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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애드컬쳐 ‘뭉뜬·주간아’ 제작사 지니픽처스 인수
  • FNC애드컬쳐 ‘뭉뜬·주간아’ 제작사 지니픽처스 인수
  • (이미지=에프엔씨애드컬쳐 제공)[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에프엔씨애드컬쳐(063440)(FNC애드컬쳐)는 예능 제작사 지니픽쳐스를 인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니픽쳐스는 JTBC 고정 예능 프로그램인 ‘뭉쳐야 뜬다’와 MBC 에브리원 아이돌 예능 ‘주간 아이돌’ KBS2 ‘살림하는 남자들’ 등을 제작하고 있다.FNC애드컬쳐는 SBS ‘언니는 살아있다’와 ‘달콤한 원수’ KBS2 ‘란제리 소녀시대’ 등을 제작한 드라마 제작사다. 워너브러더스 영화펀드에 참여하며 영화사업에도 진출했다. 최근 뮤지컬 ‘레드북’을 공동제작하기도 했다. KBS2 ‘트릭앤트루’ SBS ‘씬스틸러-드라마전쟁’ TV조선 ‘며느리 모시기’ 등을 제작했으며 현재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의 기획·제작을 준비 중이다. 이번에 재능 있는 PD를 다수 보유한 지니픽쳐스를 인수하며 예능사업부의 역량을 보강하게 됐다.한편 최근 안석준 FNC애드컬쳐 대표는 한승훈 부대표와 에프엔씨엔터(173940)(FNC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로 내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유재석, 김용만, 정형돈, 노홍철, 송은이, 김원희, 이국주, 문세윤, 조우종, 문지애 등 막강한 MC 군단을 보유 중인 FNC엔터테인먼트와 제작 중심의 FNC애드컬쳐가 협업을 통해 좋은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8.01.15 I 이명철 기자
"한 달 만에 매출 10억"… 백화점 복덩이 된 '팝업스토어'
  • "한 달 만에 매출 10억"… 백화점 복덩이 된 '팝업스토어'
  • 지난달 현대백화점 신촌점 ‘시로앤마로’ 팝업스토어에 설치된 인형.(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박성의 기자]지난 2일 신촌역. 퇴근길 발걸음을 재촉하던 사람들이 줄줄이 자리에 멈춰 섰다.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시바견 캐릭터인 ‘시로앤마로’ 인형. 이날은 현대백화점 신촌점에 문을 연 시로앤마로 팝업스토어(임시매장)의 마지막 영업일이었다. 시중에서 볼 수 없던 인형과 문구용품, 액세서리 등이 진열대에 오르면서, 수백 명의 인파가 몰려 장사진을 이뤘다.이날 시로앤마로 지갑을 구매했다는 대학생 박예린씨는 “한 파워블로거가 올린 팝업스토어 행사 소식을 보고 방문하게 됐다”며 “아무 때, 아무 곳에서나 살 수 없는 물건이라 생각하니 상품이 더 가치 있게 느껴지더라”고 말했다. ◇ 아이돌 굿즈부터 가전까지…다양해진 ‘팝업 라인업’‘팝업스토어(POP-UP STORE)’가 백화점업계 핵심 마케팅으로 부상하고 있다. 팝업스토어는 짧은 기간애 잠깐 운영하는 상점을 일컫는다. 일종의 임시매장인 셈인데, 입소문 마케팅에 유리하고 브랜드의 특징을 자세히 알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근 상품구색을 중소기업 상품을 넘어 유명 캐릭터 및 아이돌 ‘굿즈(기획상품)’, IT 상품까지 확대하면서 집객 효과를 극대화하는 모양새다.팝업스토어 활용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롯데백화점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12년 6월 본점 2층에 팝업스토어 공간인 ‘더 웨이브(The Wave)’를 열었다. 52㎡(약 16평) 규모로 1~2주마다 새로운 브랜드가 릴레이 형식으로 매장을 채우는 방식이다. 중소기업 뿐 아니라 유니클로 같은 대형 SPA(제조·유통 일괄형)브랜드도 이곳에서 임시매장을 열었다. ‘더 웨이브’에서 행사를 진행한 브랜드의 절반 이상이 기존 목표치보다 매출액을 초과 달성했다.롯데백화점 고객들이 ‘워너원’ 특설 매장 오픈전에 줄 서서 대기하는 모습.(사진=롯데백화점)아이돌 굿즈도 팝업스토어를 통해 팔려나가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에서 인기 아이돌 그룹 워너원 팝업스토어를 열었는데, 백화점 개장 시간 전부터 수백 명의 팬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밖에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끈 ‘평창 롱패딩’도 롯데백화점 팝업스토어를 통해 판매됐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기존 특설매장에서는 의류, 구두, 핸드백 등 기본적인 상품을 팔고 팝업스토어에선 연예인 협업 상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명해진 브랜드 등 트렌디한 상품을 소개하는 식으로 판매창구를 이원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버액션토끼’ 팝업스토어가 지난해 8월 31일부터 9월 10일까지 현대백화점 대구 지하 2층 유플랙스 광장에서 열렸다.(사진=뉴시스)현대백화점도 팝업스토어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대학가와 인접한 현대백화점 신촌점은 2030세대를 겨냥한 캐릭터 팝업스토어를 잇따라 열고 있는데 성과가 좋다. 지난해 6월 현대백화점 신촌점에서 진행한 ‘오버액션토끼’ 팝업스토어는 일 평균 5000여 명의 고객을 불러들이며 10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9월 현대백화점 대구점에서도 ‘오버액션토끼’ 팝업스토어를 열었다.전문관이나 백화점 입점만을 고집하던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도 팝업스토어 개설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독일 명품 프리미엄 AV(홈시어터를 구성하는 관련기기) 브랜드 ‘로에베(LOEWE.)’