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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엔, 카카오 연계 이용자수 증가 '기대'..목표가↑-유안타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유안타증권은 로엔(016170)에 대해 SKT가 음원플랫폼을 출시하더라도 지난 1월 출시된 ‘카카오인앱’의 락인효과가 더 크고 장기적으로 국내 커넥티드카의 음원플랫폼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 7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9일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멜론 유료가입자수는 전년 대비 14% 증가한 455만명”이라며 “같은 기간 콘텐츠매출(멜론+B2B 유통) 역시 전년 대비 22% 증가한 1273억원을 달성해 수요 증가와 가입자당평균수익(ARPU)이 동반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21% 증가한 1606억원,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3% 늘어난 268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기준으로 시장 기대치를 7.7% 상회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로엔의 온라인 음원 유통 시장점유율은 46.5%로 지난해 1~3분기 대비 높았다. 제품 및 상품매출 역시 지난해 3분기에 이허 역대 두번째로 높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3분기 ‘방탄소년단’ 음반발매 효과가 4분기까지 이어졌고, 다수의 아이돌그룹 활동 효과가 더해졌다는 분석이다. SKT의 자체 음원플랫폼 신규 출시의 영향은 제한적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SKT가 자체 AI스피커인 ‘누구’의 육성을 위해 신규 음원플랫폼 출시에 대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SKT가 음원플랫폼을 내놓게 된다면 가격 프로모션 중심의 경쟁을 펼치고 있는 2위권 이하 사업자들이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쟁사 우려보다는 향후 긍정적인 호재가 더 많다는 분석이다. 그는 “지난 1월 출시된 카카오 인앱플레이어는 멜론의 락인효과를 강화하고 이용자층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달부터 판매를 재개한 카카오미니도 다양한 기능 업데이트 해 멜론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카카오는 차량용 내비게이션의 음성인식 분야에서 현대차그룹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멜론은 향후 국내 커넥티드카 시장에서 지배적 음원플랫폼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18.02.09 I 성선화 기자
조승희 "다이아 탈퇴 후 슬럼프 겪어, 와인 공부하며 극복했다"
  • 조승희 "다이아 탈퇴 후 슬럼프 겪어, 와인 공부하며 극복했다"
  • [이데일리 e뉴스팀] 배우 조승희가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데니스골프, 악세사리홀릭, 프론트(Front), 프랑코 푸지(Franco Pugi) 등으로 구성된 네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조승희는 다양한 헤어스타일의 변화와 함께 청순한 분위기부터 시크하고 도도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화보 촬영이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조승희는 OCN 월화드라마 ‘애간장’, SBS 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 출연하며 여름부터 지금까지 쉬지 않고 촬영에 매진하고 있으며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한 남자의 첫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애간장’에서 ‘로망스’를 잇는 사제커플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받은 조승희. 이에 대해 그는 “생각 외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정말 감사하다. 사실 처음에는 함께 출연하는 등장인물이지만 주인공 친구들이 있어 주목받는 거에 대한 기대를 하지 못했었다. 기분이 묘하고 기쁘면서 좀 더 잘하고 싶은 아쉬움이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또한 주인공 신우 역의 이정신에 대해 그는 “연기에 대한 열정이 정말 많다. 함께 연기를 하다 보면 덩달아 힘이 생기고 열심히 하게 되더라. 정신이는 가수와 배우를 병행하고 있지 않나. 나는 이제 병행하는 입장이 아니다 보니 더 열심히 해야 되기 때문에 정신이가 나에게 큰 자극제가 되었다”라고 말하며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준 신우 역의 이정신을 이상형으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사전 제작으로 진행된 ‘애간장’을 마친 후 SBS 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 합류한 조승희는 한솥밥을 먹고 있는 배우 강지섭과 호흡을 맞췄다. 애드리브가 많아 시트콤 촬영 현장 같다며 즐거운 촬영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그는 파트너인 강지섭에 대해 “편한 마음으로 연기를 할 수 있도록 현장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는 게 가장 큰 도움이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또한 밝고 끼가 많은 캐릭터인 미소를 연기하는 데 있어 아이돌 활동이 도움이 되었냐는 질문에 그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 아이돌 생활을 통해서 얻은 자신감과 끼, 노하우로 나의 장점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고 있기 때문에 오디션에서 장점을 드러내기에 수월하다. 이번 ‘브라보 마이 라이프’도 노래를 잘하고 끼 많은 캐릭터를 원했기 때문에 그동안 경험하고 준비한 것들이 발판이 되었던 거다”라고 답했다.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연기자로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조승희에게 본인의 연기 매력 포인트에 관하여 묻자 그는 “자연스럽게 연기하는 모습이 매력일 수도 있겠다. 어렸을 적부터 공효진 선배님의 연기 스타일을 모토로 삼아왔는데 아직은 완벽하지 않지만 내가 가고자 하는 연기 방향에 조금씩 맞춰지고 있는 것 같다”라며 선호하는 연기 스타일을 드러냈다.이어 앞으로 보여주고 싶은 연기에 대한 질문에 조승희는 액션 누아르 장르를 꼽아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외모에 신경 쓰지 않고 오로지 역할에만 몰두하며 연기할 수 있는 장르에 도전하고 싶다며 그동안 해왔던 밝은 캐릭터의 연기와 정반대의 진중한 연기를 선보이고 싶다고 전했다.‘그것만이 내 세상’의 박정민, ‘1987’의 박희순, ‘범죄도시’의 윤계상의 연기에 박수를 보낸 조승희. 앞으로 하고 싶은 연기를 위해서일까. 남자 배우들의 연기를 관심 가지며 공부 중이라는 그는 “내가 하지 못하는 연기나 배우고 싶은 연기를 잘하는 배우에게 더 관심이 생기고 배우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더군다나 윤계상 선배님은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했지만 가수의 이미지는 전혀 남아 있지 않나. 이런 점에서 여자 윤계상이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걸그룹 다이아의 멤버로서 활동을 접으며 잠시 휴식 기간 동안 슬럼프를 겪었다는 그. 슬럼프를 이겨내기 위해 열심히 몰두할 수 있는 것을 찾다가 와인을 공부하며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평소 술을 좋아한다는 그는 올해 안에 막걸리 소믈리에 자격증 취득의 목표 또한 계획하고 있다.다양한 취미를 가지고 있는 그. 연애에 대한 관심을 묻자 조승희는 “걸그룹 활동할 때보다 오히려 연기자가 되고 난 후 사람들의 시선이 더 신경 쓰이고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다. 작품과 배역까지 영향을 미칠 것 같아 나 스스로 만들어 가는 연애 제한이 많이 생긴 것 같다” 걱정스러운 마음을 전했다.털털하고 활발한 성격을 지녀 친하게 지내는 연예인이 많은 그는 달샤벳 아영, 방탄소년단 제이홉을 언급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은 같은 고향 광주 출신으로 오디션, 입시 준비를 함께 했었는데 지금은 다가갈 수 없는 슈퍼스타가 되었다며 웃어 보였다.마지막으로 배우 조승희에게 목표에 관해 묻자 그는 “아직 인지도가 높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우선 많은 작품에 출연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또 소원이 있다면 연말 시상식에 참석하고 싶다. 상을 받지 않아도 된다. 그저 현장에서 어떤 선배님들이 상을 받으시고 어떤 소감을 전하는지 TV가 아닌 현장에서 느끼고 싶다”고 답했다.
