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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밴드 QWER, 데뷔날 눈물 펑펑 흘린 사연은?
  • 걸밴드 QWER, 데뷔날 눈물 펑펑 흘린 사연은?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걸밴드 QWER(큐더블유이알)이 데뷔 쇼케이스 당일, 무대 아래서 펑펑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공개했다.뉴미디어 콘텐츠 스튜디오 3Y코퍼레이션이 기획·제작해 선보이는 김계란의 글로벌 걸밴드 제작 프로젝트 ‘최애의 아이들’이 QWER의 데뷔 전 100일 간의 기록을 담은 ‘QWER 다큐멘터리’와 타이틀곡 ‘Discord(디스코드)’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현장을 영상으로 공개했다.영상에서 QWER은 모든 일정이 끝난 뒤 무대 뒤로 내려와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안도감에 서로를 끌어안으며 눈물을 흘렸다. 대기실에 모인 가족과 친구들을 보자마자 눈물을 펑펑 쏟은 것. 리더 쵸단은 “무대에 올라갈 때부터 눈물을 참았다가 내려오자마자 오열했다”며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고 ‘무대 공포증’을 이겨낸 소감을 밝혔다. “지금도 눈물이 날 것 같다”며 진한 여운을 드러낸 마젠타는 “음악 경력이 짧지만, 더욱 열심히 노력해 실력을 증명하겠다”고 다짐했다. 410만 틱톡커 히나는 “나의 꾸밈없는 모습도 사랑해주실까 걱정이 많았는데, 걱정을 깨부술 정도로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감동을 받았다”며 ‘바위게’들에게 남다른 고마움을 전했고, 시연은 “멤버 넷이서 더욱 끈끈한 결속감으로 잘해보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고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을 드러냈다.이날 쇼케이스 현장에서는 타이틀곡 ‘Discord’를 비롯해 ‘최애의 아이들’의 상징곡이기도 했던 ‘별의 하모니’ 무대를 선보였다. 제작자 김계란이 직접 진행을 맡은 쇼케이스에서 멤버들은 팬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부분에 관해 속 시원히 답변해주는가 하면, 다양한 팬 서비스를 가동하며 ‘바위게(팬덤명)’들과 끈끈한 결속력을 다지기도 했다.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영상에서 쵸단-마젠타-히나-시연은 생애 첫 뮤직비디오 촬영임에도 자신들의 끼를 모두 쏟아내며, 최선을 다 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열정 넘치는 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제작자 김계란은 “전날 새벽 6시부터 다음 날 새벽 6시까지 24시간 가까이 촬영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응원을 건넸다.글로벌 걸밴드 QWER의 데뷔라는 ‘1차 목표’를 성공적으로 마친 3Y코퍼레이션 측은 “앞으로도 ‘최애의 아이들’을 통해 멤버들의 다양한 음악 활동 및 일상 모습들과 함께, 다양한 목표를 설정해 도전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풍성한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전했다. QWER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담길 ‘최애의 아이들’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유튜브 채널 ‘타마고 프로덕션’에서 공개된다.QWER은 뉴미디어 콘텐츠 스튜디오 3Y코퍼레이션의 타마고 프로덕션과 뮤직 퍼블리셔 프리즘필터(PRISMFILTER)가 공동 제작한 그룹으로, 온라인 게임을 이끌어가는 스킬 키 Q·W·E·R처럼, 각기 다른 매력과 능력을 지닌 4인 4색의 멤버가 모여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로 결성된 걸밴드다. 인기 크리에이터 쵸단(Q)과 마젠타(W), 410만 틱톡커 히나(E), 일본 아이돌 NMB48 출신 시연(R)까지 개인 SNS 팔로워 수 1천만 명에 육박하는 멤버들로 구성되며 일찌감치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데뷔 전부터 이어진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최근 발매한 싱글 1집 ‘Harmony from Discord(하모니 프롬 디스코드)’는 역대 걸그룹 데뷔 초동 9위에 해당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또한 데뷔곡 ‘Discord’는 국내 각종 주요 음원 사이트 최신 차트에 랭크된 데 이어,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인기 급상승 영상에 오르는 등 역대급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2023.10.31 I 김가영 기자
김향기X신현승, 비밀연애 로맨스…'플레이, 플리' 메인 포스터 공개
  • 김향기X신현승, 비밀연애 로맨스…'플레이, 플리' 메인 포스터 공개
  • ‘플레이, 플리’ 포스터(사진=플레이리스트)[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플레이, 플리’의 김향기와 신현승이 핑크빛 로맨스를 예고했다.31일 훌루 재팬 오리지널 드라마 ‘플레이, 플리’가 극 중 주인공인 송한주(김향기 분)와 이도국(신현승 분)의 애틋한 눈맞춤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공개된 포스터 속 송한주와 이도국은 환한 미소를 짓고 서로를 따뜻하게 바라보고 있어 애틋함과 설렘을 동시에 유발한다. 또 두 사람 사이 ‘진정한 ‘나’를 찾는 청춘들의 비밀스러운 음악 로맨스’라는 문구는 송한주와 이도국 사이에 어떤 비밀스러운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오는 11월 18일 훌루 재팬과 티빙을 통해 공개될 새 드라마 ‘플레이, 플리’는 평범한 대학생인 송한주(김향기 분)와 인기 아이돌 멤버 이도국(신현승 분)의 비밀 연애를 그린 음악 로맨스 드라마다.‘플레이, 플리’는 화제의 원작인 네이버웹툰을 드라마화한 작품이기도 하다. 김향기, 신현승, 연오, 양동근, 강성연 등 청춘의 풋풋함을 살려줄 청춘 배우들과 높은 주가를 자랑하는 ‘믿보배’들의 의기투합으로 기대를 높인다.김향기는 평범한 대학생이지만, 베일에 싸인 감성 충만 뉴트로 음악 인플루언서 플리로 활동하는 송한주 역을 맡았다. 플리(김향기 분)는 솔로 곡을 낸 인기 아이돌 이도국의 타이틀곡을 커버하며 화제를 모았고, 이도국에게 ‘인플루언서에게 노래 뺏긴 아이돌’이라는 굴욕의 타이틀을 안겼다.신현승은 플리의 정체를 밝히려는 본투비 연예인, 프로 아이돌 멤버 이도국 역을 맡았다. 악연처럼 시작된 플리와 이도국이 어떤 운명으로 얽히고설킬지, 또 어떤 음악과 함께 두 사람의 비밀스러운 이야기가 풀려갈지 관심이 모인다.‘플레이, 플리’는 오는 11월 18일 훌루 재팬과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2023.10.31 I 최희재 기자
'요술램프' 세븐틴 정한→이주안 "김재중, 아이돌 우상이었다"
  • '요술램프' 세븐틴 정한→이주안 "김재중, 아이돌 우상이었다"
  • (사진=‘요술램프’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요술램프’ 멤버들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지난 30일 방송된 여행 리얼리티 ‘요술램프’ 6회에서는 김재중, 세븐틴 정한·디노, 강희, 준피, 이주안, 탄 등 ‘요술램프’ 멤버들의 프랑스 몽펠리에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이날 멤버들은 대화보다 정적이 편했던 첫 만남부터 함께 여행하며 즐거웠던 순간들을 회상했다. 디노는 “형들과 좋은 추억을 같이 공유하는 게 너무 좋았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정한, 이주안을 비롯한 동생들은 맏형 김재중을 향해 “아이돌 우상이었는데 친근하게 다가와주고 잘 챙겨줘서 너무 고마웠다”고 전했다. 준피 역시 “재중이 형이 섬세하게 챙겨줘서 너무 든든했다”고 덧붙였다.김재중 역시 자신을 믿고 따라준 동생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처음엔 어색함도 있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며칠 있다가 생각날 것 같다”고 말했다. 강희는 “‘요술램프’가 아니면 이곳에 올 일이 없었을 수 있겠다는 걸 깨닫게 되면서 모든 것들이 아름다워 보였다”고 말했다. 또 준피는 “좋은 사람들을 알게 된 것 같아서 그게 가장 남는 것 같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배우, 가수, 뮤지션 등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치열하게 살던 김재중, 정한, 디노, 강희, 이주안, 탄은 ‘요술램프’를 통해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갔다.김재중은 화려한 외모와는 달리 세심한 성격과 폭풍 친화력으로 동생들을 이끌었다. 세븐틴 정한은 장난기 많고 엉뚱한 매력으로 ‘요술램프’ 최고의 반전 캐릭터로 등극해 재미를 안겼다.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성격의 세븐틴 디노는 형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막내로 활약했다.눈에 띄는 비주얼과 피지컬은 물론 미술적 감성까지 더해진 강희와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핫한 뮤지션 준피는 뒤에서 남몰래 멤버들을 챙기며 ‘요술램프’에 스며들었다. 이주안은 재치 있는 입담과 다재다능함으로 ‘요술램프’ 최고의 예능캐로 떠올랐고, 탄은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하며 멤버들을 뒷받침했다.이처럼 각자 개성 넘치는 일곱 멤버들은 서로의 매력에 빠져들며 자연스럽게 하나의 팀으로 녹아 들었다. 짧다면 짧은 일주일이라는 시간 동안 누구보다 진한 우정을 나눈 멤버들은 여행이 끝남을 아쉬워했다.김재중은 “각자 일하느라고 정신 없고 바쁘겠지만 계속 연락하고 만나자”고 전했고, 준피는 “아직 쌓아갈 추억이 많이 남아있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특히 홈파티 도중 생일을 맞은 디노는 “형들과의 우정을 변함없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어 흐뭇함을 더했다.
