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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6기 가고 17기 온다…"아버지가 OO" 반전 스펙 공개
  • '나는 솔로' 16기 가고 17기 온다…"아버지가 OO" 반전 스펙 공개
  • (사진=SBS Plus, ENA)[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나는 솔로(나는 SOLO)’ 17기 솔로남들의 정체가 공개된다.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Plus, ENA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17번지’에 입성한 솔로남들의 모습이 드러난다.이날 17기 솔로남들은 남다른 비주얼과 반전 매력으로 세 MC를 놀라게 한다. 특히 한 솔로남의 등장에 데프콘은 “OO 아니야?”라고 그의 직업을 예상한다. 실제로 이 솔로남은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OO였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잠시 후 등장한 또 다른 솔로남은 차분한 첫인상과 달리 예상치 못한 이력을 공개한다. 이에 송해나는 “외모를 보고 판단하면 안 되네”라며 감탄한다. 나아가 이 솔로남은 상상을 초월하는 직업을 공개해 이목을 모은다.(사진=SBS Plus, ENA)그런가 하면 ‘아이돌급’ 비주얼의 솔로남도 ‘솔로나라 17번지’에 입성한다. 이 솔로남의 클래스가 다른 꽃미모에 이이경은 “모델 아냐? 키랑 외모가 심상치 않다”고 예측하고, 데프콘은 “아이돌이나 배우상”이라고 분석한다. 이 솔로남과 마주한 다른 솔로남들 역시 “연예인 같다”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급기야 이 솔로남은 “특이한 직군에 있다”, “남들보다 고소득”이라고 예인 뺨치는 외모보다 더 놀라운 커리어를 언급한다.한편 지난 4일 방송된 ‘나는 솔로’는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7.05%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7.93%까지 치솟았다. 지난 5주간 수요 예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나는 솔로’는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9월 4주차 ‘TV-OTT 비드라마 화제성’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나는 솔로‘는 오는 1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2023.10.10 I 최희재 기자
'2023 TMA', 10일 개최…세븐틴·임영웅·아이브·뉴진스 출격
  • '2023 TMA', 10일 개최…세븐틴·임영웅·아이브·뉴진스 출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이하 ‘TMA’)가 10일 오후 6시 30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다. 본 시상식에 앞서 오후 4시 30분부터는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된다.‘TMA’는 온라인 매체 더팩트가 주최하는 대중음악시상식이다. 올해가 6회째다. 음원 및 음악 판매량 성적과 심사위원단의 심사 결과, 그리고 팬들이 참여한 투표 수를 바탕으로 수상자(작)을 가린다. 올해 출연 라인업에는 트레저, 있지, 에이티즈, 스트레이 키즈, 임영웅, 뉴진스, 아이브, 엔믹스, 제로베이스원, 싸이커스, 보이넥스트도어, 권은비, 잔나비, 에스파, 뉴진스, 세븐틴, 이찬원, 라이즈 등이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 진행은 전현무와 서현이 맡는다. 시상자로는 김남길, 임지연, 우도환, 이상이, 주현영, 이유미, 이정하, 김도훈, 모니카, 허니제이, 박해진, 김소현, 박신혜, 박형식, 김남희, 김건우, 이세영, 진영, 나인우, 유선호, 강훈, 공승연, 박나래, 이수지, 이은지, 홍현희, 제이쓴 등이 나선다.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에서는 아이돌 플러스 앱과 웹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영상 전송 서비스 Lemino를 통해 레드카펫부터 시상식까지 라이브 중계로 시청이 가능하며 음악채널 MUSIC ON! TV(엠온!)에서도 본 시상식을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 북미와 남미에서는 유튜브 KPOPMAP 채널, 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지역에서는 유튜브 더팩트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2023.10.10 I 김현식 기자
NCT127, 디오 10월 둘째 주 한터차트 1위 등극
  • NCT127, 디오 10월 둘째 주 한터차트 1위 등극
  • 그룹 NCT 127 (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엔시티127(NCT127)과 디오(D.O.)가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 10월 둘째 주 주간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정규 5집으로 돌아온 NCT127은 10월 둘째 주 월드차트와 주간 음반차트 1위로 2관왕을 차지했다. 10월 2주 차 주간 차트 집계 기간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월드차트는 음반과 음원, 인증, SNS, 미디어 등 K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 발표하는 한터차트의 종합차트다.월드 지수에서 1만1540.10점을 얻은 NCT127은 전체 5개 부문 중 음반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2위에 오른 이펙스는 월드 지수 7612.15점, 3위 임영웅은 5400.98점을 각각 기록했다. NCT127은 주간 음반차트 1위의 영예도 거머쥐었다.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집계된 주간 음반차트에서 ‘팩트 체크(Fact Check)’는 음반 지수에서 31만4665.94점(판매량 27만8781장)으로 집계됐다. 지난 6일 공식 발매한 정규 5집 ‘팩트 체크’는 현재 27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초동 판매 기간을 순항하고 있다. 주간 음반 차트 2위는 ‘불안의 서 챕터 2. Can We Surrender?’로 21만6866.40점(판매량 18만722장)을 기록한 이펙스가 차지했다. 엑스지의 ‘뉴 디앤에이(NEW DNA)’는 10만2140.70점(판매량 4만4409장)을 얻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오는 솔로 앨범 ‘기대’로 주간 인증차트 1위에 올랐다. 디오는 프랑스 지역에서 가장 높은 인증률을 보이며 유럽 등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인증차트는 해외 팬들의 정품 앨범 인증량을 기준으로 한다. 주간 인증차트에서는 디오에 이어 크래비티와 에이티즈가 각각 2위와 3위로 뒤를 이었다. 10월 둘째 주 주간 차트에서는 전반적으로 남자 아이돌이 강세를 보였다. 각 앨범 차트 성적 및 판매량 관련 자세한 내용은 후즈팬(Whosfan) 앱과 한터차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0.09 I 이선우 기자
청춘 트롯돌 '박현호' 아침방송서 스타 탄생 예고
  • 청춘 트롯돌 '박현호' 아침방송서 스타 탄생 예고
  •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청춘 트롯돌’ 박현호가 9일 KBS ‘아침마당-명불허전’에서 청량한 무대, 화려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이용식·원혁, 신인선·박장현 커플에 이어 가수 추혁진과 ‘연예계 영혼 쌍둥이’로 출연, 추역진과 아이돌에서 트롯 가수로 전향하게 된 사연까지 닮은 점을 소개하는 등 재치 있는 입담을 쏟아냈다.박현호는 지난달 18일 디지털 싱글 앨범 타이틀곡 ‘1,2,3 go!’을 발매하며 트로트 가수로 공식 데뷔했다. 경쾌하고 감각적인 비트, 따라하기 쉬운 포인트 안무가 돋보이는 ‘1,2,3 go!’는 임영웅의 ‘무지개’와 ‘히어로(HERO)’, 장민호의 ‘대박날테다’, 정동원의 ‘진짜 사나이’를 만든 히트 메이커 멧돼지(박성수)가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을 맡았다. 자신을 비주얼 트로트 가수라고 소개한 박현호는 이날 “아이돌 시절부터 뽕끼가 있어 자기소개할 때도 트로트 노래로 소개하는 등 원래부터 관심이 많았다”며 트로트로 전향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트로트 전향 후 신비주의 없이 팬들을 편하게 대할 수 있게 됐다고 한 그는 “현재 팬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정말 일당백”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신곡 ‘1,2,3 go!’ 무대에 앞서 “행사 관계자 여러분 저 박현호 많이 불러주세요!”라는 깨알 홍보에 나서기도 한 그는 본무대에서 ‘청량 트롯돌’다운 상큼한 분위기를 선보였다. 박현호만의 시원한 음색, 그루브 넘치는 파워풀한 댄스, 센스 있는 무대 매너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면서 방청객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박현호는 이날 ‘몸으로 말해요’ 게임에서 불타는 승부욕으로 추혁진과 환상의 호흡을 발휘하며 ‘베스트 커플상’ 수상과 함께 ‘아침마당-쌍쌍파티’ 출연권을 얻어냈다. 이에 박현호는 “금요일에 만나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기면서 다시 한번 ‘아침마당’ 출연을 예고했다.