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팝업스토어를 꾸리기도 했다. ◇ 경기 불황·빨라진 트렌드 변화, ‘팝업 스토어’ 붐 이끌어팝업스토어가 최근 들어 활기를 띄는 이유는 소비침체가 장기화하며 경기가 불안정해졌기 때문이다. 사업의 성공여부를 장담하기 어려워진 탓에, 판매·제조사로서는 임대료 없이 한시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에 눈독을 들일 수밖에 없다. 백화점은 자투리 공간을 빌려주는 것만으로도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어, 양측 모두에 유리한 셈이다.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브랜드는 신규 사업을 진행하기 전 실험을 목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열기도 한다. 실제 샤넬은 지하에서 점포를 운영했을 경우, 소비자들의 집객 효과를 조사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파미에스트리트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팝업 행사에서 20~30대의 고객이 많이 몰리는 것을 확인한 뒤 샤넬은 지하 1층 파미에스트리트에 신규 매장을 열기로 최종 결정했다.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유통 시장이 불황이라 신규 브랜드가 수 년 간의 임대계약을 맺고 백화점에 입점하기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또 트렌드 변화속도가 빨라 팝업스토어를 통한 실험이 절실해진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소비자로서도 다양한 브랜드를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백화점은 집객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는 앞으로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01.15 I 박성의 기자
스포츠스타부터 아이돌까지 함께 한 서울 성화봉송
  • 스포츠스타부터 아이돌까지 함께 한 서울 성화봉송
  • 걸그룹 I.O.I 출신 소미가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를 봉송하고 있다. 사진=코카-콜라체조선수 양학선(왼쪽)과 축구선수 정대세가 성화를 봉송하면서 피겨스케이팅을 떠올리는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코카-콜라[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서울 첫 날 아이돌부터 스포츠 스타까지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사들이 코카-콜라와 함께하는 성화봉송주자로 나섰다.아이돌 그룹 I.O.I 출신의 소미, 축구선수 정대세, 체조선수 양학선, 몬스타엑스(주헌·셔누·기현·형원·민혁·원호·아이엠)가 그 주인공이다.코카-콜라사의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환타 모델의 인연으로 성화봉송주자로 선정된 그룹 I.O.I 출신 소미는 13일 서대문역 인근에서 성화봉송에 나섰다.소미는 성화봉송을 앞두고 시민들을 향해 특유의 상큼한 표정을 짓는가 하면, 성화봉송 완주 후에는 광고에서 선보였던 트위스트 댄스로 성화봉송의 짜릿함을 표현했다.아이돌 그룹 몬스타엑스는 멤버 전원이 코카-콜라의 그룹주자로 성화봉송에 참여해 서울역 인근에서 희망의 불꽃을 들고 질주했다. 몬스타엑스는 7명의 멤버들이 서로 성화봉을 주고 받으며 환상의 팀워크를 선보였다. 스포츠계 역시 성화봉송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응원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이자 제 17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선수인 양학선과 SBS ‘동상이몽’을 통해 활약 중인 일본 J리그 시미즈 에스펄스 소속 축구선수 정대세는 숭례문 인근에서 성화봉송에 나섰다.정대세는 차범근 감독이 같은 날 오전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에 응원의 기운을 담아 차올린 공을 헤딩으로 받아 슈팅으로 마무리 하는 세레모니를 펼치기도 했다.성화봉송 중에도 드리블과 슈팅 등 다양한 축구 포즈를 연출한 정대세는 숭례문 앞에서 ‘도마의 신’ 양학선을 만나 희망의 불꽃을 전달했다.한국 최초의 체조 금메달리스트인 양학선은 전 주자 정대세와 하나되어 ‘금빛 마루 세레모니’로 성화를 주고 받았다.2012년 제17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양학선은 현장을 찾은 수많은 시민들과 취재진을 향해 연신 손을 흔들며 짜릿한 기분을 함께 나눴다.양학선은 “지난 런던올림픽에서의 금빛 기운을 담아 평창과 대표팀에 보낸다는 마음으로 성화봉송에 임했다”며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모든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해 다음 달 평창에서 온 국민에 스포츠의 짜릿한 감동을 전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지난 11월 1일, 인천대교에서 101일간의 여정을 시작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는 74일 간의 짜릿한 여정을 이어나가고 있다.14일에는 그룹성화봉송주자로 가수 정진운과 춤신춤왕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달리게 되며, 위너의 송민호,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등 국내 톱스타들이 성화봉송에 나선다.