2023.10.31 I 최희재 기자
'데뷔 11주년' 빅스, 11월 신곡 낸다…'장수 아이돌 행보'
  • [단독]'데뷔 11주년' 빅스, 11월 신곡 낸다…'장수 아이돌 행보'
  • 지난 1월 개최한 팬 콘서트 포스터(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어느덧 데뷔 11주년을 맞은 그룹 빅스(VIXX)가 신곡을 내고 ‘장수 아이돌’ 행보를 이어간다.31일 이데일리 취재결과 빅스는 오는 11월 말 신곡을 발표한다. 이들은 팀 특유의 음악 색깔을 녹여낸 댄스 장르 곡을 컴백곡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 방송 활동도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빅스는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가 2012년 론칭한 팀이다. 그간 ‘슈퍼 히어로’(SUPER HERO), ‘다칠 준비가 돼 있어’, ‘하이드’(hyde), ‘대.다.나.다.너’, ‘저주인형’, ‘에러’(Error), ‘사슬’(Chained Up), ‘판타지’, ‘도원경’(桃源境), ‘향’ (Scentist)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뱀파이어, 사이보그, 저주인형, 꽃도령 등 다채로운 콘셉트를 소화하며 팔색조 매력을 과시해왔다. 빅스는 지난해 데뷔 10주년을 맞으며 장수 아이돌계에 본격 입성했다. 이를 기념해 지난 1월 10주년 기념곡인 미디엄템포 R&B 트랙 ‘고나 비 올라잇’(Gonna Be Alright)을 선보인 바 있다. 빅스는 10주년 기념곡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13개국 아이튠즈 차트 톱10에 올라 여전한 저력을 보여줬다. 이후 한국, 일본, 대만 등지에서 팬 콘서트를 개최해 팬들과 추억을 나눴다.
2023.10.31 I 김현식 기자
교육자는 없고 탈세범만 있었다…드러난 사교육의 민낯
  • 교육자는 없고 탈세범만 있었다…드러난 사교육의 민낯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사교육 이권 카르텔’ 발언 이후 학원가에 대한 대대적 세무조사를 벌여온 국세청이 학원·스타강사·현직교사의 탈세를 다수 적발했다. 일부 현직교사는 실제 학원에 문제를 판매하고 소득을 가족계좌 등으로 우회하는 탈세까지 서슴지 않았다. 탈세 혐의를 받는 현직교사만 200명에 달한다.30일 국세청은 윤석열 정부 출범부터 9월까지 학원업·대부업 관계자를 포함한 민생침해 탈세자를 246명을 세무조사해 2200억원을 추징했다고 발표했다. 이중 학원가 세무조사를 통해서는 30여곳의 학원을 대상으로 200억원을 추징했다. 국세청은 지난 6월15일 윤 대통령이 “교육당국과 사교육 산업이 한 편(카르텔)인가”라고 학원가를 지목한 후 6월말부터 대형학원에 대한 전격 비정기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6월 서울 대치동 학원가의 모습(사진 = 뉴시스)◇대형학원-현직교사 부정 커넥션…의혹 대부분 사실로학원가 세무조사 결과, 대부분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학원가는 수능 및 모의고사 출제위원으로 활약한 현직교사에게 돈을 주고 문제를 샀고, 스타강사는 개인소득 축소하기 위해 법인을 만든 후 고가미술품 구매 및 슈퍼카 비용을 비용으로 처리하는 꼼수를 일삼았다.먼저 일부 학원업자는 학원비를 현금·차명으로 수취한 뒤 수입금액 신고누락하는 수법을 썼다. 특히 학원 내 소규모 과외를 운영하면서 과외비는 자녀계좌로 수취해 우회 증여하는 사례도 있었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직원에게 소득을 과다지급 또는 직원 가족에게 가공지급한 후 인건비를 부당 경비 처리하는 탈세 행위도 적발됐다. 일부는 지급금액 중 일부를 현금 출금하게 해 학원 사주가 현금으로 돌려받는 이른바 ‘페이백’으로 수취하기도 했다. 아파트 임차료 등 사주 개인비용의 법인경비 처리 및 법인 신용카드로 특급호텔 사용 등 일반적인 탈세 기업들의 유형도 그대로 답습했다.전국 학원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한 사업자는 지역 소재 지점으로부터 받은 브랜드 사용료를 사주 개인 명의 계좌로 입금 받아 신고누락 했다. 또 가족 특수관계법인에 용역 대가를 과다 지급하거나 자금을 무상지원하는 수법도 적발됐다. 정재수 국세청 조사국장(사진 = 국세청)◇‘문제팔이 탈세’ 현직교사 200명, 가족계좌로 탈세도 시도아이돌급 인기를 누리는 스타강사들의 탈세도 드러났다. 일부 스타강사는 강의·교재 매출이 증가하자 특수 관계법인을 설립한 후 강사가 수취해야 할 강의료·인세를 법인에 귀속시켜 소득을 분산하고 개인소득세를 축소했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정재수 국세청 조사국장은 “유명세와 함께 고수익을 누리는 스타강사는 고가의 미술품, 명품 의류 등 개인물품 구입 비용을 사업경비로 처리하고 초호화 슈퍼카 여러 대를 업무용 승용차로 둔갑시켰다”고 부연했다. 현직교사들의 이른바 ‘문제 판매’도 사실로 드러났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들은 학원에 문제를 판매하고, 그 대가를 수취하면서 가족계좌 등으로 차명·우회 수취해 개인소득세 누진과세를 회피한 정황도 드러났다. 학원은 현직교사의 탈루행위에 일조해 이들의 가족에게 소득을 지급한 것처럼 국세청에 허위 지급명세서’를 제출했다. 문제팔이 교사들 중 일부는 학원에 여러차례 계속 반복해 문제를 판매하고 받은 대가를 ‘사업소득’으로 신고해야 하는데 일시적인 ‘기타소득’으로 신고, 소득세를 축소했다. 기타소득은 원천징수세율이 적용되나, 사업소득은 통상 종합소득에 합산되기에 세율이 기타소득보다 높게 잡힌다. 국세청은 문제판매 관련 탈세 혐의를 받는 현직교사만 200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정 국장은 “서민생활에 부담을 가중하는 민생침해 탈세자에는 더욱 엄정하게 세무조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악의적이고 지능적인 탈세행위에 대해서는 금융거래 확인, 디지털포렌식 등 모든 조사수단을 활용하고, 고발 등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현재 국세청 외에도 범부처 차원에서 사교육 카르텔을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교육부에서 수사 의뢰된 사건을 비롯해 75건을 수사중이며, 감사원도 지난 8월부터 전방위 감사를 진행 중이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2023.10.30 I 조용석 기자
"이제야 소중함 깨달아요"…B.A.P 출신 문종업, 다시 1위 꿈꾼다
