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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2’ 본선 진출자 32인 확정
  • ‘팬텀싱어2’ 본선 진출자 32인 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팬텀싱어2’의 최종 본선 진출자 32인이 확정됐다.남성 4중창 결성을 위한 본선 진출자 32명이 25일 방송에서 결정됐다. 이날 합격자는 7명으로 뮤지컬 배우 조형균, 조휘, 백승렬, 임정모, 크로아티아 출신 K-pop 가수 시메 코스타, 베이스 한태인, 대학생 김동형이 그 주인공이다.팬텀싱어 최초 외국인 참가자인 시메 코스타, 대학생 김동형은 각각의 개성을 드러낸 무대로 감동을 선사했다. 두 사람의 무대에 매료된 심사위원들은 극찬을 쏟아냈다.‘팬텀싱어’ 최초로 최종 예심까지 진출한 시메는 등장부터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기대감을 갖게 했다. 시메는 뮤지컬 ‘컴퍼니’의 ‘Being Alive(난 살아있어)’로 노래와 연기를 한 번에 보여주며 윤종신으로부터 “목소리도 좋고, 노래도 잘한다. 원래 전공인 뮤지컬을 계속 했으면 좋겠다”는 평을 들었다.성악을 배운 지 3개월, 그동안 배운 곡도 3곡 밖에 되지 않았다는 대학생 김동형은 창작가곡 ‘순수연가’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프로듀서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윤종신은 “크로스오버에 적합한 목소리인 것 같다”고 평했다. 윤상 역시 “특별히 노력하지 않아도 음정을 잘 낼 수 있는 걸 타고 났다. 굉장히 큰 복”이라며 칭찬했다.손혜수는 “성악을 오래 해왔지만 테크닉 만으로는 노래가 다 채워질 수 없다는 걸 느낄 때가 있다. 3개월 밖에 안 한 게 오히려 좋게 다가왔다. 발성과 테크닉이 완벽하지 않지만 그 감성과 자신이 가진 내추럴함이 편안하게 다가와서 좋았다”며 극찬을 했다.최종 예심 결과 이날 합격자 7명과 1, 2회 합격자인 뮤지컬 배우 최우혁·박강현·이충주, 테너 조민규·최진호·정필립·송근혁·안세권·조민웅·황현한, 바리톤 권성준·박상규·김주택·안현준·김지원, 베이스바리톤 염정제·김동현, 호텔싱어 신명근, 화학회사 연구원 강형호, 연극배우 이정수 20명까지 총 27명의 본선진출자가 확정됐다.여기에 베이스 고우림, 뮤지컬 배우 배두훈, 중국에서 아이돌 활동 중인 이사야, 가수지망생 손정수, 소리꾼 전태원이 추가합격하면서 최종 32인에 합류했다.
2017.08.26 I 이정현 기자
DJI, 국내 최대 뮤직비디오 기업과 파트너십 체결
  • DJI, 국내 최대 뮤직비디오 기업과 파트너십 체결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드론 전문기업 DJI와 국내 최고의 뮤직비디오 프로덕션 쟈니브로스가 크리에이티브 영상 콘텐츠 제작 발전 환경 구축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공개 3주 만에 2200만 뷰를 달성한 걸그룹 여자친구의 ‘귀를 기울이면’ 뮤직비디오 및 비하인드 더 씬(behind the scene) 영상을 필두로, DJI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시각적 크리에이티브 콘텐츠에 대한 이해를 돕고 발전시키는 데에 대한 두 회사의 협력을 담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두 회사는 쟈니브로스의 향후 영상 프로젝트에 대한 하드웨어 및 기술적 지원은 물론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에 대한 트레이닝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쟈니브로스는 워너원, 소녀시대, 엑소, 서태지, 현아 등 국내 유수 아이돌들의 다양한 뮤직비디오를 연출 및 제작해 한류 열풍에 공신해온 업계 최고 프로덕션이다. 양사 협력의 첫 결과물에 대해 쟈니브로스 대표 김준홍 감독은 “대부분의 뮤직비디오는 인물에 중점을 두고 촬영하지만 그를 둘러싼 환경과 이야기의 배경을 잘 담아야 한다”며 “DJI의 인스파이어 2를 이용해 단 몇 테이크만에 풍경의 광활함과 영상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초원에서 여자친구 멤버들이 즐겁게 뛰어가는 장면이 있었는데 보호 수목이 있는 초원이어서 촬영용 차량이 진입할 수 없었다. 크루 2명이 DJI 로닌 2를 들고 전력 질주하며 뛰었는데 민첩하고 융통성있는 촬영 옵션이 가능함에 놀랐다”고 덧붙였다. DJI 코리아 문태현 법인장은 “한류는 아시아에서 전 세계적인 열풍으로 성장했고, 이는 국내 영화, 음악, 온라인 영상 콘텐츠의 발전에 큰 영향을 받았다”며 “업계 선두주자인 DJI의 기술적 인프라와 쟈니브로스의 창의적인 연출 및 제작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8.25 I 박경훈 기자
이특, ‘아육대’ MC 합류…수년째 각별 인연
  • [단독]이특, ‘아육대’ MC 합류…수년째 각별 인연