2023.10.09 I 이선우 기자
신화 멤버 김동완 "비혼주의자는 오해… 결혼 너무 하고 싶어요"
  • 신화 멤버 김동완 "비혼주의자는 오해… 결혼 너무 하고 싶어요"
  •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그룹 신화 멤버 출신 배우 겸 가수 김동완이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신랑수업’에 합류해 ‘비혼주의자’ 오해에 대해 적극 해명한다. 오는 11일 밤 9시 30분 방송 예정인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85회에서는 ‘레전드 아이돌’ 신화의 멤버 김동완이 첫 등장해 가평 전원생활을 공개한다.이날 MC 4인방(이승철, 한고은, 문세윤, 장영란)과 시청자들에게 “이제 (신화창조가 아닌) 신랑창조를 하고 싶은 4학년 3반 김동완”이라고 소개한 그는 결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는 전언. 김동완은 “7년째 가평군에 살다 보니 (온라인상에서) ‘비혼주의자’ 카테고리에 포함돼 있다”며 “결혼이 너무 하고 싶고, 꿈꿔왔고, 인생의 미션이라고 생각하는 결혼주의자”라고 해명했다. 이날 김동완은 7년 전 가평 산골에 땅을 사서 직접 지은 일명 ‘아티스트 하우스’에서의 일상을 공개한다. 알람으로 자동 전달되는 ‘오늘의 운세’를 보며 잠자리에서 일어나는 독특한 모습과 집안 곳곳에 즐비한 고가의 녹음, 촬영 장비도 공개한다. 가수 이승철은 언제든 작업이 가능한 환경을 갖춰놓은 김동완 작업실을 보면서 “모든 가수들의 꿈인데 좋다”며 ‘엄지 척’을 날렸다는 후문. 이날 방송에선 집 앞 마당에서 요가를 즐기면서 자연 속 삶을 즐기는 김동완의 여유로운 일상도 만나 볼 수 있다.
2023.10.09 I 이선우 기자
박현호 "아이돌 시절 그립냐고요? 트롯에 만족해요"
  • 박현호 "아이돌 시절 그립냐고요? 트롯에 만족해요" [인터뷰]
  • 박현호(사진=스타잇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신나는 리듬에 긍정적인 가사가 담긴 노래에요. 많은 분께 희망가가 됐으면 좋겠어요.”트롯 가수 박현호가 신곡 ‘1, 2, 3 고!’로 돌아왔다. MBN ‘불타는 트롯맨’ 출연 이후 첫 신곡을 발매한 박현호는 ‘1, 2, 3 고!’가 팬들과 대중에게 힘이 되는 노래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쳤다.지난달 18일 발매된 박현호의 새 디지털 싱글 ‘1, 2, 3 고!’는 한번 들으면 절로 흥얼대게 만드는 중독성 강한 비트와 멜로디, 지친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건네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박현호 특유의 매력적인 청량 보이스로 지친 청춘에게 ‘한 번 더 웃어 보자’고 외치는 곡으로, 재즈 셔플에 트롯이 가미돼 색다른 느낌을 선사한다.박현호는 “쉽게 설명하면 재즈풍 트롯이다. 많은 분께서 새로운 트롯이라고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불타는 트롯맨’에서 보여드렸던 열정맨 콘셉트를 고스란히 담았다”고 설명했다.박현호(사진=스타잇엔터테인먼트)퍼포먼스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따라 하기 쉬운 안무 위주로 준비했다. 박현호는 “여태까지 선보였던 춤이 모두 따라 추기 쉬울 정도의 난이도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내 기준이었던 것 같다”며 “이번 안무는 곡과 잘 맞아떨어지고, 따라 추기 쉬운 동작이 많은 만큼 다들 함께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뿐만 아니다. 박현호는 직접 작사에도 참여했다. 그만큼 신곡 ‘1, 2, 3 고!’에 애착이 남다른 듯했다. 박현호는 “처음 노랫말에는 사랑 얘기, 파티 얘기가 담길 뻔했다. 그러던 중 내 얘기를 담아보자는 생각을 하게 됐고, 포기하지 말고 도전해 보자는 메시지를 쓰게 됐다”며 “힘든 시기를 겪는 분들, 속상하신 분들, 외로운 분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고 싶다”고 했다.그러면서 박현호는 신곡 ‘1, 2, 3 고!’가 계속해서 생각나는 노래가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박현호는 “멋을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중이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언제 어디서든 들을 수 있는 노래였으면 했다”며 “한 번 듣고, 두 번 들은 뒤에도 ‘더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으면 한다. 계속해서 생각나고, 계속해서 듣고 싶은 노래이길 바란다”고 했다.박현호(사진=스타잇엔터테인먼트)박현호는 또 “트롯의 매력 중 하나가 바로 노랫말인데, 인생을 노래할 수 있는 장르는 아마도 트롯밖에 없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하며 “이번 곡에 내 인생이 담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많은 이의 삶에 한줄기 빛이 되는 노래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아이돌 그룹 탑독 출신인 박현호는 트롯 가수로 전향한지 어느덧 4년 차가 됐다. 혹시 아이돌 시절이 그립지는 않냐는 물음에 그는 단호하게 “없다”는 답을 들려줬다.박현호는 “아이돌 땐 멋있는 모습만 보여줘야 하고, 신비로운 콘셉트 때문에 회사에서 억압도 많이 받았다. 무엇보다 하고 싶은 걸 많이 못 했다”며 “반면 지금은 팬분들과 가깝게 소통하고, 무대 위에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하고 있다. 지금은 트롯 가수 박현호의 삶에 만족한다”고 말했다.박현호(사진=스타잇엔터테인먼트)트롯 가수로서 활동 방향성에 대해선 “내가 잘할 수 있는 음악을 최대한 열심히 하고 싶고, 트롯 내에서도 발라드 트롯 등 다양한 음악에 도전하고 싶다”며 “무엇보다 박현호를 보면 웃음이 나고 활력이 나는, 엔도르핀 같은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끝으로 박현호에게 앞으로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또 어떤 가수가 되고 싶은지 들어봤다.“하고 싶은 게 참 많아요. 아이돌 때 못 해본 게 많아서 그런가 봐요. 예능도 나가고 싶고, 화보도 찍고 싶고요. 기회가 된다면 CF도 찍고 싶어요. 배우로서 성장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연기에도 도전하고 싶어요. 최종 꿈은 만능 엔터테이너입니다. 하하.”