  • "이제야 소중함 깨달아요"…B.A.P 출신 문종업, 다시 1위 꿈꾼다[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문종업이 2년 3개월 공백을 깨고 돌아왔다. 데뷔 12년 차 가수의 저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문종업은 30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연 2번째 미니앨범 ‘썸’(SOME) 언론 쇼케이스에서 “오랜만에 앨범을 내는 것이라 어제부터 긴장을 많이 했다. 그렇지만 너무 기분이 좋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2012년 그룹 B.A.P로 데뷔한 문종업은 2020년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 솔로 전향 이후 큰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올 초 JTBC 남자 아이돌 서바이벌 ‘피크타임’에서 실력을 뽐내며 재조명 받았다. 문종업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큰 도전이었다”며 “두려움이 컸는데 다행스럽게도 많은 분이 응원해주셨고, 덕분에 좋은 회사를 만나 앨범까지 내게 됐다”고 말했다. 두려움이 컸던 이유가 무엇이냐는 물음에는 “밑바닥이 드러날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있었고,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모두가 힘들었을 때 스스로 위축되어 있던 부분도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문종업은 “B.A.P 이름에 폐를 끼치지 않을까 하는 부담도 있었다”면서 “막상 출연하니 그런 걱정을 할 겨를이 없더라. 열심히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임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문종업은 “무대에 혼자서 나간다는 것 자체가 두려움이었는데 ‘피크타임’ 덕분에 조금 더 겁내지 않고 다양한 도전을 해봐도 되겠다는 자신감도 얻었다”고 했다. ‘썸’은 문종업이 2년 3개월 만에 내놓는 새 앨범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X.O.X’를 포함해 ‘스턱’(Stuck), ‘커먼’(Common) 한국어, 영어 버전, ‘파인’(Fine) 등 5개의 트랙을 담았다.문종업은 “B.A.P는 임팩트 있고 강렬한 힙합 베이스 음악을 했다”며 “솔로 가수로 활동하면서는 좋아하는 해외 R&B 아티스트들을 참고하면서 K팝의 색깔과 제가 추구하는 바를 녹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앨범의 경우 작사에도 참여해 저의 색깔을 담으려고 했고, 팀 활동 때 랩 담당이 아니었음에도 랩에도 도전했다”고 부연했다.타이틀곡 ‘X.O.X’에 대해선 “섹시하면서도 몽환적인, 하우스 기반의 신나는 노래”라면서 “처음 들었을 때 세련된 비트에 매력을 느꼈다. 누구나 쉽게 들을 수 있는 곡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문종업은 이날 댄서들과 함께 이른바 ‘007 가방’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X.O.X’ 무대를 최초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문종업은 “‘어스’(US) 활동 때 호흡을 맞춘 모프 안무가 분과 다시 한 번 협업했다”며 “비행기 안에서 승무원들이 가방을 옮기는 모습을 보고 아이디어를 떠올리셨다고 한다. 멋진 안무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댄스 챌린지 참여를 원하는 아티스트로는 샤이니 태민과 B.A.P 멤버들을 꼽았다. 태민에 대해선 “오늘 태민 선배님이 저와 동시에 컴백하신다. 뮤직비디오를 티저를 봤는데 너무 멋지시더라”며 “활동이 겹치는 김에 기회가 된다면 챌린지 영상을 함께 찍어보고 싶다”고 언급했다. 문종업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앨범 전곡 음원을 공개하고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쇼케이스 말미에 그는 “활동한 지 10년이 넘은 만큼 노하우가 쌓였다. 행복했던 추억을 그리워하며 그땐 미처 몰랐던 그 순간들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있기도 하다”며 “그간의 경험을 밑바탕 삼아 더 열심히 활동해보겠다”고 다짐했다. 컴백 활동 목표를 묻는 말에는 “소속사 실장님이 바라시는 바대로 1위를 해보겠다”고 답하며 웃었다.
2023.10.30 I 김현식 기자
문종업 "'피크타임' 출연, B.A.P에 폐 끼칠까 두려웠다"
  • 문종업 "'피크타임' 출연, B.A.P에 폐 끼칠까 두려웠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문종업이 ‘피크타임’ 출연 소감을 밝혔다.문종업은 30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2번째 미니앨범 ‘썸’(SOME) 언론 쇼케이스를 열었다.그룹 B.A.P 출신인 문종업은 2020년부터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올 초 JTBC 남자 아이돌 서바이벌 ‘피크타임’에서 실력을 뽐내며 재조명 받았다.이날 ‘피크타임’ 관련 물음이 나오자 문종업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큰 도전이었다”며 “두려움이 컸는데 다행스럽게도 많은 분이 응원해주셨고, 덕분에 좋은 회사를 만나 앨범까지 내게 됐다”고 말했다. 두려움이 컸던 이유가 무엇이냐는 물음에는 “밑바닥이 드러날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있었고,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모두가 힘들었을 때 스스로 위축되어 있던 부분도 있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문종업은 “지금도 따라붙는 B.A.P라는 이름에 폐를 끼치지 않을까 하는 부담도 있었다”면서 “막상 출연하니 그런 걱정을 할 겨를이 없더라. 열심히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임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문종업은 “무대에 혼자서 나간다는 것 자체가 두려움이었는데 ‘피크타임’ 덕분에 조금 더 겁내지 않고 다양한 도전을 해봐도 되겠다는 자신감도 얻었다”고 했다. ‘썸’은 문종업이 2년 3개월 만에 내놓는 새 앨범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X.O.X’를 포함해 ‘스턱’(Stuck), ‘커먼’(Common) 한국어, 영어 버전, ‘파인’(Fine) 등 5개의 트랙을 담았다. 앨범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공개한다.
