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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나이 43세 밝히자.. 남편 진화 연락 두절"
  • 함소원 "나이 43세 밝히자.. 남편 진화 연락 두절"
  • 함소원, 진화 러브스토리 공개.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함소원이 18살 연하 남편과의 롤러코스터 같은 연애 스토리를 공개한다.26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 ‘해투동:결혼은 잘한 짓이다 특집’에는 결혼 전도사로 나선 김진수, 박준형, 함소원, 심진화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함소원은 남편과 18살 차이가 난다고 밝혀 이목을 모았다. 그는 “남편은 처음에 내 나이와 직업을 몰랐다. 내가 연예인이고 나이가 43살이라는 걸 모두 알려줬더니 이틀 동안 잠수를 탔다”고 말했다. 이에 함소원이 털어놓을 ‘연락 두절 사태’의 전말에 궁금증이 증폭된다.그런가 하면 함소원은 남편을 처음 만났던 곳이 파티장이었다면서, “처음 만난 날 남편이 자기가 살아온 이야기를 모두 하더라. 본인이 끼고 있던 반지까지 줬다”며 로맨틱한 첫 만남을 밝혔다. 이어 함소원은 “연애를 시작했을 때 제가 어디에 있던 남편이 항상 제게로 왔다”고 덧붙여 주변의 부러움을 샀기도 했다고. 이 같은 냉탕과 온탕을 넘나드는 함소원의 연애 스토리에 호기심이 고조되고 있다.특히 이날 현장에는 함소원의 연하 남편이 깜짝 등장했다. 함소원의 남편 진화는 다정한 면모를 보여주는가 하면 아이돌 댄스까지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진화는 함소원이 밝힌 ‘연락 두절 사태’에 대해 억울한 마음을 토로했다는 후문. 한편 함소원이 출연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2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2018.07.26 I 정시내 기자
하태경 "콩쿠르 1위 병역특례.. 빌보드 1위 방탄소년단은?"
  • 하태경 "콩쿠르 1위 병역특례.. 빌보드 1위 방탄소년단은?"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을 언급하며 “병역특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25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바이올린, 피아노 같은 고전음악 콩쿠르에서 1등 하면 병역특례를 주는데 대중음악으로 빌보드 1등을 하면 병역특례를 주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하 의원은 “싸이가 유튜브 조회 수 세계 신기록을 냈다. 전 세계인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엄청나게 크다”며 “그런데 (병역특례 리스트에) 온 국민에 꿈을 주고 젊은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것은 다 빠져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발레 콩쿠르 1위는 (병역특례 리스트에) 있는데 비보이 1등은 없다. 세계를 제패하는 게임대회도 없고, 연극은 있는데 영화는 없다”며 “지금 젊은이의 눈높이에 맞게 개편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병역법에 따르면 국위선양 및 문화창달에 기여한 예술·체육 특기자에 대하여 군복무 대신 예술·체육 요원으로 복무할 수 있다. 예술요원은 △병무청장이 정하는 국제예술경연대회에서 2위 이상 입상자 중 입상성적순으로 2명 이내 해당자 △병무청장이 정하는 국내예술경연대회(국악 등 국제대회가 없는 분야만 해당)에서 1위 입상자 중 입상성적이 가장 높은 자△중요무형문화재 전수교육 이수자가 대상이다. 이에 대해 기찬수 병무청장은 “병역특례 분야는 저희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협의해서 선정한다”며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으면 어렵다. 현실에 부합되게 할 수 있도록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2018.07.26 I 정시내 기자
CJ ENM, 해외서 PB 판매 확대…“올해 350억 판매목표“
  • CJ ENM, 해외서 PB 판매 확대…“올해 350억 판매목표“
