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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Z 놀이터 '팝업스토어'… 덕질, 특별한 경험에 빠지다
- (그래픽=김정훈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이런 자리는 팬들에게 귀하죠.”지난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5층 에픽 서울에서 진행된 버추얼 그룹 플레이브의 팝업스토어 현장에서 이데일리와 만난 20대 여성 팬 김씨는 이같이 말하며 설렘을 드러냈다. 김씨는 “플레이브는 버추얼 아이돌이다 보니 오프라인 행사로 아티스트를 만날 기회가 부족하다”며 “앨범을 구매하면 얻을 수 있는 홀로그램 포토홀 등을 체험하며 색다른 추억을 쌓고 싶어 이곳을 찾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20대 여성팬 남씨는 “팝업스토어에서 여러 한정판 굿즈를 실물로 직접 보고 구매도 하고 싶다”면서 “오늘 ‘덕질’을 제대로 해볼 생각”이라고 밝히며 미소 지었다.이번 팝업스토어는 플레이브의 새 앨범 ‘아스테룸 : 134-1’ 발매에 맞춰 지난 1일 문을 열었다. 플레이브 소속사 블래스트는 앨범 타이틀곡 ‘웨이 포 러브’를 테마로 꾸민 팝업스토어에서 새 음반과 후드티, 달력, 키링, 포토카드 등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는 중이다. 운영 마지막 날인 오는 17일까지 사전 예약 방문객만 1만5000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방문객 한 명당 1만3000원짜리 키링 하나씩만 구매해도 약 2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셈이다. 버추얼 그룹 플레이브 팝업스토어 전경(사진=김현식 기자)플레이브 팝업 스토어(사진=김현식 기자)◇아티스트·콘텐츠 깊이감 있게 경험팝업스토어는 새 앨범을 내는 K팝 아이돌 그룹들의 필수적인 프로모션 행사로 자리를 잡은 모양새다. 최근 르세라핌, 엔시티 위시, 피원하모니 등 여러 그룹이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에이티즈는 공식 캐릭터 ‘애니티즈’ IP를 활용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기도 했다.중화권 멤버들이 속해 있는 (여자)아이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상하이, 항저우 등 중국 9개 도시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이들은 향후 홍콩, 방콕, 시드니 등지에서도 차례로 팝업스토어를 열 계획이다.팝업스토어는 전시 형태로 기획해 팀 세계관, 앨범 테마 등을 알리기에 적합한 행사다. 콘서트, 팬미팅 등과 달리 아티스트가 직접 등장하지 않는 이벤트임에도 수많은 팬과 소통하며 접점을 늘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버추얼 그룹 플레이브 팝업스토어 전경(사진=김현식 기자)새로운 팬층을 끌어모으는 계기도 될 수 있다. 최근 서울 홍대 AK플라자에서 그룹 피원하모니의 팝업스토어를 연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방문객 중 약 30%가 팬이 아닌 일반 고객이었다”며 “피원하모니와 새 앨범을 보다 많은 분에게 알리는 기회였다”고 밝혔다. K팝 기획사 중에서는 하이브의 움직임이 특히 적극적이다. 하이브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전 세계 19개국 39개 도시에서 총 71개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누적 방문객 수는 174만명이 넘는다.지난달 16일부터 이달 3일까지는 서울 성동구 금호동의 3층 규모 건물에서 르세라핌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팀 정체성 및 새 앨범에 담은 음악적 메시지를 AR(증강현실) 기술을 가미한 미디어아트 등으로 구현했고 의류 및 액세서리 브랜드와 협업한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하이브 관계자는 “팬들이 아티스트를 더욱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게 하고 팬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그룹 르세라핌 팝업스토어 전경(사진=쏘스뮤직)◇MZ 취향저격…매출 증대 효과까지음반 및 한정판 굿즈 판매 등을 통한 매출 증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 또한 K팝 기획사들이 팝업스토어를 선호하는 이유다. 앞서 제로베이스원은 지난해 더현대 서울에서 약 2주간 진행한 팝업스토어를 통해 약 13억5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커머스 플랫폼과 협력해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면 기획 및 운영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팬덤 기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인 케이타운포유는 지난해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티움에 팝업스토어 운영을 위한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케이타운포유 관계자는 “엔데믹 시대가 본격화한 뒤 오프라인 이벤트에 대한 K팝 팬들의 수요가 늘어난 분위기를 반영했다”면서 “지난해 한 해 동안에만 블랙핑크 지수, 트레저, 더보이즈 등과 협업한 팝업스토어를 150여 차례 운영했다”고 말했다.