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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1분기 스마트 아파트 브랜드 1위
  • 'e편한세상' 1분기 스마트 아파트 브랜드 1위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올해 1분기 고객이 선호하는 스마트 아파트 브랜드 1위는 ‘e편한세상’이 차지했다. 28일 비즈빅데이터연구소가 발표한 1분기 20개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DL이앤씨의 e편한세상이 고객이 선호하는 스마트 아파트지수 1만2739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e편한세상의 분야별 지수는 △퍼블리싱 3629 △상호작용 1604 △공감 4105 △거래 3399 등이다. 2위는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3위는 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 4위는 삼성물산의 래미안이 각각 차지했다. 비즈빅데이터연구소가 산출한 스마트 아파트 지수는 국토교통부의 아파트 실거래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거래지수에 스마트 소셜지수를 합산해 산출했다. 1위에 오른 e편한세상은 대한민국 최초의 아파트 브랜드로, 작년 론칭 2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최고의 삶을 선사하는 주거 브랜드로 새로운 도약을 선언한 바 있다. 어느 건설사에서도 시도하지 않은 혁신적인 연구와 분석을 지속하며, 설계, 상품 디자인, 기술 등 모든 영역에 있어 총체적인 업그레이드를 완성한 e편한세상은 한층 진화된 주거 철학과 차별화된 비전을 선보이는 브랜드 경험 공간 ‘드림하우스 갤러리’ 또한 운영 중이다. 특히 e편한세상은 4차산업혁명에 맞게 가장 앞선 스마트 건설 상품 ‘스마트홈 3.0’을 개발해 고객들에게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소비자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유연하게 대처가 가능한 주거 플랫폼 ‘C2 하우스’, 생활 소음 저감을 위한 ‘3중 레이어 바닥구조’와 ‘팬 분리형 저소음·고성능 레인지 후드’ 등 독자적인 특허 기술력을 접목했다. 비즈빅데이터연구소 이원호 소장은 “소셜미디어에 나타나는 콘텐츠는 뉴스와 달리 고객들에 의해 생산된 콘텐츠로, 고객들의 인식을 반영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생산한 소셜 콘텐츠를 데이터로 산출한 지수이므로 브랜드 평판을 판단하기에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2021.06.28 I 정수영 기자
삼성물산 '부산명륜2' 재건축 시공사 선정
  • 삼성물산 '부산명륜2' 재건축 시공사 선정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부산 동래구 명륜2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부산 동래구 명륜2 재건축 조감도.(사진=삼성물산)명륜2재건축조합은 이날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명륜2재건축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8층 규모 아파트 6개동, 501가구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1890억원이다.명륜2재건축은 부산도시철도1호선 명륜역 초역세권으로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롯데백화점 및 롯데마트, 영화관, 온천천 등이 인접하여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는 주거지역이다. 삼성물산은 스카이 라운지 등 커뮤니티 특화,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 인테리어 고급화, 조경 특화 등 차별화된 상품 제안을 통해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았다. 무엇보다 부산지역에서 삼성물산의 수행경험이 수주의 원동력이 됐다. 삼성물산은 최근 10년간 부산에서 총 6곳의 정비사업에 참여했다. 특히 명륜2재건축 사업지가 있는 동래구 일대에서 래미안 장전,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를 성공적으로 분양하고 래미안 포레스티지(온천4재개발) 공급을 앞두고 있다.삼성물산은 ‘래미안 마크 더 스위트’를 명륜2재건축의 새로운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귀족, 명문가를 뜻하는 마크와 호텔의 최고급 공간을 의미하는 스위트의 합성어로 재건축을 통해 호텔같은 고품격 주거문화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삼성의 의지를 담아 추천한 단지명이다.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명륜2재건축사업 최고의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27 I 강신우 기자
  • [재송]2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다음은 2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HDC현대산업개발(294870)=자회사 HDC아이파크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한국철도공사를 상대로 2230억원 규모 토지 및 건물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 목적은 부동산개발사업 부지 확보. 취득예정일자는 2021년 10월 31일.△카카오(035720)=SM엔터(041510)테인먼트 지분 인수에 참여하는지에 대해 미확정으로 재공시. 카카오는 “글로벌 콘텐츠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제휴와 지분투자 등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왔으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힘. 향후 관련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내 재공시할 예정.△현대모비스(012330)=오는 29일 오전 10시 해외기관 투자자를 상대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공시.△네이버(035420)=SM엔터(041510)테인먼트 지분 인수에 참여하는지에 대해 미확정이라고 재공시. 네이버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안은 없다”고 밝힘.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 재공시.△SK디스커버리(006120)=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이사회 내 ESG위원회와 인사위원회를 신설한다고 밝힘. 위원회는 3인 이상 이사로 구성하고 위원의 과반은 사외이사로 할 계획. 위원장은 위원회 결의로 사외이사 중 선임.△엔에스(217820)=3억원 규모의 계열사인 디아이비의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주식수는 6만주로 취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0.74%에 해당. 취득 후 지분비율은 30%, 취득 예정일자는 2021년 6월25일. 회사 측은 취득 목적에 대해 “2차전지 장비 사업분야에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라고 설명. △제이스텍(090470)=인천광역시 부평구에 위치한 토지 및 건물을 프리즘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양도금액은 205억원으로 이는 자산총액 대비 13.98%에 해당. 회사 측은 양도 목적에 대해 “본사이전(사업장통합)에 따른 경영합리화(자산매각)”라고 전함. △엘아이에스(138690)=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15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은 1.5%, 만기이자율은 4.5%. 사채만기일은 2024년 7월23일. 전환청구기간은 2022년 7월23일부터 2024년 6월23일까지.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수는 217만7068주로 주식총수 대비 비율은 13.53%. 발행 대상자는 수인코스메틱.△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프앤리퍼블릭(064090)의 주권매매거래 정지를 해제한다고 공시. 해제일시는 오는 6월30일. 해제사유는 감자 주권 변경상장.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스타모빌리티(158310)의 주권매매거래정지 기간을 2020년 3월18일 오후 5시44분부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여부에 관한 결정일까지에서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일까지를 추가해 변경한다고 공시. 변경사유는 주식 병합, 분할 등 전자등록 변경, 말소. △에스엠(041510)=한 매체의 ‘네이버·카카오, SM엔터 지분 인수 경쟁’(지난 5월27일자) 보도에 대한 해명(미확정) 재공시로 “당사는 사업제휴 및 지분투자 관련 다각적인 논의를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어떠한 내용도 확정된 바 없다”고 밝힘. 이어 “향후 관련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내 재공시 예정”이라고 전함.△에스에이엠티(031330)=자회사인 투탑 일렉트로닉스 컴퍼니에 163억5552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6.43%에 해당. 채무보증기간은 2021년 7월15일부터 2022년 7월15일까지. 채권자는 시티뱅크 N.A 홍콩. △코스온(069110)=호전실업(111110)이 회사 공개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 코스온 측은 “동 대상자는 최대주주, 경영진 등 특수관계인 및 이해관계자에 속하지 않으며, 매각 업무 대행 및 법률자문사가 진행한 공개매각 절차에 따라 선정했다”고 전함. 이어 “향후 거래 진행과정에서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될 경우 공시 관련 법률 및 규정에 따라 공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임.△판타지오(032800)=자회사 판타지오뮤직이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을 위해 100억원 규모 주주배정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수는 20만주며, 신주 발행가액은 보통주 5만원. 1주당 신주 배정 주식수는 10주. 구주주를 대상으로 2021년 6월25일 청약을 실시, 납입일은 2021년 6월25일.△지나인제약(078650)=최대주주가 메디포럼에서 지나인인베스트먼트로 변경됐다고 공시. 지나인인베스트먼트 소유주식수는 515만9071주로 소유비율은 6.9%. 지분인수 목적은 경영권 참여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 회사 측은 변경사유에 대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 주금납입에 따른 최대주주 변경”이라고 전함.△플리토(300080)=한국거래소의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에 대한 재답변으로 “최근 매출액 10% 이상의 단일판매, 공급계약의 체결을 검토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 향후 계약체결시 공시예정”이라고 전함. 이어 “상기의 미확정 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 재공시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임.△홈캐스트(064240)=87억1808만원 규모의 디스플레이용 드라이버 IC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21.43%에 해당. 계약기간은 2021년 6월24일부터 12월31일까지. △아이진(185490)=오는 28일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 기준가는 3만600원. △나노(187790)=시설자금, 운영자금, 채무상환금 확보를 위해 6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0%. 전환비율은 100%며 전환가액은 1828원. 사채만기일은 2024년 6월29일. 전환청구기간은 2022년 6월29일부터 2024년 5월29일까지.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수는 328만2275주로 주식총수 대비 비율은 11.11%. 발행 대상자는 KB증권, 신한금융투자, 삼성증권 등.△TS인베스트먼트(246690)=운영자금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0%. 사채만기일은 2026년 6월29일. 전환청구기간은 2022년 6월29일부터 2026년 5월29일까지.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수는 487만8048주로 주식총수 대비 비율은 11.09%. 발행대상자는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등.△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네오오토(212560)의 현저한 시황변동(주가 급등)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공시. 공시시한은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매직마이크로(127160)에 대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사유가 추가 발생했다고 공시. 매직마이크로는 오는 28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거래소 측은 “공시규정에 따라 벌점을 부과받는 경우로 해당 벌점을 포함해 최근 1년 이내의 누계벌점이 15점 이상인 경우에 해당한다”고 전함. 회사는 앞서 소송 등의 제기·신청(일정금액 이상의 청구) 지연공시, 소송 등의 판결·결정(일정금액 이상의 청구) 지연공시, 유상증자결정 철회 등 공시 불이행·번복. 최근 1년간 불성실공시법인 부과벌점은 당해 포함 24.0점이며, 공시위반제재금은 7600만원. 회사 측은 “현재 매매거래정지 중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부과벌점 8.0점 이상)에 따른 별도의 매매거래정지는 없다”고 전함.△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하나머스트제6호기업인수목적에 대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주권매매거래를 오는 28일 하루 정지한다고 공시. 상장폐지 사유는 상장예비심사 청구서 미제출로 관리종목 지정 후 1개월 이내 동 사유 미해소. 정리매매기간은 6월 29일부터 7월 7일까지. 상장폐지일은 오는 7월 8일.△RF머트리얼즈(327260)=김주현 외 임직원 33명이 9만7074주 규모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행사했다고 공시. 주식매수선택권의 행사가격은 8251원으로 신주상장 예정일은 오는 7월 7일. 주식매수선택권 잔여주식수는 7만6840주.