  • 이특(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겸 MC 이특이 올해도 ‘아육대’ MC를 맡는다. 24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특은 9월 4일 진행되는 추석 특집 MBC ‘아이돌 육상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 MC로 나선다. 이번 ‘아육대’는 9월 4일 모처에서 볼링 종목, 9월 11일 경기도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기존 종목 녹화가 진행된다. 이특은 4일, 전현무와 손연재는 11일 프로그램 진행을 책임진다. ‘아육대’ 측은 풋살, 씨름 등 부상 위험이 있는 종목 대신 이번 추석 특집으로 볼링을 추가했다. “매년 명절이면 ‘아육대’ 스케줄부터 확인한다”는 이특의 말처럼 이특은 ‘아육대’와 수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특은 2012년 설 특집 MC를 시작으로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한 대부분 ‘아육대’ MC를 맡았다. MBC는 총파업을 앞두고 있다. 언론노조 MBC 본부는 24일부터 29일까지 총파업 여부를 안건으로 한 투표를 진행한다. 드라마·예능·편성 PD 등이 파업 동참을 결의했고, 아나운서·기자·콘텐츠제작국PD·시사제작국PD·카메라 기자·비제작부서 소속PD 등이 업무 중단·제작거부에 돌입한 상황이라 가결된 가능성이 높다. 특히 4일은 파업 첫날이지만, ‘아육대’는 예정대로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특이 속한 슈퍼주니어는 김희철, 신동, 예성, 최근 전역한 은혁, 동해, 최시원 등 7인조로 오는 10월 컴백을 계획 중이다. 지난해 10월 입대한 려욱, 올해 5월 입대한 규현은 각각 현역·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2017.08.24 I 김윤지 기자
FNC 신예 유주·지원, 데뷔 전부터 교복광고 ‘파격 발탁’
  • FNC 신예 유주·지원, 데뷔 전부터 교복광고 ‘파격 발탁’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의 새 걸그룹 멤버 후보인 유주와 지원이 데뷔 전부터 광고 모델로 활약한다.소속사는 24일 “유주와 지원이 최근 학생복 전문 브랜드 스마트학생복(대표 윤경석) 전속 모델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9월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모델 활동을 진행하며 스마트 학생복의 뉴페이스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들은 ‘스타 등용문’이라 불리는 교복 모델에 발탁되며 데뷔 전부터 가요계는 물론 광고계에 ‘슈퍼루키’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공개된 사진 속 유주와 지원은 리본으로 포인트를 준 교복을 입은 채 슬림한 핏을 자랑하며 상큼한 교복 자태를 뽐내고 있다.스마트학생복 관계자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 중인 유주와 지원의 열정적인 모습이 브랜드 이미지와 잘 부합해 발전 가능성을 보고 모델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모델 발탁 이유를 전했다. 이어 “스마트학생복의 새로운 얼굴이 된 유주와 지원과 함께 보다 활발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유주와 지원은 탄탄한 실력과 함께 빼어난 외모를 겸비해 FNC 여자 아이돌의 비주얼 계보를 이을 멤버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차기 걸그룹 멤버 후보는 FNC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2017.08.24 I 이정현 기자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쓰인 해시태그는?..K팝 관련
  •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쓰인 해시태그는?..K팝 관련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한 트위터 유저의 아이디어로 2007년 시작된 해시태그()가 23일로 탄생 10주년을 맞았다. 해시태그는 2007년 오픈소스 운동가 크리스 메시나(Chris Messina)가 SNS 내 수많은 정보들을 ‘’기호를 통해 주제별로 묶는 것을 트위터에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해시태그는 폭넓은 쓰임새로 발전했고 오늘날 트위터에서 일 평균 1억 2000만건 이상 생성되고 있다. 캠페인,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된다. 트위터는 해시태그()의 진원지로서 탄생 10주년을 기념해 해시태그 관련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중 한국 관련 데이터를 살펴보면,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한국 관련 해시태그 상위 5개는 모두 국내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과 ‘갓세븐’이 차지했다. 