2023.10.30 I 김현식 기자
'최악의 악' 김형서 "지창욱, 긴장 풀어주고 많은 가르침 주셨죠"
  • '최악의 악' 김형서 "지창욱, 긴장 풀어주고 많은 가르침 주셨죠" [일문일답]
  • 김형서(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김형서(비비)가 ‘최악의 악’ 종영 소감을 전했다.김형서는 디즈니+ 오리지널 ‘최악의 악’에서 해련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해련(김형서 분)은 준모(지창욱 분), 기철(위하준 분), 의정(임세미 분)의 관계에 뛰어들며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은 인물.‘최악의 악’은 1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강남 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준모가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 김형서는 작품을 처음 만나게 된 순간부터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과의 케미 등 비하인드를 남겼다. 다음은 김형서의 일문일답이다.김형서(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출연을 결심한 계기는?△“스토리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해련이 어떤 캐릭터이며 ‘내가 이 캐릭터를 잘 소화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잊어버린 채 흥미진진한 스토리 자체에 끌렸습니다.”-해련에게 승호는 어떤 존재일지, 어떤 마음으로 연기했는지?△“해련이 아는 승호는 깡패임에도 불구하고 평범한 삶을 의미하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집착을 했던 것 같고 더 빨리 마음을 열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해련은 승호의 정체를 살짝 알고는 있었지만 일부러 모든 의심을 밀어냈던 것 같습니다. 내가 원했던 것을 미워할 수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그 부분을 살려 감정 연기에 힘을 많이 쏟았습니다.”-지창욱 배우와의 호흡△“현장에 도착하면 긴장을 많이 해서 걱정을 했지만 지창욱 배우님께서 편하게 대해 주시면서 긴장도 풀어주셨고 많은 가르침을 주셨습니다.”-촬영장 분위기는 어땠는지“촬영이 지연될 정도로 감독님과 배우분들 함께 그 신을 위해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눴던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이 과정들이 정말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조강산(박지훈 분)과의 케미가 돋보였는데 호흡은 어땠는지△“강산이 해련을 어릴 때부터 딸처럼 키워 왔기도 해서 해련이 많은 애착을 느끼고 있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박지훈 배우님께서 저를 친 조카처럼 예뻐해 주시고 항상 존대를 하시면서 존중해 주셔서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칭찬도 아낌없이 해주셨는데, 마지막 신 촬영 때 ‘네가 그렇게 올망졸망한 눈으로 나를 보니까요. 저도 눈물이 너무 나올 것 같아요’라고 말씀해주신 게 정말 감격이었기에 더욱 몰입해서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최애 착장이 있다면?△“9화에 강남연합과 재건파의 전쟁 후 해련이 등장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 때 입은 의상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개인적으로 저의 퍼스널 컬러와는 어울리지 않는 컬러였는데도 불구하고 어느 무법천지에 들어가는 의미를 강하게 남긴 의상이었던 것 같습니다.”-한동욱 감독과 함께한 소감△“먼저 한동욱 감독님은 사랑입니다. 현장에서 정말 재밌으셔서 저희에게 아이돌 같은 존재였습니다. 귀여우신 면도 있고 부드러운 카리스마 덕분에 팬이 되었습니다. 디렉션을 주실 때도 어떻게 하면 된다가 아닌, 해련의 깊은 마음부터 먼저 짚어 주셔서 제 스스로가 캐릭터에 대해 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최악의 악’을 사랑해주신 팬분들과 아직 작품을 만나보지 않은 분들에게 한마디△“뜨거운 감정과 쫄깃함을 느끼기에 이만한 작품이 없습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3.10.30 I 최희재 기자
작년 대상 '와이즈발레단' 포문… '트바로티' 김호중 감동 무대[미리보는 문화대상...
  • 작년 대상 '와이즈발레단' 포문… '트바로티' 김호중 감동 무대[미리보는 문화대상...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공연예술계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을 축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컨템포러리 무용과 오케스트라의 합동 무대를 시작으로 크로스오버, 클래식, 트롯, K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지난해 ‘제9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대상 및 무용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와이즈발레단 ‘비타’의 한 장면. (사진=와이즈발레단)‘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어워즈 앤 갈라’의 포문은 와이즈발레단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4중주가 연다. 지난해 ‘제9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무용부문 최우수상 및 대상을 받은 와이즈발레단은 ‘비타’의 네 번째 장인 ‘플러리싱 라이프’의 클라이맥스 장면을 선보인다. 이들은 비발디 ‘사계’ 중 ‘겨울’에 맞춰 아름다운 몸짓으로 무대를 수놓을 가운데, ‘제5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윤이상 탄생 100주년 기념 콘서트&해외투어’로 클래식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경기필하모닉 4중주가 연주자로 무대에 올라 품격을 높일 전망이다. 이들은 열 번째 축제를 맞은 ‘이데일리 문화대상’을 위해 한달음에 달려온 것으로 알려져 더욱 값지고 특별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데일리 문화대상’의 역대 뮤지컬부문 수상작의 대표 넘버를 감상할 수 있는 무대도 마련했다. 크로스오버 그룹 에스페로는 ‘제2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뮤지컬부문 최우수상 및 대상 수상작인 ‘프랑켄슈타인’의 ‘너의 꿈속에서’, ‘제6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뮤지컬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웃는 남자’의 ‘모두의 세상’을 라이브로 열창한다. 에스페로는 4인4색 명품 하모니로 감동 가득한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 축하공연을 빛낼 아티스트들. 상단 왼쪽부터 가수 김호중, 그룹 에이티즈, 에스페로, 하단 왼쪽부터 그룹 온앤오프, 하이키. (사진=각 가수 소속사)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 중인 K팝 스타들의 무대도 펼쳐진다. 먼저 올해 초 음원차트에서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킨 그룹 하이키가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를 라이브로 열창한다. 이 곡은 발매 초기 음원차트 1000위권 밖에 머물렀지만 ‘청춘 위로곡’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차트 1위까지 장악한 기적과도 같은 행보를 보여준 곡이다. 하이키 네 멤버는 아름다운 하모니로 해당 곡을 열창해 문화대상을 찾은 관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차트 1위에 올려놓으며 ‘믿고 듣는 아이돌’의 대명사로 손꼽히는 온앤오프는 신곡 ‘바람이 분다’로 청량감 넘치는 무대를 예고했다. 온앤오프는 듣기만 해도 청량함이 느껴지는 보컬, 멜로디, 퍼포먼스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달할 계획이다.‘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콘서트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 낙점된 그룹 에이티즈는 전 세계 K팝 팬들을 사로잡은 ‘K퍼포먼스’의 진수를 몸소 보여줄 예정이다. 강렬한 퍼포먼스가 압권인 ‘바운시’와 ‘멋’을 선곡한 에이티즈는 무대를 부술 듯한 역동적인 에너지, 쉴 틈 없이 쏟아내는 보컬과 랩으로 현장에 모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트롯과 클래식 두 장르를 모두 섭렵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김호중의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김호중은 성악가가 되기로 마음먹게 해준 곡인 ‘네순도르마’, TV조선 ‘미스터트롯’ 결승전에서 불러 현재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곡인 ‘고맙소’까지 남다른 의미가 담긴 두 곡을 선곡했다. 김호중은 풍부한 성량과 애절한 감성으로 ‘트바로티’(트롯+파바로티)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무대를 선사, 문화대상 시상식이 열리는 가을밤을 그윽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2023.10.30 I 윤기백 기자
'데블스 플랜' 이시원 "세븐틴 부승관과 친해져…인생 이야기 多" ③
  • '데블스 플랜' 이시원 "세븐틴 부승관과 친해져…인생 이야기 多" [인터뷰]③
  • 이시원(사진=이엘파크)[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장 행복하고 평화롭고 즐거웠던 때는 승관이랑 감옥에 있었을 때예요.”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 종영 이후 서울시 중구에 위치헌 이데일리 사옥에서 만난 배우 이시원이 촬영 비하인드를 전하며 그룹 세븐틴의 부승관을 언급했다.‘데블스 플랜’은 변호사, 의사, 과학 유튜버, 프로 게이머, 배우 등 다양한 직업군의 12인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하석진, 조연우, 이혜성, 이시원, 승관, 서유민, 서동주, 박경림, 김동재, 기욤, 궤도, 곽준빈이 플레이어로 활약했다.‘데블스 플랜’ 포스터(사진=넷플릭스)12명이라는 인원, 합숙 시스템. 호흡을 맞추기에 어려움은 없었는지 묻자 이시원은 “다들 열심히 했다. 거기서는 모두 각자의 생존 방식, 전략을 갖고 했다. 거기에 들어가면 그 순간, 그 장소가 모든 것처럼 느껴진다. 일주일이라고 하는데 몇 달 같고 그 공간이 이 세상의 전부로 느껴진다. 그러다 보니까 각자 생존 본능이 일어났고 그에 대한 전략을 짰다고 생각한다. 누구 하나 열심히 안 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답했다.이어 “호흡 같은 경우는 동재, 석진, 시원 연합을 많이 이야기해 주시더라. 저는 연우랑 승관이랑도 서사가 깊었다. 연우랑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감옥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 ‘누군가 들어가면 정보를 주자’ 했었다. 그러다가 이해관계가 달라져서 틀어졌다가 다시 만나서 연합을 하고 게임도 열심히 했다”고 언급했다.이시원은 “본의 아니게 석진 오빠가 연우를 떨어뜨렸는데 저는 연우랑 워맨스를 찍었다고 생각한다. 저는 격정적인 감정을 가졌다면 연우는 고요한 연못 같다. 평정심을 잊지 않고 담백하다고 해야 하나. 서로 보완하면서 우정을 잘 쌓았던 것 같다”며 여전히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이시원(사진=이엘파크)또 부승관에 대해선 방송 후에도 연락을 자주 한다며 친분을 자랑했다. 그는 “‘데블스 플랜’을 하면서 가장 행복하고 평화롭고 즐거웠던 때는 승관이랑 감옥에 있었을 때다. 그 안에서 고리만 푼 것 같지만 정말 대화를 많이 했다. 인생관, 가치관,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를 정말 많이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그러면서 “승관이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아이돌이다 보니까 절제된 삶을 살고 있었는데 제가 ‘승관아 네가 살고 싶은 대로 원하는 걸 하면서 살아. 난 잊어도 이 말은 잊지 마’ 그랬다. 그 이후로 승관이가 본인의 플레이를 하게 된 것 같다. 처음엔 휘둘려도 혼자서 해내려고 하는 걸 봤다. 알에서 깬 새가 어떻게 바로 날겠나. 근데 방송으로 보니까 혼자서 플레이를 하더라. 보고 너무 자랑스러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이시원(사진=이엘파크)‘데블스 플랜’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이시원은 “‘데블스 플랜’ 나오고 나서 예능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재밌고 유쾌한 것도 해보고 싶다. 특히 ‘SNL’ 같은 유쾌한 데에 나가보고 싶다. 아니면 훈훈하고 따뜻해지는 것들. 이렇게 경쟁적인 걸 해봤으니까 협업이 중요한 예능도 해보고 싶다”며 “이제 머리 쓰는 거 말고 몸 쓰는 걸 해보고 싶다”고 웃음을 터뜨렸다.마지막으로 이시원은 “너무나 뜻깊은 한 해였던 것 같다. 더 많은 작품을 하고 싶다. 비중 같은 건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 성장할 수 있는 역할, 나만이 표현할 수 있는 역할이면 언제든지 하고 싶다. 다작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목표를 전했다.