2018.02.09 I 김민정 기자
윤하 "배우 김지원·가수 백아연과 친하게 지내"
  • 윤하 "배우 김지원·가수 백아연과 친하게 지내"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윤하의 화보가 공개됐다.윤하는 bnt화보에서 우아한 여성미와 통통 튀는 유니크한 매력까지 선보였다. 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윤하는 5년 5개월 만에 5집 정규앨범 ‘RescuE(레스큐)’를 선보이게 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사실 (앨범을) 못 낼 줄 알았는데 세상에 나와 좋다. 올해는 ‘레스큐’로 이야기를 나누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앨범 재킷에 대해 “이번 앨범은 내 손이 안 거친 곳이 없을 정도로 신경을 많이 썼다. 앨범 안의 아트 워크 사진은 최랄라 작가와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음악 PD겸 작곡가 그루비룸과 손을 잡은 탓일까. 전반적으로 음악 톤에 변화를 준 듯한 윤하의 5집 ‘레스큐’. 이에 대해 윤하는 “앨범 준비를 하면서 갈팡질팡할 때 그루비룸이 손을 내밀어 줬다”며 “그루비룸과 함께 한다는 보도 기사가 나가고 나서 ‘윤하와 그루비룸의 다른 색채’가 우려된다는 반응들이 많았지만 재미있게 작업했다. 그루비룸이 내게 새 옷을 입혀준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꾸준히 자작곡을 선보여온 윤하는 작사, 작곡 등을 하는 방법에 대해 “책상에 붙어 있어야 곡이 나오는 타입”이라며 “크리에이터들과 함께할 때 좋은 게 나오는 편”이라고 답했다. 올해는 오래 기다려준 한국 팬들을 위해 국내 위주로 활동할 거라고 밝힌 윤하. 이어 윤하는 “아트의 영역에서는 다 해보고 싶다. 30대가 되니 무서울 게 없다”며 예능프로그램 PD들에 러브콜을 보내기도. 그는 “토크쇼보다는 ‘나 혼자 산다’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며 기대감을 높였다.이어 윤하는 연애와 결혼에 대한 견해도 들려줬다. 30대가 되면서 결혼에 대한 환상이 사라졌다는 그는 “정말 사랑한다면 평생 연애를 되지 않을까. 연애는 하고 싶은데 귀찮은 것 같기도 하다”며 “현재 만나는 사람은 없다. 파파라치가 붙어도 무방할 정도”라고 말했다. 이상형으로는 “과거 외모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었는데 지내다 보니 외모가 중요하더라. (웃음) 꽃미남 얼굴에 애교가 많고 라이프스타일이 잘 맞는 사람”이라고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윤하는 얼마 전 각종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5년 전부터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수면제, 신경안정제 등을 복용했다고 전해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레스큐’라는 곡의 가사에 ‘Only I can save myself’라는 구절이 있다. 나도 한때 (우울증을) 앓기도 했고 좋지 않았던 시기들이 있었는데 ‘언젠가는 나아질 거라는 타이밍’에 대한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 포기하지 않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언젠가는 분명히 빛을 본다고 생각한다”며 우울한 청춘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넸다.어느덧 데뷔한 지 10년을 훌쩍 넘긴 윤하. 가장 친한 연예인 동료에 배우 김지원과 가수 백아연을 꼽으며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만난다. 김지원, 백아연, 내 친동생까지 낀 넷이서 자주 본다”고 말했다. 김지원과의 인연에 대해서는 “첫 소속사가 같아 전우애가 있다. 둘 다 밤을 새우다 아침에 잠드는 편이라 잘 맞는다”고 말했다.또한 윤하는 눈길 가는 후배 가수에는 딘과 볼빨간 사춘기를 언급했다. 그는 “후배라는 생각보다는 멋있다는 생각이 더 크다. 개인적으로 딘 씨의 팬”이라며 “볼빨간 사춘기처럼 색이 확실한 노래를 하는 친구들이나 아이돌 친구들을 보며 감탄할 때도 많다”고 답했다. 이어 함께 작업하고픈 가수로는 샘김과 오프온오프 콜드를 지목하며 “남자 보컬과 작업해보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끝으로 윤하는 오래 기다려준 팬들에게 “내게 너무 애틋한 사람들이다. 해주고 싶은 게 되게 많은데 어느덧 1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이미 많은 시간을 보내긴 했지만 지금보다 더 재미있게, 자랑스러워할 수 있게 해주고 싶다. 많은 기대해주시고 자주 봤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2018.02.09 I 정시내 기자
윤하 "30대 되니 결혼 환상 사라져"
  • 윤하 "30대 되니 결혼 환상 사라져"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윤하의 화보가 공개됐다.윤하는 bnt화보에서 우아한 여성미와 통통 튀는 유니크한 매력까지 선보였다. 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윤하는 5년 5개월 만에 5집 정규앨범 ‘RescuE(레스큐)’를 선보이게 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사실 (앨범을) 못 낼 줄 알았는데 세상에 나와 좋다. 올해는 ‘레스큐’로 이야기를 나누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앨범 재킷에 대해 “이번 앨범은 내 손이 안 거친 곳이 없을 정도로 신경을 많이 썼다. 앨범 안의 아트 워크 사진은 최랄라 작가와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음악 PD겸 작곡가 그루비룸과 손을 잡은 탓일까. 전반적으로 음악 톤에 변화를 준 듯한 윤하의 5집 ‘레스큐’. 이에 대해 윤하는 “앨범 준비를 하면서 갈팡질팡할 때 그루비룸이 손을 내밀어 줬다”며 “그루비룸과 함께 한다는 보도 기사가 나가고 나서 ‘윤하와 그루비룸의 다른 색채’가 우려된다는 반응들이 많았지만 재미있게 작업했다. 그루비룸이 내게 새 옷을 입혀준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꾸준히 자작곡을 선보여온 윤하는 작사, 작곡 등을 하는 방법에 대해 “책상에 붙어 있어야 곡이 나오는 타입”이라며 “크리에이터들과 함께할 때 좋은 게 나오는 편”이라고 답했다. 올해는 오래 기다려준 한국 팬들을 위해 국내 위주로 활동할 거라고 밝힌 윤하. 이어 윤하는 “아트의 영역에서는 다 해보고 싶다. 30대가 되니 무서울 게 없다”며 예능프로그램 PD들에 러브콜을 보내기도. 그는 “토크쇼보다는 ‘나 혼자 산다’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며 기대감을 높였다.이어 윤하는 연애와 결혼에 대한 견해도 들려줬다. 30대가 되면서 결혼에 대한 환상이 사라졌다는 그는 “정말 사랑한다면 평생 연애를 되지 않을까. 연애는 하고 싶은데 귀찮은 것 같기도 하다”며 “현재 만나는 사람은 없다. 파파라치가 붙어도 무방할 정도”라고 말했다. 