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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은정 "홍콩서 1년간 수입, 한국 10년 활동한 것보다 많아"
- [이데일리 e뉴스팀] 클레오로 활동하며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채은정. 그후 무작정 도전한 홍콩 활동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자신만의 활동을 꾸준하게 이어갔던 그가 8년여의 홍콩 생활을 접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새로운 인생 2막을 예고하며 bnt와 만났다.FRJ Jeans, 더애쉴린, 프론트(Front), 룩옵티컬 등으로 구성된 네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 채은정은 은은하게 섹시함이 묻어나는 스팽글 드레스부터 캐주얼한 매력의 데님진, 정적인 느낌의 네이비 블라우스와 팬츠 코디까지 완벽 소화하며 종잡을 수 없는 매력을 뽐냈다. 여기에 최근 그가 가장 몰두하고 있는 것 중 하나라는 필라테스 의상을 입고 진행한 콘셉트에선 건강미까지 드러내기도.수월하게 진행된 화보 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먼저 그간 어떤 활동을 했었는지에 질문부터 하지 않을 수 없었다. 홍콩에서 8년간 활동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지 1년 정도 됐다는 그는 “클레오 탈퇴 후 도전한 솔로 앨범이 성공을 얻지 못하면서 힘든 시간을 좀 보냈었다. 그러다 어느 날 일어났는데 무작정 한국을 떠나고 싶었다”며 “당시 남아있던 계약 기간이 있어 위약금까지 물고 무작정 홍콩으로 떠났다”며 당시 홍콩행 이유를 설명했다.무작정 도전한 홍콩행으로 처음에는 잘 곳도 없던 그는 “지나가다 보이는 에이전시에 들어가 나를 한 달만 써보라고 했다. 한 달 써보고 내가 돈을 벌어오면 날 계속 써달라고 했다”며 놀라운 도전정신을 보여주기도. “한 달 동안 내가 보여준 게 엄청나다. 한 달 사이에 꿰찬 광고가 어마어마하다. 그래서 바로 홍콩에서 활동을 시작할 수 있었다. 그 후 1년간 내가 벌어들인 수입이 한국에서 10년간 걸그룹으로 활동한 것보다 많다”며 놀라운 그의 홍콩 활동에 대한 스토리를 풀어냈다.사드로 인해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다는 채은정은 “처음에는 더는 연예인을 하지 않으려고 했다. 많이 지치기도 했었고 한국에 이제는 내 자리가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직장인 생활을 하기도 했다”고 막막했던 지난날을 담담히 전한 그는 원래부터 꿈이 아이돌이었냐는 질문에 “고등학교 1학년 때 길거리 캐스팅으로 연습생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핑클의 이효리 언니 자리었다”고 전해 현장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어린 마음에 연습하는 것도 힘들고 원래는 가수에 꿈도 없어서 연습생을 그만뒀는데 핑클이 성공을 하는게 아닌가.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나도 아이돌을 꿈꿨던 것 같다”며 순수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어느덧 삼십 대 중반에 이른 그지만 한결같은 동안 얼굴과 몸매가 눈에 띄었다. 그에게 비법을 묻자 “운동만 해서 젊어지진 않는 것 같다. 유전적 영향이 크지 않을까 싶다. 아버지, 어머니, 삼촌들이 모두 동안이다”며 좋은 요소를 물려주신 부모님께 감사한 맘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가족 중에 의학계, 법조계 종사자가 많다. 나만 돌연변이다”라며 웃어 보인 그는 “요즘에는 내가 집안의 엔도르핀 역할을 하기도하고 오래 활동을 했다 보니 가족들도 나를 응원해 준다”며 가족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결혼 적령기인 탓에 결혼이나 연애에 대한 고민도 많아 보이던 채은정은 “초등학교 4학년 이후로 연애를 쉰 적이 없는데 31살 이후부터 연애를 못 하고 있다”며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연애나 결혼이 간절하다. 이상형은 이상순 씨 같은 분인데 나는 가정적인 사람이 좋다. 