  • 지난 15일 말레이시아 ‘CJ와우샵’에서 쇼호스트들이 CJ ENM 오쇼핑부문의 패션 PB ‘씨이앤(Ce&)’ 티셔츠를 판매하고 있다. (사진=CJ ENM 오쇼핑부문)[이데일리 함지현 기자]CJ ENM(035760) 오쇼핑부문이 국내시장을 중심으로 전개해 온 자체상품(PB) 판매를 해외 시장으로 본격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오쇼핑부문은 올해 글로벌 PB 및 그 동안 국내 시장 중심으로 운영해 오던 패션 PB의 해와 판매를 확대해 올해 350억 원의 해외 취급고를 올리겠다는 계획이다.CJ ENM 오쇼핑부문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태국에서 E&M부문 소속의 아이들 그룹 ‘워너원’의 동남아 공연 일정에 맞춰 오쇼핑부문의 TV홈쇼핑 채널을 통해 ‘워너원’이 메인 모델로 활동 중인 패션 브랜드 ‘씨이앤(Ce&)’ 티셔츠 4종 세트를 판매한다. 씨이앤(Ce&)은 오쇼핑부문의 대표 편집샵 ‘셀렙샵(Celebshop)’에서 다양한 국내외 크리에이터들과 협업을 펼치고 있는 패션 브랜드다. 지난 15일 오후 말레이시아 CJ WOWSHOP(와우샵)에서 방송된 씨이엔 티셔츠 세트 판매방송에는 현지 워너원 여성 팬 30여 명이 각양각색의 히잡(Hijab)을 두르고 스튜디오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세트 상품의 가격은 한화로 약 5만3000원으로, 상대적으로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예상 판매물량을 한 시간 남짓 만에 팔아 치우며 목표 대비 20% 이상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오쇼핑부문은 말레이시아에 이어 필리핀 ACJ, 태국 GCJ를 통해 씨이앤 티셔츠 세트 판매를 이어나갈 계획이다.말레이시아에서 판매된 해당 제품은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판매된 비중이 전체 매출의 57%로 다른 제품에 비해 2배나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도 30세 이하 고객이 50%로 다른 제품들에 비해 20%포인트 가량 높게 나타났다. K팝 등 콘텐츠와 연계된 상품으로 통해 새로운 20~30대 현지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본 것이다. 오쇼핑부문은 K팝 등 콘텐츠 소비층인 10~20대 고객들의 취향에 맞춰 아이돌 그룹의 미니포스터와 스티커, 그리고 방송 전 미리주문과 팬클럽연계 마케팅 등 통해 해당 고객층의 ‘취향 저격’을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아울러 기존에 주력으로 판매하던 주방용품 브랜드 ‘일로(ilo)’, 운동기구 브랜드 ‘위두(wedo)’, 생활용품 브랜드 ‘보탬(votemm)’ 등 글로벌 PB의 판매도 공격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 중 운동기구 브랜드인 ‘위두’의 무중력 의자는 필리핀 ACJ의 상반기 히트상품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주방용품 브랜드인 ‘일로’는 말레이시아 CJ 와우샵의 올 ‘상반기 히트상품 TOP 5’에 냄비세트와 프라이팬 세트 2개 제품이 이름을 올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쇼핑부분은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E&M부분과의 시너지 확대를 위해 콘텐츠와 연계된 제품을 개발 및 발굴함으로써 해외 시장에서도 한국에서와 같이 차별화 된 상품판매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CJ ENM 관계자는 “해외 시장 역시 모바일 채널을 중심으로 유통채널 개편이 급격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K팝과 K패션을 중심으로 한 한류열풍을 활용해 차별화 된 한국 제품을 해외 시장에 소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7.25 I 함지현 기자
아모레퍼시픽,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데모데이 개최
  • 아모레퍼시픽,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데모데이 개최
  • 아모레퍼시픽은 24일 서울 용산구 신본사에서 창업 투자사 ‘퓨처플레이’와 공동으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아모레퍼시픽 테크업플러스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사진=아모레퍼시픽)[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서울 용산구 신본사에서 창업 투자사 ‘퓨처플레이’와 공동으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아모레퍼시픽 테크업플러스 데모데이’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퓨처플레이와 함께 진행하는 미용 기술 부문 스타트업 공동 창업 과정이다. 지난 1월 유커넥과 바른, 러브바드 등 5개 스타트업이 이 프로그램참여 업체로 선정되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프로그램에 선정된 5개 스타트업이 지난 6개월간 보여준 성과와 청사진을 공유했다. 