 래미안아이파크’다. 서울에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는 단지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 완판을 이어가고 있어 이 아파트는 어떤 청약결과를 낼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외에 역세권 개발 등 개발 호재를 품거나 조망권 등의 입지적 장점을 갖춘 곳들도 있어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삼성물산·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분양하는 ‘잠실 래미안아이파크’는 서울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 잠실역(2·8호선), 한성백제역(9호선) 역세권이며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상업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인천 연수구 옥련동에서는 삼성물산이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을 분양한다. 단지는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에 있어 송도역에서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고 추후 송도역에는 인천발 KTX와 월곶판교선이 연결 돼 교통인프라가 더욱 좋아진다.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오산시 양산동에서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를 분양한다. 수도권전철 1호선 병점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바로 옆에는 지역 최초 파크골프 특화 근린공원이 조성될 계획이다.효성중공업은 대전 서구 월평동에서 ‘둔산 해링턴 플레이스 리버파크’를 분양한다. 대전지하철 1호선 갑천역 초역세권 단지다. 10분대로 둔산지구로 이동하기 쉽고 갑천역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대부분의 세대에서 갑천 영구 조망이 가능하다.오픈 예정인 현장은 총 6곳이며 경기 4곳, 충남 2곳 등이다.현대건설은 경기 평택시 합정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 모델하우스를 연다. 수도권전철 1호선 평택역 역세권으로 경부선, 호남선 광역철도도 이용하기 쉽다. 우미건설은 경기 오산시 오산세교2지구에 짓는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 바로 앞에 초교, 고교 부지가 있어 통학환경이 좋다. 포스코이앤씨는 충남 아산시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에 짓는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의 모델하우스를 연다. 지구 내에 초교가 개교할 예정이며 앞서 1,2차 단지가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쳐 브랜드 타운을 이룬다. 이외에 경기 양주시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 경기 의왕시 ‘의왕고천지구 디에트르 센트럴’, 충남 천안시 ‘천안 아이파크 시티’ 등이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2024.10.18 I 김아름 기자
"잠실 분상제 떴다" 트리플 역세권 대단지 아파트 '잠래아'
  • "잠실 분상제 떴다" 트리플 역세권 대단지 아파트 '잠래아'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잠실 래미안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이달 18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잠실 래미안아이파크는 잠실 진주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3개동 총 2678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 중 전용 43~104㎡ 589가구가 일반분양 된다.잠실 래미안아이파크 투시도.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43㎡ 114가구 △59㎡ 118가구 △74㎡ 35가구 △84㎡ 297가구 △104㎡ 25가구 등이다. 수요자들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채로운 평면으로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분양일정은 10월 21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해당지역(서울 2년 이상 거주자), 23일 1순위 기타지역(서울 2년 미만 거주자 및 수도권 거주자)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30일이며, 계약은 11월12일~15일까지 4일 간 진행된다.1순위 청약조건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특별시 및 수도권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 성년자 △세대주 △2주택 이상 소유한 세대에 속한자가 아닐 것 △과거 5년 이내 다른 주택의 당첨자가 된 세대에 속한자가 아닐 것 △청약통장 가입기간 2년 이상 경과하고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 등이다.잠실 래미안아이파크는 지난 2005년 이후 잠실권역에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 대단지라는 상징성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공급되는 만큼 실수요 및 투자수요 모두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잠실 래미안아이파크는 송파구 일대의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환경이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 인근에 8호선 몽촌토성역을 비롯해 잠실역(2·8호선), 한성백제역(9호선) 등이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강남은 물론 서울 전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고 잠실대교, 올림픽대교 이용 시 강북 지역으로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단지 앞 올림픽로를 통해 테헤란로 등 강남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우수하며, 올림픽대로 및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 진출입도 용이하다.우수한 교육환경도 자랑한다. 잠실초가 단지 앞에 위치한 것을 필두로 잠실중, 방이중, 잠실고 등 각급 학교가 지근거리에 있고 방이동 학원가 및 잠실 학원가도 쉽게 오갈 수 있다. 