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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ENT, GPT스토어에 AI 앱 ‘핑크버스’ 출시
  • 블레이드ENT, GPT스토어에 AI 앱 ‘핑크버스’ 출시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블레이드ENT는 엔터테인먼트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프로젝트인 ‘핑크버스’(Pinkverse)를 GPT 스토어에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블레이드ENT가 핑크버스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사진=블레이드ENT)핑크버스는 블레이드ENT에서 제작 중인 버츄얼 걸그룹이다. 하이테크 기술과 전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결합한 신개념 융합 사업의 일환이다. 핑크버스의 공식 데뷔 및 음반 출시는 올해 5월로 예정됐다. 회사는 핑크버스를 통해 최근 MZ세대의 메인 컬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버츄얼 아이돌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오픈AI(OpenAI)에서 출시한 GPT스토어 플랫폼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핑크버스’는 고도화한 AI 기술로 사용자에게 몰입감을 제공한다. 핑크버스 세계관에서 양방향 소통을 통해 멤버들의 개성, 스토리, 음악적 특징 등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이와 함께 애플에서 2월 출시할 예정인 ‘비전프로’(Vision Pro)에 최적화한 미래형 버츄얼 아이돌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애플의 비전프로 론칭이 가시화하면서 이를 활용한 원소스 멀티유즈(OSMU) 전략을 바탕으로 다양한 엔터 분야로 카테고리 확장에 나선다.블레이드ENT 관계자는 “AI 기술을 통해 사용자와 버츄얼 캐릭터 사이에 깊은 유대감이 형성되고,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버츄얼 문화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팬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상호작용을 통해 버츄얼 아이돌 문화가 더욱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2 I 김응태 기자
K-스타트업 '아이돌' 최태원…CES서 기후·차세대 투표 AI기술 살폈다
  • K-스타트업 '아이돌' 최태원…CES서 기후·차세대 투표 AI기술 살폈다[CES 2024]
  • [라스베이거스=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실제로 측정을 어떻게 해요? 투명도에 따른 형태로 들어가면 그게 실제로 관측소에서 재는 거 하고 어느 정도 차이(디퍼런스)가 생겨요?”10일(현지시간)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가운데)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4유레카파크관’의 ‘K-스타트업 통합관‘을 방문해 강봉수 딥비전스 대표(오른쪽)의 설명을 듣고 있다.10일(현지시간) 최태원 SK(034730)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 에서 인공지능(AI) 기술로 기후·블록체인 투표 시스템·인테리어를 혁신 중인 스타트업 3곳을 방문해 여러 질문을 던지며 관심을 표했다.이날 최 회장은 이동 시간이 부족하다는 말에 “난 괜찮아”라고 답하며 질문을 이어갔다. 전시관에 있던 다른 여러 스타트업 부스에서는 “저희도 와주세요 회장님”이라고 외치기도 했다.10일(현지시간)최태원 대한상의 회장(맨 오른쪽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4유레카파크관’의 ‘K-스타트업 통합관‘을 방문해 오현옥 지그립토 대표(맨 왼쪽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대한상의)최 회장이 방문한 스타트업은 △딥비전스 △지크립토 △라이프온코리아 등이다. 이들은 모두 CES 주최 기관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혁신상을 수상했다. 먼저 딥비전스는 디지털 영상 기반 AI 미세먼지 농도 측정 솔루션 ‘비전플러스’를 보유한 기업이다. 딥러닝 기술로 이미지를 분석해 미세먼지 농도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오염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오염 방지 대책 효과를 평가할 수 있다. 또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해 빠른 의사결정을 돕는다.블록체인 기반 대면 투표 시스템을 개발한 지크립토는 2년 연속 최고혁신상을 받은 기업이다. ‘영지식 증명 프로토콜’을 통해 유권자가 투표소에서 실시간으로 정확한 개표를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점이 특징이다.10일(현지시간)최태원 대한상의 회장(맨 왼쪽)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4유레카파크관’의 ‘K-스타트업 통합관‘을 방문해 가면정 라이프온코리아 대표(오른쪽)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대한상의)‘맞춤형’으로만 가능했던 인테리어 방식을 바꾼 기술로 인정을 받은 기업도 있다. 바로 라이프온코리아다. 사용자가 본인이 거주하는 아파트 이름을 검색하면 맞춤형으로 준비된 인테리어 디자인을 방별로 조합해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최태원 회장은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업가정신을 갖춘 K-스타트업들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일”이라며 “K-스타트업 대표분들의 밝은 앞날을 응원한다”고 했다
2024.01.12 I 김가은 기자
크릿벤처스, 일본판 '드림하이' 만든다…드라마로 아이돌 데뷔까지
  • [단독]크릿벤처스, 일본판 '드림하이' 만든다…드라마로 아이돌 데뷔까지
  • 송재준 크릿벤처스 대표. [사진=크릿벤처스][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송재민 기자] 크릿벤처스가 K팝을 주제로 한 한일 합작 드라마 제작 프로젝트에 투자한다. 크릿벤처스는 프로젝트가 확정되면 올해 일본에서 드라마 제작 및 방영을 진행하고 드라마 상에서 출연한 배우들을 일본에서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시키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 런업컴퍼니와 음반 프로듀싱 회사 디오디는 K팝을 주제로 한 한일 합작 아이돌 성장 드라마를 제작하기 위해 합작 특수목적법인(SPC) 문화산업전문회사(문전사) 설립을 앞두고 있다. 런업컴퍼니와 디오디는 크릿벤처스의 투자를 받은 포트폴리오 기업이다. 런업컴퍼니는 배우 육성·콘텐츠 제작 스타트업으로 지난달 크릿벤처스와 케이넷투자파트너스가 공동 운용하는 ‘케이넷-크릿콘텐츠투자조합’ 펀드로부터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디오디(DOD) 역시 같은 펀드로부터 2022년 프리시리즈A 단계 투자를 유치했다. 크릿벤처스는 에쿼티 투자 이외에도 디오디가 진행하는 5개의 프로젝트에 대해 총 24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크릿벤처스는 런업컴퍼니와 디오디의 합작 드라마에 제작비 절반 가량을 투자한다. 드라마는 일본 내 K팝 열풍에 힘입어 한일합작 아이돌의 성장 이야기를 담아낸다. ‘제2의 드림하이’ 같은 드라마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드림하이’는 2011년 스타로 성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성장 드라마다. 수지와 김수현, 옥택연, 아이유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고, 최고 시청률 17.9%를 기록하기도 했다. 1편 인기에 힘입어 2012년에 강소라, 정진운, 지연, 효린 등이 출연한 ‘드림하이 2’가 제작됐다. K팝을 주제로 한 아이돌 성장 드라마 제작을 완료하면 일본 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방영권 매출을 통해 자금을 회수한다는 계획이다.런업컴퍼니와 디오디의 합작 SPC 문전사는 드라마의 지식재산권(IP) 라이센싱 사업을 통해 수익을 내게 된다. 통상적으로 드라마 제작비의 50~70%는 방영권 매출을 통해 충당되고 나머지 10~20%는 협찬매출을 통해 회수한다. 크릿벤처스는 드라마를 통해 파생된 2차 상품으로 아이돌 그룹을 데뷔시키는 것 또한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돌그룹의 음반 활동도 런업컴퍼니와 디오디가 맡아서 진행한다. 디오디는 음반 제작 전반 및 아티스트 기획 등 A&R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크릿벤처스는 기획사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면서 신규 앨범 등에 프로젝트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벤처캐피탈(VC) 업계 관계자는 “일본 내 팬덤을 바탕으로 성장한 K팝 아이돌이 많다”며 “이러한 니즈를 파악해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크릿벤처스는 지난 2020년 8월 설립된 컴투스 계열의 VC로 운용자산(AUM) 2500억원 규모의 4개 펀드를 운용 중이다. 크릿벤처스는 주요 출자기관인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과 모태펀드로부터 모두 출자를 받으며 위탁운용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4.01.11 I 김연서 기자