2021.06.26 I 김정현 기자
  • 2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다음은 2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HDC현대산업개발(294870)=자회사 HDC아이파크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한국철도공사를 상대로 2230억원 규모 토지 및 건물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 목적은 부동산개발사업 부지 확보. 취득예정일자는 2021년 10월 31일.△카카오(035720)=SM엔터(041510)테인먼트 지분 인수에 참여하는지에 대해 미확정으로 재공시. 카카오는 “글로벌 콘텐츠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제휴와 지분투자 등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왔으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힘. 향후 관련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내 재공시할 예정.△현대모비스(012330)=오는 29일 오전 10시 해외기관 투자자를 상대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공시.△네이버(035420)=SM엔터(041510)테인먼트 지분 인수에 참여하는지에 대해 미확정이라고 재공시. 네이버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안은 없다”고 밝힘.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 재공시.△SK디스커버리(006120)=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이사회 내 ESG위원회와 인사위원회를 신설한다고 밝힘. 위원회는 3인 이상 이사로 구성하고 위원의 과반은 사외이사로 할 계획. 위원장은 위원회 결의로 사외이사 중 선임.△엔에스(217820)=3억원 규모의 계열사인 디아이비의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주식수는 6만주로 취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0.74%에 해당. 취득 후 지분비율은 30%, 취득 예정일자는 2021년 6월25일. 회사 측은 취득 목적에 대해 “2차전지 장비 사업분야에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라고 설명. △제이스텍(090470)=인천광역시 부평구에 위치한 토지 및 건물을 프리즘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양도금액은 205억원으로 이는 자산총액 대비 13.98%에 해당. 회사 측은 양도 목적에 대해 “본사이전(사업장통합)에 따른 경영합리화(자산매각)”라고 전함. △엘아이에스(138690)=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15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은 1.5%, 만기이자율은 4.5%. 사채만기일은 2024년 7월23일. 전환청구기간은 2022년 7월23일부터 2024년 6월23일까지.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수는 217만7068주로 주식총수 대비 비율은 13.53%. 발행 대상자는 수인코스메틱.△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프앤리퍼블릭(064090)의 주권매매거래 정지를 해제한다고 공시. 해제일시는 오는 6월30일. 해제사유는 감자 주권 변경상장.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스타모빌리티(158310)의 주권매매거래정지 기간을 2020년 3월18일 오후 5시44분부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여부에 관한 결정일까지에서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일까지를 추가해 변경한다고 공시. 변경사유는 주식 병합, 분할 등 전자등록 변경, 말소. △에스엠(041510)=한 매체의 ‘네이버·카카오, SM엔터 지분 인수 경쟁’(지난 5월27일자) 보도에 대한 해명(미확정) 재공시로 “당사는 사업제휴 및 지분투자 관련 다각적인 논의를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어떠한 내용도 확정된 바 없다”고 밝힘. 이어 “향후 관련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내 재공시 예정”이라고 전함.△에스에이엠티(031330)=자회사인 투탑 일렉트로닉스 컴퍼니에 163억5552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6.43%에 해당. 채무보증기간은 2021년 7월15일부터 2022년 7월15일까지. 채권자는 시티뱅크 N.A 홍콩. △코스온(069110)=호전실업(111110)이 회사 공개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 코스온 측은 “동 대상자는 최대주주, 경영진 등 특수관계인 및 이해관계자에 속하지 않으며, 매각 업무 대행 및 법률자문사가 진행한 공개매각 절차에 따라 선정했다”고 전함. 이어 “향후 거래 진행과정에서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될 경우 공시 관련 법률 및 규정에 따라 공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임.△판타지오(032800)=자회사 판타지오뮤직이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을 위해 100억원 규모 주주배정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수는 20만주며, 신주 발행가액은 보통주 5만원. 1주당 신주 배정 주식수는 10주. 구주주를 대상으로 2021년 6월25일 청약을 실시, 납입일은 2021년 6월25일.△지나인제약(078650)=최대주주가 메디포럼에서 지나인인베스트먼트로 변경됐다고 공시. 지나인인베스트먼트 소유주식수는 515만9071주로 소유비율은 6.9%. 지분인수 목적은 경영권 참여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 회사 측은 변경사유에 대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 주금납입에 따른 최대주주 변경”이라고 전함.△플리토(300080)=한국거래소의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에 대한 재답변으로 “최근 매출액 10% 이상의 단일판매, 공급계약의 체결을 검토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 향후 계약체결시 공시예정”이라고 전함. 이어 “상기의 미확정 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 재공시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임.△홈캐스트(064240)=87억1808만원 규모의 디스플레이용 드라이버 IC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21.43%에 해당. 계약기간은 2021년 6월24일부터 12월31일까지. △아이진(185490)=오는 28일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 기준가는 3만600원. △나노(187790)=시설자금, 운영자금, 채무상환금 확보를 위해 6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0%. 전환비율은 100%며 전환가액은 1828원. 사채만기일은 2024년 6월29일. 전환청구기간은 2022년 6월29일부터 2024년 5월29일까지.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수는 328만2275주로 주식총수 대비 비율은 11.11%. 발행 대상자는 KB증권, 신한금융투자, 삼성증권 등.△TS인베스트먼트(246690)=운영자금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0%. 사채만기일은 2026년 6월29일. 전환청구기간은 2022년 6월29일부터 2026년 5월29일까지.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수는 487만8048주로 주식총수 대비 비율은 11.09%. 발행대상자는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등.△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네오오토(212560)의 현저한 시황변동(주가 급등)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공시. 공시시한은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매직마이크로(127160)에 대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사유가 추가 발생했다고 공시. 매직마이크로는 오는 28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거래소 측은 “공시규정에 따라 벌점을 부과받는 경우로 해당 벌점을 포함해 최근 1년 이내의 누계벌점이 15점 이상인 경우에 해당한다”고 전함. 회사는 앞서 소송 등의 제기·신청(일정금액 이상의 청구) 지연공시, 소송 등의 판결·결정(일정금액 이상의 청구) 지연공시, 유상증자결정 철회 등 공시 불이행·번복. 최근 1년간 불성실공시법인 부과벌점은 당해 포함 24.0점이며, 공시위반제재금은 7600만원. 회사 측은 “현재 매매거래정지 중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부과벌점 8.0점 이상)에 따른 별도의 매매거래정지는 없다”고 전함.△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하나머스트제6호기업인수목적에 대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주권매매거래를 오는 28일 하루 정지한다고 공시. 상장폐지 사유는 상장예비심사 청구서 미제출로 관리종목 지정 후 1개월 이내 동 사유 미해소. 정리매매기간은 6월 29일부터 7월 7일까지. 상장폐지일은 오는 7월 8일.△RF머트리얼즈(327260)=김주현 외 임직원 33명이 9만7074주 규모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행사했다고 공시. 주식매수선택권의 행사가격은 8251원으로 신주상장 예정일은 오는 7월 7일. 주식매수선택권 잔여주식수는 7만6840주.
2021.06.25 I 김정현 기자
창동주공17단지 예비안전진단 통과…도봉구 ‘들썩’
  • 창동주공17단지 예비안전진단 통과…도봉구 ‘들썩’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 도봉구 창동 일대가 들썩이고 있다. 창동 주공, 상아1차아파트 등이 예비안전진단을 잇따라 통과하면서 재건축 기대감이 커지면서다. (사진=연합뉴스)10일 도봉구와 정비업계에 따르면 창동주공 17단지 아파트는 지난 8일 예비안전진단(현지조사) D등급 판정을 받았다. 재건축 안전진단은 예비안전진단(해당 구청에서 진단), 정밀안전진단(민간업체), 적정성검토(공공기관) 등 3단계로 이뤄진다. 창동주공은 예비안전진단을 신청한 총 7개 단지(1~4, 17~19단지) 중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단지는 17단지를 비롯해 18, 19단지 3곳이다. 창동주공은 1980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1989년7월 준공됐다. 주력 평형대는 전용면적 36㎡(1350가구)이며 전용 36~50㎡까지 소형 평수로 이뤄져있다. 같은 날 창동 상아 1차 아파트도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상아1차는 694가구 규모로 1987년11월 준공됐다. 재건축 기대감에 도봉구 창동 집값도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창동주공 17단지(전용 36㎡) 아파트는 지난 1월16일 3억7000만원(10층)에 거래됐지만 지난 26일에는 4억7500만원(10층)에 팔리면서 연초 대비 1억500만원 가량 껑충 뛰었다. 현재 호가는 5억2000만원~5억8000만원까지 매물이 나와있다. 창동주공 인근 A공인중개사 사무소 대표는 “재건축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호가가 계속 오르고 있는 분위기다”며 “입주할 수 있는 매물은 5억2000만원에 2~3건 정도 있다”고 했다. 상아1차(전용 46㎡) 아파트는 지난 1월9일 3억7500만원에 거래됐지만 최근 실거래가는 지난 18일 6억원 찍으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창동 일대에서는 주공17단지와 상아1차를 포함해 주공3·4단지, 창동북한산아이파크, 창동삼성, 창동 동아청솔 등 최근 1개월 간 29건의 신고가 거래가 이뤄졌다.한편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2주차(24일 기준) 도봉구의 주간 아파트가격은 0.13% 올라 서울 전체 평균(0.10%)을 웃돌았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 강북권은 개발호재가 있는 노원·도봉구 위주로 오르면서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2021.06.11 I 강신우 기자