그룹 르세라핌 팝업스토어 외관(사진=쏘스뮤직)피원하모니 팝업스토어(사진=FNC엔터테인먼트)팝업스토어는 MZ세대에게 익숙한 문화이자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더현대 서울, 성수동 등 이른바 ‘핫플’(핫플레이스)로 꼽히는 곳에서 팝업스토어가 주로 열리는 이유다. K팝 아이돌그룹뿐만 아니라 웹툰, 애니메이션, 예능, 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IP를 활용한 팝업스토어가 ‘핫플’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더현대 서울 관계자는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 제품 구매 고객 중 MZ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75%에 달한다”면서 “팝업스토어가 과거 백화점 내 자투리 공간을 채우는 역할에 그쳤다면, 최근에는 체험형 콘텐츠를 앞세워 고객들을 불러 모으는 앵커테넌트(상가나 쇼핑몰에 고객을 끌어모으는 핵심 점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팝업스토어가 K팝 팬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지 주목된다. 심재걸 대중문화평론가는 “실상을 들춰보면 신상 굿즈 쇼케이스에 불과한 경우가 많다”며 “진정성 있고 의미 있는 기획에 초점을 맞춰 만족도를 높인다면 좋은 마케팅 수단이자 세련된 팬덤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 '유니버스 티켓' 데뷔조 유니스, 데뷔 앨범 무드 스포일러 영상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유니스(UNIS)가 데뷔 앨범 무드 스포일러 영상을 6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영상에는 모래 벌판 위를 걷는 유니스 멤버들의 모습과 함께 샹들리에, 달 등 의문의 오브제들이 등장해 팬들의 눈길을 모았다. 유니스는 11초 분량의 짧은 영상으로 데뷔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유니스는 SBS와 F&F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한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 데뷔조다. 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 등 8명으로 이뤄졌다. 유니스는 데뷔 전부터 필리핀 방송사 GMA의 ‘런닝맨 필리핀’을 비롯해 SBS ‘골 때리는 그녀들’,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등 국내외 여러 예능 프로그램 출연 소식을 전해 주목받는 중이다. 데뷔 앨범은 오는 27일 발매한다.
- 尹 "청년에 투자하면 돈이 돼"…국가장학금 늘리고 출산장려금 비과세(종합)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국가 장학금 및 근로 장학금 대상 확대, 출산장려금 전액 비과세 등 청년들을 대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정을 운영하면서 청년들의 공정한 시각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청년들이 발제자로 참석해 일상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대통령에게 직접 호소하는 ‘청년신문고’ 방식으로 진행됐다.토론회에는 각 부처의 청년보좌역과 2030정책자문단,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일반 청년 46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이주호 사회부총리,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장호진 안보실장을 비롯해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등이 함께했다.윤석열 대통령이 5일 경기 광명시 아이벡스스튜디오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열일곱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청년들, 이권 카르텔에 매몰되지 않아”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청년들은 기득권과 이권 카르텔에 매몰되지 않은 자유로운 존재”라며 “우리 일상이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바로 이러한 청년들의 시각이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했다.윤 대통령은 K팝 아이돌인 BTS와 블랙핑크, 축구선수 손흥민 등을 언급하며 “이처럼 뛰어난 우리 청년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바로 국가와 정부의 책무”라며 “누구보다 중요한 국정 동반자가 바로 청년들”이라고 추켜세웠다.윤 대통령은 이러한 청년들을 위해 국가가 아낌없이 뒷받침하겠다고 선언했다. 먼저 윤 대통령은 “경제적 여건 때문에 공부할 기회를 놓치는 청년이 없도록 국가 장학금 제도를 대폭 확대하겠다”며 “전체 200만명의 대학생 가운데 100만명이 국가 장학금을 받고 있는데, 수급 대상을 150만명까지 늘리겠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공부와 일을 병행하며 학교 안팎에서 학비와 생활비를 벌 수 있도록 근로 장학금도 대폭 확대할 것”이라며 “현재 12만명이 지원을 받는데 내년부터 20만명으로 확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주거장학금을 신설해 연간 240만원까지 지원한다는 구상이다.