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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현대 서울, 쇼핑과 휴식 결합한 이색 공간 선봬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이 더현대 서울에 휴식과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을 새롭게 선보인다.현대백화점이 더현대 서울에 휴식과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을 새롭게 선보인다. 에픽서울 전경. (사진=현대백화점)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 5층에 약 730㎡(220평) 규모로 고객 휴게 공간과 팝업스토어를 결합한 신개념 공간 ‘에픽 서울(EPIC SEOUL)’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에픽 서울’은 전체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고객 휴식 공간(360㎡, 110평)과 팝업스토어 공간(250㎡, 75평) 등으로 구성되며, 위치는 5층 중앙에 조성된 ‘사운즈 포레스트(3,300㎡, 1,000평)’와 고객 동선을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다.회사 측은 “유아동복 매장 등이 입점해 있던 곳을 리뉴얼해 ‘에픽 서울’을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들이 편하게 휴식하면서 이색적인 팝업스토어를 즐길 수 있는 별도의 전용 공간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에픽 서울’ 명칭은 경험(Experience)·열정(Passion)·혁신(Innovation)·창의(Creativity) 등 이 공간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를 표현한 에픽(EPIC)에 ‘서울’을 더해, 한국의 대표적인 복합몰로 자리매김 한 더현대 서울의 정체성을 강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에 기반해 ‘에픽 서울’은 고객이 휴식과 함께 새롭고 다채로운 콘텐츠 경험에 몰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우선, 벽면이 내부 공간을 감싸는 듯한 곡선 형태를 띠고, 벽면을 따라 벤치 등 휴게 가구가 배치돼 있다. 이용 고객이 자연스럽게 중앙에 위치한 팝업스토어를 바라보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구조다.특히, 현대백화점은 ‘에픽 서울’을 활용해 새로운 쇼핑 경험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팝업 공간에서는 K팝 스타나 하이엔드 브랜드 등 글로벌 아이콘과 협업한 단독 콘텐츠를 비롯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몰입형 아트 전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의 최신 개봉작 소개 등 다양한 팝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매출보다는 이색적 가치와 경험, 힐링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현대백화점만의 자체 기준을 충족하는 콘텐츠만 선별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우선, 남성 5인조 버츄얼 아이돌 ‘플레이브’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데뷔 1주년 기념 팝업(3월 1일~17일)을 시작으로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함께 선보이는 ‘인사이드 아웃2’ 팝업존, 서울 옥션이 발굴한 신진작가의 회화·영상·조각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서울 옥션 디자이너전’ 등이 오는 6월까지 이어진다. 이 밖에도 아이돌, 아트, 패션, 명품, 게임, 영화·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영역의 콘텐츠들이 세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에픽 서울’은 더현대 서울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큐레이션해 주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더현대 서울이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랜드마크로 거듭나도록 앞으로도 새로운 개념의 공간을 제안하고 오프라인 리테일에서만 가능한 인상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실험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단독]'용감한형제 새 걸그룹' 캔디샵, 27일 데뷔 확정…'정주행 신화' 쓴다