2023.10.09 I 윤기백 기자
한일전 축구에 아이돌 울고, 웃었다…`중립` 발언에 시끌
  • 한일전 축구에 아이돌 울고, 웃었다…`중립` 발언에 시끌
  • 제로베이스원의 한국인 멤버 박건욱(왼쪽)과 온앤오프의 일본인 유(사진=뉴스1).[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아이돌은 중립을 지켜야죠”(제로베이스원 박건욱) vs “형 축하해요”(온앤오프 일본인 멤버 유).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한일전’을 놓고 아이돌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너무 고심해서, 때론 너무 솔직한 아이돌들의 발언은 지옥가 천당을 오가게 만들기도 한다.앞서 지난 7일 저녁 9시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대표팀은 일본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면서 우승했다.문제의 발언은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멤버 박건욱의 입에서 나왔다. 그는 경기 하루 전인 6일에는 팬들과의 소통 창구인 버블 라이브를 통해 “내일 축구 봐야 돼. 한일전 결승전이다. 무조건 봐야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하루 뒤인 7일 결승전을 앞두고 라이브 방송에서 “오늘 축구 같이 못 본다. 아무래도 한일전이다보니 아이돌은 중립을 지켜야 한다. 이해해 달라”고 이야기했다.그러나 누리꾼들은 소속사를 비롯해 일본 눈치를 보는 것에 대해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누리꾼은 “반일 감정을 조장하라는 말이 아니다. 다만 일본도 한국도 응원을 못 한다는 소리를 하는 건 너무 생각이 짧은 발언”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일각에선 경기 보는 것을 막은 소속사의 대응을 문제 삼거나 이해한다는 반응도 보였다. 제로베이스원은 Mnet 예능 ‘보이즈플래닛’을 통해 결성한 다국적 프로젝트 아이돌 그룹이다반면 경기를 보면서 다국적 멤버의 서로 다른 반응을 그대로 보여준 아이돌도 있었다. 온앤오프(ONF)의 일본인 멤버 유는 MK와 함께 이동 중 휴대폰으로 축구 경기를 보는 모습을 공식 채널을 통해 공유했다. 경기 중 한국 선수의 슛이 높게 뜨자 MK는 “아깝다!!”, 유는 “위험했어!!”라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줬다. 경기가 끝난 뒤 유는 “형이랑 같이 보니까 재밌었다ㅋㅋㅋㅋ 축하해요!”라는 글을 남겨 결과에 승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을 얻기도 했다.
2023.10.08 I 김미경 기자
최다 관객 기록 쌓아가며 외연 확장한 ‘KCON 2023’ 성료
  • 최다 관객 기록 쌓아가며 외연 확장한 ‘KCON 2023’ 성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CON 사우디아라비아 2023’‘KCON 사우디아라비아 2023’‘KCON 사우디아라비아 2023’‘KCON 사우디아라비아 2023’‘KCON 사우디아라비아 2023’2023년 케이콘(KCON)은 ‘KCON SAUDI ARABIA 2023’가 성료되며 막을 내렸다.CJ ENM의 케이콘은 올해 3월부터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 사우디 아라비아 등 총 4개국에서 열려 대표적인 K컬처 랜드마크 행사로 자리매김했다.현장 관객 수만 31만명올해 현장에서 만난 관객 수만 31만 명으로, 역대급 관객을 동원하여 세계 최대 K컬처 페스티벌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특히, 엔데믹을 거쳐 터닝포인트의 해를 강조한 만큼, 일본과 미국에서는 역대급 규모의 쇼와 관객 참여형 콘텐츠, 미디어 파트너십을 통해 외연을 확장했다.지난 해에 이어 리야드에서 두 번째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현장에는 2.3만 명 현지 관객이 찾았다. 전체적으로 전년도 사우디 아라비아에서의 모객 수를 뛰어넘는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전 세계 171개 국가와 지역에서 약 350만 명이 온라인으로 케이콘을 함께 즐겼다.올해 케이콘의 연간 테마 ‘비 어 케이코너(Be A KCONer)’에 맞게 사우디 아라비아의 GenZ 관객들은 적극적으로 K컬처 콘텐츠를 즐겼으며, 다양한 K-POP 아이돌들의 무대와 토크쇼를 직접 경험하고, 컨벤션의 시그니처존인 KCON SQUARE에서는 자신의 사진으로 직접 ID 카드를 만드는 등 활기찬 참여를 보였다.국내 기업 및 브랜드 부스도 활발하게 운영되어 현지 GenZ와 만났다.K-FOOD존에서는 한국식 치킨, 떡볶이, 달고나 등이 큰 인기를 끌었고, LIFESTYLE존에서는 아바야를 입은 관객들이 다양한 제품을 테스트해보았다.K-뷰티의 대표주자인 올리브영은 협력을 통해 ‘K-Beauty Market’을 선보였다. 한국관광공사 또한 브랜드와 협업하여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했다.케이콘 현장은 K-POP 아이돌의 공연으로 가득 차며, 관객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고, 슬로건을 들며 열정적으로 응원했다.다양한 K-POP 아티스트들이 히트곡 외에도 콜라보, 데뷔곡, 커버 스테이지 등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2023년 피날레를 장식하는 케이콘은 ‘케이콘 이어 북(KCON Year Book)’을 공개하여 여운을 더할 예정이며, K-POP 아티스트들의 특별한 모습을 담은 졸업사진 콘셉트로 제공된다. 케이콘은 K-POP 쇼와 라이프스타일 체험 컨벤션을 결합한 페스티벌로, 아시아, 중동, 유럽, 중남미 등 전 세계적으로 K컬처 글로벌화를 선도해왔으며, 오프라인 누적 관객 수는 164.9만 명에 달한다.