내가 능력을 키워서 남자를 먹여 살리고 싶다”며 걸크러쉬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채은정은 한국에서 오랜만에 활동을 재개한 만큼 앞으로 가늘고 길게 활동하는 ‘방송인’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전하기도 했다. 그의 롤모델은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이유리. 한편 어린 시절부터 연예인 활동을 한 그와 ‘미투운동’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자 “‘미투운동’을 응원한다. 사실 이런 일이 있고 예전을 돌아보니 예전에는 더더욱 여자 연예인들이 활동하기 어려웠던 시절이었던 것 같다. 그때는 사건, 사고 등이 있어도 쉽게 말할 수도 없는 분위기였는데 지금 이런 ‘미투운동’이 일어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부럽기도 하고 응원하게 된다”고 전하기도.누구보다 활발한 활동을 희망할 그에게 마지막으로 올해 목표를 물어봤다. 그는 “사실 채은정을 검색하면 옛날 자료가 많이 나온다. 옛날 사람 이미지가 크기도 하고. 올해는 클레오나 옛날 가수 같은 이미지보다는 채은정으로 인정받고 싶다”며 “강의, 필라테스 자격증, 연기 등 지금 내가 하는 일이 많지만 하나라도 잘 해 내는 게 올해 목표“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올 여름 운동을 하면서 들을 수 있는 음원을 발매 예정이라는 말에 응원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 스트레이 키즈 "싹 다 뒤집겠다"…강렬한 데뷔 쇼케이스
- 스트레이 키즈(사진=JY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모든 걸 싹 다 뒤집고 새 역사를 쓰도록 노력하겠다.”JYP엔터테인먼트의 신예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이 같은 포부를 드러내며 3500여명의 팬들 앞에서 강렬한 데뷔를 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25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데뷔 쇼케이스 ‘Stray Kids UNVEIL [Op. 01 : I am NOT]’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스트레이 키즈는 데뷔 쇼케이스의 모든 무대를 자작곡으로 수놓으며 남다른 시작을 알렸다. 26일 오후 6시 발표하는 첫 미니앨범 ‘아이 엠 낫(I am NOT)’ 타이틀곡 ‘디스트릭트9(District 9)’을 포함해 ‘MIRROR’, ‘ROCK(돌)’, ‘잘 하고 있어’를 앨범 발매에 앞서 쇼케이스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최초 공개했다. 또 지난 1월 8일 발표한 프리 데뷔앨범 ‘믹스테이프(Mixtape)’의 ‘헬리베이터(Hellevator)’, ‘Grrr 총량의 법칙’, ‘4419’, ‘GLOW’, ‘School Life’, ‘어린 날개’, ‘YAYAYA’까지 총 11곡의 자작곡 무대를 선사했다.이제 막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딘 신인임에도 강렬하고 파워풀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을 열광시켰다. 또 섬세한 감성을 전달하는 넘버들도 선보이며 다재다능함을 뽐냈다.9인 9색 자기소개를 통해 신인 특유의 풋풋함도 드러냈다. 리더 방찬(Bang Chan)은 “랩, 춤, 노래 다 해!”, 우진(Woojin)은 “감성 보이스”, 리노(Lee Know)는 “춤추는 보석”, 창빈(Changbin)은 “비주얼을 담당하는 비니비니”, 현진(Hyunjin)은 “가요계를 뒤흔들 파워풀 댄서”, 한(HAN)은 “가요계에 한 획을 그을 서정 래퍼”, 필릭스(Felix)는 “반전 매력 보이스”, 승민(Seungmin)은 “댄디보이”, 막내 아이엔(I.N)은 “팬들 마음속으로 퐁당 빠지겠다”고 각각 자신들을 소개했다.자작곡 능력, 라이브, 퍼포먼스, 강력한 팬덤에 이르기까지 데뷔 쇼케이스를 통해 모든 것을 증명하며 향후 가요계를 책임질 ‘슈퍼 신인 아이돌’의 탄생을 알린 스트레이 키즈는 데뷔 앨범 발매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타이틀곡 ‘디스트릭트9’은 스트레이 키즈만의 음악적 아지트를 표현한 곡이다. 힙합, 록, EDM이 결합한 하이브리드 장르로 파워풀하고 폭발적인 사운드가 특징이다.