- 캔디샵(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용감한형제(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걸그룹 캔디샵(Candy Shop)이 데뷔일을 확정했다.1일 이데일리 취재결과 캔디샵은 오는 27일 데뷔곡을 발표한다. 곡 작업을 마치고 데뷔 활동을 위한 담금질에 한창이다.캔디샵은 ‘히트곡 메이커’ 용감한형제가 이끄는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가 2011년 브레이브걸스(브브걸)를 론칭한 이후 약 13년 만에 새롭게 론칭하는 걸그룹이다.팀명 캔디샵은 ‘청춘을 잡고 그리자’라는 뜻의 ‘캐치 앤 드로우 유스’(CAtch N Draw Youth)와 ‘샵’(Shop)을 합쳐 만들었다. ‘샵’은 멤버들과 리스너를 연결하는 공간을 상징한다. ‘알록달록한 캔디처럼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멤버들이 동 세대를 대표하는 음악을 선보이며 리스너들의 공감을 이끌 것’이라는 포부를 표현한 것이다.2005년생 소람과 2007년생 사랑, 수이, 유이나 등 4명이 데뷔 기회를 잡았다. 유이나는 팀 내 유일한 일본 출신 멤버다. 수이와 사랑은 데뷔 전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에 참가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캔디샵(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캔디샵은 용감한형제가 음악 작업을 맡은 곡으로 데뷔한다. 용감한형제는 음원차트 ‘역주행’ 신화를 쓴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을 비롯해 빅뱅의 ‘마지막 인사’, 유키스의 ‘만만하니’, 손담비의 ‘미쳤어’, 씨스타의 ‘나 혼자’, 씨쓰타19의 ‘마 보이’,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어쩌다’, AOA의 ‘짧은치마’, ‘심쿵해’ 등 다수의 히트곡을 써냈다. 특히 여자 가수 및 걸그룹들과의 케미가 뛰어난 음악 프로듀서다. 새롭게 론칭하는 캔디샵과는 어떤 시너지를 낼지 관심이다. 캔디샵이 ‘정주행’ 신화를 쓰며 아이브, 뉴진스, 에스파, 르세라핌 등 대형 기획사 걸그룹들이 주름잡고 있는 K팝 걸그룹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 '유니버스 티켓' 데뷔조 걸그룹 유니스, 3월 27일 데뷔 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유니스(UNIS)가 데뷔일을 확정했다. 29일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니스는 3월 27일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유니스는 지난달 종영한 SBS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 데뷔조다. ‘유니버스 티켓’ 공동 제작사인 F&F엔터테인먼트가 설립 후 처음으로 론칭하는 아이돌 그룹이기도 하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 등 8명이 유니스 멤버로 활동에 나선다. 팀명 유니스에는 ‘유니버스에서 시작한 우리와 스토리를 함께 써내려가자’는 의미를 담았다.유니스는 데뷔 전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등을 통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공개하며 팬층을 확장해나고 있다. 틱톡 계정으로만 벌써 66만 팔로워를 불러모았다. F&F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유니스의 데뷔 프로모션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이찬원 팬카페 6만명 돌파… 입덕문 활짝
- (사진=티엔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이찬원의 공식 팬카페 회원수가 6만명을 돌파했다. 이찬원은 ‘미스터트롯’ 이후 열일 행보를 펼쳐왔으며, 최근까지도 남다른 기세를 보이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꾸준한 회원수 증가와 같은 성장세는 이찬원을 향한 대중의 관심 척도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이찬원의 입덕문 역시 항시 열려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찬원은 그간 ‘불후의 명곡’, ‘톡파원 25시’, ‘과몰입 인생사’, ‘신상출시 편스토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MC를 맡으며 안방극장에 얼굴을 비췄다.노래 프로그램부터 토크쇼 등 다채로운 장르의 방송에서 이찬원은 호감을 불러일으키는 팔색조 매력을 자랑, 성별도, 나이도 뛰어넘은 인기의 주인공이 됐다. 최근 KBS2 ‘1박 2일’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이찬원은 왜 그가 ‘트롯 아이돌’인지 몸소 증명했다.이찬원은 ‘1박 2일’에서 진행된 게릴라 팬 사인회에서 중장년층의 사랑을 받는 것은 물론, 모두의 예상을 깨고 10대의 관심 또한 얻었다. 10대들은 “잘생겼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갔고, 이는 K팝 아이돌 못지않은 이찬원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이 같은 인기는 세제, 소주, 건강식품 등 브랜드 모델 발탁에 이어 가요와 방송계를 넘나드는 수상의 결과로도 이어졌다. 이찬원은 더팩트 뮤직 어워즈를 비롯해 ‘써클차트’, ‘한터뮤직어워즈’ 등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는가 하면, 지난해 KBS 연예대상 리얼리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 만능 엔터테이너로 입지를 굳혔다.인기에 자만하지 않고 겸손함을 유지하고 있는 이찬원은 수상 소감에서 “가수가 무대 위에서 존재하려면 사랑하는 팬들이 있어야 한다”라며 ‘찬스’(이찬원 팬덤명)에게 영광을 돌려 사랑을 보답하기도 했다.꾸준한 팬 증가에 감사함을 잊지 않고 팬사랑을 실천하는 아티스트인 이찬원은 앞으로도 열일 행보로 팬들과 소통을 이어간다.
