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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쿤 “韓 활동 뜸하니 은퇴한 줄 알아”(인터뷰①)
  • 닉쿤 “韓 활동 뜸하니 은퇴한 줄 알아”(인터뷰①)
  • 2PM 닉쿤이 태국영화 ‘브라더 앤 시스터’에 캐스팅됐다. ‘세븐 섬씽’ 이후 5년만이다. 인터뷰 중인 닉쿤(사진=신태현 기자)[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2PM. 특정 시간을 뜻했던 이 단어는 10년 전부터 ‘아이돌’을 먼저 떠올리는 이름이 됐다. ‘미소년’ 아닌 ‘짐승돌’이라는 차별화된 캐릭터로 가요계 나타난 2PM은 10대 소녀뿐 아니라 20~30대 여성까지 포섭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데뷔 초엔 대개 그렇듯, 2PM도 팀을 알리기 위해서 전천후로 활약하는 멤버가 있었다. 닉쿤이 그랬다. 외국인 멤버인 닉쿤은 한국말이 서툰데도 예능을 누비며 2PM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힘썼다. 초창기 닉쿤의 분투가 없었다면 2PM의 10년은 지금과 또 달랐을 것이다.“은퇴한 줄 알더라고요.”‘활동이 뜸하다’는 얘기에 닉쿤이 웃으며 한 말이다. 닉쿤이 서울 중구 명동의 이데일리 사옥을 찾았다. 다른 멤버들은 TV나 스크린 활동으로 간간이 근황을 듣는데 닉쿤은 아니었다. 그의 근황이 궁금하던 차 닉쿤이 태국영화 ‘브라더 앤 시스터’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접했고, 영화 담당 기자로 그렇게 닉쿤을 만났다.-그 동안 활동이 뜸해서 근황이 궁금했어요. 어떻게 지냈어요.“해외에 있었어요. 지난 달 태국에서 ‘브라더 앤 시스터’ 고사를 지냈고 팬미팅, 시상식 때문에 일본과 중국을 다녀왔어요. 요즘엔 태국 중국 일본을 왔다갔다 하면서 지내요. 내년 1월까진 영화 촬영 때문에 주로 태국에 있을 것 같고요. 한국 활동이 뜸하니까 사람들이 ‘(닉)쿤 은퇴했냐’고 묻는데, 저 은퇴하지 않았습니다.”닉쿤은 2012년 태국영화 ‘세븐 섬씽’에 출연하면서 중국에서 ‘일과 이분의 일, 여름’ ‘치자나무 꽃 핀다’ 등 드라마 3편, ‘오란고교 호스트부’ ‘김전일 소년 사건부 옥문학원 살인사건’ 일본에서 드라마 2편으로 해외에서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펼쳤다. 최근 크랭크인 한 ‘브라더 앤 시스터’는 ‘세븐 섬씽’ 이후 5년 만에 출연하는 태국영화다. 닉쿤은 로맨틱코미디로 알려진 이 영화에서 현지 톱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다. 캐스팅도 화려하고 최근 태국영화가 중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브라더 앤 시스터’에 대한 닉쿤의 기대가 높았다.-노래만 하다가 연기를 해보니 어때요? 연기자인 닉쿤의 모습이 궁금해요.“아직은 연기자라 할 수 없어요. 이제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거라 많이 부족합니다. 연기는 무대에서 노래하는 것과 많이 달라요. 디테일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하고요. 가수로서 무대에서 말하는 것은 편한데 배우로서 무대에서 말하는 건 어려워요. (내가 아닌) 다른 사람, 캐릭터로 말해야 하니까 낯설어서 그런가봐요. 그나마 지금까지는 저한테 맞춰진 연기여서 큰 어려움이 없었는데 연기를 하면 할수록 많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연기자’란 말이 쑥스러운 듯 닉쿤은 얼굴을 붉혔다. 해외에서는 벌써 여러 편에 이름을 올렸는데, ‘새 옷’이 아직은 낯선 모양이다. 어렵다고 하면서도 ‘잘하고 싶다’고 말할 때의 눈빛은 진지했다.-얼마 전 국내에서도 웹드라마 ‘마술학교’에 출연했습니다. 연기는 어떻게 시작했어요?“원래 연기자를 꿈꿨고, 관심이 많았어요. 그 동안 국내에선 2PM 활동에 방해가 될까봐 안 했어요. 택연이가 군대가고 이제 다른 멤버들도 한 명씩 가야 하니까 2PM 활동을 할 수 없는 동안 도전하고 싶었던 연기를 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연기는 노래와 어떤 다른 매력이 있던가요.“다른 사람의 삶을 경험해본다는 게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연기를 통해서 평소 하지 않는 말이나 행동을 한다는 게 저한테는 새롭고 도전이에요. 그런 과정을 통해서 얼마나 많은 새로운 나를 발견할 수 있을지도 궁금해요.”닉쿤이 이렇게 말하는 모습을 신기하게 바라봤다. 시간이 많이 흐르긴 했지만 활동 초의 닉쿤은 말이 막힐 때면 ‘그게 뭐지’ ‘뭐라고 말하죠’ 수시로 물었는데 지금은 막힘없이 술술이다. 태국어 영어에, 이제는 한국어까지 언어능력은 타고났다 싶다. 젊은 외교관 역할이 있다면 딱인데.(인터뷰②)에서 계속…인터뷰 중인 닉쿤(사진=신태현 기자)