이상형으로는 “과거 외모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었는데 지내다 보니 외모가 중요하더라. (웃음) 꽃미남 얼굴에 애교가 많고 라이프스타일이 잘 맞는 사람”이라고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윤하는 얼마 전 각종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5년 전부터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수면제, 신경안정제 등을 복용했다고 전해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레스큐’라는 곡의 가사에 ‘Only I can save myself’라는 구절이 있다. 나도 한때 (우울증을) 앓기도 했고 좋지 않았던 시기들이 있었는데 ‘언젠가는 나아질 거라는 타이밍’에 대한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 포기하지 않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언젠가는 분명히 빛을 본다고 생각한다”며 우울한 청춘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넸다.어느덧 데뷔한 지 10년을 훌쩍 넘긴 윤하. 가장 친한 연예인 동료에 배우 김지원과 가수 백아연을 꼽으며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만난다. 김지원, 백아연, 내 친동생까지 낀 넷이서 자주 본다”고 말했다. 김지원과의 인연에 대해서는 “첫 소속사가 같아 전우애가 있다. 둘 다 밤을 새우다 아침에 잠드는 편이라 잘 맞는다”고 말했다.또한 윤하는 눈길 가는 후배 가수에는 딘과 볼빨간 사춘기를 언급했다. 그는 “후배라는 생각보다는 멋있다는 생각이 더 크다. 개인적으로 딘 씨의 팬”이라며 “볼빨간 사춘기처럼 색이 확실한 노래를 하는 친구들이나 아이돌 친구들을 보며 감탄할 때도 많다”고 답했다. 이어 함께 작업하고픈 가수로는 샘김과 오프온오프 콜드를 지목하며 “남자 보컬과 작업해보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끝으로 윤하는 오래 기다려준 팬들에게 “내게 너무 애틋한 사람들이다. 해주고 싶은 게 되게 많은데 어느덧 1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이미 많은 시간을 보내긴 했지만 지금보다 더 재미있게, 자랑스러워할 수 있게 해주고 싶다. 많은 기대해주시고 자주 봤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2018.02.08 I 정시내 기자
‘아육대’, 15·16일 편성 확정…박명수 특별 게스트
  • ‘아육대’, 15·16일 편성 확정…박명수 특별 게스트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MBC ‘설특집 2018 아이돌 육상·볼링·양궁·리듬체조·에어로빅 선수권 대회(이하 설특집 2018 아육대)’가 설 연휴 방송된다.‘설특집 2018 아육대’는 오는 15일(목) 오후 5시 40분에 1, 2부 편성을, 다음 날인 16일(금) 오후 5시 10분에 3, 4부 편성을 확정했다. 진행은 ‘2017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에 빛나는 전현무와 슈퍼주니어 이특, 그리고 에이핑크 보미가 맡았다. 보미는 볼링 종목에 직접 출전하는 등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다는 후문이다.볼링 종목에는 실력파 아이돌 볼러들이 참가했다. 평소 볼링 마니아로 알려진 엑소, 하이라이트, 워너원 등 볼링 실력이 뛰어난 아이돌들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신설된 볼링 종목은 남녀 그룹이 따로 진행돼 어떤 그룹이 우승을 차지하게 될지가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개막식에는 DJ ‘G팍’으로 활동 중인 박명수가 특별 게스트로 초대됐다. ‘G팍’과 함께한 아이돌 스타들의 흥 폭발한 개막식 EDM 축제 현장이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아육대’는 아이돌 스타들이 모여 다양한 스포츠 종목으로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9년, 횟수로는 15회째를 맞는 아이돌의 스포츠 축제다.
2018.02.08 I 김윤지 기자
수지, 선미, 보아 컴백 여가수 3인방 메이크업 팁
  • 수지, 선미, 보아 컴백 여가수 3인방 메이크업 팁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여자 솔로 가수들의 컴백이 이어지면서 그녀들의 컴백 무대 및 뮤직비디오 속 메이크업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들 모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가수일 뿐 아니라 2030 여성들을 설레게 하는 뷰티 아이콘들이기 때문. 둘째가라면 서러운 미모를 자랑하는 그녀들의 컴백을 더욱 빛나게 해 준 여가수 3인방의 메이크업 팁을 공개한다.■ 수지 미모 빛낸 역대급 컴백 무대의 비밀, ‘수지 립스틱’ 화제 사진 출처=Mnet 엠카운트다운 트위터 수지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타이틀곡 ‘홀리데이’와 선공개곡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소파를 이용한 퍼포먼스 무대로 청순한 미모부터 섹시한 매력까지 골고루 발산했던 수지의 컴백 무대 이후 온라인 상에서는 그녀의 립 메이크업이 화제가 되었다.수지가 선택한 우아하면서도 강렬한 핑크 컬러 립 메이크업이 팔색조 같은 그녀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해 준 것. 컴백 무대에서 수지가 사용한 제품은 랑콤의 압솔뤼 루즈 378이다. 매트한 마무리감으로 입술에 밀착되어 완벽한 발색을 표현해 주는 마젠타 톤의 핑크 립 제품으로, 수지의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컴백 무대 룩을 더욱 완벽하게 완성시켜줬다.한편, 랑콤이 새로운 모델 수지에게서 영감을 받아 선보인 ‘수지코랄’, ‘수지로즈’ 컬러가 ‘수지립스틱’으로 불리며 SNS 상은 물론 매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수지 또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어 작년 말 SBS 연기대상에서 시상식 드레스룩의 화룡점정으로 압솔뤼 루즈 ‘수지코랄 373’ 컬러를 선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선미, 신곡 ‘주인공’ 뮤직비디오 통해 선보인 매혹적인 아이 메이크업 눈길 최근 컴백한 선미(사진출처=‘주인공’ 뮤직비디오)  아이돌 그룹 원더걸스 출신의 선미도 신곡 ‘주인공’으로 컴백했다. ‘24시간이 모자라', ‘보름달’, '가시나' 등 발표하는 곡마다 독특한 무대 퍼포먼스와 안무로 대중들을 사로잡고 있는 선미가 강렬한 아이 메이크업으로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이번 '주인공' 뮤직비디오에서 선보인 아이 메이크업은 섹시하면서도 매혹적인 분위기로 선미 특유의 매력을 드러냈다는 평이다. 선미가 뮤직비디오에서 사용한 제품은 로레알파리의 메탈릭 어딕션 – 멀티스틱 퓨어 골드 컬러다. 아이 메이크업에 은은한 골드빛 반짝임을 추가해 뮤직비디오 속 매혹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메이크업을 표현했다.■ 보아, ‘내가 돌아’ 뮤직비디오 속 강렬한 메이크업으로 걸크러시 선보여 최근 컴백한 보아(사진출처= ‘내가 돌아’ 뮤직비디오)보아는 ‘내가 돌아‘로 화려한 컴백을 알린 가운데 뮤직비디오를 통해 걸크러시 넘치는 강렬한 메이크업을 공개해 화제다. 여성미와 카리스마를 동시에 표현해 내 ‘원조 걸크러시’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눈 아래 큐빅으로 포인트를 줘서 차가운 느낌을 강조한 뒤 강렬한 레드립으로 마무리하는 과감함을 선보였다.  