국내 최대 학원가 중 하나인 대치동 학원가도 대중교통을 통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또한 롯데월드몰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 롯데마트 잠실점, 홈플러스 잠실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인근에 있고 방이먹자골목 및 송리단길 등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이밖에 서울아산병원, 경찰병원, 강동성심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까이 누릴 수 있다. 서울의 대표적인 도시공원 중 하나인 올림픽공원이 인접해 있고 석촌호수, 한강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이 구현된다는 점도 가치를 더하는 요소다.높은 미래가치도 지녔다. 단지 주변으로 잠실주공 5단지를 비롯해 미성크로바, 장미1~2차 등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이 다수 예정돼 있다. 향후 완료되면 일대의 정주환경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아울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대지면적 약 35만 여㎡ 부지에 전시·컨벤션, 스포츠 다목적 시설 및 호텔, 문화·상업시설 등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잠실 스포츠 · MICE 복합개발 사업도 추진 중인 만큼, 일대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분양 관계자는 “잠실 래미안아이파크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입주 후 큰 폭의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분양 이전부터 수요자들 사이에서 로또 아파트로 인식돼 왔다”며 “송파구 내 선호도 높은 잠실권역에 약 20년 만에 들어서는 브랜드 대단지라는 상징성을 갖춘 데다 트리플 역세권을 비롯한 원스톱 입지환경을 자랑하는 만큼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14 I 이윤화 기자
“완판되는 이유있네” 경쟁 치열한 숲세권 아파트 가보니
  • “완판되는 이유있네” 경쟁 치열한 숲세권 아파트 가보니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분양시장에서 자연과 녹지를 가깝게 누리는 ‘숲세권’ 아파트의 흥행이 계속되고 있다. 주거문화에서 ‘친환경’ 키워드가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8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역대급 열기를 보인 지난 8~9월 분양시장에서는 숲이나 공원 주변에 위치해 숲세권 입지를 갖춘 새 아파트가 연일 치열한 청약 경쟁과 완판 소식을 이어갔다. 대표적으로 9월 청약을 받은 서울시 강남구 ‘청담 르엘’은 단지 인근에 청담근린공원, 봉은사 등 녹지와 공원이 풍부하고 한강이 가깝다는 점에서, 7만여 명이 1순위 청약에 몰려 평균 667.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8월에는 경기 고양시 ‘고양장항아테라’가 일산호수공원이 인접한 새 아파트로 주목 받으며 평균 30.71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고, 경기 김포시에서 청약을 받은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역시 대형공원인 북변공원이 맞닿은 입지가 부각되면서 1만 여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지방에서도 녹지공간에 대한 선호가 이어지고 있다. 먼저 대전시에서는 8월 공급된 ‘도안 푸르지오 디아델’이 도안근린공원 등이 가까운 입지로 인기를 끌며 2만여명의 청약자가 몰려 조기 완판에 성공했다. 또 같은 달 충남 아산시에서 공급된 ‘아산배방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도 숲세권 입지를 바탕으로 100% 완판을 알렸다. 업계는 이와 같은 숲세권 아파트의 인기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탄소중립시대가 본격화되는 요즘, 주거환경에서 공원이나 숲이 주는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어서다. 실제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미래 주거 트렌드’에 따르면 미래 주거 선택 요인에서 ‘쾌적성’이 33%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달 분양하는 수도권 숲세권 단지로는 유승종합건설이 경기 광명시에서 분양하는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투시도)’, 삼성물산·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서울시 송파구에서 선보이는 ‘잠실래미안아이파크’, 우미건설이 경기 오산시 세교2지구 근린공원 앞에 공급하는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 한신공영이 경기 양주시 도락산, 불곡산 자락에 내놓는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 등이 있다.이 밖에 지방에서는 부산 연제구 ‘센텀 파크SK뷰’, 대전 서구 ‘둔산 해링턴 플레이스 리버파크’, 충남 아산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 등이 주변에 녹지환경을 갖춘 숲세권 입지의 새 아파트로 분양을 앞두고 있다.분양업계 관계자는 “이에 최근 숲세권 아파트는 실거주는 물론 향후 시세 차익 등을 누리려는 수요자들 관심까지 더해지고 있다”며 “이달 분양시장에도 숲세권 아파트들을 중심으로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10.08 I 김아름 기자
"10억 넘게 번다"…강남 '분상제' 청약 열풍
