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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호프월드!' 방탄 제이홉, 스웨그·꿈 담긴 '첫 믹스테이프'
- 방탄소년단 제이홉 믹스테이프 ‘호프 월드(Hope World)’ 발표[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지금은 hope world, from BTS. 전부 날 follow 내 가능성은 리트윗 돼/ 모두에게 알려 내 flow, 고막을 타고 니 몸을 채워/나이도 나이고, 라임도 몰랐던 아이고/ 그저 아이돌 바라본 광주의 흔한 아이였던 나/그래 이젠 보여줄게. 이 트랙 위 Cypher에서’ -방탄소년단 첫 미니앨범 ‘O!RUL8,2?’ 수록곡 ‘비티에스 싸이퍼 파트 1(BTS Cypher Part 1)’ 가사 中 2013년 데뷔 당시 ‘지금은 호프 월드!’라며 랩으로 당찬 포부를 드러냈던 그룹 방탄소년단의 제이홉. 그는 2일 공개한 첫 믹스테이프 ‘호프 월드(Hope World)’로 전 세계를 흔들었다. 소년의 꿈은 현실이 됐다. 제이홉의 첫 믹스테이프 ‘호프 월드’는 2일(오전 11시 기준) 아이튠즈 미국, 영국, 캐나다, 브라질, 호주 등 전 세계 63개 국가 및 지역에서 ‘톱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 솔로 가수 중 최다 기록이다.타이틀곡 ‘Daydream (백일몽)’ 뮤직비디오는 공개한 지 16시간 만에 1000만뷰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믹스테이프는 제이홉이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까지 참여해 뮤지션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 특히 힙합에서 흔히 나오는 영어 욕설과 디스가 없다. 방탄소년단 멤버로서 성장과 성공, 자전적인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아냈다. 또 비상업적으로 발매된 앨범인 만큼 음악과 꿈에 대한 진정성이 드러났다는 평이다. 제이홉은 이날 네이버 V LIVE 통해 이번 믹스테이프에 발매와 관련 “사실 꿈이었던 것 같다. 나의 이야기를 담은 음악을 많은 분께 들려주고 싶었다. 욕심을 가지고 긴 시간 동안 노력하고 공부하고 연구도 했다. 이 앨범에는 저의 이야기와 음악에 대한 열정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방탄소년단 제이홉 믹스테이프 ‘호프 월드(Hope World)’ 타이틀곡 ‘Daydream (백일몽)’ 뮤직비디오제이홉의 믹스테이프는 ‘호프 월드(Hope World)’, ‘P.O.P (Piece Of Peace) pt.1’, ‘Daydream (백일몽)’, ‘베이스 라인(Base Line)’, ‘항상 (HANGSANG) Feat. Supreme Boi’, ‘에어플레인(Airplane)’, ‘블루 사이드(Blue Side)’ 까지 총 7개의 트랙으로 완성했다. 제이홉은 믹스테이프의 첫 트랙 ‘호프 월드’에 대해 “음악 인생에 첫 명함이 될 노래. 제이홉이라는 사람이 누구인지 보여주기 위해 썼던 트랙”이라며 “쥘 베른의 소설 ‘해저 2만 리’를 어렸을 때 재미있게 읽었다. 그 소설의 한 부분을 모티브로 삼은 곡”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트랙인 ‘P.O.P (Piece Of Peace) pt.1’은 평화에 대한 곡이다. 제이홉은 “평화의 한 조각이라는 뜻. 많은 사람에게 용기와 힘을 주는 평화의 한 조각이 되고 싶다는 의미로 곡을 쓰고 메시지를 담았다”고 했다. 이어 “‘파트1’이라는 제목을 단 이유는 앞으로 이 주제로 이야기를 이끌어나가고 싶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Daydream (백일몽)’은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이 아닌 평범한 ‘정호석’으로 돌아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만 경험하고 싶은 여러 꿈들을 상상해 표현했다. 뮤직비디오는 이런 제이홉의 꿈을 화려한 색감과 다양한 배경을 합성한 기법을 활용해 판타지한 느낌으로 만들었다. 강렬한 비트가 인상적인 곡인 ‘베이스 라인’은 제이홉이 직접 프로듀싱했다. 그는 “제 본질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트랙이며 디제이의 스크래치가 인상적인 곡이다. 제일 마지막에 완성된 곡으로 녹음할 때 신났다”고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사진=방탄소년단 제이홉 믹스테이프 ‘호프 월드(Hope World)’ 타이틀곡 ‘Daydream (백일몽)’ 뮤직비디오‘항상’은 소속팀인 방탄소년단에 대한 큰 자부심이 담긴 곡이다. 제이홉은 “나의 동료인 방탄소년단과 (과거) 고생했던 시간을 지나 비행기를 타고 다니면서 스타들을 만나고 또 음악하고 성공했다는 저만의 스웨그(SWAG)·자신만이 가질 수 있는 특정한 멋과 분위기)를 나타낸 트랙”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전 세계를 누비며 팬들에게 음악을 들려주고 멋있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전했다. ‘에어플레인’도 꿈과 성공을 담아낸 곡이다. 