미국 빌보드 ‘톱 소셜 아티스트상’ 부문 수상을 위한 방탄소년단의 투표 해시태그인 ‘BTSBBMAs’가 3억건 이상 트윗되며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과 멤버 ‘JIMIN(지민)’이 각각 3, 5위를 기록했다. 2, 4위에는 ‘GOT7’, ‘갓세븐’이 각각 올라 트위터에서 케이팝에 대한 대화가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일어나고 있음을 증명했다. 이밖에 널리 이용된 해시태그로는 전 세계적으로 ‘PrayforSouthKorea’ 해시태그 물결을 일으킨 ‘세월호’와 상반기 대한민국의 최대 관심사였던 ‘2017대선’, ‘대선토론’ 등이 있었다.트위터는 지난 10년 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해시태그도 분야별로 공개했다. TV프로그램·영화 분야에서는 각각 ‘TheWalkingDead(워킹데드)’와 ‘StarWars(스타워즈)’가, 스포츠 분야에서는 ‘Euro2016(유로2016)’이 가장 많이 쓰인 해시태그로 꼽혔다.한편 트위터는 샌프라인시스코 현지 시간 기준으로 23일 하루 동안 전세계 트위터 이용자들과 해시태그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 이모티콘을 제공한다. 한국 시간으로는 23일 오후 4시부터 해시태그 ‘Hashtag10’을 트윗하면 ‘’ 모양의 이모티콘이 자동 생성된다.2007년 당시 ‘해시태그’를 제안하던 크리스 메시나의 트윗
2017.08.23 I 김유성 기자
이수근·써니·강남, 채널A 새예능 ‘우국대’ 출연… 9월 방송
  • 이수근·써니·강남, 채널A 새예능 ‘우국대’ 출연… 9월 방송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방송인 이수근, 써니, 강남 등 인기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우리도 국가대표다’(이하 우국대)가 오는 9월 방송한다.‘우국대’는 인기 아이돌들이 대한민국 동계스포츠 최고 효자종목인 쇼트트랙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예능 프로그램의 대세로 떠오른 MC 이수근을 비롯해 소녀시대 써니, 효연, 강남, 정진운 등이 출연한다. 맏형 격인 토니 안과 손호영이 각각 팀을 이끌며 샘 오취리, 타카다 겐타, 리키(틴탑), 조현(베리굿), 일라이(유키스), 이호연, 오운(헤일로), 크리사 츄 등 예능 꿈나무들이 대거 참여한다.‘우국대’는 채널A가 야심 차게 기획한2018평창동계올림픽 붐업 프로젝트이다. 지난 8일 첫 녹화를 마친 MC 이수근은 “인기 아이돌들과 함께 동계스포츠를 체험하면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노고를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출연자 가운데 선수 못지않은 기량을 뽐낸 아이돌이 있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베리굿 멤버 조현은 초등학교 쇼트트랙 선수 출신으로 다른 출연자들에 비해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조현은 “나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정말 꿈만 같다”고 소감을 남겼다.
2017.08.22 I 이정현 기자
돌코리아, 대학생 서포터즈 아이돌스 1기 성료
  • 돌코리아, 대학생 서포터즈 아이돌스 1기 성료
  • (사진=돌코리아 제공)[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청과회사 돌코리아는 상반기 4개월 간 운영해온 대학생 서포터즈 ‘아이돌스(I-Doles)’ 1기 활동이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1일 밝혔다.19일에 진행한 수료식에서는 활동 기간 동안 서포터즈들이 수행했던 마케팅 활동을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서포터즈 활동에서는 건강한 아침식사로 바나나의 장점을 알리기 위한 서약 이벤트, 많은 공감을 이끌어 낸 ‘바나나 공감’ 영상 콘텐츠 등이 주목을 받았다.이번 활동 평가 결과 최우수상은 ‘바나나4조’에게 돌아갔다. 바나나4조는 일상 속 바나나에 대한 공감 이야기를 돌 스위티오 브랜드와 연결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호응을 받았다.한편 돌 코리아의 아이돌스는 마케팅 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서포터즈명인 아이돌스는 ‘나’를 뜻하는 ‘I’와 브랜드명 ‘돌(Dole)’을 조합한 단어로, ‘아이돌’이라는 단어의 젊고 신선한 이미지를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과 연결 지은 이름이다.최종 선발된 총 16명의 서포터즈는 4개 팀으로 나눠 돌 코리아를 알리기 위해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2개 팀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주어졌다.