  • "10억 넘게 번다"…강남 '분상제' 청약 열풍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치솟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서울 남산공원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노진환 기자)실제로 올해 서울 강남 3구의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세 자릿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1~9월) 서울 강남 3구에서 공급된 총 5개 단지, 1065가구(일반공급) 청약에 총 27만 3704명이 신청, 1순위 경쟁률이 평균 257대 1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강남 3구를 제외한 서울 아파트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65.81 대 1이었다. 강남 3구의 분양 경쟁률이 다른 지역보다 약 4배 더 치열하다는 의미다.최근 강남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분양가 상한제(분상제)’로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된 것이 높은 경쟁률의 배경으로 꼽힌다. 당첨되면 많게는 10억원 이상의 차액을 얻을 수 있어 ‘로또 청약’이라는 인식이 확산된 상태다. 이 때문에 실수요자는 물론 시세 차익 목적의 수요자까지 대거 청약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대표적으로 지난 8월 분양된 ‘디에이치 방배’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며 1순위 최고 23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 인근의 ‘방배그랑자이’는 올해 7월 28억원에 거래된 반면, ‘디에이치 방배’의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19억원 후반에서 22억원 초반으로, 최대 8억원 이상 저렴하게 공급됐다.7월 분양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전용 84㎡ 분양가는 20억원대 초반부터 책정됐다. 인근 단지 매매가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었다. 여기에 지난 2월 서울 서초구에서 분양한 ‘메이플자이’ 전용 59㎡ 분양가는 17억원대로, 인근 단지의 같은 평형대보다 10억원가량 낮았다.강남 3구 내 분양을 앞둔 단지들도 흥행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현대건설은 10월 4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일원에 위치한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분양일정은 9월 26일 입주자모집공고, 10월 8일 특별공급, 10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 18일 당첨자발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6층, 8개 동, 전용면적 59~125㎡ 총 28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삼성물산,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10월 서울특별시 송파구 신천동 일원에서 ‘잠실 래미안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잠실 진주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3개동 총 2678세대 규모다. 이 중 전용 43~104㎡ 589세대가 일반분양 된다. 또한 DL이앤씨와 삼성물산은 연내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서 ‘아크로 리트카운티’(DL이앤씨)와 ‘래미안 원페를라’(삼성물산)도 분양할 예정이다.
2024.09.30 I 이윤화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천안 아이파크 시티' 10월 분양
  • HDC현대산업개발, '천안 아이파크 시티' 10월 분양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5지구에 건립되는 ‘천안 아이파크 시티’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33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50㎡ 총 1126가구 규모다. 6000여 가구 아이파크 브랜드 시티의 첫 번째 분양 단지다HDC현대산업개발, ‘천안 아이파크 시티’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천안 아이파크 시티’가 자리한 성성지구 일대는 6000여가구의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이 조성돼 미니 신도시급 대형 아이파크 단일 브랜드 시티로 변모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으로 이마트(천안서북점), 롯데마트(성성점), 코스트코(천안점), 신세계백화점(천안아산점) 등의 이용이 가능하다. 또 호수공원 상권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바운스 슈퍼파크(체험형 키즈파크)도 가까운 거리에 자리해 있다.교육 여건도 좋다. 단지 바로 앞에는 유치원, 초등학교가 신설 계획이고, 현재 배정초교는 천안성성초로, 직선거리 약 600m 거리에 자리해 있다. 여기에 가람중(2025년 3월 예정), 두정중, 오성고, 두정고 등으로의 통학도 가능하다.‘천안 아이파크 시티’는 수도권 전철 1호선 두정역, 부성역(2028년 개통 예정)이 가까운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삼성대로, 번영로, 천안대로 등을 통하면 수도권 및 주변 지역으로의 이동이 쉽고, 천안IC 진입도 수월해 경부고속도로 이용도 가능하다.분양 관계자는 “천안 지역은 수도권 접근성도 우수한 편인 데다, 각종 산단 통근도 수월해 직주근접을 노리는 실수요자들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라며, “추후 브랜드 타운까지 조성되게 되면 일대 부동산 가치는 크게 들썩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2024.09.27 I 이윤화 기자
'10억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평균 청약 경쟁률 221.42대 1
  • '10억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평균 청약 경쟁률 221.42대 1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 강남권 분양단지의 청약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강남권 아파트 값이 큰 폭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분양가 상한제에 따른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공급되면서 이른바 ‘로또 아파트’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잠실 래미안아이파크 투시도.포에드원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살펴본 결과 올해 1~8월 서울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에서 분양한 단지는 총 4곳으로 일반공급 980가구 모집에 총 21만6987명 몰려 1순위 평균 221.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강남 3구를 제외한 서울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이 63.75대 1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3배 이상 높은 수치다.