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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소VS방탄]①엑소 VS 방탄, 3세대 아이돌 천하이분지계
- 그룹 엑소(위)와 방탄소년단(아래)[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그룹 엑소와 방탄소년단이 3세대 아이돌 시장을 석권하며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올해로 데뷔 6년과 5년 차를 맞은 이들은 음원 및 음반 판매량, 글로벌 영향력 등에서 다른 그룹을 압도했다. K팝을 이끌어가는 쌍두마차로 자리잡자 각 아티스트를 응원하는 팬덤간에 경쟁 심리도 뜨거워진다. △엑소 VS 방탄 구도 선명해진 3세대 男아이돌 시장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조사한 스타 브랜드 평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4월부터 가장 최근에 발표한 7월까지 6회 연속 1위를 독차지했다. 올해 초 발매한 ‘봄날’이 큰 인기를 끈 것이 계속해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활동이 없었던 엑소는 3위에 머물렀으나 신곡 ‘코코밥’을 발표하자 순위가 오름세다. 가장 최근에 발표한 가수 브랜드 분석에서는 엑소가 레드벨벳, 트와이스 등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5위에 머물렀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조사는 보이그룹 브랜드 빅데이터 39,125,830개를 소비자 행동분석을 통해 보이그룹 브랜드에 대한 참여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측정한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엑소는 컴백 이슈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음원 출시로 제품 소비를 이끌어냈고, 방송 출연을 통해 브랜드 소비를 극대화했다”며 “엑소 브랜드는 키워드 분석결과 ‘좋다, 귀엽다, 사랑하다’ 가 높게 나타났고, 링크 분석은 ‘컴백, 표절, 코코밥’이 높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앞서가는 엑소, 따라잡는 방탄엑소가 3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방탄소년단이 빠르게 따라잡았다. 특히 엑소는 2013년에 발표한 ‘으르렁’이 메가히트를 기록한 후 ‘중독’ ‘Call Me Baby’ ‘Love Me Right’ ‘Monster’ 등이 계속 성공했다. ‘으르렁’ 덕에 대중의 인지도는 엑소가 다소 앞서는 듯하지만 방탄소년단도 만만찮다. 방탄소년단은 2015년부터 궤도에 올랐다. ‘I Need U’로 가능성을 확인한 후 ‘Run’이 크게 성공했다. 2016년에 발매한 ‘불타오르네’와 ‘피 땀 눈물’, 올해 발표한 ‘봄날’에 와서는 기량이 완전히 꽃피웠다는 평가다.음반 판매량에서도 두 그룹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기록을 쓰고 있다.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해 단일 앨범으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은 방탄소년단의 ‘Wings’다. 엑소의 ‘Ex‘act’ 한국어판이 뒤를 이었는데 중국판을 더한다면 방탄소년단의 기록을 뛰어넘는다. 두 그룹은 엑소의 멤버 레이의 미니앨범을 포함해 한터 연간차트 1위부터 7위까지를 모두 싹쓸이했다.△1억뷰가 우습다, 엑소 VS 방탄유튜브는 그룹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척도다. 다른 그룹은 하나 내놓기도 힘들다는 1억뷰 돌파이나 엑소와 방탄소년단 모두 새로운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때마다 가볍게 넘어서고 있다. 엑소는 데뷔곡 ‘MAMA’를 제외하고 ‘늑대와 미녀’ ‘으르렁’ ‘중독’ ‘Monster’ 등이 모두 1억을 넘었다. 최고 조회수는 ‘Call Me Baby’가 기록한 1억 4000만이다.방탄소년단은 최고 조회수에서 엑소를 눌렀다. 2년여 전 공개한 ‘DOPE’(쩔어)로 1억 9000만 뷰를 기록 중이며 2억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봄날’ ‘불타오르네’ ‘피땀눈물’ ‘상남자’ ‘Not Today’ ‘Save Me’이 1억뷰를 돌파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최근 공개한 뮤직비디오가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 [★필모깨기]'힙합 허슬러' 박재범, 도전을 멈추지 않는 이유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이제 미국이다. 래퍼 박재범이 새로운 도전장을 냈다. 지난 17일 싱글 곡 ‘요트’(YACHT)를 공개한 그는 21일 미국의 유명 래퍼 제이지가 설립한 미국 유명 음악 레이블 락네이션과 손잡고 미 시장에 진출한다. 신곡발표에 신시장 도전까지, 연일 낭보가 이어진다.박재범은 누구보다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허슬러다. 공연과 방송, 투어 스케줄을 병행하면서도 꾸준히 신곡을 낸다. 장르에 가리지 않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게 더 놀랍다. 