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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을 가다]베트남 청년 70% "韓 문화, 우리 것 같아"
- 영화 ‘미녀는괴로워’의 베트남 리메이크[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방문이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한류 붐의 전진기지로 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 각종 협·단체들이 오는 22일부터 24일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 소식에 이 같은 기대감을 보였다. 박창식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회장은 “베트남은 근면하고 심지가 굳은 민족성과 정서가 한국과 비슷한 면이 있어 문화적으로 통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며 “이미 많은 한류 콘텐츠가 현지에서 인기를 끌었지만 더 많은 교류·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요 기획사들의 연합체인 한국매니지먼트연합 신주학 회장은 “베트남은 가까운 미래 동남아 시장의 중심이 될 가능성이 큰 데다 한국인, 한국문화에 대한 호응도도 높다”며 “한한령으로 중국 내 한류가 막힌 상황에서 베트남 시장은 대안으로서 가치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문화계에서 문 대통령의 이번 방문을 주목하는 이유는 베트남이 한류의 차세대 주요 시장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 기간 중 쩐다이꽝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비롯해 공산당 서기장, 총리, 국회의장 등 베트남 주요 지도자들과 만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와 미래지향적 발전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문화계에서는 한류를 비롯해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교류 및 협력에 대한 논의도 이뤄지기를 바라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해 발표한 ‘해외 콘텐츠 동향’에 따르면 베트남 콘텐츠 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9.9% 성장률을 기록하며 50억11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될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한 한국을 벗어나 베트남을 성장의 발판으로 다지는 아이돌 그룹도 생겨나고 있다. 그룹 스누퍼는 국내에서는 아직 인지도가 충분하지 않지만 베트남에서는 한류스타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스누퍼(사진=이데일리DB)베트남 문화계에서도 문 대통령 방문의 성과에 대한 기대치는 높을 수밖에 없다. 드라마 ‘풀하우스’, 영화 ‘미녀는 괴로워’ ‘수상한 그녀’ ‘써니’ 등이 리메이크되고 많은 K팝 아이돌 가수들이 폭발적인 팬덤을 확보하는 등 한국 문화는 이미 현지에서 대중의 삶과 밀접해졌다. 문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에 앞서 한국과 베트남의 기업·금융업 고위 관계자가 모인 토론의 장으로 기획된 제7회 이데일리 국제금융컨퍼런스에는 2016년 미스 베트남 준우승자인 응오 따안 따안 뚜가 환영만찬에 참석해 양국 문화교류에 대한 바람을 밝힐 예정이기도 하다.올해는 베트남에 한류열풍이 시작된 지 꼭 20년이 되는 해다. 양국 문화계에서는 남다른 의미가 있는 해다.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교류는 수교와 함께 첫발을 내디뎠지만 한류열풍은 지난 1998년 드라마 ‘의가형제’가 현지에 방송한 게 시작이었다. 베트남 한국문화원 자료에 따르면 이후 2000년대 들어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교류는 클래식 연주회, K팝 공연, 사진전시회, 영화, 전통음악 등 다방면으로 확대됐다. 한류가 그 근간이 됐음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최근 베트남에서는 청년층의 70%가 한국문화에 대해 동질감을 느낀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이들이 갖고 있는 한국문화에 대한 호감도는 향후 양국의 관계를 더욱 밀접하게 이어주는 가교가 되기에 충분하다. 드라마의 경우 대본과 제작 시스템, 대중음악은 음악 및 퍼포먼스 스타일 등에서 한국은 베트남에 크게 앞서 있다. 지난 2007년 영화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의 김의성 감독, 엔터테인먼트 사업가 김세혁 대표가 제작한 현지 100부작 드라마 ‘무이응오가이’는 시청률 30%를 기록하기도 했을 정도다.