평균 세 자릿수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배경으로는 단연 가격 경쟁력이 꼽힌다. 주변 시세 대비 적게는 2억~3억원, 많게는 수 십 억원 차이 나는 분양가로 공급되다 보니 강남 입성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은 물론 시세차익 목적의 수요자들까지 대거 청약통장을 사용했다는 분석이다.실제 1순위 평균 527.44대 1로 올해 강남권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서초구 반포동 일원의 ‘래미안 원펜타스’ 전용 84㎡의 분양가는 20억원대 초반부터 책정됐다. 인근에 위치한 단지들이 40억~50억원대에 매매거래가 이뤄지는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아울러 2월 서초구에서 분양해 442.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메이플자이’ 전용 59㎡의 분양가는 17억원대로 인근 ‘신반포자이’ 전용 59㎡ 27억원와 비교해 10억원 가량 저렴했고, 8월 강남구에 공급된 ‘래미안 레벤투스’ 역시 로또 아파트로 입소문을 타며 1순위 평균 402.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의 전용 84㎡ 분양가는 21억원대로 인근 ‘도곡렉슬’ 전용 84㎡가 지난달 33억3000만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10억원 이상의 안전마진이 확보된 셈이다.분양업계 관계자는 “최근 집값과 분양가 모두 가릴 것 없이 가파르게 치솟는 상황에서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입주 후 키 맞추기를 통해 큰 폭의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는 강남권 분상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건설 원자재 가격으로 인한 공사비 증가 등 분양가 인상을 부추길 만한 요인이 산재해 있는 만큼 강남권 분양가 상한제 단지로의 수요 쏠림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신규 분양을 앞둔 단지에도 이목이 쏠린다. 삼성물산,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10월 송파구 신천동 일원에서 ‘잠실 래미안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잠실 진주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3개동 총 2678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43~104㎡ 589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삼성물산은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서 방배6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래미안 원페를라’를 연내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 16개동 총 1097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59 · 84㎡ 46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롯데건설은 강남구 청담동 일원에 선보이는 ‘청담 르엘’의 1순위 청약을 20일 진행한다. 청담삼익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총 1261가구 규모로 이뤄져 있다. 이 중 전용 59, 84㎡ 149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현대건설은 강남구 대치동 일원에서 대치동구마을3지구 재건축을 통해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16층 8개동 282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59~94㎡ 72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2024.09.20 I 이윤화 기자
"앉아서 수억원 그냥 번다"…'대박' 노리는 가을 분양시장
  • "앉아서 수억원 그냥 번다"…'대박' 노리는 가을 분양시장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추석 연휴 직후 주요 입지 대단지 아파트가 대거 공급에 돌입하며 수요자들의 이목 사로잡기에 나선다. 소위 ‘로또 청약’이라 불릴 서울 강남권 ‘청담르엘’과 ‘잠실래미안아이파크’가 먼저 눈에 띄는 가운데 경기도 과천 ‘프레스티어자이’, 김포 ‘한강수자인오브센트’, 인천 미추홀 ‘시티오씨엘 6단지 등 수도권 대단지 아파트도 속속 분양을 앞두고 있어서다.청담 르엘 조감도.(사진=롯데건설)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 청담르엘은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인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해당지역, 23일 1순위 기타지역, 24일 2순위 해당·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30일 발표하며 다음달 14일부터 16일까지 정당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청담르엘은 강남구 청담동 134-8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전용면적 49~218㎡, 총 1261가구(임대 포함)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59~84㎡, 149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3.3㎡당 평균 분양가가 7209만원으로 전용 59㎡는 17억3900만∼20억1980만원, 84㎡는 22억9110만∼25억2020만원선이다. 인근 래미안 라클래시(84㎡ 기준), 청담 자이(82㎡ 기준)의 시세가 30억원대 초중반대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10억원 안팎의 시세차익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송파구 잠실권역에도 20여년 만에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을 앞두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삼성물산·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송파구 신천동 잠실래미안아이파크를 다음달 중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3개동, 전용면적 43~157㎡, 총 2678가구 규모 대단지로, 43~104㎡형 58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분양가는 3.3㎡당 5409만원으로, 전용 84㎡ 기준 17억∼18억원선이 될 전망이다. 인근 ’파크리오(84㎡ 기준)‘가 최근 24억원에 거래됐다.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반조감도.