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유니티 "올해 목표? 유니티 성공, '더유닛' 출신 무게감 느껴져"
- [이데일리 e뉴스팀] KBS2 예능프로그램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이하 ‘더유닛’)’에 출연해 최종 9위권 안에 들며 유니티로서의 출발점에 선 양지원, 지엔, 이수지가 패션 화보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bnt와 함께한 유니티 양지원, 지엔, 이수지의 화보는 문초이, 프론트(Front), 네이버 해외직구 해외편집샵 프랑코 푸지(Franco Pugi) 등으로 구성된 두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는 레이스와 시폰 등의 소재에 다양한 패턴이 가미된 컬러풀한 의상으로 차분한 걸리시 무드를 담았으며 이어지는 콘셉트에서는 오버핏 재킷과 와이드 커프스 셔츠 등으로 시크한 매력과 섹시미를 동시에 연출했다.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양지원과 지엔, 이수지는 ‘더유닛’에 얽힌 에피소드를 하나 둘 풀며 앞으로 선보일 유니티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이날 유니티의 데뷔 앨범에 대해 이수지는 “밝은 콘셉트로 나갈 줄 알았는데 농염하고 어른스러운 분위기의 곡이 준비됐더라”고 설명했으며 지엔은 “세련된 곡이다. 상큼하지는 않다”고 덧붙여 호기심을 자극했다.이어 유닛G에 선발돼 걸그룹 유니티로 활동하게 된 소감에 대해 지엔은 “라붐과 유니티 활동을 겸하다 보니 다른 점들이 너무 많더라. 멤버 수, 숙소 생활, 분위기 모두 다르다”며 “두 팀으로 데뷔해 동시에 활동할 수 있다는 걸 복이라 여겨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수지는 “유니티는 내가 믿고 따라갈 수 있는 팀”이라며 “내가 할 수 있는 일만 열심히 해도 잘 되겠다는 확신이 든다”고 답했다.걸그룹 오소녀와 티아라를 거쳐 스피카로 데뷔하며 이름을 알린 양지원은 ‘더유닛’ 도전 계기에 대해 “스피카로 더 활동하지 못해 가수에 미련이 남았었다”며 “‘더유닛’ 작가님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열정이 더욱 불타올랐다, 피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일단 부딪혀보자는 마음으로 도전했다”고 밝혔다.그룹 디아크와 걸그룹프로젝트 등을 거친 이수지 또한 “데뷔 후 기회나 경험이 없어 지쳐가던 찰나 우연히 드라마를 하게 됐다”며 “연기를 꿈꾸긴 했지만 막상 접하게 되니 가수로 얻는 기회가 사라질까 아쉬웠다. 서바이벌을 좋아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도전하게 됐다”고 전해 관심을 모았다.이어 많은 경쟁자를 뚫고 유닛G에 선발될 수 있었던 경쟁력에 대해 지엔은 “라붐으로 보여줬던 귀여운 콘셉트에서 벗어나 걸크러시, 섹시 콘셉트 등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 것”을 꼽았으며 양지원은 “아예 알려지지 않은 것도 아니고 계속 활동을 해왔는데 과감히 도전 했다는 것에 큰 점수를 주신 것 같다”고 답했다.유닛G에 선발돼 유니티로 데뷔할 줄 알았냐는 물음에 세 사람은 “될 줄 몰랐다”며 입을 모았다. 양지원은 “쉴 새 없이 하락 중이었기 때문에 정말 될 줄 몰랐다. 안심할 수 있었던 건 의진이 정도지 않았을까”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으며 지엔은 “항상 12, 13위를 맴돌기에 이렇게 하다 끝나겠지 싶었다. 그러다 갑자기 내 이름이 불리자 심장이 떨어지는 듯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더유닛’ 도전 중 가장 힘들었던 때에 대한 질문에 양지원은 “기간 내에 갑자기 주어지는 미션을 소화하는 것”을 언급하며 “특히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나온 거라 매 순간 무대 설 때마다 힘들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이어 양지원은 “스피카로 활동하던 경력과 자리를 내려놓고 신인의 자세로 시작하려니 서러울 때가 있었다”며 “스피카가 그리울 때 많다”고 덧붙였다.지엔 또한 ‘타임 투 샤인’ 뮤직비디오 촬영 때문에 힘들었던 때를 떠올리며 “3일 동안 안무 두 개를 완벽히 숙지해야 해서 밤을 새웠다. 갑작스러운 중간 평가에 ‘멘붕’ 왔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이수지는 “종일 얽매여야 하는 힘든 준비 기간들이 미션 무대에 올라가는 순간 아무것도 아닌 게 되더라. 