2023.10.08 I 김현아 기자
완전체 데뷔 전 유닛, 이게 되네?…이달소 1/3의 도전
  • 완전체 데뷔 전 유닛, 이게 되네?…이달소 1/3의 도전[김현식의 서랍 속 CD]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요계 현장 곳곳을 누비며 모아둔 음반들을 다시 꺼내 들어보면서 추억 여행을 떠나보려 합니다. <편집자 주>오늘 꺼내 들어본 서랍 속 CD는 그룹 이달의 소녀(LOONA) 유닛 이달의 소녀 1/3(LOONA 1/3)이 2017년 3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러브&라이브’(Love&Live)입니다. 이달의 소녀 1/3이 앨범을 내고 활동하던 시기 인터뷰로 만난 뒤 받은 CD입니다. 당시 인터뷰는 ‘핫플레이스’였던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한 카페에서 이뤄졌는데요. 멤버들이 교복풍 무대 의상을 맞춰 입고 등장해 많은 이들의 시선이 쏠렸던 기억이 나네요.이달의 소녀는 ‘매달 새로운 소녀를 만난다’는 콘셉트 아래 멤버를 차례로 공개하는 신개념 데뷔 프로젝트를 가동해 주목받은 팀입니다. 최종적으로는 총 12명의 멤버가 공개됐는데요. 이달의 소녀 1/3은 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등 5명만 공개된 시점에 활동한 유닛입니다. 공개된 멤버 중 여진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이 의기투합해 앨범을 낸 거였죠. 홍콩 출신인 비비의 경우 이달의 소녀 1/3을 통해 K팝 팬들에게 처음 인사를 건넨 거였고요.‘완전체’ 활동으로 데뷔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뒤 유닛이나 솔로작을 내는 게 일반적인 흐름인데 이달의 소녀는 기존의 흐름을 역행하는 과감한 시도를 했습니다. 인터뷰 당시 첫 번째 멤버로 공개된 주인공인 희진은 “처음에는 ‘이게 가능할까’ 하는 걱정이 들기도 했고, 홀로 먼저 데뷔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컸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희진은 “지금 시점에서 돌아봤을 땐 솔로곡으로 각자의 매력을 잘 보여줬던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밝혔습니다.유닛 준비 과정은 어땠을까요. 관련 물음에 3번째 공개 멤버였던 하슬은 “각자 솔로 준비에 열중했었다 보니 여느 아이돌 그룹처럼 함께 모여 앨범을 준비하고 연습에 임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 낯설었다”면서 “새벽까지 연습하며 합을 맞추는 게 힘들었지만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재미있었다”는 답을 내놓았습니다.이달의 소녀 1/3이 앨범 타이틀곡으로 내건 곡은 ‘지금, 좋아해’입니다. 좋아하는 상대를 향해 달려가는 소녀의 이야기를 주제로 다룬 풋풋한 감성의 걸스팝 스타일 곡으로 음악 프로듀싱팀 모노트리의 황현이 작사, 작곡, 편곡을 도맡았습니다. 이 곡에 대해 하슬은 “소녀의 순수한 마음과 당찬 면모를 표현한 곡”이라고 소개했고요. 희진은 “수줍은 소녀가 아닌 감정을 확실하게 표현하는 당찬 소녀의 이야기를 다뤘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짚었습니다.청순 계열 걸그룹의 데뷔곡으로 안성맞춤이라고 할 수 있는 ‘지금, 좋아해’ 뮤직비디오는 뉴질랜드와 홍콩에서 촬영했는데요. 곡에 담은 이야기에 맞춰 이달의 소녀 1/3 멤버들이 육상부 소녀들로 등장한다는 점이 주목 포인트입니다. 육상 트랙 위를 힘차게 내달리는 멤버들의 모습이 벅찬 감정을 느끼게 하는 노래와 잘 어우러져 있고 이국적인 영상미 또한 훌륭합니다. 뮤직비디오와 관련해 홍콩 출신인 비비는 “친동생이 촬영 현장에 놀러와서 오랜만에 만날 수 있었다. 신기했던 경험”이라는 뒷이야기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달의 소녀 1/3은 ‘지금, 좋아해’를 포함해 ‘인투 더 뉴 하트’(Into the New Heart), ‘유 앤드 미 투게더’(You and Me Together), ‘페어리 테일’(Fairy Tale), ‘3월을 기다려’(Valentine Girl) 등 총 5개의 트랙을 앨범에 실었습니다. 수록곡 중에선 다가오는 화이트데이에 밸런타인 데이 때 초콜릿을 선물했던 남자에게 사랑을 고백받길 바라는 마음을 주제로 한 곡인 ‘3월을 기다려’를 이달의 소녀 1/3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잘 담긴 트랙으로 꼽을만 합니다. 기타리스트 정모(트랙스)가 연주자로 참여한 인트로 트랙 ‘인투 더 뉴 하트’의 경우 반전이라고 할 수 있는 거친 메탈 사운드로 이뤄진 곡이라 강렬한 인상을 줍니다.이달의 소녀 1/3은 ‘러브&라이브’를 낸 이후 한 달여 만에 기존 수록곡에 신곡 ‘알 수 없는 비밀’ (Sonatine)과 ‘비의 목소리 51db’(Rain 51db)을 추가한 리패키지 앨범 ‘러브&이블’(Love & Evil)을 발매하며 한 번 더 출격했습니다. 각 멤버의 음색과 가창력에 집중해볼 수 있도록 제작한 신곡들까지 들려준 이후 추가로 낸 신작은 없습니다. 이달의 소녀 1/3 이후엔 진솔, 최리, 김립으로 구성된 이달의 소녀 오드아이써클이라는 새로운 유닛이 등장했고요. 대망의 이달의 소녀 ‘완전체’는 2018년 8월에 출격했습니다. 현재 이달의 소녀 멤버들은 기존 소속사를 떠나 뿔뿔이 흩어진 상태인데요. 희진, 하슬, 김립, 진솔, 최리 등 5명은 모드하우스에 새 둥지를 틀고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아래 활동 중입니다. 씨티디이엔엠으로 소속을 옮긴 현진, 여진, 비비, 고원, 혜주 등 5명은 새로운 그룹 루셈블로 데뷔를 앞두고 있고요. 이브는 아직 소속사가 없는 상태로 알려져 있고 팀을 탈퇴했던 츄는 ATRP라는 곳에서 활동 중입니다.
2023.10.08 I 김현식 기자
'김계란 걸밴드' QWER, 데뷔곡은 '디스코드'
  • '김계란 걸밴드' QWER, 데뷔곡은 '디스코드'
  • (사진=타마고 프로덕션)[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김계란 걸밴드’ QWER이 싱글 1집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데뷔 열기를 끌어올렸다.QWER(쵸단·마젠타·냥뇽녕냥·이시연)은 지난 6일 공식 SNS에 싱글 1집 ‘하모니 프롬 디스코드’(Harmony from Discord)의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QWER의 데뷔곡이자 타이틀곡 ‘디스코드’(Discord)를 포함해 ‘별의 하모니’, ‘수수께끼 다이어리’, ‘디스코드’(Inst.), ‘별의 하모니’(CD Only) 등 총 5곡이 수록된다.멤버 쵸단과 이시연이 타이틀곡 ‘디스코드’와 수록곡 ‘별의 하모니’의 작곡에 참여해 QWER만의 신선한 색깔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트렌디한 감각과 뛰어난 음악성을 겸비한 뮤직 퍼블리셔 프리즘필터(PRISMFILTER) 소속 프로듀서진이 총출동해 완성도를 높인다.QWER은 뉴미디어 콘텐츠 스튜디오 3Y코퍼레이션의 타마고 프로덕션이 기획·제작하는 글로벌 걸밴드 프로젝트 ‘최애의 아이들’을 통해 완성된 그룹이다. 국내 대표 K팝 아티스트들의 뮤직 프로듀싱을 진두지휘한 프리즘필터가 QWER의 공동 제작에 참여해 웰메이드 앨범 탄생을 기대케 한다.오는 18일 발매되는 QWER의 싱글 1집 ‘하모니 프롬 디스코드’는 인기 크리에이터 쵸단(Q)과 마젠타(W), 410만 틱톡커 냥뇽녕냥(E), 일본 아이돌 그룹 NMB48 출신 이시연(R)까지 각기 다른 공간에서 존재하던 멤버들이 하나의 하모니를 만들어 가는 여정을 그린다. 발매에 앞서 QWER의 데뷔 과정이 담긴 유튜브 콘텐츠 ‘최애의 아이들’의 누적 조회수는 2100만 뷰를 돌파했다.
