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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非규제지역 오피스텔 청약 눈길…“전매제한 없어”
-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_조감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정부의 아파트 규제가 잇따르면서 청약이나 분양권 전매가 갈수록 어려워지자 비교적 문턱이 낮은 오피스텔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비(非)규제지역 오피스텔의 경우 분양권 전매가 바로 가능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앞서 정부는 지난 6.17 부동산대책을 통해 경기, 인천, 대전, 청주 중 일부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고, 경기 10개 지역, 인천 3개 지역, 대전 4개 지역은 투기과열지구로 추가 지정했다. 이들 지역에서는 아파트 청약 1순위 자격 요건 및 대출, 전매제한 등의 규제가 기존보다 강화된다.반면 오피스텔은 청약통장, 거주지 제한, 주택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 신청이 가능해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청약 문턱이 낮다.다만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내 100실 이상으로 분양하는 오피스텔은 소유권 이전 등기일까지 전매가 제한된다. 반면 비규제지역 오피스텔은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 규제로 신규 아파트 진입장벽이 높아진데다 분양권 전매도 어려워지면서 전매가 가능한 오피스텔의 투자 가치가 높아지는 추세”라며 “청약 당첨 후에도 주택보유 수에 포함되지 않아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도 눈 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러한 가운데 비규제지역 내에서 전매가 자유로운 신규 오피스텔이 분양중에 있어 눈길을 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울산 중구 성남동 일원에서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를 분양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6층 2개동, 오피스텔 전용면적 31~59㎡ 총 377실 규모다. 이중 지상 1층~3층은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금성백조건설은 광주 광산구 하남동에서 ‘수완예미지 어반코어 파크힐스’를 분양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5개동, 전용면적 21~47㎡ 총 612실로 구성된다. 대우전자 광주공장, 삼성전자 광주그린시티1캠퍼스 등이 있는 광주 하남일반산업단지와 진곡일반산업단지 등이 가깝다.
- ‘영통 아이파크 캐슬 3단지’ 7월 사이버 견본주택 개관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은 오는 7월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영통 아이파크 캐슬 3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영통 아이파크 캐슬 3단지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4지구 3블록(망포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19층, 9개동, 전용면적 59~189㎡ 총 664가구 규모로 이뤄진다.이 단지는 망포4지구 일대 대규모 브랜드타운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 초 입주한 영통 아이파크 캐슬 1~2단지와 영통 아이파크 캐슬 3단지까지 총 3609가구가 들어서는데다 향후 2364가구 규모의 4·5단지도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망포4지구는 5개 블록, 총 5973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브랜드타운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우수한 교육환경도 강점으로 손꼽힌다. 단지 앞으로 예정된 학교부지를 비롯해 망포초, 잠원중, 망포중, 망포고 등 영통 명문학군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더불어 영통·망포동 인근 전문학원가와의 접근성도 좋다.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반경 1.5㎞ 이내에 분당선 망포역을 통해 1호선 및 경부선(고속철도) 환승이 가능한 수원역까지 10분대면 이동 가능하다. 주변으로 녹지공간이 풍부해 쾌적한 주거생활도 누릴 수 있다. 인근으로 글빛누리공원, 지성공원, 잠원공원 등 5만여㎡ 규모의 녹지시설이 조성돼 있으며 단지 옆 원천리천을 통해 신동수변공원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도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박지성 축구센터 등 체육·문화시설도 인접해 있다.주변 산업단지의 배후주거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직선으로 약 2㎞ 거리에 삼성전자 본사가 위치한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캠퍼스가 위치해 있으며,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캠퍼스와 트라이앵글을 이루는 삼성전자나노시티 화성캠퍼스와 기흥캠퍼스도 차량으로 10분 대에 도착할 수 있다.