(사진=한양)서울에 근접한 수도권 내 대단지 아파트들의 분양에도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한양은 오는 20일 경기도 김포 북변4구역 재개발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총 3058가구의 대단지로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2116가구에 이른다. HDC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 시티오씨엘 6단지 역시 다음달 1일부터 일반 1순위 청약 접수에 돌입한다.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 공동 5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9개동, 전용 59~134㎡ 총 173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들어선다. 과천 ’프레스티어자이(총 1445가구)‘, 안양 ’평촌자이 퍼스니티(총 2737가구)‘, 오산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총 1,532가구)‘도 추석 직후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한 부동산 전문가는 “지속적인 분양가 상승으로 인해 분양가 저항감이 낮아지자 이제는 입지나 상품, 규모 등이 더 중요해진 분위기”라며 “한동안 위축됐던 시장 상황이 회복되는 흐름이 감지되면서 건설사에서도 분양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만큼 추석 이후 연내 공급되는 신규 단지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가을 분양, 추석 이후 뜨거워진다…대단지 3만4000여가구 봇물
  • 가을 분양, 추석 이후 뜨거워진다…대단지 3만4000여가구 봇물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올해 가을 분양시장이 본격 개막한 가운데 추석 연휴 직후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대거 공급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추석 이후 분양 예정인 수도권 1000세대 이상 대단지.(자료=각사)11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추석 이후 11월 말까지 전국에서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총 29곳, 3만4306가구(1순위 청약 단지 포함)가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권역별로는 서울 및 수도권에서 16개 단지, 1만7595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며 지방광역시는 7개 단지, 9747가구가, 이외 지방권역은 6개 단지 6964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규모와 인프라에서 오는 쾌적한 주거여건과 함께 환금성, 가격 상승여력 등 장검으로 많은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실제로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중순까지 서울에서 가장 거래가 많이 이뤄진 단지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9510세대 규모 대단지인 ‘헬리오시티’로 조사되기도 했다. 또 부동산R114에 따르면 1500가구 이상 대단지의 지난 7월 평균 가격은 3.3㎡당 2496만원으로 전년 동기(2413만원) 대비 3.4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300~499세대 0%(보합) △500~699세대 -0.34% △700~999세대 -0.10% 등에 비해 월등히 높은 상승률이다.올해 분양시장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의 흥행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7월 경기 성남시 ‘산성역 헤리스톤’은 1순위에 2만여명의 청약자를 모집하며 계약 7일만에 완판됐다.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1101세대)’는 1순위 평균 16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100% 완판에 성공했다. 미분양의 무덤으로 불린 울산에서도 2033가구 규모의 대단지 ‘라엘에스’가 완판했으며, 청주에서는 7월 공급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가 2만6000여명의 1순위 청약이 이뤄지면서 2주만에 조기 완판되기도 했다.추석 이후 분양 예정인 지방 1000가구 이상 대단지.(자료=각사)가을 분양시장 출격 예정인 1000가구 이상 대단지로는 10월 오산시 오산세교2지구 A-14블록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이 있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1개동, 전용면적 59·72·84㎡, 1532가구 규모다. 세교2지구 최대규모의 대단지로 상징성이 높고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가격경쟁력이 돋보인다. 또 삼성물산·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10월 서울 송파구 잠실진주 재건축을 통해 ‘잠실래미안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총 2678가구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은 589가구다.이 밖에도 한양은 오는 20일 경기 김포 북변4구역 재개발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3058가구 대단지로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2116가구다. 또 경기 과천 ‘프레스티어자이(1445가구)’, 경기 안양 ‘평촌자이 퍼스니티(2737가구)’,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6단지(1734가구)’ 등이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지방권역 주요 물량으로는 광역시에서는 부산 수영구 ‘드파인 광안(1233가구)’, 대전 중구 ‘대전 르에브 스위첸(1278가구)’, 대구 남구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1758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또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충남 아산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1163가구)’, 충남 천안 ‘천안성성5지구 아이파크(1167가구)’, 전북 전주 ‘기자촌구역 재개발(2226가구)’ 등이 분양될 예정이다.