GD·우주소녀 다영…HD현대 전시장 찾는 셀럽들
  • [포토]GD·우주소녀 다영…HD현대 전시장 찾는 셀럽들[CES 2024]
  • [라스베이거스=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지드래곤(권지용)에 이어 우주소녀 다영까지. 두 사람이 방문한 건설기계 전시 부스가 있다. 바로 HD현대(267250) CES 2024 전시장이다.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지난 9일(현지시간)부터 진행 중인 CES 2024 HD현대 전시장에 지드래곤(GD)이 떴다.지드래곤(맨 오른쪽)이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HD현대 부스에서 휠로더 원격 조종을 체험하고 있다. 이를 정기선 HD현대 부회장(맨 왼쪽)이 지켜보고 있다.(사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부스를 방문한 GD를 맞이해 직접 300평 규모의 부스를 설명했다.GD도 이에 호응하며 10여분간 전시물을 꼼꼼히 살폈다. 그는 특히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기술을 토대로 현장 정보를 분석해 최적의 작업 계획을 수립하고 장비 운용과 안전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무인 자율화 건설현장 화면을 주시했다.또 부스 전면에 전시된 4.5미터(m) 크기의 무인 굴착기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GD는 전시장이 위치한 네바다 주에서 3000㎞ 떨어진 애틀랜타에 있는 휠로더를 원격 조종하는 체험도 했다.정기선 HD현대 부회장(왼쪽)과 우주소녀 다영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HD현대 전시 부스에서 만나 대화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이어 10일(현지시간)에는 우주소녀 다영이 부스를 찾았다. 마찬가지로 정 부회장이 반갑게 그를 맞이했다.우주소녀 다영은 HD현대인프라코어 ‘디벨론’(DEVELON)의 최초 아이돌 글로벌 앰버서더다.다영은 부스에 마련된 VR 장비 등을 직접 체험하며 전시를 즐겼다.HD현대는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CES 2024에 전시 부스를 열었다. 안전과 안보, 공급망 구축, 기후 변화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육상 혁신 비전을 제시했다.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HD현대 전시 부스를 우주소녀 다영이 무인 굴착기 전시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2024.01.11 I 이다원 기자
'시민덕희' 장윤주 "넘치는 텐션? 사실 15년째 갑상선저하증 약 복용"
  • '시민덕희' 장윤주 "넘치는 텐션? 사실 15년째 갑상선저하증 약 복용"
  • 배우 장윤주가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시민덕희’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시민덕희’ 장윤주가 오랜 기간동안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시민덕희’(감독 박영주)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라미란을 비롯해 공명, 염혜란, 박병은, 장윤주, 이무생, 안은진, 박영주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24일 개봉을 앞둔 영화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 분)’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공명 분)‘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이다. 2016년 보이스피싱 총책 검거 실화를 모티브로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편 ’1킬로그램‘, 중편 ’선희와 슬기‘ 등으로 차세대 영화감독으로 주목받고 있는 박영주 감독이 도전한 첫 상업 장편 영화다. ’베테랑‘, ’세자매‘ 이후 ’시민덕희‘가 세 번째 스크린 출연작인 장윤주는 ’시민덕희‘에서 주인공 덕희의 세탁소 동료 ‘숙자’ 역을 맡았다. 숙자는 덕희의 전재산을 앗아간 보이스피싱 총책(이무생 분)을 잡기 위해 덕희, 봉림(염혜란 분)과 함께 중국 칭다오로 떠난 의리녀다. 중국행을 망설이던 봉림을 덕희와 함께 적극적으로 설득하는 인물로, 대책없이 밝고 텐션이 높아 핀잔을 듣지만, 아이돌 홈마로 활동했던 사진 촬영 실력을 발휘해 보이스피싱 조직원 재민의 모습을 현장에서 포착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다. 장윤주는 시종일관 밝은 ‘숙자’의 텐션을 유지하기 어렵지 않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TMI지만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다. 호르몬이 없는 여자다. 지금 약을 복용한 지 15년이 넘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윤주는 “주치의가 항상 이야기하신다. TV 나오실 때 그렇게 에너지를 쓰면 안된다고. 그 텐션 그렇게 쓰시면 안 된다고 저를 항상 나무라신다”면서도 “제가 이 영화에서 숙자란 캐릭터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시나리오상에서 제가 맡은 캐릭터가 추진력 갑이라고 했듯이 직진하려 했다. 제가 화면에 나옴으로써 잠깐이지만 분위기 환기를 제대로 하자는 그런 마인드로 열심히 연기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번 영화가 제 세 번째 영화다. ‘베테랑’, ‘세자매’, ‘시민덕희’였는데 (연기로) 좋은 평가를 받아서 눈물이 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민덕희’는 오는 1월 24일 개봉한다.
2024.01.11 I 김보영 기자
이찬원, '미스트롯3' 스페셜 마스터 출격…안성훈에 사과
  • 이찬원, '미스트롯3' 스페셜 마스터 출격…안성훈에 사과
  • (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수 이찬원이 ‘미스트롯3’ 스페셜 마스터로 나선다.11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트롯3’ 4회는 눈물의 2라운드 팀 미션과 죽음의 레이스인 3라운드 1대 1 데스매치가 펼쳐진다.이런 가운데 ‘미스터트롯’ 이찬원이 데스매치 스페셜 마스터로 출격해 자리를 빛낸다. 무엇보다 ‘미스터트롯1’ 데스매치에서 맞붙었던 안성훈과의 재회에 관심이 쏠린다.(사진=TV조선)이찬원은 당시 안성훈과의 맞대결에서 10대 1로 승리하며 ‘데스매치 히어로’로 등극했다. 고배를 마신 안성훈은 절치부심 끝에 ‘미스터트롯2’ 진을 거머쥐었다. 그런 두 사람이 ‘미스트롯3’에서 마스터 대 마스터로 다시 만난다.이날 이찬원은 “안성훈씨 미안하다”고 사과한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높인다. 이찬원의 사과에 안성훈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또한 이찬원은 3라운드 1대 1 데스매치의 관전포인트를 꼽으며 경연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미스트롯3’ 4회는 ‘감성 천재’ 빈예서가 출격하는 3라운드 데스매치에 앞서 2라운드 팀미션이 이어지며 희비가 엇갈린다. 매혹적인 라틴 퍼포먼스를 보여줄 여신부, 록 트로트의 신세계를 열 현역부 B조, 아이돌그룹을 방불케 하는 비주얼을 뽐낼 대학부가 색다른 변신을 꾀한다. 또한 새싹부의 치명적인 퍼포먼스와 영재부의 귀여움 한도 초과 무대, 직장부의 과감한 도전이 펼쳐진다.‘미스트롯3’ 4회는 1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2024.01.11 I 최희재 기자
MZ세대 성지, 잠실 롯데월드몰 ‘아트리움’ 올해 첫 팝업의 주인공은?