2018.01.14 I 이석무 기자
황창규 KT회장, 5G 커넥티드카와  ‘평창올림픽 성화’ 봉송
  • [포토]황창규 KT회장, 5G 커넥티드카와 ‘평창올림픽 성화’ 봉송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대로에서 KT 황창규 회장이 5G 커넥티드카와 함께 성화봉송을 진행하고 있다. 참석 귀빈들이 임시성화대에 ‘올림픽 횃불’을 옮겨 붙이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종 종로구청장, 박원순 서울시장, KT 김민찬 선수,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KT 황창규 회장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5G 네트워크를 연결한 5G 드론이 성화봉송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황창규 KT 회장이 1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대로에서 5G 커넥티드카와 함께 평창동게올림픽 성화봉송을 진행했다. 광화문은 대한민국 문화의 중심지이자 전기통신기술의 발상지다. 황 회장은 2015년 3월 스페인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 기조연설에서 5G가 만들어낼 미래상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혀 세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후 KT는 글로벌 기업들과 힘을 합쳐 세계 최초 5G 공통규격인 ‘평창 5G 규격’을 완성했으며, 지난해 10월 말에는 평창, 강릉 경기장 일대에 5G 시범망 구축을 완료했다.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출발한 황창규 회장은 광화문광장 남단까지 성화를 이어 달렸다. 5G 커넥티드 카에 탑승한 성화봉송 부주자(운전자)는 5G 단말과 차량 외부에 설치한 VR카메라로 황 회장의 성화봉송 장면을 촬영했다. 촬영된 영상은 광화문광장 일대 설치한 5G 네트워크를 거쳐 광화문광장 특설무대 스크린으로 전송됐다. 그는 200m 정도를 달린 후 광화문광장 남단 왼편에서 KT그룹 신입사원들에게 성화를 전달했다. 올해 1월 KT그룹에 입사한 신입사원 남녀대표 2명이 앞에서 성화를 들고 뛰었으며, 나머지 신입사원 250명이 뒤에서 행렬을 만들었다. 이들은 손목에 착용한 LED 팔찌를 이용해 ‘2018’을 형상화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후 KT그룹 신입사원들은 광화문광장 남단을 돌아 교보빌딩이 시작하는 지점에서 5G 드론에 성화를 인계했다. 사람이 아닌 드론이 성화를 봉송한 것은 처음이다. 성화봉송을 위해 KT가 특별 제작한 5G 드론은 기체에 성화봉과 5G 단말이 설치됐다. 5G 드론은 5G 네트워크를 통해 작동이 이뤄졌다. LED로 장식된 5G 드론은 광화문광장 남단에서 KT 광화문빌딩 West 앞까지 비행해 드론레이싱 세계챔피언 김민찬(14)에게 성화를 전달했다.김민찬 군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 월드 드론레이싱 세계 1위를 차지하는 등 드론레이서 중에서도 독보적인 실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KT 앞에서 광화문광장 특설무대까지 이동한 김민찬 군은 세종대왕과 만나는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이어 김 군은 박원순 서울시장,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황창규 KT 회장과 함께 특설무대 왼편에 마련된 임시성화대에 ‘올림픽 횃불’을 옮겨 붙였다.황창규 KT 회장은 “올림픽 정신을 상징하는 성화와 5G 기술로 대한민국의 중심, 광화문광장을 환하게 밝혔던 이번 행사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에 밑거름이 되기 바란다”며, “KT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5G는 한국 문화와 앞선 ICT 기술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세대간 소통을 더욱 넓혀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는 성화봉송 전후로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스페셜 성화봉송이 시작되기 전에는 KT의 5G 비보잉 퍼포먼스, 현대무용단 창무회와 국악그룹 불세출의 합동공연이 있었으며, 성화가 임시성화대에 안치된 후에는 아이돌그룹 우주소녀와 비투비의 공연이 광장을 뜨겁게 달궜다.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는 서울 봉송기간인 14~16일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대학로, 잠실종합운동장, 예술의전당, 여의도 한강공원 등 총 80.2km 구간을 429명의 주자가 이어 달릴 예정이다.