그는 “사실 어렸을 때 비행기 타는 게 소원이었다. 이제 원 없이 비행기를 타게 돼 감회가 새로웠다. 이 곡은 비행기 안에서 스케치, 멜로디, 가사를 다 썼다. 마무리만 작업실에서 했다”고 말했다. 또 “곡의 의미가 큰 게 떼창 부분은 멤버들이 불렀다. 함께 비행기를 타고 투어를 다녔기에 떼창만큼은 멤버들에게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어 “더 높이 올라가고 싶은 의미도 있다. 성공한 시점에서 이런 곡을 쓸 수 있다는 것이 뿌듯하다”고 했다. 아웃트로 ‘블루 사이드’는 제이홉이 3년 전에 만들었다. ‘이 곡을 들으면 옛날 생각이 난다’는 그는 “아무것도 모르던 때, 좋은 기억들이 가득했던 푸른 하늘과 바람이 있었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었다”며 “마무리를 깔끔하게 해주는 느낌이 좋아서 이 곡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제이홉은 끝으로 “1년 넘게 믹스테이프를 준비해 오늘 공개하게 됐는데, 방탄소년단으로 데뷔할 때보다 더 떨리고 긴장됐다. 이번 믹스테이프를 기다려 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들께 감사드리고 더 완벽하고 노력하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번 믹스테이프는 비상업적 목적으로 제작해 무료로 배포됐다. 방탄소년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사운드클라우드 등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제이홉 믹스테이프 ‘호프 월드(Hope World)’ 발표
- 고양시 'SNS 소통행정' 눈길
- [고양=이데일리 김아라 기자]고양시(시장 최성)는 고양이 캐릭터를 활용한 SNS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SNS 소통채널, 실·국장 책임제를 통해 전문성과 현장성도 강화하고 있다.‘고양고양이’가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닮은 모습으로 분장을 하고 여자 컬링팀의 경기모습을 따라하는 사진이 시청 페이스북에 올라와 화제가 됐다. 고양시에서는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 쇼트트랙 여자계주 3000m 금메달 리스트 김아랑 선수와 남자 쇼트트랙 곽윤기 선수가 출전했으며 시는 SNS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과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고양고양이’ 캐릭터는 ‘고양’이라는 명칭에서 착안해 개발한 친근한 고양이의 이미지와 ‘고양체’라는 귀여운 말투로 SNS 상에서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고양시청 페이스북은 고양이 캐릭터와 더불어 ‘진격의 고양이’(만화 ‘진격의 거인’ 패러디), ‘고양을 달려서’(여자아이돌 그룹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뮤직비디오 패러디) 등 유명 작품을 재치 있게 패러디한 영상들이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고양이 캐릭터는 이런 인기를 바탕으로 고양국제꽃박람회와 함께 고양시의 대표적인 브랜드가 됐고 고양시청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서 시정소식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고양시는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시청 홈페이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밴드, △그룹 카톡방 등 SNS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과 불편 사항을 전달받고 재난·안전·교통·행사 등 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새올 전자민원’은 생활전반에 걸친 민원사항과 새로운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시민의견이 올라오는 대표적인 창구다. ‘부탁해요! 시장님’, ‘주부시정 모니터’ 등 다양한 온라인 소통창구를 통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또한 시는 건의된 민원에 대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빠르게 해결하고자 답변일자를 최대한 단축하는 한편, 미해결 장기민원에 대해서는 주기적으로 민원처리 과정을 설명하는 ‘시민소통 애프터 콜’을 수행해 시정에 대한 신뢰를 주고 있다. 고양시는 주요현안 및 쟁점 민원에 대해 직소면담과 실·국장 책임제를 통해 전문성과 현장성을 강화했다. ‘직소면담’은 주요 집단민원, 중장기 민원 해결을 위해 사안별로 시장, 부시장, 담당부서 실·국·소장 면담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논의되는 민원사항은 이해관계 충돌과 법령상 한계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시는 인내심을 가지고 시민들과 꾸준히 대화하고 다양한 부서가 참여하는 TF팀과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문제를 풀어나가고 있다. 