유커넥은 1인 미디어 시대를 맞아 유튜브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콘텐츠 제작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다중채널 네크워크(MCN) 광고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바른은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언제 어디서나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구강관리 파우더(Cleaning Time)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또 러브바드는 얼굴이 아닌 몸 관리 전용 마스크 제품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번 행사에서 엉덩이 팩(Bum Bum Mask)를 선보였다. 히든트랙은 사용자가 좋아하는 스포츠와 콘서트, 아이돌 등 각종 제품 판촉 행사 일정을 휴대전화 달력으로 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Linder)을 개발했다. 블록오디세이는 요즘 주목받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제품 위·변조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기술 개발 스타트업이다.이외에도 지난해 1기로 선발된 스타트업 ‘버츄어라이브’와 기후 변화 데이터 기반 맞춤형 화장품 ‘톤28’도 이번 데모데이에 참여했다. 또 강병영 아모레퍼시픽 마케팅전략 유닛 전무는 ‘아모레퍼시픽!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다’란 주제로 발표했다. 강 전무는 이 자리에서 아모레퍼시픽이 스타트업와 함께 진행한 다양한 협업과 전략적 투자 사례부터 사내 벤처 프로그램 ‘린스타트업’도 소개했다. 류중희 퓨쳐플레이 대표는 “두 차례에 걸친 테크업플러스를 통해 기존 화장품 업계에서 시도하지 못했던 다양한 스타트업을 키울 기회를 얻었다”라며 “이 프로그램 이후에도 더 큰 혁신을 이루도록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도 “아모레퍼시픽이 미용과 기술을 접목한 스타트업과 함께 관련 산업을 더욱 키울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2018.07.25 I 성세희 기자
뉴키드, 오늘 신곡 '슈팅스타' 공개...랜선남친 예고
  • 뉴키드, 오늘 신곡 '슈팅스타' 공개...랜선남친 예고
  • 그룹 뉴키드[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아이돌 그룹 뉴키드(Newkidd) 두 번째 프리뷰 앨범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뉴키드 (지한솔,진권,윤민,우철,휘,최지안)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프리뷰 앨범 보이보이보이(BOY BOY BOY)수록곡과 타이틀곡 슈팅스타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ㅍ이번 두 번째 프리뷰 앨범은 보이보이보이(BOY BOY BOY)라는 제목이 암시하듯 6인6색 청량한 소년미가 넘치는 트랙들로 채워졌다.금일 공개를 앞둔 타이틀곡 슈팅스타 (부제:나는 너야)는 좋아하는 이성에게 짝사랑하는 속마음을 과감하게 고백하게 된 뉴키드의 조금 더 당찬 모습을 기대할 수 있는 곡이다. 펑키한 그루브의 일렉트로닉 댄스곡으로 리드미컬한 비트와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듣는 이의 흥을 돋우며, 이와 함께 어우러진 세련된 멜로디의 후렴구가 매력적이다.저스틴비버, 엑소등과 작업한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 신혁이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여기에 엑소 ‘코코밥’에 참여한 해외 유명 작곡가 Styalz Fuego와 함께 한 ‘초대형 협업’‘으로 팬들에 기대감을 높였다.타이틀곡 외에도 R&B 발라드 곡 ‘왼손’을 수록해 상반된 매력을 보여 준다는 각오. ‘왼손’은 한여름 밤에 어울리는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기타 연주와 담백하지만 감성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항상 좋아하는 이 감정으로 곁에 있어주고 싶다”라는 마음으로, 좋아하는 사람에게 더 다가가고 싶지만 그 감정을 더 소중히 여기고 싶은 풋풋하고 설레는 소년의 마음을 그려 놓은 트렌디한 가삿말과 뉴키드만의 풋풋하고 소년다운 목소리가 귓가에 맴도는 매력적인 곡이다뉴키드는 이번 앨범을 통해 밝고 청량한 귀여운 매력을 제대로 발산하며 러블리한 소년미를 선사할 예정이다.뉴키드(Newkidd)는 두 번째 프리뷰 앨범 발매기념 팬사인회를 오는29일 개최할 예정이다.