윤석열 대통령이 5일 경기 광명시 아이벡스스튜디오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열일곱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방기선 국무조정실장과 최수지 문화체육관광부 청년보좌역의 2024 청년정책 추진계획 보고를 들은 뒤 박수치고 있다. (사진=뉴시스)◇기업 출산지원금 전액 비과세 방침윤 대통령은 청년들이 목돈을 모을 기회도 늘리겠다면서 “정부는 시중금리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청년도약계좌를 통해 자산 형성을 지원해왔다”며 “가입기간이 5년인 청년도약계좌를 3년만 유지해도 정부가 지원하도록 해서 자금 활용도를 높이고 더 많은 청년들에게 자산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도 했다. 군에 복무했던 전년도 장병 급여를 근거로 청년 보약 계좌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아울러 “운동을 하고 싶은데 경제적 이유로 이를 포기하는 국민이 없도록 수영장, 헬스시설 이용료 등에 대한 문화비 소득 공제를 적용하겠다”며 “청년들의 신체 건강뿐만이 아니라 마음건강도 챙기고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뿐만 아니라 “홀로 아이를 키우는 한부모 가정이 많이 늘었다”면서 양육비 선지급제를 조속히 도입하겠다고도 역설했다. 이와 함께, 기업이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출산 지원금은 전액 비과세해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 더 많은 근로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윤석열 대통령이 5일 경기 광명시 아이벡스스튜디오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열일곱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청년들에 대한 투자는 돈 되는 장사”이날 청년신문고를 두드린 청년들은 △근로장학금 확대 △국가장학금 확대 △기숙사비 결제 방식 다양화 및 월세 부담 완화 △양육비 선지급제 △해외여행안전과 청년 해외교류 확대 △마음 건강 지원 확대 △체육시설 문화비 소득공제 확대 △청년도약계좌 개선 △출산장려금 세제지원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평소 겪어온 어려움과 제도개선 필요성을 호소했다.윤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청년들에 대한 약간의 투자는 그야말로 돈 되는 장사”라며 관계부처를 향해 적극적인 개선을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부모의 지위가 자녀에게 세습이 되는 사회를 지양하고, 각자의 능력에 따라서 자기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사회를 지향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청년을 위해서 해줄 수 있는 가장 첫 번째”라며 “두 번째는,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 겪는 애로 사항들을 잘 파악해서 돕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더현대 서울, 쇼핑과 휴식 결합한 이색 공간 선봬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이 더현대 서울에 휴식과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을 새롭게 선보인다.현대백화점이 더현대 서울에 휴식과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을 새롭게 선보인다. 에픽서울 전경. (사진=현대백화점)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 5층에 약 730㎡(220평) 규모로 고객 휴게 공간과 팝업스토어를 결합한 신개념 공간 ‘에픽 서울(EPIC SEOUL)’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에픽 서울’은 전체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고객 휴식 공간(360㎡, 110평)과 팝업스토어 공간(250㎡, 75평) 등으로 구성되며, 위치는 5층 중앙에 조성된 ‘사운즈 포레스트(3,300㎡, 1,000평)’와 고객 동선을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다.회사 측은 “유아동복 매장 등이 입점해 있던 곳을 리뉴얼해 ‘에픽 서울’을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들이 편하게 휴식하면서 이색적인 팝업스토어를 즐길 수 있는 별도의 전용 공간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에픽 서울’ 명칭은 경험(Experience)·열정(Passion)·혁신(Innovation)·창의(Creativity) 등 이 공간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를 표현한 에픽(EPIC)에 ‘서울’을 더해, 한국의 대표적인 복합몰로 자리매김 한 더현대 서울의 정체성을 강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에 기반해 ‘에픽 서울’은 고객이 휴식과 함께 새롭고 다채로운 콘텐츠 경험에 몰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우선, 벽면이 내부 공간을 감싸는 듯한 곡선 형태를 띠고, 벽면을 따라 벤치 등 휴게 가구가 배치돼 있다. 이용 고객이 자연스럽게 중앙에 위치한 팝업스토어를 바라보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구조다.