지난해 출범한 SNS 소셜기자단은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객관적인이고 다양한 시정을 전달하는 등 고양시정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양형 시민참여자치는 시민들의 참여와 소통으로 완성되는 만큼 SNS 뿐만 아니라 현장민원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활용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했다.
- 방탄소년단, '대중음악상-올해의 음악인' 수상의 의미
-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아이돌 최초로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상을 수상했다. 이를 통해 방탄소년단은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갖췄음을 인정받았다.방탄소년단은 2월 28일 서울 구로구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종합분야 올해의 음악인상을 받았다.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아이돌그룹이 올해의 음악인상을 수상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한국대중음악상은 특히 수상자 선정 기준이 앨범, 음원의 판매량과 가수의 인기 등이 아닌 음악적 성과에 높은 비중을 둔다. 이미 지난해 말부터 열리고 있는 음원, 앨범 판매량과 팬투표가 수상자 선정의 주요 기준이 되는 대중음악 시상식들에서 대상을 휩쓸어온 방탄소년단은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상 수상으로 눈에 띄는 음악적 성과를 이뤄냈음을 확인시켰다.김윤하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은 방탄소년단의 올해의 음악인 선정 이유에 대해 “이름만 대면 알 법한 해외 유명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거나, 해외 유명시상식 무대에 올랐다거나, 앨범을 몇 백 만장 팔았다는 건 오히려 부차적이다. 아이돌, K팝, 세계진출이란 말도 너무 납작한 수사다”라며 “2017년과 방탄소년단, 결코 떼어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한국 대중음악 안에서 태어난 한 그룹이 스스로를 질료로 완성한 음악과 세계관으로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 퍼져 있는 동시대 젊음을 사로잡았다”며 “앨범은 준수했으며 그 움직임은 향후 수년간 한국 음악계에 다양한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이다”라고 기대했다.방탄소년단은 지난해 9월 발매한 ‘러브 유어 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 앨범을 158만장(가온차트 누적 집계량) 이상 판매하는 등 국내 단일 앨범 최고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 이 앨범의 타이틀곡 ‘DNA’는 전 세계 32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와 미국 빌보드 ‘핫 100’ 67위에 이름을 올렸다.방탄소년단 외에 종합분야 수상자로는 ‘올해의 노래’ 부문 ‘톰보이’의 밴드 혁오, ‘올해의 음반’ 부문 ‘블루’ 강태구, ‘올해의 신인 부문 밴드 새소년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혁오는 ‘최우수 모던록 음반’과 ‘최우수 모던록 노래’, 강태구는 ‘최우수 포크 음반’과 ‘최우수 포크 노래’를 수상해 3관왕을 차지했다. 새소년은 ‘최우수 록 노래’를 받아 2관왕에 올랐다. 장르별로는 레드벨벳의 ‘빨간맛’이 ‘최우수 팝 노래’, 아이유의 ‘팔레트’가 ‘최우수 팝 음반’, 우원재의 ‘시차’가 ‘최우수 랩&힙합 노래’, 비앙·쿤디판다의 ‘재건축’이 ‘최우수 랩&힙합 음반’으로 뽑혔다.로다운30이 ‘최우수 록 음반’, 어비스가 ‘최우수 메탈&하드코어 음반’, 씨피카가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노래’, 이디오테잎이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 리코가 ‘최우수 R&B & 솔 노래’, 히피는 집시였다가 ‘최우수 R&B & 솔 음반’을 차지했다.한승석과 정재일은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크로스오버 음반’, 이지연 컨템포러리 재즈 오케스트라는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재즈 음반’, 황호규 쿼텟는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최우수 연주’ 부문을 수상했다. 공로상은 이장희가 받았다.