'똘똘이' 전현무, 집도 똘똘하네…3년만에 15억↑
  • '똘똘이' 전현무, 집도 똘똘하네…3년만에 15억↑[누구집]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꾸준한 다작 활동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습니다.지난해 고정 프로그램만 무려 21편을 맡는 등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그가 살고있는 집도 전성기를 구가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방송인 전현무와 아이파크삼성 단지 전경 (사진=전현무SNS, 이데일리)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전현무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아이파크삼성’ 59평형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2004년에 준공된 이 아파트는 최고 46층 3개 동에 449가구 규모로 55평~104평 대형평수로만 구성돼 있습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021년 전현무가 이 아파트로 이사 올 당시 59평형은 40억 중반대에서 거래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집값은 꾸준히 오르면서 지난달 8일에는 같은 평수가 61억원에 거래가 성사됐습니다. 3년 만에 집값이 10억원 이상 뛴 셈입니다. 아이파크삼성은 강남구에서도 최고의 입지를 갖춘 ‘똘똘한 한 채’로 꼽힙니다. 서울지하철 청담역과 봉은사역이 가까워서 서울 도심 및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이 편리하고 차량을 몰 때는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이용해 서울 사방으로 진출하기도 좋습니다.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삼성’ 단지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또한 코엑스, 롯데면세점 등 강남의 각종 생활·문화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경기고, 영동고 등 명문 학군과 대치동 학원가도 인접해 교육 환경이 아주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강남구청, 삼성의료원 등 공공시설과 의료 서비스 접근성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입니다.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다주택자들의 보유세 부담이 커지면서 ‘똘똘한 한 채’의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집을 여러 개 갖는 것보다는 가치가 보장되는 집 한 개를 갖는 게 유리하다’고 판단한 자금들이 모이면서 아이파크 삼성의 몸값도 빠르게 오르는 것으로 풀이됩니다.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삼성’ 단지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특히 강남3구는 뛰어난 입지 덕분에 상대적으로 소득수준이 높은 자산가들이 주 수요층이어서 금리 인상 등 정책적 이슈의 영향을 적게 받습니다. 아울러 부동산 하락기에도 가격 방어력이 뛰어나고 시장 회복기에는 큰 폭의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한편 전현무가 관찰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공개한 집안 내부는 모던한 북유럽 스타일 인테리어로 차분하고 깔끔하게 꾸며졌습니다. 또한 오랜시간 봐도 질리지 않는 차분한 화이트톤 색감을 적용하면서도 곳곳에 센스있는 소품으로 포인트를 줘 남다른 미적 감각을 선보였다는 평가입니다.
2024.09.01 I 이배운 기자
오영주 장관, 베트남 외교 차관 만나 “중소벤처 교류 확대”
  • 오영주 장관, 베트남 외교 차관 만나 “중소벤처 교류 확대”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8일(현지시간) 베트남 외교부 차관과 만나 “중소벤처 분야에서의 양국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베트남 외교당국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8일(현지시간) 베트남 정부 영빈관에서 응우옌 밍 부 베트남 외교부 차관과 환영 만찬을 갖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오 장관은 이날 베트남 정부 영빈관에서 응우옌 밍 부 베트남 외교부 차관이 주최한 환영 만찬에 참석해 양국의 중소벤처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만찬은 응우옌 밍 부 차관이 오 장관의 베트남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준비한 자리다. 한국과 베트남 중소기업들도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에서는 △로제타텍(스마트제조) △누빅스(스마트제조) △에스앤이컴퍼니(AI) △스마트사운드(헬스테크) △아이스크림미디어(에듀테크) 등 5개사가 참석했다. 이들 기업은 각자의 사업 현황과 베트남 진출 계획 등을 소개하며 베트남 정부 관계자 및 기업인들과 네트워크를 쌓았다. 베트남 측에서는 팜 탄 꽁 베트남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응우옌 타잉 흥 소비코그룹 회장, 호 타잉 퉁 CMC그룹 최고경영자(CEO), 응우옌 밍 흥 그린 아이파크 회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인들이 참여해 우리 중소기업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다.