박창식 회장은 “베트남은 20~30대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한다”며 “한국과 베트남의 드라마 공동제작에 한국 기업들의 PPL이 이뤄진다면 현지 산업발전에 한국 기업들의 역할이 커지는 것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문화평론가인 이재원 한양대 겸임 교수는 “한국 유명 음악 프로듀서 똘아이박 등이 베트남 아이돌 오디션 ‘STEPS2FAME’의 심사위원 및 아이돌 그룹 제작을 맡고 최근에는 1990년대 한국 인기 드라마 ‘모래시계’가 베트남 기업과 200억원 공동 투자로 영화화가 결정되는 등 양국 문화는 협력모델을 다변화하고 있다”며 “문 대통령의 방문이 양국간 문화교류의 중흥기를 여는 시작점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연예인응원단 화이트타이거즈, 평창 패럴림픽도 열띤 응원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연예인 응원단 화이트타이거즈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까지 남다른 ‘화수분 응원’을 펼치며 힘을 더하고 있다.화이트타이거즈는 현재 대한민국을 뜨겁게 만들고 있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공식 홍보 서포터즈로 위촉돼 쉴 틈 없이 홍보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화이트타이거즈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등 각종 테스트이벤트에 동참해 활기찬 시작을 알렸으며, 대회 중에도 꾸준히 경기장을 찾아 뜨거운 응원을 펼쳤다.화이트타이거즈는 ‘2018 챌린지레이스’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대중들에게 대회를 향한 관심과 응원을 독려, 서포터즈 단장 컬투 정찬우는 성화봉송주자로 참여함은 물론, 각종 방송과 SNS에서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국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열정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난달 화이트타이거즈는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 멤버들과 함께 포항을 방문해 지진피해 이재민들에게 패딩을 기부하고 급식소 봉사에 참여하는 등 선행에도 앞장서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화이트타이거즈는 공식 SNS를 통해 장혁, 유연석, 류효영, 비, 걸스데이, 마마무, 박나래 등 많은 셀럽들의 응원 메시지와 영상을 꾸준히 공개, ‘전국민 응원 챌린지’로 이어지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가수, 배우, 개그맨, 아나운서 등 많은 아티스트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화이트타이거즈의 꾸준한 행보는 이번 대회의 숨은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냄과 동시에 활기찬 응원 문화 정착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화이트타이거즈가 응원하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은 오는 18일까지 강원도 평창과 강릉, 정선에서 개최되며 대회 이후 화이트타이거즈는 국내외 스포츠 이벤트 홍보 및 스포츠 꿈나무 육성 등 활동을 계속 펼칠 계획이다.
- 윤태진 "배성재와 러브라인? 좋은 여자 만나길 바란다"
- [이데일리 e뉴스팀] 미녀 스포츠 아나운서로 잘 알려진 윤태진이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데니스골프, FRJ Jeans, 프론트(Front), 프랑코 푸지(Franco Pugi)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윤태진은 파격적인 시스루 블라우스와 스커트를 매치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 한편 섹시한 청청패션은 물론 아이돌에 버금가는 상큼한 콘셉트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아나운서 시절 볼 수 없었던 상큼한 매력을 무한 어필해 눈길을 끌었다. 무용을 전공했던 그는 ‘춘향 선발대회’에 나가 아나운서 이금희의 조언을 듣고 아나운서로 진로를 바꿨고 스포츠 아나운서 붐이 일어난 다음 해라 더욱 치열했던 100: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발탁되는 영광을 얻었다. 이어 윤태진은 입사 후 ‘아이 러브 베이스볼’을 맡아 퇴사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방송한 경험을 최고의 기억이라고 꼽기도 했다. 반대로 “지금 생각해보면 현장 다니고, 스튜디오에 서고, 연습하거나 공부하고 배우는 것 등은 힘들긴 했지만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았다. 하지만 워낙 작은 방송국에 여자 아나운서가 많고, 그 자리에 오르고 싶어하는 사람도 많다 보니 주변에서 경쟁을 부추기는 점이 있었다”며 힘들었던 경험을 고백했다. 프리랜서 생활에 대해 묻자 “처음에는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았다. ‘집에만 있어도 되는 건가’, ‘이러다 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자유로운 생활이 나와 더 잘 맞는 것 같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준 그는 발레와 아나운서 활동을 병행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포기한 점이 아쉽다고 전했다. 