- 방탄소년단,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 영예 '아이돌 최초'
- 방탄소년단.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아이돌 최초로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악인상을 수상했다.방탄소년단은 28일 서울 구로구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종합분야 올해의 음악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 이래 아이돌 그룹이 종합분야 올해의 음악인상을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김윤하 선정위원은 “방탄소년단을 올해의 음악인으로 선정하며 ‘올해의 음악인’의 정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본다. 이름만 대면 알 법한 해외 유명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거나, 해외 유명시상식 무대에 올랐다거나, 앨범을 몇 백 만장 팔았다는 건 오히려 부차적이다. 아이돌, 케이팝, 세계진출이란 말도 너무 납작한 수사다. 한국 대중음악 안에서 태어난 한 그룹이 스스로를 질료로 완성한 음악과 세계관으로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 퍼져 있는 동시대 젊음을 사로잡았다. 앨범은 준수했으며 그 움직임은 향후 수년간 한국 음악계에 다양한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2017년과 방탄소년단, 결코 떼어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방탄소년단은 지난해 9월 발매한 ‘러브 유어 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 앨범을 158만장(가온차트 누적 집계량) 이상 판매하는 등 국내 단일 앨범 최고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 이 앨범의 타이틀곡 ‘DNA’는 전 세계 32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와 미국 빌보드 ‘핫 100’ 67위에 이름을 올렸다.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열린 ‘2017 MAMA’의 ‘올해의 가수상’, ‘2017 멜론 뮤직어워드’의 ‘올해의 베스트송상’, 지난 1월 열린 ‘제32회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대상, ‘제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대상, 지난 14일 열린 ‘제7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1분기와 3분기 ‘올해의 가수상(오프라인앨범 부문)’에 이어 ‘한국대중음악상’까지 수상하며 주요 시상식을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한편,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의 음악상으로 판매량이 아닌 음악의 예술적 가치를 선정 기준으로 삼아 주류, 비주류의 경계 없이 한국대중음악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설립됐다. 방탄소년단
- '韓관광 대표 얼굴' 비투비 "전 세계에 한국 알리겠다"
- 인기 아이돌 그룹 ‘비투비(BTOB)’가 27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한국관광공사-큐브엔터테인먼트 업무협약식 및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한국관광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은광, 이창섭, 임현식, 이민혁, 육성재, 프니엘. (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인기 아이돌 그룹인 ‘비투비’가 한국관광 대표 얼굴로 나선다.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7일 오후 공사 서울센터에서 인기 아이돌그룹인 ‘비투비(BTOB)’를 한국관광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비투비는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7인조 남성 아이돌그룹으로, 지난 2012년에 데뷔해 음악·드라마·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었다.이날 위촉식에서 비투비 멤버 서은광은 “우선, 저희가 한국관광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정말 기쁘고,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다”면서 “이번 ‘7인 7색 한국여행’ 홍보 활동을 통해 한국관광의 매력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한국을 방문하는 많은 외국인이 한국인처럼 즐길 수 있도록 한국의 전통시장, 공연, 스포츠 등 새로운 체험 여행을 소개하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앞으로 비투비는 공사와 함께 본격적으로 한국관광 홍보 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다. 멤버 7명의 각자의 개성을 살린 ‘7인 7색 한국여행’을 테마로 한국의 대표 콘텐츠(공연, 전통시장, 스포츠, 크루즈, 이벤트, 음식, 이색체험)를 전 세계에 알린다. 또한, 한국관광 홍보영상이나 광고지 등의 제작과 국내·외에서 열리는 한국관광 홍보행사에도 직접 참여한다.한국관광공사 정진수 테마상품팀장은 “비투비(BTOB)를 한국관광홍보대사로 위촉함으로써 한국의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해외에 널리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 남성 아이돌그룹 '비투비', 韓 관광 얼굴 된다