성장이 진행형인 래퍼이자 누구보다 몸을 잘 쓰는 댄서 그리고 음악을 즐기는 힙합퍼다. 그룹 2PM으로 데뷔해 솔로 가수, AOMG의 리더, 2017 한국 대중음악상 수상자이자 2017 한국 힙합 어워드 올해의 아티스트 그리고 한국을 대표해 미국을 정조준한 박재범의 과거와 현재를 짚었다.△“아이돌 래퍼들은 감사해. 내가 길을 터줬어.”(‘BO$$’에서)박재범은 아이돌 출신이라는 대중의 선입견을 가장 먼저 깬 사례다. 미국 출신인 그는 아이돌그룹 2PM으로 데뷔했는데 이후 불미스런 사건으로 팀에서 나왔다. 이후 박재범은 ‘아이돌’이라는 출신에서 ‘랩뮤직’이라는 지향점으로 빠르게 행보했다. 첫 번째 솔로 곡을 낸지 이제 7년, 그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래퍼다. “음악은 즐기는 것”이라는 그는 누구보다 신나게 ‘힙합으로’ 노는 중이다. 누군가 박재범을 ‘2PM 출신의 그저 그런 래퍼’ 정도로 인식한다면 최근 그의 성장을 몰랐거나 수년간 한국 힙합에 관심이 없었던 이일 가능성이 크다. △“좋은 태도, 좋은 마음, 좋은 음악”(인터뷰에서)박재범의 무기는 사람이다. 스캔들로 대중음악의 가장자리로 밀려나는 듯했던 그는 힙합계에 자신의 왕국을 세웠다. 2013년 레이블 AOMG를 설립하고 사이먼 도미닉을 포함해 음악적 동반자인 차차말론, 그레이, 로꼬, 어그리덕, 엘로, 후디, DJ웨건, DJ펌킨 등과 함께 한다. ‘쇼미더머니’ 시즌1에서 우승한 후 자리를 못 잡던 로꼬가 박재범의 도움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박재범의 왕성한 활동량의 바탕은 아마도 인적 네트워크에서 오는 시너지일 가능성이 크다. AOMG뿐만 아니라 하이라이트, 일리네어, 하이그라운드, 아메바 컬처 등 한국힙합에서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그와 함께한다.△“레츠 기릿”(‘쇼미더머니6’에서)박재범은 ‘쇼미더머니’에서 성공한 자신의 입지를 자랑했다. AOMG의 수장이자 프로듀서로서 시즌4부터 연달아 출연했다. 첫 시즌에서는 성적이 좋지 않았으나 그레이와 함께 한 시즌5에서는 비와이를 우승자로 길러 내며 ‘킹메이커’ 역할을 했다. 박재범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프로듀싱 능력을 자랑하고 자신의 곡들을 출연자를 통해 방송에 노출했다. 이를 통해 그간 대중이 몰랐던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확인케 했다. 그리고 도끼와 함께 팀을 구성해 여섯 번째 시즌에 출연해 여전한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
- 아침 챙겨먹는 학생, 학업성취도 높고 다이어트에도 도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고1 윤정(가명)이는 고교 진학 후 아침을 대부분 거르고 있다. 아침잠이 부족해 허겁지겁 학교 가기 바쁜 것도 있고, 아침을 챙겨먹는 날엔 속도 더부룩하고 오히려 수업시간에 졸릴 때도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걸그룹 아이돌처럼 날씬해지고 싶은 생각에 다이어트 목적으로 거르기도 한다. 하지만 살이 빠지기는커녕 느는 거 같고, 예전보다 몸이 무겁고 머리도 지끈지끈해 공부하고픈 의욕조차 사라지고 있다. ◇고교생 6명 중 1명 아침 거르고 있어윤정(가명)이와 같이 아침식사를 거르는 비율은 학년이 높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2016년 교육부 학생건강정보센터 자료에 따르면, 초등학생은 4%만 아침을 걸렀지만, 중학생은 13%, 고등학생은 17%로 고등학생 6명 중 1명은 아침을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 식사를 거르는 가장 큰 원인은 소화불량이다. 양방에서 내시경 검사를 해도 별다른 이상이 없을 때가 많은데 한방에서는 이러한 원인을 식적(食積)으로 보고 한방 검사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 치료로 접근하고 있다. 식적이란 실제 음식이 쌓이는 것이 아니라 소화력이 저하된 상태로 기능성 소화불량증과 유사하다. ◇아침식사 거르면 오히려 체중이 느는 경우 많아중고생에게서 식적이 많은 이유는 불규칙한 식습관 때문이다. 학업에 쫓기다보니 편의점에서 대충 끼니를 때우기 십상이고 밤 늦은 시간에 야식에 의존할 때도 많다. 이러한 식습관으로 속이 불편해지다보니 간단히 끼니만 때우는 식의 악순환이 반복된다. 과도한 다이어트도 원인인데 한창 외모에 민감할 때라 아이돌 스타의 식단이나 간헐적 다이어트 방법을 따라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거르기 쉬운 아침을 안 먹게 된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 박영재 교수(한방건강증진클리닉)는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지만 오히려 체중이 느는 경우가 많은데 식적으로 음식의 기운이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쌓이기 때문이다”며 “오히려 느는 체중에 더더욱 아침 거르기와 과도한 다이어트를 반복하게 되는데 우선적으로 식적부터 해결해야 이러한 악순환을 끊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아침 식사 불편감 개인 맞춤 치료로 개선 가능한방에서는 개인마다 상이한 식적의 원인을 찾기 위해 진찰과 한방생기능 검사를 적극 활용한다. 진찰은 내부 장기의 상태를 파악하는 복진과 혀의 태가 두꺼워지거나 색이 노랗게 변한 정도를 보는 설진이 있다. 