2018.07.25 I 박현택 기자
롯데百, 바캉스 필수품 '수영복' 최대 70% 할인 판매
  • 롯데百, 바캉스 필수품 '수영복' 최대 70% 할인 판매
  • (사진=롯데백화점)[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롯데백화점이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맞아 27일부터 8월 9일까지 ‘비치 웨어 페스타(Beach Wear Festa)’를 주제로 수영복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이번 행사는 올 여름 수영복 트렌드인 ‘모노키니’에 맞춰 전체 물량중 40%를 모노키니를 비롯해 가디건, 재킷, 로브(실내에서 입는 느슨한 가운) 등 모노키니와 같이 코디해 입을 수 있는 상품으로 준비했다.모노키니 수영복이란 원피스 수영복처럼 상·하의 일체형이지만 가슴이나 등, 허리 등의 부위를 절개해 여성미를 강조한 수영복을 말한다. 모노키니 수영복은 비키니와 원피스 수영복의 장점을 살리면서 체형을 보완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올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최근 1달(6월 25일~7월24일) 수영복 판매실적을 보면 여성 래시가드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간 대비 20% 감소한 반면, 모노키니를 포함한 원피스형 수영복 판매량은 동기간 32% 늘었으며, 비키니 스타일의 수영복 판매량 또한 17% 늘었다.롯데백화점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아레나’, ‘레노마’, ‘엘르’, ‘배럴’, ‘나이키 스윔’ 등 총 7개 브랜드가 참여해 품목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또한 가디건, 재킷, 로브 등 모노키니와 함께 코디해 입을 수 있는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의 100% 핸드메이드 로브(실내에서 입는 느슨한 가운) 브랜드 멧앤맬에서는 천을 치마처럼 두르는 발리 전통의상 사롱을 본점 영플라자 1층 특설매장에서 오픈 기념으로 정상가 대비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인기 아이돌 그룹 출신 경리가 모델인 애슬레져 브랜드 제인코트에서도 모노키니와 함께 착용할 수 있는 로브 가디건을 롯데백화점 단독으로 50% 할인 판매한다.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연일 계속 되는 무더위와 함께 본격적인 바캉스 준비를 위해 수영복을 찾는 고객이 부쩍 늘고 있다”며 “올 여름 대세인 모노키니 열풍에 맞춰 편안함과 여성미를 강조한 다양한 디자인의 상품과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18.07.25 I 송주오 기자
닐로·숀 '음원차트 1위'…농락 or 혁명
  • 닐로·숀 '음원차트 1위'…농락 or 혁명
  • 숀 (사진=SNS)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농락일까, 혁명일까.가수 닐로에 이어 EDM DJ 숀이 대형 아이돌들을 제치고 음원 사이트 차트 1위를 수성하자 조작 의심과 결백 주장이 대립하고 있다. 숀이 6월 27일 발매한 미니앨범 ‘테이크’의 수록곡 ‘웨이 백 홈’은 지난 16일 오전 1시부터 현재까지 약 열흘간 멜론과 지니 등 각종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 일각에서는 비슷한 행보로 1위에 오른 뒤, 오랫동안 상위권을 지킨 닐로와 숀을 묶어 의심하며 ‘숀 안대고 닐로먹기’라는 조롱섞인 문구를 내놓기도 했다.숀이 차트 1위에 오르는 과정에서 부정이 없었다면 이는 가요계의 혁명이자 희망이다. 음악방송 출연이나 각종 인터뷰, 쇼케이나 팬사인회를 비롯한 전통적인 홍보 수단 없이 오직 SNS 마케팅만으로 아이돌 팬덤을 누르며 차트 1위에 오를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가 된다. 이는 닐로와 숀의 사례를 의심하면서도 조작 없는 정당한 승부였음이 밝혀지길 내심 바라는 이가 적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거액의 홍보비 없이도 뉴미디어를 활용해 철옹성같던 ‘새벽 시간 아이돌 팬덤’을 이길 수 있다면 비주류 뮤지션이나 인디 기획사들도 희망찬 청사진을 그릴 수 있다.한 가요계 관계자는 “조작이 없었다면 진정한 미다스의 손은 리메즈(닐로 소속사)와 디씨톰(숀 소속사)이라 부를 만하다”며 “가요계 홍보 패러다임을 단숨에 바꾸어놓고 산업의 흐름을 바꾸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만약 조작임이 드러난다면 그동안 수많은 심경 글과 인터뷰 등으로 결백을 주장하던 숀과 닐로, 그 소속사들은 도덕적 책임을 면하지 못할 전망이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뮤지션을 길러내고 팀과 음악을 홍보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거액의 자금을 들인 다른 기획사와 뮤지션, 그리고 대중을 기만한 사례로 은퇴를 불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차트 장기간 체류로 얻은 막대한 음원 수익과 음원차트의 허술한 보안문제가 도마위로 오를 만하다.닐로 (사진=리메즈 제공)조작을 의심하는 쪽이나 결백을 주장하는 쪽이나 아직 그것을 입증할 방법을 마련하지 못했다. 당사자 숀 측은 적극적이다. 