- 오는 27일 한국관광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활동을 시작하는 ‘비투비’(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인기 아이돌 남성그룹 ‘비투비’가 한국관광 알리기에 앞장선다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27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로 공사 서울센터에서 해외에서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얻고 있는 남성그룹 ‘비투비(BTOB)’를 한국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비투비는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7인조 남성 그룹으로, 지난 2012년 데뷔 이후 음악,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국내·외 에서 인기가 높다.이들은 이번 한국관광홍보대사 위촉식을 시작으로 공사와 함께 본격적으로 한국관광 홍보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멤버 7명의 각자의 개성을 살린 ‘7인 7색 한국여행’을 테마로 한국의 대표 콘텐츠(공연, 전통시장, 스포츠, 크루즈, 이벤트, 음식, 이색체험)를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한다. 또한, 한국관광 홍보영상, 리플렛 등 제작 및 국내·외에서 개최하는 한국관광 홍보행사에도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정진수 공사 테마상품팀장은 “비투비(BTOB)를 한국관광홍보대사로 위촉함으로써 한국의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해외에 널리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확 높아진 실력”…‘고등래퍼2’, 1%로 산뜻한 출발
- 사진=Mnet[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고등래퍼2’가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23일 오후 방송한 케이블채널 Mnet 청소년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고등래퍼2’는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1.0%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1.3%였다. 이날 방송에선 고등래퍼 32명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각양각색의 개성과 백그라운드를 가진 래퍼들은 그들의 랩 실력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래퍼들은 같은 관심사를 가진 친구로서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다가도, 서로의 실력을 가늠하며 탐색전을 벌여 묘한 긴장감을 조성했다. 지난 시즌 김윤호, 방재민, 조원우 등 반가운 얼굴들도 있었다.모두 한 자리에 모인 뒤에는 MC 넉살이 등장해 본격적인 힙합 전쟁의 서막을 알렸다. 첫 미션은 학년별 싸이퍼. 학년별 싸이퍼는 32인의 고등래퍼들이 예비고1, 고1, 고2, 고3으로 나뉘어 같은 학년끼리 싸이퍼 대결을 펼치는 형태로 진행됐다.먼저 예비고1 참가자들이 무대에 섰다. 시작 전부터 “죄송하지만 형, 누나들, 제가 누르고 갈게요”라며 강한 인상을 남긴 이예찬은, 물 만난 고기처럼 비트를 타며 패기 넘치는 가사로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쇼미더머니6’ 3차 합격자 중 유일한 중학생이었을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가진 래퍼 하선호는, 랩을 통해 한 층 더 성장한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다. 만만치 않은 무대를 선보인 두 사람 중 예비고1조의 1위는 이예찬이 차지하게 됐다.이어 3학년의 싸이퍼가 진행됐다. 예선 지원 영상에서부터 탁월한 실력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은 윤진영은 모두가 부담스러워하는 에미넴의 비트에 과감하게 도전, 재치 있는 가사와 남다른 리듬감을 보여줬다. 아이돌 그룹 SF9의 멤버인 휘영은 매력적인 플로우와 강렬한 래핑을 선보이며 아이돌 출신은 랩을 못할 것이라는 편견을 잠재웠다. 방재민은 순해 보이는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화끈한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1위는 김윤호였다. 김윤호는 흥을 돋우는 제스쳐로 보는 사람까지도 몸을 들썩이게 만들었고, 자신만의 스타일, 매력을 살린 랩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2학년 그룹의 실력도 만만치 않았다. 개성 넘치는 외모만큼이나 다양한 스타일의 랩들이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았다. 먼저 10대 힙합 크루인 키프클랜 소속 이병재는 특이한 음색, 남다른 그루브를 뽐내며 명성에 걸맞은 랩을 선보였다. 2017 전국 프리스타일 랩배틀 우승자인 조원우는 귀에 꽂히는 듯한 랩을 선보이며 넉살에게 “말이 필요 없는 1위 후보”라는 평을 받았고, 배연서는 신 내린 듯 거침없는 랩을 쏟아내며 고2라고는 믿을 수 없는 실력을 보여줬다. 어느 그룹보다 박빙이었던 2학년에서 1위를 거머쥔 것은 ‘명상 래퍼’ 김하온. 명상을 통해 마음을 비우고 가사를 쓴다는 김하온은 차별화된 랩 스타일과 철학적인 가사를 선보였다. 방송 말미에는 차주 방송될 1학년의 싸이퍼 무대와 무려 절반의 래퍼가 탈락하게 되는 다음 미션 ‘팀 대표 결정전’이 예고됐다.‘고등래퍼2’ 2회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Mnet에서 방송된다.