- [줌인]윤상 '세대·장르 아우른 뮤지션…南北도 아우른다"
- 윤상(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평양 공연을 할 남측 예술단의 음악 감독을 맡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어요. 워낙 얌전한 캐릭터였으니까요.”티아라, 씨야, SG워너비 등을 제작한 음반기획자 김광수 프로듀서는 윤상에 대해 이야기하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김광수 프로듀서는 작곡가인 윤상이 김민우의 ‘입영열차 안에서’(1990년 발매)를 가이드 녹음한 것을 듣고 가수 데뷔를 권유한 주인공이다. 가이드 녹음은 가수가 노래를 녹음할 때 따라부르도록 하는 샘플링 작업이다.25일 김광수 프로듀서에 따르면 당시 윤상은 처음에는 “노래는 못한다”고 고사했다. 김광수 프로듀서는 “가수가 가창력이 있고 노래만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자신의 감성으로 대중의 마음을 울릴 줄 알아야 한다”고 설득했다. 그제야 윤상은 “사실 써놓은 곡이 있다”고 했다. 윤상의 가수 데뷔곡이자 히트곡으로 윤상이 가수라는 인식을 대중에게 심어준 ‘이별의 그늘’(1991년 발매)이었다. 기회만 주어진다면 언제든 폭발할 수 있는 윤상의 ‘끼’를 드러내는 에피소드다.윤상에게 새로운 기회가 주어졌다. 음악인으로서 대한민국 역사에 이름을 남길 기회다. 오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평양을 방문해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2회 공연을 하는 우리 측 예술단 160여명을 음악 감독으로서 이끌게 됐다. 윤상은 우리 측 예술단의 수석 대표로 지난 20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진행된 평양공연과 관련한 남북 실무접촉에 북측 현송월 단장의 협상 파트너로 참석하기도 했다.통일부는 윤상을 음악감독으로 선정한 이유를 “우리 대중음악의 세대별 특징을 잘 아는 적임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같은 경희대 출신이라는 이유로 선정된 것 아니냐는 색안경을 낀 시각도 존재한다. 하지만 윤상은 그런 기준에 분명 적임자다. 윤상도 남북 실무접촉 관련 브리핑에서 이번 방북에 참여하는 가수들로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정인, 알리, 서현, 레드벨벳이 발표된 후 자신의 선정 이유를 “참여하는 분들 모두와 소통할 수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윤상은 다양한 가수들과 작업을 하며 폭넓은 음악활동을 해왔다. 가수로서는 발라드 음악을 했다. 데뷔 앨범에 이어 1992년 발매한 정규 2집 파트1의 ‘가려진 시간 사이도’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가수 데뷔 이전에는 신촌블루스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봄여름가을겨울의 베이시스트 자리를 제의받기도 했다. 김완선, 이승철의 백밴드로 무대에 오른 적도 있다.고교시절에는 친구들과 뉴웨이브 밴드를 하려 했다. 당시 데모 테이프가 돌고 돌다 고 김현식의 손에 들어갔고 수록곡이었던 ‘여름밤의 꿈’이 1988년 김현식의 앨범에 담기며 작곡가로 데뷔했다. 강수지 ‘보랏빛 향기’, 황치훈 ‘추억 속의 그대’ 등을 썼다. 변진섭, 김민우 등에게도 곡을 써주며 작곡가로서 입지는 가수로서보다 더 탄탄했다. 아이유 ‘나만 몰랐던 이야기’, 이민수와 함께 만든 가인 ‘돌이킬 수 없는’ 등 후배 가수들에게도 곡을 줬다. 윤상이 피처링을 하고 소녀시대가 불러 2009년 발매된 ‘랄랄라’는 1997년 윤상이 공동제작을 한 혼성듀오 알로의 곡을 리메이크한 것이었다. 