소비코 그룹은 금융(HD은행), 항공(비엣젯), 부동산,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춘 베트남 대표 기업이다. CMC 그룹은 클라우드, 통신, 사이버 보안 등을 영위하는 IT 기업으로 2019년 삼성SDS가 CMC의 지분 30%를 인수하고 올해 5월에는 한국에 CMC코리아 법인을 설립하는 등 한국과의 교류·협력을 꾸준히 지속해 왔다. 오 장관은 “그간 한-베 경제협력이 거둔 많은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혁신에 중점을 두고 양국 간 경제협력의 외연을 확장해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4.08.29 I 김경은 기자
NH투자증권, ‘잠실 아파트 심층분석’ 보고서 출간
  • NH투자증권, ‘잠실 아파트 심층분석’ 보고서 출간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은 ‘잠실 아파트 심층분석: 잠실 권역 단지별 현황 및 전망’ 보고서를 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신천동의 아파트 단지 현황과 가격, 거래량을 점검하고 공급과 지역 이슈 분석을 통해 전망을 담은 보고서다. NH투자증권의 ‘잠실 아파트 심층분석: 잠실 권역 단지별 현황 및 전망’ 보고서 (사진=NH투자증권)잠실 권역은 법정동 잠실동·신천동을 이르며, 강남구 삼성동·대치동과 접해 있고 학군·교통·인프라가 좋고 전체 약 3만 8000세대의 아파트가 밀집해 있어 대표적으로 주거 선호 지역으로 꼽힌다. 잠실은 2000년대 후반 잠실주공 1~4단지, 시영 아파트가 재건축되며 일명 ‘엘·리·트·레·파’(잠실엘스·리센츠·트리지움·레이크팰리스·파크리오)의 대단지 밀집 지역이 돼 국민평형인 전용 84㎡만 약 1만 3000세대에 육박하는 곳으로, 서울 아파트 시장의 시작점이라고 불린다. 잠실 권역 아파트 매매가는 올해 들어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잠실동은 고점 대비 96%, 신천동은 94%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분석했다. 주요 아파트인 잠실엘스·리센츠·트리지움 국민평형(전용 84㎡)은 2024년 7월 실거래가가 전고점을 돌파했고, 거래량 증가세도 이어져 지난 6월 기준 잠실동·신천동은 149건 거래되며 토지거래허가구역 최초 지정 이후 4년 만에 최다 거래량을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재건축 단지로는 잠실주공5단지, 아시아선수촌, 장미 아파트, 우성 아파트가 있으며, 아시아선수촌을 제외하고 모두 사업 중기인 조합설립 인가 이후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한강 변에 있는 잠실주공5단지는 최고 70층으로 계획돼 서울에서 가장 유망한 재건축 단지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한강 변에 있는 장미아파트 1·2·3차도 신속 통합기획으로 최고 49층 높이로 지어질 예정으로 잠실 권역 재건축 시장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하반기 일반분양 예정인 잠실 래미안아이파크(진주아파트 재건축), 잠실 르엘(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은 잠실 권역에 18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 대단지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일반분양가가 잠실 래미안아이파크가 평당 5409만원, 잠실 르엘이 평당 5103만원으로 예정돼 있으며, 인근 파크리오와 송파구 내 신축 헬리오시티 시세를 고려할 때 전용 84㎡ 기준 5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NH WM마스터즈 전문위원)은 “잠실 권역 집값은 신축의 부재와 토지거래허가구역 연장이 시세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며 “앞으로 재건축을 마친 신축 아파트 입주와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되는 시점은 가격 상승에 긍정적일 전망”이고 말했다. 다만, 그는 “가격선이 전고점을 이미 넘어섰고 강남과 서초 일부 지역보다 시세가 높게 형성됨에 따라 신중이 요구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이 가시화하면서 대형 집객시설과 유동 인구의 증가가 기대되는 수혜지라는 지역 호재가 잠실 일대 아파트 가격에 장기간 화두로 작용할 것”이라며 “최근 주택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신축 중심의 흐름을 고려할 때 입지가 양호한 다른 지역의 신축으로 수요가 분산될 가능성 또한 상존한다”고 했다.해당 보고서 원문은 NH투자증권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20 I 박순엽 기자
"당첨만 돼도 5억 번다", '래미안 레벤투스' 오늘 1순위 청약