2017.12.16 I 박미애 기자
닉쿤 “10년만에 첫 단독 팬미팅 책임감 커”(인터뷰②)
  • 닉쿤 “10년만에 첫 단독 팬미팅 책임감 커”(인터뷰②)
  • 2PM 닉쿤이 태국영화 ‘브라더 앤 시스터’에 캐스팅됐다. ‘세븐 섬씽’ 이후 5년만이다. 인터뷰 중인 닉쿤(사진=신태현 기자)[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2PM 데뷔 10년 만에 닉쿤은 최근 단독 팬미팅을 개최했다. 국내 활동이 뜸한 만큼 이번 팬미팅이 팬들에게는 특별했다. 닉쿤에게도 마찬가지. 아이돌이 7년을 버티지 못하는 상황에서 2PM은 10년을 넘어가고 있다. 그룹의 지속과, 각자의 성장과, 새로운 도약의 의미에서 이번 팬미팅은 닉쿤에게 남달랐을 듯했다.-최근 서울에서 팬미팅을 했습니다.“오랜만에 한국 팬들을 봤는데 정말 반갑고 좋았어요. 팬들이 너무 해외에서만 활동하는 거 아니냐고, 앨범을 내면 한국에서 제일 먼저 내달라고 하는데 그 정도로 못 봤구나 싶어서 미안했어요.”-2PM 팬미팅이 아닌 닉쿤의 단독 팬미팅이란 게 특별한 것 같습니다.“다른 멤버들이 솔로 콘서트를 할 때 같은 멤버로서 뿌듯하면서도 부러웠어요. 그런데 막상 내 이름을 걸고 팬미팅을 하게 되니 좋기도 하면서 부담이 되더라고요. 혼자서 노래도 하고 토크도 해야 한다는 게 책임감이 엄청났어요. 그래도 꿈꿨던 일이니까 어머니도 있어서 행복했어요.”-어머니가 서울 팬미팅을 보셨어요?“네. 저 못지않게 기뻐하셨죠. 팬미팅이 끝난 후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서 시계 선물을 해드렸는데 정말 좋아하셨어요.”닉쿤은 지난 달 29일과 30일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팬미팅 ‘쿤비테이션’으로 투어 중이다. 일본 도쿄에 이어 이달 3일 서울, 13일과 14일 일본 오사카에서 팬들을 만났다. 서울 팬미팅은 멤버 찬성과 우영의 지원사격으로 분위기가 더 뜨거웠다. 닉쿤은 스태프로 변신한 우영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했다며 깜짝 감동을 선사한 멤버들에게 고마워했다. 닉쿤은 내년에 태국과 중국으로 팬미팅 투어를 이어간다.(인터뷰③)에 계속…닉쿤 단독 팬미팅 모습(사진=JYP엔터테인먼트)
2017.12.16 I 박미애 기자
②트와이스, 톱10 중 유일한 아이돌
  • [2017 음원차트 결산]②트와이스, 톱10 중 유일한 아이돌
  • 트와이스(사진=JY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트와이스의 ‘KNOCK KNOCK’(낙낙)이 2017년 남녀 아이돌 그룹을 통틀어 스트리밍 1위 음원을 예약했다.음원 사이트 지니가 지난 1월1일부터 12월11일까지 집계한 스트리밍 차트에서 ‘KNOCK KNOCK’은 아이돌 그룹 음원 중 가장 높은 10위를 기록했다. 7위에 랭크된 영국 가수 에드 시런의 ‘Shape of you’를 제외한 국내 가수의 음원만으로는 9위에 해당한다.트와이스는 이 차트 톱50에 ‘TT’(18위), ‘시그널’(41위) 3곡을 올려놓으며 올해 자신들의 활약상과 성과를 대변했다. 트와이스는 2015년 10월 발매한 데뷔곡 ‘OOH-AHH(우아)하게’를 시작으로 매번 신곡들을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랭크시키며 인기를 높여왔다. 올해도 그런 활약은 여전했다.지난해 ‘Cheer up’과 ‘우아하게’, ‘TT’로 지니 연간 스트리밍 차트 1위와 7위, 30위를 차지했던 트와이스는 올해도 아이돌 그룹들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더구나 트와이스는 올해 국내에서뿐 아니라 일본 진출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현지 첫 앨범과 첫 싱글 모두 일본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최초의 한국 걸그룹이 됐다. 지난 10월 18일 발매한 첫 오리지널 싱글 ‘One More Time’은 발매 첫날 9만4957장의 판매고로 일본 진출 한국 걸그룹 중 발매 당일 기준 역대 최다 판매량, 둘째날까지 13만8369장으로 한국 걸그룹 중 초동 최다 판매량 이틀만에 경신, 셋째날까지 총 15만8733장의 판매고로 일본의 역대 해외 아티스트 데뷔 싱글 사상 초동 최다 판매량을 사흘만에 넘어서는 등 날마다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일본 대표 연말 특집프로그램인 NHK ‘홍백가합전’에도 한국 가수로는 6년 만에 출연을 확정했다.특히 트와이스는 아이돌 그룹으로는 유일하게 톱10에 포진해 아이돌 그룹의 자존심을 지켰다. 국내 대중음악 시장의 중심축 역할을 했던 아이돌 그룹들이 올해는 트와이스를 제외하면 톱10에 아무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톱10의 두자리를 차지한 트와이스 외에 여자친구가 ‘시간을 달려서’로 2위를 기록했다. 2015년에는 빅뱅이 톱10의 3자리를 차지했다.