2023.10.07 I 윤기백 기자
라스·로코베리, 감성 발라드 '후회'로 뭉쳤다
  • 라스·로코베리, 감성 발라드 '후회'로 뭉쳤다
  • (사진=라스·로코베리)[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싱어송라이터 그룹 라스(LAS)가 프로듀서 로코베리와 손잡고 신곡을 선보인다.라스와 로코베리는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후회’를 발매한다.‘후회’는 라스와 로코베리가 공동 작사·작곡을 맡은 곡이다. 30인조 오케스트라의 화려한 연주가 돋보이는 발라드 장르에서 라스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만끽할 수 있다.지난 8월 라스와 로코베리는 함께 작곡 및 프로듀싱한 일본 아이돌 그룹 IMP의 데뷔곡 ‘크루진’(CRUISIN)을 일본 오리콘 디지털 싱글 차트, 아이튠즈 1위에 올려놓으며 음악 시너지를 입증한 바 있다.음악적 역량과 흥행 내공을 고루 갖춘 라스가 디지털 싱글 ‘후회’를 발매한다. 계절과 어울리는 발라드곡을 준비한 만큼, 이들의 조화로운 케미스트리가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라스는 프로듀싱과 디제잉 능력을 겸비한 아빈, 슬레이로 구성된 실력파 프로듀서 듀오다. 아이브의 ‘애프터 라이크’에 참여했으며, 프라우드먼과 컬래버레이션 싱글 ‘런 런’을 발매하는 등 폭넓은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여자)아이들의 미연과 ‘봄노래’, 마치와 ‘우리 둘 사이’를 발매했다.
2023.10.07 I 윤기백 기자
'AI돌' 슈퍼카인드, 18일 첫 완전체 앨범 발매
  • 'AI돌' 슈퍼카인드, 18일 첫 완전체 앨범 발매
  • 슈퍼카인드(사진=딥스튜디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AI돌(A-idol) 그룹 슈퍼카인드가 첫 번째 완전체 활동에 나선다.슈퍼카인드(세진·승·대이먼·유진·건·시오·JDV)는 오는 18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미니앨범 ‘프로파일스 오브 더 퓨처 (Λ) : 70%’(Profiles of the Future (Λ) : 70%)을 발매한다.지난해 6월 정식 데뷔한 슈퍼카인드는 휴먼 멤버 PRID(프리드, 대이먼·유진·건·시오·JDV)와 AI 멤버 NUKE(누크, 세진·승)가 함께 활동하는 최초의 K팝 아이돌 그룹이다. 데뷔곡 ‘와치 아웃’(WATCH OUT)과 올해 3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무디’(MOODY)를 통해 독보적인 세계관을 구축하며 인터랙티브한 즐거움을 선사했다.슈퍼카인드(사진=딥스튜디오)특히 롤링스톤 인디아가 선정한 ‘2022년 최고의 신인 그룹 톱10’ 가운데 2위를 기록했으며, 음악방송에서도 휴먼과 AI가 함께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신보 ‘프로파일스 오브 더 퓨처 (Λ) : 70%’은 슈퍼카인드 일곱 멤버 전원이 참여한 첫 번째 앨범이라 더욱 특별하다. 슈퍼카인드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색다른 짜릿함을 담은 음악과 퍼포먼스가 예고됐다.타이틀곡 ‘빔 미 업’(2Dx3D)은 슈퍼카인드의 슬로건인 ‘2Dx3D, Dimensions Assemble(디멘션스 어셈블)’을 사운드적으로 구현한 곡이다.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A-idol의 새 역사를 써내려갈 슈퍼카인드의 행보가 기대된다. 슈퍼카인드는 순차적으로 다양한 티징 콘텐츠 공개와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3.10.06 I 윤기백 기자
달라진 가족, 달라진 기업…받아들일 '준비'됐나요
  • 달라진 가족, 달라진 기업…받아들일 '준비'됐나요[2023 W페스타]
  • [이데일리 김가영 기자] “제 삶은 이상하고 별나지만, 가치 있고 아름답습니다.”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 우영우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속 대사다. 이 드라마에서 자폐 스펙트럼을 갖고 있는 우영우는 스스로를 ‘이상하고 별나다’고 표현하며 ‘보통 변호사’가 아니라고 말한다. 정상, 보통, 일반적. 일상 속에서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고 있는 단어들이 내포하고 있는 것은 바로 차별이다. 비정상은 누구이고 특수한 것은 무엇일까. 정상 여부는 누가 판단하고, 일반적이라는 것은 무엇을 보고 이야기하는 걸까. 무의식 속에 규정한 이 기준이 차별과 불평등을 불러오는 것은 아닐까.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은 225만명(이하 2022년 기준)에 달하고 국제 결혼건수는 1만6000건(통계청 기준), 한부모 가족은 총 가구 수 2만2000가구 중 1400가구에 해당한다. 이젠 여러 인종이 뒤섞여 살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가 생겨나는 형형색색의 시대가 왔다.오는 26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2회 이데일리 W페스타’는 이 시대의 다양성을 이야기한다. 나와 타인의 차이를 단순히 ‘다름’이라고 인정하는 것을 넘어 ‘다채로움’이라는 아름다운 시선으로 바라보자는 의미로 준비됐다. 다양성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꾸리고 있는 사람들, MZ부터 기성세대까지 폭넓은 세대 등 다양한 범주를 다룬다.(그래픽= 이미나 기자)◇다양한 사람들이 채우는 다채로운 이야기‘지선아 사랑해’로 잘 알려진 이지선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삼성 고졸신화’의 주인공 양향자 한국의희망 공동대표는 기조강연을 통해 각각 우리 사회의 공존을 위한 노력과 ‘K디아스포라’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기조강연이 끝난 후 두 연사는 김현정 CBS PD와 대담을 갖는다.‘다양성’은 기업에서도 중요한 요소가 됐다. 성과와 실적 높이기에 급급했던 기업 분위기는 이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약자에 대한 지원을 살피는 등 상생해야 한다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 국내 기업에서도 최고다양성책임자(CDO)라는 직책을 도입하고, 다양성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달라진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다양성을 향한 기업의 첫 걸음은 여성 인재 확보로 시작했다. ‘대기업 최초 여성 임원’으로 이름을 알렸던 윤여순 코칭경영원 파트너코치(전 LG아트센터 대표)는 초기 여성 사회인으로 지금의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한 기업의 자세에 대해 제언한다.‘포용’, ‘다양성’의 노력을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 담당자들도 이들의 이야기를 직접 전한다. 정현천 SK(034730) mySUNI 전문교수가 좌장으로,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CDIO(다양성·포용 최고책임자), 원지영 한국GM다양성위원회 공동의장, 전양숙 유한킴벌리 CDIO가 패널로 나서 달라진 기업문화를 나눈다.올해 이데일리 W페스타는 ‘다양성’을 인문학적 시각 뿐 아니라 과학적인 시각으로도 접근한다.‘알쓸신잡’·‘뭐털도사’ 등에 출연하며 방송가를 휩쓸고 있는 뇌과학자 장동선 한양대 전임교수가 참석해 다양성의 가치, 다름을 뇌과학적으로 바라보며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해줄 예정이다.(그래픽= 김정훈 기자)◇새로운 가족·공감하는 세대…포용의 시간도‘가족은 혈연으로 구성된 집단’이라는 고정관념을 깰 다양한 연사들도 준비됐다. 시사 프로그램 ‘라디오 정보센터 박에스더입니다’로 이름을 알린 박에스더 KBS 기자가 좌장으로 나서 최근 해외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아이를 출산한 김규진 작가, 생활동반자법을 기다리다 지쳐 친구를 입양한 은서란 작가, 한국인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에도 한국에서 홀로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는 이자스민 한국문화다양성기구 이사장, 조카를 입양한 방송인 홍석천 등의 이야기를 듣는다.