특히 무용을 전공한 것은 한복 자태와 한국 무용을 주로 심사하는 ‘춘향 선발대회’에서도 도움이 됐다고. 이어 “한복이 잘 어울릴 자신이 있었다”며 밝게 웃었다. 윤태진은 밝은 성격을 지녔지만 낯가림이 심해 처음 보는 사람에게 말을 잘 걸지 못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아나운서 시절 현장리포팅을 할 때도 정해진 질문만 하고 후다닥 사라져 선수들 사이에서 ‘찬바람 쌩쌩 부는 아나운서’라고 불렸다고 전했다. 예쁜 외모 탓에 선수들에게 대쉬를 많이 받았을 것 같다는 질문에는 “선수들과 친해질 기회가 많이 없던 것은 물론 사적으로 만나지도 않았다”며 “친한 선수의 경우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는 정도가 다였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팬인 구단이나 스포츠 선수가 있냐고 묻자 “이승엽 선수는 정말 성실하시고 전 구단의 축하를 받으며 은퇴한 점 등이 존경스럽다”고 하는 한편 “NC다이노스 이종욱 선수도 매우 성실한 선수다. 팬이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전 구단을 상대로 하는 아나운서다 보니 전 구단에 애정을 갖고 있으며 특정 구단의 팬은 아니라고 전해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서 배성재와 환상 호흡을 보여주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그에게 특히 둘의 러브라인을 기대하는 청취자가 많다고 하자 “성재 오빠가 나를 잘 챙겨줘서 그런 것 같다”며 “정말 따듯하고 좋은 사람이다. 좋은 여자 만나면 좋겠다”고 웃으며 친한 사이임을 어필하기도 했다.이상형에 관한 질문에는 “과거 박해일씨 팬이었다”며 “박해일, 박서준, 양세종 같은 수수한 느낌이 좋다”고 말하는 한편 “하지만 외모보다는 성격이 더 중요한 것 같다. 주변에 나쁜 남자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많이 울어보면 변하게 될 것”이라며 본인의 경험이 담긴 조언을 전하기도 했다.이어 ‘나미춘(나 미스 춘향이야)’라는 별명에 걸맞게 좋은 피부와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윤태진에게 관리 비법을 묻자 “재작년부터 피부가 안 좋아지기 시작하더니 심한 건성 타입으로 바뀌었다”며 “피부과도 다니고 1일1팩을 하려고 노력 중이다”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했다. 이어 “식탐이 많은 편이 아니라 잘 먹지 않는다”며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고기보다는 생선을 즐긴다고 전했다.스포츠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다양한 활동을 했지만 본인의 소극적인 면 때문인지 특별한 활동을 한 것 같진 않다던 윤태진. 2018년에는 이것저것 다양한 분야를 경험해보고 본인이 정말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아갈 예정이라던 그의 모습에서 진정성이 느껴졌다. 이어 그는 “윤태진을 남자로 아는 분이 많던데 앞으로 열심히 활동해 더욱 나를 알리고 싶다”며 웃었다.
- '엑소' 공식 기념메달 나온다…조폐公, 내달 판매
- 엑소 멤버들.사진=SM엔터테인먼트·솔잎컨텐츠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한민국 정상급 아이돌 그룹인 엑소(EXO)의 공식 기념메달이 나온다. 한국조폐공사는 엑소의 공식 기념메달을 제작, 내달 중 판매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그간 올림픽 등 국가 행사 기념 주화 및 메달을 제작해온 조폐공사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한류 문화의 확산에 기여하고, 이를 대표하는 K팝 스타를 기념하기 위해 엑소 공식 기념메달 제작을 추진해 왔다.이번에 제작된 엑소 공식 기념메달의 앞면에는 국내 최고의 화폐 디자이너가 작업한 각 멤버(시우민, 수호, 레이, 백현, 첸, 찬열, 디오, 카이, 세훈)의 얼굴이 표현됐다.또한 뒷면엔 엑소 로고와 함께 위변조 방지 특허기술이 적용된다.함께 제공되는 보증서에는 제품 일련번호가 부여돼 메달의 가치와 신뢰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최성호 조폐공사 영업개발단장은 “세계적인 메달 제작기술과 품격있는 디자인으로 엑소 기념메달을 만들었다”면서 “한류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K팝스타 기념메달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 ‘속도’ ‘할인’ ‘데이터’..이동통신3사, 갤럭시S9 혜택 달라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갤럭시S9오늘(9일)부터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갤럭시S9+’의 사전 예약 고객에 대한 개통이 이뤄졌다.갤럭시S9의 출고가는 95만7000원으로 64기가만 제공된다. S9+는 64기가와 256기가를 제공하며, 출고가는 각각 105만6000원, 115만5000원이다. 색상은 라일락퍼플, 코랄블루, 미드나잇블랙 총 3가지다. 예약가입자는 오늘(9일)부터 개통하고, 일반가입자는 16일부터 개통할 수 있다.이동통신 3사는 피겨여왕 김연아와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승훈(SK텔레콤), 신예 아이돌 그룹 ‘구구단’(KT) 등을 불러 화려한 개통행사를 열었다.