- HK이노엔 ‘비원츠’, 애니메이션 ‘파워퍼프걸’ 담은 기획세트 공개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HK이노엔(195940)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글로벌 컨슈머 프로덕트사와 협업해 비원츠의 대표제품 2종과 파워퍼프걸 캐릭터 굿즈를 담은 콜라보레이션 기획세트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HK이노엔의 비원츠X파워퍼프걸 기획세트 (사진=HK이노엔)비원츠X파워퍼프걸 기획세트 2종은 △파워퍼프걸 피토콜라겐 아이세럼스틱 원플러스원(1+1) 세안밴드 세트 △파워퍼프걸 시카콜라겐 리프팅크림 파우치 세트다. 아이세럼스틱 세트에는 파워퍼프걸 캐릭터 3종(블로섬, 버블, 버터컵) 세안밴드 1종이 포함됐고 리프팅크림 세트에는 파워퍼프걸 캐릭터 3종 파우치 중 1종이 포함됐다.기획세트는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특히 올영세일 기간인 3월 1일부터 7일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카툰 네트워크의 파워퍼프걸은 올해 탄생 25주년을 맞은 여성 히어로 애니메이션이다. 최근 인기 아이돌이 뮤직비디오에서 파워퍼프걸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파워퍼프걸을 소재로 한 굿즈, 제품 등이 인기가 많아지면서 뷰티, 유통, 패션업계에서 협업 사례가 늘고 있다. 비원츠 브랜드 담당자는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사랑하는 ‘비원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높은 자존감으로 긍정 에너지를 발휘하는 ‘파워퍼프걸’의 세계관을 연계해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했다”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을 통해 MZ세대 고객들과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피토콜라겐 아이세럼스틱은 올리브영 온라인몰 아이케어 부문 1위(2022년 하반기 기준)의 비원츠 대표 제품이다. 스틱에 롤러볼을 결합해 손을 대지 않고도 부드럽고 시원하게 마사지를 하면서 눈가를 관리할 수 있다.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한 식물성 피토콜라겐과 대나무수액(왕대수액)을 함유했고, 청량한 수분감으로 아침 붓기 케어에 최적화됐다. 시카콜라겐 리프팅크림은 용기 자체에 괄사 롤러를 장착한 제품으로, 누구나 쉽게 마사지를 하면서 보습과 진정, 리프팅을 관리할 수 있다. 인체효능평가를 통해 1분 사용으로 볼(나비존), 눈가, 턱선, 이중턱, 팔자 등 부위별 리프팅 효과뿐만 아니라 1회 사용으로 즉각적인 붓기 완화, 피부 혈행, 피부 속보습 등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비원츠는 2030세대를 위한 슬로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다. EVE 비건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자극은 적고 높은 기능성을 지향한다. 마사지 효과를 더하는 어플리케이터를 결합한 제품들로 셀프케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 미국 ‘아마존’과 일본 ‘큐텐’ 등에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중이다.
- "K예능, 시청률 보장"… 베트남 현지 방영 이어 리메이크 활발 [글로벌 엔터PICK]
- 베트남판 런닝맨 ‘짜이디쩌찌’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베트남이 K예능 전진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의 현지 방영은 물론 리메이크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3년 베트남 한류소비자 심층분석’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 1025명 중 95.3%(997명)가 K콘텐츠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가장 선호하는 K콘텐츠는 드라마, 영화와 함께 예능이 톱3에 꼽혔다. 예능은 각기 다른 문화와 웃음 코드로 인해 현지 공략이 쉽지 않은데, 베트남은 이례적으로 K예능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현지 사정에 정통한 한 방송관계자는 “베트남은 한국어 교육기관인 세종학당의 수가 세계 1위(23개소, 2023년 6월 기준)로, 한국어 인기가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나라”라며 “한국 문화와 한국어의 매력을 동시에 접할 수 있는 K예능은 베트남에서 믿고 본다는 인식이 있어 방영하기만 하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다”고 귀띔했다.베트남에서 가장 인기 있는 K예능은 ‘런닝맨’이다. ‘런닝맨’은 베트남에서 첫 방영 이후 10년 넘게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다. ‘1박 2일’, ‘슈퍼맨이 돌아왔다’, ‘주간 아이돌’과 더불어 ‘우리 결혼했어요’, ‘패밀리가 떴다’, ‘정글의 법칙’ 등도 인기다. 신작과 함께 오래된 예능도 여전히 관심을 받고 있는 점은 K예능에 대한 관심도가 남다름을 엿볼 수 있다.