2018.02.08 I 문정원 기자
②혜은이서 박서준까지…마케팅도 톡톡 튀네
  • [식품박물관]②혜은이서 박서준까지…마케팅도 톡톡 튀네
  • 칠성사이다 누적판매 현황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함지현 기자]가수 혜은이가 부른 경쾌한 CM송과 함께 탄산음료 특유의 신선한 느낌을 영상화 했던 것이 대표적이다.칠성사이다가 맑고 깨끗하다는 이미지를 부각한 것은 1980년대부터다. 당시 ‘백두산’ 시리즈, ‘송사리’ 편 등을 통해 색깔이 들어있는 경쟁음료와 달리 무색소, 무인공향료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2000년대부터는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물’의 가치와 수달, 개구리 등 물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생명체’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광고도 했다. 또한 독도를 주제로 한 환경캠페인, 우리나라 대표적인 4대강을 소재로 한 ‘강강(江江)순례’ 캠페인 등을 전개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배우 엄태웅을 모델로 내세워 무인도인 소지도의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보여줬던 ‘소지도편’은 ‘2011년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에서 문화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최근에는 배우 박서준과 아이돌그룹 라붐의 솔빈을 모델로 삼고 기포가 톡톡 터지는 소리와 탄산음료 특유의 청량함을 시각·청각적으로 표현했다.칠성사이다 박서준 광고 이미지 (사진=칠성사이다)롯데칠성음료는 단순한 TV광고를 넘어 소비자와 소통하는 전략도 함께 구사하고 있다.먼저 변화하는 트렌트에 맞춰 이 시대의 청춘들을 칠성사이다가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온라인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한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해 4월 유튜브에 공개된 ‘공간이동 자판기 영상’은 ‘맑고 깨끗한 청춘, 별처럼 빛나다’라는 콘셉트로 입시, 취업난 등 고단한 현실에 지친 이 시대 청춘들에게 스타가 되는 멋진 경험을 선물하는 이벤트 내용을 담았다. 지금까지 유튜브에서 약 340만 뷰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칠성사이다의 확장 제품인 ‘칠성스트롱 사이다’를 출시하면서 젊은 층 공략에도 나섰다. 칠성스트롱 사이다는 톡 쏘는 맛을 강화한 제품으로 갑갑한 상황이 후련하게 풀릴 때 즐겨 쓰는 신조어인 ‘사이다’에서 착안했다.제품 출시에 맞춰 개그맨 양세형을 앞세운 3가지 ‘스트롱 챌린지’ 영상을 소셜 미디어에서 선보였다. 미션은 입 떼지 않고 마시기, 10번 흔들고 안 흘리고 따기, 원샷하고 트림참고 노래하기 등으로 많은 소비자뿐만 아니라 유명 크리에이터인 밴쯔, 김이브, 대도서관 등도 참여해 화제가 됐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칠성사이다는 ‘맑고 깨끗한 음료’라는 이미지를 선점해 경쟁 브랜드를 압도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브랜드 칠성사이다의 이미지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18.02.08 I 함지현 기자
한국 선수단, 공식 입촌식..."종합 4위 문제없다" 각오
  • [평창]한국 선수단, 공식 입촌식..."종합 4위 문제없다" 각오
  • 7일 오전 강릉 올림픽선수촌에서 열린 대한민국 선수단 입촌식. 심석희, 박승희 등 선수들이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7일 오전 강릉 올림픽선수촌에서 열린 대한민국 선수단 입촌식에서 쇼트트랙 대표팀 심석희가 자원봉사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7일 오전 강릉 올림픽선수촌에서 열린 입촌식에 앞서 피겨 차준환의 코치 브라이언 오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강릉=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8개 이상·종합 4위 진입 목표를 세운 대한민국 선수단이 결전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각오를 다졌다.대한민국 선수단은 7일 강릉선수촌 국기광장에서 공식 입촌식을 가졌다. 이날 입촌식에는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피겨 등 스케이트 종목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및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김지용 평창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장, 이재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장 등도 함께 참석해 대표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했다.햇살이 환하게 비추고 날씨도 그다지 춥지 않은 가운데 펼쳐진 이날 입촌식은 취타대의 환영 공연에 이어 올림픽 오륜기 게양, 애국가 연주, 태극기 게양 순으로 행사가 이어졌다.마지막에는 우리 민요인 ‘쾌지나 칭칭 나네’에 맞춰 사물놀이패와 비보이 공연단이 함께 신나는 공연이 장식했다. 선수들도 비보이들과 함께 몸을 흔들며 경쟁의 스트레스를 잠시 푸는 모습이었다.행사가 끝난 뒤 선수단은 선수촌 801동에 걸린 ‘대한민국은 당신이 흘린 땀을 기억합니다’라는 대형 현수막을 배경으로 단체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날 입촌식에서 메달 기대주들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쏠렸다. 올림픽 3관왕을 노리는 ‘빙속여제’ 이상화와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스타 최민정, 심석희 등도 함께 자리했다. 이들은 입촌식 행사가 끝난 뒤 선수촌 자원봉사자들에 둘러싸여 기념촬영 요청을 받는 등 아이돌 스타 뺨치는 인기를 뽐냈다.차준환을 비롯해 5개 나라 제자들을 이끌고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브라이언 오서 피겨스케이팅 코치도 대한민국 선수단의 일원으로 이날 입촌식에 참석했다. 오서 코치도 20대 젊은 여성 자원봉사자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우리나라 선수들은 지난 1일부터 종목별로 강릉선수촌, 평창선수촌에서 생활을 시작했다. 빙상 종목 선수단이 머무는 강릉선수촌에 76명, 설상 종목 선수단이 묵는 평창선수촌에 60명이 입촌했다.종목별로는 빙상 33명(스피드스케이팅 14명, 피겨스케이팅 5명, 쇼트트랙 14명), 스키 35명(알파인스키 6명, 크로스컨트리 4명, 스키점프 6명, 스노보드 11명), 여자 아이스하키 26명, 바이애슬론 8명, 루지 7명이 선수촌에 들어왔다. 앞으로 추가로 84명의 선수가 입촌하면 총 200명의 선수단이 모두 입촌을 마무리하게 된다.
2018.02.07 I 이석무 기자
'경희대 아이돌 석사 파문'…주인공은 조권?
  • '경희대 아이돌 석사 파문'…주인공은 조권?