2018.01.14 I 김현아 기자
평창 성화, 수도 서울의 '찬란한 문화' 비추다
  • 평창 성화, 수도 서울의 '찬란한 문화' 비추다
  •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 앞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행사에서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축구 꿈나무들과 함께 성화를 전달 받은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 세계인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13일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 입성해 봉송을 시작했다. 101일간 대한민국을 달리는 성화의 불꽃은 16일까지 나흘간 활기 넘치는 서울의 모습과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서울은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곳으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공간이자,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문화를 만날 수 있는 미래지향적 공간으로 스페셜 봉송의 ‘문화’ 테마 도시로 선정됐다. 서울 봉송 첫날, 성화의 불꽃은 대한민국 소통의 중심지인 광화문 광장을 찾아 서울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발전상을 전 세계에 소개했다.광화문 광장에서는 가장 먼저 대한민국 전통문화예술의 정수라 할 수 있는 어가행렬을 활용한 봉송을 진행하며 화려한 전통 문화를 전 세계에 알렸다. 총 300여 명으로 구성된 어가행렬은 ‘세종실록오례의’ 가례서례 소가노부를 기반으로 재구성 됐다. 취타대의 연주와 함께 전통 복식을 갖춰 입은 행렬단은 왕의 어가를 호위하며 성화를 봉송했다.이후 성화의 불꽃은 한국 썰매사의 한 획을 그은 강광배 한국체육대학교 교수와 스포츠 사격의 역사를 새로 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진종오 선수에게 옮겨져 봉송됐다. 한국 썰매의 선구자인 강광배 교수는 세계 썰매 역사상 처음으로 루지, 스켈레톤, 봅슬레이 썰매 전 종목에서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썰매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하는 스켈레톤 윤성빈을 발굴하기도 했다.‘사격황제’ 진종오는 3회 연속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비인기 종목이었던 사격에 대한 국민 관심을 증대시켰다. 젊은 사격 선수들이 세계무대에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다지기도 했다.이번 봉송에서는 미래 문화의 큰 변화를 가져올 5G 기술이 활용됐다. 드론레이싱 챔피언 김민찬씨도 봉송에 참여해 미래와 과거의 문화가 같은 공간에 존재하는 모습을 혼합현실(MR)로 연출한 후 임시성화대에 불을 지폈다. 서울에 입성한 첫 날 성화의 불꽃은 디지털매직스페이스를 출발해 합정역 사거리, 용산전쟁기념관을 거쳐 광화문까지 23.4km(도보 18.3km, 차량 5.1km)를 달렸다. ‘서울로 7017’을 통해 도시재생으로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서울의 모습도 세계에 소개했다. 이날 봉송에는 조양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전 조직위원장, 이창엽 한국 코카-콜라 유한회사 사장, 이홍배 황실문화원 종친회 이사장 등 다양한 이들이 참여했다.대한민국 축구의 레전드 차범근 해설위원과 개그맨 출신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 정찬우, 재일 한국인 출신 축구 선수 정대세, 가수 전소미, 삼성 프로농구단 이상민 감독과 현재 활발한 방송활동을 펼치고 있는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강윤미, 대한민국 체조 남자 도마 종목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학선, 송영희 한국에어로빅협회장, 윤수로 가라테 연맹회장, 비정상회담 출연 방송인 다니엘 린덴만, 알레르토 몬디, 부르고스 크리스티안 등 연예인 및 전·현직 운동선수들이 대거 참여했다.서울 1일차 봉송에는 다문화 사회의 통합, 가족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행정안전부 심보균 차관과 스리랑카 출신 이레샤 페라라, 다자녀를 키우고 있는 행정안전부 고준석 사무관, 김세라 주무관이 주자로 참여했다.이날 성화봉송은 광화문 광장에서 펼쳐진 성대한 지역축하행사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현대무용단 창무회와 국악그룹 불세출의 합동 퍼포먼스를 비롯해 K-pop 아이돌 비투비와 우주소녀 등이 참여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성화봉송 프리젠팅 파트너사인 코카-콜라의 체험이벤트와 인터렉티브 퍼포먼스, KT의 ’5G 비보잉 퍼포먼스‘ 등이 어우러졌다.
2018.01.13 I 이석무 기자
위키미키 첫 단독 리얼리티 '위키미키 모해?' 시작
  • 위키미키 첫 단독 리얼리티 '위키미키 모해?' 시작
  • 위키미키[이데일리 스타in 연예팀] 2017년 데뷔한 신인 걸그룹 중 앨범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위키미키(Weki Meki)가 생애 첫 리얼리티 도전에 나선다. 위키미키는 프로듀스101 시즌1의 I.O.I 출신 최유정과 김도연을 필두로 리더 지수연, 엘리, 세이, 루아, 리나 그리고 막내 루시까지 8명으로 구성돼 있다. 데뷔곡 ‘I don‘t like your Girlfriend’를 통해 대중들에게 8인 8색의 매력을 뽐낸 바 있다.위키미키의 첫 리얼리티‘위키미키 모해?’는 위키미키가 만능 아이돌로 성장하기 위한 60일간의 대장정을 다룬 프로그램으로 각각 위시리스트(WISH LIST)와 투두리스트(TO DO LIST)를 실현하며 그동안 보지 못했던 위키미키의 진솔한 모습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위키미키는 이번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 이래 첫 숙소 공개는 물론, 서울 근교에 위치한 놀이동산을 찾아 팬들을 위한 깜짝 게릴라 공연을 진행해 팬들에게 서프라이즈 선물을 선사하고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는 후문이다. 그 생생한 현장은 2월 1일 공개되는 ‘위키미키 모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일 페이스북, 네이버TV, V LIVE, 유튜브, 인스타그램의 ‘모해 MOHAE’ 채널을 통해 만나 볼 수 있으며 월~금요일 오후 5시,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2018.01.13 I 연예팀 기자
文대통령 생일 광고...'축하하지 못하는 사람들'