2017.12.16 I 김은구 기자
천재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생계유지 때문에 수많은 콩쿠르 나가"
  • 천재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생계유지 때문에 수많은 콩쿠르 나가"
  • 사진=JTBC ‘이방인’[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천재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용감한 타향살이가 최초 공개된다.16일 방송되는 JTBC ‘이방인’에서는 한국인 최초 반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최다 콩쿠르 우승 타이틀에 빛나는 천재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일상이 공개된다. 선우예권은 2017년 6월 차이콥스키, 쇼팽, 퀸엘리자베스에 이어 세계 4대 콩쿠르에 속하는 미국 ‘반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스타 피아니스트다. 그는 국제 콩쿠르에서 8회 우승하며 ‘한국인 최다 콩쿠르 우승’이라는 타이틀도 가지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클래식계의 조승우’라 불리는 이른바 ‘클래식 아이돌’.사진=JTBC ‘이방인’선우예권은 ‘이방인’에서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화려하면서도 고독한 피아니스트의 삶을 공개했다. 그는 의상 준비는 물론 헤어메이크업까지 모든 일정을 혼자서 해내며 월드투어를 이어갔다. 그러나 일상에서는 물건 하나를 사도 고민에 또 고민을 하는 ‘고민 요정’이자 허당기 있는 모습으로 반전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또한 선우예권은 상금을 위해 많은 콩쿠르에 참가할 수밖에 없었던 가슴 아픈 사연도 공개했다. 그는 “생계유지 때문에 콩쿠르에 나가야 했다”며 어린 나이에 가족과 떨어져 혼자 세계를 돌아다녀야 했던 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꿈을 향해 도전하는 용기 있는 이방인 선우예권의 성장 이야기와 반전 매력이 공개되는 JTBC ‘이방인’은 16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2017.12.16 I 김민정 기자
달샤벳 세리·아영·수빈, 현 소속사와 '결별'
  • 달샤벳 세리·아영·수빈, 현 소속사와 '결별'
  • 달샤벳(사진=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달샤벳 멤버 3인이 소속사를 떠난다.달샤벳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멤버 세리, 아영, 수빈의 전속계약이 만료됐으며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세리, 아영, 수빈은 2011년 1월 데뷔앨범을 발매한 달샤벳 원년멤버였다.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세 사람은 달샤벳 멤버로서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더 많은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위 같은 결정을 했다”며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세 멤버와 계약에 대해 오랜 논의를 거쳤고 이들의 새로운 앞날을 응원해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다만 현재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 출연 중인 세리는 프로그램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에서 마지막까지 매니지먼트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또 “세리, 아영, 수빈의 새로운 도전이 달샤벳의 해체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현재 달샤벳의 팀 존속과 관련해서는 멤버들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협의 중이다. 구체적인 방향이 정해지는 대로 팬들에게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에는 달샤벳 멤버 우희와 걸그룹 드림캐쳐, 국악인 박애리, 배우 이승호 등이 소속돼 있다.