- [금융브리프]産銀 “GM 철수 통제 못한다”…한국GM 장부가치 ‘0’
-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 KDB산업은행이 지난해 GM(제너럴모터스)이 한국에서 철수할 것을 예상했지만 막기 어렵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은행이 작성한 ‘한국지엠(주) 사후관리 현황’ 보고서에서 “GM의 최근 수년간 해외 철수 흐름으로 볼 때 글로벌 사업재편 전략이 ‘선택과 집중’으로 선회하는 것이 확실하다”며 “해외시장 철수 단계적 실행, 자체생산 축소, 수입판매 증가, 기타 구조조정 움직임 등 철수 징후”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해 10월 만료한 GM의 지분 매각제한이 해제되는 시점에 앞서 작성한 보고서다. 산은은 한국GM의 국내 철수 우려, 산업은행 대응의 한계점 등을 언급했다.● 자회사인 한국GM에 고금리 이자 장사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GM 본사가 정부에 요구한 자금 지원의 적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2대 주주인 KDB산업은행이 이미 자본 잠식 상태인 한국GM 장부 가치를 ‘0’으로 산정한 상황에서 유상 증자 등 자금 지원에 참여할 명분이 없기 때문이다. GM 본사가 정부와 산은에 제시한 자구 계획안의 진정성을 담보하려면 국내에 신차 2종을 우선 배치하고 경영 실사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이달 20일부터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올랐다. 은행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잔액 기준으로 5개월 연속 상승해 1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다만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6개월 만에 처음 하락했다. 지난달 잔액 기준 코픽스는 1.73%로 전월(1.70%) 대비 0.03%포인트 올랐다. 2016년 6월(1.75%) 이래 최고치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78%로 전달(1.79%)보다 0.01%포인트 떨어졌다.●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상품 금리가 조정되면서 시중은행 가운데 2%대 주택대출 금리를 유지하는 곳은 NH농협은행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금리 인상기에 접어들면서 다음 달부터는 시중은행에서 연 2%대 저금리 주택대출 상품이 자취를 감출 전망이다.● 권광석 우리프라이빗에퀴티 대표가 자산 50조원을 굴리는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사업 대표로 추천됐다. 중앙회는 오는 28일 충남 천안 MG인재개발원에서 총회를 열어 선임을 확정할 계획이다. 권 신임 대표는 1988년 상업은행에 입행한 이래 우리금융지주 회장실과 우리아메리카은행 워싱턴 영업본부장, 우리금융지주 홍보실장, 우리은행 대외협력단장과 IB 그룹장을 거쳐 우리PE 대표 등을 역임한 정통 은행맨이다.● BNK경남은행의 차기 은행장 후보군이 구삼조(57) 경남은행 부행장, 황윤철(56) BNK금융지주 부사장, 허철운(62) 전 경남은행 수석부행장 등 3명으로 압축됐다. 경남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행장 공모에 지원한 9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경남은행 본점에서 심층면접을 통해 쇼트리스트(압축후보군)를 3명으로 결정했다. 현직 임원으로 구삼조 부행장과 황윤철 BNK금융 부사장 등 2명이 이름을 올렸고 전직 임원 중에는 허철운 전 수석부행장이 쇼트리스트에 포함됐다.●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 겸 DGB대구은행장이 금융지주와 대구은행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났다. 박 회장은 지난 13일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의장직을 사퇴했다. 금융지주는 조해녕 이사회 의장이, 은행은 김진탁 이사회 의장이 각각 맡기로 했다.● 정재욱 KDB생명 신임 사장이 취임했다. 