2017.08.21 I 김태현 기자
'실력+매력' 더보이즈 '꽃미남 분식집' 메인 예고편 공개
  • '실력+매력' 더보이즈 '꽃미남 분식집' 메인 예고편 공개
  • 더보이즈 ‘꽃미남 분식집’ 메인예고편(사진=로엔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소녀들~ 떡볶이 먹고 갈래?’하반기 출격을 앞둔 꽃미남 보이그룹 더보이즈(THE BOYZ)의 데뷔 리얼리티 프로그램 ‘꽃미남 분식집’의 메인 예고편이 전격 공개됐다.로엔 레이블 크래커엔터테인먼트는 19일 오후 더보이즈의 데뷔 리얼리티 화제작 ‘꽃미남 분식집’의 1화 메인 예고편을 MBC에브리원과 더보이즈 공식 SNS, 원더케이(1theK) SNS 채널 등을 통해 동시에 오픈했다. ‘꽃미남 분식집’은 멤버별 티저 공개에 이어 메인 예고편까지 더해지면서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잘생긴 애 옆에 잘생긴 애’, 여기에 ‘실력과 매력까지’ 두루 겸비한 ‘꽃미남 아이돌’ 더보이즈의 리얼 일상과 본격적인 분식집 영업기가 소개돼 첫 방송 전 기대감을 높였다. 예고편 속 멤버들은 연습실 대신 농장을 찾고, 소속사가 아닌 요리학원에 출퇴근하면서 ‘분식장인’으로 거듭나는 전례없는 활약으로 특별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탄생을 예고했다.멤버들은 특히 치열한 아이돌 전쟁 속 ‘분식집 영업으로 차별화된 홍보전략을 펼쳐라!’라는 미션 아래 필사의 요리연습에 나서는 ‘요알못(요리를 알지 못하는)’ 아이돌로 변신, 웃음폭탄을 예고했다.‘꽃미남 분식집’은 아이돌 사상 최초로 정식 사업자등록 후 기간 한정 분식집을 오픈하는 더보이즈 멤버들이 요리, 홍보, 서빙까지 도맡아 매장을 운영한다는 포맷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23일 MBC 에브리원-MBC뮤직을 통해 첫 방송된다. 본 방송은 더보이즈 공식 V채널을 통해서도 온라인 동시시청 가능하다. 방송 이후에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과 K팝 대표 뉴미디어 브랜드 원더케이 주요 채널 등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2017.08.20 I 김은구 기자
 文대통령, DJ 8주기 추도사 “김대중의 삶 본받고 싶은 정의로운 길”
  • [전문] 文대통령, DJ 8주기 추도사 “김대중의 삶 본받고 싶은 정의로운 길”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에서 김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발전하는 역사에서 김대중이라는 이름은 항상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 추도사를 통해 “우리는 오늘 김대중 대통령님을 추모하면서 대통령님이 평생 동안 걸었던 민주화와 인권, 서민경제와 평화통일의 길을 되새기기 위해 모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작은 섬 하의도에서 시작한 김대중의 삶은 개인적으로는 본받고 싶은 정의로운 삶의 길”이라면서 “국가적으로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뒤따라야 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추도사 전문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우리는 오늘 김대중 대통령님을 추모하면서 대통령님이 평생 동안 걸었던 민주화와 인권, 서민경제와 평화통일의 길을 되새기기 위해 모였습니다. 작년 4월, 저는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과 하의도를 찾았습니다.생가와 모교를 방문했고, 마을 분들과 대통령님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방파제에 앉아 대통령님이 그토록 사랑했던하의도 바다를 바라보았습니다.“섬에 자라면서 그토록 원 없이 바닷바람을 맞고 바다를 바라보았지만지금도 바다가 그렇게 좋다“라고대통령님이 자서전에서 하신 말씀이 생각났습니다.제가 태어난 거제도 바다, 제가 자란 부산 영도의 바다도 거기에 함께 있었습니다. 작은 섬 하의도에서 시작한 김대중의 삶은 목포에서 서울로, 평양으로, 세계로 이어져마침내 하나의 길이 되었습니다.개인적으로는 본받고 싶은 정의로운 삶의 길이고, 국가적으로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뒤따라야 할 길입니다.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대통령님의 삶에는이희호 여사님이 계십니다. 여사님은 대통령님과 함께 독재의 온갖 폭압과 색깔론과 지역차별에도 국민과 역사에 대한 믿음을 굳건히 지켜낸 동지입니다. 다시 한 번, 이희호 여사님과 가족분들께 깊은 존경과 위로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저는, 무너진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는 각오로 대통령 직무를 수행해오고 있습니다. 20년 전, 전대미문의 국가부도 사태에 직면했던 김대중 대통령님의 심정도 같았을 것입니다. 1998년 취임 연설 중 국민의 고통을 말씀하시면서 목이 메여 말을 잇지 못하던 모습이 또렷합니다.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이 절로 배어나오는 그 모습에국민도 같이 눈물을 흘렸습니다.대통령님을 믿고 단합했습니다. 나라 빚 갚는데 보태라며 아이 돌반지까지 내놓은 국민의 애국심과 뼈를 깎는 개혁으로 국가적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대통령님은 벼랑 끝 경제를 살리는 데만 그치지 않았습니다.햇볕정책을 통해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개선해 나갔습니다.2000년 6월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과 6.15공동선언으로남북 화해협력의 빛나는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두 번에 걸친 연평해전을 승리로 이끈 분도 김대중 대통령님입니다. 대통령님은, 안보는 안보대로 철통같이 강화하고 평화는 평화대로 확고하게 다지는 지혜와 결단력을 발휘했습니다.이후 참여정부가 끝날 때까지 남북 간에 단 한 건도 군사적 충돌이 발생하지 않는 평화가 지켜졌습니다. 우리의 외교안보 상황이 다시 엄중해진 지금,저는 김대중 대통령님의 영전과 자랑스러운 민주정부의 전통 앞에서 다짐합니다. 김대중 대통령님이 보여주신 통일을 향한 담대한 비전과 실사구시의 정신, 안보와 평화에 대한 결연한 의지로 한반도 문제 해결의 주인은 바로 우리 자신이라는 원칙을 흔들림 없이 지켜나갈 것입니다.나아가, 평화를 지키는 안보를 넘어 평화를 만드는 안보로 한반도의 평화와 경제 번영을 이뤄가겠습니다.국민통합과 적폐청산,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의 과제도 민주정부의 자부심, 책임감으로 온힘을 다해 해결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80여 년 전, 하의도의 소년은 청운의 뜻을 품고 설레는 가슴으로 목포로 향하는 배에 올랐다고 김대중 자서전은 말하고 있습니다. 세월이 지나 소년의 이름 ‘김대중’은 민주주의와 평화를 염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참된 용기가 되었습니다.아무리 먹구름이 몰려오더라도,한반도 역사에 새겨진 김대중의 길을 따라 남북이 다시 만나고 희망이 열릴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당신이 하셨던 말이 생각납니다.“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발전하는 역사에서 김대중이라는 이름은 항상 기억될 것입니다.김대중 대통령님 그립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감사합니다.