  • "당첨만 돼도 5억 번다", '래미안 레벤투스' 오늘 1순위 청약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당첨만 돼도 ‘5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는 장이 오늘 열린다.‘래미안 레벤투스’ 투시도. (자료=삼성물산)바로 서울 강남, 그것도 학군지로 선호도가 도곡동에 들어서는 ‘래미안 레벤투스’다. 삼호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18층, 4개 동, 308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5~84㎡ 13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단지는 수인분당선 한티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다. 단지는 강남세브란스병원, 도곡중과 맞붙어 있다. 대치동 학원가가 버스로 3~4정거장 거리다. 초등학교는 언주초 배정 학구이며 역삼중, 숙명여중, 대청중도 가깝다. 고등학교는 중대부고, 숙명여고, 단대부고 등이 가깝다.여기에 수인분당선 한티역이 도보 거리에 있으며 단지 앞 언주로와 도곡로를 통해 테헤란로 및 강남대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다만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여 가점제로 당첨되려면 청약 가점이 만점이거나 거의 만점에 가까워야 할 전망이다. 추첨제도 물량이 적어 사실상 ‘로또급’일 것으로 평가된다.분양가는 전용면적 58㎡가 약 17억원, 84㎡는 22억 7000만원이다. 84㎡ 기준 주변 시세는 ‘도곡 아이파크 1차’(2007년 준공, 321가구) 실거래가가 20억~22억원대, ‘래미안 그레이튼 2차’(2010년 준공, 464가구)가 26억원이다. 도곡 아이파크 1차는 래미안 레벤투스와 같은 언주초 학구며, 래미안 그레이튼 2차는 대도초 혹은 도곡초 학구인데 인근 중개사들에 따르면 학구에 따라 시세에 차이가 있다는 평가다.분양일정은 전날(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해당지역(서울 2년 이상 거주자), 7일 1순위 기타지역(서울 2년 미만 거주자 및 수도권 거주자)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4일이며 계약은 27~29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앞서 지난 29일 1순위 해당 지역 청약을 받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는 178가구 모집에 9만 3864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이 527.3대 1을 기록했다. 주변 시세를 고려할 때 20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는 평가 속에 114가구를 모집한 특별공급에도 4만 183명이 신청했다.
2024.08.06 I 박경훈 기자
"당첨되면 5억 번다"…학군·병원·교통 다 갖춘 '강남 대어'
  • "당첨되면 5억 번다"…학군·병원·교통 다 갖춘 '강남 대어'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당첨만 돼도 ‘5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는 장이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열린다.‘래미안 레벤투스’ 투시도. (자료=삼성물산)바로 서울 강남, 그것도 학군지로 선호도가 도곡동에 들어서는 ‘래미안 레벤투스’다. 삼호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18층, 4개 동, 308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5~84㎡ 13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단지는 수인분당선 한티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다. 단지는 강남세브란스병원, 도곡중과 맞붙어 있다. 대치동 학원가가 버스로 3~4정거장 거리다. 초등학교는 언주초 배정 학구이며 역삼중, 숙명여중, 대청중도 가깝다. 고등학교는 중대부고, 숙명여고, 단대부고 등이 가깝다.여기에 수인분당선 한티역이 도보 거리에 있으며 단지 앞 언주로와 도곡로를 통해 테헤란로 및 강남대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다만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여 가점제로 당첨되려면 청약 가점이 만점이거나 거의 만점에 가까워야 할 전망이다. 추첨제도 물량이 적어 사실상 ‘로또급’일 것으로 평가된다.분양가는 전용면적 58㎡가 약 17억원, 84㎡는 22억 7000만원이다. 84㎡ 기준 주변 시세는 ‘도곡 아이파크 1차’(2007년 준공, 321가구) 실거래가가 20억~22억원대, ‘래미안 그레이튼 2차’(2010년 준공, 464가구)가 26억원이다. 도곡 아이파크 1차는 래미안 레벤투스와 같은 언주초 학구며, 래미안 그레이튼 2차는 대도초 혹은 도곡초 학군인데 인근 중개사들에 따르면 학군에 따라 시세에 차이가 있다는 평가다.분양일정은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해당지역(서울 2년 이상 거주자), 7일 1순위 기타지역(서울 2년 미만 거주자 및 수도권 거주자)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4일이며 계약은 27~29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앞서 지난 29일 1순위 해당 지역 청약을 받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는 178가구 모집에 9만 3864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이 527.3대 1을 기록했다. 주변 시세를 고려할 때 20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는 평가 속에 114가구를 모집한 특별공급에도 4만 183명이 신청했다.
2024.08.05 I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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