현지 리메이크도 활발하다. 2019년에는 ‘런닝맨’ 베트남 버전인 ‘짜이디쩌찌’(Chay di cho chi)가 제작돼 HTV7에서 방영 중이다. ‘짜이디쩌찌’는 방송 15주 만에 2억뷰, 130만 구독자 수를 기록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짜이디쩌찌’는 새 에피소드가 나올 때마다 유튜브 트렌딩 1위를 차지하는 등 지속적인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tvN을 대표하는 장수 예능 ‘놀라운 토요일’은 지난해 10월부터 베트남 국영방송 VTV3를 통해 리메이크돼 방영 중이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역시 베트남 VTV9에서 리메이크돼 지난해 11월 첫 방송됐다. 첫 방송은 호찌민 시티 기준 리얼리티쇼 톱5에 랭크되며 K예능의 저력을 드러냈다.K팝 인기에 힘입어 Mnet 댄스 서바이벌 ‘스트릿 우먼 파이터’도 베트남 버전이 제작돼 올 상반기 방영을 앞두고 있다. 제작진은 베트남에 춤을 잘 추는 사람이 많은 만큼 새로운 스타 발굴을 목표로 ‘스트릿 우먼 파이터’ 베트남 버전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혀 현지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 FNC엔터, 작년 매출 924억원… 전년比 40.5% 증가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에프엔씨엔터(173940)테인먼트(이하 FNC)는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이 924억원으로 전년대비 40.5%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89억이다. 전년 대비 적자폭이 32.60% 개선돼 손실 규모가 줄어들었다.FNC는 최근 몇 년간 주요 사업인 음악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비핵심사업을 정리하고 자회사들을 흡수합병하는 등 전체적인 구조를 정리해왔다.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합병된 자회사 FNC더블유와 FNC아카데미는 합병을 통해 회계적·법률적 비용 절감과 효율적 자산관리가 가능해져 연결 기준으로 실적이 개선되는 효과를 가져온다. 회사 내부적으로도 불필요한 비용을 최소화하는 등 이익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 지난해 영업손실이 대폭 개선됐다.주요 사업인 음악사업 부문에서는 가수들의 공연 활동과 피원하모니의 앨범당 음반 판매량이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공연의 회당 규모 증가와 앨범 원가 관리 등으로 이익률도 개선됐다.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 엔플라잉, SF9 등 기존 그룹들이 음악사업에 집중했으며, 특히 피원하모니 활약이 손익 개선을 주도했으며, 작년에 데뷔한 앰퍼샌드원의 투자비가 반영되었음에도 영업실적이 개선된 점은 주목할만하다.피원하모니는 2023년에 국내를 비롯해 미주, 유럽, 호주, 아시아 등 총 40회의 글로벌 투어를 진행했다. 미니 6집 ‘하모니: 올 인’(HARMONY : ALL IN)이 빌보드200 차트에 51위로 첫 진입하며 괄목한 성장을 보여줬다. 프로듀서 트리키 스튜어트와 협업한 디지털 싱글 ‘폴 인 러브 어게인’(Fall In Love Again)은 미국 ‘미디어베이스 톱 40’, 빌보드 ‘팝 에어플레이’ 최신 차트에서 각각 12주, 11주 연속 차트인하며, 글로벌 아이돌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최근 발매한 정규 1집 ‘때깔’(Killin’ It)은 KBS2 ‘뮤직뱅크’에서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앨범에 이어 빌보드200 차트에 39위로 진입하며 현재 2주 연속 차트인으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4월 27~28일 서울을 시작으로 북미 11개 도시에서 지난해보다 규모를 확대해 콘서트를 개최하며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이와 같이 피원하모니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여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과 같이 지난해 데뷔한 앰퍼샌드원도 피원하모니의 성공스토리를 보다 빠른 시간에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데뷔를 목표로 준비 중인 신인밴드는 밴드명가로서의 FNC의 입지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지난해 10월 방영된 KBS드라마 ‘혼례대첩’을 시작으로 드라마 제작사업을 본격화하며 173억원의 신규 매출이 발생했다. FNC 소속 배우인 로운이 주연을 맡고 휘영, 박지원, 박현정이 출연해 드라마 제작과 소속 아티스트의 출연 시너지로 이익을 극대화했다. 탄탄한 소속 배우와 작가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핵심 아티스트와는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장기 계약을 완료하여 안정적인 매니지먼트 활동과 매년 1편 이상의 드라마를 제작하여 수익 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 '장원영 언니' 장다아 "'피라미드 게임', 학교 폭력 보다 사회 계급에 초점"