2017.08.18 I 김성곤 기자
조성진, 오늘 고국 무대…롯데콘서트홀 첫돌 꾸민다
  • 조성진, 오늘 고국 무대…롯데콘서트홀 첫돌 꾸민다
  • 지난해 2월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쇼팽 콩쿠르 우승 이후 첫 고국 무대를 가진 조성진이 쇼팽을 심취해 연주하는 모습(사진=크레디아).[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클래식계 아이돌’ 피아니스트 조성진(23)이 다시 고국 무대에 선다. 지난 5월 통영과 대구에서의 독주회 이후 3개월여 만의 귀환이다. 조성진은 18~19일 이틀간 열리는 롯데콘서트홀 개관 1주년 기념 콘서트의 첫날 무대에서 정명훈이 이끄는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한다. 정명훈 지휘자와는 2년 4개월 만에 함께 하는 고국 무대인만큼 관심이 집중했다.조성진의 팬 게시판에는 “설레어 잠이 안온다”, “협연 가는 사람들 완전 부럽다”, “내일을 위해 팩한다” 등 이번 협연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롯데콘서트홀 관계자에 따르면 조성진은 연주회 전날인 17일 오후 정명훈이 이끄는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와의 리허설을 가졌다. 이날 리허설은 언론에 공개하지 않았다. 과거 조성진은 서울시향과 협연을 통해 정 지휘자와 여러 차례 협연했다. 쇼팽 콩쿠르 우승 이후 지난해 서울시향 정기공연을 통해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협연할 예정이었으나 정 지휘자가 예술감독직을 내려놓으면서 무산된 바 있다.정명훈 지휘자는 지난 16일 열린 롯데콘서트홀 1주년 기념 콘서트 간담회 자리에서 “열세 살일 때 처음 피아노 치는 걸 들었는데 재주 있는 친구들의 연주를 많이 들었지만 조성진의 연주는 특히 놀랄 정도로 재주가 뛰어났다. 계속 발전하는 걸 보니 매우 기쁘다”고 했다. 조성진 역시 최근에 한 인터뷰에서 “정명훈 선생님과는 20차례 가까이 협연했다. 많이 배웠고 존경하는 지휘자”라고 말했다. 조성진은 이날 롯데콘서트홀 1주년 기념 콘서트 첫날 무대에 올라 정명훈 지휘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를 연주한다. 19일 둘째 날에는 정명훈이 지휘와 피아노 연주를 동시에 선보인다. 이경선, 송영훈과 베토벤 삼중 협주곡을 선사한다. 정명훈은 “베토벤은 자유를 위해 싸운 작곡가”라며 “교향곡 5번 1악장은 마음을 탕 두들겨서 문을 활짝 열게 만든다. 일단 마음을 열어놓고 그 안에서 싸움도 하고, 아름다움도 느끼고, 나중에는 그 모든 걸 이겨내는 곡”이라며 곡 선정 이유를 밝혔다. 조성진은 지난 2015년 쇼팽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뒤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6살의 나이에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한 뒤 박숙련과 신수정을 사사했다. 14살에 청소년 쇼팽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뒤 성인무대에서도 차이콥스키 기념 국제콩쿠르에서 3위(2011년),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 3위(2014년) 등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쇼팽콩쿠르 수상 이후 그가 출연하는 연주회 티켓은 매번 매진을 기록, 국내 음악계에서 유례 없는 ‘팬덤’ 현상을 낳았다. 실제로 올해 초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이틀 간 열린 그의 독주회 티켓은 단숨에 동나면서 클래식 팬들의 애를 태웠다. 지난 5월 통영국제음악당에서의 리사이틀(1109석)은 79초만에 모두 팔렸다. 그가 협연자로 참여하는 이날 롯데콘서트홀 개관 1주년 콘서트도 일반회원(600석) 1분, 유료회원(1400석) 대상 5분 만에 모두 팔려나갔다.