2017.12.14 I 김은구 기자
올 겨울 패션, 러블리한 '핑크' 다운재킷 주목
  • 올 겨울 패션, 러블리한 '핑크' 다운재킷 주목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올 봄을 물들였던 핑크빛 파스텔 컬러의 인기가 겨울에도 이어지고 있다. 2017년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리스트 중 핑크 베이지 빛을 띠는 ‘페일 도그우드(Pale Dogwood)’와 강렬한 ‘핑크 야로우(Pink Yarrow)’가 주목을 받으며 봄 시즌 트렌드 컬러로 각광 받았던 핑크 컬러는 겨울철 다운재킷에도 반영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사진제공=네파특히, 젊은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반응이 좋다. 핑크 컬러의 다운재킷은 블랙이나 화이트 컬러 중심의 롱패딩 트렌드 속에서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어 스타일을 중시하는 젊은 여성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해 인기를 끌었던 화이트 컬러와 마찬가지로 얼굴에 생기를 더하고 화사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도 여성들에게 어필하는 요소 중 하나다.■ 아웃도어부터 스포츠∙캐주얼 브랜드까지, 핑크 컬러의 다운재킷 출시네파는 ‘전지현 패딩’으로 불리며 2년 연속 완판을 기록한 바 있는 ‘알라스카 다운’과 보머 스타일의 ‘알라스카 보머 다운’, 그리고 젊은 세대를 타겟으로 한 실속형 다운 ‘패트릭 다운재킷’의 여성용 제품에 인디고핑크 컬러를 적용해 선보였다. 후드 부분에 풍성한 라쿤 퍼 트리밍에 화이트 계통의 라쿤 컬러를 적용해 여성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여성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앞 지퍼를 모두 채울 경우 뒷목부터 귀와 얼굴을 모두 감쌀 수 있도록 차별화된 후드 디테일을 적용해 따뜻하면서도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까지 가져와 스타일과 보온성 모두 사로잡았다.실제 반응도 좋다. 알라스카 다운 인디고핑크는 입고된 지 일주일 만에 판매율 30%를 기록했으며, 패트릭 다운재킷의 인디고핑크 컬러는 7월 12일 선판매 기간부터 12월 10일까지 판매율 70%를 기록하며 완판에 가까운 판매수치를 달성했다.뉴발란스는 지난해 조기 품절을 기록한 롱 기장의 다운점퍼 ‘김연아 패딩’과 엉덩이를 덮는 길이의 ‘김연아 패딩 푸퍼’의 핑크 컬러 제품을 출시했다. 김연아 패딩의 핑크 컬러의 경우 우먼스 전문 매장에서만 한정 판매해 눈길을 끈다.휠라도 핑크 컬러의 롱다운 제품인 ‘여성용 헤비 롱 다운 자켓’을 선보였다. 레귤러 핏으로 착용시 루즈하게 착장할 수 있으며, 후드에 화이트 컬러의 천연 라쿤 트리밍을 적용해 여성스러움을 더했다.잠뱅이는 핑크 컬러가 포함된 ‘여성 코쿤핏 롱 다운 패딩’을 출시했다. 오버사이즈 디자인이지만 밑단으로 내려갈수록 좁아져 박시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코쿤핏 실루엣을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후드 부분에 화이트 퍼 트리밍을 적용해 여성스러움을 더했다.(좌상단시계) 네파 ‘알라스카 보머 다운’, 네파 ‘패트릭 다운재킷’, 뉴발란스 ‘김연아 패딩 푸퍼’, 나인 ‘라쿤 구스 다운 점퍼’, 잠뱅이 ‘여성 코쿤핏 롱 다운 패딩’, 휠라 ‘여성용 헤비 롱 다운 자켓’.(사진=각사 제공) ■ 화보∙인스타그램 통해 여자 연예인들의 핑크 패딩 착장컷 화제핑크 컬러 패딩은 여성 스타들의 매거진 화보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노출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네파의 핑크색 ‘패트릭 다운재킷’은 쎄씨 11월호 화보에서 배우 오연서가 핑크 컬러 제품을 착장해 화제가 된 바 있으며,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여성용 패딩인 ‘빅토리아 다운자켓’도 코스모폴리탄 11월호 화보에서 핑크색 제품을 그룹 EXID의 하니가 착장한 바 있다.르꼬끄 스포르티브의 핑크색 ‘풋볼 오피셜 롱 다운 벤치 코트’는 여성 듀오 볼빨간 사춘기∙그룹 에이핑크의 보미와 다이아 정채연 등 여자 연예인들이 SNS에서 착장해 화제가 됐으며, 나인의 ‘라쿤 구스 다운 점퍼’ 핑크색 제품도 가수 겸 배우 전효성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착장샷이 공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MLB의 ‘롱 푸퍼 다운점퍼’는 아이돌 그룹 ‘우주소녀’ 멤버들이 JTBC 예능프로그램 ‘우소보쇼’와 공항패션을 통해 단체로 핑크 롱패딩 스타일링을 선봬 눈길을 끌었다.네파 마케팅본부 정동혁 상무는 “지난해부터 젊은층을 중심으로 일부 인디고핑크 색상 제품이 긍정적인 반응이 있었는데 올해는 세대 구분 없이 여성용 제품에서 전반적으로 고르게 반응이 좋은 편”이라며, “최근 들어 화이트 컬러를 비롯해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컬러가 인기를 끌면서 여성스러움을 강조할 수 있는 핑크 컬러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이라고 밝혔다.