이뿐 아니라 윤상은 박효신과 성시경 등 발라드 가수들에게 곡을 줬고 윤종신의 월간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에도 참여를 했다. 프로듀싱팀 원피스를 결성해 걸그룹 러블리즈를 데뷔 때부터 프로듀싱하기도 했다. 2003년 즈음 미국 유학을 떠나 버클리 음대에서 학부를 마치고 뉴욕대(NYU)에서 뮤직 테크놀러지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이론적으로도 충분한 지식을 갖춘 뮤지션이 윤상이다.남북 실무접촉 이후 주어진 시간은 불과 10여일. 두번째 공연에서는 어떤 형식으로든 북측과 합동공연을 추진해야 한다. 불안요소가 적지 않은 상황이지만 기존 윤상이 보여준 모습들에서 어느 정도 신뢰를 가질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윤상이 유희열, 이적과 함께 갑작스럽게 페루로 떠나게 된 tvN 예능 ‘꽃보다 청춘-페루 편’일 게다.이 프로그램에서 윤상은 가수 데뷔 초창기부터 현재의 아이돌 그룹 못지않은 뜨거운 인기를 누리게 해준 우수에 찬 분위기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지나치게 꾸밈없는 모습에서 짧은 기간 성장의 변화를 이뤄냈다. 연출자 나영석 PD의 ‘꽃보다 청춘-페루 편’ 최고의 캐스팅 수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지고 보면 윤상이 데뷔 때부터 대중에게 확인시켜준 모습이다. 짧은 기간 성장과 변화다. 이번 방북 공연까지 윤상이 어떤 성과를 이뤄낼지 지켜볼 일이다.
- [신화 20주년]빅뱅부터 여자친구까지 "롤모델은 신화"
- 빅뱅 걸스데이 SS501 여자친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신화는 숱한 후배 아이돌 그룹들에게 롤모델이 됐다. 그 동안 많은 아이돌 그룹들이 롤모델로 삼고 있는 선배로 신화를 꼽았다. 신화의 후배 그룹이면서 벌써(?) 해체의 아픔을 겪은 아이돌 그룹도 적지 않다.신화를 롤모델이라고 밝혔던 그룹들 중 빅뱅과 소녀시대가 있다. 빅뱅은 멤버 5명 중 4명이 국방의 의무를 수행 중이다. 올해 데뷔 13년차. 신화의 뒤를 이을 수 있는 가장 유력한 후보다. 빅뱅은 데뷔 3년째인 2008년 1월 “우리 롤모델은 신화”라고 밝혔다. 당시 신화 데뷔 10주년이었다. 승리는 “신화 선배님들처럼 개인활동을 하다가 또 뭉치는 게 멋있다”면서 “빅뱅 멤버들끼리 ‘우리도 꼭 저렇게 하자’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데뷔 당시 9명이었던 멤버가 8명이 됐고 그 중 3명은 소속사를 옮긴 소녀시대도 신화처럼 오래 가고 싶다는 바람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바 있다. 소녀시대는 지난 2015년 11월 라디오에 출연해 “신화처럼 오래 가자는 얘기를 자주 했다”고 밝혔다. 당시 프로그램의 DJ를 맡고 있던 멤버 써니는 “일도 많고 탈도 많아도 끝까지 오래 가자는 얘기를 소녀시대끼리 했다”고 털어놨다. 소녀시대 운아는 2010년 KBS2 ‘승승장구’에서 “신화처럼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멤버들이 개인활동을 하더라도 모여서 콘서트도 하고 앨범도 내면서 지냈으면 좋겠다고 했다.샤이니도 H.O.T, 동방신기와 함께 신화를 보면서 꿈을 키웠다고 밝힌 바 있다. 비스트와 SS501 역시 멤버 개개인이 콘텐츠로 가치를 쌓으면서 그룹 활동도 이어가는 신화처럼 되고 싶다고 했다.이들 외에 여자친구, 걸스데이, 슈퍼주니어, 세븐틴, 업텐션, 틴탑, 나인뮤지스, 워너비, 헬로비너스, 제국의 아이들, 유키스, 초신성 등이 롤모델에 대한 질문에 “신화”라는 답변을 내놨다.