무대에 설 때마다 행복했던 것 같다”며 ‘더유닛’과 유니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반대로 ‘더유닛’을 통해 얻은 것에 대해 이수지는 “대담함이 생겼다. 어떤 상황에도 괜찮을 거란 생각이 든다”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지엔은 “활동을 오래 하더라도 친해지기 어려운데 다들 비슷한 점이 있어서 빨리 친해졌다.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고 답한 뒤 동갑 친구 유나킴을 언급했며 “사람 자체의 에너지가 너무 좋은 데다 정말 열심히 하는 친구라 본받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가수 외에 해보고 싶은 활동에 대해 양지원, 지엔, 이수지 모두 연기를 꼽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출연하고픈 예능 프로그램에 지앤은 ‘배틀 트립’을 꼽았으며 이수지와 양지원은 나란히 ‘윤식당’을 지목했다. 양지원은 “요리를 좋아해서 예전에는 자주 했는데 요즘엔 귀찮아서 잘 안 한다”며 “메뉴를 개발하는 것도 좋다. 과거 ‘해피투게더’에서 ‘김버라’라는 메뉴를 공개해 1등을 하기도 했다”며 과거 일화를 재조명했다.끝으로 세 사람은 “유니티로 성공하는 게 올해 목표”라며 열의를 다졌다. 양지원은 “음원차트 100위 안에 든다면 좋겠고 큰 꿈이지만 1위 무대도 한 번 해보고 싶다”며 “손익분기점을 넘기게 된다면 그것만큼 행복한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이어 이수지는 “은근히 ‘더유닛’ 출신에 대한 무게감이 느껴진다. 파이널을 거친 멤버들인 만큼 그 결과를 잘 보여주기 위해 더 열심히 하고 싶다”고 전하며 꼭 이루고 싶은 꿈은 “멤버들 모두 1순위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광고나 화보, 모든 분야에서 최대치를 남기고 싶다”고 말하던 그들의 꿈을 향한 도약이 기대된다.
- 조용필 “아쉬움 남는다”·이선희 “뭉클함 컸다”·레드벨벳 “김정은 따뜻”(종합)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낮 청와대에서 열린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 초청 오찬이 끝난 뒤 참석 가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윤상 음악감독과 가수 조용필·이선희·백지영·레드벨벳 등 지난달 방북했던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 소속 문화예술인들이 11일 평양공연에 대한 후일담을 털어놓았다.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내외 초청으로 열린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 오찬에 참석한 가수들은 상기된 표정으로 평양공연에 대한 소회와 감동을 전했다. 이날 오찬에는 평양공연팀 음악감독인 윤상, 가수 조용필·이선희·최진희·백지영·윤도현·레드벨벳·서현·알리·정인·강산에, 피아니스트 김광민 등이, 남북정상회담 공연팀 음악감독인 정재일, 해금연주자 강은일, 가수 오연준, 기타리스트 이병우 등이 함께 했다. 윤상 음악감독은 “준비하는 기간이나 기술적인 측면의 제약을 감안하면 평양공연은 성공적이었다”며 “앞으로는 저희들이 북쪽 음악을 편안하게 그들에게 들려줄 수 있는 그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용필은 현송월 삼지현관혁악단 단장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조용필은 “현송월은 어려서부터 음악을 했고, 못 다루는 악기가 없다고 한다”며 “현송월과는 음악적인 부분에서 크게 얘기한 것은 없었다. 제가 2005년에 평양 공연을 갔을 때 현송월이 그 공연에 관객으로 왔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평양공연에서 사회를 봤던 서현도 “북한 관객 앞에서 사회를 보는 거라 실수하지 않을까 조심했다”며 “막상 무대에 서니까 북한 관객들이 박수를 크게 쳐줘서 안심이 됐다”고 말했다. 평양공연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은 여성 아이돌 ‘레드벨벳’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한 인상을 남겼다. 레드벨벳은 “김정은 위원장이 공연장에 오셨다는 것은 알았는데 공연이 끝난 뒤에 만난다는 사실은 알지 못했다”며 “(직접 만나본 김정은 위원장은) 따뜻한 모습이었다. 평양에서 열리든 판문점 남측에서 열리든 그런 무대에 다시 한 번 서고 싶다”고 희망했다.이선희는 “북쪽 인사들과의 대화가 훨씬 유연하게 이뤄졌다. 이런 느낌으로 한 발 한 발 다가가면 더 큰 열매를 맺을 것”이라면서 “무대에서는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느꼈다. 