  • 조권 경희대 아이돌 지목. 사진=SBS[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조권이 부실한 공연으로 대학원 석사 졸업 눈문을 대체한 아이돌 가수로 거론되고 있다.6일 SBS는 유명 아이돌 그룹 출신 B씨가 지난해 5월 6일 길거리 공연을 한 영상으로 경희대 대학원에서 실용음악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경희대는 그룹 씨엔블루 정용화 특혜입학 논란으로 한 차례 물의를 빚은 바 있다.경희대학교 실용음악 석사 졸업을 위해서는 단독공연을 개최할 경우, 졸업논문을 대체할 수 있다. 하지만 졸업공연 세부 규정에는 60분 이상의 단독 공연이어야 하며, 세션 연주자들 역시 교외 자원을 활용해 본인이 직접 섭외를 해야한다.하지만 B씨는 연주자 없이 노천극장에서 혼자 30분만 공연했고 다른 졸업공연에 비해 수준도 많이 떨어졌지만 학위를 통과했다. B씨가 공연했다는 당일 노천극장에서는 어떤 공연도 열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주심을 맡았던 교수는 영상이 있는지도 알지 못했다. 해당 교수는 SBS에 “심사위원장이었다고 나도 최근에 들었다.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영상이 있는지 학과에 확인을 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특히 SBS는 보도를 하며 모자이크 한 앨범 커버를 공개했다. 방송 후 해당 앨범의 가수는 조권으로 밝혀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 현재 조권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연락이 되지 않는 상태다.한편 경찰은 B씨의 석사학위 취득에 대한 제보를 받아 수사를 검토 중이다.
2018.02.07 I 정시내 기자
 '평창'위해 B1A4 등 케이팝 스타 뭉친다
  • [올림픽] '평창'위해 B1A4 등 케이팝 스타 뭉친다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인기 아이돌그룹인 ‘B1A4’, 배우 성훈 등 한류스타들이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콘서트를 개최한다.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2일 강원도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올림팝(Olympop, 올림픽과 케이팝 합성어)’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림픽기간 열리는 원주 ‘윈터 댄싱카니발’ 행사와 연계해 케이팝 콘서트 형식으로 개최한다. 이를 통해 강원지역 주민뿐 아니라 올림픽을 기념해 한국을 찾는 외국관광객들에게 새롭고 역동적인 한류콘텐츠를 체험토록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외국관광객 600여명 포함, 총 2500여명이 참가해 평창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한 염원을 하나로 모으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출연진은 인기 한류스타 ‘B1A4’를 선두로 ‘온앤오프’, ‘더킹’, ‘아이’ 등의 아이돌 그룹 및 다수의 TV 프로그램 출연으로 국내외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류배우 ‘성훈’ 그리고 드라마 ‘도깨비’, ‘당신이 잠든 사이에’, ‘구르미 그린 달빛’ 등의 OST를 부른 ‘에디킴’ 등 총 6개 팀이다.한국관광공사는 공사 직원 수십 명과 원주 소재 한라대학교 학생 등이 직접 참가하는 ‘라인댄스 플래시몹’ 이벤트를 통해 지구촌 잔치의 열기를 달구며, 패럴림픽의 가치와 이념을 살리기 위해 다문화가정 및 사회적 배려 대상자 200여 명을 특별히 초청함으로써 누구나 참여하고 같이 즐길 수 있는 올림픽 화합의 장을 펼칠 계획이다. 유진호 한류관광팀장은 “평창올림픽 붐업과 문화관광올림픽 실현, 나아가 성공개최를 기원하고자 원주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면서 “이번 올림팝 행사를 통해 전 세계가 하나가 되고, 한국관광의 위상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8.02.07 I 강경록 기자
‘무도’ 측 “H.O.T., 공연장 변경…방청 10만명 돌파”(공식입장)
  • ‘무도’ 측 “H.O.T., 공연장 변경…방청 10만명 돌파”(공식입장)
  • 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재결합하는 1세대 아이돌 H.O.T.를 향한 열기가 뜨겁다.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제작진은 6일 오후 “‘토토가3탄-H.O.T.’편은 2월 15일 목요일 저녁 7시 올림픽 공원 올림픽 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초 ‘토토가3탄-H.O.T.’편은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녹화할 예정이었다. 뜨거운 방청 열기에 제작진은 장소를 변경했다. 지난 1일 방천 신청을 받기 시작한 후 하루 만에 10만 명을 돌파했다. 제작진은 “H.O.T.를 기다린 많은 팬들의 안타까운 마음과 공연장 변경을 원하는 팬들의 의견들을 귀담아 들었다”면서 “좀 더 많은 팬을 수용할 수 있는 공연장을 찾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던 중 예전에 답사를 했던 공연장 중 한 곳과 어렵게 스케줄을 조율하여 공연장을 변경하게 됐다. 변경된 곳은 기존 공연장보다 3배 이상의 관객 수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이하 제작진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반갑습니다.무한도전 제작진입니다. 현재 무한도전 공식홈페이지에서는 2월 1일부터 2월 7일까지 ‘토토가3탄- H.O.T.’ 편 방청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2월 1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방청 신청은 홈페이지 오픈 1시간 만에 1만7천명을 넘었고, 6시간 만인 오후 4시에는 일주일간 방청 신청을 받았던 ‘토토가1탄’ 전체 신청 인원에 해당하는 7만명을 돌파했습니다. 그리고 하루 만에 10만명을 훌쩍 넘은 인원이 신청했습니다. 중복 방청 신청이 가능했던 ‘토토가1탄’과 달리 ‘토토가3탄’은 1인 1신청 시스템입니다. ‘토토가3탄-H.O.T.’ 편에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토토가3탄-H.O.T.’ 편은 2월 15일 목요일 공연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공연일이 설날 연휴와 겹쳐 아쉬움을 나타내시는 분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한도전 멤버들과 H.O.T. 멤버들 총 11명의 스케줄과, 올림픽 기간 동안 특별 편성 일정에 맞춰 방송을 하기 위해서는 무한도전 공식 촬영일인 15일 목요일에 공연을 진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임을 말씀드립니다. 시청자와 팬들의 넓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공연일이 확정 된 후 제작진은 공연장 섭외에 대한 논의와 사전 답사를 진행했습니다. H.O.T.가 처음 데뷔했던 여의도 MBC 공개홀이나 H.O.T.가 마지막 콘서트를 했던 잠실 주경기장 등 H.O.T.와 팬들에게 의미 있는 장소들을 둘러봤습니다. 그러나 잠실 주경기장을 포함한 야외 공연장은 한파와 안전문제로 인해 공연을 할 수 없는 환경입니다. 여의도 MBC 공개홀도 노후화 되어 안전상 배제했습니다. 공연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환경이 확보 되어야 하며, 공연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무대 세트를 설치하고 철수까지 총 5일이라는 기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많은 공연장이 설날 연휴에 맞춰 다양한 공연과 스포츠 경기를 위해 미리 대관이 되어있었습니다. 또한 17년 만에 다섯 명이 함께 무대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큰 도전이라 여겼던 H.O.T. 멤버들이나 제작진에게 좀 더 안정된 공연을 펼칠 수 있는 공연장이 필요했습니다. 그리하여 공연장 스케줄과 방송 제작에 용이한 MBC 일산 드림센터 공개홀이 ‘토토가3탄’ 공연장으로 선정된 것입니다. 제작진은 H.O.T.를 기다린 많은 팬들의 안타까운 마음과 공연장 변경을 원하는 팬들의 의견들을 귀담아 들었습니다. 그리고 좀 더 많은 팬을 수용할 수 있는 공연장을 찾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러던 중 예전에 답사를 했던 공연장 중 한 곳 과 어렵게 스케줄을 조율하여 공연장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변경된 곳은 기존 공연장보다 3배 이상의 관객 수용이 가능합니다. ‘토토가3탄-H.O.T.’편은 2월 15일 목요일 저녁 7시 ‘올림픽 공원 올림픽 홀’에서 진행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2018.02.06 I 김윤지 기자