  • MZ세대 성지, 잠실 롯데월드몰 ‘아트리움’ 올해 첫 팝업의 주인공은?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백화점이 올해도 다양한 팝업 스토어로 MZ세대 고객들을 적극 공략한다. 지난해 롯데백화점은 잠실점에서만 총 100여개의 팝업을 진행하며, 일명 ‘MZ세대 성지’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특히, 잠실 롯데월드몰 1층의 대형 팝업 전용 공간인 ‘아트리움’에서는 MZ세대를 타깃으로한 30개 이상의 팝업들을 선보여 2030세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지난해 잠실 롯데월드몰을 방문한 2030세대 고객 수는 전년보다 10% 증가해, 전체 고객 중 절반(50%)을 차지했다.2월 개봉 예정인 영화 ‘aespa My First page’ 대표 포스터. (사진=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은 올해도 ‘아트리움’에 SM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히트메이커 ‘에스파’ 팝업을 시작으로 이색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오는 1월 12일(금)부터 1월 21일(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팝업은 지난해 11월 17일 데뷔 3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에스파’의 영화 ‘aespa: MY First page(에스파: 마이 퍼스트 페이지)’을 테마로 진행한다.먼저, 약 330㎡(100평) 규모의 팝업 공간 전체를 ‘aespa: MY First page’ 테마로 꾸미고, 팬들을 위한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스틸컷과 ‘에스파’를 상징하는 ‘오로라’ 색상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도록 곳곳에 포토존을 설치한다. 또한, ‘에스파’ 멤버들에게 엽서를 작성할 수 있는 ‘메시지 존’도 설치한다. 그 외에도 팝업에서 영화의 메인 예고편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문구부터 의류, 액세사리까지 이번 팝업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굿즈들도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포토팩(Photo Pack), 키링, 볼펜&노트 세트, 티셔츠 등이 있다. 구매 고객에게는 한정 수량으로 싸인 엽서, 포토 카드, 영화 할인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팝업 기간(1/12~21) 동안 구매 고객 중 선착순 200명에게는 영화 메인 포스터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한편, 2월 롯데시네마에서 단독으로 개봉 예정인 영화 ‘asepa: MY First Page’에서는 ‘에스파’ 멤버들이 발탁되고 무대에 서는 과정과, 지금까지 활동하면서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 및 현장감 있는 무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유도원 패션액세서리팀 바이어는 “잠실 롯데월드몰의 ‘아트리움’이 MZ세대를 위한 팝업의 성지인 만큼, 인기 아이돌 팝업을 새해 첫 팝업으로 정했다”면서, “특히, 이번 팝업은 다음달 개봉 예정인 영화 ‘aespaL MY First page’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만큼, 팬들을 중심으로 큰 호응이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2024.01.11 I 신수정 기자
웨이커 권협 "멤버 전원 20대…이 그룹 뭐냐는 반응 듣고파"②
  • 웨이커 권협 "멤버 전원 20대…이 그룹 뭐냐는 반응 듣고파"[인터뷰]②
  • 권협(사진=하울링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아이돌 뮤지션과 일대일 대담을 나누는 코너인 ‘돌담’(idol+談)을 통해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편집자 주>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권협의 소속팀인 신인 보이그룹 웨이커(WAKER)는 권협을 비롯해 고현, 이준, 리오, 새별, 세범 등 6명으로 이뤄진 팀이다. 멤버 전원이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프로듀스101’, ‘믹스나인’, ‘소년판타지’, ‘청춘스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거친 사연 많은 이들이 뭉쳤다. 그에 걸맞게 팀명에는 ‘아직 깨어나지 못한 청춘들의 꿈을 노크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웨이커는 8일 첫 번째 미니앨범 ‘미션 오브 스쿨’(Mission of School)을 발매하고 K팝 시장에 당찬 도전장을 냈다. 데뷔 앨범을 내기 전에는 일본에서 먼저 소극장 장기 공연을 펼치며 팀워크와 팬층을 단단히 다졌다.5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한 권협은 “웨이커는 모두의 희망과 꿈을 자양분 삼아 성장해나가는 팀”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지리스닝 스타일 음악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K팝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앨범에는 청량한 분위기의 팝 장르 곡인 타이틀곡 ‘아틀란티스’(ATLANTIS)를 포함해 무려 10개의 트랙을 수록했다. 권협은 “멤버 전원이 20대 때 데뷔하는 것이다 보니, 하고 싶고 보여주고 싶었던 게 많았다”고 웃으면서 팀 소개를 이어나갔다. 앞으로의 활동 지향점과 목표에 대한 얘기도 들려줬다.-소속팀 웨이커 얘기를 해보자. 팀 소개를 부탁한다.△결성 기간이 길지 않음에도 호흡이 좋고 서로를 존중해주는 분위기가 있다. 한 줄로 소개하자면 ‘모두의 희망과 꿈을 자양분 삼아 성장해나가는 팀’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팀의 색깔은 밝음과 청량함으로 꼽고 싶다. -데뷔 앨범이 미니앨범인데 무려 10개의 트랙을 수록했다.△멤버 전원이 20대 때 데뷔하는 것이다 보니, 하고 싶고 보여주고 싶었던 게 많았다. 감사하게도 대표님께서 그 생각을 존중해주셨고 추리고 추려 10개의 트랙을 앨범에 담았다. 수록곡 중 멤버들과 사적인 대화를 하는 인털루드 트랙(Dreaming Talk : DAY 1)도 있다. 휴대폰으로 녹음한 ‘찐 대화’다. 소통을 많이 하는 팀이라는 걸 알리며 자연스러운 면모를 보여드리고자 한 의도가 반영된 결과다. 웨이커(사진=하울링엔터테인먼트)-앨범 타이틀곡 ‘아틀란티스’는 어떤 곡인가.△어디서든 부담 없이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상큼하고 청량한 노래다. 학교 콘셉트 노래이다 보니 더 친숙하게 느끼시지 않을까 싶다. 처음엔 귀가 편하고, 다음엔 눈과 감정이 재미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팀명 웨이커와 연관 있는 ‘웨이크 업’(wake up), ‘두 눈을 떠봐’ 등 가사 안에 재미있는 요소도 많다. 팀의 정체성을 함께 녹인 곡으로 많은 팬분들과 교감하고 싶다.-음악방송을 비롯한 다양한 무대에서 펼칠 퍼포먼스도 궁금해지는데.△이지 리스닝 스타일 노래인데 춤은 생각보다 엄청 세고 역동적이다. 중간에 가사를 표현하는 제스처도 많다. 다 같이 두 주먹을 불끈 쥐다가 확 퍼지는 구간도 있는데 그 부분도 재미있게 느끼시지 않을까 싶다.