6월 전국 대형사 브랜드 2만가구 분양 스타트
  • 6월 전국 대형사 브랜드 2만가구 분양 스타트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대형건설사들이 전국 2만여 가구를 쏟아낼 전망이다. 8일 포에드원이 대형건설사(2020년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위권 내 기준, 컨소시엄 제외, 임대 제외) 분양일정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6월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대형건설사 아파트는 총 21개 단지, 2만 4239가구이다. 경산아이파크 투시도건설사별로 살펴보면 △삼성물산 2개 단지 7033가구 △현대건설 3개 단지 2536가구 △GS건설 3개 단지 3177가구 △포스코건설 2개 단지 1230가구 △대우건설 4개 단지 3410가구 △현대엔지니어링 5개 단지 4920가구 △롯데건설 1개 단지 956가구 △HDC현대산업개발 1개 단지 977가구 등이다.지역으로 보면 수도권보다 지방에 집중 돼 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2개 단지 3525가구 △경기 5개 단지 6383가구 지방에서는 △광주 1개 단지 741가구 △대구 7개 단지 4620가구 △부산 1개 단지 4043가구 △경북 2개 단지 2843가구 △경남 1개 단지 956가구 ㅍ전북 2개 단지 1128가구가 분양 예정이다.다음은 6월 분양예정 단지들 중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단지들이다.GS건설은 경기 평택시 영신도시개발지구에서 ‘평택지제역자이’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총 10개 동, 전용면적 59~113㎡ 총 1052가구로 이뤄졌다. 단지는 SRT와 수도권 1호선 환승역인 평택지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경기 화성봉담 내리지구에서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를 분양한다. 총 4034가구 중 GS건설이 시공하는 1단지 1701가구가 먼저 분양에 나선다.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는 지하 4층~지상 35층 11개 동 전용 59~105㎡ 평면으로 구성된다. 단지 내리지구에 초등학교가 예정돼 안전통학이 가능하며, 학교 내 국공립 병설 유치원, 보육 및 교육 등이 가능한 다양한 시설이 들어올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경북 경산시 일대에서 ‘경산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142㎡ 977가구로 구성됐다. 단지는 경북에서 처음 선보이는 ‘아이파크’ 단지다.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경산 압량초·중학교가 위치해 있다. 현대건설은 대구광역시 중구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를 분양한다. 단지는 총 2개 블록, 390가구로 구성된다. 그 중 먼저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는 지하 5층~지상 41층, 아파트 단일평형 84㎡ 총 216가구 규모다. 대구도시철도 대구역(1호선), 달성공원역(3호선)을 도보권에 있다.롯데건설은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2구역 재건축 사업을 통해 ‘창원 양덕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3층~지상 최대 39층, 7개 동, 전용면적 59~99㎡ 총 956가구(일반공급 706가구)가 공급된다. 단지는 마산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주거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
2021.06.08 I 신수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吳 “민간재개발 확대”…정부 공급책에 맞불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吳 “민간재개발 확대”…정부 공급책에 맞불-백신 1차 맞으면 7월 ‘노마스크’-文“한·미 회담 성과” 강조에…野 백신·부동산·인사 난맥상 지적-“탄소세 대비에 기업 생존 달렸다”-[사설]빚더미에 짓눌린 2030 세대, 대출 규제 풀어도 되나-[사설]미래 먹거리 AI, 글로벌 경쟁 넘어설 대책 나와야△2면 줌인&-’업비트와 제휴’ 승부수 통한 케뱅…1.2조 실탄 장전하고 카뱅과 ‘진검승부’-국민 10명 중 6명 “1가구 1주택 꼭 필요”…젊을수록 구입 의향 강해△3면 코로나 백신 접종 속도전-인센티브로 접종 유인한다지만…‘벌써 마스크 벗어도 괜찮나’ 우려 -“접종 여부, QR코드나 서면증명서 활용해 확인”-‘변이 바이러스 고려해 마스크 계속 써야’ 고개 드는 신중론 △4면 文대통령·5당 대표 간담회-2시간 내내 신경전 이어져…文 협치 제안에 野 사실상 거부 뜻 내비쳐-김기현, 文앞에서 “주택문제 지옥, 세금폭탄 심각”-5당 대표와 비빔밥 먹은 文 “소통 중요성 새삼 느껴” △5면 민간 재개발 시동 건 서울시-“사업성 높아져” 재개발 지역 기대…“재건축 완화 또 밀려” 아파트 실망-2종 일반주거 25층까지 재개발 허용…화곡·중화·길동 등 수혜-인·허가 빠르고 임대 적어…공공재개발보다 공공기획?△6면 기승전 ESG…어떻게<13>효성그룹-탄소섬유 등 친환경 신소재로 ‘탄소경영’ 앞장…年9000t 온실가스 감축-버려진 페트병의 부활…탄소 배출 줄이는 재활용 섬유 ‘리젠’-“ESG 산업 키우고 투자까지…ESG펀드 자금유입 계속” △8면 정치-국민의 힘 당권 도전 나경원 전 의원 “세대교체 바람은 좀 지나면 잦아들 것”-‘꼰대 정당’ 이미지로 굳어질라…‘이준석 돌풍’에 속 쓰린 민주당-이낙연 “매달 50만원씩 주면 300조원”…이재명 ‘기본소득’ 직격-원희룡 “부실한 현장 조사로 공시가 오류 양산”-외국산 무기 국내 생산이 연구개발로 분류…이상한 ‘기술협력생산’ 규정 손질해야△9면 국제-비트코인 넘는 광풍…‘공급부족+저금리’에 美집값 폭등 ‘한국과 판박이’-‘인플레’무시하는 바이든 정부…“달러 패권 15년내 무너진다”-위안화 초강세…고민 깊어지는 中정부 △10면 경제·금융-작년 구직급여 11.8조…73%는 ‘적게 내고 더 받는’ 실업자에게 갔다-나주 SRF 열병합 발전소 4년만에 가동-“특금법으로 암호화폐 이용자 보호…단, 가격 변동은 보호대상 아니다”-카카오페이로 버스·지하철 후불결제 가능해진다△12면 산업&기업-‘19조 파운드리 공장’ 미국 어디에 지을까…삼성전자 선택은-국산화·라인업 확대·해외진출…‘초소형 전기차 1위’ 굳힌다-SK이노베이션, 석유公 손잡고 탄소 포집·저장 사업에 나선다-환경 생각하는 내연기관차 ‘엔진 다운사이징, 연비 업’- 포스코, 광양에 연산 4만3000t 규모 수산화리튬 공장 착공 △13면 산업·바이오-추가지원금 상향, 휴대폰값 잡으려다 유통점 잡을라-네이버·쿠팡 등 7곳 ‘5220만원’ 과태료…개인정보위 “판매자 계정 보호조치 위반”-화이자, 코로나 이어 mRNA 방식 독감백신 만든다-요리할때 나오는 유해물질 싹…경동 ‘키친 플러스’ 주목△14면 소비자생활-‘메타버스 신대륙에 깃발 꽂아라’ 유통가 대격돌-돈 안되는 사업은 과감하게 정리…‘오규식號 LF’ 체질개선 승부수-“XX 치킨 같이 시키실 분”…배달 공구 붐-SPC삼립, 국내산 돈육 ‘그린슈바인 육즙가득 부어스트’ 출시△16면 증권&마켓-달러 강세에…“亞신흥국 증시 당분간 강세 보일 것”-성장기업 합병 기대감에 삼성스팩4호, 3연속 ‘上’-파운드리 투자계획 삼성전자…‘주가는 언제 반등하나’△17면 증권-“코로나 이후 효과적인 IR 위해…‘관계맺기’와 ‘메시지’ 더 중요해져”-암호화폐 급락…거래소 몸값도 타격 받을까-퇴직연금 ‘디폴트 옵션 도입’ 국회서 지지부진△18면 부동산-공공복합 후보지 46곳으로…주민 동의…분양가 산정 ‘숙제’-‘동탄역 금강펜테리움’ 최고 경쟁률 966대 1-경기도 오피스 투자수익률 1분기 2.43%로 전국 최고-똑똑한 아이파크, ‘고객 맞춤’ 편의서비스 확대△20면 튼튼한 보험·카드-삼성생명 다이렉트 ‘인터넷 어린이보험’-한화생명 ‘늘곁에 간병 보험’-미래에셋생명 ‘헬스케어암보험’-ABL생명 ‘하나만 묻는 초간편 암보험’-NH농협생명 ‘새로 나온 암보험’-오렌지라이프 ‘ESG 경영’△21면 튼튼한 보험·카드-삼성화재 ‘자녀보험 꿈이 자라는 어린이’-DB손해보험 ‘더필요한 소득보장보험’-KB손해보험 ‘희망플러스 자녀보험’-NH농협손해보험 ‘뉴 간편한 가성비플러스 건강보험 2021’-메리츠화재 ‘당신곁에 돌봄 간병보험’-신한카드 ‘ESG 경영’-우리카드 ‘카드의 정석 US(어스)’-하나카드 ‘월간 혜택’ 이벤트-현대카드 ‘생활요금 정기결제·간편결제서비스’△22면 스포츠-안갯속 도쿄올림픽에도…구슬땀 흘리는 태극전사들-김하성 공수주 다 되네-한국 남자골프 차세대 ‘빅4’에게 비밀병기 물어보니-손흥민 EPL 파워랭킹 4위-코로나에도 잘 나가네…작년 골프장산업 규모 7조 넘어서△24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유연철 P4G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 겸 기후변화대사 “‘제품에 탄소가격 포함’ 당연한 시대 열려…이제라도 변화 준비해야”-“P4G 두번째 개최국으로 선진국-개도국 가교 역할 할 것”△25면 오피니언-[김지현의 IT세상] NFT가 보여주는 블록체인의 진화-[글로벌 View]낙관주의 투자자의 승률-[e갤러리]이호국 ‘나들이’△26면 피플-예비 유니콘 ‘뤼이드’, 소프트뱅크서 2000억 투자 받는다-‘한화 3남’ 김동선, 한화앤드리조트로 이동-BTS, 美‘스티븐 콜베어 쇼’서 ‘버터’ 무대-해양생태계 보호·탄소 절감까지…KT&G ‘ESG경영’ 속도-손병환 농협금융 회장,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 전달-김병학 前카카오 부사장 베이스인베스트먼트 합류-국내 연구진, 액체연료전지 성능 높일 전극 촉매 개발△27면 사회-김오수 ‘정치중립성 논란’ 일축…민감한 현안엔 ‘모르쇠’로 일관-피고인석 앉은 朴법무장관…“첫 판사 부임지서 재판 민망“ -“편의점 6곳 돌아 김밥 1줄사”…물량부족 ‘희망급식’ 불만 속출-불법촬영 청소년 대부분 “범죄인 줄 몰라”-서울시, 텐센트와 스마트 관광 생태계 구축
2021.05.26 I 오희나 기자
 文대통령 “임기 마지막까지 하나의 일자리라도 더 만들 것”
  • [밑줄 쫙!] 文대통령 “임기 마지막까지 하나의 일자리라도 더 만들 것”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취임4주년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첫 번째/문 대통령, 취임 4주년 특별연설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4주년을 맞아 10일 청와대에서 특별연설을 했어요.문 대통령은 이날 특별연설에서 우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코로나 이전 수준의 경제를 가장 빠르게 회복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다”면서 “위대한 국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다”고 밝혔어요.그러면서 “11월 집단면역 달성 목표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길 것”이라고 덧붙였어요.고용 상황에 대해서는 “최근의 경제 회복 흐름이 일자리 회복으로 연결되도록 양질의 민간 일자리 창출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했어요.문 대통령은 특히 주거 안정이 민생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면서 “날로 심각해지는 자산 불평등을 개선하기 위해서라도 부동산 투기를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다짐했어요.또 이달 하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대북정책을 조율해 남과 북, 미국과 북한 사이의 대화를 복원하기 위한 길을 찾겠다고 밝혔어요.◆“일자리 창출·불평등 완화할 것”이날 문 대통령은 “완전한 경제 회복에 이르는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 회복”이라며 “무엇보다 양질의 민간 일자리 창출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강조했어요.문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디지털·그린 분야 투자 확대 및 인재양성·직업훈련 지원 △규제혁신·신산업 육성·벤처 활력 지원 등 민간 일자리 창출 기반 확대 △조선업 등 고용 확대 예상 분야 인력 지원 △청년·여성 일자리 창출 등을 언급했어요.문 대통령은 "일자리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면서 추가적인 재정투입도 필요하다면 마다하지 않겠다"며 "임기 마지막까지 일자리를 최우선에 두고 하나의 일자리라도 더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어요.문 대통령은 또 경제적 불평등 완화를 국가 과제로 삼는다며 정부 초기부터 추진한 소득 주도 성장, 포용정책이 코로나19를 이겨내는 큰 힘이 됐다고 언급했어요. 