특히, 현대백화점은 ‘에픽 서울’을 활용해 새로운 쇼핑 경험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팝업 공간에서는 K팝 스타나 하이엔드 브랜드 등 글로벌 아이콘과 협업한 단독 콘텐츠를 비롯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몰입형 아트 전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의 최신 개봉작 소개 등 다양한 팝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매출보다는 이색적 가치와 경험, 힐링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현대백화점만의 자체 기준을 충족하는 콘텐츠만 선별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우선, 남성 5인조 버츄얼 아이돌 ‘플레이브’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데뷔 1주년 기념 팝업(3월 1일~17일)을 시작으로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함께 선보이는 ‘인사이드 아웃2’ 팝업존, 서울 옥션이 발굴한 신진작가의 회화·영상·조각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서울 옥션 디자이너전’ 등이 오는 6월까지 이어진다. 이 밖에도 아이돌, 아트, 패션, 명품, 게임, 영화·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영역의 콘텐츠들이 세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에픽 서울’은 더현대 서울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큐레이션해 주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더현대 서울이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랜드마크로 거듭나도록 앞으로도 새로운 개념의 공간을 제안하고 오프라인 리테일에서만 가능한 인상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실험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단독]'용감한형제 새 걸그룹' 캔디샵, 27일 데뷔 확정…'정주행 신화' 쓴다
- 캔디샵(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용감한형제(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걸그룹 캔디샵(Candy Shop)이 데뷔일을 확정했다.1일 이데일리 취재결과 캔디샵은 오는 27일 데뷔곡을 발표한다. 곡 작업을 마치고 데뷔 활동을 위한 담금질에 한창이다.캔디샵은 ‘히트곡 메이커’ 용감한형제가 이끄는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가 2011년 브레이브걸스(브브걸)를 론칭한 이후 약 13년 만에 새롭게 론칭하는 걸그룹이다.팀명 캔디샵은 ‘청춘을 잡고 그리자’라는 뜻의 ‘캐치 앤 드로우 유스’(CAtch N Draw Youth)와 ‘샵’(Shop)을 합쳐 만들었다. ‘샵’은 멤버들과 리스너를 연결하는 공간을 상징한다. ‘알록달록한 캔디처럼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멤버들이 동 세대를 대표하는 음악을 선보이며 리스너들의 공감을 이끌 것’이라는 포부를 표현한 것이다.2005년생 소람과 2007년생 사랑, 수이, 유이나 등 4명이 데뷔 기회를 잡았다. 유이나는 팀 내 유일한 일본 출신 멤버다. 수이와 사랑은 데뷔 전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에 참가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캔디샵(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캔디샵은 용감한형제가 음악 작업을 맡은 곡으로 데뷔한다. 용감한형제는 음원차트 ‘역주행’ 신화를 쓴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을 비롯해 빅뱅의 ‘마지막 인사’, 유키스의 ‘만만하니’, 손담비의 ‘미쳤어’, 씨스타의 ‘나 혼자’, 씨쓰타19의 ‘마 보이’,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어쩌다’, AOA의 ‘짧은치마’, ‘심쿵해’ 등 다수의 히트곡을 써냈다. 특히 여자 가수 및 걸그룹들과의 케미가 뛰어난 음악 프로듀서다. 새롭게 론칭하는 캔디샵과는 어떤 시너지를 낼지 관심이다. 캔디샵이 ‘정주행’ 신화를 쓰며 아이브, 뉴진스, 에스파, 르세라핌 등 대형 기획사 걸그룹들이 주름잡고 있는 K팝 걸그룹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 '유니버스 티켓' 데뷔조 걸그룹 유니스, 3월 27일 데뷔 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유니스(UNIS)가 데뷔일을 확정했다. 29일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니스는 3월 27일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유니스는 지난달 종영한 SBS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 데뷔조다. ‘유니버스 티켓’ 공동 제작사인 F&F엔터테인먼트가 설립 후 처음으로 론칭하는 아이돌 그룹이기도 하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 등 8명이 유니스 멤버로 활동에 나선다. 팀명 유니스에는 ‘유니버스에서 시작한 우리와 스토리를 함께 써내려가자’는 의미를 담았다.유니스는 데뷔 전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등을 통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공개하며 팬층을 확장해나고 있다. 틱톡 계정으로만 벌써 66만 팔로워를 불러모았다. F&F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유니스의 데뷔 프로모션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이찬원 팬카페 6만명 돌파… 입덕문 활짝