또한, 환자의 평상시 식습관도 면밀히 조사한다. 한방생기능 검사로는 맥진(디지털 센서 활용 맥 파악), 설진(혀의 모양과 색 정밀 평가), 수양명(자율신경계 기능 평가), 양도락(인체 기혈 12경락 기능 평가), 전산화팔강(신체 부위 전기적 활성도 측정) 등이 시행된다. 이를 종합해 개인별 맞춤 치료계획을 세우는데 전반적인 신체 기능 보강을 위해 한약 및 침 치료를 시행하며 꾸준한 생활 습관 개선을 유도하게 된다. 소화불량은 한달 정도면 해소가 가능하지만 오래된 식적으로 몸의 활력까지 떨어진 경우는 약 3개월 정도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가 종료되면 정량화된 검사를 통해 호전도를 체크하는데 학생의 경우 신체적 변화가 활발할 때라 지속적인 추적 관찰이 중요하다. 박영재 교수는 “식적을 방치해 만성화 되면 치료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문제를 일으킨 원인을 조기에 찾아 적절한 치료를 적시에 시행해야 효과적이다”며 “아침 식사를 제대로 해야 학습능력 향상과 체중 감량의 효과를 모두 볼 수 있으므로 아침 식사에 대한 불편감을 겪고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식적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관리법1. 규칙적인 식사 시간을 지키고 과식을 피하며 식사량을 적절하게 유지한다. 식사를 거르는 것 역시 식적을 유발한다.2. 기름진 음식, 밀가루 음식, 인스턴트 음식, 커피, 등은 피한다. 3. 식이섬유가 함유된 음식(해파리, 미역, 버섯, 현미, 강낭콩, 고구마, 팥, 시금치 등)을 많이 섭취하여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유지한다. 단, 평소 변이 묽은 경우 과도한 식이섬유가 오히려 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4. 따뜻한 물을 자주 천천히 마신다.5. 나의 혀의 태를 살펴보며 태가 지나치게 두껍거나 노랗게 변하는지 확인한다.
- 갓세븐이 썼던 그 제품, G마켓에 있다
- JYP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갓세븐(GOT7)이 Mnet 리얼리티 프로그램 ‘갓세븐(GOT7)의 하드캐리’에서 중소기업 제품의 휴대폰 케이스를 사용하는 모습.(사진=이베이코리아)[이데일리 최은영 기자]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국내 1위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코리아가 중소기업청 및 국내 대형 기획사들과 협업해 한류마케팅을 통한 중소기업 제품 지원에 나선다.이번 프로젝트는 SM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대형 기획사와 중소기업이 러닝개런티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소속 가수들이 중소기업 제품을 사용하고 이를 간접광고(PPL) 형태로 노출 한 뒤, 이베이코리아 글로벌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방식이다.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G마켓 글로벌샵에서 2주간 관련 기획전을 진행하고, 약 30여 개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선보인다. G마켓 글로벌샵은 영문, 중문, 일문숍으로 구성된 온라인 역 직구 플랫폼으로,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기획전에서는 여러 우수 중소기업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초소형 포켓 빔프로젝터, 배터리 파우치 등 요즘 유행하는 디자인 제품들부터 떡볶이, 현미셰이크 등 현대인을 위한 간편식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해당 기획전은 ‘일상에서 만나는 아이디어 상품’ 코너로 G마켓 국내 사이트에서도 동시 진행된다.관련 중소기업 상품에 대한 반응도 긍정적이다. JYP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갓세븐(GOT7)과 SM엔터테인먼트 신인 아이돌 엔시티(NCT)가 각각 Mnet 리얼리티 프로그램 ‘갓세븐(GOT7)의 하드캐리‘와 웹예능 프로그램 ‘엔시티 라이프(NCT LIFE)’에 출연해 중소기업 제품을 사용하는 장면이 노출됐다. 이를 본 국내·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며 중소기업 제품의 한류 마케팅 기회를 넓혔다. 박기웅 이베이코리아 전략영업부문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이 해외 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나 지역 우수 상품의 판로를 지원하고, 고객에게는 선택의 폭을 넓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국내 1위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코리아가 중소기업청과 협업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판로지원에 나선다. 사진은 국내 대형기획사 소속가수들이 사용해 궁금증을 자아냈던 중소기업 제품이 G마켓 글로벌샵에서 판매 중인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