- CJ오쇼핑, 코미디빅리그 패러디 ‘코빅마켓’ 진행
- (사진=CJ오쇼핑)[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CJ오쇼핑(035760)은 오는 27일 밤 10시 45분부터 2시간 15분동안 CJ E&M과 협업한 기획 프로그램 ‘코빅마켓’이 방송된다고 22일 밝혔다. CJ오쇼핑에 따르면 코빅마켓에서는 tvN ‘코미디빅리그’ 인기 코너 개그맨들이 TV홈쇼핑에 출연해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그간 다양한 시도로 쇼퍼테인먼트(shoppertainment) 역량을 축적해온 CJ오쇼핑과 콘텐츠 역량을 갖춘 CJ E&M이 시너지를 발휘하는 첫번째 시도다. CJ오쇼핑은 그동안 아이돌 그룹, 뮤지션과의 협업 등으로 TV홈쇼핑 업계에서 쇼퍼테인먼트를 선도해 왔다. 코빅마켓은 CJ E&M과의 협업을 통해 기획된 새로운 미디어 커머스 프로그램이다. 그 동안 연예인 출연 자체에 초점을 맞추던 기존의 쇼퍼테인먼트와는 달리, E&M 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방송을 선보이고 양 사의 타겟 고객도 한 데 모은다는 계획이다.tvN 코미디빅리그의 주요 출연진은 코빅의 주요 개그 코너를 패러디해 콩트로 꾸미고 쇼호스트와 함께 직접 상품판매 방송도 한다. ‘마성의 나래 Bar’, ‘석포빌라B02호’ 등 코미디빅리그의 4개 인기 코너 멤버들이 TV홈쇼핑 방송에 직접 출연해 매진 경쟁을 벌인다. 박나래, 장도연, 황제성, 김영희, 김기욱, 고장환 등 ‘코미디빅리그’ 주요 출연진 13명이 출연 예정이다. ‘코미디빅리그’ 출연진들은 각 코너별로 준비된 판매 상품의 특장점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내용으로 콩트를 짤 예정이다. 메인 진행은 동지현, 이민웅 쇼호스트가 맡는다. 이날 판매할 ‘필립스 면도기’, ‘매그넘 아이스크림’ 등의 상품들은 특별 사은품과 할인 혜택 등을 갖춘 코빅마켓 단독 조건으로 선보인다.코미디빅리그처럼 실시간 인기투표도 진행된다. 23일부터 27일 방송 종료까지 CJ몰 앱 코빅마켓 기획전 페이지에서 가장 기대되는 코너에 투표할 수 있다. 참여 고객에겐 코빅마켓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CJ몰 앱 전용 4종 쿠폰(최대 3만5000원 할인)을 지급한다. 방송 종료 후 최다 득표를 한 우승 코너 팀 출연진들은 상금 1000만원을 소외 이웃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CJ오쇼핑은 코빅마켓 기획 프로그램을 필두로 앞으로 다양한 미디어커머스 포맷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CJ오쇼핑 측은 “CJ E&M의 콘텐츠 역량을 활용한 미디어 커머스를 통해 젊은 신규고객을 확보하고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향후 양 사의 역량을 활용한 융복합 미디어커머스로 강력한 콘텐츠와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