갤럭시S9의 새로운 기능인 초고속 카메라 ‘슈퍼 슬로우 모션’ 체험 부스(LG유플러스)도 등장했다. 2개의 투명한 통에 공을 떨어뜨려 공이 땅에 닿는 장면을 슈퍼 슬로우 모션으로 찍은 화면으로 보면서 신기해 했다.갤럭시S9은 올해 상반기 출시되는 최고 성능의 스마트폰이어서 통신3사의 가입자 유치 경쟁도 뜨겁다.SK텔레콤은 국내 유일의 ‘1Gbps 속도’를, KT는 서로 다른 신용카드의 혜택을 합친 ‘카드 더블할인 플랜’을, LG유플러스는 국내 유일의 ‘속도·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요금제’를 내세우며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SK텔레콤은 ‘최고 속도’, KT는 ‘최대 할인’, LG유플러스는 ‘데이터 사용의 자유’가 핵심이다.◇최고 속도 VS 신용카드 더블할인 VS 무제한 LTE왼쪽부터 김연아씨, 대표고객인 직장인 박수연(여·28)씨, 이승훈 선수가 갤럭시S9을 손에 들고 최대 속도 약 1Gbps LTE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박씨는 전화번호 뒷자리가 갤럭시S9 개통행사일 3월 9일과 동일해 ‘S Lucky’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SK텔레콤에서 갤럭시S9을 개통하면 1GB 용량의 영화 한편을 8초 만에 내려 받을 수 있다. LTE 속도로는 1분 50초가 걸린다. 1Gbps 속도는 SK텔레콤이 유일하다.이런 일이 가능한 것은 4.5G LTE통신망을 업그레이드했기 때문이다. 갤S9 고객은 당장 서울, 인천, 부산, 광주 등 주요 광역시 통화량 밀집 지역에서 1Gbps 속도를 즐길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갤럭시S9 고객부터 1Gbps LTE를 즐길 수 있고 이후 나오는 삼성의 프리미엄 단말기 고객들도 마찬가지”라면서 “통신망은 업그레이드됐는데 칩셋 문제로 퀄컴의 구형 칩을 쓴 단말기들은 적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삼성 갤럭시S9의 경우 엑시노스 9810 을 탑재한 덕분에 1Gbps가 나오지만 ‘LG V30S 씽큐’는 칩이 달라 1Gbps를 지원하지 않는다.KT 광화문빌딩 1층 KT스퀘어에서 열린 갤럭시S9 사전개통 행사에서 KT 유무선사업본부장 박현진 상무(사진 오른쪽), KT 1호 가입자 정석훈(39·수원 팔달구)씨(가운데), 인기 걸그룹 구구단 세정이 ‘갤럭시S9 1호 개통’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KT는 95만7000원인 갤럭시S6(64기가)와 갤럭시S9+(64기가 105만6000원, 256기가 115만5000원)의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서로 다른 신용카드를 개통해 갤럭시S9을 구매하면 이용실적에 따라 통신비 할인과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 더블할인 플랜’을 선보였다. ‘카드 더블할인 플랜’은 단말대금과 통신요금 납부를 각각 다른 제휴카드로 결제해 2번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다. 쓸 수 있는 신용카드는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와 ‘프리미엄 슈퍼DC KB카드’다.둘을 모두 가진 고객이 갤럭시 S9을 구매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96만원의 통신비 할인(통신비 자동이체 시)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3월 9일부터 4월 30일까지 운영되는 갤럭시S9 특별 캐시백 9만원(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 장기할부 48만원 이상 수납 시)을 받게 되면 최대 105만원까지 할인이 된다.LG유플러스가 9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9’ 사전 개통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또한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와 갤럭시S9의 기능을 누구나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체험부스 사진이다.LG유플러스에서 갤럭시S9을 개통하면 월8만8000원(부가세 포함)에 ‘속도·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LTE에서도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인데, 가족 중 한 명만 가입하고 월 40GB까지 횟수 제한없이 가족과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어 가계통신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출고가가 95만7000원이나 하는 ‘갤럭시S9’ 고객은 대부분 모바일 마니아인 만큼, ‘속도·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요금제’가 제격인 것이다. 게다가 가족들의 통신비도 아낄 수 있다.LG유플러스 체험단인 유플런서 1기 최재원 씨(경기 광주시, 29세)는 “속도 제한 없는 무제한 요금제로 최신 스마트폰을 이용해보고 싶어 통신사를 바꿔 유플런서에 지원하게 됐다”며, “평소 데이터 사용량이 많아 속도 제한이 불편했는데 데이터 걱정 없이 갤럭시S9의 기능을 체험할 수 있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