그는 "고용 안전망과 사회 안전망이 강화되고 분배지표가 개선되는 등의 긍정적 성과가 있었던 것은 분명하다"고 짚었어요.다만 코로나19로 불평등이 심화했다며 △고용보험 적용 확대, 국민취업지원제도 안착 △전 국민 고용보험으로 촘촘한 복지 실현 △상병수당 도입·부양의무자 폐지를 약속했어요.그는 “실시간 소득파악체계를 구축해 전 국민 고용보험 시대를 열고, 체계적인 재난지원과 촘촘한 복지를 실현하는 기반을 만들겠다”며 “코로나로 가중된 돌봄 부담과 돌봄 격차 해소에 대해서도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언급했어요.◆“부동산 때문에 심판받아...기조 유지하되 부분 조정”문 대통령은 이날 4주년 특별연설 이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지난 4년간 가장 아쉬웠던 점은 역시 부동산 문제”라고 밝혔어요.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겠다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고 지난 재보선에서 엄중한 심판을 받았다”고 전했어요.나아가 “부동산 문제만큼은 정부가 할 말이 없는 상황이 됐다”며 “거기에 더해서 LH공사의 비리까지 겹쳐지면서 지난 보선에서 엄충한 심판을 받았다. 죽을 고비를 맞고 정신이 번쩍 들 만한 심판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어요.사실상 부동산 정책의 실패를 자인하면서도 거듭 사과한거예요.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국민께 매우 송구한 마음”이라며 부동산 문제에 대해 처음으로 사과했어요.다만 문 대통령은 '투기 차단, 실수요자 보호, 공급 확대'라는 부동산 정책 기조는 바꾸지 않겠다는 점을 명확히 했어요. 현 정책의 재검토 및 보완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거예요.그는 “당정청 간에 긴밀한 협의와 조율을 통해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동산 정책의 보완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다짐했어요.◆문 대통령 “무안주기 청문회 안돼” 발언...野 ‘발끈’문 대통령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노형욱 국토교통부,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야당의 사퇴 요구와 관련해 “야당에서 반대한다고 해서 검증이 실패한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어요.사실상 세 후보자에 대한 야권의 공세를 반박하고 일부 후보자를 낙마시키는 방안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돼요.문 대통령은 우선 “청와대 검증이 완전할 수는 없다”며 “그렇기에 언론의 검증, 국회 인사청문회의 검증 작업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했어요. 그러면서 “(세 후보의 거취에 대해서는) 국회의 논의까지 다 지켜보고 종합해서 판단을 하게될 것”이라고 말했어요.문 대통령은 “다만 이 기회에 한가지 꼭 당부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며 청문제도에 대한 언급을 이어갔어요. 그는 “대통령은 정말 유능한 장관과 참모들을 발탁하고 싶다”며 “이번 후보자들도 각각 청와대가 그들을 발탁한 이유가 있고, 그들에게 기대하는 능력이 있다”고 소개했어요.이어 “능력을 함께 저울질해서 발탁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데 지금 우리 인사청문회는 능력은 제쳐두고 오히려 흠결만 놓고 따진다”며 “무안주기식 청문회로는 좋은 인재들을 발탁할 수 없다”고 강조했어요.그러면서 “검증 질문이 배우자나 자식에게 미치면 (장관직을) 포기하고 만다. 포기하는 비율은 여성들이 훨씬 높다"며 "저는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다음 정부는 누가 정권을 맡든 더 유능한 사람을 발탁할 수 있는 청문회가 꼭 돼야 한다"고 당부했어요. 문 대통령은 청문회의 개선 방안으로 도덕성 검증 부분은 비공개로 진행하는 것을 제안했어요.한편 문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에 야당 의원들이 비판하고 나섰어요.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도 불발됐어요.국회 총리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인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특위를 열지 않겠다고 밝혔어요. 서 의원은 그러면서 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인사청문회 결과와 관계없이 후보자를 임명하겠다는 것“이라고 꼬집었어요.그는 "위원장으로서 이러한 형식적인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는 채택하지 않겠다"면서 야당의 부적격 의견을 넣어 보고서를 채택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일축했어요.서 의원은 다만 "정부에서 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재요청하지 않겠나"라며 "그 과정에서 청와대와 여당이 인사청문회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다시 두고 봐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해 재논의의 여지를 남겼어요.국민의힘은 부적격 판정을 내린 임혜숙·박준영·노형욱 장관 후보자 3명에 대한 거취와 김 총리 후보자 인준 문제를 연계한 상태예요.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두 번째/65~69세 AZ백신 접종 사전예약 시작...“자녀 대리예약 가능”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정부는 10일부터 65~69세(1952~1956년생) 어르신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위한 사전 예약을 받아요. 예약 기간은 다음 달 3일까지예요.70~74세(1947~1951년생)와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는 지난 6일부터 접종 예약을 접수하고 있는데요.오는 13일부터는 60~64세(1957~1961년생)도 예약 절차에 나서요. 고령층 외에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교사 가운데 30세 이상인 이들도 13일부터 접종 일정을 잡을 수 있어요.즉 현재 사전 예약 진행 중인 70~74세에 이어 대상 범위를 넓힌거예요. 정부는 코로나19에 취약하고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도 높은 고령층 등을 중심으로 상반기 내에 1300만명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을 끝내겠다는 방침이에요.이들은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돼요. 접종은 전국 각지의 병·의원 등 위탁의료기관 1만2000여 곳에서 이뤄져요.코로나19 백신 접종 온라인 사전예약 사이트나 콜센터 등을 통해 원하는 날짜와 장소를 정할 수 있는데요. 주소지와 관계없이 희망하는 의료기관을 선택하면 돼요.단 접종 대상인 어르신들이 온라인 예약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만큼 자녀들이 대신 예약하는 것도 가능해요. 사전예약 사이트에서 자녀가 본인의 인적 정보를 입력하고 대리인 여부를 인증받은 뒤 접종 대상자와의 관계를 입력하면 돼요. 부모가 접종 대상에 포함되는지 최종 확인하고 대리 예약할 수 있어요.혹은 어르신 본인이 직접 거주지 인근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도 돼요. 본인 명의의 신분증, 휴대전화 등을 지참한 뒤 가까운 주민센터를 찾으면 담당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접종 일정을 예약할 수 있어요.실제 접종은 이달 말부터 6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져요. 65∼74세 어르신 및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는 오는 27일부터, 60∼64세와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등 돌봄 인력은 다음 달 7일부터 접종을 받게 돼요.◆17일부터 백신 인과성 불충분 중환자 의료비 지원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중증 이상반응이 발생했으나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해 보상에서 제외된 중증 환자에 대해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어요.코로나19 추진단은 10일 예방접종 이후 중환자실에 입원하거나 이에 준하는 질병이 발생한 사례 가운데 피해조사반 또는 피해보상전문위원회에서 ‘근거자료 불충분’으로 결론 나 인과성을 인정받지 못한 경우 내부 절차를 거쳐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오는 17일부터 한시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어요.다만 인과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사례 가운데서도 ‘백신보다 다른 이유에 의한 경우’이거나 명백히 인과성이 없는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요.즉, 당국의 이상반응 인과성 결과 심의기준에 따라 ‘인과성 명백’ ‘인과성의 개연성이 있음’ ‘인과성의 가능성이 있음’ 사례에 더해 ‘인과성이 인정되기 어려움’의 경우에도 근거 자료가 불충분하다는 사유라면 일단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셈이에요.지원금은 백신 접종후 발생한 질환에 대한 치료비 개념으로 1인당 최대 1000만원을 지급 시행일 이전 접종자에게도 소급 적용돼요. 단 기존의 기저질환으로 인한 치료비나 간병비·장제비는 제외돼요. 추후 백신 접종과 이상반응의 인과성이 인정되면 먼저 지급된 의료비를 제한 후 피해보상이 이뤄져요.추진단은 "이번 제도를 통해 인과성 근거 부족으로 보상범위에 포함되지 못한 중증 이상반응 환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어요.한편 추진단은 현재 올해 코로나19 예방접종에 한해 국가보상제도 신청 기준을 기존의 본인부담금 30만원 이상에서 전액으로 확대해 시행 중이에요.이에 따라 접종 후 경증 질환으로 30만원 미만의 경증 환자들에 대한 '소액 심의'가 이뤄지고 있어요. 중증 이상 피해보상 사례와 달리 질병청 피해조사반의 역학조사 과정도 대체로 면제돼요.◆휴일영향에 1주일만에 400명대...정부 “환자 증감 반복”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10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중반을 기록했어요. 전날보다 100여명이 줄면서 지난 3일(488명) 이후 1주일 만에 다시 400명대로 떨어진거예요.그러나 이는 주말·휴일 이틀 동안의 검사 건수가 대폭 줄어든 데 따른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커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려워요. 지난주와 그 전주 월요일인 5월 3일(488명), 4월 26일(499명)에도 400명대를 나타냈었어요.특히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는 상황 속에서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도 울산 일부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점차 넓게 퍼지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더 커질 가능성이 있어요.이에 정부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크게 늘거나 줄지 않는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고령층에 대한 백신 접종이 마무리될 때까지 상황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어요.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0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현 상황에 대해 “유행이 빠르게 퍼지지도, 안정적으로 감소하지도 않는 보합 상태에서 환자 수가 계속 늘었다 줄었다 하는 패턴”이라며 “(검사 건수가 늘어나는) 수~금요일을 거치면서 환자 수가 증가하는 양상이 반복돼 좀 더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어요.