- ‘피라미드 게임’[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이 예측 불가한 서열 전쟁을 선보인다.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연출 박소연, 극본 최수이, 크리에이터 이재규, 제작 필름몬스터·CJ ENM 스튜디오스, 제공 티빙)이 오는 29일 첫 공개된다. ‘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다. 독창적인 세계관, 다채로운 신예들의 활약이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첫 공개를 앞두고 놓쳐서는 안 될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동명의 인기 웹툰 실사화‘피라미드 게임’은 학원 심리 스릴러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뜨거운 사랑을 받은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인 만큼 공개 전부터 실사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피라미드 게임’만의 독창적이고 파격적인 세계관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믿고 보는 제작진들의 만남에 이목이 집중된다. ‘성스러운 아이돌’ 박소연 감독과 신예 최수이 작가는 학생들의 기민한 두뇌 싸움을 보다 날카롭게 그려낸다. 여기에 영화 ‘완벽한 타인’,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 연출한 히트 메이커 이재규 감독이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는 점 역시 색다른 ‘K-학원물’의 탄생을 기대케 하는 포인트다. 또한 베테랑 제작진의 합류도 눈길을 끈다. ‘경이로운 소문2’ ‘닥터 차정숙’의 김준겸 촬영 감독, ‘닥터 차정숙’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권혁 조명 감독과 ‘지금 우리 학교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를 작업한 조화성 미술 감독이 완성도를 높인다. 막강한 음원 파워를 지닌 그루비룸(Groovy Room)도 음악 감독으로 합류했다. ‘피라미드 게임’ 음악 감독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그루비룸이 어떤 장르와 색깔의 음악으로 작품의 몰입도, 장르적 텐션을 극대화할지 궁금해진다.◇예측 불가한 서열전쟁부터 심리전까지잔혹한 서열 전쟁의 무대가 교실이라는 점 역시 흥미롭다. 득표순으로 학급 내 서열이 정해지고 최하위 F등급은 합법적 왕따가 된다. ‘합법적 왕따’를 피하기 위한 학생들의 움직임은 곧 상위 그룹과 피라미드를 부수려는 하위 그룹의 전쟁으로 이어진다. 사회의 축소판 같은 이 일련의 과정은 보는 이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안긴다. 여기에 연대와 배신을 오가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2학년 5반 학생들의 관계구도 역시 흥미진진하다. 최수이 작가는 “교실은 작은 사회처럼 보인다. 게임 안에서 모두가 방관자, 피해자, 가해자가 될 수 있다”라면서 “게임이 거듭될수록 인물들의 심리 변화가 도드라진다. 그것이 어떤 나비효과를 불러올지 긴장하면서 예측하는 것이 재미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게임 타깃’에서 서열 피라미드를 깨부수는 ‘게임 저격수’로 각성하는 성수지(김지연 분), 그리고 학생들이 벌이는 두뇌 싸움과 심리전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철저하고 적극적인 게임의 참여 혹은 방관만이 질서였던 게임. ‘버티거나 부수거나’, 게임의 판도를 뒤집을 성수지가 피라미드 게임을 어떻게 깨부술지 또한 기대가 쏠리는 포인트. 박소연 감독은 “피해자, 가해자, 방관자가 뒤섞인 백연여고 2학년 5반의 다양한 인물 군상을 그리고자 했다. 전학생 성수지가 다른 학생들과 관계를 맺는 과정,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흥미로운 요소”라고 작품의 차별점을 짚었다.◇백연여고 2학년 5반 다양한 인간 군상신선한 시너지로 예측 불가한 서바이벌을 펼칠 신예들의 활약에도 기대가 쏠린다. 김지연은 게임의 타깃에서 게임 저격수로 각성하는 전학생 ‘성수지’를 연기한다. 피라미드 게임에 얽히게 된 그는 이를 끝내기 위한 ‘눈눈이이’ 작전을 펼친다. 장다아는 모두가 사랑하는 2학년 5반의 ‘백하린’으로 첫 연기에 도전한다. 만년 F등급 ‘명자은’은 류다인이 열연한다. 신슬기는 게임의 진행자이자 전교 1등 FM 반장 ‘서도아’로 분한다. 2학년 5반의 아이돌 연습생 ‘임예림’은 강나언이 맡았다. 학생들이 피라미드 게임에 참여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마지막 순간 피라미드 게임의 승자는 누가 될지 궁금해진다. 박소연 감독은 ‘싱크로율’을 관전 포인트로 꼽으며 “2학년 5반 학생들 모두 캐릭터를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다. 원작과 싱크로율이 얼마나 높은지 비교하면서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최수이 작가 또한 “신예 배우들이 나오는 만큼 캐릭터마다 개성을 담으려 했다. 배우들도 캐릭터에 맞게 개성이 뚜렷해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김지연, 장다아, 류다인, 신슬기, 강나언이 직접 전한 메시지 역시 기대감을 모은다. 김지연은 “성수지가 어떻게 피라미드 게임을 공략할 것인지에 집중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다. 누가 내 편이고, 아닌지 시청자분들도 함께 추측해 보시면 더욱 재미있을 것”이라면서 “모두가 정말 치열하게, 열심히 했다.