2017.08.18 I 김미경 기자
취임 100일째…‘이니’ 대신 ‘고마워요, 문재인’ 물결
  • 취임 100일째…‘이니’ 대신 ‘고마워요, 문재인’ 물결
  • 취임 100일을 맞아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 등장한 ‘고마워요, 문재인’ 문구 캡처[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째. ‘이니’ 대신 ‘고마워요 문재인’이라는 문구가 등장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은 17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엔 ‘고마워요 문재인’이라는 문구가 상위권을 오르내리고 있다.지난 5월 10일 대한민국 19대 대통령에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은 17일자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이날 누리꾼들은 트위터 등 SNS 소셜미디어를 통해 ‘고마워요 문재인’, ‘고마워요 청와대’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취임 100일을 맞은 대통령을 축하하고 있다. ‘이니’는 문 대통령의 애칭으로 대선 당시에 지지층으로부터 자주 불렸다. 이름 마지막 ‘인’에 ‘재인이’할 때 ‘이’를 붙인 별명이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이 그를 응원하는 방식은 기존 정치인 지지자들이 보여준 모습과 차이가 크다. ‘문빠’로도 불리는 팬덤은 문 대통령 관련 상품을 추종해 구매하고 일거수 일투족에 열광하는 등 아이돌 팬덤과 유사한 행태를 보인다.최근 들어서는 문 대통령을 캐릭터화한 이미지를 부착해 판매하는 캐릭터상품인 이른바 ‘이니굿즈’까지 등장했다. 문 대통령 팬클럽에서 제작한 일부 굿즈는 판매와 동시에 매진되는 등 인기다. 100일을 맞아 발행한 ‘문재인 우표’도 없어서 못판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날부터 ‘제19대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 판매에 들어갔다.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기념우표를 사려는 시민들이 17일 새벽부터 우체국 앞에서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일부는 모든 우체국에서 기념우표를 판매하는 것으로 착각해 동네 우체국을 찾았다가 낭패를 본 사람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인기를 끌다보니 발행 하루도 안돼 되팔기가 성행 중이다.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 ‘중고나라’에는 벌써 ‘문재인 우표를 판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2만3000원짜리 기념우표첩이 6만~1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아이디 bsh****을 사용하는 누리꾼은 트위터에 “검색창에 ‘고마워요 문재인’ 막 치고 있다”면서 “우표 못산 화풀이”라는 글을 남겼다. 또다른 누리꾼 아이디 luc***도 “애들아~ 이게 나라다!!”라는 글을 올렸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취임 100일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내외신 합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취재진 30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문 대통령은 기자들과 사전 각본 없이 외교·안보·경제·사회 분야 등 각종 현안에 대한 문답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제19대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17일 발행한 ‘제19대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사진=우정사업본부).
2017.08.17 I 김미경 기자
"방탄소년단 팬미팅 열어주겠다" 6억 뜯어낸 업체대표 기소
  • "방탄소년단 팬미팅 열어주겠다" 6억 뜯어낸 업체대표 기소
  •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의 팬 미팅 공연과 팬 이벤트 등을 개최해주겠다고 속여 행사업체로부터 총 6억여원을 가로챈 제조업체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박철웅)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스타 콜라보레이션 상품 전문업체 대표 최모(37)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3월 행사업체 A사로부터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는 공연 등을 열게 해주는 대가로 행사출연료와 이행보증금, 홍보상품 대금 등 명목으로 총 6억 24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최씨는 지난 1월 프랑스 액세서리 브랜드를 이용해 제작하는 캐리어와 백팩 등에 방탄소년단의 예명과 초상 등을 사용하도록 하는 계약을 소속사와 체결했다. 최씨의 회사는 아이돌그룹의 이미지를 이용해 제품을 만드는 곳이다. 최씨는 이 계약에서 방탄소년단이 자사 제품의 홍보행사에 한번 참석하도록 소속사 서면동의를 받았다.그는 A사를 상대로 대형 행사에 방탄소년단이 오는 것처럼 속였다. 최씨는 지난 1월 A사와 계약에서 행사출연료 7억원과 이행보증금 2000만원, 계약금 2억원 등을 요구했다. A사는 최씨에게 이행보증금으로 2000만원을, 행사출연료 등으로 4억 5000만원을 각각 보냈다.최씨는 3월에는 A사에서 홍보상품 대금 명목으로 1억 5400만원을 받아내기도 했다.그러나 최씨에게는 처음부터 팬 미팅 공연이나 이벤트에 방탄소년단을 데려올 수 있는 권리는 없었다.최씨는 당시 개인회생 절차를 밟고 있었다. 본인의 회사 채무가 20억원에 이르고 방탄소년단 소속사와의 계약을 유지하기 위해 매월 3억여원의 로열티 지급도 감당할 수 없게 되자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7.08.17 I 이승현 기자
서울시 국공립 어린이집 등원시간 절반 이상 줄었다