2017.12.14 I 문정원 기자
‘모래시계 vs 투깝스’ 이호원 종횡무진
  • ‘모래시계 vs 투깝스’ 이호원 종횡무진
  • 드라마 ‘투깝스’와 뮤지컬 ‘모래시계’를 통해 배우로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출신의 이호원(사진=피플스토리컴퍼니·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이호원이 브라운관과 뮤지컬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배우로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이호원은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출신으로 탈퇴 이후 배우로서 활약 중이다. 지난 달 27일 첫 방송한 드라마 ‘투깝스’에서 강력계 형사 ‘독고성혁’과 뮤지컬 ‘모래시계’ 경호원 ‘재희’ 역으로 시청자와 관객을 만나고 있다. 드라마에서는 차동탁(조정석)을 무한 리스펙트 하는 모습으로 ‘선후배 브로맨스’를 그리며 유쾌한 매력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동시에 ‘모래시계’를 통해 뮤지컬 도전에 나섰다. 이호원은 카리스마 넘치는 ‘재희’로 분해 박진감 넘치는 검도 안무를 비롯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호원은 서로 다른 두 무대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MBC 월화드라마 ‘투깝스’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뮤지컬 ‘모래시계’는 내년 2월 11일까지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2017.12.13 I 김미경 기자
김소영, '남자다움'서 예능MC 첫발..남편 오상진 '움찔'?
  • 김소영, '남자다움'서 예능MC 첫발..남편 오상진 '움찔'?
  • 김소영 (사진=SBS Plus ‘남자다움, 그게 뭔데?’)[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이 SBS Plus 아이템 선택 리얼리티 토크쇼 ‘남자다움, 그게 뭔데?’(이하 남자다움)을 통해 생애 첫 예능 MC 신고식을 치른다.IOK컴퍼니에 새 둥지를 튼 김소영은 최근 ‘남자다움’ 첫 녹화에서 남편 오상진을 움찔하게 할 이야기를 쏟아냈다.‘남자다움’은 매회 하나의 주제를 놓고 2명의 MC와 4명의 남성 셀럽이 자신만의 개성과 색깔을 드러낼 수 있는 단 1점의 아이템을 선택한다. 공동 MC 이현우와 김소영을 비롯해, 라이프스타일 칼럼니스트 신동헌, 디렉터 최태혁, 모델 고민성, 아이돌그룹 ‘핫샷’의 멤버 윤산 등 출연자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남자다운 아이템을 선정하고 그에 대한 난상토론을 펼친다. 다채로운 분야의 남성 아이템을 다루며, 각자의 취향대로 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예능적인 재미와 이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들을 제대로 짚어볼 예정이다.특히 ‘남자다움’에서 유일한 홍일점인 김소영은 첫 녹화에서 시종일관 센스 있고 유머러스한 입담으로 여성의 입장과 생각을 대변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후문이다.이번 녹화에서 신동헌이 “최근 아내가 저에게 앉아서 소변을 보면 안되겠냐고 하더라”며 앉소남 이야기를 꺼내자 김소영은 “왜냐”고 물었고 남성 출연진들은 입을 모아 “위생상 청결을 위해서”라고 답했다. 이어 김소영은 “집에 가서 시행해 봐야겠다”는 반응을 보였다.또 김소영은 남편들이 값비싼 아이템을 갖고 싶을 때 어떻게 하는지 남성 출연진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나중에 혼나더라도 먼저 저지르고 본다거나 선물을 받았다고 한다는 남성 출연진의 답변에 김소영은 “아직 신혼이라 그런 적은 없지만 여기서 잘 배워 가야겠다”고 말했다.‘남자다움’은 오는 1월 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SBS Plus,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20분 SBS funE에서 방송한다.