1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가온차트, 각 음원유통사에 시간대별, 이용자별, 상세 이용내역의 자료 제공을 요청했다. 만족할 만한 답변을 얻지못하자 19일에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정식 수사의뢰서를 제출하며 결백 입증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하지만 문체부는 수사권이 없어 사태를 지켜보는 모양새다. 또한 음원사이트는 조작 유·무가 담긴 정보를 가진 유일한 주체이지만 고객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를 선뜻 내주기 어렵다. 경찰 역시 피해자가 존재하지 않는 사건에 대해 수사를 펼치고 ‘조작 유무’가 담긴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숀 측이 검찰에 제출한 수사의뢰요청서의 수사의뢰 대사도 ‘성명 불상자’였다. 결국 명확한 규명이 난해한 가운데 ‘믿지 못하는 이’와 ‘믿어달라는 이’간의 소모전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2018.07.24 I 박현택 기자
'GOT YA! 공원소녀' 4MC "귀엽고 순수한 영혼" 기대
  • 'GOT YA! 공원소녀' 4MC "귀엽고 순수한 영혼" 기대
  • Mnet ‘GOT YA! 공원소녀’(사진=Mnet)[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다음달 2일 첫 방송하는 신인 걸그룹 공원소녀의 데뷔 관찰 게임 Mnet ‘GOT YA! 공원소녀’에 대해 MC를 맡은 김신영, 딘딘, 걸스데이 소진, 하이라이트 손동운이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GOT YA! 공원소녀’는 9월 데뷔하는 7인조 걸그룹 공원소녀의 일상 생활을 관찰하고 이를 바탕으로 4명의 MC이자 플레이어인 김신영, 딘딘, 소진, 손동운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해 더 많은 공원 구역을 획득해 나가는 게임 형식의 프로그램. 23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4명의 MC가 게임에 몰입하는 모습이 담겼다. 딘딘은 동생 같은 공원소녀를 보며 삼촌 팬으로서 추측보다는 리액션에 더 집중하고 있는 반면 걸스데이 소진은 걸그룹 선배로서 공원소녀의 일상을 꿰뚫어보며 예리한 추리 실력으로 100% 맞힐 수 있다고 자신해 궁금증을 자아냈다.4명의 MC 모두 게임이 접목된 새로운 콘셉트의 아이돌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GOT YA! 공원소녀’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양한 아이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칭 아이돌 리얼리티 덕후라고 밝힌 김신영은 “점점 자라나는 공원소녀의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또 4명의 MC들끼리 호흡이 잘 맞아 친구들끼리 편하게 게임을 하는 것 같았다“고 ‘GOT YA! 공원소녀’의 MC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딘딘은 “게임이 접목되면서 프로그램의 몰입도도 높아지고 훨씬 더 빨리 멤버들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어 신선하다“고 말했다.걸스데이 소진은 “일곱 멤버 모두 귀엽고 순수한 영혼들 같다”고 칭찬했고 손동운도 “그룹 전체가 에너지가 좋고 긍정적인 것 같아 잘 됐으면 좋겠다”며 공원소녀를 응원했다.공원소녀는 ‘GOT YA! 공원소녀’ 방송에 이어 오는 9월 중 데뷔한다.
2018.07.23 I 김은구 기자
'톡투유2' 트와이스 지효 "가수라는 꿈 키우며 고민 많았다"
  • '톡투유2' 트와이스 지효 "가수라는 꿈 키우며 고민 많았다"
  • 트와이스 나연 지효. 사진=JTBC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가수 지망생의 고민에 해결책을 전했다.24일 방송되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이하 ‘톡투유2’)에서는 ‘빠지다’를 주제로 800여명의 청중이 이야기를 나눈다. 트와이스의 나연과 지효가 게스트로 참여해 에너지를 더한다.최근 카이스트(KAIST)에서 진행된 ‘톡투유2’ 녹화에서 트와이스는 자신을 가수 지망생이라고 소개한 청중의 진로를 상담해줬다. 현재 고등학생인 청중은 트와이스에게 “가수의 길이 막막하다는 생각이 들 때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지효는 “10년 넘게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가수라는 직업이 나에게 맞는 직업인지 고민을 많이 했었다”라며 청중의 고민에 공감을 표했다. 이어 “내가 행복한 일을 하면 그런 나를 보는 주위 사람들도 행복할 것이다. 자신이 행복해하는 것이 뭔지 아는 일이 중요하다”라며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다.아이돌 그룹 선배인 유리는 “멤버별로 각자 포지션이 있는데 지효는 리더로서 책임감이 있는 것 같다”라며 ‘언니 미소’를 지었다. 김제동 역시 “리더로서 생각이 많은 편인 것 같다”라며 지효의 어른스러운 면모를 칭찬했다.트와이스와 함께하는 일곱 번째 행복 여행은 2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에서 공개된다.