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장다아는 ‘치열한 서바이벌’과 ‘이해관계로 얽혀있는 두뇌 싸움’을 주요 포인트로 꼽으며 “학교 폭력에만 초점을 두기보다, 인물들의 배경과 사회 속에 암묵적으로 존재하는 계급에 초점을 두고 보신다면 작품의 메시지를 잘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류다인은 “원작 웹툰의 팬으로서 설레고 긴장되는 마음으로 참여했다. 계속해서 일어나는 사건, 그리고 인물 간의 충돌과 배신, 균열을 눈 여겨봐 달라. 성수지가 만들어내는 변화가 명자은과 백하린을 어떻게 바꿀지, 동시에 2학년 5반 친구들이 어떻게 흔들릴지도 주목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신슬기 또한 “다채로운 매력이 넘치는 25명의 배우들이 함께 모였을 때 나오는 에너지가 신선했다. 많은 기대와 사랑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강나언은 “촬영하러 갈 때마다 정말 학교에 등교하는 기분이었다. 정말 열심히 촬영했으니 재미있게 시청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면서 기대를 더했다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은 29일 낮 12시에 1~4화가 공개되며, 이후에는 매주 목요일마다 2화씩 총 10화가 공개된다.
- 당찬 신예 보이그룹 등장…노매드 "발 닿는 곳이 곧 우리의 무대죠"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틀에 갇히지 않고 자유로운 음악을 추구하며 진심을 다해 춤추고 노래하겠습니다.”신인 보이그룹 노매드(NOMAD·도의, 상하, 원, 리버, 준호)가 K팝 아이돌계에 도전장을 낸다. 이제 막 데뷔하는 팀인데 음악에 대한 자신감이 상당하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노매드는 28일 오전 11시 10분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홀에서 데뷔 미니앨범 ‘노매드’ 언론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원은 데뷔 소감을 묻자 “처음인 만큼 떨리기도 하고 모든 걸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있다”면서 “안정을 되찾고 준비한 것들을 원래 해왔던 대로 잘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상하는 “멤버들과 많은 고생을 한 끝에 이 자리에 섰다. 정말 기쁘다”며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더 큰 목표를 바라보며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준호원데뷔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캘리포니아 러브’(California love)와 ‘노 프레셔’(No pressure)를 포함해 ‘오아시스’(Oasis), ‘오토매틱’(Automatic), ‘렛 미 러브 유’(Let me love you), ‘라이츠 온’(Lights on), ‘아이 투 아이’(Eye 2 eye) 등 총 7곡을 수록했다. 장르적으로는 알앤비와 힙합 기반 곡이 주를 이루고 있다. 도의는 “‘노매드’는 사랑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담은 앨범이자 음악에 대한 자신감과 당당함을 갖춘 노매드 그 자체인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디서든 구속받지 않고 자유롭게 즐기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부연했다.원은 더블 타이틀곡인 ‘노 프레셔’를 “역경을 견뎌내야 빛나는 다이아몬드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도의는 “가사에 멤버들과 데뷔를 준비한 과정을 담았다”고 말을 보탰다.리버는 또 다른 타이틀곡 ‘캘리포니아 러브’에 대해 “첫눈에 반한 이성을 향한 마음을 필터 없이 표현한 곡으로 멜로디컬한 랩과 얼반 알앤비 비트가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상하는 “캘리포니아의 강렬한 태양처럼 주저 없이 다가가는 요즘 사랑법을 표현하고자 했다”면서 “곡에 쫀득하게 달라붙은 멤버들의 보컬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상하리버화려한 프로듀서 라인업이 눈에 띈다. 노매드의 데뷔 앨범 총괄 프로듀싱은 엑소, 세븐틴, NCT 최정상 K팝 아이돌 그룹들과 호흡한 DK가 맡았다. 이밖에 크리스 브라운, 어셔, 방탄소년단 등과 협업한 제이라 깁슨, 박재범과 절친한 차차 말론, 제니퍼 로페즈, 아리아나 그란데, 핏불 등의 곡을 쓴 데이먼 샤프 등이 앨범 작업에 참여해 노매드에게 힘을 보탰다.무려 9년의 연습생 기간을 거쳤다는 팀의 리더 도의는 수록곡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과시했다. 도의는 “데뷔를 준비하면서 정말 많은 음악을 준비했고, 그 중 팀의 시작을 알리며 정체성을 부각하는 데 가장 걸맞은 곡들을 추려 앨범에 수록했다”고 말했다.도의유명 프로듀서들과의 협업한 계기에 대해선 “총괄 프로듀서 DK님 덕분에 좋은 분들과 만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뮤직비디오를 촬영을 위해 미국에 갔을 때 프로듀서님들과 추억도 많이 쌓았다”고 했다준호는 “제이라 깁슨 프로듀서님과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돔 공연장에도 갔다”고 추억담을 보탰다. 