분양 관계자는 “영통 아이파크 캐슬 3단지는 바로 앞 학교부지를 비롯해 초·중·고 모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뛰어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는데다 교통, 편의, 문화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인접해 있어 입지 여건이 우수하다”며 “더구나 대규모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되는 망포4지구의 중심에 자리한 만큼 향후 영통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영통 아이파크 캐슬 3단지는 7월 중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22년 9월이다.영통 아이파크 캐슬 3단지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 [주목! 이 아파트]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 “청약·가점확대 규제 피했다”
-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 투시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경기도 수원 팔달구에서 청약 자격 및 가점 비율이 강화되는 ‘투기과열지구’ 규제 효력을 피한 막차 분양 단지가 나왔다.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팔달구 인계동 팔달10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다.단지가 들어서는 팔달구는 지난 2018년 12월 31일부로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그러나 올해 들어 수원 일대 집값이 크게 뛰어오르면서 정부는 ‘6·17대책’을 통해 수원 전역을 ‘투기과열지구’로 묶었다. 팔달구는 조정대상지역에서 투기과열지구로 더 쎈 규제를 받게 된 것이다.조정대상지역에서 투기과열지구로 규제가 상향되면 청약 요건이나 가점제 비율 등의 달라진다. 청약 1순위 우선 공급 자격이 해당지역 1년 이상 거주에서 2년으로 강화된다. 또 전용 85㎡ 이하는 100% 가점제로, 85㎡ 초과는 가점제 50%와 추첨제 50%로 당첨자를 정한다. 그러나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는 이번 투기과열지구 지정 효력이 발생하는 날(6월 19일) 이전에 입주자모집공고 승인 신청을 마쳐 이러한 규제를 모두 피하게 됐다. 즉 기존의 조정대상지역 내 규제만 적용 받는다.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30개동, 전용면적 39~103㎡ 총 3432가구 대단지다. 이 중 216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39㎡ 292가구 △59㎡A 110가구 △59㎡B 408가구 △73㎡A 643가구 △73㎡B 270가구 △84㎡A 311가구 △84㎡B 88가구 △103㎡ 43가구 등이다.전용면적 85㎡이하 주택은 75%를 가점제로, 나머지 25%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입주자를 선정한다. 전용 85㎡초과 주택은 전체 30% 가점제로, 나머지 70%는 추첨제를 적용한다. 다만 추첨제 물량의 75%는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 25%는 무주택 낙첨자와 1주택자 사이에서 당첨자를 가린다.단지 인근에는 총 길이 6.17㎞ 구간의 수원1호선 트램이 계획됐다. 수원역에서 한일타운(장안구 조원동)까지 9개 정거장을 잇는 노선으로 1호선·분당선 수원역, 신분당선 연장선, 인덕원~동탄선 등과 환승할 수 있다. 해당 노선이 포함된 ‘경기도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은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았다.트램으로 환승이 가능한 수원역에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GTX C노선(수원역~삼성역~옥정역)과 올해 9월 완전히 개통되는 수인선(수원역~인천역)이 지난다. 또 다른 환승역인 신분당선 연장선은 이르면 2023년 착공 예정으로 광교중앙역에서 호매실까지 이어지는 9.7㎞ 구간에 4개 역을 신설한다.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예정)을 비롯해 인계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인계초등학교, 수원중학교, 수원고등학교 등 초·중·고교 모두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수원시립중앙도서관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다수의 학원이 밀집해 있는 인계동 학원가도 가깝다.또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는 롯데몰(수원점), AK플라자(수원점)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이 위치해 있다. 대형 종합병원인 카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을 비롯해 경기도청, 수원시청, 팔달구청 등 관공서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팔달구는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미래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청약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당해지역, 7월 1일 1순위 기타지역, 2일 2순위로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7월 8일이며 정당계약은 같은 달 20~31일 예정됐다. 입주는 2023년 7월을 예정하고 있다.