  • 文대통령 생일 광고...'축하하지 못하는 사람들'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내건 생일 축하 광고에 일부 야당 의원들이 비난의 눈초리를 보냈다.지난 11일 일부 지하철역 역사 내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문 대통령의 모습과 청와대 전경 위에 ‘대한민국에 달이 뜬 날’이라는 문구가 더해진 영상광고가 흘러나왔다.이 광고는 오는 24일 문 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일부 지지자들이 준비한 이벤트로 알려졌다. 11일부터 약 한 달간 5호선 광화문·여의도·종로3가·동대문역사문화공원·천호역,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고속터미널·건대입구·노원역, 8호선 잠실역 등 총 11개 역에 광고가 게재된다. 와이드 광고는 5호선 광화문역에 설치됐다.주로 아이돌 스타의 팬들이 게재하는 지하철역 이벤트는 문 대통령의 여성 지지자들이 자발적으로 자비를 털어 기획한 것으로, 한 달 정도 걸려면 약 250만원 가량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광고가 걸린 현장을 지나는 시민들이 인증 사진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고 중국 언론에 소개되는 등 화제가 됐지만 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있다.이 광고의 시작을 알린 트위터 ‘문 라이즈 데이(Moon_rise_day)’ 계정에는 “메트로 측에서 온 연락에 따르면 현재 광고를 내려달라는 취지의 민원이 폭주하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일부 야당 의원들도 한마디씩 보탰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사생 팬들의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의 대통령이 돼 주길 간곡히 당부드린다”며 “공공 정보를 소통하는 지하철 광고판에서 이렇게 대통령 생일 축하 광고가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정말 문 대통령의 인기영합 정치가 언제 끝날지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하태경 바른정당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지하철에 문 대통령 생일 광고하신 분들! 본인들은 지지자라고 생각하겠지만 제가 볼 땐 교묘한 안티다. 대통령 생일을 국민들이 떠들썩하게 축하하는 국가는 선진국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즉 지지자들이 문 대통령을 후진국 대통령으로 만든 것이다. 맹목적 지지가 교묘한 안티가 되는 이 역설을 그분들이 언젠가 깨달을 수 있을까”라고 지적했다.또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페이스북에 “정상적으로 하자면 올해 2월 말까지는 박근혜 대통령 임기 중 아닌가? 촛불혁명으로 박 대통령은 감옥에 보내놓고, 그 임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자신의 생일 축하 영상과 음악을 서울 시내 지하철역에서 떠들게 하고 있다는 게 말이 되나”라는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김일성 주체사상의 영향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2018.01.12 I 박지혜 기자
한희준 "10kg 감량…GD·딘 보며 비주얼 중요성 느꼈다"
  • 한희준 "10kg 감량…GD·딘 보며 비주얼 중요성 느꼈다"
  • 한희준(사진=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8개월간 꾸준히 다이어트를 했어요. 뮤직비디오와 재킷 사진 완성본을 보면서 노력한 결과를 확인했죠.”가수 한희준은 이 같이 말하며 흐믓한 표정을 지었다. 한희준은 아이돌 그룹같은 비주얼 가수는 아니다. 지난해 4월 ‘좋아하나봄’ 이후 8개월 만에 새로운 싱글 앨범 ‘딥 인사이드’를 발매하며 외적인 변화를 줬다. 무려 10~11kg을 감량했다.한희준은 최근 이데일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기존에는 발라드를 해왔는데 이번에는 얼반 R&B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을 했다”며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더하기 위해 외적인 자신감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했고 다이어트를 했다”고 말했다. 원했던 것은 ‘섹시 비주얼’이었다. 한희준의 미소에는 만족스러움이 묻어났다.“과거에는 별로 안보던 다른 가수들의 영상을 요즘은 자주 보게 되더라고요. 그러면서 음악뿐 아니라 외형적으로도 잘 갖춰졌고 그게 자기관리가 잘됐다는 생각으로 이어진다는 걸 느꼈죠. 그런 가수들이 부르는 노래가 멋있고 매력적이었고요.”설득력 있게 대중에게 다가가려면 외형적으로도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한희준이 모델로 꼽은 가수들은 지드래곤, 태양, 딘 등이다. 대중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포인트를 갖고 공연장에 가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얼반 R&B는 한희준이 어려서부터 미국에서 생활하며 듣고 자라온 음악 장르다. 스스로 ‘발라드가 어울리는 가수’라는 생각을 했지만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들이 “한살이라도 어릴 때 뭔가 새로운 도전을 해보라”며 용기를 줬다. 올해 30세가 됐다.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도 생겼다. 한희준은 “발라드였다면 성적이나 수익 면에서 훨씬 좋은 결과가 가능하겠지만 같은 모습을 다시 보여드릴 수도 있다는 불안감도 있었다”며 “내 이미지를 바꿔보자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한희준(사진=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타이틀곡 ‘딥 인사이드’는 남녀의 점점 빠져들어가면서 고조되는 감정을 얼반 R&B 비트에 녹인 곡이다. 같은 소속사 레이디스 코드 소정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이와 함께 미디엄 팝 장르인 ‘AM 2시30분’, 발라드 감성의 ‘DAYDREAM’ 두곡을 더 수록했다. 앨범의 키워드는 새벽, 혼자남, 플레이리스트. 한희준은 “새벽에 들을 만한 노래들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라고 설명했다.주위에서는 지금까지 발표한 노래들 중 가장 반응이 좋다. 처음에 발라드를 냈을 때는 주위에서 ‘잘됐으면 좋겠다’는 격려를 했는데 이번에는 ‘너무 좋다’는 평가가 많다고 했다. 선배인 가수 김범수는 한희준의 이번 신곡에 “드디어 네 색깔을 찾았구나”라는 말을 해줬다.음원 성적, 수익 면에서 바라는 건 크게 없다. 다만 멋있는 음악과 모습을 갖췄다는 게 부각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한국이 아닌 세계 각지에서 제 음악을 좋아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SNS와 유튜브 등을 타고 조금씩 반응이 오는 것 같아요. 최종적인 목표는 공연형 가수가 되는 겁니다.”한희준은 오는 2월 10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마이라이브홀에서 ‘인사이드 어스’(INSIDE US)라는 제목으로 단독 팬 콘서트를 열고 공연형 가수라는 목표를 향해 또 한걸음 내딛는다.