정 신임 사장은 지난 21일 주주총회에서 선임안이 통과된 후 취임식을 갖고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최고경영진과 임직원, 대주주가 삼위일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지주가 지난 21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2018년 정기 주주총회 일시 및 안건을 확정했다. 특히 정기주총에서 선임될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다음 달 임기가 만료되는 8명의 사외이사 가운데 박철, 이만우, 이성량, 히라카와 유키, 필립 에이브릴 이사 등 5명을 재선임 추천했다. 나머지 퇴임하는 3명의 사외이사 후임은 신규 추천됐다.● KB금융지주는 지난 23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상법 및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에서 정한 후보 자격검증을 거쳐 선우석호, 최명희, 정구환 등 3인을 임기 2년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기존 사외이사인 유석렬, 박재하, 한종수 등 3인은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신한은행이 22일 출시한 모바일 통합플랫폼 ‘신한 쏠(SOL)’을 통해 새롭고 다양한 ‘쏠편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신한 쏠’ 출시와 더불어 다양한 ‘쏠편한’ 신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쏠편한 입출금통장, 쏠편한 저금통 서비스, 쏠편한 선물하는 적금, 쏠편한 정기예금 등 고객 관점에서 디지털 금융을 리디파인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활용이 가능한 새로운 상품이다.● KB국민은행이 새롭게 선정한 ‘방탄소년단(BTS)’과 신한은행이 새 얼굴로 내세운 ‘워너원(Wanna One)’의 광고영상 론칭 시기가 두 은행 모두 다음 달 초로 잡히면서 인기 아이돌 모델을 기용해 디지털금융 선도은행 지위를 구축하려는 신한은행과 국민은행 간 마케팅 경쟁이 본격화한다.
- 유재석 소속사 에프엔씨엔터, 흑자전환 성공
-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유재석, FT아일랜드 등이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기업 ㈜에프엔씨엔터(173940)가 흑자전환을 했다.에프엔씨엔터는 22일 17년도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이상 변동공시를 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28% 증가한 1167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32억원이었다.2017년 에프엔씨엔터는 기존의 아티스트, 음악 중심으로 편중됐던 사업 영역을 미디어 콘텐츠 제작, 영화 등으로 다각화하는 데 성공했다. 매출 집중에 따른 리스크 해소와 함께 매출 성장과 흑자전환을 달성했다.자회사 에프엔씨애드컬쳐는 사업 구조 변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경쟁력 있는 미디어콘텐츠 제작사로 안착하며 매출확대 및 흑자전환을 이뤘다.2018년에는 SF9 등 신규 라인업의 지속적 활동을 통한 팬덤 강화로 기존 아티스트의 공백을 채울 전망이다. 배우 부문에서는 정해인이 4월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주연으로 출연하며 한류스타로의 입지를 다져갈 예정이다. 예능 부문에서는 유재석, 송은이, 김용만 등 MC 군단의 건재한 활동과 더불어 FNC 내 예능 제작사(에프엔씨프로덕션, 지니픽쳐스 등)와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국외에서는 중국 합자법인(JV)인 ‘상해홍습문화전파유한회사’를 통해 중국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중국 현지 아이돌 그룹이 2019년 상반기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최근 JV 연습생(하동동, 이장경)이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우상연습생’에 출연하고 있는데 5회 기준 하동동이 9위, 이장경은 38위에 오르며 두 명 모두 선전하고 있다. 이외에도 향후 한한령 해소와 함께 바로 이어질 중국 내 비즈니스도 갖추고 있다고 회사 에프엔씨엔터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