2023.10.29 I 최희재 기자
'싱어게인3' 아름 "10년 전 티아라 무대 이기고 싶었죠"(인터뷰)
  • [단독]'싱어게인3' 아름 "10년 전 티아라 무대 이기고 싶었죠"(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10년 전 티아라 무대를 이기고 싶었어요.”‘싱어게인3’에 깜짝 등장해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 티아라 출신 아름(이아름)의 말이다. 아름은 지난 26일 첫방송한 JTBC ‘싱어게인3’에 ‘21호 가수’로 출연했다. 오랜만에 방송 무대에 오른 아름은 티아라의 2012년 발표곡 ‘섹시 러브’(SEXY LOVE)를 불러 이목을 집중시켰다. 비록 목 컨디션 난조로 제 기량을 모두 발휘하지 못해 다음 라운드로 향하진 못했지만 “현역 아이돌 같았다”(선미) “살아 있는 춤선에서 자신감을 느꼈다”(백지영) 등의 호평을 얻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28일 이데일리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한 아름은 “엄마가 된 이후 꿈을 접는 분들이 많지 않나. 그런 분들에게 그렇지 않아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출연 결심 계기를 밝혔다.아름은 두 아이의 엄마다. ‘싱어게인3’에서 그는 “둘째를 출산한 지 9개월 만에 출연한 것”이라고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름은 “예전부터 제 꿈을 적극 지지해주신 어머니가 육아를 지극정성으로 도와주신 덕분에 무대 준비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무대를 잘해내는 것이 존경받는 엄마가 되는 길’이라고 생각하면서 최선을 다해 연습했다”고 했다.홀로 소화하기 쉽지 않은 곡임에도 ‘섹시 러브’를 택한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아름은 “‘10년 전 제 무대를 이기자’는 마음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언니들 없이 온전히 혼자서, 그때와 다른 멘탈로 무대하며 과거의 아쉬운 기억을 털어내자는 데 초점을 맞추려고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싱어게인3’가 이름을 오픈하지 않고 무대하는 콘셉트라 그런 부분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고도 했다.컨디션 난조로 인한 음이탈 실수가 있었던 부분에 대해선 “제가 가수였다는 걸 안 믿는 첫째 아들에게 영상을 보여주려고 했는데 아쉽다”고 웃으며 “목소리가 갑자기 나오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대범하게 무대하는 제 모습에 스스로 감탄했다. 아쉬움보단 만족감이 더 크고, 저를 돌아보는 계기도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아름은 “방송 이후 ‘잘봤다’, ‘찢었다’, ‘춤추면서 노래하느라 고생했다’ 등 듣고 싶었던 말은 다 들었다”며 “비로소 10년 전 아름이를 좋게 포장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도 했다. 아름은 연기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라는 근황도 알렸다. 그러면서 그는 “‘애 낳아서 활동이 힘들 거야’라는 말을 자주 들었는데 보란 듯이 성공해내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23.10.28 I 김현식 기자
`룸살롱 마담` 입에서 시작된 마약 스캔들…이선균·GD 꼬리 무는 의혹
  • `룸살롱 마담` 입에서 시작된 마약 스캔들…이선균·GD 꼬리 무는 의혹[사사건건]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번 한 주도 마약 관련 사건으로 사회가 시끌시끌했습니다.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7)이 프로포폴 등 4가지 마약을 181회 걸쳐 투약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 것도 충격인데, 배우 이선균(48)과 아이돌 그룹 빅뱅 출신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됐기 때문입니다. 경찰이 이번 사건으로 수사 선상에 올려놓은 사람만 10명에 달해 당분간 마약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선균·지드래곤 이어 마약 공급한 의사도 입건위 기사 내용과 무관함(이미지=게티이미지프로)유아인 이후 연예인 마약 스캔들이 다시금 불거지기 시작한 시점은 지난 23일 입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가 이선균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앞서 경찰은 이씨를 입건 전 조사(내사)를 하던 중 구체적인 흡입과 투약 정황을 포착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서울 모처에서 대마 등 2종류 이상의 마약류를 수차례 흡입·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이씨가 유흥업소 여종업원 자택에서 마약류를 흡입·투약한 정황을 포착하고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연예계 마약 스캔들 사건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틀이 지난 25일 가수 권지용씨가 같은 혐의로 형사 입건된 것입니다. 경찰은 권씨가 향정신성의약품을 불법투약한 것으로 내다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실 권씨의 마약 투약으로 한 차례 조사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2011년 5월 일본에서 대마를 흡입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당시 검찰은 권씨가 초범이고 흡연량이 많지 않아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습니다. 하루가 지난 지난 26일에는 이씨와 권씨에게 마약을 공급한 혐의를 받는 의사가 입건됐습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 소재 의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마약 사건 수사 선상에 오른 인물만 10명(왼쪽부터)배우 이선균·가수 지드래곤(사진=연합뉴스)경찰이 수사하는 마약 사범은 모두 1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입건자는 이씨와 권씨, 서울 강남의 룸살롱 실장 B(29)씨, B씨와 함께 일했던 룸살롱 여종업원, 의사 등 5명입니다. 또 내사자는 재벌 3세와 가수 지망생, 방송인 출신 작곡가 등 5명입니다. 경찰은 지난 9월 서울 강남의 이른바 ‘1% 멤버십 룸살롱’에서 마약을 투약한다는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가 마약을 제공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21일 대마와 향정신성 혐의로 구속한 B씨와 불구속 입건한 종업원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추가 마약 투약자와 공급책을 적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씨는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권씨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권씨는 지난 27일 변호인을 통해 밝힌 공식 입장문에서 “우선 저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며 “또한 최근 언론에 공개된 ‘망약류 관리 법률 위반’에 관한 뉴스 보도 내용과도 무관하다”고 했습니다. 다만, 경찰은 이씨와 권씨가 함께 마약을 투약한 정황은 없다고 보고 다른 사건으로 각각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이들의 투약 기간 등을 파악하기 위해 모발 등 신체에 대한 압수수색 검증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또 이씨와 권씨의 거주 장소를 파악하고 곧 출국금지 조처를 내릴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10.28 I 황병서 기자
전직 아이돌과의 로맨스…네이버웹툰 ‘이두나!’