-데뷔 앨범을 내기 전 일본에서 장기 공연을 펼치며 내공을 쌓았다고 들었다.△작년 연말에 한 달여 동안 현지에서 장기 공연을 진행했다. 멤버들이 모두 아이돌 서바이벌 출신인 덕분에 초반에는 관객 대부분이 개개인의 팬분들이었는데 길거리에서 전단지를 돌리는 등의 홍보 활동을 한 끝 점차 입소문을 타고 저희를 처음 보러 와주시는 분들도 늘어났다. 그렇게 마지막에 가서는 개인과 팀을 같이 응원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데뷔 앨범을 내는 것이기에 기대감이 더 크다. -웨이커는 앞으로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나아가는 팀이 될 건가.△대중소통형 아이돌로 자리 잡고 싶고, 그렇게 자리 잡은 뒤 점차 각자의 색깔을 내는 팀이 되고자 한다. 일본 공연을 위해 숙소 생활을 할 때 느낀 건 멤버들과 모여 있을 나오는 우리만의 색깔과 시너지가 있다는 거였다. 그리고 그걸 느낀 분들이 저희의 팬이 되어주셨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자연스럽게 그 색깔과 시너지를 내면 웨이커와 함께하고 싶어하는 팬분들이 더 많아지지 않을까 싶다. 웨이커(사진=하울링엔터테인먼트)-데뷔 앨범 활동 목표는 뭔가.△‘어? 이 그룹 뭐지?’ 하는 반응을 만들고 싶다. ‘회사도, 멤버도 처음 들어보는데 궁금증을 유발하네?’ ‘앞으로 뭘 할지 잘 모르겠는데 일단 궁금하다’ 같은 반응을 접하는 일이 잦았으면 한다.-10년의 기다림 끝 데뷔 활동에 임하는 각오도 들어보고 싶다.△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임해볼 생각이다. 승부욕이 센 편인데, 멤버들, 그리고 팬들과 함께 이 게임을 끝까지 오랫동안 같이 하고 싶다. 앞으로 올라갈 일밖에 없다는 사실이 저를 설레게 한다.-음악 외 다른 분야에도 욕심이 있나.△노래뿐만 아니라 연기, 라디오 DJ, 연출, 각본, 그림, 작사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다. 지금은 웨이커 활동에 집중해야 할 때이니 개인적 활동은 시간이 흐른 뒤에 펼쳐볼 생각이다.-아이돌 권협의 최종 목표는.△‘믿고 듣는 아이돌’이다. 노래가 나왔을 때 팬덤뿐 아니라 일반 리스너분들까지 관심을 가져주는 아이돌이 되고 싶다. 그렇게 되기 위해 앞으로 열심히 저를 알리겠다.
2024.01.10 I 김현식 기자
'뷔 닮은꼴' 웨이커 권협, 아이돌 꿈 향해 뛴 10년 도전기①
  • '뷔 닮은꼴' 웨이커 권협, 아이돌 꿈 향해 뛴 10년 도전기[인터뷰]①
  • 권협(사진=하울링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아이돌 뮤지션과 일대일 대담을 나누는 코너인 ‘돌담’(idol+談)을 통해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편집자 주>신인 보이그룹 웨이커(WAKER)의 권협은 10년이라는 긴 기다림의 시간 끝 데뷔의 꿈을 이룬 아이돌이다. 1998년생인 권협은 중학교 때부터 아이돌 가수를 꿈꿨고 17살 때 처음으로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연습생 시절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주목받기도 했지만 데뷔 문턱은 넘지 못했다. 권협은 연습생 생활을 끝낸 이후 군 복무를 했고 전역 이후에는 아르바이트와 대학 생활과 병행하며 연예계와 멀어진 삶을 살았다. 하지만 그 뒤에도 꿈을 놓진 않았다. 언젠가 좋은 기회가 찾아오리란 믿음을 품을 채 조용히 내공을 다졌다..첫 번째 미니앨범 ‘미션 오브 스쿨’(Mission of School)을 내고 데뷔한 웨이커는 믿음을 꺾지 않고 걸어온 끝 운명처럼 만나게 된 팀이다. 권협은 웨이커 멤버로 활동하며 그간 못다 펼친 끼와 매력을 발산하겠다는 각오다. 벌써부터 온라인상에서 방탄소년단(BTS) 뷔 닮은꼴로 불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권협과 5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만나 꿈을 이루기까지의 과정과 활동 각오를 들어봤다.-언제부터 아이돌 가수의 꿈을 품었나△중학교 때부터 관심이 있었고 17살 때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건 기타 연주를 엄청 잘하는 친구의 영상이 페이스북에서 화제가 됐을 때다. 당시 그 친구 옆에 있는 제 모습을 눈여겨 본 마루기획에서 연락이 왔다. 그렇게 처음으로 KTX를 타고 서울에 올라가 오디션을 봤다. 사실 그 사이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연합 공연을 보러갔을 때 빅히트뮤직(당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오디션 제안을 받기도 했다. 마루기획 오디션 때 그 이야기를 해서인지 당일에 합격 통보를 받았다.-연습생 시절 기억을 되짚어 보자면.△아무래도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이 저에게 미친 영향이 크다. 당시 그런 경쟁 판에서 두각을 드러내기엔 너무 어렸기에 잘 적응하지 못했고 탈락 이후 방황의 시간을 보내다가 연습생 생활을 그만두게 됐기 때문이다. -연습생 생활을 끝낸 뒤의 이야기가 궁금해지는데. △다시 사회로 돌아오니 친구들과의 학창시절은 사라져 있었고, 그런 가운데 친구들이 보는 저는 연예계에서 활동하는 친구였다. 그로 인한 괴리감으로 힘들어할 때 부모님이 군대를 빨리 다녀오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하셨고, 곰곰이 생각해본 끝 그게 단단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스물 한살 때 군대에 갔다. 사실 그 시절 반삭발을 하고 지내면서 절에 들어가서 정신수양을 할까도 생각했는데, 절 대신 군대에 간 셈이 됐다.-군 생활은 잘했나. △예비군을 관리하는 향토 사단 예하 부대에서 근무했다. 거의 간부님과 저 둘뿐인 부대라 때마침 조언을 들으며 정신수양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군 생활을 하면서 ‘내가 음악을 정말 좋아하나’ 하는 고민도 많이 했다. 결론은 ‘일단 해보자’였고 그러기 위해선 전역 후 서울에 가야겠다(고향이 경북 구미다.)는 마음을 먹게 됐다.권협(사진=하울링엔터테인먼트)-그래서 전역 후에 서울로 상경했나.△일단 여행을 한번 다녀오고 싶었다. 그래서 전역 이틀 뒤에 일본 여행을 떠났고, 호기심이 많은 성격이라(MBTI 검사 결과는 INFP라고 밝혔다.) 제가 먼저 말을 걸다 보니 그곳에서 일본인 친구 몇 명과도 인연을 맺게 됐다. 스케이트보드를 타던 친구, 포장마차 거리에서 만난 친구 등 지금도 연락하며 지내는 이들이 있다. 당시 여행을 하면서 얻은 건 ‘일본어 공부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 것이다. 그 이후 꾸준히 공부한 결과 지금은 원어민에 가까운 수준으로 일본어를 할 수 있게 됐는데 웨이커 활동에 도움이 되고 있어 뿌듯하다.-여행을 다녀온 뒤엔 어떻게 지냈나.△그때부터 저의 아르바이트 생활이 시작된다. 인도어 골프장, 반도체 공장, 변기 공장, 막노동, 택배 상하차, 카페, PC방, 부동산 중개업, 배달, 골프 기계 수리, 스테이크 레스토랑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정말 많이 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춤과 노래 연습을 병행했는데, 오디션을 보러 다니진 않았다. 내가 단단해지면 언젠가 좋은 기회가 찾아오겠지라는 생각으로 지냈던 거다. 그래서 SNS를 통해 드라마 출연 제안이나 사업 제안도 많이 받았지만 고사했고 뒤늦게 대학에 진학해 내공을 쌓은 시간을 가지며 지냈다. 그리고 그러던 중 하울링엔터테인먼트를 만나게 됐다. -10년의 시간을 거쳐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됐다.