넷마블 연매출 2兆…방준혁, ‘BTS’ 앞세워 글로벌 공략(종합)
  • 넷마블 연매출 2兆…방준혁, ‘BTS’ 앞세워 글로벌 공략(종합)
  •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이 제4회 NTP에서 미래경쟁력 확보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넷마블 제공)[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지난해 매출 2조원을 달성한 넷마블게임즈(251270)가 방탄소년단(BTS)을 앞세워 글로벌 매출 비중을 더욱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콘솔 게임 등으로 플랫폼을 확장하고 인공지능(AI) 게임개발을 통해 미래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 방준혁 “BTS 게임은 장르 다양화 일환…글로벌 타깃”6일 넷마블은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2017년 매출액 2조4248억원, 영업이익 5096억원을 기록,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2015년 매출 1조원을 기록한 넷마블은 2년 만에 2조 매출 기업이 됐다. 넥슨의 4분기 실적에 따라 넷마블이 게임업계 1위로 올라설 가능성도 있다. 이날 실적 발표에 앞서 방 의장은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제4회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를 열고 다양한 미래 경쟁력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새로운 장르 개척’을 강조한 방 의장은 게임과 드라마나 K-POP을 연결한 이종(異種) 문화 콘텐츠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을 주인공으로 한 게임 ‘BTS월드’를 내놓는 것도 이 같은 맥락에서다. 올해 상반기 출시가 목표다. BTS월드는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K-POP 아이돌그룹인 방탄소년단을 주인공으로 한 게임이다. 이용자들은 매니저가 돼 BTS 멤버들을 육성하게 된다. 방탄소년단은 이 게임만을 위한 음악을 만들고 1만장 이상의 화보와 100개 이상의 영상을 찍었다. 방 의장은 “종전에는 게임 내에 다른 콘텐츠를 녹이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현재 기술은 2개 또는 3개의 콘텐츠를 융합하는 수준으로 올라섰다”며 “BTS월드는 국내용이 아닌 글로벌을 타깃으로 한 게임”이라고 강조했다. 넷마블은 BTS월드 등을 발판으로 향후 글로벌 매출을 더욱 증대시킨다는 계획도 세웠다. 2016년 매출 중 50%를 해외에서 올린 넷마블은 리니지2레볼루션의 일본 및 북미 시장 성공을 발판으로 지난해 매출 중 54%를 해외에서 거뒀다. 방 의장은 “현재 넷마블의 인적자원과 역량의 70%는 글로벌 시장에 투입된다”며 “글로벌 파이오니아(개척자) 및 RPG 세계화 전략에 따라 해외시장을 넓히는 것을 우선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넷마블은 올해 상반기 내로 방탄소년단을 주인공으로 한 BTS월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 = 조용석 기자)◇ 닌텐도 스위치로 콘솔 진출…암호화폐 묻자 “언제나 관심”넷마블은 올해 자사 인기 모바일 게임을 닌텐도 스위치나 플레이스테이션 등 콘솔용 게임으로 변환해 출시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플랫폼을 다양화하고 콘솔 게임이 인기가 많은 해외에서 매출을 늘리기 위해서다. 넷마블은 이미 자사 인기 모바일 게임인 ‘세븐나이츠’를 닌텐도 스위치용 게임으로 개발하는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닌텐도는 넷마블에 먼저 세븐나이츠를 스위치용으로 개발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 의장은 “닌텐도 스위치용은 1차 콘솔 게임 개발 대상”이라며 “향후 플레이스테이션 등 다양한 콘솔 게임으로 확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인공지능(AI) 게임 개발도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요하다고 보고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지능형 게임 개발을 위한 AI게임센터를 세우고,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북미 지역에 AI랩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인재 확보가 어렵다면 인수합병(M&A)을 통해 인공지능 게임 개발 능력을 갖춘다는 복안이다. 방 의장은 “인공지능 게임은 ‘알파고’처럼 사람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의 수준에 맞춰 재밌게 놀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개념”이라며 “중장기 적으로 인공지능형 게임이 대세가 될 것으로 보고 지금부터 강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암호화폐 사업 진출과 관련 방 의장은 “언제나 관심이 있다”면서도 “구체적으로 진행되는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넥슨 등 다수의 게임회사는 암호화폐 거래소 인수 등 관련 사업에 투자하고 있지만 넷마블은 특별한 움직임이 없다. 방 의장은 “IT회사라면 어떤 회사라도 신기술과 미래사업 관련해 학습하고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블록체인만 본다면 법률과 규제를 통해서 어느 정도 부작용이 가라앉고 나면 순기능이 부각될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2018.02.06 I 조용석 기자
NBA, 유니크한 퍼포먼스 그룹 ‘NCT 127’, ’청하’ 2018 S/S 시즌 모델로
  • NBA, 유니크한 퍼포먼스 그룹 ‘NCT 127’, ’청하’ 2018 S/S 시즌 모델로