손 반장은 이어 일본에서 봄철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지난 3월 1000명대 초중반을 유지했던 확진자 수가 현재 6000명 가까이로 불어났다는 점을 거론하면서 방역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어요.그는 “현 추세를 계속 유지하면서 환자가 더 증가하지 않도록 적절히 관리하는 게 최우선 목표”라며 “이런 상황에서 올 6월 고령층 접종이 본격화되면 위중증 환자 비율이나 사망률은 더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어요. 의료 체계에도 여력이 있는 만큼 현 상황에서는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이나 집합금지의 조치를 강화하기보다는 현재 환자 수준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사회·경제적 비용 측면에서도 효과적이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에요.손 반장은 백신 접종과 관련해선 고령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어요. 그는 “고령층 경우 (코로나19 감염시) 치명률이 높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절대적으로 이익"이라며 "접종의 부작용 위험과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사망률을 비교해보면 코로나19 감염시 치명률이 1천배, 1만배 더 높다”고 설명했어요.이어 본인도 직접 어머니의 예방 접종을 대신 예약했다고 소개하면서 “예방접종이 고령층 본인에게 중요하고, 감염된다고 해도 중증으로 진행될 확률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온 만큼 감염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며 “과도한 불안 때문에 접종을 피하는 일이 없게끔 주변을 챙겨달라”고 요청했어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가 보이고 있다.(사진=뉴시스) 세 번째/서울 아파트 전셋값 71억...역대 최고액아파트 전세 보증금이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어요. 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 브르넨(BRUNNEN)청담 전용면적 219.9㎡는 지난 2월 19일 보증금 71억원(5층)에 전세 계약이 이뤄졌어요. 이는 전국을 통틀어 역대 최고 금액이에요.종전 최고액은 2018년 11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갤러리아포레 전용 271.4㎡에서 나온 50억원(44층)이었어요.또 브르넨청담의 3.3㎡당 보증금은 1억671만원으로, 아파트 전세 보증금이 평당 1억원을 넘긴 것도 이번이 처음이에요.고액의 보증금에 전세 계약이 이뤄진 건 브르넨청담 뿐만이 아니에요. 성동구 성수동1가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 200.7㎡(43억원·19층),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 195.4㎡(40억 원·10층)와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 206.9㎡(40억 원·7층)도 올해 들어 최근까지 보증금 40억원 이상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어요.지난해 7월 말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를 골자로 한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급격히 올랐는데요. 한국부동산원 통계 기준으로 작년 연말부터 지난달까지(조사 시점 기준) 약 5개 월간 오름폭을 계속 축소하며 안정세에 접어든 것처럼 보였어요.그러나 전세를 5% 이내에서 올려야만 하는 갱신 계약과 가격 상한 제한을 받지 않는 신규 계약 간의 양극화는 점점 심화하면서 이번에 전세 보증금도 역대 최고액을 기록한 것으로 풀이돼요.그런가 하면 전국의 집값 또한 크게 뛴 것으로 나타났어요. 이날 한국부동산원의 월간 주택가격동향조사 통계에 따르면 전국의 집값은 문 대통령이 취임한 2017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약 4년간 10.7% 올랐어요.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가 12.0% 올랐고, 단독주택이 12.3%, 연립주택이 2.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어요.지역별로는 서울이 15.4% 상승한 것을 비롯해 경기도와 인천이 각각 18.5%, 14.7%씩 올라 수도권 전체로는 17.00% 상승했어요.◆전세 시장 다시 불안 조짐더 큰 문제는 앞으로 전세 시장을 불안정하게 만들 변수가 많다는 점이에요.5월 첫째 주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0.02%에서 0.03%로 소폭이나마 다시 상승 폭을 키운 상황인데요. 강남권에서는 재건축을 앞둔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와 신반포18차·21차 등 약 4000가구가 올해 안에 이주를 앞두고 있어요.이에 이주에 따른 전·월세 수요가 늘어나면 한동안 숨 고르기를 하던 강남권 전세시장이 다시 불안해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와요.여기에 전셋값이 적어도 당분간 상승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 놓였는데요.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분기에 상대적으로 많은 1만1140가구를 기록했지만 2분기엔 5659가구, 3분기 7938가구, 4분기 4919가구 등으로 1만 가구를 밑돌 예정이에요.또 새 임대차법의 마지막 단계인 전월세신고제가 내달 시행되면서 세원 노출을 우려하는 민간 임대사업자들이 공급을 줄일 가능성도 제기돼요. 즉 올해 대폭 오르는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부담을 상쇄하기 위해 집주인들이 전셋값을 올리는 방식으로 세입자들에게 조세 전가를 할 것이라는 우려가 큰 상황이에요.◆아파트 매물 줄고 거래도 ‘절벽’다음 달부터는 양도세와 보유세 부담도 대폭 커지는데요. 다주택자 상당수는 일단 버티기에 들어간 것으로 관측돼요.다주택자들의 절세 매물 증가로 올해 2~4월 증가세를 보였던 아파트 매물이 이달 들어 감소세에 접어들었어요.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의 아파트 매물은 10일 전보다 일제히 감소했어요.세제 강화 정책은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데 현시점에서는 6월 이전에 잔금을 지급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에요. 또 다주택자 입장에서는 지금 팔아도 세 부담이 크다 보니 그냥 갖고 있는 것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요.당초 정부는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세제 강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절세용 급매물’ 대거 출현을 기대했는데요. 정부의 기대와 달리 오히려 매물이 감소한거예요. 이에 정부의 정책이 실패로 끝날 가능성이 커졌어요.한편 보유세 고지서가 발송되는 7월 이후 매물이 다시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와요. 주택분 보유세는 7월과 9월에, 종부세는 12월에 납부해요.◆주담대 금리도 1년8개월 만에 최고...이자 부담 커져이런 가운데 최근 1년 사이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가 오르면서 대출자의 이자 부담도 커지고 있어요. 일부 은행에서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지난해 7월 저점보다 거의 1%포인트 가까이 뛴 곳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어요.10일 한국은행 경제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월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2.88%로 2월 2.81%보다 0.07%포인트 상승했어요. 지난달 5월 이후 10개월만에 최고치예요.같은 기간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연 3.61%에서 3.70%로 전월비 0.09%포인트 올라 지난해 2월 3.70% 이후 1년1개월만에 가장 높았는데요.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연 2.66%에서 2.73%로 0.07%포인트 상승하면서 7개월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어요. 주담대 금리는 지난 2019년 6월 2.74% 이후 1년8개월만에 최고치예요.이처럼 은행권 대출금리가 오른 것은 금리의 지표가 되는 은행채 금리가 지난해 중반부터 상승했기 때문이에요. 시중은행들이 금융당국 주문에 따라 가게대출 우대금리 등을 축소한 것도 실질적인 대출금리 상승에 한 몫을 했어요.미국과 한국 등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도 점차 커지고 있어요.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이달 초 한 언론 인터뷰에서 “경제가 과열되지 않게 하려면 금리가 다소 올라야 할지도 모른다”고 언급했어요.기준금리가 인상되면 금융기관들의 대출금리 상승으로 이어져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높아져요.반면 가계부채 증가세는 올해 들어서도 꺾이지 않고 있어요. 암호화폐 투자 광풍 속에서 공모주 청약일정 등이 겹치면서 '빚투(빚내서 투자)' 수요가 여전했던 탓으로 분석돼요. 여기에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규제로 대출받기는 더 어려워질 전망이에요.이에 금융당국은 시장 상황을 주시하고 있어요. 금감원은 지난달말 은행권 여신담당 부행장들에게 오는 7월 가계대출 관리방안 대책 시행을 앞두고 선수요가 있을 수 있으니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어요. /스냅타임 심영주 기자
2021.05.11 I 심영주 기자
3.3㎡당 1억 돌파…71억짜리 전세는 어떤 집일까
  • 3.3㎡당 1억 돌파…71억짜리 전세는 어떤 집일까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 청담동 아파트에서 전세 보증금이 3.3㎡당 1억원 넘는 역대 최고액이 나왔다.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 브르넨(BRUNNEN)청담 전용면적 219.9㎡는 지난 2월 19일 보증금 71억원(5층)에 전세 계약이 이뤄졌다. 이는 전국을 통틀어 역대 최고 금액이다. 종전 최고액은 2018년 11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갤러리아포레 전용 271.3㎡에서 나온 50억원(44층)이었다.브르넨청담은 2019년 6월 준공했으며 지하 3층∼지상 7층, 8가구 규모로 조성된 최고급 아파트다. 3개의 침실과 4개의 욕실을 갖춘 1∼3층의 삼중 복층 구조로 설계됐다.브르넨청담.(사진=브르넨청담)3.3㎡당 1억원이 넘는 전셋값은 가격 상한을 제한받지 않는 신규 계약건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7월 말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를 골자로 한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급격히 오르던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한국부동산원 통계 기준으로 작년 연말부터 지난달까지(조사 시점 기준) 약 5개월간 오름폭을 계속 축소하며 안정세를 유지했다.그러나 최근 강남권에서는 재건축을 앞둔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와 신반포18차·21차 등 약 4000가구가 올해 안에 이주를 앞두고 있다. 이주에 따른 전·월세 수요가 늘어나면 한동안 숨 고르기를 하던 강남권 전세시장이 불안해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첫째 주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0.02%에서 0.03%로 다시 상승 폭을 다시 키웠다.실제 성동구 성수동1가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 200.7㎡(43억원·19층),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 195.3㎡(40억 원·10층)와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 206.8㎡(40억 원·7층)도 올해 들어 최근까지 보증금 40억원 이상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다.올해 대폭 오르는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부담을 상쇄하기 위해 집주인들이 전셋값을 올리는 방식으로 세입자들에게 조세 전가를 할 것이라는 우려도 큰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임대차 3법 시행과 종부세 부담 등으로 집주인들이 전셋값을 높은 수준에서 책정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서울 내 전세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가격 상승 여지는 계속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2021.05.10 I 신수정 기자