2018.01.12 I 김은구 기자
11번가, 올해 '뜨는' 해외직구 상품 추천
  • 11번가, 올해 '뜨는' 해외직구 상품 추천
  •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올해 해외직구 시장에도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을 추구하는 성향) 열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SK플래닛이 운영하는 오픈마켓 11번가는 오는 14일까지 ‘2018 글로벌 히트예감 아이템’ 기획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11번가는 올해 히트상품의 핵심 키워드로 ‘가심비’를 꼽았다. 가심비란 제품 성능보다 심리적 안정과 즐거움을 우선시하는 소비형태를 일컫는 신조어다. 다른 이들의 시선 보다는 자신의 만족을 위한 럭셔리 홈웨어, 남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개성있는 패션잡화, 건강관리와 직결되는 생활가전, 친환경제품, 건강식품 등이 대표적이다.11번가는 기획전을 통해 최근 ‘아이돌 파자마’, ‘뉴요커 파자마’로 뜨고 있는 ‘슬리피존스 파자마’를 11만670원부터, 실리콘밸리 벤처기업 CEO들의 신발로 알려진 ‘올버즈 스니커즈’는 13만6460원부터, 최신형 ‘샤오미 공기청정기 미에어 2S’는 13만2300원, ‘H2O Floss 구강세정기’는 3만2830원부터, 스웨덴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라부르켓’의 오가닉 화장품은 1만5900원부터, 프랑스 명품 키친웨어 브랜드 ‘드부이엷의 프라이팬은 2만4540원부터 판매한다.아울러 이큅먼트, 아페쎄(A.P.C.), 미카엘라 버거, 꼼데가르송, 필슨, 콜한, 파라부트 등 해외직구 스테디셀러 브랜드를 포함한 패션, 뷰티, 식품, 스포츠 ·레저, 리빙 ·생활, 디지털 카테고리 내 총 200여 종 상품을 선보인다. 최대 15% 할인쿠폰(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 할인)도 아이디당 1일 1회 발급한다.한편 관세청에 따르면 2017년도 상반기 해외직구 규모는 2016년 대비 30% 증가하며 상승 추세다. 11번가 해외직구 매출 역시 매년 평균 40%씩 성장하고 있다. 2017년 기준 전년 대비 매출이 많이 뛴 품목은 ‘식품 ·영양제’(102%), ‘스마트기기’(81%), ‘리빙생활’(36%), ‘스포츠레저’(30%), ‘뷰티’(22%) 순이었다.
2018.01.11 I 박성의 기자
소미, 송민호, 정진운 등 13일부터 성화 들고 달린다
  • 소미, 송민호, 정진운 등 13일부터 성화 들고 달린다
  • 아이돌그룹 아이오아이(IOI)의 소미(왼쪽 큰 사진)와 정진운(오른쪽 위), 차승원이 13일부터 시작되는 서울지역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다. (사진제공=코카콜라)[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13일부터 서울에서 봉송을 이어가는 가운데 연예계 스타들이 대거 성화 봉송 주자로 참여한다. 서울의 성화 봉송 첫 날인 13일에는 아이돌그룹 아이오아이(IOI)의 소미와 몬스타엑스(주헌·셔누·기현·형원· 민혁·원호·아이엠)가 참여하고, 둘째 날인 14일에는 아이돌그룹 위너의 송민호와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모델 한혜진, 배우 정경호가 봉송 주자로 나선다. 특히, 송민호는 성화 봉송 직후 평창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플레임 스탑(Flame Stop)’에서 다음 주자를 만나 성화불꽃을 전달하고, 성화봉송을 통해 만나는 일상 속 특별한 순간을 공유한다. 15일에는 배우 차승원과 악동뮤지션의 이수현이 성화를 들고 서울 시내를 달릴 예정이다. 지난 11월 1일부터 시작된 성화 봉송은 약 70일 간의 여정을 이어나가고 있다. 첫 번째 주자 유영부터 무한도전, 차두리-신영록, 조세현-희망프레임 청소년을 비롯해 조기성, 임슬옹, 소유, 이광수, 김현우, 류준열, 위너, 남현희, 타일러 라쉬, 서프라이즈, 김신영, 김건우 등 각계 각층에서 참여해 대한민국을 희망의 불꽃으로 물들이고 있다.