2018.07.23 I 정시내 기자
롯데홈쇼핑, 23일 오후 4시40분 뮤지컬 ‘공룡메카드’ 티켓 판매
  • 롯데홈쇼핑, 23일 오후 4시40분 뮤지컬 ‘공룡메카드’ 티켓 판매
  • (사진=롯데홈쇼핑)[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롯데홈쇼핑은 오늘(23일) 오후 4시40분부터 문화 콘텐츠 전문 프로그램 ‘더 스테이지’를 통해 ‘공룡메카드 어드벤처 월드’ 어린이 뮤지컬 티켓을 판매한다고 밝혔다.VIP석·R석·S석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여행 상품권, 공룡메카드 에어매트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선 나용찬, 강우람, 루이킴 역을 맡은 배우들이 출연해 뮤지컬을 소개하고, 공연 주요 장면을 즉석에서 선보일 예정이다.뮤지컬 ‘공룡메카드 어드벤처 월드’는 지난해 12월부터 KBS에서 방영 중인 국내 창작 만화 ‘공룡메카드’의 인기에 힘입어 기획·제작된 뮤지컬이다. 무대엔 국내외 공룡 전문가들이 손수 만든 타이니소어를 비롯해 초대형 공룡까지 등장해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를 펼친다.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더 스테이지’에서 지난 5월에 선보인 인기 장난감 ‘베이블레이드’에 대한 높은 호응으로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뮤지컬을 준비했다”고 전했다.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12월부터 문화 콘텐츠 전문 프로그램 ‘더 스테이지’를 정규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뮤지컬, 아이돌 가수의 쇼케이스, 장난감 등 장르를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2018.07.23 I 장구슬 기자
‘MBC스페셜’ 조용필 50주년 특집…박미선 내레이션
  • ‘MBC스페셜’ 조용필 50주년 특집…박미선 내레이션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MBC스페셜’이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조용필과 그의 50년 음악 인생을 함께한 팬들의 이야기를 담은 ‘고마워요 조용필’을 방송한다.2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하는 ‘MBC스페셜’에선 조용필의 곁에는 음악 인생 50년을 함께 해온 팬들이 있다. 1980년, 조용필은 최초의 ‘오빠 부대’를 만들었다. ‘기도하는~’이 울려 퍼지면 ‘꺄악!’하는 함성소리가 자동반사적으로 나왔고, 조용필이 있는 곳에는 소녀들의 환호가 뒤따랐다. 50년의 세월이 훌쩍 지나버린 현재에도 조용필 팬카페는 아이돌 팬카페를 제치고 랭킹에 올라와 있고, 여전히 공연 티켓팅은 어렵다. 40년 넘도록 ‘오빠’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가는 팬들이다. 조용필의 50주년 서울 콘서트 날 아침부터 폭우가 쏟아졌다. 폭우에도 오전부터 그의 집 앞은 소녀팬들로 가득했다. 소녀 시절처럼 발을 동동 구르며 오빠의 집 앞에서 우산을 쓰고 기다리던 팬들은 오빠의 차가 등장하자 차를 향해 다가갔다. 팬들의 걱정에도 조용필은 콘서트 내내 비를 맞으며 노래를 열창했다. 폭우에도 우비를 쓴 채 공연을 즐기는 팬들과 그런 팬들에게 미안함과 함께 고마움을 전하며 조용필이었다. 80년대 조용필의 등장 이후 그의 주변에는 항상 팬들이 있었다. 잠깐이라도 조용필을 보기 위해서 팬들은 몇 시간이고 그의 집 앞에서 기다렸고, 긴 기다림 끝에 오빠를 만났던 적은 손에 꼽을 만큼 적었다. 조용필을 보기 위해 집 앞에서 몇 시간이고 기다렸던 소녀 팬들은 아직도 그때를 회상하며 웃음을 짓곤 한다. 그 당시 화장실 간 새에 오빠를 놓칠까 봐 화장실도 마음대로 못 갔다고. 이국호 씨는 80년대 길가에서 흘러나오는 ‘창 밖의 여자’를 부르는 조용필의 목소리에 반한 후, 40년이 지난 현재까지 조용필에게 푹 빠져있다. 그녀의 건배사는 항상 “나는 그대를 사랑해! 조용필!”, 가장 아끼는 보물은 ‘용필 오빠 생가에서 가져온 기왓장’. 2006년, 큰아들의 결혼식 전날에도 이국호 씨의 용필 오빠 사랑은 멈추지 않았다. 결혼식 전날, 조용필의 38주년 콘서트를 포기하려 했던 그녀는 콘서트 시간이 다가올수록 머릿속은 온통 용필 오빠 생각으로 가득 찼다. 그 길로 열 일 제쳐두고 콘서트장으로 달려간 이국호 씨. 하지만 ‘오프닝만 보고 오자’라는 결심에도 공연이 시작되자 앙코르 공연, 뒤풀이까지 즐기고 들어온 그녀의 못 말리는 조용필 사랑을 들어본다.‘형님!’, ‘오빠!’ 각자의 호칭을 외치며 조용필에게 열광하는 부부가 있다. 신미경?