‘장동건’이 사는 그 아파트, 전국서 가장 비싸다
  • ‘장동건’이 사는 그 아파트, 전국서 가장 비싸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전국에서 ‘공식적’으로 가장 비싼 아파트·빌라는 어디일까. 지난해 분양한 강남구 ‘더펜트하우스 청담’ 아파트가 1위를 차지했다. 15년째 가장 비싼 아파트로 꼽혔던 트라움 하우스는 2위로 밀렸다. 트라움하우스는 (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소유했던 연립주택이다. 앞서 지난 3월 국토부가 발표한 공시가격(안)과 비교해 순위 뒤바뀜은 없었다. 국토부가 28일 확정한 ‘2021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보면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 청담 아파트가 공시가격 163억 2000만원(전용 407㎡)으로 가장 비싼 공동주택으로 선정됐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완공한 아파트로 3개 동,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70㎡~396㎡, 총 29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형 27가구와 펜트하우스형 2가구로 구성됐다. 내야하는 보유세만 약 4억원에 달한다.더펜트하우스에 1위 자리를 내준 공동주택은 트라움하우스다. 트라움 하우스는 15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던 고급 빌라다. 이 주택 전용 273㎡의 공시가는 72억 9800만원으로, 전년도 공시가 69억 9200만원보다 4% 상승했다. 2003년 준공한 트라움하우스5차는 3개동 18가구로 이뤄진 고급 연립주택으로, 2008년 이 회장이 매입해 화제가 됐다. 2006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공시된 이래 15년 째 공동주택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06년 40억원을 돌파한 이후 2008년 50억원, 2016년 60억원을 넘어섰다.다음으로는 강남구 청담동 효성빌라 청담101A동 전용 247㎡의 공시가격은 70억 6400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강남구 삼성동 상지리츠빌 카일룸(전용 273㎡·214㎡)이 4·5위를 차지했다. 공시가격은 70억 3900만원, 70억 1100만원이다. 이어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244㎡·70억 1000만원),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273㎡·67억 9800만원), 한남동 파르크한남(269㎡·67억 5600만원)이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269㎡·67억 2400만원), 강남구 청담동 마크힐스이스트윙(272㎡· 66억 9900만원)이 9·10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지방아파트는 없다. 지난해 부산 해운대 엘시티가 10위에 이름을 올렸으나 올해에는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2021.04.28 I 황현규 기자
HDC아이앤콘스, ‘신공덕 아이파크’ 4월 분양
  • HDC아이앤콘스, ‘신공덕 아이파크’ 4월 분양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HDC아이앤콘스가 다음달 중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일대에 도시형생활주택 ‘신공덕 아이파크’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신공덕 아이파크’는 지하 8층~지하 35층 규모에 도시형생활주택 전용 49㎡ 총 140가구(일반분양 136가구)로 이뤄져 있다.신공덕 아이파크 조감도. (사진=HDC아이앤콘스) 단지는 도보 1분 거리에 5호선·6호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선이 모두 지나는 공덕역이 위치한 역세권이다. 도보 생활권 내 대형쇼핑시설 및 전통시장 등 풍부한 쇼핑 인프라를 비롯해 쾌적한 산책로와 공원까지 품고 있다. 서울 핵심 인프라를 누리는 주거환경도 돋보인다. 단지 도보권에는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을 비롯해 공덕 이마트, 공덕시장 등 각종 유통 관련 시설들이 자리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과 강북삼성병원 등 대형 의료인프라도 갖추고 있고, 단지 주변으로 효창공원, 경의선 숲길 등 풍부한 녹지공간도 있어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도시형생활주택이 지닌 특화요소도 주목된다. 도시형생활주택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롭다.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추첨으로 분양하기 때문에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에게 기회의 폭이 넓다.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이밖에 취득세도 면적별 1.1~3.5% 수준으로 오피스텔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또한 오피스텔과 비교해 높은 전용률을 보유해 넓은 실사용 면적을 누릴 수 있다. 도시형생활주택과 동시에 분양하는 상업시설도 관심사다. ‘신공덕 아이파크’ 상업시설은 140가구의 고정수요를 확보하고 있어 안정성이 높다. 유동인구가 활발한 초역세권 입지로 고객 유치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신공덕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1.03.29 I 정두리 기자
文정부서 강남집값 3.3㎡당 ‘3000만원’ 올랐다
  • 文정부서 강남집값 3.3㎡당 ‘3000만원’ 올랐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1868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 중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강남구로 3095만원이 뛰었다. (자료=국토교통부, 경제만랩)24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 리브온의 주택가격동향을 살펴본 결과 지난 2017년 5월 서울 아파트 3.3㎡(평)당 평균매매가격은 2326만원이었지만 올해 2월에는 4194만원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1868만원이나 상승했다.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강남구다. 지난 2017년 5월 강남구 아파트 3.3㎡(평)당 평균매매가격은 4397만원이었지만 올해 2월에는 7492만원으로 3095만원이나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강남구 제외하고 문재인 정부 이후 3.3㎡(평)당 평균매매가격이 2000만원 이상 오른 자치구는 8곳으로 나타났다. 서초구가 2017년 5월 3831만원에서 2021년 2월 6470만원으로 2640만원 상승해 서울에서 두 번째로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이 높았고, 이어 송파구가 2870만원에서 5348만원으로 2478만원 올라 강남3구의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높았다.강남구의 압도적인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실거래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도곡동 ‘도곡1차 아이파크’ 전용면적 84.122㎡는 지난 2017년 5월 10억 4000만원(5층)에 거래됐지만 올해 2월 17일에는 20억(6층)에 실거래가 이뤄지면서 문재인 정부 이후 9억 6000만원 올랐고 92.3% 상승률을 기록했다.대표적인 재건축 아파트인 은마아파트도 문재인 정부 이후 10억원이나 치솟아 올랐다. 지난 2017년 5월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6.79㎡는 12억(6층)에 실거래가 이뤄졌지만, 올해 2월에는 22억(5층)에 거래돼 문재인 정부 이후 83.3%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강남구 삼성동 ‘현대힐스테이트2단지’ 전용면적 84.236㎡도 지난 2017년 5월 14억 2000만원(18층)에 거래됐지만 올해 2월에는 26억원(19층)에 실거래가 이뤄져 11억 8000만원 뛰었고 83.1% 상승률을 기록했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공시지가 상승으로 인해 다주택자에 대한 세 부담이 커지면서 일부 아파트들의 가격 조정이 있을 수 있지만 강남구는 다른 지역보다 수요가 탄탄하고 증여를 통해 보유한 주택을 처분할 수 있는 만큼 주택시장 안정화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24 I 강신우 기자
분양가 200억…‘장동건’이 산다는 그 아파트 가보니
  • [르포]분양가 200억…‘장동건’이 산다는 그 아파트 가보니
  • [이데일리 황현규 김대연 기자] 1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역에서 15분 가량 언덕을 올라가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인 더펜트하우스 청담(PH129)가 보인다. 3개 동이 모여 있는 이 아파트 주변에는 ‘주거 단지’라고 하기엔 무색할 만큼 ‘대단지 아파트’ 하나 없다. 편의점이나 카페도 없다. 바로 앞은 빈 공터가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을 뿐이다. 인근 K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유동인구도 주민들 외에는 거의 없다”며 “외부인이라면 택배 트럭 정도가 전부인 조용하고 한적한 곳”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마 이 아파트를 보면 ‘여기가 가장 비싼 아파트가 맞나’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더펜트하우스 청담 입구 모습(사진=김대연 기자)◇“나만 쓸 수 있는 엘리베이터…한쪽 벽면이 유리”서울 강남구 더펜트하우스 청담(PH129)가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 꼽혔다. 공시가격 100억원을 넘은 최초 아파트다. 이날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청담동 더펜트하우스 청담 아파트의 공시가격은 163억 2000만원(전용 407㎡)으로 가장 비싼 공동주택으로 선정됐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완공한 아파트로 3개 동,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70~396㎡, 총 29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일반형 27가구와 펜트하우스형 2가구로 구성됐다.이 단지는 2017년 분양 당시 30가구 미만으로, 분양가 규제를 받지 않았고 전매제한도 없었다. 이 때문에 지난해 입주한 이 아파트 중 일부는 벌써 매물로 나와 있다. 인근 공인에 따르면 매물은 총 8개로 분양가와 큰 차이가 없다. A공인은 “아무래도 초고가이기 때문에 공인중개사를 통하는 경우보다 지인끼리 거래하는 경우가 흔하다”고 말했다. 2017년 분양 당시 최고층 펜트하우스의 총분양가는 200억원 대, 다른 가구는 80억~120억원으로 책정됐다.더 펜트하우스 청담 진입로. 오른쪽으로 보이는 아파트가 더 펜트하우스 청담이다. (사진=김대연 기자)이 아파트는 한 층에 3가구가 거주하고 거실 벽면이 ‘통유리’인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바로 앞 한강 조망이 가능한데다 가구 별로 엘리베이터를 개별로 이용할 수 있어 프라이버시 보장이 가능하다.PH129에는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분양을 받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스타 강사인 현우진도 이곳에 거주한다. C공인은 “아무래도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곳인데다가 강남구에 있어 유명 인사들의 거주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인근 H공인은 “이 동네 거주자들도 저 아파트에 누가 사는지 도통 모른다”며 “지하주차장을 통해 오고 가는 차들만 볼 뿐”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이 아파트는 높은 공시가격에 따라 약 4억원의 보유세를 내야 한다. 