2018.01.11 I 주영로 기자
SS501 출신 박정민, 이매진아시아와 전속계약 `새출발`
  • SS501 출신 박정민, 이매진아시아와 전속계약 `새출발`
  • 박정민[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SS501 출신 박정민이 이매진아시아에 새 둥지를 틀었다.수많은 히트곡과 뛰어난 예능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인기 아이돌 ‘SS501’ 출신 박정민이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이매진아시아와 전속 계약을 체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매진아시아는 11일 “박정민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박정민은 노래뿐만 아니라 춤, 연기, 예능까지 다방면의 끼를 소유한 친구“라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매니지먼트를 통해 박정민이 국내외 연예계 활동에 있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고 관심을 당부했다.박정민이 속한 아이돌 그룹 SS501은 지난 2005년 데뷔해 ‘스노우 프린스’, ‘유어맨(U R MAN)’, ‘내 머리가 나빠서’, ‘Love Like This(내게로)’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 잘생긴 외모와 훤칠한 키로 ‘꽃미남 그룹’으로 불리며 보이그룹으로서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다.이후 박정민은 솔로 가수이자 배우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일본, 유럽, 남미, 동남아. 중화권에서 투어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는가 하면 국내 케이블 드라마 ‘피아니시모’, 영화 ‘굿바이 그리고 헬로우’, ‘바다가 부른다’, 뮤지컬 ‘그리스’, 대만 드라마 ‘번당화원’ 등에 출연, 배우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내비쳤다. 특히, 일본 드라마 ‘8월의 러브송’에서 박정민은 남자 주인공으로 등장, 능숙한 일본어와 섬세함 감정 연기로 드라마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또한, 최근 MBC ‘복면가왕’을 통해 5년 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박정민은 여전히 감미로운 음색은 물론, 재치 있는 입담과 예능감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박정민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이매진아시아에는 유동근, 전인화, 이일화, 황영희, 박상면, 김호진, 최정원, 심은진, 류화영, 김다현, 정이랑, 김윤혜, 나혜미 등이 소속돼 있다.
2018.01.11 I 박미애 기자
일본서 암호화폐 콘셉트 걸그룹 '가상화폐소녀' 데뷔
  • 일본서 암호화폐 콘셉트 걸그룹 '가상화폐소녀' 데뷔
  • (사진=비트코인 뉴스 홈페이지 화면 캡처)[이데일리 e뉴스 임수빈 인턴기자] 일본에서 암호(가상)화폐를 콘셉트로 한 아이돌 걸그룹이 등장해 화제다. 일본의 엔터테인먼트사 신데렐라 아카데미는 지난 5일 암ㄹ호화폐를 주제로 한 8인조 걸그룹 ‘가상통화소녀’의 데뷔를 발표했다. 가상통화소녀는 12개 별자리를 콘셉트로 한 기존 아이돌 그룹 ‘성좌백경’ 멤버들 중 8명을 뽑아 새로 만든 유닛팀이다. 8명의 멤버들은 가상통화 이름을 따 예명을 정했다. 구성 멤버로는 리더인 비트코인캐시(나루세 나나)를 포함해 비트코인(시라하마 히나노), 이더리움(아모아미 아미), 네오(미나미 스즈카) 모나코인(아이스 모모), 에이다(마츠자와 카나코), 뉴이코노미무브먼트(카미카와 코하루), 리플(코즈키 히나타)이다. 이들은 암호화폐 콘셉트 그룹답게 가상통화소녀의 라이브 콘서트 입장료, 아이돌 굿즈(goods·상품), 앨범 등 모든 관련 상품은 암호화폐로만 결제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상통화소녀의 소속사 측은 “암호화폐가 투기화되며 블록체인 기술이 무시되는 듯 해 관련 아이돌 그룹을 만들기로 했다”며 암호화폐 그룹을 결성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가격 폭락에 손해를 보는 사람들 때문에 암호화폐 관련 기술이 도태되면 안된다”고 덧붙였다.가상통화소녀의 리더도 “우리는 투기를 부추기는 그룹이 아니라 미래 통화를 올바로 전파하는 데 기여하는 그룹”이라며 “미숙하지만 매일 공부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밝혔다.