- [부동산캘린더]동대문구 용두동 ‘래미안 엘리니티’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정부의 6·17 부동산 대책에도 분양 시장은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동대문구 용두6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래미안 엘리니티’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비규제지역이었지만 이번 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인천에서는 연수구 송도동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남동구 논현동 ‘이안 논현 오션파크’ 등이 청약에 나선다. 20일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와 부동산 114에 따르면 6월 넷째주 전국 23개 단지에서 총 1만2564가구(일반분양 944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먼저 오는 23일 삼성물산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753~9번지(용두6구역 재개발) 일원에 공급하는 ‘래미안 엘리니티’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1층, 전용면적 51~121㎡, 16개동, 총 1048가구 규모다. 이 중 47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서울 지하철 1·2호선·우이신설선 환승역인 신설동역과 1호선 제기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동대문구 용두동 래미안 엘리니티 조감도다음 날 대우산업개발은 인천 남동구 논현동 111~7번지 일원에 짓는 ‘이안 논현 오션파크’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1층, 2개동, 총 674가구(아파트 294가구, 오피스텔 380실) 규모다. 아파트 전용면적은 64~65㎡다. 수도권 전철 수인선 소래포구역이 역세권이며, 서해바다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단지도 있다. 26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울산 중구 성남동 196~2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6층, 전용면적 31~59㎡, 총 377호실 규모의 아파텔이다. 태화강변에 위치해 대부분의 세대에서 태화강 조망이 가능하며, 태화강 체육공원과 태화강 국가정원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단지에서 바로 진입가능한 강북로, 번영로, 태화로, 북부순환도로 등을 통해 울산시 전 지역으로 이동이 쉽고, 뉴코아 아울렛,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CGV(예정) 등의 쇼핑, 문화시설도 도보권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 스마트시티 더 ‘스마트’하게… HDC현산, 퀄컴과 맞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세계 최대 통신용 반도체업체인 미국 퀄컴과 손잡고 스마트시티 모델 공동개발, 스마트 홈 및 스마트 건설 솔루션 융합개발에 나선다.HDC현대산업개발은 HDC아이콘트롤스, 퀼컴과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엔 퀄컴의 무선기술(5G, IoT)을 적용해 5G를 활용한 월패드, 공동현관 로비폰, 옥외 CCTV 활용 등 스마트홈 솔루션개발뿐 아니라 스마트 건설, 스마트시티 기술까지 공동 개발하는 내용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이파크의 스마트홈 플랫폼인 HDC IoT 플랫폼의 영역을 확장해 입주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 3사는 실시간 현장 모니터링을 위한 5G 기반의 무선 네트워크망을 확보하는 등의 스마트 건설기술 분야 사업모델 개발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맡을 광운대역세권개발사업과 같은 자체 복합개발사업 등에 현재보다 진보한 스마트홈, 스마트 시티, 스마트 건설기술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란 게 회사 설명이다.IoT를 활용한 HDC 스마트 공기질 관리 서비스 개념도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삼성동 아이파크, 해운대 아이파크 등 전국 주요 도시에 랜드마크를 개발하고 수원 아이파크 시티 같은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벌여왔다. 현재 광운대역세권개발사업과 더불어 용산역전면 지하공간개발사업, 용산철도병원부지 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모바일 무선통신 분야의 글로벌 최고 기술을 보유한 퀄컴은 5G, IoT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스마트시티 생태계 구축 등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HDC아이콘트롤스의 경우 친환경 건설 IT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로 지난해 카카오와 홈 IoT 신기술 개발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홈 IoT 기술을 개발 중이다.