  • [이데일리 뷰티in 정선화 기자] 올해 NBA의 S/S 시즌을 함께할 새로운 얼굴들이 결정됐다. 국내 대표 패션기업 한세엠케이(대표 김동녕, 김문환)의 스트릿 캐주얼 브랜드 NBA는 신규 모델로 인기 퍼포먼스 아이돌 ‘NCT 127’과 떠오르는 여성 솔로 가수 ‘청하’를 발탁했다고 6일 밝혔다.아이돌 ‘NCT 127’앞으로 두 모델은 NBA를 대표해 화보, 영상 광고 등 S/S 시즌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며 NBA만의 스트릿 무드를 살린 유니크한 스타일들을 선보일 예정이다.NCT 127은 신개념 그룹 NCT의 서울팀으로 태용, 마크, 재현, 도영, 쟈니, 유타, 해찬, 윈윈, 태일 9명으로 구성되었으며, 2016년 데뷔 이후 강렬한 음악과 퍼포먼스, 독보적인 패션 스타일로 단숨에 대세 아이돌로 입지를 다졌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팬층을 이끌고 있는 NCT 127은 NBA만의 유니크한 멋을 살린 제품들을 자유분방하면서도 시크한 스트릿 캐주얼 스타일로 완벽하게 표현했다.‘프로듀스 101’을 통해 ‘I.O.I’로 데뷔한 청하는 노래뿐만 아니라 랩, 힙합 장르까지 섭렵한 다재다능한 걸크러시 매력으로 NBA 새로운 뮤즈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신흥 대세 솔로 가수로 주목 받고 있는 그녀는 NBA 힙합 스웨그 감성이 담긴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절제된 카리스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NBA 2018 SS 신규 모델 ‘청하’ 이번 화보 촬영에서 NCT 127과 청하는 NBA의 오리지널 컨셉 라인을 비롯해 다양한 스트릿 감성을 담은 제품으로 트렌디하고 스포티한 스트릿룩을 연출했다. 촬영장에서 두 모델은 유쾌하고 자유분방한 모습과 함께 카리스마 있고 감각적인 포즈들을 선보이며 각양각색 매력을 뽐냈다.NBA 관계자는 “9인 9색 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기 아이돌 NCT 127과 떠오르는 슈퍼 루키 청하가 NBA와 최고의 조화를 이룰 것으로 생각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NBA만의 유니크한 힙합 스트릿 느낌이 대세 뮤지션으로 귀추가 주목되는 트렌디한 두 모델들과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2.06 I 정선화 기자
'흙수저 신화' 방준혁, BTS카드로 글로벌 공략 확대
  • '흙수저 신화' 방준혁, BTS카드로 글로벌 공략 확대
  •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이 제4회 NTP에서 미래경쟁력 확보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넷마블 제공)[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달성이 확실시되는 넷마블게임즈(251270)가 방탄소년단(BTS)을 앞세워 글로벌 매출 비중을 더욱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모바일 게임 위주에서 벗어나 콘솔 게임으로 플랫폼을 확장하고 인공지능(AI) 게임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 방준혁 “BTS 게임은 장르 다양화 일환…글로벌 타깃”6일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열린 ‘제4회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에서 이 같은 내용의 미래 경쟁력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새로운 장르 개척’을 강조한 방 의장은 게임과 드라마나 K-POP을 연결한 이종(異種) 문화 콘텐츠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을 주인공으로 한 게임 ‘BTS월드’를 내놓는 것도 이 같은 맥락에서다. 올해 상반기 출시가 목표다. BTS월드는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K-POP 아이돌그룹인 방탄소년단을 주인공으로 한 게임이다. 이용자들은 매니저가 돼 BTS 멤버들을 육성하게 된다. 방탄소년단은 이 게임만을 위한 음악을 만들고 1만장 이상의 화보와 100개 이상의 영상을 찍었다. 방 의장은 “종전에는 게임 내에 다른 콘텐츠를 녹이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현재 기술은 2개 또는 3개의 콘텐츠를 융합하는 수준으로 올라섰다”며 “BTS월드는 국내용이 아닌 글로벌을 타깃으로 한 게임”이라고 강조했다. 넷마블은 BTS월드 등을 발판으로 향후 글로벌 매출을 더욱 증대시킨다는 계획도 세웠다. 2016년 매출 중 50%를 해외에서 올린 넷마블은 리니지2레볼루션의 일본 및 북미 시장 성공을 발판으로 지난해 매출 중 54%를 해외에서 거뒀다. 방 의장은 “현재 넷마블의 인적자원과 역량의 70%는 글로벌 시장에 투입된다”며 “글로벌 파이오니아(개척자) 및 RPG 세계화 전략에 따라 해외시장을 넓히는 것을 우선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넷마블은 올해 상반기 내로 방탄소년단을 주인공으로 한 BTS월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 = 조용석 기자)◇ 닌텐도 스위치로 콘솔 진출…암호화폐 묻자 “언제나 관심”넷마블은 올해 자사 인기 모바일 게임을 닌텐도 스위치나 플레이스테이션 등 콘솔용 게임으로 변환해 출시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플랫폼을 다양화하고 콘솔 게임이 인기가 많은 해외에서 매출을 늘리기 위해서다. 넷마블은 이미 자사 인기 모바일 게임인 ‘세븐나이츠’를 닌텐도 스위치용 게임으로 개발하는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닌텐도는 넷마블에 먼저 세븐나이츠를 스위치용으로 개발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 의장은 “닌텐도 스위치용은 1차 콘솔 게임 개발 대상”이라며 “향후 플레이스테이션 등 다양한 콘솔 게임으로 확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인공지능(AI) 게임 개발도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요하다고 보고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지능형 게임 개발을 위한 AI게임센터를 세우고,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북미 지역에 AI랩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인재 확보가 어렵다면 인수합병(M&A)을 통해 인공지능 게임 개발 능력을 갖춘다는 복안이다. 방 의장은 “인공지능 게임은 ‘알파고’처럼 사람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의 수준에 맞춰 재밌게 놀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개념”이라며 “중장기 적으로 인공지능형 게임이 대세가 될 것으로 보고 지금부터 강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암호화폐 사업 진출과 관련 방 의장은 “언제나 관심이 있다”면서도 “구체적으로 진행되는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넥슨 등 다수의 게임회사는 암호화폐 거래소 인수 등 관련 사업에 투자하고 있지만 넷마블은 특별한 움직임이 없다. 방 의장은 “IT회사라면 어떤 회사라도 신기술과 미래사업 관련해 학습하고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블록체인만 본다면 법률과 규제를 통해서 어느 정도 부작용이 가라앉고 나면 순기능이 부각될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2018.02.06 I 조용석 기자
초등 1학년 부모는 10시 출근…10일짜리 자녀돌봄휴가도 도입
  • 초등 1학년 부모는 10시 출근…10일짜리 자녀돌봄휴가도 도입