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탈락한 뒤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은 손 편지를 올린 적이 있다. 그때 그 편지에 ‘권협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게 부끄럽지 않게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썼는데, 이제야 그 약속을 지킬 기회가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들어 기쁘다. 그리고 기다려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데뷔 기사가 나오고 나서 응원 메시지를 보내주신 분들이 많은데 그에 따른 책임감도 많이 느끼고 있고 기대도 된다. 마루기획에 함께 있었던 (박)지훈와는 여전히 종종 연락을 하고 지내는데 얼마 전 데뷔 축하 메시지를 보내줬다. 지훈이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웨이커(사진=하울링엔터테인먼트)-권협은 어떤 강점과 매력을 지닌 아이돌인가. △연습생 시절부터 보컬적인 부분에 있어 리듬감, 곡 해석력, 표현력에 대한 칭찬을 자주 들어왔다. 매력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팬들을 대할 땐 진짜 밝고 많이 웃는다는 점이지 않나 싶다. 어딜가나 항상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했고 지금도 그렇다. 힘든 순간 아이돌이 웃고 있는 걸 보면 힘이 나지 않나. 저도 누군가에게 그런 존재가 되기 위해 노력해 나가려고 한다.-나에게 힘을 준 아이돌 혹은 롤모델로 삼고 있는 아이돌을 꼽자면.△샤이니 종현 선배님, 방탄소년단 뷔 선배님, 샤이니 태민 선배님을 꼽고 싶다. 종현 선배님을 보면서는 팬들을 대할 때의 마음과 말투가 너무 예쁘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저도 팬으로서 그런 말을 들었을 때 따듯함을 느꼈다. 빈소에도 한 번 다녀온 적이 있다. 뷔 선배님은 사람들이 아이돌에게 원하는 이미지를 모두 가지신 것 같아서 본받고 싶다. 태민 선배님은 본인에게 주어진 일을 멋지게 해내는 프로 정신을 지니신 점이 멋지다고 생각하고 닮고 싶기도 하다. -온라인상에서 방탄소년단 뷔를 닮은 신인 아이돌로 화제가 됐던데. △사실 감사하게도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 때부터 그런 얘기를 해주시는 분들이 많았다. 뷔 선배님의 팬 계정을 운영하는 인도네시아 팬 분이 제 계정을 팔로우하셔서 순식간에 팔로워가 3만명이나 증가한 적도 있다. 길거리나 카페에 있을 때 ‘혹시...아니죠?’ 하며 말을 거는 분들도 꽤 있었다. 한 명의 팬으로서 감사한 일이고, 선배님께 폐를 끼치지 않도록 앞으로 멋진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이다. 군 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오시길 응원하겠다.인터뷰②에서 계속됩니다.
2024.01.10 I 김현식 기자
서울시의회, 전국 최초 '청소년 아이돌 연습생 보호조례' 통과
  • 서울시의회, 전국 최초 '청소년 아이돌 연습생 보호조례' 통과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의회가 전국 최초로 ‘아이돌 연습생’이라는 특수 신분으로 불안정한 시기를 보내야 하는 청소년들을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보호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사진=서울시의회)서울시의회는 김규남(국민의힘·송파1)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청소년 문화예술인의 권익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해 12월 서울시의회 제321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고 10일 밝혔다.시의회에 따르면 국내 연예기획사 등록업체 4774개 중 82.3%(3930개)가 서울시에 등록해 영업(2023년 9월 기준) 중이고 아이돌 발굴·육성·활동 등이 대부분 서울에서 이뤄지고 있지만, 시 차원의 연습생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적 근거가 없었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를 근거로 성희롱·성폭력 및 체중감량·성형 강요 등에 따른 청소년 연습생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훼손을 방지하고, 유사 위험사례 발견 시 조기 대응이 가능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청소년 아이돌 연습생 심리검사·상담 등을 지원·실시할 예정이다.이번 조례를 근거로 연습생의 심리적·신체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심리상담 사업과 함께 아이돌 연습생 중도포기자의 진로상담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이들이 새로운 진로 탐색이 가능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규남 서울시의원은 “K-팝 열풍으로 대한민국 문화 콘텐츠가 세계로부터 주목받고 있지만, 주역인 아이돌이 성장하기까지 도사리는 위험과 불안 요소는 모두 어린 연습생 개인의 몫으로 전가됐다”며 “청소년 아이돌 연습생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 종국에 데뷔 유무를 떠나 안정적인 성장 시기를 보장할 수 있도록 서울시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0 I 양희동 기자
비트블루, '팬-셀럽' 잇는 모의 투자 서비스 베타버전 출시
  • [마켓인]비트블루, '팬-셀럽' 잇는 모의 투자 서비스 베타버전 출시
  •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지 기자] 설립 3개월 만에 다수 투자사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주목받은 웹3 스타트업 ‘비트블루’는 버추얼(가상) 셀럽 투자 플랫폼 ‘알트타운’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비트블루가 런칭한 알트타운 베타 버전 화면.(사진=비트블루 제공)알트타운은 현재 활동 중인 버추얼 셀럽들의 가치를 확인하고 관련 유저가 모의 게임 형식으로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알트타운에서 정의하는 버추얼 셀럽은 버추얼 아이돌과 버추얼 크리에이터, 스트리머 등으로, 숲튽훈과 사공이호, 오바, 도쥬, 에이미문, 이터니티 예진 등 유명 버추얼 셀럽은 물론, 트위치와 치지직 등에서 활동하는 버추얼 크리에이터 다수가 이번 베타 테스트에 참여한다. 셀럽의 가치는 셀럽 및 유저의 활동에 따라 산정되고, 팬들은 무료 포인트를 사용해 이들에게 투자할 수 있다. 알트타운은 모의 게임 형식의 거래 기능과 버추얼 셀럽 후원 기능을 제공하며 베타 테스트 기간에는 무료로 운영된다.이번 베타 테스트는 최대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친구 초대 및 주별 이벤트 등 500만 원 상당의 경품이 제공되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베타 테스트 참여자는 추후 출시될 정식 서비스에서 독점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주상식 비트블루 대표는 “이번 베타 테스트를 통해 버추얼 셀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많은 버추얼 셀럽의 가치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비트블루는 버추얼 셀럽을 위한 수익화 모델과 함께 글로벌 런칭 준비를 마치는 대로 정식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비트블루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17년 이상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미래기술 대응 전략·개발을 총괄한 주상식 대표가 대체불가토큰(NFT) 대중화를 목표로 지난 2022년 11월 설립한 NFT 기반 웹3 전문 기업이다. 회사는 설립 3개월만인 지난해 2월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 등으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2024.01.10 I 김연지 기자