혼자만이 아니라 전체가 함께 느꼈기에 뭉클함이 더 컸다”고 전했다. 다음은 이날 오찬에서 남측예술단 소속 문화예술인이 밝힌 소감◇윤상 음악감독참여하는 뮤지션도 많았고, 음악스타일도 다 달랐는데 그 다양한 음악 스타일들이 잘 섞였습니다. 준비하는 기간이나 기술적인 측면의 제약을 감안하면 평양공연은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조용필현송월은 어려서부터 음악을 했고, 못 다루는 악기가 없다고 합니다. 현송월과는 음악적인 부분에서 크게 얘기한 것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2005년에 평양 공연을 갔을 때 현송월이 그 공연에 관객으로 왔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서현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사회를 볼 수 있어서 책임감이 컸습니다. 대표로 북한 관객 앞에서 사회를 보는 거라 실수하지 않을까 조심했습니다. 선후배들이 한마음으로 응원해 줬고, 막상 무대에 서니까 북한 관객들이 박수를 크게 쳐줘서 안심이 됐습니다. 아무래도 생방송이다 보니까 진행도 그렇고 다시 할 수 없어서 걱정됐습니다. 목감기도 심해서 백지영 씨가 약을 줬고, 마스크를 준 사람도 있습니다.◇레드벨벳북한 사람들이 저희 음악을 생소해 하면서도 박수를 많이 쳐주셨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공연장에 오셨다는 것은 알았는데 공연이 끝난 뒤에 만난다는 사실은 알지 못했습니다. (직접 만나본 김정은 위원장은) 따뜻한 모습이었습니다. 평양에서 열리든 판문점 남측에서 열리든 그런 무대에 다시 한 번 서고 싶습니다. 이런 문화 교류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윤상 음악감독 제가 송구스럽게 물론 음악감독의 역할이 있지만 여러분을 대신해서 말씀 드릴 입장은 아닌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수고는 정말 무대를 만들어주신 분들이 해 주셨기 때문에, 그 사람들 감동을 고스란히 담고 왔는데요. 지금 말씀해 주신 것처럼 사실 우리가 북쪽 음악을 많이 아는 것도 큰일 날 일이었죠. 그래서 저희가 준비 못한 이유도 있는데, 정말 앞으로는 저희들이 북쪽 음악을 편안하게 그들에게 들려줄 수 있는 그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고요. 무엇보다 저는 문재인 대통령님 건강이 걱정될 만큼 너무 바쁜 일정을 보내시고 계신 대통령님 이하 나라의 모든 분들 건강하시고 정말 저희가 염원하는 그 목표를 위해서, 우리 이뤄지는 날짜기 끝까지 저희가 응원한다는 걸 잊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용필 오늘 저 잘 먹겠습니다. 항상 공연을, 저는 두 번째 하는데, 그때도 공연이 끝났을 때 참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그런 생각이 드는데, 이번에도 여러 가수들과 함께 또 전 스태프들과 함께 끝날 때 생각을 해보니 좀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 저희들이 좀 부족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만일 또 기회가 주어진다면 아주 좋은 공연을 해서 북쪽에서도 저희 음악을 듣고 싶다고 하는 얘기를 들었는데 더 좋은 음악을 모든 분들에게 들려줬으면 하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부 관계자, 가수 여러분, 또 스태프 여러분, 밤을 세워가면서 이 공연을 위해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모두 감사하고 수고하셨습니다. ◇이선희이번이 두 번째 평양공연인데 첫 번째와는 분위기가 완전히 달랐다. 북쪽 인사들과의 대화가 훨씬 유연하게 이뤄졌다. 이런 느낌으로 한 발 한 발 다가가면 더 큰 열매를 맺을 것이다. 무대에서는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느꼈다. 혼자만이 아니라 전체가 함께 느꼈기에 뭉클함이 더 컸다.◇백지영제가 제일 좋았던 것은 꼭꼭 눌러놓아서 잠재돼 있던 애국심이, 불타는 애국심이 표출됐다는 거다. 공연 끝난 뒤 왠지 모르게 둘째 아이를 낳고 싶어졌다. 대통령님이 아이들이 잘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주면 좋겠다.◇오연준판문점 정상회담 때는 내가 왜 어디에서 노래를 부르는지 몰랐다. 그러다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내가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기회를 주신 대통령님께 감사드립니다.