초고가 아파트의 경우 보유세 부담이 1억원 넘는 단지도 등장했다. 우병탁 신한은행 부동산자문센터 팀장에 따르면 더펜트하우스청담 407.71㎡의 경우 올해 처음 내야 하는 보유세는 4억953만원으로 추정됐다.◇故이건희 회장이 살던 트라움하우스는 2위더펜트하우스 청담이 1위를 차지하면서 15년째 가장 비싼 공동주택 자리를 지켜왔던 ‘故이건희 아파트’는 2위로 밀려났다. 바로 트라움하우스다. 이 주택 전용 273㎡의 공시가는 72억 9800만원으로, 전년도 공시가 69억 9200만원보다 4% 상승했다. 2003년 준공한 트라움하우스5차는 3개동 18가구로 이뤄진 고급 연립주택으로, 2008년 이 회장이 매입해 화제가 됐다. 2006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공시된 이래 15년 째 공동주택 1위 자리를 지킨 아파트다. 2006년 40억원을 돌파한 이후 2008년 50억원, 2016년 60억원을 넘어섰다.다음으로는 강남구 청담동 효성빌라 청담101A동 전용 247㎡의 공시가격은 70억 6400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강남구 삼성동 상지리츠빌 카일룸(전용 273㎡·214㎡)이 4·5위를 차지했다. 공시가격은 70억 6400만원, 70억 3900만원이다. 이어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244㎡·70억원),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273㎡·67억 9000만원), 한남동 파르크한남(269㎡·67억 5600만원)이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269㎡·67억 2000만원), 강남구 청담동 마크힐스이스트윙(272㎡· 66억 9000만원)이 9·10위를 차지했다. (그래픽= 문승용 기자)
2021.03.15 I 황현규 기자
‘장동건’이 사는 그 아파트, 전국서 가장 비싸다
  • ‘장동건’이 사는 그 아파트, 전국서 가장 비싸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전국에서 ‘공식적’으로 가장 비싼 아파트·빌라는 어디일까. 지난해 분양한 강남구 ‘더펜트하우스 청담’ 아파트가 1위를 차지했다. 15년째 가장 비싼 아파트로 꼽혔던 트라움 하우스는 2위로 밀렸다. 트라움하우스는 (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소유했던 연립주택이다. 국토부가 15일 발표한 ‘2021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을 보면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 청담 아파트가 공시가격 163억 2000만원(전용 407㎡)으로 가장 비싼 공동주택으로 선정됐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완공한 아파트로 3개 동,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70㎡~396㎡, 총 29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형 27가구와 펜트하우스형 2가구로 구성됐다.서울 강남구 청담동 PH129(더펜트하우스청담) (사진=김대연 기자)한 층에 한 가구만 있어 입주자들의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고, 가구 당 주차 가능 대수는 5대에 달할 만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2017년 분양 당시 최고층 펜트하우스의 분양가는 200억원대, 다른 가구는 80~120억원으로 책정됐다. 작년 준공을 마쳐 2020년 공시가는 없다. 한편 이 아파트에는 연예인 장동건·고소영 부부와 스타 강사 ‘현우진’ 등이 분양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펜트하우스에 1위 자리를 내준 공동주택은 트라움하우스다. 트라움 하우스는 15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던 고급 빌라다. 이 주택 전용 273㎡의 공시가는 72억 9800만원으로, 전년도 공시가 69억 9200만원보다 4% 상승했다. 2003년 준공한 트라움하우스5차는 3개동 18가구로 이뤄진 고급 연립주택으로, 2008년 이 회장이 매입해 화제가 됐다. 2006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공시된 이래 15년 째 공동주택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06년 40억원을 돌파한 이후 2008년 50억원, 2016년 60억원을 넘어섰다.다음으로는 강남구 청담동 효성빌라 청담101A동 전용 247㎡의 공시가격은 70억 6400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강남구 삼성동 상지리츠빌 카일룸(전용 273㎡·214㎡)이 4·5위를 차지했다. 공시가격은 70억 6400만원, 70억 3900만원이다. (그래픽= 문승용 기자)이어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244㎡·70억원),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273㎡·67억 9000만원), 한남동 파르크한남(269㎡·67억 5600만원)이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269㎡·67억 2000만원), 강남구 청담동 마크힐스이스트윙(272㎡· 66억 9000만원)이 9·10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지방은 없다. 지난해 부산 해운대 엘시티가 10위에 이름을 올렸으나 올해에는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지난해 공시 예정가는 54억 3200만원으로 2019년 32억 3400만원보다 약 20억원 상승했다.
2021.03.15 I 황현규 기자
탄생 20주년 맞은 ‘아이파크’, 로고 디자인 새단장
  • 탄생 20주년 맞은 ‘아이파크’, 로고 디자인 새단장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짓는 아파트인 아이파크(IPARK)가 브랜드 런칭 20주년을 맞아 리뉴얼 했다. 지난 2016년 리뉴얼을 진행한 이후 5년 만이다.15일 HDC현산에 따르면 아이파크는 ‘삶의 품격을 경험하는 Premium Life Platform’으로 BI(Brand identity)를 재정립하고 브랜드 로고 디자인도 새단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큰 행복을 주고 삶을 아름답게 만드는 공간’이란 브랜드 비전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발전시켜나가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HDC현산은 아이파크를 주거공간에 국한하지 않고 ‘프리미엄 라이프 플랫폼’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디테일한 감각의 혁신적인 디자인 △스마트한 기술을 기반한 견고한 신뢰 △지속 가능한 프리미엄 등을 추구한다.브랜드 로고 디자인은 20년간 아이파크의 시그니처와도 같던 레드 계열을 유지하면서도 더욱 선명하고 안정감을 주는 팬톤200C 레드로 색채부터 바꿨다. 글자들은 기존보다 너비를 넓히고 한층 볼드해진 폰트로 브랜드의 위상과 규모감을 표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아이파크의 고객들에게 이번 브랜드 리뉴얼 지향점인 ‘프리미엄 라이프 플랫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스마트 컨버전스 시대에 맞는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리뉴얼된 아이파크는 향후 분양단지와 입주 단지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아이파크는 국내 최고급 아파트인 서울강남 삼성동 아이파크, 부산의 스카이라인을 바꾼 ‘해운대 아이파크’, 국내 대표적인 민간도시개발사업인 ‘수원 아이파크 시티’ 등 전국 각지에서 랜드마크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2021.03.15 I 김미영 기자
즐거운 주말 스포츠, 프로토와 함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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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대표 김용민)가 국내외 다양한 스포츠를 대상으로 한 고정 배당률 게임 ‘프로토(Proto) 승부식 18회차’의 발매를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개시한다. 이번 회차는 5일부터 8일까지 펼쳐지는 국내(K리그1, 2)와 해외 프로축구(라리가, 에레디비시, EPL, 분데스리가, 세리에A, J리그, 프랑스FA컵) 및 국내 프로농구(KBL, WKBL), 프로배구(여자부) 경기를 대상으로 총 243게임이 국내 스포츠팬을 찾아간다. ◇치열한 순위싸움 중인 KBL, 이번 회차서 가장 먼저 토토팬 찾아가…프로배구 여자부 경기도 대상경기 포함치열한 순위 싸움을 거듭하고 있는 KBL은 이번 회차 대상 경기 중 가장 먼저 토토팬을 찾아간다. 5일(금) 오후 7시에 진행되는 모비스-전자랜드전(1~3경기)을 시작으로 6일 펼쳐지는 3경기와 7일 진행되는 4경기를 대상으로 각각 일반, 핸디캡, 언더/오버의 게임이 농구팬들을 찾아간다. 배구팬들을 위한 프로배구 여자부 경기도 대상경기에 포함됐다. V리그 경기 역시 5일(금) 오후 7시에 열리는 GS칼텍스-현대건설(4~6경기)를 시작으로 6일에는 흥국생명-도로공사(61~63경기)전이 진행되고, 다음날인 7일에는 IBK기업은행-KGC인삼공사(166~168경기)전이 열린다. ◇해외 축구, 각 리그 강팀들의 경기 눈길 끌어…최근 개막한 K리그1, 2 경기도 다수 선정특히 이번 회차에서는 해외 각 리그 상위권 팀들의 경기가 포함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EPL에서는 각각 리그 1, 2위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시티와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격돌한다. 최근 리그 7경기에서 전승을 거두고 있는 맨시티의 공세를 맨유가 효과적으로 막아낼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 손흥민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도 이번 주말 크리스탈팰리스를 맞아 안방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분데스리가에서는 리그 선두 바이에른 뮌헨이 도르트문트와 치열한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세리에A의 유벤투스는 만만치 않은 상대인 라치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고, 리그 2위에 올라있는 라리가의 영원한 강자 바르셀로나는 오사수나 원정을 떠난다. 한편, 지난 2월 27일 성공적으로 개막한 K리그1에서는 제주-전북(31~33경기), 광주FC-울산현대(64~66경기), 인천-대구FC(67~69경기), 강원FC-포항(73~75경기), 수원삼성-성남(154~156경기), 서울FC-수원FC(169~171경기)전 등 총 6경기가 이번 회차에 선정되었다. 이어 K리그2에서는 충남아산-부천FC(16~18경기), 서울이랜드-김천상무(55~57경기), FC안양-안산그리너스(58~60경기), 대전시티즌-부산아이파크(148~150경기), 전남드래곤즈-경남FC(163~165경기)가 국내 축구팬들을 찾아간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주말에 발행되는 프로토 승부식 게임에는 국내?외 프로축구와 농구, 배구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스포츠 경기가 찾아갈 예정”이라며, “다수의 경기들 중 선택과 집중을 통해 많은 참가자들이 적중의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토 승부식 18회차의 모든 게임은 각 경기 시작 10분전까지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대상경기 정보는 현지 사정에 따라 언제든지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참여 전 다시 한 번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2021.03.04 I 김소정 기자
염기훈 '80골-80도움' 도전...2021 K리그, 달성 가능한 기록은?
  • 염기훈 '80골-80도움' 도전...2021 K리그, 달성 가능한 기록은?