- (사진=티엔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이찬원의 공식 팬카페 회원수가 6만명을 돌파했다. 이찬원은 ‘미스터트롯’ 이후 열일 행보를 펼쳐왔으며, 최근까지도 남다른 기세를 보이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꾸준한 회원수 증가와 같은 성장세는 이찬원을 향한 대중의 관심 척도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이찬원의 입덕문 역시 항시 열려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찬원은 그간 ‘불후의 명곡’, ‘톡파원 25시’, ‘과몰입 인생사’, ‘신상출시 편스토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MC를 맡으며 안방극장에 얼굴을 비췄다.노래 프로그램부터 토크쇼 등 다채로운 장르의 방송에서 이찬원은 호감을 불러일으키는 팔색조 매력을 자랑, 성별도, 나이도 뛰어넘은 인기의 주인공이 됐다. 최근 KBS2 ‘1박 2일’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이찬원은 왜 그가 ‘트롯 아이돌’인지 몸소 증명했다.이찬원은 ‘1박 2일’에서 진행된 게릴라 팬 사인회에서 중장년층의 사랑을 받는 것은 물론, 모두의 예상을 깨고 10대의 관심 또한 얻었다. 10대들은 “잘생겼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갔고, 이는 K팝 아이돌 못지않은 이찬원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이 같은 인기는 세제, 소주, 건강식품 등 브랜드 모델 발탁에 이어 가요와 방송계를 넘나드는 수상의 결과로도 이어졌다. 이찬원은 더팩트 뮤직 어워즈를 비롯해 ‘써클차트’, ‘한터뮤직어워즈’ 등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는가 하면, 지난해 KBS 연예대상 리얼리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 만능 엔터테이너로 입지를 굳혔다.인기에 자만하지 않고 겸손함을 유지하고 있는 이찬원은 수상 소감에서 “가수가 무대 위에서 존재하려면 사랑하는 팬들이 있어야 한다”라며 ‘찬스’(이찬원 팬덤명)에게 영광을 돌려 사랑을 보답하기도 했다.꾸준한 팬 증가에 감사함을 잊지 않고 팬사랑을 실천하는 아티스트인 이찬원은 앞으로도 열일 행보로 팬들과 소통을 이어간다.
- HK이노엔 ‘비원츠’, 애니메이션 ‘파워퍼프걸’ 담은 기획세트 공개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HK이노엔(195940)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글로벌 컨슈머 프로덕트사와 협업해 비원츠의 대표제품 2종과 파워퍼프걸 캐릭터 굿즈를 담은 콜라보레이션 기획세트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HK이노엔의 비원츠X파워퍼프걸 기획세트 (사진=HK이노엔)비원츠X파워퍼프걸 기획세트 2종은 △파워퍼프걸 피토콜라겐 아이세럼스틱 원플러스원(1+1) 세안밴드 세트 △파워퍼프걸 시카콜라겐 리프팅크림 파우치 세트다. 아이세럼스틱 세트에는 파워퍼프걸 캐릭터 3종(블로섬, 버블, 버터컵) 세안밴드 1종이 포함됐고 리프팅크림 세트에는 파워퍼프걸 캐릭터 3종 파우치 중 1종이 포함됐다.기획세트는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특히 올영세일 기간인 3월 1일부터 7일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카툰 네트워크의 파워퍼프걸은 올해 탄생 25주년을 맞은 여성 히어로 애니메이션이다. 최근 인기 아이돌이 뮤직비디오에서 파워퍼프걸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파워퍼프걸을 소재로 한 굿즈, 제품 등이 인기가 많아지면서 뷰티, 유통, 패션업계에서 협업 사례가 늘고 있다. 비원츠 브랜드 담당자는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사랑하는 ‘비원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높은 자존감으로 긍정 에너지를 발휘하는 ‘파워퍼프걸’의 세계관을 연계해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했다”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을 통해 MZ세대 고객들과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피토콜라겐 아이세럼스틱은 올리브영 온라인몰 아이케어 부문 1위(2022년 하반기 기준)의 비원츠 대표 제품이다. 스틱에 롤러볼을 결합해 손을 대지 않고도 부드럽고 시원하게 마사지를 하면서 눈가를 관리할 수 있다.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한 식물성 피토콜라겐과 대나무수액(왕대수액)을 함유했고, 청량한 수분감으로 아침 붓기 케어에 최적화됐다. 시카콜라겐 리프팅크림은 용기 자체에 괄사 롤러를 장착한 제품으로, 누구나 쉽게 마사지를 하면서 보습과 진정, 리프팅을 관리할 수 있다. 인체효능평가를 통해 1분 사용으로 볼(나비존), 눈가, 턱선, 이중턱, 팔자 등 부위별 리프팅 효과뿐만 아니라 1회 사용으로 즉각적인 붓기 완화, 피부 혈행, 피부 속보습 등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비원츠는 2030세대를 위한 슬로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다. EVE 비건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자극은 적고 높은 기능성을 지향한다. 마사지 효과를 더하는 어플리케이터를 결합한 제품들로 셀프케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 미국 ‘아마존’과 일본 ‘큐텐’ 등에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