- 조용필 “현송월 단장, 못 다루는 악기가 없다고 한다”
- 11일 낮 청와대에서 열린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 초청 오찬에 참석한 가수들이 오찬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가수 알리, 이선희, 서현, 조용필, 최진희, 백지영, 정인 씨.(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지난달 평양공연에 나섰던 ‘남북평화 협력 기원 남측예술단’ 소속 가수들이 평양공연에 대한 후일담을 털어놓았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 초청으로 11일 청와대에서 열린 오찬에 참석한 가수들은 기자들과 만나 저마다 평양공연에 얽힌 뒷이야기를 소개했다. 가왕 조용필은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에 대한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조용필은 “현송월은 어려서부터 음악을 했고, 못다루는 악기가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송월과는 음악적인 부분에서 크게 얘기한 것은 없었다”면서도 “제가 2005년에 평양 공연을 갔을 때 현송월이 그 공연에 관객으로 왔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고 전했다. 평양공연에서 사회를 봤던 가수 서현은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사회를 볼 수 있어서 책임감이 컸다”며 “대표로 북한 관객 앞에서 사회를 보는 거라 실수하지 않을까 조심했다”고 말했다. 특히 “선후배들이 한마음으로 응원해줬고, 막상 무대에 서니까 북한 관객들이 박수를 크게 쳐줘서 안심이 됐다”며 “아무래도 생방송이다보니까 진행도 그렀고, 다시 할 수 없어서 걱정됐다. 목감기도 심해서 백지영은 약을 줬고, 마스크를 준 사람도 있었다”고 밝혔다. 평양공연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은 여성 아이돌 ‘레드벨벳’은 “북한 사람들이 저희 음악을 생소해 하면서도 박수를 많이 쳐주셨다”며 “김정은 위원장이 공연장에 오셨다는 것은 알았는데 공연이 끝난 뒤에 만난다는 사실은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특히 “(직접 만나본 김정은 위원장은) 따뜻한 모습이었다”며 “평양에서 열리든 판문점 남측에서 열리든 그런 무대에 다시 한 번 서고 싶다. 이런 문화 교류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 英 가디언, 몬스타엑스로 K팝 가수 첫 밀착 방문 인터뷰
-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가 영국 유명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을 통해 현지에 소개됐다.‘가디언’은 지난 4일(현지 시각)자에 두 면에 걸쳐 몬스타엑스 인터뷰를 실었다. 몬스타엑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가디언’ 취재진이 지난달 말 취재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가디언’이 K팝 가수를 상대로 밀착 방문 인터뷰에 나선 건 처음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가디언’은 문학·예술에 대한 탁월한 취재 보도 및 비평, 외신란으로 유명한 영국의 유력지다.‘가디언’은 해당 보도에서 지난달 컴백한 몬스타엑스에 대해 ”원숙한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데뷔 초 몬스타엑스의 활동에 대해 언급하며 “배짱 있는 싱글 ‘무단침입’ 과 ‘신속히’는 몬스타엑스가 탄탄한 팬 층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고 호평했다.최근 발표한 미니앨범 ‘The Connect’(더커넥트)를 소개하며 “타이틀곡 ‘Jealousy‘(젤러시)를 통해 그들만의 매혹적이고 드라마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몬스타엑스의 행보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가디언’은 몬스타엑스의 최근 활동과 음악 작업, K팝에 대한 다양한 이슈에 대한 멤버들의 언급도 자세히 소개했다. 