  • [김정유의 웹툰파헤치기]전직 아이돌과의 로맨스…네이버웹툰 ‘이두나!’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국내 웹툰시장이 최근 급격히 외형을 키우고 있다. 신생 웹툰 플랫폼이 대거 생기면서 주요 포털 웹툰과 함께 다양한 작품들이 독자들에게 소개되고 있다. 전연령이 보는 작품부터 성인용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갖고 있는 유료 웹툰들이 독자층도 점차 넓혀가고 있는 모습이다. 단순 만화를 넘어 문화로까지 확대될 수 있는 대표 콘텐츠, 국내 웹툰 작품들을 낱낱이 파헤쳐 본다.(주의:일부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네이버웹툰 ‘이두나!’우리는 웹툰, 웹소설 등에서 언제나 판타지를 꿈꾼다. 팍팍한 현실 속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자극적인 경험을 원하기 때문이다. 최근 웹툰과 웹소설 콘텐츠 중에서 단연 인기 있는 장르로 로맨스 판타지가 떠오르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다. 하지만 너무 판타지성만을 부각하면 가슴에 와닿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어느 정도의 현실성 속에서 판타지를 적절히 가미할 때 해당 콘텐츠의 흡수력은 배가 된다.이런 관점에서 네이버웹툰의 ‘이두나!’는 판타지와 현실성을 적정한 선에서 배치, 독자들의 몰입도를 높인 웹툰이라고 할 수 있다. ‘전직 아이돌이 나와 같은 집에 살게된다면’이라는 지극히 판타지성 짙은 설정으로 시작해 마무리는 너무나 평범하게 끝난다. ‘연애는 현실이다’라는 메시지를 작가가 의도적으로 전달한 것같은 느낌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봤을 법한 러브 스토리에 전직 아이돌을 내세운 판타지가 결합하면서 강한 흡입력을 보여준다.주인공은 첫사랑 김진주를 따라 민송 대학교에 입학한 이원준. 학교 앞 셰어 하우스에서 자취를 시작하고 진주와의 핑크빛 로맨스를 꿈꾼다. 하지만 까칠한 성격의 아랫집 여자와 꾸준히 마주치며 의도치 않게 인연을 이어간다. 어디에서 본 듯한 익숙한 여자의 인상을 되짚어 가던 중, 자신의 고등학교 친구가 귀에 못이 박히듯 얘기하던 이름이 떠오른다. 걸그룹 스윗드림의 ‘이두나’.원준은 짝사랑하는 진주와의 관계는 지지부진한 와중에 아래층 두나와는 점점 가까워진다. 더불어 미팅 자리에서 만난 최이라까지 원준과 엮이게 되면서 그의 심정은 점점 복잡해져 간다. 3명의 여성과 얽히고 설킨 원준의 마음을 지켜보는 재미와 두근거림이 있다. ‘이두나!’의 민송아 작가는 이 웹툰에서 각 여성 캐릭터들과 주인공간 연애 감정을 매우 ‘간질간질’하게 잘 묘사한다. 연애 초반 또는 짝사랑의 그 몽글몽글한 느낌을 잘 살리며 독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는다.작화도 상당히 매력적이다. 전직 아이돌 두나의 표정, 눈빛 등은 물론 다소 선정적이지만 매력있는 모습들도 세밀하게 표현한다. 각 여성 캐릭터들만의 매력을 특징있게 그려낸 것도 강점이다. 캐릭터성 하나만으로도 이 웹툰은 볼 가치가 있다. 한편, 넷플릭스는 지난 20일부터 웹툰 ‘이두나!’를 원작으로 한 동명의 드라마를 방영 중이다. 이두나에 배우 수지가 열연을 펼치면서 현재 호평을 받고 있다. 웹툰 속 두나의 매력을 배우 수지가 잘 살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3.10.28 I 김정유 기자
'이두나!' 양세종 "수지 첫인상? 탄성 나와…열린 결말 생각은요" ③
  • '이두나!' 양세종 "수지 첫인상? 탄성 나와…열린 결말 생각은요" [인터뷰]③
  • 양세종(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수지의 첫인상이요? ‘아름답다’ 했죠.”27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이두나!’ 인터뷰에서 양세종이 수지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전했다.이두나!’는 평범한 대학생 원준(양세종 분)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팝 아이돌 시절을 뒤로하고 은퇴한 두나(수지 분)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이두나!’는 한국 톱 텐(TOP 10) 시리즈 1위는 물론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 부문 톱 텐 7위에 진입했다. 또한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TV-OTT 통합 화제성 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했다.양세종(사진=넷플릭스)양세종은 로맨스 호흡을 맞춘 수지에 대해 “첫인상은 ‘아름답다’ 했다. 저는 시상식 때 처음 뵀다. MC로 오셨었는데 수지 씨가 등장했을 때 주위에서 탄성이 나왔다. 좋은 탄성. ‘진짜 아름답다’ 했었다”고 답했다.이어 “되게 착하고 분위기 메이커에다가 털털한 것 같다”며 “(연기적으로도) 되게 디테일하다. 감독님이랑 셋이 리허설을 진짜 많이 했다. 온전히 두나 그 자체였던 것 같다. 그래서 집중이 서로 자연스럽게 됐다”며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양세종(사진=넷플릭스)수지는 나중에 양세종의 얼굴만 봐도 눈물이 날 정도였다고 했다. 이에 대해 양세종은 “그렇게 말해줘서 감사하다. 원준이와 두나의 관계가 후반부로 갈수록 변하고 혼자 있는 시간도 많아지지 않나. 육교 위에서 딱 마주치는 장면을 할 때는 오히려 얘기를 많이 안 했다. 서로 떨어져 있다가 현장에서 만났다. 고스란히 그런 감정을 가지고 있어야 하니까. 서로에 대한 그런 배려와 노력을 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이두나!’는 열린 결말로 끝이 난다. 해피엔딩인지 아닌지 시청자들의 의견이 분분했던 바. 양세종은 “저는 언젠간 다시 만났을 것 같다고 확신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저는 웹툰 결말을 안 봤다. 처음에 보다가 덮었다. 제가 웹툰에 나오는 원준이를 따라 하고 있더라. 지양해야겠다고 생각해서 대본에 좀 더 집중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이두나!’ 포스터(사진=넷플릭스)키스신 또한 화제를 모았다. 양세종은 “찍을 때는 (수지와) 대화를 많이 안 했다. 리허설을 많이 하면서 감독님 코멘트를 듣고 그거에 대해서만 생각했던 것 같다”고 짤막한 비하인드를 전했다.극에서처럼 서툰 연애에 대한 경험이 있냐고 묻자 “있다. 20대 초반에 서툰 연애를 했었다. 근데 그분의 프라이버시 때문에 말은 못 하겠지만 제가 그때의 단어를 쓰면 기분 나빠할 수도 있지 않나”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양세종에게 ‘이두나!’는 어떤 의미로 남을까. 양세종은 “몇 년에 한 번씩 찾아볼 것 같다. 누군가에게 예전에 이런 사랑을 하면서 나 자신이 바뀌어가고 성장해 가는 지점들을 보셨으리라고 생각한다. 그때의 향수가 떠오를 때마다 보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저도 볼 때마다 느낌이 다르더라”라고 답했다.