- 23조원 선박 수주 ‘잭팟’…울산·창원·거제 부동산도 단비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국내 조선업계가 최근 굵직한 수주에 성공하면서 울산, 창원, 거제 부동산시장도 꿈틀거리고 있다.이달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은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와 23조원이 넘는 사상 최대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100척을 수주하는 쾌거를 냈다. 지난 8일에는 대우조선해양이 러시아지역 선주로부터 LNG 선박 2척을 연이어 수주하기도 했다.조선업계에 대한 기대감은 조선 3사의 주가 상승에 더해 지역 부동산시장 활기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울산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2019년 8월 3.3㎡당 810만원으로 저점을 찍은 후 올해 5월까지 9개월째 상승세를 보이며 3.3㎡당 828만원까지 회복했다. 경남 창원시도 2019년 5월 3.3㎡당 776만원이었던 평균 매매가가 꾸준히 올라 지난달에는 3.3㎡당 802만원을 기록했다. 거제시는 2019년 1월 3.3㎡당 588만원에서 2019년 9월 595만원으로 상승한 뒤 보합세다. 지역 내 일부 단지들에선 신고가가 나오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을 보면 울산 남구 신정동의 ‘문수로 아이파크 1차’ 전용 84.3㎡ 아파트는 지난달 7억1000만원(23층)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6월 4억9600만원(10층), 지난해 8월 5억2500만원(19층) 거래보가보다 2억원가량 높다. 창원 의창구 용호동의 ‘용지 더샵 레이크파크’는 전용 84.95㎡가 지난해 3월 6억1000만원(16층)에 거래된 데 이어 올해 2월엔 7억6000만원(17층)으로 뛰었다.분양 시장 성적도 좋은 편이다. 최근 거제시의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 ‘포레나 거제 장평’ , ‘울산 지웰시티 자이’,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등이 완판됐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조선업계가 연일 수주 소식을 전하면서 최근 매매 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면서 “입지여건이 우수한 브랜드 단지들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 울산, 창원, 거제 분양 시장에서는 정주여건이 우수한 브랜드 단지들이 인기를 끌 것”일이라고 봤다.이에 따라 분양을 앞둔 브랜드 단지들의 청약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울산에선 HDC현대산업개발이 울산시 중구 성남동에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를 이달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35층, 전용면적 31o59㎡ 총 377실 규모의 아파텔이다. 단지가 태화강과 마주하고 있어 조망권이 우수하며, 태화강 체육공원, 태화강 국가정원 등도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포스코건설은 연대 울산 남구 야음동에서 ‘번영로 더샵’ 63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중 273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도서초와 도산도서관이 도보권에 위치해 교육여건이 우수하며, 홈플러스도 가깝게 위치해 있다.반도건설은 창원에 성산구 사파지구 공1블록에서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15층, 17개동, 전용면적 55~86㎡ 총 1045가구로 조성된다. 이외에도 대우건설과 쌍용건설은 창원 교방동 교방1구역을 재개발한 ‘교방 푸르지오예가(가칭)’ 875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대림산업 역시 올해 거제시 고현동에서 1098가구 규모의 ‘거제 고현2차 e편한세상’을 분양할 예정이다.
- U-19 챔피언십 준비하는 김정수호, 올해 첫 소집 훈련
- 김정수 U-19 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남자 19세 이하(U-19)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김정수 감독이 2020년 1차 국내 훈련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남녀 각급 대표팀을 통틀어 처음으로 진행되는 소집훈련이다.소집 명단에는 총 36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오현규(상주상무), 허율(광주FC), 정한민(FC서울), 권혁규(부산아이파크) 등 지난 2020 AFC U-19 챔피언십 예선에 참가했던 선수 중 다수가 다시 소집돼 점검을 받는다.해외 리그 소속 선수로는 정성원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대건고 출신인 정성원은 인천유나이티드 입단 후 포르투갈 1부리그 비토리아SC로 임대됐으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4월 초 한국으로 귀국했다.김정수호는 15일에 파주NFC로 소집된다. 훈련은 19일까지 진행되며, 팀의 방향성 정립과 선수 점검 등 기본을 단단히 하는 데 주력한다. 연습경기 일정은 코로나19 관련 추이를 지켜보며 추진할 예정이다.대한축구협회는 “지난 5월 6일부터 생활방역체제가 도입됐지만, KFA는 소집 기간 동안 코로나19 관련 예방 지침과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며 “선수단 개별 연락을 통해 사전에 문진표를 작성하고, 코로나19 예방교육과 정기적인 발열 검사도 실시한다”고 밝혔다.김정수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선수를 관찰하거나, 소집을 통해 점검하는 것이 어려웠다”면서 “어렵사리 소집 훈련을 하게 되었고 대회 일정은 다가오지만, 차분하고 착실하게 기본부터 다시 다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AFC는 코로나19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되, 2020 AFC U-19 챔피언십 개최 일정은 유지하기로 했다. 따라서 대회는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다. 16개 팀이 참가하는 이 대회의 조 추첨 일정은 6월 중순으로 예정돼 있다.△남자 U-19 대표팀 훈련 소집명단 (36명)GK: 백종범(FC서울), 조성빈(아주대), 김정훈(전북현대), 민동환(울산현대)DF: 최원창(인천유나이티드), 남윤재(전남드래곤즈), 김상준(수원삼성), 오상준(고려대), 조위제(용인대), 변준수(한양대), 조현택(울산현대), 이민기(한양대), 김선호(대전하나시티즌), 김주환(포항스틸러스), 박건우(고려대), 이진용(대구FC), 도재경(고려대), 김훈민(숭실대), 권성현(제주유나이티드)MF: 정한민(FC서울), 권혁규(부산아이파크), 권민재(동국대), 고영준(포항스틸러스), 이강희(수원삼성), 명세진(전북현대), 정성원(비토리아 SC), 권성윤(FC서울), 김유찬(아주대)FW: 정우빈(중앙대), 양정운(단국대), 박경배(강원FC), 안창민(대구FC), 박준범(연세대), 박예찬(대전하나시티즌), 오현규(상주상무), 허율(광주FC)△주요일정6/15(월) 14:00, 소집 @파주NFC6/18(목) 16:00, 연습경기 vs.한양대 @파주NFC6/19(금) 11:00, 연습경기 vs.고려대 @파주NFC6/19(금) 오후, 해산 @파주NFC*연습경기 등의 일정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동적임.