  • 부산의 한 초등학교 입학식 모습. (사진=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정부가 초등학교 입학 시즌을 앞두고 맞벌이 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나섰다.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 자녀를 둔 근로자에게 근로시간 단축제를 적극 사용토록 권장하고 자녀돌봄휴가제 범위도 확대한다. 또 방과 후 돌봄 공백을 완화하기 위해 아이돌보미와 공동육아나눔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저출산·고령화위원회와 노동부, 교육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는 6일 초등학교 1학년 입학기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초등학교 입학기 아동 부모의 ‘10시 출근’을 확산한다. 민간기업은 노사 단체와 협업을 통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와 유연근무 사용을 적극 활용하도록 하고 이마저도 어려울 때는 시간 단위로 연차를 사용할 수 있도록 사업장에 안내할 방침이다. 정부는 기업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이미 유급 휴가를 주고 있는 우수기업을 선도모델로 홍보하고 인식 확산을 위한 캠페인도 추진한다. 재정적인 기업지원도 늘린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둘 근로자의 요청에 따라 사업주가 1일 1시간(주 35시간 근로) 단축을 허용하면 사업주에게 월 최대 44만원을 1년간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위원회는 밝혔다. 공공기관은 초등학교 입학기 자녀를 둔 근로자는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10시에 출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자녀돌봄휴가를 도입하도록 권고한다. 나아가 ‘남녀고용평등법’을 개정해 연간 10일은 자녀양육을 위한 휴가를 쓸 수 있도록 가족돌봄휴직제도를 개편할 예정이다. 현재는 가족돌봄휴직을 쓰려면 가족의 질병이나 사고, 노령 사유만 인정하지만 여기에 자녀 양육을 추가로 인정하고 연간 10일 범위 내에서는 1일 단위 사용도 가능하게 개편한다. 한편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지원도 강화한다. 학교 여건에 따라 초등돌봄교실 이용이 필요한 학생을 최대한 수용하고 2월부터 3월까지 학교 민원담당관제를 운영해 돌봄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만약 초등돌봄교실을 신청했지만 교실 부족이나 정원 초과 등 이유로 선정되지 않은 맞벌이, 한부모, 저소득 아동을 대상으로는 돌봄서비스를 실시한다. 2월부터 저소득층이 아니라도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아동 비율을 현행 10%에서 20%로 늘리고 아이돌보미가 한 가정에서 2~3명의 서로 다른 가정을 돌보는 ‘1대 2~3 돌봄 서비스’를 시범 실시키로 했다. 아울러 돌봄 수요가 높은 수도권 등을 중심으로 공동육아나눔터 등 지역 내 다양한 돌봄공간을 확보해 3월 한달간 서비스를 집중 제공한다. ‘1대 2~3 돌봄서비스’와 ‘공동육아나눔터 한시돌봄 지원’은 2월 중순 이후 지역별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초등학교 1학년 입학기에 독감 등 감염성 질환이 유행하는 것에 대비해 감염성 질환에 걸린 아동을 위한 아이돌봄 서비스도 강화한다. 김상희 저출산·고령화위원회 부위원장은 “육아기 자녀는 부모뿐 아니라 정부와 기업 등 사회가 함께 돌봐야 한다는 인식 하에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관계부처와 치밀하게 준비해 곧 다가오는 입학기에 부모와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8.02.06 I 송이라 기자
무대에 별★ 떴는데… 연극인 얼굴에 그늘 진 이유
  • 무대에 별★ 떴는데… 연극인 얼굴에 그늘 진 이유
  • 연극 ‘쥐덫’(사진=MBC탤런트극단)[이데일리 이정현 기자]오랜만에 연극계가 달아올랐다. TV드라마나 영화에서 주로 활약하던 스타들이 무대로 돌아오면서다. 대학로에서 활동을 시작한 스타 배우들은 초심으로 돌아가 자신을 돌아보고 연극을 경험하지 못한 이들은 대학로에서 활동영역을 넓힌다. 대학로서 활약하던 배우의 방송·영화계 진출도 잦아졌다. 하지만 연극계는 마냥 반갑지는 않다.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연극시장의 확장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방송가는 무대로, 연극은 안방으로2018년 상반기 연극계 최고 화제는 ‘돌아온 스타’다. 배우 황정민, 김상중, 조정석이 주인공이다. 이름과 얼굴이 낯익은 스타들이라 관심이 많다. 중극장 이상 규모로 침체한 연극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홍보마케팅이 목적인 구색맞추기 출연이 아니다. 연극 기획단계부터 참여해 종연까지 책임진다. 황정민은 6일부터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하는 연극 ‘리처드3세’에 출연한다. 연극은 ‘웃음의 대학’ 이후 10년 만이다. 김상중은 9일부터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연극 ‘미저리’ 무대에 선다. 조정석은 27일부터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아마데우스’에서 모차르트를 연기한다. 이은경 연극평론가는 “황정민 조정석 등은 무대연기에서 출발한 만큼 초심을 되찾고 자극을 받는 등 의미있는 활동이 될 것”이라고 이들의 무대 컴백을 반겼다. 이어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고 팬덤이 강한 이들이 무대에 서는 만큼 연극계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오르고 있다”며 “배우만 주목할게 아니라 연극의 문턱을 낮추고 무대예술을 보는 즐거움을 관객에 전달해 연극계 외연을 확장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반대로 방송가의 화두는 대학로다. 과거에는 20대 초반의 남녀배우를 캐스팅해 스타로 키워내는 게 목적이었다면 이제는 30대 혹은 중년이라 말하는 40대 배우도 관심선상이다. 유망주보다 연기력과 개성을 갖추고 방송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즉시전력감’을 찾는다. “요즘 대학로에 눈에 띄는 배우 없나?”고 묻고 다니는 게 예사다. 배우 박해수·박호산·이규형 등 지난달 18일에 종방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출연한 주역들 대부분이 대학로서 오래 활동한 배우로 알려지면서다. 한 엔터테인먼트업계 관계자는 “젊고 잘생기거나 예쁜 배우는 아이돌 출신으로도 차고 넘친다”라며 “최근 드라마 작가나 연출자들이 신선한 연기를 선보일 수 있는 배우를 원하는 만큼 대학로서 검증한 배우를 발굴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무대에 선 탤런트.. 연극계는 주시하는 중MBC 공채 출신인 탤런트들은 아예 대학로 극단을 만들어 연극에 도전장을 냈다. 이들은 MBC탤런트극단을 만들고 1일부터 대학로에서 연극 ‘쥐덫’을 공연한다. 배우 양희경·오미연·박소정·임채원·박형준·윤순홍·정성모·정욱·장보규 등 얼굴만 봐도 알아볼 스타다. 연극계서 활동하던 이들도 있지만 무대연기가 처음인 이들이 많다. MBC 탤런트는 31기를 끝으로 공채를 뽑고 있지 않은 만큼 앞으로 대학로서 신입단원을 뽑는다는 계획이다.방송가서 주로 활약하던 배우들이 무대로 돌아오는 것은 바뀐 드라마 제작 환경 탓이다. MBC의 경우 공채시스템이 사실상 무너지면서 드라마 제작을 외부에 기대고 있다. 이는 KBS SBS 등 다른 지상파 방송사도 크게 다르지 않아 공채 탤런트의 입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윤철형 배우 겸 MBC공채탤런트 회장은 “방송 제작 환경이 바뀌면서 다른 길을 찾으려는 후배들이 안타까워 고민을 하다 극단을 만들었다”며 “대학로에서 활동하는 극단으로서 앞으로 꾸준히 공연을 올리겠다”고 말했다.연극계는 마냥 반기지는 않는다. 침체한 연극계 분위기를 스타들이 띄운다는 점은 환영할 만하지만 일회성 이벤트에 그친다면 오히려 악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김창화 상명대 연극학과 교수는 “무대 경험이 없는 스타들이 쉽게 무대에 오르는 것을 보고 박탈감을 느끼는 연극인도 있다”며 “방송 및 영화계 활동영역이 좁아져서 대학로로 오려는 이가 많아진다면 오히려 연극계의 분위기가 흐트러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배우 황정민(사진=샘컴퍼니)
2018.02.06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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