2017.12.13 I 박지혜 기자
블랙핑크 ‘마지막처럼’, 2017년 유투브가 사랑한 K팝 뮤비
  • 블랙핑크 ‘마지막처럼’, 2017년 유투브가 사랑한 K팝 뮤비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블랙핑크,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등 K팝 그룹이 올해도 유투브를 휩쓸었다.13일 유투브는 2017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유튜브 사용자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 받은 K팝 그룹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블랙핑크, 트와이스부터 방탄소년단, 빅뱅 등이 이름을 올렸다. 2017년 유튜브 최고 인기 K팝 뮤직비디오는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이 차지했다. 데뷔 1년만에 조회수 1억뷰를 돌파한 뮤직비디오 총 4곡을 보유하게 된 블랙핑크는 한국을 비롯해 태국, 베트남, 필리핀, 대만 등 아시아 팬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얻으며 무서운 신인으로서의 가치를 증명했다.방탄소년단이 유튜브에서도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보여줬다. 청춘의 풋풋하고 패기 넘치는 사랑의 마음을 표현한 곡 ‘DNA’로 2위에 자리잡았을 뿐만 아니라, ‘윙스(WINGS)외전: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의 수록곡 ‘Not Today’와 타이틀 ‘봄날(Spring Day)’로 각각 3위와 5위에도 이름을 올리며 상위권을 휩쓸었다. 특히, 방탄소년단 특유의 남성미를 강조한 ‘Not Today’는 해외 조회수 비중이 94%를 넘어가며 순위권의 뮤직비디오 중 해외 시청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트와이스는 ‘Knock Knock’을 비롯해 ‘Signal’이 각각 4위와 6위에 올랐다. 엑소의 ‘Ko Ko Bop’은 노래 후렴구에 맞춰 해당 안무를 추는 코코팝 챌린지를 전 세계적으로 유행시키며 9위에 안착했다.2017년 한 해 동안 구독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K-POP 공식 채널에는 국내 대형 엔터테인먼트 기업 채널과 단일 아티스트 채널의 균형있는 성장이 돋보였다. 그 중에서도, K-POP 아이돌 최초로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손꼽히는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공식 채널 ‘ibighit’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2017년 가장 성장한 K-POP 공식 채널 1위에 오른 ‘ibighit’는 올 한 해에만 전체 구독자 중 66%에 해당하는 490만여명의 신규 구독자를 모으며 방탄소년단의 치솟는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2017년 신규 구독자 중 96%가 해외 구독자로 나타나 국내를 넘어선 글로벌 팬심을 보여줬다. 2017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POP 공식 뮤직비디오 1위에 올랐던 블랙핑크의 공식 유튜브 채널 ‘BLACKPINK’는 2위로 그 뒤를 이었고, 유튜브 레드 오리지널 ‘달려라, 빅뱅단!’으로 무대 뒤 다섯 멤버의 솔직하고 유쾌한 모습을 공개했던 빅뱅의 공식 채널 ‘BIGBANG’ 또한 6위에 오르며 데뷔 10년차 K-POP 그룹의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국내 최초 유튜브 구독자수 1천만명을 돌파한 ‘SMTOWN’과 단일 아티스트로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유튜브 구독자수 1천만명을 돌파한 ‘officialpsy’도 각각 4위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신규 구독자 중 해외 구독자 비중이 99.2%로 가장 높았던 ‘1theK’와 트와이스, 2PM, 갓세븐 등의 소속 가수를 둔 ‘jypentertainment’가 각각 3위와 5위에 자리했다.
2017.12.13 I 이정현 기자
'아스트로' 등 한류스타 日 후쿠오카서 '평창' 알린다
  • '아스트로' 등 한류스타 日 후쿠오카서 '평창' 알린다
  • 오는 15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가자, 평창! 응원 케이팝 콘서트’ 행사 팜플렛[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남성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 등 한류스타들이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일본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지사는 오는 15일 일본 후쿠오카시 전문공연장 선파레스에서 ‘가자, 평창! 응원 케이팝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 행사는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열기를 확산하고, 올림픽 유명세를 활용해 강원도 관광홍보를 위해서 마련했다. 행사 1분에서는 후쿠오카지사가 지난 5월 매월 개최하고 있는 ‘케이팝 예비스타 릴레이 팬미팅’에서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트리스탑’, ‘풍뎅이’, ‘타켓’이 무대를 장식한다. 이어 나가노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트 금메달리스트 ‘시미즈 히로야스’ 선수가 평창올림픽 특별 토크쇼 게스트로 등장해 동계올림픽의 매력과 이번 평창대회에 거는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메인행사에서는 한일 양국에서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남성 아이돌그룹 아스트로(ASTRO)가 출연, 라이브 공연과 더불어 평창올림픽 토크쇼, 강원도 관광 PR코너 등을 통해 일본 한류팬들에게 평창올림픽과 강원도의 매력을 직접 소개한다.이밖에 공연장 로비에서는 올림픽 공식 지정 여행사(ATR)의 평창올림픽 관람상품 판매부스가 운영되며, 광양매실차 시음회 및 강릉 전통복주머니 만들기 이벤트와 같은 한국전통문화 소개 행사도 열린다.임용묵 후쿠오카지사장은 “일본에서 식지않은 케이팝 인기를 활용하여 당면한 평창올림픽 분위기를 살리고, 나아가 평창 이후의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징검다리를 마련하기 위해 이 행사를 기획하였다”고 밝혔다.