2023.10.27 I 최희재 기자
'이두나!' 양세종 "'사랑의 온도' 때처럼 체중 감량…수지가 팩하라고" ②
  • '이두나!' 양세종 "'사랑의 온도' 때처럼 체중 감량…수지가 팩하라고" [인터뷰]②
  • 양세종(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수지 씨가 마스크팩을 꼭 하라고 했어요.”27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이두나!’ 인터뷰에서 양세종은 캐릭터를 위해 노력한 지점을 설명했다.이두나!’는 평범한 대학생 원준(양세종 분)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팝 아이돌 시절을 뒤로하고 은퇴한 두나(수지 분)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이두나!’는 한국 톱 텐(TOP 10) 시리즈 1위는 물론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 부문 톱 텐 7위에 진입했다. 또한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TV-OTT 통합 화제성 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했다.‘이두나!’ 포스터(사진=넷플릭스)앞선 제작발표회에서 제모, 팩, 체중 감량 등 외적인 부분에 신경을 썼다고 전했던 양세종은 “군대 갔다 와서 수염이 더 많이 나더라. 그래서 제모를 선택했다. 수지 씨한테도 어떻게 하면 피부가 좋아지냐고 물어봤더니 ‘마스크팩을 꼭 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매일 팩을 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이어 “반신욕도 하고 체중도 ’사랑의 온도‘ 때랑 똑같이 맞췄다”며 “만족감이 있다기보다는 최선을 다했다. 잘 시간이 없어도 팩을 무조건 하고 잤다”고 덧붙이며 자신만의 노력을 전했다.양세종(사진=넷플릭스)드라마 제목처럼 한 캐릭터가 메인 롤인 상황, 부담감이나 고민은 없었을까. 양세종은 “그런 고민은 없었다. 군대 가기 전에도 그랬는데 대본을 봤을 때 심장이 뛰면 가는 것 같다. 장르를 떠나서 좋은 떨림을 받으면 하게 되는 것 같다. 극이 너무 재밌었고 대본을 보는데 어느새 4부를 읽고 있더라. 제가 성격이 바뀌지 않는 이상은 그렇게 선택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답했다.좋아하는 장면, 기억에 남는 장면을 묻자 “한정식집을 시작으로 지하철까지 가지 않나. 그 장면이 되게 울컥했던 것 같다. 그리고 두나를 처음 만났을 때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또 마지막에 공부하고 있는 두나가 찾아오지 않나”라고 말했다.양세종(사진=넷플릭스)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한 지점은 무엇일까. 양세종은 “스타일리스트 누나한테 옷 예쁜 거 절대 준비해 주지 말라고, 지극히 평범하게 해달라고 했다. 수지 씨도 두나로 보이기 위해서 여러 노력을 했지 않나. 저도 캐릭터로 온전히 보이려면 다른 것들을 생각하지 말고 지극히 평범하게 보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지금은 원준이 할 때보다 쪘는데 원준이를 연기할 때는 71.8kg에서 72.2kg 사이였다. 지방 촬영할 때도 매일 체중계를 들고 다녔다. 지금은 76kg, 75kg 이렇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로맨스물이 대표작으로 꼽히는 양세종에게 연기하고 싶은 장르가 있는지 묻자 “제한을 두진 않는다. 장르를 떠나서, 오늘 집에 가서 대본을 읽으면서도 ’오 이거 또 심장이 뛰네‘ 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그의 목표는 무엇일까. 그는 “주어진 게 있으면 잘 행하자. 감사하면서 살자’고 한다”고 덧붙였다.
2023.10.27 I 최희재 기자
'이두나!' 양세종 "20대 초반 연기는 마지막…입대 전엔 불안했죠" ①
  • '이두나!' 양세종 "20대 초반 연기는 마지막…입대 전엔 불안했죠" [인터뷰]①
  • 양세종(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이제 못할 것 같아요.”27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이두나!’ 인터뷰에서 양세종이 20대 초반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이두나!’는 평범한 대학생 원준(양세종 분)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팝 아이돌 시절을 뒤로하고 은퇴한 두나(수지 분)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양세종(사진=넷플릭스)‘이두나!’는 한국 톱 텐(TOP 10) 시리즈 1위는 물론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 부문 톱 텐 7위에 진입했다. 또한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TV-OTT 통합 화제성 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했다.이날 양세종은 “굉장히 감사하다”며 “지인들한테 잘 봤다고 연락이 많이 온다. 반복해서 많이 보시는 것 같더라. 저도 정주행을 두 번 했다. 볼 때마다 느낌이 다르다. 두나 입장, 원준이 입장에서 보게 되는 것 같다. 울컥하지 않아도 될 장면에서도 울컥하는 제 자신을 보고 ‘내가 힐링하고 있구나’ 이런 것도 느낀다”고 전했다.극중 20대로 분한 양세종은 “20대 초반의 순수한 청년은 원준이가 마지막이다. 이제 못할 것 같다. 대본을 받았을 때도 ‘20대 초반의 순수한 청년 캐릭터는 마지막이 되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앞으로는 안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그러면서 “명확하게 설명은 못 하겠지만 양세종이 갖고 있는 정서의 변화라고 해야 하나. 촬영한 지도 9~10개월이 됐다. 본인이 느끼고 있는 정서적인 것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이두나!’ 포스터(사진=넷플릭스)양세종은 “원준이가 좀 더 순수한 것 같다. 그래서 대본에 집중을 많이 했다”며 “대본을 붙들고 살았고 촬영 들어가기 전부터 원준이로 살려고 노력을 많이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그는 캐릭터에 대해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사는 인물인 것 같다. 생각도 많고 관계에 대한 부분도 조심스러운 것 같다”며 “저는 20대에 연기를 열심히 하면서 조용히 학교 다니는 스타일이었다”라고 전했다.소위 ‘팬심’이라고 일컫는 감정을 느껴본 적이 있을까. “군대에서 쉬는 시간에 동기들이 TV로 (아이돌 무대를) 틀어놨었다. 제가 어떤 그룹의 팬이었던 적은 없는 것 같다. 유행하는 노래들은 듣는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다 갑자기 뉴진스의 ‘어텐션’을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양세종(사진=넷플릭스)군 복무 후 4년만 복귀작. 양세종은 “정서적으로 여유는 생긴 것 같다. 군대 가기 전에는 평상시에도 불안하고 불안했다. 작품을 할 때는 오히려 괜찮다. 온전히 집중할 수 있지 않나. 근데 평상시의 양세종을 봤을 때는 되게 불안했던 것 같다. 무엇이 절 그렇게 불안하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런 부분에 대해서 여유가 많이 생긴 것 같다”라고 말했다.그는 “저는 복싱으로 해소하는 게 많다. 한강도 저에게 도움을 많이 준다. 많이 걸어 다닌다”고 전했다. 요즘은 데이트하는 커플들을 보면서 힐링을 얻는다고. 그러면서 “연애할 땐 아니죠”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2023.10.27 I 최희재 기자
이선균·지드래곤 의혹→마약 가짜뉴스 극성…루머 희생양은 그만