  • 서울시 국공립 어린이집 등원시간 절반 이상 줄었다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지난 2012년부터 본격 확충을 시작한 서울시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사업에 대한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발표한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에 대한 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7명 이상(74.1%)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으로 대기기간이 줄고 10명 중 약 9명(89.2%)은 집 인근에 국공립어린이집이 생기는데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이번 조사는 서울시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확충·개원한 국공립어린이집 417곳을 이용하는 학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서울시는 지난 2012년부터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을 실시해 5년간 761곳(2016년말 현재 417개 개원, 344개 개원준비 중)을 늘렸다. 오는 2020년까지 750개소를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자료= 서울시여성가족재단)◇어린이집 등원시간 25분→9분국공립어린이집 확충으로 지리적 접근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조사결과에 따르면 국공립어린이집에 등원하는데 걸리는 시간(성인 기준)으로 걸어서 약 9분이라고 학부모들은 응답했다. 시는 “확충정책 시행 이전인 2012년 동별 평균 국공립어린이집이 평균 1.5개소가 있었다”며 “걸어서 평균 약 25분이 걸리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현재 이용 중인 국공립어린이집 운영 만족도도 ‘건강·급식·위생관리’와 ‘시설환경·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대부분 4점 만점에 평균 3점 후반대로 높게 나타났다.세부적으로는 △청결한 실내공간과 놀이감(3.62점) △영양·균형 있는 급·간식 제공(3.68점) △급·간식 정보제공 매일 공개(3.73점) △아프거나 다친 영유아의 보호(3.65점) △다양한 놀이감과 놀이기구 구비(3.55점) △보육·교육 프로그램 내실 있는 운영(3.59점)으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반면 △어린이집 면적 적당(3.29점) △교사 1인당 아동 수 적정(3.22점) 항목은 타 항목에 비해 만족도가 낮아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용중인 국공립어린이집의 ‘원장과 교사 전문성 및 자질’과 ‘정보 공개성과 회계투명성’ 항목도 4점 만점에 3점 중·후반대로 높게 나타났다. ◇국공립어린이집 일·가족 양립에도 도움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이 부모의 일·가족 양립이나 직장생활 등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조사대상 부모 10명 중 약 9명은 신규 확충한 국공립어린이집 이용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응답했다. 구체적으로 현재의 국공립어린이집은 △일·가족양립에 도움(88.6%) △취업부모의 업무집중도 향상 및 직장생활 지속에 도움(90.7%) △미취업부모의 재취업 고려에 도움(88.5%)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공립어린이집 이용이 양육하는데 도움되는 정도를 조사한 결과 10명 중 9명 이상은 △양육부담 완화(92.6%) △육아관련 기술·지식 확대(93.4%) 등에 도움이 되며 △지속적인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이 서울시민 양육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97.0%)고 응답했다.어린이집 이용 비용부담도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학부모 10명 중 약 8명(84.4%)은 과거에 이용했던 어린이집과 비교해 현재 국공립어린이집의 비용부담이 줄었으며, 10명 중 9명 이상(93.4%)은 현재 국공립어린이집 이용이 부모비용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자료= 서울시여성가족재단)◇어린이집의 절반까지 국공립으로 확충해야국공립어린이집 확충 필요성에 대해서는 부모 10명 중 9명 이상(98.2%)이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추가·확충해야한다고 응답했다. 추가확충 비율은 전체 어린이집 수 대비 50%까지라는 응답이 10명 중 약 3명(34.4%)으로 가장 높게 나왔다.국공립어린이집 운영에서 가장 강조할 사항으로는 ‘아동발달에 적합한 실내외 환경 구성 및 프로그램 제공’이 37.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원장·교사의 전문성 및 자질(29.6%) △맞벌이 가구 및 취약계층 자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16.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정부의 자녀양육지원 정책도 ‘양육비 지원’(24.4%)보다는 ‘우수한 질의 서비스 및 시설 확충’(75.6%)을 훨씬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필요한 육아지원서비스로는 △믿고 말길만한 어린이집 확충(40.7%) △영유아 놀이·문화시설 확충(17.5%) △시간연장보육 내실화(10.6%) △아이돌보미 서비스 확대(10.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강경희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서울시의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은 보육의 공공성 확대를 비롯해 부모의 일·가족 양립, 직장생활지속 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며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국공립어린이집의 확충이 더욱 실효성 높은 정책이 될 수 있도록 부모들의 정책욕구조사를 기반으로 향후 지속적인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및 서비스 질 향상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16 I 박철근 기자