김기태 부부는 ‘조용필 팬’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신미경 씨는 조용필의 노래만 들으면 화가 풀릴 정도로 조용필의 열혈 팬이다. 그런데 본인이 남편보다 조용필을 더 좋아한다고 자부하던 신미경 씨를 두 손 두 발 다 들게 한 사건이 있었다.2013년 조용필의 19집 발매 당시, 아내 몰래 줄을 서서 1등으로 한정판 싸인 CD를 구매한 김기태 씨. 자신 몰래 밤을 새우면서까지 1번으로 CD를 쟁취한 남편에게 신미경 씨는 존경심을 표했다. 부부는 당시 번호표와 CD를 가보처럼 간직하고 있다. 조용필에 대한 무한사랑을 뽐내는 부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2남 2녀 중 셋째였던 김명자 씨는 중학교 시절 여동생을 떠나 보냈다. 당시 용필 오빠의 노래로 위로를 받은 그녀는 그때부터 조용필을 무조건적으로 좋아하기 시작했다. 그 후에도 형제들을 한 명씩 떠나 보낸 명자 씨는 슬플 때마다 조용필의 노래로 그 시련을 견뎌냈다. 가족들을 떠나 보낼 때마다 한 자리에서 같은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주던 용필 오빠는 이제 명자 씨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어버렸다.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조용필에게 오히려 명자 씨는 본인이 더 고마움을 전하고 싶어 한다.‘다시는 생각을 말자~ 생각을 말자고~’. ‘사랑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네’를 부르며 과거의 첫사랑을 회상하는 소설가가 있다. 과거 시절, 사랑의 상처를 치유 받았던 소설가 지요하 씨도 조용필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그는 청년 시절 첫사랑과 헤어진 후 실연의 아픔을 조용필 노래로 달랬다고 한다. 1980년대, 엄혹한 정권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첫사랑과 이별을 맞이했던 문학청년. 그 당시에 흘러나오던 ‘사랑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네’로 큰 위로를 받은 그는 70세가 된 지금도 가사를 다 기억할 정도로 노래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오랫동안 그의 자취를 따라 온 팬들은 반 세기 동안 그 자리에 있어준 조용필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방황했던 시절 그의 노래로 위로를 받기도 하고, 인생의 시련에서 힘을 얻기도 했던 팬들에게 ‘조용필’은 인생 그 자체다.개그우먼 박미선이 내레이션을 맡는다.
2018.07.23 I 김윤지 기자
벨기에 광장 들썩인 'K팝'…'뿜뿜' '부메랑' 플래시몹
  • 벨기에 광장 들썩인 'K팝'…'뿜뿜' '부메랑' 플래시몹
  • ‘제3회 K-POP 아카데미’ 수강생들이 케이팝 노래와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K-POP을 좋아하는 벨기에 팬들이 리에주와 앤트워프 등에서 약 10분간 케이팝 노래와 댄스를 선보였다. 이들은 ‘제3회 K-POP 아카데미’의 수강생 75명으로 한 달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매일 하루 2시간씩 수업을 듣고 연습한 노력의 결과다. 지난 20일 오전 11시 벨기에 리에주 시의 생 랑베르 광장에서는 아이돌그룹 블랙핑크의 신곡 ‘뚜두뚜두’가 울려 퍼졌다. 길을 지나가던 시민과 관광객들은 발길을 멈추고 이들의 공연을 지켜봤다. 오후에는 앤트워프 시의 그로트 마트 광장으로 장소를 옮겼다. 모모랜드의 ‘뿜뿜’ 음악이 흘러나오자 약 300명의 시민들이 모여들었다. 뜻밖의 거리 공연을 호기심에 지켜보던 시민들은 이내 현장 분위기를 즐기기 시작했다. 특히 워너원의 ‘부메랑’ 음악에 맞춰 춤을 추자 열렬한 박수로 호응했다.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3회 케이팝 아카데미’는 7월 2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열린다. K-POP을 좋아하는 참가자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보컬과 댄스 강좌 운영을 통해 케이팝 최신 트렌드와 기량을 배울 수 있는 기회다. 국내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슈퍼스타K’ 전담트레이너 한보라와 케이팝 전문 안무가 백원경, 안새롬이 지도를 맡았다. 한편 ‘제3회 K-POP 아카데미’ 우수 참가자들은 가족과 일반 대중을 초대한 가운데 K-POP 공연을 직접 무대에서 선보인다. 학기말 발표회는 벨기에 최고의 종합예술 공연장인 보자르(BOZAR)에서 28일 열릴 예정이다.