- '주니오-이청용 펄펄' 울산, 부산과 4년 6개월 만에 대결...3연승 도전
- 울산현대 주니오. 사진=울산현대[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울산현대가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로 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울산은 24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승격 팀 부산과 하나원큐 K리그1 2020 3라운드 홈경기에 임한다.울산은 시즌 초반부터 막강 화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 9일 상주상무와 홈 개막전에서 골 잔치를 벌이며 4-0 완승을 거뒀다. 이어 17일 수원삼성 원정에서는 먼저 2골을 내준 뒤 뒷심을 발휘해 3-2 역전승을 챙겼다. 2경기에서 7골을 터뜨리는 막강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상승세의 중심에는 브라질 출신 공격수 주니오가 있다. 주니오는 상주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데 이어 수원전에서도 2골을 책임졌다. 위치를 가리지 않고 잇따라 골망을 흔들었다. 현재 득점 순위 1위인 것은 물론 1, 2라운드 연속으로 K리그에서 선정하는 라운드 전체 MVP에 뽑혔다.주니오는 “우리는 지난해보다 훨씬 강해졌고 수원전은 팬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경기였다”며 “훌륭한 동료들, 정신력, 좋은 전술이 있어 앞으로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김도훈 감독의 용병술도 수원전 승리의 주된 요인이었다. 0-2로 뒤지던 후반전 고명진과 원두재를 동시에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이후 세 골을 내리 득점하며 대역전극을 이끌었다. 2경기에서 주니오를 필두로 김인성(1골 1도움), 이상헌(1골), 윤빛가람(1골), 김태환(1도움)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특히 이청용이 특유의 축구 센스로 울산의 축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울산은 이청용의 가세로 미드필더와 공격수 간의 연결이 보다 부드러워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좁은 지역에서도 세밀한 전개를 통한 전진이 원활해졌다.이번 시즌 새로 합류한 원두재도 수원을 상대로 울산 데뷔전을 치러 합격점을 받았다. 후반 교체 출전한 원두재는 포백을 보호하는 홀딩 임무와 함께 공격 전개 시작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승리를 뒷받침했다.울산이 부산과 K리그1에서 맞대결하는 것은 2015년 11월 28일(2-1 울산 승리) 이후 4년 6개월 만이다. 울산은 부산에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2017년 FA컵 결승에서 1, 2차전 합계 2-1을 기록, 창단 후 첫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공교롭게도 울산과 부산은 K리그 역대 전적에서 53승 45무 53패로 같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상대전적에서 앞서게 된다.부산은 승격 후 포항스틸러스, 전북현대에 연달아 패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리그 선두 울산이 부산을 3연승의 제물로 삼아 1위 자리를 확고히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한편, 이번 경기는 JTBC Golf&Sports를 통해 TV 중계되며, 네이버, 다음(카카오), 아프리카tv, KT seezn에서 온라인 시청이 가능하다. 울산 구단은 경기 전 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생방송인 UHTV Live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