2017.12.13 I 강경록 기자
'무결점 미모' 이수지, '더유닛' 통해 스타탄생 예고
  • '무결점 미모' 이수지, '더유닛' 통해 스타탄생 예고
  • 이수지(사진=‘더유닛’)[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디아크 출신 이수지가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 출연 중인 이수지는 존재감을 발산하며 1차 국민 유닛 투표 9등에 이름을 올렸다. 이수지는 국민 유닛 메이커들의 2차 국민 유닛 투표 참여를 유도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이수지는 2015년 걸그룹 디아크 멤버 ‘한라’로 데뷔한 경험이 있다. 당시 무결점 미모로 주목받았으나 그룹이 2개월만에 해체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일본의 유명 게임인 ‘아이돌마스터’를 드라마화한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의 극중 여주인공으로 1인 2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로 실력과 가능성을 증명했다.극중 걸그룹인 리얼걸프로젝트로 실제 가수활동도 병행하며 국내외 팬들을 만났던 이수지는 ‘더유닛’에 출연하며 기량이 만개했다. 만 19세의 어린 나이임에도 무대를 장악하는 퍼포먼스와 탄탄한 춤 실력, 고운 마음씨까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무엇보다 지난 리스타트 미션에서 다채로운 끼와 재능으로 무대를 휩쓴 것은 물론 준비 과정에서 팀원들을 이끄는 리더십도 발휘했다. 비주얼과 재능, 인성까지 끊임없이 발견되는 이수지의 팔색조 매력에 세 번째 관문인 셀프 프로듀싱 미션에서는 그녀가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더불어 27일 마감되는 2차 국민 유닛 투표 결과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더유닛’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한다.
2017.12.12 I 김은구 기자
방탄소년단 해외 인기몰이에 테마株 뜬다
  • 방탄소년단 해외 인기몰이에 테마株 뜬다
  • 자료=마켓포인트 제공[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미국에서 성공신화를 쓰고 있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영향력이 증권시장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지엠피(018290)와 키이스트(054780) 등 관계를 형성한 종목은 이미 테마주(株)를 형성해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관련 테마주로 알려진 종목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키이스트는 지난달 13일부터 이날까지 한 달 만에 30.62% 올랐다. 지엠피의 경우 같은 기간 13.07% 상승했다. 대성파인텍(104040)도 해당 기간 17.56% 상승했다. 다만 이날 키이스트와 지엠피, 대성파인텍은 그간 급등에 따른 피로감에 나란히 5.49%, 0.78%, 2.35% 하락했다.방탄소년단은 올해 유례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팝의 본고장 미국에 진출해 높은 인기를 구가하며 국제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지난 5월 미국 빌보드 뮤직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했고 지난달에는 미국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에서 ‘DNA’ 무대를 선보였다. 신곡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 버전은 빌보드 메인차트 ‘핫 100’ 28위를 기록했다. 마이크 드롭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의 음악 전문지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28위에 올라 K팝 그룹으로는 처음 ‘톱40’ 진입했다.이처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남의 일처럼 지켜보던 증권가도 뒤늦게 관련주 발굴에 나섰다. 최근 급등한 키이스트의 경우 일본 자회사 디지털어드벤처(DA)가 방탄소년단의 일본 내 활동에 대한 전속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DA는 일본 내 한류 케이블채널 KNTV, DATV를 운영하며 매니지먼트와 한류콘텐츠 유통 사업을 맡고 있다. 지엠피의 경우 지난 7월 방탄소년단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콜라보레이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화장품 자회사 브이티 코스메틱(VT 코스메틱)도 방탄소년단과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또 대성파인텍은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주요주주인 SV인베스트먼트 지분 4.85%를 보유 중이다.다만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빅히트)는 정작 비상장회사로 증권시장 수혜를 비껴갔다. 빅히트는 오는 2019년을 목표로 상장을 준비 중이다. 엔터주들은 미국과 유럽 등 범아시아권에서 분 ‘케이팝’ 열풍에 상승효과를 얻었다. 에스엠(041510)이나 JYP Ent.(035900) 등이 대표적이다. 방탄소년단은 아시아권을 넘어 미국에서 케이팝이 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 유성만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의 한류스타는 아시아권에서만 통했는데 방탄소년단은 미국이나 유럽 등 범아시아권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특히 과거 싸이(PSY)가 미국서 벌어들인 수익을 능가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다만 빅히트가 2019년 상장을 추진하는 비상장 회사인 점은 아쉽다”면서 “상장 기업이었으면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을 것이다. 상장 시점까지 방탄소년단이 꾸준히 잘해주거나 다른 그룹이 활약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2017.12.12 I 윤필호 기자