2018.07.21 I 이윤정 기자
방탄소년단 진, '상견례 프리패스상 아이돌' 꼽혀
  • 방탄소년단 진, '상견례 프리패스상 아이돌' 꼽혀
  • 방탄소년단 진.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진이 ‘남자 아이돌 상견례 프리패스상’ 1위를 차지했다. 모바일 아이돌앱 ‘아이돌챔프(IDOLCHAMP)’는 지난 7월 2일부터 7월 16일까지 ‘부모님 입에서 바로 O서방 나오게 만들 상견례 프리패스상 남자아이돌은?’이라는 제목으로 투표를 실시했다. 아이돌 중에서도 바르고 성실한 이미지로 부모님들의 호감을 사는 아이돌들이 거론된 가운데, 최종 결과 32.1%로 방탄소년단 진이 1위를 차지했다.진은 방탄소년단 멤버 중에서도 맏형임에도 애교가 많은 멤버이며, 특히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아재개그’를 자주 선보여 어른들의 취향을 저격한 바 있다. 팬들은 투표결과를 두고 ‘진의 월드와이드 핸섬과 애교, 아재개그만 있다면 전 세계 장인, 장모님 마음 다 사로잡을 듯’이라며 입을 모았다. 한편, 진이 속한 그룹 ‘방탄소년단’은 8월 24일 ‘Love Yourself’ 시리즈의 마무리인 ‘Answer’ 앨범 발매로 컴백을 예고해 가요계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2위는 샤이니 멤버 민호가 21.7%를 차지했다. 민호는 반듯한 목소리와 이미지, 매사에 열정적으로 임하는 성격를 갖고 있다. 3위는 엑소 수호가 13.0%를 차지했다. 수호는 같은 소속사 민호, 유노윤호와 같이 ‘SM의 3대 열정남’에 속한다. 리더인지라 속도 깊고, 예의도 바르며, 연기와 노래, 춤 어느 하나 빠지지 않고 항상 진중하게 임해 어른들이 좋아할 만한 아이돌이다.그 외에도 ‘상견례 프리패스’상으로 거론된 남자아이돌은 4위 세븐틴 도겸, 5위 갓세븐 진영, 6위 몬스타엑스 셔누, 7위 하이라이트 윤두준, 8위 아스트로 차은우, 9위 NCT 재현이 이름을 올렸다.
2018.07.21 I 정시내 기자
"방탄소년단 공연 티켓 팔아요"…'인터넷 사기' 20대男 징역형
  • "방탄소년단 공연 티켓 팔아요"…'인터넷 사기' 20대男 징역형
  • 서울서부지법 전경.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내연녀를 찾아주겠다거나 아이돌그룹 콘서트 티켓을 판다고 속여 수천만원을 가로챈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 서부지법 형사7단독 조상민 판사는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모(28)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30여명에게 총 35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한 인터넷 카페에서 ‘남편이 바람을 피우는 것 같아서 어떻게 증거를 잡을 수 있는지 모르겠다’는 글을 쓴 김모씨에게 “내연녀를 찾아주겠다”며 접근해 총 8차례에 걸쳐 1480만원을 가로챘다. 이씨는 또 지난해 11월부터 모텔 PC를 이용해 ‘중고나라’ 등 인터넷사이트에 ‘해리포터 양장본 전권을 판매하겠다’ ‘블루래빌 책, 애플비 전집 등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피해자들로부터 약 60여만원을 받아 챙겼다. 이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에도 “인피니트·방탄소년단 공연 티켓을 판다”며 허위 글을 올려 학생들을 포함한 피해자들로부터 약 120만원을 받기도 했다. 이씨는 범행을 눈치챈 일부 피해자들이 환불을 요구하자 그 돈을 구하기 위해 또다시 인터넷 사기를 벌이기도 했다. 검찰 조사 결과 이씨는 이전에도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러 다섯 차례 벌금형을 받은 적이 있지만 유흥비를 벌기 위해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조 판사는 “남편의 외도를 의심하는 사람에게 약 1500만원을 받아낸 것 이외에도 인터넷 사기 피해를 당한 사람이 29명에 이르고 편취액은 약 1900만원에 달한다”며 “스포츠토토 등 도박에 빠져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고 범행 동기 또한 좋지 않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18.07.20 I 이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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