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세대의 대표들도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예능 프로그램 SNL코리아에서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을 연기하며 MZ 대표로 자리매김한 김아영, ‘롯데주류’ 프로 일잘러(일 잘하는 사람) 유꽃비 지점장, 제일기획(030000)·삼성전자(005930)를 거쳐 MBC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는 이성배, ‘범죄도시’·‘카지노’를 만든 스타감독 강윤성이 그 주인공. SBS(034120) 간판 아나운서 출신 박선영이 좌장을 맡는다.W페스타는 앉아서 듣는 일방적 포럼에서 벗어나 보고 즐기는 체험형 축제로 거듭난 만큼 올해도 충분한 볼거리, 놀거리가 마련됐다. ‘싱어게인’을 통해 무명가수에서 유명가수가 된 이무진, ‘아이돌학교’에서 선발돼 페스티벌 퀸으로 자리매김한 프로미스나인이 축하 무대를 꾸민다.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됐다. 나만의 퍼스널 컬러를 찾아주는 코코리 색채 연구소와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해결해 줄 스트레스 솔루션, 뉴욕에서 탄생한 뷰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르버덴, 피부 탄력을 관리해주는 홈케어 브랜드 모스트엑스, 각양각색 나만의 팔찌를 만들 수 있는 샤론델 등이 참여한다. GS리테일(007070)은 최근 대세로 떠오른 하이볼 부스를 마련해 미각까지 풍성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이무진(사진=빅플래닛메이드엔터 제공)프로미스나인(사진=플레디스 제공)
2023.10.06 I 김가영 기자
'걸그룹 1위 시대' 종결자는 '악뮤'
  • '걸그룹 1위 시대' 종결자는 '악뮤'[스타in포커스]
  • 악뮤(사진=Y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1위 시대’ 종결자는 남매듀오 악뮤(AKMU·이찬혁, 이수현)였다. 이들은 9월 음원 차트를 집어삼키며 독보적 존재감을 발휘했다.5일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써클차트에 따르면 악뮤의 ‘러브 리’(Love Lee)는 39주차(9월 24~30일) 디지털 부문 주간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써클차트는 각종 음악플랫폼의 스트리밍·다운로드 수치와 BGM, V컬러링 등의 판매량을 종합해 디지털 부문 차트의 순위를 매긴다. 악뮤의 ‘러브 리’는 36주차(9월 3~9일)부터 39주차까지 4주 연속으로 디지털 부문 주간 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9월 내내 정상 자리를 유지한 만큼 악뮤의 ‘러브 리’는 다음 주 발표 예정인 디지털 부문 월간 차트 1위 등극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미 ‘러브 리’는 국내 최대 음악플랫폼 멜론에서 지난 1일 9월 월간 차트 정상에 올라 ‘걸그룹 1위 시대’를 종결시킨 곡이 됐다.올해 써클차트와 멜론의 월간 차트 정상은 걸그룹들의 노래가 휩쓸어왔다. 앞서 뉴진스의 ‘디토’(Ditto, 1월·2월·3월)를 시작으로 아이브의 ‘키치’(Kitsch, 4월)와 ‘아이 엠’(I AM, 5월), (여자)아이들의 ‘퀸카’(Queencard, 6월), 뉴진스의 ‘슈퍼 샤이’(Super Shy, 7월·8월) 등이 차례로 1위 자리에 올랐다. 악뮤는 어느 때보다 걸그룹 노래의 강세가 두드러졌던 올해 음원 시장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2년이라는 긴 공백기가 있었음에도 이들의 음원 파워는 여전했다. ‘러브 리’는 악뮤가 지난 8월 21일 발표한 동명의 싱글 타이틀곡이다. 유쾌한 구애를 주제로 다룬 노랫말과 리드미컬한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으로 이찬혁이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했다. 곡명 ‘러브 리’는 사랑스러움을 의미하는 단어 ‘러블리’(Lovely)와 이찬혁, 이수현의 성(姓)인 ‘이’(Lee)를 합쳐 만든 것이다.악뮤가 활동 초기 발표한 러브송들을 연상케 하는 ‘러브 리’는 공개 직후부터 주요 음악플랫폼 순위권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최대 음악플랫폼 멜론 일간 차트 정상에 처음 오른 날은 지난달 5일이다. ‘러브 리’는 강력한 팬덤을 자랑하는 아이돌 그룹들의 신곡 공세 속 9월 내내 꾸준히 정상을 지키며 사랑받았다. 이 가운데 싱글 수록곡 ‘후라이의 꿈’도 서서히 순위를 끌어올린 끝 주요 차트에서 2위까지 오르며 악뮤의 존재감을 더욱 빛내줬다. ‘후라이의 꿈’ 역시 이찬혁이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한 곡이다.악뮤(사진=YG엔터테인먼트)악뮤는 컴백 이후 MBC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등 여러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연이어 출연해 뜨거운 화제성을 계속해서 유지했다. 이에 더해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 MC로 나서는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대중과 지속적으로 만났다. 이는 이번 싱글에 담은 신곡들이 차트에서 롱런하는 데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이다. 슬럼프를 극복하고 컴백했다고 밝힌 이수현의 진심어린 고백글도 화제가 됐다. 개인 SNS 계정에 올린 해당 글을 통해 이수현은 “컴백을 준비하면서 사실 많이 걱정되고 두렵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늘 밝게 웃으며 신나게 노래하는 저의 모습을 사랑해주는 분들이 많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지금의 저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고, 들키고 싶지 않아 집 밖에도 잘나가지 않았다”고 했다. 다행히 마음을 다잡았다는 이수현은 “괜찮다면,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애정 가득한 응원 속에서 더 열심히 한 발 한 발 올라가고 싶다”면서 “저를 조금만 더 따뜻한 눈으로 기다려주신다면 성대가 기능을 다 하는 그날까지 끊임없이 노래하며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이 게재된 이후 악뮤의 컴백 활동을 향한 응원 물결은 더욱 거세졌다.멤버들은 이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러브 리’로 음원 차트를 강타한 소감을 밝혔다. 우선 오빠 이찬혁은 “많은 사랑 감사합니다. ‘러브 리’를 들으면서 세상의 수많은 사랑스러운 것들을 발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침에 눌린 당신의 뒷머리처럼요”라는 센스있는 소감을 전했다. 동생 이수현은 “오랜만의 컴백인 만큼 선물 같은 음악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많은 분이 즐겁게 들어주셔서 너무 행복하다”고 기쁨을 표했다. ‘러브 리’로 컴백을 화려하게 알린 악뮤는 단독 콘서트 준비도 병행 중이다. 콘서트는 11월 24~26일 사흘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악뮤토피아’(AKMUTOPIA)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펼친다. 악뮤의 히트곡들을 생생한 라이브로 즐길 수 있는 자리이자 4년여 만에 열리는 단독 콘서트라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수현은 “곧 있을 콘서트도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당부했다.