방탄소년단, 필리핀 코른의 아름다움에 푹 빠지다
  • 방탄소년단, 필리핀 코른의 아름다움에 푹 빠지다
  • 필리핀 코른에서 여름화보집을 찍은 ‘방탄소년단’(사진=핊리핀관광청)[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필리핀 코론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제작한 방탄소년단 여름화보집 ‘BTS in Coron’이 8월말 출간한다. 방탄소년단은 팬들을 위해 화보집을 발간해왔다. 올해는 ‘세계 최고의 섬’으로 선정된 팔라완 지역의 코론섬에서 촬영했다. 코른섬의 청정 자연 속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다이빙, 스노클링, 호핑투어 등 다양한 활동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았다. 마닐라 북부에 있는 코론섬은 필리핀 내에서도 비경으로 손꼽힐 만큼 이제까지 많은 관광객들에게 알려지지 않아 왔던 섬이다. 깨끗하고 순수한 자연의 원형을 간직하고 있어서, 방탄소년단의 밝고 청순한 문화와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방탄소년단은 이번 화보집에서 코론섬을 베이스로 해서 주변의 블랙아일랜드, 사우스캐이 등 숨겨진 관광지를 배경으로 배구, 모래 놀이, 수영, 다이빙 등의 놀이를 하고, 코론의 필리핀 전통시장에서 쇼핑을 하거나 비치에 있는 수상 시푸드 레스토랑에서 만찬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방탄소년 화보집은 8월말 한국과 일본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팬들을 위해 티저 영상편을 유튜브에서 볼 수 있게 했다. 이미 유튜브 시청건 수가 158만건을 넘기는 등 세계적인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고 곧 출시될 화보집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필리핀 코른에서 여름화보집을 찍은 ‘방탄소년단’(사진=핊리핀관광청)
2017.08.15 I 강경록 기자
新 아이돌 프로젝트 '더 유닛' 성공할까?
  • 新 아이돌 프로젝트 '더 유닛' 성공할까?
  • KBS2 ‘더 유닛’(사진=KBS)[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워너원을 탄생시킨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이어 또 하나의 아이돌 프로젝트가 준비 중이어서 성공 여부가 관심을 끈다. KBS2에서 오는 10월 방송을 예정하고 있는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이 그것이다.‘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라는 수식어가 붙은 ‘더 유닛’은 데뷔 경험은 있으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한 원석 같은 아이돌들에게 다시 한번 빛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겠다는 기획의도를 지녔다. 출연자들끼리 새로운 조합으로 팀을 구성해 경쟁을 해 나가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MC로 한류스타 비의 출연이 거론되고 있다.‘더 유닛’은 데뷔 후 주목을 받지 못한 가수들의 설움, 세상에 드러내지 못한 실력 등 감동 요소들과 새로운 조합의 신선함, 방송을 통한 시너지 등 성공 요소는 많은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의지와 관계 없이 재능을 채 꽃피우지도 못하고 소속사, 개인사 등의 문제로 꿈을 접어야 했던 가수에게 기회를 준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 ‘더 유닛’ 제작진은 프로그램의 인지도를 위해 현재 한창 활동을 하면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거나 이미 인기가 꽤 높은 아이돌 그룹 소속사 측에 출연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몇몇 소속사 측은 이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와중에 출연했다가 자칫 손해를 볼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다. 그 때문에 출연을 해야하는 게 유리한지 주판알을 튕기느라 분주하다. ‘프로듀스101 시즌2’ 이후 “이미 중소 기획사들은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으며 중소 기획사와 소속 연습생 간의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음악제작사연합의 주장처럼 방송사와 소속사 측의 상생 노력이 필요한 대목이다. 한 관계자는 “기존 인기 그룹 멤버의 출연을 원했다는 것은 프로그램을 이슈화시키기 위한 의도다”면서 “긍정적·부정적 결과를 예상하기 어려워 아직 출연을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더 유닛’은 그 동안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과 다소 다른 형식이어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스타 혹은 업그레이드 된 스타의 탄생도 기대해볼 수 있다.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톱 그룹으로 단박에 도약한 뉴이스트의 성공 사례가 또 다시 나올 수 있다. 한 해 평균 데뷔하는 남녀 아이돌은 30~40팀. 저마다 반짝이는 스타를 꿈꾸지만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자리는 아니다. ‘더 유닛’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시작한 출연자 신청 접수에 350여명이 신청했을 정도로 도전자들의 반응이 뜨거운 이유다.‘더 유닛’은 오는 20일까지 지원 접수를 받는다. 방송은 올 10월이다. 뉴이스트의 성장을 누가 이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7.08.15 I 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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