  • 이선균·지드래곤 의혹→마약 가짜뉴스 극성…루머 희생양은 그만[스타in 포커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이선균과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GD, 본명 권지용)를 둘러싼 마약 스캔들이 연예계 전체를 향하면서 무분별한 루머들이 양산되고 있다. 출처가 불명한 지라시와 가짜뉴스가 퍼져 혐의와 관계가 없는 배우 및 가수들의 이름이 거론되는 등 몸살을 앓고 있다. 일부 연예인들은 관련 피해를 호소하며 사실무근이란 해명에 나섰다. 급기야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까지 루머에 대응한 상황. 그야말로 ‘카오스’다. 지난 25일 배우 이선균에 이어 가수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혐의 추가 입건 소식이 알려졌다. 그 다음 날인 지난 26일, 마약 스캔들과 관련한 근거 없는 지라시들의 확산에 연예계 전체가 불똥이 튀었다. 이른바 ‘이선균 리스트’. 이선균 및 지드래곤의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경찰청에 의해 마약 수사망에 올랐다는 연예인들의 명단이 온라인상에 퍼진 것이다. 먼저 걸그룹 르세라핌의 멤버 김채원과 (여자)아이들 멤버 전소연, 가수 겸 작곡가 박선주 등이 명단에 거론돼 애꿎은 희생양이 됐다. 특히 김채원은 앞서 지난 16일 독감에 걸려 건강문제로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는 발표가 있었기에 더욱 의심을 샀다. 결과적으로는 사실무근의 지라시에 불과했다. 김채원의 소속사인 쏘스뮤직 측은 “관련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발빠르게 입장을 냈다. 김채원은 A형 독감 치료 후 컨디션을 회복하는 중 어지럼증을 호소했고, 지난 13일 추가로 병원을 찾는 과정에서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적 소견을 받았다는 것이다. 건강 회복 후 내달 1일 복귀한다며 루머를 일축했다. 전소연의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 역시 “허위사실 유포 게시글에 강력히 법적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박선주의 소속사 퍼스트원 엔터테인먼트는 “마약 루머는 사실무근”이라며 “루머나 지라시가 더욱 확산할 경우 강경 대응할 것이다. (박선주는) 현재 제주도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유명 영화배우 A씨와 B씨도 지라시의 희생자가 됐다. A씨와 B씨의 소속사 측은 배우의 실명이 언급되길 꺼리며 “정말 마약 투약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 확실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 애꿎은 피해가 더는 속출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급기야 아이돌 출신 여배우 C씨가 마약 수사를 받고 있다는 단독 보도가 나왔다는 가짜뉴스까지 확산됐다. 이에 인천경찰청 측이 직접 ‘해당 내용은 오보’라고 기자단에 공지하는 상황이 빚어졌다. 그러나 관련한 언론사의 단독 보도가 나왔다는 사실마저 가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설상가상으로 세계적인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까지 루머의 불똥을 피할 수 없었다. 휴식기를 취한 방탄소년단 멤버 일부가 이선균이 드나들던 강남 유흥업소의 단골손님이었다는 가짜뉴스가 이어진 것이다. 방탄소년단 내 미입대 멤버들의 실명이 직접적으로 언급돼 더 큰 논란을 낳았다. 결국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은 해당 루머와 무관하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무분별한 루머 유포에 강경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를 지켜보는 일부 팬들도 지속적인 루머 양산에 불쾌감을 표했다. 방탄소년단의 일부 팬들은 성명문을 통해 “팬들은 누구나 볼 수 있는 온라인 공간에서 영상, 게시글 또는 댓글 등을 통해 근거없는 사실을 유포하거나 욕설과 모욕 등 사람의 명예를 훼손해 피해 당사자가 형언할 수 없는 고통을 주는 심각한 범죄행위를 묵과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냈다. 연예인 기획사 관계자들은 이번 마약 스캔들을 ‘남의 일이 아니다’란 심정으로 주의깊게 지켜보는 한편, 확인되지 않은 루머에 억울함과 피로함을 호소하고 있다. 한 가요 기획사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기다렸다는 듯 마약 의혹이 여기저기 퍼지는데 팩트체크가 안 된 내용들이 사실처럼 퍼지고 있다”며 “솔직한 마음으론 이런 중대한 사안은 보도하는 곳도, 수사기관도 내사 단계가 아닌 혐의가 확정된 뒤에 공식 발표해 대응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 괜한 추측성, 이니셜 보도로 애꿎은 연예인들이 누명을 쓰는 상황이 심히 우려된다”고 걱정했다. 또 다른 배우 매니지먼트 관계자 역시 “연예인은 대중의 사랑과 이미지로 먹고 사는 직업”이라며 “그 루머가 사실이든 가짜든 일단 이름이 언급되기만 해도 한 연예인의 직업적 생명에 큰 영향을 끼친다. 루머를 퍼뜨리는 입장은 ‘아니면 말고’겠지만, 연예인과 소속사에겐 한 사람의 사회적 생명과 생계가 걸린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선균과 지드래곤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두 사람의 투약 혐의가 별개의 사건이라는 입장이다. 다만 최근 이선균과 지드래곤에게 각각 마약을 대가없이 제공했다는 혐의로 마약 공급책으로 지목된 의사 D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 의사는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이선균, 지드래곤과 구속된 유흥업소 실장 E씨 등 4명에게 마약을 공급한 혐의를 적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이선균과 관련한 마약 투약 혐의 수사선상에 오른 내사자의 수도 기존의 8명에서 10명으로 늘어났다. 유흥업소 종업원과 재벌 3세, 방송인 출신 작곡가, 가수지망생 등이 포함돼있다. 이선균 측은 수사 중인 형사 사건인 만큼 마약 투약 혐의를 시인하는 입장도, 부인하는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다만 수사기관의 부름에 성실히 임해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휴대폰 포렌식 작업 등을 거쳐 이선균을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반면 지드래곤의 행보는 이선균과 달라 눈길을 끈다. 지드래곤은 27일 법무법인을 통해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 최근 언론에 공개된 뉴스 보도 내용과도 무관함을 밝히는 바”라고 결백을 호소했다. 또 “다만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계심을 알기에 수사기관의 조사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보다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경찰은 이선균과 지드래곤의 출국 금지 조치도 검토 중이다.
2023.10.27 I 김보영 기자
"다양성 주제로 한 곳에"…프로미스나인·이무진, 다채로운 축제 마무리
  • "다양성 주제로 한 곳에"…프로미스나인·이무진, 다채로운 축제 마무리[2023 W페스타]
  • 프로미스나인(상단)과 이무진(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이데일리 최희재 기자] 그룹 프로미스나인과 가수 이무진이 다채로운 무대로 ‘W페스타’를 화려하게 수놓았다.이들은 26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에서 ‘다양성: 다름이 아닌 다채로움으로(Dive into Diversity)’를 주제로 열린 ‘제12회 이데일리 W페스타’의 ‘W콘서트’ 축하무대로 관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프로미스나인(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프로미스나인(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먼저 프로미스나인이 ‘W콘서트’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프로미스나인은 대표곡 ‘디엠’(DM)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미나우’(#menow), ‘위 고’(WE GO) 무대를 선보이며 대세 아이돌의 존재감을 빛냈다.프로미스나인은 “다채로움을 주제로 한 이데일리 ‘W페스타’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저희 멤버들도 각자의 색깔과 다양성을 가진 친구들이 모여있다. 한 팀을 이루면서 다양성을 존중하는 시간도 갖고 있다”며 “뜻깊은 생각을 다시 할 수 있게 되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마지막까지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행사의 취지에 공감했다.이무진(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W콘서트’ 축제의 마지막은 이무진이 장식했다. 이무진은 첫 곡으로 ‘굴뚝마을의 푸펠’을 선곡했다. 이무진은 독보적인 음색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무진은 “다양성을 주제로 우리가 한 곳에 모인 것”이라며 “노래를 부를 때 ‘나는 다름이 아닌 다채로움으로 생각했는가’를 떠올렸다”고 전했다.이무진은 ‘가을 타나 봐’, ‘비와 당신’, ‘잠깐 시간 될까’에 이어 대표곡 ‘신호등’까지 열창하며 무대를 가득 채웠다. 그는 시원한 가창력과 훈훈한 무대 매너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프로미스나인과 이무진은 다채로운 무대로 하나의 축제를 만들었다. 관객들은 이에 뜨거운 호응을 보내며 한마음으로 ‘W페스타’를 즐겼다.이무진(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2023.10.26 I 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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