  • 프로축구 통산 최초 80골-80도움에 도전하는 수원삼성 염기훈. 사진=연합뉴스프로축구 최장 출장 기록 역대 2위에 도전하는 성남FC 수문장 김영광. 사진=성남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1시즌 K리그 개막이 이제 5일 앞으로 다가왔다. 27일 오후 2시 전북과 서울의 공식 개막전으로 시작되는 2021시즌 K리그에서 달성될 가능성이 있는 각종 기록들을 미리 확인해본다.△염기훈 프로축구 통산 ‘80골-80도움’, 이근호 ‘60골-60도움’ 정조준수원삼성 염기훈은 현재 프로축구 통산(승강제 도입 전 및 1,2부 합계) 76득점 110도움을 기록중이다. 올 시즌 4골을 추가하면 프로축구 사상 최초로 ‘80(골)-80(도움)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또한 염기훈의 110도움은 현재 프로축구 통산 도움 1위 기록으로(2위는 이동국 77개), 염기훈은 도움을 기록할 때마다 이 부문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울산현대에서 대구FC로 이적한 이근호는 ‘60-60 클럽’ 가입을 노린다. 이근호는 프로축구 통산 73득점 52도움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이근호가 8개의 도움을 더하면 신태용, 에닝요, 이동국, 몰리나, 염기훈에 이어 6번째 ’60-60 클럽‘ 가입이다.프로축구 통산 기록 기준으로 ‘50-50 클럽’ 가입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은 이승기(전북현대ㅑ, 47골-50도움), 세징야(대구, 59골-40도움), 황일수(경남, 47골-43도움) 등이 있다.△역대 최다 출장 2위 노리는 김영광...염기훈-최철순-오범석 등 통산 400경기 출장 목표성남FC 골문을 지키는 김영광은 현재까지 프로축구 통산 518경기 출장으로 이 부문 4위에 자리하고 있다. 1위는 김병지(706경기), 2위는 이동국(548경기), 3위는 최은성(532경기)이다. 김영광이 올 시즌 31경기 이상에 출장한다면 은퇴한 이동국과 최은성을 제치고 역대 최다 출장 부문 2위까지 올라갈 수 있다.프로축구 통산 400경기 출장을 노리는 선수들도 있다. 수원삼성 염기훈(통산 396경기), 전북현대 최철순(통산 389경기), 포항스틸러스 오범석(통산 379경기) 등이다. 현재까지 프로축구 통산 400경기 출장 고지를 달성한 선수들은 총 17명이다. 이 중 올 시즌에도 현역으로 활약 예정인 선수들은 김영광(518경기), 강민수(414경기), 최효진(413경기), 김광석(409경기) 등이 있다.△오스마르, 외국인선수 최초 K리그1 기준 200경기 출장 눈앞FC서울의 중원을 책임지는 오스마르도 의미 있는 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오스마르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총 6시즌 동안 K리그에서 활약했다. 2018년은 일본 J리그 세레소오사카에서 활동), K리그1에서만 188경기에 출장중이다. 오스마르는 올 시즌 12경기만 더 출장하면 외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K리그1 기준 2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운다.프로축구 통산 기준 가장 많은 경기에 출장한 외국인 선수는 데얀이다. 데얀은 2007년부터 2020년까지 인천유나이티드, FC서울, 수원삼성, 대구FC 소속으로 프로축구 통산 380경기, 이 중 K리그1에서는 179경기에 출장했다.△부산 프로축구 통산 500승...제주 K리그1 통산 100승 도전팀 단위 기록도 있다. 부산아이파크는 현재 프로축구 통산 485승을 기록중이다. 올 시즌 15승 이상을 올리면 팀 통산 500승 고지에 오르게 된다. 현재까지 프로축구 전체 기준 팀 통산 500승 이상을 기록한 구단은 울산현대(562승), 포항스틸러스(550승), FC서울(515승) 등이다.지난 시즌 K리그2에서 1위를 기록하며 올 시즌 승격에 성공한 제주유나이티드는 현재까지 K리그1에서 99승을 기록중이다. 1승만 더하면 K리그1 기준 100승을 달성한다. 전북현대(173승), 울산현대(136승), 포항스틸러스(128승), FC서울(118승), 수원삼성(113승)에 이은 6번째 기록이다.K리그2에서는 부천FC1995와 FC안양 가운데 ’K리그2 통산 최초 100승 달성팀‘ 타이틀을 누가 먼저 가져갈지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부천FC1995가 K리그2 통산 95승, 안양이 94승째를 기록 중이다.
2021.02.21 I 이석무 기자
‘전세난’ 주춤하나 싶더니…다시 끓어오르는 이유는
  • ‘전세난’ 주춤하나 싶더니…다시 끓어오르는 이유는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새 임대차법 시행과 3기신도시 등 청약 대기 수요, 2·4대책 후폭풍으로 인한 ‘3중고’로 인해 수도권 전세난이 계속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전국 전셋값이 최근 급등 피로감의 영향으로 주춤해졌다는 정부 평가와는 결이 다른 목소리다.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사진=연합뉴스)1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둘째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0% 올라 85주 연속 오름세다. 다만 최근 4주 동안 전셋값 상승률은 0.13%→0.12%→0.11%→0.10%로, 오름폭이 연속 둔화했다. 서울 도심권으로 놓고 보면 전셋값은 5주 연속 둔화세(0.14%→0.13%→0.12%→0.11%→0.08%)다. 이 때문에 부동산원은 작년 하반기 이후부터 전셋값이 계속 올라 일부 단지에서 매물이 쌓이고 가격이 조정되는 국면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급등 피로감과 입주물량 증가, 갱신청구권 사용에 따른 이주수요 안정 등의 영향으로 고가단지 위주로 매물 누적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했다.하지만 현장의 분위기는 다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아이파크 전용 195㎡ 전세 매물이 지난 8일 보증금 40억원(10층)에 계약됐다. 신고가다. 이 면적형의 직전 거래가는 지난 2020년 6월 22일 계약된 32억원(23층)이다. 무려 8억원의 보증금이 뛴 셈이다. 삼성동 인근 A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강남 주요단지 품귀현상은 여전하다”면서 “새 임대차법 때문에 대부분 계약을 연장하다보니 집주인들이 신규로 전세를 내놓을 때 가격을 대폭 올린다. 4년 거주치를 한꺼번에 올린다고 보면 된다”고 했다. 현재 이 단지의 전세 매물은 3개 밖에 없는 상황으로, 전용 175㎡ 전세 매물조차 40억원에 매물을 내놨다.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지역도 고가단지 위주로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북동 버들치마을힐스테이트3차 전용 167㎡는 지난 6일 보증금 9억7000만원(17층)에 계약되며 전세 10억원 고지를 앞뒀다. 경기 하남시 선동 미사강변푸르지오2차 전용 101㎡는 지난 8일 보증금 8억3000만원(12층)에 전세 거래됐다. 같은 면적형의 직전 거래가(5억2500만원·23층) 대비 3억원이 넘게 보증금이 올랐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전세 거래건수는 계약갱신청구권 때문에 급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3~5월 사이에 신규 물건들이 나오기 시작할 텐데, 이 전세물량은 시세를 반영하게 되니까 가격은 오를 수밖에 없다”고 했다. 오름세는 잠시 주춤한 것일 뿐, 다시 상승폭이 커질 수 있단 지적이다.전문가들은 이번 2·4대책이 전세시장의 수급 불안 심리를 키울 수 있다고 봤다. 고준석 동국대 겸임교수는 “이번 2·4대책에 따라 향후 기존주택 멸실 증가와 이주 수요 집중에 따라 전세시장 불안이 가중될 수 있다”고 꼬집었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공공재개발 재건축이 5년으로 단축된다고 하지만, 기존 주택이 멸실되면 이주 수요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면서 “3기신도시 분양대기 수요와 새 임대차법, 여기에 향후 공공 주도 정비사업으로 인한 실거주 문제가 겹치면서 전세 유통 자체가 혼란을 겪을 것”이라고 봤다. 고준석 교수는 “수요가 많은 서울과 수도권에 매입임대 등을 대폭 늘리는 등 정부가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1.02.15 I 정두리 기자
삼성동 전세가 ‘40억’…봄 이사철이 두렵다
  • 삼성동 전세가 ‘40억’…봄 이사철이 두렵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지금 거래된 가격 다 정상거래입니다. 강남은 정부가 규제하면 규제할수록 집값 더 올라요.”(강남 삼성동 A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최근 겨울 비수기를 맞아 주춤해졌다는 평가와 달리 강남권 주요 아파트는 아랑곳하지 않고 전셋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삼성 전용면적 195㎡ 전세 매물은 최근 보증금 40억원에 계약됐다. 서울 강남구 상성동 아이파크삼성 전경. (사진=네이버부동산)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아이파크 전용 195㎡ 전세 매물이 지난 8일 보증금 40억원(10층)에 계약됐다. 신고가다. 이 면적형의 직전 거래가는 지난 2020년 6월 22일 계약된 32억원(23층)이다. 무려 8억원의 보증금이 뛴 셈이다. 2004년 준공된 아이파크삼성은 최고 46층 3개동, 전용면적 145~269㎡ 총 449가구로 이뤄진 한강변에 자리잡은 고급 아파트다. 2001년 분양 당시에는 최고 분양가가 8억3780만원으로, 일부 가구는 미분양이 나기도 했지만 지난해 공시가격은 65억6000만원으로 전국 1위를 기록한 단지다. 최근 전세 신고가 현상은 정부의 새 임대차법에 따라 세입자들이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해 2년 더 눌러앉으면서 전세 매물이 크게 줄어든 영향이 여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동 인근 A공인 관계자는 “강남중에서도 이곳은 품귀현상이라 전셋값이 아직도 오르고 있다”면서 “매물 자체를 찾기가 쉽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새 임대차법 때문에 대부분은 계약을 연장하다보니 집주인들이 신규로 전세를 내놓을때는 가격을 대폭 올린다”면서 “4년 거주치를 한꺼번에 올린다고 보면 된다”고 했다. 현재 이 단지의 전세 매물은 3개 밖에 없는 상황이다. 전용 175㎡ 전세 매물조차 40억원에 매물을 내놨다. 또 다른 B공인 관계자는 “현재 매매가도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면서 “30평대를 50억 이하로는 내놓지도 않고 이제는 평당 1억원까지 얘기한다. 65평이 65억 수준”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른 지역은 모르겠지만 정부에서 규제하면 규제할수록 가격이 더 오르는 곳이 강남”이라고 했다.전문가들은 설 연휴 이후 봄 이사철에는 새 아파트 임차수요가 늘어나는 것과 맞물려 전세난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고준석 동국대 법무대학원 겸임교수는 “새 임대차법이 아직 과도기 상황이라 서울에서도 강남권 아파트 전셋값은 올해 쉽게 진정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번 2·4대책에 따라 향후 기존주택 멸실 증가와 이주 수요 집중에 따라 전세시장 불안이 가중될 수 있다”고 했다.
2021.02.10 I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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