한겨울 '청순 미모' 진세연의 피부 비밀 공개
  • 한겨울 '청순 미모' 진세연의 피부 비밀 공개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메디컬 코스메틱 브랜드 셀라피가 전속모델인 배우 진세연의 광고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비하인드 컷은 무보정 스케치 컷임에도 굴욕 없이 진세연만의 자연스럽고 깨끗한 미모가 돋보인다.셀라피 신규 광고 촬영 비하인드 컷12월 초 진행된 이번 셀라피 신규 광고 촬영 현장에서 진세연은 촉촉한 민낯 피부로 '뷰티 여신'의 진면목을 드러냈다. 다수의 아이돌 화보 촬영으로 유명한 포토그래퍼 강희국 작가와 함께한 이번 촬영에서 진세연은 맑고 깨끗한 특유의 분위기로 셀라피만의 브랜드 이미지를 보다 돋보이게 표현해냈다는 평가다.이 날 진세연은 저녁까지 이어진 긴 촬영에도 불구, 지친 기색 없이 밝고 프로페셔널한 표정으로 다양한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따뜻하고 경쾌한 분위기로 촬영장을 채워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진세연은 드라마 '대군'의 여주인공으로서 혹한 속 야외 촬영을 연이어 소화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매끈하고 맑은 피부를 변함없이 뽐내 더욱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이다.진세연이 직접 꼽는 본인만의 스킨 케어 비법 중 하나는 셀라피의 '에이리페어 플러스 크림'이다. 추위 속 민감하고 붉어지는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주는 것은 물론, EGF 성분을 함유한 독자성분으로 피부를 보다 건강하게 케어해준다고. 이 밖에 히터를 멀리하고 꾸준하게 팩을 하는 등의 방법도 겨울을 이기는 그녀만의 스킨케어 비법들이다.셀라피 신규 광고 촬영 비하인드 컷한편 진세연은 1월 방영하는 드라마 ‘대군’을 통해 두번째 사극 연기에 도전하며 안방 극장을 다시 한번 찾을 예정이다. 진세연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팬들과의 활발한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JTBC ‘뭉쳐야 뜬다’를 통해 배우 김승수가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여배우로 언급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하는 등 2018년을 달굴 핫한 여배우 중 한명으로 떠오르고 있다.
2017.12.12 I 문정원 기자
‘폴라리스 걸스’ 프로젝트 시동… 실력파 아이돌 키운다
  • ‘폴라리스 걸스’ 프로젝트 시동… 실력파 아이돌 키운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가 새 걸그룹 육성 계획을 내놓았다.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12일 “내년에 이른바 ‘폴라리스 걸스’(polaris girls) 프로젝트를 가동시킨다”며 “‘폴라리스 걸스’ 프로젝트는 아시아를 비롯해 실력 있는 글로벌 아이돌을 탄생시키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폴라리스 걸스’는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가 오랫동안 준비해온 프로젝트로 일본의 아이티(IT)계열 글로벌 기업인 도너츠와 함께 한다. 도너츠는 일본 최대의 동영상(믹스 채널) 및 스마트폰 앱 등을 주축 사업으로 둔 일본 내 아이티 계열 글로벌 그룹이다.‘폴라리스 걸스’ 프로젝트의 첫 번째 단추로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6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너츠 본사에서 연합 공개 오디션을 개최한다. 이번 공개 오디션에 3400여 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국내 멤버를 찾는 오디션도 도너츠의 한국 지사인 마이라이브를 통해 진행했으며 내년 1월 5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6일), 광주(11일), 대전(12일), 서울(13일) 등 전국 오디션을 통해 ‘폴라리스 걸스’ 프로젝트 멤버들을 선발할 계획이다.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유창한 외국어 실력을 겸비, 나아가 유럽까지 전 세계 시장을 염두에 둔 멤버들을 선발해 글로벌 걸그룹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면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프로젝트가 시작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17.12.12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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