'미스트롯3' 정서주X염유리 여신부, 매혹적 라틴 트롯 도전
  • '미스트롯3' 정서주X염유리 여신부, 매혹적 라틴 트롯 도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조선 ‘미스트롯3’ 여신부가 라틴 트롯으로 시청자들을 홀린다.‘미스트롯3’오는 11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트롯3’ 4회는 2라운드 환상의 팀미션이 이어진다. 올하트를 기록하지 못하면 전원 탈락 후보가 되는 가운데 희비가 엇갈리며 눈물바다가 펼쳐진다.앞서 지난 3회에서 ‘러블리 트롯퀸’ 오유진, ‘명품 끼 패키지’ 김소연 소속 챔피언부와 ‘현역의 자존심’ 풍금, 1라운드 진이자 ‘꺾기 여왕’ 배아현 소속 현역부 A조가 압도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이들은 올하트를 받아 전원 3라운드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챔피언부와 현역부 A조가 선사한 전율이 채 끝나기도 전에 4회는 비주얼과 가창력 모두 완벽한 여신부가 출격한다. 2023 미스코리아 조수빈, 놀라운 내공의 1년차 트롯 새내기 화연, 트롯 임수정 염유리, 1라운드 미를 차지한 첫눈 보이스 정서주, 팔색조 여신 김민선, 퍼포먼스 최강자 양송희, 21년차 소리꾼 오승하가 라틴 트롯 장르에 도전한다.여신부는 유재석의 ‘삼바의 매력’을 색다르게 재해석해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 폭발적인 가창력은 물론이고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퍼포먼스가 예고돼 있다.여기서 끝이 아니다. ‘샴페인 보이스’ 천가연이 속한 현역부 B조는 차원이 다른 가창력을 뽐낼 예정이며, ‘MZ 트롯 대표’ 나영의 대학부는 아이돌 그룹 못지않은 무대로 찾아온다. 1라운드 선이자 ‘나로호 고음’ 복지은이 속한 새싹부는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치명적인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여수 할통령’ 한수정의 영재부는 심장을 폭격하는 깜찍한 무대를, 송가인급 가창력을 뽐낸 ‘해남 처녀 농부’ 미스김이 속한 직장부는 과감한 퍼포먼스를 예고하고 있다.레전드 무대가 쏟아지는 2라운드 팀미션이 끝난 후 영광의 TOP3 진선미가 공개된다. 이어 3라운드 1대 1 데스매치가 시작된다.한편 ‘미스트롯3’ 4회는 오는 11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2024.01.10 I 김가영 기자
'미스트롯3' 시청률·화제성 이어 브랜드 평판까지 1위
  • '미스트롯3' 시청률·화제성 이어 브랜드 평판까지 1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조선 ‘미스트롯3’가 기록 싹쓸이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미스트롯3’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12월 7일부터 1월 7일까지 예능 프로그램 브랜드 50개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TV조선 ‘미스트롯3’이 ‘1월 예능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했다. ‘미스트롯3’는 압도적인 인기로 방송 3주 만에 전체 예능 프로그램 평판 1위를 달성했다.브랜드 평판과 화제성은 물론이고 시청률까지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미스트롯3’ 3회는 전국 16.9%(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순간 18.2%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파죽지세 상승세를 탔다. 이는 3주 연속 지상파, 종편, 케이블 등 목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이자, 주간 전체 예능 압도적 1위 기록이다.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하듯 대국민 응원 투표 열기 역시 뜨겁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채팅방과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팬덤간의 투표 독려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미스트롯3’의 막강한 화력이 다시 한 번 놀라움을 안기고 있는 것. 네이버 NOW.에서 진행 중인 대국민 응원 투표는 매일 1회씩 ‘나만의 트로트 스타’ 7명을 뽑을 수 있다. 투표 결과는 TOP7 및 최종 진선미 선발에 반영된다.현재 ‘미스트롯3’는 불꽃 튀는 2라운드 팀미션이 진행 중이다. 앞서 3회는 1라운드 전원 올하트를 기록한 챔피언부와 역대 최강 현역부 A조가 환상의 무대로 3라운드 전원 진출에 성공했다. 4회는 아이돌 비주얼이 폭발할 패기의 MZ 대학부, 트로트 상위 1% 천재들이 모인 영재부, 비주얼은 물론 실력까지 완벽한 여신부, 치명적인 유혹이 시작될 새싹부, 폭발적인 내공을 보여줄 현역부 B조 등이 레전드 무대를 펼친다.또한 2라운드 팀미션 끝에 3라운드에 올라간 최정예 참가자들의 1대 1 데스매치가 시작된다. 막강한 실력자들만 남은 3라운드 벼랑 끝 맞대결은 더욱 치열해진다. 온라인을 뒤흔든 ‘감성 천재’ 빈예서와 배드키즈 출신 파워보컬 지나유의 손에 땀을 쥐는 대결이 펼쳐진다.한편 세상을 꺾고 뒤집을 TV조선 ‘미스트롯3’ 4회는 오는 11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2024.01.09 I 김가영 기자
'응급실' 샘플링 통했다…라이즈, '新 음원 강자' 입지 강화
  • '응급실' 샘플링 통했다…라이즈, '新 음원 강자' 입지 강화[스타in 포커스]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5세대 신예 보이그룹이 2000년대 록발라드 히트곡을 재해석한 신곡으로 강렬한 스파크를 일으켰다. ‘응급실’ 샘플링 신곡 ‘러브 119’(Love 119)로 음원 차트를 강타한 라이즈(RIIZE) 얘기다.라이즈는 지난 5일 신곡 ‘러브 119’를 발표했다. 이 곡은 공개 직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주요 음원 차트 순위권에 직행했다. ‘러브 119’는 8일 현재 멜론 핫100(발매 30일 내 기준)과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 1위 자리를 유지하며 뜨거운 인기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러브 119’는 2005년 드라마 ‘쾌걸춘향’ OST로 발매된 밴드 이지(izi)의 히트곡 ‘응급실’을 샘플링해 만든 곡이다. 후렴구와 함께 ‘응급실’ 킬링 구간으로 꼽히는 도입부의 감미로운 피아노 라인을 따왔다. 