대부분의 아이돌 그룹들이 3~4년차가 되면 솔로 활동을 전향하는데 몬스타엑스의 경우는 어떠냐는 질문에 셔누는 “몬스타엑스는 데뷔 시기가 같은 팀들이 성장하는 속도를 따라가지 않았다”며 ”그런 생각에 압박을 받지 않고 팀으로 오래 갈 수 있는 게 더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팬들과의 소통에 대해 아이엠은 “팬들은 우리에게 힘의 근원”이라고 전했다.몬스타엑스는 “2018년이 끝나기 전 또 다른 새 앨범 발매를 염두 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앨범 콘셉트에 대한 의견도 내놨다. 민혁은 “‘무단칩입’과 같은 신나는 곡을 하고 싶다”고 밝혔고 형원은 “‘Jealousy’처럼 섹시함을 유지하면서 캐주얼룩을 추가하고 싶다”며 적극적인 의견을 드러냈다.몬스타엑스는 지난달 26일 발매한 앨범과 수록 타이틀곡 ‘Jealousy’가 미국 빌보드를 비롯해 스페인, 싱가포르, 브라질, 러시아, 네덜란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해외 유수의 언론에 잇따라 소개되며 조명을 받은 바 있다. 해당 매체들은 몬스타엑스의 다양한 활동들을 언급하며 글로벌 대세로 뻗어가는 몬스타엑스의 인기를 비중 있게 소개했다.특히 몬스타엑스는 컴백 직후 트위터 전 세계 실시간 트렌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새 앨범 ‘THE CONNECT’로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 아이튠즈 케이팝 앨범 차트 25개국 1위, 한터차트 1위, 일본 타워레코드 일간 차트 1위 등을 휩쓸었다.
- '탈퇴' 다이아 은진에 위로…"매력 있는데 안타까워"
- 다이아 은진(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다이아에서 가장 매력 있고 예쁜데 많이 못뜨고 은퇴해버려서 안타깝다.”걸그룹 다이아 멤버 은진의 탈퇴 발표에 한 네티즌이 이 같이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 네티즌은 SNS를 통해 “정말 예쁘고 실력 있는데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사라져가는 아이돌이 너무 많다”고 적었다.이를 비롯해 8일까지 은진을 위로하는 글들이 SNS 등에 줄을 잇고 있다. 은진이 건강 때문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말에 “몸 잘 추스르고 어떤 일이 자신에게 잘 맞는지 시간을 두고 생각해 보길…”이라며 “아이돌 가수는 해봤으니 연기를 배우든 성격과 체력이 받쳐주는 일을 찾기 바란다”는 조언을 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천성적으로 체력이 안좋은 사람은 전국 누비고 다니며 행사 뛰어야하는 걸그룹 스케줄 소화하기 힘들 거 같다. 얼마나 육체적으로 힘들고 정신적으로도 곤란했을지 이해가 간다”며 공감을 표하는 글도 올라왔다.은진은 7일 오후 팬카페에 장문의 손편지를 게재해 탈퇴를 발표했다. 그는 “작년부터 몸이 많이 안 좋았다. 괜찮은 날이 있는가 하면 하루종일 숙소 밖을 나갈 수 없을 정도로 힘든 날도 있었다. 그럴 때마다 옆에서 멤버들이 손 잡아주고 다독여 주었기에 지금까지 버텼다”며 “무대에 섰을 때 느끼는 위압감과 공포감은 떨치기 어려웠다. 그래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적도 있었다”고 털어놨다.그는 탈퇴 이유로 “다이아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시점에서 멤버들에게 폐를 끼치고,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말 오랜 시간 생각했고,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다이아 은진으로 이렇게 마지막 인사를 드리지만, 저는 다이아를 가장 사랑하는 팬으로 우리 멤버들을 응원할 것이며 평범한 20대 은진으로 돌아가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밝혔다.은진은 2015년 다이아 멤버로 데뷔했다. JTBC ‘힙합의 민족2’, Mnet ‘힛더스테이지’ 등에 출연했다. 다이아는 은진 탈퇴 후 유니스, 기희현(리더), 제니, 정채연, 예빈, 은채, 주은, 솜이까지 8인 체제로 컴백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