2018.01.10 I 임수빈 기자
KB국민銀, '올해의 아티스트' 방탄소년단과 모델계약
  • KB국민銀, '올해의 아티스트' 방탄소년단과 모델계약
  •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KB금융그룹은 최대 계열사 KB국민은행이 10일 남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모델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초부터 차별화된 멜로디와 또래 세대가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담은 한국어 노랫말로 전 세계 무대에 끊임없이 도전해온 방탄소년단의 성장에 주목해 왔다”며 “방탄소년단의 ‘도전, 혁신, 글로벌’이라는 성공 DNA가 은행이 추구하는 브랜드정체성(Brand Identity)의 핵심인 도전정신과 맞아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미국 빌보드지(誌)가 지난해 말 선정한 ‘올해의 아티스트’에서 우리나라 가수로는 처음 10위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최근 선보인 ‘마이크 드롭 리믹스(Mic drop re-mix)’ 뮤직비디오(MV)를 포함해 MV 12편이 조회수 1억건을 넘어선 ‘톱 소셜 아티스트’다. 앞으로 방탄소년단은 KB국민은행 디지털플랫폼 ‘리브’(Liiv) 영상광고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16년 6월 출시된 리브는 쉽고 빠른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장점으로 300만명에 육박하는 가입자를 끌어모았다. KB국민은행은 동남아시아 캄보디아에 ‘리브 캄보디아’를 출시하기도 했다.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 2016년 여성 아이돌그룹 ‘아이오아이(I.O.I)’를 리브 모델로 발탁한 바 있다.
2018.01.10 I 유현욱 기자
앤씨아, 새해 소망은 '가요무대' 출연…'효녀가수' 본색
  • 앤씨아, 새해 소망은 '가요무대' 출연…'효녀가수' 본색
  • (사진=앤씨아 인스타그램)[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앤씨아가 ‘효녀가수’ 본색을 드러냈다.앤씨아는 9일 SNS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2018년 소망을 밝혔다. KBS1 ‘가요무대’에 출연해 할머니를 객석에 모시고 할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드리고 싶다는 것이다.소속사 제이제이홀릭미디어에 따르면 ‘가요무대’는 앤씨아의 할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이다. 앤씨아는 가끔 할머니 댁에서 함께 ‘가요무대’를 시청할 때면 할머니에게 “네가 저 무대에 서는 걸 꼭 보고 싶다”는 말을 듣곤 했다.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기회가 된다면 ‘가요무대’에 출연해 할머니의 소원을 들어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해왔다.앤씨아가 최근 몇년간 밝혀온 새해 소망은 방송사 연말 ‘가요대축제’ 무대에 오르는 것이었다. 앤씨아는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 출연하며 꾸준한 상승세로 대중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2017 KBS 가요대축제’ 출연 기회를 얻어 소원을 이뤘다. 이제는 공개적으로 할머니의 소원을 자신의 신년 목표로 삼았다.소속사 관계자는 “앤씨아는 어렸을 때 할머니와 함께 생활했기 때문에 평소 할머니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데뷔 후 돈을 벌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을 할머니께 용돈 드리는 것과 함께 여행가는 것이라는 얘기도 했다”고 전했다. 앤씨아는 이번 SNS 게시물에도 “언제나 손녀딸 걱정뿐이신 할머니 사랑해요 항상 건강하세요”라고 적었다.앤씨아는 ‘더유닛’에서 최근 발표된 2차 순위에서 3위를 기록했다. 이 무대를 통해 그 동안 활동에서는 다 보여주지 못했던 다양한 모습들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2018.01.10 I 김은구 기자
젝키 강성훈 "박소현 좋아했다.. 고백하면 받아들일 것"
  • 젝키 강성훈 "박소현 좋아했다.. 고백하면 받아들일 것"
  • 강성훈, 박소현 고백.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젝스키스 강성훈이 박소현에게 깜짝 고백을 전했다. 9일 방송되는 ‘비디오스타’의 ‘내친소 특집! 인맥 탕진잼~ 탕진잼~’편에서는 강성훈, 윤정수, 강균성, 한재석이 출연한다. 박소현과 23년 지기 절친인 젝키 강성훈은 최근 녹화에서 “데뷔 시절, 박소현을 여자로 좋아했었다”면서 “라디오에서 박소현 목소리만 들려도 그리웠다”라며 솔직한 속내를 토로했다. 심지어 지금도 ‘박소현이 고백하면 받아들일 마음이 100%다’라고 밝혀 이목을 모았다. 박소현은 절친 강성훈의 첫인상에 대해 “얼굴에서 빛이 났다”고 전했다. 또한 20여 년 전 강성훈의 데뷔 전 헤어숍에서 첫 만남을 회상하며 “누가 봐도 얼굴 천재였다”고 말해 당시에도 우월했던 강성훈의 외모를 인증했다. ‘요즘 떠오르는 얼굴 천재 아스트로의 차은우와 강성훈 중 누가 더 얼굴 천재냐’는 질문에 박소현은 쉽게 대답하지 못하고 머뭇거리다 이내 1명을 지목했다. 아이돌 대모 박소현이 꼽은 얼굴 천재 원톱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젝스키스 강성훈과 함께 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9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2018.01.09 I 정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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