원곡 보컬 파트도 일부 포함해 스테디셀러 곡인 ‘응급실’ 고유의 애절한 감성도 곡에 불어넣었다. ‘러브 119’는 ‘응급실’ 샘플링 곡이지만 전체적으로 원곡과는 결이 확연히 다르다. 원곡이 사랑을 되돌리고 싶어하는 감정을 노래한 곡이었던 반면, ‘러브 119’는 첫사랑에 빠진 감정을 주제로 다뤘다. 문득 찾아온 첫사랑 감정을 응급 상황에 빗대어 표현한 풋풋한 가사와 멜로디가 돋보인다. 장르는 팝 댄스로 변주했고 노래 길이는 짧고 강렬한 콘텐츠가 강세인 흐름에 맞춰 3분 이하(2분 54초)로 제작했다. 원곡 길이는 3분 45초다.지난해 데뷔한 5세대 아이돌 그룹이 2000년대 록발라드 히트곡을 샘플링한 곡으로 컴백 활동에 나서는 과감한 시도를 통해 인상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최근 몇 년 간 샘플링과 리메이크를 시도하는 아이돌 그룹들이 잇따랐지만 팝송이나 클래식 넘버, 혹은 동요를 활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Y2K 열풍을 타고 가요 히트곡을 리메이크하는 팀들도 속속 등장했는데 재해석 대상은 구세대 K팝 아이돌 그룹들의 곡이었다.라이즈는 아예 음악적 결이 다른 록발라드 곡을 재해석 대상으로 삼아 차별화를 꾀했다. 아울러 리메이크가 아닌 일부 구간만 따오는 샘플링 방식을 택한 가운데 원곡과 확연히 다른 색깔의 결과물을 만들어냄으로써 기시감을 덜어내고 신선함을 더한 끝 주목할 만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냈다.통상 보이그룹들은 걸그룹들에 비해 음원 파워가 약한 편이다. 대중보단 퍼포먼스까지 함께 보며 음악을 소비하는 팬덤의 취향에 맞춘 음악을 제작하는 팀들이 많다 보니 신곡을 낼 때 폭넓은 리스너층의 관심을 끌어당기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가운데 대형 기획사 에스엠(SM) 엔터테인먼트가 론칭한 라이즈는 지난해 9월 발표한 데뷔곡 ‘겟 어 기타’(Get A Guitar)로 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드러내 주목받았다. ‘겟 어 기타’는 공개 이후 4개월여가 지난 지금까지도 각종 음원차트에서 순위권에 자리해 있다. 해당 곡은 국내 최대 음악플랫폼 멜론 일간 차트에서 16위까지 올랐고, 현재도 20위권대를 유지하고 있다.라이즈가 같은 해 10월 발표한 2번째 곡 ‘토크 색시’(Talk Saxy)도 반응이 괜찮았으나 멜론 일간 차트 100위권 내에 진입하진 못했다. 이 가운데 라이즈는 ‘러브 119’로 멜론 일간 차트에 초고속 진입하면서 다시금 신흥 음원 강자 보이그룹 이미지를 얻어낼 동력을 얻은 모양새다.‘러브 119’는 전 세계 9개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 중국 QQ 뮤직 급상승 차트 1위, 일본 라인뮤직 실시간 송 톱10 차트 1위 등 해외 음원 차트에서도 호성적을 얻고 있다. 지난 주말 음악 방송에 출연해 컴백 활동을 본격 시작한 라이즈가 ‘러브 119’를 또 하나의 차트 롱런곡으로 만들어낼지 관심이다.
2024.01.08 I 김현식 기자
아프리카TV, 트위치 1위 '우왁굳' 이전에 강세
  • [특징주]아프리카TV, 트위치 1위 '우왁굳' 이전에 강세
  •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가 내년도 사업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아프리카TV)[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아프리카TV(067160)가 장 초반부터 4%대 급등하고 있다. 트위치 최상위권(시청자 수) 스트리머들이 아프리카TV로 이적을 확정함에 따라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면서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올려잡고 있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 아프리카TV는 전 거래일보다 4000원(4.69%) 오른 8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상상인증권은 아프리카TV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치지직은 단순히 숫자로만 보면 트위치 스트리머 대부분을 흡수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지난 5일 최상위 스트리머 ‘우왁굳’과 ‘이세계아이돌’이 아프리카TV로 이적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우왁굳과 이세계아이돌의 평균 시청자 수 단순합계는 15만명으로, 아프리카TV 평균 시청자 수 14만명을 넘는 규모다. 아프리카TV는 서비스 개시 19년만에 숲(SOOP)으로 서비스명과 사명을 변경한다. 방송인을 지칭하는 용어인 BJ도 스트리머라는 용어로 대체되며 별풍선이라는 용어도 바뀔 예정이다.최 연구원은 “서비스명 변경에는 상대적으로 아프리카TV가 열위인 종합게임, 단순토크 방송 등의 카테고리까지 확장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2024.01.08 I 이은정 기자
‘국민가수’ 인순이, “‘뉴진스‘가 언니라고 불러줬으면”…뉴스A 출연
  • ‘국민가수’ 인순이, “‘뉴진스‘가 언니라고 불러줬으면”…뉴스A 출연
  • 뉴스A 오픈인터뷰에 출연한 인순이[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가수 인순이가 ‘도전의 아이콘’으로써 끊임없이 도전하는 이유를 전했다.가수 인순이가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뉴스A의 ‘오픈 인터뷰’에 게스트로 출연했다.“요즘 많이 바쁘시죠?”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인순이는 “걸그룹들이 다 그렇죠. 뭐”로 답하며 호탕하게 웃었다.최근 뉴진스의 ‘하입보이’를 부른 인순이는 “2030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인순이만의 매력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엄마 나이 아니면 할머니 나이와 비슷한데 도전을 끊임없이 하고 있다는 것이 2030들이 생각하는 저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인순이는 진행자가 이전에도 샤이니의 ‘링딩동’을 불렀던 영상을 본 기억이 있다고 하자 “많이 버겁다. 가사 외우랴 춤추랴 표정 쓰랴. 해야 할 것이 매우 버겁다”고 아이돌 활동이 만만치 않음을 털어놨다.또한 가장 인상 깊었던 아이돌은 ‘뉴진스’라고 답했다. 이어 “(언니라고) 불러줬으면 좋겠는데 그냥 선생님이라고 부르더라”라며 “(‘뉴진스’ 중) 제일 나이 어린 친구가 15살이더라. (‘골든걸스’) 우리 막내는 58살”이라면서 웃음을 자아냈다.앞서 인순이는 59세 나이에 보디빌더에 도전해 화제를 모았다. 보디빌더에 출전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그때 메르스가 시작됐다. 그렇게 되면 가수들은 노래를 못하게 되고. 몇 달을 쉬어야 되기 때문에 그 기간을 어떻게 보낼까 하다가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몇 개월 동안 몸을 만든 인순이는 ”신청서에 김인순이라고 적었다“라고 말했다. 아무도 모를 거라 생각하고 무대에 오르려는 순간 수십 대의 카메라 앞에서 주저했다고 전했다. 비키니 운동복 차림에 ‘저 아줌마 왜 벗고 저래’라는 말을 들을까봐 망설였지만, 인순이는 “지금 포기하면 어떤 도전을 더 할 수 있겠어, 해보자, 즐겨보자는 마음으로 무대에 올랐다”고 전했다.또한 인순이는 “성취감이 생기면서 다른 것에 대한 호기심이 더 많아지는 것 같다”고 자신이 ‘도전’을 계속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스스로 평가하는 인순이는’이라는 질문에는 “지금까지는 저를 지키고 세우는데 많이 힘들었다. 그런데 이제는 누군가 기대고 싶다 하면 등을 내어줄 수 있고 어깨를 내어줄 수 있을 것 같다. 누가 얘기를 하고 싶다 하면 앉아서 몇 시간이고 들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마지막으로 앞으로의 인간 인순이의 삶에 무대는 어떻게 채워가고 싶냐는 물음에는 ”예쁜 호호 할머니가 돼서 내가 경험하지 못했던 것을 경험하며 살고 싶다”며 최근 동화를 쓰고 있다는 근황을 밝혔다.한편, 1978년 여성 그룹 희자매로 데뷔한 인순이는 올해 가수 생활 47년 차를 맞아 ‘골든걸스’ 걸그룹 데뷔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2024.01.07 I 김명상 기자