그러면서 준호는 “프로듀서님이 마음에 드는 사운드를 접할 때마다 녹음을 하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신선한 충격이었다”고 했다.아울러 상하는 “미국에서 차차말론 프로듀서님과 수록곡 녹음을 하면서 향후 작업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며 “멤버 한명 한명의 목소리가 특색 있다는 칭찬을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노매드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데뷔 앨범 전곡 음원을 발매한다.원은 “음악으로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다”며 “데뷔 앨범을 통해 잠재력을 인정받는 그룹이 되겠다”고 밝혔다. 리버는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 어필하겠다. 열정을 잃지 않고 항상 최선을 다해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팀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도의는 “팀명 노매드에 ‘그곳이 어디든 발 닿는 곳이 곧 우리의 무대’라는 의미도 담았다”면서 “좋은 메시지를 담은 음악으로, 세상을 조금 더 좋게 바꾸는 데 이바지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뒤이어 목표로 하는 성과를 묻는 질문에는 “올해 국내 여러 시상식에서 수상을 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아무래도 트로피라는 오브제가 증명의 장치이기 때문에 수상이 앞으로 나아가는 데 있어 도움이 될 연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 손주 보는 조부모 '월30만원'…'서울형 아이돌봄' 대폭 확대·강화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가 ‘서울형 아이돌봄’을 대폭 확대·강화해 맞벌이·출산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12세 이하 아동 가정에 총 100억원을 투입해 연간 1만명 규모로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자료=서울시)서울시는 지난해 9월 시작해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와 양육가정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서울형 아이돌봄비’를 올해 4300명 규모로 이어간다. 서울형 아이돌봄비는 서울에 거주하는 2세 영아(24개월~36개월) 양육가정 중 맞벌이 등 양육공백으로 부모가 직접 아이를 돌보기 어려운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이 대상이다. 이들 가정에 월 30만원의 친인척 조력자 아이돌봄비 또는 민간 돌봄서비스 기관 이용권을 지원한다. 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5월, 돌봄 시작·종료시간 QR코드를 생성해 확인하는 돌봄활동 전용앱을 개발하고, 부조력자의 돌봄시간 제한(최대 10시간)을 해제해 조력자간 실질적인 돌봄시간 모두를 인정하기로 했다. 또 민간 아이돌봄서비스 신청률이 저조(3.9%)한 점을 감안,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민간 이용권 최소 이용시간을 40시간에서 20시간으로 완화한다.서울시는 소득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폐지 및 지원기간 확대(24~36개월→24~48개월) 등에 관한 의견이 있어, 사업확대를 위해 하반기 사회보장제도 변경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서울형 틈새 3종 아이돌봄서비스(등하원·병원동행·영아전담)는 올해 전 자치구로 확대, 전면 운영에 들어간다. ‘등하원 돌봄’은 아이돌보미가 어린이집, 유치원, 어린이집 등 등원(오전 7~10시) 시간 전후에 식사나 준비물을 챙겨주고, 하원(오후 4~8시) 시간 전후 양육자가 귀가할 때까지 아이를 돌보는 서비스다. ‘병원동행 돌봄’은 복통·단순감기와 같은 질병으로 갑자기 아픈 아이의 병원을 데려다주고 돌봐주는 서비스로 올해 25개구로 확대한다. 시는 아이돌보미에게 활동한 시간만큼 시간당 1000원의 추가수당을 지급해 처우개선을 지원한다.서울시는 둘째 이상 출생아 비중이 낮은 서울지역 특성을 반영해 올해부터 ‘둘째 출산시 첫째아이 돌봄서비스’도 새롭게 시작한다. 둘째 이상의 자녀 출생으로 인한 양육공백 심화, 산후조리 등 특정기간 돌봄 수요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소득기준 없이(소득수준 따라 90~100% 차등지원) 돌봄비용을 지원한다.통계청 출생통계에 따르면 그동안 첫째아 출생은 더디게 감소하거나 소폭 상승한 반면, 둘째아 출생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서울시에서 2022년 출생한 아동 중 둘째 이상 출생아의 비중 또한 전국 최저로(29.6%) 나타났다.이번 서비스의 지원대상은 둘째 이상 출산으로 12세 이하 기존 자녀 돌봄에 공백이 발생한 가정 중 정부의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가구다. 중위소득 75% 이하는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요금 중 본인부담금의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위소득 75%를 초과하는 가구는 90%를 지원받아 실제 본인부담금은 시간당 0원~1163원으로 대폭 줄어든다. 지원기간은 출산후 90일 범위 내이며 1가구당 100만 원 내에서 지원한다.