2023.10.05 I 김현식 기자
Fellaz, 첫 프로토타입 버츄얼 아이돌 프로젝트 'Meta Miu' 론칭
  • Fellaz, 첫 프로토타입 버츄얼 아이돌 프로젝트 'Meta Miu' 론칭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Web3 엔터테인먼트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Fellaz(펠라즈)는 글로벌 버츄얼 아이돌을 론칭한다고 5일 밝혔다.(사진=펠라즈)업체 측은 “Fellaz 유니버스를 구성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인 ‘Meta Miu’는 메타버스 및 디지털 세계에서 활동하는 가상의 캐릭터를 만들고 이를 아이돌 컨셉으로 데뷔시키는 프로젝트”라면서 “그 주인공인 ‘Miu’의 Pre-Debut이 10월 5일로 확정되었다”고 말했다.펠라즈가 기획하고 론칭하는 Miu는 당분간 솔로 버튜버로서 활동할 계획이다. ‘버튜버’란 버츄얼 유튜버의 줄임말로서 가상의 캐릭터 정체성을 가진 유튜브 스트리머를 일컫는 단어이다. 이들은 2D 트래킹 프로그램이나 VR 장비를 활용하여 캐릭터를 움직이고 팬들과 소통한다. Fellaz는 Miu를 통해 버츄얼 아이돌 시장에 진입하고, 향후 Miu의 팬덤을 활용한 Web3 커뮤니티를 구축할 예정이다. Web3 커뮤니티 내에서는 Fellaz 토큰을 활용한 투표, 도네이션 등의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고, 커뮤니티 활동에 대한 보상 시스템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Miu의 후속으로 론칭할 버츄얼 아이돌은 커뮤니티 멤버들이 직접 투표하고 참여하여 만들어 내는 Web3 방식의 오디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Bobby Bhatia 펠라즈 대표는 “버츄얼 아이돌은 이미 그 시장성을 증명하며 떠오르고 있는 새로운 산업이며, 향후 Web3 생태계와도 밀접하게 연결될 수 있는 분야라 생각한다”면서 “펠라즈는 Miu를 시작으로 다양한 버츄얼 캐릭터들을 론칭시키고, 이를 NFT, 메타버스 같은 기술과 연결해 새로운 Web3 엔터테인먼트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2023.10.05 I 이윤정 기자
윤형빈, SNS 사칭에 주의 당부…"피해 입는 일 없으시길"
  • 윤형빈, SNS 사칭에 주의 당부…"피해 입는 일 없으시길"
  • 윤형빈(왼쪽)과 사칭 계정 캡처화면(사진=윤소그룹, 윤형빈SN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개그맨 윤형빈이 SNS 사칭 계정을 발견, 주의를 당부했다.윤형빈은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사칭 계정을 캡처한 사진을 공개하면서 “이거 저 아닙니다. 사칭 계정 이런 나쁘고 이상한 놈을 봤나”라는 글을 남겼다.윤형빈이 공개한 계정의 프로필에는 윤형빈의 사진과 이름으로 꾸며져 보는 이들로 하여금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윤형빈은 조기에 사칭 계정임을 발견하고, 대중에 사칭 계정의 존재를 알려 추후 발생할 수 있었던 피해를 사전에 예방했다.윤형빈은 “최근 연예인들을 사칭한 SNS 계정을 개설해 마치 본인인 것처럼 활동하고, 이를 모르는 팬들과 DM(다이렉트 메시지)을 주고받으며 이득을 취하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다”라며 “내 사칭 계정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충격받았다”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자신의 계정 외엔 어떤 계정도 운영하지 않는다고 전하며 “혹시라도 사칭 계정에 피해 입는 일 없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윤형빈은 콘텐츠제작사 윤소그룹을 운영하며 윤형빈소극장 공연, 아이돌 그룹 제작, 웹 콘텐츠 제작, 코미디크리에이터 양성에 나서고 있다.
2023.10.05 I 최희재 기자
킹덤 아서 "7부작 세계관 마무리… 시원섭섭하죠"
  • 킹덤 아서 "7부작 세계관 마무리… 시원섭섭하죠"
  • 킹덤 아서(사진=GF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시원섭섭하다라는 게 맞는 표현인 것 같다. 초중반까지만 해도 ‘언제 끝날까’했던 앨범이 정작 눈앞 엔딩으로 다가오니 아쉽기도 하지만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다는 또 다른 설렘도 있다.”그룹 킹덤(KINGDOM) 아서가 ‘히스토리 오브 킹덤’ 세계관을 마치는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킹덤(훤·자한·단·아서·무진·루이·아이반)은 5일 자정 공식 SNS를 통해 18일 발매하는 미니 7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7. 자한’(History Of Kingdom : Part Ⅶ. JAHAN) 아서의 개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아서는 카키색 컬러의 의상을 입고 남다른 아우라를 뽐내고 있다. 카메라를 바라보는 눈빛이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아서는 화이트 컬러의 의상을 입고 역동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아서는 독특한 헤어스타일도 완벽하게 소화,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7부작으로 이뤄진 ‘히스토리 오브 킹덤’은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 선에서 온 여섯 왕의 대서사시다. 이번 앨범은 킹덤이 3년 여간 이어온 시즌1 마지막 편으로 ‘태양의 왕국’ 자한의 스토리를 다룰 예정이다.킹덤 아서가 새 앨범 발매에 앞서 소속사 GF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일문일답을 전했다. 이하 킹덤 아서 일문일답.-7개월 만에 컴백이다. 소감은?△“오랜만의 컴백이라 설렌다. 이번에도 전작과 다른 새로운 모습이 많이 있는데 킹메이커(팬덤명)에게 보여 줄 생각에 기분이 좋다.”-최근 데뷔 후 첫 북남미 투어를 마친 소감과 앞으로 서고 싶은 무대나 공연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투어를 한 번 더 하고 싶다.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팬분들이 오셨고 응원법 하나하나 다 외워주셔서 감동이었다.”-‘히스토리 오브 킹덤’ 7부작을 마치는데 기억에 남는 편은? △“제가 주인공이었던 ‘엑스칼리버’가 아닐까 싶다. 첫 앨범이기도 했고, 첫 뮤비 촬영을 제가 했는데 그때 설렘과 떨림은 잊을 수 없는 것 같다.”-지난 3년 여간 이어온 7부작을 통해 가장 크게 얻은 것은?△“국내를 비롯한 해외 킹메이커 분들을 많이 얻은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저희를 사랑해 주시고 있단 걸 알게 됐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콘서트도 꼭 하고 싶다.”킹덤 아서(사진=GF엔터테인먼트)-이번 앨범 관전 포인트가 있다면?△“안무가 중독성 있다. 노래 후렴 부분은 그 어떤 대중분들도 따라 부를 수 있는 후크송이다. 아마 저희 앨범 중 가장 대중적이지 않을까 싶다.”-가수의 꿈을 꾸게 했던 롤 모델은?△“롤 모델은 방탄소년단 지민 선배님과 박민혁 선배님이다. 지민 선배님을 보면서 가수의 꿈을 키웠다. 또 활동기 동안에는 꾸준히 박민혁 선배님을 보면서 춤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컬래버하고 싶은 국내외 아티스트가 있다면?△“박민혁 선배님이다.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춤 선을 가졌고, 노래도 랩도 너무 잘하신다. 아이돌이 지녀야 할 있어야 할 필수 조건들을 많이 가지고 계셔서 꼭 컬래버 해보고 싶다.”-데뷔 3년 차다. 가장 인상 깊었던 팬이 있다면?△“아무래도 자주 오는 팬분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다.”-앞으로의 목표나 꿈이 있다면?△“킹메이커와 콘서트 하기.”-마지막으로 킹메이커에게 한 마디.△“킹메이커 우리 더 멋지게 돌아왔으니까 어디 가지 말고 우리 곁에서 있어 줘. 언제나 킹메이커 마음에 들게 잘하는 사람이 되진 못할 수 있어도 내 일을 즐기는 사람은 될게. 3년 동안 정말 고마웠고 앞으로 더 오래오래 많이 보자 사랑해.”