케이팝 맹주 BTS, 일대기 다룬 만화책 미국서 출간
  • 케이팝 맹주 BTS, 일대기 다룬 만화책 미국서 출간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케이팝의 맹주 방탄소년단(BTS)의 일대기를 다룬 만화책이 미국에서 출간된다.틸다웨이브 코믹스 제공. (로이터=연합뉴스)로이터통신은 4일(현지시간) 미국의 출판사 틸다웨이브가 ‘페임(fame)’ 만화 시리즈의 신작으로 ‘페임:BTS’를 오는 10일 종이책과 디지털로 출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페임은 가수와 배우, 스포츠 스타 등 유명인의 일대기를 만화로 소개하는 시리즈물이다. 가수 비욘세, 테일러 스위프트, 50센트, 배우 제니퍼 로렌스,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 등을 주인공으로 다뤘다.페임:BTS에는 하이브(352820)의 아이돌그룹 BTS가 2013년 데뷔해 글로벌 팝스타로 성장하고, 군에 입대하기까지의 과정을 상세하게 담았다. 로이터는 한국이 18~28세 남성들이 핵무장한 북한을 방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18~21개월 동안 군 복무를 해야한다는 점도 소개했다. 또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수상 경력이 있는 클래식 음악가 등 일부는 군면제를 받거나 복무 기간이 짧다는 점을 거론하며 일부 의원들이 BTS의 군 면제를 요구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BTS 멤버 7인 전원은 현재 군 생활 중이다. 지난해 12월12일 지민, 정국이 멤버들 중 마지막으로 경기도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이들은 RM, 뷔, 지민, 정국이 전역하는 2025년 6월 이후 ‘완전체’로 활동할 전망이다.
2024.01.05 I 양지윤 기자
`2025년 동아시아 문화도시`에 경기 안성시 선정
  • `2025년 동아시아 문화도시`에 경기 안성시 선정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고 ‘2025년 동아시아 문화도시’에 경기 안성시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3국은 지난 2012년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합의에 따라 2014년부터 매년 각 나라의 독창적인 지역문화를 보유한 도시를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해 다양한 문화교류와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주, 시즈오카현, 청두·메이저우가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자료=문체부 제공안성시는 ‘조선 최초 아이돌 바우덕이, 아시아를 잇는 줄을 타다!’라는 표어를 바탕으로 2025년 한 해 동안 중국과 일본의 동아시아 문화도시와 함께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교류할 계획이다. 바우덕이는 조선 후기 경기도 안성 남사당패를 이끈 여성 꼭두쇠다. 뛰어난 기량으로 15살 어린 나이에 남사당패의 우두머리인 꼭두쇠가 됐다.아울러 안성시는 개·폐막 문화행사와 함께 동아시아 장인 전통공예 특별전, 한·중·일 각 도시를 대표하는 음식문화 교류 행사, 3국 청년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동아시아 문화교류전 등 다양한 문화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 지역의 문화사업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문화교류 기반(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문체부에 따르면 한·중·일 3국은 올해 일본에서 열릴 예정인 제15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를 통해 3국의 ‘2025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를 공식 선포한다.정향미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경기 안성시는 조선 3대 시장 중 하나인 안성장과 남사당놀이 등 지역의 고유하고 독창적인 문화예술 콘텐츠가 풍부한 도시”라며 “한·중·일 3국이 동아시아 문화도시 간의 다양한 문화교류·협력 사업을 통해 중앙에서 지역에 이르기까지 그 협력의 외연을 넓히고 심도 있는 이해와 우의를 쌓아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1.05 I 김미경 기자
네시픽, 2024년 브랜드 새 모델로 '에이티즈(ATEEZ)' 발탁
  • 네시픽, 2024년 브랜드 새 모델로 '에이티즈(ATEEZ)' 발탁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자연주의 코스메틱 브랜드 네시픽은 브랜드 모델로 그룹 ‘에이티즈(ATEEZ)’를 발탁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네시픽)네시픽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의 시작’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맞게 프레쉬 허브 오리진라인, 피토나이아신 화이트닝 라인, 리얼 플로럴 라인, 히알부스터라인, 우유크림 라인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랑받고 있는 브랜드다.네시픽 노현준 대표이사는 “에이티즈 멤버들의 개성과 자신감 넘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자사 브랜드의 이미지와 부합해 전속모델로 발탁하게 됐다”며 “2024년 새롭게 시작되는 네시픽의 새 얼굴 에이티즈와 함께 K-뷰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데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네시픽은 이번 화보 공개를 시작으로 에이티즈와 함께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한편, 에이티즈는 12월 1일 발매된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THE WORLD EP.FIN : WILL)’을 통해 초동 판매량 170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세 번째 밀리언 셀러에 등극했다. 더불어 미국 ‘빌보드 200’ 차트 1위는 물론,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2위를 기록하며 세계 양대 음악 차트를 모두 섭렵하는 등 글로벌 대세 K-POP 아이돌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24.01.05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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