- 트레저, 로맨틱 서바이벌 '빛 나는 솔로' 출격…최고의 보석남은?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SBS와 트레저가 준비한 새로운 프로젝트 ‘빛 나는 SOLO’(빛 나는 솔로)가 시청자를 찾아간다.오는 3월 3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예능 프로그램 ‘빛 나는 SOLO’ 측이 28일 오전 티저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트레저는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 최고의 ‘보석남’이 되기 위한 로맨틱 서바이벌을 예고했다.공개된 영상에는 묘한 설렘과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 속 누군가와 어색한 인사를 나누는 트레저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적막한 도심 한가운데 환하게 빛나는 하우스가 클로즈업되며 이곳에서 어떤 만남과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했다.아직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룰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예비 시청자들은 트레저의 색다른 매력이 기대된다는 반응이다. 트레저는 무대 위 화려한 아이돌이 아닌 예능 유니버스 속 평범한 청년으로 변신, 대중의 마음에 한발 더 다가설 전망이다.그간 다양한 자체 콘텐츠를 통해 유쾌한 예능감을 뽐낸 이들은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새로운 면모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트레저는 7개 도시·16회차 일본 두 번째 대규모 투어 ‘2024 트레저 투어 리부트 인 재팬’(‘2024 TREASURE TOUR [REBOOT] IN JAPAN’)을 진행 중이다. 최근 이들은 후쿠오카, 사이타마, 아이치, 오사카, 후쿠이, 나고야, 히로시마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추가된 카나가와 K-아레나 요코하마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 오는 3월 2일~3일 투어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빛 나는 SOLO’는 3월 3일 0시 30분에 첫 방송 예정이다. 일본, 태국, 대만 등에서도 동시 공개된다.
- 세븐틴, '글로벌 음반킹' 등극…IFPI '2023 글로벌 앨범 차트' 1위
- 세븐틴(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보이그룹 세븐틴이 ‘글로벌 음반킹’으로 등극했다.세븐틴은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27일(현지시간) 발표한 ‘2023 글로벌 앨범 차트’에서 미니앨범 ‘FML’로 1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미니앨범 ‘세븐틴스 헤븐’(SEVENTEENTH HEAVEN)으로는 동 차트에서 8위를 차지했다. 앞서 세븐틴은 ‘FML’로 약 554만장의 음반 판매고를 올리며 써클차트의 2023년 연간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바 있다. ‘세븐틴스 헤븐’은 약 480만장이 팔린 앨범이다.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와 NCT 드림도 ‘2023 글로벌 앨범 차트’ 톱10에 들었다. 스트레이키즈는 약 524만장이 팔린 정규 앨범 ‘파이브스타’(5-STAR)로 2위를, 약 399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한 ‘록스타’(ROCK-STAR) 9위를 차지했다. NCT 드림은 약 336만장이 팔린 ‘ISTJ’로 6위를 했다. K팝 아이돌 그룹들이 톱10 중 절반을 차지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미국 팝가수 앨범 중에서는 모건 월렌의 ‘원 띵 앳 어 타임’(One Thing At A Time, 3위), 테일러 스위프트의 ‘미드나이츠’(Midnights, 4위), ‘유토피아’(UTOPIA), ‘1989’(5위), SZA의 ‘SOS’(7위) 등이 톱10에 들었다.전 세계 약 8000곳의 음반사를 회원으로 둔 국제음반산업협회는 매년 업계 동향을 정리하며 음반, 음원 수치를 기반으로 한 차트를 발표한다. ‘글로벌 앨범 차트’는 실물 음반 판매량,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수치 등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