2023.10.05 I 윤기백 기자
청담동에 뜬 하이브 연습생 18人…새 걸그룹 멤버 누가 될까
  • 청담동에 뜬 하이브 연습생 18人…새 걸그룹 멤버 누가 될까
  • (사진=하이브)(사진=하이브)[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렛츠 고!” “화이팅!” “아이 러브 유!”4일 오후 4시 45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 걸그룹 르세라핌의 ‘피어리스’(FEARLESS)와 ‘안티 프레자일’(ANTIFRAGILE)이 연이어 울려 퍼지자 100명에 가까운 K팝 팬들의 응원 물결이 일었다. 무대를 꾸민 주인공은 르세라핌이 아닌 K팝 걸그룹이 되기 위해 한 데 모인 다국적 아이돌 연습생 18명. 하이브가 미국 메이저 음반사 유니버설뮤직그룹(UMG) 산하 레이블 게펜레코드와 설립한 합작사를 통해 론칭한 글로벌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에 참가한 이들이 팬미팅 ‘브레이크 타임’(Break Time) 포문을 연 순간에 연출된 장면이다.앞서 하이브는 12만여명의 지원자 중 본선에 참가할 연습생 20명을 추렸다. 이후 600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연습생들을 지난 8월 진행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처음 공개했다. 연습생들이 오프라인 현장에서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이브는 이례적으로 연습생들의 오프라인 이벤트에 취재진을 초청해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 홍보에 열을 쏟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취재진과의 질의응답 시간은 별도로 마련하지 않았고 보도용 사진 촬영도 허용하지 않았다.하이브는 지난달부터 유튜브, 아베마, 위버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관련 콘텐츠를 공개해왔다. 이날 ‘브레이크 타임’ 현장에는 첫 번째 미션에서 탈락한 2명을 제외한 18명이 참여했다. 무대가 끝난 이후에는 캘리포니아주 노동법에 따라 출연 시간이 제한적인 15세 참가자 정윤채와 시마다 우아를 제외한 16명이 팬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소통을 나눴다. 이 가운데 하이브 레이블즈 플러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를 시청한 2000여명의 팬들도 랜선으로 연습생들과 함께했다.소통 과정에서 미국 출신 라라 라자고팔란은 “음악에 대한 열정이 크다. 그렇기에 아무리 힘들어도 열심히 임하게 된다”며 오디션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벨라루스 출신 일리야 페다르트소바는 “좋은 메시지를 던지며 최고를 향해 나아가는 그룹의 일원이자 하나부터 열까지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데뷔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뒤이어 미국 출신 메간 스킨델은 하이브가 배출한 글로벌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언급하며 “‘달려라 방탄’이 가장 좋아하는 곡이자 처음 배운 K팝 안무”라고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메간은 “벌써 프로같다”는 한 팬의 메시지를 읽다가 울컥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하이브)Mnet ‘보이스 코리아 2020’과 KBS 2TV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에 참가한 바 있는 한국 연습생 이나영은 “다른 참가자들과 감정을 공유하고 의지하며 퍼포먼스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을 통해 혼자 활동하던 때와는 다른 잊지 못할 경험을 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호주 출신인 에즈렐라 에이브러햄의 경우 “발리우드 작품을 보면서 영감을 받아왔다”며 “인도 음악 특유의 사운드를 반영해보고 싶다”고 밝혀 주목받았다.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에는 미국, 아르헨티나, 호주, 벨라루스, 스웨덴, 스위스, 태국, 일본, 한국, 브라질, 필리핀 등 11개국 연습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팬들과의 첫 만남을 가진 연습생들은 다시 서바이벌 경쟁에 돌입한다. 오디션은 11월 18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데뷔조 인원은 아직 베일에 감춰져 있다.하이브에 속한 걸그룹 중 해외 국적 멤버가 일부 포함된 팀이 있긴 하지만 기획 단계부터 ‘다국적’과 ‘글로벌’을 키워드로 내건 걸그룹 제작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이브는 내년 중 넷플릭스를 통해 오디션 전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시리즈도 선보인다. 이 시리즈는 에미상 후보작으로 꼽힌 다큐멘터리 ‘비커밍’(Becoming) 감독인 영화 제작자 나디아 홀그렌이 연출한다.△‘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출연 연습생 18人브루클린 밴 젠트(미국, 17세), 셀레스테 디아즈(아르헨티나, 19세), 다니엘라 아반지니(미국, 19세), 에밀리 켈라보스(미국, 17세), 에즈렐라 에이브러햄(호주, 20세), 일리야 페다르트소바(벨라루스, 21세), 칼리 다나카(미국, 19세), 라라 라자고팔란(미국, 17세), 렉시 레빈(스웨덴, 19세), 마농 바너만(스위스, 21세), 마키 우아몬랏(태국, 17세), 메간 스킨델(미국, 17세), 테라다 메이(일본, 18세), 이나영(대한민국, 21세), 사마라 시케이라(브라질, 18세), 소피아 라포르테자(필리핀, 20세), 시마다 우아(일본, 15세), 정윤채(대한민국, 15세)
2023.10.04 I 김현식 기자
온앤오프 "'바람이 분다', 듣자마자 집에 돌아온 느낌 들어"
  • 온앤오프 "'바람이 분다', 듣자마자 집에 돌아온 느낌 들어"
  • 아이돌 그룹 ‘온앤오프’가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Play 스퀘어에서 열린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러브 이펙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집으로 돌아온 느낌이 들었죠.”1년 2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그룹 온앤오프(ONF)가 타이틀곡 ‘바람이 분다’에 대한 첫인상을 이같이 표현했다.온앤오프 효진은 4일 서울 마포구 신한 pLay 스퀘어에서 열린 미니 7집 ‘러브 이펙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바람이 분다’는 다양한 감정의 터널을 지나오며, 여섯 멤버의 깊어진 감정을 담은 곡”이라며 “사랑 고백의 순간을 온앤오프만의 청량한 감성으로 노래했다”고 설명했다.와이엇은 “작사하기 위해 처음 이 노래를 들었을 때 ‘집으로 돌아온 느낌’이 들었다”며 “원래 했었던 노래들과 이미지를 가져가면서, 성숙해진 음악성이 더해진 것 같아 애착이 많이 가는 곡”이라고 만족감을 표했다.온앤오프(효진·이션·제이어스·와이엇·MK·유)는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7집 ‘러브 이펙트’(LOVE EFFECT)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이번 앨범은 지난해 발매했던 스페셜 앨범 ‘스토리지 오브 온앤오프’(Storage of ONF)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의 신보로 온앤오프만의 청량함을 가득 담았다. 타이틀곡 ‘바람이 분다’(Love Effect)는 사랑을 느끼는 순간의 고백을 온앤오프 특유의 청량함으로 노래한 곡이자, 다양한 감정의 터널을 지나온 멤버들이 더욱 깊어진 감성으로 다시 마주한 ‘사랑’을 이야기하는 곡이다. 이외에도 ‘비 히어 나우’(Be Here Now), ‘담 담 디 람’(Dam Dam Di Ram), ‘어라이벌’(Arrival), ‘바람이 부는 이유’(Wind Effect)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이번 앨범은 데뷔부터 함께 작업해 왔던 황현 프로듀서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며 믿고 듣는 조합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타이틀곡을 포함한 총 4곡의 작업에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온앤오프 만의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를 담아냈다.
2023.10.04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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